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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WC2016] KT, 5G 평창올림픽 기술진보 먼저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2016년 MWC(2월 22일 ~ 25일)에서 ‘Global 5G Leader Korea Telecom’이라는 주제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기술을 전시 및 시연했다. MWC 2016 KT 전시 부스 5G Zone에서 관람객이 전시관에 설치된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을 VR고글을 통해 체험하고 있다평창올림픽 때 선보일 육/해/공/우주의 완벽한 5G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모형과 영상을 전시(이상 5G base station)하고, 평창올림픽 5G 시범서비스에 세계 최초로 적용될 5G 전송 및 구조 기술인 Millimeter Wave (이하 mmWave), FTTA, MEC를 선보였다.mmWave 대역은 LTE보다 넓은 주파수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15년 ITU 에서 제시한 5G 요구사항인 20Gbps 전송속도 제공을 위해 반드시 활용해야 할 주파수다. KT는 2018년 5G 시범 서비스망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5Gbps 속도의 라이브 무선 전송 시연 영상, 평창지역에서의 5G 셀 설계 결과 등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들과의 기술 개발 성과를 과시했다.선수시점의 영상이 TV로 전송되어 경기장 밖에서도 실감나게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MWC 2016 KT 전시 부스 5G Zone에 마련된 스키점프 체험코너에서 관람객이 헬멧을 쓰고 체험을 하고 있다.FTTA(Fiber to the antenna)는 기지국 백홀 트래픽을 기존 대비 1/10 이하로 획기적으로 줄이는 차세대 5G 기지국 핵심 기술이다. KT는 이를 활용하여 기가 인터넷, 기가 와이파이 등 유선 트래픽과 5G 무선 트래픽을 동시에 전송하는 유무선 통합 구조로 액세스망을 진화시킬 계획이다. 작년 9월 상용망에서 기술 검증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MWC에서는 세계 최초로 FTTA 기술을 적용한 HD 고화질 비디오 컨퍼런스를 시연할 예정이다.또한 KT는 5G 요구사항인 초저지연, 고신뢰성,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코어망 기능을 전진 배치하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구조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작년 10월 MEC(Mobile Edge Computing) 기반 초저지연 eMBMS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MWC에서는 선수시점의 생생한 영상, 행사장 내의 라이브 영상을 초저지연으로 스마트폰에서 체험할 수 있는 5G Live Broadcasting 서비스를 시연한다.KT는 2015년 우면동 연구소에 5G R&D 센터를 개소하여 글로벌 제조사들과의 다양한 5G 기술 및 평창 5G 규격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다. KT 이동면 융합기술원 원장은 “앞으로 2년여 남은 평창동계올림픽 때 적용될 5G 기술을 이번 MWC에서 대거 선 보임으로써 전세계에 성공적인 5G 시범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다가올 5G 시대에 대비하여 고객 체감 속도 및 네트워크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5G 1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존 LTE-A’와 ‘5G’ 비교
- [투자활성화]서울 양재·우면지구, '판교밸리 3배 규모' 혁신특구로
- △서울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에 저층 건물들이 군데군데 밀집해 있다. [사진=국토지리정보원][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강남 진입 관문인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 약 330만㎡가 기업 연구·개발(R&D) 시설이 밀집한 혁신 특구로 본격 개발된다. 경기도 판교 제1·2 테크노밸리(109만㎡)의 3배 규모로, 강남 개발 축을 흔들 새로운 산업 클러스터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경부고속도로 양재IC(나들목)를 중심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300여 개가 산재한 이 지역을 R&D 직접 단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3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끌어내 이곳을 인근 판교와 연계한 기업 R&D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구 지정 통한 파격적인 규제완화핵심은 특구 지정을 통한 파격적인 규제 완화다. 현재 우면산을 배후로 ‘삼성전자(005930) 서울 R&D 캠퍼스’와 ‘LG전자(066570)기술원’, ‘KT(030200)우면연구센터’ 등이 들어서 있는 우면동과 중소업체 연구시설이 모인 지하철 신분당선 매헌역 일대 양재동 땅 30~40%가량은 대형 개발이 불가능한 자연녹지와 주거지역(2종)으로 묶여 있다. 양재IC 주변 파이시티(옛 화물트럭 터미널) 용지와 양곡도매시장, 화훼공판장 등은 상업지역이지만, 유통·물류 시설만 들어설 수 있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마찬가지로 개발이 어려운 형편이다. △서울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 현황 [자료=기획재정부]정부는 서울시·서초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전담반을 구성해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걷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완료될 서울연구원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0월 이 일대를 지역특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특구로 지정되면 용적률·건폐율 등 건축 규제가 법정한도의 150%까지 완화되고, 도시계획시설 변경, R&D 특허 우선 심사, 외국 인력 비자 간소화 등 각종 특례가 제공된다. 용도지역 변경 등 시 차원의 도시계획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시장은 작년부터 이 일대를 서울의 핵심 R&D 지구로 육성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연구소 신·증설 내년부터 본격화연구소 신·증설 등 본격적인 개발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각종 인허가 절차를 줄이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우면동에 자리 잡은 2개 대기업이 이미 9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연구시설 증설 계획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도 들썩일 조짐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양재·우면지구는 입지가 좋고 주변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많아 확장성도 큰 편”이라며 “향후 그린벨트가 풀려 자족 기능을 충족할 저렴한 택지 공급이 이뤄지면 판교 이상의 집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우면동 ‘서초네이처힐 4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85㎡형 전세는 현재 6억 9000만원으로, 불과 5개월 새 1억원이 치솟았다. 지난해 11월부터 단지 바로 옆 삼성전자 R&D 센터에서 연구·개발 인력 4000여 명이 새로 근무를 시작한 여파다. 이 일대 대기업 연구 센터가 들어선 곳은 이미 후광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양재대로가 과거 테헤란로에 버금가는 새로운 강남 개발 축으로 떠오르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양재·우면 혁신 특구를 시작으로 도로를 따라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구룡마을 개발,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 수서역세권 개발 등 대형 호재가 많아서다. 아울러 이날 정부는 CJ E&M(130960) 컨소시엄이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에 건립을 추진 중인 한류 콘텐츠 복합 단지인 ‘K컬처밸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민관 합동으로 조성하려는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사업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내 공유지 대부 및 그린벨트 해제 지역 이용 기준 변경 등을 추진한다. 또 한국타이어(161390)가 충남 태안군 기업도시에 설치하려는 ‘타이어 주행 시험 센터’, ‘의왕산업단지 조성’,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 등도 투자의 걸림돌을 없애 총 6조 2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창출하기로 했다.
