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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트렌드 반영한 주거공간 설계…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서초동에 들어서는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ZIZEL LIFE GRAPHY SEOCHO)’가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가 집약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는 대지면적 3,048.10㎡, 지하 6층 ~ 지상 22층, 오피스텔 399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A타입 56.42㎡(105세대), A-1타입 56.42㎡(42세대), B타입 59.83㎡(147세대), C타입 69.51㎡(21세대), D타입 56.16㎡(84세대) 등으로 구성된다.단지는 보행자와 주변환경을 고려한 두 개의 타워로 설계됐다. 1층은 8m 높이의 아치형 필로티 설계로 아치 아래 공간에 정원을 마련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한다. 2TOWER를 연결하는 브릿지 공간에도 10m 층고의 대형 로비공간 및 숲의 모습을 담은 시즌월이 설치되어 4계절의 자연을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 내부는 2~4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별로 선택이 가능한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각 타입 별로 최신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에 2ROOM, 2BATHROOM 구조를 적용하고,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여기에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 지멘스 전기오븐, 보쉬 인덕션(4구, 후드 겸용), LG 빌트인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삼성 식기세척기 등 생활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가전제품을 비롯해 50년 전통 이탈리안 가구 브랜드인 스카볼리니와 불탑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특화설계로 입주민의 품격을 높였다.이외에도 스위치나 전자기기 제어, 출입통제 등이 가능한 홈IoT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호텔식 서비스, 커뮤니티와 입주 공간 케어 등 쾌적한 생활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 수영장, 옥상 가든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180여 석 규모의 베이커리 공간이 될 근린생활시설을 갖추어 거주자의 편의성과 주거비용의 효율성도 높였다.단지는 도보 5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2호선 서초역·교대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및 서초IC, 남부순환로 등의 진입이 쉬운 광역 교통망도 품었다. 여기에 한남IC~양재IC 구간을 대상으로 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완공 시 상습 교통체증 구간 완화로 주거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교통망을 비롯해 생활편의 해결을 위한 각종 인프라도 단지 주변에 밀집된 상태다. 신세계백화점, 국립중앙도서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이 위치해 쇼핑이나 생활편의 해결이 수월하다. 또한 우면산, 서리풀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8학군에 포함된 서초고, 서울고, 상문고 등과도 인접한 우수한 학군까지 더해졌다.지역 내 미래가치도 우수하다. 우선 서초구 옛 정보사 부지가 친환경 문화예술 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3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예술의전당, 롯데칠성 및 코오롱 부지, 서리풀공원을 거쳐 새빛섬과 연계한 문화클러스터 구축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양재·우면·개포 R&CD 개발도 진행된다. 21개 특화 사업에 5년간 500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단지 개발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R&CD 특화 공원 조성, 양재·개포 중소기업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이 예상된다. 현재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갤러리 하우스는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 뜨거운 열정, 묵직한 감동, 따뜻한 위로…K컬처 진수 선사[제10회 이데일리문화대상]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아우르는 K컬처의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K컬처의 밑바탕인 국악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한 공연이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연극·클래식·무용·뮤지컬·콘서트 등 각 분야에서도 공연예술을 향한 끝없은 열정이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곽재선(왼쪽 열번째) 이데일리 회장과 각 부문 수상자들이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해금앙상블 셋닮의 ‘세 번째 이야기’에 돌아갔다. 해금앙상블 셋닮의 ‘세 번째 이야기’는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6개 부문 5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투표와 관객 및 팬들의 온라인 투표, 이데일리 문화대상 운영사무국 평가를 합산한 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획득했다.◇K컬처 근원 국악 매력 알린 해금앙상블, 영예의 대상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해금 앙상블팀 셋닮의 김현희, 김혜빈, 이승희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해금앙상블 셋닮은 실력파 솔리스트로 자리매김한 세 명의 중견 해금 연주자 김현희(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이승희(영남대 교수), 김혜빈(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수석)으로 구성된 팀이다. 