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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금값될라"…AI업계, 고품질 데이터 확보 경쟁 '치열'
  • "이러다 금값될라"…AI업계, 고품질 데이터 확보 경쟁 '치열'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확보 문제가 전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AI가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유 기업인 뉴스 코퍼레이션과 5년간 총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3400억 원) 규모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국내 AI 기업들도 고품질 데이터를 보유한 출판사 등과 제휴를 활발히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저작권법을 준수하면서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판매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탄생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 인터뷰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데이터 판매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크롤링(온라인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는 것)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법적 분쟁을 피하기위해 기업들이 명확한 라이선스를 취득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들은 무단으로 데이터를 사용하는 대신 비용을 지불하고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보유 기업과 AI 기업을 연결하는 중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한 데이터 라이선스 사업에서 현재까지 약 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김 대표는 “특히 사람이 감수한 도서 데이터는 거대언어모델(LLM) 학습에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뉴스 데이터나 웹 크롤링 데이터보다 훨씬 높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셀렉트스타는 국내 최대 도서 유통사와 협력해 방대한 도서 데이터를 AI 기업에 공급하며, 데이터 판매 시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라이선스 확인서를 기업에 제공해 데이터 저작권 문제를 명확하게 해결하고 있다.로앤컴퍼니가 72년 전통의 출판 명가 박영사와 법률 AI 발전을 위한 전략적 동맹을 체결했다고 6월 27일 발표했다. 리걸테크 기업과 출판사 제휴는 처음이다. 사진=로앤컴퍼니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도 72년 전통의 출판사 박영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법률 AI 학습용으로 박영사의 최신 법률 서적 1350종, 총 100만 페이지에 달하는 콘텐츠를 독점 활용할 계획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법률 AI 비서인) 슈퍼로이어는 수십 년간 축적된 박영사의 고품질 콘텐츠를 활용하는 국내 유일의 법률 AI 기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종만 박영사 회장은 “로앤컴퍼니와 협업해 시대 변화에 맞춘 미래지향적인 법률문화를 조성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그러나 셀렉트스타나 로앤컴퍼니처럼 대형 출판 업체와 제휴해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들은 운이 좋은 편이다. 대부분의 국내 스타트업들은 AI 개발에 있어 저작권 문제와 데이터 비용이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한국에서는 AI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데, 주된 이유는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과 높은 비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모든 판례와 공공데이터가 공개되어 있어 AI 개발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한국에서는 데이터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법률 AI 개발을 위해 대법원에서 판례를 구매해야 하는데, 한 건당 천 원씩 지불하려면 수백억 원의 비용이 들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24.08.01 I 김현아 기자
god, 단독콘서트 '챕터 0' 전석 매진 행렬
  • god, 단독콘서트 '챕터 0' 전석 매진 행렬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god(지오디)의 단독 콘서트 ‘챕터 0’(CHAPTER 0) 공연 티켓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리빙레전드로 존재를 입증했다.god는 지난 30~31일 진행된 ‘god 2024 콘서트 챕터 0’ 팬클럽 선예매와 일반 예매를 통해 준비된 모든 좌석이 매진되며 또 한번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티켓 오픈 전부터 치열한 티켓 전쟁을 예고했던 만큼 3회차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독보적 존재를 입증했다.god는 매 공연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등 ‘god의 위엄’을 과시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폭발적인 관심으로 전회 매진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독보적 그룹의 굳건한 저력을 재차 입증하고 있는 것.이번 콘서트 ‘챕터 0’은 지난 25년간의 챕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god의 새로운 단독 콘서트로 ‘0’, ‘교집합’, ‘무한대’를 키워드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교차점이 될 이야기를 담을 예정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무한 상승하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손호영과 김태우가 공동 디렉터를 맡아 준비 과정부터 전 과정에 참여하며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god의 마음을 담아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공연의 키워드가 되는 ‘0’, ‘교집합’, ‘무한대’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god 콘서트 역사상 처음으로 360도 무대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god의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공연 및 무대 연출, 수많은 명곡들이 선사하는 감동과 즐거움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god의 2024년 단독 콘서트 ‘챕터 0’은 오는 9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2024.08.01 I 윤기백 기자
공정위, 쿠팡 등 오픈마켓 실태점검…“판매대금 차질없이 지급해야”
  • 공정위, 쿠팡 등 오픈마켓 실태점검…“판매대금 차질없이 지급해야”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지연사태를 계기로 쿠팡 등 8개 주요 오픈마켓의 입점판매업체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 실태를 점검하고 나섰다. (사진=연합뉴스)남동일 공정위 사무처장은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쿠팡을 비롯한 네이버, 카카오, 지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무신사, 롯데쇼핑과 만나 판매대금 정산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개선 방안 등 관련 의견을 들었다. 이번 티메프 사태의 경우 오픈마켓이 긴 정산주기를 악용해 판매대금을 지연 정산·미정산하거나 불투명하게 관리해 입점판매업체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공정위는 유사 문제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위해 오픈마켓의 판매대금 정산 실태(오픈마켓 업체별 판매대금 정산 주기, 판매대금 관리방식 등)를 파악하고 제도개선 방안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열었다. 남동일 사무처장은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입점판매업체·소비자 등의 피해가 크고 국민들의 우려도 높은 만큼 오픈마켓들이 판매대금의 차질없는 지급 등 관리에 각별한 조치를 기해주기를 요청한다”고 했다.공정위는 입점판매업체·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적극 검토·마련할 계획이다.