- 미방위 최원식 의원, 인천 계양을 출마선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원식(인천 계양을)의원이 15일 오전,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20대 총선 계양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예비후보 신분으로 맞는 첫 아침일정을 계양구 병방동 양촌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골목청소로 시작한 최의원은 출마선언 이후 지역 노인지회, 보훈단체, 다문화가족지원단체, 장애인시설, 사회복지관을 연이어 방문하며 따뜻한 지원의 손길이 절실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 의원은 “국민의 삶 구석구석을 챙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국민 앞에 겸손하게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해 나가겠다. 많은 분들이 비단길을 피해 어려운 길을 가느냐고 걱정도 하시지만 정치를 바꾸는 것이 정치를 해야 할 이유라는 것이 저의 평소 신념이기 때문에 소신있게 눈치보지 않고 제가 선택한 고난의 흙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제가 4년간 계양을 지역에서 해온 정치, 또한 관용을 허용하지 않는 패권정치와 결별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 저의 선택에 대해서 겸허한 자세로 계양을 유권자 여러분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마선언문 전문존경하는 계양(을)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저는 오늘 재선을 위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아침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이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겠습니다.지난 4년 동안 저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고 계양과 인천지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습니다. 올해 인천지역 역대 최고의 국비 배정을 이루어낸 것을 비롯해,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운첨단산업단지 조성,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병방시장 현대화와 주차장 설치 추진 등을 비롯한 전통시장 활성화, 골프장 건설 중단 등 계양산 지키기, 계산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근교농업 활성화,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건립 추진, 계양초등학교와 경인교대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달려온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계양을 주민과 인천시민들의 성원과 지지,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가능했습니다. 4년 전 저 최원식을 12% 격차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뽑아주셨고, 야당의 전략기획위원장, 인권위원장, 원내 부대표, 예산결산특위 조정소소위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믿고 성원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존경하는 계양을 유권자 여러분, 인천시민 여러분.형편이 나은 사람은 조금 양보하고 어려운 사람들도 열심히 일하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 그것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공정한 규칙을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고 믿고 살아왔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이념으로서의 진보를 넘어선 실사구시의 생활진보여야 합니다. 폐쇄적이고 제한적인 진보가 아니라 더 넓게 포용하는 개방적 진보여야 합니다.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민생의 정치여야 합니다. 불의에 과감하게 맞서는 정의와 함께 국민 앞에 겸손하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을 챙기는 성실하고 봉사하는 자세여야 하며, 밝고 맑은 대한민국 공동체의 미래를 찾아가는 데 한없이 진지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가 정치를 해온 이유이고 앞으로 계속하고자 하는 소신입니다. 제가 새롭게 창당된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으로서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가는 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저를 아끼는 분들은 왜 비단길을 피해 어려운 길을 가려 하느냐 걱정해주십니다. 그러나 잘못된 정치를 바꾸지 않으려면 정치를 할 이유도 없다고 믿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고난의 흙길을 뚝심을 갖고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지난 4년간 제가 해온 정치, 저의 선택에 대해 겸허하게 계양을 유권자 여러분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어떠한 정치환경의 변화가 오더라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계양을 유권자들과 함께 정치를 바꾸고 따뜻한 계양공동체를 실현하겠습니다. 초선 4년 동안 이뤄낸 성과를 발판으로 재선 4년 더 분발하는 부지런하고 겸손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나아가 국민과 함께 박근혜정권을 견제하고 총선 승리에 이어 정권을 교체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16. 2. 15.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최원식(국민의당) 드림
- 위니아 딤채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대유위니아 대리점 동시 세일 이벤트 이용하자
- [온라인부] 김치냉장고가 각 가정에 보편화된 지 올해로 20년. 김치냉장고 교체 시기가 도래한 가정에서는 김치냉장고 구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김치냉장고 판매 성수기인 김장철이 지난 후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전 업계는 때 아닌 김치냉장고 특수를 맞고 있는 분위기다.이러한 가운데, 대표적인 김치냉장고 브랜드인 ‘위니아 딤채’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유위니아 수도권 공식전문점 ㈜한국비엔디에 따르면 대유위니아 대리점 오픈 11주년 기념을 맞아 서울시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관악구, 경기도 하남 지역에 위치한 10곳의 위니아 공식대리점에서 동시 세일이 이루어진다.㈜한국비엔디 관계자는 “최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요즘과 같은 비수기에 김치냉장고, 에어컨 구입률이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잦은 미세먼지로 에어워셔 구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이벤트는 위니아의 다양한 가전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강조했다.