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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더마, 상하이 미용박람회서 ‘마이크로니들 패치’ 선봬
  • 엔도더마, 상하이 미용박람회서 ‘마이크로니들 패치’ 선봬
  •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서 관람객들이 엔도더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엔도더마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 관계사인 바이오 벤처기업 엔도더마는 지난 18~20일 중국 상하이 상해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 전문 전시회로 화장품과 관련 산업 제품을 전시한다. 중국 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의 참가 비율이 높으며 지난해에는 26개국 2120개 업체가 참가했다. 관람객은 30만명이 넘었다.회사는 이곳에서 핵심 제품인 ‘피부 주름개선을 위한 진피약물전달용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패치(Microneedle Patch)’를 소개했다. 국내 반도체 패터닝 기술을 적용해 생분해성 소재인 가교 히알루론산(Cross-linked HA)을 피부 진피층에 도달하도록 미세한 니들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유효성분의 피부 내 전달효율이 80% 이상으로 한번 부착해 최대 7일간 효과가 지속돼 보습·주름개선 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반도체 기술의 화장품 적용과 높은 유효성분 전달률에 관심을 나타냈다.회사 관계자는 “중국과 아시아 유통망 확보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지난달 완공된 공장에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고 국내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엔도더마, 반도체 기술 적용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양산☞ [포토]현쥬니 "박해진과 연기하고파, 미용실에서도 훌륭한 인품 보이더라"☞ 진주메이트 ‘2016 서울국제화장품 미용산업박람회’ 참가
2016.05.24 I 이명철 기자
  • 신일제약,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하나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신일제약(012790)에 대해 동종업체보다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신일제약은 중소형 제약업체로 전문의약품과 플라스타제, 패취제(파스류) 등에 강점을 보유한 회사”라며 “올 1분기 매출 비중은 의약품 부문 95.8%, 건강기능식품 부문 1.9%, 화장품 부문 1.5%, 기타 0.8%”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제품은 ‘디펜 플라스타’로 전체 매출의 9.1%를 차지하는 품목”이라며 “높은 판매량으로 이달 공장 증설을 시행했고 2017년 2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라스타제, 패취제 생산 가능 수량이 80~150%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 비중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국내 파스 제조업체들의 중국 파스 시장 수출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화로 류머티즘과 관절염 등의 환자 수가 증가해 외용진통제 시장의 성장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디펜플라스타’ 매출이 2013년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중국 파스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6% 증가한 54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9% 늘어난 129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신일제약은 동종업체보다 저평가돼 있어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6.05.24 I 김용갑 기자
  • 롯데푸드,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이익 개선 기대-하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2분기에도 원재료 가격 하락에 다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2만원을 유지했다.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4%, 21.2%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주요 원재료인 육가공과 유지가 모돈 수 증가에 따른 자돈 증가로 6월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평균 돼지고기 투입가는 전년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연간 원가 절감액은 1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대비 22.6% 개선되는 효과다.이어 심 연구원은 “3월부터 가공햄 판매가 회복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돼지고기 투입가가 하락하면 마진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그룹사 유통 채널 역량에 기반을 둔 중장기 사업 확대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세븐일레븐의 커피 사업 확장에 따른 원두커피 사업부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10월 완공이 예정된 평택 공장 증축으로 생산능력(Capa)은 기존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가정식사 대체식품(HMR)의 공격적 라인업 확대를 기대했다.마지막으로 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6.9배, 내년 예상 PER 14.9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실적 모멘텀을 고려하면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특징주]롯데푸드, 1분기 호실적에 5%대 급등
2016.05.24 I 임성영 기자
  • [기자수첩] 충청권 분열 부른 철도박물관 유치전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청이 분열하고 있다.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를 맞아 충청권 정치인들은 여야와 지역을 넘어선 공조를 통한 지역발전을 외쳤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협의회까지 만들었지만 작은 이익 앞에 무너질 처지다.2000년대 초반 대전과 충북 오송, 충남 천안은 고속철도(KTX) 호남 분기점 선정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당시 충북 오송이 최종 승리하면서 지역 간 대립은 끝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여진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충북 오송이 우리나라 최대의 교통요지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대전은 서대전역에 KTX 배차가 거의 중단돼 후유증을 겪고 있다. 지역 정치권의 책임론마저 제기되는 실정이다. 세종도 중앙부처 이전으로 입주 공무원들의 편의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내세워 KTX 세종역 신설을 주장, 충북과 마찰을 빚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둘러싸고 또다시 지자체간 대립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사업은 철도역사문화관을 비롯해 철도산업과학기술관, 어린이철도테마파크 등에 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완공되면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9월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전국에서 10여개가 넘는 자치단체들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자체들은 각기 ‘철도박물관 입지의 최적지’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주민 서명운동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들을 총동원한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경쟁이 과열하면서 상대방 지역을 헐뜯고, 문제점을 부각하는 네거티브 마케팅도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유치전에 뛰어든 대전, 충북, 세종 등 충청권 지자체들의 상호간 흠집내기는 지역 주민들의 눈쌀을 치푸리게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공조체계마저 무너뜨릴 위기다. 지역발전을 위해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것을 나무랄 사람은 없다. 그러나 지자체장들과 지역 정치인들의 치적쌓기용 사업유치를 위해 어렵게 쌓아온 화합과 상생의 기틀을 무너트린다면 ‘소탐대실’(小貪大失)이 아닐 수 없다.
