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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으로 입주 가능한 수도권 아파트는 어디?
  • 1억원으로 입주 가능한 수도권 아파트는 어디?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1억원대로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시장이 실속형으로 바뀌면서 1억원대 아파트가 귀해졌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전셋값이 급증하면서 집을 사야할지 고민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 1억원대로 입주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선 동도건설이 분양 중인 인천 부평구 부개동 ‘부개역 동도센트리움’이 1억원대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15층, 2개동에 전용 33㎡, 39㎡, 41㎡, 43㎡, 45㎡, 59㎡의 소형 217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이다. 한국토지신탁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분양 중인 ‘북한강 코아루’ 59㎡는 1억7000만원대다. 계약금 12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18층, 전용 59~84㎡이며 전체 237가구로 구성된다. 수도권에서 1억원대로 입주가 가능한 아파트도 있다. 두산건설이 경기 일산서구 탄현동에 분양 중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매매 보장제’로 중대형 아파트를 1억원대에 매입할 수 있다. 전용 120㎡는 분양대금의 24%인 1억원 후반대만 있으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매매 보장제’란 분양가의 22~25%를 납부한 뒤 3년간 살아보고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계약제다. 현대건설도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힐스테이트’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 84㎡ 이하는 2000만원, 그 이상 면적은 3000만원의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한다. 면적에 따라 잔금의 50~70%를 2년간 유예할 수 있어 1억8000만원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1억원대 오피스텔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계룡건설이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준주거용지 9구역에 ‘서초 리슈빌S글로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1억6000만~1억7000만원으로 인근 오피스텔보다 평균 40%정도 저렴하다. 한화건설은 상암DMC가 조성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지구에 상암 오벨리스크 2차’를 공급하고 있다. 전용 21~44㎡의 732실로 구성되면 21㎡는 1억400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장은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저렴한 가격의 주택을 찾기 힘들어졌다”며 “그러면서 부담 없이 1억원대로 입주가 가능한 아파트는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2013.07.18 I 김경원 기자
AJ렌터카, 아주복지재단에 봉사활동차량 기증
  • AJ렌터카, 아주복지재단에 봉사활동차량 기증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AJ렌터카가 아주복지재단에 공부방운영과 이용아동의 통학지원에 필요한 봉사활동차량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아주그룹의 비영리재단인 아주복지재단은 서울 서초구청에서 AJ렌터카로부터 승합차 2대를 전달 받는 ‘봉사활동용 승합차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 받은 승합차는 아주행복한공부방 2호점과 3호점에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식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방과 후 안전한 보호와 아주행복한공부방 이용 아동들의 교통 편의성을 돕고자 진행됐다. ‘아주행복한공부방’은 아주복지재단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현재 서울 우면동 1호점, 방배동 2호점, 부천시 삼정동의 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기증식에는 진익철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김금례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강정규 삼정복지 회관 관장, 이현우 AJ렌터카 부사장, 아주복지재단 등 행사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아주복지재단 관계자는 “기증받은 차량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꿈을 키워가고 있는 공부방 아이들의 든든한 발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사회적 참여를 넘어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회사 내에 참여와 실천의 봉사문화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06.05 I 김영환 기자
 요즈마펀드 설립자, KT에서 강연
  • [포토] 요즈마펀드 설립자, KT에서 강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요즈마펀드의 설립자인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회장이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비법을 KT(030200)에 전수했다.에를리히 회장은 지난 29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아침경영강좌에 참석해 ‘이스라엘의 창조경제’를 주제로 강연했다.에를리히 회장은 이스라엘의 벤처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요인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적기 투자와 빠른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꼽았다. 이스라엘 정부는 막 시작하는 작은 기업에 아무도 투자하지 않으려 하던 1990년대 초에 요즈마펀드를 만들어 적기에 투자에 성공했으며, 세계의 투자자들을 요즈마의 투자에 유입해 벤처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에를리히 회장은 이스라엘에서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데에는 인적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양질의 인적자원이 만들어낸 첨단 기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정신으로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강연하고 있는 이갈 에를리히 회장 모습. 