㈜한국비엔디가 운영 중인 공식 홈페이지 ‘위니아 참참참(www.WINIAs.co.kr)’을 방문하면 인근 지점 안내 및 우대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행사 카드 적용 시 최대한의 할인이 가능한 것은 물론 무이자 할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인해 입주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송파 위례, 하남 미사/강일/감일, 강남 세곡, 서초 내곡/우면 지역의 기존 입주자와 신규 입주자들에게는 우대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대유위니아 공식판매법인 전문대리점 방문 시 위니아 전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현장 판매 사원의 안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상세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 판매 및 장기 예약 배송도 가능하기 때문에 곧 다가올 이사철과 결혼 시즌을 앞두고 저렴한 가격에 미리 가전을 구입할 수 있다.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동아 홈&리빙페어와 하우징브랜드페어에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두 박람회에서도 대유위니아 제품을 둘러볼 수 있기 때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동아 홈&리빙페어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하우징브랜드페어 현장에서는 대유위니아 전 제품이 전시되며,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구입하고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국비엔디 관계자는 “이달 출시된 인덕션히팅(IH) 방식의 프리미엄 밥솥 ‘딤채쿡’ 을 비롯해 대유위니아 신제품 또한 이벤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면서 “그 동안 대유위니아 제품을 사랑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할인 이벤트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위니아 공식대리점 동시 세일 이벤트 및 박람회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신년사]박원순 “성장·일자리·복지 선순환 하는 '세바퀴 성장' 이룰 것"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은 31일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성장과 일자리, 복지가 선순환 하는 ‘세바퀴 성장’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고 새로운 서울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우선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경제주체와 청년들이 그들의 열망과 열정으로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서울시가 도시계획적·공간적·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영유아, 청소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위기가정뿐 아니라 청년과 베이비부머 세대까지 챙김으로써 ‘보편복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과 가정 모두에 큰 행복과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올해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친 지 다섯 해를 맞았습니다.지난 4년간 서울시정에는 크고 작은 변화와 혁신이 있었습니다. 시민을 시장으로 모시는 협치가 시정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혁신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시정의 원칙이 되었습니다. 협치와 혁신은 이제 명실상부 서울시정을 상징하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영국의 저명한 혁신가는 ‘더 가디언’지에 저를 세계 5대 혁신시장의 반열에 올려주었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서울의 협치와 혁신을 향한 노력과 그 결과는 앞으로 더욱 더 높은 국내외의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1.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에 당당히 맞섰습니다우리는 이 협치와 혁신의 깃발을 들고 낡은 시대의 강물은 앞 물결로 흘려보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강을 여는 전환의 새 물결을 만들어냈습니다. 시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새롭게 떠오른 도전에 당당히 맞섰습니다. 그 결과 방만한 시정 운영이 낳은 채무를 줄였습니다. 거대하고 화려한 낭비적 토건사업은 포기했습니다. 대신 시민의 실제 삶을 챙기는 복지를 늘렸습니다. 지역공동체와 마을공동체를 살리고 사회적 경제를 진흥시켰습니다. 시대착오적인 전면철거방식과도 과감하게 결별했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 도시재생의 새 길을 열었습니다. 외적성장, 토건개발, 시장만능 일변도에서 벗어나 사람이 중심인 새로운 대안적 성장을 모색했습니다. 형평과 정의를 담아내는 동반성장, 포용성장, 경제민주화의 길을 닦아왔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려 애썼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생활임금제 도입, 청년활동 지원 등 사람과 미래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으로의 과감한 전환도 이뤄냈습니다. 2배로 확대된 사회복지인력은 복지사각지대를 찾아가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키는 복지의 보루가 되고 있습니다. 심야버스, 국공립어린이집, 환자안심병원,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인 지원, 임대주택 8만호 건설은 실제 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드렸습니다. 메르스 사태 때는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늑장대응 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 또는 “정보공개가 메르스 퇴치의 특효약”이라는 말은 시대의 명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서울시의 선제조치는 전국적으로 메르스를 잡는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세월호 참사 이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굳은 약속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아울러 우면산 산사태 이후 산사태방지, 침수피해예방, 공사장 안전을 위한 투자에 심혈을 쏟았고 그만큼 서울시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천만시민이 서울시를 믿고 서울시와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더구나 서울시 공무원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천만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그러나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과거의 성취에만 머물러 있을 순 없습니다. 아직도 미진함과 극복해야 할 과제 역시 적지 않습니다. 성과는 성과대로 과오는 과오대로 계승해서 새로운 미래의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새로운 시대의 강을 열 대전환의 물결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새로운 변화를 향한 새로운 대장정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새해는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또 다른 시대적 과제를 제시해주고 있습니다.그 무엇보다 시민의 삶이 어렵습니다. 