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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달러·엔 등 외화 ATM서 출금하세요"
  • 신한은행 "달러·엔 등 외화 ATM서 출금하세요"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한은행은 27일 외화 환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SOL뱅크에 ‘외화ATM QR코드 출금’ 서비스를 탑재했다.(사진=신한은행)외화ATM QR코드 출금은 비대면 환전 플랫폼 ‘쏠편한 환전’에서 환전을 신청한 고객이 실물 현금카드 없이 QR코드 본인인증 프로세스를 통해 외화ATM에서 외화현찰을 수령하는 서비스다.신한은행은 환전특화 무인자동화 채널 ‘SOL트래블 라운지’ 및 주요 거점지역에 ‘외화ATM’을 운영하고 있다. 환전 가능 통화는 주요 통화 3종(USD·JPY·EUR) 및 기타통화 7종(CNY·THB·PHP·VND·SGD·TWD·AUD)이며, 미화기준 최대 2000달러까지 가능하다.쏠편한 환전을 통해 환전할 경우 달러(USD)·엔화(JPY)·유로화(EUR)는 90% 환율 우대, 기타통화는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도 가능하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QR코드 출금 서비스를 통해 외화 출금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길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 및 서비스들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환전특화 무인자동화 채널 ‘SOL트래블 라운지’는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서울 신논현역, 성수역, 서울역, 잠실역, 경기도 판교역에 위치해있으며, 평일 또는 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25.03.27 I 송주오 기자
용두역 인근에 최고 49층, 408가구 주상복합 아파트 들어선다
  • 용두역 인근에 최고 49층, 408가구 주상복합 아파트 들어선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용두역 인근에 최고 49층, 40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해당 건물 안에는 500석 규모의 공연장도 들어선다.동대문구 용두동 33-1번지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조감도. (자료=서울시)서울시는 26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용두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2호선 용두역 및 동대문구청에 인접한 부지이고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에 입지한 지역으로 현재는 홈플러스 건물로 전체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에 입지한 대상지 특성을 고려해, 주거·문화·상업·업무·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고산자로 및 천호대로변 가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에는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408가구)과 공연장,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500석 규모의 문화·집회시설(공연장)을 확보함으로써 그간 동대문구에 부족했던 거점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하고, 기획공연과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청계천 경관 및 주변 지역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주동을 배치하고, 전면광장, 공공보행통로 등 개방형 공간을 조성하여 용두역세권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용두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사업지 일대가 주거, 문화, 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동대문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주민의 편의는 물론, 활력있는 공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5.03.27 I 박경훈 기자
'야당' 강하늘·박해준, '미생' 이후 11년 만에…강렬한 스크린 재회
  • '야당' 강하늘·박해준, '미생' 이후 11년 만에…강렬한 스크린 재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에서 강하늘과 박해준이 드라마 ‘미생’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나 강렬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영화 ‘야당’의 강하늘과 박해준이 직장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미생’ 이후 11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며 예비 관객들의 특별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2014년 방영된 드라마 ‘미생’은 직장인들의 현실을 사실감 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미생’에서 강하늘은 사회 초년생 답지 않은 뛰어난 업무능력을 지닌 철강팀 신입 사원 장백기 역을 맡아 엘리트적인 면모를 보여줬고, 박해준은 타고난 능력과 센스 있는 아부로 사내 권력 라인을 타기 위해 노력하는 영업팀 천관웅 과장으로 분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하나의 작품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펼친 강하늘과 박해준이 이번엔 영화 ‘야당’을 통해 다시 만나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하늘이 연기한 이강수는 마약범과 수사기관 사이에서 공생하며 이득을 취하는 브로커 ‘야당’으로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반면 박해준은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열혈 형사 오상재 역을 맡아 이강수가 연루된 마약 범죄를 끝까지 추적하는 집요한 활약을 펼치며 영화에 긴장감과 힘을 불어넣는다. 마약판 브로커 ‘야당’과 마약수사대 팀장이라는 연으로 만나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치닫는 두 사람의 관계는, 강하늘과 박해준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완성되며 한층 강렬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강하늘은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고, 현장에서 대화도 많이 했다. 그래서 신들이 하나하나 되게 재밌게 나왔다”고 박해준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 연기 시너지의 비결을 공개했다. 박해준 또한 “성격이 좋은 친구고, 나도 나름 성격이 좋아서 좋은 사람들끼리 유연하게 촬영했다. 좋은 시너지가 되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전해 극 중 치열한 대립 구도와 달리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게 한다. ‘미생’ 이후 11년 만에 성사된 강하늘과 박해준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은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2025.03.27 I 김보영 기자
