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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9건

이효리, 24시간 리얼 일상 공개.. '페이스 아이디' 출연
  • 이효리, 24시간 리얼 일상 공개.. '페이스 아이디' 출연
  • 이효리.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이효리의 일상이 공개된다. 카카오M은 스타들의 스마트폰을 통해 리얼 라이프를 공개하는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페이스 아이디 (Face ID)’에 첫 출연자로 이효리가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영상 플랫폼을 통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페이스 아이디’는 스타들과 하루 24시간을 함께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한다는 콘셉트의 신개념 모바일 스크린 라이프 리얼리티다. 이효리는 첫 주자로 나서, 그녀의 유쾌 솔직 담백 화려한 리얼 라이프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효리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녀만의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대한민국의 독보적 아이콘으로서, 화려한 스타의 모습은 물론 제주도에서의 소소한 일상과 사회에 대한 다양한 관심까지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 소신있고 솔직한 일상을 고스란히 전하며 또한번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0년대에는 ‘오프 더 레코드, 효리’로, 최근에는 ‘효리네 민박’을 통해 꾸미지 않은 일상을 공개했던 이효리가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새로운 컨셉의 ‘페이스 아이디’에서는 어떤 달라진 일상으로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 재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유일한 PD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스타들의 리얼 라이프 공개라는 콘셉트에 따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형태와 내용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효리씨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들의 솔직하고 색다른 일상을 공개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20.08.12 I 정시내 기자
대세 이효리, 카카오M 예능 '페이스 아이디' 출연…스마트폰 일상 공개
  • 대세 이효리, 카카오M 예능 '페이스 아이디' 출연…스마트폰 일상 공개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싹쓰리’ 린다G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이효리가 디지털 예능을 통해 솔직 유쾌 리얼 라이프를 공개한다. 이효리. (사진=MBC ‘놀면 뭐하니’)12일 카카오M은 스타들의 스마트폰을 통해 리얼 라이프를 공개하는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페이스 아이디 (Face ID)’를 론칭, 그 첫 출연자로 이효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82와 공동 기획 및 제작으로, 재기발랄한 디지털콘텐츠로 화제를 낳았던 ‘딩고’에서 디지털 드라마/예능 콘텐츠 총괄을 맡았던 유일한 PD가 ‘요즘애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등을 연출한 안현진 PD가 의기투합해 연출을 맡는다. 이달부터 촬영을 시작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영상 플랫폼을 통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페이스 아이디’는 스타들과 하루 24시간을 함께하는 스마트폰이란 도구를 통해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한다는 컨셉의 신개념 모바일 스크린 라이프 리얼리티 예능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는 스타들의 모습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의 알람 설정, 인터넷 검색 키워드, 자주 사용하는 앱 등 소소한 일상은 물론, 사진첩, 메신저 등 스타의 숨겨진 모든 것들이 생생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적인 가로 화면이 아닌,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해 색다른 구성과 포맷을 선보이며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평소에는 물론 최근 혼성그룹 ‘싹쓰리’와 ‘린다G’ 캐릭터로 일거수일투족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이효리가 ‘페이스 아이디의 첫 주자로 나서 유쾌 솔직 담백 화려한 리얼 라이프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효리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녀만의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대한민국의 독보적 아이콘으로서, 화려한 스타의 모습은 물론 제주도에서의 소소한 일상과 사회에 대한 다양한 관심까지도 화제를 낳아왔다. 최근 부캐인 ‘싹쓰리’의 멤버 린다G를 통해 다시금 ‘힙한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효리는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 부캐 ‘린다G’부터 본캐 ‘이효리’를 넘나드는 그야말로 완전체 이효리의 리얼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 소신 있고 솔직한 일상을 고스란히 전하며 또 한번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를 선보인다고. 앞서 지난 2000년대에는 ‘오프 더 레코드, 효리’로, 최근에는 ‘효리네 민박’을 통해 꾸미지 않은 일상을 공개했던 이효리. 그가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새로운 컨셉의 ‘페이스 아이디’서는 어떤 달라진 일상으로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 재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진다. 유일한 PD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스타들의 리얼 라이프 공개라는 콘셉트에 따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형태와 내용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효리씨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들의 솔직하고 색다른 일상을 공개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20.08.12 I 김보영 기자
비비씨,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비비씨,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미세모 소재 기반 덴탈케어 전문기업 ‘비비씨’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08년 설립된 비비씨는 테이퍼 소재를 기반으로 미세 칫솔모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테이퍼 소재 칫솔모 개발을 통해 품질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덴탈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테이퍼모는 국내 시장에서 미세모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비비씨의 고분자 방사 및 가공 기술을 적용, 우수한 침투력과 뛰어난 오염 제거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나일론 소재의 대체제로 빠르게 부상하며 칫솔모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비비씨는 테이퍼모 시장 점유율 80%를 기록하는 등 이미 국내 칫솔모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역을 구축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전동칫솔 부분 글로벌 1위 기업인 피앤지를 비롯해, 글로벌 100여개 이상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동반성장 체제를 이루고 있다. 실제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78%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비비씨의 지난해 매출액은 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같은 기간 49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선보인 보건용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하며 신규 매출원으로 가세, 또 한 번의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강기태 비비씨 대표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비비씨의 칫솔모를 사용할 정도로 비비씨 제품은 이미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며 “주력 비즈니스인 덴탈케어 사업 외에 원천기술을 다양한 분야로 접목해 뷰티케어는 물론, 에어필터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헬스&뷰티케어 전문소재 기업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비비씨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2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7100~3만7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기준 325억2000만~368억4000만원 규모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과 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9일과 10일 청약을 실시해 9월 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가 맡았다.
