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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3 플러스’ 전략 추진…"내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할 것"
  • 한국관광 ‘3 플러스’ 전략 추진…"내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할 것"
  • 스마트 관광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는 외국인관광객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정부가 새로운 관광정책 청사진을 제시하고 내년도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관광의 문을 넓히고 ‘관광 편의성 개선, 지역관광 강화, 관광산업 혁신’에 중점을 둔 ‘3 플러스’ 전략을 통해 관광대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정부는 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편리성 개선으로 보다 쉬운 방한 여행을 돕고, 한국관광의 콘텐츠 확충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창출이다. 관광분야를 한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내년도 관광수입을 대폭 높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관광 시장 회복세를 견인해 내년에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이상을 유치하고, 245억 달러의 관광 수입을 목표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외국인 방한과 쇼핑, 더 쉽게 돕는다…관광수출 ‘플러스’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먼저 정부는 외국인의 출입국 편의성 개선을 우선 과제로 다뤘다. 올해 연말까지 중국 관광객에게만 한시적으로 적용하던 단체 비자 수수료 면제를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으로 확대한다. 비용 절감을 통해 해당 국가의 방한 의지를 높여 관광객 증대로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촉진도 화두다. 쇼핑 편리성 개선을 위해 정부는 즉시 환급 사후면세의 한도를 지금의 2배로 상향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현재 1회 50만원, 총 250만원이던 한도를 1회 100만원, 총 500만원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보다 쉬운 결제로 편리한 쇼핑을 돕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외국인이 자국에서 사용하는 간편결제가 국내에서도 가능하도록 제로페이 가맹점 수를 180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전체 사후면세 판매장 중 즉시 환급되는 면세판매장을 40%까지 확대해 번거로운 과정을 줄인다. 쇼핑과 K컬쳐와 연계 방안도 다변화한다. 내년 1월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열고, 6월에는 뷰티와 의료, 치유, 패션 등을 결합한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을 광화문 광장을 거점으로 처음 선보인다. 9월에는 민간이 해외에서 진행하는 대형 한류 페스티벌을 국내에서 최초 개최하도록 유도한다. ◇지방 인프라 확충해 전국을 관광지로…지역 관광 ‘플러스’부산 마린시티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서울과 제주에 집중된 관광객 분산을 위해 한국 전역이 거대한 관광지가 되도록 대규모 지방 인프라 확충 계획도 세웠다. 내년부터 10년간 총 3조원을 투입,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5개 시도가 보유한 해안, 내륙, 다도해섬 등의 자원을 문화기술과 접목한 ‘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한다. 또한 거문도, 백령도, 울릉도, 흑산도에도 2026년까지 4년간 각 100억 원 내외를 투입해 ‘K-관광섬’을 개발한다.내년부터는 음식·축제·야경 등 지역 관광에 특화된 콘텐츠를 확충해 지방 관광 시대를 본격화한다. 전국 5개 권역별로 대표 음식콘텐츠를 발굴, ‘K-미식벨트 30’을 구축하고 해외홍보를 전개해 한국 미식관광을 활성화한다. 연간 외래 관광객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축제 육성 방안도 추진하고, 지역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야간관광특화도시도 7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한다.이와 함께 지역관광 추진체계를 보완해 보다 짜임새 있는 전략을 추진한다. 17개 시도가 함께 지역관광 진흥방안을 논의하는 ‘지역관광전략회의’를 신설해 지방의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사계절이 뚜렷한 특성과 아웃도어의 수요를 반영해 전국 자전거 관광과 걷기 여행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3월 전 구간 개통하는 ‘코리아 둘레길’이 세계적인 걷기 여행 자원이 되도록 외국어 안내 체계를 완비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저가에서 프리미엄 관광으로…고부가가치 관광 ‘플러스’인천 영종도의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사진=인스파이어)우리나라의 고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급관광도 집중 육성한다. 치유, 의료관광, 카지노, 마이스 등 융합관광산업으로 한국관광의 프리미엄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관광 비자 발급을 완화하고, 피부·성형 등과 같이 치료 후 관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경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관광상품도 확대 개발한다. 대규모 복합리조트의 활용도 포함됐다. 인천 영종도에 외국인 카지노업, 5성급 호텔, 1만 50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의 신규 개장과 연계해 체류·환승 관광프로그램 및 대규모 공연장을 활용한 케이팝 공연관광의 거점 조성에 나선다. 또한 ‘아시아 1위 국제회의(MICE) 관광 목적지’ 도약을 위해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2028년까지 진행해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의 청사진도 제시할 계획이다.◇청년 인재 진입 통한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서울 한강 야경 (사진=한국관광공사)관광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인재 수급에도 관심을 쏟는다. 관광업계 인력난 완화를 위한 규제 개선도 그 일환이다. 농업, 축산업 등 비전문 직종에 취업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E-9 비자의 도입을 추진하고, 준전문인력(호텔접수사무원)의 특정활동비자(E-7) 적용 기준도 완화한다. 또한 청년의 관광산업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을 확대한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1인 이상(기존 5인 이상)이라면 청년고용에 따른 장려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업계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이 밖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7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통해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또한 외국인 대상 도시 지역 민박업의 제도화 등 법 제도 개선도 병행해 나간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정부는 이번 계획에서 발표한 2024년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외래 관광객 지방 방문율 55% 달성, 관광 수출 245억 달러의 목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관광 수출 혁신을 위한 대책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협력하고 지속해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12.08 I 김명상 기자