민생이 어렵습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저성장은 우리 경제에 깊고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고용 없는 성장은 시민의 일자리를 빼앗고, 불확실한 내일과 희망 없는 미래의 삶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수렁에서 아직 헤어 나올 탈출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계부채는 1300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공공부채는 1000조원을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불평등과 불공정, 불안한 시대의 강을 건너는 시민의 한숨과 한탄이 도처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고난의 시대에 시민의 삶을 위로하고 힘이 되어줄 복지수요를 늘려야 함에도, 이를 현장에서 실행할 지방정부의 수입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지방자치 20년이 지난 지금도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지원만을 바라봐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입니다. 더구나 정부는 지방정부의 어려운 재정현실 가운데에서도 창의적이고 현장적이고 보완적인 복지정책을 도와주기는커녕 방해하고 중단시키려는 시대착오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고용절벽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청년 당사자들과 함께 만든 청년보장정책, 청년활동지원정책을 시비 거는 것이 그 사례입니다.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2.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 “오직 민생”입니다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우리 앞에 놓인 경제적 불확실성의 파고가 높습니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말이 이토록 절실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제는 “잃어버린 10년”의 세월을 끝내야 할 때입니다. 정체와 침체, 무능과 무기력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새로운 민생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소진되어 가고 있는 성장동력에 새로운 불씨를 지펴야 합니다. 과거 ‘추수형 경제’의 패러다임을 ‘혁신에 기반한 경제’, ‘혁신주도의 성장’ 체제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새로운 가치, 새로운 산업,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서울시가 앞장서겠습니다. 서울시가 새로운 성장과 민생제일주의의 깃발을 들겠습니다. 성장과 일자리, 복지가 선순환하는 ‘세바퀴 성장’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고, 새로운 서울의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아무리 큰 어려움이 우리의 발목을 잡더라도, 서울시는 오직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새로운 미래를 위한 길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돌파해나가겠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더욱 낮추고 시민은 더욱 귀하게 모시는 민귀군경(民貴君輕)의 각오로, 공리공론과 탁상행정을 배척하고 실질을 숭상해 실행에 옮기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오직 시민의 삶, 오직 민생을 살리는 길에 매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2016년 서울시정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입니다. 오직 민생, ‘먹고 사는 문제’에 모든 시정을 집중하겠습니다. 3. 성장-일자리-복지가 선순환하는 ‘세바퀴 성장’으로 미래를 준비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힘을 쏟겠습니다. 마곡, 양재·우면, 홍릉, 개포, G밸리, 동남권국제교류복합지구, 창동·상계, 남산 애니메이션센터, 동대문패션지구 등을 R&D, 바이오·의료, IT, 문화콘텐츠 등 첨단융복합 산업, 유망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삼을 것입니다. 이는 곧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입니다. 임박한 서울형 창조경제가 시민의 삶을 지키고, 서울의 새로운 미래를 열 동력이 될 것입니다. 첫째, R&D시설이 들어설 마곡이 2018년 그 모습을 드러내면 12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3조원이 투자된 LG SCIENCE PARK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R&D 지구가 조성될 것입니다. 둘째, 양재·우면지역의 기존 R&D 시설을 확장하고 파이시티 서울시 양곡창고 일대 부지를 R&D타운으로 전환시켜 내겠습니다.셋째, 홍릉 바이오·의료 앵커를 조성하여 기업, 대학, 병원 간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의료산업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북권 균형 발전을 이루어내겠습니다.넷째, 올 9월 개관하는 개포 디지털혁신파크는 창조적 디지털 인재 양성뿐 아니라, 아이디어와 솔루션 중심의 ICT 창업 전초기지가 될 것입니다. 2016년의 서울은 글로벌 디지털 수도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다섯째, G밸리는 문화, 여가, 주거, 복지 등을 갖춘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로 거듭나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ICT), 전기차 등 유망 분야가 클 수 있는 지원시스템이 구축되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입니다. 여섯째,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는 국제업무, 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4대 산업이 어우러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거듭나게 됩니다.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조성되면 연평균 약 15조원의 경제파급효과와 8만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입니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 하나만으로도, 경제 파급효과는 27년간 총 264조 8000억원에 달하고, 고용창출효과는 121만 5000명이 될 것입니다. 일곱째, 창동·상계 지역은 수도권 동북부 320만명을 위한 문화경제 허브로 거듭나 8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수도권 균형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올 3월 창동역 인근에 열리는 ‘플랫폼 창동61’이 조성되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음악·공연을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도시가 됩니다. 나아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국내 유일의 대형 전문공연시설 ‘서울 아레나’는 서울의 동북부를 세계적인 음악 산업의 메카로 한류의 중심지, 문화·공연산업 육성지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이어서 창동의 차량기지가 이전하는 2019년까지 이곳을 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첨단 산업집적단지로 만들 계획을 착실하게 그려나가겠습니다.여덟째, 남산의 애니메이션타운 역시 또 하나의 한류애니의 바람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흐름이 되게 할 것입니다. 