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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비교차 ‘이재명 테마주’…‘해뜰날’ 온 브릿지바이오[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첫 거래일인 16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눈에 띄는 변동폭을 보인 것은 역시 정치 테마주들이었다. 특히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차기 대권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테마주’가 눈길을 끌었다.신약개발사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이하 브릿지바이오)는 오랜만에 2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내년 1월 열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됐다는 보도자료가 나오면서 주력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같은 ‘이재명 테마주’인데 무빙은 제각각이날은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두 바이오 회사의 주가가 반대로 움직여 정치인 테마주 리스크를 그대로 보여줬다.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R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18.42% 하락한 동안 코스닥의 카이노스메드(284620)는 23.79% 상승했다.오리엔트바이오는 오리엔트시계의 계열사로 생물소재 및 바이오실험, 의료장비제품을 판매하며 신약개발을 겸하는 바이오 회사다. 회사는 최근 탈모 치료제를 개발 중인데 오는 2026년 본임상 진입을 목표로 현재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오리엔트시계 공장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 관계사인 오리엔트바이오가 테마주에 속하게 됐다.오리엔트바이오 주가추이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오리엔트바이오는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지난 3일 이후 4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동안 총 세 번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주가가 전일 대비 18.42% 하락했음에도 1160원으로 지난 3일 종가(463원) 대비 150%나 올랐다. 거래량도 급증해 지난 3일까지만 해도 7만7000주에 불과하던 거래량이 지난 6일에는 454배나 늘어 3508만주에 달했다.하지만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 12일부터 등락을 반복하다 이날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대신 이 대표의 측근이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카이노스메드가 급등세를 보였다.카이노스메드의 상승은 김병재 사외이사가 이재명 후보 대전환 선대위원으로 영입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이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김병재 전 한국거래소 상무가 대전환 선대위원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1996년 코스닥시장 출범 당시 한국금융투자협회 실무진으로 코스닥 시장 개설 및 운영을 담당했고 한국증권업협회 코스닥관리부 제도연구팀장 및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 등을 역임한 김 전 상무는 지난해 3월부터 카이노스메드의 비상근 사외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김병재 전 한국거래소 상무는 지난해 3월 카이노스메드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자료=카이노스메드 분기보고서)한편 지난해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이 97%에 달했던 카이노스메드는 내년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투자유치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 때문에 조만간 회사가 추진 중인 투자유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자유치 결과에 따라 회사는 또 한번의 주가 급등락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회사는 투자를 유치할 경우 다계통위축증(MSA) 신약 임상 2상 재추진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정치인 테마주의 경우 근거없는 기대감이 주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주가 급등락이 클 수밖에 없다”며 투자에 주의를 요했다.◇JP모건서 ‘빅딜’ 터지나…브릿지바이오 급등다음달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나흘간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브릿지바이오가 이곳에 공식 초청, 현장 발표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브릿지바이오도 24.84%로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JPMHC은 ‘세계 최대 바이오 장’으로 불릴 만큼 많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투자자와 기업들이 모이는 자리다. 올 초에도 600여 기업과 8000명에 가까운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이후 JPMHC가 공식 초청을 크게 줄이면서 공식 초청을 받지 않았음에도 딜 기회를 잡기 위해 현장을 찾는 회사들이 많기도 하다. 특히 한국에서는 바이오 대기업이 초청받아 발표하던 자리에 브릿지바이오가 바이오텍으로서 초청을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지난해 공식 초청된 585개 기업 중 한국 회사는 9개사 뿐이었고, 이중 유한양행(00010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카카오헬스케어, SK바이오팜(326030), 롯데바이오로직스가 현장 발표를 한 바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JPMHC 넷째날인 다음 달 16일에 발표를 맡게 됐는데 이 때문에 ‘성장 시장·기업 부문’ 트랙에서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JPMHC라는 자리 자체가 JP모건의 영업활동의 일환이므로 현장 발표 세션에 자리를 내줬다는 것은 JP모건의 영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라며 “머지 않은 미래에 JP모건의 영업에 도움이 된다는 건 인수합병(M&A) 관련 딜이 예상되거나, JP모건을 활용해 펀딩을 크게 하거나, JPMHC를 이용해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한 업체에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브릿지바이오는 내년 4월 주력 파이프라인인 BBT-877의 톱라인 데이터 확보가 예정된 상황이다. BBT-877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로, 현재 전체 환자의 75% 이상에 해당하는 98명의 투약이 완료됐다. 