  •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로컬 페스타 with 라이콘’ 개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라이콘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강한 소상공인, 로컬크리에이터 등)들을 위한 ‘로컬페스타 with 라이콘’ 행사가 7~8일 개최된다. 라이콘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 로컬 분야 혁신기업을 뜻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과 1층 D숲에서 ‘로컬페스타 with 라이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컬페스타는 지난 10월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는 마지막 통합 페스타로 전국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모두 모여 서로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올해 강한 소상공인과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16개 우수팀에게 현판을 수여하고 사례발표회를 진행한다.이날 발표회에서는 기업 단위 우수사례로 강릉의 맛과 자연을 담은 프리미엄 감자칩을 만드는 ㈜더루트컴퍼니와 영주 사과 발효 식초를 활용한 고체 이너뷰티 음료를 생산하는 ㈜초블레스에 이어 상권 단위 우수사례로 상권기획자인 공주의 ㈜퍼즐랩과 군산의 ㈜지방이 새로운 로컬브랜드 상권을 만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는 사례가 주목받았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창의기반 소상공인의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이들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참가자들의 토론도 이어졌다.아울러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플리마켓도 동시 개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도 진행한다. D숲에서 7~8일 양일에 걸쳐 이루어지는 플리마켓은 굿즈, 식음료, 마켓 등 3개의 판매존으로 구성되며 기업가형 소상공인 50여개팀이 참여한다. 특히 울릉도 호박막걸리와 강치인형, 강원도에서 재배한 꽃과 해풍으로 말린 드립티(tea), 보드라운 쌀질감과 쑥향이 나는 쑥크레 막걸리, 제주의 댕유자 등을 원재료로 만든 소소당 양갱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하이서울 패션마켓도 동시에 열려 K-패션의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D숲과 연결된 연남방앗간 다이닝점에서는 로컬의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상영관도 마련돼 이곳에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다양한 이야기와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영 장관은 “이번 행사는 동행축제와 함께 소상공인의 새로운 미래가 될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이들의 창의적인 제품을 대내외에 소개하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이들이 단순히 홀로 성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과 연결되며 새로운 골목 산업을 만들어 낼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I 김영환 기자
충남·전라, 밤부터 대설특보…토요일까지 전국 맹추위
  • 충남·전라, 밤부터 대설특보…토요일까지 전국 맹추위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달 1일 새벽 충남과 전라권 등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겠다. 전국 영하권 추위는 2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영하권 날씨에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30일 기상청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밤부터 오는 1일 새벽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북쪽 찬 공기와 높은 서해상 해수면 온도로 인해 눈구름이 발달할 수 있다”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전북서부, 광주·전남서부 2~7cm(많은 곳 전북서해안 10cm 이상) △제주도산지 5~10cm(많은 곳 15cm 이상) △울릉도·독도 1~5cm △전남북동부 1~3cm △세종·충남내륙, 제주도중산간, 서해5도 1cm 내외다. 지역에 따라 눈 대신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사진=기상청)기상청은 현재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기북서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우랄산맥 부근에 기압능이 발달하고 한반도 북쪽에 절리저기압이 발달해 기압계 흐름이 정체된 것이 이번 추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절리저기압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저기압 왼쪽 가장자리를 따라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고 있는 상황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서울 기준 다음달 1일(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을 영하 6도, 오는 2일(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을 영하 4도로 각각 예보했다. 기상청은 “2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5~10도 낮은 기온을 유지하며 추위가 지속되겠다”며 “1일까지 바람도 강하여 체감온도가 2~5도 더 낮아 매우 춥겠다”고 말했다. 이후 2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3일부터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북쪽 기압골의 주기적 통과로 오는 2일과 5일(다음주 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2023.11.30 I 이유림 기자
