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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인터뷰/ 이석범 이석범정형외과 원장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오십견’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50대 전후에 팔 근육이 굳어져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고, 통증까지 동반되는 오십견은 그래서 ‘나이병’으로 통한다. 이런 어깨통증에 충격파를 이용한 치료를 국내 최초 논문 발표하고, 도입하여 치료해오고 있는 이석범 정형외과 이석범 원장을 통해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Q> 충격파하고도 어깨에 석회가 남아서 고통스럽습니다. 도대체 충격파 성공률이 어떻게 되나요? A> 어깨에 석회(돌)이 생겨서 병원에서 충격파치료나 관절경 수술을 받았으나 찢어질 듯한 통증이 그대로 남아있고 석회도 없어지지 않아 고통이 심한 분들을 최근 많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교수하면서 2000년인가 국내처음으로 충격파치료를 시술하고 그 결과를 스위스 세계충격파학회(ISMST)에 발표 후 첫 정회원이 된 저로서 심한 석회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Q> 어깨에 생긴 석회(돌)의 충격파치료 성공율은 높은 편인가요? A> 성공율은 95%이상 입니다. 일단 심한 어깨통증의 원인인 석회가 발견되면 석회를 제거해야 합니다. 석회가 있으면 지속적인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염증과 통증을 계속 남기 때문이지요. 충격파 치료는 충격 에너지를 한 초점(직경 5mm)에 집중시켜 석회를 부수어 수술 없이 치료합니다. 치료 후는 경험과 정확한 진찰에 의해 곪은 부위를 짜내면 바로 시원해지듯이 수개월에서 수년된 석회도 당일부터 통증이 급속히 감소하며 대부분의 경우 약 1주일만 지나도 통증이 절반 이상 없어지는 좋은 결과를 보게 되지요. 지난 8년간의 경험으로는 석회가 아주 크고 여러 개 있는 경우도 95%의 환자에서 석회의 소실을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 5%의 환자에서도 석회는 대부분 없어지고 통증이 매우 줄어 수술까지 간 분은 8년간 5명 이내라고 기억이 됩니다. Q> 그런데, 왜 충격파치료 후에도 석회가 남아서 통증이 계속될까요? A> 아무 석회나 충격파치료를 한다고 모두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첫째, 석회의 위치 (어깨힘줄 속에 깊이 또는 얕게 박혀있는지, 주위 점액낭에 석회분말이 또 있는지) 둘째, 석회의 경도 (석회가 어느정도 딱딱한지가 중요합니다, 흐믈흐믈한 돌인지 경화된 돌인지) 셋째, 석회가 어느 힘줄에 발생하였는지, (어깨속의 힘줄 4개중 어느 힘줄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지) 넷째, 석회의 갯수 (크기가 1 mm~ 4cm 이상까지 갖가지 모양으로 여러 개가 한꺼번에 생기는 경우가 더 많으며, 통상 2~3개 정도가 가장 많습니다. 다 없애는 것이 좋지요) 다섯째, 어깨에 석회가 있으면서 다른 병소, 즉 힘줄의 파열, 근육이 뭉친 근막통증, 오십견, 관절염 등이 같이 있으면 석회를 제거해도 통증이 남겠지요. 이런 여러 가지를 판정해야 치료율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Q> 그럼, 충격파치료와 수술 중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또, 충격파의 장점은? A> 네, 바로 위에 언급한 그대로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치료가 좋은지는 치료자의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충격파치료의 장점은 입원 없이 외래에서 치료하며, 치료 기간 중에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시술 시간은 약 15분씩이면 되지요. ▲ 컴퓨터영상기로 석회의 정확한 위치를 잡고 충격파 시행하는 모습충격파 치료는 특히 석회가 작고 여러군데 있을 때도 매우 좋습니다. 또 사이즈가 아무리 커도 정확한 타겟팅(targeting)이 가능하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입체적인 투시기로 석회의 정확한 위치를 잡아 시술하면 관절경 시야에서 구별이 안 되는 석회도 제거가 쉽기 때문이지요(말씀 드린대로 석회가 한 덩어리인 경우보다 여러 개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충격파 치료는 석회의 모양, 경도 등을 정확히 판단하여 충격파 강도 및 시술 횟수를 정해야 하므로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충격파는 한 위치에서 직경 5mm정도의 면적에만 타격되므로 석회모양과 깊이에 따라 점을 빼듯이 매우 세밀하게 움직이면서 시술해야 해야 하는 정성이 필요한 시술입니다. 수술은 석회가 아주 깊이 박혀있거나, 너무 딱딱하거나, 충격파가 도달하지 못하는 부위에 있으면 수술로 해야 하지요. 그리고 다른 병소가 있어 수술을 요하면 석회도 동시에 수술로 해결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비교적 흔하지 않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석회가 정말로 너무 큰 경우는 석회가 있었던 부위의 힘줄을 봉합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MRI 검사는 석회의 위치, 크기는 물론이고 어깨 힘줄의 손상 정도까지도 정확히 보여 주므로 수술인지 충격파인지 치료 방침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석회성 건염은 엑스레이로 쉽게 진단되지만 반드시 4가지 각도에서 찍어야 됩니다. 석회성 건염은 어깨 힘줄에 돌(석회)이 생겨서 요로 결석이나 담석증처럼 통증이 대단히 심해서 오십견으로 잘 못 알고 치료하다가 수개월~수년을 고생하다 오는 경우가 엄청 많지요. 또한 엑스레이를 찍을 때는 반드시 어깨를 4가지 각도에서 촬영해야 작은 석회도 놓치지 않고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하겠습니다. (도움말: 이석범 정형외과 어깨, 팔 충격파클리닉 이석범 원장)
- 고향가는 길, 관절건강도 챙기세요~