2016.05.24 I 박진환 기자
①효성, 세계 1위 '스판덱스' 끌고 '폴리케톤·탄섬' 밀고
  • [IR클럽]①효성, 세계 1위 '스판덱스' 끌고 '폴리케톤·탄섬' 밀고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이 올해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판매하고, 고객지향적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나간다. 이를 위해 세계 1위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선봉에 내세워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인 폴리케톤과 탄소섬유를 통해 새로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수출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효성은 전 세계 70여곳의 제조·판매법인에서 2만여명의 임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출 12조4585억원, 영업이익 9502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1분기에도 섬유를 비롯해 산업자재, 중공업, 건설 등 주요 사업부문이 고르게 호조를 보인 결과 매출 2조8131억원, 영업이익 2223억원의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말 대비 약 618억원의 차입금이 줄어 재무안정성도 개선될 전망이다.특히 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호치민 인근 지역인 동나이성 년짝 공단지역에 투자를 진행, 년짝 공단 내 사상 최대 금액을 투자한 한국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베트남 법인은 글로벌 매출의 효자로서 2009년 첫 흑자를 낸 이후 7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는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베트남 전체 수출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동나이성과 베트남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효성 경영실적 추이(자료: 효성)◇1Q 중공업 선방..고수익 수주로 수익성 강화중공업사업부문은 2014년 흑자 전환한 이후 지난해 영업이익 1522억원을 기록했고 올 1분기에도 421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초고압 차단기, 변압기 등 초고압 전력제품을 중심으로 미국, 사우디,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영업활동을 강화한 결과다. 특히 사전 리스크 검토를 철저히 한 고수익 수주로 수주방식을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첫 해외 시장 수주를 이끈 스태콤 등 신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인도 푸네지역에 건립하고 있는 GIS 공장을 기반으로 인도를 비롯한 중동·북아프리카, 아시아, 북미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육성하기로 한 만큼 스태콤과 ESS, HVDC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스태콤, HVDC, ESS, 초고압 전력기기 등 고부가가치 에너지 신사업 아이템을 새로운 도약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며 “글로벌 톱 수준의 전력에너지 토털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확대 및 역량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스판덱스,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로 시장 점유 확대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효성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가흥, 주해, 광동)과 터키, 베트남, 브라질 등 대륙별 주요 전략 시장에 구축된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신뢰도 향상과 이익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크레오라는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먼저 파악, 새로운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빅토리아 시크릿, 보디가드 등 글로벌 메이저 란제리 및 의류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해 유럽, 미주 등에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 신흥시장도 공략 중이다. 브라질 현지 생산체제 구축 2년만인 2014년에 브라질시장 점유율 50%를 넘었고 현지 생산확대도 검토중이다. 2014년 4분기 베트남 공장에 1만t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 증설을 완료해 본격적인 양산·판매를 시작한 효성은 지난해 1월 중국 광동 사업장 1만t 증설을 완료해 중국 스판덱스 생산량을 8만t까지 끌어올렸다. 효성의 스판덱스 글로벌 생산량은 총 19만t 규모다.효성 베트남 스판덱스공장에서 품질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효성 제공.◇타이어코드, 글로벌 타이어업체 공급 지속타이어코드 부문은 북미·유럽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중국을 제외한 신흥 아시아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자동차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감에 따라 2분기 기대감도 크다. 효성 타이어코드는 전세계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타이어의 보강재로 쓰이는 타이어코드는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친다. 효성은 글로벌 메이저 타이어업체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우수한 품질을 이미 검증받았다. 효성은 한국, 중국, 베트남,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생산 기지의 안정적 공급망을 바탕으로 미쉐린, 굿이어와 같은 글로벌 타이어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안전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단 등 산업용 원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소재 부문의 일괄 생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도 갖췄다. ◇폴리케톤·탄소섬유 등 신소재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육성올해는 신규 사업인 폴리케톤과 탄소섬유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효성이 자체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한 탄소섬유는 중국,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탄소섬유 시장은 2012년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지만 효성 등 국내업체들의 잇단 진출로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용도개발을 통해 연간 12% 이상의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효성은 원천기술 확보 후에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탄소섬유 성형재료(Prepreg), 압력용기용 탄소섬유 등을 개발했다.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World 2016’에 참여해 ‘탄섬(TANSOME)’이 적용된 CNG 고압 용기, 전선 심재, 화살 등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효성은 탄소섬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과 성형재료 차별화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고객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 복합재료 시장의 트렌드 및 경쟁사 동향 파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폴리케톤은 세계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신소재다. 나일론보다 내마모성, 내화학성 등이 뛰어나 차세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효성은 10여년간 폴리케톤 개발에 약 500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했다. 현재 연산 1000t 규모의 폴리케톤 소재 생산 공장과 연산 5만t 규모의 상용 공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 효성은 지난해 중국 광저우에 이어 올해 상해에서 개최되는 세계3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6’ 전시회에 참여해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대비 폴리케톤만이 갖는 내마모성, 내화학성, 기체 차단성 등 제품의 장점을 살린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효성 직원들이 ‘차이나플라스 2016’에서 고객사 관계자에게 폴리케톤의 신규 브랜드 ‘포케톤(POKETONE)’을 소개하고 있다. 효성 제공.▶ 관련기사 ◀☞효성, 안양공장 인근 명학마을 환경개선 나서
2016.05.24 I 성문재 기자
서울시, 잠실운동장 일대 탄천·한강변 수변공간 기본계획 수립
  • 서울시, 잠실운동장 일대 탄천·한강변 수변공간 기본계획 수립
  • 탄천·한강변 수변공간 조성안 ⓒ서울시[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가 잠실운동장 일대을 마이스(MICE)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였다.서울시는 24일 삼성교부터 잠실운동장 인근 탄천·한강변 일대 약 50만㎡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본계획 수립 기간은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8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5억원이다.서울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그동안 도로로 단절돼 공영주차장으로나 사용됐던 잠실운동장 인근 수변공간을 시민들이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행사·공연공간의 중심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접도로는 지하화해 사람들이 걸어서 탄천에 접근할 보행도로를 확대하고 자연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들 예정이다.기본계획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 및 한강 자연성 회복과 관광 자원화, 시민들의 접근성과 보행축, 탄천의 수리적 특성 및 생태자원, 재해대책 등을 여러모로 검토해 만들어진다.최경주 동남권 공공개발추진단장은 “탄천 양안 및 한강변 정비 기본계획수립을 통해 자연 생태 복원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 계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강남 지하도시' 출입구 앞 잡아라..삼성·잠실 상가 '눈치싸움'☞ 영동대로에 '잠실야구장 30배' 지하도시 건설…2021년 복합환승센터(종합)☞ 잠실운동장 일대 전시· 컨벤션 메카로 변신…2025년 완공☞ 잠실운동장 일대 2025년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탈바꿈☞ 서울 잠실야구장, 한강변으로 옮겨 짓는다
