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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지윅, 3Q 매출액 326억원…전년비 60%↑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이하 위지윅)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한 326억7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5% 증가한 57억6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17억8000만원과 당기순손실 9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3분기 위지윅의 매출은 실감콘텐츠 등 뉴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매출처 확대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코로나19로 기존 제작 중이던 여러 프로젝트의 진행율이 더뎌지며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최근 공격적으로 추진 중인 메타버스 사업의 제작인력 인프라 구축으로 기 수주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CG와 VFX 외주 제작 비용이 발생한 것이 영업손실의 주원인으로 알려졌다.또, 지난 8월 자회사 ‘엔피’의 코스닥 상장으로 120억원가량의 합병비용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이 증가했으나, 이는 단발성 이벤트로 추가 비용발생은 없다고 사측은 설명했다.위지윅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콘텐츠 산업내 비대면 기반 콘텐츠 제작수요가 증가했고, 내부 인프라만으로 진행이 어려운 뉴미디어 프로젝트 비중이 증가하면서 외주제작 비용이 늘었다”며 “향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등 내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외주 비용을 줄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미 코스닥에 입성한 ‘엔피’에 이어 드라마 제작 자회사 ‘래몽래인’도 지난달 28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위지윅이 자체 조성 중인 뉴미디어 분야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두 개의 밸류체인이 모두 순항하고 있다”며 “모회사 컴투스와의 메타버스 및 트랜스미디어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모멘텀이 생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위지윅은 최근 ‘컴투스’가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트랜스미디어와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10일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노믹스(메타버스와 토큰경제의 결합)’ 플랫폼인 ‘컴투버스(Com2Verse)’ 구축을 발표했다.‘미러월드’ 형태의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는 업무, 쇼핑, 금융 및 의료,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가 실제 현실과 매우 흡사하게 구현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컴투버스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상으로 토큰(코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다시 소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경제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위지윅은 해당 플랫폼 속 구성되는 콘텐츠 구현이라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지윅이 ‘컴투버스’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전반을 주도하는 동시에 각 콘텐츠와 디지털 굿즈(상품) 등을 NFT화 하는 등 플랫폼 내 메타노믹스의 큰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위지윅 관계자는 “컴투버스를 비롯한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신규사업과 트랜스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사업다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위지윅에서 제작하는 영화, 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부터 예능, 숏폼까지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이 NFT의 형태로 컴투버스 플랫폼 내에서 가상자산화 될 수 있고, 향후 디지털 커머스 등과 연계돼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메타버스 시장경제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위지윅은 올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에 이르기까지 ‘재벌집 막내아들(JTBC)’, ‘블랙의 신부(넷플릭스)’ 등 최소 4편 이상의 텐트폴 작품이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메타버스, 트랜스미디어 등의 사업다각화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 '일광역 스카이 오션뷰'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첨단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홈 시스템과 1~2인 소형가구를 위한 빌트인 풀퍼니시트 시스템을 적용한 ‘일광역 스카이 오션뷰’ 오피스텔이 부산 일광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에서 11월 홍보관 개관을 앞두고 분양을 시작했다. (사진=일광역 스카이오션뷰)일광역 스카이 오션뷰는 총 164호실 규모에 지상 20층 37㎡, 33㎡, 26㎡, 19㎡ 타입으로 구성되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대에 조성된다. 