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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67건

희소성 높은 서초동 오피스텔 ‘서초미라쉘’투룸완판 초읽기
  • 희소성 높은 서초동 오피스텔 ‘서초미라쉘’투룸완판 초읽기
  • [뉴미디어팀] 고령화와 1~2인 가구의 증가, 이혼과 만혼현상 등의 요소에 힘입어 부동산시장의 다운사이징 바람이 거세다.특히 저금리기조 장기화되며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도 소형주택이 각광 받고 있다.최근에는 전세난이 심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 갈아타는 수요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의 경우 아파트 전세 물량이 부족으로 비슷한 분양가의 오피스텔을 매입하려는 수요자가 증가했다. 2~3인 가구의 증가로 원룸형뿐만 아니라 투룸형 오피스텔도 늘어나는 추세다.이러한 투룸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서초구 우면동 일대의 오피스텔 품귀현상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실제 최근 원룸 분양을 마감한 서초미라쉘 오피스텔은 현재 투룸 물량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지며 분양문의가 쇄도하는 분위기다.서초미라쉘오피스텔은 인근지역에 오피스텔매물 공급 부족으로 1천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서초미라쉘이 위치한 서초구 우면동은 대기업R&D 센터가 집중된 지역으로 고소득층 전문직 종사자들의 투룸 오피스텔 선호경향이 두드러진다.향후 미래가치도 점쳐진다. 서초구 양재, 우면동 일대가 R&D(연구개발) 중심지로 개발된다. 이미 LG전자 우면연구소, KT 연구개발센터, 서울시 품질시험소,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기업 본사와 연구시설이 들어서 있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삼성전자 우면 R&D센터에만 약 7000명 정도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우면동 일대는 주거지역도 넉넉한 데다 우면산 자락에서 양재시민의 숲 등으로 이어지는 자연녹지지역이 넓어 생활 및 업무환경도 우수하다”며“고소득층의 임대수요를 확보한 지역으로 서초구 우면동 일대 원룸, 투룸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우면동 서초 미라쉘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6.87~29.95m, 지하2층~지상8층 1개동 총92실로 구성됐다. 지하1층과 지상 1층은 근린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고, 2~8층까지는 총 11개타입의 원룸과 투룸 구조로 이뤄져 있다.단지는 삼성전자 우면 R&D센터와는 도보로 3분거리, 양재시민숲역(신분당선)과 선바위역(4호선)도 근처에 있어 강남과 사당까지 4분대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우면산터널, 경부고속도로(양재IC),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현재 공사중인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오피스텔 인근에는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 할인마트도 있어 편리한 쇼핑생활이 가능하고, 서초 미라쉘 바로 맞은편에는 하나로마트가2016년 초 입주될 예정이다.상가분양 조건은 계약률 10%, 무이자 융자 30% 가 가능하다.서초동 우면동 서초미라쉘 오피스텔은 2015년11월 말 이후 준공 예정이다. 분양문의 :02-571-8111
SH공사, 신혼부부·1인 가구 '맞춤형 임대주택' 52가구 공급