2016.05.24 I 정다슬 기자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토요일도 평일처럼 진료..환자 몰려 석달만에 흑자"
  • [화통토크]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토요일도 평일처럼 진료..환자 몰려 석달만에 흑자"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월 5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시간 응급진료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을 찾았다. 긴 연휴를 코 앞에 둔 날이었지만 병원으로 몰려든 차량 탓에 진입에 애를 먹어 정 장관은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정 장관은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평일과 주말에도 이렇게 잘 되는 병원이 있는지 몰랐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최근 이대목동병원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이 취임한 이후 3개월여 만에 실적이 흑자로 턴 어라운드 했으며, 병상가동률은 사상 최고치를 연신 경신 중이다. 이대목동병원 집무실에서 만난 유 병원장은 “취임 당시 병원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 대대적인 혁신을 하기 보다는 직원들에게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며 “환자들이 더 나은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을 대폭 개편하자 성과는 자연스레 따라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은 넘쳐나는 환자 수요와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 강서구 마곡지구에 중증질환자 치료에 특화된 제 2의 부속병원을 건립 중이다. 첨단 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 병실을 3인실, 중환자실을 1인실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토요진료 환자 3.5배↑… 병상가동률 사상최고 지난해 5월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하며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감, 의료계는 큰 타격을 입었다. 이대목동병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곡에 건설 중인 병원에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터진 메르스 사태는 병원 경영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최악의 상황에서 취임한 유 병원장은 거창한 혁신 활동보다는 기본에 충실하자고 결심했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환자를 생각하는 기본으로 돌아가자’. 작지만 큰 움직임이었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지난해 8월 유 병원장이 취임한 이후 이대목동병원은 3개월여 만에 실적이 흑자로 턴어라운드 했다.“거의 매일 각 진료과 담당교수와 내부 직원들을 만나 병원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토요 진료 확대 등 근무시간 연장과 관련해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내부 희생이 불가피했기 때문에 반대 의견도 많았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6개월 만이라도 운영해보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비상경영체제 이후 이대목동병원의 경영지표는 완전히 달라졌다. 유 병원장 취임 6개월 만인 올 1월 평일 병상가동률은 사상 최고치인 98.6%를 기록했다. 하루 평일 외래 환자수는 약 3500명으로 20% 가까이 늘었으며, 토요일 진료 환자도 기존에 비해 3.5배나 늘었다. 금요일 오후 등 평일 진료 시간대 확대와 토요일 전면 진료 실시에 따른 결과물이다. 기존 교대로 맡았던 토요일 진료는 모든 교수들이 출근해 환자를 보도록 했다. 또 평일날 사람이 몰려 받기 힘들었던 초음파, CT, MRI 등 검사도 토요일에 받을 수 있게 해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입원 기간이 2~3일 정도인 간단한 수술은 토요일에 하도록 했다. 이러자 토요일 병상 가동률이 80~90%대로 높아졌다. 유 병원장은 “기존에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토요일 진료가 문제였다. 평일에 바쁜 직장이나 학생들을 위해 각종 검사와 수술을 평일와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꿨다”면서 “토요일 진료 특성을 살려 내시경·여드름·해외여행자·치매예방·소아신경클리닉 등을 개설하자 환자들의 호응이 컸다”고 말했다. ◇“환자가 최우선” 응급실 7월 확대 개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유 병원장은 응급의료센터와 인연이 깊다. 이대목동병원은 유 병원장이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던 2011년 복지부가 공모한 ‘소아 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차세대 소아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당시 소아응급의료센터 내에 격리실, 관찰 병실, 중증 응급 환자 구역 등의 전문 의료시설과 심장초음파기, 소아응급 랩 시스템, 환자 생체 감시 장치 등 소아 전용 진료 및 검사 장비를 갖췄다. 또 소아과 의사와 전문의가 24시간 진료하는 소아 전담 인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오는 7월 개소를 목표로 현재 응급실 내 병상과 의료기설 등 운영시설 확충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바쁘게 진행되고 있다.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응급실은 24시간 응급의학 전문의가 상주해 중증 응급환자는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며, 응급실 내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유 병원장은 “응급실 입원 병상수를 현재 14개 병상에서 30개 병상으로 확대하고, 20개 응급실 전용 중환자실 병상을 비롯해 격리병상을 최소 5개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응급실을 방문하는 중증 응급환자를 100% 수용할 수 있는 진료 체계를 구축해 다른 병원으로 전원되는 일이 없도록 진료시스템을 갖췄다”며 “미리 소방서 등과 연계해 중증환자를 응급실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미리 병원 내 외과, 영상의학과 등 각 진료과들이 협업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표준 진료지침을 개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곡지구 첨단병원으로 ‘제 2의 도약’ 이화의료원은 지난 1887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이었던 ‘보구여관’(保救女館)이 시초다. 당시 황실에서 ‘여성을 보호하고 구한다’라는 의미로 병원 이름을 하사했다. 이후 동대문병원과 목동병원을 거쳐 현재 강서구 마곡지구에 보구여관의 정신을 계승할 목적으로 이화의료원 ‘제 2 부속병원’을 짓고 있다. 오는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이화의료원은 오는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제 2의 부속병원을 짓고 있다. 제 2의 부속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중환자실 1인실’ 체제의 진료환경을 갖추게 된다.유 병원장은 “이미 유방암·자궁암·난소암 등 여성암 분야를 비롯해 방광암, 위암, 대장암,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분야에서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새 병원에서는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 등 중증질환 중심의 병원 진료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새 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중환자실 1인실’ 체제의 진료환경을 갖추게 된다. 유 병원장은 “새 병원에서는 병원 감염과 환자 밀집에 따른 스트레스, 사생활 노출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3인실 위주의 병실 구성으로 운영이 힘들 수도 있지만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고려했다. 의료계의 새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병원장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의료원의 본래 정신을 계승한 새 부속 병원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 도약을 위한 시초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환자 중심의 진료로 서남권역 1위 병원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경하 병원장은..1960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 혜원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1996년 이화여대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이대목동병원 초대 진료협력센터장과 교육연구부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했다. 지난해 8월 이대목동병원장에 취임했다. 유 병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며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고 있다.
