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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세모 유병언家, 해외법인 13개..불린 자산 수천억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세월호 운영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사진, 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일가가 해외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자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법인의 자산은 진출 초기 270억 원에서 부동산 투자 등으로 최근 천억 원대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계열사들이 해외에 나가 설립한 해외법인은 모두 13개다. 대표적인 법인은 미국에 있는 ‘하이랜드 스프링스’와 프랑스 소재 ‘아해 프레스 프랑스’. 미국 현지법인인 하이랜드 스프링스는 초기 투자자산이 118억 원 규모로 계열사인 다판다와 문진미디어가 각각 9.90%와 9.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 법인인 아해 프레스 프랑스는 2012년에 설립된 법인으로 청해진해운을 실제 소유한 조선업체 천해지(24.51%)와 아해(10.18%)가 출자했다. 초기 투자자산은 68억4000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또 계열사 세모는 전 세계에서 8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해외법인은 SL Japan Co.(일본), 주하이세모완구(중국), 베이징세모화장품(중국), 세모 커니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세모 비나, 세모 홍콩, 세모 미국, 세모 브라질 등이다. 퍼시픽 홀딩스는 진출 지역을 알 수 없는 해외법인으로, 계열사인 다판다와 문진미디어가 각각 68.50%와 22.60%의 지분을 출자해 21억8000만원 규모로 설립됐다. 문진미디어는 진출 지역이 모호한 ‘큐브 러닝 시스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상품중개업 계열사인 다판다 역시 지역이 애매한 큐브 올개닉스에 100% 출자해 설립했다. 이들 계열사는 2003년부터 설립했으며 초기 투자 자산 규모는 모두 270억 원 수준이었지만, 해외 현지에서 부동산 투자 등으로 최근 자산규모가 천억 원대로 불어난 것이다. 유병언 전 회장과 차남 혁기(42)씨가 중심으로 부동산 매입을 추진한 가운데 실제 유 전 회장 측은 2012년 프랑스 남부의 한 마을을 법원 경매로 약 7억 원대 규모로 사들이기도 했다. 이들은 미국 캘리포이나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라벤더 농장과 미국에 있는 현지법인과 같은 이름의 하이랜드 스프링스 리조트도 소유하고 있다. 차남 혁기씨 중심으로 뉴욕시 근교 40억 원대 고급 저택과 맨해튼 허드슨 강 언저리에 고급아파트, 로스앤젤레스 근교 팜스프랑스 소재 주택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모의 홍콩법인도 시선을 끌고 있다. 홍콩은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조세피난처(실소득 전부나 상당 부분에 과세하지 않는 국가나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거주자도 국내소득에만 세금을 부과하고 역외소득에 대해선 과세하지 않기 때문에 전 세계 상당수 기업과 기업인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관련기사 ◀☞ [세월호 침몰]세모그룹 유병언家 '두 얼굴'☞ [세월호 침몰] 검찰, '청해진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재산 추적☞ [세월호 침몰]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억만장자 사진작가 아해? 프랑스 마을 통째로..☞ [진도 여객선 침몰]청해진해운 진짜주인, 세모유람선 유병언家☞ [세월호 침몰] 세모그룹 쇠락의 길 걷게 한 '오대양 사건' 재조명
- [세월호 침몰]세모그룹 유병언家 '두 얼굴'