2020.08.10 I 유준하 기자
마스크 일상화 시대, 민낯·웃지 않을 권리를 얻다
  • 마스크 일상화 시대, 민낯·웃지 않을 권리를 얻다
  • 출근을 위해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던 전현진(여·27·가명)씨는 몇 달 전부터 기상 시간을 1시간 늦췄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일상 생활에서 마스크를 쓰면서 화장을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국민들의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상황이다. 마스크 착용이 익숙해지면서 화장을 자주 하던 사람들, 서비스직 종사자 등 일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맞은 사람들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마스크 일상화... 'NO 메이크업' 선택하는 사람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민들이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대형마트, 학원, 교회를 포함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10명 중 9명꼴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착용률도 모든 연령대에서 90% 이상의 착용률을 보였다.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갈 때면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것이 필수가 된 세상이 된 셈이다.이러한 변화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노(NO) 메이크업’의 생활화다.마스크로 얼굴을 가릴 수 있게 되면서 화장을 하지 않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마스크에 파운데이션 등 화장품이 묻어나 화장 자체를 꺼린다는 의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로 코로나19가 지속하면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은 크게 위축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도 93.1%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의 뷰티 사업부문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이는 마스크의 일상적 착용으로 화장하는 이들이 줄어든 것이 화장품 업계의 매출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천진영(28·여)씨는 화장에 사용하던 시간을 줄이면서 그간 시간이 없어 생략했던 아침 식사를 챙겨 먹기 시작했다.천씨는 “화장을 하느라 시간이 부족해 아침을 먹지 못하고 출근하던 날이 많았는데 마스크를 착용하게 된 뒤로는 여유롭게 챙겨 먹는다”면서 “화장에 쓰던 시간을 좀 더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마스크에 묻는 것이 싫어 파운데이션 등 피부 화장을 하지 않게 되면서 맨얼굴의 편안함을 깨달은 사례도 있다.이진희(25·여)씨는 “화장품으로 피부를 두껍게 가리느라 답답했던 예전과 달리 화장품을 덜 쓰다보니 편안하다”면서 “일상에서 수정화장을 하는 등의 시간이 줄어든 점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이야기했다. 위 사진은 작성된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서비스직 종사자들 마스크로 '웃음 매뉴얼' 탈피서비스직 종사자 사이에서는 마스크로 인해 ‘웃지 않을 권리’를 얻을 수 있어 좋다는 의견도 있다.음식점, 호텔 등 여러 분야의 서비스직 종사자들에게는 미소 띤 얼굴로 손님을 응대해야 한다는 소위 ‘미소 매뉴얼’이 존재한다. 실제로 한 패스트푸드점은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매장을 돌며 미소 매뉴얼을 지키는지 서비스를 점검할뿐만 아니라 전담팀을 구성한 것으로도 알려졌다.지난 2016년에는 은행 직원의 표정에 불만을 품은 고객이 "서비스직인데 왜 이렇게 불친절하냐, 일할 때는 웃어라"라고 강요하며 소란을 피워 업무방해 및 폭행죄로 입건됐던 사례도 있다.드럭스토어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민정희(26·가명)씨는 최근 일하면서 편안한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됐다.그는 고객 응대 매뉴얼 때문에 과거 자신에게 폭언하거나 삿대질을 하는 손님에게도 미소를 띤 얼굴로 응대해야했다. 하지만 근무시간 내 마스크 필수 착용 지침이 내려진 후 얼굴을 반쯤 가릴 수 있게 되면서 미소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민씨는 “평소 아르바이트생의 표정까지 매뉴얼로 정해놓은 것이 지나치다고 생각했다”면서 “항상 마스크를 쓰다보니 진상 손님을 만나거나 피곤해도 손님을 웃으며 응대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정아영(27·가명)씨는 대표적인 감정노동자 중 하나인 승무원이다. 승무원은 고객들의 불만제기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하다보니 밝은 미소를 띠고 응대를 하는 것이 일상이다.하지만 지난 5월부터 비행기 탑승객 전원의 마스크 착용이 필수화되면서 한결 편안해졌다. 적어도 미소를 띠지 않았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는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그는 “환한 미소가 승무원의 상징이라고 여겨지는 만큼 미소 응대에 대한 부담이 컸다”면서 “기내에서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면서 미소가 아닌 안전 업무에 더 신경을 쓸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스냅타임 이다솜 기자
2020.08.08 I 이다솜 기자
박보검x박소담x변우석, 꿈 향한 세 청춘의 질주…'청춘기록' 4차 티저
  • 박보검x박소담x변우석, 꿈 향한 세 청춘의 질주…'청춘기록' 4차 티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 세 청춘의 꿈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된다.(사진=tvN ‘청춘기록’ 4차 티저.)오는 9월 7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지난 5일 설렘 포텐을 제대로 터뜨린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모습이 담긴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눈부신 청춘 시너지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된 이 시대의 청춘들이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신드롬 메이커’의 만남도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 굳건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특히 현실 청춘의 얼굴을 그려나갈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 주연 배우 라인업과 이들이 그려나갈 케미스트리가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은 끊임없이 치고 들어오는 ‘현실 어택’에도 굴하지 않는 청춘들의 거침없는 도전으로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한다. 먼저 녹록지 않은 하루를 보낸 사혜준(박보검 분)은 뜻대로 되지 않은 현실이 밉기도 하지만, 오히려 자신을 무시하는 상대를 향해 “어쩌다 이렇게 됐냐고? 왜 내가 어때서”라고 맞서는 당당한 청춘이다. 모델로 활동하고 있지만 ‘배우’라는 꿈을 이루고자 그 누구보다 열정을 불태우는 인물. 주변의 만류와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지만 때론 뜬구름 잡는다는 아빠(박수영 분)의 구박에 “아빠가 내 인생 살아줄 것도 아니잖아”라고 이유 있는 반항을 하기도 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델의 모습 뿐 아니라 평범한 청춘과 별반 다르지 않은 그의 모습이 ‘웃픈’ 공감을 자아낸다.안정하(박소담 분)의 현실도 못지 않게 다이내믹하다. “계속 지고 살아”란 말처럼 자신을 시기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지만, 포기 따윈 없다. 뷰티 버스킹, 개인 방송 등을 운영하며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꿈을 향해 한발 한발 성장해 나간다. “내 목표는 안정하라는 브랜드를 갖는 거야”라는 다부진 다짐처럼 언젠가 이루어질 그의 꿈을 응원하게 만든다. 같은 꿈을 꾸는 사혜준의 절친이자 ‘혜준바라기’ 원해효(변우석 분)의 등장도 흥미롭다. “뭘 어떻게 해, 내가 있잖아. 혜준인 내가 책임져”라는 원해효. “나이 들면 친구도 바뀐다고, 사는 형편 따라”라는 사혜준의 말에 어림없다는 듯, “우리에겐 해당 안 되지”라며 미소 짓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브로케미를 더욱 기대케한다.자신이 진심으로 원하고, 즐길 수 있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힘찬 에너지는 보는 이들마저 두근거리게 한다. 