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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채권금리, 최대 0.63%p↓…美 긴축 종료 기대감 반영
  • 11월 채권금리, 최대 0.63%p↓…美 긴축 종료 기대감 반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기준금리 동결로 긴축 통화정책 종료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1월 장외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586%로 전월 말 대비 0.50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5년물은 3.621%, 10년물은 3.699%로 각 0.582%포인트, 0.626%포인트 내렸다.금투협 관계자는 “국내 채권금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예상에 부합하게 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미국의 예상을 하회한 고용·물가지표 등 영향으로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가 커지며 큰 폭의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이 감소했으나 금융채가 크게 증가해 전월 대비 3조9000억원 증가했다. 발행잔액은 특수채, 금융채 등 순발행이 16조원 늘면서 273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회사채 발행은 금리 하락 영향 등으로 한 달 전보다 1500억원 증가한 4조8000억원이고, 크레딧스프레드는 축소됐다.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8건, 3900억원으로 일년 전보다 200억원 쪼그라들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조7540억원으로 3530억원 늘었고, 참여율은 449.7%로 108%포인트 뛰었다.수요예측 미매각은 한 건도 없었다.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채권금리 하락 영향 등으로 전월 대비 87조7000억원 늘어난 392조6000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1조8000억원 증가한 17조8000원이다.지난달 중 외국인은 재정거래 유인이 유지돼 국채 3조1000억원, 통안증권 1조4000억원 등 4조850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 말보다 2조5000억원 불어난 244조1000억원 수준이다.개인은 국채, 은행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를 나타내며 3조40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지난달 말 기준 CD 수익률은 단기금융시장 안정이 지속되면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떨어진 3.84%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적격기관투자자(QIB)채권 신규 등록은 1건, 5204억원이다. 지난 2012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382개 종목 약 152조2000억원의 QIB 채권이 등록됐다.
2023.12.08 I 양지윤 기자
한총리 “관광 회복세 견인…내년 245억 달러 목표”
  • 한총리 “관광 회복세 견인…내년 245억 달러 목표”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관광 회복세를 견인해 내년에는 외국인관광객 2000만명 이상을 유치하고 245억 달러의 관광수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8일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한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주재, “더 많은 관광객이 더 오래, 더 자주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편의, 지역관광, 관광산업을 혁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하고 한국을 더 잘 알리겠다”며 “단체 전자비자 수수료 면제확대, 사후면세 즉시환급 한도 상향, 예약서비스 및 간편결제 확대 등을 통해 K-관광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국이 국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광주와 부산·울산·경남·전남에 향후 10년간 약 3조원을 투입해 권역별로 매력적인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관광의 영역을 확장해 고부가가치화하고, 한국관광이 고품격 산업으로 세계인들에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품질개선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저가 덤핑이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각종 불공정거래행위가 없도록 민관이 함께 예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 관광업계가 힘을 모아 2024년에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12.08 I 조용석 기자
국채선물, 장 중 강세 전환… 국고채 3년물 금리, 2.9bp↓
  • 국채선물, 장 중 강세 전환… 국고채 3년물 금리, 2.9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이 소폭 강세로 돌아섰다. 장 초 약보합 출발했던 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강세로 전환했다. 현물 금리는 단기물 위주 하락하며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불 스티프닝)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단기물 위주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2시33분 기준 3.516%, 3.474%로 각각 3.4bp(1bp=0.01%포인트), 3.1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4.0bp, 2.4bp 하락한 3.480%, 3.551%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9bp, 2.3bp 내린 3.458%, 3.437%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6bp 오른 4.152%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4.3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도 23틱 오른 112.07에 거래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690계약, 금융투자 2160계약, 연기금 618계약 순매수를, 개인 206계약, 투신 1054계약, 은행 2520계약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778계약, 연기금 115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273계약, 투신 325계약, 은행 1399계약 순매도 중이다.장 중 진행된 1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에선 응찰금액 2600억원이 몰린 가운데 낙찰금리는 3.425%로 집계됐다. 응찰금리는 3.350~3.470%였다.◇“미 고용보고서 경계”…한은, 국고채 만기 도래 앞두고 RP 매입이날 시장은 장 마감 후 공개되는 미국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강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시장이 미국 고용보고서를 대기하면서 경계감도 있고 전날 일본은행 통화정책 변화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쉽사리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짚었다.또 다른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연말 북클로징이 많은 상황에서 외국인이 시장을 끌고 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내주 국고채 만기에 따른 21조5000억원 규모 공자기금 환수 영향으로 단기자금 시장이 위축되자 한국은행은 5조원 규모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나섰다. 3.50% 금리로 5일물 RP를 매입, 환매일자는 오는 13일이다.앞선 운용역은 “채권 만기가 주말 사이에 도래하면서 다음주 초 종목 교체가 일어나는데, 보통 채권이 만기가 오고 지표 교체가 있을 때 자금시장이 기술적으로 마찰적인 부분들이 생긴다”면서 “오늘 RP 금리가 높게 형성돼 있고 시장 자금이 타이트하게 형성됐었다”고 설명했다.
2023.12.08 I 유준하 기자
무디스, 中신용등급 하향조정 전 “재택근무 해라”…왜?