2016.05.23 I 김기덕 기자
한류 선봉에 선 CJ그룹..21년 노하우 'K-컬처밸리'에
  • 한류 선봉에 선 CJ그룹..21년 노하우 'K-컬처밸리'에
  • K-컬처밸리 조감도.[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흩어진 한류가 한곳에 모인다. 유명 아이돌이 그려진 상품이나 화장품을 팔고 한식을 소개하는 수준이 아니다. 한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형 테마파크, 한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공연장,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 등 대규모 한류 플랫폼 탄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중심에는 CJ그룹이 있다. CJ그룹은 K-컬처밸리를 통해 한류 콘텐츠 기획과 소비 플랫폼 조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CJ그룹은 21년 동안 문화기업으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K-컬처밸리에 쏟아부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을 노리고 있다. ◇일회성 소비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구현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에 축구장 46개 넓이(30만㎡) 규모로 조성되는 K-컬처밸리는 2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말 주요 시설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테마파크’와 2000석 규모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공연장’, 쇼핑몰과 전통 숙박시설을 갖춘 ‘숙박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한류를 보고, 듣고, 느끼고, 소비하고, 기억할 수 있는 복합 시설인 셈이다. K-컬처밸리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테마파크, 쇼핑몰 등 시설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현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문화 콘텐츠 기획부터 창작자 육성과 연구개발(R&D), 한류 콘텐츠 제작부터 수출에 이르기까지 한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유통, 확산되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완결점이 될 전망이다.한 번 만들어진 한류 콘텐츠를 소비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한류 콘텐츠와 상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 이 때문에 CJ그룹의 역할이 중요하다. CJ는 영화와 방송, 음악, 공연 등 문화산업 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고, 문화 사업에 대한 의지도 그 어느 기업보다 크다. 특히 CJ그룹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애초 계획인 1조원보다 40% 늘어난 1조4000억원을 K-컬처밸리에 투자하기로 했다. 한편에서는 10년간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던 한류 문화 관련 사업이 CJ그룹의 적극적인 의지 덕분에 한 단계 진보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020년 글로벌 톱10 목표 달성 ‘디딤돌’CJ그룹은 K-컬처밸리 출범으로 그룹의 문화사업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디딤돌을 하나 더 쌓았다고 보고 있다. 1995년, 드림웍스SKG의 대주주로 참여하며 문화사업을 시작한 CJ그룹은 2020년 글로벌10 문화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까지 매출을 현재 대비 4배 이상 수준인 15조6000억원까지 끌어올리고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인 컴캐스트, 월트디즈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체력을 기를 계획이다. 특히 CJ그룹은 문화산업을 단순히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세웠다. K-컬처밸리는 CJ그룹의 이같은 목표를 실현할 핵심 사업이다. 건설 투자부터 제작 시설 확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유발 등으로 8조7420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K-컬처밸리는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고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향후 5년간 5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CJ그룹은 K-컬처밸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보다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K-컬처밸리가 완공 되면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 모집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CJ그룹은 K-컬처밸리 운영을 통해 콘텐츠를 만드는 CJ E&M과 GGV, CJ푸드빌 등 계열사의 문화 콘텐츠가 전세계로 전파되는 효과와 함께 고부가가치 콘텐츠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성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20여 년간 문화산업에 투자하며 쌓은 노하우와 콘텐츠, 투자 여력을 K-컬처밸리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한류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 유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6.05.23 I 함정선 기자
  • 서울시 50∼64세 경로당코디네이터 등 169명 모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50세부터 64세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코디네이터와 사례관리서포터 등 일자리에 169명을 모집한다.사회공헌형 일자리로 경로당코디네이터는 84명, 사례관리서포터는 85명을 모집하며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월 57시간을 기준으로 월 42만7500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사례관리서포터의 경우 사회복지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복지 분야 경험이 있을 경우 우대한다. 사회에 대한 소명의식이 높고 개인보다 공동체 의식이 강한 어르신들의 풍부한 사회 경험을 환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로당코디네이터는 경로당 시설 개선, 순회 진료 및 예방 접종 등 건강프로그램 안내, 어르신 일자리 정보 제공, 평생 학습방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7시까지 서울 50+포털(senior.seoul.go.kr)나 서북50+캠퍼스 홈페이지(50campus.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boram@seoul50plus.or.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서북50+캠퍼스 일자리지원실(070-7712-8377).이성은 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은 50+세대의 역량과 경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한화그룹·서울시설공단, 청계천에 새로운 쉼터 시설 조성☞ 서울시민 "실외 금연구역 내 흡연구역 만들어야"☞ ‘17회 서울 LG트윈스기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대회’ 폐막☞ 서울시 오후 6시 기해 오존주의보 발령 확대☞ 서울시 오후 5시 기해 오존주의보 발령…올해 두 번째☞ 서울시, 남녀 공용화장실 전수조사 나선다☞ 빅텍, 29억 규모 서울시 공공자전거 확대 구축사업 계약☞ 서울시, 해방촌 오거리 디자인 공모전 개최…30일 지역탐방☞ 서울시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출국 금지 강화☞ 서울시, 의료서비스 분야 시제품 제작 마라톤 대회☞ 서울시, 연트럴파크로 유명한 '경의선숲길' 6.3㎞ 전 구간 완공☞ 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시민 편의시설 조성
2016.05.22 I 정태선 기자
실적株 주목…네이버·롯데케미칼·CJ E&M '러브콜'
