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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 "中 정책전환기, 한중 협력기회를 잡아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KOTRA는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과 일산 KINTEX에서 ‘한-중 미래협력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시 진행된 경제사절단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국내 중소기업 약 200여개사와 중국 기업 60여개사, 중국 벤처투자가 2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포럼 △1:1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및 상담회 △현장 MOU체결식 등으로 구성됐다.19일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정책전환기의 한중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국내 연사로는 박한진 KOTRA 타이베이무역관 관장, 산업연구원 조영삼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조용찬 소장 등이 참가, 13차 5개년 규획·중국 제조 2025 등 최근 중국 정부 정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또 중국 5대 증권사인 하이퉁증권과 궈타이쥔안증권의 관계자는 기업의 수준별로 필요한 생생한 중국 현장 정보를 전달했다.20일 KINTEX에서 열릴 1:1 비즈니스 상담회서는 총 450여 건의 상담이 예정돼있다. 특히 칭다오의 주력 기업인 신화진그룹, 중국 전역에 화장품 체인을 보유한 뷰티 펀 파이오테크놀로지 등 유수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지난 9월 한중 정상외교 경제사절단과 상담을 진행했던 우한 시노 테크 등도 참가해 후속 상담을 갖는다.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인터파크 그룹의 비즈마켓은 중국 후난성 1위 유통기업 뿌뿌까오(步步高) 및 파트너와 연간 6000만 위안의 규모의 협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와 중국 중서부 지역의 최고 인터넷 쇼핑몰간의 만남으로 업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중국의 역직구 열풍에 힘입어 향후 국내 기업의 대중 내수시장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뿌뿌까오의 리시춘 대표는 “지난 11월 1일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KOTRA 행사에서 중요한 한국 측 파트너와 MOU 체결을 통해 보다 우수한 한국 제품이 뿌뿌까오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소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날 한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상담회에 참석할 예정인 중국 VC 관계자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질 높은 서비스 정신은 중국의 IT벤처 붐 속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며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기술이 당장 도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KOTRA, 내년 세계시장 전략은 ‘혁신 속 기회 찾기’☞ [골든타임 쿠바] 김재홍 KOTRA사장 "태극기 휘날리며..한국관 개관"☞ KOTRA·무보, 융복합형 체계로 수출지원기능 대통합☞ KOTRA·보츠와나 투자무역청, 무역투자진흥 노하우 공유
- 한국문화예술전문학교, “2015 한국문예아트페어” 개최