세 연주자는 독주 악기 해금과는 또 다른 음악세계를 펼쳐 보이고 싶다는 뜻으로 팀을 결성했다. 2018년 7월 창단 이후 해금의 다양한 음색을 탄탄한 앙상블로 무대 위에서 펼쳐왔다. 해금의 다양한 음색과 함께 ‘삼인 삼색’ 매력을 보여주며 국악 앙상블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해금앙상블 셋닮의 ‘세 번째 이야기’(2023년 6월 18일 국립국악원 우면당)는 해금 본연의 매력을 오롯이 객석에 전달하며 국악 고유의 힘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무대였다. 단 두 줄로 이뤄진 해금은 넓은 음역으로 다양한 악곡을 소화하며 삶의 애환과 신명을 노래해 온 전통악기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투박하고도 소박한 해금의 섬세한 연주로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해금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관객에게 기쁨을 선사한 무대였다. K컬처의 근원인 국악 분야에서 전통음악의 매력을 지키고 알려온 국악 연주자들의 활약에 심사위원단은 높은 정수를 매겼다. 심사위원단은 “해금 연주의 최전선을 확인한 공연으로 이성과 감성, 지성의 교집합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평가했다.◇감동과 위로 속 사회적 의미까지 담아‘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수상작·수상자. (디자인=이미나 기자)국악 이외의 부문 최우수상 또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작품들이 대거 선정됐다. 여기에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 이 시대에 공연예술이 존재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연극부문에선 극단 청춘오월당의 ‘우리교실’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쟁과 인간성의 상실, 인종 갈등 등 보편적 사회문제를 환기하며 동시대성·대중성까지 확보한 작품이다. 클래식부문 최우수상은 발트앙상블의 ‘2023 정기연주회-밤의 그림자’에 돌아갔다.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의 짜임새 있는 앙상블이 깊은 감동을 선사한 무대로 K클래식의 저력을 보여줬다.무용부문 최우수상은 서울발레시어터 ‘클라라 슈만’이 차지했다. 사랑과 우정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클라라 슈만·로베르트 슈만 부부와 요하네스 브람스의 관계와 내면의 갈등을 춤·피아노 4중주·무대 미장센 등으로 보여준 수작이다. 뮤지컬부문은 쇼노트의 ‘멤피스’에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흑백 차별이 존재했던 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쇼뮤지컬의 화려함과 대중성 속에 편견과 차별의 문제까지 풀어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은 그룹 에이티즈의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이 받았다. ‘중소기획사의 기적’을 이뤄낸 팀으로 K팝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린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국 공연예술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특별상도 시상했다. 프런티어상은 성악 전공자이자 트롯 가수로 활동하며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온 가수 김호중, 공로상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자신이 살던 집과 땅을 무형문화재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써달라며 기부해 화제가 된 이영희(85) 명인이 받았다.
- [문화대상 최우수작_국악]④해금앙상블 셋닮 '세 번째 이야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실력파 해금 솔리스트 세 명의 깊이있는 연주가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해금앙상블 셋닮의 ‘세 번째 이야기’(6월 18일 국립국악원 우면당)가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해금앙상블 셋닮의 ‘세 번째 이야기’(사진=셋닮).셋닮은 최초의 해금 트리오 앙상블로 2018년 7월 창단했다. 실력파 솔리스트로 각자 자리매김한 세 명의 중견 해금 연주자 김현희(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이승희(영남대학교 교수), 김혜빈(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수석)으로 구성된 팀이다. 해금앙상블 셋닮을 통해 독주 악기 해금과는 또 다른 음악세계를 펼쳐 보이고자 뜻을 모았다. 창단 이후 해금이 가지는 다양한 음색은 물론 삼인 삼색의 매력을 보여주는 앙상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해금 본연의 매력을 오롯이 객석에 전달한 무대였다. 초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셋 닮 구성·박한규 편곡의 해금산조합주곡 ‘해금’을 비롯해 작곡가 이태원의 해금 3중주 ‘성분’, 작곡가 나실인의 해금 3중주 ‘채련곡’을 위촉 초연했다. 또한 세 대의 해금을 위한 ‘춤사리기’와 ‘트릴로지’(Trilogy) 등 총 다섯 곡으로 세 번째 이야기를 풀어냈다. 투박하고도 소박한 해금의 성음에 섬세한 연주를 더하며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국악부문 후보작으로는 해금앙상블 셋닮의 ‘세 번째 이야기’ 외에 김용성 ‘流-심연의 아이’, ‘이영섭의 창작음악-바람으로부터’, 서울해금앙상블 ‘해금의 세계’가 이름을 올렸다. 국악부문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모든 장르에 공통 적용하는 3개의 평가 항목 외에 국악 특성에 맞춰 예술성, 관객 호응도 항목을 추가해 후보작을 뽑았다.심사위원단은 국악 고유의 전통성을 간직하면서도 뛰어난 연주력으로 동시대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 공연에 높은 점수를 줬다. 치열한 논의 끝에 해금앙상블 셋닮의 ‘세 번째 이야기’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해금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이들의 행보가 기쁨을 선사했다”며 “이성과 감성, 지성의 교집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공연이었다”고 평했다.△국악부문 심사위원남화정 국악전문방송작가, 노은아 서울대 국악과 교수,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장, 유민희 작곡가, 정소희 용인대 국악과 교수·대금연주가, 조종훈 프로덕션 고금 대표, 주재근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천재현 정가악회 대표, 한덕택 전통문화기획자
