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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다하누촌, 한우스테이크 축제 개최
  • 영월다하누촌, 한우스테이크 축제 개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우전문기업 다하누(www.dahanoo.com)가 운영하는 영월 다하누촌이 한우 스테이크 축제를 2월25일부터 3월 1일까지 연다. 이번 한우 스테이크 축제는 긴 추위 뒤에 찾아온 봄을 맞이하고, 구제역 폭풍을 겪은 `한우농가 기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 영월다하누촌에서는 3월1일까지 한우스테이크 축제를 열고 요리 전시 및 시식행사를 연다.한우 스테이크 축제에 걸맞게 행사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한우 스테이크 요리 전시 및 시식행사를 오후 1시부터 진행하며, 다하누 홈페이지에서 무료증정권을 다운 받아 방문 구매 시 4종 선물세트(불고기양념장+다하누곰탕+떡갈비+원두 커피)를 증정한다. 다하누촌이 아닌 영월 지역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영월군 내 박물관 및 관광지 입장권을 다하누촌에서 구매시 제출하면 `다하누 불고기 양념장` 1팩 무료 증정 및 입장료만큼 할인해 주고, 펜션 숙박 영수증을 제출해도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또한 다하누촌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매일 2시에 천원경매와 사골무게 맞추기를 진행하고, 본점 앞 중앙광장에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대형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기를 설치해 즐길거리도 대폭 강화했다. 영월 주천면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해설과 함께 걷는 `다하누 트래킹 코스`도 행사기간 동안 일 1회 진행된다. 매일 오후 3시 다하누촌 중앙광장을 출발해 쌍섶다리 체험, 호랑이묘(의묘총), 술샘, 빙허루, 300년 전통한옥을 둘러보는 코스다. 이창관 영월 다하누촌 지점장은 "단순한 할인·증정 행사를 넘어 고객들을 위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까지 생각해 꼼꼼히 준비한 행사"라며 "날씨가 풀린 만큼 영월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매월 다양한 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02.23 I 이승현 기자
이데일리 제42회 한국기자상 수상..`경제부문 최초`
  • 이데일리 제42회 한국기자상 수상..`경제부문 최초`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이데일리 금융부 이진우 기자가 특종 보도한 `편의점 현금영수증에서 수백억 혈세 줄줄 샌다`가 2010년 한해 동안 보도된 최고의 기사에 주는 제42회 한국기자상 경제보도부문상을&nbsp;받았다.&nbsp; 한국기자상은 한국기자협회가 매월 시상하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가운데 그 해 최고의 기사를 뽑는 상으로 지난해부터 경제보도 부문을 따로 시상하고 있다.&nbsp;이데일리는 경제지 중 이달의 기자상 최다수상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이번에 경제지 최초로 한국기자상 수상의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됐다. &nbsp;한국기자협회는 제42회 한국기자상 경제보도 부문에 이데일리 금융부 이진우 기자(사진)의 `편의점 현금영수증에서 수백억 혈세 줄줄 샌다`를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편의점 영수증에서..`는 현금영수증 발급대가로 국세청이 현금영수증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의 상당부분이 편의점 본사에 사실상 리베이트 명목으로 상납되는 구조를 파헤쳤다. 국세청이 지급하는 현금 수수료가 국민 혈세라는 점을 고려하면&nbsp;세금이 낭비되고 있는 음성적 거래 관행을 정확히 보도했으며, 현금 영수증 발행 원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국세청의 책임도 따졌다.`편의점 영수증에서..` 기사는 지난해 국회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부각, 당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현동 국세청장이 수수료 리베이트 관행에 대해 즉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nbsp;이데일리는 지난 한 해에만 `금호-비컨 이면계약 드러났다`, `편의점 현금영수증에서 수백억 혈세 줄줄 샌다`, `佛은행에 현대상선 1.2조 예금? 출처 관심` 등 이달의 기자상을 세 차례 수상한 데 이어 2010년 최고의 기사에 주는 `한국기자상`까지 휩쓸었다. 한국기자협회상은 기자상에 걸맞는 후보작이 없을 경우 아예 수상을 하지 않을 정도의 권위를 자랑한다.&nbsp;기자협회가 지난해 신설한 `이달의 기자상` 경제보도 부문에선 지금까지 총 5건의 수상작만 결정됐으며 이중&nbsp;3번을 이데일리가 받았다.이데일리는&nbsp;또 2002년 10월 'SK-JP모건, SK증권 주식 이중거래 파문'으로 온라인 언론매체로는 처음으로 기자협회상을 받은 이래 `국민연금 무엇이 문제인가-연금빅뱅`(2004년), `외평기금 1.8조원 행방불명`(2004년), `공무원연금 깨야 산다`(2008년) 등 총 7번의 기자상을 받아 경제지 가운데 최대 수상기록을 갖고 있다.한편 기자협회는 한국기자상 ▲대상에 연합뉴스의 `北 김정일 후계자 삼남 김정은`을 선정했다. 또 ▲취재보도 부문에 YTN의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과 SBS의 `유명환 장관 딸 특채 특종보도` ▲기획보도 부문에 한겨레신문과 한겨레21의 `장애인 킨제이 보고서`와 CBS의 `환경미화원 인권보고서 <쥐들과 함께 살고 화장실서 밥 먹는 그녀들>을 선정했다.▲지역 취재보도 부문에는 대전MBC의 `태안 군용보트 전복사고 베일을 벗기다`와 GTB강원민방의 `동해안 최북단어장 갯녹음 최초 보도` ▲지역 기획보도 부문은&nbsp;전북도민일보의 `로드다큐 <길>`과 대전MBC의 `특별기획 다큐뉴스 50부작 <하늘동네 이야기>`가 뽑혔다.&nbsp;▲사진보도 부문은 한겨레신문의 `아스팔트에 꽂힌 1m짜리 포탄` ▲그래픽뉴스 부문에 중앙일보의 `한국전쟁 60주년 기획그래픽 <인천상륙작전>` ▲국제보도상 부문은 연합뉴스의 `北 여객열차 단둥도착..특별열차인 듯`이 수상했다.부산지역 태풍 뎬무 취재 중 순직한 KNN 영상제작팀의 고(故) 손명환 기자는 공로상을 받았다.