그는 요즈마 그룹 창업자 겸 회장으로, 이스라엘 산업무역노동부 수석과학관, 이스라엘 국가 R&D 위원회 부의장, 이스라엘 벤처협회 의장 등을 거쳤다. 이석채 KT 회장은 강연 전 진행된 에를리히 회장과의 티타임에서 “벤처기업의 아이디어에 적극 투자하고 활용하는 것이 KT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의 역할”이라며 “이스라엘이 자국 벤처들을 실리콘밸리와 연결시켜주듯 대기업들은 국내 벤처기업의 아이디어가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많은 젊은이들이 창업을 시도하고 있지만 기술을 개발해서 성공신화를 이룩하기까지는 충분한 자원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존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규 기업이 시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보수적인 분위기를 개선하고, 대기업들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에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고 인수해 벤처 생태계를 선순환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동영상 검색 전문업체 엔써즈와 교육 전문업체 KT이노에듀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인수하여 가상재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연회에는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하여 에를리히 회장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KT의 아침경영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부정기 모임이다. ▶ 관련기사 ◀☞KT, 소프트뱅크와 함께 日 클라우드 시장 진출☞미디어경영학회, 31일 '스마트 생태계와 미디어' 학술대회☞KT, LTE 스몰셀 범위 산악으로 확장
2013.05.30 I 김현아 기자
삼성물산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자원봉사
  • 삼성물산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자원봉사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삼성물산 임직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직원 200여명이 지난 20일부터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낡은 농가 주택 개보수 작업과 마을 벽화그리기를 통해 마을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직원가족들이 함께 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을 모든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현장 직원들은 사업장 초청행사, 영화관람 등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오는 25일 영등포청소년 아동센터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과 열정’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오는 31일에는 120여명의 직원이 서울 서초구 우면동 영구임대아파트단지 주민들과 함께 어울림 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 건설업에 맞춘 특화된 나눔 활동, 지역 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활동을 찾아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축제를 진행 중이다. 사진은 지난 20일 삼성물산 직원 20명이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서 실시한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 /사진제공=삼성물산▶ 관련기사 ◀☞삼성물산, ‘래미안 위례신도시’ 이벤트 개최☞GS건설, '래미안' 텃밭 마포에서 '자이'브랜드로 도전장
2013.05.23 I 김경원 기자
  • 강남·과천 등 수도권 알짜배기 구역 토지거래풀려…땅값 힘받나?
  • [이데일리 김동욱 박종오 기자]정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절반을 해제하면서 그동안 약세를 나타냈던 토지시장이 활기를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4.1 대책을 계기로 주택시장 역시 점차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에 따른 시장의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가장 기대감이 높은 지역은 단연 서울 강남, 과천 등 수도권 지역이다. 그동안 수도권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2중으로 규제가 적용돼 개발은 물론 토지거래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 규제 풀었지만…땅값 상승 미미 그러나 당장 이번 조치로 땅값 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실제 정부는 2008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지만 토지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정부는 2009년 1월 1만㎦ 가량을 해제한 데 이어 작년에도 전체 허가구역의 절반인 1244㎦를 추가로 해제했지만 땅값 상승률은 1% 내외 수준에 그쳤다. 당장 땅값 상승 등으로 이어지긴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토지거래를 늘리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인 땅을 사려면 해당 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땅을 산 뒤에도 2년간 매도가 제한돼 사실상 토지거래에 나서기 어려웠다. 이번 조치로 땅을 사고파는데 번거로움이 사라져 토지거래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 알짜배기 땅 풀렸지만…개발은 제한적경기 과천시는 전체 땅 가운데 8.99%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었지만 이번에 70%가 해제됐다. 과천시 내에서는 중앙청사가 자리잡은 중앙동을 비롯해 하훼센터가 있는 주암동, 막계동 등 총 5153필지가 풀렸다.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진행 중인 갈현동과 문원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에서 풀렸다. 그러나 당장 이 땅을 사 개발을 하기는 어렵다. 과천의 경우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 사업 자체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거래만 자유로워진 것이다. 땅 역시 대부분 전·답, 자연녹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보금자리구역인 시흥시 역시 보금자리 개발 예정지를 제외한 대야동 등 2만4842필지가 풀렸는데 여전히 개발제한구역에 포함돼 있다. 