  • 무디스, 中신용등급 하향조정 전 “재택근무 해라”…왜?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기 전에 중국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당국이 직원들을 구금하는 등 보복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사진=AFP)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무디스가 중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기 전에 베이징과 상하이 지사에서 근무하는 비(非)행정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 사무실 출근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무디스는 홍콩 지사에서 근무하는 애널리스트들에게도 중국 본토 출장을 당분간 자제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스의 직원들에 대한 재택근무 및 출장 자제 권고는 회사가 지난 5일 중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리기 직전에 이뤄졌다. 무디스는 6일엔 홍콩, 마카오 및 중국 국영기업과 국영 은행들에 대해서도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했다.소식통은 “회사가 (재택근무 등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았지만, 모두가 이유를 알고 있었다”며 “(중국) 정부의 조사가 두려웠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이 사무실을 급습하거나 직원들을 강제 구금할 것에 대비한 조처였다는 설명이다. 앞서 중국 규제당국은 지난 3월 미 기업실사업체 민츠그룹의 베이징 사무소를 기습 단속해 직원 5명을 체포하고 사무실을 폐쇄했다. 체포된 직원들은 업무와 관련해 잠재적 범죄 혐의로 공안에 구금됐다. 민츠그룹은 사무소 급습과 별도로 7월에 승인 없이 대외 관련 통계조사를 했다는 혐의로 15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4월에는 미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의 상하이 사무소가 급습을 당해 물품 압수 및 직원 심문이 이뤄졌다. 외국 컨설팅 기업을 겨냥한 잇단 단속에 미국 여론조사 및 컨설팅 업체인 갤럽은 지난달 완전 철수를 선언했다. 1993년 첫 중국 진출 이후 30년 만이다. 미 컨설팅업체 22V리서치의 마이클 허슨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 당국이 외국 실사 기업과 기타 기업을 단속했고, 이는 단순히 부정적인 논평을 넘어선 문제 때문에 이뤄진 단속”이라며 “이번에 중국 당국이 무디스를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행보가 달라질 것이다. (모든 외국) 투자자와 기업들이 지켜보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결정에 강력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는 6일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과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무디스의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도 “무디스가 중국 경제에 대해 편견과 오해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3.12.08 I 방성훈 기자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에 날뛰는 원화…환율, 하루 새 1300원대로 급락
  •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에 날뛰는 원화…환율, 하루 새 1300원대로 급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에 20원 가까이 떨어지며 1300원대까지 급락했다.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통화정책에서 긴축 전환 신호를 보내면서 엔화 가치가 급등하며 달러화를 밀어낸 영향이다. 최근 미국에 이어 유럽, 일본까지 ‘피봇(정책전환)’ 움직임을 보이자 원화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일본, 내년 ‘마이너스 금리’ 해제하나사진=AFP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25.3원)보다 19.8원 내린 1305.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2원 이상 오른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추가로 하락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9.3원 내린 1316.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부터 환율은 급격히 하락해 오전에 1310원선을 하회했다. 이후 환율은 1305.4원까지 떨어지며 하락세가 심화한 모습이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전날 양적완화 종료 등 출구전략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부양책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 어떤 통화정책 도구를 동원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뒤 금리를 0%로 유지할지 아니면 0.1%로 올릴지, 단기 금리는 어떤 속도로 올라갈지 등은 그때의 경제 및 금융 국면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긴축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해석했다.같은날 우에다 총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회동을 가지면서 ‘긴축 전환’ 기대감은 고조됐다. 우에다 총재의 발언으로 BOJ가 이르면 내년 3월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 강화되면서 엔화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2.49엔까지 떨어지며, 지난 8월 초 수준까지 낮아졌다. 엔화 가치가 급등하자 달러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저녁 10시 27분 기준 103.5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4에서 103으로 내려온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전날 급하게 올랐던 환율이 엔화 이슈로 인해 달러 약세가 강하게 나오면서 급락했다”며 “또 국민연금이 한국은행과 스왑을 연장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환율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유럽 이어 일본까지 ‘피봇’사진=AFP일본에 앞서 그간 고금리를 이어왔던 미국과 유럽이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통화정책 변화를 꾀하고 있다. 미국 고용 시장이 둔화하면서 물가 상승률은 점차 내려가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에 그쳤다. 전월 상승률(3.7%)보다 낮은 것은 물론이고, 시장 예상치(3.3%)보다도 0.1%포인트 낮은 것이다.최근 유럽도 금리인하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11월 유로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해 성장률이 2년 4개월 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대표적 매파(통화긴축 선호)인 이자벨 슈나벨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현저하게 하락한 상황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논의할 수 없다”며 “정책 입안자들이 내년 중반까지 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침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발언을 해 시장은 요동쳤다. 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상승했다. 지난 6월 3.3%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완만해졌던 물가 상승률이 4개월 만에 다시 가팔라졌다. 일본의 물가상승률은 19개월 연속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인 2%를 웃돌고 있다. 일본은행이 2013년부터 이어온 대규모 금융완화를 중단하고 긴축정책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 이유다.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신호에 환율도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지난 11월부터 확산된 미국의 긴축 종료에 이어 최근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달러화는 급격히 약세를 보였다. 이에 1360원을 넘어섰던 환율은 1200원대까지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후 유럽이 미국보다 금리인하를 먼저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유로화 약세에 달러화가 반등하며 환율은 다시 1320원대로 올라섰다. ◇당분간 환율 변동성…다만 연말까지 방향성은 ‘아래’당분간 세계 여러 나라의 통화정책 전환 소식이 이어지면서 환율 변동성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달러 약세’ 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지며 환율 방향성은 ‘아래쪽’이 우세하다고 봤다.국내은행 딜러는 “당분간 달러 변동성이 커지면서 환율도 큰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날 미국 비농업 고용 발표를 시작으로 다음주 소비자물가도 나오는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로 환율이 출렁거릴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연말까지 달러 약세가 이어질 듯 하다”며 “묻지마 투자처럼 금융 여건이 완화되는 분위기이고, 계절적으로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가 우위라서 환율 하락이 우세하다”고 내다봤다.
2023.12.08 I 이정윤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1%대 강세…인터넷 5%↑
  • 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1%대 강세…인터넷 5%↑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발 AI 관련주의 훈풍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오르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8.35포인트) 오른 821.55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 한 후 장중 한때 824.70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했다.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외국인이 528억원, 기관이 52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장초반 사자가 강했던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 897억원어치 팔자다.간밤 뉴욕증시는 AI관련주 랠리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6117.3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오른 4585.5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37% 상승한 1만4339.99에 마감했다.증권가에서는 11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앞둔 경계심리가 있으나 미국 증시 훈풍으로 국내 증시 역시 AI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 전개 예상되며 외국인 수급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인터넷이 5%대, 반도체와 유통, 디지털이 2%대 상승 중이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금융, 출판매체,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은 1%대 강세다. 반면 통신장비와 건설은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086520)가 1%대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대, HLB(028300)가 2%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HPSP(403870)는 1%대 강세다.종목별로 코스나인(082660)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상한가에 도달했다. 제주반도체(080220)와 와이더플래닛(321820)이 26%대, 파멥신(208340)이 21%대, 서플러스글로벌(140070)이 18%대 오르고 있다. 반면 피인수가 무산된 이오플로우(294090)가 28%대 하락 중이며 아이톡시(052770)가 15%대, 뉴파워프라즈마(144960)가 10%대, 케이옥션(102370)과 라이트론(069540)이 9%대 약세다.
