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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 극복 나선 케이블TV...공동기획 등 협업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케이블TV 업계가 공동 기획ㆍ제작에 나섰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업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이다. 광주 ACE페어에서 케이블TV 공동관 모습.(사진=전선형 기자)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에서 LG헬로비전(037560), SK(034730)브로드밴드, 딜라이브, HCN는 공동관을 운영키로 했다. 네 회사가 공동부스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에이스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로 방송·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디지털콘텐츠(게임, VR, AR) 등 콘텐츠 전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 부대행사, 이벤트 등이 이뤄지는 행사다.LG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HCN은 올해 들어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공동 기획을 추진해왔다. 올해 3월부터 ‘지역소멸을 막아라’는 주제로 월 1회 오프라인 회의를 했으며 지방분권, 관광, 의료, 교육등 대주제를 선정해 아이템 취재를 통해 공동 편성 등을 논의해왔다. 네 개 회사가 공동 기획ㆍ제작한 첫 콘텐츠는 ‘로드쇼 즐겨라 대한민국’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농산물 소개, 각 권역의 여행지 소개와 여행 팁,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장소소개, 울릉도 독도 탐방 등 여러 테마로 방송을 진행한다. MC는 은가은, 요요미, 안소미 등 3명의 트롯 가수로 구성했으며, 딱딱한 스튜디오도 VCR 소개보다 중간중간 노래까지 부르면서 재미를 더했다.케이블TV 관계자는 “내년 4개사는 어려운 방송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꾸준히 공동 제작과 편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CE 페어는 이날부터 4일간 열리며, 국내 기업은 CJ ENM, SK Broadband, 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대교어린이TV, 육아방송 등 주요 방송사들이 참여해 채널을 홍보하는 방송·영상존과 ‘다이노 파워즈’의 도파라, ‘팡팡 다이노’의 드림팩토리 스튜디오, ‘딜리버리 히어로즈’의 캐리소프트 등 캐릭터·애니메이션존을 운영한다. 특히 해외에서도 대만 타이페이 멀티미디어 프로덕션 협회, 대만무역협회, 인도 비드유닛 미디어, 이스라엘 아나니 파라마운트, 스위스 푸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했다.
- 골드바 500개, 전자제품 수천만원어치…편의점 추석선물 인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80만원짜리 코지마 안마의자 6개, 135만원짜리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2대, 129만8000원짜리 발렌타인30년산 위스키 1병.’올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편의점 CU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들이다. 통상 편의점이 취급하는 물건이 아닐 뿐더러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전자제품인데도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편의점들마다 ‘이색’ 선물상품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접근 경쟁력이 힘을 발휘했단 해석이 나온다.14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는 지난달 29일 추석 선물상품 판매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수천만원 어치의 전자제품을 팔았다. 안마의자와 김치냉장고 외에도 삼성전자의 120만원대 70인치TV 8대, 100만원대 250W청소기 1대 등이 판매됐다.편의점업계의 명절 이색선물로 자리잡은 골드바도 수백 개 팔렸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에서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골드바 260여개, 약 5억원 가량을 판매했다. GS25는 1g부터 37.5g(13만5000원~392만6000원)까지 총 13종의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인근 GS25 매장을 통해 주문 구매하면 원하는 장소로 무료 배송해주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99.99% 순도의 골드바 2종(3.75g, 37.5g) 200여개가 팔렸다.한 고객이 GS25에서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카탈로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GS리테일)내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명절 연휴가 6일로 늘면서 편의점을 통한 여행상품 판매량도 상당했다.여행업체 ‘노랑풍선’과 손잡은 세븐일레븐에선 여행상품 50건을 판매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북해도’, ‘괌 PIC리조트’, ‘울릉도’, ‘제주도’ 등 국내외 다양한 여행상품으로 선택지를 넓히고 할인혜택을 마련한 게 주효했다.GS25에서도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권 상품과 ‘제주살기’ 상품이 약 2000만원어치 판매된 걸로 파악됐다. 사이판 상품은 남태평양 뷰 객실과 조식, 중식, 석식을 모두 제공하는 상품으로, 최소 3박 4일(비수기) 197만3000원부터 최대 4박 5일(성수기) 298만6000원짜리 옵션이 있다. ‘제주살기’ 상품은 제주에서 일주일(67만1000원)에서 한달(235만3000원)까지 머물 수 있는 상품으로, ‘한화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숙박이 이뤄진다.