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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피부 관리, 먹는 것부터 바르는 것까지 '아몬드' 하나면 OK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 시즌, 강력한 초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에 ‘비상’이 걸렸다. 수시로 바뀌는 기온은 피부의 유, 수분 균형을 깨뜨리고,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엔 차가운 바람,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 요소가 늘어나면서 우리 몸과 피부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가 축적되기 쉽다.사진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Almond Board of California).이처럼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E가 풍부한 천연 식품 섭취가 중요하다. 비타민E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조직을 보호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체의 세포막을 강화하고 항체의 생산 능력을 높여 환절기 감염되기 쉬운 여러 바이러스들이 세포로 침입하는 것을 막고 그들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뷰티간식 아몬드로 채우는 비타민E 나무 견과류 중 비타민E가 가장 많이 함유된 아몬드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뷰티 간식이다. 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에는 비타민 E 8mg이 함유되어 있고, 이는 한국인의 하루 비타민 E 섭취 권장량의 67%에 해당한다. 특히 아몬드 속 비타민 E는 신체에 가장 잘 흡수되는 알파-토코페롤 형태로, 건강 보조 식품의 합성 형태보다 두 배나 높은 흡수율을 가진다. 따라서 아몬드를 하루 한 줌씩 섭취하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아몬드의 뷰티 멘토이자 스타 뷰티 크리에이이터인 민가든은 “아몬드에는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가 풍부하여 매일 한 줌씩 꼭 챙겨 먹는다”라며 그녀만의 뷰티 시크릿을 밝힌 바 있다. ◆아몬드를 활용한 DIY 천연 뷰티 케어 비타민E가 풍부한 뷰티 간식 아몬드는 섭취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DIY(Do It Yourself) 뷰티 아이템으로 만들어 각질제거, 피부 보습 등 환절기 대표 피부 고민을 집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아몬드를 원료로 만든 아몬드 오일을 활용하면 마스크 팩부터, 바디 스크럽까지 간편하게 천연 뷰티 케어를 완성할 수 있다.사진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Almond Board of California).◆매끈한 바디를 위한 아몬드 슈가 바디 스크럽1. 설탕 한 스푼과 아몬드 오일 한 스푼을 섞어준다. 2. 물기 없는 피부에 가볍게 마사지하듯 문질러 준다.(얼굴을 제외한 필요 부위에만 사용하도록 한다)3. 3분간 마사지해준 뒤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낸다. ◆촉촉한 피부를 위한 아몬드 마스크팩1. 아몬드 오일 1/2 티스푼과 꿀 1티스푼, 달걀 노른자 1개를 섞는다.2. 얼굴에 1번을 펴 바른 뒤 2분이 지나면 다시 발라준다. 3. 총 세 겹을 바르고 10분 후 씻어낸다.
- [뷰티 파우치]쌀쌀한 요즘… 피부는 물론 마음까지 핫한 겨울 맞이 아이템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다가온 11월에 맞춰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즘, 우리도 계절에 맞게 뷰티 아이템을 변화 시켜야하는 타이밍이 왔다. 그 동안 가벼운 타입의 스킨 케어 제품과 향수를 사용했다면 이젠 날씨에 맞춰 겉모습뿐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겨울 맞이 아이템으로 구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왼쪽부터= 동인비 1899 시그니처 오일, 에르메스 트윌리 데르메스, CBN, 픽 앤 퀵 모이스처풀 마스크]▲추워지는 날씨에는 인삼꽃의 향을 담은 고품격 오일이 제격추워지는 날씨에 따라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는 피부의 밀도를 채워줄 오일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고귀한 원료에서 얻은 오일 제품으로 피부 보습과 진피안티에이징은 물론, 은은하게 지속되는 플로럴 향으로 기분까지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을 선택해보자.‘동인비 1899 시그니처 오일’은 정관장 홍삼 한 뿌리의 철학을 그대로 담아 290가지 이상 검사를 거쳐 까다롭게 고른 장인의 손길로 탄생한 홍삼을 사용한 고귀한 홍삼오일을 담아 피부에 바를 때마다 한뿌리의 힘이 온전히 전해지는 프리미엄 오일이다. 특허 받은 홍삼오일이 피부 속보습과 피부 속탄력, 진피치밀도를 개선하여 진피안티에이징에 도움을 주고 피부 광채와 피부결 개선, 항산화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삼꽃의 깊고 매력적인 플로럴 계열의 은은한 향기가 오래 지속되어 추운 겨울, 오일을 바르는 순간 피부에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와 기분까지 만들어주는 제품이다.▲포근함을 선사해주는 겨울 향수지난 계절에 사용했던 가벼운 여름 향수는 던져버리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맞는 겨울 향수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올 겨울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향으로 겨울 맞이를 시작해보자.‘에르메스 트윌리 데르메스’는 에르메스 퍼퓸의 시그니처 바틀 모양인 랜턴 바틀을 깔끔하고 과감하게 커팅한 작은 큐브 형태의 바틀로 기존 바틀 캡의 크기를 확대하여 오버사이즈 햇과 같은 느낌을 연출했고 바틀 넥을 감싸고 있는 리본 매듭은 마지막 피니싱 터치를 주어 이렇듯 발랄하고 독특한 매력을 가진 패키지로 이루어져 있다.반면 이러한 패키지와는 다르게 이 향수는 화이트 스파이스로 알려진 진저와 마음을 들뜨게 하는 향을 지닌 플라워 튜베로즈, 우아한 향의 샌들우드 이 세 가지 향의 조화를 이뤄 포근함이 느껴지는 향수이기 때문에 겨울 향수로 제격이다.▲CBN, 꽃가루 알맹이에서 추출한 활성세포가 텔로미어의 길이를 연장노화를 늦추고 젊음을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일리 크림은 어떨까. 최근 국내에 런칭한 CBN는 DNA 가닥의 끝에 위치하여 염색체를 보호하는 텔로미어가 분열을 거듭할수록 길이가 짧아지면서 노화된 피부 세포를 CBN에 함유된 식물 활성세포로 텔로미어의 길이를 연장, 건강하고 젊은 피부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또한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여 보다 빠르게 피부를 회복, 재생하고 콜라겐을 보호하며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여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특히 CBN은 파라벤이나 유해물질이 첨가되어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뽑아쓰는 팩, 듀이트리의 ‘픽 앤 퀵 모이스처풀 마스크’듀이트리의 ‘픽 앤 퀵 모이스처풀 마스크’는 물티슈처럼 간편하게 뽑아 사용하는 마스크다.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세라마이드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고 수분을 가둬두는 역할을 하는 콜라겐이 피부 결을 케어하여 거칠어지기 쉬운 환절기 피부를 보호한다. 올리브오일과 살구씨 오일 등 6가지 식물성 오일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수분을 보호하여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 여자친구 소원 ‘빨간컵크림’, 부츠 입성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최근 MBC 에브리원의 뷰티 큐레이팅 쇼 ‘룩앳미’에 출연한 여자친구 ‘소원’이 자신의 애장품으로 소개하며 ‘빨간컵 크림’이라는 애칭을 얻은 하루하루 원더(haruharu WONDER) 시리즈가 전국 27개 이마트 부츠(BOOTS) 매장에 입점했다.사진=업체 제공부츠는 영국 1위의 헬스&뷰티 스토어로 우리나라는 이마트가 운영하는 ‘한국형 헬스&뷰티 스토어’로, 한국 진출 1년 6개월만에 전국 27개 매장을 오픈해 성업 중이다.하루하루 원더는 지난 26일 오픈한 부츠 남포동점에 입점과 동시에 MD’s Pick에 선정되며 전국 매장 입점에 나서게 됐다.이번에 부츠에 입점 되는 하루하루 원더 제품은 ‘하루하루원더 크림 4종’과 ‘원더마스크 4종’으로 최근 뷰티패션 매거진 얼루어 품평단 200인의 ‘피부 개선 만족도 99%’를 기록하며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이들 제품은 세포막 구성 성분인 인지질을 저분자화시켜 빈 구 형태의 물질로 피부에 유효한 물질을 담아 피부 속으로 전달하는 차별화된 기술인 ‘천연리포좀 기술’이 적용되어 건강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또한 크림 제품의 경우는 테이크아웃 커피컵 패키지 디자인으로 취향에 따라 민트, 레드, 바이올렛, 화이트 등으로 구성해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실제로 최근 안티옥시던트(항산화), 리페러티브(재생), 아쿠아밤(보습), 브릴리언트(미백) 제품 중 레드 컬러의 리페러티브 크림은 MBC 에브리원의 ‘룩앳미’를 통해 여자친구 소원이 애장하는 ‘빨간컵크림’으로 소개되어 코덕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업체 제공하루하루 원더 브랜드 관계자는 “하루하루 원더 제품은 출시와 함께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과 친환경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번 부츠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7월 출시 후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화제가 된 하루하루원더는 일본, 싱가폴, 홍콩, 대만 등 해외 헬스&뷰티 TM토어 입점은 물론 최근 미국의 아마존닷컴에 단독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차세대 한류 브랜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이마트 별내점 마스크팩 프리미엄존과 패션뷰티 편집샵 에이랜드에 정식 입점하는 등 국내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성공異야기]①'국민섀딩'으로 대박난 '투쿨포스쿨', 알고 보면 PB였다
