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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이의정 인체조직기증 `200명 살릴 수 있다면…`
- ▲ 이의정[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연기자 겸 가수 이의정이 인체조직기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 양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투병생활을 하다 기적적으로 완쾌된 이의정은 2년여 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마지막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마치고 장기기증과 함께 인체조직기증 서약을 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의정이 주위 지인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을 권유하며 알려졌다. 이의정은 당시 병원을 나오다 장기기증센터가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갔다. 사망에 이를지도 모르는 병마와 싸웠던 탓에 불의의 사고로 자신이 세상을 떠났을 때 다른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장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특히 병원에서 입원생활을 하며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던 어린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컸다. 그러다 이의정은 장기기증 외에 인체조직기증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인체조직기증은 장기 외에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심장판막, 혈관까지 기증하는 것으로 150~200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의학기술의 발달과 인구의 노령화, 각종 질병 및 재해의 증가로 인체조직 이식재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을 기증하는 것이다 보니 고인에 대한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내에서는 꺼린다고 한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에 따르면 한국에서 인체조직기증자 수는 100만명 당 3.3명으로 미국의 133명과 큰 격차가 크다. 이의정도 부모가 만류했지만 자신이 뇌종양으로 당했던 고통과 정신적 충격, 다른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을 설명하며 설득해 인체조직기증을 했다. 병마에서 벗어난 자신의 신체 전부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내놓은 셈이다. 이와 관련 이의정은 17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앞으로 많은 날들을 살아야 하지만 화상 등 부상이나 질병으로 어려서부터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서명을 했다. 내 영혼이 깨끗한 게 중요하지 신체는 수명이 다하면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SBS 주말극장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문천식과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되는 TBS 라디오 ‘이의정의 주말이 좋다’ DJ도 맡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아미플랜’과 ‘쇼핑매니저’도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 관련기사 ◀☞`내 사랑 내 곁에` 이의정·문천식 과속스캔들 `파란 예고`☞이의정, 첫 임신 연기에 NG 연발☞[단독]이의정, 6년 사귄 7세 연하 남친과 결별☞이의정, 명품 페라리 자전거 탄 사진 `눈길`☞이의정, 2010 봄 웨딩드레스 행렬 동참
- 김재원 "`나도,꽃!` 촬영 끝마치길 희망하지만…"
- ▲ 김재원[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오토바이 사고로 MBC 드라마 `나도, 꽃!` 촬영을 중단한 배우 김재원 측이 현재 건강상태와 그에 따른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재원은 10일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첫 촬영날인 지난 4일 촬영장면에 쓰인 스쿠터가 정지상태에서 갑자기 급발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주변 사람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쿠터의 급발진을 막으려다 앞브레이크를 잡았고 이로 인해 스쿠터가 90도에 가까운 각도로 공중으로 들리며 어깨가 탈골돼 응급실에 가게 됐다"고 사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건국대학교병원과 강서솔병원에서 총 3번에 걸친 정밀검사 결과 인대와 연골이 파열, 찢어진 상태가 됐고 뼈에 골절이 발견돼 3~4주간에 안정을 취해야 하며 재탈골과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김재원은 "저와 감독님, 작가님 모두 그동안 같이 열심히 드라마를 준비해왔다"며 "3~4주의 안정을 취하면서 함께 촬영을 끝마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무엇보다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어 일이 이렇게 된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앞으로 제작진과 저, MBC 모두가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예기치 않은 사고로 드라마를 같이 준비한 제작진분들과 같이 호흡을 맞출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기다려 주시는 시청자, 팬 여러분께 정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나도, 꽃!` 제작진은 앞서 7일 김재원의 하차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며 향후 건강상태를 확인해 결정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관련기사 ◀☞김재원 `나도, 꽃!` 하차.."어깨 부상 심각"☞김재원, `나도 꽃!` 촬영 중 오토바이 부상☞김재원, 데뷔후 첫 내레이션 도전