평택시의 경우 서탄산업단지가 들어서기로 한 곳이 대거 풀렸다. 6.2㎦ 풀린 강남구(세곡·자곡동)는 해제 면적의 40%는 국공유지이고 10%는 보금자리 보상이 끝난 곳이다.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바깥에 위치한 그린벨트 등이 이번에 포함됐다. 서초구는 서초 우면·내곡 등 보금자리주택지와 헌인마을 등 도시개발사업지가 포함됐다. 이들 지역은 당장 개발은 제한적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개발 예정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토지 특성상 아파트처럼 단기 차익을 노리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박종철 골든리얼티 부동산연구소 대표는 “당장 개발을 할 수는 없지만 이전에 살 수 없던 땅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어서 입지가 뛰어난 곳은 투자가치가 있다”며 “특히 개발호재가 풍부한 경기 평택, 시흥 등 남부지역은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2013.05.23 I 김동욱 기자
계룡건설, '서초 리슈빌S 글로벌' 237실 분양
  • 계룡건설, '서초 리슈빌S 글로벌' 237실 분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계룡건설(013580)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준주거용지 9블록에 ‘서초 리슈빌S 글로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초 리슈빌은 지하 3층~지상 10층, 1개동, 총 237실(전용 22~27㎡)규모다. 분양가는 1억 6000만~1억 7000만원대로 강남역 인근 오피스텔보다 평균 40%정도 저렴하다. 중도금 50% 무이자 조건도 매력적이다.서초 리슈빌은 삼성전자 우면 R&D센터와 LG전자, 현대기아차 등 국내 대표기업의 R&D센터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 양재천과 우면산, 청계산, 양재 시민의 숲 등 강남의 대표적 녹지공간이 그린네트워크로 구성돼 있어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교통면에서는 우면산터널과 경부고속도로(양재IC), 과천~의왕간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공사중)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주택전시관은 서초구 양재동 15-7번지에 있으며 현재 선착순 청약 접수 중이다. 2015년 1월말 완공 예정이며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입주가 가능해, 같은해 5월 준공 예정인 삼성전자 우면 R&D센터 연구원들은 입주 즉시 출퇴근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 (02)571-2280▲계룡건설이 서초보금자리지구에 분양 중인 ‘서초 리슈빌S 글로벌’ 조감도. 제공:계룡건설
2013.05.15 I 양희동 기자
'봉사천사' 차인표·신애라 부부 '세종문화상' 수상
  • '봉사천사' 차인표·신애라 부부 '세종문화상' 수상
  • 차인표·신애라 부부(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2013 제32회 세종문화상’(이하 세종문화상) 국제협력·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두 사람을 세종문화상 수상자로 발표하며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해외 52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각 나라를 직접 찾아가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이 주변의 본보기가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1995년 결혼과 동시에 필리핀·페루·우간다·인도·볼리비아 등 26개국 불우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국내 결식아동과 북한 아동을 위한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고, 아이티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1억원의 성금을 내 자선활동을 벌인 것도 높이 평가됐다. 두 사람은 컴패션 활동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줬다. 또 두 아이를 가슴으로 품어 우리사회 입양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이바지했다. ‘세종문화상’ 수상 부문은 총 5개. 국제협력·봉사부문 외 한국문화 부문에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수상자로 지목됐다. 예술부문에는 박인자 숙명여대 무용학과 교수가, 학술부문에는 마르크 오랑주 프랑스 한국학연구협회 회장이, 문화다양성부문에는 다음세대재단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위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교육계·사회문화단체의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문화창달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2013.05.10 I 양승준 기자
시인 곽효환·영화감독 최동훈 母 '장한 어머니상'
  • 시인 곽효환·영화감독 최동훈 母 '장한 어머니상'
  • ‘2013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 7명이 8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후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인디오 여인’을 쓴 시인 곽효환의 어머니 이정원 여사(72)가 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로 선정됐다. ‘범죄의 재구성’ 등을 만든 영화감독 최동훈의 어머니인 김순덕 여사(66) 등도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학·미술·음악·국악·연극·무용·대중예술 등 7개 분야별로 선정한 ‘2013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8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었다. 수상자는 총 7명. 미술분야에서는 조형예술가 이용백의 어머니 이충희 여사(74)가, 음악분야에서는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최희준의 어머니 임인자 여사(67)가, 국악분야에서는 국악인 박정욱의 어머니 신용달 여사(82)가 선정됐다. 연극분야에서는 연출가 양정웅의 어머니 김청소 여사(67)가, 무용분야에서는 안무가 안애순의 어머니 박병요 여사(77)가 상을 받았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 시상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의 공덕을 기리고자 만들어졌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기관과 개인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예술계 각 분야 전문인사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뽑았다.