아침 기온 영하 11도까지 떨어져…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 아침 기온 영하 11도까지 떨어져…강한 바람에 체감온도↓[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30일은 곳곳에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 경기도와 강원,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파가 이어지겠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 하늘은 구름이 껴 흐리겠다. 일부 지역에선 눈발이 날리고 강한 바람이 불어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상된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아침까지 영하권을 유지하겠고,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 서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제주도에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부, 광주·전남 서부, 울릉도·독도, 제주도에 5㎜ 내외로 예측된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광주·전남 서부에 1~3㎝, 전북 서부와 제주도 산지는 1~5㎝, 울릉도·독도와 제주도에 1㎝ 내외로 전망된다. 눈과 비가 내리는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인 바람이 불겠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 경북 동해안은 차차 바람이 강해져 이날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산지는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경북 북동산지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강원 영서와 그 밖의 경상권에서도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야외 작업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2023.11.30 I 이영민 기자
경기·강원·경북 한파특보…영하권 추위 당분간 이어져
  • 경기·강원·경북 한파특보…영하권 추위 당분간 이어져[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30일은 곳곳에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 경기도와 강원,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파가 이어지겠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 하늘은 구름이 껴 흐리겠다. 일부 지역에선 눈발이 날리고 강한 바람이 불어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상된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아침까지 영하권을 유지하겠고,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 서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제주도에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부, 광주·전남 서부, 울릉도·독도, 제주도에 5㎜ 내외로 예측된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광주·전남 서부에 1~3㎝, 전북 서부와 제주도 산지는 1~5㎝, 울릉도·독도와 제주도에 1㎝ 내외로 전망된다. 눈과 비가 내리는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인 바람이 불겠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 경북 동해안은 차차 바람이 강해져 이날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산지는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경북 북동산지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강원 영서와 그 밖의 경상권에서도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야외 작업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2023.11.29 I 이영민 기자
서울 아침 출근길 영하 8도…추위 절정
  • 서울 아침 출근길 영하 8도…추위 절정[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목요일인 30일은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영하권 날씨에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이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10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6도 △세종 -6도 △전주 -4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0도 △울산 -2도 △창원 -1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3도 △세종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울산 6도 △창원 6도 △제주 8도 등이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 낮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눈도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권)충남서해안 1~3cm △(전라권)전북서부 1~5cm, 광주·전남서부 1~3cm △(경상권)울릉도·독도 1cm 내외 △(제주도) 제주산지 1~5cm, 제주도중산간 1cm 내외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충남서해안 5mm 미만 △(전라권)전북서부, 광주·전남서부 5mm 미만 △(경상권)울릉도·독도 5mm 미만 △(제주도)제주도 5mm 내외 등이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아울러 눈·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3.11.29 I 이유림 기자
與, 보수 텃밭도 위험하다…'이준석 신당'에 영남지도 변하나
  • 與, 보수 텃밭도 위험하다…'이준석 신당'에 영남지도 변하나[총선전망]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내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보수의 심장’으로 꼽히는 영남권에서 텃밭을 지키려는 국민의힘의 ‘방패’와 윤석열 정부 지지도가 낮아진 틈을 타 토끼집을 공략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창’ 대결이 예고된다.국민의힘으로선 영남권이 직전 총선에서도 마지막 보루였던 만큼 절대 빼앗길 수 없는 지역이다. 민주당으로선 진보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놓칠 수 없는 지역으로 전략 공천으로 뚫어보겠다는 전략이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커지고 국민의힘 내 중진 및 친윤(親윤석열) 의원의 용퇴론이 불거진 것 역시 민주당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영남 초선’ 노리는 대통령실…여권 내 경쟁도 치열현재 영남권 의석 수 총 65석 중 국민의힘은 57석(부산 14석·대구 12석·울산 5석·경북 13석·경남 13석)을 확보하고 있다. 영남권 전체 의석 수의 88%에 달한다.굳건히 지켜오던 보수 텃밭이기에 여권 내 출마 경쟁도 심하다. 우선 ‘영남 초선’ 지역구를 노리는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부산 수영구(전봉민·초선)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비서관으로 꼽히는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북 구미을(김영식·초선)에는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출마를 시사했다.