'스트리밍' 해외 98개국 선판매…글로벌도 열광할 강하늘 원맨쇼
  • '스트리밍' 해외 98개국 선판매…글로벌도 열광할 강하늘 원맨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강하늘 원톱 주연 스릴러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이 해외 98개국 선판매 소식을 알렸다. 현실감 넘치는 짜릿한 스릴러로 3월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는 영화 ‘스트리밍’이 해외 98개국 선판매를 달성하며 전 세계로 뻗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1일 개봉한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 분)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강하늘의 스크린 원톱 주연작으로, 강하늘은 극 중 ‘우상’ 역을 맡아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들의 무한 경쟁 세계를 실감나게 그렸다. 특히 강하늘은 이 캐릭터와 영화의 ‘라이브’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파격 스타일링 변신에 나선 것은 물론 긴 호흡의 롱테이크 신, A4용지 3장에 달하는 대사량을 소화해냈다. 강하늘 외에도 하서윤, 강하경 등 신인 배우들의 활약으로 몰입도 높은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 ‘스트리밍’이 해외 98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루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트리밍’은 일본, 홍콩, 마카오,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몽골, 프랑스 등에 선판매를 완료하며 글로벌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특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에서는 각각 3월 27일(목), 4월 17일(목), 9월 26일(금)로 개봉일까지 확정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주인공 ‘우상’ 역을 맡아 파격 열연을 펼치는 강하늘의 광기 넘치는 변신과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로 도파민을 자극할 강렬한 스릴러 ‘스트리밍’이 선사할 새로운 영화적 경험에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기 넘치는 실시간 추적 스릴러로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스트리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5.03.27 I 김보영 기자
손예진·지창욱·나나, 넷플릭스 '스캔들' 출연…'조선남녀상열지사' 원작
  • 손예진·지창욱·나나, 넷플릭스 '스캔들' 출연…'조선남녀상열지사' 원작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새 시리즈 ‘스캔들(가제)’의 제작을 확정하고 손예진, 지창욱, 나나까지 기대감을 높이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리즈 ‘스캔들(가제)’의 제작을 확정하고 손예진, 지창욱, 나나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스캔들(가제)’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스캔들(가제)’은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프랑스 대혁명 직전, 음모와 파멸로 문란했던 프랑스 상류 사회의 모습을 풍속 연애소설로 그린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를 사랑도 유혹도 금지되어 있던 조선 시대로 옮겨 왔다. 양반들 간의 치명적인 유혹과 배신, 복수로 얼룩진 이야기를 아름답고도 발칙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352만 흥행을 기록한 것은 물론, 오감을 사로잡는 서사와 아름다운 의상 및 미술로 큰 사랑을 받았던 원작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어떻게 진화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스캔들(가제)’은 욕망을 가지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엄격한 유교 질서에 도전하듯 발칙한 사랑과 유혹의 내기를 펼치는 이들의 이야기를 아슬아슬하게 그려낼 예정이다.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영화 ‘클래식’,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서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손예진이 뛰어난 재능과 매력을 갖췄지만, 여자로 태어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적 현실에 맞서 막후의 사랑 내기를 펼치는 ‘조씨부인’ 역을 연기한다. ‘조씨부인’은 자신을 연모하는 ‘조원’에게 먼저 유혹의 내기를 제안하며 최고의 전략가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조선 최고 바람둥이이자 관직에 오르는 입신출세보다는 쾌락과 재미를 추구하는 ‘조원’ 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영화 ‘리볼버’,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웰컴투 삼달리’, ‘최악의 악’ 등을 통해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인 지창욱이 맡는다. ‘조원’은 사랑을 믿지 않고 연애만 즐기는 매력적인 사내로, 내기에서 이겨 ‘조씨부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글리치’, 영화 ‘자백’, ‘꾼’ 등 장르 불문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나나는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키며 살아가던 중 자신에게 접근하는 ‘조원’을 끊어내려 하는 ‘희연’ 역을 맡았다. ‘희연’은 스스로를 다잡으려 하지만 ‘조원’을 향한 알 수 없는 감정으로 흔들리며, 점점 그에게 끌리는 복잡한 내면을 보여주는 인물이다.