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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에게 한국을 선물한다…문체부 ‘코리아 버킷리스트’ 진행
-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약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류, 역사, 뷰티, 지역(로컬) 등 다양한 한국 관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행사다. 행사는 외국인이 한국에 방문하는 기간별로 총 4회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외래객은 본인 방한 기간에 맞춰 전용 누리집에서 특전 총 36가지 중 가장 원하는 분야를 골라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만여 명을 선정하고 그들에게 다채로운 한국의 매력을 선사한다. ‘K-컬처’ 체험 기회는 한류(K-Wave), 역사·전통(History), 뷰티(Beauty), 지역(Local) 등 회차별 핵심 주제에 따라 유명 댄스팀 스튜디오에서의 ‘K-댄스’ 체험권, K-팝 노래 녹음 체험권, 전통시장 체험과 한식 수업, 템플스테이 체험권, 아이돌 헤어·메이크업 체험권, 웰니스 리조트 숙박권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특히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외의 다양한 지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국내 항공 일주·왕복 항공권 100매도 제공한다. 당첨자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여수, 포항경주, 제주 등 지방 공항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지역을 여행하게 된다. 외래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한복 체험권, 놀이공원 이용권, 한강공원 소풍 물품 대여권,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차은우가 새겨진 교통카드, 편의점 이용권 등 K-관광 체험 및 소비 특전을 1~4회 차 기간에 상시로 제공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가을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다양하게 케이-컬처를 체험하고 한국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K-컬처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우리은행, 300억대 부당대출 이어 자금세탁방지 업무도 부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우리은행이 자금세탁방지(AML)방지 업무와 관련해 고객확인 의무를 부실하게 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우리금융 전임 회장의 친인척에게 300억원대의 부당대출이 적발된 데 이어 AML방지 부실까지 확인되면서 내부통제의 총체적인 부실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우리은행 사옥.(사진=우리은행)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자로 우리은행에 AML업무 미흡과 관련한 총 5건의 개선 사항을 통보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인 및 법인 고객확인업무 미흡 △고객확인업무 및 고객위험평가제도 운영 미흡 △사기이용계좌 등록 정보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연계 미흡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 업무 운영 미흡 △독립점 감사 미흡이다.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외국인의 국내 거소(일정기간 거주하는 장소) 확인을 충실하지 않았고, 증빙서류가 등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고객확인 작업 수행 과정에서도 과거 정보와 최신 정보가 혼재돼 관리되고, 고객확인 재이행주기가 도래했을 때 고객에게 메시지 발송 등 개별 안내 프로세스도 미흡했다. 또한 사기이용계좌 등록시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 대상 여부를 검토해 대상에 해당 되는 경우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보고하고 있으나, 고객확인 수행직원이 사기이용계좌 등록 사실을 조회할 수 없고, 사기이용계좌 등록 이력이 고객위험평가에 반영되지 않는 등 사기이용계좌 등록 정보가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적절하게 활용되지 않고 있었다. 우리은행은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 업무 운영도 미흡했다. 우리은행은 수사기관이 압수·수색영장 등을 통해 금융거래정보 제공을 요청하면 관련 부서에서 검토해 수기로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해 임의보고를 실시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해당 거래가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는 체계화된 절차가 없어 검토가 누락되거나 적시에 이루어지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은행은 독립적 감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이사회에 2022년도 자금세탁방지센터 및 해외영업점에 대한 독립적 감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국내영업점에 대한 감사 결과 보고를 생략했다. 2023년도 국내영업점에 대한 점검을 하면서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 정보 누설 방지 등의 사유로 점검항목에서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 및 고액 현금거래 보고 관련 항목을 제외했다.아울러 금감원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고객확인 의무 위반’을 근거로 우리은행에 대한 1건의 제재를 결정했다. 이번 제재 건은 우리은행이 자체적으로 징계한 후 금감원에 보고하는 ‘자율처리 필요사항으로 분류했다.