또 ‘30대 청년 행정관’인 이병훈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경북 포항남·울릉(김병욱·초선), 조지연 대통령실 국정기획실 행정관은 경북 경산(윤두현·초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부산 서·동구(안병길·초선)에 깃발을 꽂았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에도 여권 인사들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대구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동구을(강대식·초선)에는 조명희(비례·초선) 국민의힘 의원과 우성진 동서미래포럼 대구공동대표가, 대구 동구갑(류성걸·재선)에는 국민의힘 혁신위원인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대구 수성구을(이인선·초선)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 출마 여부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대구 달서구병(김용판·초선)은 권영진 전 대구시장의 출마 선언으로 벌써 경쟁에 돌입했다. 대구 북구갑(양금희·초선)은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이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경남도 치열하다. 진주을(강민국·초선)에는 국민의힘 출신 4선을 지낸 김재경 전 의원과 지난 총선 공천 경쟁에서 패한 정인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스1) ◇ 부산·경남, 진보세 확장에 나선 野부산, 경남 등에서 격전지가 생기면서 도전장을 내미는 야권의 인사들도 줄을 잇고 있다.특히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현재 부산 18개 의석 중 절반인 9개 의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부산 사하갑(최인호·재선) 부산 남을(박재호·재선) 북구·강서갑(전재수·재선) 총 3석에 그치고 있지만 6석을 더 가져와 진보 세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 겸 부산시당위원장(부산진갑), 최형욱 지역위원장(서동), 김태석 전 사하구청장(사하을), 이성문 지역위원장(연제), 홍순헌 지역위원장(해운대갑) 등 지역 기반 인사들이 출마 채비에 나섰다.또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초선)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중구·영도 출마자 또한 관심이 쏠린다. 무주공산이 된 만큼 당내에선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에선 김비오 전 부산 중구·영도구 지역위원장이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선다.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처음 달아준 부산 사상구에 배재정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도 장제원(3선)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리턴 매치’를 예고했다.가장 큰 격전지로 꼽히는 곳은 경남 양산갑(윤영석·3선)이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하는 평산마을과 평산책방이 경남 양산갑에 자리해 있기 때문이다. 윤 의원이 4선에 도전하지만 전략 공천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민주당에선 제21대 총선에서 윤 의원과 맞붙었던 이재영 민주당 경남 양산갑 지역위원장이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월 10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문을 연 평산책방을 찾아 계산대에서 봉사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스1)◇ 이준석 신당·중진 험지 출마 촉구에 난감한 與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영남권 내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TK조차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하는 것이 대표적이다.국민의힘 내에서도 ‘영남 싹쓸이’를 보장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을 지역구로 둔 한 의원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영남당’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지금 혼란한 상황”이라며 “마음을 놓고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서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계 의원의 불출마 및 험지 출마를 촉구하면서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는 의원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또한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공천 과정에서 하위 20%에 해당, 컷오프가 되는 중진 의원들의 경우 이 전 대표와도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만약 이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해 4~5%포인트만이라도 득표해 영남권의 민심을 뺏는다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혹은 무소속 후보에게도 텃밭 의석을 뺏길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이준석(왼쪽) 전 국민의힘 대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사진=뉴스1)
2023.11.26 I 이상원 기자
오늘부터 다시 추위 시작…서울 체감 영하 7도로 '뚝'
  • 오늘부터 다시 추위 시작…서울 체감 영하 7도로 '뚝'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7~15도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됐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내려가 0도 이하인 곳이 많겠고, 중부내륙은 -5도 이하인 곳이 많겠다”며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전했다.한파가 찾아온 것은 전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다.오전 6시 현재 서울 종로는 영하 2.1도로 전날보다 15도나 내려갔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영하 8도에 육박하고 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강원에는 태백 등 5곳 한파 경보가 내려져 있고, 경북 북동 산지도 한파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서울, 인천, 경기 동북부, 강원, 경북, 부산, 울산, 울릉도, 독도 등에 내려져 있다.오전 6시 현재 서울 종로는 영하 2.1도로 전날보다 15도나 내려갔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영하 8도에 육박하고 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추위는 당분간 이어진다. 이번 주말(25일)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사이, 최고 기온은 영상 2~10도일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오는 27일 눈비가 내린 뒤 또 한차례 추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2023.11.24 I 김민정 기자
서울 출근길 '영하 4도'…바람 많이 불고 곳곳 눈소식