2011.02.15 I 정영효 기자
  • 전세사기 `기승`…피해 예방법은[TV]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최근 전세난을 이용한 다양한 수법의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가뜩이난 치솟는 전세값에 허리가 휘고 있는데 세입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전세관련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인지 이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최근 전셋값 상승을 틈타 전세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오피스텔, 원룸 등의 임대인으로부터 부동산 관리 및 임대차 계약을 위임받은 중개업자 또는 건물관리인이 임대인에게는 월세계약을 했다고 하고 실제 임차인과는 전세계약을 해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사례가 있습니다. 무자격자가 중개업등록증 또는 자격증을 대여받아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차리고, 다른 사람과 공모해 월세로 여러 채의 주택을 임차한 뒤 중개업자와 집주인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여러 전세 구입자와 중복계약을 체결해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개업자가 임대차 중개시 중개대상물의 하자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거짓정보 제공을 통해 중개해 소음, 누수 등 임차인에게 피해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전세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중개업자와 거래 상대방의 신분을 꼭 확인하고 거래를 진행해야 합니다. 등록된 중개업자인지 여부는 해당 시·군·구청 중개업무 담당부서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임차건물 소유자가 맞는지 신분증, 임대차 건물 공과금 영수증, 등기권리증 등을 서로 대조 확인한 후에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거래상대방에게 지급해야 합니다. 신분증을 위조한 경우에는 진위여부 확인이 곤란하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대조해야 합니다. 소유자 등이 신분확인에 미온적인 경우라도 조급하게 서둘지 말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물 소유자로부터 위임 받은 자와 계약을 체결할 경우엔 위임장 및 위·변조 여부, 소유자에게 위임사실·계약조건 등 위임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특히 주변시세보다 크게 싸거나 거래조건이 좋을 경우엔 바로 계약하기 보다는 해당건물의 권리관계, 위치, 환경, 소유자 등을 직접 확인함과 동시에 주변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선 계약하기 전에 임차하는 건물의 상태, 구조, 환경 및 누수 등 하자 여부를 낮 또는 조명이 밝은 상태에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이데일리 이진철입니다.
2011.02.10 I 이진철 기자
  • 전세사기 피해 당하지 않으려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9월 강남 일대에서 신모씨는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중개사무소 등록증을 대여 받아 000공인중개사를 차려 놓고 평소 잘 아는 유모씨와 짜고 고가 아파트를 진짜 집주인과 유씨가 월세계약을 체결하게 했다. 유씨는 월세계약 당시 받아 둔 집주인 주민등록증 사본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집주인 행세를 하며 월세로 임차한 아파트를 시세보다 싸게 전세물건으로 내놨다. 이후 가짜 중개업자 신씨의 중개로 유씨는 집주인처럼 행사해 전셋집을 구하는 A씨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전세보증금 3억3000만원을 챙겨 달아났다. 최근 전셋값 상승을 틈타 전세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오피스텔, 원룸 등의 임대인으로부터 부동산 관리 및 임대차 계약을 위임받은 중개업자 또는 건물관리인이 임대인에게는 월세계약을 했다고 하고, 실제 임차인과는 전세계약을 해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것이다. 무자격자가 중개업등록증 또는 자격증을 대여받아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차리고, 다른 사람과 공모해 월세로 여러 채의 주택을 임차한 뒤 중개업자와 집주인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여러 전세 구입자와 중복계약을 체결해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경우도 있다. 중개업자가 임대차 중개시 중개대상물의 하자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거짓정보 제공을 통해 중개해 소음, 누수 등 임차인에게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전세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중개업자와 거래 상대방의 신분을 꼭 확인하고 거래를 진행해야 한다. 등록된 중개업자인지 여부는 해당 시·군·구청 중개업무 담당부서에서 신분증, 등록증 위조여부 및 중개업 등록번호, 공인중개사 자격증, 중개업자의 성명·주소·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ARS로도 확인이 가능한데 1382번으로 전화해 주민등록번호와 발급일자를 입력하면 분실, 주민등록번호 오류, 말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임차건물 소유자가 맞는지 신분증, 임대차 건물 공과금 영수증, 등기권리증 등을 서로 대조 확인한 후에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거래상대방에게 지급해야 한다. 신분증을 위조한 경우에는 진위여부 확인이 곤란하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대조하며, 소유자 등이 신분확인에 미온적인 경우라도 조급하게 서둘지 말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물 소유자로부터 위임 받은 자와 계약을 체결할 경우엔 위임장 및 위·변조 여부, 소유자에게 위임사실·계약조건 등 위임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특히 주변시세보다 크게 싸거나 거래조건이 좋을 경우엔 바로 계약하기 보다는 해당건물의 권리관계, 위치, 환경, 소유자 등을 직접 확인함과 동시에 주변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하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선 계약하기 전에 임차하는 건물의 상태, 구조, 환경 및 누수 등 하자 여부를 낮 또는 조명이 밝은 상태에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2011.02.10 I 이진철 기자
`밸런타인데이 잡아라`..편의점업계 마케팅 전쟁