2023.12.08 I 이정현 기자
실시간 여행정보·큐레이션 서비스로 '나만의 서울여행' 즐겨볼까
  • 실시간 여행정보·큐레이션 서비스로 '나만의 서울여행' 즐겨볼까
  •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왼쪽), 나의 서울 큐레이션 서비스 페이지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7일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 ‘나의 서울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정확하고 다양한 서울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한 여행정보 제공 서비스다.‘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 서비스는 서울 시내 24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지점의 실시간 인구밀집도, 교통상황, 날씨, 행사 등 기본 여행정보, 사용자의 취향과 행태를 고려한 추천명소 등 제공하는 정보도 다양하다.지난해 12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 서비스는 이번에 외국어(영어)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재단 측은 “실시간 제공하는 여행정보는 통신사(KT)의 실시간 인구 데이터, 서울시와 타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나의 서울 큐레이션’은 서울 방문이 처음이거나 사전 정보가 부족한 개별여행객(FIT)도 손쉽게 서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행 시기와 목적, 인원, 취향 등에 따라 최적의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맞춤 서비스가 핵심이다. 제공 언어도 한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간·번체), 말레이시아어, 러시아어 등 7개 어권으로 다양하다.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 나의 서울 큐레이션 서비스는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 ‘비짓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08 I 이선우 기자
한은 "6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연간 300억달러 흑자 부합할듯"
  • 한은 "6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연간 300억달러 흑자 부합할듯"[일문일답]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분명해졌다며, 연간 전망 300억달러 흑자 달성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이동원 금융통계부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3년 10월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이동원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8일 ‘2023년 10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반도체 수출이 증가 전환되고 대중국 수출이 작년에 가깝에 회복되면서 수출이 확대됐다”며 “상품수지 개선세 등으로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두 달 동안 평균 33억1000만달러 정도 흑자를 기록하면 조사국 연간 전망인 300억달러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3년 10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왼쪽부터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이동원 금융통계부장, 박성곤 국제수지팀 차장(사진=한국은행 제공)다음은 이 부장 등과의 일문일답이다.-한은 조사국 전망이 올해 연간 300억달러 흑자다. 달성 가능한가.△(이동원)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33억7000만달러다.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두 달 동안 66억3000만달러를 기록해야 한다. 월 평균으로 보면 33억1000만달러 정도면 연간 전망 수준에 달성하게 된다. 현재로서는 상품수지 개선세 등 영향으로 300억달러 흑자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관심두고 봐야 할 대목이 있다. 12월, 1월쯤 기본적으로 에너지류 수입, 수요 물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 현재 에너지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물량이 어느 정도 늘어날지 봐야 한다. 또 서비스 수지의 경우 겨울 방학 동안 해외 여행이 늘고 외국인의 국내 관광도 늘어난다. 통상 10월보다 11월 여행객 수가 줄고, 12월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수지로 봤을떄 어떻게 될지 봐야 한다. 아울러 본원소득수지 관련해 12월 분기배당지급이 이뤄지는 달이다. 지급 규모가 어떻게 될지, 상반기보다 규모가 줄어든 배당수입 규모가 어느 정도 늘어날지 등 부분이 연간 전망 달성과 관련해 봐야할 대목이다.-불황형 흑자가 끝났다고 보는가.△(이동원) 수출이 플러스(+) 전환되면 그런 논쟁은 무의미하지 않을까 말씀드린 바 있다.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마이너스(-)에서 벗어났고 내년 연간 수출이 9%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분간은 그런 논쟁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내년에 연간 수출 9% 내외 증가를 예상한다고 했다. 전망하는 근거가 무엇인가.△(이동원) 11월 반도체가 플러스 전환됐다. 내년에 9% 정도 수출 금액 증가율이 예상된다. 반도체, 자동차 수출을 중심으로 부진했던 IT 업종 개선에 힘 입을 것으로 본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쪽에 성장세가 강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10월 상품수지가 전월에 비해 줄었다. 수출이 증가 전환했는데 줄어든 이유가 무엇인가.△(이동원) 수출은 플러스로 늘어났는데 수입 감소 폭이 줄었다. 수입이 20%대 감소율을 보이다 10%대 감소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원유금액은 전년동월대비 소폭 플러스지만, 천연가스·석탄 가격이 여전히 상당폭 낮은 상황이다. 변수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내년까지 흑자 행진이 이어질지 궁금하다.△(이동원) 내년의 경우 연간으로 490억달러 흑자를 예상하는데 계속 그정도 흐름은 나올 것 같다.-서비스수지 관련해 중국 관광객이 기대만큼 유입이 안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이동원) 중국 관광객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것은 맞다. 반면 빈 자리를 동남아, 일본 등 여타 국가에서 메우고 있다. 서비스 수지 적자 규모가 중국 관광객이 예상보다 덜 들어옴에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 회복이 느린 배경을 보면, 중국 경제의 회복이 더디고 소득 여건이 개선되지 않은 경제적 측면이 작용했다. 그리고 단체관광 인프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복구가 안 된 것 같다. 팬데믹 전 관광업에 종사했던 사람들이 많이 이탈했다. 단체 관광은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 관광사 네트워크가 구축돼 상품을 만들고 협업하는데, 그게 많이 안 되는 것 같다. 항공기 운항도 회복이 안됐다. 아울러 여행 패턴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단체관광에서 개인관광으로 바뀌는 것도 작용했다. 중국사람들이 많이 여행가는 홍콩, 태국, 일본 같은 경우도 단체관광객 회복 속도가 더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기타사업서비스 수지 적자 규모가 줄었다.△(이동원) 기타사업서비스 수지나 지식재산권사용료 수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확실히 분명해진 것은 최근 들어 두 항목 수지의 변동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어떻게 될지에 대해선 정확한 흐름을 말씀드리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향후 에너지 가격을 어떻게 보고 있나.△(이동원) 앞으로 글로벌 경제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달려 있다. 글로벌 경기가 현재까지는 소프트랜딩을 가정하고 전망한다. 한은 뿐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모두 동일하다.예를 들어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을 안 하고 하드랜딩을 하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 여전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슈가 끝난 것이 아니고 확전될 수 있다. 지금은 상황을 봐야한다.-금융계정 기타투자에서 대출이 단기 대출을 중심으로 늘고 현금예금이 빠졌다.△(문혜정 국제수지팀장)10월에 단기대출이 많이 늘었다. 9월에 분기말 건전성 지표관리를 위해서 단기대출 줄었다. 기저효과로 10월에 많이 늘었다. 현금은 매월 변동폭 커 특정 원인을 언급하기 어렵다.