동부산 일광신도시 일광역 앞 일광해수욕 조망권을 갖춘 오션뷰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일광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생활편의와 교통여건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해남부선 일광역이 도보 3분 거리이며, 인근 부산~포항 도시고속도로 일광IC로, 부산외곽순환도로 기장IC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해운대 신시가지, 센텀시티 등 다양한 생활 시설도 갖췄으며 동부산 오시리아 쇼핑단지, 롯데월드, 이케아 등 편리한 도심 쇼핑 문화시설도 풍부하다.해당 오피스텔은 차별화된 특화시설과 편리한 빌트인 가전 가구가 전 세대에 설치되며, 천정형 에어컨, 빌트인 콤비 냉장고, 전기 쿡탑, 드럼세탁기, 실내 환기 시스템은 물론 의류건조기도 무상 제공한다. 쾌적한 공간을 위해서 수납 붙박이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26㎡ 타입 및 26㎡A 타입에는 4연동 슬라이딩 도어를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카카오홈 앱과 연동하여 외출 시 버튼 하나로 일괄 소등을 하거나, 냉난방기를 조절하는 등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집 안에서는 음성AI스피커로 집안의 각종 기기 조절하고, 집 밖에서도 카카오톡 채팅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 20층 옥상에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 하늘정원이 설치된다. 주거와 휴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설계 및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무인택배시스템, 코인세탁실, 북카페, 주민공동시설, 관리실 등 다양한 입주민 전용 공간이 마련되는 등 입주민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한편 일광역 스카이 오션뷰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마련되어 있다.
- 컴투스, 이젠 '메타버스 플랫폼'…목표가 109%↑-한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컴투스(078340)가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지만 메타버스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면서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23만원으로 무려 109% 상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131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는데, 신작이 없었던 가운데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역(逆) 기저효과로 2분기보다 20%가량 감소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되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연구원은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블록체인 기반의 최신 기술과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이며, 플레이투언(P2E·Play to Earn) 시스템을 도입한 경쟁사들의 게임 라인업 중 시기 상 가장 빠른 출시가 예상된다”면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웨스턴 지역의 강력한 팬덤을 가진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에 P2E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글로벌 P2E 게임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이어 “내년 1분기 유럽, 동남아에서 각각 한 국가를 선정한 소프트 론칭을 시작으로 2분기부터는 순차적으로 지역 확장을 이루고, 3분기에는 글로벌 주요지역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라면서 “소프트 론칭 시점에서 P2E시스템을 도입해 코인이코노미를 시작하고, 추후 대체불가토큰(NTF) 기반의 아이템 거래 모델도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컴투스가 선보인 메타버스 계획도시 ‘컴투버스’ 플랫폼에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오피스 월드를 시작으로 테마파크 월드, 커뮤니티 월드, 커머셜 월드 등 일상생활을 디지털 세계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각 월드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주요 파트너사들과 공동 사업계획도 추후 밝힐 예정”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컴투버스의 3D 버추얼 영상은 다음 달 공개되고 내년 상반기에는 게임빌, 컴투스 등 그룹사들이 이 버추얼 오피스에 입주해 원격 근무를 진행한다”면서 “이후 외부 일반 업체들과 동사의 파트너사들도 입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블록체인 기반인 세계에서 땅과 건물에 대한 매매와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면서 “금융, 쇼핑, 의료 같은 상업 시설 및 게임, 공연 같은 엔터 공간에서 특정 