  • [주간추천주]실적株 주목…네이버·롯데케미칼·CJ E&M '러브콜'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이번주 증권사들은 2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관심을 뒀다. 여러 증권사로부터 동시에 추천받은 종목이 한 개도 없는 만큼 종목별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011170)과 덕성(004830), 네이버(035420), SKC(011790), CJ E&M(130960) 등이 2분기이후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중국 내 패키징 수요가 증가하고 2분기부터 자회사 롯데첨단소재(구 SDI케미칼)의 실적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만큼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익률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또 지난 2013년부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에어퍼스 소재를 개발한 덕성(004830)도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광고시장이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디스플레이 광고와 배너광고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 모바일 부문 광고는 전자상거래가 성장을 주도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C(011790)는 화학 부문 실적 호조가 예상되면서 2주째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부터 성수기 진입에 따른 SK텔레시스, SKC솔믹스 등 반도체 소재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CJ E&M(130960), 카카오(035720), 컴투스(078340),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가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CJ E&M은 2분기부터 진입하는 광고시장 성수기로 방송부문 실적개선이 기대됐다. 유안타증권은 영화 ‘탐정 홍길동’과 ‘아가씨’ 등이 흥행한다면 실적개선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는 신규사업인 ‘카카오 드라이버’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펀더멘털 변화를 기대했고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의 흥행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자료=각 증권사▶ 관련기사 ◀☞롯데케미칼, 우즈벡프로젝트 완공..신동빈 글로벌 석유화학사 현실로☞[주간추천주]대신증권☞롯데케미칼, 실적개선에도 등급강등될까 '좌불안석'
2016.05.22 I 송이라 기자
서울시, 24~26일 서울광장서 '보도블록 엑스포' 개최
  • 서울시, 24~26일 서울광장서 '보도블록 엑스포' 개최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광장 등에서 24일∼26일 보도블록 엑스포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27개 업체가 36개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블록류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투수블록 제품 전시가 가장 많다. 이 밖에도 블록에 디자인을 입힐 수 있는 안료 제품, 디자인 맨홀뚜껑 등 업체에서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레고체험관과 보도블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골든벨을 울려라, 보도블록 미래를 보다 등 부대행사도 있다. 보행약자인 시각장애인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스마트지팡이 체험도 있다.24일에는 ‘보도블록 포장 10년 후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국제 포럼이 열린다. 독일과 캐나다, 미국 전문가들이 각국 사례를 설명한다.25일에는 자치구와 SH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등을 대상으로 보도블록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기술혁신 발표회가 열린다.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22일 “보행약자와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보도를 제공하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17회 서울 LG트윈스기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대회’ 폐막☞ 서울시 오후 6시 기해 오존주의보 발령 확대☞ 서울시, 남녀 공용화장실 전수조사 나선다☞ 빅텍, 29억 규모 서울시 공공자전거 확대 구축사업 계약☞ 서울시, 해방촌 오거리 디자인 공모전 개최…30일 지역탐방☞ 서울시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출국 금지 강화☞ 2017년 달력 장식할 `몸짱 소방관` 찾아라…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개최☞ 서울시, 의료서비스 분야 시제품 제작 마라톤 대회☞ 서울시, 연트럴파크로 유명한 '경의선숲길' 6.3㎞ 전 구간 완공☞ 서울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위한 시민 대토론회☞ 서울시 소득세, 상위 1% 1895억원 납부..전체금액 40%
2016.05.22 I 정태선 기자
롯데케미칼, 우즈벡프로젝트 완공..신동빈 글로벌 석유화학사 현실로
  • 롯데케미칼, 우즈벡프로젝트 완공..신동빈 글로벌 석유화학사 현실로
  • 신동빈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화학단지 완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 회장, 술탄노프 우즈벡 석유가스공사 회장, 황교안 대한민국 국무총리,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총리, 예르니야조프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 의장. 롯데케미칼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케미칼을 글로벌 석유화학사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2013년 신 회장이 직접 우즈벡 정부를 설득해 통관과 교통인프라 부분에서 협조를 얻어 내면서 급물살을 탄 우즈벡 수르길 가스화학단지 프로젝트가 지난 10여년간의 여정 끝에 마침내 완공됐다.신동빈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수르길프로젝트 완공식에 참석해 “중앙아시아뿐 아니라 러시아, 북아프리카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는 한국-우즈벡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사업자의 기술력이 합쳐진 대표적 민관 합작 성공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황교안 대한민국 국무총리,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총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술탄노프 우즈벡 석유가스공사 회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화학단지 완공을 축하했다. 이로써 석유화학 완전 수직계열화를 이룬 롯데케미칼(011170)은 수르길 가스화학단지의 상업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르길 프로젝트는 지난 2006년 양국 정상간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 체결로 시작했다. 2007년 한국가스공사(036460), 롯데케미칼, GS E&R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즈벡 국영석유가스회사인 우즈벡 석유가스공사(Uzbekneftegaz)와 50 대 50 지분으로 합작투자회사(Uz-Kor Gas Chemical LLC)를 설립했다. 이번 사업은 수르길 가스전을 개발한 뒤 개발된 가스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와 PP(폴리프로필렌) 생산을 위한 가스화학단지(GCC)를 건설해 직접 경영하는 사업이다. 