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0건
- '파묘' 세계홀린 MZ무당…시체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쾌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오컬트 장르의 역사를 새로 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Special Jury Prize)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다. 영화 ‘파묘’가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13일(현지시각)까지 열린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돼 세계 관객을 만났다.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벨기에에서 열리는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파묘’는 올해 영화제에서 현지 관객들의 성원에 힘 입어 추가 상영을 진행하는 등 최고 인기작에 등극한 것은 물론, 심사위원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개봉 9개월째에도 해외 호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개봉을 앞두고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파묘’는 이후 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제42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 이어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까지 쉼 없이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강렬한 장르적 매력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연기, 탁월한 연출력까지, 세계 관객들로부터 다채로운 호평을 얻었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해 1천191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2024년 첫 번째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렸던 <파묘>는 글로벌 화제작에 걸 맞는 역대급 해외 흥행 신드롬까지 이끌어냈다. 역대 현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순위를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호주, 태국, 인도에서 2위, 북미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세계 영화 시장이 주목한 화려한 기록을 통해 K오컬트의 힘을 입증했다.‘파묘’는 오는 10월 18일 일본 개봉 역시 앞두고 있어, 하반기에도 해외 흥행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과 ‘상덕’ 역 배우 최민식, ‘화림’ 역 배우 김고은은 현지 개봉을 맞아 최근 직접 일본을 방문, 공식 행사 일정을 소화하며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파묘’는 IPTV(지니TV, Btv,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OTT(U+모바일tv,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애플TV, 쿠팡플레이, 왓챠, 구글 플레이스토어, 유튜브, 넷플릭스 등),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초밥 십인분이 왜 문제되나"…'이재명 게임' 1위 계정주의 항변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홍보 목적으로 개설된 웹사이트 게임 ‘재밍’에서 1위로 랭크 된 ‘사라진 초밥 십인분’ 계정의 주인 A씨가 게임에서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최근 경찰에 압수수색을 당한 가운데, 그는 “조직적 선동이나 해킹을 한 적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다.1일 A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지난 2월 22일 이재명 후보 공식 플랫폼 ‘재밍’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저질렀다며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저는 이러한 행위를 한 적이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반박했다.(사진=뉴시스, 재밍 캡처)당시 이 플랫폼의 미니 게임에서 1위를 차지한 A씨는 이 전 후보를 비방하는 계정명을 순위표에 의도적으로 노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게임에서 A씨는 이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의혹을 연상시키는 ‘사라진초밥십인분’이라는 계정명을 사용했다. 당시 게임에는 이 후보 측을 비판하는 내용의 닉네임들이 대거 상위 랭크에 포함됐다.