- [조선일보 제공]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가 되면 주부들은 음식준비 걱정에, 장시간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남편들은 꽉 막힌 귀성길 도로 걱정에, 이런 저런 걱정들로 명절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평소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아 회복 기간이 부족한 만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정재훈 우리들병원 관절클리닉 원장과 함께 한가위 앞둔 온가족의 관절 관리법을 알아보자. ◆팔꿈치, 무릎통증에 시달리는, ‘요리하는 엄마’ 고된 가사 노동으로 인해 명절이 지나면 여성들은 온몸 마디마디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육체노동에 정신적 고통까지,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성들에게는 큰 스트레스다. 주방에서 일을 하다 보면 음식을 나르고, 행주를 짜는 등 손목을 자주 젖히게 되는데, 이런 일을 반복하면 팔꿈치 바깥쪽에 피로를 느끼거나 갑작스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피로가 쌓여 팔꿈치 부근 관절에 작은 파열이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흔히 ‘테니스 엘보’라고 한다. 테니스 엘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나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경우 물건을 배에 끌어당겨 어깨나 팔꿈치에 가는 힘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또 손목 보호대나 밴드 등을 착용해 팔을 가능한 한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방바닥에 둘러 앉아 음식을 하기 때문에 허리는 물론 무릎관절에도 상당한 무리를 주게 된다. 보통 바닥에 양반 다리를 하고 앉거나 쪼그려 앉아서 일을 하는데, 이때 무릎관절 압박으로 무릎을 덮는 덮개뼈가 많은 부담을 받는다. 게다가 앉았다 일어났다 등 반복되는 자극으로 생긴 염증이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음식은 되도록 식탁에 앉아서 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어깨부터 다리까지 뻣뻣한, ‘운전하는 아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의 차량 정체길이가 최대 330㎞에 이르고, 추석 전날인 다음 달 2일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가는 데 8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꼬박 10시간 가까이 같은 자세로 운전하다 보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어깨와 뒷목이 굳어 근육에 피로가 쌓인다. 뿐만 아니라 차에서 내릴 때 무릎이 잘 펴지지 않거나 통증이 오기도 하는데, 특히 평소에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았다면 장시간 운전시 무릎의 윤활액이 돌지 않아 빳빳해지고 통증이 심해진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 엉덩이를 뒤로 빼고 목은 앞으로 빼서 거북이 목처럼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목부터 등까지 긴장을 하게 된다. 이 경우 어깨와 목에 근육을 과도하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생기는 근막동통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집어 넣은 상태로 허리를 90도로 편 자세로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명절 후 관절에 후유증이 남지 않으려면 자주 휴게소에 들러 관절을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으며 운전 중 틈틈이 긴장된 부분을 주물러 주어 통증을 방지해야 한다. ◆성묘 길에 오르다 삐끗하신, ‘관절아픈 부모님’ 성묘를 하러 산에 올라갈 때는 경사가 높고 비탈진 산길을 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때 평소에 쓰지 않던 다리 근육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거나 발을 헛디뎌 무릎 사이에 있는 물렁뼈나 발목 관절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많은 부모님들의 경우 자칫하면 넘어져 무릎에 타박상을 입거나 손목 관절이 골절될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성묘를 위해서는 산에 오를 때 넘어지지 않도록 지팡이를 사용하고 운동화나 등산화를 준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높지 않은 산을 오르더라도 출발 전에 반드시 간단한 준비운동을 해야 하며, 넘어져 다쳤을 경우 압박붕대 등을 감아 다친 부위가 많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야 한다. 연휴가 끝난 뒤에도 통증이 있다면 노인들의 경우 만성질환으로 심화될 수 있으므로 전문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기존에 관절 질환을 가지고 있는 만성 관절질환 환자라면 명절을 통해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뜨거운 찜질이나 반신욕, 자가 마사지 등으로 빨리 아픈 부위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인대를 다쳤거나, 관절이 붓는 등 급성 관절통증일 경우에는 뜨거운 찜질보다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피부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수건에 얼음 주머니를 싸서 20~30분 간격으로 3차례 정도 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관련기사 ◀☞내가 알던 위생관리 상식… 다 틀렸네
- 주부들 사이에 은밀하게 퍼진 ''동네 목욕탕 미용법''
