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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김준형,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김준형(25)이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를 차지했다.피아니스트 김준형. (사진=금호문화재단)12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김준형은 11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폐막한 제71회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를 수상했다. 2위 상금으로 7500 유로(약 1030만원)를 받는다.ARD 국제 음악 콩쿠르는 1952년 시작해 기악, 성악, 실내악 등 21개 부문에서 개최하며 클래식 전 분야를 망라하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플루트, 트롬본, 현악 사중주, 피아노 부문을 대상으로 열렸다.피아노 부문 본선에는 예선 심사를 거친 36명이 진출했다. 3개의 라운드를 거쳐 김준형을 포함한 최종 3인이 결선에 올랐다. 1위는 오스트리아의 루카스 슈테르나트, 3위는 독일의 요하네스 오베르마이어가 차지했다.김준형은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국내에서 틴에이저콩쿠르, 한국쇼팽콩쿠르, 삼익-자일러콩쿠르, 한국리스트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등에서 1위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7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특별상, 2019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6위, 오르후스 국제피아노 콩쿠르 4위를 수상했고, 2021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한국은 물론 미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뮌헨 카머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도 연주했다. 예원학교 졸업,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뮌헨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동 대학원에서 피아니스트 안티 시랄라의 사사를 받으며 현대음악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한편 올해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플루트 부문에서는 금호라이징스타 출신의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수상했다.
- '전참시' 다니엘 헤니x현빈, '공조2' 효과 통했다…토요 예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다니엘 헤니의 그림 같은 일상과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유쾌한 케미로 한가위 밤 예능을 풍성하게 채웠다. 그 결과 토요일 예능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10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윤혜진, 이준범 / 이하 ‘전참시’) 216회에서는 완벽할 것 같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배우 다니엘 헤니의 일상,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이사 기념 집들이를 펼친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송은이는 전현무의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예능인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전현무는 수상 소감으로 화제의 전참시 파김치 장면과 이영자를 언급 해 훈훈함을 더했다.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다니엘 헤니와 1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마틴 대표는 “다니엘이 완벽주의자이면서도 반면에 되게 덜렁거린다. 다니엘 헤니의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참시’에 출연했다”며 참견인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열고, 모닝커피를 마시는 모습까지 매 순간이 화보의 한 장면처럼 느껴질 만큼 독보적인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구멍 난 티셔츠와 겉옷을 스스럼없이 착용하는 등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도 동시에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는 피트니스 센터로 이동해 17년 지기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 마틴, 나인수 실장과 함께 운동에 나섰다. 러닝부터 무산소 운동까지 철저하게 자신의 몸을 단련한 그는 곧바로 트레이너 모드로 변신, 두 사람의 운동까지 코치해주며 열정을 불태웠다.운동을 마친 다니엘 헤니는 쉐이빙 크림을 바른 뒤 마치 광고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면도로 참견인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면도 광고를 몇 번 찍는거야”라며 화보 같은 비주얼에 부러움을 자아냈다. 다니엘 헤니는 부모님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마틴 대표와 나인수 실장도 다니엘 헤니 부모님과 자연스럽게 대화해 오랜 시간 알고 지낸 가족 같은 사이임을 보였다.