- [이데일리 정태선 신상건기자] 세월호의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밝혀진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사진, 73) 전회장은 오대양집단 자살사건 수사를 받다가 사기혐의로 실형을 받고, 경영에서 물러난 뒤 세인의 관심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존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예술가로 변신한 세모그룹 유병언家=유병언 일가는 세모그룹과의 관계를 세상에 잘 드러내지 않고 그동안 예술계에서 폭넓게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전회장은 얼굴없는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아해’로 알려진 인물과 동일인으로 드러났다. ‘아해(Ahae, 兒孩·아이의 옛말)’는 유 전회장의 호(號)다. 유 전회장 일가가 (주)아이원아이홀딩스를 지주사로 내세워 거느리고 있는 계열사 명단에도 (주)아해가 올라와 있다. 또 아해 국제사진전을 주관하는 ‘아해프레스’ 대표는 아이원아이홀딩스의 대주주이면서 유 전회장의 둘째 아들인 유혁기씨다. 유 전회장은 그동안 얼굴과 본명을 철저하게 숨겼고, 차남 혁기씨를 통해 전시회 기획자 겸 대변인으로 내세워 언론 인터뷰를 대신했다.청해진해운을 지배하는 아이원아이홀딩스의 대주주인 동시에 장남인 유대균씨도 국내에서 유명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대양 사건 이후 자취 사라진 세모그룹·유병언家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유 전회장 일가가 세상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는 오대양사건 등과 인연이 깊다.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창설한 고 권신찬 목사의 사위였던 그는 신도 헌금을 기반으로 1974년 삼우트레이딩을 인수했다. 이후 1979년 무역업을 근간으로 (주)세모를 설립해 90년대에는 국내 최대 연안여객업체인 세모해운 등 9개 계열사를 거느린 준재벌로 성장했다. 사명을 성경에 나오는 인물 ‘모세’에서 따올 정도로 세모그룹의 성장 이면은 종교집단과 연관돼 있다. 장인과 함께 1981년 창립한 복음침례회는 교계에서 이단으로 취급받는 종파. 1987년 종말론 등을 내세우며 한국 최초의 종교집단 자살사건으로 알려진 ‘오대양 집단자살사건’과의 연관설로 검찰수사를 받기도 했다. 오대양사건은 특정교파의 광신도 32명이 금전문제에 얽혀 집단자살해 사회적 충격을 안긴 사건이다. ‘자의에 의한 집단 자살’로 종결됐지만 유 전회장은 오대양 신도들에게 거액을 빌린 후 갚지 않은 상습사기 혐의로 1992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아이원아이홀딩스-천해지-청해진해운으로 실체 윤곽, 사고 책임 어디까지=오대양사건 후유증과 5공 유착설, 오너 구속, 무리한 투자 등으로 세모그룹은 결국 부도 처리됐다. 청해진해운은 세모그룹이 최종 부도를 맞은 지 1년 반 뒤인 지난 1999년 2월 자본금 34억 원으로 세모해운의 선박과 사무실 등 유형자산을 120억여 원에 사들여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05년 7월엔 조선업체 ㈜천해지가 ㈜세모의 조선사업부를 인수해 설립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유병언 일가는 전면에 드러나지 않지만, 부도 전 세모그룹의 주력 사업이었던 연안운송 사업과 조선사업의 요체인 청해진해운과 천해지가 각각 지분 관계로 연결되면서 윤곽이 나타났다. 두 회사의 정점에는 지주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있고 유 전회장의 첫째·둘째 아들이 소유하는 구조다. 유 전회장 일가는 해외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자산을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가족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2400억원 정도에 달한다. 홍콩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 진출해 설립한 해외법인만 모두 13개로 파악하지 못한 재산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정순신)는 일단 유 전회장과 두 아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유 전 회장은 측근을 통해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가 안타까운 일이지만, (청해진해운)주주일 뿐”이라며 사고 책임에 관해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그의 가족들이 경영에 관여했다는 증언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유씨 일가의 사고 관련 책임 규명을 위해 경영상 횡령·배임, 재산도피 등 범죄 혐의로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유 전회장 일가족과 청해진해운을 대상으로 외국환거래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2일 “세월호 사고가 발생해 상시 조사 차원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유전 회장과 청해진해운 등이 해외 자산을 취득하고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사전 신고 의무를 위반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자본 거래를 하면 거래 목적과 내용을 외국환 거래은행에 미리 신고하도록 명시돼있다. 