이에 지난 2월 민주당은 A씨를 비롯해 상위 랭킹에 오른 일부 사용자가 점수를 조작해 이 후보를 조직적으로 비방하려 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들이 김씨의 의혹을 연상시키는 계정명을 사용하며 이 후보를 비난하는 조직적 선동을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A씨는 “살면서 경찰을 만날 일 자체가 없었던 제게 압수수색의 공포는 상상 이상이었다”며 “지금도 여전히 일에 집중할 수 없고 언제 경찰이 들이닥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했다.A씨는 민주당을 향해 “어째서 ‘사라진초밥십인분’이라는 닉네임이 문제가 되는지”라면서 “고작 세 단어, ‘사라진’, ‘초밥’, ‘십인분’을 대체 어떤 의미로 받아들였기에 당적도 갖고 있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한 일반 시민을 압수수색하며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이냐”고 했다.이어 “제가 한 행위는 굳이 비유하면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자원이 늘어나는 치트키 ‘쇼 미더 머니’(Show me the money)를 입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해당 치트키를 입력하면 자원이 99999로 늘어나지만 멀티플레이에서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당연히 막혀 있다”라고 했다.그는 “근데 재밍 게임은 수준이 워낙 허접한 탓에 이러한 방법이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F12키만 누르면 누구나 가능하다”라면서 “이 정도로 수준이 낮아서 실제로 99999점을 기록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그렇기에 점수가 올라간 뒤 스스로도 황당했다. 오히려 수준낮은 게임의 취약점을 알려준 저에게 상을 줘야 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했다.A씨는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전 제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한 글·댓글은 모두 0개이며 사건 직후 글 1개, 댓글 1개를 달았다”며 “점수를 올리는 법을 공유하거나 한 행위도 전혀 없으며 고소를 진행한 당사자들은 이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전혀 고의성, 지속성이 없는 단 한차례의 사고에 대체 어떤 조직을 만들어서 업무를 방해했다는 거냐”라고 했다.그러면서 “꼬투리 잡힐 게 생기면 고소·고발을 남발하여 거대권력 앞에 무력한 일반 시민을 이런식으로 짓밟는 것이 공당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이냐”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진정 이름처럼 더불어 사는 민주주의를 추구한다면 당장 저뿐만 아니라 동일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해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피고소인들의 고소를 취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15일부터 16일쯤 이 전 후보의 홍보 웹사이트 ‘재밍’에서 제공하는 게임에 참여해 1위를 차지한 A씨의 자택을 이날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 속 저장 내용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갔다. 경찰은 A씨가 부정한 명령어를 입력하는 등의 방식으로 게임에서 1위를 차지해 민주당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지난달 2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와 관련해 “대선 때 국민에게 마음껏 갖고 놀라고 게임을 만들고, (게임을) 허술하게 만들어 허점 있는 것을 이용해 점수 랭킹 갖고 장난 좀 쳤다고 (고소했다)”라고 비판했다.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도 “청년친화적 콘텐츠로 힙한 척은 다 해놓고, 막상 청년세대가 가장 청년다운 방식으로 응수하니 정색하고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모습이 좀스럽다”며 “청년들은 그렇게 ‘무슨 무슨 죄’를 적용해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 자체를 패배에 대한 인정과 상대에 대한 극찬으로 이해한다”고 지적했다.