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도 수취 가능하며, 추가 광고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연구원은 “글로벌 성공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출시로 인해 성장 기대감이 높아졌고, 기타 지분가치도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크다”면서 “이제 게임사의 멀티플 수준이 아닌 메타버스 플랫폼의 멀티플로 확대되는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 제페토 편의점에서 바나나우유 한잔…CU·빙그레 콜라보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편의점 CU가 빙그레와 손잡고 Z세대 겨냥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페토 편의점 CU 진열대에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진열된 모습(사진=BGF리테일)가상현실 편의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강화함으로써 유저에게 CU와 콜라보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제페토 CU에 방문하는 아바타는 진열된 바나나맛우유를 누르면 빨대가 상품에 꽂히는 특수모션이 적용된다. CU와 빙그레는 이번 협업을 통해 편의점 대표 스테디셀러인 바나나맛우유가 제페토에 방문하는 외국인 유저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제페토 CU 매장을 이용하는 유저의 90% 이상이 외국인이다.CU는 이번 제페토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효과를 분석해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또한 CU는 지난 4일 세 번째 매장으로 무인 편의점 콘셉트의 ‘CU제페토지하철역점’을 선보였다. 해당 점포 입구에는 안면 인식 기기가 설치돼 있어 아바타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며, 출입구 옆에는 CU의 셀프결제 앱인 CU 바이셀프가 적용된 키오스크가 위치해 있다.특히 아바타가 퇴점 시 ‘짤랑’하는 자동 결제 사운드가 적용돼 실제 무인 점포에 방문하는 듯한 디테일을 살렸다.내부에는 CU의 인기 간편식, 디저트, 음료, 과자 등이 진열돼 있으며, 외부에는 셀카를 찍을 수 있는 포토월과 앉을 수 있는 벤치도 별도로 마련됐다.CU는 세계 최초로 지난 8월부터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한 한강공원 월드맵과 학교 내 카페테리아를 본 따 만든 교실2 월드맵에 차례로 가상현실 편의점을 선보였다. CU의 제페토 편의점은 실제 CU의 상품과 서비스, 인테리어 등을 그대로 구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에게도 꼭 방문해봐야 할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CU제페토지하철역점CU가 1호점 CU한강공원점과 2호점 CU제페토교실매점을 선보인 이후 해당 맵 방문자는 5배, 인증샷 수는 8배나 늘어났다. 아바타의 SNS인 피드에서 CU와 관련된 게시물 수, 조회수, 댓글 등도 무려 800만개에 달한다.CU제페토지하철역점 오픈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점포 앞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 피드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Z플립3(2명), CU모바일상품권(100명), 제페토 코인(100명)을 증정한다.오명란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매일 새로운 상품을 기대하며 편의점에 방문하듯이 제페토 CU를 방문하는 것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며 “메타버스가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온라인 플랫폼이 불 붙인 M&A…가을에도 뜨겁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온라인 플랫폼이 불 붙인 M&A…가을에도 뜨겁다-[제32회 SRE 실시합니다]M&A·ESG투자·금융 전문가들의 전망은?-“연이어 올리기 쉽지 않다” 11월로 쏠리는 금리인상 전망-2030년 글로벌 수소기업 30곳, 일자리 5만개 창출△종합-[사설]자영업 손실보상, ‘넓고 두텁게’가 맞다-[사설]7·10 대책 실패가 준 세금과 집값 교훈-中 끌어내리고 美가 밀어올린 코인 ‘비관론자’ 조지 소로스도 투자했다-노벨문학상에 탄자니아 난민 출신 압둘라자크 구르나△의혹 백화점 된 대장동 사업-“차입금리만 따져도 하나컨소시엄은 탈락” 더 커지는 공모 특혜 의혹-“민간업자 엄청난 손실”…국힘·남욱 커넥션 또 나와-“분상제 부활 전 분양…화천대유, 2699억 이익 더 얻어”△종합-“위드 코로나 때 금리 올려야 효과적…내년엔 대선 후에나 인상 재개할 것”-“청정수소 중심으로 전환…9년 내 100만t으로 생산 확대”-‘선사 공동행위 허용’ 법개정 대기업·中企 뚜렷한 온도차-“우리는 일회용이 아냐”…‘다회용컵 대란’에 뿔난 스벅 직원들△가을에도 뜨거운 M&A 시장-“플랫폼 대어 남아 있어 흥행 지속”vs“유동성 파티 끝나가 시장 차분”-승자의 저주 피하자…손잡은 대기업·PEF-‘노쇼’ 남양유업…M&A 시장 질서 무너뜨리나△정치-“배임혐의·구속” 언급한 이낙연 측…말 아낀 이재명 ‘부글부글’-50억 클럽·고발사주 녹취록…여야 난타전-국민의힘 2차 컷오프 오늘 발표 윤석열이냐 홍준표냐…1위 관심-국민의당, 대선기획단 출범 안철수 대표 출마 초읽기-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부실 초동수사’, 처벌 없었다-‘잠행’ 김동연, 17일께 창당준비위 발족키로△Global-“직접 만들어 원가 낮추자”…글로벌 車업계 ‘전기차 배터리 생산’ 선언-美·中, 연내 ‘화상’ 정상회담 합의…갈등해소 실마리 풀리나-해킹 당한 ‘트위치’…아마존 게임정보 유출-“수출·관광…K콘텐츠, 韓경제 新성장동력”-日 기시다, 오늘 소신표명 연설…韓 언급 주목△경제-금융시장 추스르기 나선 정부…“국채 발행물량 탄력 조정할 것”-안전자산 된 韓채권…외평채 13억弗 최저 금리로 발행-체코 원전 수주전 ‘韓·美·佛 3파전’-공정위 