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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 뭐 먹지?'..롯데호텔서울, 한중일 대표 보양식 선봬
  • '복날에 뭐 먹지?'..롯데호텔서울, 한중일 대표 보양식 선봬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호텔서울은 복날을 맞아 ‘스테이 헬시’ 프로모션을 통해 한·중·일 대표 보양식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해신탕과 시원한 냉면을 맛볼 수 있는 ‘여름나기 삼복 상차림’이 9만 5000원에 준비된다. 해신탕은 원기 회복에 효과가 있는 인삼, 대추에 전복, 새우 등 해산물을 더해 시원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냉면은 특급호텔 조리장이 직접 뽑은 메밀 면에 한우와 장닭으로 우려낸 육수로 시원함을 더했다. 여기에 제철 죽순을 사용한 홍시 담양 분죽채, 밀양 손씨 종가의 여름 별미인 문어 수란채 등도 함께 곁들여져 무더위에 허해진 기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진귀한 재료를 사용한 고법 불도장과 중국식 냉면이 포함된 ‘비즈니스 코스’를 13만 8000원부터 판매한다. 중식 명장 여경옥 상무가 선보이는 고법 불도장은 이틀간 정성껏 우려낸 상어연골을 사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전복, 오골계, 구기자, 황제버섯, 죽생 등 원기 회복을 도와주는 재료에 예로부터 초복에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했다는 민어 부레를 함께 사용했다. 중국식 냉면은 풍성한 고명과 통통한 면발이 특징으로 함께 곁들여 먹는 땅콩소스가 이색적인 맛을 배가시켜준다.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장어와 민어를 사용한 ‘보양식 특선’을 각각 18만원에 선보인다. 스테미너의 대명사 장어를 이용한 장어 산마 찜, 장어 초밥, 장어 깨두부 냄비, 나고야식 장어 덮밥으로 든든한 한 상을 마련했다. 나고야식 장어 덮밥은 진한 소스로 한 번, 고추냉이와 김을 곁들여 한 번, 마지막으로 엽차에 말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일본의 대표 별미다. 궁중 보양식 중 으뜸으로 꼽히기도 했던 민어는 생선회, 버터 간장 구이, 버섯 조림, 시소 말이 튀김, 냄비요리로 다채롭게 제공된다.
2015.07.12 I 최은영 기자
  • 메르스에 장마까지, 여름 관절관리는 어떻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해마다 장마철이 되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을 호소한다. 올해 장마는 예년과 달리 7,8월에 비가 많이 올 예정이라 해 관절염 환자들은 벌써부터 통증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발생한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외출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장마까지 시작돼 관절이 아픈 사람들의 실내생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여름철 관절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 운동량 부족하면 관절통증 심해질 수 있어, 장마라도 실내에서 조금씩 운동을 해야습하고 서늘한 장마철 기온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염 환자들은 지긋지긋한 무릎 통증을 경험한다. 관절염 환자의 90%는 장마철에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낀다는 통계도 있다. 더군다나 장기간 비가 내려 야외활동이 대폭 감소하는 장마철은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운동량이 부족하게 마련이다.일반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근육과 인대로 가는 영양분과 통증완화 물질의양이 감소해 관절염 환자들이 심한 통증을 느낀다. 또한 습기가 많아지면 연골이 관절액으로부터 흡수하는 영양분이 줄어들고, 체내로 수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부종도 나타난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운동량까지 부족하게 되면 근력이 약해지고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액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관절의 통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때문에 관절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중년층이나 이미 관절염이나 통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장마철이라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30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어깨, 무릎 등에 행하는 간단한 스트레칭은 통증이 발생하는 관절부위의 온도를 높여 통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주변 근력을 강화시켜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임홍철 바른세상병원 원장은 “장마철에는 기압이 떨어지는 반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은 증가하여, 관절 주위 인대와 근육이 수축되고 관절액이 감소하면서 관절 전체가 뻑뻑해진다”며 “ 특히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장마가 시작되어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실내에서라도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관절을 움직이며 약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 장마철이라도 볕이 날 땐 실외활동 진행해야, 비타민 D, 골연화증 등 예방에 도움장마철이라도 볕이 날 땐 산책 등 간단한 외부활동을 하는 것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물리적인 운동 효과 외에도 외부활동을 통해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 당뇨병, 심장병 등 주요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비타민D의 경우, 90% 이상이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합성된다. 비타민 D는 뼈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재료인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비타민 D의 부족은 성인들에게 골연화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골연화증이란 칼슘 부족으로 뼈에 석회화가 잘 일어나지 않고 물러져 뼈가 휘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임홍철 원장은 “노인에게서 비타민D의 부족은 칼슘 흡수를 저해, 칼슘 부족상태를 유발하여 이차적으로 부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증가되는데, 이 호르몬이 증가되면 뼈에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고 설명했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을 앓기 시작하는 노년 층의 경우 피부의 표피가 퇴화하고 비타민D를 합성하는 능력이 20대의 30~50%정도로 떨어진다. 따라서 관절 건강이 염려되는 노년층은 장마철이라도 볕이 날 때는 적당한 실외활동을 병행하여 자외선을 쬘 필요가 있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했다▶ 관련기사 ◀☞ 잘못된 습관과 스트레스가 "턱관절염" 부른다☞ "관절염에 고양이고기가 좋다...절대 믿지 마세요"☞ 십자인대 파열 방치하면 조기 퇴행성관절염, 정확한 진단·치료 중요☞ 봄철, 중년여성은 건초염,노년여성은 무릎관절염 증가
