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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솔로 컴백 후 첫 화보..`순수와 농염` 사이
  • 선미, 솔로 컴백 후 첫 화보..`순수와 농염` 사이
  • 선미/ ‘하이컷’ 제공[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선미가 3년 7개월만의 첫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선미는 지난 5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소녀의 감성을 표현했다. 이날 선미는 보디슈트, 시스루 등의 의상을 입고 내추럴한 긴 갈색머리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발산했다.이어진 인터뷰에서 활동곡 ‘24시간이 모자라’의 ‘맨발 안무’에 대해 “맨발로 무대에 서다 보니 발이 바닥에 많이 쓸려서 테이핑을 꼭 한다”며 “무대를 한 번만 서도 발바닥이 새카매져서 물티슈로 다 닦는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앨범 재킷 촬영을 병행했는데, 다리를 한 번 들었더니 발바닥이 새카매서 다들 내 발을 보고 빵 터졌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 기어가는 안무 때문에 멍투성이인 무릎을 보여주기도 했다. 원더걸스 시절 가장 반짝거리는 추억을 묻자 미국 투어 활동 당시를 꼽았다. 그녀는 “한국에서 활동할 땐 각자 집에 가서 쉬기 바쁘고 말할 기회도 별로 없었는데, 미국에선 한 버스에서 주구장창 같이 다니면서 싸우고 부대끼니 정말 돈독했던 것 같다”며 “만날 지지고 볶다가도 무대 올라가기 전에 같이 손을 잡고 기도하고 다독거려주던 기억이 남는다. 인생에서 힘들었던 순간을 같이 보낸 애틋함이 있다”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선미의 화보와 상세한 인터뷰는 ‘하이컷’ 109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원더걸스 선미, 티저컷 사진 더보기
2013.09.06 I 우원애 기자
  • 朴대통령, 伊에 창조경제 세일즈.."자원은 사람들 머릿속에 있다"
  • [상트페테르부르크=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창조경제 구현을 강조하면서 “옛날엔 자원을 캐서 발전 기반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자원이라는 것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양자회담관에서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새 정부는 창조경제를 추구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이탈리아의 디자인, 예술, 문화, 기술 등에 있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가 창조경제 전반에 처지면 두 나라간 협력 공간이 더욱 커지고 직접투자도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내년 밀라노에서 창조경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 한국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이 되고 양 정부가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레타 총리는 내년 10월 밀라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와 2015년 밀라노 세계 엑스포 개최 계획을 언급하면서 “창조적인 산업, 디자인 분야에 있어서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며 “13년 전 산업장관으로서 울산 조선소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이탈리아의 협력의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답했다.레타 총리는 또 박 대통령에게 이탈리아 방문을 요청했고 박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두 정상이 만나면 보다 구체적으로 경제협력 계기를 만들고 구체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레타 총리는 “제안에 환영하며 즉각 공동위원회와 협의체를 통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두 정상은 이밖에 이중과제방지협약 개정, 워킹홀리데이 협정 등을 조속히 마무리지을 것을 합의했다. 아울러 레타 총리는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사이버스페이스 총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역속했다.이날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처음 개최된 유럽 국가와의 양자회담이다. 회담은 오전 10시25분부터 11시까지 35분간 진행됐다.
2013.09.05 I 피용익 기자
  • SK이노베이션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5일 SK 서린빌딩에서 대학생과 일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했던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었다. 사회 공익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 아이디어나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한 이 행사에는 총 617개팀에서 1238명이 응모했다.최우수 이노베이터 상은 ‘스마트기기 충전기가 결합된 버스 안전벨트’아이디어를 출품한 충북대 TaSk팀이 받았다. 버스 탑승시 좌석에 장착된 안전벨트에 충전기기를 결합시켜 스마트폰 등 IT 기기 충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수 이노베이터 상은 ‘무전력·청정 필터 정수기’를 고안한 카이스트 I&TM팀, ‘쓰레기 봉투가 내장된 양심팔찌 티켓’ 아이디어를 제출한 부산대 등 앵그리 피플팀에 돌아갔다.이밖에도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어민용 수중집어등 개발 ▲버스 승강장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즐길 수 있는 미술 관람 ▲커피 찌꺼기의 건물 단열재 활용 등 10개 팀은 이노베이터 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수상자들에게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전원을 SK이노베이터로 임명하는 한편, 향후 SK이노베이션에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 수상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회공익 목적 등에 쓰일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아이디어를 기부하거나 수상자와 공익 사업가를 연결시켜 주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3.09.05 I 김보경 기자
BMW 5시리즈vs벤츠 E클래스, '자존심 경쟁 시작됐다'