금감원은 불법 외환거래가 사실로 확인되면 검찰 등 유관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도 청해진 해운 지배구조에 문제가 없는지 조사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외감기업인 청해진 해운의 주주 지분율 등 관련 내용을 파악한 상태”라며 “기업 내부사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본 신문은 지난 4월 23일 사회섹션 <[세월호 침몰]청해진해운 직원 상당수 가입한 ’구원파‘의 실체는?> 제하 등의 기사에서 구원파가 오대양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고, 이준석 선장 및 그의 부인 그리고 세월호 선원 상당수가 구원파 신도이며, 구원파는 한 번 영혼 구원을 받으면 육신은 자연히 구원을 받고 유 전 회장의 사업은 하나님의 일이라는 교리를 갖고 있으며, 유 전 회장이 구원파를 설립한 목사로서 세월호 실소유주이고 한국제약 김혜경 대표가 유 전 회장의 비서 출신으로 핵심 재산관리인이라는 등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인천지검 수사에서 오대양사건이 기독교복음침례회나 유 전 회장과 관련 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라는 직위가 없고 유 전 회장이 1981년 교단 설립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하지 않았으며, 이준석 선장과 그 부인은 기독교복음음침례회 신도가 아니고 세월호 선원 중 해당 교단 신도는 의사자 정현선 씨를 포함하여 2명에 불과하다고 알려와 이를 바로 잡습니다. 또 기독교복음침례회는 노동·임금착취와 관련하여 관계기관으로부터 처벌을 받은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 공식 교리집에는‘사업에 동참하는 것이 기도이고 예배라거나 죄를 깨닫기만 하면 구원 받고 영혼이 구원을 받으면 육신도 함께 구원받는다’는 내용 및 ‘기도와 예배를 부정한다’는 내용은 없다고 밝혀와 이를 확인하였습니다. 한편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며, 국제영상 및 노른자쇼핑이 유 전 회장의 계열사가 아니고, 유 전 회장 일가의 추정재산 중 상당수의 땅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유기농 농산물 재배를 목적으로 설립된 곳으로 유 전 회장의 소유가 아니고, 정?관계에 로비를 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또 한국제약 김혜경 대표가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 출신이나 재산관리인이 아니며 우정학사는 각 지역에서 유학 온 대학생에게 숙소 제공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는 금수원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거나 입장료로 25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관련기사 ◀☞ [세월호 침몰] 세모그룹 쇠락의 길 걷게 한 '오대양 사건' 재조명☞ [세월호 침몰] 검찰, '청해진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재산 추적☞ [세월호 침몰]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억만장자 사진작가 아해? 프랑스 마을 통째로..☞ [진도 여객선 침몰]청해진해운 진짜주인, 세모유람선 유병언家
- [진도 여객선 침몰]뉴스타파, 영상 일파만파 "정부, 민간잠수부 투입 막았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정부가 민간인 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분통을 터뜨렸다.17일 뉴스타파는 정부가 적극적 구조한다는 발표와 달리 선내진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는 보도를 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정부 구조대의 선내진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심지어 정부가 민간인 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며 흥분한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승선인원과 구조인원, 실종자 수가 바뀌고 실종자 명단 등 기본적인 정보조차 가족들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뉴스타파에서는 정부 구조대의 선내진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심지어 정부가 민간인 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며 흥분한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실종자 가족은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데다 해경이 구조한 명단을 달라고 해도 해경은 취합한다고만 할 뿐 주지 않는다. 