상임위원에 김성삼 기업거래정책국장△금융-대부업체, 은행서 자금조달 초읽기 “금리상승기 저신용대출 유지 숨통”-“퍼펙트스톰 온다”…센 대출규제 예고한 정은보-방문규 수은 행장이 ‘SK IET 폴란드 공장’ 간 까닭은-원리금 상환액 부담 줄인 40년 주담대, 사회초년생에 인기△산업 Industry-최태원의 글로벌 ESG 행보 에너지 혁신기업동맹 굳힌다-‘꿈의 화질’ QD디스플레이 드디어 본다-2027년 100% 수소연료 발전 시동-위드코로나 기대감에…LCC들 경영정상화 날갯짓-친환경 시대 역행 규제 폐수 재활용 금지 풀자△소비자생활-갤러리로 변신한 백화점…‘아트슈머’ 잡아라-트레이 없는 ‘도시락김’ 일회용 수저 뺀 ‘용기죽’-우리 회장님이 달라졌어요…通通튀는 신동빈-깐부치킨, 오징어게임 흥행에…신메뉴 ‘오징어치킨’ 내놔△Science&Future Tech-“자율주행차·AI 시대도 나노 기술이 주도할 것”-사전을 칩에 넣겠단 상상…일상 속 나노기술로 진화-진단키트 정확도·속도 올려주고…새 백신 플랫폼 개발에도 활용 중△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聖과 性, 한끗 차이 맹세의 자리 욕망의 해방구△증권 Stock-한세실업·에스엠…기관이 사들인 리오프닝株 잘나가네-‘기대株’ 원준·아스플로 상장 첫날 호된 신고식-터널 끝 안보이는 화장품株…LG생건·아모레퍼시픽 목표가↓△증권-하락장세에 지쳤나…‘빚투’ 올들어 최장기간 줄어-‘오징어’ 시즌2 소식에 버킷스튜디오 16%↑-“친환경 반도체 장비, 인텔도 알아봤죠”-“이사회 여성비율 높을수록 기업 재무성과에 긍정적”△부동산-‘조합 갑질’ 신반포15차, 100억대 손실 날벼락-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2년째 매매값 뛰어넘었다-깜깜이 ‘외국인 부동산 쇼핑’…공식 통계 낸다-김현준 사장 “LH 혁신 차질없이 이행…주택공급에도 만전”△여행-한글 창제한 세종의 애민 흔적을 좇다-한박자 느린 산책의 여유-[강경록의 미식로드]여주 쌀밥 윤기 좌르르, 태종도 극찬△스포츠-박주영 “내친김에 자매 우승 진기록 도전”-고군택 “21년 살면서 가장 잘 쳤다”-팬들 깜짝 생일선물에…박성현 “고맙고 큰 힘 돼”-K골프 ‘200승’ 노린다-아쉬움 속 시즌 마친 류현진, 9일 귀국…“충분한 휴식 계획”△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일하는 여성 많은 나라, 출산율 높아…근로시간 줄여 육아부담 덜어줘야”-“성별 인식격차 해소·가족형태 변화 대응 위해 여가부 꼭 필요”△오피니언-[김병일의 선비 이야기]조부모의 역할…퇴계 ‘손주 교육’에서 배운다-[정재욱의 이슈Law]NFT 거래,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해야-[기자수첩]K백신·치료제 늦는 건 지원 인색한 정부 탓△피플-“‘여성이라 못한다’ 생각 안하면 뭐든 할 수 있어”-조성욱 “혁신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 다할 것”-‘오징어 게임’ 주역들, 美 토크쇼서 월드클래스급 예능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에 이백만 前 교황청 대사△사회-변호사법 위반에 재판거래 의혹 승승장구하던 권순일 위신 추락-마지못해 하던 잡초 뽑기 의무화 경비원들 “갑질 금지법 맞나요”-“11월 둘째주 위드코로나 시작”-연휴기간 전국 비소식…10월 중순까지 늦더위-“천안함 막말, 아무도 사과 안 해…용서 없다”
- [추석e게임] 장수 인기 게임들, 접속만 해도 혜택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게임 세상은 이미 명절 분위기다. 신구작 간의 대결이 펼쳐쳤다. 여전히 인기를 유지 중인 장수 게임들도 한가위 대전에 뛰어들었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풍성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그라비티의 대표 PC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선 오는 29일 점검 전까지 ‘풍요로운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매일 ‘[비매품] 송편’ 30개를 지급하며 9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비매품] 고급 전투교범’이 포함된 추석 이벤트 상자를 증정한다. 29일까지는 획득 경험치가 30% 상승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그나로크 제로’도 29일 점검 전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매일 [비매품] 송편 30개와 월드 이동권 2개를 지급하며 추석인 9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접속 시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넥슨 ‘마비노기’에서는 이달 22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무제한 던전 통행증(이벤트용)’, ‘무제한 그림자 미션 통행증(이벤트용)’, ‘정제된 새도우 크리스탈(이벤트)’ 등이 담긴 ‘한가위 선물 상자’ 아이템과 ‘맛있는 송편세트(6개)’, ‘벨테인 엘리트 미션 통행증 선택 박스’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투 경험치 2배, 수리비 무료, 벨테인 미션 레벨 제한 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낭만 농장 풍성한 장식 나무 (도색 가능 1X1)’를 추가로 선물한다.엠게임(058630)은 코믹무협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에서 29일까지 추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 지역에서 몬스터 사냥 시 능력치 상승이 적용되는 송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던전 완료 시 경험치 2배, 전쟁 콘텐츠 클리어 시 2배의 보상 아이템을 지급받는다. 특정 몬스터를 사냥하여 얻은 아이템을 NPC 소향, 향우, 허신에게 가져다주면 경험치, 버프 아이템 등을 받을 수 있고, 이벤트 맵으로 ‘해와 달’ 지역이 오픈 된다. 