편의점업계에서도 이색상품들의 판매 행렬에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는데다 접근성이 높아, 정보이용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장년 층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걸로 분석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편의점들이 이색 상품을 판매한 지 3년가량 됐고, 가까이서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다보니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년 층들이 카탈로그를 보면서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과거엔 구멍가게란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 고가의 전자제품 등까지 취급하면서 편의점들도 이미지 개선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 전날부터 가을비 계속…오후부터 대부분 잦아들어[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4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대부분의 지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사진=연합뉴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작된 비는 이날도 계속된다. 새벽(00~06시)까지 수도권에, 오전(06~12시)까지는 강원 영서와 충청권에 비가 이어지고, 일부 강원 영서남부와 충남권 남부, 충북 지역은 오후(12~18시)에도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지역은 이후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가 20~60㎜, 서울·인천·경기북부 수도권이 10~40㎜다. 강원 영동은 30~80㎜, 영서 지역은 20~60㎜로 예상됐으며 충청권은 70㎜, 전라권은 10~60㎜, 경상권은 10~60㎜로 각각 예상됐다. 경북 북부 내륙과 경남 해안, 전라 해안 등을 포함, 울릉도와 독도 등 지역 중 많은 곳은 최대 70㎜까지 내릴 수 있다. 제주도 지역은 10~40㎜ 수준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비가 내리는 곳 중에서는 일부 천둥·번개, 돌풍 등을 동반할 수 있다.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도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3~38도 수준으로, 평년 가을 날씨와 비슷하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내리는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목요일도 전국 곳곳 가을비…오후부터 점차 소강[내일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목요일인 오는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이후 오후부터는 대부분의 지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사진=연합뉴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에 이어 오는 14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새벽(00~06시)까지 수도권에, 오전(06~12시)까지는 강원 영서와 충청권에 비가 이어지고, 일부 강원 영서남부와 충남권 남부, 충북 지역은 오후(12~18시)에도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지역은 이후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전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가 20~60㎜, 서울·인천·경기북부 수도권이 10~40㎜다. 강원 영동은 30~80㎜, 영서 지역은 20~60㎜로 예상됐으며 충청권은 70㎜, 전라권은 10~60㎜, 경상권은 10~60㎜로 각각 예상됐다. 경북 북부 내륙과 경남 해안, 전라 해안 등을 포함, 울릉도와 독도 등 지역 중 많은 곳은 최대 70㎜까지 내릴 수 있다. 제주도 지역은 10~40㎜ 수준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비가 내리는 곳 중에서는 일부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다.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도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3~38도 수준으로, 평년 가을 날씨와 비슷하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내리는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하이트진로, 나물 가공·유통 스타트업에 후속 투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이트진로는 나물 가공 및 유통 플랫폼 ‘나물투데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엔티에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나물투데이는 제주도, 울릉도 등 전국 각지 농가와 계약을 맺고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해 소비자 식탁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나물투데이는 △희귀 품종 및 제철 나물 제공 △신선도 유지 배송 △정기 배송 서비스 △백화점, 대형마트, 이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판매채널 보유 등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021년 8월 엔티의 핵심 역량에 주목해 지분을 신규 투자했고, 지난 2년간의 성과 및 앞으로의 가능성에 다시 주목해 추가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엔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70% 성장했고, 하이트진로가 최초 투자한 2021년 8월에 비해 현재 온라인 자사몰 회원수 및 월 방문자수도 각각 약 56%, 40% 늘었다.최근 엔티는 공유농장 확대 및 종자재배 연구를 통한 생산분야까지 확장했다. 기존 공장을 확장하고 생산능력을 증대해 대형마트, 대형 식자재, 반찬 제조업, 온라인 플랫폼 등 기업간거래(B2B) 거래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농수산 원물을 활용해 라이프스타일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나물투데이와 같이 기존에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후속 투자 및 협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하이트진로가 지난 2020년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한 이후 기존 투자처에 후속 투자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퍼밋은 작물 선정부터 생육 시설 설계, 시공 재배 후 관리, 출하까지 관리하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1년 4월 퍼밋의 주요 핵심 역량에 주목해 지분 신규 투자를 했던 하이트진로는 2022년 2월 퍼밋의 후속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 수요일도 전국 비…제주·남부 지방은 천둥·번개 '주의'[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30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30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는 31일에는 경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경상남도 합천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전라남도(구례, 광양), 경상남도(산청), 제주도(제주 산지)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돼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강원 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이 30∼80㎜이며, 강원 영동은 20~60㎜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 많은 곳에서는 100㎜ 이상이 내릴 수도 있다. 