- 조혜신 투쿨포스쿨 공동대표가 브랜드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투쿨포스쿨은 조 대표와 심진호 공동대표가 2000년대 초반부터 운영하던 화장품 편집매장 ‘토다코사’의 자체브랜드(PB)에 뿌리를 두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2008년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2014년 롯데 ‘라코스메띠끄’, 2016년 신세계 ‘시코르’, LG생활건강 ‘네이처컬렉션’….국내 유통·화장품 공룡들이 전개 중인 멀티 브랜드 화장품 편집매장이다. 이보다 훨씬 전 국내에 화장품 편집매장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곳이 있다. 바로 지금은 찾아볼 수 없게 된 ‘토다코사’다.지난 2000년 서울 명동에 처음 선보였던 토다코사는 2000년대 초반 여대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여성 소비자들이 수정 화장을 위해 올리브영과 같은 헬스앤뷰티(H&B) 매장을 가지만, 2000년대 초반엔 토다코사를 애용했다. 토다코사는 의류 사업가와 화장품 사업가의 합작품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토다코사를 거쳐 현재는 ‘국민섀딩’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의 공동대표가 돼 있다. ◇토다코사의 자체브랜드(PB)에서 시작한 투쿨포스쿨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투쿨포스쿨 본사에서 조혜신 공동대표를 만났다. 1990년대 명동 일대에서 화장품 사업을 하던 조 대표에게 화장품 편집매장을 만들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한 것은 마찬가지로 명동 일대에서 의류 사업을 하던 심진호 공동대표였다. 조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서 ‘세포라’를 보고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도 매장 한 곳에서 여러 화장품을 다 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세포라는 루이비통 등을 전개하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매장 브랜드다. 최근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화장품 구매 경로는 지금의 형태와 사뭇 달랐다. 일명 ‘방판’이라고 불리는 방문판매가 주된 구매 경로였고, 동네 화장품 가게에 가면 유리로 된 쇼케이스에 화장품이 진열돼 있어 이를 꺼내주는 형식이었다. 지금은 흔해진 브랜드숍도 2002년 미샤가 나오기 전까진 없었다. 그런 소비 방식을 멀티 브랜드와 체험형으로 바꾼 것이 토다코사였다.토다코사는 세포라를 벤치마킹했지만, 운영방식에선 차이를 뒀다. 세포라는 상품을 브랜드별로 진열했지만, 토다코사는 여러 제품을 상품군별로 진열했다. 다년간 한국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과 요구를 분석한 결과였다. 그리고 마침내 2009년 토다코사의 자체 브랜드(PB) 격으로 투쿨포스쿨이 세상에 나왔다. 10년 넘게 토다코사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의 정수가 집약된 브랜드였다.투쿨포스쿨 ‘다이노플라츠’ 라인 소개 자료.(자료=투쿨포스쿨)◇“우리는 달라야 한다”토다코사는 사라졌지만, 투쿨포스쿨은 2010년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에 첫 단독매장을 내며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 중이다. 지난해 개별 재무재표 기준 투쿨포스쿨 매출액은 528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2013년 매출이 264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불과 4년 만에 2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조 대표는 이같은 성장의 비결이 ‘다름’에 있다고 말한다. 조 대표는 “브랜드 기획 당시 신제품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화장품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차별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믿었다”며 “예쁜 것만을 추구하지 않고 멋지고 우월한 ‘다른’ 화장품을 만들어야만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많이 알려졌지만,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은 이름 때문에 ‘청소년용 화장품이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스쿨(School)은 국내에선 학교라는 뜻으로 주로 사용되지만, 영어권에선 ‘무리’라는 뜻으로 자주 사용된다. ‘무리 중에서 가장 멋진’이라는 뜻이다. 매장도 다르다. 투쿨포스쿨에선 매장을 ‘작업실’이라고 부른다. 마치 예술 작품이 탄생하는 공방을 연상시키는 내관은 각 지점마다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다.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제품 디자인이다. 예술 작품을 콘셉트로 잡은 브랜드답게, 투쿨포스쿨은 다양한 예술가들과 협업해 제품을 디자인했다.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건축가 겸 화가 핫토리 산도와 협업한 다이노플라츠의 경우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다 사용해도 포장을 버리지 않을 정도다. 모두 모으면 하나의 도시가 만들어져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투쿨포스쿨은 디자인을 중시 여기는 경영 철학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과 2013년 국제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진출투쿨포스쿨은 해외 시장 공략 방식도 다른 브랜드들과 달랐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최대 수출지인 중화권 대신 유럽을 택한 것이다. 한국 브랜드 최초로 프랑스 현지 편집매장인 ‘꼴레뜨’와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입점했다.조 대표는 “프랑스의 경우 꼴레뜨와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으로부터 먼저 입점 러브콜을 받았다”며 “일반 화장품 브랜드의 정형화된 이미지가 아닌 브랜드의 독특한 콘셉트와 제품력이 화장품 종주국 프랑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현재 투쿨포스쿨은 토다코사에 영감을 줬던 세포라는 물론 러시아 뷰티 편집매장 ‘레뚜알’을 비롯해 유럽과 영미권 총 2300여개 매장에 입점해있다. 올해는 남미와 오세아니아 지역 공략을 시작해 오는 11월엔 칠레와 브라질, 호주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중 호주 시드니엔 브랜드 단독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서울 강남구 투쿨포스쿨 본사에서 만난 조혜신 투쿨포스쿨 공동대표가 브랜드의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년이면 탄생 10주년을 맞는 투쿨포스쿨은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사진=방인권 기자)◇2019년, 브랜드 출범 10주년투쿨포스쿨은 내년이면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이를 앞두고 조 대표는 브랜드의 방향성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 우선 연내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비건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비건 화장품은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소재·원료에도 동물성 성분을 이용하지 않는 화장품을 말한다. 조 대표는 “투쿨포스쿨은 개념과 대상 소비층이 서로 다른 라인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언젠가 남성용 화장품이나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를 출시할 수도 있다”며 “향후 다른 라인들도 더 단단하게 만들고, 아직 진출하지 못한 해외 여러 나라를 지속적으로 공략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투쿨포스쿨은...△2009년 투쿨포스쿨 론칭 △2014년 프랑스 화장품 편집매장 꼴레뜨 진출, 매출 250억원 돌파 △2015년 미국·캐나다 세포라 입점 △2017년 유럽 16개국·중동 5개국 세포라 입점 △매출 500억원 돌파 △2018년 미국 얼타·라일리 로즈 입점