2015.07.02 I 이순용 기자
10년전 광풍 글루코사민 어디갔을까
  • [백수오파문 대해부]10년전 광풍 글루코사민 어디갔을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인기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면 수명이 길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효능보다는 시장 환경이나 광고에 따라 인기제품이 주기적으로 교체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 2008년 생산실적 기준 상위 5개 성분 중 5년 후에는 3개 성분만 5위권에 남았다. 인삼과 오메가-3의 자리를 프로바이오틱스와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이 차지했다.‘글루코사민’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전국에 글루코사민 광풍이 불었다. TV 홈쇼핑을 중심으로 글루코사민 광고가 쏟아졌고 관절염을 겪고 있는 노인층을 중심으로 글루코사민은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2008·2013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상위 5개(단위: 억원,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글루코사민은 아미노산과 당의 결합물인 아미노당의 하나로, 연골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고 광범위하게 팔렸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글루코사민 인기는 급속히 시들기 시작했다. 2010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글루코사민 성분의 관절염 치료 효과 관련 기존 임상연구 37건을 분석한 결과 치료 효과가 있다는 근거를 찾기 어려웠다고 발표하자 소비자들은 글루코사민을 외면했다. 건강기능식품 글루코사민의 국내 생산실적은 지난 2005년 643억원에서 2013년 46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가장 뜨는 건강기능식품은 ‘프로바이오틱스’다. 흔히 ‘좋은 유산균’으로 불리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한다. 식약처로부터 ‘유익한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또는 배변활동 원활’ 기능을 인증받았다. 유산균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연간 생산실적은 2005년 144억원에서 2013년 804억원으로 급증했다.연도별 글루코사민·프로바이오틱스 생산실적(단위: 억원,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업계 한 관계자는 “인체에 탁월한 효과도 인정받지 않은 건강기능식품들이 TV 홈쇼핑 광고 여파로 인기가 치솟다가 거품이 빠지면 시들해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루코사민과 프로바이오틱스의 사례처럼 건강기능식품은 종류에 따라 매출 기복이 심한 편이다. 연도별 백수오등복합추출물·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생산실적(단위 :억원,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2011년 처음 등장한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은 2년 만인 2013년 무려 704억원어치 팔리며 전체 건강기능식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다이어트 열풍에 편승해 전체 생산실적이 2011년 207억원에서 2년 만에 두 배가 넘는 541억원으로 확대됐다. ▶ 관련기사 ◀☞ [백수오파문 대해부]어정쩡한 건강기능식품 제도 이대로 괜찮나☞ [백수오파문 대해부]허술한 백수오 안전체계…기업·소비자만 울었다
2015.06.29 I 천승현 기자
  • 무릎 펼 때 “딱” 소리와 함께 통증, 추벽증후군 증상 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무릎 관절은 마치 움직이는 기계와 같아 뼈와 주위를 싸고 있는 인대나 힘줄이 마찰되면서 소리가 날 수 있다. 실제 문제가 되는 것은 소리와 함께 나타나는 통증인데 흔히 이를 퇴행성 관절염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젊은 연령이라면 추벽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추벽증후군은 젊은 연령층에서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단순 염좌로 자가진단 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리를 동반한 무릎통증, 추벽증후군 의심추벽증후군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젊은 연령층이나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이 많은 주부들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추벽증후군은 생소한 질환이지만 실제 젊은 연령의 무릎환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추벽은 무릎 관절을 덮고 있는 관절막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 상태다. 때문에 주변 조직에 손상을 일으켜 통증이 발생하는데 무릎을 구부렸다 펴면서 ‘딱’ 소리와 함께 걸리는 느낌이 드는 증상을 보인다. 보통 무릎을 완전히 굽힌 상태에서는 증상이 없지만 펴는 동작을 하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활동이 많은 낮 시간에는 무릎 안에 삼출액이 증가하면서 물이 차 추벽이 밀려나 통증이 없다가 아침이 되면 삼출액이 감소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추벽증후군으로 나타난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송병욱 날개병원 원장은 “추벽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치료가 가능한 초기단계를 넘어 통증이 심해진 경우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오래되면 통증은 물론 탄력성을 잃은 추벽이 더 두꺼워져 연골 자극에 따른 연골손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추벽증후군 진단 및 치료추벽증후군은 전문의가 무릎 움직임을 관찰해 진단에 필요한 단서를 찾을 수 있고, MRI검사를 통해 두꺼워진 추벽 조직 및 주변 연골의 손상 정도를 파악해 확진할 수 있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후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보는 것이 좋다. 