이후 다니엘 헤니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언론 시사회 참석을 위해 시사회장으로 향했다.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빛나는 비주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다니엘 헤니는 마치 시상식 레드카펫으로 입장하는 듯 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다시 한 번 시선 강탈에 성공했다. 시사회 현장에 도착한 후에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유해진, 진선규, 윤아 등과 담소를 나눴다.특히 지난 2005년 방송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공개된 다니엘 헤니와 현빈의 그림 같은 비주얼 투숏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촬영 후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다정하게 안부를 물었고, 다니엘 헤니는 현빈을 보며 “잘생겼다”라고 나지막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다니엘 헤니는 초긴장 상태에서 진행한 영화 언론 시사회도 무사히 마무리했다. 그는 크게 긴장한 탓에 혹여나 실수할까봐 인터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영어로 이어갔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안정감을 되찾은 그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해외 팬들을 향한 인사 영상 촬영까지 순조롭게 마치며 프로 배우다운 면모를 선보였다.이어 ‘전참시’에 동반 출연해 유쾌한 케미로 웃음을 선물했던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유규선 매니저는 최근 면허증을 취득한 파트리샤에게 운전 연수를 해주기 위해 새로 바꾼 자신의 자동차 운전대를 내줬다. 그러나 자동차 기어마저 헷갈리는 파트리샤의 모습에 당황하며 참견인들을 웃음 짓게 했다.뒤늦게 도착한 조나단 역시 운전석에 앉은 파트리샤의 모습을 보고 황당해했다. 그는 자동차 후면에 단순하게 붙여진 ‘초보운전’ 문구 대신 요즘 스타일의 문구를 직접 작성했고, 마치 사과문을 쓴 것처럼 구구절절하게 적힌 오빠의 양해 메시지를 본 파트리샤는 웃음을 터트렸다.파트리샤의 운전이 시작되자 조나단과 유규선 매니저의 입은 더욱 바빠졌다. 두 사람은 출발에 앞서 마치 유언을 남기는 것처럼 유병재에게 영상통화를 거는가 하면,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은 채 시종일관 비명을 지르는 등 호들갑 대잔치를 벌였다. 특히 아직 운전면허가 없는 조나단은 파트리샤에게 쉴 새 없이 운전 훈수를 두는 등 못 말리는 ‘현실남매’ 케미를 발산했다.무사히 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본격적인 집들이 준비에 나섰다. 서울로 이사하면서 이번 집들이를 주최한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러시아 출신 모델 안젤리나와 배우 문상훈을 초대해 진수성찬을 대접했고, 마치 명절에 오랜만에 모인 가족처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영화 ‘한산’ VIP 시사회에서 조나단과 안젤리나가 함께 영화를 보게 된 사연도 밝혀졌다. 안젤리나는 “그날 친구들이 모두 시간이 안 돼 혼자 시사회장에 갔다. 홀로 영화를 볼 뻔했지만 조나단이 옆자리에 와서 얘기도 하고 팝콘도 나눠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자신을 챙겨준 조나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 밖에도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과거 체험했던 명절 경험담을 털어놓는가 하면, 안젤리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명절을 보내는지 공개하는 등 명절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로 한가위 밤 예능을 장악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16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3%로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구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 5.3%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등극,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니엘 헤니와 현빈이 재회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까지 치솟았다.다음 주 방송에서는 한식 러버 다니엘 헤니의 먹방부터 마틴 대표와의 17년 우정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국주와 매니저의 남다른 캠핑 준비 모습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작은 아씨들' 김고은·남지현·박지후, 세자매의 균열…최고 6.5%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작은 아씨들’ 세 자매의 돈독한 관계에 균열이 찾아왔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3회에서는 ‘돈’과 ‘욕망’에 대한 서로 다른 정의로 충돌하는 세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푸른 난초의 존재가 또 다른 미스터리를 더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회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7.