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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개’ 풀어라”...김건희 여사, 文 수난사 반복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한육견협회가 ‘개 식용 반대’ 목소리를 내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경찰에 고발했다.육견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김 여사를 명예훼손과 공무원자격 사칭 등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협회는 “(김 여사가) 개 사육 농가들이 개를 학대하며 매우 비위생적으로 사육하는 것처럼 발언해 개 사육 농가의 명예를 훼손했다”라면서 “김 여사가 ‘개 식용을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 개 식용 종식은 제 본분’이라고 언급한 건 공무원을 사칭한 행위”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 여사가 발언을 공개적으로 철회하고 재발 방지를 서면으로 약속하라고 요구했다.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벌인 구조견을 격려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7월 26일 청와대 관저 앞에서 입양한 유기견 ‘토리’를 맞이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청와대)김 여사는 최근 청와대 상춘재에 동물자유연대, 카라 등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개 식용을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 그것이 저의 본분이라 생각한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초기인 지난해 6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 개를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라며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영세한 식용업체들에 업종 전환을 위한 정책 지원을 해주는 방식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개 6마리와 고양이 5마리를 기르고 있는 김 여사는 “궁극적으로 개 식용을 안 한다는 건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구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자 생명에 대한 존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육견협회는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말하자 “망언”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당시에도 문 대통령에게 유기견이었던 ‘토리’를 안긴 ‘케어’를 비롯한 동물보호단체는 환영 의사를 밝혔고, 관련 상인들은 반발했다.그러자 박수현 당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국민 정서와 이해당사자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권단체가 지난 2021년 9월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식용 금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후 2021년 12월 ‘개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가 출범한 뒤 여러 차례 회의가 열렸지만 개 사육 농가가 전업이나 폐업할 때 정부 보상 여부 등 쟁점을 두고 육견협회와 동물단체가 대립하면서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이와 관련해 케어는 “전 대통령 퇴임기부터 지금까지 대한육견협회를 비롯해 사업자들의 협회와 몇몇 정부기관, 극소수 동물단체가 사회적 합의를 한다고 개식용 종식을 위한 위원회하면서 개 학살의 시간만 연장시켜 왔다. 애초에 정부는 현행법을 충실히 집행하면 되는 것이고 동물단체는 그렇게 하도록 현장을 조사하고 민원을 넣으면 되는 것이었다”며 “‘사회적’ 합의를 한다면서 그 내용은 비밀에 붙여졌다. 개고기 사업 실태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그 내용조차 공개되지 않았다. 무슨 사회적 합의를 몇몇 기관과 단체가 밀실에서 하는가”라고 비판했다.또 케어는 김 여사를 비판한 육견협회 기자회견을 비판하며 “곧 개고기 사업을 종식할 입법청원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케어는 육견협회를 향해 “이들은 자신들의 생존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대통령실에 개를 풀겠다고 했다. 제발 그들이 말만 하지 말고 어서 이행하길 바란다. 개를 풀면 케어가 냅다 구조하면 되니까”라고 응수하기도 했다.대한육견협회가 2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한편,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3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개 불법 사육, 도축, 식용을 금지하고 관련 상인의 안정적인 전업을 지원하는 특별법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더 이상의 개 식용 논란은 끝내야 한다”며 “반려동물·한류 시대이고 부산 엑스포 추진 및 각종 대형 국제행사가 줄을 잇는 상황에 손흥민 선수에 대한 차별과 야유의 소재가 됐던 (개 식용) 빌미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개 식용 방지법을 두고 “손흥민 차별 예방법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이 개 식용 방지법을 당론화한 것은 아니지만, 김 여사가 개 식용 금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만큼 여야 합의가 순조롭게 이뤄질지 주목된다.