연휴 기간인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험치와 기연이 50~100% 상승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036570)는 10월 6일까지 ‘아이온’ 클래식 서버에서 ‘달아 달아 꿀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 콘텐츠를 진행해 ‘꿀송편’을 획득 후 NPC를 통해 왕관, 강화석, 날개깃 상자 등과 교환할 수 있다. 암흑의 포에타에 등장하는 이벤트 NPC를 처치하면 공략 점수를 획득한다. 라이브 서버 아프사란타 필드에서 ‘달빛 요정’ 공략 시 ‘달빛의 기운’을 획득하며 NPC를 통해 한복 외형, 데바니온 스킬북 등과 교환 가능하다.라인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에서 서비스 9주년을 기념한다. 신규 새끼용 ‘피죤도브’를 새롭게 선보였다. ‘피죤도브’는 공격형으로 방어막이 없지만 일정 간격으로 동료 비둘기를 소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23일부터 10월6일까지 2주 동안 ‘9주년 별코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10월20일까지 ‘9주년 매일매일 이벤트’를, 9월31일까지 ‘9주년 출석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시 ‘전설종 새끼용 선택 부화기’를 비롯해 ‘200수정’, ‘50만 골드’, ‘큰 성장 구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한빛소프트(047080)는 PC온라인 리듬액션게임 ‘오디션’ 자체서비스 6주년 및 추석 명절을 맞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0일 점검 전까지 ‘추석 한비 패키지’를 특가에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평소 구할 수 없던 ‘한비펫’을 비롯해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는 ‘디에고의 스페셜 선물상자’, ‘라이선스 건너뛰기권’ 등이 들어 있다. 한비펫은 캐릭터 레벨업 경험치를 2배 높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같은 기간 4종의 아이돌 콘셉트 리미티드 에디션 아바타 로 구성한 ‘오마이 아이돌 패키지’도 선보인다. 오마이 아이돌 아바타 착용 시 전용 모션과 이펙트를 통해 보다 화려하고 돋보이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김현아의 IT세상읽기]메타버스 열풍에 크는 가상자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페이코인(PCI)으로 도토리를 살 수 있게 되겠죠.” 지난주 결제 업체 다날이 원조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싸이월드(싸이월드제트)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입니다.‘페이코인’으로 도토리 산다다날은 싸이월드에서 도토리를 살 때 쓰이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사의 암호화폐인 ‘페이코인(PCI)’으로 도토리를 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죠. 싸이월드제트는 조만간 모바일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메타버스로까지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메타버스가 가상자산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리라는 것은 예견된 일입니다.현금화 가능한 로블록스 ‘로벅스’글로벌 1위 메타버스 기업이자 동시에 게임 회사인, 로블록스(Roblo)만 해도 블록체인 기반은 아니지만 유사한 가상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로벅스’라는 것인데, 현금으로 사거나 창작활동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또, 일정 수준 이상의 로벅스를 벌었을 때 외부 계좌를 연동해 달러로 바꿀 수도 있죠. 플랫폼 내 수익의 외부 반출이 일어나는 것입니다.전문가들은 로블록스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5억 명, 이용자 제작 게임 5000만 개를 넘어선 비결 중 하나로 로벅스를 꼽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게임 내 수익의 외부 반출(블록체인 게임)을 금지하는 탓에 외국에서만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상황입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그렇지만, 싸이월드는 다르죠. 게임이 아니기에 도토리를 페이코인으로 살 수 있고, 페이코인을 코인원 같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현금화하는 일도 가능합니다. 게임과 달리 메타버스에선 가상자산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도 ‘메타버스의 현황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메타버스와 게임은 다르다”면서, 게임에 적용되는 콘텐츠 심의와 수익모델 규제를 메타버스에 그대로 적용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죠.핀테크 기업 텐스페이스와 XR기업 오썸피아가 준비 중인 ‘힐링투어 메타버스’ 사업마켓에서 거래 준비중인 메타버스 속 NFT메타버스에는 또 다른 암호화폐(가상자산)인 대체 불가능 토큰(NFT)도 쓰일 예정입니다. NFT는 메타버스에서 건물 임대업을 할 때 소유권을 인정해주는 수단이 될 수 있죠.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기업인 텐스페이스와 혼합현실(XR)기업인 오썸피아가 준비중인 ‘힐링투어 메타버스’ 사업에 NFT 접목이 추진 중이고, 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는 XR 플랫폼 기업 빌리버와 제휴해 빌리버의 NFT 작품 콘텐츠를 코인플러그 NFT 마켓 메타파이에서 판매하고 유통하기로 했죠.‘힐링투어 메타버스’는 고객은 비행일정에 맞춰 가상 관광 티켓을 사서 아바타로 친구와 함께 메타버스(가상세계) 속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유적지 체험은 물론 여행 중 만난 아바타 친구들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죠. 