또한 광주 전남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은 50∼120㎜, 전북과 제주도는 30∼100㎜ 수준으로 예상됐다. 전남동부와 경남서부는 120㎜, 제주도 산지는 많게는 150㎜까지 내릴 수 있다. 특히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서 내리는 비는 밤까지 이어지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다. 여기에 시간당 30~60㎜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또 울릉도 등을 포함, 대부분 해안 지역에서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불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16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를 보이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 30일 전국 흐리고 비…남부·제주도는 천둥·번개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30일인 수요일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사진=뉴스1)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30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는 31일에는 경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경상남도 합천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전라남도(구례, 광양), 경상남도(산청), 제주도(제주 산지)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돼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강원 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이 30∼80㎜이며, 강원 영동은 20~60㎜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 많은 곳에서는 100㎜ 이상이 내릴 수도 있다. 또한 광주 전남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은 50∼120㎜, 전북과 제주도는 30∼100㎜ 수준으로 예상됐다. 전남동부와 경남서부는 120㎜, 제주도 산지는 많게는 150㎜까지 내릴 수 있다. 특히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서 내리는 비는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다. 여기에 시간당 30~60㎜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또 울릉도 등을 포함, 대부분 해안 지역에서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16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를 보이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 1억원 위스키·괌 여행상품까지…편의점업계, 추석선물세트 대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억원짜리 위스키’, ‘3400만원짜리 보드카’. 백화점이나 고급 주류매장에서나 구입할 수 있을 것같은 초고가 주류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유통업계의 주류로 편의점이 부상하면서 초고가 주류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고든앤맥페일의 72년된 싱글몰트 위스키 ‘고든앤맥페일 프라이빗 컬렉션 밀튼 1949’을 판매한다. 180병만 한정 생산된 상품으로 판매가는 1억원에 달한다. 편의점 주류 상품 중 역대 최고가다. GS25는 이외에도 ‘고든앤맥페일 프라이빗 컬렉션 롱몬1966’(2150만원)과 ‘샤또 페트뤼스 2012’(1099만 9000원), ‘맥켈란 31년 던컨테일러 옥타브’(990만원) 등도 선보인다.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도 전 세계에 360병만 한정 제작한 보드카 ‘글렌그란트 60년산(700㎖)’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3400만원이다. ‘꼬냑 프라팡 꾸베 라블레’(2850만원)도 판매한다.GS25가 올해 추석선물상품으로 출시한 판매가 1억원 보드카(사진=GS리테일 제공)가전제품들도 선물로 나왔다. CU는 삼성전자의 QLED TV 85인치·인피니트 냉장고, 코지마 안마의자 아틀리에 등 인기 인테리어 생활가전부터 헬스케어 가전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작년 추석 디지털 가전 제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늘어난 점을 고려해 총 60여 종의 가전 상품을 준비했다.이마트24도 효도 상품인 안마의자를 비롯해 로봇청소기, 자동전자 혈압계, 액션카메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생활가전상품을 내놨다. 여기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는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전용 정수기·카시트·이발기 등도 눈에 띈다.황금 추석연휴에 맞춘 여행상품들도 다채롭다. 세븐일레븐은 ‘노랑풍선’과 손잡고 일본 북해도와 괌, 울릉도, 제주도 등 국내외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GS25는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권’, ‘제주 살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이외에도 GS25는 금테크 수요를 반영해 순도 99.9% 골드바도 출시한다. 골드바 상품 중 1조원 수표를 모티브로 제작한 ‘1조황금수표’가 주력 상품이다.세븐일레븐은 국산·수입차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카비와 함께 벤츠, BMW 등 고급 수입차의 구매, 리스, 장기렌트 상품을 준비해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편의점업계는 고물가를 고려해 가성비 선물세트에도 공을 들였다. GS25는 1만~1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620종의 명절 상품을 준비했다. CU도 올 추석 10만원 이하 선물 구성을 예년보다 20종가량 늘렸다.