  • `밸런타인데이 잡아라`..편의점업계 마케팅 전쟁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설 명절을 마친 편의점 업계가 곧바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대목을 앞두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편의점 업계는 설날과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추석, 빼빼로데이를 5대 행사로 꼽는다. 작년에는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가 겹쳐 매출이 시원치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명절도 피하고 주말과도 이어져 쏠쏠한 특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마다 이색 마케팅을 진행하며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보광훼미리마트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특별한 메시지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지하철 무료일간지를 통해 소개되는 이벤트다. 싱글에겐 고백의 기회가, 연인에겐 사랑, 가족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다. ▲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이벤트 포스터홈페이지 사연등록은 다음달 13일까지 가능하며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일 두 명씩 총 44명의 사랑이야기가 게재될 예정이다.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총 4000원 이상 발렌타인데이 상품구매영수증행운번호를 03035로 문자전송하면 글라소비타민워터에너지(500ml, 1900원)모바일쿠폰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이탈리아의 대표 브랜드인 페레로로쉐를 비롯해 벨기에의 길리안, 스위스의 린트, 미국의 허쉬, 일본의 메이지 등 총 30여종의 세계 초콜릿 브랜드를 선보인다. 가격은 1600원부터 2만원대까지 다양하며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컬투와 함께하는 러브콘서트`, 영화예매권, 기프티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 고객 1만명을 초청해 `GS25 발렌타인 데이 LOVE 콘서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는 컬투가 컬투쇼 형식으로 직접 진행하고 아이유와 싸이, 김장훈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한다. GS25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한 후 홈페이지(www.gs25.com)에 영수증 응모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이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추첨을 통해 사이판 커플여행권을 제공한다. 또 영수증 응모 추첨을 통해 커플링(40명), 커플시계(50명), 커플목걸이(60명) 등을 제공하며, 맥스웰캔커피 모바일쿠폰을 총 4만 명에게 발송한다. 미니스톱은 자체 페레로로쉐 차별화 상품 5종을 비롯, 300원짜리 낱개 상품부터 고급인형과 아로마향기 비누꽃으로 장식한 3만5000원짜리 고급바구니 상품까지 총 81종의 초콜릿 상품을 준비했다. 한편 GS25의 조사에 따르면 초콜릿 선물로는 5000원~1만원대의 중저가 상품이 전체 판매량의 33%를 차지해 가장 인기가 높았다. 2000원 이하는 28%, 2000~5000원이 21%, 1만원 이상의 고가상품은 18%를 각각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페레로로쉐였으며, 전체 초콜릿 상품 가운데 50%를 차지했다.
2011.02.08 I 유환구 기자
  • 축사 감가상각 내용연수 `절반으로 축소`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축사 감가상각 기준연수가 절반으로 줄어 들어 축산농가 세부담이 경감된다. 또 이전가격에 따른 분쟁소지를 줄이기 위해 관련 규정을 구체화했다. 1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14개 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했고, 입법예고와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이달말에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축사도 노후화가 빠른 건물로 분류해 감가상각 기준내용 연수를 절반으로 줄인다. 현재 철골·콘크리트 건물은 40년, 기타건물은 20년이 기준내용연수다. 다만 발전소나 공장, 폐기물 처리장 등 노후화가 빠른 건물은 일반건물 내용연수의 50%만 적용하는데, 이런 건물에 축사도 포함된다. 가령 10억원을 들여 축사를 지었다면 예전에는 이를 20년동안 나눠 비용으로 처리했는데, 앞으로는 10년에 나눠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게된다. 비용이 늘면 수익이 줄기 때문에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영수증 발급대상에 자동차 제조업 및 판매업을 추가해 납세편의를 지원한다.부동산 임대사업자가 받는 보증금을 임대료로 간주해 매기는 세금(간주임대료)을 계산할 때 적용하는 이자율이 4.3%에서 3.7%로 낮아진다.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운용사업자 등록요건을 신설했다. 자본금 규모나 조세범 처벌, 국세 체납 여부를 봐가며 사업허가를 내줄 계획이다.면세유 공급대상에 농업용 로더, 동력제초기 등 농업기계를 추가한다. 그러나 올 7월부터 중고 농업용 난방기도 면세유 공급을 중단한다. 아울러 국제조세조정에 관한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이전과세 규정을 구체화했다. 이전과세를 둘러 싼 국제 조세분쟁 여지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전가격 세제는 내국법인이 국외특수관계자간 국제거래 발생시 정상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해 세금을 줄이는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운용되는 제도다. 가령 모기업이 일본에 있는 국내 법인이 정상가격이 1000원인 물건을 1500원에 들여왔다면 물건을 구입하는데 500원의 비용을 더 들인 것이기 때문에 그 만큼 우리나라 과세당국에 내야할 세금이 줄어든다. 반면 일본의 모기업은 500원씩 수익이 증가해 일본에 내야할 세금이 늘어난다.이런 이전가격 문제를 조사할 때 비교가능성 분석요소를 정상가격 산출을 위한 분석절차 등을 구체화했다.문창용 재정부 조세기획관은 "국내 진출한 해외법인의 경우 가급적이면 한국에서 세금을 적게 내고 싶어 한다"며 "어떤 식으로 정상가격을 포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법인 입장에서는 이전가격을 입증하려 해도 융통성이 적고 입증이 어려웠는데 규칙 개정을 통해 이를 개선한 것"이라며 "세원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2.01 I 장순원 기자
판매 중개상도 헷갈리는 `매출 에누리`..세금은?