금융회사는 고객이 금융거래를 개시할 목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일회성 금융거래 등을 하는 경우 개인고객에 대해 고객의 성명, 생년월일, 성별, 실명번호, 국적, 주소, 연락처 등과 대리인에게 그 대리에 대한 권한이 있는지 여부 및 대리인의 신원에 관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법인고객에 대해서도 법인명, 실명번호, 본점 주소, 대표자 정보, 업종, 실제 소유자 정보 등과 대리인에게 그 대리에 대한 권한이 있는지 여부 및 대리인의 신원에 관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하지만 금감원은 ‘우리은행 일부 영업점에서 지난 2022년~2024년중 신규 계좌개설 등 거래를 하면서 개인고객 본인의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거나, 법인 고객의 대리인에 대해 위임장 등을 통해 대리 권한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등 고객확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코스피, 외국인·개인 ‘사자’에 약보합세…2620선 회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0포인트(0.18%) 오른 2623.10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535억원, 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는 홀로 365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증시가 급반등한 데 따른 피로감과 중동 지역을 둘러싼 긴장감이 혼재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중 유가가 급등하면서 오름세를 보이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53포인트(0.36%) 내린 3만 9357.0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3포인트(0.00%) 상승한 5344.39로, 나스닥지수는 35.31포인트(0.21%) 오른 1만 6780.61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대외 변수에 더 크게 흔들리는 구조적인 특성이 있으나 수출·이익 피크아웃 우려는 이전보다 덜해졌다는 점, 외국인 순매도 강도도 약해졌다는 점을 미뤄볼 때 하방 경직성은 확보해가고 있다”며 “이날 국내 증시는 종목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74%, 0.40% 상승한 가운데 소형주도 0.28%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업종이 1.46% 오르고 있는 상황에 운수창고, 운수장비 업종이 각각 1.16%, 1.0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의약품과 화학 업종은 각각 0.37%, 0.01%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06%) 오른 7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3500원(1.98%) 오른 18만 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0.21%, 0.49% 오름세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1.22%) 내린 32만 4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0.74%, 0.80% 약세다.
- 코스닥, 개인 매수 속 보합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3일 보합으로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보합 수준인 772.6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81억원, 121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20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53포인트(0.36%) 내린 3만 9357.01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0%) 오른 5344.39,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5.31포인트(0.21%) 상승한 1만 6780.61에 장을 마쳤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0.06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22달러(4.2%) 상승했다. 미국 및 중국의 경기 후퇴 우려로 WTI 가격은 지난주 초 배럴당 70달러대 초반으로 급락했다가 경기 우려 완화와 중동 긴장 강화로 급반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회복구간에 있지만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 증시들은 8월 5일 폭락 이전 수준으로 주가가 복귀된 것에 비해 그 회복 탄력성이 조금 못미친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면서도 “수출이나 이익 피크아웃 우려는 이전에 비해 덜해졌다는 점, 외국인 순매도 강도도 약해졌다는 점 등을 미루어보아, 하방 경직성은 확보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섬유의복(0.80%), 기계장비(0.73%), 운송(0.6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제약(-0.50%), 의료정밀기기(-0.2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72%, 0.11%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0.99%), HLB(028300)(-0.97%), 삼천당제약(000250)(-0.63%), 셀트리온제약(068760)(-3.89%)도 하락하고 있다. 엔켐(348370)과 리가켐바이오(141080)는 각각 0.81%, 1.38% 하락 중이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맥스, 부진한 실적에도 여전한 투자포인트-상상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상상인증권은 코스맥스(192820)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을 냈지만 투자 포인트는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은 유지했다.13일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국내와 동남아 법인을 중심으로 매출이 고성장했지만 중국 및 미국 매출 부진과 대손충당금 등 각종 비용 반영으로 이익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앞서 코스맥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5.1% 증가한 5515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4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 전망치(570억원)를 하회한 수준이다.