2024.08.01 I 강신우 기자
경기동부권 스타트업 육성 '오픈그라운드' 참여사 모집
  • 경기동부권 스타트업 육성 '오픈그라운드' 참여사 모집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하남·광주·여주·이천·양평 등 경기 동부권 소재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오픈그라운드(Open Ground)’ 참여 기업 모집이 시작됐다.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1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개간한다는 뜻의 오픈그라운드는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 창업 생태계를 새롭게 일구겠다는 경과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하남, 광주, 여주, 이천, 양평 등 5개 시·군에 본사·지사·연구소가 있거나 등록 및 이전 예정인 설립 7년 이내 창업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25개사를 선발한다.프로그램은 역량강화와 협력강화, 성과공유회 및 후속지원 등 세가지로 구분돼 각기 다른 기준과 혜택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역량강화는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IR컨설팅, 모의 IR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력강화에서는 5개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기회가 제공되며 최대 3000만원의 기술실증(PoC) 지원금이 제공된다. 성과공유회 및 후속지원 프로그램은 10개사 내외의 우수기업 대상으로 1:1 전문 컨설팅이 제공된다. 토크 콘서트와 네트워킹 행사 등 정보교류와 협력 기회도 제공한다.지난해 오픈그라운드 사업에 참여한 하남 소재 ‘리셋컴퍼니(주)’는 조광페인트와 기술협업 MoU를 체결하고, 투자사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 동부권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균형 있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창업혁신 공간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탄탄한 스타트업 지원망을 구축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 동부권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25개사를 대상으로 216건의 전문가 컨설팅, 8건의 기술매칭, 5건의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이번 달 11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스타트업인프라팀에 문의하면 된다.(자료=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24.08.01 I 황영민 기자
국민메신저 '카톡'이 흔들린다…1020세대 "인스타·텔레그램으로"
  • 국민메신저 '카톡'이 흔들린다…1020세대 "인스타·텔레그램으로"
  • 일러스트=챗GPT, 알리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민 메신저’로 불렸던 카카오톡 이용자 이탈이 심상치 않다. 10대 등 젊은 층들이 ‘릴스’ 등 숏츠 영상을 제공하는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하며 인스타그램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소통의 주요 수단으로 삼는 모습이다. 카카오톡은 업무용으로 사용되고 텔레그램은 보안 강점을 앞세운 사적 대화 공간으로 사용돼 텔레그램은 올 들어 메타(舊 페이스북) 메신저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3위로 올라섰다. 1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한 달에 한 번 이상 서비스 사용한 사람 수)가 작년 4월 4707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높았으나 1년 만인 올해 4월 4492만명으로 4500만명을 하회했다. 1년 새 215만명 감소한 것이다. 그러다 6월엔 4543만명으로 회복했지만 회복세가 빠르진 않다.카카오톡의 시장점유율은 작년 1월 96.0%에서 작년 12월 94.4%, 올 6월 93.4%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한 사용자가 여러 개의 메신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복 사용자를 제거한 전체 사용자를 기준으로 카카오톡만 사용하는 사람들의 비중을 나타낸 것이다. 출처: 모바일인덱스*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카카오톡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환불 대란처럼 사고가 터졌을 때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오픈채팅방으로서의 역할을 하거나 주로 업무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야 할 일과 이에 따른 편리성을 제공하지만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흥밋거리가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따라 카카오톡의 1인당 평균 월 사용 시간은 작년 1월 750분에서 작년 12월 743분으로 줄었다가 올해 6월엔 688분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작년 1월과 비교하면 카카오톡 사용 시간은 62분(8.2%) 감소한 것이다.카카오톡은 작년 9월 ‘펑’을 출시하며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처럼 24시간 후에 사라지는 짧은 영상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변혁을 시도했다. 7월에는 영상 길이, 노출 시간 등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작년부터 프로필 꾸미기나 다른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카카오톡에 넣고 있다”며 “펑은 카카오톡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용도로 청소년층 위주로 인기가 있다”고 밝혔다.또 분기별로 보면 카카오톡의 MAU가 2021년 1분기 4636만명에서 올해 1분기 4870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월평균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카카오톡보다 인스타그램이 더 길다. 인스타그램의 1인당 월 평균 사용시간은 같은 기간 721분에서 879분으로 무려 21.9%(158분) 급증했다. 작년을 지나면서 인스타그램의 사용 시간이 카카오톡을 앞질렀다. 