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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1·3호선 도보 5분"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모델하우스 개관
-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주경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26일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 455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52㎡로 이뤄진 96실의 오피스텔 등 총 5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2㎡ 96실(오피스텔) △59㎡ 72가구 △76㎡ 99가구 △84㎡ 284가구다.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당해), 11월 1일 1순위(기타), 2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 당첨자 계약은 19~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중앙대로, 연산교차로, 과정교차로, 안락교차로 등의 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시청과 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부산지방법원(법조타운) 등 주요 관공서가 주면에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연서초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있고, 단지 반경 1.5km 내에 이사벨중, 연산중, 연일중, 연제중, 연제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홈플러스(연산점), 이마트(연제점), 부산의료원 등의 쇼핑·문화·의료시설은 물론, 연제문화체육공원, 옛골공원, 연봉공원, 온천천 등이 가깝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단지는 39층의 고층 설계로 도심 조망을 확보하고 옥상에는 자연조경을 조성한다. 리모델링에 유리한 가변형 평면구조로 설계됐고, 기존보다 20mm 두꺼운 바닥 두께로 층간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스프링클러와 하향식 피난구를 설치해 고층 아파트에 대한 안전설비도 강화했다.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 개관 3일간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에 회원가입 후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로그인 화면을 인증한 고객에게는 대기 없이 빠른 입장이 가능한 ‘패스트 패스’ 혜택을 제공한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대부터 층별, 위치별로 차등 적용된다.
- ‘동해안 황금라인’ 따라 수혜 단지 공급 이어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강원에서 부산까지 동해안 라인을 따라 연내 7200여 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이 일대는 크루즈, 요트계류장, 온천 등 해양관광개발이 추진되는데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지역개발 기대감도 커져 분양시장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내 동해안권역에 6곳, 총 7279가구(아파트·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동해시 2곳, 경북 경주시 1곳, 동부산 2곳이다. 이 일대는 새로운 관광사업이 추진중에 있어 개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해양수산부는 노후 항만을 해양관광 및 산업, 물류 등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면서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이 재개발되고 있고 포항항도 개발될 계획이다.부산 기장군 일대에는 국내 최대규모 놀이공원, 호텔, 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조성되고 있다.대한토지신탁㈜(시행)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일대에서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를 10월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18층, 전용면적 21~55㎡, 총 313실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섬해수욕장이 위치해 대부분의 실에서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최상층에 피트니스가 마련돼 바다조망을 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경북 경주시 용강동에서는 협성건설이 올 하반기에 ‘협성휴포레 용황2차’ 83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강동은 용강초, 근화여고 등 다수의 학교와 학원시설이 밀집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황성시장, 롯데 하이마트, 우체국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입주민들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동부지역에는 3개 단지가 연내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내달 연제구 연산동에 주상복합단지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455가구, 오피스텔 96실 총 551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연서초, 연동초, 연산중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하다. 11월에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이뤄 연제구 거제동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4470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27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거제역(부산지하철 3호선)과 거제해맞이역(동해선)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CGV, 홈플러스, 거제여중, 거성중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동래구 명륜동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연내 ‘힐스테이트 명륜2차’ 87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분양한 1차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64.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금번 2차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며 롯데마트, 도서관, 동래중, 부산중앙여고 등이 가깝다.
- [스냅타임] 동기 없고, 후배 어려워 외로운 '복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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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한 복학생 “연서복 탈출이요? 학교를 탈출하고 싶어요.”
대부분의 남자 대학생은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많은 기대를 하고 복학을 한다. 하지만?‘軍 버프’(군필자 능력치 상승)도 이제는 옛말. 수업 따라가기도 벅찬 것이 현실이다.
최근 온라인교육기업 YBM이 군 복학생의 걱정거리를 조사한 결과, 41.6%는 대학생활 적응에 대한 고민을, 41.4%는 진로 및 취업 걱정을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생활비 및 등록금에 대한 걱정이 뒤따랐다.