내년 1분기 중 마지막 환자 투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회사는 BBT-877의 임상 2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내년이 회사의 운명을 결정할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글로벌 상위 10개 빅파마 중 절반 이상의 기업들과 BBT-877에 대한 기밀유지협약(CDA) 체결이 이뤄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브릿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발표에서는 BBT-877을 비롯한 회사의 주요 연구개발 과제 소개 및 향후 기업 성장 전략이 다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는데, BBT-877의 톱라인 데이터 확보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BBT-877 임상 2상의 최신 진행 현황 및 전망이 다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 콜롬비아 떠난 송중기, 스페인어까지…"'보고타' 의상, 이게 맞나 싶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이하 ‘보고타’)이 콜롬비아에서의 생생한 촬영 비하인드를 담은 리얼 로케이션 스토리 영상을 16일 공개했다.(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보고타’ 측이 콜롬비아 로케이션 속 촬영 비하인드를 담은 리얼 로케이션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낯선 땅 콜롬비아를 처음 마주한 배우들의 촬영 소감부터 현지에서의 생생한 프로덕션 과정,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앙상블을 모두 담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먼저 “콜롬비아에서 촬영을 한다는 얘기에 되게 설렜다”는 송중기의 말처럼, 쉽게 접할 수 없는 남미라는 색다른 공간적 배경은 ‘보고타’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김종수는 “콜롬비아의 공기나 느낌들이 잘 담겼으면 좋겠다”며 현지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자 했던 바람을 밝혔다. 낯선 땅의 이방인이 된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그린 이야기에 대해 이희준은 “마약이나 총이 아니라 속옷을 밀수해서 파는 이야기라고 해서 독특하다고 느꼈다”며 신선한 소재가 주는 재미를 강조했다. 박지환은 “이야기가 되게 한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이지 않았다”고 전해 새로운 장소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조현철은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데 정말 광활했다. 국희도 아마 이런 마음으로 오지 않았을까 싶었다”며 배우들이 직접 느낀 감각으로 더욱 리얼하게 그려낸 보고타 한인들의 모습을 예고했다.김성제 감독은 “현실감이 있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특별한 공간들은 피하고 일반적인 공간들을 많이 찾아갔다”며 현지의 리얼리티를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에 대해 밝혔다. 송중기는 “의상실장님이 처음 옷을 갖고 왔을 때 놀랐다. 이게 맞나 싶은데 막상 콜롬비아를 가니까 그게 맞았다”며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등 쨍한 원색의 컬러감이 돋보이는 의상들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또한 “스페인어가 굉장히 바깥으로 에너지를 쓰는 언어라서 저도 모르게 제스처도 많아졌다”며 스페인어 연기에 도전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희준 역시 “현장에서도 많이 도움을 받았고, 네이티브 같지 않다고 하는 것들은 바꾸기도 했다”며 콜롬비아 현지 스탭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였던 촬영 과정에 대해 전했다.(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독보적인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아일체’를 이루어 낸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국희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이 사랑하는 그의 모든 얼굴을 보여주는 송중기부터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빈틈없이 채우는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여 완성한 깊이 있는 드라마는 관객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조현철은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처음과 끝이 다들 다르다. 그래서 그 변화하는 지점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섬세한 연기로 완성된 다층적인 캐릭터를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권해효는 “이국적인 풍광과 멋진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이희준은 “여러분들에게 좋은 영화로 잘 다가갔으면 좋겠다”, 송중기는 “빨리 관객분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진한 범죄 드라마로 올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다채로운 재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낯선 땅 보고타에서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이들의 치열한 삶을 다룬 이야기와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 그리고 뜨거운 시너지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12월 3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어둠 속 대한민국號, 민생·경제의 촛불 밝힐때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어둠 속 대한민국號, 민생·경제의 촛불 밝힐때-내수 회복·시장 안정 시급 “경제팀, 컨틴전시 플랜 가동”-‘통치행위’냐 아니냐 쟁점…尹, 직접 변론 검토-양자컴 상용화 성큼…불붙은 ‘칩 개발’ 전쟁△尹 탄핵소추-강골검사서 첫 ‘내란 혐의’ 현직 대통령으로△尹 탄핵소추-野, 이재명 독주 속 ‘비명계 3김’ 주목…與선 한동훈·오세훈·홍준표 물망-사법리스크 의식했나…李 “헌재 신속 진행을”-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한다지만…외교·개혁추진 공백 불가피△尹 탄핵소추-헌재, 이르면 2~3개월내 결론…계엄 위헌·위법성, 내란죄 여부 쟁점-이제 공은 헌재로…尹 운명쥔 ‘헌재 9인 체제’ 연내 완성할 듯-정청래 칼끝, 尹 변호인단 방패 뚫을까-한동훈 오늘 거취 표명…커지는 與 내홍△尹 탄핵소추-최상목 “민생안전 위해 국회와 긴밀 소통…내년 경방, 연내 앞당겨 발표”-금융·외환, 한숨 돌렸지만…소비침체는 ‘불안’-노동·연금·의료 등 주요 개혁과제 ‘올스톱’ 위기△尹 탄핵소추-“국민이 만들어 준 새로운 출발선…여야 협치 때가 왔다”-우원식 “송년회 재개…일상으로 돌아가자”-美 “한미동맹 굳건” 발표에도…트럼프 대응할 리더십 실종△IT 판 뒤흔드는 양자컴-10자년 걸릴 계산 5분 만에…IBM·구글, 첫 상용화 타이틀 전쟁-“국가 안보와 직결된 양자 기술, 조급함 버리고 장기적 지원 중요”△종합-美 매파적 인하, 英·日 동결 전망…이번주 22개국 금리 결정된다-대출연체자 614만명 돌파…연체잔액 ‘50조’ 육박-김밥·자장면도 부담되네…외식 메뉴 평균 4% 껑충-지난해 인서울大 정시 실질경쟁률 2.6대 1…추가합격에 반토막△경제·금융-“탄핵정국에 얼어붙은 금융시장, 민·관·정 비상협의체 구성 서둘러야”-안정보다 변화…4대 은행장 ‘영업통’ 전진배치-새만금 농생명용지에서 밀·콩·옥수수 기른다△글로벌-“고관세에 가격 뛸라”…물품 사재기 하는 미국인들-트럼프, 北 담당 특별대사에 ‘측근’ 그레넬 지명-“민 만드는 데 탁월”…xAI, 이미지 챗봇 무료 전환-드론이 1시간 만에 ‘처방약 배송’…美 약국 혁신 이끄는 아마존-경기 부양 의지만 드러낸 中…연말 마지막 경제지표 