- [온라인부] 한국문화예술직업전문학교는 11월13일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2015 한국문예아트페어’(구, 서울문예페스티벌)를 개최했다. 한국문예 모든 재학생들이 한 해동안 교육받은 지식과 경험을 한자리에서 펼치는 문화예술 축제다. ‘Healing’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뷰티스쿨(메이크업학과, 헤어디자인학과, 피부미용과, 애완미용학과), 패션스쿨(패션디자인학과, 패션마케팅학과, 패션스타일리스트학과, 애완패션디자인학과), 이벤트스쿨(파티플래너학과, 웨딩플래너학과, 플로리스트학과, 미디어영상학과)와 모델학과가 퍼포먼스, 전시, 체험부스, 패션쇼, 음반제작&뮤직비디오 제작 상영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아트페어를 개최했다.모델학과 2학년 김민교 학생은 같은 모델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가수 선정에서 음반 제작 과정, M/V 촬영 과정, 프로필 촬영 과정, 멜론·엠넷·소리바다·벅스뮤직 등 음원유통과정 등 현장 실무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타 학교와 차별화되는 대중문화예술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포트폴리오 제작에도 도움이 되었다.이번 한국문예아트페어 현장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해 실력을 뽐냈다. 패션스쿨(패션디자인학과, 패션마케팅학과, 패션스타일리스트학과, 애완패션디자인학과)에서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패턴을 활용해 현대 의상에 새로운 Healing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Romantic, Active, Luxury 버전을 각각 준비했다.한국문화예술직업전문학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인재를 배출하고자 설립된 대학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써 전문학사학위 취득과 더불어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실무능력에 중점을 둔 전문지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교육시스템이 특징이다. 현재 2016학년도 1차 전형 모집중이며 PC와 모바일에서 홈페이지 www.koreacna.or.kr 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 [이주의 핫무비]"지금부터, '내부자들' 뉴스를 시작합니다"①
- ‘내부자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우민호 감독은 인터뷰 도중 직접 리포팅을 흉내내기도 했다. 순간이었지만 진짜 기자의 보도를 TV로 보는 듯했다. 우 감독이 영화를 비추고자 한 시선이 분명해진 순간이었다. 그에게 영화 ‘내부자들’은 ‘뉴스’였다.우 감독을 만났다. ‘내부자들’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원작이 탄탄했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다. ‘미생’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그 작가다. 부담도 됐다. 마음을 편히 먹었다. ‘빚지자’는 생각이었다. ‘입히자’는 각오로 영화만의 방향성을 잡았다. 그게 ‘뉴스’였다.“원작의 에너지는 어마어마하죠. 정치인, 언론인, 그 가운에 엮인 깡패까지. 엄청난 캐릭터들과 적나라한 사회 고발성 메시지가 담겼잖아요. 영화로 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대신 원작 그대로를 영화화할 수 없었어요. 영화는 영화다워야 했으니까요. 할 얘기가 참 많은 영화였지만 그 얘기가 사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잖아요. 포인트를 뉴스로 잡았죠. 마치 실제 있는 일처럼, 일어날 수 있는 사건처럼 보여주자는 마음이었어요.”‘내부자들’은 검은 영화다. 검은 정치, 검은 언론, 검은 돈, 검은 권력이 사회를 움직이는 근간이다.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 정의 구현과 신분 상승의 야망을 동시에 가진 우장훈 검사(조승우 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막강한 언론사의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 분). 이 세 명이 만든 기승전결의 획은 굵고 강렬하다. 한 때 ‘여의도 입성’까지 꿈꾸던 연예기획사 대표,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파하겠노라며 개천의 용을 꿈꾸던 경찰, 모든 권력을 무력화시키는 펜을 놓고 싶지 않았던 기자, 대한민국 높은 곳에서 세상을 쥐락펴락하고 싶었던 정치인들. 모두 가진 게 많아 잃을 것도 많은 이들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피곤했다. 어제의 적과 오늘의 동지를 나누는 일이 무의미했다. 