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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하는 용산, 한동훈 선택은?…갈등 길어지면 與총선 필패
  • 압박하는 용산, 한동훈 선택은?…갈등 길어지면 與총선 필패
  • [이데일리 경계영 이윤화 기자] 대통령실도 당무 영역이라는 이유로 선을 긋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혔지만 한동훈 위원장의 거취에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이 계속 국민의힘을 진두지휘하느냐에 따라 당장 80일도 채 남지 않은 총선에서의 셈법이 달라져서다. 당정 불협화음에, 만일 한 위원장 사퇴까지 이어진다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중론이다. ◇한동훈 “사퇴 요구 거절”한동훈 위원장은 22일 국회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제가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고 분명히 했다. 전날 비공개 회동에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면서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다는 데 대해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날 의사가 없음을 공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4월10일 총선이 우리 국민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를 받아들였다”며 총선 승리 각오를 재차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임기를 마치겠다는 의지 보이면서 당내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날 국민의힘 소속 의원 단체대화방에서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수행실장을 지낸 이용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의 줄 세우기 공천 행태에 실망해 지지를 철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지만 호응이 이어지진 않았다. 이를 두고 하태경 의원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사이를 이간질하는 것은 해당(害黨) 행위다. 심사숙고해달라”고 적은 이후 침묵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경북 지역 의원 모임도 취소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당과 대통령실의 논의가 정제 과정 없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몇몇 의사가 마치 당 전체의 의사인 것처럼 여론을 형성해나가고, 결국 당의 결정으로 되는 방식은 당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고 직격했다. 이는 단체대화방에서의 이용 의원 기사 공유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직전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사퇴할 당시 단체대화방에서의 논의로 촉발돼 결국 사퇴로 무게가 실리며 김 전 대표가 물러난 전례가 있다. ◇“당 리더십 흔들리면 총선 악영향…갈등 봉합해야”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의 충돌은 결국 79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공천이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지역구나 당 주류 등에 따라 입장이 갈리는 이유다. 수도권 지역구거나 당 주류가 아닌 의원은 한 위원장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 당시 모 인사들로부터 자신들이 원하는 공천을 하지 않을 것이면 공천관리위원장에서 내쫓겠다는 식의 협박을 받았고 그때 당선인의 뜻이라고 팔았지만 모두 거짓이었다”며 “국민을 보고 나선 길, 할 일을 하면 된다”고 적었다. 한 중진 의원도 “지금 당 의원들은 내심 한동훈 위원장을 응원한다, 그게 더 승산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비주류로 꼽히는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도 SNS에 “민주당이 가장 껄끄러워 하는 한 위원장을 우리 손으로 쳐낸다면 가장 기쁜 건 민주당”이라며 “지금은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끝까지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도 “친윤(親윤석열)과 친한(親한동훈)의 싸움 아니겠는가”라며 “(지금의 갈등 구도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긴다면 결국 당은 공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봤다. 이와 달리 쇄신 대상으로 지목돼 공천이 불투명한 친윤 의원이나 영남권 의원은 온도차를 보였다. 김영선 의원(5선·경남 창원의창)은 SNS에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시스템 공천으로 치러지는 총선”이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탈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썼다. 갈등을 봉합하려면 사천 논란을 야기한 김경율 비대위원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당내에서 나온다. 수도권 한 중진 의원은 “민감한 당무개입 문제가 불거지면 당과 정부가 모두 손해일 수밖에 없다”며 “시간이 해결하겠지만 (김경율 비대위원이) 적절치 못한 언행을 사과하고, 전략 공천을 경선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민주당만 반사 효과” 분석도전문가 역시 당정 갈등이 장기화한다면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불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 위원장이 사퇴한다면 79일 남은 총선에서 새 간판을 내세우기 어려운 데다 여론의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요한 정치평론가는 “현 상황에서 한 위원장이 물러나면 선거는 훨씬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김건희 여사 의혹을 둘러싸고 갈등이 봉합되지 않으면 수도권 선거를 다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타협안을 제시하고 양보하는 그림을 그려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이번 사태를 두고 “이번 총선 결과를 판가름할 최대 사건으로 지금으로선 갈등이 복합되지 않는 빅뱅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며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지면 민주당만 반사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22 I 경계영 기자