주목△산업-정치파업 일단락, 한숨 돌렸지만…산업 지원정책 올스톱 위기감-현대차 ‘N 페스티벌’ 종합시상식-AI 시대…주문형 반도체가 뜬다-고려아연 “MBK,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조사해달라”…금감원에 진정-LS MnM, 제련업계 첫 카퍼마크 RRA 3.0 인증-LG전자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SM엔터에 첫 공급△ICT-KT, 호텔사업 매각 본격화…“수익성 높아 더 신중해야”-KT 사외이사 추천 공모…“정치적 불안정성 넘어서야”-택시잡기 어려운 연말…‘우버’ 월 이용자 5.6%↑ △성장기업-“국정안정협의체에 경제단체도 포함시켜야”-취향 추천 앱 ‘에이블리’, 다운로드 5000만회 돌파-“모든제품 부품 호환…물려 줄 수 있는 가전 만들죠”-시멘트 업계 “질소산화물 배출규제 완화해달라”△생활경제-“MZ들 푹빠진 ‘건강한 물’…라면·밥 등 식품의 맛·향 높여주죠”-내년 화장품 月생산량 7000만개로 확대…탄핵정국 속 코스맥스, 공격 경영 가속도-펫푸드 시장 뛰어든 식품업계…레드오션 우려도△증권-“불확실성 걷혀…증시, 朴 때처럼 반등 기대”-경기둔화에 정치 리스크 덮친 12월…증권가, 고환율 수혜·수출주 주시-“내년 증시 상저하고 흐름…코스피 2400~2900 예상”-中 추가 부양책 기대…화장품株 미소△부동산-평택~오산 등 8개 일반국도 오늘부터 개통-“세입자 급구, 6000만원 낮췄어요” 속타는 집주인-탄핵으로 동력잃은 尹부동산 대책…임대차2법·재초환 폐지 무산 위기-부동산 한파 못 버텼다…양양 카펠라 리조트 결국 무산△문화-전현무 “인생의 정답은 나…청년들도 공감했으면”-“낮에 공연보고 다같이 집회 가요”…응원봉 흔들고, 음식 선결제 나눔△스포츠-‘멀티골’ 이재성, 뮌헨 방패 김민재 뚫었다-MVP 김도영 “트로피 무게 견뎌낼 것”△오피니언-법률가은 왜, 좋은 정치인이 못 되는가-예금보호 한도 상향, 빠를수록 좋다-백척간두에 선 경제△오피니언-트럼프 시대, 리스크와 기회-계엄보다 강했던 ‘응원봉과 K팝’-지금 필요한 것은 ‘톨레랑스’△피플-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승객 살려…서울 지하철 의인 9명-LG, 120억 성금…사랑의 온도탑 3도 쑥-김성수 HRCap 대표, NJBIZ 최고 기업인상-강경성 코트라 사장 “수출 기업 지원할 것”-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에너지대상 수상-NH농협은행 폭설 피해 농구 복구 앞장-GS리테일 봉사단, 9년째 이어온 연탄봉사△사회-무료나눔·응원봉·떼창…민주주의 지켜낸 ‘선한 집회 문화’-“송년회 예약 줄줄이 취소…계엄 후폭풍에 문 닫을 판”-尹 1차 소환 무산…직접수사 임박-시민이 뽑은 서울시 최고 정책은 ‘기후동행카드’-軍헬기 조종후 난청, 유공자 인정
- LS MnM, 세계 제련기업 최초 카퍼마크 RRA 3.0 인증 획득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세계 제련기업 중 최초로 ‘카퍼마크(Copper Mark)’ RRA 3.0(Risk Readiness Assessment: 위험성 준비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카퍼마크’란 글로벌 동산업계의 대표적 ESG 인증제도로 광산, 제련, 가공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검증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더 카퍼마크(The Copper Mark)’가 수여한다. 인증 신청 기업은 환경 보호, 인권 보호, 지역 상생, 윤리 경영 등 엄격한 기준을 준수해야 심사 통과가 가능하며, 유효기간 3년이 지나기 전 갱신을 신청해야 한다. LS MnM은 2021년 12월에 아시아 제련기업 최초로 카퍼마크를 획득했고, 올해 3월 갱신 심사를 신청해 9개월 동안 실사를 진행해 12월 9일 최종 획득을 통보받았다.카퍼마크 인증제도는 세계 최대 금속거래소인 런던금속거래소(LME: London Metal Exchange)의 요청에서 출발했다. 2019년 런던금속거래소는 세계 동산업계 기업들에 2023년 12월 31일 이내에 ESG경영 실천을 위한 ‘책임 있는 구매(Responsible Sourcing)’를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준수한 기업들의 제품만 LME 그레이드 A로 등록된다. 현재 런던금속거래소가 제시한 활동을 인증하는 시스템은 카퍼마크가 대표적이며 LS MnM을 비롯해 BHP, 프리포트 맥모란, 아우루비스 등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카퍼마크를 획득해 왔다.특히 이번 인증은 이전보다 고도화된 기준인 RRA 3.0(Risk Readiness Assessment: 위험성 준비 평가)으로 획득해 눈길을 끈다. 33개의 ESG 평가 기준으로 구성된 RRA 3.0은 △관리 시스템 △위험 평가 △지속 가능성 보고 △책임 있는 공급망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고용 조건 △기후 행동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기존 RRA 2.0의 평가 영역을 확장하고 기준을 강화했다. 더 카퍼마크는 2024년부터 새롭게 인증을 신청하는 기업들의 심사에 RRA 3.0을 적용하고 있다. LS MnM은 2021년에 카퍼마크를 받아 올해까지 2.0 기준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었지만, 금속업계의 대표적 ESG 실천기업으로서 선도적으로 강화된 기준을 선택했다. LS MnM 구동휘 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글로벌 금속·소재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김홍신 “종쳤슈”, 이재무 “韓 히틀러”…작가들 `尹탄핵` 촉구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백성들이 종쳤슈. 후딱 꺼지란 말유 대통령은 오만 잡것이 하는 거 아니잖여유.”(김홍신)“자유에는 공짜가 없다. 나는 윤석열을 한국의 히틀러라 부른다.”(이재무)“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최지인)“국힘은 위헌정당으로 해체되지 않으려면 투표에 참석하라. 국민의 명령이다!”(조용미)“내란 몸통 국힘당은 국민의 적이다!”(류근)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재표결을 앞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집회 장소에 집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비상계엄 사태 비판을 시작으로 문단계 작가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국내 대표 문인단체 한국작가회의 소속 282인의 작가들이 각각 자신의 생각을 밝힌 ‘한 줄’ 식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한 줄 성명은 지난 7일 여당인 국민의힘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투표 거부에 분노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작가회의는 14일 282인 작가들의 한 줄 성명을 담은 자료를 내고 “국민의힘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내란의 공동정범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작가회의는 모든 국민을 적으로 간주하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국민의 적’에게 전심전력으로 저항하려 한다”고 밝혔다.앞서 작가회의는 윤 대통령의 12·3 심야 계엄 사태와 국민의힘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투표 거부에 이은 한 줄 성명으로, 투표를 거부한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분노와 모든 국민의 인권이 보장되는 민주주의의 체제 구축 등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봉루에서 열린 한국작가회의 5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오창은 기념행사준비위원장(왼쪽 세번째부터), 염무웅 전 이사장, 현기영 전 이사장, 김대현 비상대책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한국작가회의 소속 작가 282인의 한 줄 성명 전문.