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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혼' 선우은숙, 이영하에 "그 사람 때문에 우리가 헤어져" 의미심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가 부부사이에 필요한 ‘이혼적 거리두기’를 조명하게 될, 신개념 레전드 예능을 예고하는 1차 티저를 공개했다.‘우리 이혼했어요’(사진=TV조선)오는 11월 20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국내 최초로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한때는 서로가 전부였지만 지금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돼버린 이혼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서로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 오해, 다툼, 대화 단절, 부부 사이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소위 ‘이혼적 거리두기’를 통해 부부 관계를 조명해본다.이와 관련 ‘우이혼’이 1차 티저를 공개하며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예능의 파격적인 면면을 예고했다. ‘우이혼’ 1호 커플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던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 커플과 ‘우이혼’ 2호 커플로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영하, 선우은숙 커플은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007년 이혼해 ‘우이혼’을 통해 13년 만에 처음으로 자식들 없는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던 상황. 특히 그동안 쉽게 밝힐 수 없던 이혼의 진짜 이유와 부부생활 당시에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둘만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무엇보다 티저 영상에는 내추럴한 모습의 선우은숙이 “자기한테 섭섭한 게 있었어”라고 이영하에게 말문을 연 뒤 “그 사람 때문에 자기랑 나랑 헤어졌다”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이영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응수한 뒤 대화를 끝까지 이어나가지 못한 채 ‘대화 거리두기’에 나선다. 심지어 두 사람의 대화가 단절된 가운데 이영하는 다른 사람들과 즐거워 보이는 술자리를, 선우은숙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이영하를 향해 분노한 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더욱이 급기야는 분노가 극에 달한 선우은숙이 “여긴 왜 왔냐고”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쏟아내며 감정을 폭발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혼한 지 13년, 이혼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에 거리두기를 하며 인간적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게 되는 두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유튜버계 신동엽’이라 불리는 ‘대표 1세대 유튜버’ 최고기와 이국적인 외모의 ‘뷰티 유튜버’ 유깻잎도 이혼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서 호기심을 자아낸다. 두 사람이 이혼 후 뒷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등 아슬아슬한 19금 행보로 조마조마한 긴장감을 돋우는 있는 것. 특히 최고기는 유깻잎을 향해 “성욕이 센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파격 발언을 하며 아메리칸 스타일의 속궁합 토크까지 예고하는가 하면, “이혼한 뒤 좋았다”라는 유깻잎에게 “넌 평생 혼자 살겠다”라는 씁쓸한 답변을 남겨 분위기를 서늘하게 만들기도 한다.이미 유튜브를 통해 알콩달콩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최고기-유깻잎 부부의 충격적인 이혼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지, 그 후에 두 사람의 인간적 관계는 어떤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 ‘우이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제작진은 “대한민국에서는 제대로 다뤄본 적 없는 부부의 이혼 이야기가 리얼 타임 드라마로 탄생되는 만큼 시청자들 역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생소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본인의 이야기를 쉽게 꺼낼 수 없던 주인공들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이들을 지켜봐 달라.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들이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는 TV CHOSUN ‘연애의 맛’을 연출한 이국용 PD와 KBS ‘1박2일’을 맡았던 정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촉촉한 세럼 더하고 향기도"…손 소독제도 '개취' 존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이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손소독제는 알코올 향이 강하고 바른 뒤 찐득거림이나 건조함이 느껴져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손소독제 역시 바뀌었다. 세럼 성분을 더해 따로 핸드크림을 바를 필요가 없도록 성분을 다양화하거나, 포켓형 스프레이 형태 등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제품력이 향상하는 추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소독제가 기존 일반적인 의료용 혹은 의약외품 형태에서 친환경 성분에 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휴대성까지 갖춘 제품들로 진화하고 있다.