- [조선일보 제공] 은 주걱을 만들어 피부를 문지르고 콩가루를 몸에 바른다? 설마 하겠지만 ‘진짜’다. 매 시즌 신기술 화장품이 출시되듯 여탕에서는 매 시즌 새로운 미용법이 등장한다. 1주일에 세 번 이상 목욕탕에 가서 여러 미용 시술들을 받는다는 주부 세 명을 만나 목욕탕에서 퍼지고 있는 최신 유행 미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개발한 사람도,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비법, 부작용이나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해 보자. Chapter 1. 마사지, 사우나 활용법 김영희(49세) 씨는 마사지 마니아다. 마사지를 가리켜 ‘목욕탕의 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정도다. 특히 몸이 쑤실 때는 뿔로 만든 괄사기구를 이용해 문지르곤 한다. Know-How 1. 은 주걱, 사기접시, 동물 뿔로 문지르기 “뭉치거나 아픈 부위에 좋고 특히 혈액 순환이 잘된다고 해서 해보게 되었다. 옛날에는 사기접시, 동물 뿔로 만든 막대 등이 전부였는데 얼마 전 직접 맞추었다는 은 주걱이 등장했다. 괄사요법의 일종으로 배나 허벅지 부위를 집중적으로 문지르면 살도 빠진다고 했다.” Dr's Comment 한의학에서 '괄사요법'이란 단단한 기구를 이용하여 경락을 자극하는 치료로 피부표면을 자극해 기혈을 순환시키는 목적이 있다. 괄사요법을 할 때에는 사람에 따라 부위와 압력을 다르게 해야 하는데 목욕탕에서 잘못된 괄사요법을 따라 하게 되면 피부에 수포가 잡히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딱딱한 물체를 이용하여 문지르면 물리적 자극을 반복하게 되어 피부표면에 어혈점, 어혈반 혹은 점상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지나친 경락 자극으로 멍이 들거나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대부분 목욕탕에서는 소독하지 않은 괄사기구로 피부에 상처가 생기도록 문지르기 때문에 감염에 주의한다. Know-How 2. 부항 뜨기 “예전에는 아프거나 살을 빼고 싶은 곳 주변에 유리 부항을 붙였다. 떼고 난 후 보라색 멍을 볼 때마다 왠지 뿌듯했다. 하지만 이제는 실리콘 부항을 사용하는데 사용도 간편하고 깨질 일도 없어 편리하다.” Dr's Comment 원래실리콘부항은일회용이다. 여러 사람에게 같은 실리콘 부항을 사용하면 감염의 우려가 있다. 목욕탕에서는 하나의 부항을 여러 번 불특정 다수에게 사용하는데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세균번식의 위험이 있다. 원래 피부 상태, 몸 상태에 따라 부항의 내압이나 위치를 다르게 해야 한다. 목욕탕에서는 주로 배와 등에 부항을 뜨는데 높은 부항압 때문에 피부에 수포가 잡힐 수 있다. 요즘에는 항아리 부항이라고 해서 크기가 큰 사기부항을 온 몸에 붙여 불로 붙이기도 한다. 화상의 위험이 있고 불필요한 부분까지 부항을 떠서 어혈을 더욱 유발하게 되므로 자제하자. Know-How 3. 꽃소금 디톡스 “꽃소금을 이용해 피부를 문지른다. 독소를 배출시켜 피부를 맑게 가꿔준다는 소문이 있다.” Dr's Comment 꽃소금은입자가굵기때문에피부를심하게자극할수있다. 입자가 곱고 좋은 소금(죽염이나 미용소금)을 이용하면 모세혈관을 자극하므로 땀구멍을 열어주어 체내의 독소를 밖으로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소금 마사지가 효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많은 양으로 오랫동안 문지를 경우 피부 보호막이 벗겨져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상처가 난 부위, 피부가 약한 사람은 피부에 발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적당량으로 가볍게 마사지하도록 한다. Know-How 4. 복대 사우나 “두꺼운 비닐 소재의 천을 몸에 두르고 사우나에 들어간다. 그러면 지방분해가 빨리 이루어지고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낸다고 믿는다. 최근에는 온몸에 감을 수 있게 더 큰 사이즈로 출시되기도 했다.” Dr's Comment 땀배출을막는비닐을두르고사우나에들어간다고해서지방분해가빨라지는것은아니다. 사우나를 할 때는 높은 온도 때문에 최고 혈압의 하강 폭이 커지게 되므로 몸에 꽉 끼는 보조기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몸이 편안한 상태에서 사우나를 즐기도록 한다. Know-How 5. 벨트 마사지기 “목욕을 마치고 나오면 마지막 단계로 벨트 마사지기를 이용한다. 주로 배와 허벅지 부위에 이용하는데 진동을 이용해 배 부위를 마사지한다.” Dr's Comment 벨트 마사지기를 사용하면 뱃살이 빠진다고 생각한다. 자극이 없는 것보다는 진동자극을 주는 것이 내장 운동에 효과적이지만 지방분해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본다. 오히려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더 효과적이다. 맨 살보다는 옷을 걸치는 것이 덜 자극적이다. 벨트 마사지기에 대해 지나치게 맹신하지 않도록 한다. Know-How 6. 소금 오일 마사지 “목욕탕에 다니는 주부들 사이 ‘살 빠지는 소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A사의 소금. 여기에 올리브 오일이나 포도씨 오일을 섞어 문지르면 지방분해에 효과적이다. 오일은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 Dr's Comment 일반적인목욕용소금을피부에문지를경우윤기를주고땀배출을높이는효과가있지만뱃살제거효과가바로나타나지는않는다. 입욕 소금은 스크럽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각질, 피지와 같은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다. 소금으로 살을 빼겠다는 것보다는 피부를 곱게 관리하겠다는 생각으로 마사지하고 피부가 약한 사람은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 Know-How 7. 수압 마사지 “냉탕에 가보면 위에서 아래로 물이 떨어진다. 이 수압을 이용해 어깨와 등 부위를 마사지한다.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물을 이용해 어깨나 등 쪽 아픈 부위를 마사지 한다. 가끔 탈모에 좋다는 이유로 두피 정수리에 물을 맞는 이들도 있다.” Dr's Comment 위에서아래로떨어지는수압을이용해근육이뭉친부위를마사지하는것은근육통이나피로해소에효과가있다. 근육통이 심한 경우 온탕에 들어가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뭉친 부위를 중심으로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다만 너무 센 수압에서 하는 마사지는 금물이다. 강한 자극을 줄 경우 오히려 근육긴장을 더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압력으로 부드럽게 풀어야 한다. 또한 두피를 너무 강한 수압으로 자극할 경우 오히려 탈모를 재촉시킬 수 있으므로 지양한다.