그는 “지역별로 보면 국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면서 “방한 외국인 중심으로 화장품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매출이 성장했으며, 직/간접 수출도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직수출의 경우, 리오더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신규 수주도 증가하며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했는데, 마진에 우호적인 상황에서도 보수적 회계 처리로 인한 대손충당금 설정 비율 상승, 국내 및 미국 법인 내 일부 고객사 채권회수 지연에 따른 추가 상각 등으로 수익성은 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2분기 중국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했고 순손실은 적자로 전환한 11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중국 경기 부진에 따른 업황 침체의 영향이며, 온라인 행사 특수도 부재했다”면서 “상하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가운데, 광저우 매출은 잇센 조인트벤처(JV) 연결 편입 효과로 전년동기보다 24% 증가했지만 JV를 제외하면 역시 역성장했다”라고 우려헀다.미국은 구조조정 이후 ODM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나 단기 실적 정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 줄었고 순손실 역시 96억원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시장은 매크로 호조와 로컬 고객사의 주문 덕에 인도네시아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3% 태국 매출은 52%씩 성장했다. 그는 “국내외 인디브랜드가 뷰티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전역에 생산시설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대형 ODM사들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은 상대적으로 긴 리드타임과 3분기 중 예정된 미국 LA영업사무소 개소 효과를 기다려볼 필요가 있으며, 중국도 시장 회복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세는 과도했던 만큼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음주운전하면 패가망신'…처벌공식 대폭 강화해야"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음주운전하면 패가망신’…처벌공식 대폭 강화해야”-외국인력 도입 차질…원인도 모르는 정부-국방부 장관 김용현…국가안보실장 신원식-국회판 ‘사회적 대화’ 가시화…우원식, 민주노총 직접 설득한다△종합-기관장 열전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HBM 두께 확 줄이고 속도는 빠르게…하이브리드 본딩, HBM4 승자 가른다△항공 빅딜發 LCC 지각변동-주인교체설 도는 티웨이, 몸집 키우는 제주항공…LCC 재편 예고-“제값 받을 적기”…LCC 매각 분주한 사모펀드-IAG, 루프트한자…유럽 항공사도 합종연횡 활발△종합-“바이든과 다르다”…해리스, 약점이던 ‘경제신뢰도’서 트럼프 앞섰다-“외국인력 수요 파악부터 틀려…노동시장 상시 모니터링 구축 시급”-사모펀드 투자유치 후 3년내 재매각…티메프 채권단 설득될까 ‘주목’-외교안보라인에 ‘軍 출신’ 전면배치…국제정세 급변 대응△음주운전 공화국-“과실범 분류해 처벌 낮추는 교특법 폐지…방조자 처벌도 강화해야”△정치“난 뉴라이트 아냐” 해명에도, 광복회·야권 보이콧…찢어지는 광복절-국회서 고용연장·임금개편 논의 추진…정부 참여는 미지수-‘공천 불복’ 땐 10년간 출마 제한…민주당 ‘이재명당’ 만들기 가속-22대 국회서 가장 먼저 ‘연금개혁’ 꺼낸 개혁신당…“뿌리째 들어내 손봐야”△경제-8월 수출액 16.7%↑…반도체·車 ‘쌍끌이’-세수결손 ‘땜질’ 대응 도마…올해도 재현될 판-지난달 가계빚 5.5조원↑…주담대도 고공행진-‘재무위험’ 경고장 받은 공공기관 빚 더 늘었다△금융-우리銀 부당대충 담당자 ‘퇴사 후 징계’ 도마 위-“부산은행에 주담대 받으러 가자”-‘연 12%’ 저축은행으로 돌아오세요-신한은행, 서울역 등에 10종 외화 ATM 설치△글로벌-우크라, 러 본토 30㎞까지 진격에…공격 수위 높이는 러시아-中, 태양광·원전 늘리고 전기차 확대…“저탄소 전환 가속”-“재난 앱에 대지진 정보 안 떠”…불안감 커지는 日 해외관광객-IRA·칩스법으로 따낸 美 제조업 투자 40%는 지연·중단△산업-캐즘에…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인수 ‘일시정지’-재무 개선·사업 재구성 급한데…석화 업계 자산 매각 지지부진-사전예약 돌풍 ‘액티언’ 세부 제품정보 공개-12개 공공기관 감사 업무협약…해외사무소 내부통제 강화한다-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출시 로드맵 이달 중 윤곽-LG화학, 불에 잘 안 타는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산업-더위 먹고 열받은 물가, 차례상까지 덮칠 기세-코스맥스, 상반기 매출 1조 신기록-넷플 주춤한 새…스포츠 업고 튀는 토종 OTT-위기의 엔씨…가족경영 틀 벗고 외부 전문가 수혈△제약·바이오-“‘E1K’ 1조 기술수출 목표…여러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 중”-“치매약 임상 3상에 전력투구”…소룩스, 아리바이오 흡수합병-‘위고비’ 10월 국내 출시…시장 지각변동 예고-실적 반등 노리는 한독…당뇨·비만 치료제 사업 강화한다△증권-“공포에 사자”…레버리지로 몰려간 개미들-토스 주식 모으기, 거래 수수료 0원-커버드콜ETF 제재 앞두고 한숨 커진 운용사△증권-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꿈틀대는 금융주-신작 따라가는 게임주 목표주가-출렁이는 새내기株…하반기 IPO시장 찬바람 부나-“국내 유일 스마트 오디오 반도체 앞세워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부동산-든든전세 절반에 무단 임차인…HUG ‘당혹’-“노인시설 안돼” 반발하더니…찬성 돌변한 여의도 시범 주민-불붙은 서울 아파트값…절반 이상 ‘상승 거래’-서울시, 500가구 이상 ‘충간소음 관리위원회’ 의무화△문화-‘여인과 바다’…고기 대신 그림 건져온 여정-거장의 건축과 신진 미디어아트의 만남△PARIS 2024-열대야 날린 ‘파리의 행복’…잊지 못할 거예요-‘여자 존 윅’ 김예지, ‘투혼’ 안바울…신스틸러-유인촌 “지금이 체육정책 개혁 적기”-일본 종합 3위 