올해 1월 전역 후 복학을 앞둔 이진수(23·남)씨도 후배들을 피해 화장실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닌지, 취업은 잘할 수 있을지, 당장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
거리 두는 후배, 이방인이 되어버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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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단무지는 빼주세요. 먹을때 소리가 나서요.”
전역 후 올해 3월에 복학한 정인성(23·남) 씨는 오늘도 점심을 혼자 먹었다. 이것은 정씨만의 얘기가 아니다.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교수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군 복학생 3명 중 2명은 혼자 다닌다.
전역 후 행복한 대학생활을 꿈꿨던 정씨. 그러나 현실은 ‘낯선 선배’ ‘이방인’ 취급이었다.
‘아싸(아웃사이더)’가 된 그는 수업에 집중해보지만 2년의 공백은 쉽게 넘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창피함을 무릅쓰고 후배들에게 도움을 청해도 돌아오는 것은 ‘저도 잘 몰라요’뿐.?
상황이 이렇다보니 복학생들에게 연애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다.
핑크빛 복학생활을 꿈꾼 인성 씨의 점심 김밥에는 오늘도 우엉과 단무지가 없다. 먹을 때 소리가 난다며 후배들이 핀잔을 줄까봐 일부러 소리나는 재료를 뺀 김밥을 산다.
실업자 102만 명, 뭐해 먹고 살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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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 이길이 어디로?가는지 어디로 날?데려가는지..”
청년실업률 10.7%의 시대. 그룹?GOD의 노래?‘길’에 나온 노랫말처럼 군 복학생들은 길을 잃었다. 경영학도인?김종훈(24·남)씨는 복수전공을 해야하는지 혹은 전과를 해야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레드 중 레드 오션’이라 불리는 문과에서 취업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전혀 관심이 없는 분야인 컴퓨터 프로그램학을 복수전공 할까 고민 중이다. 이공계 전공자와 기술직 등이 취업률과 연봉 그리고 정년퇴직 나이도 높기 때문이다.?
경영학만 전공해서는 취업뿐만 아니라 노후까지 어렵다는 우려가 매일 그를 압박한다.?
월평균 51만 원, 죄송해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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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만원이요? 지갑에 5만원도 없는데…”
지난해 전역 후 올 3월 복학한 황준일(25·남)씨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보며 치킨을 먹는 것이 소원이다. 소소해보이지만 그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돈’ 때문이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의 황씨는 생활비와 등록금을 벌기 위해 매일 아르바이트를 한다. 학교 공부도 하며, 생활비도 벌고, 스펙도 쌓아야 하기 때문에 황씨에게 취미나 여가뿐만 아니라 치킨을 사먹는 것조차 사치가 됐다.
게다가 황씨는 부채도 있다. 20대가 무슨 부채냐고 하겠지만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30대 미만 청년 가구주의 부채는 238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교에 다니고 있다. 황씨처럼 대부분의 군 복학생은?전역 후 쳐다도 보기 싫던 군대가 그리워지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아이러니하지만 그 시절에는 제대라는 희망이 있었고, 생활비 걱정도 없었기 때문이다.?