- “한게임, 웹하드, 농협…액티브X 많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수 년 전부터 대체기술 도입을 통해 온라인 사이트의 액티브X를 감축한다는 정책을 벌여 왔으나, 여전히 국내 100대 사이트 중 44개 사이트에 358개의 액티브X가 설치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는 액티브X 프리사이트가 56개인 것을 감안하면, 44개 사이트 1곳 당 8개의 액티브X가 설치되어 있는 셈이다. 액티브X가 가장 많이 설치된 사이트는 2016년 말 기준으로 한게임(22개), 웹하드(15개)에 이어 NH농협·천리안, KB국민은행 순이었다. 신한카드는 1개가 있었지만, 올해 5월 걷어냈다.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분야별 방문자 수와 페이지뷰 순위로 선정한 국내 100대 사이트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다.사용 분야는 금융(71개), 포털(51개), 교육(48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용도별로는 멀티미디어(118개), 결제(76개), 전자문서(42개) 순으로 액티브X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액티브 X’는 보안에 취약한 데다 컴퓨터 시스템에 부담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해외 소비자들의 국내 전자상거래 이용을 막는 걸림돌로도 지적되어 왔다. 이에 2014년 초 정부는 규제개혁장관회의를 통해 공공 및 금융기관, 쇼핑몰 업체 등 온라인 사이트의 액티브X를 감축을 주문한 바 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액티브X 프리사이트는 14개에서 56개로 4배 들어났고, 100대 사이트의 액티브X 수도 621개에서 358개로 줄었다.고용진 의원은 “액티브X 퇴출은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술 분야 국정과제이기도 하다”며, “액티브X를 개발한 마이크로소프트조차 이미 액티브X의 사용 중단을 권유한 만큼, 쾌적한 웹 환경 조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액티브엑스는 물론 일체의 플러그인을 모두 제거하는 노-플러그인 기반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민호·엑소, 숨피 선정 '2016 넘버원 한류스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지난해 한류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드라마 남자배우는 이민호, K팝 가수는 엑소(EXO)인 것으로 2일 전세계에 발표된 ‘제12회 숨피어워즈(The 12th Annual Soompi Awards)’ 수상자 명단에 의해 밝혀졌다.2005년 최초 시행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숨피어워즈는 전세계 한류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류의 현황과 동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특히 한류스타들의 특성과 해외활동 전략에 따라 한국에서와는 다른 인기 판도가 펼쳐지기도 해 관심을 끈다.2016 숨피어워즈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이 예고됐던 부문은 K팝의 왕좌를 놓고 펼쳐진 ‘올해의 아티스트’ 상이었다. 결과는 2014년 왕좌를 차지했던 엑소(EXO)의 정상 재등극으로 끝났다. 엑소는 지난해 ‘로또’ ‘럭키원’ ‘몬스터’ ‘포라이프’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K팝 차트에서 계속 정상을 유지했다.지난해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2위를 차지하며 가장 큰 이변을 연출했던 방탄소년단(BTS)이 올해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돌풍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확고하게 입증한 것이다. BTS는 인기곡들의 차트 순위 종합평가에서 엑소에 밀렸으나, 팬 투표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호각지세를 보였다. 특히 새 앨범 ‘윙스(Wings)’와 수록곡 ‘피, 땀, 눈물’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해 ‘치어업’과 ‘티티’로 연달아 차트 상위권을 점한 바 있다. 올해의 아티스트 등극은 놓쳤으나 최우수 여자그룹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남성 7인조 아이돌 ‘갓세븐(GOT7)’은 최우수 안무, 최우수 뮤직비디오 및 베스트팬덤 부문에서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역시 큰 관심을 모은 K드라마 ‘올해의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이민호가 정상에 등극했다. 당초에는 글로벌 신드롬을 몰고 왔던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또 지난해 하반기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보검앓이’ 열풍의 주인공이 된 박보검의 2파전이 예상되기도 했다.하지만 결과는 글로벌 한류 팬덤에서 차지하는 이민호의 위상을 여실히 드러내 보였다. 2009년 ‘꽃보다 남자’로 전 세계 여심을 강타한 이민호는 ‘시티 헌터’ ‘상속자들’ 등으로 입지를 굳히며, 해외에서는 K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로 군림해 왔다. 지난해 드라마 출연작만 놓고 보면 송중기나 박보검을 능가하기 쉽지 않았으나, 굳건한 글로벌 팬심이 절대지지를 보낸 결과로 해석된다.2위는 ‘더블유’에서 열연한 이종석, 3위는 ‘더케이투’의 주인공 지창욱이 차지했는데, 두 배우 또한 수년째 K드라마 인기배우 톱 10에 들어온 한류스타들이라는 점 또한 이민호의 득표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올해의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한 송혜교가 정상에 올랐다. 