필요한 경우 0.5cm 최소절개 후 관절내시경을 통해 두꺼워진 내측 추벽을 절제하는 추벽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송 원장은 “추벽증후군은 비교적 흔한 병이면서 치료결과도 매우 좋지만 초기치료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가급적 쪼그려 앉는 자세를 하지 말고 추벽증후군이 의심되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한국인 무릎 절골술, 5년새 3배 증가☞ 눅눅한 장마철, 관절 위협하는 습기 조심해야☞ 잘못된 습관과 스트레스가 "턱관절염" 부른다☞ [아는 것이 힘]노화로 인한 관절 통증엔 ‘DNA 주사’ 도움☞ "관절염에 고양이고기가 좋다...절대 믿지 마세요"
2015.06.27 I 이순용 기자
  • 눅눅한 장마철, 관절 위협하는 습기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몇 개월간 논바닥이 갈라지고 호수와 강이 바닥을 들어낼 정도로 가물었기 때문에 이번 장마소식은 여느 때와는 다르게 반갑게 들린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도 장마가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어르신들과 관절염 환자들이다. 장마가 시작되면 잦은 비 때문에 습도가 90%까지 올라가게 된다. 최근에는 동남아처럼 짧게 오는 국지성 호우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변덕스러운 날씨에 우리 몸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관절에 이상이 있었던 사람의 경우엔 장마철에 들어가면서 매일 같이 시큰거리고 욱신거리는 통증 때문에 괴로운 날들을 보내게 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2009~2013년)간 무릎관절증 진료 인원은 2009년에 235만명에서 2013년 267만명으로 5년간 약 32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들어 무릎 관절염과 같은 무릎 관절증 환자가 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무릎관절증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약 2.7배 정도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50세 이상의 연령층이 무릎관절증의 89.2%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0명 중 7명이 퇴행성관절염 등의 관절 노화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에서는 70% 이상이 여성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서울 강남구에 사는 박정자(여·65)씨는 지난 주말 저녁 외식을 가려는 가족들에게 우산을 챙기라고 말했다. 하루 종일 여느 때 보다 맑은 날이었기에 가족들은 박씨의 노파심이라고 생각했지만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거짓말처럼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처럼 박씨와 같은 중년여성이 기상청 보다 정확하게 비 소식을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무릎통증 때문. 몇 년 전부터 아려오던 박씨의 무릎은 최근들어 비만 오면 쑤시고 시큰거리는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했다.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박씨의 병명은 ‘퇴행성 무릎관절염’ 이었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속의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닿게 되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관절은 습도와 기압에 매우 민감한 기관이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장마철이 되면 관절염 환자의 통증은 더욱 심해지기 마련이다. 관절과 습도와의 관계는 다양한 연구에서도 알 수 있다. 호주의 한 대학 연구에선 관절염 환자의 92%가 습도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고, 심지어 절반가량은 날씨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으면, 관절염 환자의 통증이 30%쯤 증가한다는 결과도 있다.습도가 높은 시기에 무릎과 관절에 돌을 얹은 듯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이 찾아 오는 이러한 증상을 한방에서는 습병(濕病) 이라고 한다. 장마철, 땀에 젖거나 비에 젖은 옷을 오래 입고 있을 경우 불필요한 습기가 땀구멍을 통해 몸 속으로 파고 들게 된다. 이렇게 누적된 습기는 관절에 쌓이고 근육조직과 신경에 자극제가 되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박원상 부천자생한방병원 원장은 “평소 관절염이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장시간 습도가 높은 환경에 노출되면 습병(濕病)이 발생할 수 있다”며, “꼭 관절통증이 아니더라도 비를 맞고 난 후에는 몸이 으슬으슬하고 열감이 느껴지며 감기몸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습(濕)이란 한 순간 사고를 당하듯 찾아 오는 것이 아니라 저축을 하듯 몸 안에 누적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일수록 평소에 습도가 높은 환경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철 외출을 했다가 땀을 많이 흘렸거나 소나기를 맞았다면 최대한 빨리 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드라이기로 머리와 손발을 말리고 차가워진 무릎에 따뜻한 바람을 쐬어 주는 것이 좋다. 욕조가 있다면 따뜻한 물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관절에 쌓인 한기와 습기를 몰아내는데 도움이 된다. 퇴행성 무릎질환과 관절염의 예방과 통증 감소를 위해서는 습도와 온도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라고 해도 실내의 습도는 45~60% 정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요즘엔 더위를 피하고자 냉방기를 심하게 가동하는 경우가 많다. 실내외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관절 주변의 근육이 뭉치고 관절 사이의 윤활액이 굳어져 관절 통증을 더욱 악화 시킨다. 관절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실내 온도를 외부와 5~10도 이내로 조절하고 관절부위에 찬바람을 직접 닿지 않도록 무릎담요나 긴 옷을 준비 하는 것이 좋다.