그런 해경들을 어떻게 믿냐”고 했다. 또 다른 실종자 가족은 “우리 집사람이 승선을 했는데 행불자에도 안나오고 구조자 명단에도 안나온다”며 분통을 터뜨렸다.18일 오전 8시 총 탑승객 475명 가운데 사망자는 25명, 구조자는 179명, 나머지 271명은 아직 실종상태다.이날 오전 5시부터 구조가 재개된 상태다. 세월호 인양을 위해 크레인 2척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오후 1시 1척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한편 뉴스타파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자 폭주로 마비된 상태다.▶ 관련이슈추적 ◀☞ 진도 여객선 침몰▶ 관련포토갤러리 ◀☞ `진도 여객선 침몰` 2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진도 여객선 침몰] 뉴스타파, 진도 현장 보도에 접속자 폭주 '사이트 다운'☞ [진도 여객선 침몰] 朴대통령, 전화번호 건넨 실종자가족에게 전화☞ [진도 여객선 침몰]크레인3척 사고 해역 도착..`인양 작업` 착수☞ [진도 여객선 침몰]청해진해운 진짜주인, 세모유람선 유병언家☞ [진도 여객선 침몰]오바마 "세월호 희생자·가족에 애도"☞ [진도 여객선 침몰]사망자 25명으로 늘어..실종 271명
- [진도 여객선 침몰]‘제2의 남영호 되나'..선박사고 일지
- [이데일리 유선준 최선 기자]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과거에 발생했던 대형 선박 사고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해양 선박 사고는 대형 참사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 특히 여객선 침몰 사고는 많게는 수백명에 달하는 사상자와 실종자를 내는 등 인명 피해가 컸다. 1950년대 이후 해양 선박 사고 중 최악의 참사는 1970년 12월 15일 발생한 부산~제주간 정기여객선 남영호 침몰 사고다. 남영호는 승객 338명을 싣고 제주 서귀포항을 출항해 부산항으로 항해하던 중 대마도 서쪽 100㎞ 해상에서 전복됐다. 적재량을 초과한 과적과 정원 초과에 낙후된 선박 시설, 감독 당국의 관리 소홀 등이 겹쳐 발생한 인재였다. 이 사고로 모두 326명이 숨졌으며 당시 백선엽 교통부 장관이 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국민들의 기억 속에 생생한 대형 선박 사고로는 1993년 10월 10일 발생한 ‘서해 페리호’ 침몰 사건이 꼽힌다. 110t 규모의 서해 페리호는 탑승 정원(221명)을 141명 초과한 362명을 승선, 악천후를 무릅쓰고 운항을 강행했다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292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서해 페리호는 항해사가 휴가 중이어서 갑판장 업무를 대신 했으며, 사고 당시 선체에 설치된 구명정 4대 중 1대만 작동해 생존자들이 아이스 박스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기도 했다. 2010년에는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의 잠수함 공격으로 해군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해 4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다음은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국내 선박사고 일지다. △1953.1.9 = 부산(釜山) 다대포앞 해상서 창경호(147톤) 침몰, 236명 승선, 229명 사망, 7명 구조△1963.1.18 = 전남 영암 가지도서 여객선 연호 침몰, 140명 사망, 1명 구조△1963.2.6 = 인천 여객선 갑제호 좌초 침몰, 6명 사망, 264명 구조 △1967.1.14 = 남해 가덕도 앞바다서 여수-부산 정기여객선 한일호, 해군 구축함 충남함과 충돌 침몰, 87명 승선, 13명 사망, 62명 실종, 12명 구조△1967.1.19 = 동해안서 명태잡이 어선 보호중이던 해군 함정 북한 포병부대 공격으로 침몰, 79명 승선, 39명 사망△1970.12.15 = 부산-제주간 정기여객선 남영호 침몰. 338명 승선, 323명 사망, 12명 구조△1974.2.22 = 충무서 해군 예인정 침몰. 해군·해경 등 159명 사망△1980.9.10~11 = 영동.