尹 “늘봄학교, 철저히 준비…학부모 의견 폭넓게 청취”
  • 尹 “늘봄학교, 철저히 준비…학부모 의견 폭넓게 청취”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올해부터 실시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철저한 준비와 폭넓은 의견 수렴을 참모진들에게 당부했다. 또 ‘단말기유통법’(단통법) 규제 개선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인하로 이어지도록 관련 방안 마련을 지시하고, 한파 대비도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먼저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2000개교를 시작으로 2학기 6100개교로 확대돼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프로그램 마련 및 전담인력 충원 등 늘봄학교 전면 실시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라”면서 “조만간 늘봄학교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의 의견과 바람을 폭넓게 청취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이날 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단통법 규제 개선과 관련해서는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당초 이날 민생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행사시작 30분 전 불참을 통보했다. 아울러 23일부터 시작되는 한파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해 한파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취약계층의 난방 등 안전과 돌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파와 폭설로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했다.
2024.01.22 I 박태진 기자
"세븐틴처럼"…플레디스 새 보이그룹 투어스, '최고 신인' 등극 다짐
  • "세븐틴처럼"…플레디스 새 보이그룹 투어스, '최고 신인' 등극 다짐[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올해 최고의 신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겉모습과 말투는 앳되고 풋풋한데 속내에는 야심이 가득 차 있었다. 첫 번째 미니앨범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를 내고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TWS) 얘기다.투어스는 하이브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데뷔 이후 9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데뷔 전 ‘세븐틴 동생그룹’으로 불리며 K팝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팀명은 ‘언제나 투어스와 함께’라는 뜻인 ‘트웬티 포 세븐 위드 어스’(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줄임말이다. 멤버로는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 등 6명을 발탁했다. 멤버 중 한진은 중국 출신인 유일한 외국인이다. 한진도훈투어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리면서 “올해 최고의 기대주에서 최고의 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9살 때부터 댄스 학원을 다니며 꿈을 키워왔습니다. 이 자리에 서니 제 꿈이 실현된 게 실감나네요. 지금 이 마음을 잃지 않고 활동해 나가겠습니다.”(영재)“멤버들과 투어스라는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이기까지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며 사랑받는 팀이 되겠습니다.”(지훈)“투어스는 보여드릴 게 많은 무궁무진한 팀이에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투어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인 ‘스파클링 블루’에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비롯해 ‘언플러그드 보이’(unplugged boy), ‘퍼스트 후키’(first hooky), ‘BFF’, ‘오마마’(Oh Mymy : 7s) 등 5곡을 수록했다.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장르인 이른바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을 기반으로 한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는 점이 특징이다. 멤버들은 ‘보이후드 팝’을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이고 감각적인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신유영재음악 색깔을 이야기하며 경민은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나이대에 맞는 소년미를 자연스럽게 발산하며 많은 분께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지훈은 “매 음절, 가사, 음표마다 저희의 소년 시절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첫 만남의 설렘 속에서 마주한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를 노래한 신스 사운드 기반 곡이다. 지훈은 “멤버들과 함께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충격을 받았다. 멜로디가 중독적이고 신선했기 때문”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가사에 저희의 캐릭터성이 잘 표현돼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롤모델로 꼽은 팀은 세븐틴이다. 관련 물음에 도훈은 “여섯 멤버 모두 세븐틴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웠다”면서 “선배님들처럼 음악으로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븐틴 얘기가 나오자 신유는 “선배님들의 ‘아낀다’ 무대를 보며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을 보탰다. 