-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 평균 38대 1로 마감
- △지난 23일 개관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에 개관 후 사흘간 약 2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올해 서울 민간분양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24가구 모집에 총 1만2305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 타입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37.98대 1을 기록했으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가 54.0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B 39.34대 1, 84㎡A 39.24대 1, 84㎡C 33.41대 1, 99㎡A 30.50대 1, 49㎡ 28대 1, 99㎡B 17.05대 1, 39㎡ 12.56대 1, 114㎡ 7.88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성황리에 청약을 마무리 지었다.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서울 서북권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는 수색•증산뉴타운을 개발한지 12년 만에 첫 분양단지로 상암DMC와 마주한 매우 뛰어난 입지를 갖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역세권, 친환경 대단지로 지어지는데다 수색역세권 개발, 문화비축기지 등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해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상암DMC 업무단지가 가까워 도보 출퇴근이 가능하며, 이마트 수색점 등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차량으로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수색초등학교가 단지와 가까워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증산중과 연서중, 상신중, 숭실고 등도 주변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으로 수색산, 불광천, 증산체육공원, 부엉이근린공원, 월드컵공원 등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을 갖춘 점도 눈에 띈다.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어 안전하다. 주차장에는 광폭주차공간과 운전미숙자를 위한 주차 유도라인이 설치된다.  대단지인 만큼 공원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진 리조트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중앙광장 및 소공원이 계획돼 있고 일곱계절•일곱색의 계절감 있는 조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G.X룸,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실내골프클럽, 다목적 홀 등 입주민들의 문화와 휴식, 건강과 여유를 담은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당첨자발표는 다음달 6일, 정당계약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수색로 203(증산동 223-6번지)에 들어서 있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문의전화 : 02-304-3111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4월1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 오늘의 경제일정-4월1일◇경제·금융14:00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민군기술협력특별위원회(대회의실)14:00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중기중앙회 그랜드홀)17:00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ICT 정책해우소(한국정보화진흥원)◇정치·사회10:40 정연만 환경부 차관, 환경복원학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상명대)11:30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검소한 혼례문화 조성 간담회(국무총리공관)14:00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수산인의 날 행사(충남 보령)14:00 정연만 환경부 차관, 서식지외 보전기관(에버랜드)15:00 윤성규 환경부 장관, 직원월례모임(세종청사)15:00 이동필 농림식품부 장관, 영농급수대책 추진 현장점검(문경)◆ 현재 포털 주요이슈◇ 한일미 3국 정상회의한미일 공조 ‘대북압박’ 구심점..국제사회 시너지 극대화- 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압박 릴레이 정상외교의 초점은 북한의 핵 포기를 끌어내기 위한 대북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데 맞춰져◇ 막 오른 4.13 총선 정국[총선 D-12] 與·국민의당 연이틀 수도권 공략…더민주 전북 표심잡기(종합)- 여야는 4.13 총선 D-12일인 1일 각각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텃밭 표심 공략에 나서◇ 성매매처벌법 합헌과연 뒷골목 성매매는 근절됐는가- 착취나 강요를 당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성을 판매한 사람을 처벌하도록 한 성매매특별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내려져◇ 인도 고가도로 건설 현장 붕괴인도 콜카타서 고가도로 붕괴..부실공사 의혹 제기-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 주(州) 콜카타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가 붕괴해 최소한 22명이 사망하고 92명이 부상했다고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이 보도◆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태양의 후예‘태양의 후예’, 우르크 대장정 마무리 ‘韓서 어떤 스토리 펼칠까’-지난달 31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2회에서 송중기는 납치된 송혜교(강모연 역)를 구하기 위해 데이비드 맥기니스(아구스 역)의 아지트로 잠입◇ 해피투게더3‘해투3’ 엄현경 “송재희, 드라마 종방연서 내게 취중고백”-KBS2 ′해피투게더3′는 ‘뒤통수치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연예계 최고의 반전 매력의 소유자들인 이상윤-강예원-한보름-송재희-효정이 출연◇ 쯔위트와이스 쯔위, 韓서 고교진학 준비…대만 중졸 검정고시 합격-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17)가 최근 대만에서 치른 중학교 졸업인증 시험에 합격
- 교육부 농어촌中 20개교 선정, 100억 지원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학교당 5억 원씩을 지원, 농어촌지역의 거점 중학교를 육성한다. 교육부는 13일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방안’에 따라 우수 중학교 20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에는 연간 5억 원씩 3년 간 국고 지원이 이뤄지며, 올해 예산은 100억 원이다. 사업 선정 중학교는 상품중(경기 여주), 남문중(경기 동두천양주), 지평중(경기 양평), 강남중(인천 강화), 백령중(인천 남부), 광석중(충남 논산계룡), 송산중(충남 당진), 삼성중(충북 음성), 단성중(충북 단양), 연서중(세종), 창평중(전남 담양), 세지중(전남 나주), 해제중(전남 무안), 동화중(전북 정읍), 안덕중(제주 서귀포), 군북중(경남 함안), 안계중(경북 의성), 영해중(경북 영덕), 오상중(경북 구미), 포산중(대구 달성) 등이다.이들 중학교는 정부 지원을 받아 △자유학기제 △진로 프로그램 △학교 스포츠클럽 등을 운영하게 된다. 기숙사를 신축하거나 통학버스를 임차하는 등 통학 여건 개선에도 사업비를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올해 20개교를 시작으로 내년 30곳, 2015년 30곳을 추가 선정, 모두 80개교의 농어촌 중학교를 지원할 방침이다.