- 국내 최대 규모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막 올라
- 11일 오후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막을 올린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테이크컷팅식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이데일리 정재훈 기자]대한민국 최대 뷰티축제로 자리매김한 ‘뷰티박람회’가 막을 올렸다.경기도는 11일부터 나흘 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를 연다고 밝혔다.11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과 조광주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이윤승 고양시의장, 윤효춘 킨텍스 부사장을 비롯한 주한 루마니아대사관 관계자 및 뷰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산업의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총 3천1157㎡규모 전시장에는 도내 기업 139개사 등 국내 430여개사 기업이 750개 부스를 마련해 화장품과 헤어, 네일, 바디케어, 향수, 원료, 패킹, 피트니스 등 유망 품목들을 선보인다.홍콩 사사(SaSa)와 프랑스 세포라(Sephora), 미국 아이허브(Iherb), 독일 두글라스(Douglas) 등 40개국 250개사의 유력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1대1 수출상담도 진행한다.또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기업 13개사 MD와의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각종 체험·이벤트 행사는 물론, 뷰티산업 트렌드를 전망하는 세미나, 오픈포럼도 마련된다.컬러전문 교육기관 ‘컬러라이즈’와 함께 참관객 대상 ‘무료 1대1 퍼스널 컬러컨설팅’을 진행하고 매일 오전 박람회 장 개관과 동시에 선착순으로 ‘뷰티바우처’와 ‘시크릿박스’도 제공한다.11~12일에는 중국 화장품 시장 정책 및 제도 설명과 기능성 화장품 최신 연구개발 동향 및 이슈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또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뷰티업계를 위해 코트라와 주간코스메틱이 공동으로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과 할랄코리아의 ‘말레이시아·방글라데시 서남아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 수출세미나’도 열린다.박신환 경기도경제노동실장이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유망 뷰티업체들의 판로개척과 국내 뷰티산업 진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를 뷰티한류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beautyexpo.co.kr)및 SNS 채널을 확인하거나 박람회 사무국에 전화(031-995-8042)로 문의하면 된다.
- [여행] 귀신 드나들던 땅끝 낭떠러지, '천국의 섬' 되다
- 하이난 싼야 다이동하이 해변 풍경. 싼야 시내와 인접해 늘 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해변이다. 해변의 모래 입자가 가늘고 부드러워 맨발로 밟으면 발가락 사이로 파고드는 감촉이 좋다1삼아천고정 ‘송성가무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공연을 연출한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한 공연으로 중국사람이라면 일생에 한 번은 꼭 봐야하는 공연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중국 하이난의 바다를 끼고 있는 피닉스 아일랜드 리조트. 각 동마다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등으로 차별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 건물 옆에 리조트의 중심이 되는 초대형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새로 들어설 건물은 4동을 다 합친 것보다 더 크다중국 유일의 섬 형태의 원숭이 자연 보호 구역인 원숭이 섬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 있다. 케이블카는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 5분이면 도착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이는 수상가옥의 풍경이 압권이다.[하이난= 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의 하이난다오(海南島). 과거 두 나라를 대표하는 유배지였고,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주목받는 점에서 둘은 닮았다. 또 두 섬은 ‘특별도’로 지정돼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 중이고,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보유한 면도 공통이다. 하이난의 끝없이 이어지는 백사장과 산호초 바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변 경치 또한 제주도를 연상시킨다. 오죽하면 둘 다 미국의 ‘하와이’와 빗댈 정도다. 물론 다른 점도 있다. 가장 큰 차이는 하이난이 제주보다 19배나 큰 섬이라는 점이다. 섬 하나가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달한다. 인구 또한 제주의 약 14배인 900만명에 이른다. 이처럼 비슷하지만, 다른 곳이 중국의 하이난이다.하이난 최고의 관광면소로 꼽히는 대소동천의 소동천. 소동천 바위는 대소동천의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바위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해 그 앞에서 바위를 들오 올린 듯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다◇유배의 섬에서 휴양의 섬으로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하이난에 대해서 알아보자. 하이난은 중국 최남단에 자리했다. 1988년 광둥성에서 분리, 독립하면서 중국의 31번째 성으로 승격했다. 섬 중앙의 오지산(五指山, 1867m)를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산지가, 북쪽으로는 평야가 펼쳐져 있다. 해안선은 굴곡이 심해 타이완섬의 해안선보다 긴 1200km에 달한다. 열대 해양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22~27도(1월 평균은 18.9도, 7월 평균은 29.6도)로 연중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다.하이난은 중국에서 가장 열악한 유배지였다. 중국 본토와 거리가 멀어서다. 특히 하이난의 남쪽 끝 도시인 ‘싼야(삼아·三亞)’는 ‘땅끝 낭떠러지’라는 뜻의 ‘애주(崖州)’로, 고대에는 ‘귀신이 드나드는 문’이라는 뜻의 ‘귀문관(鬼門關)’이라고 까지 불렸다. 이는 고위 관료들이 유배 생활했던 곳이라 붙여진 별칭이다. 그들 중 송나라 문장가인 소동파(蘇東坡)는 이곳으로 유배 후, 자신의 애달픈 심경을 담아 ‘하늘의 끝, 바다의 끝’이라는 뜻의 ‘천애해각(天涯海角)’이라 표현했다고 한다.공포의 섬이었던 하이난은 현재 빠르게 변하고 있다. 1998년 경제특구로 중국 정부가 지정하면서부터다. 이어 2010년 ‘국제 관광섬’으로 지정하면서 지금까지 세계 최대 크기의 면세점과 최고급 호텔, 리조트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게다가 ‘현대판 실크로드’로 불리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해상실크로드 주요 거점지역으로, 섬 전체는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 4월에 개장한 ‘아틀란티스 리조트’. 두바이, 바하마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하이난에 문을 연 아틀란티스 리조트의 규모는 약 178만5123㎥(약 54만평)에 달한다.◇하이난의 서귀포 ‘싼야(三亞)’하이난의 성도는 ‘하이커우(海口)’이지만, 관광의 중심은 국제공항이 있는 ‘싼야’다. 하이난 최남단에 자리한 하이난 제2의 도시로 관광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제주도와 비교하면 서귀포인 셈이다. 이 지역은 3개의 강이 합류해 바다로 흘러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미국의 하와이와 같은 위도상에 있어 기후가 비슷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변 또한 갖추고 있어 ‘동양의 하와이’라 불린다. 오죽하면 지난해 뉴욕타임스가 ‘2017년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52곳’ 중 하나로 선정했을 정도다.싼야를 중국 최고의 휴양지로 만든 데에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바다가 큰 몫을 했다. 싼야에는 바닷가를 중심으로 4개의 해변이 있다. 