- 추석 한가위, 공연장에서 즐길거리 한가득 모았습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6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공연장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연휴 기간 공연장에서 볼만한 공연, 즐길 거리를 모았습니다.◇창극부터 연희까지, 전통의 정취에 ‘풍덩’국립창극단 ‘심청가’의 한 장면. (사진=국립극장)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은 창극 ‘심청가’(10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를 공연합니다.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연출가 손진책이 극본과 연출을 맡고 명창 안숙선이 작창을 맡은 작품입니다. 2018년 초연과 2019년 재연 당시 격조 높은 판소리의 멋과 정제된 무대 미학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우리 소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입니다. 판소리 ‘심청가’의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5시간이 넘는 전체 내용 중 핵심을 추려 2시간여의 창극으로 재구성했습니다. 판소리의 주요 대목을 빠짐없이 배치하면서도 일부 대목은 합창으로 변형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국립국악원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추석 공연 ‘휘영청 둥근 달’(29~30일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을 선보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추석의 의미와 함께 우리 음악의 신명을 전합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무용단, 줄타기 명인 권원태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권원태연희단이 출연해 관객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흥겨운 추석 밤을 선사합니다.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길놀이와 굿, 흥겨운 민요와 줄타기, 그리고 추석에 빠질 수 없는 강강술래와 판굿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연에 앞서 국립국악원 야외 마당에서는 널뛰기,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6종의 다양한 민속놀이와 관객 참여형 연희공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우면랜드’를 운영합니다.◇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 다채로운 프로그램 ‘풍성’서울시극단 연극 ‘카르멘’의 한 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세종문화회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서울시극단 연극 ‘카르멘’(10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이 추석 연휴 기간 공연을 이어갑니다. 동명의 오페라 원작과는 달리 카르멘의 자유로운 사랑과 돈 호세의 광기와 집착을 통해 현 시대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을 되짚어보는 작품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국내 정상급 재즈 디바 마리아 킴의 공연 ‘드림 오브 유’(10월 1일 꿈의숲아트센터콘서트홀),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10월 16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 전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예술의전당에서는 가족 관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알사탕’, ‘구름빵’ 등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소재로 한 ‘백희나 그림책’ 전(10월 8일까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이 추석 기간 계속 열립니다. 백희나 작가의 작품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전시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에는 정기휴관일인 10월 2일을 제외하고는 상시 운영하며 관람객과 만납니다.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을 고품질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온라인 상영회도 추석 연휴 기간 안방을 찾아갑니다.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싹 온 스크린’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음악회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28일) △연극 ‘돌아온다’(29일) △발레 ‘라 바야데르’(30일) 등을 상영합니다.◇‘시스터즈’ ‘레베카’ ‘벤허’ 등 뮤지컬도 ‘풍년’뮤지컬 ‘시스터즈’ 중 이시스터즈의 공연 장면. 왼쪽부터 배우 유연, 이예은, 신의정. (사진=신시컴퍼니)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 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7회차 공연을 전석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시스터즈’는 1930년대 저고리 시스터즈부터 1980년대 희자매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원조 걸그룹의 역사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뮤지컬 대표 연출가 겸 음악감독 박칼린이 극본과 연출을 맡은 신작 뮤지컬입니다. 중장년 관객에게는 추억으로의 여행을, 젊은 관객에게는 ‘K팝’ 이전에 한국 대중음악을 이끌었던 여성 그룹의 진면목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공연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올해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은 인기 뮤지컬 ‘레베카’도 추석 기간 공연을 이어갑니다. 최근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입니다.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등 ‘레베카’의 흥행 주역들과 테이, 이지수, 웬디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절찬리 공연 중입니다. 360도 회전 발코니 세트,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중독적인 음악까지 뮤지컬 입문작으로 제격인 작품입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연 중입니다.