이 생산시설은 지난해 9월 기계적 준공을 마쳤으며 이후 시험가동 등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연산 규모는 HDPE 39만t, PP 8만t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한 민관 합작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 일환으로 우즈벡 정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가간 대규모 생산기지 건설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신뢰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석유화학 기업의 우즈벡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2014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우즈벡 국빈 방문시 발표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및 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 이후 양국간의 협력이 공고해져 사업 진행에도 속도가 났다는 평가다.롯데케미칼로서는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0063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과 손잡고 석유화학 불모지에 가깝던 유라시아 대륙에 국내 최초로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함으로써 유럽, 중앙아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 북아프리카까지 시장을 확장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PE·PP 공장은 롯데케미칼의 순수 기술력으로 건설돼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 기술을 해외에 수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롯데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국내석유화학사로는 유일하게 PE·PP촉매를 제조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이를 우즈벡 수르길 PE·PP공장에 공급함으로써 천연가스 채굴부터 기액분리와 수송, 가스 분리, 에탄 크래킹, PE·PP 석유화학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완전 수직계열화를 이뤘다.우즈벡 입장에서는 건국 이후 최초로 대규모 에너지 산업 시설(약 30만평 규모)을 보유하게 돼 국가 기간산업 발전의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우즈벡 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로의 큰 도약을 이룰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우위와 지속 성장을 위해 저가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수익성 제고, 고부가 산업의 확장을 중점 사업전략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우즈벡 수르길 프로젝트 완공과 더불어 오는 2018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국 액시올(Axiall)과의 셰일가스 기반 에탄크래커 합작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는 기존 나프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저가의 가스 원료 사용을 높임으로써 원료, 생산기지, 판매지역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2월 삼성정밀화학(현 롯데정밀화학)과 삼성BP화학(현 롯데BP화학), 4월 SDI케미칼(현 롯데첨단소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그룹 내 화학분야 매출 규모가 총 16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성장했으며 석유화학부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직계열화가 가능해졌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액 11조7133억원, 영업이익 1조6111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고의 엉업이익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2조6845억원, 영업이익 4736억원으로 호조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 5년간 롯데케미칼 영업이익 추이(단위: 억원, 자료: 롯데케미칼)▶ 관련기사 ◀☞[주간추천주]대신증권☞롯데케미칼, 실적개선에도 등급강등될까 '좌불안석'
2016.05.22 I 성문재 기자
롯데월드타워, 근로자 8000명 이름 새긴다
  • 롯데월드타워, 근로자 8000명 이름 새긴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국내 최고층 건물로 오는 12월 완공되는 롯데월드타워에 공사 현장에 함께 한 근로자들의 이름이 새겨진다. 100일 이상 근무한 근로자 7500여 명과 롯데물산 및 롯데건설 임직원 등 총 8000여 명이다.이들의 이름은 롯데월드타워 5층에 들어설 타워 홍보관 벽면에 ‘타워를 만든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새겨진다. 이름은 ‘가나다’ 순서로 좌측 상단에서 우측 하단으로 새겨지며 ‘우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라는 문구도 들어갈 예정이다.공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으로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한 스카이라인을 표현했다. 홍보관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이름과 함께 잠실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롯데물산은 설명했다.또 가장 높은 곳에서 일한 근로자, 현장 최초의 여성, 가장 오랜 시간 근무한 분 등 공사 현장의 특이한 이력을 가진 사람의 사진·인터뷰를 싣는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란 공간도 마련한다.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수많은 근로자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지금의 롯데월드타워가 만들어졌다”면서 “이들에게 자부심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근로자 이름을 영구히 기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월드타워는 홍보관 기념물과 함께 타워 외부에 설치할 기념 조형물 건립도 추진 중이다. 기념 조형물이 건립되면 롯데월드타워와 잠실, 석촌호수 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타워 건설과정에 힘쓴 근로자들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6.05.22 I 임현영 기자
  • 黃총리,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 예방..양국 협력 논의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공식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20일(현지시간) 이슬람 압두가니예비치 카리모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간 다각적인 우호협력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양측은 양국 간 전략적동반자 관계가 심화·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교역·투자, 에너지·인프라, 방산, 정보기술(IT)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을 지속 심화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특히 양측은 수교 이래 최대 규모 경협 사업인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축하하고, 양국 간 진행 중인 대규모 에너지·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신규 사업 발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카리모프 대통령은 “수르길 프로젝트가 정해진 기간과 예산 내에 완공된 것은 투자·시공·경영·관리 차원에서 100% 한국 덕분”이라며 “이는 우즈벡 역사에 남을만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황 총리는 카리모프 대통령이 지난 2014년 4월 수르길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이번 성공이 한국 기업에 대한 우즈벡의 신뢰를 더욱 증진시킨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황 총리의 카리모프 대통령 예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예정된 1시간을 넘겨 2시간 30분 간 진행됐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2016.05.21 I 피용익 기자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용인 부동산 시장 "들썩"…이유는?
  •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용인 부동산 시장 "들썩"…이유는?
