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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 장기물 위주 약세 출발…10년물 금리, 0.9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10년물 이상 장기물 구간은 일제히 상승하며 약세다. 트럼프 피격 사태 이후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아시아 장에서 상승세를 타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05.48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9틱 내린 115.4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292계약, 은행 158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086계약, 투신 1426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21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9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내린 3.088%,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오른 3.107%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9bp 오른 3.176%, 20년물은 1.2bp 오른 3.151%, 30년물 금리는 1.0bp 오른 3.068%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4bp 오른 4.239%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8%,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은 일부 은행의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850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도 개인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포인트(0.18%) 오른 851.9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52.62로 상승 출발했다.외국인이 278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고 기관이 110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이 458억원의 사자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73억원), 기타금융(27억원) 등이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지난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 오른 4만90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만257.24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소폭 상승폭이 줄었다. 하지만 지난 5월 17일 이후 4만선을 다시 회복하며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55% 오른 5615.3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63% 상승한 1만8398.44에 거래를 마쳤다.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펜실벤니아 유세 중 피습 사건은 공화당을 포함해 전반적인 유권자들의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며 “주식시장은 15일부터 단기적으로 이를 반영하려 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이 반등한 것처럼, 주도 업종과 소외 업종 간 순환매 장세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주중 변동성은 다소 높아질 수 있다”며 “국내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기존 주도주들의 2분기 실적을 확인하게 되는 8월 초까지는 시장 색깔의 극적인 변화에 대한 베팅은 유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업종은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제약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유통,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건설, 의료·정밀기기, 금속, 제조, 운송장비·부품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화학, 일반전기전자, 금융, 기계·장비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리가켐바이오(141080)가 4%대 오르면서 강세를 보인다. HLB(028300)도 2%대 오르고 있고 삼천당제약(00025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이 1%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엔켐(348370)은 5%대 밀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 리노공업(058470)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086520), 펄어비스(263750) 등이 내림세를 보인다.
- 현아♥용준형, 결혼 발표→'출소' 정준영 클럽 목격담 [희비이슈]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7월 둘째 주는 현아·용준형의 결혼 소식으로 시작했다. 또 송중기·케이티 부부와 심형탁·사야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버닝썬 게이트의 주축 멤버인 가수 정준영은 만기 출소 4개월 만에 프랑스 목격담이 전해졌다.(사진=이데일리DB)△현아♥용준형, 10월 결혼현아, 용준형이 열애를 인정한지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이데일리에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예식을 진행한다.두 사람은 과거 포미닛, 비스트로 활동하며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현아는 던과의 결별 이후 용준형과 열애 소식을 전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사진=SNS)△정준영, 프랑스 클럽서 목격담버닝썬 게이트의 주요 멤버인 가수 정준영의 근황이 알려졌다. 집단 성폭행, 불법촬영 유포 등의 혐의로 징역 5년 실형을 살고 출소한지 약 4개월 만이다.SNS(사회관계망서비스) X(엑스, 구 트위터) 사용자이자 외국인 A씨는 정준영을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봤다는 목격담을 게재하며 사진을 올렸다. A씨는 “그가 바에서 여자를 꼬시면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물어보고 리옹에 한식당을 열 것이라고 했다”며 “준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했다”고 전했다.정준영은 가수 최종훈과 허모 씨, 권모 씨, 김모 씨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연예인들이 참여한 메신저 대화방에서 약 11차례에 걸쳐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정준영은 징역 5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 등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3월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사진=이데일리DB)△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배우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8일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가 둘째를 가진 게 맞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앞서 송중기는 지난 2023년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또한 이와 함께 임신 소식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케이티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간을 보내며 태교에 힘썼고 같은해 6월 득남했다.첫째 출산 후 1년 만의 둘째 임신 소식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 특별출연한다.(사진=심형탁SNS)△심형탁♥사야, 결혼 1년만 임신 소식심형탁은 12일 임신 소식과 함께 “2세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고 뭉클한 마음”이라며 “아내 사야에게 강한 남편이 되어주겠다는 약속에 이어,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 평생 가족을 지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심형탁의 아내 히라이 사야는 현재 임신 13주 차다. 이들은 내년 1월 말 출산을 앞두고 있다.두 사람은 지난해 18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부부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출연하고 있다.
- 소리함 운영 연구비 내역 공개···'GIST 인권친화 연구실' 선정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024년 제1회 GIST 인권친화 연구실 공모전’을 열고, 지난 10일 오룡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GIST가 학생인권 증진과 건강한 연구실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1회 GIST 인권친화 연구실’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IST)GIST 권익인권센터는 연구실 내 갑질·폭언, 본인 의사에 반대되는 회식 강요 없는 상호존중 문화, 자유로운 의견 제안과 평등한 업무 분배를 지원하는 소통 문화, 외국인 학생과 신입생을 배려하고 서로 칭찬하는 협력 문화, 투명한 연구실 운영과 구성원 처우 개선을 지향하는 윤리준수 문화 등 인권친화적 연구실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노력과 구체적인 제도 유무를 종합 평가해 총 2개 연구실을 ‘인권친화 연구실’로 선정했다.수상 연구실에게는 ‘인권친화 연구실’ 현판을 전달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연구실에는 각각 100만원과 75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총 9개 대학원이 경쟁한 결과, 대상에는 화학과 ‘나노표면화학 연구실’이, 최우수상에는 지구·환경공학부 ‘물안보 연구실’이 선정됐다. 임현섭 교수가 이끄는 ‘나노표면화학 연구실’은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마음의 소리함’을 운영하고, 연구비 사용 내역을 모든 구성원과 공유하고 있다. 주간 연구 보고서와 연계한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중이다.입학 후 초반 1~2학기에는 간접체험으로 업무를 숙지하도록 하고, 사수·부사수 제도를 운영해 신입생을 배려하는 문화와 자유로운 출퇴근 정책으로 수평적인 연구실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김창우 지구·환경공학부 교수의 ‘물안보 연구실’은 서로를 별명으로 호칭하고, 텃밭 운영 등 공동 취미를 정해 실험실 활동을 하면서 구성원 상호 소통을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임기철 총장은 “상호존중과 소통을 실천하는 연구실 발굴을 통해 다른 연구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공모전을 열어 학생에 대한 갑질이 없는 건강한 연구실 문화가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