- LG생과, `병의원용 아토피 화장품 시장` 진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LG생명과학이 병의원용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다. LG생명과학(068870)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피부 트러블 개선 제품 `아토베롤TM(ATOverolTM)`을 발매하고 병의원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메슈티컬`이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의약품을 의미하는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의약품과 화장품 사이에서 유효성과 안정성 기능이 더욱 향상된 제품을 말한다. `아토베롤`은 병의원 전용 판매 제품으로 약물치료만으로 완치가 어려운 아토피성 피부염을 포함한 트러블성 피부의 개선과 치유를 돕는 새로운 스킨케어 솔루션이며, 관련 조성물에 대해 특허출원중이다. LG생과에 따르면 아토베롤은 피부보습과 세포재생을 돕는 생체물질인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과 강력한 항산화·항염증효과를 갖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주성분이다. 인공향료, 합성방부제 및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아 트러블성 피부를 가진 환자 및 민감성 피부를 가진 유소아에게도 사용이 적합하다. 아토베롤은 3단계 피부관리 솔루션으로 피부자극원 제거를 위한 아토베롤 듀얼퓨리파잉 워시(200ml)와 피부진정을 돕는 아토베롤 수딩 에멀젼(200ml), 수분유지 및 피부재생을 돕는 아토베롤 HA40크림(100ml) 등 3가지 제품과 환부의 심한 가려움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아토베롤 이칭-케어 미스트(100ml)를 포함해 총 4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LG생과 관계자는 "아토베롤은 국내 최고의 신약, 바이오의약품 R&D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피부관리 솔루션이다. 아토피 환자, 트러블성 피부 환자, 민감성 피부를 가진 유소아의 아픔을 덜어주는 좋은 친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 LG생명과학의 병의원용 화장품 `아토베롤 TM`▶ 관련기사 ◀☞LG생명과학, 당뇨치료 신약 `한국·인도서 임상3상`(상보)☞LG생명과학, 당뇨치료 신약 임상3상 진입
- 내가 알던 위생관리 상식… 다 틀렸네
- [조선일보 제공]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면서 효율적인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정·업소용 이산화염소수 제조장치 개발 전문업체 에코시아가 프랑스의 심장전문의이자 건강 전문가인 프레데릭 살드만 박사의 저서 '손을 씻자'를 바탕으로 생활 속 위생 관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7가지를 소개한다. ①세정이나 살균용으로 쓰이는 알코올은 100% 효과가 있다? X 알코올 성분의 손 세정제나 집안 청소용으로 쓰이는 살균제는 다른 유기물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살균효과를 잃는다. 손이 더러운 상태라면 일단 비누로 더러움을 닦아낸 후 수용액 상태의 알코올로 헹구어내야 한다. 집안 청소를 할 때에도 눌어붙은 먼지나 음식물 찌꺼기 등을 제거한 후 살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②과일을 깨끗이 씻기만하면 껍질째 먹어도 무방하다? X 과일의 껍질에 많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일을 아무리 깨끗이 씻는다고 해도 껍질에 뿌려진 살충제를 100% 씻어낼 수는 없다. 사과 하나에 보통 스무 번의 화학 처리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감안하면 칼로 과일 껍질을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단 과일 껍질 부분에 함유된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 최대한 얇게 벗겨내야 한다. ③음식을 끓이거나 얼리면 식중독균이 죽는다? X 대개의 식중독균은 끓이면 없어지나, '포도상구균'이라 불리는 식중독균은 높은 온도에 가열해도 죽지 않는다. 포도상구균은 주로 외상과 여드름 등 피부에 생긴 화농성 질환으로 균이 옮아간다. 가금이나 가축의 도축과정에서 생성되는 '웰치균' 역시 열에 강해 100°C에서 4시간 가열해도 살아남는다. 이는 웰치균이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증식하는 혐기성 세균이기 때문이다. 또한 식품을 꽁꽁 얼린다고 해서 식중독균이 죽지 않는다. 다만 냉장고를 섭씨 영하 15°C이하로 유지하면 식중독균이 잠시 활동을 멈출 뿐이다. ④애완동물 배설물이나 화장실 청소에는 염소계 생활 소독제가 최고? X 염소 소독제는 암모니아 성분과 섞이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기관지에 치명적인 염소가스를 만들어낸다. 화장실 청소에는 이산화염소수가 더 적합하다. 시중에 흔히 판매되는 염소계 생활 소독제보다 살균력이 5배 강하지만 빛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어 환경피해가 없기 때문이다. 또 기존의 염소계 소독제에 비해 박테리아 등의 재번식 가능성이 낮으며 발암물질 역시 전혀 생성되지 않으므로 인체에 무해하다. ⑤샤워보다는 욕조 목욕이 몸에 더 좋다? X 욕조 목욕보다는 샤워가 훨씬 몸에 이롭다. 욕조 목욕에는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몸이 더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다. 욕조에 몸을 담그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세균 증식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세균의 배양을 도울 뿐이다. 더군다나 욕조 목욕 시에는 대부분 뜨거운 물을 사용하므로 욕조의 물은 세균의 온상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그러므로 욕조 목욕을 즐긴 후에는 반드시 비누칠을 하고 흐르는 물로 몸을 다시 한번 씻어내는 것이 좋다. ⑥칫솔은 휘어질 때마다 갈아주면 된다? X 칫솔은 값비싼 전동제품이건, 저렴한 플라스틱 제품이건, 사용한 지 약 5주째에 접어들면 세균 덩어리가 된다. 그러므로 매월 칫솔을 갈아 써야 하며, 감기나 비인두염 같은 질환을 앓고 난 후에는 즉시 새 칫솔로 교체해야 한다. 이를 닦을 때 남긴 병원균이 칫솔에 번식해 같은 질병에 재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이상적인 칫솔 보관 장소는 바람이 잘 통하고 건조한 창문 옆이다. 양치가 끝난 후에는 칫솔모에 남아 있는 물기를 제거하고 종이타월로 닦아 세균 번식을 최소화해야 한다. ⑦가벼운 키스로는 바이러스가 전염되지 않는다? X 아무리 가벼운 키스라도 사람의 입과 입이 맞닿는 행위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의 감염경로가 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구강 헤르페스이다. 보통의 경우에는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지나가게 되지만, 감염자의 20% 정도는 입과 잇몸염증, 수포, 턱 아랫부분에 생기는 갱글리언,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 다른 예로는 단핵세포증이 있다. 감염되면 고열과 구협염, 결절종의 증세가 나타나고 비장이 붓기도 한다. 