시내에서 가까운 ‘싼야베이(三亞灣)’에서 차례로 ‘다이둥하이(大東海)’, ‘야룽베이(亞龍灣)’, ‘하이탕베이(海堂灣)’가 동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이 해변들을 중심으로 무려 5성급 호텔과 리조트가 100여개가 들어서 있고, 앞으로 70여곳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호텔과 리조트의 규모다. 국내에서는 500실 이상의 대형 호텔조차 손꼽을 정도지만, 이곳에서는 1000실 이상의 호텔이 수두룩하다.다이동하이 해변 풍경. 싼야 시내와 인접해 늘 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해변이다. 해변의 모래 입자가 가늘고 부드러워 맨발로 밟으면 발가락 사이로 파고드는 감촉이 좋다이 4개의 해변 중 가장 먼저 개발한 해변은 봉황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싼야베이다. 수심이 깊지 않고, 모래가 고와 수영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해변의 길이만 약 22km에 달한다. 야자수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 삼아 고급리조트와 호텔, 레스토랑, 카페가 줄지어 있다.다이둥하이는 늘 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해변이다. 싼야 시내와 가까이 있어서다. 해변의 길이만 32km에 달한다. 한겨울에도 수온이 18℃ 정도라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또 모래 입자가 가늘고 부드러워 맨발로 밟으면 발가락 사이로 파고드는 감촉이 좋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변이다. 특히 러시아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정책을 통해 알려져서다. 해안을 따라 노천카페와 레스토랑이 이어져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기 좋다.아룽베이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2대 청정지역이다. 길이 7.5km의 초승달 모양의 해변으로 고운 모래와 뛰어난 주변경관으로 ‘천하제일만’이라 불린다. 이 지역에는 세계적인 체인 호텔과 리조트가 줄지어 있다. 또 호텔마다 전용 비치를 가지고 있어, 다이둥하이에 비해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싼야 시내와 가장 멀리 떨어진 하이탕베이는 싼야 해변 중 가장 조용하고 한적한 해변이다. 하지만 파도가 높아 수영 금지 구역이다.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중국 하이난의 바다를 끼고 있는 피닉스 아일랜드 리조트. 각 동마다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등으로 차별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 건물 옆에 리조트의 중심이 되는 초대형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새로 들어설 건물은 4동을 다 합친 것보다 더 크다◇하이난을 즐기는 법 ‘리조트라이프’하이난의 가장 큰 매력은 각양각색의 콘셉트를 가진 리조트가 많다는 점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싼야에만 무려 100여개의 호텔과 리조트가 있다. 전 세계의 유명 호텔 체인은 죄다 들어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심지어 같은 브랜드의 호텔이 여기저기에 있을 정도다. 예를 들면 아코르 계열의 ‘풀먼 리조트’는 하이난섬에만 모두 3개가 있을 정도다.그렇다고 아무 리조트나 선택하면 후회하기 십상이다. 자신의 여행 취향과 목적을 먼저 결정한 후 리조트를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든다면, 싼야에서 가장 이름난 아틀란티스는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을 갖추고 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여행객이라면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호텔에서 쉬면서 주변 시내 관광을 하거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싶다면 공항 근처의 풀만 오션뷰 싼야 베이 리조트가 좋다. 공항과 15분 거리에 있을 뿐 아니라 3박 이상 고객에게는 밤 12시까지 체크아웃을 연장해 준다. 휴양이 목적이라면 조금 한적한 하아탕베이의 ‘소피텔 리만 리조트’가 무난하다. 객실 가구 모서리를 모두 둥글게 만들어 아이들 안전에도 신경을 썼을 뿐 아니라 해변 산책로와 방콕 출신의 주방장이 만드는 타이 음식 뷔페도 근사하다. 이런 식으로 각 리조트가 가진 특성을 파악해야 하이난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여행 전 지도를 보고 어디를 먼저 갈지 순서를 정하고, 이동 동선에 따라 숙소를 예약하는 것도 방법이다.중국 유일의 섬 형태의 원숭이 자연 보호구역인 ‘원숭이 섬’에는 2800여마리이 원숭이가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그렇다고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부족한 것도 아니다. ‘다이사오둥톈(대소동천·大小洞天)’은 중국 정부가 자국 내 관광지 중 역사성과 자연경관 등을 감안해 등급을 정해 놓은 곳 중 가장 높은 등급(5A)을 받은 곳이다. 열대 원시 관목림이 거대한 숲을 이룬 이곳은 800년 역사를 가진 도교의 명승지로, 해안을 따라 고목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낸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소동천(小洞天)’. 작은 동굴 위에 큰 바위가 앉은 모양새다. 동굴 안으로도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지만, 작은 제단 외에는 별다른 게 없다. 정작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웨딩 사진 촬영을 위해 몰려든 신혼부부들이다. 가는 곳마다 온통 결혼 스냅사진을 찍으려는 이들이 많다. 오죽하면 중국 정부가 ‘웨딩사진 촬영기지’로 지정했을 정도다.원숭이 섬도 가볼만하다. 자연 상태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섬을 중국 정부가 1965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공원으로 개발했다. 하이난 검은볏긴팔원숭이들이 사는 중국 유일 원숭이 보호구역이다. 이곳에는 2800여마리의 원숭이가 살고 있다. 원숭이섬까지 연결한 창문 없는 곤돌라를 타고 가야한다.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연출한 하이난 버전의 ‘송성가무쇼’도 한번은 볼만한 공연이다.싼야 시내 야경2◇여행메모△가는길=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이상 인천 출발), 에어부산(김해, 대구 출발) 등 저가항공사만이 직항편을 운행한다. 10월부터 증편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싼야까지 4시간 40분 정도다. 비자를 받아야 하는 중국 본토와는 달리 하이난에서는 도착 비자를 받거나 면비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팁= 하이난을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다. 우리나라로 치며 봄이나 가을 날씨로 기온차가 크고, 난방시설이 잘 안되어 있어 얇은 긴 소매 옷 하나씩은 반드시 챙겨가는게 좋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늦다. 하이난 여행은 모두투어 등의 여행사 패키지상품이나 에어텔 상품을 이용하는게 좋다. 아직 관광 인프라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서다.마치 레고블록으로 지은 듯한 중국 하이난 싼야 시내에 있는 뷰티 크라운 호텔. 사과나무를 형상화한 독특한 건축으로 유명하다. 하이난에는 이처럼 랜드마크를 꿈꾸며 기발한 아이디어로 지은 건축물들이 곳곳에 있다
- 이진이 "데뷔 초 '황신혜 딸' 숨기고 활동"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방송, 연기, MC까지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진이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한강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지이는 FRJ Jeans, 크랭크, 클라쎄14, 토툼 등으로 구성된 데님 재킷에 트레이닝 의상을 매치한 채 캐주얼한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강렬한 호피 콘셉트, 보헤미안 무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밝혔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근황을 묻자 JTBC ‘마이 매드 뷰티2’에서 첫 뷰티 MC에 도전하게 됐다는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했으며 박나래, 소녀시대 효연, 러블리즈 이미주와의 호흡에 대해선 “합이 너무 잘 맞았고 언니들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영화 ‘엑스텐’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됐다는 그는 “엉뚱하면서도 발랄하고 백치미가 있는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으며 17살 연상인 허정민과의 케미를 묻는 질문엔 “뭘 해도 스펀지처럼 다 맞춰주시니까 현장 가는 게 항상 기대되고 좋았다”고 전했다.인터뷰 내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친 그에게 엄마 황신혜가 직접 연기 모니터링을 해주는지 묻자 “빠짐없이 모두 모니터링을 해주신다. 