기염…‘국가 육상+생활체육 보편화’ 배워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전투 노조’ 만드는 노랑봉투법, 기업 글로벌경쟁 포기하라는 것”-“명분 없는 귀족노조 파업, 국민들 공감할 수 있겠나”△피플-“조수미 앨범보고 품은 꿈…박제하고 싶은 곡만 담았죠”-‘정유업체 신화’ 김선동 전 에쓰오일 회장 별세-화재보험협, 화재 안전 절차…‘ISO 23872’ 국제표준 제정-조지호 신임 경찰청장 “민생 침해 범죄 뿌리 뽑을 것”-최남호 산업차관, 폭염 비상대응체계 점검-최상목 “우주항공 외국인 인재 유치 사활”-인권위원장 후보에 안청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오피니언-‘노란봉투법’은 동문서답-코로나 재유행에 꿈틀…바이오 투자 주의보-‘아들 청문회’ 된 과기부 장관 청문회△전국-인천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난항 “정부 지원해야”-‘서울올림픽’ 띄운 오세훈, 파리 영웅 초대-충남대·한밭대 통합 불발…대전·충남권 글로컬대 ‘0곳’ 위기-파주 이동시장실 100회…청소년 소통 확장-“번거롭게 불편해도 미래세대 위해 일회용품 줄여야죠”-용인 최초 아이스링크장 2028년 완공△사회-슬리퍼·반팔 차림으로 배터리 실험…불 나면 속수무책-“하루 9시간 근무, 월급 10만원”…열정페이 강요받는 견습 애견미용사-“檢 중립성 지키는 역할 다할 것”-36주 태아 낙태 영상 진짜였다…유튜버·의사 ‘살인죄’ 입건-“내년 의대 신입생 학습권 보호방안, 대학과 협의 중”
- 2연속 종합 3위 日, 국가적 육성+생활체육 보편화 시너지 배워야[파리올림픽]
- 스케이트보드 여자 스트리트 부문 금메달리스트 요시자와 코코(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일본이 자국에서 열었던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전체 3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냈다. 일본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를 따냈다. 각각 금메달 40개를 획득해 1, 2위에 오른 미국과 중국에 이어 가장 높은 순위다.이노우에 고세이 일본 선수단 부단장은 지난 11일(한국시간) “고국 이외의 지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며 “특히 (이전까지 메달이 없었던) 10개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을 큰 성과로 보고 있다”고 자평했다.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어서 외국인의 입국조차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홈 코스의 유리함이 있었지만, 파리올림픽은 달랐다. 일본은 이번 대회 레슬링에서 금메달 8개를 휩쓸었고(은1·동2), 유도(금3·은2·동3) 등 기존 강세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보드(금2·은2), 기계체조(금3·동1), 브레이킹(금1), 스포츠클라이밍(은1) 등 확실한 메달 후보가 아니었던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특히 기타구치 하루카가 일본 올림픽 육상 창던지기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하며 육상에서도 성과를 냈고, 펜싱에서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남자 에페 개인전, 남자 플뢰레 단체전)을 따내며 선전했다.한국의 메달이 양궁, 사격, 펜싱, 태권도 등에 쏠리며 11개 종목에서 나온 것에 비해 일본은 16개 종목에서 메달을 캐냈다. 대회 참가 선수단 규모도 총 409명으로 145명이 나선 한국보다 훨씬 다양했다.‘국가대표의 성적은 국가의 스포츠과학 수준과 같다’는 말이 있다. 일본의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로 종합순위 23위에 그치면서 큰 충격에 빠진 일본은 2001년 일본 국립 스포츠과학센터(JISS)를 설립했다. 트레이닝 시설, 경기별 전용 연습장, 식당 등이 갖췄다. 최신 기구, 장비들을 활용하고 스포츠 과학·정보를 제공하는 체계적인 시설로 만들었다. JISS는 이번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프랑스 국립스포츠체육연구소와 제휴 협정을 체결해 올림픽을 대비하기도 했다.또 일본은 2008년에는 한국의 진천선수촌과 같은 국립훈련센터(NTC)를 설립해 17개 종목 선수가 모여 집중 훈련을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도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2011년 스포츠기본법을 제정하고, 5년 단위로 경기력 향상 지원 시스템 확립 등의 스포츠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2015년 장관급 스포츠청을 만들면서 엘리트 체육 지원을 더 늘렸다.정부 차원의 육성과 일본 특유의 생활 체육 저변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일본에서는 학교마다 야구, 축구 등은 기본이고 카누, 체조 등 특화된 스포츠 동아리를 가진 곳이 많다. 일본 중·고등학생의 50% 이상이 운동부 동아리에 소속돼 있을 정도다.일본은 도쿄올림픽이 폐막한 직후부터 파리올림픽을 준비해 왔다고 한다. 특히 파리 대회를 1년 앞둔 지난해부터는 정기적으로 온라인 스터디 세션을 개최해 코치와 선수들을 참여하게 했다. 다양한 종목의 선수, 지도자들이 의견을 교환하면서 스포츠의 가치와 올림픽 선수의 자부심을 고취했다.오가타 미쓰기 일본 선수단 단장은 “파리올림픽에서 일본의 성공은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전국 스포츠 연맹 간의 철저한 정보 교환 덕분”이라며 “정보 과학을 이용한 분석이 일본의 경쟁력을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위험선호 속 엔·위안화 약세…환율, 다시 1370원대로[외환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거래일 만에 다시 1370원대로 올랐다. 엔화, 위안화 등 주요 아시아통화 약세에 원화도 연동되며 지난 거래일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와 해외주식거래 달러 환전 등 달러 저가매수 실수요도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사진=뉴스1)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4.6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4원 오른 1372.