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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커피 수준 높인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고급 커피 서비스를 내놨다. 스타벅스는 18일 압구정로데오역점에서 단일 원산지 커피를 중심으로 판매하는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리저브 커피 추출기기 ‘클로버’를 국내 5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클로버는 미국·영국·일본 등 일부 시장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최상급 서비스다. 스타벅스는 2008년에 커피 추출기기인 ‘클로버(Clover)’를 인수하고, 커피 애호가들의 높아진 기호를 반영해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를 선보였다. 리저브에서는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고급 커피를 제공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핀카 누에보 멕시코’와 ‘썬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종을 먼저 출시한다. ‘핀카 누에보 멕시코’는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지 중 하나인 엘 트리운포(El Triunfo) 내 커피 농장에서 1964년부터 재배되고 있는 커피다. ‘썬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손으로 직접 수확한 커피 열매를 햇볕에 말리는 전통적인 가공 방식으로 완성해 아프리카 야생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맛이 특징인 커피다. 가격은 핀카 누에보 멕시코(226g) 1팩 2만4000원, 톨 사이즈 1잔 6000원이며, 썬드라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226g) 1팩 3만원, 톨 사이즈 1잔 7000원이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주문과 동시에 저울에 1잔 분량의 원두를 계량하고, 전용 그라인더에 갈아서 클로버 머신으로 추출해 제공된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클로버 머신은 스타벅스 소공동점, 적선점, 압구정로데오역점, 이태원거리점, 정자점 총 5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1999년 이대 앞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15년 동안 한국의 에스프레소 커피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리저브와 클로버 도입으로 한층 높아진 커피 애호가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스타벅스 커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대학순위’ 캘리포니아공과대 1위, 서울대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영국의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주관으로 매년 발표하는 ‘세계대학순위’에서 우리나라의 서울대학교가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새계대학순위’는 THE에서 세계 유수대학들의 수준과 평판, 분야별/지역별 우수 대학 등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매년 상위 400개 대학교 순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자료다.17일 발표된 자료에는 서울대를 포함한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7개 대학이 400위권 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가 ‘세계대학순위’에서 44위를 차지했다. (사진=서울대학교 정문 야경 / 서울대학교)지난해 59위를 기록했던 서울대는 올해 44위로 15계단 상승해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THE 학계 평판도 순위에서 지난 2011~2012년에는 51~6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3년 41위에 이어 올해는 26위를 차지했다.또 아시아권대학 작년 THE 학계평판도 6위에서 올해에는 홍콩대와 칭화대를 앞서면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이스트는 56위, 포항공대는 60위를 기록했으며, 연세대는 190위를 차지했다. 또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201~225위 내에 한양대는 350~4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표에서 세계대학순위 1위에는 전년에 이어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이 선정됐다. 이어 미국 하버드대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대학에서는 일본 도쿄대가 2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는 ‘세계대학순위 2013-2014 세미나’를 통해 발표됐으며, THE의 편집장 필 베티의 방한으로 세계대학순위 선정에 대한 강연도 함께 이뤄졌다. 필 베티는 2012년 오스트레일리아 신문 선정 ‘교육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15인’ 중 1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3년 ‘The 2013 World Academic Summit’ 공동의장으로 영미 교육계 및 교육저널리즘 분야의 전문가다.㎠▶ 관련기사 ◀☞ 헨리, 서울대-과학고도 못 푸는 수학문제 10초만에 '뚝딱'☞ 서울대병원 전공의 총파업 참여..89.5% 찬성☞ 대학 명성평가 '서울대 26위·카이스트 51위·연세대 81위'
- 이현정 제일기획 팀장,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 발탁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제일기획이 글로벌 최고·최대 광고제로 꼽히는 칸 국제 광고제에 7년 연속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제일기획(030000)은 이현정 미디어플래닝팀장(사진)이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국제광고제’ 미디어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제일기획은 지난 2008년부터 7년 연속으로 칸 국제 광고제에 심사위원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게 됐다. 칸 국제 광고제는 광고의 완성도와 창의성등을 평가하는 것 뿐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현정 팀장은 1995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삼성전자, 에버랜드, KT, 던킨도넛, 코웨이, 풀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PR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은 코바코 광고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코바코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팀장은 “제일기획이 칸 국제광고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다”며 “심사위원으로서 회사는 물론 대한민국 광고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이 팀장 외에도 제일기획은 올해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 광고제에서 활약할 심사위원들을 잇달아 배출하고 있다.웨인 초이 최고광고제작책임자(ECD)는 칸 국제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미국 ‘클리오 국제광고제’(5월), ‘뉴욕 페스티벌’(5월)과 영국 D&AD 광고제(5월) 등 3개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8일에 폐막한 아시아 광고제 ‘애드페스트’에서는 이문교·홍재승 광고제작팀장(CD)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또 아시아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을 가리는 AMES(Asia Marketing Effectiveness & Strategies)광고제에도 제일기획의 이주현 팀장, 김덕희 대리, 김난희 부센터장, 이형도 팀장 등 4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한편, 제일기획은 지난해 칸 국제광고제를 비롯해 10개 광고제에서 86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칸 국제광고제에서는 대상으로 비롯해 21개의 상을 받으면서 올해도 심사위원을 배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 애플 iOS7.1 배포 '카 플레이' 연동 차종, 현기차·BMW도?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애플사가 아이폰·아이패드용 운영체제(OS) 최신판인 ios7.1 업데이트를 배포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애플 iOS 7.1 배포의 다양한 업데이트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자동차 안에서 iOS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한 ‘카 플레이’ 기능이다.앞으로 카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동차에 iOS 7.1이 탑재된 아이폰5·5S·5C 등이 연결되면 운전자는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손을 사용하지 않고 전화번호부 검색, 전화 걸기, 문자메시지 및 부재중 전화 확인 등을 할 수 있게 된다.나아가 ios7.1 ‘카 플레이’ 업데이트는 애플 지도를 이용한 경로와 교통상황 안내를 받을 수 있게끔 꾸며졌다.해당 기능은 전용 차량 인터페이스나 음성인식 비서 ‘시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애플 iOS 7.1 배포의 카 플레이 기능이 주목을 끌자 어떤 차종이 연동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현재까지 ios7.1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차종은 페라리,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등으로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다.그러나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혼다, BMW, 포드 등의 신차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애플 기기 애호가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올해부터 BMW와 혼다, 포드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애플의 iOS를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 역시 신형 카니발에 관련 시스템 도입이 유력하다.또 하나 이번 애플 ios7.1 배포에서 카 플레이 기능과 함께 시리를 호출해 음성으로 명령을 전달하는 방법이 달라진 점도 눈에 띈다.홈 버튼을 계속 누른 채 명령을 내리고 홈 버튼에서 손을 떼면 ‘명령 종료’로 인식해 명령 실행에 착수토록 하는 기능이 추가됐다.앞서 홈 버튼을 눌러 시리를 호출한 후 사용자가 명령을 내리고 한동안 침묵을 지키며 시리가 명령 종료를 인식하길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어 명령 종료 시점에 혼란이 생기는 사례를 보완한 것이다.▶ 관련기사 ◀☞ 애플, '카플레이' 더해진 iOS 7.1 정식버전 출시☞ 태블릿도 '안드로이드 천하'..작년 점유율 iOS 제쳐☞ 다음, 지인기반 SNS 쏠그룹 iOS버전 출시☞ 인프라웨어, 확 바뀐 iOS 전용 '폴라리스 오피스 5' 출시☞ 인텔코리아 사장 "타이젠, 안드로이드·iOS와 겨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