  • SH공사, 신혼부부·1인 가구 '맞춤형 임대주택' 52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 서초구 우면2지구 다세대주택(서초네이처힐가든) 등 잔여 공가 52가구를 15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 공급 주택은 △우면2지구 다세대주택(서초네이처힐 가든) 29가구 △신정도시마을 7가구 △방화동원룸(유니트로) 10가구 △문정동원룸 6가구 등이다이들 임대주택의 공급 가격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책정됐다. 공급 대상은 우면2지구 다세대주택(29가구)과 신정도시마을(7가구)의 경우 만19~40세 미만의 혼인 기간 5년 이내 신혼부부이다. 방화·문정동 원룸(16가구)은 1인 가구만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주택 소재 무주택 세대 구성원(신혼부부), 무주택 세대주(1인 가구)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이 50% 이하인 가구에 우선 공급된다. 이후 미달 시에는 70% 이하인 자에게 공급한다. 이달 22~23일 소득 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 청약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선순위 신청 세대가 공급 세대수의 300%를 넘지 않으면 24일부터 소득 70% 이하 가구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15일부터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내 다세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추가 입주자 모집공고문과 SH공사 콜센터(1600-34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H공사 맞춤형임대주택 52가구 공급현황·가격 [자료=서울시]
2015.07.14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통합 삼성물산 그룹 지주사 될 것"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기사다.△1면-“통합 삼성물산 그룹 지주사 될 것”-삼성重 성동조선 품나-‘온실가스’ 외국 눈치보다 국내 기업 잡을라-글로벌 스트리밍 대전 ‘후끈’-포스코·SKT 등 5개사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종합-이데일리 Zoom 人 취임 1년 조희연 서울교육감-금감원 ‘증권사 매도리포트’ 활성화 나서△온실가스 감축 ‘역주행’ -재계 “경제 발목잡는 암덩어리 규제...배출권 재할당 해야” -철강·유화업계 “정부 목표달성 불가능”-해외서 온실가스 감축?...미봉책 비난△글로벌 스트리밍 대전-‘애플뮤직’ 월1만원에 음악 무제한...라인·구글도 긴장-“7조원 中스트리밍 시장 잡아라” -유통사-뮤지션 ‘로열티 싸움’△정치-親朴 사퇴압박에도 버티기...‘유승민 정국’ 장기화하나-‘朴의 침묵’-새정련 유능한 경제정당위원회 출범△경제-안팎 모두 안팔리니..재고율 77개월來 최고-韓銀도 성장률 전망치 2% 대로?-30조 기업투자촉진 실상은 ‘기업대출’-롯데 순환출자 416개 1위△금융-앱으로 현금인출 ‘자물쇠’..스마트보안 활짝-여러 은행 자동이체계좌 한눈에 본다-대부업체 찾는 자영업자 늘었다△산업-제일모직·삼성물산 “플랜B없다” 합병 올인-한라그룹 미래전략실 신설-두산 ‘제로-ICT’ 매칭 나섰다-현대차 美NFL 공식 후원-日가솔린차 독일 디젤에 반격 시동-밀레 “韓VVIP 잡겠다”△산업-‘농업과 IOT의 만남’ 세종 창조혁신센터 문 열었다-카톡하다 궁금하면 ‘’ 버튼 꾹-CJ헬로모바일 “알뜰폰 당일 배송받으세요”△생활산업-파리바게뜨 VS 뚜레쥬르...中서 ‘빵빵’한 대결-중국 간 이부진 사장 “요우커 한국방문 늘려달라”-한국야쿠르트 게임사에 40억 투자-신세계앞 분수 ‘트레비 분수’처럼△Tech-‘소재 혁신’ 3D 프린터..항공·바이오로 영역확장-신홍현 대림화학 사장 인터뷰 “늘어나고 휘어지는 탄성소재로 시장 공략”-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 3D프린팅 체험 △중기·벤처-드론전문기업 DJI 제품 직접 날려보니 -SK건설, 업계 첫 ‘동반성장 최우수’-의자 레이싱·캐릭터 코스프레...