냉정하게 지적해주시는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어린 나이 모델로 데뷔해 넘치는 끼를 가득 발산하며 다수 유명 패션쇼 무대에 서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진이. 그러나 모델 데뷔 전 지춘희 디자이너 쇼에서 뮤즈로 무대에 선 것에 대해 와전된 소문이 퍼져 적잖게 마음고생을 해야만 했다. 그는 “엄마 백으로 선배님들보다 앞에서 피날레를 선 것이 아니냐는 이유로 논란이 많았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해임을 꼭 밝히고 싶다. 우연한 기회로 무대에 서게 됐지만 프로 모델로서가 아닌, 뮤즈로서 무대에 오른 것이었다. 내 데뷔 무대는 지춘희 선생님 쇼가 아닌 구호 패션쇼였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데뷔도 하기 전 논란에 휩싸여 마음고생을 했기 때문일까. 그에게 댓글을 읽어보는지 묻자 “댓글을 전혀 안 읽는다. 궁금할 때가 많지만 상처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읽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데뷔 초 엄마가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한 기자에 의해 의도치 않게 밝혀져서 속상했다고. 그도 그럴 것이 어릴 적부터 대중들의 시선을 감당해야 했던 그였다. 그는 “내가 잘못을 하면 엄마가 피해를 보기에 어렸을 때부터 항상 그런 것들이 두려웠다. 어디를 가던 조심해야 해서 힘든 점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앞으론 스스로의 힘을 키우고 싶다는 이진이. 얼마 전 출연했던 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에 합류한 것에 대해 “취지가 자식이 모르는 부모님의 일상을 본다는 내용으로 진행을 한다고 해서 많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스스로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명한 엄마를 둔 것에 대한 장단점은 어쩔 수 없이 따를 수밖에 없다던 그. 그는 황신혜의 딸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유명한 엄마가 있어서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항상 ‘우리 엄마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던 것 같다. 엄마를 보면 항상 뿌듯하다”며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이어 엄마와 트러블이 생길 땐 어떻게 푸는지 묻자 “하루도 못 가서 화해한다. 둘 다 금방 잊는 스타일이라 오래가지 않는다”고 전하기도. 그는 데뷔 전 모델이 되기 위해 한 달 만에 10kg을 감량한 사실을 밝히면서 “오디션을 붙자마자 요요현상이 왔다”고 고백했다. 이후 건강한 방법으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그. 몸매 관리를 위해 그는 “예전엔 기름지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저염식, 저탄수화물 위주로 바꿨다”며 식단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 피부 관리에 대해선 “딱 수분크림 하나만 쓴다. 평소 화장도 잘 안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델 데뷔 전 공부를 곧잘 했다는 그는 “학창시절 열심히 했었다. 성적은 평균 90점 이하로 내려가본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계 활동을 위해 자퇴를 결정한 것에 대해선 “꿈을 위한 소신 있는 결정이었기에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며 강단 있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꽃다운 나이 스무 살.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또래보다 성숙한 모습을 드러내며 기자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는데, 이에 그는 “아마도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엔 “너무 잘생기면 부담스럽더라. 매력 있고 현실감 있는 훈남 스타일에게 끌리는 것 같다”며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끝으로 그는 목표에 대해 “하는 일 다 잘 됐으면 좋겠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앞으로 10년 후면 30살인데 좋은 연기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어 있으면 좋겠고 사람으로서도 여유롭고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데이터 규제완화]⑤대통령 앞에서 발표된 데이터활용 서비스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우리는 절대로 데이터를 내다 버리지 않는다.(아마존 제프베조스 회장)” “빅데이터는 기술에 영혼을 불어넣는다(알리바바 마윈 회장)” “데이터는 산업혁명 시대의 석유 같은 자원이다(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2년 전 이세돌 9단을 이기며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의 서막을 알린 구글의 ‘알파고’도 핵심에는 바둑기보를 딥러닝한 재료, 즉 데이터가 있었다.정부가 대한민국도 데이터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개인임을 알수 없는 가명정보는 동의없이 쓸 수 있게 하는’ 규제혁신과 ‘AI와 빅데이터에 1조원을 투자하는’ 등 산업육성에 선도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데이터는 우리 산업 전반과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쳐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맞춤형 정밀진단, 최첨단 스마트공장, 자율차, 스마트팜 등과 같은 산업혁신뿐 아니라, 최적 교통신호제어, 치매 예측, 인공지능 기반 범죄분석, 합리적인 신용대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데이터경제 활성화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서 날씨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빵업체의 영업 활용 사례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제공31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데이터 기반 혁신서비스들이 발표됐다.최저임금 인상으로 울상짓는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는 케어웨더와 신한카드 서비스가 발표됐다. 신한카드는 가맹점들에게 동종 업권의 연령대별·성별·시간대별 매출정보 등 카드회원정보를 빅데이터 분석해 소상공인의 마케팅에 필요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했다.유성원 파리크라상 성신여대점장은 “비오는 날에는 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식빵보다 고로케가 더 많이 판매됐다”며 “날씨에 따라 어떤 제품이 인기 있는지, 상권과 동일한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매출이 20% 성장했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해 활용할 수 있다면 가게에 처음 온 분들도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규제개혁을 통해 저 같은 소상공인들도 데이터 잘 활용해서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허위매물을 걷어낸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는 미스터 픽이 선보였다. 불투명한 시장 구조로 허위·불법 매매가 성행하던 중고차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미스터 픽은 중고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허위매물 필터링 프로그램을 적용해 중고차 거래 앱을 출시, 출시 4년 만에 누적 거래액 5000억원을 기록했다.최철훈 미스터픽 공동대표는 “첫차 서비스에서는 딜러가 알고 있는 보험사 정보, 차량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무료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어느 지역에서 많이 운영된 차량인지,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이 운영했는지 등 차량과 관련된 비식별 데이터는 차량의 시세, 차량 상태를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 차량과 관련한 비식별 정보들이 시장에 개방되어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피해를 보지 않고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전한 비식별화를 지원하는 보안업체 시연도 이뤄졌다.보안업체 파수닷컴은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데이터를 안전하게 가명·익명화 처리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국제적으로 검증된 비식별 기술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윤덕상 파수닷컴 전무는 “개인정보 유출 없이 데이터를 마음대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비식별화”라고 운을 뗐다.