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5%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결국 신현민(오정세 분)은 숨을 거뒀다. 뒤늦게 병원으로 온 최도일(위하준 분)은 오인주(김고은 분)에게 비자금과 관련된 내용을 제외하고 거짓 진술을 하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화영(추자현 분)이 오인주에게 돈을 남겼다는 사실까지 꿰고 있었다. 그러면서 이를 신현민의 짓으로 뒤집어씌우자며, 오인주를 조건 없이 덮어주겠다고도 약속했다. 최도일의 말은 분명 호의였지만 의구심을 남겼다.사고 이후 오인주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밀려왔다. 모든 일을 멈추려고 마음먹은 때, 그는 진화영(추자현 분)의 마지막 편지에 적혀 있던 ‘왕따 클럽’의 또 다른 회원이자 오키드건설의 대표인 원상우(이민우 분)를 만나기 위해 정신병원을 방문했다. 원상우는 20억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오인주에게 예상 밖의 선물을 건넸다. 바로 신현민이 만든 비자금 장부의 원본이었다. 그러나 이는 얼마 가지 못해 최도일에게 발각됐다. 그는 원상우가 박재상(엄기준 분)과의 권력 다툼에서 밀려 병원에 있으며, 장부를 준 이유 역시 오인주를 이용해 비자금이 흘러가는 종착지인 박재상을 괴롭히기 위해서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도일은 뜻밖에도 비자금 장부를 두고 ‘동업’을 제안했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장부의 값어치가 올라갈 것이며, 적절한 가치로의 협상을 위해 자기가 필요할 거라고 했다. 그는 오인주를 ‘게임 체인저’라고 칭했다. 오인주는 못내 이를 받아들였고, 그렇게 둘의 공조가 시작됐다.오인경(남지현 분)과 오인혜(박지후 분) 사이에도 폭풍이 일었다. 오인혜가 보스턴 유학을 조건으로 박효린(전채은 분)의 대작을 맡았음을 알게 된 오인경은 무작정 그들 가족의 집으로 향했다. 박효린의 수상 축하 파티가 열리고 있는 저택, 소동의 중심에 선 오인경은 완벽한 불청객이었다. 인내심이 무너진 오인혜는 곧 오인주에게 다음 달에 있을 보스턴 유학행을 통보했다. 오인주는 그 길로 원상아(엄지원 분)를 찾아갔다. 유학비용 전액을 현금으로 주며 선을 그으려 하는 오인주의 모습에도 원상아는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오인주가 지금껏 본 적 없던 동생의 그림들을 보여주며, 오인혜의 마음에 자리하고 있는 어둠과 서글픈 죄책감까지 전해주었다. 그 중 오인주의 마음을 거세게 흔든 것은 그림 속에서 엿보인 어렸을 적 죽은 또 다른 동생의 모습이었다.한편 둘째 오인경은 마침내 언니가 숨긴 현금을 발견했다. 오인경은 ‘도둑질’이라며 흥분했지만, 오인주는 돈이 없어 치료도 받지 못하고 죽은 동생의 이야기를 꺼냈다. 너무 오래되어 이름도, 심지어는 존재조차도 희미해진 동생. 오인혜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은 자매를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인지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오인혜는 모든 소동을 뒤로한 채 박효린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집안 한쪽에 놓인 인형의 집에 마음을 빼앗긴 찰나 박재상이 나타났다. 이어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오인혜가 직접 박효린에게 자신의 그림으로 출품하라고 요청했다는 것. 이유를 묻는 박재상에게 오인혜는 “그걸 그릴 때 전 효린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그 모습에서 자신과 비슷한 결의 욕망, 그리고 특별함을 읽어낸 박재상. 그는 “너도 할 수 있겠어? 지구상에서 너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할 수 있겠어?”라는 서늘한 선택지를 던졌다. 두려움이 서린 오인혜의 얼굴은 그가 내릴 위태로운 결정에 궁금증을 높였다.이날 죽음의 현장마다 나타난 푸른 난초에 얽힌 미스터리도 한 겹 벗겨졌다. 보배저축은행 사건 관련자였던 행장 김달수의 사망 당시 CCTV 영상을 손에 넣은 오인경. 그 안에는 생전의 그를 찾아온 박재상과, 자살 직전 작고 푸른 무언가의 냄새를 맡는 김달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실마리는 예상치 못한 곳에 있었다. 하종호(강훈 분)가 김철성(차용학 분)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가져온 희귀한 난초꽃과 김달수의 손에 있던 물체가 흡사했던 것. 두 사람은 조사 끝에 이 꽃이 ‘베트남의 유령’이라는 별명을 가진 ‘에피포기움 아필룸’이라는 희귀 난초임을 알아냈다.서로 다른 신념으로 날카롭게 부딪치는 세 자매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완벽히 떨어진 곳에서 출발했지만 박재상, 그리고 마침내 원령가라는 한 점에서 만난 세 자매. 