- 서울시, 은평 증산2구역 중소형 1386가구 공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총 138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제3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증산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증산2구역(은평구 증산동 216-10번지 일대)에는 지하3층~지상30층, 13개동, 1254가구 (임대주택 164가구)규모의 아파트와 지하3층~지상23층, 1개동, 132가구(임대주택 73가구)규모의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는 ▲38㎡ 98가구 ▲40㎡ 42가구 ▲50㎡ 24가구 ▲59㎡ 243가구 ▲74㎡ 36가구 ▲84㎡ 811가구 등이며, 주상복합은 ▲38㎡ 16가구 ▲40㎡ 57가구 ▲55㎡ 59가구 등으로 100% 중소형이다.증산2구역은 인근에 증산로(30m)와 수색로(35m)가 있으며, 지하철6호선·공항철도·경의선 환승이 가능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유치원 및 어린이집(15곳 이상)과 증산·수색초, 증산·연서중 등 각급 학교, 문화센터, 정보도서관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으로는 도로와 공원 보행자 전용도로 등도 조성된다.시는 오는 2015년말 착공해 2018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1386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와 주상복합건물 조감도. 제공:서울시
- (클릭!새책)근대 조선을 울린 충격적 자살 사건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봄날클래식) "모든 여자에게는 두 번째 기회가 온다" 이 책은 숨겨진 제인 오스틴이라 불리는 영국의 여류작가 위니프레드 왓슨의 매혹적인 여자소설이다. 연예 한 번 못해본 고지식하고 가난한 노처녀가 우연히 겪는 하루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삼고 있는 척릿소설의 고전. `여자는 일생에 두 번의 기회를 갖는다`고 했던가. 그 하루 동안 일어난 일들을 통해 주인공 페티그루는 마흔이 되도록 잊고 있었던 여자들 간의 우정, 자기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욕망을 발견하고 180도 달라진 인생의 첫날을 맞는다. (위니프레드 와슨 지음/ 유향린 옮김/ 봄날클래식 출판/ 1만1000원) 경성자살클럽(살림출판사) 근대 조선을 울린 충격적 자살 사건 이 책은 `럭키경성`과 `경성기담`으로 근대 조선의 기담과 스캔들로 조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저자 전봉관의 신작이다. 1920~30년대 신문과 잡지를 들썩이던 10개의 자살 사건을 통해 근대 조선이라는 시공간의 어떤식으로 돌아가고 있었는지 알려준다. 근대 조선시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연일 신문사회면에는 자살 소식이 실렸으며 사연도 제각각으로 다양했다. 양반사회였던 조선의 이념과 개화 조선의 이념이 충돌하면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자살을 했으며 배신당하고 학대받고 버림당한 이유로 자살로 내몰렸다. (전봉관 지음 / 살림출판사 / 1만2000원) 연서(도서출판 달과소) 백제 무왕의 성장기를 그려낸 한호택의 역사소설`연서`. 향가 `서동요`의 모티프를 바탕으로, 백제 무왕의 등극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신화적 상상력을 더해 오락성을 충실하게 갖춘 팩션이다.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그 시대를 살았던 다양한 삶을 통해 백제와 일본과 신라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이 소설은 백제를 다시 일으키고 찬란했던 제국의 불꽃을 되살리려 했던 무왕의 투쟁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여러 문헌과 자료를 바탕으로 백제의 유물들이 가득한 일본의 아스카시대를 재조명하며 역사학적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간결한 문체와 문단 사이의 철학적 사유, 고대 백제와 일본을 아우르는 거대한 스케일로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호택 지음 / 도서출판 달과소 / 1만원) 직녀의 일기장(현문미디어) 열여덟 살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기! 