애경산업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위생전문 브랜드 랩신 손소독제. (사진=애경산업)◇‘손소독제’ 성장전망 밝아…진단기기·마스크 대비 문턱 낮은 장점도특히 손소독제 시장은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감염병의 주기적 발생이 예견돼 사업지속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또 제약 및 바이오부터 화장품 업체들까지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상품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용품만을 개발·생산하는 전문 브랜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코트라(KOTRA)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코로나19 방역물품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손소독제를 포함한 글로벌 방역물품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률을 지속해 2025년까지 연간 6~11%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 우리나라 방역제품 전체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약 33억 달러(3조 7439억원) 수출 달성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4.5% 증가한 수치다. 전체 수출의 67%를 차지한 진단의료기기는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해 아직 방역제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손소독제와 마스크도 각각 5600%, 320%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해 폭발적인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손소독제 단일 품목만 놓고 봐도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높다. 올해 상반기 세계 손소독제 수입규모는 29억 달러(3조 290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특히 국내 손소독제 제품은 최대 수입 시장인 미국, 일본으로의 수출 규모가 컸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아마존 비즈니스가 제공하는 대량구매(스폿바이·Spot Buy) 기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 약 600억원 규모의 손소독제 판매를 한 번에 이뤄낸 ‘슈피겐뷰티’ 등이 대표적이다.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계 관계자는 “손소독제도 마스크만큼 국내외 수요가 높은 제품 중 하나인데 비교적 생산이나 공정 과정이 어렵지 않다. 다만 중소규모의 손소독제 수출은 단가 마진 대비 물류비용 부담 때문에 대부분 동남아, 중동 권역으로 초기 수출 지역이 한정됐다”면서 “코로나 장기화와 감염병의 주기적 발생을 고려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콜래보레이션 등을 통해 추가적인 가치를 더한 상품이 출시된다면 시장 확장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메디펜스 클린 핸드 세럼.(사진=엘앤피코스메틱)◇“손소독제도 개취 존중”…제품력 높인 개인 위생 전문 브랜드 등장 개인위생 용품 전문 브랜드들의 등장과 신제품 출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일부 무허가, 불법 제조 손소독제 제품에서 식음용 발효주정, 화장품용 변성제 등이 발견돼 논란이 일자 소비자들의 손소독제를 구매하는 기준도 가격이 아닌 제품력, 디자인 등으로 점차 변화하는 추세다.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메디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엘앤피코스메틱은 최근 위생 브랜드 ‘메디펜스’를 선보였다. ‘손과, 손이 닿는 모든 곳에’라는 슬로건 아래 손은 물론 주변 공간의 청결을 간편하게 관리한다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첫 제품으로 핸드미스트와 핸드 세럼·솝 형태로 출시했으며 향후 개인위생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메디펜스 론칭 기념 캐시워크 이벤트가 진행된 10월 19일과 21일 이틀간 약 80만 명의 소비자가 메디펜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방문할 정도로 제품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 반응이 좋다. 애경산업이 지난해 10월 론칭한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 역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된 랩신은 손소독제 단일 상품만으로도 매출액 급성장을 기록하는 중이다. 랩신의 손소독제 매출액은 2019년 4분기 대비 2020년 1분기에 약 47배, 2020년 2분기에 약 72배 급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한(설 연휴) 1월부터 매출이 확대됐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아직 발표하지 않은 올해 3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위생 전문 브랜드 ‘코즈니’ 등 중소 규모 전문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 경쟁도 치열하다. 코즈니는 최근 제품안전성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휴대가 간편하고 발림성과 향기가 좋은 ‘포레스트랩 손소독제’ 2종을 선보였다. KP등급의 무변성 의료용 에탄올 69%를 사용하고, 유해세균 99.9% 제거 테스트를 거친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또 피부 첩보에 의한 일차자극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0.00 피부 비자극 테스트 결과를 얻었는데 이를 위해 녹차, 세이지, 라벤더, 로즈마리, 황금 추출물 등 천연 성분을 넣었다. 