  • 서울 출근길 '영하 4도'…바람 많이 불고 곳곳 눈소식[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금요일인 24일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크게 떨어지고 전국 곳곳에서 눈소식이 있겠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는 한 시민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24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은 대륙발 찬공기 유입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워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청주 -1도 △대전 -1도 △세종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울산 3도 △창원 3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4도 △세종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울산 7도 △창원 8도 △제주 10도 등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충북 중·남부, 전라권,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남부 5mm 미만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5mm 미만 △울릉도·독도 5mm 내외 △제주도 5mm 미만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23일 밤부터) 서해5도 1cm 내외 △(23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강원 북부내륙·산지 1cm 내외 △대전·세종·충남 북부내륙 1~3cm, 충북 중·남부 1cm 내외 △전북 동부 1~3cm, 전북 서부·전남 북부내륙 1cm 내외 △울릉도·독도 1~3cm △제주도산지 1~3cm 등이다.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외의 산지와 해안에서도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3.11.24 I 이유림 기자
기온 ‘뚝’ 영하권 강추위…전국 곳곳 눈소식
  • 기온 ‘뚝’ 영하권 강추위…전국 곳곳 눈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금요일인 24일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크게 떨어지고 전국 곳곳에서 눈소식이 있겠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겉옷 모자를 쓰거나 목도리를 하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인 24일에는 대륙발 찬공기 유입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워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청주 -1도 △대전 -1도 △세종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울산 3도 △창원 3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4도 △세종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울산 7도 △창원 8도 △제주 10도 등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충북 중·남부, 전라권,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남부 5mm 미만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5mm 미만 △울릉도·독도 5mm 내외 △제주도 5mm 미만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23일 밤부터) 서해5도 1cm 내외 △(23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강원 북부내륙·산지 1cm 내외 △대전·세종·충남 북부내륙 1~3cm, 충북 중·남부 1cm 내외 △전북 동부 1~3cm, 전북 서부·전남 북부내륙 1cm 내외 △울릉도·독도 1~3cm △제주도산지 1~3cm 등이다.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외의 산지와 해안에서도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3.11.23 I 이유림 기자
AI 양강시대...韓, 특화영역으로 승부하라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 양강시대...韓, 특화영역으로 승부하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AI양강시대...韓, 특화영역으로 승부하라-연공형 틀 벗고 계속고용 정착 일본에선 81세도 팔팔한 현역-컨베이어 벨트가 사라졌다...정의선의 ‘혁신실험실’-[사설]원전 예산 뭉개버린 巨野, 탈원전 자해 벌써 잊었나-[사설]고금리 안 먹히는 한국경제, 구조조정 불가피하다△노인 일자리 천국, 일본에 가다-시니어 직원, 인력난 中企엔 귀한 인재...“초고령화 韓, 단계적 도입 필요”-성과 중심 ‘직능급’, 정년 연장 부담 줄여...정부와 소통 유지해야△현대차, 모빌리티 혁신 가속-“스폿, 모터 결합 체크해줘”...로봇·AI활약, 미래 아닌 이미 현실-스마트 인프라 ㅍ우부, 모빌리티 혁신 최적 시험장△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2023-생성형 AI개발 패러다임 변화...학습 데이터 양보다 질이 성능 좌우-“30분 걸렸던 이미지 1분 내 척척...인간의 업무 변화 불가피”-AI가 바꿀 미래 보자...2시간 전부터 ‘북적’△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2023-한국은 아직 ‘생성AI’ 숙제중...섣부른 규제보다 혁신에 보폭 맞춰야-“AI 고도화로 기업·개인 업무 효율성 높일 것”-“MS, 내년엔 워드·엑셀에도 ‘코파일럿’ 적용한다”△종합-내년 공시가율 동결에도...래미안대치팰리스 보유세 1448만→1608만원-의대 “내년 2847명 더 뽑고 싶다”...의협 “총파업 불사”-킬러문항 없다더니 ‘불수능’...만점자, 13년만에 0명?-“올트먼 따라갈래” 집단퇴사 조짐 돈 안들이고 오픈AI 품는 MS△정치-北 정찰위성 발사 예고한 날, 美핵항모 부산 입항...대북 경고 나서-巨野 예산안 독주에...與 ‘이재명 하명예산’ 성토-연동형이냐 병립형이냐...총선 5개월 앞둔 여야, 게임룰 못정해-이상민 “與 혁신위에서 희망봐” 인요한 “오면 환영...큰 보탬돼”△경제-수출 간신히 반등했지만...목표달성 전망 ‘흐림’-中관광객 200만명, 8만명 일자리 만든다-가계빚 1875.6조...1년 만에 다시 ‘역대 최대’-미성년자 키우는 엄마 10명 중 6명은 ‘워킹맘’△금융-닻 올린 ‘KB 양종희호號’...변화냐 안정이냐 촉각-주담대 ‘갈아타기’ 한도 증액 막는다-치열해지는 카드사 ‘본업’ 2위戰...삼성 vs 현대-EDCF, 중소·중견기업 국제조달시장 진출 실무강좌 개최△글로벌-“공기업 민영화” 청사진에 주가폭등...‘달러화 도입’ 실현여부는 글쎼-獨 헌재 “예산안 위헌”...에너지 쇼크 오나-日 제조업 순익, 15년만에 비제조업 제처-反유대주의에 화난 테슬라 주주“머스크, 치료받고 와라”△산업-한치 오차없는 ‘전기차 심장’...만드는 즉시 완판-LS그룹 ‘조직 안정’ 방점 임원인사 3세 구동휘, 배터리소재 IPO 중책-삼성 ‘See-Thru’ 상표원 출원...‘속보이는 냉장고’ 시장 커진다-삼성 프리미엄 1위, LG올레드 1위...글로벌 시장 휩쓴 한국TV-정목구 막내딸 정윤이, 해비치 지분 확대-세아제강지주, UAE서 강관수주 ‘잭팟’△소비자생활-신세계 vs 롯데...국내 첫 ‘3조매출’ 쟁탈전-AI로 검색부터 상품평까지...초록마을 앱 편해졌죠-김장철 비용 부담 덜어라...유통가 파격 할인 전쟁△세상을 변화시킬 미래기술 시즌6-AI·자율주행·디지털트윈...IT세상 떠받치는 대들보-생성형 AI 경쟁 달아오를수록...존재감 커지는 클라우드△증권-연기금, 성장성에 풀베팅...로봇·배터리 사들였다-성장주 성적, 업황이 갈랐다...129%뛴 두산로보, 21% 떨어진 넥스틸△증권-엔비디아 어닝서프라이즈 기대에...기지개 켜는 반도체株-블랙프라이데이 D-2...아모레 웃고, LG생건 울고-NH아문디자산운용 ‘美애그테크 ETF’ 이달 국내 첫 상장△부동산-“영끌보다 전세사기 더 무서워” 아파트 사는 20대-1기 신도시 주민만난 원희룡 “특별법 연내 제정 약속 지킬 것”-‘신통’한 자문에...잠실5단지 70층 길 뚫렸다△건강-수술 어려운 췌장암, 협진 통안 맞춤치료로 완치율 높인다-자주 접질린 땐 ‘발목불안정증’의심△Book-돈 둘러싼 인간 군상들의 비극 파헤치다-통제광·불도저...직장 내 ‘돌아이’ 대처법-“사람들, 막노동판 무시할뿐 실상 몰라”△오피니언-부산EXPO 유치를 염원하며-‘1조클럽’에서 ‘블록버스터 클럽’으로-재계상생 노력 무색하게 하는 노란봉투법△피플-주4일제 매출 20% 쑥...행복경영 지속할 것-한동훈 “외국인 과학인재 비자 특혜 줄 것”-‘영업맨 자처’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나이지리아서 광폭행보-“유엔참전국과 연대강화...북한도 변할 것”-윤희근 “제복입은 공직자 위상 높여갈 것”-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임 단장에 채치성-“K바이오기업 역량 충분...세계 보건분야서 역할 기대”△사회-“종이빨대 공장 멈춰 20억 손실 볼 판...정부 믿었다 날벼락”-오세훈 만난 고양시장 ‘서울 편입 넘어 수도권 재편’ 제안-“포스트 팬데믹 대비하자” 머리 맞댄 바이오 리더들-‘노후계획도시특별법’ 데드라인 임박...김동연 “연내 제정돼야”-기후변화에...울릉도 연안, 열대·아열대성 어류가 58%
