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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2024학년도 신편입 유학생·GKS 장학생 워크숍 개최
  • 성신여대, 2024학년도 신편입 유학생·GKS 장학생 워크숍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지난 15일 서울 도봉구 소재 성신여대 수련원인 난향원에서 ‘2024 국제 학생 및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15일 성신여대가 2024학년도에 신·편입학한 국제 학생과 GKS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신여대 난향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성신여대)이번 워크숍은 올해 3월 성신여대 신·편입 학위과정에 입학한 국제 학생들과 학부·대학원 석박사 과정 GKS 장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외국인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나이지리아, 러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브라질, 이집트, 일본, 에콰도르, 중국,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프랑스 등 16개의 다양한 문화권의 학위과정 유학생 94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학교 소개·교내 관련 안내 △팀별 실내·실외 게임 등 레크레이션 △학생 간 문화교류 등 으로 구성됐다.워크숍에 참가한 브라질 국적의 GKS 정부초청 장학생 모르벡 에스테베스 라파엘(27) 학생은 “처음 방문한 한국의 낯선 문화와 환경에 적응하던 중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과 친해질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앞으로 성신여대에서 배울 전공은 물론 새 친구들과 함께할 한국 학교생활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성신여대는 지난해 ‘2023~2025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수학대학’의 학부과정 및 대학원 석·박사 과정 사업에 모두 선정돼 2024년 3월 기준 34개국 830명의 국제 학생이 수학 중이다. 올해 2월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평가에서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되며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등 성신여대만의 우수한 글로벌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입증받은 바 있다.
2024.03.18 I 김윤정 기자
FOMC 경계심리에 상단 제한…기관 ‘사자'에 2680선
  • [코스피 마감]FOMC 경계심리에 상단 제한…기관 ‘사자'에 2680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수급 공방 속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들어왔지만,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경계 심리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1포인트(0.72%) 오른 2685.89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8포인트(0.44%) 오른 2678.52로 개장했다. 이후 수급 공방을 펼치면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단에서 제약과 바이오 2차전지, 조선이 상승을 주도했다”면서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등 굵직한 매크로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어 경계심리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단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06억원, 82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2041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7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의약품이 2% 넘게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화학과 제조업, 기계, 전기전자가 1%대 상승을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대 하락했고, 금융업과 보험, 유통업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우위다. 특히 2차전지가 상승을 주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26% 올랐고, 삼성SDI(006400)도 4.47%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00% 상승했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0.69%, 1.92%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KB금융(105560)은 2%대 하락했고,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도 각 1%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숨 고르기에 접어들면서 증권업, 보험업, 지주사 등이 하락했다. 미래에셋생명(085620)은 7.52% 하락했고, LG(003550), 다올투자증권(030210) 등도 5.58%, 4.98% 떨어졌다. 반면, 한화오션(042660)은 7.78% 오르는 등 조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4억1232만주, 거래대금은 9조3536억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3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442개 종목이 하락했다. 57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18 I 이용성 기자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890선 안착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수…890선 안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2포인트(1.59%) 오른 894.4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890선을 넘어선 것은 작년 9월 18일(891.29)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3억원, 108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49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216억7000만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 1558억5800만원 순매수로, 1775억2800만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인터넷(3.89%), 디지털컨텐츠(3.74%), 일반전기전자(3.43%), 기타제조(3.29%), 화학(3.14%), 금속(2.84%) 등이 크게 올랐다. 상승장 속 건설(-1.10%), 컴퓨터서비스(-1.0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4.48%, 2.33% 올랐다. 반면 HLB(028300)와 알테오젠(196170)은 각각 1.37%, 1.22% 하락했다. HPSP(403870)는 1.53% 오른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0.39% 내렸다. 위메이드(112040)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이 흥행하면서 23.67% 급등했다. ‘조국 테마주’로 엮이는 화천기계(010660)도 조국혁신당의 높은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체 873개 종목이 상승했고,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72개 종목이 하락,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103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9억5229만9000주, 거래대금은 8조8305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3.18 I 원다연 기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글로벌 혁신클러스터 구축 위한 워크숍 및 포럼 운영
