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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날씨…아침 최저기온 9도까지 떨어져
  • 완연한 가을날씨…아침 최저기온 9도까지 떨어져[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8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끼면서 흐려진다. 강원과 제주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다.서울 아침 기온이 10도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인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 채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측됐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서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동풍을 타고 온 수증기로 인해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끼고,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생기는 곳이 있겠다. 이 바람에 의해 오전부터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그 밖의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와 선박 사고를 주의해야겠다.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3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 △부산·울산 5㎜ △울릉도·독도 5㎜ △제주도 5~10㎜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2024.10.08 I 이영민 기자
'지구마불2' 우승자 곽튜브, 5천만원 초호화 여행 떠난다
  • '지구마불2' 우승자 곽튜브, 5천만원 초호화 여행 떠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구마불 우승여행’ 첫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티저와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10월 26일 첫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은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우승자 곽튜브의 짜릿한 우승 여행기를 담는다. 지난 시즌 곽튜브의 여행 파트너로 함께하며 환상적 꿀케미를 선사한 god(지오디) 박준형과 강기영이 합류해 럭셔리 끝판왕 우승 특전 울릉도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지구마불 우승여행’만의 매력과 유쾌한 웃음이 가득 담긴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럭셔리 끝판왕’, ‘꿈꾸는 대로 이뤄지는 우승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지구마불 우승여행’의 티저 영상에는 5,000만 원 상당의 초호화 리조트 풀패키지를 시작으로 울릉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산해진미, 로망 가득 보트 투어까지 우승 여행을 알차게 즐기는 곽쭌영(곽튜브, 박준형, 강기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승 여행에 압도당했어”,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여행 중 최고를 한 거 아냐?”, “정말 최고의 우승 상품이네요” 등과 같은 곽쭌영의 감탄사에서 이번 우승 여행의 즐거움과 만족도를 짐작할 수 있다.‘지구마불 우승여행’의 특별함을 더해줄 스페셜 주사위가 등장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주사위 게임의 승자에겐 500만 원 상당의 특별 상품이 제공된다는 것. 이에 곽튜브는 “나 근데 자신이 없는데... 질 자신이”라는 여유로운 멘트로 ‘지구마불2’ 우승자다운 자신감을 드러낸다. 과연 특별 상품을 거머쥐게 될 주사위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안긴다.이와 함께 ‘지구마불 우승여행’ 공식 포스터도 베일을 벗었다. 보트 위에 올라타 우승의 맛에 심취한 듯한 곽쭌영의 비주얼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우승보다 찐-한 울릉도 우정 여행”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세 사람의 찰떡궁합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곽쭌영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좌충우돌 우승 여행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은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된다.
2024.10.07 I 김가영 기자
일교차 10도 넘게 벌어져 쌀쌀…강원·제주에 빗방울
  • 일교차 10도 넘게 벌어져 쌀쌀…강원·제주에 빗방울[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8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끼면서 흐려진다. 강원과 제주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누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측됐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서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동풍을 타고 온 수증기로 인해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끼고,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생기는 곳이 있겠다. 이 바람에 의해 오전부터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그 밖의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와 선박 사고를 주의해야겠다.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3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 △부산·울산 5㎜ △울릉도·독도 5㎜ △제주도 5~10㎜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2024.10.07 I 이영민 기자
남부·제주 비…아침 출근길 ‘쌀쌀’