2015.06.24 I 이순용 기자
유향나무에서 추출한 연골에 좋은 원료 ‘보스웰리아’
  • 유향나무에서 추출한 연골에 좋은 원료 ‘보스웰리아’
  • [뉴미디어팀] 무더운 여름철에는 사무실이나 은행, 지하철 등에서 추위를 느낄 정도로 에어컨 바람을 오랫동안 맞게 된다. 평소 손가락이나 어깨, 무릎 등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차가운 에어컨 바람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에어컨의 찬바람에 오래 노출되면 몸의 온도가 떨어지고, 건조한 냉기가 뼛속 깊이 파고들어 말초혈관이 급격히 수축돼 혈액순환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관절과 주변 근육을 뻣뻣하게 만들어 관절 통증을 더욱 유발한다. 또한 에어컨 찬바람의 영향으로 관절 안쪽의 압력이 증가하고 관절이 부풀면서 관절 속 윤활액 등의 물질이 증가해 염증 부위에 부종과 통증이 심해진다. 연골을 관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연골에 좋은 식품을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효과가 미비하기 때문에 화학적 관절소염진통제를 복용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하는데, 화학적 관절소염진통제는 복용하는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고통을 진정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최근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100% 식물성 원료로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섭취할 수 있는 ‘보스웰리아’가 떠오르고 있다. 보스웰리아는 류코트리엔, 프로스타글란딘E2의 2가지 강력한 염증유발물질 생성억제와 관절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연골을 만들어주는데 가장 중요한 연골세포 자체 생존율을 증가시켜 연골의 소모와 생성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세계적인 신소재다. 보스웰리아는 약국에서 급할 때 사먹는 강력한 관절소염진통제와 비교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관절건강 성분을 함유한 소재로 탁월한 개선효과를 포함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특히 일반 관절소염진통제 경우 복용 시 일시적으로 통증 감소 효과가 나타나다가 조금 지나면 다시 통증이 나타나는 것과 달리, 식물성 보스웰리아 성분 경우 섭취를 중단해도 개선효과가 뚜렷이 유지되는 점이 확인되었고, 부작용 우려 없는 식물성 천연 진통소염성분으로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또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심한 통증과 붓기 감소, 활동장애 개선을 확인했다. 중간 붓기 수준에서 ‘0’ 수준 또는 ‘거의 없음’ 수준으로 개선된 것이다.한편 ‘라이프에버 연골파워 보스웰리아’는 6월 22일 오전 6시 15분에 현대홈쇼핑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 잘못된 습관과 스트레스가 "턱관절염" 부른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를 꽉 깨물고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무의식 중에 하는 행동이지만 이런 사소한 습관들이 반복, 지속되면 턱관절에 무리하게 하중이 가해지면서 턱관절염으로 발전 될 소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턱관절염은 다른 관절염과 달리 젊은 층에게 빈번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턱관절 질환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병원을 찾은 환자 중 10~30대가 전체의 5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는 턱관절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데, 턱에 무리를 주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가진 젊은 층이 학업이나 취업 등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가 가중 되면 급성 턱관절 질환을 앓을 수 있고, 이상 증상을 방치한 경우 턱관절염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턱관절은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등 거의 하루 종일 사용하는 관절로, 나이와 상관없이 턱뼈와 뼈 사이의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나 인대 등이 손상됐을 때 염증이 생긴다. 이렇게 생긴 턱관절염은 관절과 근육에 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일생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데,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턱뼈가 녹아 모양이 변형되거나 음식을 씹지 못하고 입을 벌리지 못하는 등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오창현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은 “턱관절염은 선천적인 요인 외에도 무리하게 턱을 쓰는 생활습관과 과로 및 스트레스, 통풍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된다”며 “턱관절염을 장시간 방치해 염증으로 인해 뼈의 모양이 변형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빨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일상생활 속 무심코 하는 행동과 스트레스가 턱 관절염 불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 중에 턱에 하중을 주는 대표적인 경우는 위 아래 이를 꽉 물고 있거나 입을 지나치게 크게 벌려 하품하는 습관이다. 또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거나 한 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경우에도 턱 관절염이 발생하기 쉽다. 잠버릇으로 이를 가는 수면습관이 있다면 턱 관절염이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턱 관절염은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이 아프고 턱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모래를 가는 듯 한 소리나 아삭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수반되면 턱 관절염을 의심해 볼만 하다. 통증은 일시적으로 생기거나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기도 하는데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통증이 급격히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일단 턱관절염이 생기면 턱 뿐 아니라 그 주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턱관절이 자리잡고 있는 곳에 수많은 신경과 혈관, 림프선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턱 근육과는 기능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관절염과 더불어 턱 근육병이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턱 관절염은 가까이는 턱근육의 긴장, 근경련, 근막통, 근염의 원인이 되고 멀게는 목덜미와 어깨의 불균형, 허리통증 등 전신에 비대칭과 통증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 턱뼈와 치아 손상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턱 관절염이 생기면 염증이 뼈에 흡수되는데, 이로 인해 턱 뼈의 길이가 짧아지거나 표면이 편평해지고 튀어 나오는 등 뼈 변형이 생긴다. 한쪽 뼈에만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뼈의 길이 차이로 좌우 턱 균형이 무너지면서 안면비대칭이 나타나는데 통증도 심할뿐더러 치아의 교합까지 맞지 않아 치아가 손상되거나 음식을 씹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 따라서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뼈와 치아에 손상이 가기 전에 정확한 진단과 초기 치료가 필수다. 