인스타그램은 ‘릴스’라는 숏폼을 무기로 사용자가 머무는 시간을 길게 가져가고 있다.인스타그램의 MAU는 6월 2215만명으로 1년 전(2174만명)보다 41만명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도 작년 1월 44.4%에서 올 6월 45.6%로 증가세를 보였다. DM을 통해 유명인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등 불특정다수에게 쉽게 말을 걸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텔레그램은 메신저 시장에서 사용자 수 기준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텔레그램 MAU는 올 6월 기준 315만명으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지만 작년 12월 사용자 수가 1월 대비 7.9% 급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7.5% 증가세를 보였다. 인스타그램이 같은 기간 각각 1.9%, 1.1% 증가한 것에 비해서도 더 크게 늘어난 것이다. 텔레그램 시장점유율은 작년 1월 5.6%에서 올 6월 6.5%로 오르면서 메타 메신저를 밀어내고 3위로 올랐다. 텔레그램 월 평균 사용시간도 6월 183분으로 작년 1월(159분) 대비 24분(15.4%) 늘어났다. 텔레그램의 강점은 보안이다. 텔레그램은 ‘종단 간 암호화 기술’로 송신자와 수신자간 메시지를 둘 외에는 볼 수 없도록 했다. 광고 등 수익화 모델도 도입하지 않았다. 이런 탓에 n번방 등 범죄로 악용되기도 하지만 ‘보안’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2024.08.01 I 최정희 기자
월가 “MSFT, AI 성장스토리 이상無…하락은 매수기회” (영상)
  • 월가 “MSFT, AI 성장스토리 이상無…하락은 매수기회”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엔비디아 13%, 브로드컴 12%, 퀄컴 8%, 애플 1.5%, 메타 2.5%, 아마존 3%, 테슬라 4%.빅테크 기업들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31일(현지시간) 훨훨 날아올랐다. 하지만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나 홀로 하락을 기록했다. 깜짝 실적을 발표했지만, AI(인공지능) 성장 스토리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한목소리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하고 있다.이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0일 장마감 후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647억달러로 월가 예상치 644억달러를 웃돌았다. 이 중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사업(애저 클라우드, 윈도 서버, 뉘앙스, 깃허브 등)부문 매출은 19% 증가한 28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눈높이(286억8000만달러)에 미흡한 규모다. 주당순이익(EPS)은 2.95달러로 예상치 2.94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시장이 실망한 것은 애저 클라우드 성장률이다. 지난 3분기 31% 성장에서 4분기 30%로 낮아졌고, 2025회계연도 1분기 예상치는 28~29%에 그쳤기 때문이다. 애저 클라우드는 코파일럿 오피스365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AI 매출 영역이다. 애저 클라우드의 성장률 둔화는 시간외 거래에서 4%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행히 이날 정규 거래에선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빅테크주가 동반 급등한 효과로 하락 폭이 1%에 그쳤다.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면 더 큰 폭의 하락으로 이어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월가에선 여전히 호평 일색이다. AI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주가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작다는 것. 따라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조언이다.골드만삭스의 카시 랑간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15달러를 제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인프라 등 클라우드 스택(오픈 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의 모든 영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생성형 AI 등 여러 가지 장기적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투린 역시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가 515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기업들의 IT 지출(투자) 확대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다양한 최종 시장에서 강력한 위치에 있고 수익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마진 확대 능력도 증명한 만큼 주가가 계속 하락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의 마크 머피는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가 470달러를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매출이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애저 AI 모멘텀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장기적 성장 경로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월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중장기 매출 성장 기회는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크다거나 AI의 수익화를 현실화한 기업이라는 등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또 (컴퓨팅)용량 확대를 통해 애저 AI의 더 큰 성장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 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 콜에서 “컴퓨터 용량 제약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클라우드 성장이 저해됐다”며 “AI 투자 확대로 두자릿수 대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한편 월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60명으로 이 중 58명(97%)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495달러로 이날 종가(418.35달러)보다 18% 높다. 월가 최저 목표가(448달러)마저 현재 주가보다 높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8.01 I 유재희 기자