- '수술 앞둔' 최준석 "그래도 끝까지 간다"
- ▲ 두산 최준석. 사진=두산 베어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부상을 참고 시즌 끝까지 간다." 두산 최준석은 지금 참고 뛴다.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날 것 같이 강인해 보이는 그지만 부상을 안고 산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사실 한 경기도 뛰기 힘든 상황. 시즌 후 수술까지 확정지은 상태다. 그러나 최준석은 여전히 스파이크끈을 조여맨다. "쉬면 뭐해요. 안 뛰면 답답해요"가 이유의 전부다. 최준석의 부상은 2007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무릎 수술 이후 복귀를 했지만 올해 다시 통증이 심해졌다. 경기 중에는 늘 허슬플레이를 보여주느라 몸이 성할 수 없었다. 체중도 많이 나가는 터라 무릎에 과부하도 걸렸다. 부상은 점점 더 심해져갔다.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반월판 연골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걷는 것이 힘들만큼 무릎이 아팠다. 주사를 맞고 치료를 계속 해왔지만 통증은 가라않지 않았다. 그래도 최준석은 묵묵히 경기에 나섰다. 사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쉴 수가 없었다. 아프다는 소릴 하면 코칭스태프에 부담이 될까봐 입은 잘 열지도 않았다. "팀이 안좋은데, 차마 쉬겠다는 말을 하지 못하겠더라. 팀으로서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손시헌, 임재철, 정재훈 등 선수들이 많이 부상으로 많이 빠져있어서 어려웠다. 어차피 수술할 거 조금만 더 참자는 생각이 컸다. 최선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두산은 올시즌 감독 교체 등 수많은 부침을 겪었다. 그 사이 팀은 점점 추락했다. 최준석은 타선 뿐만 아니라 선수단 내에서도 중심이 되는 선수. 경기 내적인 부분에서 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를 위해서 최대한 부상을 참고 경기에 나서야했다. 보기에도 아픈 것이 느껴졌던 코칭스태프들이었다. 시즌 중반 김동주를 1루수로 전향시키려했던 이유도 그것이었다. 최준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그러나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공수에 걸쳐 그의 존재감이 절실했기에 선발 라인업에 계속 최준석의 이름을 올려놓을 수 밖에 없었다. 투혼이 더 자극제가 됐던 걸까. 그의 한 방은 팀이 절실할 때 늘 터졌다. 그는 올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결승타 13개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전체로 놓고 보면 삼성 최형우(16개) 다음으로 많다. 올시즌 그는 '해결사'였다. 기록적인 면을 떠나서 최준석은 타선에 있는 것만으로로 두산 타선을 더욱 두렵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였다. 김현수와 김동주 뒤에 최준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상대 투수가 받는 위압감에 큰 차이가 있다. 최준석은 존재 만으로도 상대에 쉴 틈을 주지 않았다.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아프다는 소릴 더 하지 못했던 이유였다.이제는 어느 정도 4강 팀이 결정됐다. 사실상 두산은 4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그럼 이제는 쉴 법도 하다. 그런데 그가 아픔을 참고 출장을 고집하는 이유는 또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시즌 전에 목표를 삼았던 것들이 있는데, 그 부분에 미치지 못하니까 더 욕심이 나고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팬들도 여전히 4강을 포기하지 않고 있기도 하고…. 그렇게 응원을 보내주시는데 그라운드를 떠나기 싫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다." 최준석은 팀내 해결사 역할은 톡톡히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예년보다 성적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던 중심타자, 지난 해에는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던 그다. 시즌 초 만해도 타율 3할6푼8리로 전체 타자들 가운데 성적이 제일 좋았다. 그러나 5월 무릎 통증과 함께 슬슬 페이스가 떨어졌다. 19일 현재 2할7푼7리를 기록 중이다. 지난 해보다 모든 부분에서 부진하다.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 수록 성적에 대한 아쉬움은 크게 느껴졌다. 그가 그라운드에 끝까지 남겠다고 하는 이유였다. 기록 이상의 값진 투혼을 보여주고 있는 최준석, 그래서인지 그의 올시즌은 더욱 눈물겹고 애틋하게만 느껴진다. ▶ 관련기사 ◀☞프로야구 인기, 감독-선수도 티켓 구하기 어려워☞경찰야구단, 창단 6년만에 퓨처스리그 우승☞SK '막판 순위 싸움'서 강했던 전통, 이번에도?☞'2위 전쟁' SK-롯데, 이번에도 창과 방패의 대결?☞600만 관중 돌파, 글러브 세트 쏜다
- 동부화재,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동부화재(005830)는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11대 암을 보장해주는 '프로미라이프 암플러스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부분의 암보험이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반면 이 상품은 65세까지 암진단비 및 수술비 등을 가입할 수 있다. 또 고액암의 범위를 기존 5대암(식도, 췌장, 뇌, 백혈병, 뼈 및 관절연골)에서 간, 담낭, 담도, 폐, 기관 및 소장을 추가한 11대 암으로 확대해 최고 8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암 진단시 보험료 납입도 면제되며, 해외입원치료비 보장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발생한 상해 및 질병으로 해외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시 최초입원일로부터 365일까지 본인이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의 40% 해당액을 보장받는다. 갱신형, 비갱신형, 100세 만기형, 80세 만기형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 관련기사 ◀☞동부화재, 7월 영업익 469억원..전년비 92%↑
