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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점 원산지 표시 위반 '집중단속'
  • 서울시, 음식점 원산지 표시 위반 '집중단속'
  • [이데일리 최선 기자]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대형쇼핑센터, 버스터미널 같은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주변에 위치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단속반은 공무원과 시민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등 75명으로 구성된다. 공무원 1명과 명예감시원 2명이 한조를 이루는 25개의 특별단속반은 125여 개의 음식점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방법은 보관 중인 식재료를 점검하고, 원산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대조해가며 진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메뉴판에 게시된 원산지 및 표시방법 적정여부 확인 ▲냉장·냉동고 등에 보관중인 축산물 원산지표시여부 ▲거래명세서 및 영수증 등 원산지 증명서류 확인 등이다. 육류와 수산물, 쌀,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허위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경우, 표시방법이 적정한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한 업소는 법에 따라 조치(거짓표시-고발, 미표시-과태료 처분)하고, 특히 원산지 거짓표시와 2회 이상 표시하지 않은 업소는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식품안전정보(http://fsi.seoul.go.kr)에 명단이 공개된다.시는 점검과 함께 내년부터 달라지는 원산지표시제 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된 원산지표시 품목으로는 양(염소)고기, 명태, 고등어, 갈치가 있다. 배추김치는 배추와 함께 고춧가루의 원산지도 표시해야 한다. 원산지표시 글자크기는 최소한 표시 음식명과 같아야 하고, 위치는 음식명 바로 밑이나 옆에 표시해야 한다. (서울시)
2012.09.19 I 최선 기자
  • "신세계百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결제하세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앞으로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신세계(004170)백화점은 지난 6월 유통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신세계 전자지갑서비스 S-wallet’의 서비스 영역을 신세계백화점 전점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전자지갑 서비스는 지갑처럼 현금과 카드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간편하게 모바일 결제 등 금융거래를 하는 것을 말한다.지난 11월, 구글이 ‘구글 월렛’을 출시한 이래 우리나라에서도 통신사와 금융사들이 잇달아 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나, 유통업체가 전자지갑을 출시한 것은 세계 최초다.신세계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SK플래닛, 씨티, 삼성, 신한 등의 통신, 카드사들과 전자지갑을 개발했다.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지식경제부의 ‘전자영수증 사업’의 시범사업자로 참여해 일궈낸 성과다.신세계는 오는 10월에는 통신3사는 물론, 아이폰과 NFC미지원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전자지갑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쿠폰 및 상품권 발급과 가계부 등 부가서비스를, 내년에는 주차정산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김군선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전자지갑 서비스 전점 확대를 통해서 모바일 마케팅 확대 등 새로운 유통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신세계百 "중국 국경절 특수 잡아라"..중국인 30% 할인☞신세계百 "겨울 부츠, 미리 싸게 장만하세요"☞신세계, 내달부터 외형성장 본격화-아이엠
2012.09.19 I 정재웅 기자
"환불금 및 적중상금 찾아가세요"
  • [토토]"환불금 및 적중상금 찾아가세요"
  • [스타in 스포츠팀] ‘토토 참가자 여러분. 환불금 및 적중상금은 365일 이내에 꼭 찾아가세요’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참가자들이 기상이변이나 경기 취소 등으로 일어나는 토토 게임의 환불금액을 찾아가도록 고지했다.지난 16일에는 상주 상무의 잔여경기 보이콧으로 인해 축구토토 스페셜 트리플 게임이 취소 되는 등 우천이나 대상선수 불참 등 많은 변수로 인해 발매취소가 일어나고 있다. 발매취소가 된 경우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판매점을 방문하면 구입금액을 전액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단, 부주의로 영수증을 분실하거나 발매 취소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깊은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의 적중금이나 발매가 취소되어 환불 처리되는 경우 환급 시효인 1년 이내 찾아가지 않을 경우 모두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된다.이처럼 귀속된 금액은 시효완료 즉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되고, 그 기금은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체육진흥기금 본래의 사용목적에 따라 쓰이게 된다.적중금은 공식 적중결과 발표 후 익일(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간 은행 영업시간 내에 환급 받을 수 있으며, 적중 배당률 100배 이하는 판매점 또는 신한은행에서, 적중금 100배 초과는 신한은행에서 지급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회차 취소로 인한 환불금액을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은 반드시 환급시효 마감 전에 영수증을 확인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몰비용 최대 70% 보조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중단한 추진위원회는 그간 지출한 비용 중 최대 70%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조합설립인가 전 단계에 있는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 260곳의 사용비용 보조기준 등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진위들은 평균 3억~4억원을 사용했으며, 전체 추진위의 10~30%가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조금 지원은 신청→검증→사용비용 결정·통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재개발ㆍ재건축 승인이 취소된 추진위원회가 대표를 선임해 6개월 이내에 해당 구청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구청장이 신청명세를 14일 이상 주민공람한다. 