2023.12.08 I 하상렬 기자
경남 신임 사령탑 박동혁 감독, “매력적이고 승격할 수 있는 팀”
  • 경남 신임 사령탑 박동혁 감독, “매력적이고 승격할 수 있는 팀”
  • 경남FC 박동혁 감독. 사진=경남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경남FC 지휘봉을 잡은 박동혁 감독이 취임 인사를 전했다.박 감독은 8일 구단을 통해 “경남은 2부리그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팀이고 승격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며 “도전할 수 있는 기회에서 도전할 팀을 만나지 않았나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향성이 맞아 큰 목표가 생겼고 꼭 1부리그로 올릴 수 있게 나부터 선수들보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자신의 철학에 대해선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좋아한다”며 “경남에 그런 부분을 입힌다면 조금 더 강하고 무섭게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팀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혔다.박 감독은 “지난 몇 년간 경남은 좋은 선수들로 성적을 올린 좋은 팀”이라며 “올해는 특히 어린 선수들이 많이 성장한 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좋은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해 좋아하고 지향하는 축구를 통해 승격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새 시즌 목표에 대해선 “올해 경남은 실점이 적었으나 매년 득점과 실점이 많았다”며 “득점을 최대화하고 실점을 최소화해서 무승부, 패배보다 승리를 많이 할 수 있는 공격 축구를 하겠다”라고 다짐했다.박 감독은 “최대한 선수단을 빨리 소집하겠다”며 “경기 뛴 선수들의 정보는 있으나 그렇지 않은 선수는 잘 모르기에 훈련을 통해 지켜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잘하는 선수가 분명히 있을 거고 기대 이하인 선수도 있을 것”이라며 “동계 훈련을 하러 가기 전에 미리 선수단을 소집해 지도자 인생에서 가장 힘든 동계 훈련을 하고자 한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그는 “2018년 우승했던 경험을 살려서 2024년에는 경남이 원하는 승격을 할 각오로 선택했다”며 “경남 팬들이 원하는 승격을 할 수 있게 선수들보다 더 앞에서 뛰겠다”라고 말했다.<다음은 경남FC 박동혁 감독의 인터뷰 전문>△감독에 선임된 소감- 경남은 2부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팀, 1부로 승격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도전할 수 있는 기회에서 도전할 수 있는 팀을 만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방향성이 맞아 큰 목표가 생겼고, 경남이라는 팀을 꼭 1부리그로 올릴 수 있게끔 저부터 더 노력해서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보여주고자 하는 축구 철학△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좋아한다. 팬들이나 상대 팀에서 이런 부분에서 부담스러움을 느끼지 않나 생각된다. 팬들이 이런 축구를 봤을 때 흥미를 느낀다. 경남에 그런 부분을 입힌다면 좀 더 강하고 무섭게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팀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스타일△선수들과 신뢰를 서로 주고받아야 한다. 그렇게 되어야 선수들도 자기 실력 이상을 발휘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면 어려운 축구를 할 수 있다. 믿음과 신뢰가 없다면 서로 믿고 따라가지 못한다.-어떻게 경남FC를 꾸려나갈 것인가△경남을 지금 제가 몇 년간 지켜보면서 좋은 선수들로 성적을 올린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올해는 특히 어린 선수들이 많이 성장한 해다. 그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좋은 외국인 선수와 함께해, 저희가 좋아하고 지향하는 축구를 통해 승격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2024시즌 목표△일단 경남이 올해는 실점이 적었지만, 매년 실점이 많았고 득점도 많았다. 득점을 최대화하고 실점을 최소화해서 패보다 승을 많이 하고, 무보다 승을 할 수 있는 공격 축구를 하겠다. 경남이 정말 빨라졌다 바뀌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승격을 위한 본인의 각오△공격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디펜스가 중요하다. 경남에 어리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있지만, 그 선수들과 같이 경험이 있고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들이 함께하게 되면, 안정된 수비로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분명한 건 득점이 나와야 팬과 도민에게 재미를 드릴 수 있다.-향후 계획△우선, 선수들과 클럽하우스에서 동고동락하고자 한다. 일단 최대한 빨리 선수들을 소집해서 경기 뛴 선수들의 데이터는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는 잘 모르기 때문에 훈련하면서 지켜보고 싶다. 더 잘하는 선수가 분명히 있을 것이고, 기대했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가 있을 거로 생각해 빨리 선수를 구성하는 게 급선무이다. 동계 훈련을 하러 가기 전에 미리 선수들을 소집해서 지도자 인생에서 가장 힘든 동계 훈련을 하고자 한다. 개인적인 능력은 뛰어났지만, 투지가 조금 부족했다 생각이 든다. 구단 정신인 투혼 경남에 맞게 팬과 도민분들에게 그런 부분에서 바뀌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이번 동계 훈련은△저도 강한 성향의 지도자지만 때로는 유하다. 하지만 이번 동계 훈련에서는 힘들고 양보 없이 강하게 이겨내어야 내년 목표인 승격에 도전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지금까지 잘했지만 조금 부족해서 승격하기 힘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려운 걸 견뎌내고 버텨내야지만 힘듦을 이겨낼 수 있지 않나 본다. 어려움이 생겼을 때 한 발 더 뛰는 힘을 만들어야 강한 팀이 될 수 있다.-경남 팬에게△2018년에 우승했던 경험을 살려서 2024년도에는 경남FC가 원하는 승격을 할 각오로 경남FC를 선택했다. 시민구단의 경험이 있지만 도민구단은 또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도민의 큰 관심을 다시 한번 살 수 있게끔 센세이셔널하게 이루고 싶다. 도내 사회공헌이나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서라면 선수보다 먼저 발걸음해서 한 명이라도 더 오게끔, 홈구장에 팬이 발걸음하도록 하겠다. 더불어 사무국과 소통을 잘해서 정말 경남FC 경기를 보러 오게끔 하는 게 또 하나의 목표이다. 2024년도에는 경남 팬들이 원하는 승격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정말 선수들보다 더 앞에서 뛰겠다.