대표 상품인 ‘핸드 세니타이저’를 판매하고 있는 ‘미니츠’ 역시 지난달 23일부터 롯데의 헬스앤드뷰티 스토어 롭스 오프라인 전국 매장에 입점하는 등 유통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 미니츠의 핸드 세니타이저는 500회 이상의 분사 횟수로 사용 효율이 높으며 휴대에 최적화한 손 소독제로, 특유의 끈적임과 건조함을 없애고 수분감을 유지시켜 사용 만족도가 높다. 또한 KTR(한국 화학 융합 시험 연구) 기관에서 인증 받은 99.99%의 항균력을 자랑하며, 식물성 알코올인 발효주정으로 만들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식약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미니츠 관계자는 “휴대성은 물론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과 향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하나의 생활 소품으로도 활용된다”면서 “트렌디한 손소독제는 2030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단순 위생용품을 넘어 새로운 상품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소규모로 화려하게…유통가, 다가오는 핼러윈 '주목'
- (사진=롯데호텔)[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통업체들이 오는 31일 핼러윈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핼러윈은 코로나19 여파로 소규모 홈파티로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이 각광 받는 모습이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코스튬과 간식 등 핼러윈 파티를 위한 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 옥션에서는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한 달 동안 코스튬·이벤트복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파티 테이블 용품은 12%, 파티 현수막은 20% 더 팔렸다. 핼러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탕은 46%, 쿠키·비스킷은 8% 신장했다.11번가에서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 동안 파티용품 세트 매출이 전월 대비 85%, 머리띠는 655%, 파티 컵·접시는 165%, 파티 의상은 47% 늘었다.관련 마케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G9는 해외직구 코너에서 핼러윈 홈파티를 위한 풍선, 핼러윈 호박 등 소품과 코스프레 등 이색상품을 선보인다. 핼러윈 간식으로 좋은 젤리, 마시멜로 등 홈파티 푸드도 판매한다. 핼러윈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좋은 뷰티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11번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핼러윈 파티용품, 코스튬, 가면, 장식 등 베스트셀러 100여 종을 모아 판매한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인기가 높았던 상품들로 구성했다. 핼러윈데이 기획전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도 발급한다.오프라인에서도 소규모로 핼러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편의점 CU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홈파티 푸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제철 채소이자 핼러윈데이의 상징물인 호박을 주재료로 사용한 핼러윈 밀박스 2종(몬스터샌드·고스트버거)과 단호박샌드, 단호박크림슈로 구성했다. CU는 매년 핼러윈데이 시즌 사탕, 초콜릿, 젤리 등을 대상으로 할인이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왔지만 핼러윈 홈파티 푸드를 출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내려갔지만, 밀집 지역을 피하고 파티를 자제하자는 시민의식이 높아진 만큼 홈파티로 간단한 분위기만 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호텔업계에서는 안전한 공간에서 프라이빗 하게 핼러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에서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이용할 수 있는 ‘핼러윈 파티(Halloween Party)’ 패키지 2종을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3인 전용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 룸 1박, 르 살롱 조식 3인, 홈 파티 다이닝 컬렉션 1세트(시그니처 다이닝 박스 1박스, 델리카한스 케이크 1개, 롯데호텔 시그니처 와인 1병), 핼러윈 스페셜 윈도우 드로잉 서비스 1회, 보드게임 2종 등을 제공해 객실에서 핼러윈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객실 밖에서도 핼러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핼러윈 엣 라운지 앤 바 파티(Halloween At Lounge &Bar Party)’ 패키지도 있다. 31일 한정 운영하며 핼러윈 파티 패키지 구성에서 홈 파티 다이닝 컬렉션 대신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사용 가능한 ‘핼러윈스 멜로디’ 1세트와 롯데호텔 레스토랑 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도 28일부터 ‘핼러윈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파티 연출이 가능한 핼러윈 풍선, 룸서비스로 피자와 치킨,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조식 2인으로 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핼러윈이 특별한 날로 자리 잡았다”며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대규모 모임이나 파티보다 소규모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주목을 받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인산가, 솔트 코스메틱 '씨실' 라인업 강화