  • BMW 5시리즈vs벤츠 E클래스, '자존심 경쟁 시작됐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입차 시장의 프리미엄 양대 브랜드로 꼽히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준대형급 세단시장에서 신형 모델을 앞세워 독주체제 굳히기에 나섰다.BMW 5시리즈가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E클래스를 앞세워 추격에 나서고 있다. BMW코리아는 이달말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향후 판매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8월 BMW 520d와 528i는 각각 804대와 562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카 1위와 2위에 나란히 올랐다.BMW 5시리즈의 디젤 모델을 대표하는 520d는 올들어 8월까지 6744대가 판매돼 누적 판매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기간 가솔린 모델인 528i는 2188대가 팔려 누적 판매실적으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9위에 올라 있다.지난 8월 BMW 520d와 528i가 나란히 판매 1~2위에 오른 것은 오는 25일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BMW코리아 관계자는 “520d와 528i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모델이기 때문에 꾸준히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면서 “특히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에는 옵션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면서 인기를 더했다”고 말했다. BMW 5시리즈는 지난 6월 메르세데스-벤츠가 동급 경쟁차종인 신형 E클래스를 출시하면서 판매독주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BMW 5시리즈의 판매호조세는 지속되고 있다. BMW 뉴 5시리즈벤츠 E클래스의 가솔린 대표 모델인 E300은 지난 7월 539대가 팔린 데 이어 8월에는 328대 팔렸다. 벤츠 E300은 올들어 8월까지 3666대가 팔려 BMW 520d에 이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2위를 나타내고 있다. 디젤 대표 모델인 E220 CDI는 7월 530대와 8월 234대가 팔렸으며, 올해 누적 판매대수는 2832대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4위에 올라 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E클래스 판매 첫 달인 7월보다 8월 판매가 감소한 것은 예상보다 계약이 많아 물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계약을 하면 차량 인도까지 한달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BMW와 메스세데스-벤츠의 자존심을 건 준대형급 세단 경쟁은 양사가 모두 신형 모델을 판매하는 다음 달부터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BMW 5시리즈는 디젤 모델, 벤츠 E클래스는 가솔린 모델이 각각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김지섭 벤츠코리아 제품전략 이사는 지난 6월 신형 E클래스 출시행사에서 BMW 5시리즈와 경쟁을 묻는 질문에 “더뉴 E클래스는 기존 모델에 비해 가격을 올리지 않고, 오히려 내렸다”면서 “연비도 10% 이상 좋아져 제품 측면에서도 자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오는 25일 공식 출시하는 BMW 신형 5시리즈는 디자인은 크게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옵션을 대거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5시리즈 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벤츠 E클래스
2013.09.05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통상임금 날벼락에 中企 '전전긍긍'
  •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 1면 -통상임금 날벼락에 中企 ‘전전긍긍’ -“중견기업 육성법 빨리 만들어야 한다” -‘이석기 체포안’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밴사 리베이트’ 공공기관도 챙겼다-‘삼성 납품가 조작사건’ 감사원 기관감사 검토▲종합-무너지는 ‘샐러리맨 신화’ 씁쓸한 계절-한국 국가경쟁력 6단계 폭락 -中企 85% “통상임금 늘면 고용감축”…노사갈등 악순환 부른다-655대 1 지방공무원도 ‘별 따기’▲이석기 체포안 통과-몸싸움 원천 차단…투표∼개표까지 16분 속전속결 처리-RO·강령 북한 연계 등 치열한 법리공방 예고 -국회 체포동의안 역사 ▲G20 정상회의 -“美 출구전략 신중하게” 朴대통령, 선진국-신흥국 가교 역할-박 대통령·시진핑·아베 데뷔전 ▲경제·금융-신한 VIP 자산관리 ‘트로이카 상담’ 전략 통했다-“美 이달 중 출구전략…한국 피해 없을 것” -우리금융 상무에 이남희 씨 선임 -경상흑자·캐리자금, 환율 하락 부채질 -불완전판매 원천 차단 온라인 금융상품 점검 -외환은행, 클라크지점 개점 ▲중견기업 육성 대토론회 -“가업승계·일감몰아주기 규제 가혹…장수기업 나올 수 없다” -정치권 “중견기업 육성법 제정안 연내처리”-정·관·재계 500여명 참석…중견 육성 아이디어 쏟아져 ▲산업-금호석화 ‘탄소 나노튜브’ 내달 양산 -르포/英 헤롯백화점에 첫 입점…삼성電 가전관을 가다-8월 자동차 시장 ‘거꾸로 질주’-동양매직 매각 이달 말 마무리-현대제철 3고로 가동 앞두고 조직개편 -포털·게임사, 모바일 벤처 잡기 ‘열풍’-후퇴한 재승인 심사안…방통위, 종편 봐주나 -더 쉽고 세련된 ‘카톡’-신세계 편의점 사업 진출 신호탄?-“반려동물 건강 먹거리 만나보세요”-[현장 in 기업] “국산 셰일가스 기기를 美에 파는 첫 기업”-추석선물 씀씀이 “양극화”-5060이 유통의 ‘큰손’으로 -“임페리얼, 윈저 몰아낼 것”▲캠핑&아웃도어-늦여름에 불붙은 털전쟁…다운재킷 가격은 ‘업’ -국내시장 도전장…SI 살로몬 박승석 부장 ▲엔터테인먼트-채널 돌려도 돌려도…그 얼굴만 보입니다 -비·이효리 뒤 이을 ‘솔로’ 없다 -문근영 영어점수 모자라 대학교 ‘졸업 아닌 수료’▲헬스-1시간에 10분씩…귀에도 휴식이 필요해요 -방사능 물질 체내축적엔 한계, 몸 밖으로 배설되거나 자연붕괴 ▲골프&스포츠 -팬과 함께 골프를 …눈높이 맞춘 KPGA-남자배구 “숙적 日 넘고 세계 무대로”-‘추’와 두번째 맞대결…‘류’ 또한번 성장할까 -박세리 “상반기 아쉬웠던 경기 많았다”▲증권-“MS,노키아 인수는 악수…삼성·LG 반사이익”-“글로벌경기 회복기 한국만한 투자처 없다”-해외서 돌파구…건설株 부활 찬가 -구자준의 LIG에이피디, 지배구조 개편 ‘속도’-경기 살아난다는데…유럽펀드 베팅해도 되나-한진해운 부활 뱃고동 울릴까 ▲글로벌 마켓-“위기 넘겼다”…투자자들 아시아로 유턴-金보다 銀 ‘껑충’ 두달새 32% 급등-버라이즌·MS 초대형 M&A 뒤엔 두 여성이 있었다 -호주 6년만에 보수정권 유력-시진핑 이번엔 중앙아시아에서 ‘자원외교’-美 하원도 “오바마 지지”…시리아 공습 임박 ▲오피니언-100세 시대 위한 실버 문화-미소의 경제학-재탕 삼탕하는 국가경쟁력 강화대책 ▲피플-“공공기관 이전 스타트…지방 혁신도시 시대 열린다”-서문규 석유공사 사장 “캐나다 광구 매각 결정”-김연아 “현역 마지막 올림픽 위해 훈련에만 정진”▲사회-먹고살기 힘들어…전문의 간판 내리는 의사들-낙원상가 1층, 보행전용로 전환-형제 모두 유죄라는 檢…무죄라는 SK ▲부동산-취득세 감면이 뭐길래…6억 이하로 ‘가격다운’확산-‘수익공유형 모기지’는 100만원짜리 월세?-건설사, 입사 선호도 1위와 시공능력 1위 다르다
2013.09.04 I 이도형 기자
'몬스터 대학교' 감독, "韓애니메이션 추천해 달라 열심히 볼것"
  • '몬스터 대학교' 감독, "韓애니메이션 추천해 달라 열심히 볼것"