‘스캔들(가제)’의 연출과 각본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해피엔드’ 등을 연출한 한국 영화의 대표 감독이자 첫 시리즈 작품인 넷플릭스 ‘썸바디’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움을 선사해 온 정지우 감독이 맡았다. 미묘한 감정선과 심리, 인물들 간의 위험한 관계를 밀도 있게 조명하며 작품마다 배우들의 매력을 극대화해 온 정지우 감독이 그려낼 ‘스캔들(가제)’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협상의 기술’ 이승영 작가와 ‘썸바디’ 각색을 맡았던 안혜송 작가가 극본에 함께 참여하고, 영화 ‘파일럿’, ‘청설’, ‘유열의 음악앨범’, ‘증인’, ‘청년경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던 무비락이 제작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제작 확정과 함께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선보이는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으는 ‘스캔들(가제)’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5.03.27 I 김가영 기자
파이브가이즈, 압구정 로데오에 7호점 오픈
  • 파이브가이즈, 압구정 로데오에 7호점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프지코리아는 다음달 서울 압구정 로데오에 ‘파이브가이즈’ 7호점을 연다고 27일 밝혔다.파이브가이즈 7호점 이미지. (사진=에프지코리아)이번 7호점은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하며 갤러리아명품관과도 도보 5분 거리다. 갤러리아 광교에 이어 명품관 인근에도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생기면서 백화점과 시너지도 기대된다.파이브가이즈 압구정은 2개층으로 총 면적 400.2㎡(121평), 112석 규모다. 국내 7개 매장 중 서울역, 강남에 이어 3번째로 크다.7호점은 프리미엄 식음(F&B)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압구정을 찾는 젊은 고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지난 14일 오픈한 파이브가이즈 광교는 전 세계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처음으로 아쿠아리움을 매장 인테리어에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개점 당일 오픈 전부터 약 300명이 매장 입장을 대기할 정도로 호응을 보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파이브가이즈 강남, 서울역에 이어 고속터미널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토핑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제공되며 무료 땅콩과 주류는 제외된다.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트렌드의 중심지인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평일과 주말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며 “국내 7번째 매장인 파이브가이즈 압구정에서 브랜드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2025.03.27 I 김정유 기자
혜리, 산불 피해에 5000만원 기부…"하루빨리 평안 되찾길"
  • 혜리, 산불 피해에 5000만원 기부…"하루빨리 평안 되찾길"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혜리가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혜리(사진=이데일리 DB)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혜리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혜리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이 확산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피해를 본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우리 이웃들이 하루빨리 평안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혜리는 2016년 대구 화재 피해 이웃돕기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크고 작은 재난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혜리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희망브리지는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구호물자를 20만점 가까이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에서도 세탁을 비롯한 현장구호를 이어가고 있다.산불 피해 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한편 혜리는 지난 2월 공개된 STUDIO X+U ‘선의의 경쟁’에서 상위 0.1% 고등학생 유제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혜리는 단독 팬미팅 ‘2025 혜리 팬미팅 투어 웰컴 투 혜리스 스튜디오’(2025 HYERI FANMEETING TOUR Welcome to HYERI’s STUDIO)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3.27 I 최희재 기자
박보검 "따뜻함·위로 전하는 작품… 함께해서 너무 기뻐"
  • 박보검 "따뜻함·위로 전하는 작품… 함께해서 너무 기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폭싹 속았수다’가 따뜻함과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어서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어요.”박보검(사진=넷플릭스)배우 박보검은 최근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박보검은 “시청자들이 극중 ‘양관식’이라는 인물을 좋아해줘서 감사하다”며 “이 작품이 필모그래피에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무쇠처럼 우직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유리처럼 투명한 양관식 역을 맡았다. 투박하고 서투르지만, 애순이(아이유 분)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용감하게 삶에 맞서는 인물이다. 