이어 “이름과 전화번호 같이 개인을 식별하는 정보를 삭제하거나 다른 것으로 변경해 사용하도록 하는 것을 비식별화라고 한다”며 “비식별화한 개인정보도 안전하지 않다더라는 우려는 비식별 기술과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비식별 조치는 가장 먼저 데이터 내에서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찾아내 삭제하거나 암호화하는 등 17가지 기술을 활용한다”며 “남자, 마포에 살고 월 급여 260만원을 벌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해당 정보를 활용하면 당연히 누군지 알겠죠. 하지만 해당 정보를 총계화, 범주화하는 등 17가지 기술을 이용해서 처리하면 이 같은 데이터로 바뀝니다. 50대 남자, 서울, 250만원 월수입. 누군지 알 수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이어 “이렇게 1단계 작업이 끝나더라도 데이터가 갖는 특이성, 유일성 때문에 다른 데이터와 결합해 혹시나 다시 식별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2단계 처리를 하게 된다”며 “50대 남자, 서울 사는 분이 유일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다른 데이터와 결합해 식별될 수 있을 경우에 이런 경우 이것을 별도로 제거하거나 범주화를 넓혀 식별성을 제거하는 것이 2단계 작업이고, 마지막 3단계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불러 실제로 이게 안전한지 적정성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소개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빅밸류(부동산 정보), 레이니스트(금융정보 제공), 어반베이스(실내공간정보),티젠(북미 차(茶) 시장 진출업체) 등 빅데이터·클라우드 업체 전시 부스를 관람했다.어반베이스 직원이 가구 가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가구와 소품을 증강현실을 통해 편리하게 배치하는 걸 시연하자 문 대통령은 “이런 데이터를 활용하면, 집을 구하는 소비자들이 현장에 가보지 않고도 그 집의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데이터는 어디서 모을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직원은 “그게 저희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데요. 아파트 데이터는 부동산 플랫폼에서 구축, 공공건물이나 상가 도면까지 있으면 소방안전에도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혀 주셨으면 한다”고 답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부스에서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뷰티 제품 컨설팅을 하는 게 시연됐다.문 대통령은 60대 남성으로 나왔는데, 유영민 장관이 “에러인데요? 50대가 나와야 하는데(웃음)”라고 하자, 직원은 “기술은 정직합니다. 60대 남성 최초로 경험자이시기 때문에 사은품도 당첨되셨다”며, 대통령에게 화장품을 건네주기도 했다.티젠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북미 시장에 차 시장을 석권한 배경을 설명하면서,빅데이터 분석으로 미국에서는 시큼한 맛을 싫어한다는 것을 발견, 그 맛을 제외해서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에 접근만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 [인터뷰]화해 이웅 대표 "소비자중심 화장품 시장 주도하겠다"
- 버드뷰 창업자 이웅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성공 창업 스토리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인터뷰 : 김재홍 이데일리 뷰티in 편집장ㅣ 정리·사진 : 문정원 기자“이거 진짜 리뷰 맞아?” 상업적 정보가 판치는 시대다. 특히 제품의 대한 리뷰가 구매로 직결되는 화장품의 경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정보와 리뷰가 상업화와 직결하면서 소비자들은 더욱 혼란스럽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3년 론칭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성분 정보와 더불어 소비자들이 직접 쓰는 리얼 리뷰 정보로 이른바 대한민국 화장품 구매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고 있는 뷰티앱이 있어서 주목된다. 화장품 구매 시, 한번이라도 검색해보는 소비자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한민국 1위 모바일 화장품 정보제공 플랫폼 앱 ‘화해’가 그 주인공이다.[이데일리]는 뷰티앱 ‘화해’를 운영하는 회사 버드뷰 창업자 이웅(31) 대표를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본사에서 만나 성공 창업 스토리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버드뷰 화해가 업계 1위에 오르게 된 원동력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창업을 하고 성장을 해온 기간이 5년 정도 된다. 창업 후 ‘왜 망하지 않았을까’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운칠기삼’을 넘어 ‘운팔기이’, 즉 운이 정말 좋았다. 당시 모바일 시장이 열리고 있었고, 스타트업으로 투자가 일어나고 있었다. 화장품 시장도 굉장히 호황이었다. 마침 이 분야가 주요 포털들이 들어오지 않는 버티컬 시장이기도 했다. 아울러 화해가 뷰티시장에서 세번째로 시작하는 뷰티앱이었는데, 전반적인 시장환경과 상황들이 너무 좋았다. 이같은 흐름에 저희가 자연스럽게 탈 수 있었던 것이 첫번째 이유라고 할 수 있다.”“두번째는 경험이나 경력이 많지 않은 회사였기 때문에 실행력에 무게중심을 뒀다. 굉장히 빠르게 실험하고 그에 대해서 빠르게 배우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실험을 통해서 얻은 것들을 우리 것으로 만드는 점에 대해서 내부에서 많은 얘기를 해오고 있다. 임직원이 50명 정도 되는 회사로 커오면서도 이 실행력이 린스타트업라는 문화로 발전이 됐다. 계속해서 실험해보고 거기서 배우고, 또 다시 도전해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수익 모델이다. 사업초기에 녹록치 않았을 것 같은데.“광고매출과 더불어 작년 9월부터 쇼핑을 론칭하면서 판매수수료를 받고 있다. 쇼핑의 경우에는 오픈마켓 형태이다 보니까 판매자가 플랫폼에 입점을 해서 판매를 하면 주문을 넘겨드리고 그 수수료를 받는 형식이다. 11번가나 G마켓 같은 형식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두가지의 수익 모델을 갖고 있다.”“우선은 광고와 커머스란 수익모델에 집중하려고 한다. 실제로 광고와 커머스가 돌아가게 되면 ‘신뢰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그래서 중립적인 태도와 객관적인 입장유지가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회사 내부에서는 깔끔하게 진행하지만 외부적인 시선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화해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이 두개의 수익모델이 얼마나 잘 어우러질 수 있겠는가?’ ‘사용자에게 거부감 없이 잘 다가갈 수 있겠느냐’를 충분히 고려해 잘 만들면 내년에 훨씬 더 확장된 수익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후년 초에는 오프라인 1호 매장 오픈도 예상하고 있다.”- 워낙 민감한 정보를 다루다보면 상업적인 유혹과 제안이 많을 것 같다. 특히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일부에서 ‘리뷰를 삭제해 달라’ ‘(이미지 관리를 위해)제품을 내려달라’ ‘어워드에 선정해 달라’ 등의 제안들을 받는다. 예전에 간혹 이었다면 최근에는 많은 제안들이 들어오고 있는게 사실이다. 모 언론사에서 진행하는 뷰티 프로그램들도 돈을 내면 거기에서 품평을 해주고 그것이 방송에 나와서 좋은 화장품으로 콘텐츠화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사실 이 제품들이 정말 좋은 화장품들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저희는 애초에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도 정보플랫폼으로서 성장하겠다는 기조하에서 성장했기 더욱 조심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저희는 성분 정보에 대해서는 왜곡을 할 수 없는 구조이다. 왜냐하면 전성분이 모두 공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어떻게 뭔가를 뺀다 만다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리뷰 정보 같은 경우에도 우리 리뷰 플랫폼 안에서 어뷰징을 시도하는 업체들의 행동에 대해서 데이터를 축적해놨고, 이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통해서 알고리즘화 시켰다. 그래서 상업적으로 어뷰징화 된 리뷰는 탐지하고 식별할 수 있는 자체적인 모델들을 갖고 있다. 아마 곧 특허출원도 진행될 것 같은데, 이러한 기술들을 통한 어뷰징 방지까지도 진행하고 있다.”- 각종 인터넷 포털에서도 화장품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 무엇이 다른가.