2013.05.08 I 양승준 기자
국민銀, 밤9시까지 오픈 "맞벌이 부부, 퇴근 후에 오세요"
  • [단독]국민銀, 밤9시까지 오픈 "맞벌이 부부, 퇴근 후에 오세요"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KB국민은행이 업계 최초로 밤 9시까지 영업하는 ‘맞벌이 부부 특화’ 점포를 새로 선보인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두 곳에서 오픈한 ‘직장인 특화’ 점포가 예상 밖의 인기를 끌자 영업시간을 더 늘린 점포를 선보이기로 했다.국민은행 직장인 특화 1호 서울 삼성동 ‘메트라이프타워출장소’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맞벌이 부부들이 퇴근 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밤 9시까지 여는 ‘맞벌이 직장인’ 주거단지형 특화 점포를 개점할 예정이다.서초구 우면 택지개발지구에 신설되는 ‘우면동 지점’은 젊은 맞벌이 부부들이 많이 밀집된 지역의 특성에 맞춘 고개 맞춤형 지점이다.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이용할 수 있게끔 개점시간은 오후 2시로 늦추고 폐점시간을 밤 9시로 늦추기로 했다.기존 특화 점포가 ‘오피스형’이라면 이번 특화 점포는 아파트 단지 내 ‘주거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우면동은 보금자리 주택 인근에 젊은 신혼부부들이 많이 지역”이라며 “직장에서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까지 감안해 밤 9시까지 오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오는 13일 강남역 인근의 ‘강남역 중앙지점’은 기존 점포를 이전하면서 저녁 7시까지 여는 ‘직장인 특화’ 점포로 전환된다. 세 번째 오피스형 직장인 특화 점포다. 강남역에서 역삼역으로 가는 테헤란로에 위치한 이 점포는 지난해 두 차례 오픈한 점포들과 마찬가지로 정오에 열어 저녁 7시에 문을 닫게 된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각각 삼성동 메트라이프타워출장소와 가산라이온스밸리 지점에 퇴근 후 직장인들이 방문 가능한 특화 점포를 오픈한 바 있다.국민은행은 이들 점포의 내점 고객 중 30%가 오후 4시에서 저녁 7시 사이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초기 3~4개월밖에 안 됐고 홍보도 많이 안 된 상황을 고려할 때 상당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거래 고객들의 만족도가 폭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지점의 거래 고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영업시간 변경 운영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92~93%에 달했다. 이들 점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에 가사를 돌볼 수 있고, 복잡한 출퇴근 시간대를 피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화점포 근무자는 내부 공모를 통해 결정된다.
2013.05.08 I 성선화 기자
서울 서초에 3000만원짜리 텃밭 사둘까? ‘3.3㎡당 78만원’
  • 서울 서초에 3000만원짜리 텃밭 사둘까? ‘3.3㎡당 78만원’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서울시내에서 139㎡ 규모의 텃밭이 3000만원대에 나와 눈길을 끈다.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감정가격이 8020만원인 ‘서울 서초구 우면동 191-1번지’ 토지가 유찰됐다. 지목은 ‘전’으로서 이번에 4번 유찰되면서 오는 6월12일 최저가 3285만원(41.0%)에 경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저가 기준으로 3.3㎡에 78만원까지 하락했다. 서초 우면2보금자리지구 북측 ‘성촌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이 토지는 우면산 자연생태공원과 인접해 있다. 용도지역은 개발제한 자연녹지다. 인근 ‘전’의 공시지가는 3.3㎡에 14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공시지가 이하로 떨어진 셈이다. 이곳은 차량접근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가깝고 남쪽에 시내버스 정류장까지 있다. 하지만 지적도상 맹지라는 게 단점이다. 다만 남서측에 있는 토지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이 토지는 ‘농지취득자격증명’(이하 농취증)을 제출해야 매각허가를 받을 수 있다. 농취증을 제출하지 못하면 입찰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몰수당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농취증을 발급받으려면 토지소재인 서초구청을 방문해 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하유정 지지옥션 연구원은 “이 토지는 농지면적이 1000㎡ 미만에 해당돼 주말·체험영농 목적으로 취득하면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하지 않고 농취증 발급신청이 가능하다”며 “정확한 판단을 하려면 토지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139㎡의 토지가 경매에서 4번 유찰되면서 최저가격이 30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 출처: 서울중앙지방법원
2013.05.05 I 김경원 기자
가정의 달 5월, 아시아나항공 타면 혜택이 '듬뿍'