추석 특선 영화로 자주 만났던 ‘벤허’는 추석 연휴 기간 뮤지컬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작가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입니다.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은 대서사극입니다. 역동적인 액션,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영상으로 눈을 뗄 수없는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영화로 유명한 전차 경주 장면 또한 박진감 넘치는 무대로 구현했습니다. 실력파 뮤지컬 배우 박은태, 신성록, 규현,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등이 출연합니다.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호반그룹, 협력사와 함께 창립기념일 자축 '75억원' 지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창립기념일을 자축하며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했다.호반그룹 김선규 회장이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찍고 있다.호반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34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협력사들에게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했다.이날 창립기념식에는 김상열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이정호 호반레저부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세석건설 노현창 대표 등 관계자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창립 34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은 창립기념식에 협력사 관계자들을 초대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오찬을 나누며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협력사에 전달한 지원금은 67개사 총 75억 원이다.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은 2018년부터 880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노력하고 있다.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호반그룹 창립 34주년의 결실은 언제나 묵묵하게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졌다”며 “호반그룹의 성장 과정에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정직과 원칙, 배려와 상생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기록을 써 나가자”고 말했다.협력사 세석건설 노현창 대표는“건설 원자재,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호반그룹의 상생협력 지원금은 큰 도움이 된다”며“협력사들의 안전과 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호반그룹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난 1월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해 48개 협력사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고, 협력사의 안전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세이프티 위드 호반(Safety with HOBAN)’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메타버스 침체?…KT, 생성형AI·디지털트윈으로 시장 키운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TV 속 드라마 주인공의 집이 마음에 들었다면 메타버스에 접속해 내 아바타의 공간으로 바로 꾸밀 수 있다. 아이의 잠투정과 같은 육아 고민을 메타버스에 있는 인공지능(AI) NPC를 만나 상담하는 것도 가능하다. KT가 생성형AI와 디지털트윈, 두 가지 기술을 내세워 메타버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미 큰 관심을 끌었다 열기가 빠르게 가라앉아 사업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산업이지만, ‘챗GPT’와 같은 생성형AI와 가상공간에 똑같은 물건이나 장소를 만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하면 침체한 메타버스 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KT의 생각이다. 특히 KT는 초거대AI ‘믿음(Mi:dm)’을 개발 중으로, 믿음과 메타버스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원종서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 팀장은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KT 메타버스 설명회에서 “초거대AI를 가장 적용하기 좋은 환경이 메타버스”라며 “생성형AI의 위험요소를 메타버스에서 연습하고 개선, 진화시켜 현실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 팀장은 “메타버스는 또 100% 디지털 환경으로, 디지털로 기록된 데이터를 초거대AI의 학습데이터로도 다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원종서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 팀장◇메타버스에 AI 상담사부터 나만의 콘텐츠 제작까지이에 KT는 지난 3월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메타버스 플랫폼인 ‘지니버스’를 시범서비스(오픈베타) 버전으로 선보이며 생성형AI 기능 등을 실험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KT가 지니버스에 적용한 기능은 ‘AI M.I.M(Message, Image, Motion)’로,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감정 등을 분석하고 이해해 나만의 콘텐츠를 생성해주는 기능이다. 