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낙폭(12.6원)을 회복, 1거래일 만에 다시 1370원대로 올라선 것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1365.5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64.4원) 기준으로는 1.1원 상승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66.7원까지 오른 뒤 다시 내려 1363.4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시 방향을 틀어 오전 10시 36분께 1367.0원까지 오른 뒤 소폭 내려 136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다 정오께부터 급등하기 시작, 1370원 초반대를 등락하며 상승세를 보였다.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과장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주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올랐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7%, 0.51% 상승했다.국내 증권시장이 1%대 상승세를 보였지만, 역외 커스터디(수탁) 매수까지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760억원대를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선 15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환율 상승은 주요 아시아통화는 약세에 연동됐다는 평가다. 전 일본은행(BOJ) 인사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이 어렵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에서 147엔대로 상승했다. 사쿠라이 마코토 전 BOJ 이사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BOJ가 연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위안화도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대에서 7.18위안대로 올라 움직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2일(현지시간) 오전 3시 13분 기준 103.17을 기록하고 있다.이에 더해 수입업체 결제수요를 비롯한 해외주식투자 달러 환전 등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세가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국내증시가 오르면서 1350원대로 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와 상관없이 엔·위안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원화도 약세를 보였다”며 “단기적으로 달러·엔 환율이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심리가 있어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는데,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1360원대에서 지지가 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이 딜러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 전까진 환율이 특정한 방향성을 보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단 소매판매를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됐다. 그는 “오는 15일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매판매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제지표를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물가가 높아 금리를 못 내릴 상황은 아니기에 물가에 대한 긴정감이 떨어졌다. 그것보단 얼마나 경기가 더 안 좋아졌느냐를 보면서 판단하는 장”이라고 부연했다.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7억3900만달러로 집계됐다.12일 환율 흐름.(자료=엠피닥터)
- [코스피 마감]시장 침체 공포 덜면서 2610선 회복…1%대 상승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시장 침체에 대한 공포 심리를 덜어낸 데 따라 1% 이상 상승하며 2610선을 웃돌며 마감했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7포인트(1.15%) 오른 2618.30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의 2600선 복귀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2622.86까지 치솟았으나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추가 반등을 이뤄내진 못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65억원, 1491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2064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0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시장 침체에 대한 공포 심리가 일부 해소된 데 따라 실적·수출 등 펀더멘털에 집중했다는 평가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TSMC의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하는 등 인공지능(AI) 관련 실적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SK하이닉스 등 AI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셀트리온 그룹주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키트루다 복제약 임상 3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삼양식품은 월 라면 수출액이 1억달러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서 내림세를 각각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형주가 1.09% 상승하는 상황에 중형주와 소형주도 1.70%, 0.76% 올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가 나타났다. 