2023.12.08 I 허윤수 기자
국고채, 보합 출발… 외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 국고채, 보합 출발… 외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보합 출발했다. 현물 금리가 1bp(0.01%포인트) 내외서 움직이는 가운데 국채선물은 약보합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4.24를, 10년 국채선물(LKTB)은 1틱 내린 111.83을 기록 중이다.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140계약, 금융투자 218계약 순매수를, 개인 52계약, 투신 584계약, 은행 758계약, 연기금 150계약 순매도를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931계약, 개인 30계약, 연기금 36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1076계약, 투신 19계약, 은행 1148계약 순매도 중이다.국고채도 보합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1bp=0.01%포인트) 내린 3.543%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2bp 내린 3.503%에 거래되고 있다.5년물 금리는 0.2bp 내린 3.518%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0.2bp 오른 3.577%를,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0.5bp 상승, 0.1bp 하락한 3.482%, 3.459%에 거래되고 있다.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숨 고르기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0bp 오른 4.156%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618%를 기록했다. 이날 내주 국고채 원리금 만기를 대비한 대규모 공자기금 환수 영향으로 당일 지준은 전일 대비 부족 전환될 것으로 전망, 주말을 앞둔 은행들의 콜차입 수요가 예상된다.
2023.12.08 I 유준하 기자
BOJ ‘통화 긴축’ 신호…환율, 장중 1300원대로 급락
  • BOJ ‘통화 긴축’ 신호…환율, 장중 1300원대로 급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에 1300원대까지 급락했다.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통화정책에서 긴축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보이면서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달러화를 끌어내린 영향이다. 사진=AFP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13.1원)보다 14.95 내린 1310.3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5.3원) 대비 11.2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9.3원 내린 1316.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부터 환율은 급격히 하락해 1309.7원까지 내리며 1310원선을 하회했다. 전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양적완화 종료 등 출구전략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부양책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 어떤 통화정책 도구를 동원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뒤 금리를 0%로 유지할지 아니면 0.1%로 올릴지, 단기 금리는 어떤 속도로 올라갈지 등은 그때의 경제 및 금융 국면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으로 BOJ가 이르면 내년 3월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 강화되면서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로, 지난 8월 수준까지 낮아지며 엔화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달러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오후 7시 31분 기준 103.6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4에서 103으로 내려온 것이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2023.12.08 I 이정윤 기자
인도네시아에 K-특허 고속도로 뚫린다
  • 인도네시아에 K-특허 고속도로 뚫린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이 보다 신속하게 특허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특허심사하이웨이(PPH) 프로그램을 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허심사하이웨이(PPH, Patent Prosecution Highway)는 두 나라에 동일한 특허를 신청한 경우 한 나라에서 특허가 가능하다는 결과를 받으면 이를 근거로 다른 나라에서 빨리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PPH 프로그램은 올해 9월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및 한-인도네시아 특허청장 회담에서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협정을 맺은 상대 국가에서 특허가능성이 인정되면 우선적으로 심사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일종의 양국간 특허심사 고속도로를 놓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특허청의 특허획득까지의 기간은 약 40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상대적으로 훨씬 빠른 우리 특허청의 특허결정을 받은 출원인이라면 그 결과를 활용해 인도네시아에서의 특허획득 기간을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서 지난달 발표한 올해 세계지식재산지표(World Intellectual Property Indicator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특허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9967건이다. 이 중 외국인 특허출원 건수는 8418건으로 전체 출원의 84.5%를 차지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전략적인 시장 위치와 성장 잠재력을 반영하며,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기업들에게 기술 혁신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에도 중요한 교역 파트너이자 투자 상대국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우리나라 기업이 특허를 3번째로 많이 신청하는 중요한 지식재산 협력 국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러한 중요성은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인도네시아 특허출원 건수가 전년 대비 25% 증가하면서 더욱 분명해졌다. 이번 인도네시아 추가로 우리나라와 PPH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38개국으로 늘어났다. 인도네시아가 PPH를 체결한 국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등 2개국이 유일하다. 신상곤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특허심사를 우선해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신속한 권리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지식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3.12.08 I 박진환 기자
코스피, 美AI 훈풍에 2510선 안착…반도체株 강세
  • 코스피, 美AI 훈풍에 2510선 안착…반도체株 강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랠리를 펼치며 뉴욕증시가 모처럼 반등했기 때문이다. 8일 발표되는 11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결과 경계심리에도 불구, AI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20포인트(0.73%) 오른 2510.27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모처럼 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6117.3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오른 4585.5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37% 상승한 1만4339.99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앞둔 경계심리에도 양호한 외국인 수급 속 AI 모델 제미나이에 대한 호평으로 급등한 알파벳(5.4%), 신규 AI용 반도체를 공개한 AMD(9.9%) 효과 등으로 AI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1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6억원, 8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철강금속과 기계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서비스업, 보험, 증권, 금융업, 통신업, 건설업, 유통업, 의약품, 화학 등도 1% 미만 수준에서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운수창고는 1% 미만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는 0.84% 오른 7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가 독점 중인 HBM3 시장에 진출할 것이란 소식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000660)는 2.47% 오른12만87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17%, 삼성전자우(005935)는 1.57%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홀딩스 네이버도 2% 넘게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퓨처엠(003670)은 0.30% 내리고 있다.
2023.12.08 I 김보겸 기자
코스닥, 미국발 AI 훈풍에 상승 출발…반도체 2%↑
  • 코스닥, 미국발 AI 훈풍에 상승 출발…반도체 2%↑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발 AI 관련주의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6.11포인트) 오른 819.31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개인이 155억원, 기관이 22억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71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AI관련주 랠리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6117.3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오른 4585.5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37% 상승한 1만4339.99에 마감했다.증권가에서는 11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앞둔 경계심리가 있으나 미국 증시 훈풍으로 국내 증시 역시 AI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 전개 예상되며 외국인 수급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반도체가 2%대 상승중인 가운데 디지털과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비금속이 1%대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 금속, 기계장비, 전기·전자, 기타제조, 유통, 음식료담배, 인터넷, 제조, 통신서비스, 화학, 운송, 제약, 섬유·의류, 건설, 통신장비 등은 강보합이다. 오락, 의료·정밀,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강보합권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포스코DX(022100), 알테오젠(196170) 등이 1%대 오르는 중이다. HPSP(403870)는 3%대 오르고 있다.종목별로 메이슨캐피탈(021880)과 파멥신(208340)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상한가에 도달했다. 효성오앤비(097870)가 25%대, 누보(332290)가 12%대 오르고 있다. 반면 피인수가 무산된 이오플로우(294090)는 25%대 하락 중이며 라이트론(069540)과 케이엔에스(432470)는 10%대 약세다. 뉴파워프라즈마(144960)도 7%대 약세다.