입력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메시지와 배경 이미지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여기에 사용자 고유의 아바타 모션을 만들고 편집해 사용자는 내 감정 상태를 아바타에 투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니버스에는 생성형AI 기술을 이용해 아바타가 드라마의 장면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 전용관에 있는 ‘보라 쇼츠’는 생성형 AI 중 하나인 모션 AI를 적용, 드라마 영상과 아바타를 자연스럽게 합성해 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는 올 하반기 초거대 AI 믿음(Mi:dm) 기반의 AI NPC(Non Player Character 이용자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를 도입해 지니버스를 더 차별화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도 세우고 있다.믿음으로 만들어진 AI NPC는 텍스트와 음성변환(TTS), 감정, 모션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일상 대화는 물론 서비스에 따라 전문적인 상담 역할도 할 수 있다. KT는 AI NPC가 상담 주제별로 맞춤형 응대가 가능한 AI에이전트나 전문 지식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전문가, 이용자의 고민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AI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KT는 이를 기반으로 지니버스에서 KT가 운영 중인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문의와 응대를 수행하는 AICC(AI 콘택트 센터)와 전문적인 육아상담 서비스 등도 준비하고 있다.김주호 KAIST 교수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침체한 메타버스 산업이 이대로 무너질지 또는 다시 성장할지는 확장성에 달려 있다”며 “다만, 가상세계에서 새로운 걸 생성해야 하는 것이 부담인데 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생성형AI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집 주소를 입력해 지니버스에서 구현한 ‘AI홈트윈’ 화면.◇‘디지털트윈’ 활용…메타버스서 커피 주문, 현실서 받고이와 함께 KT는 디지털트윈 기술인 ‘AI 모델링’을 활용해 지니버스의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 전략이다. AI모델링을 적용한 ‘AI홈트윈’은 이용자가 자신이 실제 거주하는 주소를 입력하면 현실 공간의 도면을 바탕으로 한 ‘지니홈’이 메타버스인 지니버스에 생성된다. 실제 집을 주소 입력만으로 메타버스 세계로 옮겨간 후 1000여 개의 메타버스 아이템을 활용해 내 개성대로 꾸밀 수 있다. 또한 드라마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와 메타버스에서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KT는 디지털트윈을 통해 실제 상점을 지니버스에 구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니버스 내 가상 상점과 실제 상점을 연계한 후 AI NPC를 통해 상품 구입이나 예약 등을 접수하는 방식이다. 현재 KT 융합기술원 임직원들은 지니버스에 우면동 인근 카페를 구현하고, 메타버스에서 음료나 샐러드 등을 주문하고 실제 매장에서 이를 수령하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기도 하다. 원 팀장은 “메타버스에 상점을 구현하면 주문 제작 형태이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은 예약된 물량만을 판매할 수 있어 재고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상점이 입점하면 창업지구를 메타버스 내 만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교직원공제회·서울시, 더케이호텔 '업무·상업 복합단지' 재개발 '안갯속'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사업비 1조원’이 넘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이하 더케이호텔) 재개발 사업이 ‘안갯속’에 놓였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서울시와 협의해서 이 호텔 부지를 대규모 ‘업무·상업 복합단지’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하지만 공제회가 시울시에 공공기여를 어느 정도로 할지 등 양측이 협의할 사항이 많아서 사업이 구체화되려면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호텔 주변에 개발계획을 여럿 갖고 있는데다, 노동조합과 갈등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도 사업 진행과정에 변수로 작용한다.◇ 공제회·서울시, 부지 활용·공공기여 등 협의사항 ‘산적’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개발 방향에 대한 제안서를 아직 접수하지 않았다. 교직원공제회 측은 제안서를 언제 낼지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자료=서울시)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더케이호텔 부지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전협상제도는 5000㎡ 이상 대규모 개발 부지에 대해 허가권자인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협상을 거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다. 도시계획변경 등으로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계획이익을 공공기여로 확보해 ‘토지의 효율적 활용’과 ‘도시개발사업 공공성’을 동시에 촉진하기 위해서다. ‘공공기여’란 도시계획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으로 공공시설 부지를 제공하거나 공공시설 설치 및 그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더케이호텔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02번지(바우뫼로12길 70) 일대 위치해있다. 1990년에 설립, 1991년 서울교육문화회관으로 개관했으며 지은지 33년이 지난 만큼 시설이 노후화됐다. 또한 9만8820㎡(약 2만9945평)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를 252실 규모 관광호텔과 골프연습장 등으로 사용해 비효율적이란 지적도 있었다. 다만 호텔은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서초IC,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매헌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개발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현대자동차 본사, LG전자 강남R&D센터, LG전자 서초R&D캠퍼스도 있다. 