현재의 애니타운을 새롭게 환상적인 건물로 신축하고 그 일대를 한국과 외국의 애니기업들이 들어설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아홉째, 쇠퇴해가고 있는 패션도시 서울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세계적인 패션거물 수지멘키스가 주관하는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Conde Nast International Luxury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서울 패션산업 활성화 및 패션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K-패션을 아시아패션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열째, 버려졌던 쓰레기산에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IT기업 450여개가 입주(종사자 36,167명)한 첨단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로 재탄생한 상암 DMC는 랜드마크빌딩 건립 사업자를 유치하고 DMC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신기술과 한류 문화콘텐츠의 개발 및 상용화 지원, 배후지역인 수색역세권 개발을 확대함으로써 창조산업의 핵심거점으로의 육성을 완결하겠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전통자산을 잘 활용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서울의 아니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가 없는 전통적이고 역사적인 자산이자 보물인 동대문 한방, 종로 주얼리, 성수 수제화 등 서울 도심 특화산업 역시 새로운 부흥기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올 12월 종로주얼리 제2센터와 동대문 한방산업진흥센터가 문을 열면 바야흐로 서울형 도심산업 제2의 전성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관광과 MICE는 미래 서울의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자 일자리 창출의 보고입니다. 지난해 서울관광은 메르스로 인해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비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2016년을 ‘서울관광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서울관광의 모든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체질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관광객 불만 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혼자서도 여행하기 좋은 관광여건을 만들고, 서울관광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는 등 2천만 관광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내실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메르스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서울이 ‘비즈니스 트래블러’, ‘글로벌 트래블러’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 것처럼 서울관광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서울관광 2천만시대를 이루어내겠습니다. 2018년까지 우리가 목표로 하는 관광객 2천만 시대가 현실화되고, 세계 MICE 3대 도시로 서울이 도약한다면, 서울은 연간 63만명의 고용효과와 25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바야흐로 서울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도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서울시와 서울시민의 자부심도 그만큼 더 높아질 것입니다.4. 성장이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는 일자리특별시로 거듭나겠습니다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모든 성장의 목표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모든 성장의 결과는 사람의 행복이어야 합니다. 서울의 모든 성장의 과실은 천만시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합니다. 일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하고, 성장만큼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일자리특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중앙정부에 비해 경제정책, 고용정책, 노동정책 수단의 한계가 분명합니다. 동시에 고용 없는 성장의 패러다임을 깨기 어려운 것도 엄연한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서울시는 스스로의 정책수단과 재정투입, 혁신적인 방법으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일자리 대장정을 펼치면서 저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지역경제주체들의 열망과 청년들의 열정이 바로 일자리 창출의 근원임을 확신했습니다. 거기에 서울시가 도시계획적·공간적·재정적 지원만 해준다면 일자리는 얼마든지 만들어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대기업은 언제라도 서울에 투자할 자세가 되어 있음을, 60여개에 이르는 대학 역시 자신들의 졸업생을 위해 협력할 자세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역시 현장에 답이 있었습니다. 저는 올 초부터 다시 일자리를 위해 현장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기업들과의 연석회의, 대학총장들과의 회담을 열어 일자리를 만들어낼 궁리를 할 것입니다. 좋은 구상은 곧바로 실행에 옮길 것입니다. 민간기업, 산업계, 노동계, 대학계 등을 모두 한자리에 초청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2016년의 서울은 경제성장이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2016년의 서울은 또한 ‘노동존중특별시, 서울’이 확고하게 자리 잡을 것입니다. ‘근로자 권익보호’, ‘모범적 사용자 역할 정립’ 등 시민의 기본적인 노동권리가 보장되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경제와 사회근간을 튼튼히 하는 사람에 대한 투자도 더 강화하겠습니다. 생존을 위한 최저임금을 넘어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생활임금제는 민간분야까지 확산될 것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2017년까지 100% 완료함으로써 노동의 상식을 회복하고 고용의 질은 크게 개선되는 서울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아울러 2016년의 서울은 경제성장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개발이익이 건물소유자와 상업 자본에 돌아가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방지에 서울시가 맨 앞에 서고,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개선해 공정한 임대제도를 정착시키는 경제환경도 조성하겠습니다.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고 경제 주체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경제 민주화 조례를 제정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도 보호하겠습니다.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유통상생협약을 지원하고 프렌차이즈 인증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서민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는 자는 새롭게 출범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을 통해 엄단하겠습니다.5. 복지는 사람과 미래에 대한 최적의 투자이며 또 다른 성장동력입니다존경하는 천만시민 여러분, 서울시 가족 여러분!