2023.11.21 I 윤정훈 기자
기후 변화 탓?...울릉도 인근 바다 열대·아열대성 어류 과반 넘었다
  • 기후 변화 탓?...울릉도 인근 바다 열대·아열대성 어류 과반 넘었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울릉도에 열대·아열대성 어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울릉도 연안 해역에서 처음 관찰된 어류. 사진=국립생물자원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울릉도 연안의 어류 종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수중 조사에서 관찰된 131종 중 열대 및 아열대성 어류가 절반 이상인 76종(58.5%)를 기록해, 온대성 어류(48종·36.9%)의 1.5배 이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 조사는 기후 변화가 동해 연안의 어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수중 조사와 과거 학술 문헌 및 표본 기록을 병행해 어류 종수를 파악했다. 그 결과, 지난달 기준으로 울릉도의 어류는 174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54종 대비 20종 늘어난 것이다.특히 울릉도 연안 일부 조사 지점에서 지난해 10개체 미만의 출현량을 보이던 대표적 열대성 어류인 파랑돔의 경우 지난달 기준 100개체 이상 관찰돼 출현량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그 밖에 가막베도라치, 가시망둑 등 온대성 어류와 용치놀래기, 놀래기 등 열대·아열대성 어류가 주로 관찰됐다. 여름철 이후에는 동한난류에 실려 온 연무자리돔 등 남방계 어린 물고기가 새롭게 발견되기도 했다.연구진은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열대·아열대성 어류의 분포가 동해 연안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독도와 동해 중부 연안 해역까지 조사 지역을 확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3년에 걸친 수중 조사를 통해 울릉도 어류의 종다양성에 대한 종합적인 현장 자료를 수집했다”며 “기후 환경의 변화에 따른 한반도 연안 어류의 종다양성 변동을 추적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측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열대성 어류 파랑돔. 사진=국립생물자원관.
2023.11.21 I 이연호 기자
해양·수산고 학생들 위한 3000톤급 실습선 착공
  • 해양·수산고 학생들 위한 3000톤급 실습선 착공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정부가 수산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3000톤급 실습선을 건조하기로 했다. 건조 이후에는 인천해양과학고 등 6개 수산계고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산계 고교 공동실습선 조감도(사진= 교육부)교육부·해수부는 오는 22일 전남 영암군 소재 중앙해양중공업에서 수산계 고교 공동 실습선 착공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개 시·도교육청과 수산계 고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실습선 건조 후에는 인천해양과학고·충남해양과학고·완도수산고·한국해양마이스터고·울릉고·경남해양과학고 학생들이 사용하게 된다. 현재 이들 고교에서 보유 중인 실습선은 선령 노후화 등으로 학생들이 실습이 어려운 상태다. 교육부·해수부가 건조키로 한 이번 실습선은 3000톤급 규모다. 건조 후에는 총 110명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다. 특히 선박조종·기관실 모의실험 장치, 해양인명구조 실습풀장, 해양드론교육장 등 첨단 실습장치가 구축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실습선 건조가 완료되면 수산계고 학생들은 8000마일 원양 항해(하와이 왕복 거리), 장기 승선(21일 연속 운항) 등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향후 건조된 공동 실습선은 2026년부터 수산계고 학생들의 실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해양수산연구원과 관할 시도교육청이 표준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산 전문 인재를 꿈꾸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최신 실습선에서 원하는 교육을 마음껏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운영과 취업 지원을 위해 해수부와 협력하겠다”고 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어선 공동실습선 건조를 통해 수산계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3.11.21 I 신하영 기자
‘영하 7도’ 주말에 또 강추위…제주 중심으로 눈까지
  • ‘영하 7도’ 주말에 또 강추위…제주 중심으로 눈까지[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토요일인 1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라권·제주도에 내리는 비·눈은 오전에 인천·경기서해안·충남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충남권(북부내륙 제외)·경북권남부내륙·제주도는 오는 18일 새벽까지, 충남북부내륙·충북·전라권·경남서부내륙은 같은 날 오전까지 비·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서해5도 2~5㎝△경기남부 1~5㎝△서울·인천·경기북부 1㎝ 내외 △강원산지 1~5㎝ △강원내륙 1~3㎝ △세종·충남북부내륙·충북 3~10㎝ △대전·충남(북부내륙제외) 1~3㎝ △전북내륙 2~7㎝△광주·전남북부 1~5㎝ △전북서해안 1~3㎝ △대구·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1~5㎝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등이다.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5㎜ 내외 △인천·경기남부 5~10㎜△서울·경기북부 5㎜ 내외 △강원산지·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20㎜△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북·광주·전남 5~1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경남 5~10㎜ △부산·울산 5㎜ △제주도 10~40㎜ 등이다.기상청은 이 기간에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 등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서다.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는 낮 동안 빙판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동안 가급적 개인 차량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운행 시에는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이날 기온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7~4도, 낮 최고 기온은 5~12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은 30~70㎞/h(8~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전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대부분 해안과 산지에서 바람은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영하권 날씨를 보인 지난 12일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외국인들이 명동에서 어묵을 먹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23.11.18 I 황병서 기자