서울시는 사전협상을 거쳐서 이 부지에 연구개발(R&D) 혁신공간을 마련하고 미래성장 거점이 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해당 부지의 도시계획변경으로 확보한 공공기여분으로 △광역적 교통체계 개선 △연구개발(R&D) 산업인프라 조성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 R&D 육성·양재역 일대 개발 변수…노조 갈등 해결해야교직원공제회가 서울시에 제안서를 접수하면 사전협상제도를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사전협상 조정협의회가 열리며, 절차에 따라 나온 도시관리계획안으로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받게 된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조직 (자료=서울시)‘사전협상 조정협의회’는 공공 및 민간 측 협상단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말한다. 사업계획과 공공기여에 대한 양측 이해를 교환 및 중재하고, 향후 추진과정에서 관련 위원회에서 검토할 사항을 객관적 입장에서 검토해서 합의 가능한 대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시는 올해 사전협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5년 착공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실제로 2025년 착공이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 땅을 어떤 용도로 개발할지, 공공기여를 어느 정도로 할지 등 양측이 협의할 사항이 많아서 착공 등 정확한 사업 구체화 시점에 불확실성이 있어서다. 특히 서울시는 호텔 주변에 개발계획을 여럿 갖고 있다. 호텔 부지는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포함된다. 이 구역은 서울 서초구 양재·우면·염곡동 일대 306만7090㎡ 규모 부지다. 서울시는 이 일대 ‘공공·민간 R&D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분야에 포함된 사업은 △인공지능(AI) 지원센터(구 품질시험소별관) 건립 △염곡차고지 도시개발사업 추진(자동차정류장 및 R&D공간 복합화)이다. (자료=‘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관련 보고’ 일부 캡처)더케이호텔 부지 개발은 민간분야에 해당한다. 시는 호텔재건축 및 R&D 복합화를 위해 지난 2019년 1월부터 도시계획변경 개발구상안을 마련해왔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시의원실에 따르면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안’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또한 시는 서초구 양재역 25만㎡ 일대를 광역환승센터와 연구개발(R&D)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안 마련에 나섰다. 이와 관련한 ‘양재 GTX 환승거점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결과를 내년 상반기 받을 계획이다. 양재역에는 GTX-C 노선도 예정돼 있다. 호텔 노동조합(노조)과의 갈등도 해결해야 한다. 앞서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2017년 더케이호텔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수차례 영업종료를 지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직원들의 고용보장 관련 구체적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해왔다. 더케이호텔은 내년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호텔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서울시와 협의해야 한다”며 “서울시가 양재역 일대를 전부 개발할 계획인 만큼 호텔 개발도 다른 계획들의 진행상황에 따라 같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e추천경매물건]우면동 서초힐스 85㎡, 13.9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힐스 (사진=지지옥션)◇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힐스 85㎡ 13억9200만원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힐스 207동 24층 24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2년 12월 준공된 12개동 1082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5층 중 24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이 위치해 있고 양재천도 가깝게 흐르고 있다. 양재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양재I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서울우솔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7억4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3억92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5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2 - 105505. 서울 관악구 이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사진=지지옥션)◇서울 관악구 이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84㎡ 11억4000만원서울 관악구 봉천동 이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504동 8층 8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22년 4월 준공된 10개동 519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6층 중 8층이다. 전용면적은 84㎡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림선 서원역, 서울대벤처타운역이 도보권에 있다. 인근에 청룡산, 도림천 등이 있다. 쑥고개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관악IC 방면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의료과학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3억8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1억4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5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2 - 1627.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동아이파크 (사진=지지옥션)◇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동아이파크 115㎡ 19억2640만원서울 양천구 신정동아이파크 106동 9층 9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2년 7월 준공된 7개동 590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7층 중 9층이다. 