- 안보실, 26일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가안보실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종득 제2차장 주재로 ‘제1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사진=연합뉴스)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관련 부처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KAI, 풍산 등 방산기업, 각 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방산수출 관련 기관이 참석한다.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는 앞으로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수출 현안을 점검하고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대통령실은 지난 2월 국가안보실 내 ‘방산수출기획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정부와 군, 기업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해 달성한 173억불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수출 성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6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세일즈 외교’를 통해 방산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1월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산 수출은 우리의 안보뿐 아니라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우방국들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내일 개최될 회의는 안보실 중심의 방산수출 컨트롤타워가 본격 가동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방산수출 현황 및 중장기 추진전략, 국가별 주요 수출 현안, 방산수출 활성화 지원 제도개선 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마켓컬리에서 위스키 주문하고, 커피빈에서 셀프 픽업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컬리가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이하 ‘커피빈’)와 위스키 셀프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컬리)위스키 셀프 픽업 서비스는 마켓컬리에서 위스키를 주문 후, 고객이 직접 지정한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방식이다. 성인 인증을 마친 컬리 고객만이 이용할 수 있다. 위스키를 구매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교환권이 전송되며, 이후에 매장에 방문해 신분증과 교환증을 제시하면 주문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주문 후 이틀 뒤부터 수령이 가능하며, 금요일과 일요일 사이 주문은 그 다음주 화요일부터 받을 수 있다.위스키를 픽업할 수 있는 커피빈 매장은 서울 74개, 경기 11개 등 의제주류 판매가 가능한 커피빈 매장 85개점이다. 주요 오피스권역인 광화문과 강남을 비롯해 홍대, 용산, 잠실, 목동 등 서울 지역을 포함해 판교, 분당, 일산, 안양, 수원 등 수도권도 서비스 지역에 포함된다. 위스키 픽업이 가능한 커피빈 매장은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이번에 마켓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위스키는 약 80종이며 앞으로 총 140여종을 오픈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싱글몰트 위스키인 ‘글렌피딕 15년’, ‘발베니 12년’, ‘맥켈란 더블 캐스트 12년’, ‘더 글렌그란트 18년’, ‘아드벡 10년’, 버번 위스키인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바틀 인 본드’ 등이 있다. 위스키 외에도 리큐르와 럼, 꼬냑, 데킬라 등 다양한 주류도 함께 선보인다.고문진 컬리 MD는 “마켓컬리에 커피빈의 와인 픽업 서비스 입점 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 소비자들의 호평과 관심이 이어졌다”며 “고급스럽고 섬세한 취향의 소비자를 위해 와인에 이어 위스키도 컬리만의 큐레이션을 더해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6년 만에 다시 뜬 태양…"초심으로 돌아가 활동할게요"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노을’과 ‘초심’. 그룹 빅뱅 멤버 태양(본명 동영배)의 새 솔로 앨범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키워드다. 우선 ‘노을’은 태양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매개물이다. 앨범 발매 하루 전인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 스테이지에서 언론 음감회를 연 태양은 “이번 앨범은 노을을 바라보며 느낀 감정과 영감으로부터 시작됐다”며 “노을을 바라보면서 지난 6년의 시간 속 제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군백기에 빅뱅 멤버들을 둘러싼 각종 논란, 코로나19 여파까지. 긴 시간 동안 음악 활동을 온전히 펼치지 못했던 태양은 자신의 모습이 매일 어둠을 맞이해야 하는 노을 같다고 느꼈단다. 태양은 “군 복무 중이라 세상과 소통하기 쉽지 않았던 상황에 좋지 않은 일들이 이어져 답답했다”고 고백했다.태양은 지금의 활동명을 정했던 때를 돌아보면서 “정확한 시간에 뜨고 지고, 구름이 끼든 비가 오든 항상 그 자리에 있는 태양이 가장 성실한 존재라고 느꼈고 아티스트로서 그런 점을 닮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엔 어려움에 닥친 제 모습을 노을에 투영해봤다”며 “매일 새로운 아침이 아닌 어두운 밤을 맞이해야 함에도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는 노을이 저를 초심으로 돌아가게 해줬다”고 설명했다.태양은 이번 앨범에 ‘바이브’(VIBE), ‘슝!’, ‘나의 마음에’(Seed), ‘나는’,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나이트폴’(Nightfall) 등 총 6곡을 담았다. 음감회에서 전곡을 모두 공개한 태양은 “노을이 질 때 뿜어내는 다양한 색상을 담은 앨범”이라며 “발라드, 힙합, 소울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음악 작업은 연습생 시절부터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새 둥지로 택한 더블랙레이블 사단과 함께했다. 