더럽고 추악한 민낯을 드러내는 일도 부끄럽지 부끄럽지 않게 드러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라 사람을 아프게 하는 방법도 잔인하게 표현됐다. 성(姓)에 값을 매기는 싸구려 정신은 ‘고급진 파격’으로 포장됐다.영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이데일리와의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폭력성을 다루는 부분에서도 과감히 살려야 할 곳은 살렸고요. 영화는 원작과 다르게 인물 간 치열한 대결에 집중했기 때문에 그런 중요한 장면에서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죠. 여성 관객들은 거북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걱정이 되지만 덜어낼 수 없는 신이었습니다. 대신 어떤 장면도 클로즈업으로 촬영하진 않았어요. 선정적으로 비치길 원치 않았거든요. 이게 만약 정말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뉴스에서 다뤄진다면, 어떤 식으로 카메라에 잡힐지 그 구도를 상상해서 촬영했죠. 이런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본 한국의 범죄 느와르 영화와는 달리 이야기의 질적인 판을 키운 작품이 될 거라 믿었습니다.”실제로 기사를 보면 좋은 뉴스를 찾긴 힘들다. 정치면엔 화가 많이 난 네티즌, 경제면엔 한 숨 쉬는 네티즌, 사회면엔 억장이 무너지는 네티즌이 있다. 그렇게 화내고 한 숨 쉬고 분통을 터트리던 이들의 목소리가 모이는 곳이 뉴스를 보며 식구들끼리 저녁 먹는 자리다.“현실이 그러니까 영화까지 무겁게 가야하나 부담도 됐어요. 배우들이랑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고요. 다들 ‘나 먹기 살기도 바쁘다’라는 말 많이 하는 때고요. 하지만 현실에서도 올바른 언론의 역할을 하는 곳이 있다고 믿고, 과오를 잊지 않도록 환기시키는 분들도 존재한다고 봐요. 우리 영화는 그런 의미에서 힘을 얻어야 했고요. 실제론 권력과 돈에 무릎을 꿇는 새드엔딩일지라도 극장 안에서는 희망을 가졌으면 했어요. 결국엔 악한 자가 벌을 받도록 했죠. 원작의 무거움은 영화로선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고, 그렇게 그려서도 안됐고요. 그래서 웹툰에선 참 세련되고 멋진 대사들이 많고 비유적인 표현이 대단했는데 영화는 더 가벼운 직구로 던진 부분도 있어요.”뉴스를 보듯 관조하게 되는 ‘내부자들’. 우리 사회 갑을(甲乙) 관계에도 큰 화두를 던졌던 영화 ‘베테랑’과 비교되는 부분도 있다. 그만큼 상업적이지만 그처럼 유쾌하진 않다. 이병헌이 연기한 안상구가 관객에게 쉬어갈 틈을 주는 전부. 특히 우장훈 검사를 연기한 조승우와의 호흡에서 ‘브로맨스’가 빛을 발했다.19일 개봉된다.▶ 관련기사 ◀☞ [이주의 핫무비]"이병헌·조승우, 감히 로버트 드니로와 알파치노였다"②☞ [이주의 핫무비]"백윤식이 새 전성기를 맞을 거라 매우 보여지는군요"③☞ 이동휘 inside..'쌍팔년도 뷰티'에 '응답'하다☞ [TV 위시리스트]'풍선껌', 너덜너덜한 행복 예찬..이런 '美친 드라마'의 탄생☞ [포토]니키타 클래스투룹 part3, 섹시한 뒤태
- 이동휘 inside..'쌍팔년도 뷰티'에 '응답'하다
- ‘응답하라 1988’ 이동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동룡’에 이르러 꽃을 피웠다. 배우 이동휘의 눈부신 성장이다. 2015년 어느 때보다 많은 이름으로 살았던 그다. 이경(‘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에서 윤홍렬(‘베테랑’)을 거쳐 상백(‘뷰티 인사이드’)이 되고 동룡(‘응답하라 1988’)으로 숨을 쉬기까지. ‘쌍팔년도 미학’에 ‘응답’한 이동휘, 그의 매력을 들여다보고 싶어진다.△카페회원1, 남사원1, ‘이래봬도 넘버 원’전형적인 성장형 배우다. 스타덤은 없었다. 묵묵히 길을 걸었다. 단역으로 시작해 조연을 거쳐 주연을 꿰찼다. 2012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로 처음 그에게 주어진 캐릭터는 ‘카페회원 1’이었다. 단역 중에 나름 ‘1번’으로 첫 단추를 뀄다. 2013년 ‘감시자들’에서 앵무새라는 역할을 맡았다. 그해 영화 ‘밤의 여왕’에서 또 ‘단역 1번’을 쥐었다. ‘남사원 1’이었다.이동휘는 한방이 있었다. ‘남쪽으로 튀어’ 당시 우연한 기회에 대사 한 줄을 읊을 수 있게 됐고 캐스팅까지 거머쥐었다. 그 한 마디에 감독, 스태프를 즐겁게 했음은 물론 ‘남쪽으로 튀어’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윤석도 사로잡았다. “저 친구 연기 잘 하네”라고 했다는 김윤석의 직감은 그와 같은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에 몸담을 수 있는 인연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 연기 좀 한다는, 김윤석 유해진 주원과 같은 배우들이 소속된 곳이다. 