도훈은 “선배님들이 먹을 걸 많이 사주신 덕분에 몸도 마음도 건강히 연습에 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한진은 “소고기를 사주셔서 감사했다”는 뒷이야기를 언급하며 미소 지었다. 지훈경민멤버들은 톱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세븐틴의 존재가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도 했다. 지훈은 “감사한 마음과 책임감을 느끼며 데뷔 활동에 나설 것”이라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재는 “멤버들과 연습할 때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자’는 이야기를 한다”면서 “앞으로 ‘퍼펙트돌’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그런가 하면 도훈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만난 적이 있냐고 묻자 “선공개곡 ‘오마마’ 퍼포먼스를 보여드린 적이 있다”면서 “‘연습을 열심히 한 게 느껴진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준비 과정을 값진 시간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하고 데뷔 활동에 나선다. 위버스반 앨범 커버에는 순정 만화 작가 천계영의 작품인 ‘언플러그드 보이’ 주인공 캐릭터인 강현겸과 채지율의 일러스트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2024.01.22 I 김현식 기자
임윤찬 '크레센도', 누적 6만 돌파…이례적 확장판 개봉 확정
  • 임윤찬 '크레센도', 누적 6만 돌파…이례적 확장판 개봉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 그의 역사적인 우승 현장과 공연 실황을 담은 월드클래스 클래식 무비 ‘크레센도’가 지난 지난 21일(일) 기준, 누적 관객 수 6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크레센도’ 측은 성원에 힘입어 임윤찬의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무삭제 공연 실황 74분을 추가한 확장판 버전을 개봉하기로 확장했다. 영화 ‘크레센도’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개봉한 외화 다큐멘터리 기준 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유의미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크레센도’는 전 세계 음악계의 유망주가 모두 모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적인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18세 천재 아티스트 ‘임윤찬’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낸 월드 클래스 클래식 무비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레센도’는 지난 1월 21일(일) 기준 누적 관객수 6만 455명을 동원했다. 12월 20일(수) 개봉 이후 34일이 지났음에도 불구,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1월 31일(수), 임윤찬의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무삭제 공연 실황 74분이 추가된 확장판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개봉 소식이 전해져 폭발적인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을 부르는 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무삭제 공연을 극장에서 만나고 싶다는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요청이 이뤄낸 쾌거로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고난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악마의 곡 ‘초절기교’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임윤찬. 그가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선사할 압도적인 전율과 감동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크레센도’가 세울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감까지 함께 고조된다.한편, 이러한 이례적인 N차 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크레센도’의 6주차 특전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특전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연주하는 모습이 담겨있는 A5 사이즈 렌티큘러 엽서로, 영화의 여운을 배가시키는 임윤찬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벌써부터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 ‘크레센도’의 6주차 특전 이벤트는 오는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개최되며, CGV 강남, 강변, 고양백석, 광주상무, 대구스타디움, 대구아카데미, 대전, 동수원, 서면, 세종, 센텀시티, 송파, 수유, 압구정, 영등포, 오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심산, 인천, 청담씨네시티, 청원 점에서 당일 관람 티켓 확인 후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음악 팬들을 열광하게 할 단 하나뿐인 월드클래스 클래식 무비 ‘크레센도’는 지금 바로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1.22 I 김보영 기자
'데뷔' 투어스 "여섯 멤버 모두 세븐틴이 롤모델"
