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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 대어 '서울원 아이파크' 25일 특공…국평 최고 14억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하반기 강북 청약 시장 ‘대어’로 꼽히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서울원 아이파크’가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17일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등 청약 일반공급 접수를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4일이고, 정당계약은 12월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예상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서울원 아이파크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서울 노원구 월계동 85-7번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단지 규모는 레지던스 등을 모두 더하면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8개 동 3032가구 규모다. 이 중 공동주택은 1856가구, 레지던스 768가구, 공공임대 408가구다. 이번 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총 1856가구다. 시행과 시공 모두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았고,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59㎡ 8억 9900만~10억 3800만원, 전용 72㎡ 10억 7900만~11억 6500만원, 전용 74㎡ 10억 9600만~12억 1400만원, 전용 84㎡ 12억 6800만~14억 1400만원, 전용 91㎡ 13억 5100만~14억 96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이 밖에 전용 105·112·120㎡와 전용 143·145·159·161·167·170·244㎡로 구성된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올 7월 청약을 진행한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전용 84㎡가 11억 8400만~12억 1100만원(최고가 기준)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약 2억원 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단지 규모와 생활 인프라 면에서 지역 대장주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028년 동북권 최초로 5성급 호텔 ‘메리어트 서울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시설 저층부는 상업시설, 고층부에는 호텔과 오피스를 조성한다. 호텔은 지상 12~15층(연면적 2만9090㎡) 규모다. 복합용지 2개 동에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768가구)도 넣는다. 식사, 청소, 컨시어지(비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과 협업해 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한다.교통 호재도 예상된다. 월계동과 강남구 대치동 구간에 대심도 지하도로를 설치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203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GTX 사업도 추진 중이다. C·E노선이 광운대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GTX 개통 때는 철도를 이용해서도 강남(삼성역)까지 10분대로 오갈 수 있다.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실거주의무기간도 따로 없기 때문에 입주 시점에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다.
- SK가스, 울산 KET 준공…LNG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가스는 한국석유공사와 합작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하 KET)이 지난 14일 울산 북항에 위치한 KET 사업장에서 ‘동북아 에너지허브 울산 북항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두겸 울산시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박현규 KET 대표이사,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정부 및 지자체,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시청, 경과보고 및 수여, 준공 세레모니 등으로 진행됐다.KET는 2008년, 국정과제인 동북아 오일허브로 시작된 울산 북항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 석유·LNG 복합에너지터미널로 건설됐다. 2020년 7월, Oil 터미널과 1단계, 2단계 LNG 터미널 착공 이후 2023년 12월, 석유제품 저장시설이 완공됐고, 올해 6월, LNG 저장시설도 완공돼 4년간의 공사를 마쳤다. 올해 3월, 오일터미널 상업운영과 10월 LNG탱크 상업운영을 거쳐 11월 성공적으로 준공됐다.SK가스 윤병석 대표가 KET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SK가스.)KET는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총 1조 2천억 원을 공동 투자해 설립한 대규모 에너지터미널이다. 납사,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총 170만 배럴을 입출하·저장할 수 있고, LNG 405만 배럴(135만 배럴 탱크 2기 준공, 3번째 탱크 건설 중)를 하역·저장·기화·송출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됐다. 3대의 연료 수송선이 한 번에 정박·하역할 수 있는 부두 시설도 갖췄다.KET는 국내외 대형 석유·LNG 에너지 기업과 발전사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동북아 에너지허브의 중심으로서 국내 경제 활성화와 산업경쟁력 강화,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KET의 준공은 SK가스가 LPG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LNG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이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KET는 SK가스의 LNG 밸류체인 중 저장과 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로 수요를 담당하는 울산GPS와 더불어 SK가스 LNG사업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향후 SK가스는 KET 배후부지의 CEC(Clean Energy Complex)내 탱크까지 총 6기의 LNG 저장 탱크를 갖추고 다양한 수요처에 LNG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1만톤급 LNG 벙커링 부두를 통해 LNG 벙커링 생태계를 구축하며 LNG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윤병석 SK가스 대표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산업도시인 울산에 SK가스가 에너지 터미널을 만들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준공식을 하게 돼 대단히 감격스럽다.”