사람과 미래, 행복에 투자하는 복지는 누가 뭐라 해도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질적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개인의 행복은 사회의 행복과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복지는 행복의 최저선이고 공동체 유지의 힘입니다.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복지를 끊임없이 늘려왔습니다. 이제 영유아, 청소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위기가정 등을 위한 복지를 넘어 서겠습니다. 청년과 베이비부머 세대까지 챙김으로써 ‘보편복지’를 완성해 시민이 누려야 할 복지권을 온전히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서울시에는 지금 가장 많은 인구집단인 50+세대,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가 214만명에 이릅니다. 50+세대를 위한 새로운 복지가 시급한 현실입니다. 서울시는 50+세대가 퇴직 후의 삶을 준비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50+재단을 통해 체계적인 중장년층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50+캠퍼스를 통해 제2인생 설계 교육은 물론이고, 창업·취업, 그리고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 경제활동과 삶의 보람을 보장하고 도울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도 시급합니다. 청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오늘 청년의 모습이 내일 우리 사회의 모습입니다. ‘서울청년보장플랜’이 하루라도 빨리 가동되어야 할 이유입니다. 서울시는 청년의 사회활동을 위한 사회참여활동비와 주거, 활동공간 지원은 물론 청년이 우리 사회와 미래의 희망이 되도록 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입니다. 복지전달체계의 혁신은 새로운 공동체와 연대에 대한 꿈의 씨앗이 되어줄 것입니다. 2015년 80개 동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2016년 282개동, 2017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돼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희망을 드리는 희망복지센터로 거듭날 것입니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서울복지의 꿈을 이뤄줄 것입니다. 복지는 결코 낭비가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과 미래에 대한 최적의 투자입니다. 서울시가 2013년 지출한 6조원의 사회복지예산은 14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5만 4000명의 고용 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복지가 또 하나의 성장동력인 셈입니다. 성장-일자리-복지가 서로 선순환을 일으키는 ‘세바퀴 성장’론의 근거인 것입니다. 2016년의 서울은 이렇게 성장동력을 점화하는 한 해, 성장의 과정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 해, 성장의 결과물을 복지에 투자해 시민의 삶을 지키고 또 다른 성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2016년의 서울은 성장과 일자리와 복지가 함께 맞물려 선순환하는 ‘세바퀴 성장’으로 ‘함께 행복한 삶의 특별시, 서울’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6. 시청과 구청, 다르게 읽지만 같은 이름입니다사랑하는 서울시 구청 가족 여러분!2016년의 서울은 또한 ‘자치분권특별시 서울’의 비전이 실현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 이런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민이 곧 구민이요, 구민이 시민”이고 “시정이 구정이요, 구정이 곧 시정”이라는 것입니다. 자치분권의 핵심은 자주재정권에서 비롯됩니다. 재정이 충분히 뒷받침 되지 못하는 자치는 있을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약속대로 자치구의 기준재정수요 충족도를 현재 97.1%에서 100% 수준까지 지원할 것입니다. 내년도에 추가 교부되는 2728억원은 자치구 재정 분권을 이룰 종자돈이 될 것입니다. 구청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하나입니다. 지금도 하나이고, 앞으로는 더 큰 하나가 될 것입니다. 우리 언제나 함께 나아갑시다.7. 함께 길을 내고 다리를 놓으며 나아갑시다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지난해 12월, 저는 어느 출판사의 출판기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정본 ‘백범일지’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는 백범일지의 원본을 잘 정리하여 염(殮)하는 식을 올렸습니다. 저는 그때 문득 광복 70주년을 맞은 해에 백범 김구 선생의 혼을 염하는 일은 아직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하지 못하는 역사는 반복하기 마련입니다. 이 갈라진 역사, 이 갈라진 조국을 어찌합니까? 지역, 이념, 빈부, 세대로 분열된 이 나라를 백범께서는 뭐라고 하실까요? 백범(白凡), 백정과 범부도 애국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선생은 호도 백범으로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청년들은 이 나라를 ‘헬조선’이라 하고 있고, 이민을 떠나고 싶어 하는 국민까지 있습니다. 세월호는 아직도 차갑고 어두운 바다에 갇혀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날이 갈수록 후퇴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통합해야 할 정치는 국민을 갈라놓고 있습니다. 공존과 상생의 길은 아직 멀기만 합니다. 대다수 국민이 절망과 좌절의 악순환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자도, 빈자도, 노인도, 청년도, 어른도, 어린이도 그 누구도 행복을 말하지 않는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삶에 지친 국민, 피로에 지친 시민이 위로받고 기댈 곳은 정녕 어디입니까?우리 서울시가 시민이 위로받고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도록 합시다. 우리가 조금 더 열정을 바칩시다. 서울시가 시민의 희망이 되어드리는 데 조금 더 신명을 바칩시다. 우국위민(憂國爲民)은 바로 우리의 사명이고, 우리의 자랑이고, 우리의 자부심이 아니던가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 희망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 희망을 만듭시다. 물론 장애물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라는 말이 있지요.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읍시다.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어려움을 헤쳐 나갑시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살기 좋고 희망에 찬 서울을 만들어 봅시다. 우리는 그동안 잘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습니다. 함께 새로운 서울의 꽃을, 희망의 봄을 활짝 피어 나갑시다.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 [위기의 블루칼라][르포]달라진 수원 풍경..저녁 회식 줄고 연차 소진 지시