“이전에 포털서비스에서 있었던 체험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대략적인 가이드가 다 있다. 어떤 키워드와 내용, 사진을 넣고 어떤 방향으로 작성해달라는 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겉 껍데기만 블로거들의 콘텐츠이지 사실은 브랜드가 작성한 콘텐츠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화해는 그 반대다. 화해는 체험단이나 설문회를 진행할 경우 사람들을 모으고, 리뷰를 전부 다 작성했는지, 제품을 받았는지 등 오퍼레이션만 정리를 해드리고 일절 가이드란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체험단을 진행하고서도 리뷰 평점이 낮게 나오는 브랜드사들도 있다. 광고비를 내고서 진행한 건데 5점 만점에 3점 이하로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용자들이 솔직한 후기를 남기는 것을 독려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매체들의 광고 문법과 다르다.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면 반드시 그러한 태도와 관점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화장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기업에 근무하는 대표로서 화장품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 있나.“(개인적으로) 피부가 굉징히 민감하다. 그래서 제 피부에 맞는 성분과 안맞는 성분을 잘 알고 있다. 기본적으로 피부에 잘 맞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골라서 꾸준히 사용한다. 작년부터는 저희 안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물론 시장에서 주목받는 제품들도 시도해보고 있다.”- 해외 화장품 트렌드와 동향 정보도 빠르게 접할 것 같다.“사실 저희의 서비스 성격이 해외시장에 대한 동향 정보를 참고한다고 하더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점이 적다. 각 시장마다 뷰티플랫폼이 갖고 있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은 화장품 시장이 크지만 뷰티플랫폼이라고 할 만한 서비스가 없다. ‘메이크업 엘리’라는 서비스가 있기는 하지만 제한된 유저풀을 갖고 리뷰를 제공하는 수준이다. 한 나라에서 굵직하게 자리 잡고 있는 서비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저희가 유일하게 찾은 것이 일본에 앳코스메(@cosme)다. 16년 된 회사로 일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매출도 2000억원 정도 나오는 회사로서 4년 전부터 고성장을 하고 있다. 일본 20~30대 여성 60~70%가 이 서비스에서 정보를 얻어 화장품을 구매하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들도 일본 진출할 때 대부분 앳코스메에 광고를 하는 등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우리가 벤치마킹도 많이 하고 있고, 실제 저희 사업 초창기 일본계 투자사에서 투자를 받기도 했었는데, 이 투자사가 앳코스메에도 투자했었다.”- 최근 레드닷 어워드(디자인 부문 위너상).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했다.“회사의 브랜드 디자인에 대해서 수상을 했다. 세계 3대 디지안 어워드에서 두개의 어워드를 수상한 스타트업은 저희가 최초였다.”- 버드뷰의 2대미션과 8대 가치 등 기업문화가 눈에 띈다.“현재 버드뷰는 ‘자율적 성장 플랫폼’이란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운영되고 있다. 성장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크고, 누군가에게 의존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본인을 경영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성장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저희의 기치다. 이를 위해서는 ‘자율성장’과 ‘동반성장’ 이 2가지 미션이 필요하다. 자율성장을 위해서는 5가지의 핵심가치(끈기, 최고지향, 목표달성, 자기인식, 도전정신),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3가지의 핵심가치(상호존중, 피드백 전달과 수용, 성장나눔) 등 총 8개의 8대 핵심가치가 있다.”“이 같은 미션과 핵심가치에 맞춘 전방위적인 인사 시스템이 있다. 채용, 교육, 평가를 할 때 2대미션과 8대 가치가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저희에게 맞는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재밌게 성장하는 환경들을 꿈꾸고 있다. 롤모델로 삼고 있지는 않지만, 참고했던 회사들이 넷플릭스와 배달의민족 우아한 형제들이다. 구글은 아직도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훌륭한 인사제도와 시스템, 관점을 갖고 있는 회사여서 많이 배우고 있다.”- 10년 후에 대해 생각해 보았나. 앞으로 많은 변과가 올 것 같은데, 버드뷰, 화해를 통해 이루고 싶은 계획은.“우선 저희가 갖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지점은 결국에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데이터와 콘텐츠다.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규모다.”“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에 있어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화해가 있기 전과 후를 나눠보면 화해가 있음으로써 화해를 거쳐서 구매했을 때 스스로에게 가장 잘 맞는 화장품을 고를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조금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 결국 소비자중심의 시장으로 가는 과정의 초석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고 이것이 버드뷰 화해의 비전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있는 서비스의 성격을 잘 키워나가는 것과 더불어 훨씬 더 많은 제품 데이터, 리뷰 데이터, 사용자 풀을 확보해야하는 것이 첫번째 미션이다.”“저희만이 할 수 있는 데이터 큐레이팅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 대한민국 화장품 시장에서 정말 필요로 할 만한 정보와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가 버드뷰 화해이고, 이런 데이터를 통해 어떤 사람들이 어떤 화장품을 좋아할 수 있을지 추정을 할 수 있고, 각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가장 고도화된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다.”“아울러 각 소비자들에 추천할 수 있는 개인화의 꽃이 모바일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충분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소비자중심의 화장품 시장을 만드는데 있어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그림을 꿈꾸고 있다.”- 창업을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사업을 시작했다면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고 기회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쏟으라는 말을 우선 하고 싶다. 특히 최근에는 창업을 중심으로 한 이슈들이 많기 때문에 주위를 분산시킬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계속 창업에 대한 콘텐츠를 본다던지, 행사에 간다던지, 참여한다던지 하는 것이 ‘내가 사업을 하고 있구나’란 것을 느낄 수 있는 영역이 될 수도 있는데, 그런 창업 콘텐츠에 너무 주위 분산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내가 지금 만들고 있는 가치가 무엇이고, 그를 위해서는 어떤 사람들이 필요하고, 그 다음으로 우리가 어떻게 수익화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행보를 하나하나씩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꽤 많은 것 같다. 네트워크를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본질에서 벗어난 것에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정말로 승부를 봐야하는 영역에서 전력투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화해 서비스가 영향력이 커지면서 오해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저희가 중립성과 공신력을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한 영향 탓도 있다.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화해가 제공하는 정보들에 인위적인 조작이나 일종의 작업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이것 자체가 저희의 존속을 만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 부분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노력을 하겠다.”