  • 가정의 달 5월, 아시아나항공 타면 혜택이 '듬뿍'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만 36개월 이상 어린이를 자녀로 둔 아시아나 회원 120가족 350명을 초청해 어린이 국악뮤지컬 ‘오늘이’를 관람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아시아나항공 국내·국제선을 탑승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고객에게는 ‘아시아나 취항지 일러스트 알림장’도 증정한다.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5월2일~20일까지 아시아나 홈페이지(flyasiana.com)에서 가족과 친구, 은사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낸 고객 가운데 1명에게 국내선 왕복항공권 2장을, 2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 5월6일~12일 아시아나항공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자녀와 함께한 추억을 사진이나 글로 남긴 고객 10명을 추첨해 학용품 키트를 증정한다.아울러 5월6일~24일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flyasianaclub.com)를 통해 ‘음악회에 함께 가고 싶은 내 인생에 가장 고마운 사람’의 사연을 작성해 응모한 회원 총 40쌍에게 같은달 31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마에스트로 시리즈Ⅲ-KBS교향악단 제670회 정기연주회’ 초대권을 준다.5월28일까지 4인 이상 가족이 5월 매주 일요일 김포(인천)발 제주행이나 매주 화요일 제주발 김포(인천)행의 항공권을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구매해 동반 탑승하는 경우에는 해당 편당 선착순 5가족에게 성인 1인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다. 또 5월 한 달간 김포(인천)~제주 노선에 대해 최대 5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13일까지 아시아나가 추천한 25개 노선과 여행 스타일로 아시아나 홈페이지나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해 탑승한 회원 가운데 1명에게 사이판 2인 여행권을, 2명에게 일본노선 무료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총 25명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 취항노선을 여행하고 후기를 올린 회원 25명에게는 커플영화 관람권 2매를 제공한다. 각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세계 항공사 톱20'..아시아나 4위·대한항공 9위 차지☞항공사, 2Q 실적 개선 시작..유가하락 '긍정적'-IBK☞시트로엥, 아시아나항공과 '렛츠 고 파리' 이벤트
2013.04.29 I 한규란 기자
  • KT, 협력사에 "지속가능경영 노하우 전파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030200)는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연구개발센터에서‘2013년도 KT 동반성장 추진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노하우를 전파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경영·제품·사회·환경 등 각 분야별 모범사례와 실천기준 등을 담은 ‘KT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으로 제정한다. 이를 토대로 KT 전문가 그룹이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지속가능경영 관련 토털 컨설팅을 제공한다. 오는 5월까지 9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며,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품질경영 및 재무 분야 컨설팅도 맞춤형으로 강화한다. 품질경영은 회사의 규모와 품질관리수준 등을 고려해 생산관리·자재관리·프로세스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한다. 대상 협력사도 지난해 24개사에서 올해 37개사로 확대한다. 기존에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던 재무 분야는 올해 100개 협력사를 선정해 외부 신용평가기관과 함께 개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KT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성과보상 혜택과 연동해 협력사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컨설팅을 통한 공동개선과제 수행으로 원가절감, 프로세스 개선 등을 달성한 협력사는 성과 유형에 따라 최대 10%(1억 한도 내)를 현금으로 보상받게 된다. KT 구매전략실장 권상표 상무는 “KT는 2년 연속 DJSI 통신분야 ‘글로벌수퍼섹터리더’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경영분야에서 세계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협력사와 공유해 건전한 동반성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KT-하렉스인포텍, 창조기업혁신대상 공동수상☞LTE 주파수 대회전...통신사가 전쟁인 이유는?☞[현장에서]"본사와 무관합니다"란 이통사 변명
2013.04.25 I 김상윤 기자
현대차그룹, 국립국악원과 업무협약.. 전통예술 인재양성
