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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과 중앙은행의 간극 좁히기… 국고채 3년물 금리, 4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를 보인다. 글로벌 중앙은행 인사들이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고 입을 모으는 만큼 당분간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중단기물 위주 상승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29분 기준 3.334%, 3.273%로 각각 3.1bp(1bp=0.01%포인트), 4.2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4.0bp, 2.8bp 상승한 3.309%, 3.350%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9bp, 1.0bp 상승한 3.282%, 3.223%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내린 104.94에, 10년 국채선물(LKTB)은 34틱 내린 113.77에 거래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996계약, 금융투자 1123계약 순매도를, 개인 352계약, 은행 4606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842계약, 은행 177계약, 투신 131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2100계약, 개인 112계약 순매수 중이다.이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숨 고르기성 하락세를 보이며 2.1bp 하락한 4.045%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국채선물의 낙폭도 좁혀졌다.◇시장과 중앙은행의 간극 조정… “국고채 3년물, 3.30%대 상승 여력”이날 시장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 과도 한 목소리에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간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사는 “급하게 금리를 내릴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연초에 중앙은행들이 지속적으로 시장 기대가 과도하다는 시그널을 보내면서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금리가 내려가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짚었다.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실제로 장 중 현재 외국인은 국채선물 순매도 외에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앞선 운용역은 “중국과 함께 주식시장도 계속 빠지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이탈이 심상치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중동의 지정학적 불안도 커지면서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홍해 무역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글로벌 선박사들은 홍해가 아닌 남아공의 희망봉을 우회하고 있다”면서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은 유럽과 아시아간의 물품을 이동하는 선박인 만큼 유럽과 아시아가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12월 소매판매도 발표된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늘 저녁 발표되는 12월 소매판매가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면서 “월러 이사는 소비지출 둔화가 잠정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오늘 소매판매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서 둔화 가능성을 우회로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 코스닥, 북한 등 지정학적 긴장으로 외국인 이탈…840선 ‘위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면서 840선으로 떨어졌다. 북한과 예멘 후티 반군 등 관련 지정학적 요인으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7포인트(1.67%) 내린 840.5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 속 연준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 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해야 할 시점은 맞지만, 그것은 질서정연하고 신중하게 단행돼야 한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연준은 금리를 빠르고 큰 폭으로 내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급하게 내릴 이유가 없다”며 매파적 발언을 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1.86포인트(0.62%) 내린 3만7361.1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85포인트(0.37%) 떨어진 4765.98,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8.41포인트(0.19%) 떨어진 1만4944.35로 장을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윌러 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과 북한과 예멘 관련 지정학적 긴장, 환율 부담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 등 재료들로 인해 하락하고 있다”며 “국내 증시 참여자들의 센티멘트가 많이 약화돼 금투세 폐지와 ISA 비과세 한도 확대 추진 등 호재성 재료에도 큰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75억원, 14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158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80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음식료·담배가 3.95% 하락하고 있고,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제약, 금속, 금융 등 대부분 업종이 2% 넘게 빠지고 있다. 반면, 운송은 3.54%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종이·목재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총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 넘게 빠지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도 2.60%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5.34% 내리고 있고, LS머트리얼즈(417200)와 펄어비스(263750) 등도 3% 넘게 하락 중이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코스피 이전상장 기대감 등으로 2.93% 오름세다.