이 병을 옮기는 바이러스는 침과 함께 분비되기 때문에 키스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 외에도, 볼거리 역시 침을 통해 옮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사람이 바이러스성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에는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 비타민C가 신종 플루 예방에 효과적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신종플루 사망자가 잇따르면서 '손 씻기 운동' 등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생활 방식을 소개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체내 침입을 완벽히 막을 수는 없다. 일단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퇴치하려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최선이다. 면역력이 증강되면 신종플루에 걸려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 이처럼 신종 플루가 대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C가 신종 플루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따지고 보면 신종 플루 역시 인플루엔자의 한 종류이지만,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다소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 일반 인플루엔자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때문에 비타민C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신종 플루의 대유행에 접어든 최근엔 그러한 연구결과가 더욱 설득력을 얻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현재 신종 플루는 치료제는 있어도 예방제는 없는 상황이니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실험생리의학협회지(The Society For Experimental Biology and Medicine)에 발표된 워싱턴 대학교 방사선 연구팀 보고서에 의하면 ‘아스코르빈산(비타민C의 화학적 용어), 즉 비타민C의 적절한 사용이 인플루엔자의 유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더불어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종합비타민 등 면역력을 높여 주는 건강식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그럼 왜 다양한 종류의 영양소 중 면역력 강화에 비타민C가 특별히 도움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타민C는 면역계를 담당하는 림프구 수치와 면역 글로불린의 수치를 높인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염증이 생긴 부위의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섭취방법은 건강보조식품 등을 통해 비타민C를 복용할 경우 6시간마다 500㎎씩 하루에 2g을 먹는 것이 좋다고 많은 전문의 들은 주문했다. 물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에 도움이 된다는 것. 비타민C는 수용성이므로 체내에 쌓이지 않고 몇 시간 후면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규칙적으로 비타민C를 공급해주어야 하며, 특히 감기 기운이 있다거나 초기 증상이 있을 경우엔 면역력 강화를 위해 더더욱 많은 양을 섭취해줄 필요가 있다. 음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섭취하는 비타민C의 양은 다소 한정적이라 빠른 시일 내에 효과를 보기가 쉽지 않다. 최근엔 신종플루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C 를 찾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비타민C는 신맛이 강해 섭취가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비타민C의 강한 신맛이 부담스럽다면,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섭취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농축액은 액상타입으로 체내 흡수가 어떤 제형보다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신종 플루 감염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는 요즘, 무엇보다도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가 기본적인 행동 수칙이라면, 기초 체력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은 근본적인 대처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년초는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많은 식물에 속한다. 비타민C는 바이러스나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인터페론 생성을 촉진한다. 백년초의 비타민C 함량은 33.2mg/100g으로 알로에보다 5배나 많다. 백년초는 비타민C를 비롯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칼슘, 무기질 및 아미노산, 사포닌, 복합다당류 등 항산화 영양소도 풍부하다.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기면 염증 반응이 증가하는데 항산화 영양소는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한다. ▲ 무농약 재배되는 남해토종백년초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대표적인 면역증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인체는 자가 면역작용을 키워 인체에 병균이 침투했을 때 자연치유력이 생긴다. 이 치유력이 약해졌을 때 병을 얻게 된다. 백년초의 성분은 병균과 싸울 수 있는 방위군(임파구)을 증강, 훈련시켜 자연치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윤PD의 연예시대①]'실종' 멜로의 부활…사랑에 빠진 대중문화
- ▲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내사랑 내곁에', '호우시절', 가수 김태우, 박효신, 이승기(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멜로가 뜨고 있다. 가을, 찬바람을 타고 대중문화계에는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사랑을 바탕으로 한 멜로 코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믹(영화)과 댄스(음악)에 밀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감미롭고 부드러운 코드가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올 가을 스크린은 멜로가 넘쳐난다. 오는 24일 추석을 앞두고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영화 두 편 모두 멜로장르다. 20kg 감량으로 화제가 된 김명민 주연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는 루게릭병을 앓는 한 청년의 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이다. 에이즈를 소재로 한 ‘너는 내 운명’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박진표 감독이 또 한 번 극단의 사랑을 선보인다. 김명민이 죽음에 다가서는 루게릭병 환자로, 하지원이 그의 곁을 지키는 아내로 출연했다. 