꿈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청춘들의 빛나는 모습 위로 “너도 네가 만들어야 돼. 재미있는 건 누가 공짜로 안 줘”라는 내레이션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남을 위해서 일한다는 것보다 자신을 위해 일하는 걸 더 믿어 난”이라는 소신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사혜준의 미래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빛나는 우정과 설레는 사랑의 한 페이지를 함께 써 내려갈 세 청춘의 성장기록이 기다려진다.4차 티저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청춘 그 자체! 매 장면이 눈부시다. 취향 저격”, “영원히 기억하고 함께할 사람, 나야 나~! 벌써부터 과몰입 예약”, “티저만으로도 매력 장난 아니네”, “8월 눈치 챙겨~! 9월 어디까지 왔니”, “사혜준 얼굴에 반창고 무슨 일?!”, “안정하 채널 구독 예약!!”, “박보검-변우석 비주얼 케미 무슨 일? 브로맨스 기대”, “세 청춘의 성장기록 기대된다”, “티저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 오랜 시간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섰다. 오는 9월 7일(월)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2020.08.06 I 김보영 기자
G9, 중기벤처부·중기유통센터 연합 특별 할인전
  • G9, 중기벤처부·중기유통센터 연합 특별 할인전
  • 중기벤처부·중기유통센터 연합 특별 할인전. (사진=이베이코이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가 오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쇼핑하는 확실한 행복’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식품, 생활가전, 패션뷰티 상품을 엄선해 특가에 선보이고, 행사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0% 할인쿠폰’을, 일반 회원에게는 ‘18%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한 아이디(ID) 당 매일 3회씩 제공된다.먼저 다양한 신선식품과 건강한 간식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추천 상품으로,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김밥을 꿈꾸는 생크림 롤케익’은 최종혜택가 1만9120원,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100% 장발장 통밀빵 1㎏’은 최종혜택가 1만8000원에 선보인다. ‘연세 우유 ‘우리콩 두유 96팩’과 ‘매일매일 골라먹는 안녕선식 1주 세트’는 각각 최종혜택가 3만5120원, 8000원에 판매한다. 더운 여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양평해장국(600g*4팩)’은 최종혜택가 1만320원, ‘싸먹는 오리슬라이스(100g*10팩)’는 최종혜택가 1만9120원에 구매할 수 있다.더운 여름철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뷰티템도 선보인다. ‘루미니스 이몰리언트 아로마오일’과 ‘BRTC 비타민 화이트닝 슬리핑 팩(100㎖+50㎖)’은 각각 최종혜택가 1만8400원과 1만7520원에,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3종 세트 2중 기능성 미백주름’은 최종혜택가 1만5840원에 판매한다. 남성용 화장품 ‘백코리아 BBAC 옴므 리프레쉬 올인원 에센스(200㎖)’는 최종혜택가 1만720원, 아기용 ‘아토몽드 더마 아기로션(1+1)’은 최종혜택가 1만5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생활·가전 제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자세를 잡아주는 ‘오리백 COC 베이직형 자세교정 의자 허리 요추 골반’(최종혜택가 6만3200원), ‘비움 심플 인테리어 원터치휴지통’(최종혜택가 2만3760원) 등이 있다.자세한 행사 내용은 G9 홈페이지에서 ‘중소기업’을 검색, 상단에 ‘쇼핑하는 확실한 행복’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임민정 G9 영업실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우수 상품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도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7.24 I 이윤화 기자
11번가, ‘되찾고 싶은 일상’ 묻자 첫날 2만 4000명 공감
  • 11번가, ‘되찾고 싶은 일상’ 묻자 첫날 2만 4000명 공감
  • (사진=11번가)[이데일리 함지현 기자]11번가는 코로나19 속 ‘평범했던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며 시작한 댓글 참여 이벤트에 20일 하루 동안 2만 4100개 이상의 공감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11번가에 따르면 마스크 없이 살았던 그때의 ‘찾고 싶은 일상’을 적는 이벤트에는 ‘함께 힘내자’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댓글과 ‘마스크 벗고 아이들을 마음껏 안아주고 싶다’는 유치원 교사의 댓글이 고객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으며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을 나누고 있다.또한 ‘초등학교 입학식도 못한 우리 아이의 즐거움을 찾게 해주고 싶다’는 학부모의 댓글을 비롯해 ‘취소됐던 엄마와의 여행을 가고 싶다’ ‘마스크없이 자유롭게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싶다’ 등 마음을 움직이는 다양한 댓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11번가는 ‘찾고 싶은 일상’ 댓글 참여 이벤트에 댓글을 남기면 SK페이포인트 1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댓글에 공감을 누른 고객을 추첨해 SK페이포인트 5만 포인트(10명), 3만 포인트(50명), 1만 포인트(100명) 등 총 300만 포인트를 일상유지지원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또한 11번가는 코로나19로 누리지 못한 당연한 것들을 꿈꾸는 우리들의 모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뷰티, 패션, 여행, 레저 등 여름철 인기 상품 총 80여 종을 모은 ‘당연한 것들’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집콕’ 생활에 활기를 되찾아 줄 홈파티 상품, 마스크 착용으로 척박해진 피부를 가꿔줄 스킨케어 용품, 지친 아이들의 생기를 되살려 줄 실내 장난감·야외놀이기구, 손소독제 알코올향을 대신해 향기를 되찾아줄 향수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실내 여유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베스트웨이 3단 아쿠아 엠보싱 에어풀장’은 1만 8900원에, ‘쏠비치 호텔&리조트’ 1박권(10만 2000원부터), ‘울릉도?독도 2박 3일 여행권’(21만 5900원부터) 등을 판매한다.11번가는 일상 회복과 함께 올 여름을 특별하게 만들 이색 콜라보 제품들도 선보인다.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 ‘브라운’과 영패션 브랜드 FCMM의 콜라보 시즌 상품들을 단독 론칭, 오는 26일까지 티셔츠, 트랙슈트, 팬츠, 모자, 가방 등의 협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종권 11번가 마케팅 그룹장은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고객분들이 크게 공감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마음이 댓글을 통해 모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평범했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11번가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7.21 I 함지현 기자
고데기의 비밀…달군 집게부터 다이슨 코랄 스트레이트너까지