- 인산가 헤어케어 라인업[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죽염 명가 인산가(277410)가 죽염을 원료로 만든 솔트 코스메틱 브랜드 ‘씨실’(SEASEAL)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씨실’은 ‘바다’(SEA)와 ‘인장’(SEAL)을 합성한 것으로 ‘바닷속 숨겨진 보물’인 죽염을 뜻한다. ‘바다를 바르다’라는 은유적인 의미도 있다. 민병한 인산가 신사업본부장은 “유럽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솔트 코스메틱 시장의 확장세를 주목했다”며 “프리미엄 소금으로 평가받는 죽염의 화장품 원료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한 결과, 이번에 브랜드를 출시하고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죽염은 우리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항산화 효과도 탁월하다”며 “이러한 고유 성분을 화장품 제조기술과 접목해 원료화에 성공했으며, 향후 죽염원료를 기초로 다양한 화장품 라인업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인산가는 이번에 ‘씨실’ 브랜드로 헤어케어와 바디케어 제품군을 먼저 출시했다. 씨실 헤어케어 라인 제품들은 공통적으로 인산 죽염을 주원료로 하는 한편, 자연 유래 성분을 95% 이상 사용했다. 아울러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 죽염과 대나무수, 3가지 해조류 성분(조류·다시마·스피룰리나추출물)을 함유하는 한편, 9가지 유해성분 배제했다. 또한 자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했다.‘씨실’ 헤어케어 제품군은 △밤부솔트 미네랄 리페어 샴푸 △밤부솔트 미네랄 안티 헤어 로스 샴푸 △밤부솔트 미네랄 헤어 트리트먼트 △밤부솔트 미네랄 스칼프 스케일러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들 제품 중 밤부솔트 미네랄 안티 헤어 로스 샴푸 등 3개 품목은 식약처 고시 탈모 완화 기능성 성분으로 두피를 건강하게 케어해 주고 쿨링감을 부여해 주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이다.‘씨실’ 바디케어 라인 제품들 역시 인산 죽염을 주원료로 하는 한편, 자연 유래 성분을 95% 이상 사용했다.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 죽염과 대나무수, 바다포도추출물, 자연유래 특허 성분(블래더랙·꿀풀추출물)을 함유하고, 9가지 유해성분은 철저히 배제했다.바디케어 제품군은 △밤부솔트 내추럴 바디 워시 △밤부솔트 내추럴 바디 로션 △밤부솔트 내추럴 바디 스크럽 등 3종으로 구성된다.인산가는 죽염을 이용하는 29만명 이상의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과 샘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회원제 비즈니스 장점을 활용한다. 동시에 신규 고객에 대해선 젊은 이미지의 독립적 인식을 이어가기 위해 별도 ‘씨실’ 브랜드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씨실 브랜드 홈페이지는 고객 친화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제품의 특장점을 흥미로운 콘텐츠와 함께 알리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고객 참여형 행사와 함께 미용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H&B스토어와 멀티브랜드숍 등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며 QR코드 등의 연계를 통해 브랜드페이지와의 시너지효과도 낼 방침이다.인산가는 이어 연내 클렌징, 마스크팩 등 화장품 중 브랜드 저관여 제품군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향후 고관여 제품군인 기초 화장품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인산가는 샘플링을 통해 기존 인산가 회원과 신규 고객에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죽염의 뷰티 효능을 체험하게 하면서 화장품 시장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인산가는 추석 명절 판촉과 연계해 ‘씨실’ 제품군 예약주문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 첫 출고물량이 개별품목 수량 기준 1600개를 초과하는 등 해당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씨실’ 제품은 인산가 자사몰과 고객센터, 전국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인산가 바디케어 라인업
- 故 오인혜, 오늘(16일) 발인…애도 속 영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오인혜가 영면에 든다.오인혜(사진=사진공동취재단)오인혜의 발인식이 16일 오후 인천 인하대학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5시께 인천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인천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5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오인혜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며 “구체적 경위 등은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오인혜는 병원으로 옮겨진 후 호흡, 맥박이 회복되는 등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였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오인혜의 극단적 선택을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검찰 자휘를 받아 부검 여부를 정하고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오인혜의 비보가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고인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을 찾아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곳에선 행복하길 바랄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말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선배 배우 한지일도 “또 한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네요.