  • 판매 중개상도 헷갈리는 `매출 에누리`..세금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최근 감사원이 G마켓의 할인쿠폰과 관련 수 백 억원의 부가가치세를 추징토록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홈쇼핑, 대형마트 등 판매중개상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과세당국에 자사의 할인쿠폰이 부가가치세 대상인지를 묻는 질의회신을 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재정부도 이달 내로 해당 할인쿠폰의 부가가치세 과세여부를 판단하는 예규를 만들기로&nbsp;했다. 오픈마켓, 홈쇼핑, 대형마트 등 판매중개상(유통업체)의 할인쿠폰이 부가가치세(이하 부가세) 대상인지 여부는 할인쿠폰이 `매출에누리`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부가세법상 매출에누리는 과세표준에서 제외되지만 매출에누리가 아니면 부가세를 내야 한다. 매출에누리는 흔히 말하는 `덤`과 비슷한 개념이다. 1000원짜리 펜 10자루를 사면 덤으로 2자루를 더 준다고 할 때 구매자는 1만원으로 12자루를 살 수 있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차액 2000원이 매출에누리가 된다. ◇ “다 같은 할인쿠폰인데 과세여부는 달라” 이번에 문제가 된 G마켓의 할인쿠폰은 크게 두 가지다. 프로모션 품목을 구입할 경우 1000원 할인쿠폰 등을 지급하는 `바이어쿠폰할인`과 G마켓이 판매업자에게 수수료를 덜 받는 대신 해당금액을 구매자에게 지원하는 `아이템할인.` 이에 대해 감사원은 재정부의 의견을 토대로 바이어쿠폰할인에 대해서는 매출에누리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나 아이템할인은 매출에누리로 볼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같은 할인쿠폰인데도 매출에누리에 대한 판단을 달리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바이어쿠폰할인에 대한 과소신고분 169억원은 모두 추징토록 했고, 아이템할인 과소신고분 499억원은 과세에서 제외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추징토록 했다. ◇ 에누리는 `판매자-구매자`간의 거래조건 재정부는 부가세법상 매출에누리를 판단하는 기준은 판매자와 구매자간 이뤄진 거래조건인지 여부에 달려있다는 입장이다. 원칙적으로 판매중개상은 할인쿠폰 등 가격결정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재정부 고위관계자는 “바이어쿠폰할인은 판매중개상인 G마켓과 구매자간 이뤄진 거래약정일 뿐 판매자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며 매출에누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바이어쿠폰할인은 판매자와 상관없이 G마켓이 구매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가격인하 행사라는 이야기다. 반면 “아이템할인은 판매자와 G마켓이 사전에 약속한대로 구매자에게 할인을 해주기로 한 것이기 때문에 매출에누리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G마켓이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덜 받기로 하고 해당금액만큼 구매자에게 판매금액을 깎아주기 때문에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알고 있는 거래조건이라는 설명. 다만 G마켓이 `아이템할인`을 하는 과정에서 구매자에게 판매자와 합의한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할인해주는 등 거래약정을 지키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이 부분까지&nbsp;매출에누리로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거래약정에 따라 이뤄지지 않은 부분은 매출에누리에서 제외해 과세토록 한 것이다. 한편 재정부는 지난해&nbsp;이러한 기준을 토대로 휴대폰 단말기보조금도 매출에누리가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휴대폰 거래는 대리점과 구매자간 발생하는데 보조금은 통신사와 구매자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판매자인 대리점과는 관계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 부가세는 구매자부담인데..“불만도 제기” 그러나 매출에누리에 대한 예규가 대법원 판례를 거스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법원(2001두 6586)은 지난 2003년 4월 휴대폰 대리점이 통신사와 계약하고 구매자에게 특정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단말기 가격을 할인하는 경우 매출에누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또&nbsp;판매자든 판매중개상이든 관계없이 구매자가 부담한 금액을 기준으로 부가세가 과세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부가세는 실질적으로 구매자가 부담하는 세금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판매자가 커피숍이든 대형마트든 관계없이 1만원짜리 물건을 9000원에 사면 구매자의 판매영수증에 찍힌 금액을 기준으로&nbsp;부가세를 내면 되는 것 아니냐”며 판매자냐 판매중개상이냐에 따라 매출에누리가 달리 적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재정부 관계자는 “부가세는 공급자(판매자)를 기준으로 한 세금”이라며 “실제로 세금을 부담하는 사람은 구매자이지만 납세의무자는 공급자이기 때문에 부가세법도 공급자를 기준으로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2011.01.27 I 최정희 기자