  • 현대차그룹, 국립국악원과 업무협약.. 전통예술 인재양성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과 국립국악원이 전통예술인 국악의 인재 육성을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립국악원 이동복 원장, 현대차 박광식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진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국립국악원이 주관하는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국립국악원과 함께 전통예술 저변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온 나라 국악경연대회’는 지난 32년간 대통령상을 26명이나 배출한 국내 3대 국악 경연대회 중 하나다. 대회에 입상한 이들은 현재 교수, 지휘자, 연주자 등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끄는 인물로 성장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온 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가야금, 판소리, 대금, 해금 등 10개 부문에서 4월 한달동안 예선과 본선을 치러 오는 25일 각 부문 1위 입상자 10명이 모여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후원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예술을 보전하는 데 힘쓰겠다”면서 “전통예술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예술계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자동차그룹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립국악원 이동복 원장(앞줄 왼쪽부터), 현대차 박광식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진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통상임금 범위확대 관련 소송 1조원 내외 추정-NH☞'중국 판매 부진' 일본 車업계에 필요한 건 "신차 출시"☞[시승기]중형차 엔진 단 '아반떼 쿠페'.. 힘에 반하다
2013.04.23 I 이진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법무부 ◇전보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권선영 ▷대변인 조상철 ▷감찰담당관 유일준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광배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김봉석 ▷법무심의관 장영섭 ▷법무과장 정승면 ▷국제법무과장 전승수 ▷국가송무과장 이태승 ▷통일법무과장 최기식 ▷검찰과장 정수봉 ▷검찰과 검사 박세현 ▷형사기획과장 심우정 ▷공안기획과장 백재명 ▷국제형사과장 이선욱 ▷범죄예방기획과장 조종태 ▷법질서선진화과장 양요안 ▷인권국장 안태근 ▷인권정책과장 이주형 ▷인권정책과 검사 홍종희 ▷인권구조과장 안범진 ▷인권조사과장 박소영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조희진 정상환 민영선 이정만 ▷교수 김석우 임석필 이승한 ▷기획과장 김기현 <사법연수원> ▷교수 김병구 서종혁 김재호 <대검찰청> ▷대변인 구본선 ▷범죄정보기획관 김영종 ▷범죄정보1담당관 김관정 ▷범죄정보2담당관 주영환 ▷과학수사기획관 김영대 ▷과학수사담당관 김범기 ▷디지털수사담당관 김영기 ▷디엔에이수사담당관 배용원 ▷정책기획과장 한동훈 ▷정보통신과장 이정수 ▷형사1과장 배재덕 ▷형사2과장 강지식 ▷조직범죄과장 유 혁 ▷마약과장 이철희 ▷피해자인권과장 심재철 ▷공안기획관 김창희 ▷공안1과장 송규종 ▷공안2과장 김 신 ▷공안3과장 이문한 ▷공판송무과장 이완식 ▷감찰1과장 김윤상 ▷감찰2과장 조기룡 ▷연구관 박순철(형사정책단장) ▷연구관 박은재(미래기획단장·국제협력단장 겸임) ▷연구관 조상준(대검 특별수사체계 개편 추진 T/F) ▷연구관 최용규 ▷연구관 정재욱 ▷연구관 주용완 ▷연구관 송경호 ▷연구관 김도균 ▷연구관 송 강 ▷연구관 손준성 <서울고검> ▷검사 구본성 김기정 김호영 이승영 위성운 박길용 서정식 김영태 이건태 문대홍 이영만 박은석(국민권익위원회 파견) 권도욱 방봉혁 김학석(서울특별시 파견) 김훈 이재덕 백방준 이석환(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정연복 백종우 홍순보(법무연수원 건설본부장) 이동열(대검 특별수사체계 개편 추진 T/F) 김진숙 권오성 박용호 이진우 이광민 고병민 안상훈 강경원 이석우 박계현 이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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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I 송이라 기자
  • KT, 일부노조원 소란 속 주총 마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가 올해 주주총회에서도 일부 노동조합원들과 사측의 의견 마찰로 진통을 겪었다.15일 오전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서 KT 제2노조원들이 “회장 취임 이후 노동, 인권 탄압, 여러 건의 배임혐의 고발 등 회사가 비윤리적 경영으로 멍들고 있다”며 이석채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한바탕 소란을 빚었다.지난달 참여연대는 서울 지하철 5·6·7·8호선 스마트애드몰 사업과 관련 이석채 회장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개회하자 마자 KT 제2노조원 9명은 ‘통신주권 낙하산퇴진’이라는 인쇄물을 각각 한글자씩 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순식간에 장내는 이들을 저지하려는 사측과 노조측과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는 북새통으로 변했다.아랑곳하지 않고 총회를 진행하던 이석채 회장은 분위기가 잦아들지 않자 “주주총회는 정숙해야 하는 자리다. 앞으로 계속 소란을 피우는 이들은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퇴장시키겠다”고 강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 회장은 또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선임하며 “KT 회사 자체는 뿌리가 깊지만 지배구조는 뿌리가 깊지 않다”며 “이분들이 KT의 우산과 방패가 되고, 주주 여러분을 대표해 경영진들을 잘 감시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기존 부동산업 관련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과 ‘에너지진단사업, 에너지절약전문사업, 기타 에너지이용합리화 관련 사업’을 새로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사내이사에는 표현명 KT T&C부문장, 김일영 KT 그룹코퍼레이트센터장이, 사외이사에는 송종환 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 차상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이 재선임됐다.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이사는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배당금은 주당 2000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내달 1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2013.03.15 I 정병묵 기자