  • '데뷔' 투어스 "여섯 멤버 모두 세븐틴이 롤모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TWS)가 세븐틴을 롤모델로 꼽았다.투어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소속사인 하이브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속해 있는 세븐틴이 자신들의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도훈은 “여섯 멤버 모두 세븐틴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웠다”면서 “선배님들처럼 음악으로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유는 “세븐틴의 ‘아낀다’ 무대를 보며 연습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도훈은 “선배님들이 먹을 걸 많이 사주신 덕분에 몸도 마음도 건강히 연습에 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한진은 “소고기를 사주셔서 감사했다”고 말을 보태며 미소 지었다. 투어스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데뷔 이후 9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팀에는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 등 6명이 속해 있다.첫 번째 미니앨범인 ‘스파클링 블루’에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비롯해 ‘언플러그드 보이’(unplugged boy), ‘퍼스트 후키’(first hooky), ‘BFF’, ‘오마마’(Oh Mymy : 7s) 등 5곡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4.01.22 I 김현식 기자
'데뷔' 투어스 "올해 최고의 신인 될 것"
  • '데뷔' 투어스 "올해 최고의 신인 될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TWS)가 데뷔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투어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투어스는 하이브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데뷔 이후 9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팀에는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 등 6명이 속해 있다.이날 영재는 “9살 때부터 댄스 학원을 다니며 꿈을 키워왔다. 이 자리에 서니 제 꿈이 실현된 게 실감난다”면서 “지금 이 마음을 잃지 않고 활동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훈은 “멤버들과 투어스라는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이기까지의 추억이 떠오른다”며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며 사랑받는 팀이 될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뒤이어 한진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도훈은 “꾸준히 성장하는 투어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민은 “보여드릴 게 많은 무궁무진한 팀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유는 “올해 최고의 기대주에서 최고의 신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투어스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비롯해 ‘언플러그드 보이’(unplugged boy), ‘퍼스트 후키’(first hooky), ‘BFF’, ‘오마마’(Oh Mymy : 7s) 등 5곡을 앨범에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4.01.22 I 김현식 기자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 보도한 KBS <주진우 라이브> ‘주의’
  •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 보도한 KBS <주진우 라이브> ‘주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가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1AM <주진우 라이브> 등 3건의 방송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우선 KBS-1AM <주진우 라이브>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에 대해 대담하면서, 출연자가 사실임을 강조하며 동행인 및 방문차량 등 구체적인 방문내용을 언급하거나, ‘무당 공화국, 점쟁이 공화국’이라고 발언하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했다는 혐의다.<주진우 라이브>의 보도는 다음과 같은 부분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제14조(객관성)을 위반했다고 방심위는 판단했다.<지금은 글로벌 시대> 코너에서 출연자(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에 대해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의 증언이 사실이었다며,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계속 부인하다가 다그치니 ‘더 이상 답변 안하겠습니다.’라고 하고 천공 측도 무응답이었다.’, ‘부승찬 전 대변인이 김용현 경호처장, 천공, 윤핵관 의원 한 명이 카니발 2대로 방문했다고 주장했다.’라는 취지의 발언에 이어, ‘맹세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고발 내용이 허접하고 집무실 또한 방문했다는 내용이 빠져 반 밖에 안된다’라고 하자, 진행자가 ‘아프리카에서 대통령 얘기 나오고 제3세계, 후진국 대통령들이 역술인들과 같이 다녔다는 토픽은 가끔 봤는데 굉장히 쇼킹한 뉴스’라고 언급하는 내용이 논란이 됐다.또 <훅 인터뷰> 코너에서 진행자가 출연자(박지원 전 국정원장)에게 동 의혹에 대해 묻자 출연자가, ‘완전히 끝났다.’, ‘대한민국이 드디어 무당 공화국이 되는구나, 점쟁이 공화국이 되는구나 했더니 이제 딱 나타났다.’, ‘멀쩡한 청와대를 왜 용산으로 옮겼는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김종대 의원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대통령실에서 가짜 뉴스라고 얘기하는 것은 다 진짜 뉴스다.’라고 언급하는 내용 등을 방송한 부분도 ‘주의’ 의결의 근거가 됐다.한편 방심위는 간접광고주의 공간 대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연습실을 대관하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신발 관리기를 직접 사용하여 신발 살균 과정을 구체적으로 노출·언급하는 장면, 간접광고주가 디자인한 반지를 확대·반복해서 보여주는 등 간접광고 상품 등의 기능을 과도하게 부각하고, 음성과 자막으로 상업적인 표현을 노출하는 내용을 방송했다는 이유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도 ‘주의’를 의결했다.아울러 동일한 구성과 가격으로 판매방송을 진행한 바 있음에도, ‘6월과 7월에 이 구성과 가격으로 방송을 아예 못했다’, ‘오늘 단 하루 가능한 구성이다’ 등 사실과 다른 한정표현을 사용하여 시청자 구매를 유도한 혐의로 KT알파쇼핑 <동국제약 마데카크림>에 대해서도 ‘주의’를 의결했다.