한국작가회의 한 줄 성명(282명)강기원 : 선배들의 피,땀,눈물로 이룬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윤정부는 하루 속히 퇴진하라.강덕환 : 탄핵을 캐우려부는 것덜 혼굿드르 심어당 바당더레 드르쳐불라.강봉수 : 제발 그만해라, 얼마나 더 망치려느냐 건희도 웃는다 바보같은게.강성남 : 이것은 나라를 위한 국민의 아우성, 저 푸른 미래를 향하여 흔드는 4천만의 염원!강수경 : 내란동조 국민주적 국민배신당 국힘당은 해체하라!강순 : 너희들은 제발 역사의 감옥에 스스로 걸어 들어가지 마라.강애영 : 지는 꽃은 떨어져야 한다. 그대로 가지에 매달리면 썩어 악취를 풍길것이다.강영환 : 탄핵거부는 칼끝을 자신을 향해 겨누는 미친짓이다.강지혜 : 다음 세대의 현대사 교과서에 등장할 이름들. 역사가 두렵지 않은가.강진우 : 하늘의 뜻이 무엇이냐, 새 세상을 열라하네. 폭군은 몰아내고 민의를 받들라 하네.고규태 : 내란 반역자 처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100년 대계.고명철 : 민주주의 새 날을 맞이할 탄핵의 광장에 서자!고문삼 : 왈왈왈~멍멍멍~왕왕왕~, 개만도 못한 인간의 짖음.고증식 : 가짜 국민의 힘을 진짜 국민의 힘으로 심판한다.권서각 : 탄핵 투표 거부하는 국힘의원은 내란수괴와 공범이다.권순진 : 미친 개의 썩은 고기들을 모조리 파묻어버릴 절호의 기회.권오삼 : 즉각 체포하여 동조자들과 함께 구금하라.권태주 : 탄핵거부는 국민과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이다.권혁소 : 국민의 흠, 내란 부역당은 해체하라!권화빈 : 탄핵이 엿가락쩌럼 늘어질 때 국민의 고통은 산더미처럼 쌓인다!금희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윤석열 왕정을 위한 친위부대라면 그런 국회의원은 필요없다. 해체하라!!김경나 : 왜 오려는 봄을 막고 서 있나요.김경윤 : 양심의 촛불을 밝히고 국민의 분노하는 눈빛을 보라!김경진 : 가장 질서있는 퇴진, 윤석열 탄핵!김균탁 : 앉으면 백산이요! 일어서면 죽산이다!김대현 : 사건에 대한 침묵은 사건을 은폐하고 은폐된 사건은 더욱 강화된 형식으로 반복된다.김동승 : 국민의힘 의원들 탄핵 거부는 매국 행위.김두례 : 탄핵이 답이다.김림 : 내란동조 甲辰106인은 당장 국민의 뜻을 받들라! 탄핵가결!김명신 : 나라는 장난감이 아니다. 곱게 물러나시오!!김명은 : 윤석열을 탄핵하라.김미혜 : 국민의 명령이다. 탄핵에 동참하라.김민 : 사람의 얼굴을 한 탈을 벗겨라!김민휴 : 윤석열과 한동훈은 같다, 다르지 않다, 동일하다.김백형 : 이참에 국민의 적들 싹 다 뿌리 뽑히길.김보일 : 대한만국의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 수괴 윤석렬과 참보들을 전원 처단하라.김사빈 : 더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조롱하지 말아라.김산해 : 탄핵은 심판의 첫발자국일 뿐.김상균 : 국민은 명령한다! 내란 잔당殘黨 ‘국민의힘’은 해산하라!김선태 : 네가 잘못 쏜 화살이 너를 관통할 것이다.김성규 : 국가 내란죄 공동정범 윤석열과 계엄 관련자를 즉각 처벌하라.김수목 : 바라는 건 자유와 평화, 그냥 탄핵이다.김수열 : 탄핵 공범 갑진년 105적, 눈 부릅뜨고 기억할 것이다.김승립 : 내란부역자들은 이완용식 변명을 집어치우고 즉각 탄핵에 동참하라.김안녕 : 국민 혈세 빨아먹고 국민 혈압 일으키고, 이제 정말 탄핵뿐이다.김양희 :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과거 독재로 돌리지 마라!김여옥 : 국민의 적의 길은 해체뿐이다.김연희 : 국민이 맡겨둔 권한을 개목걸이로 쓰는구나.김영 : 문해력이 꽝, 국민의 힘이라면서요. 국민에게 힘이란 무엇인지 한글부터 익히시오.김영권 : 이번 기회에 싹 몰아내 버리고 ‘참된 보수당’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김영란 : 동백 졌다 하지 마라, 탄압이면 항쟁이다~!!!김영미 : 아무 것도 하지 마라, 탄핵만이 답이다.김영산 : 국민의 힘은 윤석열을 당장 탄핵하라!김영서 : 이번 기회에 반드시 왜구 척결합시다.김영숙 : 국민의 힘을 모르는 국민의힘아 국민의 힘을 보여주마.김영언 : 허상에 불과한 불의한 권력에 복종하지말고, 영원한 정의인 국민에게 순종하라.김영주 : 엄포라고? 성공했으면 죄없는 국민의 어린 아들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했겠지.김완 : 탄핵투표를 거부하는 국힘당을 해산하라!!김요아킴 : 훗날 역사의 평가 앞에 당당할 수 있는 행동을 하라.김용매 : 백척간두에 선 대한민국 제자리에 돌려놓자!김우남 : 역사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김우식 : 탄핵 찬성.김이은 : 포기하지 맙시다.김이하 : 탄핵 거부‘를 탄핵한다!김자흔 : 우리는 반드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다!김정웅 : 역사가 잠시 길을 놓쳤던 길목에서는 매번 국민의 울음이 바른 길을 가리켰다.김정원 : 탄핵하지 않으면 내란 동조자다.김정주 : 윤석렬은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수용하라.김정화 : 윤석열 일당과 국민의힘의 반민족 반국가 패륜행위를 역사는 기록하고 시민은 기억한다.김제신 : 아메리칸 파이는 더 이상 크리스마스 파이는 되지 못한다. 내란 죄인 윤석열을 탄핵하라. 탄핵하라!!김젬마 : 윤석열 내란 수괴 그 동조 세력, 국민의힘 포함 무기징역 사형에 처하라.김종숙 : 내란 수괴를 엄호하고 제 정치에 마음이 먼 자가 이 시대의 히틀러요 괴벨스다.김중태 : 두목이 도적이면 졸개도 도적이요, 내란 수괴 졸개들도 내란 범죄자(공동정범)들이다.김창규 :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사형에 처하라. 주권자의 명령이다.김채운 : 국힘은 패망의 갑진백오적으로 영원히 남을 작정인가?김태형 : 헌법을 유린하는 사악한 범죄자들은 모두 국민 앞에 사죄하라.김한수 : 끝까지.김해자 : 미래세대를 위해 마지막 존엄을 지켜라.김형효 : 반란의 수괴 윤석렬과 그를 지키려는 자들이 반란의 주범이다. 즉각체포하라!김홍신 : 백성들이 종쳤슈.후딱 꺼지란 말유 대통령은 오만잡것이 하는 거 아니잖여유.김희정 : 국민만 보라고 했더니 권력욕에 눈이 멀었구나!남송우 : 국민의 뜻을 저버린 국힘당의 갈 곳은 이 지상에는 없다.남태식 : 물길을 거스르다니! 나아가도 못하리.노지영 : 전국의 노라들, 덕후들, 느림뱅이들, 내향인들도 모두 광장에 모여 아무깃발대잔치를 열어나간다. 어떤 추위와 협잡도 이 소소한 깃발들의 거대한 펄럭임을 멈추게 하지 못한다.노현수 : 국민의 짐에서 국민의 적이 되었다가 먼지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세요.뒤통수 : 마음대로 지르지도 못하는 부자유의 입들이여 그대들의 우두머리가 외치던 진정한 자유는 어디에 있는가.류근 : 내란 몸통 국힘당은 국민의 적이다!마린 : 민주주의는 후퇴하지 않는다.문동만 : 꽃으로 총을 이기는 니라,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문병학 :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여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라.문창갑 : 탄핵 투표를 거부한 국회의원은 이미 우리 역사에 큰 죄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자 다시 한번 투표가 시행될 것입니다. 이 나라의 국민은, 우리의 역사는 준엄히 지켜볼 것입니다. 뉘우치며, 용서를 빌며 누가 투표장으로 나아가는지.문창길 : 국민의힘당은 국민의 힘으로 밀려나간다.박경장 : 석열 탄핵으로 갈음합니다.박관서 : 달디단 독재자의 품 안으로 안겨간 당신들 105명의 이름을 새겨서 기억하리라!박광배 : 다 보고 있단다. 돌대가리들. 인간사 힘의 질서가 바뀌는 혁명 시절이다. 오래 오래 버티거라.박기행 : 꺼지라 쫌~~~~박덕선 : 나라걱정 하느라 생활이 힘들다. 이 협박정치, 양아치 정치를 멈춰라!박병성 : 벽 앞에서 망설이는 그대 양복 입은 침팬지 다름 아니다.박상률 : 대통령이 왕인 줄 알고 王 자 쓰고 나와 왕 놀이하다 왕창 망한 왕멍충이, 같은 편인 國害의원들 왕왕거리는 소리 곧 잦아들겠지.박선욱 : 내란수괴를 옹호하는 자는 내란 동조자다.박수연 : 모욕 받은 영혼을 고통의 감옥에서 꺼내기 위해 검은 권력의 무리를 이땅에서 지워버려야 합니다.박연숙 : 윤석열은 국민을 기만한 거짓말쟁이.