KT·LG U+ "주가, 걱정 마세요"
  • KT·LG U+ "주가, 걱정 마세요"
  • [이데일리 정병묵 김상윤 기자] LTE 과열경쟁에 속에 이동통신사의 수익성이 좀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KT와 LG유플러스가 주주들에게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이석채 KT(030200) 회장은 15일 오전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경영 책임자로서 세계, 국내 경기에 관계 없이 주주 이익을 극대화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올해 배당금인 2000원보다 더 많이 나눠드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가격이 5만원대에 육박하던 KT 주식은 지난해 3만원대로 떨어진 이후 현재까지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이 회장은 이어 “초고속인터넷망을 깔아 사이버 스페이스의 근간을 만들었으면서도 ‘선’만 팔 생각을 했지 그 이상을 내다보지 못했다”며 “향후 우리의 네트워크가 무수익 자산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e러닝, e북, 에너지관리처럼 네트워크를 적극 이용하는 비즈니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은 지난해 LTE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수성한 데 힘입어 주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는 데 의미를 뒀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초 계획했던 LTE 400만 가입자를 넘어 438만 가입자를 초과 달성하며 통신시장에서도 성장 가능한 사업구조를 만들었다”며 “올해 LTE 800만 가입자를 달성해 주주 이익을 더욱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이 부회장은 또 “올해 800MHz, 2.1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전국 84개 도시로 확대해 LTE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컨버지드 홈 및 기업형 토탈 솔루션 등 탈통신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이석채 KT 회장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관련기사 ◀☞KT, 전국 아이폰5 고객에게 HD보이스 제공☞'아직은 성장주가 유리할 때'..저평가 유망주는?☞KT "불법보조금 최초 주도한 건 경쟁사인데.."
2013.03.15 I 정병묵 기자
‘로또’ 소형 장기전세주택 전셋값 70% 오른다
  • ‘로또’ 소형 장기전세주택 전셋값 70% 오른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6월부터 서울시가 공급하는 소형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전셋값이 종전보다 최고 70%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시세의 반값 수준에 공급됐지만 사업방식과 임대료 산정기준이 바뀌면서 전세보증금이 주변시세의 80%수준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H공사는 중랑구 묵동(59가구), 서초구 양재동(154가구)에서 일부 가구를 이같은 방식으로 공급한 바 있으나 올해부터는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11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시는 앞으로 SH공사가 자체 재원으로 짓는 전용면적 60㎡미만 시프트의 전셋값을 주변지역 전세시세의 80% 선에 책정하기로 했다. 60㎡미만은 전체 시프트 공급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상품이다. SH공사는 시프트를 전용면적 60㎡미만의 경우 주변시세의 50~60%, 전용 60~85㎡, 85㎡초과는 주변 전셋값의 80%선에 공급해왔다.시는 오는 6월 공급예정인 제26차 시프트부터 새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강남구 세곡2지구 ▲서초구 내곡지구 ▲강서구 마곡1~3, 14지구 ▲구로구 천왕2지구 등에서 공급되는 총 1864가구 중 공급가격이 오르는 60㎡미만 물량은 1111가구다.이 물량의 임대보증금은 과거 공급된 비슷한 면적의 시프트 전셋값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강남·서초 등 강남권의 경우 작년 1억1000만원~1억3300만원의 전셋값에 시프트가 공급됐지만 오는 6월 공급분은 종전보다 5000만~7000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임대보증금이 오르는 것은 지난해 말부터 공급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재건축을 통한 신축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짓는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로 돌려 공급해 왔다. 그러나 이 물량은 올해부터 본래 목적인 국민임대로 공급되고 시프트는 SH가 직접 비용을 투입해 짓게 된다.