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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1%대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안 의결 이후 정상 개장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11포인트(1.08%) 내린 2472.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9.34포인트(1.97%) 하락한 2450.76에 개장해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1202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원, 103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태 이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가가 불가피하며 단기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비상 계엄 선포 직후 해제되었고, 이 과정에서 환율·야간 선물 시장 등 낙폭이 축소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금융시장 충격 강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전망했다.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40원 이상까지 폭등, 장 초반 위험 회피 심리가 부각되면서 장 초반 3대 지수는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일부 반등했다.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47포인트(0.17%) 내린 4만 4705.5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3포인트(0.05%) 오른 6049.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6.96포인트(0.40%) 상승한 1만 9480.91에 거래를 마감했다.특히 이날 힌국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가격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아이셰어즈 MSCI 코리아 ETF(EWY)는 장 중 -7.1%, 프랭클린 FTSE 한국 ETF(FLKR)는 -6.7%, 매튜스 코리아 액티브 ETF(MKOR)는 -6.2%까지 낙폭을 키웠지만, 이후 계엄 국면이 해소되면서 해당 ETF들은 장 후반 -1% 수준까지 낙폭을 줄였다.국내 증시에서는 철강금속(1.85%)을 제외한 전 업종지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전기가스·금융업종이 2%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수창고 기계, 건설업, 의료정밀, 증권, 전기전자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1.49% 내린른 5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1.33%), LG에너지솔루션(373220)(-0.83%), 현대차(005380)(-1.63%), 셀트리온(068270)(-1.82%), 기아(000270)(-0.71%),KB금융(105560)(-3.95%) 등도 약세다.[이데일리DB]
- 코스닥, 계엄 쇼크에 하락 출발…정치테마주 난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충격으로 하락 출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저녁 서울역TV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11.60포인트) 내린 679.20에 거래중이다. 개인투자자가 498억원 규모의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도 대응하는 모양새다. 외인이 395억원, 기관은 98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간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안 결의 등으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이탈 등 단기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금융 당국이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개입하겠다고 나선 만큼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고유의 정치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태이므로 향후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소지가 있다”면서도 “기재부, 한은 등 당국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가 적극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만큼 그 변동성 증폭의 지속력은 제한적일 것”이라 말했다.뉴욕 증시는 한국 등 주요국의 정국 불안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투매까지는 나오지 않았으며 낙폭을 회복하거나 강세 전환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47포인트(0.17%) 내린 4만4705.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3포인트(0.05%) 오른 6049.88, 나스닥종합지수는 76.96포인트(0.40%) 상승한 1만9480.91에 장을 마쳤다.계엄 여파로 강보합권인 건설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제약, 오락, 기계장비, 전기·전자, 기타서비스, 운송·부품, 유통, 제조, 의료·정밀 등은 1%대 하락 중이며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다.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대 약세인 가운데 에코프로(086520)와 HLB(028300), 리가켐바이오(141080)는 약보합이다. 엔켐(348370)은 4%대 강세다. 종목별로 계엄 후폭풍에 따른 조기 대선 가능성이 불거지며 정치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다. 동신건설(025950)과 에이텍(045660)을 비롯해 수산아이앤티(050960), 오리엔트정공(065500), 카스(016920), 에이텍모빌리티(224110), 코이즈(121850), 토탈소프트(04534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리파인(377450)은 13%대 하락 중이며 네오크레마(311390)는 11%대, 소룩스(290690)와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은 8%대 약세다.