전용면적은 11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구조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인근에 있으며, 목동역도 도보권에 있다. 신목로 및 목동동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옥동초, 목동중, 서정초, 진면여고, 신목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20억33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9억264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5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1계다. 사건번호 2021 - 111653. 서울 금천구 가산동 덕산 (사진=지지옥션)◇서울 금천구 가산동 덕산 60㎡ 3억3840만원서울 금천구 가산동 덕산 101동 10층 1009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5년 8월 준공된 1개동 98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3층 중 10층이다. 전용면적은 60㎡에 방 3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7호선 남구로 역이 있다. 도보권으로 빅마켓,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들이 자리해 거주여건은 좋은 편이다. 시흥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가산초, 문성초, 세일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4억23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3억384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5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1계다. 사건번호 2021 - 105139. 용인 수지 죽전동 새터마을 죽전힐스테이트 (사진=지지옥션)◇용인 수지 죽전동 새터마을 죽전힐스테이트 85㎡ 4억2532만원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새터마을 죽전힐스테이트 713동 12층 12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4년 6월 준공된 23개동 1998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5층 중 12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수인분당선 오리역이 소재하고 있다. 현암로 및 무지개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이용이 용이한 편이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대덕초·중, 현암초, 현암중, 대청초, 구미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8억68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4억2532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6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15계다. 사건번호 2022 - 53176. 인천 서구 청라롯데캐슬 (사진=지지옥션)◇인천 서구 청라롯데캐슬 126㎡ 5억3900만원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롯데캐슬 104동 14층 14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3년 2월 준공된 7개동 828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43층 중 14층이다. 전용면적은 126㎡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인천2호선 가정역이 소재하고 있으며 7호선 연장선 공사중으로 본건과 인접해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중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남청라IC 방면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도담초, 초은초·중·고, 청일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1억원이며, 2회 유찰되어 5억39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6일 인천지방법원 경매 12계다. 사건번호 2022 - 513442.
- '대대적 규제완화' 효과? 1월 집값 낙폭 줄어들어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1.3대책 발표 이후 시장회복 기대심리에 1월 집값 하락폭이 전월보다 줄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1.49% 내렸다. 부동산원이 2003년 12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전월(-1.98%)에 비해 하락폭이 줄어든 것. 지난해 6월(-0.01%) 집값 하락세 전환 이후 확대하던 낙폭 역시 7개월 만에 둔화했다.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서울(-1.96%→-1.25%), 수도권(-2.60%→-1.86%), 5대 광역시(-2.05%→-1.64%), 8개도(-0.96%→-0.77%), 세종(-5.00%→-4.14%)에서 모두 낙폭이 줄었다. 아파트 가격만 보면 전국(-2.91%→-2.12%), 서울(-2.96%→-1.78%), 수도권(-3.66%→-2.59%)에서 주택 평균보다 낙폭이 더 컸다.주택종합 기준 서울에서는 노원구(-2.06%)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 중인 중계·상계·공릉동 구축 중소형 평형 위주로 하락하면서 25개구 중 가장 많이 떨어졌다. 도봉구(-1.79%)는 창·방학·쌍문동, 강서구(-1.66%)는 가양·마곡·등촌동 주요단지, 영등포구(-1.56%)는 당산·문래·여의도동 위주로 내렸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구축 대단지 위주로, 경기는 수원·화성·하남시 등 신도시, 인천은 연수·중·부평구 등 아파트 밀집지역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 중”이라며 “시중 대출금리 인하 기조와 정부대책 발표에 따른 시장회복 기대심리가 일부 작용하며 하락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2.29% 하락해 전월(-2.42%)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대출이자 부담으로 인한 월세선호 현상, 신규물량 증가 등으로 전세매물이 쌓이며 전세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신학기를 앞두고 학군 이주수요 등이 발생하며 하락폭은 줄었다.