박영 : 예쁜 꽃들이 추운 날 거리에 활짝 피었다 따뜻한 울타리가 필요하다 어서 탄핵의 불 피어나라.박원희 : 내란은 사형.박은정 : 국민보다 정당의 이익에 급급한 정치인들의 비겁한 맨얼굴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박인 : 기다리다 침몰한다 내란수괴 즉각 퇴진하라!박인혜 : 투표로 당선되고 투표 거부 105인의 역적, 의원직 즉각 반납하라!박태주 : 석고대죄하고 즉시 하야하는것이 윤석열의 살 길.박한 : 대대손손 기생한 겨레의 배신자, 유구한 반역의 핏줄들이여 살균되기를.박형숙 : 국민의 힘은 이제 국민의 짐. 해체만이 살 길이다.박혜지 : 당신이 두려워해야 할 유일한 이름은 ’국민‘입니다.박호민 : 손바닥에 ’왕‘자 쓰고 나오더니, 진짜 왕이 된줄 알았더냐? 미친 놈아!방현희 : 더 이상 국민을 불행하게 하지 마라!배선옥 :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 모두의 권리이고 의무임을 잊지 마십시오.백남이 : 역적에 역적!백정희 : 범죄집단 국힘당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옹호하는 부역자가 되지 말고 속히 탄핵에 찬성하라.변윤제 : 탄핵 투표 거부는 내란 동조,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 행위다!복효근 : 친일, 군사독재에 이어 내란동조자로 국힘당을 세세손손 기억하게 하리라.서경 : 겁 상실한 윤석열과 국민의짐(힘) 일당! 탄핵 받아들여라!서광일 : 내란수괴 윤석렬을 탄핵하라.서덕석 : 칼춤추며 잡은 정권 총을 들이대다가 놓치는구나.서서희 : 국민은 탄핵을 원한다. 국민을 따르라. 국민이 뽑은 너희가 할 일이다.서안나 : 윤석열탄핵, 국힘해산, 검찰개혁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하자!서재진 : 이 싸움 속에서도 나는 칼자국으로 살아있다.서정원 : 국가와 민족을 반역한 역적 윤석열을 탄핵 체포하고 동조한 내란 잔당을 해산시켜라.성희 : 국힘당은 내일이 없는 당이다.해체하라.소종민 : 윤석열 처단! 국힘당 척결!송방순 : 당 이름부터 바꿔라! 국민의 적!송승환 : 폭력으로 만인을 군림하는 자! 시민이 절멸시키리라!송은숙 : 우리의 펜이 그들의 심장을 찌를 것이다.송은영 : 내란 주범당 더이상 용서와 관용은 없다.송은일 :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자!송진권 : 공공의 적에서 국민의 적으로, 해체만이 정답.신지영 : 우리가 오늘 서로의 손을 잡으면 내일은 서로의 희망이 됩니다!신진 : 탄핵투표 회피한 자 선거 떼 투표 받지 마라.신철규 :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 앞에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은 어김없이 폭도가 된다.신현옥 : 내란 동조 세력을 응징하라.심영의 : 광기의 시대에 마침표를!안덕훈 : 시민의 힘은 총칼보다 강하다.안미선 : 탄핵 투표에 참가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라.안오일 : 국민의 생각과 눈물을 외면한 국힘당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으니 당장 해체하라!안이희옥 : 헛된 권력에 집착하는 독재의 아성들은 한시바삐 물러나 미래세대에게 길을 열어주세요.안주철 : 어느 때고 우리들은 훼손되어서는 안되는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힘을 남겨두고 있다.안중수 : 니들이 뮌데, 한덕수 한동훈내려와라.안희정 : 책임으로부터 인간은 삶의 시간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양원 : 내란외환 수괴를 탄핵하라. 거부하면 국힘당도 동조자다.엄광용 : 국민의힘이 아니라 나라를 망치는 국민의 적이니, 당명에 함부로 <국민>을 사용하지 말라.오광석 : 국민이 일으킨 탄핵의 바람으로 내란 세력 쓸어버리자.오성인 : 탄핵은 국민의 권리이자 국민이 내리는 준엄한 명령이다.옥세현 : 내란공범 105인의 역적들 국민의힘 해체.옥효정 : 국민의 힘? 국민을 모욕하지 말라! 국민의 힘이 무엇인지 이번에 제대로 보여주마!온형근 : 두껍던 눈 녹으니 부끄러움을 비웃고 패악의 잔인함 드러난다. 민주의 보편성은 불변이다.위초하 : 아이들을 더이상 길거리에 내몰지마라. 우리들의 미래다.유강희 :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잔당을 즉각 체포하라.유경숙 : 성난 ’野猪‘ 한마리가 휘져놓은 이 사태를 어찌 수습할꼬? 외교와 국격을 형편없이 추락시켜 놓았는데...유병록 : 두려움은 이제 너희들의 몫이다.유순예 : 탄핵 찬반 투표권도 거절한 “국민의 흠!” 꼴통들아! 응원봉 들고 집회에 참석한 청춘들에게 “흠” 잡힌 내란수괴 동조자들아! 정신 차려라!유응오 : 윤석열의 국회의원이 아닌 국민의 국회의원이 되시길.유종화 : 나라 결딴난다.유형수 : 병역기피자 석열이를 반드시 군대 보내야 합니다.윤동수 : 국민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탄핵한다!윤석주 : 시궁창에 빠진 양심! 그냥 둬?.윤석홍 :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지 마라!윤선 : 독선,망상,절박이최악의결과.탄핵이정답이다.윤이주 : 윤석렬 체포 국힘당 해산.윤인구 : 국힘당을 탄핵하라.윤임수 : 내란에 동조하는 국민의힘은 해체하라.윤재걸 : 유배공화국, 남도의 변방에선 지랄염병은 욕도 아니다! 지랄 염병할 놈의 세상--- 새날 새 세상은 언제나 올것이여!윤창도 : 국민의 분노는 극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윤해연 : 너희는 국민의 대표다. 탄핵투표로 국민의 권리를 실천하라!이궁로 : 윤석열은 탄핵하고, 국민의 힘은 해체해야 한다.이권 : 국민의힘도 공범이다. 국민의힘 해체하라.이다빈 : 민심은 표결로 가둘 수 없는 강물이다.이동식 : 투표 거부한 국민의 힘은 투표로 뽑힐 자격도 없다.이무성 : 잘못된 역사는 반복된다.이문복 : 탄핵 투표 거부는 내란 동조 행위이다.이병수 : 헌법을 유린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린 수괴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해야 한다.이상실 : 권력과 폭력을 옹호하고 제 밥그릇만 탐하는 자들의 끝은 공멸이다.이상원 : 찬바람 앞에 핀 동백 꽃으로 민주주의여 오시라.이설야 : 우리의 빛들은 꺼지지 않습니다.이성목 : 국민을 힘으로 제압하려는 내란세력들.이성임 :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이제는 국민이 국가를 지켜내야 할 시간.이성준 : 때를 모르는 자는 역사에 오명을 남기나니.이성환 : 치떨리는 노여움으로 탄핵의 적 폐부까지 울리도록 찌르리라.이순 : 탄핵 거부는 민주주의 거부이다. 이 땅을 떠나라!이승은 : 탄핵에 찬성하셔야 합니다.이언빈 : 내란의 힘, 너는 탄핵의 바람에 미리 오오래 죽었다.이연정 : 즉각 탄핵에 찬성에 동참하지 않는 국민의 힘은 해체하라.이연희 : 국민의 힘으로 국민의 힘을 지우자.이영주 : 가진 것을 잃을까 봐 겁내지 말고 탄핵에 찬성하세요 그게 곧 당신들의 생존입니다.이용헌 : 국민의 이름을 파는 내란 부역 정당은 해산하라.이유리 : 내란범 탄핵은 정쟁이 아니라 정의다.이은봉 : 가슴에서 불덩이가 들끓는다. 벌써 열흘 가까이 꺼지지 않는다. 저 쓰레기들 다 태워야겠다.이은형 : 주권자의 뜻에 따라 국민의힘은 탄핵에 동참하라. 당신들이 한 일과 오늘의 일을 죽어서도 기억할 것이다!이응인 : 뒤돌아봐라, 국민이 있다.이재무 : 자유에는 공짜가 없다. 나는 윤석열을 한국의 히틀러라 부른다.이재웅 : 자신들이 싫어하는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세울 수 없다는 이유로 국민 죽이는 내란마저도 방조하는 기괴한 국민의 힘은 더 이상 국민의 정당이 아니다.이재훈 : 내란동조자. 역사는 기록하고 국민은 심판한다.이적 : 매국역적 패당 무리는 반드시 심판 받습니다.이정훈 : 국민의 외침이다, 탄핵 투표를 거부하는 의원들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당장 투표하라.이종근 : 탄핵이외에는 딱히 할 말이 없다.이종선 : 이게 나라 꼴이냐.윤석열과 국힘은 자폭하라.이종수 : 내란당에게 탄핵만이 답이다.이종숙 :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자, 그 자리에서 당장 물러나라.이종인 : 내란을 공모한 국민의힘은 해산하라.이중현 : 박정희 쿠데타-전두환 쿠데타-박근혜 탄핵-윤석열 탄핵, 피는 못 속여!