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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게임대상, 에오스·아키에이지 등 6종 '박빙 승부'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2013년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대한민국 게임대상’은 13일 오후 5시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진행되며 본상과 인기게임상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13일 오후 5시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 사진=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뽑는 본상 부문 가운데 온라인게임에는 마구더리얼, 아키에이지, 에오스, 열혈강호2, 크리티카,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에이지오브스톰) 등 6종류의 게임이 후보에 올랐다.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델피니아 크로니클, 모두의 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윈드러너, 이사만루 2013 KBO, 쿠키런 등이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인기게임상 부문에는 총 16개 작품이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본상과 인기게임상 수상작 선정에는 일반인들의 투표가 반영되며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에서는 투표가 진행 중이다.한편 지난해에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 대상을,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 바이킹아일랜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선데이토즈의 애니팡은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관련기사 ◀☞ 네오위즈인터넷, 모바일게임 '워스토리' 대만 진출☞ MS, 엑스박스 360 게임 2종 무료 제공☞ 한게임 '크리티카' 가을 개편 업데이트☞ 아보카도엔터테인먼트, 게임 '우주짱짱맨' 카톡서 출시☞ 넷마블 '모두의마블', 태국서 최고 온라인게임으로 선정
- 워너브러더스, CGV홈페이지서 VOD서비스..직배사 중 처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워너브러더스코리아(Warner Bros. Digital Distribution)가 티빙과 함께 해외 메이저 직배사 중 가장 먼저 영화포털 CGV 홈페이지 (www.cgv.co.kr)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한다.CGV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영화 VOD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해외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가 국내 최초로 VOD 영화를 제공함에 따라 국내 1위 영화 사업자인 CGV의 행보가 주목된다.한국영화연감 통계에 의하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영화표를 예매한다는 관객수 가 전체 극장입장객 수의 46.2%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극장 입장권을 예매하거나 영화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국내 최대 사이트인 CGV 홈페이지는 영화 매니아들을 위한 VOD 판매 창구로는 최적이다. <호빗: 뜻밖의 여정>, <잭 더 자이언트 킬러> 등 최신작을 비롯해, 야구팬 이라면 꼭 봐야할 L.A 다저스의 전신 부르클린 다저스의 역사를 새로 쓴 “잭키 로빈슨”의 데뷔를 영화화 한 <42>, 2013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아르고>, <다크나이트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 워너브러더스의 대표 작품들이 서비스된다.올 하반기에는 <위대한 개츠비>, <맨오브스틸>, <퍼시픽 림> 등 최근 극장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CGV 홈페이지를 통해 VOD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입점을 기념해 매주 업데이트 되는 WB VOD 특별 할인 프로모션과 9월 30일까지 VOD 구매자에게 특급 호텔 숙박권, 해외여행상품권, 워너 영화 프리미엄 상품, CGV 영화 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 거장이 거장을 만났을 때
- ▲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첼리스트 정명화[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어느덧 30년이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성정문화재단이 기념음악회를 연다. 1980년대 초 변변한 문화시설은 물론 볼 만한 공연조차 거의 없던 시절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면서 시작된 30년 역사다. 음악회는 그 시간에 대한 회고인 동시에 새로운 30년을 기대하는 자리다. 성정문화재단이 종합 예술의 기틀을 다지게 된 건 1990년 즈음. 성정예술원이 성정문화재단이란 예술단체로서 제대로 된 형태와 내용을 갖추면서다. 1981년 꾸려진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을 발판 삼아 차례로 세워진 성정청소년교향악단, 성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성정뮤지컬단 등은 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공연예술의 빈곳을 촘촘히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30년의 행보를 반추하는 음악회의 첫 발은 베토벤으로 뗀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를 위한 베토벤 3중주 협주곡` C장소 Op.56이 피아노 김대진, 바이올린 이성주, 첼로 정명화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김대진은 피아니스트로뿐만 아니라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는 지휘자로서 국내서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대표적 음악인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실내악단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예술감독까지 겸해 1인3역으로 살고 있다. 