  • 4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 감독&프로듀서 내한 설명회에서 댄 스캔론(Dan Scanlon)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몬스터 대학교’의 댄 스캔론 감독이 첫 내한한 소감을 전했다.댄 스캔론 감독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몬스터 대학교’ 기자회견에 참석해 애니메이션 사 픽사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댄 스캔론 감독은 “엄청난 기대를 하고 서울에 왔는데 안타깝게 컨퍼런스룸밖에 보지 못했다”면서 “아내는 지금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웃었다.댄 스캔론 감독은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안타깝게도 내가 한국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소개해주면 열심히 보겠다”며 “‘몬스터 대학교’를 5년씩 걸려 만들었기 때문에 심지어 미국 영화도 잘 못 본다”고 말했다.‘몬스터 대학교’는 2001년 선보인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의 이전 이야기다. 몬스터 주식회사 스타 콤비의 대학시절, 이론만 빠삭한 열공 몬스터 마이크와 무늬만 엄친아 허세 몬스터 설리가 몬스터 대학교 최악의 라이벌에서 최강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의 프리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댄 스캔론 감독은 픽사 애니메니션의 열 네 번째 작품인 ‘몬스터 대학교’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카’, ‘토이 스토리2’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애미네이션의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참석한 픽사의 기대주다. 픽사 스튜디오를 이끌어온 원년 멤버이자 ‘토이 스토리’, ‘벅스 라이프’, ‘업’ 등의 주요 작품에 참여한 코리 라이 프로듀서와 또 한번 손 잡았다.오는 12일 3D개봉.▶ 관련기사 ◀☞ '몬스터 대학교' 감독, 픽사 최초 韓방문 이유는 "놀라운 성장"▶ 관련포토갤러리 ◀☞ 영화 `몬스터 대학교` 설명회 사진 더보기
2013.09.04 I 강민정 기자
'몬스터 대학교' 감독, 픽사 최초 韓방문 이유는 "놀라운 성장"
  • '몬스터 대학교' 감독, 픽사 최초 韓방문 이유는 "놀라운 성장"
  • 4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 감독&프로듀서 내한 설명회에서 코리 라이(Kori Rae. 왼쪽) 프로듀서와 댄 스캔론(Dan Scanlon) 감독이 영화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한국 영화 산업이 대단하게 성장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영화 ‘몬스터 대학교’의 댄 스캔론 감독이 애니메이션사 픽사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댄 스캔론 감독은 4일 오전 11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영화 산업이 대단하게 성장했다는 것을 익히 들어 알게 됐다”며 “우리도 여러분을 직접 뵙고 싶어서 이렇게 한국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몬스터 대학교’는 픽사의 기대주로 꼽히는 감독이다. ‘카’, ‘토이 스토리2’의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참여해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으로 친숙한 인물이다. 픽사가 선보이는 열 네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몬스터 대학교’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댄 스캔론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불황인 애니메이션 시장에 대해 “픽사는 작품을 만들 때 전 연령을 타깃으로 만든다”면서 “오히려 처음에는 픽사 직원을 타깃으로 만들고 제작 단계에서는 픽사 직원 밖에 못 보기 때문에 일단 우리가 감동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산업 불황에 대한 것보다 항상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면서 “경쟁사의 행보보다 스토리에 힘을 맞추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몬스터 대학교’는 지난 2001년 상영된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의 이전 이야기다. 몬스터 주식회사 스타 콤비의 대학시절, 이론만 빠삭한 열공 몬스터 마이크와 무늬만 엄친아 허세 몬스터 설리가 몬스터 대학교 최악의 라이벌에서 최강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의 프리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는 12일 3D로 국내 개봉한다.▶ 관련기사 ◀☞ '몬스터 대학교' 감독, "韓애니메이션 추천해 달라 열심히 볼것"▶ 관련포토갤러리 ◀☞ 영화 `몬스터 대학교` 설명회 사진 더보기
2013.09.04 I 강민정 기자
氣막힌 사람들 이리로 오라... 치유의 고장 '산청'
  • 氣막힌 사람들 이리로 오라... 치유의 고장 '산청'
  •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에서 열리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방문한 여행객이 ‘귀감석’에서 기를 받고 있다. 행사장에는 기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세 군데 있다. 석경, 귀감석, 복석이 바로 그 곳. 거북이 등껍질을 닮은 귀감석은 가운데 둥근 부분이 가장 기가 세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이전과는 다름이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끝 모르던 여름도 이미 떠날 채비를 끝내고 가을이 오기를 재촉하고 있나 봅니다. 길고 길었던 폭염과 장마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나요. 이번 여행지는 경상남도 산청입니다. 지리산 동쪽에 위치한 청정골 산청은 약초의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가을 약초는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하니 지친 심신을 치유해 보는 건 어떨까요. 더불어 산청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넘쳐납니다. 중국 진시황도 ‘불로초’를 찾아 이곳으로 사람을 보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 허준이 약초 캐며 의술 펼친 곳?산청은 요즘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가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동의보감’ 초쇄 간행 4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동시에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한다. 행사장은 지리산 끝자락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다. 산청엑스포 행사장은 주제관과 동의보감관, 약초생태관, 힐링타운, 기체험관, 세계관, 약선문화관, 산업관 등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의학체험, 약초구매 등 전통 의학과 관련된 모든 체험을 한곳에서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인도 등 5개 전통 의약강국의 의료체험 등 독특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산청이 이런 큰 행사를 마련하게 된 이유는 ‘동의보감’ 덕분이다. 