이지호 : 윤석열을 탄핵하라.이진욱 : 탄핵을 거부하는 자, 국민이 거부한다.이철경 : 친위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은 내란 수괴 중죄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하다. (2024년 세밑).이하율 : 주저하지말고 즉각 체포하라!이후경 : 이제라도 내란 음모의 배에서 뛰어내려 탄핵에 동참하라!임백령 : 내란 수괴범이 왜 집에서 쐬주를 처먹고 있나, 당장 체포해서 처넣어라!임상일 : 당연히 끌어내리고 척살해야지요.임영태 : 나라보다 당을 선택한 국민의힘, 역사의 죄인을 옹호하지 말라.임정연 : 내란수괴 윤석열과 공동정범인 국민의 힘을 해산시키자!!!!임종철 : 윤석열 셀프쿠데타, 생쇼로 온국민을 깨우다!임채성 : 국민을 외면하는 정치인은 국민의 적이다!임혜주 : 당의 명령을 따른다는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은 더 이상 국회의원이 아닙니다.임효빈 : 쓰레기보다 더한 사랑을 사랑이라고 지키는 자! 국민이 죽는다, 당신을 탄핵하니 영원히 둘만사랑해라.임희구 : 언 발에 오줌 누고 의기양양한 국민의짐.장건 : 윤석열 처단이 답이다.장시우 : 당신은 역사 속에 어떤 인간으로 기록되고 싶은가?장옥관 : 국가 폭력을 다룬 작품으로 노벨상을 받는 시기에 다시 계엄령이라니... 이보다 더 극적인 아이러니는 없다.장우원 : 탄핵 거부 국민의힘 해산 당연 위헌 정당.장이엽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란 말을 들을 때마다 울분이 치솟는다. 다시, 국민 여러분의 좌절과 분노와 기대를 외면한다면 반드시 국민 여러분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장이지 : 내란 수괴를 지키려는 국민의힘의 작태는 조폭의 의리로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안위를 가벼이 하는 것이다.장재원 : 천년만년 이어갈 겨레의 민들레 꽃자리에서 내란수괴 윤석열과 탄핵을 반대하는 국힘 의원들은 당장 내려와라!장현숙 : 국민의힘은 역사의 죄인이 되지말길.전남용 : 나라가 전복된 위기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팽개치고 국.힘.당 의원들은 자신들이 탄 배가 가라앉을까 봐 바가지로 물 퍼내는 꼴이 꼭 물에 빠진 원숭이들이구나.전비담 :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사사로운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며 국민의 힘은 커녕 국민의 짐만 가중시키는 어리석은 국힘당은 해체가 답이다.전원일 : 한국민주주의에 독이 되지 마라.전인식 : 흘러간다 강물도 역사도 민심도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정의로운 곳으로.전진우 : 내란 동조. 매국집단 국힘당은 해체하라!전호석 : 상식 결여는 큰 문제.정강철 : 탄핵 방탄 내란 동조 세력, 나라를 떠나라!정대호 : 국민에게 총을 들면 국민의 적이다.정덕재 : 탄핵반대는 민주주의 무덤으로 들어가는 길이다.정민나 : 내란의 공동정범들은 각성해야 한다.정성권 : 국민의사 무시하는 국힘을 해체하라.정세훈 : 내란 공동범 집단 당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 수괴 탄핵에 동참하라!정승재 : 내란동조 정당은 위헌정당, 해산이 정답이다.정우영 : 여전히 뒤꼭지에 총부리가 서늘하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정은호 : 국민의 짐, 반란 동조 정당 즉각 해체하라!!!정재훈 : 너희도 내란 동조자들이다, 국민들이 너희를 탄핵한다.정화진 : 탄핵 거부는 내란수괴와 함께 역적이 될 뿐.조미녀 : 내란을 내란이라 말하지 못하는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라.조서정 :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따르라.조수경 : 무수오지심 비인야. 나라와 국민이 아닌, 당과 개인의 이익만 생각하는 당신들은 스스로 인간이길 포기하는 겁니까.조영욱 : 내란 수괴 탄핵, 최하 사형, 다른 출구는 없다!조용미 : 국힘은 위헌정당으로 해체되지 않으려면 투표에 참석하라. 국민의 명령이다!조은영 : 추울 때마다 더 춥게, 더 뜨겁게 만드는...!조현옥 : 반란 수괴 윤석렬과 국힘은 공범이다. 국민학살당, 비상계엄당 탄핵하라! 해체하라!종정순 : 내란의 수괴자를 동조하는 자! 국민이 지켜보고 역사가 기록한다. 윤석열을 탄핵하자.진란 : 시대정신 없는 권력충 국민의 암덩어리, 국민의 힘은 당장 해체하라.채상근 : 국짐당 의원들! 당론으로 너희가 국회의원이 됐냐? 국민의 뜻에 따라 탄핵에 찬성하라!천수호 : 국민의 목소리가 가장 무서운 양심 탐지기다.최골잘 : 국힘당 살길은 탄핵투표뿐이다. 이참에 세탁이라도 좀해라!최기우 : 귀싸대기 때리고 싶은 놈이 어디 한둘인가 마는 수괴 석렬이 가까이서 언 뺨 내민 국민의 적들이 먼저로구나.최기종 : 싹 다 잡아들이라고? 싹 다 처단하겠다고? 아! 얼마나 노골적인 밤 11시였던가.최명진 : 윤석열 탄핵!최상해 : 국민은 너무 아팠다 그리고 등 돌렸다 본색을 드러낸 반란수괴들을 보았기 때문이다.최성문 : 정의가 회복되기를 간곡하게 외칩니다.최은희 : 내란수괴 윤석열을 당장 탄핵시키고, 처단하라.최임수 : 내란 방조 국민의 힘당 해체가 답이다.최정란 : 서울의 겨울은 자기가 어떤 끔찍한 농담을 하는지 모른다.최정희 : 탄핵 거부자는 내란 동조자로 처벌받을 것이다.최종천 : 국힘당은 전원 자살하라.최지인 :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최형미 : 어린이들이 공정하고 바른 세상에서 살아갈수 있게 정신차리세요.표성배 : 탄핵 투표를 거부한 국민의힘 정당은 내란에 동조한 정당이니 정당해산이 답이다. 국민의힘 해체!하병연 : 국민의 투표에 의해 선출된 선출직 공무원이 국회에서 투표하지 않으면 그 직에 있을 이유가 없다.하승무 : 국민이 위임한 국회의원의 기본적인 책무를 저버린 국힘의 의원들은 전부 자신 사퇴하라.한도숙 : 니들이 민주주의를 알아.한림화 :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며 자유를 사랑하고 나라를 지키는 최고의 지성이다.한병준 : 나라 망신시킨 윤성열 내란죄는 물어 형사 처벌을 반듯이 받아야 한다.한종근 : 도대체, 너희가 개 돼지와 뭐가 다르냐?.허완 :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이 아니라 자기들만의 이익단체가 된 국민의 짐을 국민이 심판하자!허유미 : 국민의 힘으로 문장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밝히자.홍기돈 : 마지막 숨이 남아있는 순간까지 ’내란의 힘‘을 증오하리라.황병목 : 윤석열을 탄핵하라!황선만 : 국민을 적으로 대하다니! 이제부터 당신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적이됐소!황영진 : 국민의힘은 국민의 힘에 투항하라.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재표결을 앞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집회 장소에 집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너도나도 중고차 사업 확대…"내년 기업형 중고차 시장 재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기업형 중고차 시장 규모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벤처부의 중고차 매매업 생계형 적함 업종 제외 이후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가 사업에 진출한 가운데 타이어, 렌터카 업체들까지 중고차 사업 확장을 노리고 있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중고차시장. (사진=연합뉴스)13일 업계에 따르면 홍콩계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가 인수한 렌터카 1위 업체 롯데렌탈은 내년 1월 중고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7월 IR 데이에서 중고차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한지 6개월 만이다. 