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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쏟아지는 SUV 신차 '전성시대' 맞았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세단이 ‘국민차’로 여겨지던 시대는 이젠 옛말이다. 특별한 목적이나 독특한 기호의 운전자만이 선택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지난해 전체 국산차 판매비중의 20%를 차지하며 어느덧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이다. 자동차 회사들도 올해 전반적인 신차 가뭄 속에서도 다양한 SUV 신모델을 내놓고 변심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쏟아지는 SUV 신차.. 맞서는 기존 SUV연초부터 한국GM의 쉐보레 트랙스의 필두로 새로운 차급인 소형 SUV 신차가 줄줄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쉐보레 트랙스는 기존에 작은 SUV로 꼽혔던 기아차(000270) 스포티지R이나 현대차(005380) 투싼ix, 쌍용차 코란도C 보다도 크기가 작다. 그럼에도 기아차 쏘울 같은 준중형급 박스카보다는 큰 중간급 모델이다. 엔진은 소·준준형급 세단과 비슷한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7리터 디젤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힘은 기존 SUV보다 약하지만 연비가 좋다.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 양산 1호차 생산 기념식 모습. 한국GM은 트랙스를 지난해 12월부터 만들기 시작했다. 올 3월 이전에 출시 예정이다. 한국GM 제공소형 SUV 시장은 르노삼성과 쌍용차(003620)도 넘보고 있다. 르노삼성은 올 연말쯤 콘셉트카 ‘캡쳐(Captur)’의 양산 모델, 쌍용차는 내년 X100(프로젝트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신차는 기존에 없던 차급인 만큼 적절한 가격대만 형성된다면 적잖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모델의 반격도 만만찮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크기 면에서 동급인 박스카 쏘울의 후속모델을 내놓는다. 또 3년 만에 스포티지R 부분변경 모델도 내놓는다. 현대차도 지난 7일 투싼ix에 옵션을 추가한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놨다. 올해 투싼ix는 출시 4년만에 부분변경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7~11인승의 대형 SUV와 다목적차(MPV)에서도 신차 경쟁은 이어진다.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베라크루즈의 후속 격인 대형 SUV 신차와 카렌스 후속 모델을 올 상반기 중 출시한다. 쌍용차도 11인승 MPV 로디우스 상품성개선 모델을 출시한다. 성능도 향상되고 디자인도 바뀐 신차급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수입차 중에서는 2000년대 중후반 수입차 시장을 이끌었던 혼다 CR-V와 도요타 라브4가 3000만원대 SUV시장 경쟁에 뛰어든다. BMW코리아도 중형 X5를 출시하고, 미국 SUV의 대명사 지프는 소형 컴패스와 대형 그랜드 체로키 후속 모델을 출시한다.◇ ‘올해는 누가 1등하나’.. 불꽃 튀는 SUV 최강자전 올해는 누가 SUV 최강자가 될 지 대한 관심도 모아진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월 1만대 이상이 판매고로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오르는 등 지난해 6만8000여 대를 판매했고, SUV 판매 1위에 올랐다.R시리즈(스포티지R·쏘렌토R)를 앞세워 10년 가까이 SUV 강자로 군림해 온 기아차도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SUV가 주력인 쌍용차는 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 렉스턴W 등 전 라인업의 판촉활동을 확대해 SUV 부문의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왼쪽 위부터 시계뱡향으로 르노삼성 콘셉트카 캡쳐(소형 SUV), 쌍용차 콘셉트카 XIV-2(X100), 기아차 카렌스 후속, 기아차 콘셉트카 트랙스터(쏘울 후속). 각 사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전국 지점장 판매결의대회.. "내수점유율 32% 목표"☞기아차, 성장 정체구간 목표가↓-키움☞기아차,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후원 2018년까지 연장
- 편의점, 중저가 선물세트로 설 채비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주요 편의점들이 다양한 설 선물세트로 명절 채비를 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백팩 칸켄(Kanken)8일 편의점업계들은 실속형 상품을 대폭 늘리고, 유명 산지의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성한 설 선물세트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GS25는 429종류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작년보다 식품 선물세트 비중을 더 늘리는 등 먹거리 선물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했다. 영광굴비(13만8000원), 활전복세트(13만8000원), 제주특산물세트(9만9000원) 등 특산물을 엄선해 판매한다. 정육 등 고가 제품보다 중저가 지역 특산물과 실속형 선물세트 수요가 많아지면서 저가 선물세트도 더욱 다양해졌다. CU는 알뜰형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240여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등급별, 종류별, 가격별로 판매한다. 특히 2만~3만원대 저렴한 선물세트 구성을 다양화함으로써 설 선물을 주고받는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먹거리 외에도 실속형 가전기기와 생활용품 등도 좋은 선물이 될 듯하다. 미니스톱은 한경희 음식물처리기, 테플 후라이팬 등 주방용품과 필립스전기면도기, 아이패드 등 태블릿PC,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도 선물용으로 출시했다. 수입가방을 판매해온 세븐일레븐은 이번 설을 맞아 코치 핸드백화 마이클코어스 가방 등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또, 올해 처음으로 칸켄(Kanken)과 키플링, 이스트팩 등 다양한 브랜드의 백팩 18종을 판매한다. 신학기를 맞아 좋은 명절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편의점에서 선물 구매시 다양한 혜택도 있다. 각 편의점별로 통신사나 카드사별로 할인이나 적립 혜택이 있는 만큼 알뜰 구매를 원한다면 챙겨볼만 하다.