- 내년 '지역 활력 제고' 12조 8000억원 쏟는다…가덕신공항 5400억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 내년 예산안 중 ‘지역 활력 제고’ 부문은 올해(12조 6000억원)보다 2000억원 많은 12조 8000억원이 담겼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부는 국민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60조 6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지역이 주도하고 민간이 투자하는 지역 발전’을 위해 12조 8000억원을 지출한다.먼저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지원(250억원)과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국토교통 혁신펀드(150억원)를 편성했다. 해외건설 수지 지원에는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펀드 2단계 조성이 담겼다.지역 성장 기반도 강화한다. 인구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빈집 등을 활용하는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 사업을 신규 추진(135억원)하고,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거점이 될 기업혁신파크 2개소(10억원) 지원 등 민간과 지역 중심의 지역 활성화 기반조성에 145억원을 투입한다.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인프라 건설에 11조원을 투자한다. 2029년 가덕도 신공항의 차질없는 조기개항을 위해 본격 건설에 착수(5363억원)하고, 울릉공항, 백령공항 등 소형 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 제주제2공항 등 지역 거점 공항 건설도 추진한다.수도권 광역철도(GTX)의 적기 개통을 지원(7247억원)하고, 인천발·수원발 KTX,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 구간 등 주요 고속철도 노선 등을 차질없이 건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내년 개통할 GTX-A노선에는 1805억원,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노선에는 3562억원, 오는 2028년 개통이 목표인 GTX-C노선 1880억원을 사용한다.도로망 확충(5조 1000억원)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함양-울산, 광주-강진,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 거점 연계를 확대하고, 주요 국도·국지도와 광역·혼잡도로 확충도 지속 추진한다.
- 내일 수도권부터 '강한 비'…바람도 세게 분다
- (사진=뉴스1)[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내일(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오늘(28일) 오전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쳤던 비구름대가 대부분 북한지방으로 이동함에 따라 중부지방은 오늘 밤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40km로 북북동진하면서 오늘 밤 다시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6도이며 낮 기온은 서울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9도가 되겠다. 특히 내일부터 모레까지 차고 건조한 공기가 밀려오며 폭이 좁은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전국을 지나며 시간에 따라 지역마다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모레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시간당 30~50mm 안팎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북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50~120mm, 많은 곳은 전남동부와 경남서부에 150mm 이상이 쏟아지겠다. 제주도에서 30~100mm, 많은 곳은 제주도산지에 150mm 이상이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강원영서, 전북은 30~80mm가 내릴 전망이며 많은 곳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북에 120mm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고, 서해5도에는 150mm 이상, 강원영동과 울릉도·독도는 20~60mm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 촘촘해진 등압선을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적으로 시속 7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으로 바람이 평소보다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으나 밤사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데다 따뜻한 남풍이 불며 내일 아침 기온은 22도~26도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 '나혼산' 김대호, 11년 만 울릉도 재입도… "은퇴 후 정착하고파"