주말 전국 눈 예보…아침 최저 영하 7도
  • 주말 전국 눈 예보…아침 최저 영하 7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토요일인 1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라권·제주도에 내리는 비·눈은 오전에 인천·경기서해안·충남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충남권(북부내륙 제외)·경북권남부내륙·제주도는 오는 18일 새벽까지, 충남북부내륙·충북·전라권·경남서부내륙은 같은 날 오전까지 비·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서해5도 2~5㎝△경기남부 1~5㎝△서울·인천·경기북부 1㎝내외 △강원산지 1~5㎝ △강원내륙 1~3㎝ △세종·충남북부내륙·충북 3~10㎝ △대전·충남(북부내륙제외) 1~3㎝ △전북내륙 2~7㎝△광주·전남북부 1~5㎝ △전북서해안 1~3㎝ △대구·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1~5㎝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등이다.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5㎜ 내외 △인천·경기남부 5~10㎜△서울·경기북부 5㎜ 내외 △강원산지·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20㎜△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북·광주·전남 5~1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경남 5~10㎜ △부산·울산 5㎜ △제주도 10~40㎜ 등이다.기상청은 이 기간에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 등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서다.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는 낮 동안 빙판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동안 가급적 개인 차량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운행 시에는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이날 기온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7~4도, 낮 최고 기온은 5~12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은 30~70㎞/h(8~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전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대부분 해안과 산지에서 바람은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영하권 날씨를 보인 지난 12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관계자가 겨울조명을 설치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23.11.17 I 황병서 기자
중무장 출근길, 오늘도 춥다…아침 최저 영하 3도
  • 중무장 출근길, 오늘도 춥다…아침 최저 영하 3도[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요일인 1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진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시장에서 한 상인이 난방기기로 몸을 녹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대부분 지역의 눈과 비는 그칠 예정이다. 경북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는 오는 18일 늦은 새벽까지, 충남권남부와 전라권은 같은 날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서해5도 2~5㎝△경기남부 1~3㎝△서울·인천·경기북부 1㎝미만 △강원산지 2~5㎝ △강원내륙 1~3㎝△충북 2~7㎝△대전·세종·충남 1~5㎝△전북내륙 2~7㎝△전북서해안·광주·전남북부 1~3㎝△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1~5㎝△경남서부내륙 1~3㎝△제주도산지 3~10㎝ 등이다.같은 기간 예상 가수량을 보면 △서해5도 5~10㎜ △경기남부 5㎜내외 △서울·인천·경기북부 1㎜ 내외 △강원내륙·산지 5㎜미만 △강원동해안 0.1㎜ 미만 빗방물 △대전·세종·충남 5~10㎜ △ 충북 5㎜ 내외 △전북·광주·전남 5~10㎜ △울릉도·독도 5~10㎜ △울릉도·독도 5~10㎜ △대구·경북·경남서부내륙 5㎜미만 △제주도 5~30㎜ 등이다.기상청은 이 기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16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한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3~7도, 낮 최고 기온은 2~12도 사이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대부분 해안과 산지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흐름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3.11.17 I 황병서 기자
전국 눈·비에 기온 ‘뚝’…아침 최저 영하 3도
  • 전국 눈·비에 기온 ‘뚝’…아침 최저 영하 3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요일인 1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입동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대부분 지역의 눈과 비는 그칠 예정이다. 경북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는 오는 18일 늦은 새벽까지, 충남권남부와 전라권은 같은 날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서해5도 2~5㎝△경기남부 1~3㎝△서울·인천·경기북부 1㎝미만 △강원산지 2~5㎝ △강원내륙 1~3㎝△충북 2~7㎝△대전·세종·충남 1~5㎝△전북내륙 2~7㎝△전북서해안·광주·전남북부 1~3㎝△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1~5㎝△경남서부내륙 1~3㎝△제주도산지 3~10㎝ 등이다.같은 기간 예상 가수량을 보면 △서해5도 5~10㎜ △경기남부 5㎜내외 △서울·인천·경기북부 1㎜ 내외 △강원내륙·산지 5㎜미만 △강원동해안 0.1㎜ 미만 빗방물 △대전·세종·충남 5~10㎜ △ 충북 5㎜ 내외 △전북·광주·전남 5~10㎜ △울릉도·독도 5~10㎜ △울릉도·독도 5~10㎜ △대구·경북·경남서부내륙 5㎜미만 △제주도 5~30㎜ 등이다.기상청은 이 기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전날부터 찬 공기가 남하한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3~7도, 낮 최고 기온은 2~12도 사이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대부분 해안과 산지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흐름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3.11.16 I 황병서 기자
내일 한파 없지만 비 온다…역대 수능 날씨는?