조승우 수애 주연의 ‘불꽃처럼 나비처럼’도 지고지순한 한 남자의 사랑을 테마로 한 멜로극이다. 격동의 시대에 생을 비극적으로 마감한 명성황후에게 숨겨진 사랑이 있었다는 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명성황후와 그를 사랑하는 이름없는 한 무사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내달 8일 개봉하는 영화 ‘호우시절’ 역시 감성적 멜로로 사랑받아온 허진호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 중 한 명인 고원원이 정우성의 연인으로 한국 관객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허진호 감독이 ‘8월의 크리스마스’부터 주인공으로 염두에 두었다는 정우성이 ‘호우시절’에서 남자주인공 동하 역으로 출연한다. 아이돌의 댄스곡이 주류를 이루던 가요계에도 사랑을 테마로 한 감성 발라드가 강세다. 아이돌 그룹의 인기와 버금가는 이승기를 비롯하여 god의 김태우, 원조 발라드 스타 박효신 등이 잇따라 신곡을 내놓았다. 또 탤런트 윤상현, 류시원도 본업인 연기와 더불어 감미로운 노래로 어필하고 있다. 이들은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시나브로 사랑을 얻고 있다.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 김태우의 ‘사랑비’,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등은 멜론차트 실시간 순위(20일)에서 1~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드라마에서 감미로운 멜로를 선보였던 윤상현, 류시원 역시 부드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비와 당신의 이야기’ ‘그대만을 사랑합니다’를 빅히트 시켰다. 한동안 대중들에게 잊혀졌던 멜로가 새롭게 각광을 받는 것은 계절적 영향이 크다. 찬바람이 불면서 시원한 액션과 CG가 주류를 이뤘던 여름형 작품의 자리를 잔잔한 감동의 멜로가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천편일률적인 기존 코드에 식상한 점도 한 몫 작용했다. 블록버스터 대작이 지나치게 범람하는 스크린과 넘쳐나는 후크 송에 염증을 느낀 대중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찾으면서 반대급부의 멜로 장르가 각광을 받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댄스와 힙합 음악을 주도했던 아이돌 스타들이 최근 잇따라 크고 작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천편일률적인 음악과 엇비슷한 장르 일색의 영화에 식상한 대중들이 늘어나면서 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영화, 가요에 이어 최근 드라마, CF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추세”라고 분석했다./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주식회사 욘사마, '겨울연가' 애니로 한류 붐 지피나☞[윤PD의 연예시대②]찡하고 쿨한 韓美 멜로의 두 얼굴☞[윤PD의 연예시대③]'무시 반박 면역'…YG-SM-JYP, 스캔들 3색 대응전략☞[윤PD의 연예시대②]'동방·재범은 돌아온다'…과거사례로 본 시나리오☞[윤PD의 연예시대①]성장통 앓는 아이돌…연예계는 갈등중
- 추석에 음식을 못 드시는 우리 부모님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다. 명절이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한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 모여 송편도 빚고 부럼도 깨물어 먹는다. 하지만 치아가 건강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부러움과 고통의 연속일 것이다. 특히 노년층의 부모님들은 명절에 만든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노년기에는 잇몸 염증이나 치주염이 쉽게 발생한다. 침샘에서 침이 잘 분비되지 않아 입속에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치주염이 심해지면 잇몸과 치아 사이에서 피와 고름이 나오고 잇몸 뼈가 물러져 치아가 흔들린다. 심하면 치아가 빠지기도 한다. 이렇게 치아가 빠지면 노년기의 부모님들은 그 상태를 계속 방치하였다가 틀니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틀니의 저작력이나 유지력등이 자연 치아만큼 좋지 못하기 때문에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은 잘 씹을수가 없다. 또 치아를 상실하고 계속 방치해두면 인공치아를 시술할 수 있는 잇몸 뼈가 없어질 수도 있다. 노년기에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씹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영양 불균형이나 소화불량,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가 빠져 씹지 못하면 뇌가 자극을 받지 못해 뇌세포 활동이 느려지고, 노인성 치매가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연치아를 뺀 후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인공치아술로 제때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인공치아 중에도 임플란트는 ‘제2의 자연치아’라고 불릴 만큼 훌륭한 심미성과 뛰어난 저작력을 보여준다. 브릿지처럼 주변의 멀쩡한 치아에 손상을 주는 일이 없고, 관리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년층의 대다수가 사용중인 틀니는 심한 이물감과 잇몸이 눌려 일어나는 통증등의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해준 치료가 임플란트인 것이다. 이렇듯 좋은 임플란트지만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는 경우가 있다. 잇몸뼈가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틀니나 브릿지를 수년간 사용하거나 치아가 빠진 후 오랫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하신 분들 대부분이 잇몸뼈의 흡수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싶어도 바로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런 분들에게는 환자가 발치한 치아를 버리지 않고, 자가뼈이식재로 처리하여 환자의 잇몸에 이식하여 뼈의 양을 늘려주는 자가치아 뼈이식술이 좋다.“ 라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잇몸뼈 이식술은 자가뼈나 인공뼈를 사용한다. 보통의 자가뼈이식은 하악골의 턱부위, 하악지(사랑니쪽 뼈)부위에서 자가 뼈를 떼어 낸 후 이식하는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뼈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잇몸절개가 필요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자가치아 뼈이식은 뼈를 채취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 없고 시술시 인공뼈를 사용하지 않으며, 발치 예정인 내 치아를 최첨단 의료공법으로 처리하여 만드는 자가뼈로서 보다 안전하고 좋은 예후를 가져다준다. 발치된 치아는 내 뼈와 유전적 결합이 동일가기 때문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유전적, 전염적 위험이 확실히 없으며, 뼈의 강도 또한 일반적 뼈 재료보다 뛰어나 임플란트의 기능과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은 환자에게서 발치된 치아를 타인에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치아를 발치 후 최소 2주일이 지난 후 이식재로 가공하여 임플란트 식립시 사용하는 것이다. 