- 코스피, 1%대 하락 2460선으로 '붕괴'…시총상위株 전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면서 2460선마저 깨질 위기다. 장 초반 지수를 가까스로 지탱하던 반도체 대형주마저 하락 전환하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2차전지주의 하락 폭이 두드러진다. 외국인의 ‘팔자’ 속에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이 파란불을 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88포인트(1.48%) 하락한 2460.74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16일) 지난해 12월7일 이후 처음 2500선이 붕괴된 데 이어 2거래일째 하락세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251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순매수 전환해 59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244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기계, 의료정밀, 중공업, 화학, 철강금속, 운수장비, 의약품은 2%대, 철강소재, 의약품, 건설, 제조, 종이목재, 음식료, 금융, 전기전자, 유통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 보험, 금융, 증권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운수창고, 전기가스, 통신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다. 반도체 대형주는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훈풍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가 다시 하락 전환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 가까이 빠지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차전지주 약세가 두드러진다. LG화학(05191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3%대 하락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POSCO홀딩스(005490), 삼성SDI(006400)는 2%대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4%대, 카카오(035720), 현대모비스(012330)는 2%대, 현대차(005380), NAVER(035420), 기아(000270), 삼성물산(028260)은 1%대 빠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전기차 판매량 감소 등으로 2차전지 관련주 대부분이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섹터는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 감소 및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저조한 4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일간 기준 심리적 저항선인 60일선 부근까지 내려오면서 기술적으로도 추세 붕괴 불안이 점증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현 주가 레벨은 하방 베팅 시 발생할 수 있는 업사이드 리스크가 큰 구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익전망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이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월말까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V자 형태의 빠르고 급격한 반등을 기대하는 건 힘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기업 실적이 혼조 양상을 보인 데다 고점 부담과 함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매파(통화긴축)’성 발언을 했다. 그는 “거시경제학자 관점에서 최근 지표는 이보다 좋을 수가 거의 없을 정도”라면서도 “하지만 계속해서 지속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언급하며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 국고채, 일제히 약세 출발… 10년 국채선물 가격, 50틱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반빅(50틱) 넘게 하락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16틱 내린 104.89를, 10년 국채선물(LKTB)은 53틱 내린 113.58을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5.1bp, 5.5bp(1bp=0.01%포인트) 상승 중이다.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801계약, 개인 89계약, 투신 164계약, 은행 350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2857계약, 개인 266계약, 연기금 69계약 순매수를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342계약, 개인 173계약 순매수를, 은행 145계약, 금융투자 409계약, 투신 50계약 순매도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4.6bp 오른 3.346%,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9bp 오른 3.32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492%를, 레포금리는 3.48%를 보였다. 이날 콜 시장은 지준이 부족한 은행권 위주의 콜차입 수요가 예상된다.
- 코스피, 하락 출발해 2490선도 깨져…외인·기관 ‘팔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 축소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반도체 대형주를 제외하고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1포인트(0.34%) 하락한 2488.4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16일) 지난해 12월7일 이후 처음 2500선이 붕괴된 데 이어 2거래일째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기업 실적이 혼조 양상을 보인 데다 고점 부담과 함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매파(통화긴축)’성 발언을 했다. 그는 “거시경제학자 관점에서 최근 지표는 이보다 좋을 수가 거의 없을 정도”라면서도 “하지만 계속해서 지속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언급하며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2% 내린 3만7361.1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7% 떨어진 4765.98,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19% 내린 1만4944.35로 장을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일간 기준 심리적 저향선인 60일선 부근까지 내려오면서 기술적으로도 추세 붕괴 불안이 점증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현 주가 레벨은 하방 베팅 시 발생할 수 있는 업사이드 리스크가 큰 구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익전망 하향 중이 진행 중이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월말까지 대형 이벤트를 치러야 하기에, V자 형태의 빠르고 급격한 반등을 기대하는 건 힘들 수 있다”며 “현시점부터는 추가 매도 작업에 나서기 보다는, 기존 포지션 유지 또는 낙폭과대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신규 매수를 통해 향후 찾아오는 반등 국면에서 얼마나 성과 복원을 해나갈지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은 368억원, 기관은 7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429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화학, 전기가스, 의약품, 철강금속, 섬유의복, 보험, 의료정밀, 건설, 기계, 유통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통신, 정보기술, 음식료, 운수창고, 전기전자, 증권, 서비스, 제조 등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1%대 하락한 이후 이날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은 1%대 하락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POSCO홀딩스(005490), 기아(00027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 ,포스코퓨처엠(003670), 삼성물산(028260), KB금융(105560)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 코스닥, 외국인 ‘팔자’에 하락 출발…반도체株↑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7일 외국인의 매도 속에 하락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포인트(0.24%) 내린 852.8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이 48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억원, 448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하락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1.86포인트(0.62%) 내린 3만7361.12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85포인트(0.37%) 떨어진 4765.98,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8.41포인트(0.19%) 떨어진 1만4944.35로 장을 마감했다.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기업 실적이 혼조 양상을 보인 데다 고점 부담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후퇴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이날 연설에서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이어갔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조기 인하론자들을 실망시켰다.월러 이사는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해야 할 시점은 맞지만 그것은 질서정연하고 신중하게 단행돼야 한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연준은 금리를 빠르고 큰 폭으로 내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급하게 내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윌러 의사의 발언, 미국 증시 부진 등의 외부 부담 요인에도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엔디비아, AMD 등 AI주를 포함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등 효과 등에 힘입어 IT 업종을 중심으로 재차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1.84%로 크게 오르고 있고 IT하드웨어가 1.13% 상승 중이다. 이어 비금속(0.78%), 종이목재(0.89%), 화학(0.6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5.03% 급락하고, 일반전기전자(-0.98%), 금융(-0.83%)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1%대 하락 중이고 엘앤애프도 2.83% 내리고 있다. 반면 HPSP(403870)와 리노공업(058470)은 각각 1.68%, 1.51% 오르고 있다. JYP Ent.(035900)도 2.56% 상승 중이다.