  • [온라인부] 고질적인 부동산 전세난 속에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그 중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대표주자 ㈜서희건설에서 책임 시공하는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에버파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부동산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분양에 비해 조합원들의 비용 부담이 적고, 시행사 이윤, 토지금융비, 분양경비 등을 절감할 수 있어 분양 비용이 낮은 장점이 있으며, 조합원에 한해 원하는 동과 호수 지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밝혔다.‘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에버파크’는 지하1층~지상 34층으로 16개 동 총 2,15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선호도 1위인 중소형 평형(52㎡)부터 중대형(101㎡)까지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구성됐다.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공용 면적이 넓고 일조량이 보장되며, 생태 공원 조성이나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피트니스센터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실 수요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꼽은 부동산 입지의 경우, 용인 IC까지 차량으로 1분 거리에 위치해 강남, 송파, 분당 등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어 보평역이 도보로 불과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서울 광역버스 대중교통망 또한 최적으로 이뤄져 있다.단지 바로 앞에는 용인 성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위치하고 반경 3km 이내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자녀 교육에도 최상의 환경을 제공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또 이 지역은 2021년 완공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올해 서울-용인-세종 간 고속도로가 우선 착공할 계획이라 추후 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에버파크’는 6월 1일부로 분양가 인상이 확정되어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하니 모델하우스로 문의하여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 "조직위, 6월 하순 평창으로 이전"
  •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 "조직위, 6월 하순 평창으로 이전"
  •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이 다음달 조직위원회 본부를 평창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6월 하순 평창에 사무소가 완공되면 조직위원회 본부를 평창으로 이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취임 후 가장 먼저 현장을 찾았던 이유는 현장에서 계획이 실행되고 현장에 모든 문제와 해결책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동안 계획해왔던 것이 잘 실행되는지 끊임없이 현장에서 확인하고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취임과 함께 네 가지 목표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첫째, 당초 약속대로 경제올림픽, 평화올림픽, 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역사에 길이 남는 성공한 올림픽’이 되도록 온 힘을 바치겠다. 셋째, 한국 스포츠의 국제화와 위상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넷째, 지속가능한 유산을 남기는 올림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그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 및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 성공개최는 조직위원회 힘만으로 이끌어낼 수 없다. 강원도와 개최도시, 중앙부처, 체육단체와 협회, 경제·산업계 등과 협력은 물론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6.05.20 I 이석무 기자
일산 'K-컬처밸리' 내 문화창조융합벨트 전시관 들어선다
  • 일산 'K-컬처밸리' 내 문화창조융합벨트 전시관 들어선다
  • 일산 한류월드 내 CJ그룹이 조성하는 K-컬처밸리 조감도[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류를 테마로 한 K-컬처밸리(K-Culture Valley) 테마파크 안에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성과를 선보이는 전시관이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경기 고양시의 K-컬처밸리 안에 63억원을 들여 가칭 ‘셀(cel) 박스’라는 전시관을 짓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착공하는 K-컬처밸리는 테마파크와 융복합공연장, 숙박과 쇼핑시설 등 한류문화콘텐츠 복합단지로 CJ그룹이 1조 4000억원을 투자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 한류월드부지에 약 30만 2265㎡(약 9만 2000평)로 조성한다. CJ 측은 K-컬처밸리를 유명 한류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면을 볼 수 있고 4DX 기술 등을 활용해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관람친화적 스튜디오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00석 규모의 상설공연장을 만들어 ‘글로벌 융복합 맞춤형 문화공연 공간’으로 일반 다목적 공연장이나 뮤지컬 전문극장과 달리 서로 다른 장르의 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한 공연을 전문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문체부는 K-컬처벨리 내에 셀 박스를 만들어 문화창조융합벨트에서 성장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해 K-컬처 홍보관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창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K-컬처밸리 내 셀 박스 조성은 콘텐츠 생태계를 민관이 협력해 조성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K-컬처밸리가 완공되기 전까지 현장에 홍보관을 설치해 K-컬처밸리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5.20 I 김용운 기자
LG, 롯데 대기업 입주 앞둔 마곡지구 직원, 김포 한강 아이파크 ‘주목’
  • LG, 롯데 대기업 입주 앞둔 마곡지구 직원, 김포 한강 아이파크 ‘주목’
  • [온라인부]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김포 사우동에서 ‘김포 사우 아이파크’, 김포 한강 신도시에서 ‘김포 한강 아이파크(김포 사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김포시는 최근 국민대학교 김포캠퍼스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동안 김포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4년제 대학 유치를 통해 교육ㆍ연구 자족도시로 발돋움함은 물론 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고등교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여건에 맞는 산업 육성, 교육여건 개선, 지식사회 건설, 지역인재 양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학과 65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것을 골자로 하는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원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주변 88만3000㎡에 대해 김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2020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으로 대학부지는 9만㎡ 면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김포는 교육, 연구 자족도시 외 대기업 인프라가 풍부한 도시로 성장할 예정이다. 김포는 2018년 LG를 비롯한 롯데, 코오롱, 넥센타이어와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대기업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마곡지구 인근에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24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300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361가구 △75A㎡ 237가구 △75B㎡ 88가구 △84㎡ 472가구 △103㎡ 142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이하가 89%를 차지한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Ab-3블록(김포시 구래동 6874-20)에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1230가구 모두 75㎡ 주택형과 84㎡ 주택형으로만 설계한 단지로 75A㎡ 273가구, 75B㎡ 150가구, 84㎡ 807가구로 구성된다. 김포 아이파크는 설계 공모전을 진행해 설계 상품을 구성해 전 가구 판상형, 남향 위주 배치는 물론 V자형 배치고 개방으로 통풍을 가능하게 했으며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 했다.전용면적 75A㎡는 평면 주방 팬트리를 조성해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 75B㎡와 84㎡는 주방 옆에 알파공간을 구성해 팬트리 공간 또는 다용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대형인 103㎡는 알파룸이 도입돼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현관에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아울러 사우 아이파크는 구도심 지역에 위치, 주거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단지 옆으로 사우초(혁신초)와 사우고, 금파중과 김포고 등의 학교를 비롯해 사설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또한 김포시청과 법원, 세무서 등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고 CGV와 은행, 병원, 식당 등의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단지 내에는 잔디광장과 녹음수 아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필드, 아이들 물놀이가 가능한 작은 연못(폰드)이 있는 터치그라운드, 가족·이웃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힐링 포레스트 등의 조경시설도 갖춰진다. 또 단지 옆 소공원과 연계한 1km 순환산책로도 개발될 예정이다.아이들을 위한 대형 실내 키즈파크와 북카페,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휘트니스 센터·GX룸, 실내 골프연습장과 탁구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 밖에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입구 차량통제 시스템과 비상콜 시스템 등으로 안전을 강화했으며 각 방마다 에너지 컨트롤을 적용하고 거실에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의 경우 홈 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올인원 월패드로 조명, 가스밸브, 난방, 환기, 도어록 등이 하나로 제어된다. 여기에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 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의 사우역(가칭)이 인접해 있어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강남권 업무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김포 사우동과 김포 고촌읍 향산리IC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 1.2km 구간의 이 도로는 2016년 7월 착공해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이에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48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김포 사우 아이파크(사우동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1차 계약금 500만원, 2차 계약금 3개월 유예로 진행되고 있다.