의료진이 발치한 치아는 생리 식염수에 냉장 보관하고, 가공의뢰서와 함께 이식재를 사용할 날짜, 혹은 수술 날짜를 명기하여 치아를 가공 처리 유닛으로 보내면, 이를 접수한 후 약 일주일에 걸쳐 분쇄 및 처리하여 HA 및 β-tcp무기질과 alveolar bone의 collagen과 동일한 유기질을 보존하고 골전도 및 골유도능을 가진 골분말 형태의 이식재를 제작하여 주사기 형태로 담은 후 해당 치과로 발송하게 된다. 자가치아 뼈이식 연구회원 미소드림치과 황원장은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을 통해 처리된 자가뼈이식재는 자가뼈와 유사한 능력을 가지면서도 자가뼈의 단점을 단숨에 해결하였으며 동시에 면역적, 기능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니게 됨으로 환자의 심리적 안전성면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가치아로 만들어진 뼈이식재는 상온에서 5년까지, 영하80도에서는 20∼30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만약 경제적으로 임플란트 치료가 부담된다면, 임플란트를 몇 개만 심고 틀니를 연결하는 치료법도 좋을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개수를 줄여 그 만큼의 비용부담을 덜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식립 개수를 줄였다고 튼튼하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할 수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임플란트 2∼6개정도만 식립하고, 틀니와 연결해도 자연치아의 80∼90%정도의 기능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황원장은 “보통 2~4개정도를 식립하면 뺐다꼈다하는 착탈식 틀니 보철물로 연결되고, 6개정도 식립하고 틀니를 연결하면 고정식의 하이브리드 형태가 된다.”고 한다. 고정식의 임플란트틀니는 1년에 한두 번 치과를 방문해 틀니를 분리하여 청소 및 소독을 받아야 된다. (도움말: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 여성의 적 ‘류머티즘 관절염’ 20ㆍ30대 급증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끔찍한 고통의 주범 류머티즘 관절염. 최근 류머티즘 관절염이 20, 30대 여성에게서 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그 원인은 다름 아닌 흡연과 하이힐, 비만이라는데…. 더욱이 이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류머티즘 관절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 때마다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이 어떻게 다른가 이다. 흔히 ‘관절염’이라는 명칭 때문에 두 질환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관절염은 피부가 주름지고 머리가 세고 동맥경화가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관절이 나이가 듦에 따라 관절 안의 연골(물렁뼈)이 주름이 지거나 닳아 없어지는 경우인 ‘퇴행성 관절염’이다. 보통 40대 이후 50대부터 나이가 들어갈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에 반해 ‘류머티즘 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성의 이상으로 생기는 병으로 나이에 관계없이 어느 연령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두 관절염은 주로 침범하는 관절 부위도 다르다. 퇴행성 관절염은 손가락 끝마디, 무릎 혹은 발목, 척추 그 중에서도 요추같이 체중이 많이 실리는 관절에 많이 오는 데 반해, 류머티즘 관절염은 손가락, 발가락, 손목, 무릎, 발목 같은 관절에 많이 온다. 또 류머티즘 관절염은 아침에 관절이 붓고 뻣뻣하며 양측에 증상이 있는 반면, 퇴행성 관절염은 오후에 활동 후 증상이 심하고 휴식 시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여성의 적, 류머티즘 관절염 여성이라면 류머티즘 관절염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70% 이상이 여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을까?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인체의 방어체계가 자기 몸의 정상 조직이나 세포를 이물질로 착각해 공격함에 따라 빚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여성의 몸은 월경에 따른 여성호르몬의 주기적인 변화와 임신 중 태아와의 세포 교환 등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바로 류머티즘 관절염의 호발 인자로 작용하며, 이 질환이 여성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는 이유다. 더 주의해야 할 사실은 최근 20, 30대 여성에게서 이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원인으로 흡연, 비만, 다이어트가 꼽힌다. 이 중 흡연은 류머티즘 관절염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흡연으로 인한 발병률은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증가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관절에 무리를 주는 하이힐은 전체적으로 무릎, 엉덩이 관절, 허리에도 부담을 주어서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된다. 만병의 원인인 비만 역시 류머티즘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하체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류머티즘 관절염, 이렇게 피하자 류머티즘 관절염의 적은 바로 스트레스다. 각종 스트레스는 신체의 면역 능력에 나쁜 영향을 끼쳐 류머티즘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류의 섭취를 늘려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한 식생활은 염증을 예방한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과 중 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반드시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전신의 관절을 풀어주고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연세SK병원 관절전문센터 염동현 과장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을 경우 과다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등산이나 조깅 혹은 헬스클럽에서의 격한 하체운동은 관절의 파괴를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관절을 가볍게 자극시킬 수 있는 운동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게는 수영도 좋다. 물속 걷기나 수영 등의 수중 운동은 하체에 체중 부하를 덜어주어 적당한 강도의 관절 운동과 근육 운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 평지에서 자전거 타기, 평지에서 걷기 등의 운동도 도움이 된다. 운동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어떤 음식이 좋을까?