이동휘도 그 대열에 흠이 되지 않는 배우로 도약을 시작했다. 행운의 그 대사는 ‘장희동에서 치킨집 오가는 사람입니다’였다.‘타짜-신의 손’ 이동휘.△‘집으로 가는 길’, ‘타짜2’, ‘이래봬도 명대사 제조기’이름과 얼굴로 인지도를 높이기 어려운 ‘조연 시절’을 잘 보냈다. 이동휘라는 이름 석자, 명함과도 같은 얼굴을 제대로 알리진 못했지만 굵직한 작품 속 명대사를 챙겼다. 전도연, 고수와 호흡을 맞춘 영화 ‘집으로 가는 길’과 유해진, 곽도원, 최승현, 신세경 등이 주연한 ‘타짜-신의 손’이 대표적이다.‘집으로 가는 길’의 광식은 극중 고수의 친구였다. 아내의 억울한 누명을 국가에서도 제대로 풀어주지 못하는 갑갑한 상황에서 관객에게 통쾌함을 안겨준 ‘사이다 캐릭터’로 통했다. PC방을 운영하던 광식은 나라도 하지 못하는 일, 국민의 힘으로 해내자는 의지를 불태웠고 “우리에겐 네티즌이 있다!”는 대사를 던졌다. 애드리브였다.‘타짜-신의 손’에서 얼굴을 비춘 짜리도 관객에게 즐거움을 안기는 캐릭터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당시 특별출연한 전 시리즈 ‘타짜’의 아귀 김윤석은 이동휘의 연기를 보며 또 한번 칭찬을 했다고. “이 배우, 김윤석씨랑 같은 소속사에요”라는 감독의 말에 그제서야 “정말?”이라고 했다는 후문이다.‘뷰티 인사이드’ 이동휘.△‘뷰티 인사이드’, ‘이래봬도 주연 발돋움’이동휘의 존재감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대표작은 ‘뷰티 인사이드’일 터. 이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바뀌는 남자 우진을 사랑하게 된 이수의 사랑이야기였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30여 명의 우진이 특별출연했고, 이수를 연기한 한효주가 이들을 상대했다. 그런 이유로 ‘한효주 영화’라는 반응을 얻었지만 그 못지 않게 생고생을 한 인물이 이동휘였다. 극중 우진의 상황을 이해하는 유일무이한 친구 상백으로 출연했다. 오히려 한효주보다 더 많은 우진과 연기 호흡을 맞춘 주역이다.이동휘는 ‘뷰티 인사이드’에서 폭 넓은 스펙트럼의 감정을 소화했다. ‘잘 생긴’ 박서준, 이진욱이 된 우진과는 어김없이 클럽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우진의 이야기를 여자들에게 ‘털며’, 관심을 동정하는 코믹한 캐릭터로 웃음을 줬다. ‘예쁜’ 박신혜가 된 우진을 보면서는 여자 대 남자의 관계를 설정하며 아찔한 하룻밤을 상상하기도 했다. 세상 어떤 이론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병에 걸린 우진과 어려서부터 우정을 나눈 친구로서 진한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상백은 ‘조연’에 분류된 캐릭터였지만 주연의 입지로 발돋움한 그의 연기 내공을 실감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응답하라 1988’ 이동휘.△‘응답하라 1988’, ‘이래봬도 동룡이 시대’혜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류혜영.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이 모두 젊다. 동생이다. 함께 한 시대를 공유하는 ‘동년배’로서 어우러질 수 있을까 우려도 나왔다. 이동휘가 완성한 ‘동룡’은 기대 이상이었다. 능구렁이처럼 자연스러운 표현력, 일상연기에 최적화된 표정과 톤이 압권이었다. 평소 패션에 남 다른 감각을 발휘했던 이동휘는 1988년 시대에 대한 이해도 높았다. 지금 보면 촌스럽기만 한 ‘복고 패션’이지만 그 시대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허세’와 ‘멋’을 동시에 담는데 성공했다. 온 몸으로 대문자 ‘S’를 그리는 외국 모델의 화보처럼 ‘신문물’에 가장 먼저 눈 뜬 나름 ‘얼리 어덥터’다.‘응답하라 1988’은 큰 틀에서 덕선의 남편 찾기 코드를 담고 있지만 가족의 정, 친구의 정, 사람 간 정을 품고 있다. 류준열과 고경표로 좁혀진 남편후보가 ‘응답하라 1988’의 멜로를 담당하고 있다면 이동휘는 코믹, 휴먼, 드라마, 다큐까지 책임지고 있다. 그 시절의 ‘온갖 뷰티’를 담고 있는 셈이다. 지난 ‘1994’ 시즌에서 칠봉이와 쓰레기는 물론 해태, 빙그레, 삼천포, 조윤진까지 ‘웰메이드 캐릭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 제작진이라 ‘응답하라 1988’의 동룡이가 보여줄 기승전결에도 기대가 실린다.