2023.12.08 I 이정현 기자
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흑자, 2년 만에 최대(상보)
  • 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흑자, 2년 만에 최대(상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리나라 10월 경상수지가 6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흑자 폭은 2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상품수지가 7개월째, 본원소득수지가 6개월째 흑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이달 경상수지는 6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 5월 이후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폭은 2021년 10월(79억달러) 이후 2년 만에 최대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전달(54억2000만달러)보다 13억8000만달러 커졌고 1년 전(16억3000만달러) 대비로는 51억7000만달러 급증했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53억5000만달러를 기록, 7개월째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흑자폭은 전월(74억2000만달러)보다 20억7000만달러 늘어난 것이다. 1년 전 적자(9억5000만달러)와 비교해선 흑자로 전환됐다. 출처: 한국은행수출은 1년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수출은 570억달러로 7.6% 증가했다. 승용차·석유제품을 중심으로 미국·동남아시아·일본향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516억5000만달러로 4.3% 감소했다. 8개월째 감소세다. 석유제품 수입이 21.0% 증가했는데 가스가 54.3% 감소하고 석탄이 26.0% 줄어드는 등 원자재가 13.4%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서비스수지는 12억5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전월(31억9000만달러 적자) 대비 적자폭은 줄었지만 18개월째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여행수지가 6억4000만달러 적자다. 전월(9억7000만달러 적자) 대비로는 적자폭이 줄어든 것이다. 동남아·일본 방한여행객이 증가한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는 27억7000만달러 흑자로 6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전월(15억7000만달러 흑자) 대비로도 흑자폭이 12억달러 증가했다. 배당소득수지가 국내 기업의 해외 자회사 배당 수입 증가로 18억7000만달러 흑자를 보인 영향이다. 내국인의 해외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투자를 비교한 금융계정은 83억7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2021년 9월 92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전월(45억2000만달러) 대비 증가폭이 확대된 것이다. 직접투자는 3억1000만달러 순자산 감소했다.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는 16억9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가 20억달러 늘어났다. 글로벌 기업의 국내 기업 인수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증권투자는 44억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 주식투자는 31억1000만달러 늘어난 반면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24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영향이다. 내국인의 해외 채권 투자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으로 2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는 8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한편 기타투자는 38억8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단기대출을 중심으로 해외에 빌려준 돈이 27억6000만달러로 5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영향이다. 기타투자 부채는 11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2023.12.08 I 최정희 기자
야경 아름다운 강릉으로…"숙박객 비중 대폭 확대 추진"
  • 야경 아름다운 강릉으로…"숙박객 비중 대폭 확대 추진"
  • 김일우 강릉시 관광개발과 과장[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각종 콘텐츠를 더한 강릉은 스마트한 관광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으로 바뀔 것입니다.”김일우(사진) 강릉시 관광개발과 과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목표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과제”라며 이렇게 말했다. 바다향, 솔향, 커피향이 어우러진 도시로 사랑받는 강릉은 이미 인기 여행지로 자리를 굳혔다는 게 김 과장의 판단이다. 김 과장은 “지난해 강릉을 찾은 관광객은 3121만명으로 강원도 내 도시 중 가장 많았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3500만명이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숫자로만 놓고 보면 남부러울 것 없는 강릉이지만 새롭게 떠오른 과제도 있다. KTX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서울에서 2시간이면 강릉에 도착할 수 있게 돼 당일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체류형 관광객이 감소한 것이다. 김 과장은 “현재 강릉을 찾는 관광객 중 대부분이 당일치기 방문객”이라면서 “현재 20% 수준인 숙박객 비중을 50%까지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진행하며 기존에 흩어져 있던 관광지를 묶고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김 과장은 설명했다. 특히 야간관광은 강릉의 새로운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월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되면서 경포 달빛 아트쇼, 경포호 인근 숲길에 야간 산책로 조성 등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 과장은 “야간 관광의 효과로 늦은 시간까지 머무는 관광객이 늘어나면 즐길 거리가 많아져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숙박객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숙박시설도 확충되는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현재 1만7000실 수준인 지역 내 숙박 객실 규모를 장차 3만 실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해외에서 열리는 관광 박람회에 직접 참가해 강릉여행 알리기에도 적극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강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11만1915명으로, 지난해 방문한 총 외국인 관광객 수 10만1196명을 넘어섰다. 김 과장은 “2018년도 동계올림픽 이후 외국인들에게 강릉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대형 국제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해외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내년에는 전략적으로 관광거점도시 사업 등을 추진하고 홍보에 집중해 세계인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8 I 김명상 기자
경포호에 또 다른 달이 뜬다…빛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변신
  • 경포호에 또 다른 달이 뜬다…빛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변신
  • ‘경포 달빛 아트쇼’가 펼쳐질 경포호 전경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연간 3500만 관광객이 찾는 사계절 관광지 강릉시가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약’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움직이고 있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전략, 전술을 담은 로드맵도 마련한 상태다. 지난 6월엔 국제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30년 세계 100대 관광명소,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이라는 목표와 비전,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내놨다.강력한 추진 엔진도 장착한 상태다. 2025년까지 약 100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통해서다. 관광거점도시는 지역 거점별로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도시를 키워 서울·제주에 치중된 관광산업의 편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된 정부사업이다. 지역의 국제관광 수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인프라 확충, 관광 목적지로써 매력을 높여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은 강릉이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큰 줄기이자 방향이다. 대내외적 환경, 인프라 등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경쟁력도 충분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얻은 유산을 비롯해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동해안권 관광의 핵심지역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KTX로 한 번에 이어지는 교통의 편리함도 갖췄다.