  • 국토부, `전세 사기` 주의보..신분 확인 철저히 해야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전세계약 사기 사건이 늘고 있어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 사기 유형과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주된 사기 유형으로는 ▲건물관리인의 이중계약 ▲중개업등록증이나 신분증 위조 ▲거짓정보 제공 등을 들었다. 이중계약은 부동산 관리 및 임대차 계약을 위임받은 중개업자 또는 건물관리인이 임대인에게는 `월세`계약을 했다고 하고, 실제로는 임차인과 `전세`계약을 해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사기다. 판례를 보면 이런 경우 임대인의 책임을 60% 이상으로 산정한다. 또 무자격자가 중개업등록증이나 자격증을 빌려 중개사무소를 차린 후 공범들과 함께 월세로 여러 채의 주택을 임차해 중개업자와 집주인으로 신분을 위장해 보증금을 가로채기도 한다. 거짓정보 제공은 중개업자가 전셋집의 하자를 정확히 설명하지 않고 중개해 임차인에게 소음이나 누수 등 피해를 주는 유형이다. 국토부는 주의사항으로 중개업자와 거래 상대방의 신분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등록된 중개업자인지 여부를 시군구청 중개업무 담당부서에서 확인하면 되는데, 중개업등록번호, 공인중개사 자격증, 중개업자의 성명·주소·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 등을 이용하면 된다. 또 건물 소유주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때는 신분증, 임대차 건물 공과금 영수증, 등기권리증 등을 서로 대조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신분 확인에 미온적인 경우라도 조급히 서두르지 말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건물 소유자로부터 위임받은 자와 계약을 체결할 때는 위임장 및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고 소유자에게 위임 사실과 계약 조건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세보다 거래조건이 좋을 경우에는 더욱 세심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국토부는 강조했다. 이럴 때는 해당 건물의 권리관계, 위치, 주변환경, 소유자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하며 주변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라는 것이다. 또 임차하는 건물의 상태나 구조, 환경, 누수 등 하자 여부는 낮이나 조명이 밝은 상태에서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11.01.24 I 박철응 기자
젊제연 "카라 사태, 소속사가 정산내역 공개해야"
  • 젊제연 "카라 사태, 소속사가 정산내역 공개해야"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등이 속한 젊은 제작자 연대(이하 젊제연)가 카라 사태의 본질은 금전적 문제가 아닌 멤버와 소속사 간의 신뢰문제라고 지적했다. 23일 젊제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 사태는 동방신기 사태와는 그 본질이 전혀 다르다"면서 "이는 소속사의 계약 및 정산내역 공개 불이행 등으로 인한 신뢰 관계의 문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젊제연의 발언은 카라를 이탈한 세 멤버를 비난하는 여론이 대부부인 상황에서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이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젊제연은 현재 카라 사태가 돈에 의한 것으로만 비춰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연제협과 일부 제작자의 제작자 중심적인 발언은 카라 사태에 대한 문제의 본질을 흐려놓는 여론몰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돌 그룹이 속한 모든 기획사는 정기적으로 가수들 혹은 미성년자 가수의 법정대리인인 부모에게 모든 정산 내역과 영수증을 첨부한 증빙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이것은 상호 계약서 상에 명기된 소속사와 가수 간의 투명성 보장의 의무이며, 당연한 권리다. 그러나 DSP에서 진행되어 오던 계약은 멤버들 그리고 그들의 부모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이루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멤버들은 수 차례 정산내역과 계약서에 대한 공개를 요구해 왔지만 사태가 그룹 해체의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도 그 요구는 무시되고 있으며, 오히려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제기한 멤버 3인의 문제로만 집착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nbsp;아울러 "소속사의 잘못을 멤버와 그 부모의 탐욕으로 빚어진 문제라며 카라 멤버를 부도덕한 가수로 매도해버리는 연제협 및 일부 제작사의 입장은 제작사의 권익만 보호하기 위한 이기적인 주장이다. 또한 일부 `카라를 둘러싼 영입 경쟁`과 `배후세력의 존재`, `금전적인 문제`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젊제연은&nbsp;"카라 5인이 함께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를 위해 멤버와 부모의 요구에 따라 모든 정산 내역과 계약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에 문제가 없을 시 당사자간의 사과와 화해로 해결하면 되는 것"이라며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2011.01.23 I 박은별 기자
`자뻑해영` 송승헌, `마프` 어록 화제
  • `자뻑해영` 송승헌, `마프` 어록 화제
  • ▲ MBC `마이 프린세스`[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강대선)에서 `자뻑` 재벌 3세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는 송승헌의 극중 어록이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자뻑왕자 박해영의 깨알 같은 어록`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20일 6회까지 송승헌이 극중에서 한 대사들 중 가장 큰 호응을 일으켰던 대사만 모아놓은 것. 잘났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허술한 해영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드라마와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십.만.원." "일.시.불.이요" 첫 만남에서 `공주 알바(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설(김태희 분)에게 조금만 더 해달라고 부탁하며 1시간에 10만 원이라는 `혹`할 만한 제안을 하거나 정혼자 윤주(박예진 분)에게 줄 선물로 600만원 짜리 반지를 사면서 통 크게 일시불로 카드 결제. 역시 잘 나가는 재벌 3세는 다르다. ◇"얘 나한테 반했구만" 명품 반지 구매 후 백화점을 나서려는데 주차장까지 자신을 쫓아온 설을 보며 다 알겠다는 듯이 속으로 한 말. 해영이 "거 답답하게 두 번 볼 사이도 아닌데 그냥 확 말해요"라며 우쭐거리고 있을 때 설은 반지 영수증 필요 없으면 자신에게 달라고 말한다. 영수증을 상품권으로 교환하려고 했던 것. 박해영 헛짚었다. ◇"난 한여름에도 찬물에 샤워 못한단 말이야" 알고 보니 설은 해영의 조부(이순재 분)가 그토록 찾던 진짜 공주. 