작곡 및 편곡 라인업에는 총괄 프로듀서 테디를 비롯해 쿠시, 빈스, 24, 알티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태양은 전곡의 작사 작업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을 녹였다.태양은 “더블랙레이블 소속 스태프분들이 ‘초심’에 대해 생각하던 시기에 제 마음을 지지해줬다”면서 “뚜렷한 지향점이 있었다기보단 자연스럽게 예전부터 음악 작업을 함께해왔던 분들이 있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앨범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곡이다. 태양은 “글로벌한 성공을 거두며 많은 분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음악의 골든 에라가 언제였을까 생각해봤다”며 “개인적으로는 팝스러운 멜로디에 한국적 감성과 아름다운 한글 가사가 더해진 곡들이 많았던 1980~90년대라고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의 마음에’는 당시의 감성을 현대적 스타일로 해석해보면 의미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작업했던 곡”이라고 소개했다. 수록곡 중 ‘바이브’와 ‘슝’은 각각 방탄소년단 지민과 블랙핑크 리사가 피처링한 곡이다. 태양은 선공개 된 이후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이브’에 대해 “지민이와 함께 완성한 곡이자 오랫동안 활동을 쉬었던 저를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해준 특별한 곡”이라고 말했다. ‘슝’에 대해선 “가벼운 마음으로 작업을 시작한 곡이자 이번 앨범이 만들어지는 데 물꼬를 터준 곡”이라며 “여자 래퍼와의 협업과 퍼포먼스를 구상했던 곡이라 가까운 사이인 리사에게 부탁했다”고 했다. 태양은 “비활동기를 보내면서 프라이빗한 자리에서 후배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다”면서 “다들 제가 굳이 조언을 해주지 않아도 될 만큼 잘해주고 있다. 저를 언급해주고 찾아줄 때마다 감사하다”고 후배들을 치켜세우기도 했다.앨범 전곡 음원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태양은 “이번 앨범이 많은 분들, 특히 팬분들에게 많은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더불어 그는 “일찍이 음악과 사회생활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공백기를 거치면서 그 시간 동안 배우지 못한 것도 있다는 걸 깨닫고 마주하게 됐다. 가수로서뿐 아니라 인간 동영배로서도 더 나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지금은 새로운 비전이 생긴 단계다. 빠른 시일 내에 또 다른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도 했다.배우 민효린과의 결혼, 그리고 출산을 거치면서 삶의 대하는 자세 또한 달라졌단다. 태양은 “가정을 꾸린 것은 저에게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줬다”면서 “음악적 포부를 이야기할 때 항상 진정성을 강조해왔는데, 지금은 삶에 또한 진정성 있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음감회 말미에는 소속팀 빅뱅의 향후 활동 방향성 및 계획에 관한 질문에도 답했다. 태양은 “지금 당장은 방향성이 어떻다고 말하고 말하긴 어렵지만 멤버들이 계속해서 활동을 잘 이어나가다 보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오지 않을까 싶다”면서 “그런 시간이 오길 저 역시 바라고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 1분기 위스키 수입중량 ‘역대 최대’…수입금액은 역대 3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위스키 수입중량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홈바(home bar) 음주 문화와 함께 싱글몰트 위스키의 인기가 높아진 까닭이다.지난 2월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시민들이 위스키를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날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1200병과 산토리 가쿠빈 8400병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했다(사진=뉴스1)24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카치, 버번, 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2% 증가한 8443t이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규모이며, 전체 분기로 따지더라도 작년 4분기(8625t)에 이어 2위 물량이다.수입금액은 6477만달러(864억원)로 역대 1분기 기준 3위 기록이다. 1위는 2003년 1분기 8089만달러, 2위는 2008년 1분기 6891만달러다. 위스키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와 2016년 김영란법 시행으로 접대문화가 위축되고, 주 52시간으로 회식 문화가 바뀌면서 축소됐다. 하지만 MZ세대를 중심으로 혼술 트렌드가 정착하면서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수입량에 비해 수입금액에 낮은것은 중저가 위스키 수입량이 큰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MZ세대가 위스키 시장에 뛰어들면서 고가의 위스키보다는 하이볼용 중저가 위스키 판매가 큰폭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하이볼용 위스키로 꼽히는 산토리 가쿠빈, 잭다니엘 허니, 메이커스 마크, 조니워커 블랙, 히비키 하모니, 짐빔 오리지널 등은 최근 판매량이 급증했다.이같은 인기에 기존 위스키 수입업체뿐 아니라 대형마트, 편의점까지 가세해 위스키를 들여온 것이 수입량 증대의 이유로 꼽힌다.주류 업계 관계자는 “‘홈술’, ‘혼술’ 문화의 정착과 스마트 오더 서비스(온라인 주문 후 편의점 수령)의 활성화, MZ세대와 여성으로 소비층이 확대 유입이 위스키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