특히 엄마 광례(염혜란 분)를 떠나보내고 홀로 된 애순이 곁을 지키는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박보검은 “관식은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인물이고 과묵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며 “멋진 인물이지만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 만나 봤을 법한 아주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전했다. 그는 또 “연기를 하면서 관식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관식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배우자, 친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현실적이면서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폭싹 속았수다’는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깊이 꽂힌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박보검도 대본을 읽으며 따뜻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마을 사람들, 어른들이 관식과 애순 뿐만 아니라 모두를 아우르고 서로를 챙겨주는 정이 글에서 전해진다”며 “임상춘 작가의 글은 영혼을 위한 사골국, 갈비탕, 씨앗저장소 같다. 앞으로 그가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 지 무척 기대된다”고 웃었다.박보검은 “이번 주 공개되는 4막(13~16회)에서도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장면들이 많다”면서 “‘폭싹 속았수다’는 모두가 좋아할 만한 작품이다. 가족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5.03.27 I 김가영 기자
류준열 "의심많아 물음표 살인마…고민할수록 결실 따른다 믿죠"
  • 류준열 "의심많아 물음표 살인마…고민할수록 결실 따른다 믿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작품을 더 어렵고 아쉽게 바라봐야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연기가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 반대로 내 연기에 만족할 만한 ‘마스터피스’(걸작)가 나온다면 그땐 배우를 그만할 것 같다.”(사진=넷플릭스)넷플릭스 영화 ‘계시록’(감독 연상호)의 배우 류준열은 26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끝없는 의심과 질문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1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영화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에서 류준열은 전과자 권양래(신민재 분)가 실종 사건의 범인이며, 그를 단죄해야 한다고 믿는 목사 성민찬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극 중 목사의 ‘광기’는 믿음에서 나온다”면서 “굳이 종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어떤 것에 대한 믿음이 지나치면 광기로 변한다”고 캐릭터 접근 과정을 전했다. 이어 “주변에 고집스러운 사람이 많다”며 “아무리 설득하려 애를 써도 고집을 굽히지 않는 모습에서 광기의 시작과 끝이 있다고 느꼈다”고 부연했다. 이 작품에서 류준열은 평소와는 다른 연기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는 “평소 감정적으로 에너지를 표출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편인데, 이번에는 지금껏 안해 본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면서 “확실히 기존과는 다르게 연기를 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갈증이 해소되는 지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현장에서 연기하는 자신을 ‘물음표 살인마’라고 표현했다. 그는 “평소 의심이 많아서 스스로 맞다고 생각한 선택도 끊임없이 고민하는 편”이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던질수록 더 좋은 연기, 작품이 나온다는 믿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게 처음부터 다 옳다고 생각하면 그 분위기에 속는다. 당시엔 그 선택이 편할지 몰라도 나중에 완성된 결과물을 보면 고통스럽다”면서 “열심히 한 만큼 결실이 따른다. 고민을 많이 해야 결과도 더 좋게 나온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2025.03.27 I 김보영 기자
최악의 산불…한지민, 소방관 지원에 5000만원 기부
  • 최악의 산불…한지민, 소방관 지원에 5000만원 기부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한지민이 소방관 지원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한지민(사진=이데일리 DB)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한지민이 소방관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산불·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인식 개선과 처우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한지민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 대해 위로드리며, 진화에 나선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 이상의 인명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한지민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산불, 수해, 코로나19, 지진 등 여러 재난에 나눔을 실천해 왔다.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한지민님의 진심 어린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화재 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희망브리지는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구호물자를 20만점 가까이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에서도 세탁을 비롯한 현장구호를 이어가고 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한지민은 오는 4우러 19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다. 한지민은 어느 날 갑자기 천국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여인 ‘솜이’ 역을 연기한다.