이후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15명 이내의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검증위원회가 사용비용을 꼼꼼히 검증하는 식으로 이뤄진다.검증대상 비용은 추진위원회가 구청장의 승인을 얻은 이후에 사용한 비용 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나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사용한 비용으로 용역비, 회의비, 인건비, 운영비, 사업비 등이 해당된다. 검증위는 국세청에서 인정하는 영수증, 계약서 등과 해당 업체에서 국세청에 소득 신고한 자료 등 객관적인 자료로 검증한다.편차가 심한 인건비, 용역비는 상한을 설정해 보조금을 결정한다. 인건비의 경우 클린업시스템에 입력된 비용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하고, 용역비는 공공관리 적용을 받아 계약된 비용의 평균값을 상한으로 정하게 된다.개정안은 20일간의 입법예고, 시민 의견수렴, 서울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공포될 예정이다.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장은 “연말에 조례가 공포되면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이 탄력을 받아 내년 상반기에 사용비용을 보조받는 사례가 처음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 “사용비용 보조는 100% 지자체 부담이 아니라 정부의 지원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2.09.17 I 박종오 기자
  • CU, 새 브랜드 알리기 '구슬땀'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훼미리마트에서 이름을 바꾼 편의점 CU가 새 브랜드명을 알리려고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CU는 26일 훼미리마트에서 CU로 전환이 완료된 점포를 대상으로 입지 및 고객 특성에 맞게 이벤트형, 즉석당첨형, 추첨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직장인과 유동고객이 많은 유흥가, 역세권에선 아이스드링크 ‘델라페(delaffe)’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고정고객이 많은 오피스가와 산업지대에서는 스크래치 복권,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고객 친밀도가 높은 주택 관련 입지에서는 추첨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점포에 비치된 응모함에 본인 정보를 기재한 구매 영수증을 응모하거나 CU와 발음이 유사한 번호 ‘16’이 영수증 고유번호 끝자리에 찍힌 고객에게는 CU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비용은 본사가 부담한다. CU는 지난 6월 국내 독자브랜드로 전환을 선언하고 이달 1일부터 ‘당신을 위한 편의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CU는 오는 10월말까지 전국 7400여 점포의 간판과 인테리어를 교체할 예정이다.박대하 CU 영업본부장은 “국내 순수 편의점 브랜드 CU에 대한 점주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CU로의 교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점포 외관 및 표지정리가 마무리되면 추후 점포별 특성 분석을 통한 상품 최적화 작업 등 가맹점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8.26 I 이학선 기자
아가방, 23~26일 최대 70% 할인
  • 아가방, 23~26일 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가방앤컴퍼니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베이비 페어에서 브랜드 신제품 라인 확장과 더불어 유아의류 및 용품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아가방앤컴퍼니는 이번 베이비 페어에서 임산부 전용 스킨케어 ‘퓨토 마더스(putto mothers)’를 론칭한다. 퓨토 마더스는 출산 전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피부 재생과 탄력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베이비 페어에서 임산부 크림 2종 세트 구매 시 3만5000원에 상당하는 퓨토 로션을 증정하며, 퓨토 제품 1개 구입 시 10%, 2개 구입 시 15%, 3개 구입 시 20%를 할인한다.임부복 브랜드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destination maternity)는 임부복과 수영복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베이비 페어에서 당일 구매한 퓨토 영수증을 지참할 시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제품을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베이비 페어에서 구매한 상품을 입고 사진을 찍어서 8월 말까지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www.destinationmaternity.co.kr) 홈페이지에 올리면 3명을 선정해 의류 교환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합리적인 쇼핑을 하는 소비자를 위해 직수입 명품 유모차를 70% 할인, 판매한다. 무치, 베이비 플레넷, 미야모다, 베르티니 등 유럽의 명품 유모차 중 스크레치 제품을 70% 할인 된 가격 10만원~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에서 유모차 수리(A/S)까지 제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오가닉 브랜드 냅베이비(NAP baby)는 아가넷에서는 의류 3종 세트를 균일가 1만5000원~2만 5000원에 판매한다. 또 아가방앤컴퍼니의 모든 브랜드 제품을 3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시원한 슬러시도 제공한다.