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안타깝습니다. 지켜주지못해 미안해요. 저 세상에서라도 못 다 이룬꿈 펼치시길”이라는 말로, 김선영은 “‘소원택시’란 영화로 인연이 되어 몇년 전 인혜가 꽃집할 때 인혜 친구들과 봤던 것이 나에겐 마지막 모습이었는데 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 이젠 별이되었다. 그곳에서 행복하길”이라는 말로 추모를 했다.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오인혜는 그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에서 주인공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이후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2013) ‘생생활활’(2013) ‘소원택시’(2013) ‘노브레싱’(2013) ‘설계’(2014), 드라마 ‘마의’(2012) ‘드라마 스페셜 - 환향-쥐불놀이’(2012) 예능 ‘나만 빼고 연애 중’(2017) ‘오인혜의 쉿크릿’(2018)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뷰티, 패션, 운동 팁 등을 공유하며 일상을 나눴다.
- 배우 오인혜, 하루 전까지 SNS·유튜브 업로드…네티즌 응원 봇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오인혜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가운데 그를 향한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오인혜14일 오인혜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영상 댓글 창에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오인혜 씨 곁에 오인혜씨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아끼는 많ㅇ느 팬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다시 일어서서 좋은 활동 보여주세요”, “제발 돌아와주세요”, “기도합니다” 등의 말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이날 오전 인천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5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오인혜를 심정지 상태인 채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몇 매체에서 극단적인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를 한 바.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며 ”구체적 경위 등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오인혜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오인혜(사진=SNS)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오인혜는 그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착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오인혜는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2013), ‘생생활활’(2013), ‘소원택시’(2013), ‘노브레싱’(2013), ‘설계’(2014), 드라마 ‘마의’(2012), ‘드라마 스페셜 - 환향-쥐불놀이’(2012), 예능 ‘나만 빼고 연애 중’(2017), ‘오인혜의 쉿크릿’(2018)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쳤다.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뷰티와 패션 팁, 운동·요리하는 모습 등 일상을 공개한 오인혜, 지난 13일 유튜브와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 만큼 밝은 근황을 보여준 그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네티즌들의 충격이 큰 상황이다.
- [주간 OST] 몬스타엑스 셔누·민혁 "'해브 어 굿나잇'은 기분 좋은 반전"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주간 OST]는 한 주간 발표된 OST 중 주목할 만한 곡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코너입니다.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와 민혁이 디스코그라피에 색다른 곡을 추가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웹툰 ‘취향저격 그녀’ OST ‘해브 어 굿나잇’(HAVE A GOODNIGHT)이다. 셔누도, 민혁도 OST 가창을 맡은 것은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셔누는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언젠가 OST를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하게 됐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어 “저희의 이야기가 아니라 웹툰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거라서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민혁은 “몬스타엑스로 활동하면서 주로 퍼포먼스적인 면을 보여드렸다”며 “목소리를 중점적으로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OST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몬스타엑스 앨범을 작업할 때와 확실히 느낌이 달라서 재미있었다”고 했다. 셔누(왼쪽), 민혁(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취향저격 그녀’는 입학 첫날 첫눈에 반한 호찬 선배와의 로맨스를 기대하는 해닮과 타인의 시선을 피해 비밀리에 ‘얼스’라는 이름의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찬열의 비밀스러운 동거 라이프를 그리는 웹툰이다. 