영남 해안지방 풍랑으로 어선 10여척 표류. 100여명 실종△1980.10.31 = 제5봉종호 울릉도 근해서 조업중 침몰, 35명 실종△1985.3.15 = 제주도 근해서 어선 세진호 전복, 26명 사망△1987.3.3 = 제주 남쪽 동중국해상서 어선 영지호 실종, 선원 35명 실종△1987.6.17 = 거제군 다포리 앞바다서 유람선 극동호 발화로 침몰, 사망 25명, 실종 10명△1987.11.17 = 캐나다 동부 세인트존스 해역서 한국선원 33명 태운 트롤어선 호산나호 침몰, 33명 실종△1990.1.24 = 선원 24명 탄 오징어잡이배 월광호 마산항 동쪽 해상서 실종△1992.10.22 = 태평양 괌도 해상에서 28명 태운 광석운반선 대양하니호 실종 △1993.10.10 = 서해페리호 악천후 항해 중 침몰, 292명 사망 △1994.10.24 = 충주5호 충북 단양군 충주호에서 기관실 화재로 25명 사망, 108명 구조△1995.7.23 = 전남 여천군 남면 소리도 앞 유조선 씨프린스호 침몰, 벙커C유 1000톤 유출, 선원 20명 탈출△2007.5.12 = 중국 다롄항 근해 제주선적 골든로즈호 침몰, 6명 사망, 10명 실종△2007.7.12 = 오만 근해 한국선박 오키드선호 침몰, 13명 실종△2007.12.25 = 전남 여수해상 화학약품운반선 침몰, 14명 실종△2009.3.10 = 일본 도쿄만 인근 제주선적 화물선 침몰, 16명 실종△2009.12.20 = 부산 영도동쪽 해상 어선침몰, 5명 사망, 20명 구조△2010.3.26 = 서해 백령도 인근 해군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망 46명, 58명 구조△2010.4.2 = 서해 대청도 근해 천안함 수색작업 저인망어선 침몰. 사망 2명, 실종 7명△2010.11.8 = 인천시 옹진군 근해 저인망어선 침몰. 사망 2명, 7명 실종△2013.10.15 = 경북 포항 앞바다 파나마화물선 침몰. 사망 9명, 실종 2명△2014.4.4 = 전남 여수 공해상 몽골선적 화물선 침몰, 북한선원 사망 2명, 실종 11명△2014.4.16(오후 4시 30분 현재) =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459명 승선, 2명 사망, 164명 구조, 293명 실종▶ 관련기사 ◀☞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구조자 명단 - 안산 단원고
- [진도 여객선 침몰]'1950년대 이후 선박사고 일지'
- [이데일리 유선준 최선 기자]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 해상에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한 승객 425명과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477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3시 20분 현재 290여명의 생사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져 대형 해상 참사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음은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국내 선박사고 일지다. △1953.1.9 = 부산(釜山) 다대포앞 해상서 창경號(1백47t) 침몰, 330명 사망, 32명 실종△1963.1.18 = 전남 영암 가지도서 여객선 燕號 침몰, 138명 사망, 1명 구조△1963.2.6 = 인천 여객선 좌초 침몰, 6명 사망 △1967.1.14 = 남해 가덕도 앞바다서 여수-부산 정기여객선 韓一호 구축함과 충돌 침몰, 94명 사망, 12명 구조△1970.12.15 = 부산-제주간 남영호 침몰. 323명 사망, 12명 구조 △1974.2.22 = 충무서 해군 YTL선 전복. 해군.해경 등 157명 사망△1980.9.10~11 = 영동.영남 해안지방 풍랑으로 어선 10여척 표류. 100여명 실종△1980.10.31 = 제5봉종호 울릉도 근해서 조업중 침몰, 35명 실종△1985.3.15 = 제주도 근해서 어선 世進호 전복, 26명 사망△1987.3.3 = 제주 남쪽 동중국해상서 어선 영지호 실종, 선원 35명 실종△1987.6.17 = 거제군 다포리 앞바다서 유람선 극동호 발화로 침몰, 사망 25명, 실종 10명△1987.11.17 = 캐나다 동부 세인트존스 해역서 한국선원 33명 태운 트롤어선 호산나호 침몰, 33명 실종△1990.1.24 = 선원 24명 탄 오징어잡이배 월광호 마산항 동쪽 해상서 실종△1992.10.22 = 태평양 괌도 해상에서 28명 태운 광석운반선 대양하니호 실종 △1993.10.10 = 서해페리호 악천후 항해 중 침몰, 292명 사망 △1994.10.24 = 충주5호 충북 단양군 충주호에서 기관실 화재로 25명 사망, 108명 구조△2007.5.12 = 중국 다롄항 근해 제주선적 골든로즈호 침몰, 6명 사망, 10명 실종△2007.7.12 = 오만 근해 한국선박 오키드선호 침몰, 13명 실종△2007.12.25 = 전남 여수해상 화학약품운반선 침몰, 14명 실종△2009.3.10 = 일본 도쿄만 인근 제주선적 화물선 침몰, 16명 실종△2009.12.20 = 부산 영도동쪽 해상 어선침몰, 5명 사망, 20명 구조△2010.3.26 = 서해 백령도 인근 해군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망 46명, 58명 구조△2010.4.2 = 서해 대청도 근해 천안함 수색작업 저인망어선 침몰. 