- 창업 전문가들이 선정한 유망아이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사업아이디어’
- [온라인부] 2026년이 되면 우리나라도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는 조사 예측이 있다. 고령친화산업 시장규모는 2010년 기준 33조2,241억 원에 달하는데 이중 고령친화용품산업의 시장규모는 2010년 1조9,711억 원(비중 5.9%)에서, 2020년에는 2조 8,322억 원(비중 2.3%)으로 연평균성장률이 3.7%로 전망되고 있다.*신세대 중장년여성들을 위한 전문 뷰티샵중장년 여성을 위해 최신 트렌드와 감각의 미용, 패션 등을 전문 서비스한다. 해당 아이디어는 “중장년 여성들을 위한 토털 뷰티샵” 이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삶에 대한 기존의 가치관은 지속적이며 파격적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의 한 부분이 ‘꽃보다 누나(중년)’ ‘Urban granny(장년)’로 대표되는 새로운 중장년 여성들의 소비가치 변화이다. 기존의 중장년 여성들은 아내와 어머니로서 자신의 가치보다는 남편과 자식 뒷바라지에 전념함으로서 자신의 외모와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지극히 비소비적인 계층이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가치기준이 혁신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젊은 여성 못지않게 자신의 외모와 아름다움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러한 새로운 여성 고객들을 위한 신개념 전문 토털 뷰티샵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있는 바, 이들을 수용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뷰티샵이다.참고주소: www.sbiz.or.kr/neb/nebidea2015/1193983_1408.jsp *묘소 관리(청소대행) 및 참배대행 사업1인 가구 또는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묘소관리 등을 대행한다.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묘소관리 및 참배대행 서비스’는 묘소에 찾아가보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대신 참배하고 청소와 헌화 같은 관리를 대행하고 그 결과를 고객에게 통보하여 주는 서비스이다. 사회적으로 1인 가구의 증가와 노령화인구의 증가가 진행됨에 따른 사업 아이템으로 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도 2020년 경 현재 일본의 1인 가구 비율 및 연령별 인구구조에 근접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므로 약 4~5년 후에는 본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보편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참고주소: www.sbiz.or.kr/neb/nebidea2015/1193988_1408.jsp *그랜드시니어를 위한 “황혼 육아 지원 서비스”갈수록 늘고 있는 황혼 육아를 위한 건강 및 육아보조 서비스. 250만 황혼육아의 시대, 한국은 이미 노인들의 육아 비중이 50%이상이다. 이들은 하루 평균 8.86시간을 손주를 돌보는 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손주 육아가 직업인 셈이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조부모들 사이에서 손주병은 ‘직업병’으로 불린다.본 사업 아이템을 통해 본인들의 건강 개선과 손주의 육아 그리고 자식들과의 사이도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기업의 상품들을 위한 홍보 채널로써 본 사업장의 역할이 중요하며 해당 소비자가 밀집해 있기 때문에 홍보수익을 발생시키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다. 육아산업과 실버산업은 미래 전망이 좋은 사업안이다. 또한 출산과 육아 그리고 노인 복지에 대한 정부 지원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해당 교육 이수를 받고 쉽게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 뿐만 아니라 노인들도 쉽게 창업하거나, 조부모가 없는 부모들을 위해 대신 아이를 봐주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정부 지원금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쉽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어 고객들의 부담은 덜어주면서 고정적인 수익을 가질 수 있는 아이디어로써 전망이 밝다. 참고주소: www.sbiz.or.kr/neb/nebidea2015/1194000_1408.jsp *실버용품 중고가게안마의자, 전동휠체어, 보행차 등 실버용품을 취급하는 중고품 가게. 고령화 사회 들어서면서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실버용품 시장 증가하고 있다. 노인용품의 중고샵을 운영 하여 경제력이 약한 노인 시장을 확대하며 노인들이 사용한 의료기기. 안마의자 등의 전문중고가게 운영한다. 실버용품(고령친화용품)이란 고령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수발, 일상생활, 여가&8901;문화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고령자의 정신적, 신체적 특성을 배려한 용품’을 말한다. 본 아이디어는 요약하면 실버용품 전문 중고 매장이다. 노인 인구의 증가로 중고 노인용품 시장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고 노인, 실버용품의 판매매장을 운영한다.참고주소: www.sbiz.or.kr/neb/nebidea2015/1194010_1408.jsp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유오본부장은 “창업 시장 자체가 불안한 만큼 기존 아이템보다는 신사업 아이템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신사업아이디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신사업 아이디어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선택의 잣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해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사업아이디어 홈페이지에서는 매년 창업 전문가들이 선정한 유망 신사업아이디어를 홈페이지 www.sbiz.or.kr/neb/index.jsp 에서 확인 가능하다.