이색마케팅 붐△성공異야기-홍상욱 홍인터내셔날 대표 “세계 점유율 40%...‘전자다트 종주국’ 만들겠다”△엔터테인먼트-돌아온 ‘터미네이터’ 어느 특화극장서 볼까?-백발이된 터미네이터 “I‘ll be back” 약속지켰다△BooK-美삼포세대가 ‘봉고차 살이’서 얻은 것은?-‘전쟁국가’ 원하는 아베의 민낯 엿보기 -‘쥬라기월드’보다 리얼한 공룡이야기 -폭식하는 딸에게 필요한건 ‘위로’△골프&스포츠-“드라이버 샷이 머니”..장타자 전성시대-추신수 500타점 -광주U대회 D-2..‘사대천왕’ 빛고을 빛낸다-우완에이스 명맥 ‘신인 6인방’이 이을까△마켓-증권사들 “7월 코스피 2000~2190P 맴돌것”-“채권거래땐 야후 쓰지마”-탄력받는 거래소 개편...지주사 전환후 IPO추진△투자금융-여행사 SM·패션회사 YG..엔터사 ‘영토확장’-크레딧분석 한화테크윈 ‘등급 키 맞추기’ -미래에셋생명 공모청약에 1.3조..기대 못미쳤다△글로벌마켓-“그렉시트 파국 막자”...美·中·獨 공조모드-소니 26년만에 4조원 공모증자-美푸에르토리코도 디폴트위기-MS의 ‘선택과 집중’ 웹 광고사업 떼낸다△피플-서울시장 새 대표에 최흥식 前하나금융지주 사장 임명-구본무 LG회장 27년째 상아탑 후원-회계법인 수장에 오른 OB맥주맨..서동규 삼일회계법인 대표승진△오피니언-부산영화제는 ‘1996 남포동’을 잊지마라-노래도 잘하는 대통령-잃을게 없는 치프라스의 도박△사회·부동산-‘알짜’ 공공아파트 9800가구 쏟아진다-양재·우면 ‘R&D지구’로 육성-하반기 집값 상승률 전망-유기농 화장품 등 오염적은 공장 계획관리지역에 건립허용-국민 40% “지자체장·의원 불만족...부정부패 심각”-고졸 이상만 현역병 입대
2015.06.30 I 오희나 기자
'한복' 입은 헝가리인, 국립국악원 무대 선다
  • '한복' 입은 헝가리인, 국립국악원 무대 선다
  • 헝가리 ‘무궁화 무용단’(사진=헝가리 문화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헝가리 여성 14명으로 구성된 한국전통무용 동호회는 7월 5일과 10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과 전주 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무궁화 무용단’의 공연을 올린다. 2013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무궁화 무용단’은 회계사, 교사 등 직장인과 학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틈틈이 헝가리 한국문화원에 모여 연습하면서 실력을 쌓아왔다. 2012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파견한 무용수들로부터 3개월간 강습을 받은 후 이듬해 무용단을 결성했다. 헝가리 커폴츠의 ‘밸리 오브 아트’ 페스티벌, 헝가리 국립민속극장 등의 무대에 올랐고 한국영화제 등 헝가리 내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이번 공연에서는 화관무, 부채춤, 장고춤, 입춤 등을 보여준다. ‘두(頭) Do Dance 무용단’, ‘너울 무용단’(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파견 무용수 2기) 등과 함께 검무, 북춤, 한국창작무용도 선보인다.전 세계 28개 지역에 한국문화원이 설립돼 국가간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 있으나, 한국전통무용단체가 결성돼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은 헝가리가 유일하다. 헝가리문화원 관계자는 “무궁화 무용단은 헝가리인들이 가진 한국문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집약된 동호회”라며 “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한 하나의 모델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무료.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공연 시작 1시간 전까지 헝가리한국문화원 티켓 발부담당에게 전화(이선옥, 010-7411-7790)또는 이메일(dalki376@hanmail.net)로 하면 된다.