턱관절염은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컴퓨터단층촬영 등을 실시하는데 턱 관절염으로 진단을 받으면 일단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온열요법, 경피성 전기 신경자극(TENS) 등의 물리 치료, 운동요법 등으로 증상과 통증을 완화시킨다. 상태에 따라서는 교합 안정장치(스플린트)를 사용한 장치치료를 추가로 병행하기도 한다. 오랜 방치로 이미 뼈의 형태가 변형되었다면 턱의 모양과 치아의 교합을 바로 잡는 양악수술을 통해 차후에 또 다른 턱관절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좋다. 양악수술은 턱의 형태나 위치 이상, 부정교합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데 턱관절염의 경우 염증으로 좌우 길이가 맞지 않는 뼈의 균형을 맞추고 상악(윗턱)과 하악(아랫턱)을 각각 바른 자리에 고정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오창현 원장은 “그러나 수술 후에도 턱 건강을 위협하는 습관을 고치지 못한다면 재발 가능성도 무시 할 수 없으므로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이를 꽉 물거나 턱을 괴는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치과 칼럼] 양악수술은 성형이 아니라 치료다☞ 가슴뼈 성장 장애 일으키는 ‘쥰 증후군’ 치료법 개발☞ 위 아래, 턱 관절의 잘못된 만남 '부정교합'☞ 이젠 성형 후 관리도 앱으로 한다☞ 성형 수술전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안전"
2015.06.12 I 이순용 기자
  • 자생한방병원, 16일 ‘꼿꼿한척추관절교실‘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자생한방병원의 ‘꼿꼿한척추관절교실’이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압구정에 위치한 강남자생한방병원의 대강당(SS빌딩 2층)에서 열린다. 자생한방병원은 지역주민에게 연령별, 성별, 질환별 자주 발생하는 척추관절 질환과 건강한 척추관절을 유지 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또한 10년 후에도 후회 없는 비수술 한방치료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20~30대의 경우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거나 몸매를 만들기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어깨나 팔꿈치, 무릎 등 에 갑자기 많은 부담이 발생해 염증이 생기거나 연골이 찢어지는 등 다양한 관절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날 강의에서는 자생한방병원 신예슬 한의사가 여름철 운동 시 부상을 당할 수 있는 각 관절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운동으로 인한 부상의 예방법과 한방치료법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 한다. 강연 후에는 평소 척추질환 및 한방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는 질의응답시간과 일상에서 척추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법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번 강연은 척추관절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2015.06.11 I 이순용 기자
  •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미국 임상 투여 완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제1·2a상 임상 투여를 모두 완료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메디포스트는 2011년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시카고 러시대학교병원과 보스턴 하버드대 브리엄여성병원에서 총 12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카티스템’의 제1·2a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지난 28일 러시대학교병원에서 연골 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의 마지막 피험자 투여를 실시했다.메디포스트는 앞으로 약 1년간 ‘카티스템’의 유효성을 추적 관찰한 후, 평가 결과를 분석해 FDA에 제출할 예정이다.오원일 메디포스트 부사장은 “미국 정형외과 분야에서 권위 있는 병원 2곳에서 ‘카티스템’의 임상 투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담당 의사와 초기 피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좋은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상에 참여한 브리엄여성병원의 A. 고몰(Gomoll) 교수는 최근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카티스템 시술은 다른 치료에 비해 회복 기간이 짧고 튼튼한 연골이 재생된다”고 평가했다.‘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따른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2012년 한국에서 식약처 품목허가를 취득한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2000여 건의 시술이 이뤄졌으며, 매 분기 시술 건수가 증가하면서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05.29 I 임성영 기자
  • [아는 것이 힘]노화로 인한 관절 통증엔 ‘DNA 주사’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 석관동에 사는 이모씨(50)는 1년 전부터 발생한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직장을 쉬고 있다. 목공일을 하는 직업이라 팔 사용량이 많아 으레 아프겠거니 생각했는데 좀처럼 낫지를 않아 병원을 찾았다. 한 병원에서는 팔 많이 쓰지 말라고 하고, 다른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고민이다.우리가 보통 아파서 병원을 가게 되면 ‘혹시 수술을 하라고 하면 어떡하지?’라고 미리 걱정을 하고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소동혁 만세정형외과 원장은 “과거에는 수술을 해야만 했던 경우라도 최근에는 주사나 비수술 치료로 증상을 개선시키는 치료가 많아졌다. 또한 일반 주사에서 호전이 안 되는 경우 DNA 주사로 큰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DNA 주사는 PDRN(polydeoxy ribonucleotide)라는 DNA 조각을 모아놓은 제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도에 식품의약품안전처(KFDA)허가를 받은 것으로, 상당히 안전하고 안정적인 약물로 임산부나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는 만성질환 환자들에게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동혁 원장은 “초기에는 피부 및 기타 손상조직 치료 시 재생약물로 사용되었으나 탁월한 효과로 최근에는 인대, 근육의 급·만성 손상으로 인한 관련 질환들인 어깨의 회전근개 파열, 골프 엘보등과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 근막염, 손목 터널 증후군에서도 사용하며 퇴행성관절염, 척추질환 등 주요 관절부위 질환에도 사용되어 점차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DNA주사는 손상된 부위에 염증 유발 물질들을 감소시키고 항염증 물질들을 증가시켜서 통증을 감소시키며 관절염 환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약물 등을 줄여서 사용할 수 있다. 조직 손상이 발생하면 염증 반응 뿐만 아니라 혈관이 새롭게 생성되는데, PDRN은 혈관을 생성하는 인자의 분비를 증가시켜서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데에 도움을 주게 된다. 우리 몸은 섬유 조직, 연골 조직, 뼈 조직 등 여러 가지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PDRN은 이러한 조직들을 생성하는 세포 수를 증가시켜서 손상된 부위에 세포 재생이 촉진 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이 과증식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는 것이 임상실험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소동혁 원장은 “주사로 모든 병을 고칠 수 없듯이 수술로 모든 병을 고칠 수는 없는 법이다. 퇴행성 질환이란 것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병을 얘기하는 것으로 노화로 인한 현상이라 완치될 수는 없으나 DNA주사가 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또 하나의 치료법인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아는 것이 힘]노안, 증상 따라 수술법 달라☞ [아는 것이 힘]깊은 상처, 실밥풀자 마자 '흉터치료'해야☞ [아는 것이 힘] 인플루엔자 독감...나들이 늘면서 극성☞ [아는 것이 힘]자꾸 입안 헐면 난치성 ‘베체트병’ 의심해야☞ [아는 것이 힘] 맞춤 의학으로 '100세 청춘 시대' 온다