- 500만원 텐트에서 하룻밤…캠핑장 예약 꽉 채운 아이디어는
- 2024 배터리 성과공유회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캠핑 플랫폼 ‘캠퍼레스트’를 운영하는 포데이웍스는 지난 9월 경북 봉화의 캠핑장 업주와 협력해 개당 500만 원 상당의 고급 브랜드 텐트 2개를 배치하며 ‘프리미엄 캠핑 장비 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캠퍼들에게는 최고급 장비를 적은 비용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 결과 해당 캠핑장은 한 달 중 24일 이상 예약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말보다 평일 예약률을 걱정하던 캠핑장 업주의 고민도 해소됐다.홍윤기 포데이웍스 대표는 “이 사례를 본 다른 4개 캠핑장에서 내년 공동 프로젝트 제안을 했다”며 “캠퍼들은 장비를 경험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대형 캠핑용품 브랜드와의 협업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2024 배터리 사업 참여기업 목록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지난달 29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열린 ‘2024 배터리 성과공유회’에서는 관광벤처와 지역 협력으로 이룬 성공 사례들이 발표됐다. ‘배터리’(BETTER里)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며, 관광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충북(제천·단양)과 경북(안동·봉화)을 중심으로 20개의 스타트업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했다.이날 열린 행사는 올해 추진된 배터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관과 기업이 함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배터리 사업 참가 스타트업의 총매출액은 약 1억 3900만 원(11월 기준), 방문객 수는 4300명에 이르렀다. 이는 사업 기간이 150일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지역 소멸 문제, 관광벤처와 지자체 협력으로 해결페텔의 반려동물 동반 숙박 상품(사진=한국관광공사)이날 행사에는 배터리 사업 참가 스타트업 중 8개 사가 단상에 올라 지역의 유휴자원과 고유한 특색을 활용한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얻은 새로운 경험과 성과를 알렸다.스타트업 ‘페텔’은 봉화군에 반려동물 동반 숙소를 도입한 내용과 결과를 발표했다. 페텔은 기존 전남 지역에서 폐업한 숙소를 리모델링해 연간 예약률 88%를 기록한 성공 경험을 봉화에 녹여냈다. 페텔이 봉화군에 조성된 반려동물 숙소는 한 달간 50건의 예약을 통해 93명의 견주와 57마리의 반려견을 맞이하며 15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임지훈 페텔 대표는 “봉화가 애견 동반 관광지로서 충분히 가볼 만하다는 인식을 심고, 애견과 함께 갈만한 장소가 늘어나면 더 많은 방문객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동 월영호텔에 설립된 디어먼데이의 라운지‘디어먼데이’는 안동시에 임시 워케이션 센터를 설립해 한 달 동안 260여 명을 모객하고 115박을 판매해 1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지점의 성공으로 안동은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적합한 근무 환경을 가졌다는 경쟁력을 입증했다.김정수 디어먼데이 이사는 “해당 센터의 상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도 판매돼 6일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냈다”면서 “내년에는 안동 지역 호텔과 본격적으로 협업을 진행해 500명 모객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판매 중인 ‘배터리’ 관광상품빈집 재생 스타트업 ‘블랭크’는 충북 단양의 빈집을 캠핑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지난 11월에 인기 유튜버와 협력한 일주일 체험 프로그램에는 100개 팀 이상이 신청하며 경쟁률 27대 1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단양의 밤하늘과 지역 음식을 즐기며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에서의 삶’을 체험했다.엄성진 블랭크 디렉터는 “임대 형태의 지역 거주형 생활 관광 프로그램이 대중성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100팀 넘는 신청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차후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도시를 벗어나 지역민의 삶을 경험하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가이드라이브의 안동 맹개마을 투어(사진=한국관광공사)이 외에도 행사에는 가이드 육성을 통해 여행상품을 만들고 있는 ‘가이드라이브’, 외국인 장기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릴로’, 외국인 대상의 주거 임대 플랫폼 ‘엔코위더스’, 팜크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프루떼’ 등의 대표 및 관계자가 그동안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사업이 단순히 관광을 촉진하는 것을 넘어, 지역 소멸 문제 해결과 스타트업-지역 사회 협력 모델의 새 가능성을 열었다고 호평했다. 또한 배터리 사업이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을 연결·통합하는 ‘권역화’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있었다. 