2024.01.22 I 김현아 기자
대통령실 “2기 진실화해위 연장 검토…尹도 공감·동의”
  • 대통령실 “2기 진실화해위 연장 검토…尹도 공감·동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제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 활동 및 조사 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기구의 활동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제2기 진실화해위는 과거사 정립법에 따라 2021년 5월 27일부터 올해 5월 26일까지 3년간 항일운동,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부당 공권력 등으로 인한 인권침해 사건, 진상규명 조사를 진행중”이라면서도 “한시적 독립기구(진실화해위)는 5월 26일에 만료돼 신청사건 조사가 완료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법에 근거해 조사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윤 대통령께 보고했다”며 “이에 대통령께서 진실화해위 연장과 관련, 과거 역사에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분들과 나라에 희생된 분들에 대해 진실 규명 활동을 통해 명예 회복과 피해 구제에 나서는 건 국가 정통성 확립은 물론 미래를 향한 통합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흔쾌히 연장에 공감해줬다. 연장은 진실화해위에서 알아서 일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연장에 동의한 만큼 진실화해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하면 연장이 가능하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건 접수된 게 2만1000여건이며, 53%가 진행됐다”며 “기간 만료일이 5월까지여서 조사를 다 마치게 되면 61%(완료)만 예상돼 좀 미진하다”고 설명했다.이어 “다 조사가 안되면 1년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고 법에 명시돼 있어 신청접수 사건 대부분 조사를 마칠 수 있을 거 같아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오늘 대통령에게 보고가 됐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주에 보고가 됐다”며 “진실화해위에서 3년 임기 종료가 다 되어가고 가능한한 결정을 빨리 알려달라고 해서 이날 발표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2024.01.22 I 박태진 기자
민주, 한동훈 퇴출?…"대통령실 정치중립 위반"
  • 민주, 한동훈 퇴출?…"대통령실 정치중립 위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개입에 대해 비판했다.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정치중립 위반은 물론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안경을 만지고 있다.이날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여당 비대위원장을 끌어내리려 했다는 황당무계한 소식이 들려왔다”며 “대통령실은 ‘용산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한 위원장은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 스스로가 대통령실의 사퇴 압박을 인정한 셈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렇게 대놓고 당무에 개입한 대통령은 없다”며 “이준석 대표를 쫓아내고 김기현 대표를 앉혔다 밀어내더니, 이제는 본인이 낙하산 투입한 한동훈 위원장마저 퇴출하려 하냐”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정치중립 위반은 물론 형사처벌도 될 수 있는 중대한 불법 행위”라면서 “더욱이 당무 개입의 이유가 국민적 의혹의 중심에 선 김건희 여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명백한 이해충돌”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자의 불법행위를 무마하기 위해서 특검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도 부족해서 여당의 당무에 개입한 것은 어떤 말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아바타 정당으로 만들어 자신과 김건희 여사를 지키는 방탄복으로 삼으려는 파렴치한 당무 개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경제와 민생이 무너지고 있는데 대통령은 자신과 배우자를 지키려고 불법도 불사하고 있으니 국민의 분노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가”라며 “국민 심판은 명백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2024.01.22 I 김유성 기자
임종석 "총선, 경험 있고 준비된 `친문`과도 힘 모아야"
  • 임종석 "총선, 경험 있고 준비된 `친문`과도 힘 모아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정계 은퇴를 시사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2일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세력이 있다면 이른바 ‘친문’(親문재인)으로 불리는, 많은 경험이 있고 준비된 사람들이 있다”며 “지금 힘을 합해야 할 세력이 있다면 마땅히 힘을 합하는 그런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중구 성동구 갑 지역구에 출마할 계획이다.