이 책은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전아리의 장편소설이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청소년문학상을 휩쓸며 주목을 받아온 젊은 작가 전아리가 이번에는 열여덟 살 소녀의 좌충우돌 고교 생활기를 그렸다. 큰 사건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창시절에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혹은 겪고 있을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주인공 직녀는 매사에 쿨하게 대처하고 소소한 감정에 얽매이지 않아 보이면서도, 각 장의 마지막에 실린 한두 줄의 짧은 일기를 통해 소녀의 순수함과 여린 감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여러 가지 고민에 빠진 청소년들의 모습을 유쾌하고 톡톡 튀는 문체로 풀어낸, 당돌하고 발칙한 전아리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아리 지음 / 현문미디어 / 9500원) 보이지 않는 제국(지상사) 금융재벌의 세계지배 음모를 파헤치는 변호사들의 활약! 이 책은 검사 출신의 현직 변호사 윤상일의 장편소설로 세계지배를 꿈꾸는 금융재벌의 음모와 그 음모를 파헤치는 로펌의 생존을 건 전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강하지 않으면 먹이가 되는 자본주의의 약육강식을 '한국의 존 그리샴'으로 불리는 작가의 날카로운 눈으로 그려내고 있다. 논리적이면서도 빠른 스토리 전개가 돋보인다. 이 소설은 보이지 않는 거대 권력에 맞서는 변호사들의 활약상을 그려내면서,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변호사들의 세계와 그 속에서 그들이 느끼는 인간적인 고뇌를 함께 전해준다. 사모펀드, 시민단체, 회계법인, 로펌, 정부의 경제부처를 비롯하여 국가권력의 핵심까지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배후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이 긴박감 넘치게 펼쳐진다. (윤상일 지음 / 지상사 / 1만1000원) 어쩌면 후르츠 캔디(달) 후르츠 캔디 한 알을 입에 넣자 마법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누구나 동경하는 멋진 광고쟁이들의 삶 속에 들어가게 된 평범한 주인공 안나가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신분 상승이라는 칙릿 소설의 고전적인 법칙을 따르고 있지만, 순수하고 착해서 더욱 사랑스러운 주인공을 내세운다. 총천연색의 달콤한 캔디 같은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놓는다. 조안나는 광고계에 입문하는 것이 소원인 스물넷의 평범한 대학 졸업생이다. 그런 그녀가 유명한 광고대행사 자이언트 기획에 입사하게 된다. 자이언트 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자이언트 기획 전무인 조진남이 그녀의 발랄함과 재치를 높게 산 것이다. 동경하던 세계에 발을 내딛게 된 안나는 친구 수희의 도움으로 가짜 명품을 두르고 회사에 출근한다. 하지만 파격적인 발탁으로 회사 내부에는 그녀가 그룹 회장의 조카라는 소문이 퍼지고, 그녀를 시샘하거나 접근하는 사람들만 늘어간다. 그러던 중 안나의 눈에는 회사 선배이자 킹카인 나빈우가 아른거린다. 하지만 나빈우가 회장의 친딸 조리나와 연애했던 사실이 그녀의 발목을 붙잡고,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실제 신분이 밝혀지게 되는데…. (이근미 지음 / 달 / 9500원) 누구나 알권리가 있다1.2(문학동네) 평범한 은행 직원이었던 그녀, 오늘 새로운 가십의 주인공이 되다! 뉴욕 홍보업계를 배경으로 한 로렌 와이스버거의 장편소설 `누구나 알 권리가 있다`. 화제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통해 젊은 전문직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며 '칙릿' 붐을 일으킨 작가 로렌 와이스버거. 그녀가 이번에는 뉴욕 맨해튼의 가장 잘나가는 홍보회사를 무대로, 이 시대 보통 여성의 성장기를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 이다혜 옮김 / 문학동네 / 각권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