  • [배진솔의 전자사전]고데기의 비밀…달군 집게부터 다이슨 코랄 스트레이트너까지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불에 달궈 머리 모양을 다듬는 머리인두, 이른바 고데기입니다. 이 ‘고데’라는 말은 다림질이나 머리를 지지는 데 쓰는 ‘인두’를 가리키는 명사인데요. 우리말에서 지진 머리를 만드는 기구를 가리키는 말로 ‘고데기’가 된 것입니다. 이제 고데기를 활용해 자유자재로 머리에 웨이브를 넣을 수도, 펼 수도 있는데요. 오늘 ‘배진솔의 전자사전’에서는 머리인두인 고데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가장 최근 출시된 다이슨 코랄 스트레이터너 고데기 사용후기까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60년대 머리인두(사진=해금강테마박물관)◇단백질 덩어리 ‘머리카락’…헤어스타일 연출을 넘어 ‘모발건강’까지머리카락의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는 이유는 머리카락이 단백질로 이뤄져 있기 때문입니다. 단백질에 열을 가하면 변형할 수 있듯 우리 머리카락도 열을 만나면 일시적으로 그 모양대로 변형됩니다. 단백질 덩어리인 머리카락에 열을 가하면 순간적으로 머리카락에 있는 수분을 날려 유연함을 없애는 원리입니다. 이 때문에 열을 과도하게 주거나 자주 주면 머리카락 내부에는 틈이 생깁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카락 속에는 작은 구멍들이 뻥뻥 뚫려 있는 셈이죠. 우리가 고데기를 자주 했을 때 생기는 모발이 갈라짐, 끊어짐, 색 탈색현상, 모발 건조 등이 다 이 때문입니다. 상한 머리를 염색하면 색이 빨리 염색되는 이유도 모발 사이사이에 구멍이 있기 때문에 염색약 흡수도 빠른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과거에는 모발 손상을 신경쓰기보다는 원하는 헤어스타일 연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기원전 3000년 전에는 고대 이집트에서는 점토를 머리에 발라 나무 막대기로 돌돌 말아 고정한 후 직사광선의 열로 건조해 웨이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시대엔 나무막대기 대신 철봉을 사용하고, 19세기엔 지금의 고데기와 유사하게 봉에 직접 열을 가하기 시작했죠. 이후 전기를 이용한 고데기를 만들면서 유닉스, 예스뷰티, 비달사순 등 일반 가정집보다는 미용실용 고데기가 나옵니다. 고데기가 대중화되면서 전문 미용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어떻게 하면 손쉽게 머리를 연출하고 모발관리를 잘할지 중요해졌습니다. 단순히 머리에 열을 줘 웨이브를 주고 펴는 것을 넘어 ‘머리카락 건강’까지 헤어 제품 제조사들이 고민하게 된 것이죠.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모발 손상 50% 감소 ‘다이슨 코랄 스트레이트너’써봤더니저처럼 태어날 때부터 악성 곱슬머리인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자라난 곱슬머리를 미용실에 가서 펴주는데요. 미용실에 가지 못하면 부스스해지는 머리 때문에 구매한 고데기만 10종류가 넘습니다. 판고데기, 봉고데기, 빗고데기 등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모발 손상도 심해져 갈라지고 건조해집니다. 그래서 지난 5월 출시된 모발 손상을 50%가량 감소시킬 수 있다는 다이슨 신제품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한번 사용해봤는데요. 몇 가지 장단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이슨 코랄 스트레이트너로 머리를 폈을 때(좌), 웨이브를 넣었을 때(우)(사진=배진솔기자)최대 장점으로는 ‘플렉싱 플레이트’기술 덕분에 실제로 사용할 때 적은 열로 스타일 연출이 가능했습니다. 플렉싱 플레이트 기술은 다이슨에서 7년간의 연구를 거쳐 개발한 모발이 새어 나오지 않게 모아주는 기술입니다.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3단계(165℃, 185℃, 210℃) 온도 설정을 하고, 이 열을 모발에 고르게 적용합니다. 한번 열을 대도 정교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어 부시시한 느낌이 덜 했습니다. 이 밖에도 △곡선형태의 옆면 △최대 30분의 무선휴대 가능 △안전 잠금장치 탑재 △기내 반입을 위한 기내 휴대용 태그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기내 반입 시 기내 휴대용 태그를 제거하면 일본을 제외한 해외 여행 시 기내용 수하물로도 휴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561g의 중량으로 일반적인 고데기 중량인 350g보다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기내 반입 시 기내 휴대용 태그를 뺐다가 다시 끼우려고 하면 잘 끼워지지 않는 점도 특징입니다. 한편 다이슨은 이번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의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해 총 600시간 이상의 테스트, 42만 2000번 이상 실험하는 등 엄격한 내구성 검증을 거쳤다는 설명입니다. 왼쪽부터 다이슨 코랄 스트레이트너 3단계 온도조절기능, 플렉스 플레이트 기술, 기내 반입용 태그 (사진=배진솔기자)
2020.07.18 I 배진솔 기자
휴롬·닥터지 등 코로나 침체 속 '고공행진' 비결은
  • 휴롬·닥터지 등 코로나 침체 속 '고공행진' 비결은
  • 닥터지 피부 진정 라인 ‘레드 블레미쉬’[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국내 대부분 기업들이 실적 악화를 호소한다. 이런 가운데 휴롬과 고운세상코스메틱, 비올 등 일부 중소·중견기업은 호실적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이들 업체는 우리나라와 중국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코로나19 영향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적극 활용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원액기 등 주방가전업체 휴롬은 올 상반기 홈쇼핑 등을 통한 원액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정도 증가했다. 원액기는 첨가물 없이 과일과 채소를 저속으로 착즙해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주방가전이다. 원액기라는 이름보다 ‘휴롬’이 더 익숙할 만큼 휴롬은 원액기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다만 휴롬은 원액기를 포함한 주방가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3년간 매출이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원액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4년 만에 실적 반등을 노린다. 휴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이 일반화하고, 여기에 건강가전에 속하는 원액기가 주목을 받는다”며 “‘휴롬이지’ 등 적기에 출시한 신제품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올 상반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올 상반기 시판(군납 제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60% 정도 늘어났다. 특히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400%나 증가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그린마일드 업 선’, ‘브라이트닝 업 선’ 등 선크림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올리브영 기준 수년째 선크림 부문 1위 자리를 이어간다.올해는 선크림에 이어 피부 진정 라인인 ‘레드 블레미쉬’가 효자 노릇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하면서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올해 들어 선크림과 함께 피부 진정 라인 판매가 동반 호조를 보인다”며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티몰을 비롯해 웨이보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했다. 그 결과, 국내와 함께 중국에서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비올이 주목받는다. 비올은 지난해 매출액 104억원 중 85%를 수출로 벌어들였다. 비올은 올해 들어 불어닥친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역성장까지 예상해야 했다. 하지만 때마침 출시한 피부과 의료기기 ‘실펌X’가 식약처 승인 후 국내 병·의원을 중심으로 공급이 활발히 이뤄졌다.코로나19 확산 일로에 있는 해외 대신, 내수시장에서 물꼬가 트이면서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보다 두 배 정도 증가했다. 비올 관계자는 “실펌X가 식약처에 이어 유럽 CE,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으면서 올 하반기엔 해외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올은 현재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글로벌 경제가 침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 기업들은 실적이 악화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코로나19에 건강과 위생 등 관심은 높아지면서 헬스케어와 뷰티 등 일부 분야에서는 호실적을 거두는 사례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업 사례를 참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휴롬 원액기 ‘휴롬이지’
2020.07.14 I 강경래 기자
경기도주식회사,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뷰티中企 판로개척 지원