기존 서비스와 가장 큰 차별점은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가상관광 콘텐츠는 NFT를 입고 나중에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물론 아직 메타버스가 어떻게 진화할지, 가상자산은 어디까지 쓰일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다만, 분명한 점은 메타버스의 본질에 가상자산이 맞닿아 있다는 점입니다.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26일 크래프톤 IPO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크래프톤)블록체인과 AI가 메타버스의 핵심될 것지난주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크래프톤 IPO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메타버스에 대한 생각은 이렇습니다.그는 메타버스를 ‘인터랙티브 버추얼 월드’로 표현했습니다. 상호작용하는 가상세계라는 말이죠. 장 의장은 “메타버스는 애매모호하고 현실보다 조금 더 부풀려져 있다”며 “인터랙티브 버추얼 월드 영역에선 기본적인 기술이 필요한데, 크래프톤은 딥러닝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을 갖추기 시작했고 다양한 관점에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보다는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에 더 관심을 두는 듯 보입니다.메타버스에는 가상을 현실처럼 보이게 하는 다양한 XR 기술들과 가상자산 기술, 디지털 휴먼이라 불리는 인공지능(AI)기술이 접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뭔가 상호작용이 가능하려면 경제활동 수단과 나를 이해하는 아바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블록체인과 AI는 메타버스의 핵심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합니다.
- [스타애널]유성만 리딩證 연구원 ‘인트로메딕’으로 주간수익률 1위
- 2021년부터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이 지난주(7월5~9일) 보고서를 발간한 연구원 중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보여줬다. 인트로메딕(150840)을 분석한 보고서가 높은 수익률로 이어졌다. 11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중 유성만 연구원이 31.5%로 가장 높은 주간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을 기록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5일 ‘메타버스&싸이월드 코인+α = 싸이월드 Z’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인트로메딕을 분석했다. 캡슐 내시경 전문 업체인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Z의 주요 출자자로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위한 각종 개발·운영 지원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싸이월드 플랫폼 전용 페이먼트 서비스인 ‘싸이페이’ 개발·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싸이월드 코인의 가치가 증가할수록 인트로메딕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판단했다. 싸이월드는 가상화폐 발행도 진행하는데, 기존의 ‘도토리’를 기반으로 ‘도토리 1 개 = 가상화폐 얼마’의 가치로 가상화폐(가칭: 싸이월드 코인)을 발행한다. ‘싸이월드 코인’은 ‘도토리’랑 일정비율로 교환가능하기 때문에 출시가 되면 즉시 가치를 부여 받게 된다.유 연구원은 “싸이월드 코인은 향후 국내 주요 유통 사업자와 ‘포인트 전환’등을 통하여 싸이월드 외의 영역에서도 연동을 시켜나갈 계획이고, 국내 주요 인터넷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에 대한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싸이월드 코인이 가상화폐, = 대체불가토큰(NFT)으로서 가치가 증가할수록 이를 보유한 동사의 가치도 재평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트로메딕의 의료기기·헬스케어 사업부의 실적 개선 흐름도 주목했다. 유 연구원은 “회사의 본업인 캡슐내시경의 해외(미국 중심) 판매 호조로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방역게이트, 살균소독제, 자율주행성 살균 방역 로봇의 판매도 늘고 있다”며 “최근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원격진료 비대면 헬스케어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연간 약 1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주간 수익률 2위는 뉴프렉스(085670)를 다룬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 발간 후 수익률은 24%였다. 회사에 대해 경쟁강도 약화와 구조조정 효과로 본업에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오큘러스에 인쇄회로기판(PCB)를 납품하며 메타버스 산업 성장성을 공유하고 있다고 봤다. 