2015.06.25 I 이윤정 기자
캘리그래퍼 강병인, 국악을 만나다
  • 캘리그래퍼 강병인, 국악을 만나다
  • 캘리그래퍼 강병인(왼쪽)과 퓨전국악그룹 고래야(사진=국립국악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캘리그래퍼 강병인(강병인캘리그래피 연구소장)이 선보이는 손 글씨의 아름다움과 퓨전국악그룹 ‘고래야’의 공연이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의 6월 무대를 꾸민다. 24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강병인씨와 ‘글자에 감성을 넣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고래야가 연주를 들려준다. 강 소장은 소주 ‘참이슬’, 드라마 ‘대왕세종’, ‘정도전’, ‘미생’등의 손 글씨로 잘 알려진 한국의 대표적인 캘리그래퍼이자 글씨예술가이다. 한문 서예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추사 김정희 선생을 정신적 스승으로 일컫는 강 소장은 이날 글자에 감성과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창조하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전통음악과 대중음악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래야’는 브라질 북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 ‘Luiz Gonzaga’의 대표곡 ‘Asa Branca’의 번안곡인 ‘하얀날개’와 대보름날 경북지역 부녀자들의 놀이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달넘세’를 연주한다. ‘다담’은 정은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회마다 이야기 주제와 국악 연주를 달리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고 있다. 관람료는 1만~2만원.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2015.06.17 I 이윤정 기자
LTE에서 1기가 최초 구현..KT-삼성, 상용서비스
  • LTE에서 1기가 최초 구현..KT-삼성, 상용서비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휴대폰으로도 1기가(1.17Gbps)의 속도를 내는 기술이 국내에서 세계최초로 상용화된다.KT(030200)는 15일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9개월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주파수를 3개 묶은 ‘3CA LTE’와 ‘기가 와이파이(GiGA WiFi)’를 하나의 통신망처럼 묶어 기존 LTE보다 15배 빠르고 3CA보다 4배 빠른 최대 1.17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기가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이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동통신에서는 100Mbps급 속도를 내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했을 때 획기적이란 평가다.또한 5G 표준화에서 선보일 기술을 3년 앞당긴 것이라고 KT 측은 설명했다.사진은 광화문에 위치한 올레스퀘어에서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전홍범 상무가 ‘GiGA LTE’ 속도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KT 한 임원은 “16일이나 17일 삼성에서 갤럭시S6 등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면 고객들은 곧바로 1기가급 이동통신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면서 “경쟁사들도 준비 중이나 전국에서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또 “이같은 일이 가능해진 것은 황창규 회장이 기가 시대를 선포한 뒤 KT가 서둘렀던 측면도 있다”고 부연했다.▲기가 LTE 서비스 개념도기가 LTE는 지난 해 9월부터 삼성전자와 긴밀하게 공동개발을 진행한 끝에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표준화 단계에 머물러 있던 기초적 수준의 이종망 묶음 기술(MPTCP:Multi Path TCP)을 발전시켜 모바일 환경에서도 기가급의 속도를 제공하게 됐다.UHD 영화 1편(약 18GB)을 약 126초만에, 초고음질 무손실(FLAC) 음원 100곡(약 3GB)도 약 21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KT는 6월 현재 20만개의 LTE 기지국과 14만개의 GiGA WiFi를 비롯한 국내 최다 30만개의 WiFi로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넓은 GiGA LTE 커버리지를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으로 UHD영상 불편 없어…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갤럭시S6부터 가능기가 LTE의 쓰임은 모바일 IPTV 외에도 SNS, 게임,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등 모든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특히 막힘 없는 속도로 UHD 화질의 대용량 콘텐츠를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데이터 선택 599/699/999 요금제’ 이용고객 중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단말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KT는 해당 고객들이 기가의 속도를 맘껏 경험할 수 있도록 GiGA LTE를 통해 사용한 데이터는 기본 제공 데이터량에서 차감하지 않는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회사 측은 “이미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우선 적용되며, 이들 단말을 이용하는 고객은 금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삼성전자 GiGA LTE 공동 개발 내용◇황창규 회장, 기가 시대 강조…평창서 5G시범 계획 지난해 5월, KT 황창규 회장은 ‘GiGAtopia’ 실현을 선언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통합 기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KT는 지난해 10월 ‘기가인터넷’, 올해 3월 ‘GiGA WiFi home’ 출시에 이어 이번 ‘GiGA LTE’ 상용화로 고객이 가정은 물론 이동 중에도 기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유무선 기가 시대’를 개막했다. KT는 GiGA LTE 외에도 5G 서비스에 최적화된 네크워크인 유무선 통합망(Unified Network)을 기반으로 ▲특정 지역에 운집한 다수 가입자들에게 HD급 영상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eMBMS’, ▲100개 이상의 안테나를 집적해 