2025.03.27 I 최희재 기자
애순이도 기부 나섰다… 아이유, 산불 성금 2억 기탁
  • 애순이도 기부 나섰다… 아이유, 산불 성금 2억 기탁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경북·경남·울산 등지의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섰다. 아이유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아이유(사진=이데일리DB)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아이유가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아이유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아이유는 이전에도 2020년 수해 이웃 돕기,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각종 재난 시 기부에 참여하며 선한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아이유의 기부는 이웃을 향한 깊은 연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분들을 향한 감사가 담긴 나눔”이라며 “소중한 뜻이 피해 지역과 현장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연예계 스타들의 온정은 계속되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플레이브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진압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배우 고민시도 산불 피해 복귀를 위해 5000만 원을 선뜻 내놨다. 고민시는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지금은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분의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밖에도 배우 박진영은 산불 피해 및 소방관 지원에 5000만 원을, 배우 혜리는 산불 피해 성금으로 5000만 원, 배우 박보영은 소방관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그룹 사운드 잔나비도 1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이번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7 I 윤기백 기자
'尹 탄핵 찬성' 단체들, 트랙터 사수하며 집회 이어가…경찰 고소도
  • '尹 탄핵 찬성' 단체들, 트랙터 사수하며 집회 이어가…경찰 고소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단체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트랙터 강제 견인에 반발해 26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등 경찰을 고소했다.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경찰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회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박 서울청장 직무대리와 종로경찰서장, 종로서 경비과장, 성명불상의 경찰공무원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비상행동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직권남용 체포및 감금죄 △독직폭행죄 △집회방해죄 △경찰관직무집행법위반죄 등의 혐의로 경찰을 고소했다는 입장이다.비상행동은 “경찰들이 직무상 권한을 남용해 평화적으로 집회에 참가하는 참가자에게 폭행을 행사하고 정차돼 있는 트랙터를 법적 근거 없이 물리력으로 견인한 것은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가 성립된다”고 했다.그러면서 “트랙터 불법견인에 정당한 항의를 한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서도 요건을 갖추지 못한 현행범체포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새벽부터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자하문로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앞서 전농 소속 트랙터 1대가 오전 4시 15분께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 천막농성장 인근에 진입하자 경찰이 이를 견인한 데 반발한 것이다.농민과 시민 400여명은 경찰의 조치에 거세게 반발했고, 견인하려던 트랙터는 현재 경찰차 3대에 둘러싸인 채 길가 한 쪽에 주차된 상태다. 이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은 오전부터 자하문로를 점거하고 집회와 기자회견을 이어가고 있다.참가자들은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등 손팻말을 들고 “국가폭력 자행한 박현수는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집회를 마친 뒤에는 경복궁역과 안국동 사거리를 거쳐 경복궁 서십자각으로 행진한다.집회 측은 “강제 견인된 트랙터도 함께할 것”이라는 입장이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단에 올라 “(서울경찰청이) 집회를 마치고 트랙터를 우리에게 돌려주고 운행을 허용하겠다고 통지했다”며 “우리가 승리한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2025.03.26 I 이다원 기자
‘경남 산불’ 확산 여파…고속도로 2개 구간 통제
  • ‘경남 산불’ 확산 여파…고속도로 2개 구간 통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 확산 중인 가운데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 중이다.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IC)~영덕 톨게이트(TG) 구간(105.5㎞)과 중앙고속도로 의성 IC~예천 IC 구간(51㎞)이 양방향 전면 통제 중이다.중앙고속도로 의성 IC 구간은 이날 오전 7시 55분부터 전면 통제 중이다. 또 서산영덕고속도로 구간은 지난 2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점곡임시휴게소(영덕방향)와 청송휴게소(양방향)가 화재 피해를 입었다.또 청송과 군위 지역은 광케이블이 소실돼 서산영덕선·중앙선 감시 카메라 29기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도로공사는 “신속한 복구와 빠른 소통 재개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열차는 운행을 재개했다. 