- [신년사]이창규 SK네트웍스 대표 “운외창천 정신으로 난관 극복하자”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운외창천(雲外蒼天)의 정신으로 난관을 극복한다면 성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이창규(사진) SK네트웍스(001740)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새로운 SK네트웍스로의 변신을 위한 실질적인 도약의 원년으로 삼자”며 이 같이 강조했다. ‘운외창천’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SK네트웍스 제공.이 대표는 또 국내외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글로벌 경기가 침체하는 가운데 집중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로 네가지를 꼽았다. 먼저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발전을 주문했다. 이 창규 대표는 “IM(휴대폰 유통), E&C(주유소·정비를 포함한 카라이프)는 본원적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신유통으로의 비즈 모델 진화 및 자산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고 T&I(무역·자원개발)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함께 위기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체질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새로운 형태의 신규사업 확보를 위한 글로벌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간재나 최종 제품을 보유한 회사를 타깃으로 글로벌 성장을 위한 R&C(내부역량)를 확보하고 대상 회사의 지속적 탐색 등 성공적 M&A를 위한 단계적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투자사업이나 리스크 관리 강화, 사람과 문화 재정비도 당부했다.이 대표는 “올해는 SK그룹과 SK네트웍스의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제는 새로운 SK네트웍스로의 변신이라는 또다른 큰 과제가 눈앞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를 위해 빈틈없고 야무진 일 처리와 자발적, 의욕적으로 경영계획을 실행해 나간다면 꿈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창규 SK네트웍스 대표 신년사 전문.“운외창천(雲外蒼天)의 정신으로 새로운 SK네트웍스 만들자”사랑하는 SK네트웍스 구성원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흑룡의 해가 가고, 2013년 계사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에는 Global 경기침체에 따른 저성장 기조 등 경영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 성과를 세 가지로 요약해 말씀 드리겠습니다.첫번째로 우리회사는 3개년 연속 사상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IM과 E&C는 고객 니즈 기반의 비즈모델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마켓리더십 유지로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패션은 최대 실적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섰습니다. 한편, T&I는 자원가격 하락 등 불안정한 Global 시황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고군분투했던 한 해였습니다.두번째는 Biz 경쟁력 강화와 Globalization 성과 창출입니다. IM은 소매 수익력 강화를 바탕으로 Retail Biz 진화를 추진하였고, EM은 자산 효율화와 더불어 Non-Fuel 수익 비중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T&I는 보유 자산을 Leverage하여 새로운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Model을 만들었으며, 워커힐은 운영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 제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중국에서는 패션의 안정적 성과 창출과 Global 소비재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그외 호주 자원사업과 동남아 Plantation 사업 등에서 Global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세번째는 사람과 문화 혁신 운동의 구체적인 전개입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구성원 여러분들이 최고의 Professional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둔 PRIDE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우리의 인재상인 CCAV역량 기반의 인재 육성체계를 마련하여 사람이 길러지는 환경을 조성하였고, 신규사업과 Global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외부 인재를 영입하여 R&C를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구성원 스스로가 변화를 이끄는 Bottom-up 문화 활성화를 위해 Junior Board를 구성하여 젊은 구성원과 경영층간 직접소통의 場을 확대하였고, Global 전문 역량 확보를 위해 해외지역 전문가 과정도 운영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우리 구성원 여러분들 노력의 결실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사랑하는 구성원 여러분!올해는 3rd To-be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회사가 New SKN(사업 포트폴리오, R&C, 조직문화 관점에서 획기적 기업가치 혁신을 이룬 SK네트웍스)으로 변신을 위해 실질적인 도약을 이루게 될 4th To-be의 원년입니다. 하지만, 올 한해 국내o외 경영환경의 급변과 Global 경기 침체 지속은 경영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을 증대시켜 우리의 경영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함은 물론, 안정적 성장 기조 下에 New SKN으로의 변신을 위한 기반을 무난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이를 위해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네 가지로 요약해 말씀 드리겠습니다.