조영태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조영태 교수는 이날 ‘넥스트 스테이지 배터리’ 강연을 통해 아산, 평택, 천안은 서로 다른 행정구역에 속하지만 하나의 단일 생활권으로 통합되고 있는 현상을 예로 들며, 배터리 사업에서도 인구 데이터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배터리 사업은 단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진정한 권역화를 이룰 때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와 스타트업이 협력해 인구의 이동과 변동을 고려한 연구를 강화한다면 단순한 관광 촉진 사업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터리 사업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으로 현재 지자체 공모가 진행 중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3일까지 사업 참가 희망 지자체의 신청을 받으며, 내년 1분기 중으로 지역 전문 기관과 스타트업 선발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 및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달 29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열린 ‘2024 배터리 성과공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 (사진=한국관광공사)권종술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배터리 사업은 관광 스타트업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관계 인구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본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지역 활성화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오일 Drive]서울 스타트업 행사에 UAE 대거 참석…양국 투자 밀월 돈독해지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가 즐비한 중동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업계의 시선이 향하고 있습니다. ‘오일 드라이브(Drive)’는 중동 투자시장 소식을 전하는 시리즈입니다. 오일머니에 뛰어드는 글로벌 투자사들의 이야기와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신기술 기반 투자에 집중하려는 중동 현지의 소식을 모두 다룹니다. 국내 기업의 중동 자본 투자유치 소식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4’에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UAE 관계자들의 참석률이 사우디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UAE와 올해 중순 신설한 장관급 정례 협의체가 컴업 행사 중 개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유동성이 말라가는 국내 자본시장에 UAE발 오일머니가 가뭄의 단비처럼 내리게 될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3’이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컴업(COMEUP) 2023’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베트남 등 35개국에서 7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3일 국내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1일부터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컴업 2024에 UAE 자본시장, 정부, 기업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컴업은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다. 그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글로벌 행사로 거듭나고자 장소를 옮겨 행사 규모를 키웠다.사우디 관계자들은 지난해 몬샤아트를 중심으로 국가관을 열고 대규모 사절단과 함께 방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투자한 사우디 아람코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와에드벤처스 관계자와 몬샤아트 관계자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7월 사우디와 중소벤처 분야 교류를 늘린다고 발표하면서, 사우디 중소기업청 몬샤아트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행사 비반(BIBAN)과 컴업의 상호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 사우디 관계자들의 참석률은 다소 저조하고, UAE 측 참여자 수가 더 많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기부 초청으로 알리아 알 마즈루이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을 포함해 UAE 경제부 대표단과 기업 사절단이 참석한다. 사절단에는 △중소기업(SME)과 창업자를 위한 자금·교육 지원 기관 △아부다비 정부 산하 스타트업 허브인 허브71 △샤르자 지역 창업센터와 같은 정부기관들이 포함됐다. UAE는 이외에도 일본, 인도와 더불어 국가관을 연다.행사 첫날인 오는 10일에는 ‘제1차 한-UAE 중소벤처위원회 및 비즈니스포럼’도 개최된다. UAE 경제사절단은 이 자리에서 국내 스타트업,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를 가진다.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는 지난 5월 설립된 양국의 중소벤처분야 전담 장관급 정례 협의체다. 중소기업·스타트업 분야 전문가 간 정보 교류는 물론, 기관·민관·인프라 협력 등 양국 중소기업의 상호 교류를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양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맡는다. 위원회에는 중기부 장관과 경제부 장관을 의장으로 하며 유관부처와 기관이 참여한다.업계 관계자들은 UAE 측 인사들이 대거 방한하는 이유로 현지 진출 독려와 국내 유망 중소기업·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의지가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절단에 스타트업 관련 기관과 대학교 관계자들이 상당하고, 첫 중소벤처위원회 회의가 열려서다. 이에 더해 IB 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VC, CVC 같은 국내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다 보니 2031년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대폭 늘리기로 한 UAE에게 현지 투자를 어필할 더없이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