설 엄마(임예진 분)가 운영하는 펜션에 직접 머물면서까지 설이 공주인지 아닌지 유심히 살펴본다. 그러다 샤워하는데 찬물이 안 나와 `앙탈`. 시청자들은 그의 앙탈보다 볼록볼록 가지런히 솟은 왕자 복근에 더 시선집중했다. ◇"조만간 한 지붕 밑에서 같이 살 사이입니다" 설이가 좋아하는 상대가 정우(유수영 분)란 사실을 알고 설이를 골탕 먹이기 위해 정우에게 한 말. ◇"너도 성인이니까 혼자 힘으로 해결해봐" 갈 곳 없는 설이가 불쌍해 집으로 데려왔는데 갑작스러운 윤주의 방문에 오해 살까 황급히&nbsp;설이를 게스트룸에 숨겼다. 그게 화근. 설이가 복통을 호소하며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전화기에 대고 생난리를 치기 시작한 것. 그런 설이를 어르고 달래며 한 말. ◇"쫄긴 누가 쫄아. 반사신경이 뛰어난 거지" 얼떨결에 설에게 얼굴을 맞은 해영. 해영이 맞은 걸로 투덜대며 화를 돋우는 바람에 설이가 손을 번쩍 들자 움찔. 그런 자기 행동이 멋쩍었는지 설이에게 괜히 신경질 부리며.▶ 관련기사 ◀☞`마프` 송승헌, 김태희와 동거(?) 시작?…‘깨방정’ 화제☞'물에 빠진 생쥐’ 김태희, 굴욕의 끝은 어디에?☞차화연, 김태희 드레스 디자이너로 ‘마프’ 특별출연 ‘눈길’☞‘마프’ 김태희, 공주시험 ‘빵점’ 굴욕☞`마프` 박예진 소름 돋는 악녀 포스 “실감 나네”
2011.01.21 I 박미애 기자
  • `부패된 식품으로 피해봤다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설 명절 제수용품으로 준비한 식품이 상했을 경우에는 물품교환, 환불 등이 가능하므로 해당 식품이 상했고 그로 인해 병원비 등 치료비가 발생했다는 증거를 남기는 것이 좋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발열내의, 전열기구 등 설 명절 선물, 제수용품, 전자상거래, 방문판매, 성형수술, 택배 등 6개 분야 11개 품목에 대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설 명절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비자상담센터(전국단일번호 1372)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설 명절 제수용품의 품질에 이상이 생긴 경우 피해입증을 위해 해당 제수용품을 냉장 또는 냉동보관한 후 즉시 판매업체에 물품교환 또는 환불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또 부패된 음식을 복용해 병원진료비, 약품구입비 등이 발생할 경우 해당 영수증, 진단서 등도 보관해둬야 한다. 또 농산물의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이트(www.naqs.go.kr)에서 원산지 식별정보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최근 일부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초절전형 전기히터는 산업용인 경우가 있어 가정에서는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용 전기히터를 하루에 10시간씩 사용하면 한 달 전기료가 약 40만원이나 나올 수 있기 때문. 발열내의를 살 때도 주의해야 한다. 발열효과가 원단소재 및 개인차에 따라 땀 배출량이 차이가 있고 종종 탈색 등 염색불량인 경우도 있었다. 탈색불량이 있을 경우 피해보상을 요청하면 된다. 한편 상품권은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1만원이상 상품권은 권면금액의 60% 이상, 1만원이하 상품권은 80% 이상 사용하면 현금 환급이 가능하다. 전자상거래의 경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터넷 쇼핑몰 업체의 신원정보를 소비자 홈페이지(www.consumer.go.kr)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문판매의 경우 사은품에 현혹되지 말고 물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14일 이내에 내용증명 우편으로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 성형수술로 의료분쟁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수술 전과 후의 모습을 반드시 촬영해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택배의 경우 물품에 하자가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2011.01.19 I 최정희 기자
  • 정부 지원 `전세금 대출` 받으려면[TV]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어제 발표된 정부의 전세 대책에 따라 전세 자금 지원 규모가 확대되고 지원 대상 또한 크게 늘었는데요. 정부가 지원하는 전세금 대출을 받으려면 어떤 자격을 갖춰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절차를 통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이태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국토해양부가 전세난 해소를 위해 `근로자·서민 주택전세자금대출` 요건을 완화했습니다. 그동안 세대원 전원이 6개월 이상 무주택자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이를 폐지해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여지를 더욱 넓혀준 것입니다. 하지만 연 금리 4.5%의 정부 지원 전세대출을 받으려면 여전히 엄격한 요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우선 연간 소득이 3000만원 이하여야 하고, 전세로 들어가 살 주택이 전용면적 85평방미터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또 서른다섯 미만의 단독세대주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세대원중 누구도 다른 전세자금대출이 있어도 안 됩니다. 조건이 맞는 세대주는 임대차계약서상 입주일과 주민등록등본상 전입일 중 빠른 날짜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전세계약서와 계약금 납입 영수증 근로 소득원천징수 영수증 등을 챙겨서 우리은행과 농협 등 취급은행 영업점을 찾아가면 됩니다. 받을 수 있는 전세대출금의 최대한도는 6000만원인데, 전세금액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 이보다 작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만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 계약은 2년 단위로 2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 동안 전세대출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태호입니다.