산청은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이 그의 스승 유의태와 함께 약초를 캐며 의술을 펼쳤을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곳 산청에는 허준과 관련된 사실을 확인해 줄 만한 어떤 것도 없다고 한다. 단지 허준의 행적을 담은 ‘미암일기’ 등을 통해 미뤄 짐작할 뿐이다. 김요한 동의보감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허준의 전공은 약초학이었다. 그런 점에서 유추해본다면 허준은 어린 시절, 약재상으로 전국을 떠돌았을 거라고 본다. 1000여종의 약초가 자란다는 지리산을 오르내리며 이곳 산청도 여러 번 찾았을 것”이라고 했다. ▲석경·귀감석·복석 등 氣센 바위 삼총사 산청엑스포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기(氣) 체험장’이다. 산청엑스포장에서 맨 위쪽에 위치한 기 체험장에는 기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총 세 곳이다. 석경(石鏡), 귀감석(龜鑑石), 복석(福石). 기를 제대로 받고 싶다면 이 순서대로 체험해 보는 것이 좋다. 석경에서는 석경 아래 불쑥 튀어나온 부분에 이마를 대고 품에 안아야 한다. 귀감석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기’를 받고 사장에 취임했다고 알려져 유명해졌다. 거북이 등껍질 모양을 한 귀감석의 가운데 ‘황기’라고 쓰인 부분에 손을 대고 온몸을 기대 기를 받아야 한다. 복석은 돌 주위를 천천히 돌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 해 이름이 붙었다. 입장료는 성인 1만 5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는 8000원이다. 단체는 성인이 1만 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가족권은 4인 가족(성인 2명, 청소년 또는 어린이 2명) 기준으로 3만원이다. 이씨 고가 골목길에 있는 300년생 회화나무 두 그루. 남사예담촌의 돌담길을 여행객들이 산책하고 있다.▲옛 담장 고스란히 남은 골목길, 남사예담촌 엑스포를 방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면 이제 주변으로 눈을 돌려보자. 산청에는 의외로 볼거리가 많다. 벼랑 위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정취암과 금관가야 마지막 왕의 무덤인 구형왕릉, 집채만한 바위가 널브러져 있는 대원사 계곡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여럿 있다. 그중 남사예담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곳이다. 대전에서 통영 간 고속도로를 타고 단성나들목을 나와 지리산 방향으로 약 3㎞를 가면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 이정표가 나온다. 남사예담촌은 안동 하회마을과 더불어 국내에 몇 안 남은 전통 한옥마을로, 옛 돌담길은 국가등록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돼 있다. 지리산 자락 산골에는 어울리지 않는 기와집 가득한 남사마을의 모습은 고풍스러움이 가득하다. 이곳 돌담길은 약 3.2㎞로 골목마다 저마다의 특징을 자랑한다. 마을 초입 이씨 고가로 가는 입구에는 한 쌍의 특이한 회화나무가 있다. 300년 된 회화나무 한 쌍이 X자로 몸을 포개고 있어 마을의 상징이 된 지 오래다. 투박하면서도 곡선이 아름다운 골목은 사양정사 진입로다. 담장을 수놓은 담쟁이덩굴을 따라 들어가면 정씨 집안의 문중회의장 겸 서당 역할을 한 사양정사가 나온다. 남사예담촌의 골목길 중 으뜸은 최씨 고가의 골목길. 마을 주차장과 연결된 골목은 정확하게 ‘ㄱ’자로 꺾여 모서리에 바싹 붙어 사진을 찍으면 골목이 두 개로 보인다. 최씨 고가의 솟을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수령 230년의 최씨매를 비롯, 온갖 화초들이 수목원을 방불케 무성하다. 남사예담촌은 선비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말을 타고 지나가도 사사롭게 집안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담장에서 선비의 예와 기개를 엿볼 수 있다. 수많은 선비를 배출한 마을답게 곳곳에는 고가와 유생들이 공부한 서재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래서일까. 훌륭한 인재도 많이 배출됐다고 한다. 지리산 정기가 동쪽으로 뻗은 자락에 두 마리 용이 서로 머리를 마주하는 쌍룡교우의 형상이 마을에 좋은 기운을 뿜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행객은 골목길 사이사이를 천천히 둘러보며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담을 수 있다. 몇백 년 세월을 거뜬히 이겨낸 전통 한옥을 지키고 살아가는 이들과 오랜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귀촌해 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고즈넉한 풍경과 더불어 사람냄새 가득한 시골 마을의 향수까지 품고 있다. 이 틈새에 마을에서 마련한 농촌생활 체험 프로그램은 도시인에게 유쾌한 경험이다. 곡식을 빻아 직접 떡을 해먹는 전통 물레방앗간 체험, 채소나 과일농사를 지어보며 농부를 이해하는 1일 농사꾼 체험, 그밖에 서당 체험, 내 꿀벌 갖기, 삼곶놀이 등이 계절에 맞춰 실시된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단체 여행객이라면 미리 신청해서 즐거움을 더해보는 것도 좋다. ▲여행메모‘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장 가는 길▶가는 길 자동차: 수도권에서 출발한다면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빠르다. 산청으로 내려서는 나들목은 모두 3곳. 국제조각공원 등을 둘러보려면 생초 나들목, 동의보감촌이나 구형왕릉, 정취암 등을 먼저 보려면 산청 나들목이 빠르다. 남사예담촌, 남명 조식 유적지 등은 단성 나들목에서 가깝다.버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서울남부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일일 7회(첫차 7시30분, 막차 19시) 출발한다.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다. 행사장까지는 군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의 전경. 지리산 중턱에 자리한 행사장은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특히 행사장 한 가운데 위치해 있는 거북모형이 눈에 띄인다. 거북이는 예로부터 장수를 상징하는 동물로 행사장과 잘 어울린다.남사예담촌 이씨고가의 300년생 회화나무.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남사예담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선정된 곳으로 그 중 옛 돌담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대원사 계곡은 너럭바위가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계곡이 아니다. 집채만 한 바위들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고 거센 계류에 휩쓸린 낙락장송이 뿌리를 드러내고 있는 원시적이고 역동감 넘치는 계곡이다.