  • 남부·제주 비…아침 출근길 ‘쌀쌀’[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7일인 월요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제주시 아라일동 인근 도로 옆 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푸른 하늘이 펼쳐진 제주 시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전라권을 중심으로 전날부터 내렸던 비가 이날 정오께, 경상권과 제주도는 이날 오후 6시께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충청권 남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이틀간 내린 비의 양을 보면 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 5㎜ 미만, 전남 남해안 5~20㎜, 광주·전남·전북 5~10㎜, 부산·울산·경남·경북남부 동해안·울릉도·독도 5~20㎜, 경남 북서내륙·대구·경북 5~10·㎜, 제주도 10~40㎜ 등이다.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19도, 낮 최고 기온은 20~24도가 되겠다.제주도 해상과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이날 오전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10.07 I 황병서 기자
쌀쌀한 날씨 속 남부·제주 중심 비소식
  • 쌀쌀한 날씨 속 남부·제주 중심 비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7일인 월요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시민들이 비가 내리는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라권을 중심으로 전날부터 내렸던 비가 이날 정오께, 경상권과 제주도는 이날 오후 6시께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충청권 남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이틀간 내린 비의 양을 보면 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 5㎜ 미만, 전남 남해안 5~20㎜, 광주·전남·전북 5~10㎜, 부산·울산·경남·경북남부 동해안·울릉도·독도 5~20㎜, 경남 북서내륙·대구·경북 5~10·㎜, 제주도 10~40㎜ 등이다.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19도, 낮 최고 기온은 20~24도가 되겠다.제주도 해상과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이날 오전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10.06 I 황병서 기자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날…내일은 곳에 따라 비소식
  •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날…내일은 곳에 따라 비소식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토요일인 5일은 아침 기온이 낮아 다소 쌀쌀하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아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5~6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됐다. ‘구름이 많다’는 하늘의 60~80%에 구름이 끼는 상태를 말한다.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를 밑돌아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까지 오른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2~26도일 것으로 예상돼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일요일인 6일 기온은 아침 최저 8~19도, 낮 최고 20~25도가 예상된다. 제주와 호남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제주와 호남은 대체로 흐리다 낮 12에서 오후 3시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늦은 오후에는 영남 지역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50㎜ △전남남해안·부산·울산·경남(북서내륙 제외) 5~30㎜ △경북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 5~2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경남북서내륙·대구·경북(남부동해안 제외) 5~10㎜이다. 그밖의 지역은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대전과 충청남부는 곳에 따라 늦은 오후 약한 비가 내리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세종, 충남북부, 충북중북부에도 빗방울이(0.1mm 미만) 조금 떨어질 수 있다.
2024.10.05 I 장영은 기자
개천절인 3일 비오고 쌀쌀…끄라톤 국내 영향은?
  • 개천절인 3일 비오고 쌀쌀…끄라톤 국내 영향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개천절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고 쌀쌀하겠다.개천절인 3일 오후 시민들이 비가 내리는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체로 흐리겠고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강원 남부동해안과 충북,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경기 남부와 그 밖의 강원도(강원영서북부 제외) 지역에도 비가 가끔 올 전망이다.비는 오후 6시~밤 12시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엔 내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충남권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 강원 영서 북부는 오후 6시~밤 12시 사이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3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 5mm 미만, 강원 영동남부 5~40mm, 강원 영동중·북부와 강원 영서남부는 5~10mm, 강원 영서중·북부는 5mm 다.전남 동부엔 5~20mm, 전북 동부엔 5~10mm, 광주·전남서부, 전북서부엔 5mm 미만 비가 내리겠다.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엔 10~6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 경남내륙·대구·경북(남부동해안 제외)의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제주도엔 5~20mm의 비가 예보됐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5.5도에서 19.2도 사이였다. 낮 최고기온은 14도~22도 사이일 것으로 예측된다.제18호 태풍 끄라톤은 현재 타이완에 머물러 있다. 4일 오후에서 5일 오전 사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타이안 북쪽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국내에 직접적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이 몰고온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향후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측된다.