내년부터는 가상현실(VR)·전장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구조조정에 따른 체질 개선으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오큘러스향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8.1%, 53.0% 증가한 264억원, 404억원 수준을,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1924% 늘어난 172억원을 예상한다”며 “2022F 기준 뉴프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9배로 PCB 기업 평균 PER이 9.8배인 점과 오큘러스 성장성을 공유한다는 점을 감안해 현저한 저평가 국면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흥에스이씨(243840)를 분석한 김승회 DS투자증권 연구원(수익률 19.7%)과, 코퍼스코리아(322780)를 분석한 이소중 SK증권 연구원(12.2%), 효성첨단소재(298050)를 분석한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9.73%) 등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를 기준으로 집계한 ‘당일 수익률’ 1위에도 뉴프렉스 분석으로 주간 수익률 상위에 이름을 올린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수익률 13.8%를 기록했다. 이어 당일 수익률 2위는 김승회 DS투자증권 연구원, 3위는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이 각각 차지했다. 김승회 연구원은 신흥에스이씨를 다뤘고, 당일 수익률은 9.4%였다. 이소중 연구원이 분석한 코퍼스코리아는 9.3%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하이브(352820)를 분석해 당일 수익률 6.4%를 기록했다. 7월 첫째주에는 증권사 소속 연구원 200명이 보고서 총 541개를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
- "블록체인 특구 부산, 활성화 되려면 규제 더 완화해야"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약 2년 전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부산 블록체인 특구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박효진 세종텔레콤 신성장사업본부장(부사장)은 7일 부산에서 열린 ‘제12회 월드 블록체인 서밋 마블스 부산’ 콘퍼런스에서 “부산이 규제자유특구라고 모든 걸 자유롭게 하는 곳은 아니다”라며 “우리가 받은 특례는 3개뿐이고, 나머진 다 법 테두리 안에서 하다보니 어려운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스위스 주크처럼 특정 지역에 전폭적으로 규제를 완화해 해당 지역에선 마음껏 (사업을)할 수 있는 좀더 완화된 제도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립토밸리’라 불리는 스위스 주크는 5년만에 170여개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업이 파이프라인을 형성하며 ‘ICO(암호화폐 공개) 성지’로 성장했다.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이 7일 열린 ‘월드 블록체인 서밋 마블스 부산’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아예 부산 해운대에 ‘해운대 크립토비치’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곳에서는 스위스 주크처럼 모든 규제를 전폭적으로 면제해주자는 것이다.오 학회장은 “주크시는 싱가포르와 크립토 회사 유치 경쟁을 하면서 법인세를 12%까지 낮춘다고 한다”며 “규제를 완전히 없애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 가서 규제하는게 맞다”고 말했다.부산시는 지난 2019년 8월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됐다. 특구로 지정된 곳에선 별다른 제재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기대엔 못 미쳤다. 특구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 바우처 사업만 해도 가맹점은 8만개가 됐지만, 활성화되진 못했다.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아직까지 가상자산을 제외하고 블록체인 기술로서만 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우리 정부의 시각이라 이 부분만 지원하고, 코인과 관련된 건 못하게 하겠다는 기조가 있다”며 “투기, 범죄 가능성 등 부작용이 많았던 만큼 정부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이 때문에 금융당국 등과 안 맞은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이어 “부산시는 제대로 된 코인 이코노미를 만들어 보겠다는 게 초지일관된 입장”이라고 했다. 정부와 블록체인을 바라보는 시각차가 있었단 얘기다. 신 국장은 “결국 중앙정부와의 관계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부분”이라며 “(특구 사업과 관련해) 저희 논리가 잘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부산시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 ‘데이터 리워드 및 거래 서비스’가 추가 사업으로 지정되는 등 꾸준히 특구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2개 사업에 약 127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엔 거래소 인증서 발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블록체인 산업지원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또 벤처 기업 입주 지원,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베드 운영 등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특화 컨벤션센터도 구축하기로 했다. 조만간 블록체인 통합 서비스인 ‘비패스(B PASS)’에 백신 접종증명, 모바일 신분증 등 신규 서비스도 추가된다.