  •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글로벌 혁신클러스터 구축 위한 워크숍 및 포럼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벤처협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과학기술문화 전문기업인 사이콘과 함께 특구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한 글로벌 혁신주체 네트워크 운영사업을 수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글로별 혁신주체 네트워크 운영사업은 글로벌 산학연네트워크 협력체계구축과 특구기업의 기술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전략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혁신거점으로써 저변을 확산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특구의 우수기업과 기술이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대덕특구 51년간 기업과 기관의 축적된 시장진출, 검증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개발·공동연구·우수인재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워크샵과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샵은 ‘국제개발-지식공유-우수인재’라는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여 국내기업뿐 아니라 해외기업/기관이 벤치마킹을 할 수 있도록 국/영문 버전으로 영상제작하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유튜브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주제는 △POC 꼭 해야하는 이유 △실리콘밸리 글로벌 파트너 발굴을 위한 9가지 시사점 △다자간 협력을 위한 글로벌 시장진출 4가지 포인트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외국인 채용 성공전략 △해외 시장진입을 위한 국제협력 노하우와 마인드셋 △고경력과학기술인주도 과학기술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 △글로벌 박람회 참가 성공전략으로, 영상은 유튜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공식채널에서 볼 수 있다.해당 포럼은 국내외 글로벌 진출전략과 기업사례 공유를 통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작년 11월과 지난 2월 2차례 포럼을 개최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 활용법 △미국실리콘밸리 진출전략 △스타트업의 중국진출전략 및 사례 △2024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및 마케팅전략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벤처협회 관계자는 “워크샵과 포럼 운영을 통해 특구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특구기업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여 성공적글로벌 진출 및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3.18 I 이윤정 기자
경기도, 전국 최초 전세피해자에 긴급생계비 100만원 지원
  • 경기도, 전국 최초 전세피해자에 긴급생계비 100만원 지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전세피해가구에 1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18일부터 신청자 접수를 시작한다.경기도 전세피해가구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은 경기도에서 전세피해를 본 경우 피해가구당 1회 1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말까지 투입되는 예산은 총 30억원이며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 위치한 경기도 전세사기지원센터.(사진=경기도)지원 대상은 피해주택의 소재지가 경기도이며,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을 받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전세피해확인서를 받은 피해 가구다. 내·외국인 구분 없이 지원한다. 다만 전세사기피해로 인해 긴급복지 지원을 받는 경우나 긴급주거 이주비 지원을 받는 경우는 긴급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피해주택의 소재지를 기준으로 대상 선정을 하기 때문에 경기도 소재 주택에서 전세피해를 본 후 타 시도에서 거주를 하는 경우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지원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에는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자 주민등록 소재지의 시·군별 담당부서를 확인 후 해당 부서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지원 신청을 하면 관할 시군에서 긴급복지 중복 수혜 여부 조회 및 구비서류 적정 여부 확인을 통해 지원자격 검증을 한 후 결과통지를 받아볼 수 있다.이 외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업 관련 주요 질의응답을 포함한 안내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엄마에게 2만원만 보내달라고 힘겹게 꺼낸 말을 마지막으로 이 세상을 등져버린 전세피해 청년과 같이 선량한 피해자들에게 최소한의 생계지원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2024.03.18 I 황영민 기자
"연락주세요"...안산 '매국노' 논란 식당 돕겠다는 정치인
  • "연락주세요"...안산 '매국노' 논란 식당 돕겠다는 정치인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도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양궁 선수 안산 씨가 “매국노”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일본풍 주점 대표에게 “연락 달라”고 전했다.하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SNS에 “사진 한 장에 매국노 친일파 된 스페샬나잇트 권순호 대표님, 제가 돕겠다”며 이같은 글을 남겼다.양궁 선수 안산 씨가 지난 16일 SNS에 올린 게시물 (사진=뉴시스, 인스타그램)그는 “최근 유명 양궁 국가대표 선수가 자신의 SNS에 특정 매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한국은 왜 이렇게 매국노가 많냐’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며 “해당 매장은 세계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국가 콘셉트 중 하나로 일본식 식당을 포함하고 있을 뿐 매국노나 친일파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했다.이어 “그 사진 하나로 받은 엄청난 악플 세례 때문에 식당 대표인 권순호 씨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국가대표로서 큰 영향력을 가진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젊은 사업가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려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하 의원은 “대한체육회 및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관련 기관에서 이 사안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도록 노력해보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제 할 일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다.안산 선수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국제선 출발: 일본행’이라고 쓰인 전광판 사진과 함께 “한국에 매국노가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올렸다.해당 사진에는 광주의 일본을 테마로 한 식당 거리에 국내 브랜드의 일본풍 주점 입구의 모습이 담겼다.그러자 한 해당 업체인 스페샬나잇트의 권순호 대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한 스토리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면서 저의 브랜드는 친일 논란에 중심이 됐다”며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자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올해 (나이) 스물 여덟로, 외식업에 종사하다 2년 전 열다섯 평 남짓한 나베(냄비 요리) 전문 이자카야(선술집)를 시장에 오픈했다. 모두가 그렇듯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코로나가 끝날 무렵 외국여행이 제한됐던 때였기에 일본의 오사카를 테마로 해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논란이 된 해당 매장은 광주에 있는 쇼핑몰의 ‘트립 투 재팬’이라는 일본 테마 거리 내 입점한 매장”이라며 “논란으로 적지 않은 메시지를 받았고 순식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됐으며 저를 비롯한 점주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그는 “어젯밤 어머니와 통화 후 어머니의 문자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 한숨도 자지 못했다”라고도 했다.권 대표는 “아직 미숙한 대표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많이 어렵다”며 “팬데믹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 찾아온 불황 속에서도 노고를 하는 동료와 점주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논란이 종식되길 진심을 담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부산 해운대갑 3선인 하 의원은 작년 10월 “서울에서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뒤 중·성동을로 출마 지역구를 확정했으나 이혜훈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배해 공천을 받지 못했다.