BHSN, AI 계약관리 솔루션에 영어 번역 기능 추가
  • BHSN, AI 계약관리 솔루션에 영어 번역 기능 추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리걸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BHSN’이 자체 개발 및 제공하는 AI 계약관리 솔루션 ‘앨리비 CLM’에 AI 영문계약서 번역 기능 추가를 비롯한 대규모 AI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일 BHSN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리걸 LLM을 계약 관리 프로세스의 적재적소에 배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이도록 ‘앨리비 CLM’에 AI기반 계약서 번역, AI계약서 작성 프로세스 간소화 두 가지 기능을 추가했다. 번역 기능의 경우 앨리비 CLM에 내장된 ‘AI 계약 검토’ 기능에 추가돼 번역이 필요한 영문 계약서를 선택하고 번역 버튼을 누르면 한국어로 계약서를 정확하게 번역한다. 거래처의 계약서 양식을 앨리비 CLM에 업로드하면 리걸 AI가 계약주체, 기간 등 계약서의 주요 내용을 자동 추출, 사용자가 CLM을 통해 계약서를 손쉽게 작성하고 법무 부서에 검토를 의뢰하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HSN은 지난 달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법률 언어에 특화해 자체 개발한 리걸 LLM이 계약서 검토 정확도 측면에서 오픈AI의 챗GPT보다 국문은 22%, 영문은 12%더 정확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GPT4 대비 5배 빠른 처리 속도를 보이고 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B2B 시장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AI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01 I 최정희 기자
유승호부터 문소리까지…스타 배우들, 8월 연극계 달군다
  • 유승호부터 문소리까지…스타 배우들, 8월 연극계 달군다
  • ‘엔젤스 인 아메리카’ 유승호(사진=글림컴퍼니)[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스타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는 신작 연극이 이달 잇달아 막을 연다. 새 단장을 마친 스테디셀러 연극들도 관객의 선택을 기다린다.신작 출연 라인업은 영화나 드라마 못지않게 화려하다. 6일에는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엔젤스 인 아메리카’가 개막한다. 유승호와 고준희의 연극 무대 데뷔작으로 주목받는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손호준, 이효정, 태항호, 민진웅 등 이름이 널리 알려진 배우들이 출연진에 합류했다.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차별과 혼란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현대 미국 연극계의 거장 토니 커쉬너의 작품으로 1993년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유승호와 손호준이 동성 애인이 있는 에이즈 발병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 드래그 퀸(옷차림이나 행동으로 과장된 여성성을 연기하는 남자) 출신 백인 프라이어 역을 맡는다. 고준희는 정혜인과 함께 몰몬교 신자이자 신경안정제에 중독된 여성인 하퍼 피트를 연기한다. 이들이 에이즈, 동성애, 약물중독 등을 소재로 다루는 파격적인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펼쳐낼지 관심이다. 공연은 9월 28일까지 이어진다. 13일에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문소리와 이현우가 출연하는 ‘사운드 인사이드’가 공연을 시작한다. 2020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문학에 대한 열정과 애증,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고독함, 누군가와 유대하고 싶어 하는 욕구 등에 초점을 맞추며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소리는 서재희와 함께 위암 2기 판정을 받은 뒤 복잡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예일대 영문학부 교수 벨라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현우는 강승호, 이석준과 소설 ‘죄와 벌’에 등장하는 라스콜리니코프에 매료되어 벨라의 문학 수업을 듣게 되는 똑똑하고 야심 차지만 어딘가 알 수 없는 학생 크리스토퍼 역에 캐스팅됐다. 공연은 10월 27일까지. 24일에는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랑데부’가 개막한다.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남녀가 아픈 과거를 함께 풀어가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창작 초연작이다. 미국 뉴욕의 극단 리빙시어터 출신 김정한이 작·연출을 맡았다. 9월 21일까지 공연하는 2인극인 ‘랑데부’ 무대에는 박성웅, 최원영, 문정희, 박효주가 오른다. 박성웅과 최원영이 강박장애를 겪는 남자 태섭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문정희와 박효주는 세상의 무게를 짊어진 듯한 삶을 살아가는 여자 지희 역으로 관객 앞에 선다. 예매 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상반기 연극 분야 티켓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다. 박성훈의 연극 복귀작 ‘빵야’, 이상윤, 진서연, 안소희가 출연한 ‘클로저’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들이 높은 티켓 판매액을 기록하며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한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 주연작 ‘맥베스’도 연일 매진 행렬이다. 이 가운데 이달 개막하는 스타 배우 출연 신작들이 훈풍이 부는 연극계에 활력을 더할지 주목된다.한편 스테디셀러 소극장 연극들의 재개막도 이달 이뤄진다. 23년째 대학로를 지킨 ‘보잉보잉’은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올스타 보잉보잉’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애인을 셋이나 둔 바람둥이 남자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정가은이 스튜어디스 최이수 역을 맡아 연극계에 첫발을 뗀다.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망원동 브라더스’는 3일부터 새로운 대본을 기반으로 한 공연을 올린다. 망원동 옥탑방에 모여사는 세대별 남자들의 고민과 현실을 유쾌하게 그리는 작품으로 대학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2024.08.01 I 김현식 기자