사망 2명, 실종 7명△2010.11.8 = 인천시 옹진군 근해 저인망어선 침몰. 사망 2명, 7명 실종△2013.10.15 = 경북 포항 앞바다 파나마화물선 침몰. 사망 9명, 실종 2명△2014.4.4 = 전남 여수 공해상 몽골선적 화물선 침몰, 북한선원 사망 2명, 실종 11명△2014.4.16 =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2명 사망, 약 180명 구조, 290여명 생사 확인 불가▶ 관련기사 ◀☞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구조자 명단 - 안산 단원고☞ [진도 여객선 침몰] 459명 승선..164명 구조돼☞ [진도 여객선 침몰] 기초연금 토론하던 野, 여객선 침몰사건에 의총 중단☞ [진도 여객선 침몰]軍 “수중시야 20cm 불과… 내일 새벽 본격구조 가능”(종합2보)☞ [진도 여객선 침몰]정부 구조자 오류 인정…290여명 생사 확인 못해☞ [진도 여객선 침몰]"침몰 지점 뚜렷한 암초 없어"..다른 원인으로 무게
- 강원도 속초스파 펜션에서 보내는 봄맞이 힐링여행
- [e-비즈니스팀] 따뜻한 봄이 돌아오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털어버리고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마땅히 갈만한 곳을 찾지 못한 일부 여행객들은 남들따라 주변 봄꽃축제를 찾은 후 꽃구경보다는 사람구경만 하고 왔다며 고생담을 늘어 놓고 있다.이런 가운데 ‘봄바다’ 여행을 준비한 이들의 만족도가 높아 눈길을 끈다. ‘바다’하면 여름을 떠올리던 때와 달리 최근엔 진정한 힐링여행지로 강원도 동해의 바닷가 펜션이 손꼽히고 있는 것이다.특히, 속초 양양에 위치한 꼬띠에르펜션은 오션뷰의 럭셔리 제트스파 시설로 봄바다의 여유를 만끽하며 진정한 힐링 여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어 연인들의 기념여행으로 인기다. 지상 13미터 높이의 이국적 테라스에 설치된 노천스파에서 동해바다를 조망하며 온천욕을 즐기는 코스가 인기비결.또한 지나가는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정도로 매력적인 꼬띠에르펜션의 외관도 휴식의 깊이를 더한다. 지중해를 닮은 하조대 해수욕장과 어울리는 유럽풍 갤러리형 펜션인 이곳은 건물 전체를 모던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해 건물자체가 하나의 조각품처럼 보이는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부지전체에 설치된 아름다운 미술조각품과 건물 밑의 인공호수는 흡사 미술관과 같은 여유로움과 분위기를 선사한다.이처럼 펜션 내에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지만, 동해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포대, 양양, 속초 등 동해안 해변을 비롯해 설악산과 대관령 양떼목장, 낙산사, 유람선관광, 설악워터피아, 테디베어박물관, 오색약수터 등의 관광지가 가까이 있어 다양한 여행경험도 쌓을 수 있다.바다가 보이는 제트스파 펜션 ‘꼬띠에르’는 이 외에도 조식서비스로 펜션 이용고객 모두에게 신선한 야채가 들어간 샌드위치와 스프, 우유, 주스 등이 제공되는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자전거 대여서비스, 무선인터넷과 컴퓨터 이용, 보드게임 대여, 픽업서비스, 상비약 구비 등의 고객편의를 제공한다.속초 양양 펜션인 꼬띠에르펜션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otiere.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뛰는놈 나는놈 헤엄치는놈…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수중다이버가 메인수조인 ‘딥 블루 오션’에서 ‘범무늬소녀가오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딥 블루 오션’에는 가오리와 상어류 등 30여종 1만여 마리의 수중생물이 들어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크루즈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은빛 건물.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이 지난 10일 개장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인근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2010년 여수와 제주에 이어 한화가 세 번째로 개관한 본격 대형 복합 아쿠아리움이다. 여기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바로 하나의 공간에 수족관과 실내 동물원이 함께 있는 것. 