기지국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다중입출력(Massive MIMO)’, ▲더 넓은 대역폭에서 더 작은 안테나로 무선 데이터를 전송하는 ‘밀리미터 웨이브(mm Wave)’, ▲안테나 커버리지를 10배까지 확장할 수 있는 ‘3D 빔 포밍(Beam Forming)’ 기술 등 5G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5G 핵심기술 추가확보 및 표준화 선점의 원동력이 될 ‘5G 테스트베드’를 오는 7월에 우면동에 위치한 KT연구개발센터에 개소한다. ‘5G 테스트베드’에서 개발되는 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베이징이 개최 도시로 선정 시)에서도 한·중·일 협력을 통해 KT의 앞선 5G 기술력을 글로벌 행사에 적용해 완벽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은 “글로벌 5G 선도 사업자인 KT는 5G 진화의 핵심이 될 GiGA LTE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5G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품질의 무선속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광화문에 위치한 올레스퀘어에서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이 KT의 5G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관련기사 ◀☞ KT “세계최초 기가 LTE, 5만9900원 이상 가능”(일문일답)
2015.06.15 I 김현아 기자
TS 엘리엇 '황무지' 창작국악으로 부활하다
  • TS 엘리엇 '황무지' 창작국악으로 부활하다
  •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사진=국립국악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TS 엘리엇의 시와 조선시대 한시, 옛 그림 등이 창작국악 실내악으로 재탄생한다. 국립국악원은 18일과 19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연주자들이 꾸미는 ‘나무 곁에 눕다2’를 선보인다. 6개의 실내악 팀으로 구성한 창작악단 연주자들이 직접 창작한 곡을 초연한다.총 6곡의 창작곡은 ‘사랑’과 ‘일탈’, ‘자유’의 주제를 담고 있다. 김준영(거문고)과 이지혜(가야금)는 194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미국계 영국 시인 엘리엇의 ‘황무지’를 소재로 ‘체스놀이’를 창작했다. 거문고·가야금을 통해 답답한 현대사회를 벗어나고자하는 고민을 그렸다. 허난설헌과 함께 조선의 대표 여류시인으로 손꼽히는 이옥봉의 한시 ‘몽혼(夢魂)’에서 영감을 얻은 서은영(가야금)은 진윤경(피리, 생황), 서수복(타악), 김태정(타악)과 함께 ‘몽혼’을 완성했다. 임을 향한 그리움을 생황과 가야금의 선율로 전한다. 창작악단의 김정수(대금)는 참선을 찾아 수행하는 모습을 소와 동자에 비유해 10단계로 그린 그림인 ‘십우도(十牛圖)’에서 영감을 얻어 동명의 곡을 만들었다. 황영남(타악)과 이지언(가야금) 등과 함께 인간 내면의 심리를 표현했다. 이외에도 육자배기 가사에 담긴 임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담은 ‘그리다’, 현대사회의 복잡한 일상을 담은 ‘미로’, 세월호 사건 이후 바다에 대한 슬픔과 불안의 이미지를 벗어나 희망·자유를 표현한 ‘거믄바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다. 02-580-3300.
2015.06.11 I 이윤정 기자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 10월 가동…이건희 회장 'SW 강자' 꿈 결실 맺나
  •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 10월 가동…이건희 회장 'SW 강자' 꿈 결실 맺나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허브가 오는 10월 문을 연다.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의 숙원이었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건설 중인 ‘삼성 서울 R&D 캠퍼스’를 이달 중 완공하고 10월부터 연구 인력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대상 공모를 통해 명칭이 확정된 서울 R&D 캠퍼스는 33만㎡(10만평) 규모의 부지에 6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 비용만 1조원 이상이 투입됐다.향후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연구의 핵심 거점이 될 서울 R&D 캠퍼스에는 700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서울 R&D 캠퍼스는 이 회장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건설 및 운영 과정을 직접 챙길 정도로 애착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메모리 반도체 시장 1위를 넘어 글로벌 IT 산업을 대표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 온 소프트웨어 및 디자인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이 회장의 뒤를 이어 삼성전자를 이끌고 있는 이 부회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IoT와 모바일 헬스케어 등의 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 또 갤럭시 S6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 역량이 뒷받침돼야 시장에서 호평을 받을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서울 R&D 캠퍼스는 기존의 딱딱한 연구소가 아닌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에 친환경 컨셉트를 적용한 첨단 연구소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연구 인력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서울 R&D 캠퍼스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서울에 설립한 연구단지라는 의미도 있다. 서울은 교육 수준과 교통 편의성 등의 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국내외 우수 인력을 끌어모으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서울 R&D 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면 삼성전자는 서울(소프트웨어·디자인)과 수원(모바일·통신), 화성(반도체)로 이어지는 R&D 3대 축을 완성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R&D 투자를 지속해 왔던 삼성전자가 비로소 완성된 모습의 R&D 클러스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재용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삼성전자가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월부터 연구인력 입주가 시작되는 삼성전자의 ‘삼성 서울 R&D 캠퍼스’ 조감도. 삼성전자 제공