셔누와 민혁이 부른 이 작품의 OST ‘해브 어 굿나잇’은 해닮이를 향한 찬열의 마음을 담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민혁은 “‘해브 어 굿나잇’은 하루 동안 고생한 여자 주인공 해닮이를 위해 남자 주인공 찬열이 불러주는 ‘굿나잇 위로송’”이라며 “해닮이를 진심으로 아끼는 찬열의 따뜻한 마음이 가사에 그대로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인지 저희도 노래하면서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었다”며 “‘힐링 송’인 만큼 힘든 하루를 마치고 난 뒤 눈을 감고 들으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셔누는 “웹툰 스토리와 노래가 딱 맞아 떨어져서 노래에 감정을 더 잘 담을 수 있었다”면서 “첫 OST인데 워낙 음악도 좋고, 감정적으로 쉽게 몰입해서 좋은 노래가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룹 활동 때와는 다른 서정적인 목소리에 담긴 매력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웹툰을 보실 때는 물론이고, 위로받고 싶을 때 노래를 들어주시고 힐링 받으시면 저희도 기쁠 것 같다”고 했다. 두 사람이 듀엣곡을 선보인 것 또한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점에서 ‘해브 어 굿나잇’은 셔누와 민혁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셔누는 “민혁이 워낙 유머 감각이 있고 에너제틱한 편이라 옆에 있으면 힘이 난다”며 “민혁이의 그런 면과 저의 진중한 면이 노래에 담겨서 듣는 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곡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의외의 힐링을 전하는 저희의 시너지로 많은 분이 힘을 얻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혁은 “‘해브 어 굿나잇’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기분 좋은 반전’”이라면서 “솔직히 둘이서 OST를 한다고 했을 때 다들 기대 반 걱정 반이셨던 것 같은데 음원 발매 후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OST로 ‘몬베베’(팬클럽)에게 기분 좋은 반전을 전해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덧붙여 “다음에도 셔누 형과 같이 호흡을 맞춰 또 다른 반전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취향저격 그녀’는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돌파한 인기작이다. 현재 시즌2까지 완결됐고, 내달 시즌3로 돌아온다. OST의 경우 그간 산들, 그레이, 규현, 카더가든, 크러쉬 등이 부른 곡이 나왔다. 셔누와 민혁은 여섯 번째 OST 주자다.셔누는 “웹툰 독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저희가 부른 곡을 듣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고 우리 ‘몬베베’들도 이번 노래로 힐링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혁은 “웹툰 독자분들이 저희 OST가 작품과 ‘찰떡’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으면 하고, 첫 OST인 만큼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 중부대, 탐정수사학 등 이색 학과 5개 신설 '눈길'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중부대학교가 탐정수사학 등 이색 학과 5개를 신설, 고3 학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중부대는 2021학년도 신입학 모집에서 경찰탐정수사학전공과 항공경영물류학전공, 동물보건학전공, 스포츠건강관리학전공(이상 충청캠퍼스), 뷰티패션비즈니스학전공(고양캠퍼스)의 5개 학과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중부대학교)먼저 고양캠퍼스 공연예술체육학부에 신설되는 뷰티패션비즈니스학전공은 메이크업과 헤어를 중심으로 스타 뷰티션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신입생들은 1학년 과정에서 뷰티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은 후, 2학년 과정에서 전공을 선택해 뷰티 디자이너, 웨딩플래너, 매니지먼트로서의 역량을 기를수 있다. 뷰티패션비즈니스학전공은 샤넬과 시세이도, 디올 등의 유명 브랜드와 취업 및 현장실습 연계 사업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한다.경찰경호학부에 소속된 경찰탐정수사학전공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탐정 및 수사 전문 학부과정을 신설한 학과로 공공분야의 수사업무가 더욱 세분화 및 전문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신설했다.항공관광학부에 소속된 항공경영물류학전공은 글로벌 물류 강국실현이라는 국가 정책에 발맞춰 항공경영물류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했으며 신입생은 항공경영분야와 물류분야, 창의융합분야 등의 교육과정에 따라 전공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동물보건학전공은 애완동물학부 소속으로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국가기술자격인 동물보건사와 관련한 동물보건의료 및 동물용의약품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며 신입생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와 실험 및 경제 동물에 대한 보호 등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동물보건사, 동물용의약품전문가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연예술체육학부의 스포츠건강관리학전공은 건강운동관리 및 운동처방에 관한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맞춤형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개인맞춤형 퍼스널 트레이너(PT) 및 선수 트레이너(AT) 양성 및 국민건강증진, 스포츠 손상 관리 등의 재활 및 운동처방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엄상현 중부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사회의 흐름과 요구를 적극 수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학문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학생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하반기, 뷰티 시장 대세 성분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최근 뷰티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성분이다.