- [수원·이천(경기)=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작년에도 위기라고 했지만 올해는 연차를 다 소진하라는 지시가 내려올 정도로 달라졌어요.”지난 18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 매탄동 삼성디지털시티에서 만난 삼성전자 소속 한 직원은 요즘 수원사업장 내 분위기가 어떻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월급쟁이로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연차를 다 쓸 수 있는 건 분명 행복한 일이지만 그 배경이 비용을 줄이기 위한 회사의 조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썩 달가운 일은 아니라는 게 내부 반응이다. 매년 이맘쯤 ‘권장휴가제’가 시행돼도 연차를 돈으로 받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올해는 그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며 푸념했다.수원 삼성디지털시티의 긴장감은 지난 10월 삼성전자(005930)가 DMC연구소 연구원들을 현장부서로 재배치하는 등의 인사 작업을 진행하면서 고조됐다. DMC연구소 연구원 2000명 중 1500명이 다른 사업부로 배치되거나 퇴사했고 남은 500명은 서울 우면동에 새로 마련된 ‘서울 R&D캠퍼스’로 출근하고 있다. 수원에 근무하는 2만여명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인원에 대한 깜짝 인사 조치는 직원들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172만㎡(52만평), 축구장 250개 규모인 삼성디지털시티에는 R&D뿐만 아니라 마케팅 등 다양한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VD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무선사업부 등은 물론 삼성전기, 삼성SDI 등 계열사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마침 이날 디지털시티 안에서는 삼성전자 국내외 핵심 임원 400여명이 모여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었다. 내년 경영전략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 대응 전략이 주요 논제로 다뤄지면서 비용 절감 등에 대한 아이디어 위주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정문 앞 모습. 추운 날씨 속에 적막감이 맴돈다.이날 하루종일 영하권에서 머문 날씨는 얼어붙은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둘러본 분당선 전철 망포역 일대와 영통구청 주변 등 디지털시티 담장 밖 풍경은 생각보다 차분했다. 망포역 인근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확실히 단체 예약이 줄었다”며 “저녁 대신 점심에 부서 회식을 간단히 하는 추세인데 그 또한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그렇다고 우울한 분위기만 느껴지진 것은 아니다. 디지털시티 바로 옆에 자리한 한 대형마트에서는 평일 오후라고 하기엔 꽤 많은 인파가 장을 보고 있었다. 4~5명 그룹을 지어 장을 보러 온 젊은 직장인들부터 사이좋게 카트를 밀고 가는 중년 부부까지 다양한 부류의 손님들이었다. 삼성전자가 시행중인 자율 출퇴근제에 대해 ‘그림의 떡’이라는 볼멘소리도 적지 않지만 수원 시내의 또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같은 날 오후 SK하이닉스(000660)의 이천공장 주변도 수원시내에서 목격했던 차분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연출됐다. 삼성디지털시티 주변 수원 영통구의 신시가지에 비하면 SK하이닉스 공장이 자리한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일대는 개발이 덜 된 모습이었다. 정문에서 불과 300~400m 떨어진 위치에는 누군가 짓다만 건물이 방치된 채로 있어 을씨년스럽기도 했다.정문 바로 건너편에는 식당과 술집, 커피숍 등이 밀집해 SK하이닉스 직원들을 겨냥한 맞춤형 상권을 형성하고 있었다. 퇴근 후 식사하고 차 한잔 또는 술 한잔하기 안성맞춤이었지만 조용했다. 상권 규모가 작지 않은 것을 보면 한때는 불야성(不夜城, 밤에도 대낮같이 밝은 곳)을 이뤘을 것으로 짐작됐다.이천공장 정문 건너편 구두수선방 주인은 “10년 넘게 이 자리에서 영업을 했는데 요즘 정문 앞 상권이 많이 죽었다”며 “지나다니는 유동인구가 확실히 줄었다”고 말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정문을 통해 퇴근 버스와 개인 차량, 직원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왔다. 대부분 서둘러 발걸음을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정문 앞에 대기하고 있던 10여대의 택시들은 눈 깜빡할 사이에 승객을 모두 태우고 자취를 감췄다.이천공장에 근무하는 한 SK하이닉스 직원은 “금요일은 서울이나 지방으로 이동하는 직원들이 많아 저녁 약속을 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평일 주중에 회사 앞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편”이라고 전했다.SK하이닉스 이천공장 정문 앞 상권의 금요일(18일) 저녁 풍경. 대부분의 가게가 불을 밝힌 채 손님을 기다리고 있지만 거리에는 행인이 많지 않았다.▶ 관련기사 ◀☞ 삼성·LG 등 주요기업 연말까지 '겨울휴가' 돌입☞ 삼성 성과급 지급..메모리 A, 생활가전 B, 무선사업부 C☞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마무리…“위기 대응방안 논의”☞ 삼성, `타이젠` 개발 계속된다… 두번째 베타 업데이트☞ 삼성그룹 사옥 재배치 윤곽..삼성생명 본사 매각 '마지막 퍼즐'☞ 올해 삼성 사장단 '변화·미래' 주목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일자리 창출 유공 '금탑 산업훈장' 수훈☞ SK하이닉스, 4Q 실적 전망치 밑돌 것-한국☞ SK하이닉스 종합반도체 ‘빅3’ 입성…마이크론 4위☞ "韓무역 도전·창조·혁신으로"..SK하이닉스, 150억불 수출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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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서초사옥[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사옥 재배치 작업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서초사옥 완공 이후 입주한 전자와 건설 계열사가 서초사옥에서 방을 빼고 세종대로 사옥 등에 있던 금융 계열사들이 빈 자리를 채우는 대이동이 진행 중이다.23일 삼성에 따르면 서초사옥 B동을 사용해온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판교 알파돔시티 내 13층짜리 건물 2개동 3~13층에 입주하기로 확정했다.이전 인원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이관된 리조트·건설부문의 건설사업 인력들까지 총 3100여명이다. 삼성물산은 내년 3월까지 사옥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서초동 사옥 외에 흩어져 있는 업무공간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다만 역삼동 대륭강남타워에 입주해 있는 주택본부는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남아 계약 만료시까지 역삼동에 남는다”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은 지난 9월 통합 삼성물산 출범 이후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사옥과 판교 테크노밸리 등으로 사옥을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잇달았다. 그러나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상일동 사옥을 팔고 임차 자격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판교 테크노밸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력을 수용하기에는 규모가 작아 알파돔시티가 최종 낙점을 받았다.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날 수요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손해보고 팔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내년 6월까지 사옥 매각을 마무리겠다”고 말했다. 건설부문이 서초사옥을 떠나면서 통합 삼성물산의 4개 사업부문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세종대로 삼성본관에 있는 리조트부문은 내년 상반기 중 용인 에버랜드 인근 사옥으로 사무실을 옮긴다. 