지배주주가 당초 롯데그룹에서 어피니티로 바뀌면서 당초 계획 보다 사업 진출이 올해에서 내년으로 미뤄졌지만, 내부적으로는 임직원 등을 상대로 테스트 오픈한 상태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차고지로 활용하던 가양센터를 중고차 쇼룸으로 바꿔 차량 전시부터 판매까지 전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중고차 사업을 그랜드 오픈하는 시기는 1월 중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임직원과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범 판매에 들어갔고, 소비자들 대상의 그랜드 오픈은 1월 중으로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롯데렌탈이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업체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온라인 중심의 직영 사업자 모델로 2028년 매출 2조3000억원, 13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렌터카로 활용하다가 경매로 처리하는 연간 3만대의 차량이 중고차 매물로 전환될 수 있고, 고객 데이터 등을 활용해 렌터카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사업 진출 첫 해인 내년 중고차 B2C 판매 목표치는 2만대다. 어피니티가 인수한 SK렌터카와의 합병 여부는 지켜봐야 하지만, 이미 SK렌터카도 지난해 10월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중고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어피니티의 시장 점유율이 커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어피니티 측은 롯데렌탈, SK렌터카를 인수한 뒤 단순 렌터카 사업을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키워가겠단 목표를 밝혔다. 이미 중고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던 업체들과 최근 진출한 기업들은 많지만, 예상되는 시장 성장세를 감안하면 사업성은 충분하단 전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등록현황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를 매입해 등록한 대수는 약 380만대로, 신차 등록 대수 대비 두 배나 많다. 삼성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중고차 시장 추정 규모는 35조원 수준이다. 이런 확정성에 이미 현대차그룹, KG모빌리티 등 완성차 업계도 중고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중고차 시장에 진출했고, KG모빌리티(KGM)는 올해 5월부터 중고차를 판매하고 있다.완성차 업체는 연식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자사 차량을 자체 품질 테스트를 거쳐 판매하는 ‘기업 인증중고차’ 형태로 사업을 전개하는 중이다. 현대차는 현재 경남 양산, 경기 용인, 전북 군산에 중고차 센터를 마련해 최대 1500여 대의 중고차를 보유하고 있다. 입고점검, 정밀진단, 품질개선 등을 거쳐 중고차를 판매하며, 자체 개발한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 하이랩과 인공지능 가격산정 엔진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기아 역시 차량 출고부터 사후 관리까지 인증중고차 고객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첨단 커넥티드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도 1년간 무상 제공하고 있다. KGM은 국내 첫 제조사 직영서비스센터인 ‘KGM 군포 광역서비스센터’에서 280여가지 항목의 진단검사를 통해 중고차를 상품화하고, 구입 차량 3일 내 환불해주는 ‘책임 환불제’도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도 기존 수입차 판매 사업 외에도 인증중고차 판매를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완성차 업계가 프리미엄 서비스로 승부를 본다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등은 기업인증 중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장점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다. 케이카의 지난해 유효시장 점유율은 11.5%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렌터카,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이 중고차 사업을 키우고 있다”면서 “현대차·기아도 중기부 권고안에 따라 시장 진출 2년 동안 점유율이 2.9~4.1%까지 제한돼 있는데 이 제한이 풀리는 2025년 이후 중고차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젬백스, ‘GV1001’ 우울증 예방·치료 특허 출원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젬백스앤카엘(젬백스(082270))은 다중기전 약물 ‘GV1001’의 우울증 예방?치료에 대한 국내 정식 출원 및 PCT 국제출원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출원한 특허에 따르면 GV1001은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의 농도를 감소시키고, 우울증에 의한 다양한 증상을 개선한다. 또 인체에 안전해 이상 반응을 포함하는 부작용이 적은 우울증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우울증은 매우 흔한 정신 질환 중 하나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의 2021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증의 평생 유병률은 7.7%이며,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2조 52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우울증은 신경퇴행성질환(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진행성 핵상마비 등)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동반증상이기도 하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약 30~50%, 파킨슨병 환자의 약 40~50%에게서 우울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울증 환자 수는 점차 증가 추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치료제 사용에 있어 성기능 장애, 감정 둔화, 녹내장, 식욕 저하, 자살 충동 등 여전히 많은 부작용이 동반되고 있어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우울증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다.젬백스에 따르면, 우울증 동물모델에 GV1001을 투여한 결과 행동 평가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증, 우울증, 기억력 감소가 모두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혈중 코르티코스테론(corticosterone)의 농도를 감소시키는 흥미로운 효과를 확인했다.GV1001은 인간 텔로머라제 핵심 부분인 16개 아미노산 서열을 이용해 합성한 펩타이드(peptide) 신약후보물질로 항염, 항산화, 미토콘드리아 보호, 뇌 내 면역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는 다중기전 약물이다.다양한 세포 및 동물실험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및 진행성핵상마비 임상시험 등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여러 연구를 통해 세포 독성이나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아 약물의 안전성을 입증하였다.