최근 올리브영과 셀프뷰티가 공동으로 진행한 한 설문조사에서도 뷰티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1.1%가 ‘성분’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화장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착한 성분’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중 소위 DNA주사로 잘 알려진 PDRN 성분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한 것으로 하반기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우리 몸의 상처 회복을 촉진하는 물질로 염증 완화, 상처 치료 등에 특히 효능을 지녀 국내 정형외과·재활의학과·피부과 등에서 화상·욕창 환자 및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해 왔다.c-PDRN 성분은 PDRN을 화장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공 크기의 670분의 1로 분자량을 조절, 피부에 잘 침투되도록 가공한 것이다.이 성분이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진피층의 치밀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피부의 자생 능력을 향상시켜 근본적인 피부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피부의 자체 체력을 강화해 탄력과 보습, 진정, 피부톤, 고민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힐링 부스터’(healing booster) 역할을 한다. 특히, 연어에서 추출한 DNA는 인간의 체내에 원래 존재하는 성분으로 면역학적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이와 함께 피부 장벽의 중요한 키워드로서 ‘필라그린’이 주목받고 있다.필라그린은 차세대 보습 성분 중 하나로 표피세포에서 분리된 가늘고 미세한 섬유를 결집시켜주는 각질 세포 속 단백질을 말한다. 수분 증발을 억제해 일시적인 보습감만 제공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필라그린은 천연보습인자와 같은 체내 보습 성분을 생성해내 피부 본연의 방어력을 높여준다.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도 하반기에 유행할 뷰티 제품 성분으로 꼽힌다.섭취 시 장내 유익균을 늘려 유해균으로부터 장을 보호하고, 건강한 장내 환경을 만들어 면역력을 키워준다. 주로 건강기능식품에 활용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식품업계에 이어 화장품 업계에서도 프로바이오틱스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피부도 장내와 마찬가지로 유익균 및 유해균과 같은 수많은 미생물이 분포해 있으며, 유익균이 증가할수록 피부 면역 및 항바이러스 능력이 향상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은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활성화를 도와, 피부 속 미생물의 균형 유지 및 건강한 피부 생태계 개선에 도움을 준다.
- 현대百면세점, K-뷰티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 MOU 체결
-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외관.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국내 중소기업의 뷰티 브랜드를 육성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한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가톨릭관동대학교, 네오플럭스 등 10개 기관 및 투자자, 마케팅 전문업체와 ‘K-뷰티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중소기업 온라인 전용관인 ‘H 하모니(H.armony)’를 새롭게 오픈해 K-뷰티 스타트업의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K-뷰티 스타트업은 현대백화점면세점 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여심서울, 더아랍, RISUS 등 마케팅 전문업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마케팅에 대한 자문도 받게 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향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K-뷰티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정부지업사원인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이들 스타트업의 사업 안정화 및 성장을 돕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과 관련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투자사인 네오플럭스, 키움인베스트먼트, 한컴인베스트먼트, 아리투자파트너스, 텐원더스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사업을 검토하여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앞으로 뷰티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 패션 브랜드 등으로 대상 기업의 카테고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유통업계에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여 우리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