2012.08.20 I 정태선 기자
 '대중의 눈'으로 '대중의 마음' 엿보는 남자
  • [인터뷰] '대중의 눈'으로 '대중의 마음' 엿보는 남자
  •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사진=권욱 기자 ukkwon@)[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태어날 때부터 초록색 피부를 가졌다. 게다가 못생겼다. 그래서 왕따였다. 여기까지는 영화 주인공 ‘슈렉’같다. 하지만 여자다. 마법의 능력을 가졌다. 성질이 불같다. 열정적이다. 똑소리난다. 그래서 불의를 보면 못참는다. 권력의 회유에도 뜻을 굽히지 않는다. 그의 이름은 엘파바. 뮤지컬 ‘위키드’의 주인공이다. 2012년 여름, 우리 공연계에 이 초록색 마녀가 인기다. 국내 뮤지컬 흥행기록을 다 갈아치울 태세다. 이미 15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기세라면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최고 기록을 갖고있는 2005년 ‘오페라의 유령’의 19만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 화제의 마녀 ‘엘파바’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사람은 설도윤(53) 설앤컴퍼니 대표. 2001년 12월 라이선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인 유명 뮤지컬 프로듀서다. 설 대표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흥행 승부사로 불린다. 그는 프로듀서를 “좋은 공연을 선택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볼 수 있도록 묵묵히 일하는 사람”라고 정의했다. 그에 걸맞게 예술과 자본의 관계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프로듀서는 스태프다. 연출이나 배우들이 좋은 여건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 난 배우 오디션에 참가하지 않는다. 그건 연출의 몫이다.” 그는 누구보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성악을 선택했지만 연극에 미쳐서 중퇴했고, 무용을 배우기 위해 4년 간 이화여대 담을 몰래 넘었다. 뮤지컬이란 개념도 생소하던 80년대 초반, 재떨이가 날아다니던 연습실에서 뮤지컬을 배웠다. 연봉 2만원으로 6년을 버티면서도 뮤지컬만 바라보던 열정은 2001년 빛을 발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270억원 매출을 올리며 흥행기록을 세운 것이다. - ‘위키드’의 흥행 요인은‘오즈의 마법사’를 연관지을 필요는 없다. ‘위키드’는 다른 이야기다. 그 자체로도 모든 세대에 어필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아동용 동화라 생각하는데 어른들은 성인코드를 읽고 감동하더라. 특히 우리 뮤지컬 관객은 20대에서 30대 초반의 여성들이 80% 이상을 차지하는데 위키드는 유난히 남성 관객들이 많았다(남성비율 35%). 남성 관객들이 원하는 동화적 요소가 있다. - 흥행작이 많다. 선택 기준은내 눈높이가 지극히 대중적이다. 연출자들은 나를 제일 초청하고 싶은 관객이라고 한다. 리트머스 시험지 같다고 놀릴 정도로 공연을 보러 가면 제일 많이 웃고, 가장 먼저 일어나서 기립박수친다. 비판하려고 하지 않고 순수하게 보고 느끼는데, 그런 눈을 유지하는 게 작품을 잘 선택하는 비결인거 같다. ‘위키드’의 경우는 6년 전에 미국에 있는 조카들이 보여달라고 성화였던 적이 있다. 보고도 한 번 더 보고싶다고 했다. 미국에서 다시 돈을 내고 공연을 보는 것이 드문 일이라 놀랐다. -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제작한 세계적 공연기획사인 ‘더 리얼리 유스풀 그룹’과 독점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데 6년 걸렸다. 우리나라는 마켓이 작기 때문에 안 만나준다. 하지만 계속 시도했다. 이메일 같은 일반적인 비즈니스 마인드로 다가가면 진행이 안 된다. 무조건 찾아가서 스킨십을 해야 한다.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날아갔다가 다시 저녁 비행기로 들어온 적도 있다. 그렇게 파트너십을 쌓으며 공연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투명한 회계로 믿음을 심어줬다. 에피소드가 있다. ‘오페라의 유령’ 공연 후 회계정산을 하고 감사까지 받고 영수증 8만장을 꺼내서 계산을 끝냈다. 몇 달 후 5만달러가 누락된 것을 발견했다. 6개월 후라 사실 말 안하면 넘어갈 일이었다. 하지만 되돌려줬다. 그 이후 우리를 100% 신뢰했다. - 뮤지컬 시장이 커졌다 작년 시장규모가 2500억원 정도다. 2001년 ‘오페라의 유령’ 공연 이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그전은 연극, 콘서트, 뮤지컬 다 합쳐서 900억원 수준이었다. 앞으로 3000억원 규모까지는 계속 성장하다가 내수가 포화상태가 되면 완만해질 거 같다. 뮤지컬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외국처럼 기념품 사업을 크게 벌이든지 뮤지컬로 영화를 만들고 책을 내거나 또는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정부도 문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 호주는 한 작품에 많게는 50억원까지도 지원한다. 제대로 만들어서 수출도 하고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라는 거다. - 프로듀서로서 중요한 자질은프로듀서는 예술경영자다. 예술에 방점을 찍을 게 아니라 경영감각을 키울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티켓가격을 내려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외국에서 공연팀이 오면 보통은 호텔을 잡아 준다. 결국 그 가격이 다 티켓에 포함된다. 가격을 낮출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설도윤 대표는…1959년 경북 포항 출생. 뮤지컬 제작 1세대. 2001년 ‘오페라의 유령’ 제작 총괄 프로듀서로 국내 뮤지컬 시장을 선진화하는 데 큰 몫을 했음.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보엠’(2002)의 제작에 참여해 한국인 최초로 브로드웨이에서 프로듀서로 데뷔. 뮤지컬 ‘캣츠’ ‘미녀와 야수’ ‘브로드웨이 42번가’ ‘에비타’ ‘컴퍼니’ 등 제작. 2006년 한국뮤지컬대상 프로듀서상, 2009년 ‘오페라의 유령’으로 더뮤지컬어워즈 베스트 리바이벌상 수상. 대담=김병재 문화부장 filmbj@