2013.09.03 I 강경록 기자
'2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대상, 카이스트 '가이드플'팀
  • '2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대상, 카이스트 '가이드플'팀
  • 제2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산을 받은 카이스트의 가이드플 팀이 아산나눔재단 이사진, 대회 심사위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제2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카이스트의 가이드플이 대상을 차지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대상 1개 팀과 최우수상 2개팀 등 총 10개 팀을 시상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부터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지난 5월 전국 순회 설명회를 시작으로 예선과 1박 2일의 서바이벌 캠프를 거쳐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이날 결선에는 최종 10개 팀이 그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잠재적 투자자들로 구성한 심사위원들 앞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팀들에게 투자금 형식의 초기사업자금을 지원하고, 사업을 직접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가이드플 팀은 웹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관광지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이드플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창업을 위해서는 전문지식도 필요하겠지만 자유로운 영혼이 더 중요하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개인적인 성공에 그치지 말고 우리나라 전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의원과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출연한 6000억원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제2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아산나눔재단 이사진과 대회 심사위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제공.▶ 관련기사 ◀☞ 현대重그룹, 협력사 '차세대 경영자 모임' 발족☞ 10대 그룹 투자, 상반기 8%↓..현대차·포스코·현대重 늘려☞ [소리없이 강한 기업]현대重, 해양플랜트 절대강자☞ 현대重, 3.7조 규모 사우디 초대형 발전소 단독 수주
2013.09.01 I 정태선 기자
한국GM, 쉐보레 RV패밀리 오토캠핑 참가자 모집
  • 한국GM, 쉐보레 RV패밀리 오토캠핑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GM은 오는 10월 12일과 13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개최되는 ‘제5회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은 캠핑 장비를 보유한 50가족과 캠핑 장비 미보유 50가족 등 총 100가족(4인 기준)을 초청하며, 현재 쉐보레 RV차량을 보유 중인 고객과 타사 차량을 보유한 쉐보레 관심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가족과 함께 만나는 자연’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오토캠핑에는 다양한 농작물을 캐고 화분을 만드는 유기농 채소 체험과 단풍을 활용한 나만의 양초 만들기, 가족 놀이터 등 대자연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보물찾기, 쉐비 타임 행운볼 추첨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야간에는 캠프 파이어, 레크리에이션, 통기타 가수 공연, 가을 별자리 관측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밤의 추억을 쌓는다.이경애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번 오토캠핑은 고객들이 쉐보레 RV차량의 매력적인 스타일과 다양한 장점을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가족과 풍성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0월1일까지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2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GM ‘쉐보레 올란도’. 한국GM 제공
2013.08.30 I 김자영 기자
  • 레드페이스·밀레 등 표시·광고보다 기능 떨어져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시판 중인 일부 아웃도어용 반팔 티셔츠가 과대·과장 광고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시민모임은 30일 서울 신문로 페럼타워에서 ‘등산용 반팔 티셔츠 시험 결과 기자회견’을 열고 등산용 반팔 티셔츠가 택에 표시된 내용과 상이한 원단을 사용하거나 광고하고 있는 효과에 기능이 못 미친다고 밝혔다.이번 품질 및 기능성 비교시험은 밀레, K2, 코오롱스포츠, 라푸마, 블랙야크, 네파, 콜핑, 에코로바, 투스카로라, 노스페이스, 레드페이스, 칸투칸 등 1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했다. 레드페이스, 밀레 등 2개 제품은 표시·광고한 기능성 원단과 다른 원단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레는 기능성 원사를 사용했다고 표기했으나 일반 원사를 원단으로 썼고, 레드페이스는 택에 표시한 것보다 기능이 떨어지는 원단을 사용했다.또 밀레, 칸투칸, 투스카로라는 섬유 혼용률에서 실제와 표기 내용이 달랐다. 폴리우레탄을 쓰지 않고 썼다고 표기하거나(밀레) 면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48% 사용했다(투스카로라)고 잘못된 정보를 기입한 경우도 있었다.유해물질이 검출되기도 했다. 레드페이스와 밀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각각 1.70%, 23.55% 검출됐다. 현재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안전 기준은 아동용 섬유제품에서 0.1% 이하로 규정돼 있고 성인제품의 경우에는 별도의 안전기준이 없다.노스페이스 제품은 자외선 차단 기능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노스페이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며 ‘UPF 50+’라고 택에 표시했지만 실제 시험 결과 자외선 차단지수(UPF)가 16~27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푸마와 에코로바, 콜핑 3개 제품은 UPF지수가 10~11에 불과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흡수성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은 제품은 블랙야크 반팔 티셔츠였고 칸투칸 제품은 젖었을 때 가장 빠르고 완벽하게 건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무분별한 기능성 광고를 지양하고 실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야 한다”며 “표시 광고 위반 제품에 대해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2013.08.30 I 김영환 기자
네이트온 5.0, '업무용 PC 메신저'의 독보적 지위 굳힐까?