송혜교는 지난해 최고 화제작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하기도 했지만, 오랜 기간 높은 지명도를 쌓아온 글로벌 한류스타여서 일찌감치 수상이 점쳐졌다. 당초 전지현과의 2파전을 예상했으나, 2위를 차지한 배우는 뜻밖에도 윤아였다.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는 지난해 K드라마 ‘더케이투’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대작 중국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여주인공까지 맡아 후광 효과를 톡톡히 입은 것으로 보인다.‘태양의 후예’는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난해 최대 화제작이었음을 다시금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다만 ‘올해의 드라마’ 상을 ‘푸른 바다의 전설’에 건네준 것은, 드라마 상영 시기와 주인공 이민호 전지현의 두터운 팬덤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숨피어워즈는 영어권 최대 한류뉴스 사이트인 숨피(www.soompi.com)가 전년도에 활약한 한류스타 및 작품을 대상으로 크게 K팝과 K드라마 3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연말연초 약 2~3주간 전세계 139개국 한류 팬들이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가한다. 2014년 2300만 표였던 투표 수는 2015년에는 4000만 표로 급증한 데 이어, 2016년에는 약 1억의 투표 수를 기록해 140%가 넘는 경이적인 투표 증가율을 나타냈다.‘2016 숨피어워즈(SOOMPI AWARDS)’ 수상자 명단K팝부문 / 수상자최우수 여자 솔로 아티스트: 태연최우수 남자 솔로 아티스트: 태민최우수 여자 그룹: 트와이스최우수 남자 그룹: 엑소최우수 힙합 아티스트: 지코인기 아티스트 : 레드벨벳최우수 콜라보레이션: 드림 (수지 x 백현)최우수 안무: 하드 캐리 (갓세븐)최우수 무대의상: 베리 나이스 (세븐틴)퓨즈(Fuse) 최우수 뮤직 비디오: 하드 캐리 (갓세븐)올해의 신인: 블랙핑크올해의 노래: 피 땀 눈물 (방탄소년단)올해의 앨범: 윙즈 (방탄소년단)올해의 아티스트: 엑소베스트 팬덤: 갓세븐K-드라마부문 / 수상자인기 배우상: 김민석올해의 아이돌 배우: 백현최우수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원작표현상: 보보경심 려최우수 외국 드라마: 나의 특별한 남자친구최우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최우수 예능 스타: 조타최우수 드라마 OST: 너를 위해 (첸 x 백현 x 시우민)베스트 브로맨스: 진구 x 송중기세컨드 리드 신드롬: 진영 (구르미 그린 달빛)베스트 키스: 송혜교 x 송중기베스트 커플: 전지현 x 이민호올해의 남자배우: 이민호올해의 여자배우: 송혜교올해의 드라마 : 푸른 바다의 전설한류 특별상: 쟈니브로스
- 파일조, 영화 ‘명량’ 웹하드 서비스 시작
- [e-비즈니스팀] 제이엘에스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웹하드 사이트 ‘파일조’가 18일 영화 ‘명량’의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 명량(제작 빅스톤, 감독 김한민)은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로, 현재 누적 관객수 1,761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명량은 정유재란이 일어난 1597년, 삼도수군통제사에 재임명된 이순신 장군이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와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 류승롱, 진구,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지난 11월에 진행된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최민식), 기획상(김한민 감독), 기술상(윤대원•특수효과) 등 4개 부문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파일조는 사이트 안에 무비스토리라는 영화전문 카테고리를 통해 장르별 모든영화가 정리되어 있으며 독립영화관, 역대 흥행순위, 실시간 인기순위 등 영화리뷰 제공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제이엘에스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애니메이션 전문 업체인 대원미디어와 콘텐츠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대원미디어는 '원피스', '나루토', '기생수', ‘드래곤볼', '파워레인저',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 등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 4,500여편 이상을 제작 및 수입/유통하는 업체이다.이번 유통계약 체결에 따라 파일조는 웹하드 최초로 웹과 모바일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으며, 파일조를 통해 유통되는 일부 대원미디어 콘텐츠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파일조 홈페이지(www.filej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응답하라 1994' 이런 게 청출어람..VOD 매출 '응칠'의 10배