2024.03.18 I 박지혜 기자
코스피, 수급 공방에 2680선 등락 반복…2차전지 강세
  • 코스피, 수급 공방에 2680선 등락 반복…2차전지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수급 공방 속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1포인트(0.55%) 오른 2682.51을 기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의 예상 금리 경로 변화,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중국 실물 경제 지표 등을 반영하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46억원, 1107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은 207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92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의약품이 3% 넘게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기계와 제조업, 화학 등이 1% 수준으로 강세다. 반면, 보험은 2.02% 하락 중이고, 전기가스업과 금융업 등도 1%대 떨어지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우위다. 특히 2차전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13% 오르고 있고, 삼성SDI(006400)도 4.24% 강세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5.21%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KB금융(105560)은 2%대 하락 중이고 현대차(005380)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기술주들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3만8714.77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5% 하락한 5117.0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96% 떨어진 1만5973.17에 거래를 마쳤다.
2024.03.18 I 이용성 기자
달러 강세 속 네고 출회…장중 환율, 1330원 초반대 등락
  • 달러 강세 속 네고 출회…장중 환율, 1330원 초반대 등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로 인해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환율 상단에선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상승세가 제한적이다.사진=AFP◇위안화 강세·네고 출회에 제한적 상승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0.5원)보다 1.6원 오른 1332.1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오른 1331.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해 1334.4원까지 올랐으나, 다시 개장가 수준으로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 상승에 이어 수출입 물가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상반기 금리인하 가능성도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8.5%까지 떨어졌다. 일주일 전만 해도 83%에 달했던 수치가 뚝 떨어진 것이다.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76.9%까지 올라갔다.달러화는 강세를 지속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저녁 11시 13분 기준 103.43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경제 지표는 혼재됐지만,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로 소폭 강세 전환됐다.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5.3%)와 전월치(6.8%)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반면 내수 소비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1~2월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전월치(7.4%)와 전망치(5.6%)를 모두 밑돌았다. 실업률은 5.3%로 전달(5.1%)보다 악화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100억원대를 순매도 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12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네고가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전반적으로 역외 위안화 강세와 연동하고 있고, 상단에서는 네고가 확실히 많이 나오고 있다”며 “추격 매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BOJ ‘마이너스 금리’ 해제 주시다음날 일본은행(BOJ)의 정책 변경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큰 가운데, 오후 환율은 보합권 레벨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다. BOJ는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BOJ가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검토하게 된 것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BOJ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임금인상률도 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서다. 이에 당초 4월이었던 해제 시기가 3월로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일본 재무성 고위 관계자는 “4월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3월에 해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선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선반영하면서 장중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로 오르며 엔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시장은 내일 BOJ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 같다. BOJ 정책 변경은 달러 강세 분위기를 꺾을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지난주 미국 물가 상승에 따른 역외 롱(매수)플레이 물량, 주식 커스터디 매도가 있을 것 같아 이번주 환율은 1340원 중후반까지 상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딜러는 “오후에는 위안화 강세가 제한되고 상단 네고에 막히면서 1333~1334원 레벨에서 움직일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03.18 I 이정윤 기자
이상민 장관 "인구감소·지방소멸, 정부와 지방 힘 합쳐야 해결 가능"
  • 이상민 장관 "인구감소·지방소멸, 정부와 지방 힘 합쳐야 해결 가능"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와 지방이 긴밀히 소통해 공동의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인구감소지역 지정 현황. 그래픽=행정안전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정책간담회’에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문제는 정부와 지방이 힘을 합치지 않고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 주도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의 새로운 활력을 위한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행정안전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정부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관계 부처와 인구감소지역이 처음으로 한데 모인 자리다. 행정안전부, 교육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관계 부처 5곳과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참석했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89개 시군구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최초 지정·고시했다. 