2015.05.28 I 이순용 기자
대구동인동 찜갈비골목 40년 전통을 이어온 원조 봉산찜갈비
  • 대구동인동 찜갈비골목 40년 전통을 이어온 원조 봉산찜갈비
  • [뉴미디어팀] 대구 동인동찜갈비 골목에 있는 40년 전통을 이어온 동인동찜갈비는 소갈비를 양은냄비에 담아 주 양념인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어서 만든 동인동찜갈비는 다른 지방의 간장으로 맛을 낸 찜갈비와 다르게 매콤하면서 알싸한 맛에 중독되는 대구찜갈비만의 특징이다.동인동찜갈비의 장점은 갈비(뼈)의 연골조직에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근육과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피부노화를 예방해주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런 효능에 피부미용과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여성들이 동인동찜갈비를 즐겨 찾는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자료 제공 : http://www.bongsanzzim.com대구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동인동찜갈비는 중구 동인동에 동인동찜갈비골목 이란 명칭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착한골목’으로 선정되었다. 동인동 찜갈비 골목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매출액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동인동찜갈비 골목에 있는 10여개의 가게 중 ‘봉산찜갈비’는 대구 10 味(따로국밥, 막창, 뭉티기, 동인동찜갈비, 논메기매운탕, 복오불고기, 누른국수, 무침회,야끼우동, 납작만두) 중 하나인 동인동찜갈비를 40여년 전통을 지키며 대를 이어 가고 있다.SBS 예능과 각종 매스컴에 소개되며 유명한 봉산찜갈비는 원래 TV에 출연하면 그 여파가 매스컴 이래로 관심이 줄어드는데, <봉산찜갈비>는 계속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봉산찜갈비’ 맛의 비결은 태양초 고춧가루와 청양고춧가루를 섞어 사용하고 황설탕만을 고집하며 재래식된장과 일반 된장을 반반 섞어 매실 엑기스로 단맛을 낸다. 다진 마늘양념과 고춧가루의 맵고 알싸한 맛이 대구 사람을 잘 표현한 대표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볼품없이 보이지만 예전에 먹던 맛과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고 단골손님들은 이야기한다.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1가 332-3 봉산찜갈비을 운영하는 최병렬 대표는 “대구지역 배달은 물론 타지에 계시는 분들에게도 포장 및 택배 배달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하였다.대구맛집 대구 동인동찜갈비 봉산찜갈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nbsp; http://www.bongsanzzim.com/ 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엔플라잉, 연주하며 랩하는 밴드 '기가 막혀'…"독보적 신인 될 것"
  • 엔플라잉, 연주하며 랩하는 밴드 '기가 막혀'…"독보적 신인 될 것"
  • 엔플라잉(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우여곡절 끝에 데뷔가 1년여 간 늦춰졌다. 그 사이 좌절 대신 생존을 위한 고민을 했다. 틈새시장을 찾아 승부수를 띄웠다. 밴드 엔플라잉이 그 주인공이다.“그 사이 더 단단해졌어요.”한 문장에 여러 의미가 담겼다. 엔플라잉은 아이돌밴드 씨엔블루, FT아일랜드가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인 밴드다. 지난해 자신들의 데뷔 스토리를 담은 케이블채널 tvN의 ‘청담동 111’이 방송되며 존재를 알렸지만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7월과 10월 잇단 리더 이승협의 오른쪽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 등으로 데뷔를 연기했다.이제 무대에 올라도 걱정이 없을 만큼 건강을 회복했고 실력도 더 쌓았다. 멤버들끼리 결속력은 강해졌고 마음도 굳건해졌다. 멤버들은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고 꾸준히 연습을 잘 해온 것 같다”고 자평했다.엔플라잉은 ‘기가 막혀’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밴드 음악이지만 랩이 많이 들어갔다. 지난해 ‘청담동 111’ 제작발표회 당시 연주 실력을 선보였는데 FT아일랜드, 씨엔블루보다 한층 강한 비트의 음악적 색깔 때문에 대중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샀다. ‘기가 막혀’는 기가막힐 만큼 대중적이다. 엔플라잉이 1년 간 고민한 산물이다. 엔플라잉은 “랩을 하는 밴드가 많지 않다. 우리가 찾은 돌파구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록, 메탈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로서 아쉬운 점도 있을 수 있지만 아직은 우리도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인 만큼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사람들이 듣기 좋은 음악을 찾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엔플라잉(사진=FNC엔터테인먼트)한국에서는 신예 밴드이지만 일본에서 먼저 인디신으로 데뷔를 했다. 2013년 10월1일 일본에서 1집 싱글을 발매했다. 아직 메이저 데뷔를 하지는 않았지만 인지도가 쌓였고 팬도 확보했다. 멤버들은 “매니저도 없이 우리끼리 일본에 보내졌다. 악기를 둘러맨 채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공연을 했다”며 “밴드시장이 활성화돼 있는 일본에서 밴드들의 다양한 색깔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다. 감정표현에 대해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도 일본 인디신에서 활동하며 입지를 쌓아올렸다. 그 뒤를 따르고 있다는 것도 엔플라잉에게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배경이다. 일본 인디즈 데뷔 싱글로 오리콘 인디즈 차트 2위, 2014년 일본 인디즈 두번째 싱글로 타워레코드 월드차트 1위 등의 성적도 냈다. FT아일랜드의 일본 제프투어 오프닝 10회 공연, 씨엔블루 일본 아레나 투어 오프닝 8회 공연을 비롯해 공연활동도 활발하게 했다.“선배들은 한국에서 데뷔하자마자 좋은 성과를 거뒀잖아요. 요즘 신인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대부분 아이돌 그룹이고 저희는 밴드니까 독보적인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거고요. 당장 결과를 얻지 못해도 우선 엔플라잉이라는 팀을 보여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 이름을 알려가야죠.”엔플라잉은 ‘기가 막혀’를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동시에 발매했으며 8월에는 일본어 버전 발매도 예정하고 있다.