정명화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음악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독특한 형식인 `베토벤 3중주 협주곡`에서 세 연주자들이 울릴 완벽한 어울림에 대한 기대가 높은 이유다. 베토벤이 띄운 열기는 소프라노 박미자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이 이어간다. 박미자는 김동진의 `새타령`과 헤르베르트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를 부른다. 이아경이 그 뒤를 이어 김효근의 `눈`과 생상스의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를 들려준다. 피날레는 창립 30주년 헌정곡 `페스티벌 글로리아`가 장식한다. 작곡가 김기영의 초연작인 이 곡의 연주에는 김대진이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 난파소년소녀합창단, 성정뮤지컬단,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등이 나선다. 문화에 대한 인식이 척박했던 시절 일찌감치 예능인재 발굴에 나섰던 것은 성정문화재단의 특별한 성과로 꼽힌다. 성정전국음악콩쿠르를 통해 발굴한 음악가 중에선 세계적인 연주자도 여럿 있다.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바리톤 한명원은 7회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다. 세계 거장들에게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가현은 9회 대상자다. 15회에서 대상을 받은 첼리스트 문태국은 최연소 수상자로서 세계를 향한 발걸음이 바쁘다. 지난 8월 940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20회 대회를 마친 성정전국음악콩쿠르는 이제 보폭을 넓혀 국제대회로 전환할 예정이다. 30년 세월의 회상을 고스란히 되살릴 이번 음악회는 2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031-257-4500
- 5월엔 호주에서 온 아동극·거리극·가족극 넘친다
- [노컷뉴스 제공] 가정의 달인 5월, 호주의 공연단체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이번에 내한공연을 갖는 팀들은 스트레인지 프룻, 스너프 퍼펫, 윈드밀 극단, 패치극단, 멘오브스틸 등 유수의 호주 아동극, 가족극, 거리극 팀이다. 스트레인지 프룻은 5m 높이의 장대 위에서 연극 춤 서커스를 합친 퍼포먼스를 선보여 국제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대형 인형극단 스너프 퍼펫은 '숲속의 밤' '소떼들' '코끼리' 공연을 선보인다. 아동극 전문 윈드밀 극단과 패치 극단은 각각 '붐 바!'와 '신기한 우체부 아저씨'를 공연하고, 인형극단 멘오브스틸은 '쿠키커터와 친구들'을 보여준다. 이들 단체가 선보이는 공연들이 국립극장 ‘청소년 공연예술제’(5.5, 5.8~9), 고양어울림누리 ‘높빛어린이세상’(5.2~6), 의정부음악극축제(5.2), 안산거리극축제(5.2~4), 과천어린이축제(5.5), 춘천마임축제(5.25~31) 등 국내 10여개의 공연 축제와 공연장에서 5월 한달간 이어진다. 21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호주공연예술 특별 기자 간담회에서 샘 게러비츠 주한 호주대사는 "여러 한국 공연 관계자들의 지원과 도움 덕분에 이뤄졌다"고 국내 공연 단체장들에 공을 돌리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호주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 호주대사관 제프 로빈슨 부대사는 "이번 기회로 한국과 호주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양국간 공연예술의 교류는 한·호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2011년 한·호 우정의 해에 앞서 문화 외교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 관련기사 ◀☞5월에 열리는 국제공연 2선☞亂世에 빛난 인간 ''이순신''☞1년 내내 꿈과 환상의 비누방울 세상이 열린다
- 우리투자證, 임직원 자녀 초청 `가족음악회`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이 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우리투자증권 가족 음악회`를 개최한다. 19일 본사 우리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기타리스트 이성우와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 우리투자증권 합창단이 출연한다.교과서를 통해 알고는 있지만 귀에 익숙지 않은 곡들과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알라딘,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의 주제곡과 영화 가을의 전설, 씨네마 천국, 쉰들러 리스트 등 그 동안 인기를 모았던 O·S·T를 엄선, 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곡 해설과 함께 음악에 얽힌 풍성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자녀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VIP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 사옥이전 기념음악회에 이어 두번째로, 향후 우리투자증권은 본사 강당인 `우리아트홀`을 수준 있는 문화공연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