- 로레알파리의 새로운 뮤즈 ‘이리나 샤크(Irina Shayk)’
- [온라인부] 관능적인 몸매와 매혹적인 입술을 가진 탑모델, 이리나 샤크(Irina Shayk)가 로레알파리 글로벌 모델로 선정됐다.이리나 샤크는 앞으로 칼리 클로스, 바바라 팔빈, 라라 스톤, 나타샤 폴리, 두첸 크로스, 루마 그로스 등 슈퍼 모델 및 영화 배우 줄리안 무어, 나오미 왓츠, 에바 롱고리아와 함께 로레알 파리의 새로운 국제 대변인 자격으로 로레알파리의 가족으로 활동하게 된다.로레알파리 브랜드 글로벌 대표 시릴 샤푸이는 “이리나는 넘치는 섹시함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여성으로, 아름다움의 정의를 한 차원 격상시켰다. 패션 디자이너부터 수백만의 소셜미디어 팬과 팔로워들까지 그녀의 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넓은 마음씨에도 매혹됐다. 로레알파리 팀은 그런 그녀를 로레알 멤버로 맞이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러시아의 작은 마을(Yemanzhelinsk)에서 태어난 이리나는 자신의 언니가 다니던 뷰티 스쿨에서 지역 스카우터에 의해 모델로 발탁, 2년 만에 세계적인 란제리 브랜드의 얼굴이자 광고모델로 급부상했다.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은 세계 최고의 사진 작가들을 사로 잡았고, 캣워크까지 장식하면서 패션위크에서 가장 선호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이후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의 뮤직 비디오 ‘파워(Power)’의 주인공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진출했고 2014년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허큘리스(Hercules)를 통해 스크린에도 데뷔를 했다.동시에 평범했던 어린시절을 잊지 않고 고향에 있는 병원에 어린이 병동 재건축을 지원하고, 어린이 환자들을 돌보는 러시아 자선단체인 포모기(Pomogi)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적십자사와 함께 여러 국제 문제에도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미국 동물 보호단체인 ASPCA와도 함께 일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리나 샤크는 이번 모델 선정에 대해 “이런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에게 로레알 파리는 항상 우리 속에 있는 위대함을 불러 일으키고, 자극하는 브랜드로 존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고,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이 항상 자신감을 가지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가슴에 품도록 격려할 수 있게 된 것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 로레알 파리의 첫 번째 E-SPOKE PERSON! 크리스티나 바잔 (Kristina Bazan) 발탁
- [온라인부]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레알파리’가 패션블로거 크리스티나 바잔(21)을 첫 번째 E-SPOKE PERSON으로 발탁했다.전세계를 강타하고, 블로거 세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은 잇 걸(it girl)로 불리는 크리스티나 바잔은 2011년 스타일 블로그 @Kayture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소셜 미디어에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들의 추종을 받는 E-STAR. 그녀의 매력적인 오늘의 패션(outfit of the day, ootd)과 뷰티팁(beautytips)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로레알파리 브랜드 글로벌 사장인 시릴 샤푸이(Cyril Chapuy)는 “크리스티나는 로레알파리의 여성상을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그녀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대담하고 세련된 메이크업을 하고, 자신 스스로를 아름답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전세계 수 많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로레알파리가 여성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며, 따라서 우리의 첫번째 E-SPOKE PERSON으로써 크리스티나를 선택했습니다.”스위스와 미국을 오가며 자란 크리스티나의 패션과 아트에 대한 열정은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시작됐다. 고등학교 시절, 그녀는 룩북에 오늘의 패션을 만들기 시작했다. 얼마 후,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 "Kayture" 를 시작했고, 그녀의 화려한 패션 스타일과 여행 이야기를 네티즌과 공유하기 시작했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Kayture의 인기는 하늘 높이 치솟았고, 크리스티나는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블로거가 되었으며, 수많은 업체들로부터 콜라보레이션 요청이 쇄도했다.뷰티와 패션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언제나 한 발 앞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며, 이러한 진심어린 열정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많은 블로거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로레알파리가 이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인재를 선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크리스티나 바잔은 로레알파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로레알파리의 패밀리의 첫번째 E-SPOKE PERSON이 된 것에 대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기회를 통해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자신의 꿈을 믿고 끝까지 싸울 수 있는 열정을 그들에게 불어 넣어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그들을 위해 노력하고,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계속해 상기시킨다면, 우리 모두는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습니다. 인생은 놀라운 기회들로 가득합니다.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여성들이 그들도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앞으로 그녀는 로레알파리와 함께 독점 컨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로레알파리의 모든 메이크업 이벤트는 그녀의 열정적인 보이스를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메이크업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참여하게 된다.그녀는 로레알파리 패밀리로서, 슈퍼모델 칼리 클로스, 바바라 팔빈, 두첸 크로스와 줄리안 무어, 나오미 와츠,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같은 여배우들과 함께 로레알파리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美대회 MGBQ, 5년 만에 한국서 열린다