2011.01.14 I 이태호 기자
정부 지원 `전세금 대출` 받으려면?
  • 정부 지원 `전세금 대출` 받으려면?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국토해양부가 전세난 해소를 위해 13일 `근로자·서민 주택전세자금대출` 요건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낮은 금리(현행 4.5%)의 전세자금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서민 주택전세자금대출을 받으려면, 연간 급여(소득)가 3000만원 이하여야 하고, 전세로 들어갈 주택이 전용면적 85㎡를 넘지 않아야 한다.&nbsp;소득 계산시 급여 외 상여금이나 중식대, 시간외 수당 등은 제외된다. &nbsp;단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요건을 3500만원으로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만 35세 미만 단독세대주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세대원 중 하나가 금융기관 전세자금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 국민주택기금 중도금 대출이 있어도 안 된다. 대출신청일 현재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6개월 이상 무주택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었지만, 이날 국토부는 해당 조건을 폐지했다. 조건이 맞는 세대주는 임대차계약서상 입주일과 주민등록등본상 전입일 중 빠른 날짜로부터 3개월 이내에 국민주택기금융자 취급은행인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영업점을 찾아가면 된다. 은행 영업점을 찾을 때는 ▲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 ▲확정일자를 받은 전세계약서 ▲전세보증금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 납입 영수증 ▲직장 의료보험증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챙겨야 한다. 또 전세계약 주택이 아파트일 경우 아파트 등기부등본, 다른 주택일 경우 건물과 토지 등기부등본이 필요하다. 전세대출금이 입금될 집주인 계좌의 통장 사본도 필요하다.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 최대한도는 6000만원인데, 전세금액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 이보다 작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만 대출받을 수 있다. 3자녀 이상 다자녀 세대주라면 최대한도 8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4.5% 고정금리다. 하지만 국토부가 고시 금리를 바꿀 경우 변동금리처럼 금리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만 65세 이상 노인을 부양하는 세대는 여기서 0.5%포인트를 더 낮춰준다. 대출 계약은 2년 단위로 2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간 대출금을 쓸 수 있다. 단, 기한 연장시 원금 20% 상환 또는 0.25%포인트 가산금리 조건이 붙는다.&nbsp;▲ 자료: 2010년도 국토해양부 국민주택기금 업무편람
2011.01.14 I 이태호 기자
피로 제대로 날려주는 커피 등장
  • 피로 제대로 날려주는 커피 등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www.caffe-pascucci.co.kr)가 피로와 과음으로 지친 현대인의 피로를 해소시키는데 탁월한 `레드아이` 커피를 선보인다. `레드아이` 커피는 오리지널 드립커피에 에스프레소 샷을 혼합한 커피로, 커피의 향과 농도가 짙다. ▲ 파스구찌 `레드아이``레드아이`라는 독특한 이름은 미국에서 밤새 파티를 즐긴 젊은이들의 충혈된 `빨간 눈`을 상징, 이들이 다음 날 일상에 적응하기 위해 마신 커피를 `레드아이 커피`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했다. 레드아이는 에스프레소 샷에 물을 섞는 아메리카노와 달리 에스프레소의 진한 농도와 드립커피의 깊은 향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유럽 등지에서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레드아이 커피는 카페인의 효과로 중추신경을 자극시켜 정신을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하므로 업무에 지친 현대인들이나 좀 더 진한 커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커피의 풍부한 맛과 함께 활력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며 “파스쿠찌는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커피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이탈리아 현지 커피 트렌드를 국내에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스쿠찌는 오리지널 드립 커피에 바닐라 파우더와 부드러운 밀크 폼이 혼합된 `오리지널 바닐라 드립`도 함께 출시한다. 한편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뮤지컬 초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레드아이` 커피 구매 후 영수증 하단에 있는 응모번호 16자리를 파스쿠찌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입력하면 추첨 후 45명에게 뮤지컬 `아이다` 티켓(1인2매)을 증정한다. 1월31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2월9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11.01.11 I 이승현 기자
  •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환급 예상액은?