첫째 우리의 Business Model을 더욱 진화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IM, E&C는 본원적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新 유통으로의 Biz Model 진화 및 자산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고, T&I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함께 Risk Control System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체질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패션사업은 한중 2 Tier Platform을 더욱 공고히 하고, Globally 확장 가능한 Brand를 확보해야 하며, Global 소비재 사업도 성과를 창출해야겠습니다. 또한, 워커힐은 차질 없는 Master Plan 실행을 통해 Global 호텔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둘째 New-New Biz (새로운 형태의 신규사업) 확보를 위한 Global M&A 노력을 강화해야겠습니다. 우리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간재 및 최종 제품을 보유한 회사를 Target으로 하여, Global 성장을 위한 R&C를 확보함과 동시에 대상 회사의 지속적 탐색 등 성공적 Global M&A를 위한 단계적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투자사업 관리와 Risk Management의 강화가 요구됩니다.올해는 사전/사후 Process의 체계화와 더불어, 투자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투자 사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전사 RM Control Tower 운영 등 RM System 및 Process 체계를 재정비함으로써 회사 內 Check & Balance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Risk를 최소화 해야겠습니다.마지막으로 New SKN으로 변신을 위한 사람과 문화를 재정비해야 하겠습니다. 사람이 길러지는 조직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가르치고 배우는 Coaching의 생활화, 성장을 위한 이동관리 및 육성제도 등이 업무 속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SKMS 실천을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사랑하는 구성원 여러분! 올해는 SK그룹과 SK네트웍스의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60년간 우리는 SK 그룹의 모태로 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제는 New SKN으로의 변신이라는 또다른 큰 과제가 눈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를 위해 빈틈없고 야무진 일 처리와 자발적 의욕적으로 To-be를 실행해 나간다면, 우리의 꿈은 이루어 질 것입니다.금년 한해,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의 도전적 변화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나듯, 운외창천(雲外蒼天)의 정신으로 난관을 극복한다면, 우리는 성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희망찬 미래를 위해 계사년, 우리 함께 다시 한번 힘차게 출발합시다. 감사합니다.2013년 1월 2일행복 CEO 이창규
- 이통사 카톡대항마 '조인', 유료화 결정...약관 심의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동통신3사가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에 맞서 차세대 통합메시지 서비스 ‘조인(joyn)’을 선보이면서 파일공유 등에서 유료화를 결정했다.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요금인가 신청서가 기획재정부 의견조회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되면서 공식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조인’은 카카오톡과 달리 별도로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휴대폰에서 1대1 및 그룹간 채팅, 사진·동영상 및 음악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유료화하기로 해 얼마나 인기를 끌지는 미지수다.23일 통신업계와 방통위에 따르면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통3사는 ‘조인’ 서비스를 위한 망연동 및 서비스 과금 정책을 정하고 12월 초 방통위에 요금인가서와 신청서를 제출했다. 방통위는 요금제에 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나, 세종시 이전 등으로 바쁜 기재부가 의견 제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 서비스의 경우 정부의 물가안정품목에 포함돼 새로운 요금테이블이 만들어질 경우 기재부와 협의해야 한다.업계에 따르면 상용화 초기 몇 달 동안은 ‘조인’을 무료로 제공하지만, 이후부터는 파일공유 등에서 과금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요금제를 쓰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통신 업계 관계자는 “언뜻 보면 카톡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인은 통화 중 멀티미디어 콘텐츠 공유, 와이파이 영상 채팅, 그룹 채팅 및 통화서비스 등 진화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면서 “휴대폰 속 주소록만 보면 마치 메신저처럼 통화중, 통화가능 등의 상태를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조인’은 기존 단말기 에서는 스마트폰 앱으로 다운받아야 하지만, 내년이후 출시되는 단말기에서는 기본 탑재돼 나온다. 3G와 LTE모두를 지원한다.하지만 카톡 같은 전면 무료 서비스의 국내 가입자 수가 지난 11월 35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조인’이 얼만큼 위력을 발휘할 지는 논란이다.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카톡은 플랫폼은 전면 무료화, 위에 올라가는 애니팡 같은 서비스는 유료화하는 전략을 택하는데 이통사들은 당장의 문자메시지전송(SMS) 매출 하락을 우려해 유료화로 정했다”며 가입자 확대가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했다.카카오톡을 비롯해 NHN(035420)의 ‘라인’,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의 ‘마이피플’ 같은 모바일 메신저가 대중화되면서 통신사의 SMS 통화량과 수익은 전년 대비 50% 정도 줄었다.한편 ‘조인’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인증한 표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단말기나 통신사,유·무선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글레스 2012’에서는 전세계 이동통신사업자가 연합해 만든 글로벌 인스턴트 메신저 ‘조인(joyn)’이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당시 스페인 이동통신사업자용으로 제작된 ‘갤럭시 S2’ 시험판에 해당 기능을 넣어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