2015.06.10 I 이재호 기자
KT, 드론으로 재난구호 나선다
  • [포토]KT, 드론으로 재난구호 나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한국3D프린팅협회(협회장 최진성),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와 함께 3D프린팅 드론 재난구호 경진대회 및 3D 드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인 ‘제6회 창의 메이커스데이’를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6회 창의 메이커스데이’ 3D프린팅 드론 재난구호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KT 융합기술원 이동면 원장(두번째줄 왼쪽에서 4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전 심사에 참가한 벤처기업, 대학, 일반인 중 경쟁을 거쳐 선발된 총 10개 팀이 3D 프린팅을 활용해 제작한 드론을 직접 조종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구조대상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설치된 장애물을 피해 휴대전화 및 구호물품을 최단 시간 내 전달하는 재난구호 경진대회를 열었다. 또한, 3D 프린팅 드론 창의 공모전은 참가한 작품 중 수상작을 전시해 드론에 대한 참가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뽐냈다.한편 KT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와 독자적인 영상인식기술로 재난에 처한 사람을 정확히 찾아내어 현장의 상황을 확인 후 실시간으로 서버에 영상을 전달하는 시연을 선보여 향후 재난 및 위급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KT 융합기술원 이동면 원장은 “각종 재난 및 위급 상황에서 3D 프린팅 드론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실용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민 아이디어를 모으고 국내 벤처 및 중소기업들과 함께 지속해서 창의적인 재난구호 기술을 연구 개발함으로써, 국민 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KT는 위급상황 시 국민 안전과 생명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위성 LTE, LTE 무전기, 재난용 위치탐색서비스, 재난안전 eMBMS 등 다양한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 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재난 상황에서 인명 구조를 위한 최신 드론 활용기술을 시연하는 등 국내 벤처 및 중소기업과 함께 재난 안전에 대한 기술 개발을 지속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6회 창의 메이커스데이’ 3D프린팅 드론 재난구호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3D 프린팅을 활용해 제작한 드론을 직접 조종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구조대상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설치된 장애물을 피해 휴대전화 및 구호물품을 최단 시간 내 전달하는 모습
2015.06.04 I 김현아 기자
`협력사와 동반성장`..KT, 파트너스 페어 개최
  • `협력사와 동반성장`..KT, 파트너스 페어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21일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147개사 협력사 임직원과 KT 임직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파트너스 페어(Partner‘s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협력사에는 신사업 기회를, KT에는 사업 아이템 발굴과 조기 사업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KT와 협력사간 단순 협조 차원을 넘어 협업 단계로 격상돼 진행된다. 미래 신기술을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킨다는 의미로 ‘5G와 동반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협력사가 제안한 총 30여개의 과제가 5G, 차세대 GiGA, 융합솔루션 등 5개 주제별로 그룹핑되어 소개됐다. 협력사의 신제품, 솔루션 전시회 및 Biz-talk 등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14년도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KT Partner Award를 시상하는 자리도 가졌다. KT는 기술분야와 인프라구축분야 각각 대상 1개사, 우수상 9개사를 선정했다. 그 외에도 사업협력에 공헌한 9개 협력사에 대해 공로상도 시상했다. KT는 이번 파트너스 페어 행사에 전시된 장비 및 솔루션의 유효성과 신뢰성 검증 후 실질적인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구체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과도 아이디어 제안 및 성과 공유제 등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KT황창규 회장(우측에서 2번째)과 임원진 등이 Partner’s Fair 현장에 시연 기술을 관람하고 있다. KT 제공
2015.05.21 I 김유성 기자
강수진·알렉상드르 기유모즈 등 올해 '세종문화상'
  • 강수진·알렉상드르 기유모즈 등 올해 '세종문화상'
  •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한국발레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세종문화상’을 수상한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올해 ‘세종문화상’ 수상자로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알렉상드르 기유모즈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교수, 박갑수 서울대 명예교수,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3일 강 감독은 한국발레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유모즈 교수와 박 교수는 각각 한국학과 국어학 연구에의 기여를 감안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예술부문’, 기유모즈 교수와 박 교수는 각각 ‘한국문화부문’과 ‘학술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또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2001년부터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총 117회에 걸쳐 72만여권의 책을 무료로 전달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국제협력봉사부문’을 수상한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세종문화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문화융성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해왔다. 학계와 예술계 등을 망라해 선정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문체부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2015.05.13 I 오현주 기자