- SK C&C,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아웃소싱’ 착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 C&C(사장: 윤풍영)가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 아웃소싱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라다이스그룹은?1972년 설립된 파라다이스그룹은 호텔·게이밍·레저·엔터테인먼트 등을 하는 관광기업이다. 2017년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개장하며 글로벌 복합리조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파라다이스복지재단을 통해 문화예술 창·제작 지원사업과 대중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3년간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통합관리SK C&C는 ‘24년 1월부터 3년(36개월)간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등 파라다이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한다.파라다이스 그룹 IT 서비스의 유연성과 확정성을 확보해 향후 파라다이스 그룹 디지털 혁신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일조할 계획이다.먼저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하여 인프라 운영 진단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미들웨어 등 자원 실사는 물론 서버 및 운영 체계 서비스 유지 보수 기간이 끝나는 EOS(End Of Service) 현황 등도 파악해 긴급 현안 점검 및 단기 개선 활동을 한다.WAS(Web Application Server), DBMS(Data Base Management System) 등 IT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에 전문가를 투입해 지속적 성능 개선도 추진한다. 아울러 파라다이스 그룹에 최적화된 서비스 수준 협약(SLA, Service Level Agreement) 체계를 수립하고 선진 ITSM(IT서비스 관리) 체제를 도입한다.SK C&C가 20년간 축적한 SLA 노하우 및 경험을 살려 IT서비스 품질 운영 체계를 수립한다.300여개에 달하는 IT서비스 관리 지표 중에서 파라다이스 그룹 비즈니스와 업무에 최적화된 관리지표를 선정한다. 글로벌 ITSM(IT서비스 관리) 스탠다드인 ITIL 4.0(IT Infrastructure Library)에 맞춰 ▲IT 인프라 가용성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 ▲각종 시스템·인프라 장애 및 위기 관리 프로세스도 마련한다.장애 대응 골든 룰 수립특히, 파라다이스 IT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의 장애 최소화와 휴먼 에러 제거를 위한 장애 대응 골든 룰(Rule)을 수립해 적용한다.파라다이스 IT 운영 프로세스에 맞춰 ▲변경 작업 지침 프로세스 ▲장애 접수 SPoC(Single Point of Contact, 단일 창구) ▲장애처리 Review Board 등 선제적 장애 대응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정봉화 ㈜파라다이스 CIO는 “호텔, 외국인 카지노 등의 복합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는 안정적인 계열사 시스템 운영은 물론 급변하는 경쟁 환경 대응을 위해 고객 서비스 혁신 노하우와 SK C&C의 고도화된 운영 경험을 결합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 C&C 황민정 전략사업개발1그룹장은 “생성형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하는 ‘비전 파트너’로 활동해 가겠다”고 말했다.