- 박동현(왼쪽부터) 2015 MGBQ 집행위원장, 김길수 2015 MGBQ 집행위원장, 이학선 2015 MGBQ 총재, 김가훈 2015 MGBQ 한국대표, 임상황 2015 MGBQ 대회장, 허수정 2015 MGBQ 조직위원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포레힐호텔에서 열린 ‘2015 미스 글로벌 뷰티 퀸(MGBQ, Miss Global Beauty Queen)’ 세계대회 개최 기자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한국의 미를 알리고 뷰티·패션 산업 성장의 밑거름 되겠다”2015 미스 글로벌 뷰티퀸 세계대회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전 세계 60개국의 자국전통미인대회 우승자들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열린다. 이를 통해 ‘희망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건설하는 게 목표다.박동현 미스 글로벌 뷰티퀸 세계대회 집행위원장은 대회를 앞둔 30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포레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미인대회는 자국 대표가 참가하는 만큼 한반도 긴장완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더불어 한국의 미와 뷰티, 패션 등 관련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콘텐츠로서 미스 글로벌 뷰티퀸 세계대회가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갈수록 성장하고 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밑거름 역할을 자임했다.미스 글로벌 뷰티퀸 세계대회는 1988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작한 2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대회다. 국내 최초 개방형 미인대회로 주목받았다. 2011년 서울 시청광장에서 결선 대회가 진행됐다. 4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린다.한국 대표 김가훈 씨는 미스투어리즘퀸 대회에 우승하며 자격을 얻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의 멋과 미를 홍보하는 자리에 서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캐나다 유학시절부터 한국 문화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관광공사 토론토 지사 등에서 일했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화여대 국제학부에서 법과외교,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김가훈 2015 MGBQ 한국대표가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포레힐호텔에서 열린 ‘2015 미스 글로벌 뷰티 퀸(MGBQ, Miss Global Beauty Queen)’ 세계대회 개최 기자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대회 참가자들은 7일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군 계방산에서 진행되는 그린캠페인 참가를 비롯해 10일 서산시 해미읍성축제에서 시민과 함께한다. 또 11일에는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축제 한마당에서 아름다움을 뽐낸다. 12일에는 박미정 오산대학교 교수의 뷰티아카메디 세미나가 준비됐으며 이후에는 한국의 뷰티 산업을 체험하고 둘러보는 시간도 가진다. 결선대회는 17일 오후 6시 한강 뚝섬지구에서 성대하게 연다. 기존 미인대회처럼 여성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을 보고 듣고 즐기며 함께 어울리는 축제라는 것이 대회 측 설명이다. 허수정 조직위원장은 “미스유니버스 대회 이후 한국에서 국제적인 미인대회를 치러낸 적은 전무하다”며 “2011년 첫 대회를 열 때도 열악한 상황이었다. 올해도 메르스 사태, 북한도발 등으로 위기를 겪었으나 2016년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민과 관이 마음을 하나로 합쳤다. 대회가 우리의 뷰티 패션 브랜드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MGBQ2015 박동현 집행위원장 "미인대회, 한반도 긴장완화에 큰 기여"
- 박동현(왼쪽부터) 2015 MGBQ 집행위원장, 김길수 2015 MGBQ 집행위원장, 이학선 2015 MGBQ 총재, 김가훈 2015 MGBQ 한국대표, 임상황 2015 MGBQ 대회장, 허수정 2015 MGBQ 조직위원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포레힐호텔에서 열린 ‘2015 미스 글로벌 뷰티 퀸(MGBQ, Miss Global Beauty Queen)’ 세계대회 개최 기자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미인대회를 통해 한국 알리겠다.”박동현 미스 글로벌 뷰티퀸 세계대회 집행위원장이 미인대회를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포레힐호텔에서 열린 2015 미스 글로벌 뷰티퀸 세계대회 기자발표회에서 “세계 미인대회는 자국 대표가 참가하는 만큼 한반도 긴장완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북한의 미녀도 우리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라며 “남북의 미녀가 미스 글로벌 뷰티퀸 세계대회에서 손잡을 맞잡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희망했다.2015 미스 글로벌 뷰티퀸 대회는 메르스 사태와 북한도발 사건 등으로 10월로 연기돼 열린다.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세계 60개국의 자국전통미인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해 미를 겨룬다.박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콘텐츠가 필요한데 미인대회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여성들의 지위 상승으로 뷰티와 패션 산업이 발달하고 있다. 미인대회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미스 글로벌 뷰티퀸 세계대회는 1988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작한 2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대회다. 2011년 서울 시청광장에서 한차례 열렸다. 국내 최초 개방형 미인대회로 주목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산시, 부천시, 서울시 송파구가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지방자치단체 관광투어와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관광지역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파이널 대회는 17일 오후 6시 한강 뚝섬지구에서 열린다.