용인시 하수처리장을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재탄생
  • 용인시 하수처리장을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재탄생
  • [용인=이데일리 허준 기자]용인시는 처인구 하수종말처리장인 모현레스피아에 기존 축구장에 이어 야구장과 족구장, 소공원이 들어서는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용인시는 모현레스피아내 4만1981㎡에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시설과 휴식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최근 야구장 건립을 완공하고 6월 중순부터 시민에게 개방키로 했다. 야구장은 9500㎡의 부지에 인조잔디와 불펜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구장 길이는 좌우 90m, 중앙 100m, 휀스 높이는 좌우 13.5m, 중앙 6m 규모로 지어졌다.시는 또 연말까지 족구장과 소공원도 신설하고 2009년에 지어져 시설이 노후된 기존 축구장도 인조잔디와 스탠드, 화장실, 주차장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소공원은 2,475㎡ 규모에 바닥분수와 파고라 그늘, 나무를 식재해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설된 야구장은 스포츠용품 업체인 데상트스포츠재단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6억원을 들여 설치해 용인시에 기부채납했다. 소유권과 운영권은 용인시가 가지며 사용료는 평일에는 5만원, 공휴일에는 7만원으로 책정됐다. 시는 체계적인 야구장 운영을 위해 다음달중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손성철 체육진흥과 팀장은 “혐오시설로 기피했던 하수처리장을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스포츠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야구 인프라 확충과 사회동호인 야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하수종말처리장인 모현레스피아를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사진은 모현레스피아 조감도)
2016.05.20 I 허준 기자
나들이객 취향저격 '연트럴파크'…임대료 폭등 '속수무책'
  • 나들이객 취향저격 '연트럴파크'…임대료 폭등 '속수무책'
  • △경의선 기찻길이 공원으로 조성된 서울 연남동 일대에 젊은이들이 몰려들면서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경의선 숲길 공원을 찾은 인파가 거리를 걷고 있다.[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난 14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 내리니 연인이나 친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저녁이 되자 ‘홍대 약속장소 1번지’로 꼽히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 버금갈 정도로 인파가 북적였다. 이곳을 시작으로 경의중앙선 가좌역까지 이어지는 공원 길 주변으로 20~30대를 고객으로 한 커피숍과 식당, 생맥주집이 늘어섰다. 서울 강북권의 대세 상권으로 떠오르며 이른바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경의선 숲길 공원’에 들어선 첫 모습이다.낡은 기찻길과 기사식당, 화교거리로 유명하던 연남동이 서울에서 손꼽히는 상권으로 떠올랐다. 과부하에 걸린 홍대 상권을 떠난 젊은 예술가들이 노후 주택가에 속속 공방을 차리면서 입소문을 타더니 지난해 6월 완공된 경의선 숲길로 쾌적함이 더해지자 방문객이 급증한 영향이다. 그러나 상권 임대료가 1년 새 최고 30%나 뛰면서 머지않아 대기업에 상권을 빼앗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경의선숲길 공원 나들이객 발걸음 연남동은 ‘박원순식 재생사업 1번지’로 꼽힌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뉴타운사업의 대안으로 지정한 ‘휴먼타운’ 시범사업지를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어받아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이름을 바꿔 첫발을 내디뎠다. 전면 철거 대신 골목길과 저층 주택을 살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사업비 약 54억원을 들여 전선과 전봇대를 지하에 묻고 도로를 새로 깔았다. 경의선 숲길 공원은 연남동 주거환경관리사업에 방점을 찍었다. 경의선 지하화로 폐철로가 된 용산문화센터~마포구 가좌역 철도부지(6.3㎞)를 선형(線形)공원으로 조성해 지난해 6월 1.26㎞ 길이의 연남동 구간을 시민에 개방했다. 마포구 노고산동에 사는 이서영(여·27)씨는 “걸을 수 있는 공원이 생기고 주변에 카페와 식당까지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밝아져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의 발걸음도 눈에 띄게 늘었다. 공항철도 개통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약 45분 만에 연결되면서 외국인의 방문이 늘었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홍콩에서 왔다는 제이미 왕(여·22)씨는 “근처 게스트하우스에 묶고 있는데 이런 곳이 있을 줄 몰랐다”며 “고국으로 돌아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료 뜀박질…권리금까지 생겨나 평온하던 마을에 임대료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경의선 숲길 주변 상가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 일대 임대료가 뜀박질을 시작해서다. 이 일대 중개업계에 따르면 연남동의 상가 임대료는 1년 새 25~30%가량 올랐다. 실제로 경의선 숲길 주변에 있는 전용 23.1㎡짜리 상가는 지난달 권리금 1억원에 월 임대료 2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연남동 D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해 공원 개통 전까지만 해도 월 임대료가 160만원이었는데 1년 만에 40만원이 올랐다”며 “이전에는 없던 권리금까지 생겨나면서 상인들의 부담이 한층 커졌다”고 말했다. 버거워진 임대료에 음식값도 계속 오르고 있다. 연남동에서 생맥주집을 운영하는 권모(46)씨는 “얼마 전 주인이 임대료를 올려달라고 해 어쩔 수 없이 음식 가격을 소폭 올렸다”며 “임대료가 이렇게 계속 오르면 결국 대기업 상권에 자리를 빼앗길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 했다. B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이 월 임대료가 계속 오르니 음식이나 커피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 때문에 몇 달 만에 사업을 접고 떠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봤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치솟는 상가 임대료에 주민이 동네를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을 막기 위해 지난해 말 건물주와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맺고 임대료 인상을 자제하는 ‘젠트리피케이션 종합대책’을 내놨다. 노후 상가 건물주에게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건물주가 임대료를 올리지 않고 임대기간을 보장하는 ‘장기안심상가’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2일에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년간의 빅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서울 전역의 관련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정책지도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의 대책은 법적 구속력이 없어 보여주기식 정책에 머물 것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시가 건물주에게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해 임대료 상승을 막겠다고 나섰지만 임차인이 원상복구하고 나가는 게 관례인 상가 임대차시장에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주거환경관리사업이나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단계에서부터 젠트리피케이션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젠트리피케이션이란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경의선 숲길 주변에 있는 상가 임대료는 1년새 25~30% 가량 올랐다. 실제로 전용 23.1㎡짜리 상가는 지난달 권리금 1억원에 월 임대료 2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연남동 경의선 숲길 주변 상가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2016.05.20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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