- “예상보다 부진한 연초 장세…방어적 대응해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00선 밑으로 내려서는 등 부진한 장세가 길어지고 있다. 연기금의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순매도 강화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순매수 반전 계기도 뚜렷하지 않아 우선 방어적 대응이 유효하단 전망이 나왔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연말 랠리에 대한 피로라고 보기엔 낙폭이 크다”며 “예상보다 더 부진한 연초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1.12% 내린 2497.59에 장을 마치며, 지난 12월 7일 이후 약 한 달만에 2500선이 깨졌다. 강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증시 수익률을 나열해보면 국내증시가 중국 본토증시나 홍콩과 함께 부진하다”며 “다만 단순히 중국에 대한 노출도만으로 하락 배경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예컨대 선진국 증시 중 중국에 대한 노출도가 있는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가 중국 제외 신흥국 지수를 아웃퍼폼 중”이라며 “중국의 부진은 신흥국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정도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증시가 유독 부진한 이유는 국내증시 안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가격 요인으로 이익실현 성격의 매도가 우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연초 이후 전일까지 코스피 지수를 아웃퍼폼한 업종은 소프트웨어(+1.9%), 유틸리티(+1.8%), 운송(+1.0%), 디스플레이(-0.9%)와 같은 업종”이라며 “하락을 주도한 대형 업종들에 비해 지난해 연간수익률이 저조하다”고 했다. 이어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와 그에 대응한 기관의 선물 순매수 및 현물 순매도에 따른 영향이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초 이후 외국인은 지난해 12월(4조7000억원 순매수)과 상반되는 KOSPI200 선물에 4조3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계절적 측면에서 이러한 연말연초 선물 관련 수급은 상당부분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과거 평균적으로 연말 선물 순매수가 다음해 연초 되돌림으로 이어졌던 경향이 있었고, 이미 진행된 규모가 작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강 연구원은 “기관 수급 중 방향성이 드러나는 중요한 수급은 결국 연기금의 순매수가 될 것”이라며 “연초 이후 연기금은 11거래일 내리 코스피 순매도를 기록하며 총 약 800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연기금의 순매도세가 지난 2020년 6월부터 이미 3년 반 이상 진행되며 39조원에 육박하는 순매도가 나왔다는 점이나, 주요 연기금들의 국내주식 비중이 포트폴리오 목표 비중을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지속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과거 연기금의 추세적 순매수 유입 패턴을 보면, 금융위기나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와 같이 지수 낙폭 확대되면서 낙폭과대 인식이 보다 명확해지는 시점에서 순매수가 강하게 유입됐다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따라서 일단은 적어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낮은 업종들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예컨대 연기금 순매도 국면에서 누적 순매도 강도가 강했거나, 주가가 부진해 이익실현 욕구가 낮은 방어적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업종들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 실적·지정학 악재 '겹겹' 코스피…"진흙 속 진주 찾아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들어 시작한 증시 약세가 지속하며 코스피 2500선이 깨졌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대장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지정학 이슈까지 더하며 우리 증시가 매력을 잃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분쟁 때문에 해운운임과 원유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의 우려가 존재하는 와중에 북한의 도발까지 더해지며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매크로(거시경제)에 먹구름이 낀 상황에서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하는 만큼, 개별 업종과 종목에 ‘핀셋대응’하는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자금 이탈…지정학·실적 불안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40포인트(1.12%) 하락한 2497.5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7일(2492.07) 이후 처음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4075억원, 183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전일(15일) 9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지만, 이튿날 순매도 자리를 옮겼다.주요국의 증시와 비교해 코스피의 하락세가 유달리 길게 이어지는 것은 지정학적 불안까지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분쟁이 우리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리라는 우려가 크다.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도 문제지만, 해상운임이 오르는 것이 더 타격이라는 분석이다. 수출 중심의 우리 기업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서다. 김정윤 대신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 긴장이 단기에 완화할 조짐이 없는 상황에서, 물류 리스크와 이에 따른 해상운임 비용 추가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도 한국 증시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북한의 도발을 악재로 여기지 않지만, 외국인들은 자금을 빼며 부정적인 이슈로 대응하고 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적대적 발언에 지정학 리스로 해석되며 외국인 자금 이탈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란이 미국의 후티 반군 공격에 대응하며 이스라엘에 미사일은 발사했다는 소식에 달러 인덱스 상승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 축소로 이어졌고,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 증권가, 반도체와 운송 등 업종으로 대응해야 조언연초부터 대형주들의 어닝 쇼크 이후 계속해서 낮아지는 실적 기대치도 지수 반등에 제동을 걸고 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연이은 하락은 과도한 상승에 따른 ‘되돌림 현상’보다는 실적 전망치 하향과 실적 쇼크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문제는 증시 반등을 이끌 재료가 마땅하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사라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코스피 상장사 105곳(추정기관수 3곳 이상)에 대해 집계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6조1454억원으로 1개월 전(36조7008억원)보다 1.5% 하향 조정됐다.