- ‘응답하라’ 시리즈[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속편의 좋은 예.‘응칠 신드롬’을 일으킨 케이블채널 tvN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7’. 그의 속편으로 돌아온 ‘응답하라 1994’가 청출어람이란 표현에 꼭 맞는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응답하라 1994’는 18일 첫방송 뒤 3일간을 기준으로 VOD의 매출이 ‘응답하라 1997’에 비해 TV플랫폼(IPTV, 디지털케이블)의 경우 10배 이상, 웹하드(위디스크 등 웹하드 업체 50개)의 경우 5배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록한 것. 뿐만 아니라 tvN 공식홈페이지, 유투브, 티빙 등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1,2회 클립영상 조회수가 200만 건을 넘기고, ‘국내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주 첫방송을 시작한 ‘응답하라 1994’는 ‘속편의 좋은 예’라는 호평을 얻으며 또 한번의 국민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5, 26일 방송되는 ‘응답하라 1994’ 예고영상에서는 MT를 떠난 새내기들의 모습을 비롯해, 첫사랑 가슴앓이를 시작하는 나정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응답하라 1997’도 다시보기 VOD 천만 건을 돌파하며 국민드라마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 해 여름, 1세대 아이돌과 젊은 복고를 소재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은 1997년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여섯 남녀의 가슴 뛰는 첫사랑과 풋풋한 성장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추억’과 ‘공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tvN에 따르면, 최근 ‘응답하라 1997’ 다시보기 VOD 건수가 공식 플랫폼 기준으로 천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수치는 90% 정도가 유료 VOD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012 7월~2013년 10월 2주차 누적 / 웹하드, IPTV, 디지털케이블 합산 기준)‘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응답하라 1994’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서울상경기를 그린다. 여기에 94학번 새내기들의 캠퍼스 생활을 주축으로,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 당시 신드롬을 일으킨 사회적인 이슈와 소품, 패션, 음악 등 추억을 자극하는 당시의 문화를 담아내며 특별한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바로, 민도희가 개성만점의 팔도청춘을 연기하며, 성동일-이일화가 ‘신촌 하숙’ 주인이자 나정(고아라)의 부모로 출연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애버랜드 CB 발행 무죄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다음은 내일(17일)자 주요 경제신문 기사 제목들이다.◇매일경제▲1면-국민은행, 외환은행 공개매수 추진-이건희 전회장 집유 벌금 1100억..에버랜드CB 증여 무죄-일본과 FTA는 없다-김종훈▲트렌드-"사업장 점거파업 법으로 막아야"-미 금융주 공매도 제한-유가, 17년만에 최대 폭락▲종합-확산되는 미 신용경색..외국인 28일째 매도공세-버냉키 "미국경제 앞이 안보인다"-구글어스의 한국..온통 일본식 명칭-금강산 피격..북측 설명 의문 투성이-고용쇼크 현실로-총리실 정책조정회의 부활..암행감찰조직 신설-상반기 수출액 석유제품>반도체-강원랜드 임금 2% 인상 타결▲국제-자동차도시 디트로이트 총없인 못다녀-중 6월 물가 7%대 초반..금리인상 논란-미국서 집사기 어려워진다-세계증시 시가총액 급감..9개월새 13조달러 증발▲금융 재테크-세계 100대 은행 중 국내은행 5곳 불과▲기업과 증권-모닝차값 내달 21만원 올라-하나로텔, 매장 250개로 확대-남동공단, 첨단부품기지로 키운다-스틱인베스트먼트 부산 진출-황우석 줄기세포 연구 재개될까-태양보다 4배높은 초고밀도 만든다-한국 복제약값 미국 절반 수준-몸사리는 기관, 적극매수 나설 시점은-LG화학 또 사상최대 실적-국민은행 주주 15% 이상 반대땐 지주사 중단-조선 철강주 실적 기대감에 꿈틀-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공매도-투신권 ETF 매매만 집중-기업은행, M&A 대비 외국인 연일 사자-무늬만 자원개발주 조심-대규모 공급계약 해지로 주가 급락-에스에프에이 지분 경쟁-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 7% 줄어▲부동산-하반기 주상복합 물량 작년 절반-청약통장 가입자 올해 14만명 감소◇서울경제▲1면-`고용 쇼크`-버냉키, 미 스태그플레이션 시인-이건희 전 회장 집행유예▲종합-한은 패니매 등 수백억불 투자..