특히 오인주는 뜻하지 않게 원상아의 관심을 자극하며 요주의 인물로 거듭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게임의 판도를 바꿀 카드를 쥔 오인주, 그리고 세 자매의 앞날에 어떤 일이 불어닥칠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4회는 오늘(11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 [VC’s Pick] 시리즈C도 거뜬…메가존클라우드, 450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9월 5일~9월 9일)에는 게임 서버와 AI 음성인식, 패션테크,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45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한 메가존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올해 상반기 들어 수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낸 몇 안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사모펀드 투자 우르르…‘메가존클라우드’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MBK파트너스와 IMM PE로부터 4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지난 2월 KT로부터 1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후 6개월만에 추가로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투자사들은 메가존클라우드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운영 솔루션들을 자체 개발해 기업 고객에 제공중이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추가 성장을 위한 투자·인수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으로 계획한 기업공개(IPO) 전까지 아시아 클라우드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 게임서버 플랫폼 ‘에이에프아이’게임 서버 플랫폼 ‘뒤끝’을 서비스하는 에이에프아이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지유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슈미트 등으로부터 5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에이에프아이가 운영하는 뒤끝은 국내 최초의 게임 서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회원가입과 확률 관리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서버 기능을 클라우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한다. 게임 개발자는 서버 지식이 없어도 게임 서버와 서버 기능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투자사들은 뒤끝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다. 뒤끝은 2018년 정식 론칭 이후 게임 서버 개발 수요를 바탕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달 기준 뒤끝의 누적 가입 개발사는 2800여 곳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약 2000개) 대비 40% 확대됐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으로 뒤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 AI 음성인식 아틀라스랩스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 ‘센트로이드’를 서비스하는 아틀라스랩스는 TBT파트너스와 IBX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아틀라스랩스는 2018년부터 AI 음성인식 연구에 매진해온 기업이다. 낮은 자연어처리(NLP) 수준과 데이터셋 부족으로 음성 인식률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던 당시 회사는 B2C앱 ‘스위치(Switch)’를 개발해 품질 높은 데이터를 확보했고, 이후 인식률 높은 AI 음성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는 CDA(Conversation Data Analytics, 기업 음성 데이터를 자산으로 구조화하는 기술) 기반의 센트로이드로 B2B시장을 공략 중이다.투자사들은 음성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하고 인식해 구조화된 데이터로 전환하는 CDA기반 솔루션 ‘센트로이드’를 높게 평가했다. 센트로이드 대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AI로 음성통화를 데이터로 변환하는 솔루션이다. ◇ 웨어러블 패션테크 ‘앱포스터’웨어러블 패션테크 브랜드 타임플릭을 운영 중인 앱포스터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화생명보험, 인터베스트, 인포뱅크,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코메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타임플릭은 스마트워치 페이스 플랫폼과 스트랩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스터타임이 올해 초 리뉴얼한 브랜드이다. 스마트워치 페이스 플랫폼은 쉽고 빠르게 나만의 스마트워치를 만들 수 있는 앱이다. 투자사들은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앱포스터가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워치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실제 스마트워치 페이스 플랫폼은 다운로드 700만 이상을 기록하고, 구글플레이 2021에서 올해를 빛낸 웨어앱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타임플릭은 앱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내 오픈마켓 구축,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에듀테크 ‘소프트앤’에듀테크 기업 소프트앤은 휴넷과 휴넷 CVC인 휴넷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소프트앤은 퀴즈플랫폼 ‘퀴즈앤’을 서비스하는 곳으로, 2020년 1월 출시 이후 누적 방문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대만과 일본에서 해외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휴넷은 앞서 6월 코딩 솔루션기업 멘토릿 인수에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에듀테크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휴넷벤처스 역시 퀴즈앤의 B2B 모델 ‘그룹스’를 휴넷 기업교육 서비스와 연결하고 휴넷의 교육 콘텐츠를 퀴즈앤 서비스에 탑재해 구독모델로 제공하는 등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소프트앤 측은 이번 투자 유치로 기업용 퀴즈플랫폼 ‘그룹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 [랜선여행] 호주 대자연 색다르게 즐기는 럭셔리 항공 투어