  • [경향닷컴 제공]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이번 연말정산 환급액은 평균 2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인 1034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10일 밝혔다.내용을 살펴보면 ‘10~20만원 미만’(36.7%), ‘10만원 미만’(18%), ‘20~30만원 미만’(12.4%), ‘30~40만원 미만’(5.9%), ‘40~50만원 미만’(4.6%) 등의 순이었으며, ‘오히려 추가로 낼 것 같다’는 의견은 10.6%였다.또 응답자 중 절반(49.9%)은 이번 연말정산 준비를 ‘작년보다 더 꼼꼼하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 ‘노력한 만큼 더 환급 받을 수 있어서’가 32.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연말정산 제도에 바뀐 부분이 많아서’(16.5%), ‘입사 후 처음 받는 거라서(신입)’(14.3%), ‘결혼 등 큰 지출이 많았던 해라서’(9.9%), ‘주변에서도 다들 꼼꼼히 챙겨서’(8.1%) 등이 있었다. 소득공제를 받기 위한 노력으로는 ‘현금 영수증을 꼼꼼히 챙긴다’(70.9%·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본인의 카드로 공동 지출비용을 계산한다’(48.6%), ‘바뀐 연말정산 제도를 숙지한다’(32.8%),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금융 상품을 이용한다’(23.8%), ‘결혼, 이사 등 이중공제 혜택을 활용한다’(10.3%) 등의 답이 이어졌다.꼼꼼히 챙기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518명)들은 그 이유로 ‘꼼꼼히 챙겨도 달라질 것이 없어서’(29.2%)를 첫 번째로 꼽았다.계속해서 ‘연말정산 방법을 잘 몰라서’(27.8%), ‘소득 공제 받을 내용이 없어서’(13.5%), ‘귀찮아서’(9.9%), ‘회사에서 알아서 챙겨줘서’(8.5%) 등이 뒤를 이었다.
`마프` 초반부터 4각 러브라인 `눈길`
  • `마프` 초반부터 4각 러브라인 `눈길`
  • ▲ 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이데일리 SPN 연예팀]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가 호평 속에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극 중 주요인물 4인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방송된 첫 회에서 이설(김태희 분)은 궁중행사에서 공주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외교관이자 재벌 3세인 박해영(송승헌 분)과 처음 만났다. 방한한 스텔라 공주의 의전을 맡은 해영은 `알바 공주`와 사진을 찍고 싶다는 스텔라 공주의 요청에 따라 이설에게 시간당 10만원을 조건으로 연장 근무를 요청했다. 이설은 높은 단가에 마음이 흔들려 학교 행정실 아르바이트까지 제치며 연장 근무를 했지만 100만원짜리 수표밖에 없다며 추후 입금해주겠다는 해영의 말에 크게 실망했다. 대학에서 고고 미술사를 전공하고 있는 이설은 짝사랑해 마지 않는 전공교수 남정우(류수영 분)가 방학 중 이집트로 답사여행을 갈 거라는 첩보를 입수, 이집트에서 사랑을 고백할 계획을 세우고 온갖 아르바이를 섭렵하며 여행자금을 모으고 있다. 평소 점찍어 두었던 여행가방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간 이설은 보석 코너에서 넋을 놓고 구경하던 중 600만원짜리 반지를 일시불로 사버리는 `능력남` 해영과 다시 만났다. 매장 직원은 해영에게 300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상품권을 준다고 안내했지만 해영은 “됐다”며 신경 쓰지 않고, 이설은 그 영수증을 얻을 요량으로 얼굴에 철판을 깐 채 해영을 뒤쫓아 갔다. 한편 이설은 남 교수에게 미모와 재력, 능력까지 갖춘 첫사랑 애인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급실망, 분노의 ‘검색질’ 끝에 해영박물관 오윤주(박예진 분)가 자신의 라이벌임을 밝혀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을 실천하기 위해 해영박물관 20주년 기념행사에 찾아간 이설은 그곳에서 또다시 해영과 마주치고 해영이 샀던 반지의 주인공이 윤주임을 알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대한그룹 비서의 딸인 윤주는 그룹 회장의 배려에 따라 젊은 나이에 해영 박물관의 관장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그 정도로는 성에 안 찰 만큼 야망이 큰 여자다. 첫사랑 남정우를 선뜻 외면하지 못하면서도 대한그룹의 손자 해영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어 재벌가의 안방마님이 될 꿈을 꾼다. 남정우는 그런 윤주의 곁을 맴돌지만 해영 박물관 20주년 행사에서 윤주가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순종 친서 원본을 공개하자 큰 배신감을 느끼고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윤주는 그동안 특유의 ‘여우 짓’으로 남정우를 곁에 붙들어 놓는 동시에 해영의 마음까지 거의 넘어오게 만들었지만 앞으로 난데없는 공주 이설의 등장으로 이 모든 것이 흔들릴 위기에 처하게 된다. 정우를 짝사랑하는 이설에게 마음이 조금씩 기울어가는 해영, 그런 해영을 되돌리려 애쓰는 윤주, 윤주에게 순정을 간직한 정우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네 사람의 러브라인이 이후 어떻게 전개될지 `마이 프린세스`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1.01.06 I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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