이는 작년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장기전세와 같은 사업방식이어서 전셋값도 LH 장기전세 수준으로 오르게 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LH가 서초구 우면동에 공급하는 장기전세 59㎡(1억8960만원)는 종전 공급된 SH의 ‘서초네이처힐’ 59㎡(1억1012만~1억3313만원)에 비해 임대보증금이 72% 높았다.다만 같은 시기 공급되는 천왕2지구 2단지(60㎡미만 354가구)와 신내3지구 2단지(309가구)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방식대로 정부 지원을 받아 짓는 마지막 물량이어서다. 이 같은 임대보증금 인상으로 시프트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SH공사 관계자는 “건설비용의 30%에 해당하는 국민임대 전환분에 대한 정부 지원이 끊기면 당장 공사가 가구당 2000만~3000만원을 추가부담해야 한다”며 “보증금이 인상되더라도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시프트 공급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SH공사와 LH가 같은 지역에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의 전세보증금 비교 (자료제공=부동산써브)&nbsp;▶ 관련기사 ◀☞ "전셋값 떼일수있는 깡통주택 수도권에 19만가구"☞ [현장에서]'전세의 종말' 세대간 갈등의 신호탄☞ 전세금 지켜주는 '전세금 보험' 집중 해부☞ 전국 주택 매매가 11개월 연속 하락, 전세가율 60%육박☞ '전세의 종말' 재계약 2년마다 1만500가구 증발☞ '목돈 안드는 전세' 집주인은 전세…세입자는 반값 월세☞ [단독]‘목돈 안드는 전세’ 상반기내 출시 추진
2013.03.12 I 박종오 기자
SH공사, 양재 1단지·서초 등 장기전세 455가구 공급
  • SH공사, 양재 1단지·서초 등 장기전세 455가구 공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서울시 SH공사는 양재1단지 등 장기전세주택 총455가구의 청약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모든 주택형에 소득 및 자산기준이 적용돼 있어 일정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공급물량 중 서초구 양재동 102번지에 위치한 ‘양재1단지’ 231가구와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서초네이처힐1단지’ 44가구는 건설형 신규공급 물량이다. 또 ‘래미안도곡진달래’ 14가구와 ‘강서한강자이’ 81가구는 재건축 매입형 신규공급 물량이다. 이밖에 기존 단지 중 입주자 퇴거 및 계약취소 등으로 생긴 32개 단지의 잔여 공가 85가구도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5~80%수준으로 결정됐다. 전용60㎡ 이하 건설형 주택은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한 것으로 주변 시세의 50~60% 수준으로 공급된다. 신규공급 단지 중 양재1단지와 우면2지구 서초네이처힐1단지는 장기전세주택 전용단지로 강남 도심에서 가깝고 양재천과 우면산 등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잔여공가 공급단지는 총 32개단지 85가구로 강일, 상계, 장암, 상암, 신내, 신정, 은평, 천왕 등 서울전역에 자리하고 있다.청약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체가 무주택인 세대주다. 이 가운데 일정 소득 및 자산 범위내 청약저축(예금)가입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일반공급은 1순위 2월18~20일, 2순위 2월21일, 3순위 2월22일에 각각 접수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20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청약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 하면 된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문인터넷 접수창구를 별도 운영한다.
2013.02.07 I 양희동 기자
도시형생활주택 `서초 중흥S클래스` 분양
  • [분양정보]도시형생활주택 `서초 중흥S클래스` 분양
  • [온라인총괄부] 새해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인하되고 비과세가 축소되면서 세(稅)테크 상품 찾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바쁘다.부유층 과세 강화에 ‘절세’가 투자의 화두로 떠오르며 절세 상품의 인기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 최근 해결 방안 중 하나로 세금절약형 상품인 도시형 생활주택들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그 중 융자금 등을 제외한 실투자금이 7000만원 대부터 가능한 서초중흥S클래스는 재산세 감면 혜택과 더불어 임대사업용으로 최초로 분양받는 전용면적 60㎡ 이하 공동주택 구입시 취득세가 2015년 말까지 면제 예정이라 유망투자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또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 남부터미널 역세권이라는 입지여건에 개발호재도 이어져 우면동 삼성연구단지 개발, 서초문화 예술 특구 지정 시 수혜지로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국악원 등 배후임대수요가 탄탄해 공실률 걱정도 적은 편. 여기에 풍부한 문화 여가 생활인프라까지 잘 갖추어져 있다.서초 중흥 S-클래스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에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현재 교대역 4번 출구 앞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여 방문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분양문의: 1644-0377<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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