  • 네이트온 5.0, '업무용 PC 메신저'의 독보적 지위 굳힐까?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개인컴퓨터(PC) 메신저 1위 서비스인 네이트온이 4년 만에 네이트온 5.0 버전을 공개했다.SK컴즈는 30일 PC 메신저 네이트온의 최신 버전인 네이트온5.0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새로 공개된 네이트온 5.0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메신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강력한 ‘메시지’ 기능이다.네이트온 5.0은 파일 송수신 목록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통합관리 기능을 넣었다. 특히 쪽지와 대화창을 하나로 합쳐 메신저 단일화 전략을 내세웠다.기존 ‘대화와 쪽지’ 양 갈래였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합쳐 유·무선에서 동기화된 메시지 교환은 물론 대화내용 검색 및 기록 관리의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아울러 PC와 모바일로 접속환경을 구분 표기해 대화 상대의 현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처럼 ‘읽은 표시’로 숫자를 도입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이밖에 기존 글꼴, 이모티콘 외 디지털 콘텐츠 공유 기능을 확대한다. 싸이월드에서 인기를 끈 ‘움직이는 액티콘’의 탑재로 생동감 있고 다양한 감정표현을 가능하게 만들어 대화의 감칠맛을 더했다.네이트온은 5.0 버전을 출시로 ‘업무용 메신저’의 독보적인 지위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네이트온 관계자는 “새 메신저는 PC와 모바일 연동 기능이 강화되고 특히 PC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해 업무용 메신저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SK컴즈 "네이트온에서 류현진 경기 보세요"☞ "네이트온에서 '진격의거인' 다운로드하세요"☞ 'PC카톡' 일주일만에 점유율 14%..네이트온 위협☞ [플랫폼전쟁]'PC까지 뻗친 카톡의 식욕'..네이트온, 방어 나서☞ SK컴즈 “네이트온에서도 페이스북 한다”☞ 카톡 PC 진출에..네이트온 "위기 아닌 기회"
2013.08.30 I 정재호 기자
한화, 사회적기업가에 미니MBA 교육 지원
  • 한화, 사회적기업가에 미니MBA 교육 지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화(000880)그룹이 사회적기업가들의 경영전문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기업의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미니 MBA 과정을 개설, 10주간의 교육을 진행했다.한화는 지난 6월부터 카이스트 경영대학과 협력해 사회적기업가들을 위한 ‘한화-KAIST 비즈니스 스쿨’을 개설, 운영해오고 있다. 10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이 과정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45명의 사회적기업가들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사회적기업 경영학의 권위자인 카이스트 경영대학의 장대철 교수를 비롯한 카이스트 교수들로부터 경제학 기초, 전략경영, 마케팅, 인적자원관리, 회계, 친환경 분야, 협동조합 등 80시간 동안 22개 강좌를 수강한다. 오는 31일 카이스트 서울캠퍼스에서 수료식이 있을 예정이다. 수강생들에게는 카이스트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카이스트 준 동문회원의 자격을 부여해 소속감을 더해준다.이 과정의 운영 및 실무를 맡고 있는 카이스트 장대철 교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가들이 경영과 환경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경영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수강생들이 친환경 사업 분야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걷기여행을 통해 친환경과 기부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인 ㈜빅워크 기획팀의 방혜인 팀장은 “3개월간 매주 주말마다 강의를 듣는 게 힘들었지만, 현업에 접목할 수 있는 유익한 경영학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사회적기업에서 일하는 실무자들로부터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화, 함께일하는 재단, 카이스트가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가들을 위해 개설한 ‘한화-KAIST 비즈니스 스쿨’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카이스트 경영대학 장대철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관련기사 ◀☞한화 맘스케어 봉사단, 복지시설 봉사활동☞[포토]한화, 과학나라 여름캠프 실시
2013.08.29 I 김보경 기자
11번가, 추석선물 최저가 보상제도
  • 11번가, 추석선물 최저가 보상제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불황 속 추석을 맞아 온라인몰에서도 알뜰 소비 심리를 잡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26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추석선물 기획전 상품 중 1만원 미만의 ‘초저가형’ 선물이 지난해 추석에 비해 15% 늘었다. 전체 상품 중 차지하는 비중도 40%에 육박한다. 5000원도 안 되는 카놀라유 선물세트부터 1만원대 중반의 참치·햄·생활용품 세트도 할인해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선보인다. 11번가 관계자는 “극심한 불황이 이어지면서 올 추석에는 1만원 이하의 초저가형 선물세트가 대세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11번가는 불황 속 추석 수요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기획전 내 전 상품에 한해 ‘최저가 220% 보상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인 ‘모두의 한가위’를 통해 주문한 제품의 구매 금액이 타 오픈마켓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결제한 금액보다 비쌀 경우 그 차액의 220%를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기존‘최저가 110% 보상제’에서 보상 금액을 2배 높였다.이밖에도 한정 수량으로 일일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하루특가’, 구매 금액 마일리지 환급, 제휴가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2013.08.26 I 장영은 기자
이센스, 개코 맞디스에 “성격 나오시네” 누리꾼 ‘명불허전 개코’
  • 이센스, 개코 맞디스에 “성격 나오시네” 누리꾼 ‘명불허전 개코’