젬백스는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GV1001의 효능을 입증하는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현재까지 항염, 항암, 항섬유화, 항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38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다중기전 약물로 GV1001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다양한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GV1001의 우울증 예방, 치료 효과가 밝혀짐에 따라 질환의 치료뿐만 아니라 우울증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 '국민 아빠車'로 잘 나가더니…24년 만에 현대차 제쳤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한 글로벌 레저용 차량(RV)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와 카니발이 주도하고, 해외에서는 스포티지와 셀토스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며 RV 명가로 자리 잡고 있다.기아 쏘렌토 2025년식. (사진=기아)1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승용차 중 가장 많은 신규 등록 대수를 기록한 차는 기아의 쏘렌토로 총 8만6985대가 등록됐다. 이어 카니발(7만4878대), 현대차 싼타페(7만2577대), 그랜저(6만6340대), 기아 스포티지(6만5756대)가 뒤를 이었다.기아가 현대차를 제치고 내수 시장 ‘베스트셀링카’ 상위권을 RV로 채운 것은 처음이다. 쏘렌토는 올해 월평균 7249대가 판매돼, 경쟁 차종인 현대차 싼타페(월 평균 6048대)보다 약 1200대 앞섰다. 두 차종의 누적 판매량 차이가 1만4408대에 이르는 만큼, 연간 베스트셀링 차량 자리를 쏘렌토가 차지할 것이 유력하다. 기아가 현대차를 제치고 연간 최다 판매 차종을 배출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아울러 내수 시장에서 기아 RV 인기는 꾸준히 높다. 카니발 역시 매월 약 6240대가 신규 등록되며 ‘패밀리카’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다. 스포티지와 셀토스 또한 각각 월 5500대, 4700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기아 더 뉴 스포티지. (사진=기아)해외 시장에서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인기다. 기아 IR 자료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올해 1~11월 누적 해외 판매량 46만7264대를 기록하며,지난해 연간 해외 판매량(45만3753대)을 1만대 이상 앞질렀다. 스포티지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을 꾸준히 확대하며 한 해 내내 월간 해외 최다 판매 차종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유럽 내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에 힘입어 판매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소형 SUV 셀토스도 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 중이다. 1~11월 셀토스의 해외 판매량은 23만9514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의 82% 수준이다. 국내에서도 연간 판매 5만6260대를 기록하며 누적 순위 6위에 올랐다.올해 기아는 내수 시장 베스트셀링카와 글로벌 최다 판매 차량을 모두 RV 라인업에서 배출하며 완성차 시장 침체 속에서도 판매량과 수익성을 모두 잡을 전망이다. SUV와 RV 중심으로 차량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기아는 하이브리드 모델 확대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여기에 전기 SUV인 EV6, EV9, EV3가 국내외에서 판매를 확대하며 기아의 RV 중심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향후 출시될 신차 역시 RV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지난달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스포티지’를 출시했고,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도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내년에는 셀토스 완전변경 모델과 준중형 전기 SUV EV5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리드와 친환경차 비중 확대를 통한 기아 차량의 평균판매가격(ASP) 상향을 기대한다”며 “낮은 산업수요 증가에도 기아는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견조한 이익 창출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양조위·탕웨이 '색,계' 내년 1월 1일 재개봉…하이라이트 예고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라이프 오브 파이’ 이안 감독 작품으로 제64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양조위, 탕웨이 주연 명작 ‘색, 계’가 2025년 1월 1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11일 하이라이트 예고편을 공개했다.‘색, 계’는 친일파의 핵심인물인 이(양조위 분)와 그를 암살하기 위해 막 부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왕 치아즈(탕웨이 분)의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을 그린 멜로 명작이다. ‘색, 계’가 2025년 1월 1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하이라이트 예고편을 공개했다.공개된 하이라이트 예고편은 상하이에서 재회한 이(양조위 분)와 왕 치아즈(탕웨이 분)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갑작스럽게 떠났던 이에 대한 원망과 동시에 더욱 깊어진 감정을 표현하는 왕 치아즈와 그런 그녀를 끌어안는 이의 모습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을 보여준다. 이어서 “그는 마치 뱀처럼 내 안으로 파고 들어요. 내 심장까지…”라는 왕 치아즈의 대사는 암살의 표적을 사랑하게 된 그녀의 복잡한 감정을 나타낸다. ‘들끓는 욕망, 색(色)’, ‘냉철한 의심, 계(戒)’ 라는 카피라인은 ‘색, 계’라는 제목에 담긴 의미를 뜻하며, 욕망과 의심을 오가면서도 끊임없이 서로를 갈구하는 관능적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칸 영화제, 금마장, 금상장 남우주연상 양조위’ 라는 카피라인은 ‘화양연화’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금상장 7회 수상, 금마장 3회 수상으로 남우주연상 부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양조위의 독보적인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만추><헤어질 결심> 탕웨이’라는 카피라인은 믿고 보는 멜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탕웨이의 초기작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관능적이고 매력적인 분위기의 하이라이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더하는 멜로 명작 ‘색, 계’는 2025년 1월 1일 CGV 단독 개봉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