증권가에서는 실적시즌에 초점을 두되 개별 업종과 종목을 골라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1분기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는 업종은 반도체, 헬스케어, 운송, 소프트웨어, 자동차다. 삼성전자가 기대를 하회하는 실적에 주가 하락세를 거듭했지만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함께 반등한 흐름도 보인 점을 염두에 둘 것”이라며 “반면 화학, 철강, 조선 등 경기민감주 이익은 하향 조정되고 있어, 이같은 증시 핵심 변수를 실적으로 두고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 미국채 금리 상승에 국고채도 ↑… 월러 연준 이사 발언 주시[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국고채 시장은 미국채 금리가 아시아 장서 상승하자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은 이날 장 마감 후,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새벽 1시에 예정된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연설을 주목할 예정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4bp(1bp=0.01%포인트) 오른 3.303%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4bp 오른 3.235%, 5년물은 4.4bp 오른 3.269%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9bp 오른 3.322%를 기록했고 20년물은 2.3bp 상승한 3.263%, 30년물은 1.5bp 오른 3.213%로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5.2bp 오른 4.004%를 기록 중이다. 현재 시장이 예상하는 미국채 10년물의 1차 상단은 지난 5일 장 중 고점이던 4.10%대다.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5.05에, 10년 국채선물은 19틱 내린 114.11을 기록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268계약, 투신 620계약, 은행 7294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만569계약, 연기금 39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3368계약, 은행 736계약, 연기금 151계약, 개인 107계약, 투신 95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5222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기준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한 가운데 10년 국채선물은 4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시장은 이날 장 마감 후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새벽 1시에 예정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연설을 주목할 예정이다. 앞서 월러 이사가 지난해 11월처럼 비둘기 스탠스를 보일지, 또는 현재 시장 금리에 대해 매파적이거나 신중한 스탠스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내린 3.72%에, 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23%에 마감했다. CD금리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코스닥 마감]중동·北 등 지정학 리스크에 외국인 이탈…850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개장 후 1% 넘게 하락하며 840선까지 떨어진 코스닥 지수가 일부 낙폭을 축소한 채 장을 마감했다. 중동지역과 북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외국인 자금 이탈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8포인트(0.57%) 하락한 854.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2.32포인트(0.27%) 내린 857.39 출발 후 장중 1% 넘게 떨어졌지만, 오후 들어 일부 회복했다. 코스닥이 하락한 배경에는 중동 지역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이 미국의 후티 반군 공격에 대응하며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으로 달러 인덱스 상승하고, 위험 자산의 축소 야기하면서 아시아 증시의 동반 약세를 야기했다”며 “전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적대적 발언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해석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에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닥의 엘앤에프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에도 선반영 인식에 2차전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단이 지지가 됐고, 인공지능(AI) 기대감으로 상승 지속했던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업종은 매크로 변수 영향에 기대감 꺾이며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2억원 11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59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오락·문화가 3% 넘게 떨어지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가 2%대 하락하며 뒤를 이었다. 반도체, 인터넷, 섬유·의류 등도 1%대 하락하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와 통신장비 등은 1%대 상승했다. 시총상위 종목은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반등해 1.37%의 상승률로 장을 마감했다. 오후 들어 반등한 에코프로(086520)는 다시 떨어지며 1.12%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어닝 쇼크 발표에도 선방영된 심리가 강화되며 엘앤에프(066970)가 8%대 상승했다. 반면, JYP Ent.(035900)는 7% 넘게 떨어졌고, 리노공업(058470), HLB(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1% 수준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인탑스(049070)와 자이글(234920)이 29.86%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LG 등 대기업이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티로보틱스(117730), 에브리봇(270660)도 강세를 보였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억1634만주, 거래대금은 9조281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103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