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경우 영양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단백질은 결합조직의 주성분이 되므로 중요한 영양소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꼭 챙겨야 하는 영양소. 그러나 비만인 경우에는 저 에너지식이 필요하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염증 억제가 중요하므로 이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식품 섭취를 늘려야 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식물성 기름, 생선유 등에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식품이 다량 포함되도록 식단을 짜도록 한다.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할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 콩, 달걀 등의 단백질 식품과 사과, 딸기, 시금치, 파슬리, 양배추, 토마토, 레몬 등과 같은 비타민C와 미네랄 함유 식품, 새우, 멸치, 분유, 다시마, 치즈, 미역과 같은 칼슘 다량 함유 식품, 김, 카레, 깨, 당밀, 두부와 같은 철분 다량 함유 식품 등이다. 반면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육류나 밀가루 음식, 각종 면류, 인스턴트식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 최대 원인은 영양분의 과다 섭취로 음식으로부터 섭취한 칼로리가 체내에서 전부 사용되지 못하고 남게 되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기름지고 과도한 영양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비만,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중풍, 담석증 등의 혈관이나 내장관련의 병을 유발하기 쉬우며, 사람의 수명이나 인생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절염에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손바닥 가시선인장인 토종백년초는 칼슘, 비타민Cㆍ아미노산ㆍ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웰빙식품이다. 남해백년초(대표 이민웅 02-763-1608)에 따르면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의 경우 알로에에 비해 5배 넘게 들어있고 노화억제와 항암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도 5% 정도 함유돼, 율무(0.19%)나 표고버섯(0.21%), 칡뿌리(2.21%), 생강(1.67%), 호두(2.06%)에 비해 월등히 높다 한다. 이밖에 다량의 칼슘(2.086mg)은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다량의 비타민C는 피부미용 효과와 심장병과 성인병 예방 및 정력증강, 여름철 내내 지친 피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년초의 줄기에는 각종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익히 알려져 처방해 왔는데 특히 퇴행성관절염에 좋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토종백년초(손바닥 선인장)을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섭취하는 방법은 선인장 가시를 떼어내고 저온을 농축하여 하루에 두 번씩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축액을 섭취했을 때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인데 백년초 줄기부위는 혈액정화와 치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좋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임신 중, 치아관리는 어떻게?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임신 기간 동안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태아의 건강뿐 아니라 산모의 건강 역시 굉장히 중요한데 잘못된 상식들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잘못 알려진 정보 중에 임신 중에는 치아를 치료할 수 없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치아건강에 더욱 소홀해 지는데 치아는 제 때에 치료하지 못하게 되면 출산 후에 치아치료가 더욱 어렵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손상된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신과 충치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임신을 하면 체온이 증가하여 입 속에 세균이 더욱 쉽게 번식하게 된다. 또한 임신 기간 중에는 시거나 단 음식의 섭취가 늘고, 입덧으로 인해 치아가 더욱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세균성 치태나 호르몬 변화에 의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임신 전에 앓고 있던 잇몸질환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임신 중에는 치과치료를 못한다는 게 사실일까? 그렇지 않다. 임신 중에도 태아의 성장 속도에 맞추어 치과치료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 임신기간을 태아의 성장에 따라 3개월 단위로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눌 수 있는데 초기 3개월까지는 가능한 약물 처방을 억제하면서 통증치료만 하는 것이 좋지만 중기에 해당되는 임신 4개월부터 7개월인 안정기에 접어들면 마취제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치과치료를 시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으며, 주기적인 스케일링 치료 역시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신기간 중에는 산모의 뼈에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는 시기 이므로 잇몸 뼈와 치아가 더욱 약해지는 시기이다. 여성들이 잇몸질환, 충치질환 등이 가장 많이 생기는 시기도 이 때라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출산하면 의례 치아가 약해지는 것으로 잘못 알고 한번 망가진 치아로 평생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임신 중에도 역시 알맞은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부이촌동 성대혁치과의 성대혁 구강외과 박사는 “임신 중의 치과치료는 평생의 치아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며, 임신 전에 치아검진을 통해 사전에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설사 임신 중에 치과질환이 발생했다 하여도 꼭 치과를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충치는 감염되는 질환으로 아이와의 입맞춤, 숟가락을 같이 사용하는 행위, 입안에 들어갔던 음식을 잘라서 아이에게 주는 행위들을 통해 아이에 입 안으로 어머니의 충치 세균이 전달되기 때문에 아이를 돌보는 어머니의 구강상태가 먼저 깨끗해야 한다.” 고 평소 치아관리에 대해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도움말: 성대혁치과 치의학 박사 성대혁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