패션부문은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지난 9월 도곡동 군인공제회관 건물로 이전했다.건설부문과 함께 서초사옥에 입주해있는 상사부문은 이전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초사옥에 남거나 세종대로 삼성본관 혹은 제3의 장소가 거론되고 있다.앞서 삼성전자(005930)는 지난달말부터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R&D 부서 직원 약 5000명이 우면동에 마련한 ‘서울 R&D캠퍼스’에 입주했다. 삼성전자는 일부 조직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력을 서초사옥에서 수원 삼성디지털시티로 옮긴다는 계획 아래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이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이 떠난 서초사옥에는 삼성증권(016360), 삼성카드(029780), 삼성화재(000810) 등 금융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총 3000여명 정도다.계열사 사옥 이전의 마침표는 삼성생명(032830)이 찍는다. 삼성생명은 현재 세종대로 본사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가운데 인수 희망자들과 가격 책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삼성그룹 관계자는 “매각 방침이 알려진 이후 인수후보들이 가격을 깎으려는 분위기지만 시세보다 싸게 팔 수는 없다”며 “인수 후보들과 협상을 원만히 진행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국 최고의 셰프들, 삼성전자 주방가전 홍보 나선다"☞ 박중흠 삼성ENG 사장 “사옥매각 내년 6월까지 마무리"☞ [포토]삼성전자, '삼성 페이-사랑의 빵' 기부 캠페인☞ "삼성 페이로 저소득층 어린이 사랑의 빵 기부하세요"☞ 삼성물산 건설무분, 판교로 사옥 이전 확정☞ 삼성화재, 크리스마스 맞아 시각장애인 안내견 기증☞ 이승준 삼성운용 본부장 "생존력좋은 소비재, 경쟁력있는 제조업 살때"☞ 삼성SDS, 전자와 생명 제치고 그룹 헬스케어 사업 주도☞ 삼성, 모바일 헬스케어 본격화..스마트폰 연동 보청기 나온다☞ 삼성·LG, 내달 CES서 스마트TV 맞대결..사용자 경험 극대화
- 1억원대 강남오피스텔 '내곡 K Town(케이타운)'을 잡아라
- 양재역 직선거리 3.7km, 청계산 푸른 숲까지 동시에 누리는 강남 오피스텔 1억원대 분양 [온라인부] 예금과 적금 금리가 하락하는 저금리시대가 계속되면서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매달 고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소형 오피스텔은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인기가 있다. 하지만 수많은 소형 오피스텔이 투자상품으로 쏟아져 나오는 만큼, 입지나 교통, 편의, 배후수요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때문에 소형 오피스텔은 역세권이나 기업들이 밀집한 업무지구에 가까울수록 투자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오피스텔의 주 수요층인 1~2인의 직장인이나 신혼부부들이기 때문에 직장까지 이동이 쉽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몰리게 되는데, 최근에는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쾌적한 녹지환경을 선호하고 있다. 요즘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오피스텔 중 하나가 서초구 내곡지구 " K TOWN(케이타운)"이다. 내곡 케이타운은 직선거리로 양재역 3.7km, 강남역 5.3km로 강남진입이 빠르고, 헌릉로 대로변에 밀집한 대중교통과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이용하여 서울로 출퇴근하는 교통여건이 뛰어나며 얼마 전 발표된 헌릉로중앙버스전용차로 설계 계획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다. 헌릉로중앙버스차로는 서초구 영동1교에서 송파구 복정역까지 9.7㎞ 구간으로 2017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밖에도 내년 초 완공되면 연구인력 1만여명이 상주하게 되는 우면동 삼성전자R&D센터, 2018년 이전 예정인 국립중앙의료원 등 호재가 풍부해 현재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 배후수요와 함께 수요층이 확대되어 향후 수익성과 가치상승까지도 고려해 볼만 하다.또한, 내곡지구는 지난 40여년간 지정됐던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강남의 마지막 알짜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곳으로, 내곡동에 들어서는 소형 오피스텔 "내곡 K TOWN(케이타운)’은 청계산, 구룡산, 인릉산 등 푸른 숲들이 둘러싸인 청정 주거지역으로, 강남인프라를 모두 누리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한 것은 물론, 강남권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1억원대(원룸형 기준) 분양가로 기대를 모아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스에셋이 시행하고 ㈜신세계토건이 시공하는 "내곡 K TOWN(케이타운)’은 원룸형 전용면적 기준 △21㎡ 89실, 투룸형 △39㎡ 42실(침실2+거실1) 등 소형 위주 총 131실로 구성된다. 안목 높은 강남 직장인을 위하여 평면설계나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안목치수를 적용하여 더 넓게 주거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같은 가격으로 더 넓은 평형대를 자랑한다. 또한 주변 오피스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약 400㎡가 넘는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대규모로 조성하여 입주민의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강남에서 찾아보기 힘든 1억원대 파격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면서 “선호도 높은 소형 위주 구성에 청계산의 녹지환경까지 요즘 주거트랜드를 제대로 반영했다.” 고 설명했다. "직주근접성과 주거 쾌적성, 개발호재까지 고려한다면 안정적 수익확보는 물론 주거와 투자를 모두 노리는 가치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곡 K TOWN(케이타운)’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으로 다양한 분양가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8길 9-8 내곡플라자 2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29-1110 / www.naegok-ktown.com
- 로또 제681회 1등 6명 배출점은?..`인천서 2명 당첨`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나눔로또는 제681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6명으로, 26억9632만원씩 받는다고 19일 밝혔다.1등 당첨번호 6개는 ‘21, 24, 27, 29, 43, 44’이다. 2등 보너스번호는 ‘7’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7명으로 7287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441명으로 18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3062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28만2079명이다.1등 배출점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점로또판매, 서울 강북구 미아동 강북구교통카드판매대, 인천 계양구 계산동 안전연쇠, 인천 남구 학익동 노다지복권방, 광주 관산구 송정동 역전복권방, 경남 함안군 공단마트로또점 등 6곳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5 미스 유니버스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