2015.05.23 I 김은구 기자
  • 다리아파 왔는데.. X레이 찍나요? MRI 찍나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김금철(37)씨는 지난 일요일 축구경기를 하다 상대선수와 심하게 몸싸움 중 부딪치며 크게 넘어졌다. 무릎과 다리가 엉키면서 넘어진 두 선수는 그 자리에서 응급실로 직행해야 했다. 응급실에 온 둘은 우선 X레이 검사를 받았다. 잠시 후 상대선수는 정강이뼈에 금이 간 상태라 깁스로 고정을 한 후 몇 주간 목발 생활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김씨는 MRI정밀 검사가 필요해 응급실에 더 남아있어야 했다. 상대선수에 비해 통증이 심하지 않았던 탓에 큰 부상이 아닐거라 예상했지만 MRI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X레이, CT, MRI 검사 방법 왜 달라질까?김씨와 상대 선수는 분명 같이 넘어졌는데 왜 검사에 차이가 있었을까? 또 X-ray, CT나 MRI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정형외과를 찾은 환자들을 중심으로 어떤 경우 어떤 검사를 실시하는지 알아본다.우선 가장 대표적인 진단법은 X-ray이다. 이는 인체에 X선을 투과시켜 1차원적인 영상을 얻어 내는 방법으로 뼈 부위는 하얗게 나오고 관절이나 연부조직도 음영에 따라 달리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팔이나 다리뼈, 척추뼈 등의 이상 여부를 관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유용한 검사방법이다. 특히 선천성 기형이나 변형, 골절, 탈구, 관절염이나 양성 및 악성 종양 등을 관찰할 수 있는 1차적인 진단법이다. 세란병원 정형외과 김민우 과장은 “ X-ray는 약물투여나 금식 같은 특별한 조치가 필요 없는 빠르고 편리한 진단법이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환자의 통증부위나 양상, 부상부위, 상태 등에 따라 CT나 MRI, 나아가서는 내시경 같은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기도 하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골절 환자일 경우 일차적으로는 X-ray 검사를 통해 골절 부위나 골절 정도를 판단하지만 그 부위가 무릎 관절이나 팔꿈치 관절처럼 관절면을 포함하고 있거나 척추뼈나 발뒤꿈치 뼈, 골반 뼈처럼 뼈 모양이 길쭉하지 않고 불규칙한 모양인 경우 골절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CT나 MRI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CT는 X-ray의 발전된 단계로 볼 수 있는데 X선을 이용해 인체를 원형으로 돌아가며 촬영해 얻어진 영상을 컴퓨터를 통해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방법이다. 또 내부장기나 종양 검사 시에는 조영제를 투여해 병변부위를 명확히 관찰 할 수 있다. 때문에 기존에 X-ray가 1차원적인 영상만을 구현했다면 CT는 입체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골절의 양상이나 변형,병변의 크기나 위치파악 등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다. 특히 정형외과에서는 골절된 뼈 조각의 모양이나 어긋난 정도에 대해 더 정확히 알 수 있어 미세한 골절진단이나 복합골절, 골반 골절 등을 확인할 때는 CT검사를 실시한다.MRI는 x-ray나 CT와는 달리 인체에 자기장을 이용한 고주파를 쏘여 발생하는 신호를 단층 및 3차원 영상으로 구성하는 방법으로 검사시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해부학적 구분이나 연부 조직 대조가 명확하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다.세란병원 정형외과 김민우 과장은 “MRI는 뼈 이외에 인대, 반월상연골이나 골연골의 병변 여부를 정밀히 진단할 수 있다. 또, 뼈의 병적 골절, 골종양, 골수염 등의 경우에도 MRI를 이용하면 병변의 정확한 해부학적 범위나 활성도, 질병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때문에 정형외과에서는 관절의 손상여부나 인대파열, 연골 파열, 척추 추간판 탈출증 등을 진단할 때 흔히 활용하고 있다. 또 근육에 생긴 병변이나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할 때도 MRI진단이 필요하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관절 부위에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때는 내시경을 이용해 직접 관찰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환부에 0.5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고 끝부분에 초소형 고감도 카메라가 달린 관을 넣어 실제 병변 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다. 특히 CT나 MRI로도 파악되지 못한 미세한 병변까지 관찰이 가능하고 진단과 동시에 절제나 봉합 같은 치료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반월상연골 파열이나 십자인대 파열, 어깨 회전근개 파열 같은 관절 질환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때는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게 된다.이런 각각의 검사법들은 각각 검사의 특징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피해야 할 환자가 있으므로 사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검사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들어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사전 검사 등을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관련기사 ◀☞ '고령사회' 골절 환자도 꾸준히 증가☞ 이청용, 수술 필요없는 골절상..이적 협상 변수 되나?☞ “습진, 골다공증·골절 증가와 연관 있어”☞ 한국인 무릎 절골술, 5년새 3배 증가☞ 할배들의 배낭여행, 무릎통증 '거위발건염' 주의
2015.05.23 I 이순용 기자