쿠에른, 삼청동 시그니처 스토어에 ‘카페 쿠에른(CAFE CUEREN)’ 오픈
  • 쿠에른, 삼청동 시그니처 스토어에 ‘카페 쿠에른(CAFE CUEREN)’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은 삼청 시그니처 스토어 3층에 ‘카페 쿠에른(CAFE CUEREN)’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카페 쿠에른 (사진=CUEREN)쿠에른은 약 20개의 오프라인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며 지난 6월 새로운 시그니처 스토어 ‘쿠에른 삼청’을 오픈했다. 쿠에른 삼청은 삼청동의 문화적 특색과 쿠에른의 디자인 철학을 섬세하게 반영한 공간이다.특히 최근 오픈한 ‘카페 쿠에른(CAFE CUEREN)’은 쇼핑과 카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최초의 통합 공간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강경미 쿠에른 대표는 “시그니처 스토어인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했다”라며 “카페의 공간, 풍경, 음료, 디저트 모든 요소에서 쿠에른이 추구하는 ‘모던 클래식’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하게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삼청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머그잔은 김은송 도예 작가가 함께했으며, 카페 쿠에른과 쿠에른 삼청 시그니처 스토어의 공간 디자인은 와이엔 스튜디오가 담당했다. 부가 요소를 배제한 미니멀한 공간은 통창을 통해 정독도서관과 삼청동 일대의 풍경을 그대로 담아내어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페 쿠에른 (사진=CUEREN)카페 쿠에른의 메뉴는 ‘코리안 모더니즘 Korean Modernism’을 테마로 한국적 요소를 담아냈다. 시그니처 음료 ‘삼청 에이드’는 유자, 생강, 배로 삼청동을 표현하며, ‘유기농 세작 티’는 제주 차밭의 어린잎을 전통 방식으로 가공해 내린다. 시즌 한정 ‘참외 라떼’는 참외를 활용해 한국적인 여름의 맛을 담았고, ‘그레이 오트’는 한국 전통 대체식인 ‘선식’에서 영감을 받아 여섯 가지 곡물과 서리태, 흑임자를 사용했다.커피는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하여 산미와 초콜릿, 과일의 단맛이 균형 잡힌 미디엄 로스팅 원두로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디저트로는 △곶감 호두말이 △팥떡 △진저 카라멜 샌드 △휘낭시에를 선보인다.현재 쿠에른 삼청 시그니처 스토어에서는 ‘카페 쿠에른’ 오픈을 기념해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1 I 이윤정 기자
지니언스, 2Q 영업익 18억6400만…전년대비 77.4%↑
  • 지니언스, 2Q 영업익 18억6400만…전년대비 77.4%↑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지니언스(263860)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8억6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7.4% 증가했다고 1일 잠정 공시했다.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사진=지니언스)2분기 매출액은 118억8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6%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37.9% 증가한 21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번 분기 호실적은 주력 사업인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가 공공은 물론 금융과 제조 등 민간 분야의 대기업군에서 수요가 증가한 결과다. 클라우드 NAC 부문은 누적 고객 180곳을 돌파하며 고객사를 중소기업(SMB)까지 확대했다.단말 위협탐지·대응(EDR) 사업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니언스 측은 글로벌 EDR 제품을 사용하던 기업을 윈백(자사 제품으로 교체)했고 국내 제조 대기업에 EDR을 잇따라 공급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니언스는 제로트러스트 사업 고도화를 위해 SSL-가상사설망(VPN) 기업 퓨쳐텍정보통신을 올해 4월 인수, 제로트러스트 초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 중이다.지니언스는 지속적인 사업 고도화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NAC 분야는 SSL-VPN, 제로트러스트 분야와 긴밀히 연계해 수요를 발굴하고, EDR 분야는 ‘한국(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오픈 XDR 통합보안 플랫폼’개발 등 보안 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 저변을 확대한다.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NAC뿐 아니라 EDR, 제로트러스트 각 분야의 성장이 질적으로도 고도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 확대 노력과 맞물려 새로운 기회들이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1 I 최연두 기자
경기도내 49개 하천 '좋은물' 76.6%, 전년 대비 5.2%p↑