'2015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 선정
  • '2015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 선정
  • 윤제균 영화감독 어머니 오수덕 여사[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예술가들을 길러낸 장한 어머니 7인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015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8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매년 어버이날을 계기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것. 지난 1991년에 시작해 올해 25회째를 맞는다. 문체부는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영화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어머니 오수덕 여사,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의 어머니 최현숙 여사, 발레리노 김용걸 한국예술종학학교 교수의 어머니 이강선 여사, 국악인 남상일 씨의 어머니 이명순 여사, 건축가이자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황금사자상 수상작 커미셔너 조민석 씨의 어머니 황봉선 여사, 뮤지컬 ‘빨래’의 연출가 추민주 씨의 어머니 이아름 여사, 문태준 시인의 어머니 김점순 여사 등 총 7명이다.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표창과 금비녀 ‘죽절잠’이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자의 예술인 자녀들이 고귀한 희생을 다해온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국악공연, 시낭송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5.05.07 I 김성곤 기자
  • 아주복지재단, 공부방 어린이 초청 나눔행사 실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아주그룹이 운영하는 아주복지재단은 오는 11일과 13일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자연환경 교육을 위해 ‘아주 행복한 공부방’ 어린이와 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 초청행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아주그룹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 관람 및 어린이 환경교육, 탄소 발자국 줄이기 캠페인 등을 직접 경험토록 유도해 참가한 어린이들의 환경의식을 더욱 높여준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아주 행복한 공부방은 아주복지재단이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계층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보호, 학습지도, 생활지도,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 우면동 1호점, 2010년 방배동 2호점과 부천시 삼정동 3호점을 운영 중이다.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재단법인 환경재단이 2004년부터 기후환경변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서울환경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시네맘비엔떼, 파리환경영화제에 이어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아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아주 행복한 공부방은 방과후 갈 곳이 없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에 진행될 문화나눔 행사처럼, 앞으로도 공부방 어린이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몸으로 부딪히고 교감하며 배우는 방식으로 아이들을 양육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06 I 박철근 기자
'온 나라 국악경연' 대상에 장삼수 씨
  • '온 나라 국악경연' 대상에 장삼수 씨
  • 제35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삼수씨(사진=국립국악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국악원은 2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현대자동차 그룹과 함께하는 제35회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경연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장삼수(19·가야금, 서울대 1년)씨에게 대상을 시상했다. 대통령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은 장 씨는 “어린 나이에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훌륭한 연주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에는 지난 3월부터 총 311명이 참여했다. 대상 경연은 예선·본선을 거쳐 선발된 각 10개 부문별 1위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국악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교수, 평론가, 작심사를 총괄한 이상용(前단국대 교수) 심사위원장은 “많은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수상자를 포함한 모든 연주자들이 앞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뚜렷이 나타낼 수 있는 예술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우수 전통 예술인 발굴을 위해 1980년부터 시작한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는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자들에게 해외 공연 및 강습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국악원 연주단원 채용시 실기전형 면제 또는 가산점을 부여하며 남자의 경우 관악·성악·현악 부문 최우수자에게 병역특례 혜택도 제공한다.