2024.10.03 I 손의연 기자
9월 마지막 주말, 서쪽 지역 더워요…"큰 일교차 주의"
  • 9월 마지막 주말, 서쪽 지역 더워요…"큰 일교차 주의"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9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가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당분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더워지는 등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긴팔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 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 중·남부는 오전까지, 부산·울산·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늦은 오후까지 비 소식이 예보됐다. 제주도 산지는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북 북부와 경상 서부 내륙, 광주와 전라 동부는 늦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중·남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가 5∼30㎜다. 부산과 울산은 5∼20㎜, 울릉도와 독도는 5㎜ 내외다. 충북 북부와 경북 서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은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와 전남 동부, 전북 동부 내륙은 5∼30㎜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28∼29일 이틀간 제주도 산지에서 5∼20㎜의 비가 내리겠다.특히 이날은서쪽 지역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또한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동부와 제주도중산간에는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024.09.28 I 박기주 기자
쌀쌀한 가을 아침…강원 영동·경상권 비
  • 쌀쌀한 가을 아침…강원 영동·경상권 비[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주말인 28일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당분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25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의 한 고택에서 담장 아래 활짝 핀 꽃무릇이 가을 소식을 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강원 영동이 30~80㎜, 경북 동해안·경북 북동산지·울릉도·독도 5~40㎜, 울산 5~20㎜ 등이다.이날 낮부터 오후 9시 사이 충북 북부, 경상 서북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 북부에는 5㎜ 내외, 경북 서부내륙·경남 서부내륙 5㎜ 내외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2도, 낮 최고 기온은 23~30도 사이가 되겠다. 경상권 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30~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오전까지 동해 중부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더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안내했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9.28 I 황병서 기자
주말 강원 영동·경상권 비·소나기
  • 주말 강원 영동·경상권 비·소나기[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주말인 28일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당분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25일 오전 경남 거창군 감악산 별바람언덕에 보라색 아스타 국화꽃이 피어 있다.(사진=연합뉴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강원 영동이 30~80㎜, 경북 동해안·경북 북동산지·울릉도·독도 5~40㎜, 울산 5~20㎜ 등이다.이날 낮부터 오후 9시 사이 충북 북부, 경상 서북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 북부에는 5㎜ 내외, 경북 서부내륙·경남 서부내륙 5㎜ 내외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2도, 낮 최고 기온은 23~30도 사이가 되겠다. 경상권 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30~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오전까지 동해 중부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더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안내했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9.27 I 황병서 기자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 국제 연안정화의 날 맞아 수주정화할동
  •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 국제 연안정화의 날 맞아 수주정화할동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해 오는 28일 포항·광양 지역에서 수중 봉사활동을 펼친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임직원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시작해 2009년 창단한 포스코의 대표 재능봉사단이다. 클린오션봉사단은 바다 사막화가 진행되는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포항·광양·서울 지역에서 379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클린오션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폐플라스틱과 폐어구, 타이어 등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뿐만 아니라, 수산자원 황폐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불가사리· 성게 등 해적생물 퇴치도 함께 진행한다.이를 통해 바닷속 생물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수중 폐기물과 해적 생물 수거로 지역 어민들의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지난 8월 포항 해안에서 클린오션봉사단이 해적 생물인 불가사리를 수거하는 모습포스코는 단원들에게 활동에 필요한 슈트, 호흡기 등 장비를 포함해 스킨스쿠버 자격증 취득 교육 등 관련 교육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2013년 12톤급 리프트 전용 선박인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호’를 도입해 클린오션봉사단이 안전하게 수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한편 클린오션봉사단은 그룹사와 합동으로 트리톤(Triton)이 투하된 울릉도·거제도·거문도 등 지역을 확대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바다숲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에코팜봉사단과 협업해 바다에서 수거한 해적생물을 비료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활용해 재배한 농작물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포스코 클린오션 봉사단은 창단 이후 현재까지 2만 2000여 명이 참여하고 누적 2279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에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2024.09.27 I 하지나 기자