이주형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은 금융·연구기관과 기업간 협업체계를 통해 스타트업 허브를 구현한 실리콘밸리 모델과, 규제 완화로 금융 허브를 구현한 홍콩의 사례를 준용해야 한다”면서“세계 5대 항만도시의 강점과 결합해 블록체인 금융 허브 도시를 지향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 ‘싸이월드Z 코인’에 본업 호조…인트로메딕, 실적·주가 ‘쑥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2000년대 ‘미니 홈피 붐’을 일으키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 소식에 캡슐 내시경 전문 업체인 인트로메딕(150840) 주가가 뛰고 있다. 과거 싸이월드 가상화폐였던 ‘도토리’가 싸이월드 코인으로 발행되는데 여기에 인트로메딕이 투자사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출자자뿐 아니라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 내 결제시스템인 ‘싸이페이’를 개발하고 서비스 운영자로도 나선다.싸이월드 홈페이지 캡처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인트로메딕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6%(65원) 오른 3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0% 가까이 올라 3470원까지 뛰기도 했다. 전날에는 16%대 상승 폭으로 급등세를 보였고, 지난 2일에도 6%대 올라 불과 사흘 만에 인트로메딕 주가는 26%나 치솟았다.이는 과거 약 3200만명의 가입자를 가진 플랫폼이었던 싸이월드가 ‘싸이월드 Z’라는 ‘메타버스’ 기능을 탑재한 오픈 플랫폼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에서다. 앞서 올해 초 인트로메딕은 스카이이앤엠 등 주요 투자자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설립, 싸이월드의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한 바 있다.인트로메딕 관계자는 “당사의 기존 투자사업(키오스크·결제시스템 등)과 자회사 사업을 비추어 볼 때 함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해 ‘싸이월드 Z’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싸이월드는 가상화폐 발행도 진행하는데, 기존의 ‘도토리’를 기반으로 ‘도토리 1개=가상화폐 얼마’의 가치로 가상화폐(가칭 싸이월드 코인)를 발행한다.이를 위해 이날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 Z’와 ‘싸이페이’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 내 결제시스템인 싸이페이를 개발하는 역할뿐 아니라 싸이페이 서비스 운영자로 참여하게 된다. 싸이페이는 싸이월드 플랫폼 전용 페이먼트 서비스다.8월 중 베타(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싸이월드는 최근 결제대행사(PG사) 선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싸이월드 Z’가 8월 중순까지 PG사를 선정하면, 인트로메딕도 이번 협약을 본 계약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일단 일차적으로 기존의 재화로 오픈이 될 예정이다”며 “이후 당사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싸이페이가 2차로 오픈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개발사와 협의 후 필요한 자료 등을 수령하고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트로메딕 관계자는 “매출은 싸이월드 유저 규모와 싸이페이의 사용 범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돼 정확한 답변은 어렵다”면서 “기존재화보다 사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므로 매출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싸이월드 Z’는 싸이월드 운영권을 인수한 후 사진과 동영상 복구, 콘텐츠 화질 복원 작업을 거쳐 서버와 클라우드 재구성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시스템 도입, 도토리 환불 작업 등을 진행했다. 싸이월드 회원들은 8월 2일 오후 6시부터 자신의 미니홈피 내에서 복원된 사진, 동영상, 댓글, BGM, 도토리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그래픽=김정훈 기자)인트로메딕은 신사업 다각화와 함께 본업인 의료기기·헬스케어 사업부의 점진적 성장도 기대된다.‘캡슐내시경’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판매 증가로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방역게이트’, ‘살균소독제’, ‘자율주행셩 살균 방역 로봇’의 판매도 성장하고 있다.지난 1월에는 인트로메딕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개발한 상부위장관용 캡슐 내시경 4종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인트로메딕의 순이익은 2억945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순이익도 3389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고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트로메딕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원격진료 비대면헬스케어’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본업에서 연간 기준 약 1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신규 사업에서는 아직까지 큰 매출은 없지만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과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