2015.04.24 I 이윤정 기자
창작 판소리와 샌드 애니메이션이 만났다
  • 창작 판소리와 샌드 애니메이션이 만났다
  • 샌드애니메이션 작가 김하준(왼쪽)과 창작 판소리 그룹 ‘판소리만들기-자’의 김소진 씨(사진=국립국악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1호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 김하준과 창작 판소리 그룹 ‘판소리 만들기-자’가 함께하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이 29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된다. ‘상상력이 힘이다!’를 주제로 살아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가난 때문에 미술을 포기하려던 김하준은 건물을 다 지은 후 남은 공사장의 모래를 보며 자신과 동질감을 느낀 뒤 모래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유리 위 빛을 이용해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이야기를 입히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샌드 애니메이션’ 장르를 개척했다.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와 2010년 G20 축하공연, 2014년 인천장애아시안게임 개막 공연 등에서 역동적인 샌드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그의 ‘상상력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판소리 만들기-자’는 2007년 ‘사천가’ 작품을 통해 소리꾼 ‘이자람’을 중심으로 결성한 그룹.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판소리 다섯 마당의 양식적, 미학적, 서사적 요소를 토대로 새로운 판소리 극을 창작하고 있다. 2014년 제2회 창작국악극대상 극본상, 제51회 동아연극상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로 알려진 주요섭의 단편소설 ‘추물’, ‘살인’과 전통 판소리, 어린이를 위한 창작판소리 ‘방귀쟁이 며느리’ 등을 들려준다. 특히 샌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극중 주인공들의 모습을 스크린 위에 생생히 그려낸다.공연 시작 30분 전 부터는 공연장 로비에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차와 다과를 제공한다. 젊은 주부 관객과 함께 공연장을 방문하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이나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02-580-3300.
2015.04.20 I 이윤정 기자
KT "아시아 통신사업자들과 5G 국제표준 주도한다"
  • KT "아시아 통신사업자들과 5G 국제표준 주도한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전기통신 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 속한 한·중·일 주요 통신, 장비 사업자 CTO(최고기술경영자)들과 함께 5G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 및 차세대 IoT 기술개발을 위한 ‘ITU 한중일 CTO 자문 회의’를 KT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ITU 한·중·일 CTO 자문 회의’는 ITU 사무국이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IoT 시대의 근간인 5G를 빨리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황창규 회장의 기조연설을 보고 KT에 제안을 해 개최하게 되었다. ITU 한중일 CTO 자문 회의’에 참석한 KT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첫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ITU 이재섭 표준화 총국장과 KT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을 비롯하여 NTT, KDDI, China Mobile 등의 한·중·일 주요 통신사업자 및 NEC, Huawei 등 장비제조사 CTO들이 참여해 ‘Network 2020 in Support of 5G(IMT 2020)’와 ‘IoT’ 2가지 주제를 가지고 1, 2부로 나눠 회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유무선 통신 기술 표준화는 뛰어난 운용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미국에 비해 한·중·일 통신 사업자의 영향력은 다소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 5G 기술 표준화는 한·중·일 통신 사업자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고 더 나아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5G를 바탕으로 한 IoT기술 발전에도 3국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한편 이번 회의에서 5G와 IoT 국제표준화를 위한 핵심영역에서의 통신사업자 표준 요구사항을 정립한 선언문이 채택됐다. 앞으로 ITU에서는 이 선언문을 최우선으로 표준화 방향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통신사업자의 입장을 반영하는 동시에 향후 5G 표준화 개발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하게 하기 위해서는 5G를 포함한 차세대 유무선 통합 구조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ITU 표준화 활동을 통해 특히 그간 통신망 운용 비용에 부담을 주었던 제조업체별 다른 망 관리 체계를 비롯해 속도와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ITU 한·중·일 CTO 자문 회의’ 참가 업체 및 기관
2015.04.14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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