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사진=뉴시스)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4월 10일 기조를 수정할 생각이 하나도 없는 이 정부의 폭주를 힘으로 멈춰 세우는 방법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은퇴 선언을 번복한 배경으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정치·경제·외교·안보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후퇴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의 586 인사 또는 3선 이상 중진에 대한 출마 자제 권고에 대해서 “어떤 취지로 하신 말씀인지 충분히 이해된다”며 “세대 교체가 됐든 인물 교체가 됐든 선거 때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것이 민심이고 원칙적으로 하실 수 있는 얘기”라고 말했다.이어 “다만 그것이 특정 세대 또는 특정 세력을 배격하는 형태로는 오히려 선거에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며 “전체적인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친명(親이재명)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정권의 탄생에 책임이 있는 분들은 불출마 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인사들의 불출마를 촉구한 것에 대해서도 같은 취지로 답했다.임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 전체를 겨냥해서 대립시키는게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나”라며 “본인들의 집단행동이나 주장이 민주당에게, 이재명 대표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생각해보면서 다음 발언이나 행동을 하시면 좋겠다”고 맞받았다.한편 그는 21일 저녁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용산 대통령실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면 충돌에 대해서는 “윤석열 왕국, 윤석열 정권의 신성불가침 영역이 무엇인지는 확실히 확인됐다”며 “투명한 공천 어쩌고 하는 것은 그냥 하는 소리고 김건희 여사가 문제”라고 짚었다.
2024.01.22 I 이수빈 기자
김용남 “대통령실 사퇴 요구…한동훈 버티기 성공할 것”
  • 김용남 “대통령실 사퇴 요구…한동훈 버티기 성공할 것”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동훈 위원장의 버티기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김 쟁책위의장은 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실에서) 사퇴하라는 얘기가 전달됐고, 한동훈 위원장이 계속하겠다 하고 충돌하면서 용산에서 한 발짝 물러나는 모양새”라며 “제도적으로 비대위원장이 버티면 방법이 없다. 당 대표의 경우 최고위원 4인 이상이 사퇴를 해버리면 그 지도부를 붕괴시킬 수 있는데,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비대위원장 내지는 비대위의 종료 사유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정치적인 압박에 의해서 스스로 물러나야 하겠다고 결심을 하면 모른다”면서 “의원총회에서 대다수 의원이 물러나라고 해도 나는 할 일 있어서 하겠다, 내가 맞다고 버티면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여기서 물러나 집에 가버리며 아무것도 아닌 게 된다”며 “이후가 보장도 안 되고 또 나름대로 본인 스스로 용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데, 꿈이고 뭐고 다 산산이 부서지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그는 윤석열 정부가 레이덕이 왔다는 평가에 대해선 “김건희 특별법에 대한 재표결이 언제 이뤄질지 모르겠지만 국민의힘의 이탈표,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순간, 표결에 참가한 의원들이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대통령 거부권이 무력화되는 순간도 레임덕이 바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이준석 대표가 제3지대 연대를 위한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최적의 시기는 지나갔다는 의미이지, 통합이 완전히 물 건너갔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각 세력이 창당을 하기 전에 창당준비위원회 상황에서 뭉쳤으면 더 간단하고 쉽게 될 수 있었을 텐데 개혁신당은 이미 창당을 했고 다른 두 세력도 지금 창당을 진행하기 때문에 최적의 시기는 지나갔지만 통합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공통 기호로 한 정당으로 모여서 이번 총선을 치르는 게 최선”이라며 “데드라인은 2월 하순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2024.01.22 I 김응태 기자
한동훈 "김건희 논란 입장 변화 없다…임기는 총선 이후까지"(상보)
  • 한동훈 "김건희 논란 입장 변화 없다…임기는 총선 이후까지"(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와 관련 “우리 당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께 설명드려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의 이상한 정치와 발목잡기 행태로 고통받고 나라 미래가 위협 받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4·10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를 받아들였고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왔다”며 “선민후사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관련 리스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그는 “제 입장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실의 과도한 당무 개입을 비판하는 목소리엔 “그에 대한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며 “그 과정에 대해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 내용에 대해 말씀 드리지 않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당정 간 신뢰가 깨진 것 아니냐는 물음에 한 위원장은 “여러 시각이 있겠지만 당은 당의 일을, 정은 정의 일을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당정 갈등을 봉합하려면 대통령실이 한 발 물러나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그런 평가는 제가 하는 게 아니다”라고도 했다. 그는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4월 총선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는 그가 전날 기자단에 공지에서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01.22 I 경계영 기자