- 웅장하고 광활한 호주의 자연을 실컷 즐길 수 있는 ‘에어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의 대륙 전체가 나라인 호주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나라다. 대한민국의 77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호주는 넓은 만큼 도시, 섬, 아웃백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곳이다. 그렇다면 이런 광활한 호주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하늘길을 이용하는 것이다. 호주 전역에서는 경비행기, 헬리콥터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수상비행기, 열기구 투어도 체험해볼 수 있어 선택지가 다양하다. 거기에 핑크 호수나 하트 산호 등 자연이 선물한 특별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차로 하루 만에 가기에는 먼 장소로 점심을 먹으러 가거나, 사랑하는 이와 로맨틱하고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웅장하고 광활한 호주의 자연을 실컷 즐길 수 있는 ‘에어호’◇특별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핑크 호수 ‘에어 호’진정한 호주를 느끼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에어 호를 보면 광활하고 웅장한 호주의 자연을 실컷 즐길 수 있다. 남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차로 6시간,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이 호수는 소금 평원, 즉 염전이다. 에어 호가 발산하는 옅은 분홍, 주황, 노란빛은 남호주 아웃백의 광대한 지형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특징이다. 호주의 태양 아래 눈이 부실 만큼 빛을 뽐내는 이 호수는 공중에서 볼 때 가장 아름답다.사실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몇 년에 한 번씩 호수가 범람할 때이다. 물이 넘치면서 녹음이 무성해지고, 수많은 새들이 몰려들어 호수는 분홍과 주황빛으로 아름답게 물든다. 하지만 비가 오지 않더라도 은은하고 투명한 소금 결정들이 광활하게 뒤덮고 있는 에어 호는 보면 볼수록 눈을 뗄 수 없는 곳이다. 경비행기 투어를 통해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핑크 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보자.자연적으로 형성된 하트 모양의 산호초인 ‘하트 리프’◇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불가사의 ‘하트 리프’이번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의 불가사의, 하트 리프로 날아가 보자. 퀸즈랜드주 휘트선데이 아일랜드 근처에 있는 하트 리프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하트 모양의 산호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비행을 즐기며 로맨틱한 순간을 만끽하는 특별한 투어가 될 것이다.헬리콥터나 수상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감상하는 것이 하트 리프를 눈에 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늘 위에서 맑은 청록색 바다를 바라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트 리프를 관찰할 수 있다. 섬 보호 규정에 따라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은 금지되어 있지만 하트 리프로 가는 길에 스노클링 포인트들이 있다. 휘트선데이 아일랜드 위를 날다가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착륙해보자. 비행기에서 잠시 내려 보트를 타고, 맑은 바닷속 거북이와 형형색색의 물고기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주변은 바닷물이 맑고 잔잔해 스노클링이나 수영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그레이트 베어리 리프◇시드니 하버가 한눈에 ‘시드니 씨플레인스 터미널’시드니 해안 교외 지역인 로즈 베이에 위치한 시드니 씨플레인스 터미널에서는 하루 만에 동부 해안의 명소들을 방문하는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이곳은 1930년대 호주와 런던을 잇는 첫 장거리 비행기가 뜨던 국제 공항이 있던 역사적인 장소로, 현재의 시드니를 한눈에 바라보는 수상비행기 투어가 시작하는 지점이다.하늘에서 바라본 시드니 하버고요한 혹스베리 강을 내려다보며 20분간의 비행을 즐기다 보면 브로큰 베이 진주 농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거나 현지 굴 양식장과 진주 산업을 구경할 수 있다. 