  • 경기도주식회사,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뷰티中企 판로개척 지원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내 유망 뷰티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롯데백화점과 손을 맞잡았다.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발맞춰 롯데백화점과 함께 ‘비대면 뷰티 디지털 라이브 커머스 대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주식회사와 롯데백화점이 공동 주최하고 글로벌 비디오 커머스 협회(GVCA), ㈜글로벌 크리에이터 셀러 센터(GCSC), 지유(GIU,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가 공동 주관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유망 뷰티 중소기업들의 제품의 홍보·판매를 지원하고자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 :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한 생방송)’ 방식으로 진행한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며 자리 잡은 언택트(Untact:비대면) 마케팅을 접목시켜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제품에 대한 설명 청취와 구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매일 저녁 7시부터 인스타그램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방송되며 ‘이레코스텍’의 줄기세포 배양액 마스크팩, ‘리쥼’의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방송에는 12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단체 ‘지유(GIU)’의 김상아, 장혜선, 한우정 씨 등 총 30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한다.방송에서 소개된 제품들은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경기도주식회사는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주식회사와 제휴한 총 2000만 회원 규모의 커뮤니티 연합에도 이번 행사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뷰티 중소기업을 독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언택트 마케팅이 필수가 된 만큼 우리 기업들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07.09 I 정재훈 기자
코트라, 러·CIS 온라인 韓우수상품전
  • 코트라, 러·CIS 온라인 韓우수상품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트라(KOTRA)는 지난달 29일부터 3주 동안 독립연합국가(CIS) 온라인 한국 우수 상품전을 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올해 하반기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모스크바에서 열리려던 오프라인 전시회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온라인 전환했다. 상품전엔 우리 중소·중견기업 164개사가 참가했다. 코트라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러시아·CIS 시장 유망 품목을 선정하고 뷰티, 식품, 헬스케어, 스마트팜 등 제품 260개를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바이코리아’에 홍보한다. 바이어 화상 상담과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도 지원한다. 또 코트라는 웹세미나를 열고 러시아·CIS 유통망 입점 전략도 소개한다. K-뷰티·푸드 분야에선 드럭스토어 ‘왓슨스(Watsons)’와 극동지역 유통망 ‘네바다(Nevada)’가, 가전제품 시장에서는 러시아 2위 유통망 ‘디엔에스(DNS)’가 각각 나선다.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하반기에 미국, 유럽,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시장에서도 온라인 한국상품전을 열어 우리 수출 활로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기업이 ‘CIS 온라인 한국우수상품전’에서 러시아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2020.07.08 I 경계영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X김현주,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 재회
  • '언더커버' 지진희X김현주,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 재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지진희와 김현주가 뜨겁게 재회한다.지진희(왼) 김현주(사진=이끌엔터테인먼트, YNK엔터테인먼트)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백철현‧송자훈‧정혜은,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가 지진희, 김현주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 분)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익을 명분으로 나라를 쥐고 흔드는 거대한 세력에 맞선 두 사람, 사랑과 정의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고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며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이야기를 치밀하게 쫓을 전망이다. ‘언더커버’는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에서 디테일한 연출로 사랑받은 송현욱 감독과 백철현, 송자훈, 정혜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애인있어요’로 큰 사랑을 받았던 지진희, 김현주가 드라마 이후 4년 만에 재회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독보적 매력의 배우 지진희는 오랫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으로 변신한다. 한정현은 경찰대 재학 중 안기부에 발탁돼 남다른 순발력과 배짱으로 승승장구하는 인물. 극비임무 중 만난 최연수와 사랑에 빠진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던 한정현은 아내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면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히게 된다.지진희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한정현’이 마음에 와닿아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며 “오랜만에 재회한 김현주 배우와의 호흡은 저 또한 기대된다. 좋은 작품과 연기로 곧 찾아뵐 테니 언더커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장르에서 한계 없는 활약을 보여준 지진희가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믿보배’ 김현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로 분해 극을 이끈다. 최연수는 평생 일궈온 신념과 능력을 인정받아 초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는 인물. 감춰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김현주는 “대본을 읽자마자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흥미롭게 다가와 단숨에 읽어내려간 작품”이라고 말하며,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던 차에 ‘최연수’가 묘한 이끌림으로 다가왔고, 우리가 바라는 이상형에 가까운 인물이라 더 끌렸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2020.07.08 I 김가영 기자
코트라, 中 온라인시장 설명회