2012.08.13 I 염지현 기자
서울시, 안쓰는 휴대전화로 선행 릴레이
  • 서울시, 안쓰는 휴대전화로 선행 릴레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시가 휴대전화를 이용한 선행에 나섰다.안쓰고 방치된 휴대전화를 활용해 장학금을 조성하고, 사용가능한 중고스마트폰은 기부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보급한다.서울시는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 방지, 나눔문화 확산은 물론 정보 격차 해소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서랍속 휴대전화가 자습서와 문제집으로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말부터 45일간 6만1882대의 폐휴대전화를 수거, 금속자원을 추출해 얻어진 수익금 6200만원을 이달 중 서울장학재단에 기부한다.기부금은 학교장·구청장이 추천한 소년소녀 가장이나 한부모 가정, 할머니·할아버지와 사는 조손 청소년을 지원하는 ‘푸른꿈 희망장학금’으로 쓰인다.서울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2차례 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지금까지 520명의 저소득 결손가정 청소년에게 1억4660만원이 지원됐다.푸른꿈 장학금을 지원받은 서울 덕수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할머니께서 한시름 놓았다고 기뻐하셨다”며 “편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서영관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폐휴대폰 기부 캠페인을 펼쳐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동시에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푸른꿈 희망장학금 지원실적. 출처: 서울시◇스마트폰 나눔으로 정보격차 해소시는 이날 이동통신사 LGU+와 양해각서를 맺고 올해말까지 ‘사랑의 중고스마트폰’ 1000대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복지시설이용자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보급하기로 했다. 중고스마트폰 보급을 원하는 정보취약계층은 내달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중고스마트폰을 기부하는 시민, 기술 지원을 하게 되는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는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정한 금액(5~10만원)에 한해 기부금 영수증을 교부, 연말에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웅수 서울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인구 5명 중 3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시대를 맞아 정보격차가 경제·생활 격차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중고스마트폰을 기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8일부터 서울IT희망나눔세상(ithope.seoul.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2012.08.07 I 성문재 기자
  • "태극전사 금메달 따면 우리가 쏜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런던올림픽 예상치 못한 종목에서 ‘금빛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전의 재미와 기쁨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가와 외식업계도 이런 축제 분위기를 활용한 마케팅이나 이벤트로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딸 때마다 ‘깜짝 세일’을 진행하거나 무료 증정 행사를 벌이는 등 금메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알뜰족에게는 즐거움에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다. ◇ 추가 할인에 반값 할인 할인 혜택도 ‘빵빵’=ABC마트는 대부분의 상품을 10% 추가 할인하는 ‘골드데이 깜짝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25% 할인상품에도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35%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밤 10시 이후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면 다음달 또는 당일 전 영업시간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화장품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금빛 소식을 기다려보자. 한경희뷰티는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6가지 베스트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할인 품목은 ‘한경희 진동파운데이션 스페셜 듀얼 패키지’와 수정 메이크업 전용인 ‘리얼 바이브 컴팩트 세트’, 여름 시즌 맞아 새롭게 출시된 ‘히팅&차지 마스카라’ 등 총 6가지 제품. 금메달 소식에 알뜰 쇼핑을 위한 쿠폰도 쏟아진다. 현대홈쇼핑은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장하다! 대한민국!’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리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날에는 모든 고객에게 2만원, 1만원, 5000원권 각 1장씩 총 3장의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G마켓은 ‘땡큐 코리아, 감동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면 다음날 오전 11시부터 모든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금메달 획득 시 20%, 은메달은 10%, 동메달일 경우 5% 쿠폰을 메달 개수에 따라 제공한다. ◇ 화장품 키트·샐러드·햄버거가 ‘덤’=수량 한정으로 ‘덤’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으니 눈여겨 봐둘 필요가 있다. 