국제사회에 강릉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가득하다. 내년 1월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와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세계총회’까지 메가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이들 행사를 국제도시의 면모를 다지는 동시에 외국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게 강릉시의 복안이다.◇3개 권역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구축 경포호 라이트 아트쇼 이미지 (강릉시 제공)강릉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통해 대변혁을 꾀하고 있다. 중점 개발 지역은 크게 △경포권 △올림픽레거시권 △도심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뉜다.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지로서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당장 내년부터 280억원을 들여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에 착수한다.강릉의 대표 관광지인 경포호 권역은 핵심 전략지다. 하이라이트는 57억원을 투입하는 ‘경포 달빛 아트쇼’다. 지름 8m 크기 이동식 달 조형물을 경포호 내 월파정 부근에 띄운다는 독특한 발상이다. 경포호에 뜬 달을 캔버스 삼아 프로젝션 미디어아트쇼 등 음악,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밤에 즐길 것이 부족하던 경포호 주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환상의 호수’ 사업이 이뤄지는 경포호에서 허난설헌 생가터로 이어지는 인근 산책로경포호에서 허난설헌 생가터로 이어지는 인근 산책로와 숲길에는 내년부터 총 80억원을 들여 ‘환상의 호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700m 구간에 야간조명과 특수효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으로 프로젝션 매핑, 쿨링포그 조명 등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한다. 최근 카페와 맛집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강릉의 신흥 명소로 떠오른 초당동까지 관광객 이동을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경포 생태저류지의 메타세쿼이아길총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하는 ‘오죽헌 전통뱃놀이’ 조성사업도 주요 과제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인 오죽헌과 300년 역사의 고택 선교장 사이 경포 생태저류지에 체험·생태·문화를 포괄하는 관광지를 꾸미는 게 핵심이다. 전통배를 타고 수변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사진 명소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과 하트 연못 등을 연계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개별 관광지로 운영돼오던 오죽헌, 선교장이 하나의 코스로 연결되는 것이다.강릉 월화거리의 조형물도심권 구역은 강릉여행의 필수 코스인 월화거리 주변에 많은 공을 들였다. 월화거리는 강릉 시내 중심지를 통과하던 철도의 지하화로 생긴 관광 명소로 약 2.6㎞에 달하는 산책로다. 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역과 월화거리 사이에 스마트 관광거리를 조성했다. 월화거리 야간조명, 월화교 분수조명도 설치했다.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면서 MZ세대의 ‘핫플’로 자리매김해 도심권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이승석 강릉시 관광거점기획팀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은 내년 중후반 이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콘텐츠가 강릉 여행의 매력을 배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리한 교통, 주변지역 연계로 잠재력 증대강릉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 차량거대한 교통의 변화도 기대된다. 2026년까지 도심 전역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어디서나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현재 강릉에선 5대 자율주행 차량이 4개 코스로 운행한다. 시는 ITS 세계총회가 열리는 2026년까지 48억원 예산을 투입해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6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티(SeaTea)버스 (강릉시 제공)지난해 8월부터는 시티(SeaTea)버스도 운행 중이다. 시티버스는 안목커피거리~주문진해변 편도 23㎞의 북부권 해안도로 내 관광명소만 들리는 전용 버스다. 관광객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도입 1년 만에 12만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이용했다.양양국제공항 무료셔틀버스 운행도 지난 6월부터 재개됐다. KTX 강릉역에서 강릉종합운동장을 거쳐 양양국제공항을 오가는 노선으로 강릉을 찾는 주변 지역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도 도모할 전망이다.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강릉이 가진 미래 관광도시 비전의 성패를 좌우할 프로젝트로 꼽힌다. 가시적인 성과도 올렸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 결과 2020년 대비 2022년 내국인 방문자 수가 6.4%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전국 기준 4.7%에서 5.6%로 높아졌다. 관광 목적지 검색량도 이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김일우 강릉시 관광개발과장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지역 내에 숙박시설을 3만실로 늘리고 휴양레저시설(8곳), 야간 관광명소(3곳), 랜드마크(1곳) 등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08 I 김명상 기자
공매도 금지 한 달…외인, SK하이닉스보다 '이것' 더 담았다
  • 공매도 금지 한 달…외인, SK하이닉스보다 '이것' 더 담았다
  •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공매도 금지 한 달 동안 국내 증시로 돌아온 외국인들이 엔터주를 사들이고 있다. 실적 개선세가 눈에 보이는 엔터주가 외인들의 투자처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아티스트 군 입대와 재계약 등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역시 엔터주들에는 실적 개선에 준하는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352820) 주가는 지난 5일 BTS 미필 멤버 4명의 입대 계획을 확정한 이후 현재까지 9.86%(2만500원) 올랐다. 7일 종가는 22만8500원으로, 중국 소비 감소 등 여파로 아이돌 그룹의 앨범 판매량이 정체되면서 20만원 밑으로 떨어진 지난달 17일(19만300원)보다 20% 넘게 오른 것이다. 멤버들이 모두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로 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YG엔터테인먼트도 블랙핑크 효과를 누린 모습이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 체결 건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한 지난 6일 이후 현재까지 21.46% 올랐다. 하이브와 YG엔터테인먼트발 호재에 다른 엔터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6일 에스엠은 장 중 5.94%, JYP엔터테인먼트는 5.67% 오르기도 했다. 공매도 금지 이후 ‘바이 코리아(Buy Korea)’에 나선 외국인도 엔터주를 사들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지난달 6일부터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4조532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2조8050억원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들은 하이브 주식을 403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로는 2위로, 3위인 SK하이닉스(000660)(3696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국내 증시에 돌아온 외인들이 실적 개선이 눈에 보이는 종목에 선별 투자한 결과, 엔터주가 투자처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이브의 올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52%, 74.90% 늘어난 6536억원, 890억원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BTS 공백기에도 2024년 매출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2조4657억원,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3240억원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매력이 높은 서구권 시장에서 수요가 크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동기대비 31.85% 감소한 107억원이다. 하지만 블랙핑크 재계약이 실적 추정치 상향 그 이상의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임 연구원은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 완전체 활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블랙핑크 팬덤이 유지될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베이비몬스터를 포함한 향후 데뷔할 신인까지도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으며 목표가는 9만원으로 12.5% 상향했다.