  • 코트라, 中 온라인시장 설명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트라(KOTRA)가 우리 기업의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 진출에 발벗고 나선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동’과 협업해 ‘온라인 시장 설명회’를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엔 대중 소비재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뷰티 분야 기업 140개가 참가했다. 징동 담당자와 협력사는 납품·입점 방법을 소개하고 징동의 운영방식과 입점 브랜드 지원 내용, 입점 방식에 따른 마케팅 방법과 성공사례 등 정보를 제공했다.전자상거래몰 운영 대행사인 이페이그룹은 중국 온라인시장 진출과 브랜드 육성 방법을 설명했다. 징동의 해외 브랜드몰인 ‘진동 국제’는 역직구 활용법을 안내했다. 코트라는 징동과 벤더를 섭외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기업간거래(B2B) 상담 기회도 마련한다. 양측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이달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설명회·상담회 후에는 한국상품 홍보와 판촉을 위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행사가 이어진다.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올해 들어 중국 전체 소비시장이 위축됐지만 온라인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대표하는 징동은 지금 시점에서 가장 효과적인 현지 시장진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지난 3일 징동과 함께 진행한 ‘온라인 시장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2020.07.07 I 경계영 기자
무협, '코로나19 대응 화장품 수출 확대전략 세미나' 개최
  • 무협, '코로나19 대응 화장품 수출 확대전략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로나19 대응 화장품 수출 확대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무역협회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로나19 대응 화장품 수출 확대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칸씩 띄워 자리에 앉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화장품 시장 변화를 살펴보고 해외 마케팅, 해외 인증 획득 등 분야별 대응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설명에 나섰다.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민정 선임연구원은 “전염병 사태로 셀프 및 친환경 화장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뷰티·헬스케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에 대비한 비접촉식 유통 채널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코비존상사 백상현 대표는 “온라인을 통한 유효 바이어 검색과 아이템 포스팅(posting)이 언택트(untact) 마케팅의 성공을 좌우한다”며 “검색엔진, 거래알선 사이트,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거래제안서를 꾸준하게 보내다 보면 유효한 바이어로부터 회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의료산업품질경영연구원 김효진 대표는 “국가별·지역별 인증 제도와 라벨링 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돼야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설 수 있다”면서 미국, 아세안, 유럽, 중국, 러시아, 남미 등 전 세계 지역별 화장품 인증 취득 시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무역협회 박천일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무역사기 등 다양한 현안과 업종에 대한 특강을 시리즈로 개최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7.01 I 이연호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화장품도 이젠 ‘면역력’이 경쟁력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화장품도 이젠 ‘면역력’이 경쟁력
  • 코디 CI.[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부의 면역력은 인체의 방파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사람의 몸에서 장 다음으로 균이 많은 곳이 피부인데, 건강한 피부에 정상적으로 서식하는 세균인 상재균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피부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화장품으로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다는 의미다. 29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면역 강화 제품 연구 개발이 늘고 있다. 코디 R&D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디)색조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코디도 최근 면역력 관련 연구개발(R&D)에 뛰어들었다. R&D 센터에서 면역력을 증진하는 화장품을 연구하고 있다. 향후 코디는 발효 성분이 함유된 프라이머, 립 제품 등을 개발해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송준식 코디 R&D 센터 연구소장은 “발효 화장품의 장점은 유효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높여 피부 건강을 증진하고 탄력을 더해 색조화장품을 사용하기에 최적의 피부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발효물은 발효균주와 발효상태 그리고 그것의 효능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랜 기간 동안 발효 연구를 해 온 박사님과 함께 공동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발효 성분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의 면역력이 높아져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의 1차 보호막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 요즘처럼 피부 건강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면역력을 더해주는 화장품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LG생활건강은 미생물 발효 메커니즘 연구를 통한 발효 소재 개발을 비롯해 미생물의 피부 효능, 피부에서 서식하는 미생물 등 발효 화장품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 피부 노화 타입별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해 항노화 피부 상재균 발굴과 작용 원리를 연구하면서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 용어다. 최근 닥터자르트, 락토클리어 등 뷰티업체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개념을 차용해 제품을 선보였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NK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분자(BOONJA)’를 론칭했다. (사진=GC녹십자웰빙)인체 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 배양액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도 출시됐다. GC녹십자웰빙은 NK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 ‘분자(BOONJA)’를 선보였다. NK세포 배양액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은 ‘분자’가 국내 최초다. NK세포 배양액은 피부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발현량이 높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최근 오픈서베이가 국내 거주 여성(20~49세)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 뷰티 트렌드 리포트’를 보면, 약 70%의 여성들이 ‘화장품 구매 시 성분을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 43%는 ‘구매 전 꼭 성분을 확인한다’고 답했다. 화장품 구매 시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업계에서도 차별화한 성분을 지닌 화장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쉽게 걸리는 것처럼 피부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트러블이 자주 발생한다. 면역력이 줄어들면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그로 인해 활성산소가 발생해 건강한 세포까지 전염될 우려가 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면역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뷰티 업계에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2020.06.30 I 이윤화 기자
"창포물로 아름다워져라"…단오날 조상들의 남다른 뷰티 노하우?