  • 경기도내 49개 하천 '좋은물' 76.6%, 전년 대비 5.2%p↑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남한강과 북한강, 한강, 안성천, 시화호 등 경기도내 한강권역 49개 하천의 좋은 물 비율이 76.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 생활환경 기준 1~2등급인 좋은 물은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나 수영용수로 사용 가능한 수질을 말한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도내 한강권역 하천에서 수질 측정을 위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강권역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서 환경부와 공동으로 매달 측정한 수질 결과 좋은 물 비율이 7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한강서해 등 한강권역 49개 하천·133개 지점에 대한 목표 수질, 좋은 물 달성도, 수계별 31개 주요 하천의 수질 변화 추이, Q-GIS(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이용한 수계별 오염도, 10년간 수질 변화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도내 10개 호소(湖沼)의 연도별·수계별 목표 기준 달성도, 하천·호소 수질 개선율, 호소의 영양상태 등도 연구했다.경기도내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 대한 수질분석 결과, 102개 지점(76.7%)이 BOD(Biochemical Oxygen Demand·미생물이 물속의 유기물을 분해할 때 사용하는 산소의 양)기준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상의 ‘좋은 물’로 평가됐다. 좋은 물은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 1등급과 2등급으로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3.0 mg/L 이하로,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 또는 수영용수로 사용이 가능한 수질이다.도내 하천의 좋은물 비율은 2022년(71.4%) 대비 5.3%p 증가했다. 목표 기준 달성도도 2022년 69.2%에서 2023년 74.4%로 5.2%포인트 증가했다. 중권역 대표 14개 지점의 목표 기준(BOD) 달성 여부를 보면 13개 지점에서는 BOD 목표 기준을 달성했으나 유일하게 팔당댐 지점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한강수계 15개 중권역별 평가 결과 경안천, 의암댐, 홍천강, 청평댐, 팔당댐, 임진강 상류, 한강 하류는 하천 내 전 지점이 ‘좋은 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해당 내용을 담은 수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으며 해당 보고서는 경기도 내 하천·호소에 대한 수질개선 기초자료 확보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수질 평가보고서는 도내 시군 등 관련기관 배포 후, 연구원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본 수질 평가보고서가 도내 하천 및 호소의 수질조사 결과를 자세히 반영한 자료인 만큼 도내 시군의 지속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1 I 황영민 기자
"조만간 기자회견 하겠다" 구영배, 재등장 예고
  • "조만간 기자회견 하겠다" 구영배, 재등장 예고
  • [이데일리 경계영 김정유 기자] 구영배 큐텐 대표는 1일 “조만간 기자회견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이날 이데일리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기자회견을) 빠르게 잡고 싶은데 내부적으로 논의해보겠다”며 이같이 알렸다. 현재 큐텐의 자회사이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위메프와 티몬(티메프)은 판매자(셀러)에게 정산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상태다. 위메프와 티몬이 지난달까지 미정산대금만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구 대표는 한 언론이 보도한 위메프의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그간 위메프의 (류화현) 대표가 네트워크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큐텐 차원에서 론(대출)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금 조달을) 성공시키려면 먼저 사이트를 오픈해야 해 운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옵션을 열고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위메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관련 기업과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부인했다.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08.01 I 경계영 기자
IBM, 왓슨x에서 메타 ‘라마 3.1’ 및 ‘미스트랄 라지 2’ 지원
  • IBM, 왓슨x에서 메타 ‘라마 3.1’ 및 ‘미스트랄 라지 2’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IBM이 메타의 ‘라마 3.1’과 미스트랄 AI의 ‘미스트랄 라지 2’ 모델을 자사의 왓슨x.ai 플랫폼에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업들은 IBM 그래니트, 라마 3.1, 미스트랄 라지 2 등 고성능 오픈소스 AI 모델을 용도와 필요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하고 맞춤화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추가된 라마 3.1은 80억 개, 700억 개, 405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세 가지 사전 학습된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로 구성돼 있다.특히, 라마 3.1-405B 모델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문맥의 길이가 토큰 8192개에서 12만 8000개로 16배 증가하여, 약 8만 5000 영어 단어에 해당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 모델은 GPT-4o와 같은 상업적 모델들과 경쟁할 만한 성능을 보이며, 텍스트 생성, 합성 데이터 생성, 지식 증류 등 다양한 AI 활용 사례에 적합하다.미스트랄 라지 2 모델은 1230억 개의 매개변수를 통해 코딩과 수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80가지 이상의 코딩 언어를 지원한다.또한, GPT-4o, 클로드 3 오푸스, 라마 3.1 405B와 같은 최첨단 모델들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향상된 추론 능력으로 환각이나 그럴듯하게 들리는 거짓 답변을 최소화한다.기업들이 AI 모델을 선택할 때는 모델의 크기와 성능, 비용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성능이 뛰어난 대형 모델은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지만, 비용이 더 많이 들고 속도가 느릴 수 있다. 