며,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KET 준공을 위해 노력해주신 KET 구성원분들과 EPC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정유, 석화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울산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SK가스는 최적의 에너지 공급을 통해 상생하며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SK플라즈마 인니 혈액제 공장,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투자유치 완료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로부터 투자유치를 완료했다.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의 운영을 위한 투자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언재현 SK케미칼·SK플라즈마 사장(2열 왼쪽 두 번째), 노현호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 법인장(1열 오른쪽 첫 번째),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1열 오른쪽 두 번째), 스테파누스 하디윗자자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최고 투자책임자(1열 오른쪽 세 번째), 안드레 카야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부사장(1열 오른쪽 네 번째), 부디 구나디 사디낀 보건부 장관(2열 왼쪽 네 번째), 토두투아 파사리부 투자청 차관(2열 왼쪽 세 번째), 적십자사 중앙위원회 및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공=SK케미칼)SK플라즈마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해 INA와 프로젝트 방향과 주요거래조건에 대한 합의서(Term Sheet, 이하 ‘텀시트’)를 체결한 바 있다.현지에서 개최된 투자확정 계약 체결식에는 안재현 SK케미칼·SK플라즈마 사장,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노현호 SK플라즈마코어 인도네시아 법인장, 리드하 위라쿠수마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최고경영자, 부디 구나디 사디낀 보건부 장관, 토두투아 파사리부 투자청 차관, 적십자사 중앙위원회 및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투자확정 계약 체결에 따라 지분의 상당 부분을 확보하게 된 INA는 SK플라즈마코어의 2대 주주가 된다.이번 계약은 한국기업이 INA에 투자를 유치한 첫번째 사례다. SK플라즈마의 탁월한 혈액제제 공장 운영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혈액제제 자급화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의지가 반영되었다는 평가다.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액제제 사업권을 확보하고 합작법인 SK플라즈마코어를 설립해 혈액제제 공장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2026년 4분기 가동 목표인 신규 공장은 카라왕 산업단지 내 대지 면적 약 4만 9000m2 규모로 연간 60만ℓ 혈장을 분획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현지 혈액제제 공장 완공되면 응급 환자, 수술 시 필수적으로 쓰이는 알부민 등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이 이뤄져 100% 수입에 의존하던 혈장 분획제제 자급화가 실현될 전망이다.SK플라즈마는 현지 공장건설과 함께 혈액제제 공사 기간 중에도 안정적 혈액제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탁 생산(CMO) 형태의 공급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측은 자국민 혈장을 SK플라즈마에 공급하고, 이를 원료로 안동공장에서 생산된 알부민 등 혈액제제 완제품은 다시 인도네시아에 보내질 전망이다. 또 이 기간 중에는 공장 가동 직후 빠르게 생산 안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현지 인력에 대한 사전 교육도 이뤄진다.리드하 위라쿠수마 INA 최고경영자는 “건강은 모든 국민이 누릴 권리이며,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건설을 통해 국가필수 의약품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며, “혈액제제 기술 이전과 지식공유를 통해 인도네시아 보건의료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이번 INA와 투자 확정 계약 체결은 한-인니 양국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 이룬 성과”다며, “우리가 가진 혈액제제 제조 역량을 통해 필수의약품 자국화가 필요한 국가와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의료 인프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혈액 내 성분을 분획, 정제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의약품의 형태로 제조된다.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는 알부민이나 면역글로불린 같은 혈액제제가 광범위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 한국전력, 양호한 3Q 실적…내년 재무구조 개선 기대 확대-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한국전력(015760)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3000원은 유지했다. 14일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년 유가 하향 안정화, 연간 10조원 이상의 잉여현금흐름 발생 등으로 확실한 재무구조 개선 본격화와 배당 재개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28배는 너무 싼 주가인 만큼 ‘강력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앞서 한국전력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한 26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1% 늘어난 3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3조 1100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그는 “전기판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0%, 전기판매량 증가율은 3.3% 증가했고 여름철 더운날씨에 따른 판매량 증가, 누진제 효과로 인해 주택용 요금이 작년 5월 이후 인상 3.3%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하는 등 평균 요금은 4.1% 상승했다”면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는 각각 2.8%, 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0% 증가한 2조 7300억원,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94% 늘어난 16조 8300억원으로 제시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달 23일 발표된 산업용 전기요금 9.7% 인상의 평균 전기요금 인상이 반영되기 시작하며 2025년 연간 전기판매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4조 7000억원(산업용 전기 판매량 비중 52%)으로 추정된다”면서 “물론, 최근 환율(1개월 후행)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요인이 