일명 ‘컨버전시 아쿠아리움’이다. 이런 개념의 아쿠아리움은 이제껏 전 세계서 미국 댈러스의 ‘월드아쿠아리움’이 유일했다. 4년 5개월 동안 총 850억원을 들여 완공했다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구석구석 살펴봤다. ‘컨버전시 아쿠아리움’을 표방하고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외관. 항해를 떠나는 고급 크루즈 유람선에서 모티브해 설계한 것으로 외형은 크루즈의 유선형 선체를, 외벽은 물결무늬를, 2층 야외공간은 갑판을 상징한다.◇220여종 2만 5000여 수중생물이 모인 ‘더 아쿠아’수조 규모는 4300톤이다. 용량만으로 따지면 제주(1만 1000톤)나 여수(6300톤)에 비해 작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최대다. 63씨월드의 4배가 넘는다. 수조 수도 무려 44개에 이른다. 여기에 총 220여종 2만 5000여마리의 수중생물이 들어찼다. 이들이 모두 모여 있는 수중세계는 ‘더 아쿠아’라 부른다. 메인수조인 딥 블루 오션과 오션아레나, 심해어 수조, 젤리피시존, 터치풀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개방형이란 것. 관람객이 동선에 따라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수중생물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수조를 디자인하고 설계했다. ‘젤리피쉬존’. 대형해파리, 유리해파리, 업사이드다운 해파리 등 총 9종의 해파리들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북극지방의 오로라와 같은 모습을 나타낸다.1층에는 심해어 수조와 샌드타이거 상어 수조, 해파리와 갑각류 등을 따로 전시한 수조 등이 있다. 딥 블루 오션은 2층에 있다. 초대형 가오리와 상어 등 30여종 1만마리의 수중생물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여기선 전직 싱크로나이즈 스위밍 선수들이 영상과 수중 유영을 겹합한 싱크로 공연을 하루 다섯 번 선보인다. 3층에는 체험 공간인 오션아레나가 자리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수중생물들을 직접 만질 수 있는 터치풀을 비롯해 펭귄·물범·바다코끼리 등이 있다. 메인수조 ‘딥 블루 오션’에서 공연 중인 아쿠아리스트와 전문다이버. 매일 5회 13분씩 공연하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수족관 건너 재규어·원숭이 뛰노는 ‘더 정글’오션아레나에서 담수 수조터널을 통과하면 육상동물 전시공간인 ‘더 정글’이 펼쳐진다. 국내서 유일하게 수족관 안에 위치한 동물원이다. 탁 트인 복층구조에 담수터널, 맹수존, 앵무새존, 양서류존, 카피바라존, 원숭이존 등으로 구성됐다. 마치 열대우림의 정글 풍경을 재현해놓은 듯한 모습이다.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하는 동물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유명한 알락꼬리여우원숭이다. 여우원숭이를 지나면 이곳에서 가장 대표적인 육상동물인 ‘정글의 제왕’ 재규어를 만날 수 있다. 특별한 건 바로 코 앞에서 재규어를 볼 수 있다는 점. 일반 동물원에서는 안전을 위해 해자를 파서 물길을 둔다. 하지만 여기서는 다르다. 재규어와 관람객 사이에는 단지 투명한 유리벽이 있을 뿐이다. 재규어와 눈을 마주치고 바위에 기대 잠을 자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더 정글’의 대표생물이자 정글의 제왕인 재규어. 관람객은 유리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재규어와 조우할 수 있어 더 짜릿한 전율을 체험할 수 있다.재규어와의 조우를 뒤로 하면 화려한 깃털과 아름다운 목소리의 앵무새들을 만날 수 있다. 형형색색의 앵무새는 유독 아이들에게 인기다. 작고 큰 앵무새들이 새장 안을 날아다니며 애교를 부린다. 이외에도 카멜레온 같은 파충류는 아이는 물론 어른도 신나게 만든다. 여기에다가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하는 카피바라와 날렵한 몸매의 수달, 느릿한 움직임이 이색적인 나무늘보까지 들여놨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귀염둥이 수달가족.◇바다코끼리 몸값의 1000분의 1 ‘사자의 굴욕’ 그렇다면 이 중 몸값이 가장 비싼 녀석은? 바로 바다코끼리다. 알려진 바로는 마리당 수억원 대. 재규어의 4~5배 정도다. 재미있는 사실은 수중생물이 육상동물보다 더 비싸다는 것이다. 이유는 운송비 때문. 생물에 가격을 매길 때 80%이상이 운송비로 책정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수중생물 중 대부분은 일본 오키나와의 추라우미수족관에서 들여왔다. 