점심으로는 신선한 시드니 바위 굴과 진주조개의 관자로 채워진 점심 식사를 즐겨보자. 또 다른 코스로 하버 브리지를 가로질러 본다이로 향할 수 있다. 샤크 아일랜드에 착륙해 와인, 치즈, 연어를 곁들인 가벼운 피크닉을 즐겨보자. 돌아오는 하늘길에서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의 반짝이는 야경 또한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터미널에 도착 후 엠파이어 라운지에서 칵테일 한잔과 함께 시드니 하버의 일몰까지 감상하면 완벽한 투어는 마무리된다.캔버라 열기구 축제◇세계 유일 국회의사당 위로 열기구를 탈 수 있는 캔버라호주의 수도인 캔버라는 국가의 수도 중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사당 위로 열기구를 탈 수 있는 곳이다. 때문에 캔버라에서 로맨틱한 열기구를 타고 드넓은 포도밭과 안개가 자욱한 농장, 도시 경관을 한눈에 바라보며 캔버라를 감상하는 열기구 투어가 인기다. 특히 해돋이 직전에 열기구에 올라 황금빛 일출이 도시를 다채롭게 물들이는 경험은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것.캔버라의 열기구 투어 업체인 벌룬 알로프트의 투어를 예약해 일출 직전에 모여 열기구 바스켓에 탑승하고, 아침 해가 계곡과 강을 감싸 만든 장관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다. 열기구에서 내려오면 인근 카페에 방문해 식사와 함께 아침을 마무리하고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 직접 열기구에 오르지 않아도 수평선 위로 태양이 떠 오를 때 열기구들이 하늘을 가득 수놓는 장면 또한 색다른 광경일 것이다.캔버라에서는 전 세계 유일하게 국가 수도 중 유일하게 국회의사당 위로 열기구를 탈 수 있다
- 튀르키예에서 가장 아름다운 3개의 협곡은 어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쾌청한 가을,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튀르키예 대표 협곡을 소개한다. 수 세기 동안 강물에 의해 가파른 바위가 깎여 형성된 튀르키예의 협곡은 일부는 길이가 수 킬로미터이고 높이가 수천 미터에 달하는 곳도 있을 만큼 아드레날린 가득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은 반드시 들려야 할 명소이다.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서 더위를 식히거나 뗏목, 집라인, 협곡 등반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모험을 선사한다. 동시에 자연과 역사는 튀르키예의 협곡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조화인데, 협곡에 위치한 고대 도시, 교회 및 무덤의 유적들이 오늘날 과거의 이야기를 속삭인다. 튀르키예에서 가장 아름다운 3개의 협곡을 소개한다.코프룰루 협곡 전경(사진=튀르키예문화관광부)◇코프룰루 협곡 국립공원안탈리아 도심에서 85km 떨어진 코프룰루 협곡은 쾨프리차이 강의 청록색 물이 흐르는 경이로운 자연 그 자체이다. 자연의 아름다움, 숨 막히는 풍경, 수많은 자연 속의 액티비티로 매년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는 코프룰루 협곡은 197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길이 14km, 높이 100m가 넘는 코프룰루 협곡은 또한 튀르키예에서 가장 긴 협곡 중 하나이다. 협곡을 따라 흐르는 쾨프리차이 강에서는 래프팅, 낚시, 수영과 같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강 외에도 주변 지역에서 수상 스포츠뿐만 아니라 트레킹과 암벽 등반, 사이클링, 식물 및 야생 동물 관찰, 캠핑, 고원 여행과 지프 사파리도 즐길 수 있다. 코프룰루 협곡 국립공원은 식음료 시설과 휴식과 숙박을 위한 강변의 캠핑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공원 근처 목조 방갈로는 호스텔로 사용된다.코프룰루 협곡은 튀르키예에서 두 번째로 긴 산책로인 성 바오로 길의 거점 중 한 곳이다. 서유럽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성 바오로가 걸었던 길을 따라가는 이 경로에서 협곡과 더불어 강의 서쪽에 있는 고대 도시 셀게도 방문할 수 있다.으흘라라 계곡 전경 (사진=튀르키예문화관광부)◇으흘라라 계곡으흘라라 계곡은 요정의 굴뚝과 지하 도시로 유명한 카파도키아에 있으며 많은 이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장소 중 하나로 평가한다. 멜렌디즈) 강을 따라 이어지는 14km 길이의 계곡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하다. 으흘라라 계곡은 멜렌디즈 강이 감싸는 구조 덕분에 역사적으로 기독교의 중요한 중심지였다. 이 지역에는 이 지역의 많은 교회에는 숨뮐뤼, 일란리, 코카르, 아가살티, 퓌렌리세키, 에그리타스, 키르크다말티와 같이 데코레이션 아트로 유명한 교회들이 있다. 으흘라라 계곡에는 훌륭한 트레킹 코스도 있으며 강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이어져 있다.아라파피쉬티 협곡 전경 (사진=튀르키예문화관광부)◇아라파피쉬티 협곡아라파피쉬티 협곡은 아이딘, 데니즐리 및 물어라 지방의 경계에 위치한다. 인체기즈 협곡으로도 알려져 있다. 악사이 만에 의한 침식으로 형성된 협곡은 진정한 자연의 경이로움과 탐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길이 6km, 높이 380m인 아라파피쉬티 협곡에는 로마와 동로마 시대의 도시 유적이 있다. 페르시아 지역의 것으로 추정되는 2,500년 된 신비한 무덤도 협곡에 있으며, 악사이 만의 물에 의해 형성된 동굴과 알렉산더 대왕의 군대가 건설한 역사적인 케메르 다리(Kemer Bridge)도 있다. 특정 구간에서는 보트로 협곡을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보트 투어는 일반적으로 90분에서 2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보다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트레킹 트레일도 가능하다. 두 가지 유형의 여행 모두 놀라운 풍경과 함께 손길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진행된다.현재 9월 기준, 한국인은 튀르키예 입국 시 별도의 코로나 관련 서류 준비 없이 자가격리 없는 입국이 가능하다. 튀르키예 정부는 6.1일부로 튀르키예 입국 시(육로, 항공로, 해상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 및 미접종자의 경우 PCR 음성 결과지 또는 신속 항원 검사지 제출 의무를 해제했다.