짙어지는 가을…강원 영동엔 비
  • 짙어지는 가을…강원 영동엔 비[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요일인 27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 6시부터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강원 영동에는 30~80㎜, 울릉도·독도에는 5~40㎜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22도, 낮 최고 기온은 22~30도 사이가 되겠다.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의 영향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세종·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측은 “대기 질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면서도 “일부 중서부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다소 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4.09.27 I 황병서 기자
가을 아침 ‘쌀쌀’…동해안 비소식
  • 가을 아침 ‘쌀쌀’…동해안 비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요일인 27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2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억새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사진=뉴시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 6시부터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강원 영동에는 30~80㎜, 울릉도·독도에는 5~40㎜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22도, 낮 최고 기온은 22~30도 사이가 되겠다.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의 영향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세종·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측은 “대기 질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면서도 “일부 중서부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다소 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4.09.26 I 황병서 기자
10월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제16호 태풍 국내 영향 없어"
  • 10월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제16호 태풍 국내 영향 없어"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기상청은 이번 주 한차례 비가 내린 뒤 10월부터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26일 예보했다. 이날 오전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6호 태풍 ‘시마론’(CIMARON)은 24시간 안에 세력이 약해져서 국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억새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사진=뉴시스)기상청은 26일 열린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다음 주 기온 하강을 예고했다. 이날 낮 기온은 25~30도로 평년(최저 11~19도, 최고 23~26도)보다 다소 높았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이 30도 내외로 나타나기도 했다. 현재 높은 기온은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동풍이 산맥을 넘어 하강하면서 서쪽 지역의 기온을 높인 결과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온은 다음 달 1일부터 크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에는 밤사이 지열이 대기로 방출되는 ‘복사냉각’이 강화돼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다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한 부근의 찬 공기가 국내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높은 산지에는 서리와 강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다. 26일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듯한 공기가 부딪치면서 불안정해진 대기에 의해 하루 최대 20㎜가량의 소나기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28일 사이에는 수증기를 머금은 동풍이 불면서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지역에 지속적인 강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동풍 기류가 길게 이어질 경우 강원 영동 지역에는 30~80㎜(최대 100㎜ 이상), 울릉도·독도 5~40㎜, 경북 동해안·울진 5~2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410㎞ 부근 해상에서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16호 태풍 시마론은 24시간 안에 열대저압부로 힘을 잃어 국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마론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야생 황소를 의미한다. 다만, 기상청은 오는 28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 태풍은 다음 달 2일까지 느리게 북서진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30일까지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 서해 남부 남쪽 해상에는 최대 4m 높이의 높은 물결과 너울이 발생할 수 있다. 송수환 예보분석관은 “중국 내륙의 차고 건조한 공기의 강도와 방향, 열대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태풍 진로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 달 1~3일은 주변 기압계와 이 열대저기압의 이동에 따라 날씨 변화가 크게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26 I 이영민 기자
“월 700만원 벌어…냉장고도 배달” 울릉도 쿠팡맨, 업무 강도가 ‘헉’