- '부상'이 개인타이틀에 미치는 영향은
- ▲ 한화 류현진, KIA 이용규, 삼성 배영섭(왼쪽부터)[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올시즌 프로야구의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는 개인 타이틀 경쟁이다. 후반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안타깝게도 상위권에 랭크된 선수들이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각 타이틀 경쟁에 있어 '부상'이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투수 부문은 '류현진'이 변수 투수 부문 타이틀 경쟁에는 '류현진의 부상'이 큰 변수다. 류현진은 6일 현재 다승 부문 7위(8승), 탈삼진은 5위(110개)에 랭크돼있다. 시즌 초반 탈삼진 부분에서는 줄곧 1위를 달렸다. 그러나 뜻하지 않는 등 부상으로 지난 6월28일 SK전 이후 한 달 넘게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그러면서 현재 윤석민(132개)에 22개 차로 꽤 많이 벌어지게 됐다. 지난 7월15일 1군에 복귀한 류현진은 통증이 재발하면서 다시 지난 3일 1군 엔트리서 빠졌다. 한대화 한화 감독은 "더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류현진을 완전히 낫게 하겠다"며 류현진 없이 남은 시즌을 소화할 각오까지 했다.당분간은 출전이 어려워보이지만 류현진이 언제쯤 선발로 가동될 수 있느냐에 따라 탈삼진 판도는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승 공동 3위(10승)와 방어율 부문 3위(2.98)에 올라있는 로페즈 역시 당분간 경쟁에서 자체적으로 빠지게 됐다. 늑연골 염증부종으로 향후 일주일 정도는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것이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삼성 차우찬도 6일 1군 명단에서 빠졌다. 팔꿈치 근육통이 이유다. 류중일 감독은 "근육이 뭉쳤다. 2~3일 조절하면 괜찮겠지만 무리하지 말라는 차원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차우찬은 다승 7위(8승), 탈삼진 7위(96개), 방어율 8위(3.29)에 올라있다. ◇ 이용규, 타격 3개 부문 1위 지킬 수 있을까 타격 부문에서는 이용규 성적이 개인 타이틀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용규는 6일 현재 타격(3할6푼), 출루율(4할5푼5리), 득점(67개) 등 타격 3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부상을 당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미지수다. 5일 SK전에서 다친 무릎 부상때문이다. 이용규는 이날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에 공을 맞고 바로 교체됐다. 진단 결과는 단순 타박상. 후유증에 대비해 다음 날 선발명단에서는 빠졌지만 출전이 완전히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내딛는 다리에 공을 맞은 데다가 아직 멍과 통증이 남아있는 만큼 밸런스에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다. 최근 타격감이 조금 추춤하고 있었다는 점도 우려된다. 이용규는 8월 4경기에서 13타수 2안타, 타율 1할5푼4리를 기록 중이다. 6월 한 달간 4할을 넘게 쳤던 상승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부상 여파가 더 커질 수 있다.롯데 이대호 역시 부상을 참고 뛰고 있다. 이대호는 현재 홈런 1위(22개), 최다안타 1위(119개), 타점 1위(77개) 타격 2위(3할5푼) 등 거의 전 부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다쳤던 오른쪽 발목이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7월 타율 2할9푼2리로 다소 부진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지난해 7관왕에 빛나는 이대호가 부상을 얼마만큼 이겨내느냐에 따라 올해 성적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배영섭, 신인왕·도루왕 독식 가능할까삼성 배영섭은 도루왕과 신인왕 부문에 있어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다. 배영섭은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빠져있다. 지난 달 21일 SK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수술 여부도 논의되고 있다. 만약 수술을 하게 된다면 올시즌 출전은 어려울지 모른다. 뒤늦게 복귀한다 하더라도 후반기 대부분의 경기에서 빠지게 된 이상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현재 배영섭은 도루 부문에서 1위 오재원(31도루)과 2개 차이로 2위에 머물러 있다. 한창 도루 페이스가 올라올 시점에 닥친 부상이었다. 게다가 부상을 털고 복귀한 LG '대도' 이대형도 본격적인 추격전에 나섰다. 이대로라면 도루왕 3파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또한 신인왕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배영섭은 LG 임찬규보다 더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다. 그러나 임찬규가 최근 송신영 영입으로 마무리 부담에서 벗어나면서 씩씩했던 구위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배영섭에게 향후 불안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 관련기사 ◀☞SK 허웅의 '아임 해피'에 담긴 메시지☞엄정욱의 포크볼, SK를 다시 꿈꾸게 하다☞차우찬, 1군 엔트리 말소...단순 팔꿈치 통증☞(VOD)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6일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