  • "창포물로 아름다워져라"…단오날 조상들의 남다른 뷰티 노하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단오’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는 여성들의 모습이다. 이때 조상들이 행했던 단오 풍습은 현대에서도 ’똑똑한 뷰티 노하우‘로 작용하기도 한다. 365mc 노원점 채규희원장과 모제림성형외과 황정욱 원장의 도움말로 단오날 행하던 조상들의 뷰티 꿀팁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유독 단오에 조상들이 미용에 신경 쓴 이유는 뭘까. 최근에는 규모가 축소됐지만, 과거 조상들은 ’단오‘(端午)를 크게 지냈다. 단오는 매년 음력 5월 5일(양력 6월 무렵)로 1년 중 가장 양기가 가장 강한 날로 여겨졌다. 조상들은 이날 특정 행동을 함으로써 잡귀와 액운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 또 날이 따스하게 풀리고 한바탕 축제 분위기로 넘실거렸던,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곱게 치장해 바깥 나들이를 하고 싶은 조상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새콤달콤 앵두화채, 다이어터는 ’하루 한잔만~‘ 조상들이 무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마시던 앵두화채는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료다. 채규희 원장은 “앵두화채의 주재료인 앵두는 수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 부종을 가라앉히고 유기산이 풍부해 신진대사 촉진으로 무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켜 준다”며 “특히 앵두 속 식이섬유소인 팩틴은 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앵두화채는 단오에 꼭 챙겨먹던 청량음료다. 1800년대 후반의 조리서인 ’시의전서(是議全書)‘에 나온 앵두화채 레시피를 살펴보면, 앵두의 씨를 빼낸 뒤 이를 꿀에 절이고, 꿀물에 절인 앵두와 잣을 함께 넣어 먹는 게 핵심이다. 단,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다. 앵두가 아무리 좋아도 이를 너무 많이 마시면 안된다. 채 원장은 “앵두화채로 앵두의 효능을 똑똑하게 얻고 싶다면 ’당분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앵두화채의 단맛을 낼 때 설탕 대신 꿀이나 오미자를 활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앵두화채는 하루 한잔으로 충분하다. 그는 또 “현대에서는 화채를 만들 때 과일을 설탕에 듬뿍 절이고, 화채 베이스(국물)로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럴 경우 당분과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할 우려가 있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대체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달지 않게 즐기려면 탄산수에 앵두를 으깨 넣은 뒤 설탕이나 꿀을 넣지 않고 에이드처럼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창포 속 아사론, 두피·모발 건강 증진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것은 전국적으로 행해지던 풍습이다. 조상들은 이를 통해 잡귀를 쫓아낼 수 있다고 믿었다. 덧붙여 머리 미용에도 좋았다. 단옷날 한창인 창포를 베어 머리를 감음으로써 그동안 발랐던 동백기름을 지우고, 두피를 맑게 씻었다.학자들은 이같은 믿음은 창포가 벌레를 쫓아내는 성질을 가진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실제로 창포 뿌리에는 휘발성 성분인 ’아사론‘(asarone)과 사포린계 성분이 들어 있다. 이런 물질은 해충이나 곤충을 쫓아냈고, 이는 곧 귀신을 쫓는다는 속설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풍속사전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은 과거 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부분 ’머릿결이 좋고 흰머리가 많이 없어졌다‘거나, ’머리에서 윤기와 향기가 나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강원도 속초에서는 창포잎 대신 창포뿌리를 삶는데, 이럴 경우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 현대에서도 창포뿌리추출물을 샴푸에 적용하기도 한다. 벌레를 쫓는 아사론 성분은 두피 가려움증 및 비듬 관리를 돕고, 실제로 모발에 윤기를 부여하는 성분으로 쓰고 있다. 이를 통해 청포물을 삶는 ’청포탕‘을 만드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모제림성형외과 황정욱 원장은 “현대에는 다양한 샴푸를 이용해 두피와 모발을 청결히 하고 탈모를 예방하고 있는데 이런 과학기술이 없던 과거에도 우리 선조들은 주위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창포와 같은 식물재료를 이용해 두피와 모발건강을 챙긴 것에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창포가 은은한 자연향으로 미용효과도 있어 조선시대 대표적인 샴푸 대용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단오날 대표 놀이 ’그네뛰기‘, 허벅지 근력 키웠다? 그네뛰기는 단오날 여성들의 대표적인 놀이로 알려졌다. 그네뛰기의 기록은 고려시대부터 나와 있지만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평소 집안에만 있던 여성들은 단옷날만큼은 신나게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여성들은 그네를 뛰며 높이 올라가 나뭇잎이나 과자를 입으로 따오거나, 그네를 누가 더 멀리, 높게 나는가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제로 운동량이 적던 당시 여성에게 그네는 좋은 활동이었다. 채 원장은 “그네는 현대인이 즐기는 유산소운동이나 근력운동에 비해 소모 칼로리는 적지만, 당시에는 균형감각을 기르고 허벅지 근육에 자극을 주는 운동으로 여겨졌던 듯하다”며 “물론 1년에 하루 그네를 뛴다고 해서 체형 교정효과나 근력이 증진되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5 I 이순용 기자
CJ올리브영 글로벌몰 론칭 1년… 현지인에게 마스크팩 인기
  • CJ올리브영 글로벌몰 론칭 1년… 현지인에게 마스크팩 인기
  • CJ올리브영 글로벌몰(사진=CJ올리브영)[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J올리브영은 해외 소비자 대상 글로벌몰이 론칭 1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을 기반으로 ‘온라인’ 중심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플랫폼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6월 국내 화장품 유통 사업자 최초로 특정 국가가 아닌 150여개국 소비자 대상으로 자체 온라인몰을 구축했다.CJ올리브영글로벌몰은 올해 매월 평균 50% 가량의 전월대비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글로벌몰을 이용하는 고객에서 현지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론칭 초기 전체 고객의 80% 가량을 교민이 차지했지만 현재는 현지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한국 화장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외국인들이 K-뷰티 경험을 위해 글로벌을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취급 제품 수도 1000여 개에서 현재는 3배 이상 늘었다.