- 환절기 피부 관리, 잘못하면 피부 건강에는 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부위는 피부로 특히 갑작스레 건조해진 날씨는 다양한 피부 변화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데 이 때 잘못된 관리를 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이 상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실제로 환절기에는 각질이나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여드름, 안면홍조와 같은 기존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요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다양한 뷰티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손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수많은 정보들 속에는 잘못된 정보도 존재하기 때문에 맹신은 금물이다.에스앤유김방순 피부과 김방순 원장은 “피부 관리는 단순히 미용적인 면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피부 관리는 좋은 습관이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잦은 세안, 과도한 각질 제거, 모낭충 제거 등의 관리는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오히려 피부를 자극시킬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잦은 세안, 각질 및 모낭충 제거’ 과하면 오히려 피부 손상시켜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피부를 자극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관리법으로는 ‘잦은 세안, 각질 제거, 모낭충 제거’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하루 2~3회 이상 뽀드득 소리 나는 잦은 세안, 피부 유·수분 밸런스 깨뜨려 = 세안은 피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자 기본 조건이다. 특히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처럼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을 한 후에는 세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지 않게 클렌징을 하고, 피부에 묻은 노폐물과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이중 세안은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하루 2~3회 이상의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 건조가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 건조한 피부는 노화를 촉진 시키고, 피부 트러블, 여드름, 안면홍조 등의 기존 피부 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는 만큼 잦은 세안은 금물이다.▲ 스크럽 제품 이용한 각질 제거, 피부 장벽 손상시킬 수 있어좋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관리법 중 각질 제거도 빼놓을 수 없다. 요즘은 다양한 제형의 스크럽 제품들이 많아 손쉽게 각질 제거가 가능하다. 그러나 사실 인위적인 각질 제거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 피부에서는 각질의 탈락이 매일 일어나고 있는데 건강한 피부 상태에서는 각질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피부 건조, 피부염, 혹은 곰팡이 감염 등으로 인해 각질 분화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각질이 보인다. 즉 각질에 눈에 보인다는 것은 피부가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를 개선해야 한다. 예를 들어 피부가 건조하다면 보습을, 피부염이 있다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일주일에 2~3회 이상의 잦은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다.▲ 모공 돌아 다니는 징그러운 모낭충, 세안만 잘해도 관리 필요 없어피부 속 모낭충의 존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많다. 여러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모낭충은 징그러운 모습으로 모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뾰루지 등을 유발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낭충은 성인이라면 거의 100%가 갖고 있으며, 모낭충의 존재 자체가 피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물론 피부 표면 1㎠당 5~10마리 이상이거나 모낭 하나에 5마리 이상 존재하면 모낭충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상태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모낭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하루 1~2회 세안만 잘해도 모낭충이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모낭충 제거를 위한 과도한 각질 제거, 화장품 사용 등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무분별한 관리는 독! 자신의 피부 타입 먼저 알아야이처럼 과도한 피부 관리는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는 만큼 TV나 온라인 상에 소개된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라 해 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각기 다르고, 생활 환경도 다른 만큼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더불어 아침에는 약산성의 세안제를 이용해 밤새 생긴 피부 분비물과 노폐물을 가볍게 제거해 피부 보호막을 남겨두는 것이 좋고, 외출 후 저녁에는 이중 세안으로 꼼꼼하게 클렌징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 같이 건조한 시기에는 수분 제품을 충분히 발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야 피부 장벽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김방순 원장은 “과도한 피부 관리는 오히려 피부를 자극 시키고, 피부 장벽을 손상 시켜 민감한 피부를 만들 수도 있는 만큼 적정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건강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피부관리와 함께 눈에 띄는 피부 문제가 생겼을 때 적극적인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