-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로망을 위해 11년 만에 울릉도로 간 김대호와 탱고를 추는 ‘찬개구리’로 돌아온 악뮤(AKMU) 이찬혁이 스스로 행복을 찾는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부러움과 공감을 자아냈다. 원하는 삶을 두 발로 실천하는 두 남자의 거침 없는 매력에 분당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은 금요일 전체 1위를 기록했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울릉도 임장에 나선 김대호와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이찬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7%(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3.8%(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드라마를 포함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김대호가 은퇴 후 꿈인 울릉도 살이를 위해 울릉도 임장을 고백하는 장면(23:48)으로, 분당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았다.김대호는 신입 아나운서 시절 매료됐던 울릉도에 11년 만에 재입도하는 버킷리스트를 달성했다. 호텔 같은 울릉도행(行) 크루즈에 올라 설렘을 드러내는 김대호의 아이 같은 모습이 미소를 유발했다. 김대호는 시원한 바다를 만끽하고 크루즈 매점에서 부추전과 도토리묵 먹방에 이어 크루즈 노래방에서는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로 생목 라이브까지 펼치며 크루즈 여행을 즐겼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무지개 모임으로 울릉도를 함께 가자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11년 만에 만난 울릉도는 흡사 ‘쥐라기 공원’을 떠오르게 하는 압도적인 경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크루즈에서 내려 울릉도에 첫발을 내딛는 느낌을 인류가 달에 착지했을 때와 닮았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대호가 울릉도를 찾은 이유는 ‘울릉도 임장’ 때문이었다. 김대호는 대출이 끝나간다면서 은퇴 후 울릉도에서 살고 싶은 로망을 위해 미리 현실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었다고 이번 울릉도 재입도의 목적을 밝혔다.김대호는 울릉도 공인중개사와 함께 울릉도 투어를 하는 듯 매물을 보러 다녔다. 김대호는 벽화가 예쁜 1호 매물부터 바다 뷰가 멋진 2호 매물, 바다 뷰와 제반 비용에 대한 부담이 낮은 3호 매물까지, 볼 때마다 취향 저격하는 울릉도 매물에 포커페이스를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매물을 볼수록 현실적인 고민은 더 늘어났다. 다음 주 울릉도 임장의 대미를 장식할 4호 매물 공개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그의 마음 속 1위는 어떤 곳이 될지 기대가 쏠린다.그런가 하면, 이전 무지개라이브 때와는 달라진 이찬혁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변화된 집 구조부터 직접 청소와 빨래, 요리를 하는 모습은 물론 윌슨을 향한 눈빛까지, 다정하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그의 일상에 무지개 회원들도 깜짝 놀랐다. 그는 “너무 치열하게 살았고, 삶의 템포가 빠르니까 집의 정적인 느낌이 나와 안 맞아서 나가고 싶었는데, 그런 과정을 거치고 나니 이젠 집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라며 변화의 이유를 전했다.이찬혁은 개구리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자신만의 길을 가며 스스로를 ‘청개구리’라 생각한 그는 개구리의 귀여움에 반해 ‘개구리 컬렉터’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이찬혁의 개구리 사랑은 집 밖에서도 이어졌다. 개구리 정체성을 발견하게 해준 ‘롤-하우스’를 방문한 이찬혁은 개구리 오브제들을 보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개구리 기운을 듬뿍 받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꽃과 와인 바구니로 장식한 이찬혁 표 ‘낭만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이찬혁이 향한 곳은 이전에도 찾았던 단골 북카페로, 그의 지정석에서 차 한 잔을 즐겼다. 또한 북카페에서 열리는 탱고 모임에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익숙한 곳이 다시 새롭게 느껴질 때 너무 좋은 거 같다”라며 탱고 모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혁은 멤버들과 함께 탱고를 배우고, 음악에 맞춰 즉석 탱고 실력을 발산했다. 그는 신인들을 위한 대회에도 나가볼 생각이라고 밝히며 탱고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그는 “뭔가 저를 끌어당기는 요소가 있으면 놓치지 않고 해보려 한다. 지금은 그 기준을 정립하는 과정이다. 오늘 같은 하루가 쌓이고 쌓여서 더 좋은 삶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고 시청자들은 앞으로 찾아갈 그의 행복을 응원했다.다음 주에는 울릉도 매력 속에 퐁당 빠진 김대호의 ‘어서와요 환상의 섬 편’과 샤이니로 화려한 시간을 보낸 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키의 ‘잠 못 이루는 밤 편’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 "고객 있는 곳이라면 파도 넘고 산 타야…'서비스는 삼성' 실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섬 지역에서 TV는 어르신들에게 친구나 다름없어요. 