  • “월 700만원 벌어…냉장고도 배달” 울릉도 쿠팡맨, 업무 강도가 ‘헉’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울릉도에서 ‘쿠팡맨’으로 일하는 30대 남성의 순수익이 한 달 700만 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육지와는 또 다른 업무 환경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울릉도에서 쿠팡맨으로 일하는 34시 김수현 씨. (사진=유튜브 캡처)최근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갈때까지간 남자’를 통해 울릉도에서 쿠팡맨으로 일하는 34세 김수현 씨의 일상을 전했다. 김 씨는 매일 오전 6시 30분에서 7시 사이에 출근해 일과를 시작하고 있었다. 빨리 끝나면 오후 1시~2시 30분 정도라고. 이날 A씨는 오후 12시 20분쯤 김 씨를 만나 함께 선착장으로 향했다. 김 씨는 “저희는 따로 물류센터가 없기에 육지에서 분류해서 보내주면 큰 차에 실어서 들어온다. 그걸 배에서 내리면 물류장으로 가서 분류하기 위해 차로 가지러 간다”고 설명했다.울릉도의 특성상 길이 꼬불꼬불하고 리어카도 지나지 못하는 좁고 가파른 골목길에이 많았다. 이에 김 씨는 차를 주차한 뒤 직접 물건을 들고 배송지까지 이동하는 일이 잦았다.또 도로가 좁기에 차를 정차하기가 쉽지 않아 길을 되돌아와서 다시 물건을 갖고 배송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배송할 물건이 많은 날에는 4번 이상 상차한다고.김 씨는 “태어나서부터 울릉도에 있어서 길이 다 이렇다고 생각한다. 겨울 되면 눈이 많이 와서 조금 힘든 거 말곤 딱히 힘든 게 없다”고 말했다.(사진=유튜브 캡처)A씨의 “생수 배달은 정말 힘들 것 같다”는 걱정에 그는 “생수가 문제가 아니고 냉장고도 들고 올라가야 한다. 일단 로켓 배송이라고 돼 있는 건 전부 다 가야 한다”고 했다.이어 “다만 배가 이틀 동안 안 오면 밤 10시에 끝날 때도 있다”며 “배가 하루 밀리면 (그다음 날 한꺼번에) 600개든 700개든 당일 배송해야 한다. 쉬는 날은 배가 안 뜨는 날”이라고 전했다.김 씨의 일상을 본 유튜버 A 씨는 “육지 쿠팡맨보다 수월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울릉도 특성상 길이 많이 험난하더라”며 “운전뿐만 아니라 차에서 내려 물건을 가지고 올라가는 구간이 다 오르막이고 골목길이다. 길도 많이 좁다. 육지 쿠팡맨보다 2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섬 특성상 기름값도 비싸다고. 김 씨가 주유했을 당시 휘발유 1939원, 경유 1825원, 등유는 1320원이었다.김 씨는 자신의 한 달 평균 수익에 대해 “기름값이랑 이것저것 떼고 나면 600만 원 후반대”라며 “몸은 당연히 힘든 거고 힘든 만큼 버니까 상관없는데 일하면서 사람들이 무시하는 게 제일 힘들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쿠팡이라고 돈 다 많이 번다고 섣불리 시작하는데 처음에 100개를 들고 가면 하루 만에 다 배송 못 할 거다. 무턱대고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버는 것만큼 대가는 무조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24 I 강소영 기자
주말 새 `기온 뚝` 10도까지 내려간다…"큰 일교차 주의"
  • 주말 새 `기온 뚝` 10도까지 내려간다…"큰 일교차 주의"
  •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주말새 비가 쏟아진 후 중국 상공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한반도 전역의 기온이 뚝 떨어졌다. 가을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주와 달리 최저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낮 기온은 다시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일교차가 커질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 추분인 22일 서울 동대문구 지식의꽃밭에 코스모스가 활찍 피어있다. (사진= 뉴시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3일과 24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2~5도 떨어지겠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5도 내외, 강원내륙과 산지는 10도 내외로 쌀쌀할 전망이다. 반면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를 웃돌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는 10~15도가량 크게 벌어지겠다.기상청은 태풍이 물러난 뒤 차가운 북풍이 불면서 급격한 기온 변화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태풍이 북상하며 몰고 온 적도의 덥고 습한 공기는 지난주까지 국내 기온을 끌어올렸다.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지고, 지난 21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으로 빠지면서 빈 공간에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메우고 있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특히 중국 요동 반도 상공에 형성된 영하 10도 내외의 찬 공기가 한반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상공에 있는 찬 공기가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기온이 확 떨어졌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나타나겠다. 오는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0~21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찬 공기가 점차 한반도를 빠져나가면서 다음 주에는 기온이 평년(최저 11~19도, 최고 23~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고 충청권 내륙과 남부지방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40㎜ △경북 동해안 및 경북 북동산지 5~30㎜ △울산 및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5~40㎜이다. 대부분 지역의 비는 이날 밤사이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각각 내일 새벽 6시, 내일 낮 12시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그밖에도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충청(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전라권(전북·광주·전남), 경북 서부 내륙, 경남 지역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에는 0.1㎜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아울러 기상청은 이날 10시 기준 전라남도(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와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를, 동해 중부전해상과 서해, 남해 및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동해 남부전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졌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다.
2024.09.22 I 정윤지 기자
내일부터 전국에 비, 늦더위 꺾인다…큰 일교차 주의
  • 내일부터 전국에 비, 늦더위 꺾인다…큰 일교차 주의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추석 연휴까지 기승을 부린 더위가 이번 주말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발생한다고 예보했다.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기상청은 19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올여름 더위의 끝을 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티베트고기압은 지난 17일 밤부터 세력이 약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성질의 두 고기압이 점차 약해지면서 북쪽 찬 공기는 오는 22일 남부지역까지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날 오후부터 오는 21일까지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30도 이하로 떨어진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폭염과 열대야는 이날 대부분 해소되고, 9월 하순부터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와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중기예보상 동해안의 낮 최고기온은 오는 22일부터 25도 밑으로 떨어지겠다. 