2023.12.08 I 김보겸 기자
다시 ‘반도체의 시간’…삼전, 외국인 비중 2년반만 최대
  • 다시 ‘반도체의 시간’…삼전, 외국인 비중 2년반만 최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2년 반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더해 내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더 늘어나며 삼성전자는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날 기준 53.6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6월 25일(53.61%)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삼성전자를 보유한 외국인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 49%대까지 하락했다 올 초 50%대를 회복한 뒤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한달간 외국인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1조8000억원에 가까운 집중 매수가 이어지면서 지분율은 이 기간 0.48%포인트 상승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16개월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55달러로, 전월보다 3.33% 상승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도 4.09달러로, 전월보다 5.41% 올랐다. D램과 낸드는 모두 지난 10월 2021년 7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지난달에도 가격이 오르며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주요 메모리 업체의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가격 하락세가 멈추는 모습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랜 기간 반도체 업황을 괴롭혀 왔던 과잉 재고는 올 연말을 지나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대규모 감산 이후 ‘공급자 우위’로 돌아선 메모리 반도체는 과잉 재고의 소진과 함께 가격의 상승 탄력이 강해지는 업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부터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커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도 삼성전자의 주가를 뒷받침할 것이란 전망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서버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선 기존 제품보다 빠른 반응속도에 전력 소모는 적고, 크기는 작은 반도체가 탑재돼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LLW(Low Latency Wide IO·저지연성와이드IO) D램을 개발하고 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AI 스마트폰, AI PC 등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메모리 반도체 탑재량이 2배 이상 늘어난다”며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시장 개화가 예상되는 온디바이스 AI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8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고금리에 꺾인 집값…가구자산 첫 감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에 꺾인 집값…가구자산 첫 감소-젊어진 SK그룹-킬러문항 뺨친 불수능…만점자 단 1명△종합-공연 떴다하면 지역경제 들썩, 하버드대 강의까지 만든 그녀-극악에 맞선 ‘숨은 영웅’ 전면에…다양한 인간군상 그려 몰입도↑△세대교체 나선 SK그룹-최태원의 ‘서든데스’ 경고…4050 젊은피, 위기 돌파 선봉 선다-HBM 1위 굳히기 본격화…AI인프라 조직 신설-ICT계열 투톱 유영상·박성하, 실행력·성과주의 강조△종합-상생금융 총 2조원…5대 시중은행이 1조원 넘게 부담해야-역대급 난이도 기록한 ‘국어’…대입 당락 가를 최대 변수로-고금리에 은행빚 줄었지만 저소득가구 빚은 되레 늘어-워크아웃 3년 연장, 재초환 부담금 완화…오늘 본회의 처리△인공다이아몬드 열풍-“품질 똑같은데 4분의 1 가격”…예물반지 대세된 ‘갓성비 다이아’-“한국, 다이아몬드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만들 것”△정치-주류 장벽 못넘은 인요한 “50% 성공, 50%는 당에 맡겨”-尹,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이재용과 함께 ASML 찾는다-“이준석·이상민 등 여러 정치세력과 연대할 것”-“서해 공무원 피살 방치 文정부, 사건 은폐·왜곡”△경제-고용보험 개편 흐지부지…내년 전망도 안갯속-‘차출설’ 방문규 “공직 있는 동안 최선”-소주·위스키 출고가 10% 이상 낮춘다-中企 수출금융·디지털 전환 지원 ‘한번에’△금융-불법 대부중개 활개치는 ‘네이버카페’-연말 대출 창구 좁히는 은행들-금감원, 불법사채 계약 은행 무효 소송 지원한다-메리츠, 4세대 실손보험료 인하…“금감원 지적에 몸낮추기”△글로벌-美 고용·유가·금리 다 꺾인다…“인플레보다 침체와 싸울판”-中 수출 ‘깜짝’ 증가했지만…경제 회복세 의문 여전-빈살만 만난 푸틴…“양국 관계, 전례 없는 수준”-日 “아이 셋 낳으면 대학까지 학비 면제”△산업-‘합작사 中지분 낮춰라’ 셈법 복잡해진 K배터리-ARM·보쉬·아마존 등과 동맹 ‘전장 사업’ 가속하는 LG전자-로봇이 로봇 만든다…‘자동화셀’로 연간 4000대 척척-1회 충전에 900km 주행…LG엔솔, 리튬메탈전지 난제 풀었다△산업-입소문 난 K건기식…노바렉스 수출 2년새 9배↑-경쟁사 지재권 침해 소송 악재에 美메드트로닉, 이오플로우 안 산다-이종호 “학회 연합회 구성해 1등 기술 만들겠다”-“우리 솔루션 도입한 ‘요기요’ 광고매출 90% 뛰었죠”△소비자생활-컬리는 뷰티, 쓱닷컴은 명품…“이 분야는 우리가 전문”-반값 치킨에 냉동과일 할인 먹거리 부담 낮춘 롯데마트-스타 셰프 손잡은 롯데…백화점이 고급 레스토랑으로-수천억 과징금 피한 CJ올리브영…“中企 브랜드와 성장 노력”△증권-유연하고 재빠른 공모펀드, AI덕 톡톡히 봤다-속도내는 메모리 업황 회복 외국인, 삼성전자 올라탔다-돌아온 외국인, SK하이닉스보다 하이브 더 많이 샀다△증권-국민연금, 올해 ‘中부양책 수혜 기대주’ 담았다-스팩상장 84% 미래 영업익 ‘뻥튀기’-실적 가뭄 게임株…코스닥 시총 톱10서 자취 감춰-케이엔에스, 이틀 만에 공모가 5배 ‘잭팟’…연말 IPO시장 후끈△부동산-특공 혜택 無…“비혼·난임이 죄인가요”-공사비 넉넉하게 책정하자 건설사 8곳 몰린 ‘신반포 27차’-서울만큼 비싸네…올해 제주 분양 8곳 모두 미달-4단계로 층간 소음 잡는다…현대건설, 통합 솔루션 구축△사회-극한호우 대비…댐 10개 건설하고, 전국 지하차도 책임자 지정-‘김용균씨 사망’ 원청 前사장 무죄…유가족 “끝까지 싸울 것”-“매달 나가는 구독료 아까워 넷플릭스 딱 하루만 볼게요”-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맡는다…교사들 부담 더나
2023.12.07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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