- '오겜' 이정재·정호연, 美 에미상 수상후보→시상자로도 나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 정호연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열릴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의 수상 후보와 함께 시상자로도 나선다. 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오는 12일 열릴 시상식 시상자 1차 명단에 이정재와 정호연을 포함했다. 다만 두 사람이 시상을 맡은 부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에미상 본 시상식인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정재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호연은 해외 스케줄을 소화한 뒤 현지에서 시상식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은 이번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게스트 여배우상, 스턴트상, 프로덕션 디자인상(미술상), 시각효과(VFX)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본 시상식에서는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 제17회 경기게임오디션 ‘블랙아웃’ 최종 우승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8일 경기도는 제17회 경기게임오디션에서 2D 좀비 슈팅게임인 ‘블랙아웃’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실외기 오퍼레이션’의 ‘블랙아웃’ 최종 우승. (사진=경기도 제공)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지난 7일 개최된 경기게임오디션에는 니칼리스(Nicalis), 리플(Ripples),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SIEK), 엑솔라(Xsollar), 틸팅 포인트(Tilting Point) 등 국내·외 게임시장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최종 오디션 결과 ‘실외기 오퍼레이션(대표 설재석)’이 개발한 게임 ‘블랙아웃’이 1위를 차지했다. 블랙아웃은 2D 도트 사이드 뷰 형식의 4인 코옵 좀비 슈터로, 플레이어들이 특수부대가 되어 다양한 필드에서 좀비를 처치하고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이다.2위는 ‘파더메이드(대표 이찬수)’의 ‘고양이 왕국’, ‘캔들(대표 양재성)’의 ‘피그말리온’, 3위는 ‘겜성게임즈(대표 육탁기)’의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 ‘트라이펄게임즈(대표 정만손)’의 ‘베다’가 수상했다.최종 선발된 5개 게임(TOP5)에는 △1등(1팀) 5천만 원, 2등(2팀) 3천만 원, 3등(2팀) 2천만 원 등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게임테스트(QA. Quality Assurance),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상용화를 위한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또한 최종오디션에 진출한 10개 게임(TOP10) 모두에는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부여 △경기게임오디션 협찬사(원스토어, NHN cloud, AWS, MS, Akamai, KOCHAVA, 뒤끝)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및 클라우드 등 각종 서비스 △종전 게임오디션 전체기수와 교류 기회 등이 제공된다.특히 이번 오디션에는 소니 인터랙티브엔터테이먼트의 인디 게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즈 픽’에 ‘베다’와 ‘블랙아웃’이 선정됐다.송은실 도 미래산업과장은 “국내로 초청한 글로벌 시장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에게 우수한 국내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무대를 오랜만에 열게 되어 뜻깊다”며 “게임이용자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게임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CJ ENM의 '엔데버 콘텐츠', '피브스 시즌'으로 사명 변경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CJ ENM(035760)의 글로벌 스튜디오 엔데버 콘텐트가 8일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으로 사명을 변경한다.