반면, 크기는 작지만 특정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은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일 수 있다. IBM 왓슨x는 이러한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고객이 용도와 목적, 가격과 성능의 최적 균형을 가진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IBM 왓슨x는 사내 서버,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AI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데이터 소스 관리, 맞춤형 미세 조정,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위한 직관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한다.한편, 미스트랄 라지 2 모델은 상업적 사용을 위해 미스트랄 AI의 ‘미스트랄 커머셜 라이선스’가 필요하지만, IBM 왓슨x에서는 상업적 목적으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024.08.01 I 김현아 기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매각 추진…큐텐서 대출 알아보는 중"
  •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매각 추진…큐텐서 대출 알아보는 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구영배 큐텐 대표는 1일 위메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그간 위메프의 (류화현) 대표가 네트워크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이날 이데일리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큐텐 차원에서 론(대출) 등을 알아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자금 조달을) 성공시키려면 먼저 사이트를 오픈해야 해 운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옵션을 열고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은 티몬·위메프 모기업인 큐텐이 위메프를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 테무 등에 기업 매각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위메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관련 기업과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부인했다. 현재 위메프와 티몬은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하지 못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상태다. 위메프와 티몬이 지난달까지 미정산대금만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08.01 I 경계영 기자
쏘카, 인천공항에 첫 '쏘카존' 마련…편도·왕복 차량 대여·반납
  • 쏘카, 인천공항에 첫 '쏘카존' 마련…편도·왕복 차량 대여·반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쏘카가 인천국제공항에 처음 ‘쏘카존’을 개설한다. 본격적으로 공항 이동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쏘카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총 20개의 전용면을 확보하고, 서비스 시작 이래 처음으로 공항 주차장에서 쏘카존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인천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마련한 ‘쏘카존’ 모습.(사진=쏘카)우선 공항 쏘카존에서 차량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대여 시작 2시간 전 ‘부름’ 서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차량을 호출하고 목적지에 차량을 반납해야만 했다. 이제는 쏘카존에서 바로 차량을 대여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편도뿐 아니라, 공항에서 차량을 대여해 공항에 반납하는 왕복 형태의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아울러 공항으로의 이동도 더 편리하게 바뀔 전망이다. 지난해 공항에 쏘카를 반납한 고객 10명 중 6명은 부름 서비스, 4명은 편도를 이용했다. 두 서비스 모두 공항 내 주차 공간을 직접 찾아 차량을 주차하고 위치를 알려야했다. 이제는 공항 내 주차 공간을 찾을 필요 없이 쏘카가 확보한 전용면에 차량을 반납하고 셔틀버스로 공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쏘카는 확보한 20개 주차면에 총 6000대 차량 등록을 마쳤다. 편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공항 기준 70㎞ 이내 수도권 쏘카존에서 운영하는 차량 6000대를 공항 이동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더 뉴 레이와 같은 실내 공간이 넓은 경차부터 준중형·준대형 세단, SUV, 9인승 카니발 등 쏘카 이용자가 공항 이동 시 선호하는 차종을 서비스에 배치했다.쏘카는 공항 쏘카존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대여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왕복 서비스의 경우 24시간 이상 이용 시 차종에 상관없이 대여료 6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공항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원하는 목적지에 차량을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 이용 시에는 대여료와 반납 장소변경요금을 각각 50%씩 할인한다.김신명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공항 이동 수요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서비스 거점이 마련됐다”며 “카셰어링이 다양한 공항 이동 수요를 아우르고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 I 김범준 기자
"G마켓은 한 달 내내 할인"…8월 '상생 슈퍼딜'