  • 내일 한파 없지만 비 온다…역대 수능 날씨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내일(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 매서운 한파는 없겠지만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선 오후에 천둥을 칠 가능성도 있어 수능 시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상된다.수능 시험 당일 오전에는 비가 수도권·충남·전라 서부·제주에서 시작해 오후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호남과 제주 10~30㎜, 수도권·서해5도·대전·세종·충남·부산·울산·경남 5~30㎜, 강원내륙·강원 산지·충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강원 동해안 5㎜ 내외다.다만 이날 오후 3시와 오후 6시 사이 서해상과 남해상, 일부 서쪽 지역에서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역대 수능일은 추운 날씨라는 속설은 있지만 실제 날씨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1993년 11월 시행된 1994학년도 수능 2차 시험부터 작년 2023학년도 수능 때까지 총 30번의 수능일 날씨를 보면 전국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적은 9번에 그친다. 또 수능일 전국 평균기온이 이맘때(11월 13~19일) 평년기온(7.2도)보다 낮은 적도 14번으로 절반가량에 불과하다.수능일 전국 평균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낮아진 적은 18번, 전국 평균기온이 내려간 적은 13번이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에서 1, 2학년과 교직원이 고3 수험생을 인사로 배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11.15 I 김기덕 기자
수능일 전국에 비…주말에는 서울에 '첫눈' 내린다
  • 수능일 전국에 비…주말에는 서울에 '첫눈' 내린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16일 추위는 없겠지만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수능 이후 맞이하는 주말에는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첫눈’이 예보됐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대전 서구 충남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수험표를 배부받고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능일인 16일에 특별한 추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능일 오전 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시험이 진행되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서쪽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 가능성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 서해 5도 5~30mm △강원내륙·산지 5~20mm, 강원동해안 5mm 내외 △대전·세종·충남 5~30mm, 충북 5~20mm △전북·광주·전남 10~30mm △부산·울산·경남 5~30mm,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mm △제주도 10~30mm 등이다.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북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 해기차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에 눈과 비가 내리겠다.기상청 관계자는 “금요일인 17일 새벽부터 토요일인 18일 새벽 사이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첫 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2~5cm, 경기남부 1~3cm, 서울·인천·경기북부 1cm 미만 △강원산지(16일 밤부터) 2~5cm △강원남부내륙 1~3cm △충북 2~7cm, 대전·세종·충남(17일) 1~5cm △전북내륙 2~7cm(많은 곳 전북동부 10cm 이상), 광주·전남북부 1~3cm △대구·경북내륙, 울릉도, 독도 1~5cm △경남서부내륙 1~3cm △제주도산지(16일 밤부터) 3~10cm 등이다.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에서는 대설 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겠다.기온의 경우 수능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17일에는 비가 그치며 다시 기온이 2~6도가량 낮아져 추워지겠다. 토요일인 18일 낮부터 기온이 다시 상승해 주말 동안 평년기온을 회복하고, 다음주 중반까지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다.
2023.11.15 I 이유림 기자
서리 내리는 초겨울 날씨…점차 건조해져 화재 주의해야
  • 서리 내리는 초겨울 날씨…점차 건조해져 화재 주의해야[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3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당분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사진=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2~18도)보다 낮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쌀쌀하겠다. 특히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 -7~3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중부지방은 10도 이하, 남부지방은 15도 이하에 머물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 오전 12시부터 6시 사이 전라 내륙 일부 지역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다”며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에 5~30㎜, 제주도는 5~10㎜, 전라 서해안은 5㎜ 내외이며,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에 1~5㎝로 예측된다. 경북(포항·경주)과 부산·울산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조심해야겠다. 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11.13 I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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