궁금증 3가지-출총제 폐지..공정거래법 의결-패니매 프레디맥 17개 투자은행..공매도 한달간 제한-변동 주택대출 금리도 들썩▲금융-국민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물량 15%로 제한-생보사, 채권투자 해외 줄이고 국내 늘리고-금감원 은행 해외지점 대대적 현장검사▲국제-동남아 국가들 경기부양 나서-UBS 등 스위스 은행들 고객비밀 원칙 무너지나-글로벌 IT 업체들 선전-중국 경제 전반에 냉기류-유럽 경제도 침체 적신호▲산업-LG화학 2분기도 싱글벙글-허창수 GS회장 "준비된 기업엔 위기가 기회"-휴비스 EU상대 반덤핑 소송 1심서 승소-STX 산업플랜=트 중남미 시장 본격 진출-휴대폰 뉴스편집권도 남용 논란-대만 PC업체 MSI, 한국시장 출사표-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 판매 200만대 넘어-프리미엄 유아용품 매출 뚝-수산물값 최고 70% 급등▲증권-"바닥 모르겠다" 분위기 팽배-대형주도 무더기 반토막-글로벌 금융주펀드 최악의 시기-잇단 악재에 포털주 여름 독감-경영권 바뀐 투자 주의-실적좋은 중소형 디스플레이주 주목-"조선업종 투자비중 다시 늘릴때"-글로비스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한국경제▲1면-에버랜드 CB발행 무죄-"신변보장 없이는 금강산 관광 재개 못해"-건설업체 "돈되는건 다 판다" 골프회원권 쏟아내 시세 급락▲종합-대형마트 매출 살펴보니..먹는것 씻는것 빼곤 다 줄었다-관광 물류단지 개발부담금 면제-버냉키 "미국 경제 3중고에 빠졌다"-임시 일용직 자영업 대폭 줄었다-민영의보 보장범위 축소 논란▲국제-유럽경제도 하드랜딩 우려-또 고개든 리먼브러더스 매각설-마이스페이스 웹2.0 영화 화제-태국, 경기부양에 14억불 투입▲산업-기아차 CUV `쏘울` 디자인 엔진 공개-정년연장 노사협상 새 쟁점 부상-사회적 책임이 경쟁력..CSR 확산-창업주 이재웅, 13년 `다음` 인생 굿바이-뚜레쥬르 벌써 1000호점-풀무원 "모든 제품 GMO 재품 안쓰겠다"-부산 초호화 크루즈 몰린다-미래도시형 서비스로봇 개발▲부동산-벼랑에 선 건설사..괴담에 떤다-토목 미장 등 하청업체 줄부도-반포미주, 미아시장 재건축 승인-공장밀집지역 규제 풀자마자 투기조짐-서울시 신축 아파트에 음식물 처리기 의무화▲금융-종신형 연금보험 가입 서둘러야겠네-하나은행 채용 60% 늘린다▲증권-기관 프로그램 매수세 1500 지켜-52주 신저가 속출-이수화학 실적의 힘-외국인 28일째 순매도..전기전자 1순위-키움증권도 홍콩주 데이트레이딩 서비스-아모텍 실적 개선 기대-디와이홀딩스, 에스에프에이 분쟁 가세-코미팜 "코미녹스 효과 확인"-코스닥 20억미만 소액공모 봇물
- "인터넷뉴스 댓글, 폭력·음란성 심각하다"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인터넷 예절을 의미하는 '네티켓' 개선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뉴스 댓글에 의한 사이버 폭력과 성인 음란물 유통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네티즌 가운데 53.6%는 사이버 폭력을 당했을 때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네티즌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시됐다.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인터넷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22일까지 면접 조사한 '2007년 불법․청소년유해정보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자들은 인터넷 역기능(중복응답)으로 ‘욕설,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사이버폭력’(84.3%), ‘성인 음란물 유통’(83.9%), ‘개인정보 유출’(56.2%), ‘도박 등 사행행위’(48.1%), ‘저작권 침해’(16.1%)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불법․청소년유해정보의 유통경로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55.1%)을 가장 높았으며, 'P2P, 웹하드'(20.1%), ’개인 홈페이지‘(7.3%), ’휴대폰'(6.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이버폭력(1순위)의 유형은 ‘허위사실 유포’(28%), ‘언어폭력 등 모욕’(27.4%), ‘명예훼손’(25.6%), ‘사이버 성희롱’(13%), ‘사이버 스토킹’(6%)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단순 호기심과 장난을 이유로’(48.5%), ‘그냥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32.9%),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싶어서’(25.2%), ‘습관적으로’(24.9%), ‘자신에게 먼저 그런 행동을 한 상대방에게 보복하기 위해서’(21.9%) 등의 이유 때문에 사이버 폭력이 발생한다고 믿었다. 또 응답자들은 최근 이슈로 부상한 인터넷 댓글에 대해, ‘욕설, 비난의 댓글은 규제하고 다른 댓글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43.3%)고 답했다. ‘댓글은 욕설, 비난이 대부분이므로 없애야 한다’(22%), ‘욕설, 비난일지라도 댓글은 표현의 자유로 보호되어야 한다’(8.9%) 등의 항목이 뒤를 이었다.