비오템 옴므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아쿠아파워 대용량 키트를 선착순으로 무료로 증정한다.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 이후 24시간 내에 비오템 옴므 잡지 광고에 게재된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쿠폰을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제품 구매 시 2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3종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국가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면 인기 애피타이저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금메달을 획득한 다음날,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쿠폰을 갖고 매장을 방문해 2만원 이상 주문하면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 테이블 당 1매씩 사용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12일까지 우리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당일 또는 그 다음 날 매장에서 유럽 포모도로 치킨 버거를 하나 더 제공하는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金메달 따면 金 쏜다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순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치킨 브랜드 BBQ는 ‘올림픽 금메달 기원 황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 온라인으로 주문했던 고객 중 1사람을 추첨해 금 1돈을 증정하는 것. 온라인 주문은 밤 11시까지 가능하고, 당첨자 발표는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획득한 다음날 오후 5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AK플라자 수원점은 ‘금메달 숫자만큼 쏟아지는 순금의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림픽 기간 동안 5만원 이상 구매한 AK멤버스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총 16명에게 순금 1돈을 증정하고,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대한민국이 획득한 금메달 개수만큼의 순금(3.75g)을 준다. 정·식품은 소비자가 행사품목을 구입 후 영수증에 기재된 행운번호를 홈페이지에 등록만 하면 레슬링 국가대표팀의 금메달 획득 개수만큼 1등을 선정해 금 5돈을 각각 제공한다.
2012.08.06 I 장영은 기자
"집전화에 신용카드 꽂으면 결제 OK"
  • "집전화에 신용카드 꽂으면 결제 OK"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는 와이파이 집 전화에 신용카드를 꽂아 은행계좌 잔액조회와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ATM폰’을 6일 출시했다.ATM폰 측면에 신용카드를 삽입한 뒤 터치 스크린의 단말기 화면에 사인을 하면 카드결제를 할 수 있다. 결제 결과는 고객이 미리 지정해 둔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무선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장소에서는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테더링 서비스로 무선인터넷을 연결해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중소사업자들은 ATM폰을 평상시에는 전화로 이용하다가 신용카드 결제기가 고장나거나, 전표 용지가 없을 때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로 대체해 이용이 가능하다.ATM폰은 3년 약정에 단말기와 와이파이 중계기(AP)를 무료로 제공하고, 번호이동을 통해 기존 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기본료 월 1만2000원(부가세 별도)에 휴대폰 통화를 포함, 매월 300분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이승훈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영수증 없는 카드결제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중소 사업장에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SK브로드밴드 ATM폰▶ 관련기사 ◀☞SK브로드밴드 '해피인터넷 가족캠프' 개최☞SK브로드밴드, 2Q 예상치 소폭 하회..목표가↓-한화☞SK브로드밴드, 2Q 매출 호조..전분기 比 성장 지속
2012.08.06 I 정병묵 기자
KT, 편의점서 선불요금제 상품권 판매
  • KT, 편의점서 선불요금제 상품권 판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가까운 편의점에서 KT(030200)의 선불요금제를 충전하거나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KT는 6일부터 전국 2만여 편의점에서 선불요금제인 ‘심플(SIMple)충전’ 요금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KT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들도 올레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심플충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CU(구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세븐일레븐’과 8월 중순 이후 ‘GS25’, ‘미니스톱’ 등을 방문해 1·3·5만원 선불이용권을 구매한 후, 이용권에 적힌 11자리 PIN번호를 ARS나 모바일 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사용가능하다.