유승민, 대통령실 한동훈 사퇴 요구에 "무슨 막장 드라마"
  • 유승민, 대통령실 한동훈 사퇴 요구에 "무슨 막장 드라마"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은 21일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국정을 어지럽히는 이 작태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직격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권 주류가 한동훈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는 보도를 인용하면서 “대통령 자신이 만든 김기현을 내쫓고 직속부하 한동훈을 내려꽂은 지가 한 달도 채 안 됐는데 또 개싸움인가”라고 적었다. 그는 “주말 밤에 이건 또 무슨 막장 드라마인가”라며 “80일 남은 총선은 어떻게 치르려고 이러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도대체 정치는 왜 하는가. 무엇 때문에 이런 추악한 싸움을 하는 건가”라며 “검사들이 한다는 정치의 수준이 고작 이것밖에 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보수당은 물론이고 국정을 어지럽히는 이 작태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며 “국민을 조금이라도 두려워 한다면 추악한 권력투쟁을 멈추고, 모두 정신 차리고 무엇이 옳은 길인지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2일 오전 경남 김해시 삼정동 삼성초등학교 옆 김오랑 중령 흉상 앞에서 열린 김 중령의 추모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4.01.22 I 경계영 기자
용적률 '1000%' 용산 전자상가개발 '매타밸리' 본격화
  • 용적률 '1000%' 용산 전자상가개발 '매타밸리' 본격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용산 전자상가지구가 신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개발 구상이 본격화 된다. 용산구는 용산전자상가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마련하고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열람 공고를 하고 있다. 새로운 핵심 업무권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용산 나진상가 모습 (사진=서울시)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전자상가지구 14만8844.3㎡에 대한 변경 결정으로 지난해 6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구체화한 계획이다.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메타밸리’를 구축하고 주거용 건축도 허용(용적률의 50% 이하)하여 직주혼합 또한 실현할 예정이다. 특히 인센티브 적용 시 용적률을 최대 1000% 이상까지 허용하고, 디자인 특화나 개방형 녹지 확보를 통해 청파로를 중심으로 120m(남측)와 100m(북측)의 기준 높이를 유연하게 완화할 방침이다. 용산 전자상가 일대 개발은 용산정비창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구와 함께 용산개발의 마중물로 개발계획이 연동돼 있으며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 발표 이후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지역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미래 먹거리를 견인할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함께 용산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열람공고 이후 용산구 자문 및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 및 고시될 예정이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열람공고와는 별개로 전자상가 일대 고시 결정 전이라도 주민제안을 통해 접수한 구역은 서울시에서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상가지구 내 개발부지들은 이를 통해 속도감 있는 인허가 및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공람공고로 인해 서울 3대 업무권역(CBD, GBD, YBD)을 이어 새로운 핵심 업무권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용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핵심부지인 나진상가 15동(특별계획구역7), 17·18동(특별계획구역8)은 지난 3일 공개 매각발표 이후 해외 투자자와 국내 대기업의 부동산 개발, 사옥 등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5, 17, 18동의 용지면적은 9745.6㎡에 달하는 희소성 높은 대규모 부지로 서울 중심지에 오피스, 주거 복합 개발이 가능한 부지 중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해당 부지는 네오밸류가 지분 95%를 보유한 용산라이프시티피에프브이(PFV)의 소유이다.
2024.01.22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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