한번 고장나면 꼬박 일주일을 기다릴 수밖에 없으니 빨리 가서 수리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죠.”◇“내가 이 섬의 서비스센터…평소 준비하는 장비 5배 챙겨 입도”유정남 삼성전자서비스 프로는 1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한산도의 서비스센터라는 생각으로 섬지역 애프터서비스(AS)를 수행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정남 프로는 경남 통영시와 한산도 지역 내 가전제품 AS 및 출장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유정남 삼성전자서비스 프로가 삼성전자 냉장고 제품 유지보수 서비스를 진행 중인 모습. (사진=삼성전자서비스)그는 2004년 첫 직장으로 삼성전자서비스에 들어와 20년째 삼성전자 가전제품 유지보수 서비스 업무를 맡고 있으며 섬지역 애프터서비스(AS) 전담자로 근무한지는 10년이 훌쩍 넘었다. 그는 “삼성전자서비스가 유지보수 서비스 회사다보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고객인데 평소 주변을 도우며 살아가려는 지향점과 맞아 오래 근무하고 있다”며 “주5일 중 4일은 통영센터에서 근무하며 매주 금요일은 한산도로 출장을 간다”고 했다. 올해 한산도를 방문한 횟수는 35회며 120가구가 넘는 고객 집을 방문했다. 앞서 코로나 펜데믹 당시에도 섬 지역 서비스를 멈춘 적이 없었다.유정남 삼성전자서비스 프로가 18일 오전 섬지역 AS서비스를 위해 한산도로 입도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서비스)유 프로는 매주 금요일 아침 통영에서 배를 타고 한산도로 떠난다. 한산도 주민들이 주로 노인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건조기 등 신제품보다는 세탁기, 냉장고, TV AS 비중이 높다. 그는 “섬이다보니 해풍으로 인한 제품 부식이 타지역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편으로 부품 교체 업무가 주를 이룬다”며 “금요일 중으로 해결이 안되면 일주일을 미뤄야 하는 만큼 입도 전에 고객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AS가 필요한 제품과 필요 부품, 장비를 미리 파악하며 이는 내륙지방에서 준비하는 양의 5배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입도했을 때 혼자서 여러 가전제품을 모두 손봐야 하기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전자레인지 등 멀티 수리 역량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유정남 삼성전자서비스 프로가 18일 한산도에서 에어컨 필터를 점검 중인 모습. (사진=삼성전자서비스)◇기상악화로 배 놓치고…장비 메고 등산 투혼유 프로는 고객들에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하지만 섬 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예기치 못한 상황을 자주 겪는다고도 말했다. 그는 “여름철에는 에어컨 수리 예약이 밀려 배 시간을 맞추지 못하고 다음날까지 연장근무를 한 적도 있다”며 “일을 더 하는 상황이 적지 않지만 다음주까지 에어컨을 못 틀고 더워할 어르신들이 눈에 밟혀 다음날(토요일)까지 수리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했다. 기상 악화로 배를 타고 통영으로 나오지 못할 때에도 한산도에 있는 외갓집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부속섬 중에는 차를 갖고 들어갈 수 없는 섬도 있어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밖에 없는 상황도 벌어진다. 그는 “매물도 꼭대기에 있는 레이더 기지의 통신 장비를 식혀주는 에어컨을 수리하러 간 적이 있었다”며 “당시 20㎏이 넘는 수리 장비와 부품을 짊어 메고 2시간가량 산을 올랐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도 했다. 경쟁사 제품을 쓰다가도 수리가 잘 안되니 자연스럽게 삼성 제품으로 바꾸는 경우도 봤다고 했다.그는 “체력적으로 쉽지 않지만 한산도가 부모님 고향이기도 해서 고객들에게 애착이 크다”며 “매주 내 자식이 온 것처럼 반갑게 맞아 주셔 엔지니어와 고객 관계 이상으로 교감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 섬 주민들은 엔지니어가 방문하는 시간에 맞춰 항구로 마중을 나오는가 하면 섬에 들어오는 엔지니어들은 고객들이 요청한 약과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유 프로는 매주 금요일 긴장을 한다고도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선 “고객님들 얼굴 뵙는 것도 좋지만 웃는 얼굴을 보기 위해선 수리를 잘 마쳐야 하기 때문”이라며 “AS가 잘 되면 기쁜 표현을 애틋하게 해주시고 ‘서비스는 삼성’이라고 할 때 그동안 힘들었던 게 모두 사라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끝으로 “전국 모든 고객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삼성전자서비스는 인천 지역의 백령도, 석모도, 덕적도를 비롯해 전남 목포 인근의 흑산도, 비금도와 경남 통영 및 진주 인근 용호도, 창선도 등 거주민이 있는 대부분 섬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섬지역 AS 전담자는 110여명으로 이들은 AS서비스를 위해 1년에 약 3000번 배를 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업계에서 유일하게 울릉도에 상설 서비스센터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