국가별 매출 비중은 상대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K-뷰티에 익숙한 아시아권 매출을 훨씬 웃돈다. 그 뒤를 이어 호주, 싱가포르, 홍콩, 뉴질랜드 순으로 총 50여개국의 소비자가 글로벌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 론칭 당시 우선 공략 국가로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 1위인 미국을 선정하고, ‘케이콘(KCON) 2019 LA’에 참가해 뷰티 트렌드를 전파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바 있다.가장 많이 팔린 제품군은 마스크팩으로 대부분의 국가의 매출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국가별 매출 분석 결과,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강한 자외선 속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어성초’와 ‘마데카소사이드’ 등 진정 성분을 내세운 제품이 인기 순위에 올랐다. 홍콩 등 습한 기후의 국가에서는 국소용 ‘스팟패치’와 1회용 ‘앰플형 키트’와 같이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브랜드별로는 ‘닥터자르트’, ‘메디힐’, ‘클리오’ 등 K-뷰티 대표 브랜드 뿐만 아니라 ‘나인위시스’, ‘이즈앤트리’, ‘롬앤’ 등 해외에서 비교적 생소했던 중소 브랜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몰은 해외 시장에서 올리브영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플랫폼이자, 해외 소비자에게 우리 제품을 알릴 수 있는 통로”라며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소개하며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한편 CJ올리브영은 앞서 일본 라쿠텐, 중국 티몰과 카오라 등 현지 온라인몰 쇼핑몰 입점해 K-뷰티 전문관을 연 바 있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과 더불어 개별 국가의 대표 이커머스 진출을 통한 채널 이원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0.06.11 I 김무연 기자
영등포구, 여성 소통·문화 공간 'Hey YDP!' 개소
  • [동네방네]영등포구, 여성 소통·문화 공간 'Hey YDP!' 개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영등포구는 9일 당산동3가에 여성을 위한 소통·문화 공간인 ‘Hey YDP!’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가 당산동3가에 개소한 ‘Hey YDP’의 전경.(사진=영등포구 제공)이 시설은 교육·문화 프로그램, 자녀 돌봄, 정보 공유까지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여성들의 아지트다. 주민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독서공간인 라이프스타일 북스, 수유실과 파우더룸, 키즈라운지 등을 갖췄다. 프라이빗 룸은 주민 소모임·동호회 등에서 이용 가능한 독립된 공간으로 최대 6명이 사용할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강의실에서는 매달 테마가 있는 교양 강좌가 열린다. 7월에는 여성의 달을 맞이해 ‘여(女)봐요 당신, 아름다워요’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꽃병 만들기, 자녀와 함께하는 도예, 패션과 뷰티 등을 배울 수 있다. 이어 여행의 이유(8월), 책으로 마음을 읽다(9월), 셀프 브랜딩(10월), 나에게 맞는 일 찾기(11월), 홀리데이 프로젝트(12월)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관내 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특히 초등학생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당산1동 아이랜드’를 ‘Hey YDP!’와 같은 건물에 조성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종일 돌봄을 지원하고 무엇보다 부모의 스케줄에 맞춰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회 복지 경력이 풍부한 센터장과 돌봄 교사 2명이 아이들의 놀이, 독서, 신체활동과 학습 지도를 책임진다. 아이랜드는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돌봄도 지원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 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을 지속한다. 만 6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방문 신청 또는 우리동네키움포털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탁트인 영등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6.09 I 양지윤 기자
스윙스-임보라 결별설 "결혼 생각 없다" 과거 발언 '재조명'
  • 스윙스-임보라 결별설 "결혼 생각 없다" 과거 발언 '재조명'
  • 스윙스-임보라 결별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래퍼 스윙스-모델 임보라의 결별설이 제기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두 사람 모두 각자의 SNS에서 상대방의 모습들을 모두 지운 상태다. 스윙스와 임보라가 함께 참여했던 유튜브 채널의 영상도 현재 삭제됐다. 이에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2018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등 미래에 대한 발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윙스는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 결혼을 그다지 하고 싶지 않다”라며 “나는 나가서 뭘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하면 장담 하는데 아이를 낳으면 돌보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MC들이 임보라에게 “서운하지 않냐”고 묻자 임보라는 “만남 초반 때 그 얘기를 하더라. 저도 같다. 저도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 최근에 ‘평생 우리 연애하자’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스윙스 소속사 측은 결별설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결별설에 “둘이 잘 어울리던데”, “둘이 같이 홍대 쪽에서 카페도 하지 않나?”, “사귀다 헤어질 수도 있지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길거리에서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자 2017년 4월 열애를 인정하고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이들은 평소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스윙스는 2008년 EP ‘업그레이드’(Upgrade)를 내며 정식 데뷔했으며 엠넷 ‘쇼미더머니’에 심사위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스윙스는 힙합 레이블 린치핀뮤직(저스트뮤직)과 인디고뮤직을 이끌며 후배 가수 양성에도 힘썼다. 임보라는 패션모델로 활동 중이며 패션엔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 진행을 맡은 바 있다.
2020.06.08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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