  • 힙합그룹 슈프림팀 전 멤버 이센스가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 디스랩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오케이. 성격 나오시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사진-아메바컬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힙합그룹 슈프림팀 전 멤버 이센스가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 디스랩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센스는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케이. 성격 나오시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 같은 발언은 이날 오후 공개된 개코의 ‘I can control you(아이 캔 콘트롤 유)’에 대한 심경 글로 추측된다. 개코는 이날 ‘I can control you’를 통해 이센스가 23일 공개했던 ‘You Can‘t Control Me’(유 캔트 콘트롤 미)에 대한 맞디스 곡을 선보였다. 디스(diss) 또는 디스곡이란 ‘disrespect’의 줄임말로 주로 다른 그룹이나 사람을 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행동 혹은 노래를 의미한다.개코는 “넌 열심히 하는 래퍼 애들한테 대마초를 줬네. 맨정신으로 만든 랩 반응 봐. 이XX 약 빨았네”라며 대마초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며 활동을 중단했던 이센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그는 “X싸 놓고 회사한테 치워보라는 식. 참아준 형 배신하고 카톡으로 등 돌리는 식. 너의 냉소와 염세 때문에 지쳐 있는 내 주변인들의 기분 때문에 한다고 인마. 우리 땜빵으로 번 돈이 나보다 많아 인마”라며 맞불을 놨다. 개코는 특히 “랩 대물이랑 만든 열 번째 대박 앨범 BAAAM”이라며 이센스가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랩 퇴물’이라고 간접적으로 비난한 최자를 ‘랩 대물’로 비유하며 응수했다. 개코의 ‘I can control you’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코 멋지다”, “개코 제대로 응수했다”, “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프림팀 멤버 사이먼 디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이라는 짧은 글로 스윙스가 자신을 디스한 것에 대한 대응 곡 공개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김수현, 지오지아 화보 사진 더보기☞ 허가윤-현아, 그레이하운드 사진 더보기☞ 김수현-수지, 빈폴아웃도어 화보 사진 더보기☞ 비스트, 더 스타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슈스케5 박완규 아들, 박이삭 고음 처리에 이승철-아이비 ‘폭소’☞ 슈스케5 한경일 활동 중단 이유, “노이즈 마케팅의 실패…”☞ 이센스, "10억을 달라고?" 前소속사·다듀 개코 원색적 비난☞ ‘슈스케5’ 조권 심경, 한경일 혹평에 “심사 자격 논란 유감… 선배 죄송” (전문)☞ 스윙스 쌈디 디스, “이센스 쫒겨날 때 넌 다듀와…”
2013.08.24 I 정시내 기자
'디스戰' 개코 vs 이센스, 개코 판전승? "역시 개코" 호응↑
  • '디스戰' 개코 vs 이센스, 개코 판전승? "역시 개코" 호응↑
  •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오른쪽).[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후배 래퍼 이센스에 해준 “마지막 홍보”가 화제다.개코는 24일 오후 트위터에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아이 캔 컨트롤 유’란 음원을 공개했다.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에서 한 솥밥을 먹은 후배에서 최근 계약 해지후 슈프림팀의 해체로 독자노선을 걷게 된 이센스가 23일 자신의 실명을 거론하며 소속사와 함께 공개 디스한 것에 대한 대답이었다.개코는 “못된 형이 맘 떠난 동생한테 해주는 마지막 홍보”라는 가사를 시작으로 이센스에 대한 서운함과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센스를 비롯해 이번 ‘디스 공방’에 참여했던 스윙스 등 뮤지션들이 19금 발언과 원색적인 욕을 섞어 가사를 도배한 것과 달리 그 특유의 소울과 라임이 맞은 가사를 배치, “역시 개코”라는 힙합 팬들의 호응이 뜨거워지는 분위기다.“넌 날 조종하지 못해”라는 뜻의 ‘유 캔트 컨트롤 미’라는 노래로 디스를 시작한 이센스에 개코는 ‘난 널 조종할 수 있어’라는 제목으로 응수했다. “버릇처럼 넌 말했지 개코형이 내 롤모델 지금이순간부터 다시 난 너의 롤모델”로 마무리된 가사에 “힙합!”이라고 외치며 끝난 개코의 음원에 팬들은 “말 그래도 속시원한 돌직구”, “이제 더 이상 대꾸할 필요 없어!”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실제로 개코는 “뱅뱅 종울렸어 땡땡 안해도 되는 경기지만 간다 이 지저분한 엔터테인”, “내일난 앉아 비지니스 클래스 난꽤 바쁜 사람 go f*** yourself” 등의 가사로 향후 이센스와 그의 주장을 따르는 다른 뮤지션들의 어떤 디스에도 반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이센스는 최근 전 소속사 아메바 컬쳐와 계약 해지 후 슈프림팀의 해체도 사실화되며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이후 개코와 전 소속사, 쌈디 등을 공격하는 디스 곡을 발표하며 이슈몰이 중이다. 이 같은 힙합 뮤지션들의 ‘디스 공방’은 미국 힙합계에서는 ‘랩 게임’이라 불리는 행위로 일컬여진다. 가수 이현도 역시 이 상황을 두고 미국의 신인 힙합 뮤지션인 케드릭 라마의 이름을 거론하며 “한국까지 번진거가”는 짧은 평을 남겨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음을 언지하기도 했다.당사자들 간의 ‘랩 게임’ 뿐 아니라 스윙스 역시 ‘황정민’이란 곡으로 쌈디를 정면 공격해 공방은 확산되는 분위기다. 단순히 랩퍼 간의 자존심 싸움을 넘어 실명을 거론해 적나라한 욕을 퍼붓고 특정 사건과 관련해 진실 공방을 펼치는 식의 가사로 편을 이뤄 싸움이 번지는 듯한 양상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다다음은 개코의 ‘아이 캔 컨트롤 유’ 가사 전문.못된형이 맘떠난 동생한테 해주는 마지막 홍보 간만에 좀 커지겠지 매일 풀려있던 니 동공 팻힐리급은 되니깐 받아줄께 난 알도 재 털어라 어제 흘린 술 뭍은 티좀 빨고 하루의 반을 잘때 아낌없이 재능을 줬네 넌 열심히 하는 랩퍼애들한테 대마초를 줬네 맨정신으로 만든 랩 반응봐 “이새끼 약빨았네”네이버 검색 고개숙인 니 사진봐 “약빨았네”똥싸놓도 회사한테 치워보라는 식 참아준 형 배신하고 카톡으로 등돌리는 식 한곡 부르고 목쉬어서 항상 빡쳐있는 입 너의 냉소와 염세때문에 지쳐있는 내주변인들의 기분 때문에 한다고 임마 우리땜빵으로 번돈이 나보다 많아 임마 고상한 너에게 볼펜살께 지렁이는 잘되야 미꾸라지 아님 뱀 랩대물이랑 만든 열번째 대박앨범 BAAAM뱅뱅 종울렸어 땡땡 안해도 되는 경기지만 간다 이 지저분한 엔터테인 선풍기랩 회전모드에 바람세기는 허풍 휩쓸리는건 너같이 관심병 환자들뿐 암적인 존재 니 존재자체가 독 아마 십년후에도 프라이머리의 독이 니 대표곡 아니면 “아개코 디스한애” “지무덤파고 몸뚱이 묻은 치명적인 실수한애”“별일없어 은퇴한애” 출두전 질질짤때 해줬던 freehug 널존중한 기억은 지웠어 법이 개입하기전 용감함과 멍청함 이제 구분해라 돈만큼 말좀 아껴 할줄하는게 투정뿐인 무뇌야 병사대 병사 웃기지마라 i am the king 집에서 그냥 족뺑이 까라 니가 멀해 놈팽이 니가 멀해 창없는 옥살이 하게 될거야 내가 널 벌해 i am not a business man 내일난 앉아 비지니스 클래스 난꽤 바쁜 사람 go f*** yourself 버릇처럼 넌 말했지 개코형이 내 롤모델 지금이순간부터 다시 난 너의 롤모델 hiphop슈프림팀의 이센스(오른쪽)
2013.08.24 I 강민정 기자
개코, 이센스 디스곡에 대답.."10년 후에도 니 대표곡은 '독'"
  • 개코, 이센스 디스곡에 대답.."10년 후에도 니 대표곡은 '독'"