인구감소지역 89곳은 지난해 9월,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인구감소지역 상생 협력과 지속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이날 정책간담회에서 행정안전부 등 중앙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소개했다.먼저 행안부는 지난해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산정했던 생활인구를 올해 89개 인구감소지역 전체로 확대한다. 행안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아닌, 체류하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 개념인 ‘생활인구’를 도입했다. 생활인구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 유형을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써 기존 주민등록인구·등록외국인(등록 인구)뿐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체류 인구)으로 구성된다. 행안부는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인구를 산정해 각 지자체가 인구감소 대응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체계를 개선하고, 지역활성화투자펀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의 가용한 재원 규모를 늘려 지방재정 확충을 적극 지원한다. 각 지역이 우수한 기금 사업을 발굴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배분·평가 체계를 현재 4단계에서 내년 2단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분 기준이 완화되면 각 지자체의 평가에 대한 부담이 줄어 지자체 간 과도한 경쟁이 줄어든다. 이에 우수 지자체에 대한 집중 지원이 가능해져 각 지자체가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게 된다.행안부는 지난 1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와 민간의 재원을 연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의 조성 기반도 마련했다.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지역·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민간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펀드는 정부 재정(1000억 원)과 산업은행 출자(1000억 원), 그리고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 계정, 1000억 원)을 포함해 총 3000억 원 규모로 올해 최초로 조성됐다.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3000억 원 규모의 모펀드에서 출자한 금액과 함께 민간 투자자, 지자체의 출자 등이 합쳐진 재원으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며, 전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 규모는 약 3조 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행안부는 모금 방법 제한을 완화하고, 연간 기부액을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지자체의 모금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후 1년 간의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지자체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기부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민간 플랫폼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소규모 관광단지 도입, 교육부의 인구감소지역 학교복합시설 설립 지원, 법무부의 지역특화형비자 발급 확대, 국토교통부의 민관 협력 지역상생협약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지자체는 지역별 현안 과제들을 건의하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특례 발굴, 재정보조 확대 등 행·재정적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행안부는 이날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정부와 인구감소지역 간 소통의 장을 주기적으로 마련해 인구감소지역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03.18 I 이연호 기자
경찰, '영어·중국어' 112 신고 통역 서비스 24시간 운영
  • 경찰, '영어·중국어' 112 신고 통역 서비스 24시간 운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방한 관광객,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의 112 신고 접수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8일부터 ‘112 신고 외국어 통역센터’를 24시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경찰 (사진=연합뉴스)경찰청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112 통역 수요가 가장 많은 영어와 중국어에 대해 통역요원 4명을 채용,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12 신고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경찰은 112 신고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약 9개월간 시행한 결과 민간 통역서비스 방식보다 현장 출동 시간이 단축돼 대응력이 향상됐음을 확인했다.이에 경찰청은 영어와 중국어 통역요원 12명을 추가 선발해 24시간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112 통역요원은 범죄 신고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해 외국인 신고자와 빠르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경찰은 112 신고 접수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초동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전국 현장경찰관들이 업무 수행 중 외국어 통역이 필요한 경우에도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경찰은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경찰청에서 112 신고 외국어 통역센터를 개소하면서 외국인종합안내센터, 다누리콜센터, 서울특별시 다산콜센터 등과 간담회도 진행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김성희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은 “외국인이 범죄 피해 시 112로 전화를 하면 365일 24시간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외국인 대상 치안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찰청은 통역 수요 증가와 통역서비스 성과를 분석하여 일본어, 베트남어 등으로 통역 언어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18 I 손의연 기자
'중대재해 예방 선봉'…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출범
  • '중대재해 예방 선봉'…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출범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경기도는 지난 15일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의정부와 군포 교육장에서 도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사진=경기도 제공)올해 선발된 104명의 노동안전지킴이들은 산업안전 자격증 보유 또는 안전관리 3년 이상의 경력자들로 전년도 기준인 국가기술자격이나 1년 이상의 경력에 비해 지원자격을 강화했다.도는 올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것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분기별 교육을 실시해 지킴이들의 지도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도는 지식과 우수한 지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사례 발표대회도 추진하며 선별된 우수사례는 지침이나 사업계획에도 반영해 실효성 높은 산재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노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50인 미만 산업현장을 순회 점검하며 위험성 평가와 같은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을 지도할 계획이다.또 안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외국어로 된 안전수칙을 배포하고,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등 대상이나 기간별 위험 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의정부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한 오후석 부지사는 “업종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하는 기회의 경기가 조성되기 바란다”며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고 사업주가 중대재해처벌법 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노동안전지킴이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노동안전지킴이’는 제조업이나 건설공사장의 잠재된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방법을 지도해 주는 인력으로 경기도가 31개 시·군과 협력해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2024.03.18 I 정재훈 기자