지난 5월 출시한 심플충전 서비스는 3만원 충전시 KT 무선망 내에서 100분, 5만원 충전시 200분의 음성통화를 제공하고 있다. 약정기간이 없어 통화량이 일정하지 않은 고객이나 업무용 세컨드폰 고객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또한 KT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어도 KT의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도 편의점에서 구매가능하다.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 구매 후 구매 영수증에 적힌 12자리 PIN번호를 올레 와이파이 AP접속 인증페이지의 ‘이용권 등록’ 메뉴에 등록하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은 1시간 1000원, 1일 3000원이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신한금융투자☞KT, 'LTE 400만 가입자' 꿈 이뤄질까☞KT "부동산 매출 절반 임대사업으로 확보"
2012.08.05 I 이유미 기자
  • 올림픽 응원에는 치맥이 찰떡궁합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2012 런던올림픽 특수를 맞은 치킨·맥주점들이 다양한 손님맞이 방안을 세우고 있다. 비어카페 펀비어킹은 매장에 설치된 대형 TV를 통해 새벽까지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펀비어킹은 올림픽 기간 중 8월3일까지는 영화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매장 내 대형TV에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예고편이 방송될 때 휴대폰으로 스틸컷을 찍어 1166으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2인 예매권을 증정한다.스포츠 관람 시 맥주와 찰떡궁합 안주는 치킨이다. 매장에서 먹기에도 좋고 배달을 시켜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치킨매니아는 올림픽의 주요 경기를 매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맥과 함께 올림픽 경기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또한 치킨매니아는 3D TV 등 푸짐한 상품을 내걸고 8월1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치킨매니아 매장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응모권을 증정하는데 여기에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영수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쭈노치킨은 온가족이 경기를 관람하면서 즐길 수 있는 ‘빅포치킨’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패키지메뉴인 빅포치킨은 후라이드, 양념구이, 불고추맛 치킨, 간장 맛 치킨 등을 한 상자 담아,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게 했다.
2012.07.31 I 이승현 기자
올릭픽 '개봉박두'..유통업계도 '후끈'
  • [런던2012]올릭픽 '개봉박두'..유통업계도 '후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림픽 개막이 우리시간으로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세계인의 이목이 런던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의 성적 뿐 아니라 올릭핌 개최지인 런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관련 기획전과 올림픽 한정 상품, 특별판 역시 인기 몰이를 하면서 유통업계의 올림픽 마케팅도 ‘장외경기’라고 불릴 만큼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소비 경기가 악화 일로인데다 여름 휴가철까지 겹친만큼 올림픽이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장은 “올림픽이라는 대형 이슈를 맞아 브랜드별로 내놓은 기념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림픽이 본격적으로 개막하면 움츠렸던 소비심리도 다소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올림픽 백배 이용하기’ 맞춤형 마케팅먼저 올림픽을 적극 이용해 브랜드를 알리고 상품을 팔려는 맞춤형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GS TV에서 제21회밴쿠버동계올림픽 김연아경기 방영하는 모습GS25는 전국 2200여개 매장에 설치된 GSTV를 통해 런던올림픽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박태환 수영경기, 여자핸드볼 조별 예선을 포함 배드민턴, 태권도, 유도, 탁구 등 전 국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주요경기를 생중계 한다. CJ오쇼핑은 심야 시간 생방송 프로그램인 ‘도전! 최저가 선수촌’을 운영한다. 새벽에 공복감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식품을 편성하고 주요 시청 고객인 남성들을 위해 디지털 제품을 편성할 예정이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상품과 방송시간을 유동적으로 편성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도 계획 중이다.GS샵도 이달 말까지 `런던 열기 100배 즐기기` 특집전을 실시하고 야식, 냉방용품, 올림픽 게임 등 올림픽을 집에서 편하게 즐기기 위해 필요한 상품을 테마별로 모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러브스 브리타니카 캠페인백화점들은 올림픽이 열리는 영국 상품과 관련된 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2일까지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하는 ‘롯데 브리티시 페어’를 통해 패션, 잡화, 도자기 등 각종 영국산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 5월 한달간 ‘신세계 