  •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오른쪽)[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래퍼 이센스에 ‘대답’했다.개코는 24일 오후 트위터에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아이 캔 컨트롤 유’라는 곡을 업로드했다. 23일 “이 노래 들었으면 개코 대답해”라고 공개 디스한 이센스의 곡 ‘유 캔트 컨트롤 미’에 대한 대응 곡이다. ‘넌 날 조종하지 못해’라는 노래에 ‘아니, 난 널 조종할 수 있어’라는 제목으로 응수한 것부터 화끈한 돌직구였다.가사는 보다 직설적이다. 이센스의 대마초 흡연 물의 사건을 언급하며 ‘넌 열심히 하는 래퍼들에게 대마초를 줬네’라고 직설했고,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에 “10억을 달라고?”라는 식으로 반박한 이센스를 두고 “똥 싸놓고 회사한테 치워보라는 식”이라고 응수했다. 무엇보다 “버릇처럼 넌 말했지, 개코형이 내 롤모델”이라는 가사와 “참아준 형 배신하고 카톡으로 등돌리는 식”의 가사로 이센스에 대한 실망감까지 드러냈다. “아마 10년 후에도 프라이머리의 ‘독’이 니 대표곡”, “아 개코 디스한 애”, “별일 없어 은퇴한 애” 등의 표현으로 이센스를 공격한 가사는 적나라한 욕설 섞인 내용으로 ‘디스 곡’을 선보였던 이센스와는 다른 차원의 행보라 힙합 팬들로부터 더 많은 호응을 얻는 분위기다.이센스는 최근 전 소속사 아메바 컬쳐와 계약 해지 후 슈프림팀의 해체도 사실화되며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이후 개코와 전 소속사, 쌈디 등을 공격하는 디스 곡을 발표하며 이슈몰이 중이다. 이 같은 힙합 뮤지션들의 ‘디스 공방’은 미국 힙합계에서는 ‘랩 게임’이라 불리는 행위로 일컬여진다. 가수 이현도 역시 이 상황을 두고 미국의 신인 힙합 뮤지션인 케드릭 라마의 이름을 거론하며 “한국까지 번진거가”는 짧은 평을 남겨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음을 언지하기도 했다.당사자들 간의 ‘랩 게임’ 뿐 아니라 스윙스 역시 ‘황정민’이란 곡으로 쌈디를 정면 공격해 공방은 확산되는 분위기다. 단순히 랩퍼 간의 자존심 싸움을 넘어 실명을 거론해 적나라한 욕을 퍼붓고 특정 사건과 관련해 진실 공방을 펼치는 식의 가사로 편을 이뤄 싸움이 번지는 듯한 양상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다.슈프림팀의 이센스(오른쪽)
2013.08.24 I 강민정 기자
한국닛산, 주말마다 알티마·큐브 시승 이벤트
  • 한국닛산, 주말마다 알티마·큐브 시승 이벤트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닛산은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 주말마다 전국 10곳의 닛산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알티마와 큐브를 시승할 수 있는 ‘익사이트먼트 드라이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4일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25일 서초, 31일 분당·인천, 9월 1일 일산·목동, 7일 광주·대전 전시장을 거쳐 8일 대구·부산 전시장 순이다. 한국닛산은 해당 기간에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알티마와 큐브 시승 외에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의 영상과 사운드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보스 인 카 씨어터 존’, 큐브와 함께 개성있는 캠핑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큐브 라이프 스타일 포토 존’, 즐거운 이벤트 참여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존’, 어린 자녀들을 위한 ‘키즈 존’, 카페 형식의 ‘케이터링 존’ 등을 마련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 시승을 마친 후 닛산 알티마를 계약한 고객에게는 접이식 자전거를, 큐브를 계약한 고객에게는 러쉬(LUSH)의 올리브 브랜치 샤워젤과 리햅 샴푸가 담긴 ‘러쉬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전시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닛산 북클립을 제공한다. 전시장 내 마련된 시크릿 박스 이벤트에서 당첨된 고객에게는 러쉬 바디용품 세트를 증정한다.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이번 시승 이벤트는 고객 분들이 닛산의 대표차량인 알티마와 큐브의 차별화된 가치를 느끼게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적인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닛산의 짜릿한 혁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8월 한 달간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알티마를 구입할 수 있고 현금 구매 시에는 200만원의 유류비 지원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큐브 1.8S 모델을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구매 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1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로그와 무라노, 370Z 등도 최대 36개월의 무이자 할부나 최대 250만원의 유류비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과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 고객지원센터(080-010-2323)에서 확인할 수 있다.닛산 ‘알티마’.
2013.08.23 I 김자영 기자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성능체험 시승단 모집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성능체험 시승단 모집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새로 출시한 ‘더 뉴 아반떼’ 디젤을 시승할 고객을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차는 홈페이지 응모고객 중 총 30명(동반 1인 포함 총 60명)을 선정해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각각 서울-인제에 이르는 왕복 320km 구간을 시승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오는 8월 31일부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싱카에 탑승해 서킷을 돌아보는 택시타임과 사파리 버스를 타고 주행중인 레이싱카들을 관람하는 사파리 버스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시승 행사날 출발지에서 인제 스피디움까지 참가자들의 실연비를 측정해 1. 2위에게 해비치 숙박권(1박)을 증정하고 3~5위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현대차의 더 뉴 아반떼는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디자인에 OLED 클러스터와 직각주차 보조시스템(어드밴스드 SPAS) 등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사양을 갖췄다.현대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아반떼 디젤 모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국내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KSF도 관람하고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혁신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8월 31일부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KSF 5차전은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등 5개 부문에서 총 90여대의 차량들이 2500여 만원의 상금을 두고 펼쳐지는 국내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이다.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더 뉴 아반떼’ 디젤의 시승단을 모집한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정몽구 현대차 회장, 美 조지아주지사와 회동☞경총 "현대차 노조 파업 악순환 끊는 제도개선 필요"☞현대·기아차, 파업손실 1천억 달해..22일 본교섭 '주목'
2013.08.22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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