- 안연구소, CIH 비상대응팀 구성..예방대책 수립
- [edaily 박영환기자] 안철수연구소(53800)는 컴퓨터를 뇌사 상태에 빠트리는 CIH 바이러스의 활동일인 4월26일을 앞두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를 위해 `CIH비상 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CIH 비상 대응팀을 구성, 4월 25일은 09시~22시까지, 4월 26일은 08시~18시까지 CIH 대비 전화 상담 서비스 시간을 연장하며, e-메일로도 상담 및 신고를 접수할 계획이다. 사전 조치를 취하지 못해 하드 디스크 데이터를 잃은 사용자를 위해서는 복구 서비스 전문 업체 명데이터복구센터와 협력해 균일가 10만원으로 복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웹회원과 고객에게 예방안내 메일을 3회 이상 발송하고, 자사 웹사이트(www.ahnlab.com)를 통해 `CIH 피해 0%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CIH 바이러스 집중분석, 운영체계별 CIH 바이러스 치료 방법, CIH 바이러스 관련 Q&A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안철수연구소 바이러스 신고센터에 접수된 CIH 바이러스 감염 신고는 161건으로, 전체 순위 중 5위에 해당한다. 안철수연구소로 접수된 실제 피해건수는 2000년 2131건, 2001년 550건으로, 해가 갈수록 피해는 줄어들고 있지만 피해 증상이 심각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
CIH 바이러스는 1998년 6월 국내에 유입되었고 1999년 4월26일 30만대 이상의 PC를 손상시킨 바 있다.
- MS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애쉬론즈 콜 출시
- 마이크로소프트가 16일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인 "애쉬론즈 콜"을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터빈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사에서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는 이 게임은 발매후 1개월만에 미국 내 게임 판매 순위 top 5 안에 들기 시작했고, 가장 많이 팔리는 게임 중의 하나로 각종 순위 차트를 장식하고 있다.
베타 서비스 당시부터 존(www.zone.com)에서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존 사용자 수가 최초로 5만명을 돌파하게 만든 게임이었으며, 현재는 동시 접속 사용자 수가 15,000 명을 상회하고 있다.
애쉬론즈 콜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의 모든 내용이 3차원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으로, 툼 레이더나 퀘이크를 진행하는 것과 동일한 3차원 화면으로 구성됐다.
또 다른 게임과 달리 서버 자체가 PK(Player Killing) 전용과 일반 서버의 두 가지로 분리돼 있으며, 일반 서버에서는 PK를 원하는 사람끼리만 PK가 가능하도록 엄격한 규칙이 적용된다.
애쉬론즈 콜은 정보통신부 윤리위원회 심의에서 "전체이용가" 판정을 받았다.
애쉬론즈 콜의 전투 시스템은 각 인물의 특성과 기술을 실제의 물리적 전투 역학에 반영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4000년 동안에 이르는 게임 속의 역사rk 매달 새롭게 도입되는 스토리 라인을 통해 전개되며, 플레이어의 행동을 곧바로 게임 역사속에 반영시켜 게임 역사 스스로가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스스로 발전해 가도록 했다.
또 사양이 낮은 PC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33.6K 이상의 모뎀 하나면 게임 진행에 아무 무리가 없다.
최저 사양은 펜티엄 166 이상, 하드디스크 공간 170MB 이상, 메모리 32MB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윈도95 또는 98 / DirectX 6.1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3.02 이상 또는 넷스케이프 4.0 이상이다.
대부분 영문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게임들의 특성을 감안해 마이크로소트는 16일 사용자를 위한 한글 가이드 웹사이트(www.msnmall.co.kr/asheronscall)를 개설할 계획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