다만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동풍이 산맥을 넘어 하강하면서 기온이 올라 다소 후덥지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지기 전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고 강조했다. 제14호 태풍 ‘풀라산’은 19일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초속 21m 수준으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중국 상하이를 향해 이동하고 있어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다. 그러나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로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오후 수도권과 강원, 제주와 전남 해안가에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는 20일 오전에는 풀라산 북단에서 발생한 남동풍이 한반도 서쪽 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수증기가 추가로 유입되겠다. 국내에 집중된 수증기는 성질이 다른 공기층 사이에서 정체전선으로 발달해 강한 비를 뿌리겠다. 20일과 21일에는 남쪽에 있는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이 커지고, 강원과 제주를 중심으로 중·남부 지역에 최대 250㎜가량의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 5도 30~80㎜(많은 곳은 120㎜ 이상, 경기 남부 150㎜ 이상) △강원 동해안·강원 산지 100~200㎜(많은 곳 250㎜ 이상) △강원 내륙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남부 내륙 150㎜ 이상) △충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대전·세종·충남 30~80㎜(많은 곳 150㎜ 이상) △전북 30~80㎜(남해안·지리산 부근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100㎜(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150㎜ 이상) △경북 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대구·경북 남부·울릉도·독도 30~80㎜ △제주 50~150㎜(중산간·산지 250㎜ 이상, 제주 북부 30~80㎜)이다.이에 대해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대조기에 접어든 남해는 저지대 침수를 조심해야 하고, 그 밖의 지역도 오는 23일과 24일까지 각각 태풍에 의한 풍랑과 너울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9월 19일~21일 전국 예상 강수지도(사진=기상청)
2024.09.19 I 이영민 기자
추석 연휴 첫날, 체감온도 33도 무더위…수도권·충청·강원 비
  • 추석 연휴 첫날, 체감온도 33도 무더위…수도권·충청·강원 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양방향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기상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평년 최고기온(23.8∼27.6도)을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29도, 대전 33, 광주 34도, 대구 35도 제주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 전라권과 경남권은 35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무더위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오전에는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남북부에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강한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세종·충남, 충북 중북부는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경북권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5∼40mm, 강원도 10∼40mm(강원남부내륙 60mm 이상), 세종·충남·충북중북부 5∼40mm(충남북부 60mm 이상), 울릉도·독도 5∼40mm다. 대구·경북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부근을 향해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버빙카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남해안과 제주도해안, 동해안에 밀려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024.09.14 I 양지윤 기자
“무슨 일이야?” 울릉도 ‘물난리’ 본 외국인, 삽부터 들었다
  • “무슨 일이야?” 울릉도 ‘물난리’ 본 외국인, 삽부터 들었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최근 경북 울릉도에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여행을 위해 우연히 울릉도를 방문한 미국인 유튜버가 수해 현장을 직접 도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진=유튜브 채널 '닉 케이'13일 유튜브 채널 ‘닉 케이’(Nick K)에는 ‘울릉도에 도착한 모습에 충격을 받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닉은 자전거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하는 유튜버로, 최근에는 한국을 여행하고 있다.본래 독도로 갈 계획이었던 닉은 먼저 울릉도를 방문했다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울릉도에는 300㎜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많은 피해를 입었다. 울릉도에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내린 것은 1978년 8월 3일 이후 처음이다.닉은 선착장에서 내리자마자 매섭게 물이 들이치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라며 “산사태의 여파인가? 거리가 진흙탕과 나뭇가지, 바위로 뒤덮인 것 같다”며 놀란 기색을 보였다.사진=유튜브 채널 '닉 케이'실제 닉의 영상에서 울릉도 시내 곳곳이 진흙과 돌덩이에 휩쓸리고 있었으며, 주민들은 집과 가게 안으로 들어온 빗물과 토사를 치우고 있었다.이를 지켜보던 닉은 “며칠 동안 섬에 갇혀서 청소나 복구 같은 걸 도와야 할지도 모른다”며 “호텔로 돌아가 지갑과 휴대전화를 놓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봐야겠다”고 말했다.이후 닉은 직접 삽을 들고 소방대원, 주민들과 함께 복구 작업을 도왔다. 그는 “차가 오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뿐”이라며 “길 한가운데 진흙을 모두 제거한 뒤 길가의 바위를 모두 없앴는데 바위는 계속 몰려든다”고 설명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닉 케이'첫날 여행의 후기를 밝힌 닉은 “내가 그런 폭우에 바로 뛰어들 줄 알았겠나. 미칠 것 같다”면서도 “다들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 제가 알기로는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어떤 사람들의 집과 사업장은 꽤 심하게 피해를 입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의 독도를 알리고 수해 복구를 지원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있다? 성공하시길”, “고마운 이방인”, “일 도와주는 게 쉽지 않은데 감사하다”, “빠르게 회복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4.09.13 I 권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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