  • "G마켓은 한 달 내내 할인"…8월 '상생 슈퍼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마켓은 8월 한 달 동안 매일 시즌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상생 슈퍼딜’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상생 슈퍼딜은 G마켓 영업 전문가가 패션·디지털·생필품·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직접 선정한 인기 상품 3000여개로 구성된다. G마켓 메인 페이지 전면 슈퍼딜 코너에 노출되도록 G마켓과 신용카드사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첫날 추천 상품으로 △빈폴 남성의류 여름 시즌오프 △여행 파우치 7종세트 △밀크바오밥 성인유아 샴푸·바디워시(1+1)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용인 캐리비안베이+에버랜드 이용권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특가 등이 있다. 상생 슈퍼딜 상품 가운데 ‘카드혜택’ 태그가 달린 상품을 스마일·삼성·KB국민·신한·롯데·NH농협·비씨·하나·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G마켓은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6개사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혜택도 강화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회원은 연회비를 4900원으로 80% 이상 인하하고 1년 회비를 내고 가입하면 추가로 1년을 무료로 연장해준다. G마켓은 매월 멤버십 회원에게 15% 할인쿠폰(최대 5000원) 1장과 10% 할인쿠폰(최대 3000원) 3장 등 할인쿠폰 4장을 포함해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쿠폰’(3장+무제한 증정),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혜택, 음식배달쿠폰,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중소상공인을 포함한 수많은 오픈마켓 판매자 분들이 판매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G마켓)
2024.08.01 I 경계영 기자
KAIST, 국제학회서 온디바이스 AI 연구 성과 인정받아
  • KAIST, 국제학회서 온디바이스 AI 연구 성과 인정받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클라우드의 원격 컴퓨팅 자원 없이 기기 자체에 내장된 인공지능(AI) 칩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자원만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박종세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24 국제 컴퓨터구조 심포지엄’에서 ‘최우수 연구 기록물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KAIST 연구팀.(왼쪽부터)박종세 교수, 김윤성 박사과정, 오창훈 박사과정.(사진=KAIST)‘국제 컴퓨터 구조 심포지엄’은 컴퓨터 구조물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회이다. 올해 제출된 423편의 논문 중 83편 만이 채택됐다. 최우수 연구 기록물 상은 학회 특별상 중 하나로 제출된 논문 중 연구 기록물의 혁신성, 활용 가능성, 영향력을 고려해 선정한다.박 교수팀의 연구는 적응형 AI의 기반 기술인 ‘연속 학습’ 가속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구조와 온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발한 점, 온디바이스 AI 시스템 연구 발전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코드, 데이터 등의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연구팀은 연구결과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으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온디바이스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연구는 KAIST 전산학부의 학생들(김윤성, 오창훈, 황진우, 김원웅, 오성룡, 이유빈)과 하딕 샤르마 메타 박사, 아미르 야즈단바크시 구글 딥마인드 박사, 박종세 교수가 수행했다.박종세 교수는 “온디바이스 자원만으로 적응형 AI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기쁘다”며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구글·메타 연구자들과의 협력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8.01 I 강민구 기자
다시 만나는 2NE1… 15주년 콘서트 스팟 영상 공개
  • 다시 만나는 2NE1… 15주년 콘서트 스팟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2NE1이 오는 10월 데뷔 15주년 완전체 콘서트를 앞두고 예열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영상을 공개했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일 공식 블로그에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 - 스팟 비디오’를 게재했다.관객들의 터질 듯한 함성 속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며 무대를 장악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짜릿한 전율을 안긴다. 2NE1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지점. 특히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감동적인 멘트가 과거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완전체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이날 공식 블로그에 공개된 티켓 오픈 티저 포스터 역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4년 ‘올 오어 낫띵’(ALL OR NOTHING) 투어 사진을 활용한 것으로,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멤버들과 블랙잭(팬덤명)의 모습이 뭉클함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얼마 남지 않은 티켓 예매 일정을 상기시키며 이미 뜨거운 티켓팅 열기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2NE1은 오는 10월 5~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후 일본 고베와 도쿄 공연을 비롯 그 외 일정을 점차 확대해가며 내년까지 가급적 많은 나라의 관객들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일반 예매는 오는 5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별도의 선예매 없이 진행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Y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1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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