  •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美 ABC서 소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메디포스트(078160)의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이 미국 ABC 방송 보스턴 권역 채널(WCVB-TV)에서 집중 조명됐다. 메디포스트는 20일 ABC 보스턴 채널의 주요 뉴스 프로그램인 ‘NEW AT 11’에서 5월 19일(한국시각) ‘카티스템’의 효과와 장점 및 현지 임상시험 현황과 피험자 경과 등을 심층 보도했다고 밝혔다.뉴스에서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미국의 30대 남성이 인공관절수술 대신 ‘카티스템’의 임상 치료를 받게 된 과정과 경과 등을 소개했다. 또한 임상시험 담당 의사는 “카티스템 시술은 다른 치료에 비해 회복 기간이 짧고 튼튼한 연골이 재생되며, 고통이 적으면서도 치료 후 활동력은 더 좋다”고 평가했다.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현지 언론의 취재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외상에 의해 손상된 무릎 연골 치료제로 2012년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다.국내에서 2000 여 명의 환자에게 투여가 이뤄졌고 미국에선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아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메디포스트, 日 진출 앞두고 '바이오텍 재팬' 참가
2015.05.20 I 임성영 기자
코오롱 티슈진C '인보사', 美 FDA 임상 3상 승인
  • 코오롱 티슈진C '인보사', 美 FDA 임상 3상 승인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오롱그룹이 개발중인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Invoss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U.S.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임상 3상을 시작한다.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로는 세계 최초 미국 임상 3상 진입이다.인보사는 그동안 티슈진-C(개발코드명)로 알려진 신약의 공식 브랜드명으로 미 FDA의 신약 명명지침에 맞게 작명돼 현재 사전심의 단계에 있다. 인보사는 ‘혁신적인(Innovative) 관절염치료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코오롱(002020)의 자회사인 미 현지법인 티슈진(TissueGene)은 지난 15일 FDA와 인보사에 대한 임상 3상 수행계획 사전평가(SPA)를 종료하고 임상 3상 진입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SPA는 평가지표, 통계적 유의성 확보 등 임상 3상 수행계획에 대해 FDA와 사전 협의함으로써 잘못된 임상설계에 따른 실패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절차다.이번 임상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약 1020명의 환자가 인보사 또는 위약을 투여받게 되며 활동성 개선, 통증완화뿐 아니라 관절강 간격(Joint Space Width) 측정을 통해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능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FDA의 신약 허가(BLA) 신청 시 사용된다.임상 3상 완료 후 FDA의 신약 허가 결과에 따라 인보사는 세계 최초로 FDA가 인정하는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퇴행성관절염치료제(DMOAD)’로 인정받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티슈진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이우석 대표는 “미국 FDA 임상 3상을 승인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른 시일 내에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세계 1억5000만명의 환자들에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코오롱그룹의 인보사 개발 연혁(자료: 코오롱그룹)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국내에서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2개 대학병원에서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임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식약처에 품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우석 대표는 “내년 중 인보사의 국내 상업화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으로도 확장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인보사는 사람의 정상 동종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간단히 투여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유전자치료제다. 이 세포는 대량생산이 가능해 방대한 수요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송석정 전 코오롱인더 이사, 1Q 보수 5억7915만원☞ 코오롱글로벌, 1분기 영업익 61억..전년비 21.7%↓☞ 코오롱플라스틱, 1분기 영업익 24억원 '흑자전환'☞ 코오롱글로벌 "광주市 관급공사 입찰제한처분 효력 정지"☞ 코오롱인더, 1Q 호실적+소송 불확실성 해소…목표가↑-교보☞ 코오롱인더, 1Q 호실적에 회사 분위기도 개선 중…목표가↑-키움☞ 평택 고덕 코오롱아파트 사전 접수, ‘삼성효과’ 최대 수혜지로 인기몰이☞ 코오롱인더, 1분기 영업이익 695억원..'깜짝실적'☞ 코오롱인더스트리, 1Q 영업익 695억.. 전년비 39.0%↑☞ 코오롱 "코오롱글로벌, 195억 채무보증 결정"☞ BMW 코오롱모터스, 순천에 소형 전시·정비점☞ [특징주]코오롱인더, 6년간의 소송 털고 6%대 강세☞ 코오롱인더, 6년만의 소송 종결…투자의견·목표가↑-교보☞ 코오롱, 아라미드 소송 합의..듀폰사에 배상☞ 코오롱, 차세대 성장축 '아라미드·컴포지트' 공략 박차☞ 코오롱, 美 듀폰과의 아라미드 소송 끝냈다..합의 완료
2015.05.17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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