피프스 시즌은 수확을 축하하는 늦여름을 연중 가장 풍요로운 다섯 번째 계절로 칭했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다 풍성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전세계에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CJ ENM은 CJ ENM의 인수 이후 양사 간 본격 시너지를 위한 새 출발을 알리는 의미로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엔데버 콘텐트가 모기업 엔데버 그룹의 에이전시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전문적인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 나아간다는 포부를 담았다.앞서 CJ ENM은 올해 1월 피브스 시즌의 지분 80%를 약 9450억원에 인수했다. 피프스 시즌은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 글로벌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자체 프로덕션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피프스 시즌은 연간 30편 이상의 영화, 드라마를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만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CJ ENM은 피프스 시즌을 글로벌 베이스캠프로 삼아 미국 현지에서 CJ ENM의 콘텐츠를 제작·유통한다는 계획이다.피프스 시즌은 제 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14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세브란스: 단절’과 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씨: 어둠의 나날’ 등의 TV 시리즈를 제작하고 애플TV+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 ‘도쿄 바이스’, ‘결혼의 풍경’ 등 다양한 작품들을 HBO Max, 넷플릭스, 피콕(Peacock), 훌루(Hulu) 등의 글로벌 메이저 OTT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메기 질렌할이 연출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로스트 도터’, 마이클 베이 감독 연출의 ‘앰뷸런스’, 데스틴 크레틴 감독의 ‘저스트 머시’,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차 차 리얼 스무스’ 등의 영화를 제작했다. 피프스 시즌은 ‘세브란스: 단절’, ‘씨: 어둠의 나날’을 비롯한 다수 작품의 다음 시즌을 준비 중에 있으며,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레이디 인 더 레이크’(애플 TV+), 시고니 위버 주연의 ‘앨리스 하트의 잃어버린 꽃’(아마존 프라임) 등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며,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 ‘아일린’도 제작 중에 있다.
- 박지훈·최현욱·홍경 '약한영웅', 부산서 첫선 보인다 [공식]
- (사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웨이브(Wavve)는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TT)에서 방영 예정인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를 상영하는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8일 밝혔다. 온 스크린 섹션은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신설돼 OTT 드라마 시리즈 화제작을 월드 프리미어 또는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이고 있다. 금번 온 스크린 섹션에서 ‘약한영웅’은 총 8부 중 1부에서 3부까지 일부 회차를 공개할 예정이다.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흥행은 물론 백상예술대상, 청룡어워즈 등 작품상을 석권한 ‘D.P’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실력파 감독들의 의기투합은 또 한 편의 웰메이드 작품 탄생을 예고하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또한, 다양한 작품으로 실력을 입증해온 대세 배우 3인방 박지훈, 최현욱, 홍경의 출연 소식은 뜨거운 화제가 됐다. 특히 박지훈의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간 다양한 캐릭터 주인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넓혀온 박지훈이 선보일 ‘연시은’의 액션과 성장 스토리는 최대 관전 포인트. 여기에 최현욱, 홍경, 이연, 신승호 등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대세 라이징 스타들의 출연도 ‘약한영웅’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웨이브는 “‘약한영웅’은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던 자발적 아웃사이더 ‘연시은’이 정글 같은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폭력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액션 성장 드라마다”며 “연시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지만 수호, 범석과 만나며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다양한 고민들과 부당한 폭력에 맞서는 성장 드라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현장에서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약한영웅’은 11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