수온과 염도, 수소이온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전문 수송차량을 대여해 차째로 배에 싣고 부산까지 와서 다시 일산까지 운송해왔다. 운송에 쓰인 차량은 국내에는 단 한 대도 없고 일본 전역에도 11대밖에 없는 고가의 차량이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마스코트인 바다코끼리. 기존의 밀폐형 수조와는 달리 개방형 수조로 제작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사진은 4살짜리 꼬마숙녀인 바다코끼리 ‘메리’가 사육사에게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일산까지 가져온 뒤에도 며칠 동안은 아쿠아리움의 수조와 차량 수조의 물을 대류시키며 온도와 염도, 수소이온농도를 맞추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생물 수급은 한 번으로 끝나자 않는다. 특히 형광 수조에서 환상적인 유영을 하는 해파리는 고작 수명이 2∼3달에 불과해 끊임없이 수급해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이에 비해 육상동물은 저렴한 편이다. 사자 한 마리의 가격은 40만원 남짓이다. 연중 짝짓기를 하는 데다 임신기간도 120일 안쪽이기 때문. 특히 한 번에 6마리까지 새끼를 낳으니 동물원마다 사자는 처치 곤란일 정도라고 한다. 몽환적 분위기의 젤리 피쉬 존. 대형해파리, 유리해파리, 업사이드다운 해파리 등 총 9종의 해파리들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북극지방의 오로라와 같은 모습을 나타낸다.◇여행메모△가는길▷지하철=▷지하철 3호선 주엽역 하차→2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 직진→원마운트→육교건너기→노래하는분수대 옆 ▷자가용=(서울)강변북로→자유로→킨텍스IC→아쿠아플라넷 일산/ (의정부)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자유로→킨텍스IC→아쿠아플라넷 일산/ (인천공항)신공항TG→노오지JC→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자유로→킨텍스IC→아쿠아플라넷 일산 △주변볼거리=인근에 쇼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마운트와 365일 전시와 행사가 끊이지 않는 킨텍스가 있다. 시간이 남는다면 파주쪽으로 이동해도 좋다. 통일전망대를 비롯해 헤이리예술마을이나 평화공원, 프로방스 등이 함께 둘러 볼 만한 곳들이다. △입장요금=어른 2만 7000원, 어린이 2만 2000원이다. 신용카드 할인이나 인근 원마문트 워트파크 등과 결합하는 할인요금제를 준비 중이다. ‘컨버전시 아쿠아리움’을 표방하고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외관. 항해를 떠나는 고급 크루즈 유람선에서 모티브해 설계한 것으로 외형은 크루즈의 유선형 선체를, 외벽은 물결무늬를, 2층 야외공간은 갑판을 상징한다.‘컨버전시 아쿠아리움’을 표방하고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외관.항해를 떠나는 고급 크루즈 유람선에서 모티브해 설계한 것으로 외형은 크루즈의 유선형 선체를, 외벽은 물결무늬를, 2층 야외공간은 갑판을 상징한다.몽환적 분위기의 젤리 피쉬 존. 대형해파리, 유리해파리, 업사이드다운 해파리 등 총 9종의 해파리들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북극지방의 오로라와 같은 모습을 나타낸다.해수어 중 가장 아름다운 어종으로 꼽히는 나비고기를 담고 있는 수조. 화려한 꽃 모양의 산호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바닷속이 아닌 화려한 정원에 있는 듯한 모습이다.메인수조인 ‘딥 블루 오션’. 거대한 가오리와 상어류 등 30여 종의 1만여 마리의 수중생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하루 다섯 번 13분여에 걸쳐 영상과 결합한 수중공연이 펼쳐진다.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2층 젤리 피쉬 존을 지나면 천사를 닮아 이름 붙여진 엔젤피쉬, 해수어 중 가장 아름다운 어종으로 손꼽히는 나비고기 피쉬 등을 볼 수 있다.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수족관 동물원인 ‘더 정글’의 마스코트인 앵무새. 앵무새존에는 뭉크앵무, 사랑앵무, 금강앵무 등 귀여운 모습의 소형 앵무새부터 화려한 깃털을 자랑하는 대형 앵무새까지 다양한 종류의 앵무새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실제 먹이를 주는 체험까지 가능해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인기가 높다.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수족관의 생물들을 바라보고 있는 관람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