러브스 브리타니카’를 진행하며 영국 테마 마케팅을 펼친 데 이어 영국 식품 브랜드 ‘웨이트로즈’를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폴 스미스를 비롯 영국 유명 의류 브랜드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우리 선수단 메달 따면 경차·金· 쏟아진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의 성적이 좋으면 상품까지 받을 수 있는 기분 좋은 이벤트도 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금메달 숫자만큼 쏟아지는 순금의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림픽 기간 동안 5만원 이상 구매한 AK멤버스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총 16명에게 순금 1돈을 증정하고,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대한민국이 획득한 금메달 개수만큼의 순금(3.75g)을 준다.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행운 이벤트는 계속된다. 롯데슈퍼는 매장 방문고객과 온라인몰을 찾는 전 고객들을 대상으로 ‘레이 10대를 드립니다!’ 행사를 실시한다. 구매와 상관없이 온·오프라인 방문 고객 모두에게 응모권을 증정하며,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13개(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적) 이상을 획득하면 기아자동차의 경차 ‘레이’ 10대를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한다. 정·식품은 소비자가 행사품목을 구입 후 영수증에 기재된 행운번호를 홈페이지에 등록만 하면 레슬링 국가대표팀의 금메달 획득 개수만큼 1등을 선정해 금 5돈을 각각 제공한다. AK플라자 수원점에서는 올림픽 기간 중 고객들이 낸 예상순위를 바탕으로 실제 순위와 일치하는 고객 중에 추첨을 통해 유명 브랜드의 운동화·티셔츠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씨푸드 레스토랑 씨푸드오션과 피셔스마켓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대한민국 종합순위를 맞춘 모든 고객에게 해당 브랜드 씨푸드바 1인 50% 할인권을 증정한다.
2012.07.25 I 장영은 기자
식음료·유통家 `바다 마케팅`으로 풍덩
  • 식음료·유통家 `바다 마케팅`으로 풍덩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유통·식음료 업체들이 해수욕장 마케팅(비치 마케팅)에 속속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운대에서 재미있는 현장이벤트를 펼쳐 핫식스의 인지도 상승과 ‘펀(Fun)’이미지를 어필할 계획이다. 먼저, 핫식스의 블루컬러와 로고를 입힌 3000개에 달하는 ‘핫식스 파라솔’을 피서객들에게 제공, 시원한 그늘과 함께 핫식스의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운대에서 에너지 음료 ‘핫식스’의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해운대 주변 번화가에서는 ‘청춘차렷’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은 이를 위해 퍼포먼스팀을 구성, 핫식스의 특징과 필요한 순간을 재미있게 표현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해운대 해수욕장의 자랑인 ‘스마트비치 무인 발권기’의 상단 전광판을 통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6편의 핫식스 신규 TV광고를 지속적으로 방영하는 한편 온라인 TV로 각종 이벤트를 생중계해 온라인상에서도 해수욕장의 열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하이트진로는 전국 해수욕장과 주요 워터파크에서 대규모 페스티벌을 진행, 맥주 브랜드 ‘드라이피니시d’의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d-서머 페스티벌은 보령머드축제를 시작으로 20~30대 젊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오션월드, 웅진플레이도시, 블루캐니언 등 워터파크와 대천, 망상, 낙산, 경포대 등 해수욕장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 하이트 진로는 전국 해수욕장과 주요 테마파크에서 ‘드라이 피니시d’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행사에서는 d-클럽파티, 아이스 월풀 체험, 비키니콘테스트, 해변 올림픽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에 참가하는 피서객들에게는 코인충전권, 입장권, d 비치타월, 바캉스 밀페용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유통 업체들도 ‘비치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낙산·속초·양양 해수욕장, 설악산과 인접해있는 이마트 속초점은 금호렌터카와 제휴를 맺고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이마트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 제시하면 렌터카는 40%, 요트는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 등 제주지역 이마트 3개점에서는 20일부터 차량을 이용해 입점한 고객에게는 얼음물을, 걸어서 입점하는 고객에게는 부채를 증정해 시원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븐일레븐, GS25 등의 편의점들은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을 준비해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 당기고 있다. 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점포에서는 물안경·반바지·반팔티·수영복·밀짚모자·탱탱볼·돗자리 등 물놀이 용품이나 숯·석쇠·불판·짚개·냄비 등의 야외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2.07.24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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