의료정밀 업종이 3.94%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전기가스와 기계 업종이 각각 3.45%, 2.77%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과 음식료품 업종은 각각 0.52%, 0.01%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07%) 오른 7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5500원(3.21%) 상승한 17만 70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도 각각 2.02%, 0.21% 상승했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공사(036460)도 이날 발표한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전 거래일 대비 4800원(11.59%) 오른 4만 6200원에 마감했다.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1% 늘어난 46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563억원을 웃돌았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1.04%) 내린 95만원에 마감했다. 네이버(NAVER(035420))도 3400원(2.08%) 하락한 16만 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2억 8621만주, 거래대금은 7조 4210억원이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67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204개 종목이 하락했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마감]6거래일 만의 770선…1%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6거래일 만에 770선을 탈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8포인트(1.08%) 오른 772.71에 거래를 마쳤다. 767.21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770선을 웃돌았으며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갔다.개인이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1725억원을 담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53억원, 163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1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391억원 매도 우위로 총 1709억원의 물량이 출회했다.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오른 3만9497.54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47% 상승한 5344.1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1% 오른 1만6745.30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17% 빠진 2080.92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는 14.38% 떨어진 20.37를 기록했다. VIX지수는 지난 5일 67.73까지 치솟았지만 서서히 안정되는 모양새다. 일본은행은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당분간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고,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잦아들면서 미국 역시 급격한 금리인하 가능성도 줄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가 25bp(1bp=0.01%포인트) 내릴 가능성은 다시 50.5%까지 올라갔다. 50bp 내릴 가능성은 49.5%다. 11월 금리가 현재보다 50bp 이상 내려갈 가능성은 64.3%, 12월 75bp 이상 하락할 가능성은 74.2%를 가리키고 있다. 시장은 이제 ‘빅컷(50bp인하)’보다는 연준이 ‘베이비컷(25bp인하)’을 순차적으로 할 것으로 전망치를 변경하고 있다.유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운송장비 및 부품이 3% 강세를 보였다. 기계장비, 기타제조,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건설, 화학, 일반전기전자, 제조, 음식료 담배도 1~2%대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날보다 200원(0.11%) 오른 17만 9400원에 마감했고 알테오젠(196170)도 0.50%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가비스(420770)가 반도체 기판 검사장비를 삼성전기에 납품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전날보다 17.21% 오른 4만4600원에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진단 바이오주가 상승하며 루닛(328130)은 11.76% 상승했다.이날부터 공개매수가 시작된 비즈니스온(138580)이 7.16% 오른 1만 5270원에 마감했다. 이날 스카이레이크롱텀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3호 주식회사는 비즈니스온(138580)의 주식 657만 9452주(28.94%)를 1주당 1만 5849원에 현금 공개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상장한 뱅크웨어글로벌(199480)이 공모가보다 250원(1.56%) 내린 1만 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달 23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 만6000~1만 9000원) 하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05만주 모집에 총 827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5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IPO 종목 중 유일하게 희망밴드 하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된 종목이기도 하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해 119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1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8억 6830만주, 거래대금은 6조 7366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