있지만, 10~11월 가스공사의 발전용 연료비는 작년 4분기 대비 6%, 올해 3분기 대비 1% 하락했고 10~11월 전력도매가격(SMP)도 킬로와트당 115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 11%, 올해 3분기보다 17%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2025년에는 발전용 가스의 미수금 회수단가 제거에 따른 발전용 가스가격 하락(유가 변동과 무관), 2024년 8월 이후 하락한 유가의 액화천연가스(LNG) 적용 유가에 반영 등으로 전력구입비 감소가 기대된다”면서 “2025년 6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단계(송전용량 4GW)가 완공될 경우,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송전제약이 다소 완화되며 추가 비용 감소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한편, 한국전력은 3분기 별도 기준 77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는 “10월 정산조정계수가 하락했으며, 한번 더 조정될 가능성이 있고 2025년 지역별 전력도매요금제(LMP) 시행 시, 연간 1조 2800억원의 별도기준 비용 감소가 가능하다”면서 “즉, 2025년 별도기준 순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되며, 작은 금액이지만 배당도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젠스타메이트, 국토부 첫 혁신지구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상업시설 PM 수행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전문기업 젠스타메이트는 국토교통부의 첫 번째 혁신지구 시범사업인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의 상업시설 PM(부동산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한다고 13일 밝혔다.창조혁신캠퍼스 성사 준공식은 이날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서 열렸다. 고양특례시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양도시관리공사, 서울투자운용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사진=젠스타메이트)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 준공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폐회식 후 시설 견학을 통해 완공된 캠퍼스를 직접 확인했다.창조혁신캠퍼스 성사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거점 조성을 위해 선정한 국가시범지구 4곳 중 하나다. 주거, 상업, 산업 등 3가지 기능이 집적된 복합단지다. 총 사업비는 2813억원이며 연면적 9만9836㎡ 규모로 조성된다. 25층과 18층의 연결 건물 1개동, 20층 건물 1개동으로 구성된다. 공공임대주택과 상업·판매시설, 주민편의시설, 기업입주공간, 대형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다.지난 7월 진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118가구 청약에서는 최고 경쟁률 115대 1을 기록했다. 이 시설은 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 인접해 있어 종로 등 도심권역(CBD)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까지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대곡역 개통 예정으로 광역 교통망 확충이 기대된다. 젠스타메이트는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의 상업시설 PM을 담당하게 되며, 관계사인 GHP는 임대주택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진원 젠스타메이트 대표는 “국토교통부의 첫 번째 혁신지구 시범사업인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의 PM을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사업에 협력해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큐어, 암웨이에 기초화장품 납품 시작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이큐어(175250)는 글로벌 기업인 암웨이(Amway)의 해외 지사에 기초 화장품 납품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매출 약 11조원에 달하는 암웨이는 미국 미시건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화장품, 건기식,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아이큐어 화장품 ODM·OEM·OBM 사업은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 고객사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영업팀을 신설해 글로벌향 매출 증대에 힘쓴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이번 암웨이를 비롯해 신규 고객사를 지속 개척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영, 에이피알(메디큐브), 토리든, 지피클럽(JM솔루션), 솔티패밀리(메이쿱), 이즈앤트리, 소피코리아 등 다양한 신규 고객사 확보에 성공했다. 고객사들을 통해 미국 최대 리테일러중 하나인 코스트코 (Costco Wholesale), 유명한 미국 고급 백화점인 노드스트롬(Nordstrom) 및 미국 대형 리테일러 타겟(Target), 미국 화장품 회사LOOPS 등에 납품을 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도 아이큐어 화장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주요 고객사인 엘엔피코스메틱 (메디힐), 리만코리아(인셀덤), 마녀공장 등도 꾸준한 매출 증대를 하고 있다. 아이큐어 ODM·OEM·OBM 사업 매출은 올해 큰 폭의 성장중이다. 화장품 사업본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36% 성장했다. 화장품 사업본부 분기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동기 -23.2억원에서 대폭적인 개선을 보였고, 본부 분기 EBITDA (영업현금창출능력 지표)는 3.2억원으로 첫 흑자 전환을 했다. 이러한 큰 폭의 손익 개선은 신규 고객사 확대 등으로 인한 생산량 증대 및 고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제품 공급 가격 인상 등 ‘수익성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이다.세계 최초로 도네페질 치매 패치 개발에 성공한 아이큐어는 TDDS(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반 제약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외 핵심 사업으로 화장품 제조사개발생산(ODM)·주문자위탁생산(OEM)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0년 전북 완주군에 최신 CGMP (Cosmetic GMP) 화장품 신공장을 완공하고 비건 인증 등을 획득했다.이영석 아이큐어 대표이사는 “이번 암웨이 납품은 아이큐어 화장품 ODM·OEM·OBM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한 화장품 고객사 발주량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품 공장 생산 인력 확대 및 자동화 설비 구축을 통한 생산 효율화 추진 등을 통해 높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