전국(-2.42%→-2.29%), 서울(-3.08%→-2.95%), 수도권(-3.40%→-3.23%), 5대 광역시(-2.39%→-2.14%), 8개도(-0.93%→-0.87%), 세종(-4.85%→-4.22%)에서 모두 낙폭이 줄었다.급매 중심으로 거래된 양천구(-4.23%)가 가장 하락폭이 컸다. 노원구(-4.03%)는 중계·상계·공릉동 대단지, 강남구(-3.93%)는 입주물량의 영향을 받는 압구정·대치·개포동, 서초구(-3.79%)는 우면·서초·반포동, 성동구(-3.42%)는 행당·옥수·상왕십리동, 영등포구(-3.35%)는 여의도동 구축 위주로 많이 떨어졌다.전국 월세가격은 0.33% 내려 전월(-0.28%)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0.27%→-0.33%), 수도권(-0.45%→-0.51%) 위주로 낙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초구(-1.32%) 등 강남지역이 입주물량 여파로 전세가가 하락하며 월세도 같이 내렸다.부동산원은 “서울은 전세가 하락세가 심화되는 지역 위주로, 경기는 하남·양주시 등 신도시, 인천은 대단지 밀집지역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든든한 삼성 파트너 덕에 매출 10배 이상 늘었죠"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창업지원금 같은 금전적 지원도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 사업을 잘 이해하는 삼성전자 임직원 파트너가 지출이나 투자 계획, 재무 컨설팅 등을 제공해준 점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005930)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전자의 가장 큰 지원으로 경영 컨설팅을 꼽았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를 담당하는 파트너와 깊은 유대가 쌓이면서 사업 이해가 높아지고, 다른 기업과의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뉴빌리티는 5년차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메라 기반 솔루션을 적용한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다양한 센서 기술이 융합돼, 복잡한 도심에서 정확한 운전과 장애물 인식이 가능하다. 뉴빌리티는 올해 삼성전자의 C랩 아웃사이드 4기에 선정됐다. C랩 아웃사이드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공간 및 전 직원 식사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육성 완료 시점 ‘데모데이’ 개최를 통한 투자유치 및 사업협력 기회 제공 등을 1년간 지원한다. 담당 파트너가 붙어 스타트업 육성을 돕는다.뉴빌리티는 삼성전자의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1년 동안 매출 10배 이상 성장이라는 성과를 냈다. 기존의 연간 매출액은 3억원이었으나, 삼성 지원을 받은 이후 매출이 30억으로 뛰었다. 올해 230억원의 투자 유치와 더불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2년차 스타트업 포티파이 역시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후 큰 성장을 이뤘다. 포티파이는 개인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 서비스 ‘마인들링’을 제공하는 회사다. 애플리케이션이나 웹페이지에서 설문을 진행해 이용자의 현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신 건강의 유지·개선을 돕는다. 최근에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포티파이도 C랩 아웃사이드 과정을 통해 월 매출이 5배 이상 성장했다. 이용자 수 역시 올해 9월 기준으로 지난해 9월보다 27배 증가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의 연계를 통해, 기존 B2C 사업을 B2B로 확장하는 중이다.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는 “B2B 추진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도움이 컸다”며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팀의 역량 강화와 사업 성장 등 실질적으로 다양한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인공지능(AI)이 학습하는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분류·입력하는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토대로 AI 개발을 돕는 AI 개발·운영 플랫폼 기업 렛서는 C랩 아웃사이드에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카이스트 AI대학원 재학 시절 많은 스타트업이 AI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 기회를 포착했다. 렛서 관계자가 자사의 인공지능(AI) 개발 및 운영 서비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응열 기자)창업 초기에는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에 주력했지만 C랩 아웃사이드 지원을 받으며 30곳의 기업을 만나, 렛서 서비스의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특히 렛서는 창업 당시 공대 출신으로만 이뤄진 스타트업인데, C랩 아웃사이드 담당 파트너의 1대 1 컨설팅을 받으며 채용과 조직관리, 투자 유치, IR 등 다방면의 도움을 받았다. 심 대표는 “삼성전자가 지원한다는 소식에 혹해서 창업했지만 막막했던 게 사실”이라며 “돈을 어떻게 벌고 기술을 어떻게 개발해야 할지 까마득했는데 담당 파트너들이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어떻게 달성해야 하는지를 비롯해 회계 컨설팅 등도 지원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지원을 통해 팀원이 5명에서 15명으로 늘었고, 베트남과 일본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활용할 AI 개발 플랫폼이 탄생한 곳이 바로 이 C랩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밖에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 솔루션 스타트업 에버엑스와 AI 기반 기업 관련 규제 동향 모니터링 서비스 스타트업 코딧도 삼성전자 지원을 받아 성장을 이뤘다. 에버엑스는 특허 1건과 상표권 4건을 등록할 수 있었고, 코딧은 삼성전자 파트너에게서 구체적 아이디어와 조언을 얻고 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대 1 맞춤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알고케어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고, 국제디자인어워즈(IDA)에서 사회적 파급력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