美인플레 우려에 ‘강달러’ 지속…환율, 장중 1333원으로 상승
  • 美인플레 우려에 ‘강달러’ 지속…환율, 장중 1333원으로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3원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로 인해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0.5원)보다 1.85원 오른 1332.3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8.7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0.5원) 대비 0.4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오른 1331.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해 1333원으로 올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2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으나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2% 상승하며 예상(-0.2%)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수출 물가도 전월 대비 0.8%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이에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에 이어 핵심 소비재 수입가격도 다시 상승하면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저녁 8시 27분 기준 103.46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로 모두 오름세다. 일본 최대 노동조합은 렌고는 평균 임금상승률이 5.28%로 3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일본은행(BOJ)이 이달 조기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시장에선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선반영하고 있어, 엔화 강세보다는 약세 재료로 소화되고 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300억원대를 순매도 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3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2024.03.18 I 이정윤 기자
서울시, 신규 인력 6명 이상 채용 외투기업에 최대 2억원 지원
  • 서울시, 신규 인력 6명 이상 채용 외투기업에 최대 2억원 지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8대 신성장동력 분야로 지정한 외국인 투자기업이 6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기업당 최대 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서울시 8대 신성장동력산업은 △IT융합 △디지털콘텐츠 △녹색산업 △비즈니스 서비스 △패션·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 △바이오 메디컬이다. 단, 서울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외국인 투자기업은 신성장동력산업 여부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서울에 진출한 디지털콘텐츠, 바이오의료 산업 등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국내에서 많은 인재를 고용하고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기업 고용·교육훈련보조금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일 현재 외국인 투자 비율 30% 이상을 유지하면서, 최초 또는 증액 투자가 있는 날로부터 5년 이내에 신규 고용 및 교육훈련이 이뤄진 기업이어야 한다. 심의 시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 신규 신청기업을 우대한다.다만, 보조금 수령 기업은 2023년 상시고용인원 및 외국인 투자비율 30% 이상을 2026년까지 유지해야 한다.선정된 외국인 투자기업에는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을 합산하여 1인당 최대 100만원씩 최대 6개월간 보조금을 지원한다. 2024년에는 총 4억 4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김윤하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서울시 신성장동력산업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신규채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 인센티브를 개발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서울의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서울의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8 I 함지현 기자
코스피, 기관 '사자'에 기술적 반등…2670선 상승 출발
  • 코스피, 기관 '사자'에 기술적 반등…2670선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지만, 최근 코스피가 급락한 것에 대해 기술적 반등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3포인트(0.35%) 오른 2676.0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인 지난 15일 1.91% 떨어진 것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모습이다.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기술주들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3만8714.77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5% 하락한 5117.0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96% 떨어진 1만5973.17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P500 섹터 중 시가총액 비중이 큰 IT, 커뮤니케이션, 경기소비재 등이 1% 넘게 하락했고, 대형기술주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이 약세를 보였다”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한국지수 상장지수펀드(ETF)는 2.2% 하락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1억원, 4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75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2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기타 제조와 IT 부품, 일반전기전자가 1%대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 금속, 제조 등 업종 대부분이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비금속과 소프트웨어, 운송은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우위다. 특히 반도체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0.37%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각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은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삼성물산(028260)과 신한지주(055550)도 각 1%대 하락 중이다.