- 페이스북 동영상 ‘워치(Watch)’ 국내 진출..SNS와 동영상 결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미국에서 선보였던 페이스북 ‘워치’유튜브, 넷플릭스에 이어 페이스북도 동영상 플랫폼 ‘워치’를 글로벌 출시해 국내 동영상 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페이스북은 30일 이용자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더 쉽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 ‘워치(Watch)’를 전 세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로 확대 출시한 것이다.워치는 페이스북 플랫폼 내 바로가기의 워치 아이콘 또는 ‘더보기’ 북마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를 포함해 애플TV, 삼성 스마트TV 등 다양한 TV 채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국내의 경우 이번 출시로 웹 콘텐츠를 지향하는 엠넷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사들의 페이스북 페이지 콘텐츠를 워치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M2 - 엠투(엠넷의 디지털 스튜디오)에선 BTS, 세븐틴, 트와이스, 레드벨벳, 모모랜드를 비롯한 여러 K-POP 아티스트의 릴레이댄스, 셀피뮤비 등 가요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 된다.워치에서 제공되는 엠넷(Mnet)의 디지털 채널인 M2의 레드벨벳 릴레이 댄스 영상스튜디오 룰루랄라(Studio Lululala, JTBC의 디지털 채널)에선 와썹맨 등 인기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트를 시청할 수 있다.SBS Mobidic(SBS)에선 큰 화제를 모았던 <양세형의 숏터뷰>, <박나래쇼>, <아이돌시티> 등 예능 콘텐츠의 후속 시즌은 물론, <맨발의 디바>, <회색 인간>, <며느라기> 등 프리미엄 드라마 콘텐츠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이밖에도 플레이리스트는 사랑과 이별을 웹 드라마의 형식으로 담아낸 에피소드로 젊은 세대들이 공감할만한 다양한 주제를 주로 다루고 있고, 크리에이터 양수빈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 영상으로 국내 구독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양수빈의 뷰티 노하우와 먹방 팁 등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페이스북은 “워치 출시로 전 세계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중간광고(Ad Breaks)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동영상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워치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다양한 쇼 프로그램과 영상 크리에이터를 찾아보고, 친구, 팬, 크리에이터들과 직접 소통할수 있는 플랫폼이다.지역에 국한없이 다양한 분야의 최신 동영상과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및 제작자의 최신 소식을 쉽게 접하고, 페이스북 페이지 상의 동영상을 워치에서도 바로 시청하는 등 플랫폼 상에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보다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양극화 심화로 더 무색해진 소득주도성장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양극화 심화로 더 무색해진 소득주도성장-여전히 강한 태풍 ‘솔릭’ 오늘 오전 서울 지난다 -연세대 원주, 조선대 등 116개 대학 3년간 정원 줄이고 국고지원 제한△줌인&-바나나 국민과일 된 비결? 사시사철 먹을 수 있잖아-美증시 3453일 강세 역대 최장 새기록 써-최저임금 올려 소득 늘린다더니...일자리 준 저소득층, 지갑 더 얇아져-월 132만원 벌어 세금·이자 26만원...더 팍팍해진 서민 살림-“자영업 위기, 최저임금 탓?...대기업의 지나친 시장 진입이 더 문제”-‘이해찬 건강이상설’ 동영상에 대의원 명부 유출 논란까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정동역 민주평화당 대표 “선거제도 확 바꿔 ‘다당제’ 뿌리 내려야...민의, 국회에 제대로 반영”△경제-주담대 ‘풍선효과’...2분기 신용대출 10兆 급증-“2019년 안정적 금리수준 3% 도달”...美금리인상 사이클 내년 끝나나△금융-연내 모바일페이 교통카드도 할인 받는다-우리銀, 내달 중순 250명 공채 공고-새 먹거리 ‘헬스케어보험’ 확대, 눈치 보는 보험사들△여성 창업자가 바꾸는 뉴욕-블록체인·AI·증강현실...뉴욕 디지털화 이끌 여성 인재들 ‘열공 중’-“52주 걸리던 옷 제작 공정...며칠 만에 끝낼 수 있게 확 바꿨죠”△산업&기업-하반기에만 1.3조 투입…조성진 ‘닥공 車전장’-최정우 포스코 회장 “변화·개혁, 임원이 앞장서야”-‘일감 제로’ 현대重, 해양사업부 희망퇴직 실시△산업-딜라이브 인수가 놓고 의견차 커...“CJ, 주식 맞교환 선호”-한화큐셀, 남미 태양광 발전시장 공략 나서-통신 사각지대 해소...SKT ‘5G 소형 기지국’ 만든다△소비자생활-요즘 패피에겐 ‘어글리=러블리’-워너원 새기니 잘 나가네...뜨는 아이돌에 들뜬 식품업계-‘국내는 포화’...해외로 눈 돌리는 편의점들△제약·중소기업-‘발암 고혈압약’ 또 나와...식약처, 복제약 위탁생산 제동거나-셀트리온 항암체 ‘허쥬마’ 年4000억원 日시장 진출-‘일회용컵 단속’에...여름에도 잘나가는 ‘텀블러’△이데일리 투자전략포럼-저성장시대에도 주식은 두걸음 점프 가능...금빛노후, 증시서 준비하세요△명사의 서가-윤호근 국립오페라단장 “오페라도 철학도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일단 한번 보면 빠져들어요”△증권&마켓-中상하이 유커 허용에...뷰티·면세점주 ‘방긋’-지배구조 개편에 배당확대까지...현대중공업지주 결단에 증시 ‘화답’-태풍 영향 작다던 손보주...주가 와르르, 왜△증권-삼바 반면교사 삼아...현대오일뱅크, IPO 앞두고 회계기준 바꿔-안정적 수익 기대...플랫폼파트너스, 버스산업에 잇단 투자△여행-별 보고 산 보고 맛 보는...영월愛 박물관이 살아있다△스포츠-벤투 “이강인처럼 젊은 선수에 더 많은 기회 줄 것”-김지영 ‘바람 불어 좋은 날’-추신수 첫 타석서 21호포 개인 시즌 최다 홈런 ‘-1’△사랑&나눔-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해외업체가 주도하는 국내 EDR 보안시장 잡겠다”-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 ‘혁신경영대상’ 수상-대한항공, 몽골에 6번째 ‘컴퓨터교실’ 선물△부동산-서울發 ‘지하도상가 임차권 거래 금지’...인천으로 번진다-시세보다 저렴 ‘로또 아파트’ 분양...가을에도 계속△사회-자율개선대학 “기사회생” 안도 VS 부실대학 “1만명 감축 어쩌나” 울상-“동반자살 모집” 자살유해정보 SNS 확산 심각-“文 대통령은 공산주의자” 고영주·신연희 무죄 선고...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