2024.03.18 I 이용성 기자
하이로컬, 오픈 AI 협업프로그램 선정
  • 하이로컬, 오픈 AI 협업프로그램 선정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음성기반 글로벌 언어교환 플랫폼 하이로컬은 오픈 AI 협업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윤정호 하이로컬 대표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오픈 AI 를 직접 방문해 오픈 AI 의 엔지니어팀, Go to market팀, 리서치팀을 만나 협업을 논의했다. 윤정호 하이로컬 대표(가운데)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 AI 본사를 방문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하이로컬)윤 대표는 “오픈 AI 리서치팀과 Go to market 팀에서 하이로컬이 다양한 국적의 활성유저들과 직접적으로 AI 기능과 관련된 피드백을 받으며 빠르게 서비스화 할 수 있는 점, 특정 음성데이터를 보유한 것, 그리고 지속 수집 가능한 과정을 자동화 한것이 흥미롭고 잠재력이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하이로컬은 서비스 론칭 2 년만에 150만 글로벌 유저를 획득했다. 오디오 기반의 쉬운 접근성과 소셜 대화에 집중한 것이 빠른 성장에 큰 역할을 했는데 외국인친구들과 대화를 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획득한 유저를 기반으로 언어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레이어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 분석을 제공한다. 윤 대표는 “LLM(Large Language Model)의 등장으로 외국어 회화 학습의 패러다임이변하고 있는데 앞으로 회화 학습은 튜터나 선생님 없이 학습자간에 자유롭게 회화만 연습하고 학습 효과는 AI 가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로컬은 자율대화를 통해 흥미를 유지하도록 하면서 발화 연습량을 늘릴 수 있다. 자율대화 기반의 학습은 변수가 많아 Chat GPT5 같은 고도화된 LLM을 활용한다면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하이로컬은 현재까지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한 총 15억 누적투자를 유치해왔다. 향후 3년내 AI 를 활용한 자율대화 기반의 외국어회화 앱으로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상에서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3.18 I 김영환 기자
하나은행, 외국인유학생 대상 금융서비스·금융교육 박차
  • 하나은행, 외국인유학생 대상 금융서비스·금융교육 박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기업인 ㈜하이어다이버시티와 금융서비스 및 금융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진건창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본부장(사진 오른쪽), 문준철 (주)하이어다이버시티 이사(사진 왼쪽), 이가항(LIJIAHENG) 성균관대학교 외국인유학생회 회장(사진 가운데)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서비스 및 금융교육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이번 협약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국내 대학교 입학생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정부의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 정책에 발맞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및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대면 및 외국인전용 앱 하나EZ를 통한 비대면 금융서비스 제공 △건전한 금융거래 유도 위한 금융교육 제공 △외국인대상 금융교육관련 컨텐츠 공동제작 △기타 국내체류 외국인 대상 부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최근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시행했다”며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유학생 뿐만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서울 국내 82개 대학부처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에 체류하는데 필수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HireVisa’ 앱을 통해 △빠른 외국인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 △부동산(월세 등) 보증금 보호 △건강보험료 이중납입 면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2024.03.18 I 최정훈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8일 상승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884.2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7억원, 4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1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주 욕증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등 기술주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89포인트(0.49%) 하락한 3만8714.7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39포인트(0.65%) 떨어진 5117.0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36포인트(0.96%) 하락한 1만5973.17로 장을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의 예상 금리 경로 변화,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엔비디아의 개발자컨퍼런스(GTC) 및 마이크론 실적 발표,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중국 실물 경제 지표 등을 반영하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일반전기전자(0.91%), 화학(0.74%), 기타제조(0.6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소프트웨어(-0.23%), 의료정밀기기(-0.2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엔 대부분 빨간불이 들어왔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1.17%, 0.33% 오르고 있다. 엔켐(348370)은 1.95% 상승 중이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신성델타테크(065350)는 1.82%, 3.35%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과 리노공업(058470)은 0.49%, 0.98% 하락 중이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3.18 I 원다연 기자
NDF, 1328.6원/1328.8원…0.4원 상승
  • NDF, 1328.6원/1328.8원…0.4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8.7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28.6원, 1328.8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0.5원) 대비 0.4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2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으나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2% 상승하며 예상(-0.2%)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수출 물가도 전월 대비 0.8%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이에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에 이어 핵심 소비재 수입가격도 다시 상승하면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7시 39분 기준 103.4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로 모두 오름세다. 뉴욕발(發) 위험선호 위축에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며 환율 상승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1330원대로 환율이 다시 올라선 만큼,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18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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