전날 산불 확산에 대비해 이날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했던 구간이 대상이다.산불 여파에 운행이 중단됐던 중앙선 영주역과 안동역, 영천역 구간과 동해선 동해역~포항역 구간 열차는 이날 정오부터 다시 운행 중이다.울산·경북·경남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산불 관련 사망자는 24명, 중상자 12명, 경상자 14명 등으로 파악된다.지역별 피해 규모를 보면 경북 의성에서 사망 20명, 중상 7명, 경상 8명 등 3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경남 산청에서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등 13명이 발생했으며, 울주 온양에서도 경상자 2명이 나왔다.산림청 등 당국은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향하면서 동해안 지역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재난안전문자 등을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경남 산청군 지역 산불 발생 엿새째인 26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일대 야산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5.03.26 I 이다원 기자
한주에이알티, 외식 프랜차이즈 확장 본격화…"수도권 상권 공략"
  • 한주에이알티, 외식 프랜차이즈 확장 본격화…"수도권 상권 공략"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주에이알티(058450)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꽃마름 이수 내부 렌더링 이미지. (사진=한주에이알티)샤브샤브 전문 브랜드 ‘꽃마름’은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서울 이수역에 직영점을 오픈했으며 대구탕 전문점 ‘대구일색’을 론칭하며 외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꽃마름 이수역 직영점은 프리미엄 샤브샤브 콘셉트를 도심 상권에 구현한 사례다. 회사는 이를 통해 수도권 내 가맹 확대 전략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꽃마름은 야채와 월남쌈, 고명, 칼국수, 죽 등 다양한 메뉴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한식 기반의 특화 메뉴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점으로 갖추고 있다. 이번 매장은 젊은 소비자층과 가족 단위 고객 모두를 타깃으로 효율적인 고객 동선과 트렌디한 인테리어에 집중했다.제2브랜드인 대구탕 전문점 대구일색을 서초역 인근에 첫 직영점으로 선보이며, 외식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섰다. 대구일색은 신선한 대구를 활용한 깊고 깔끔한 국물 요리를 서비스한다. 오피스 밀집 지역에 중소형 매장을 출점하며 직장인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점심·저녁 회전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가맹 모델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한주에이알티 관계자는 “이수역 꽃마름 직영점과 서초역 대구일색 직영점은 상권별 차별화 전략과 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축적된 외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브랜드 모두 가맹 확대와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윤정호 한주에이알티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부 매출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연 평균 72% 성장했다”며 “향후 수도권 중심 가맹 확대 및 신규 브랜드 도입으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I 신하연 기자
李 대표 무죄 선고에 훅 꺼진 10년 국채선물…국고채, 베어 스팁
  • 李 대표 무죄 선고에 훅 꺼진 10년 국채선물…국고채, 베어 스팁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서 무죄가 나오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하락 마감했다. 장기물 위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부담이 커지면서 금리는 상승, 국고채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후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내린 2.691%,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오른 2.618%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3bp 오른 2.713%를, 10년물은 1.8bp 오른 2.839% 마감했다. 20년물은 2.0bp 오른 2.722%, 30년물은 2.7bp 오른 2.613%로 마감했다. 고시 금리는 장내 금리와 장외 금리의 가중평균치로 업계에선 금리 동향 참고용으로 쓰인다.국채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KTB3)에선 660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KTB10)에선 5941계약을 팔았다.장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 보도에 따라 장 중 금리가 상승폭을 키웠다. 10년물 금리의 경우 장 중 최고치를 기록, 3bp대까지 상승폭을 키우며 2.843%까지 치솟기도 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40틱 내린 118.40에 마감했다.이날 오후 열린 선고 공판에서 고등법원은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공표 처벌할 수 없다면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아무래도 추경 부담이 커지면서 시장이 반응하는 것 같다”면서 “다만 아직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 이벤트가 남아있는 만큼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시장에선 대통령 탄핵 선고 시기를 가늠하는 분위기다. 다만 대통령 선고가 오는 4월로 미뤄질 전망이 우세한 만큼 여전히 관망세가 이어질 공산이 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인 닐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이 대기 중이다.
2025.03.26 I 유준하 기자
HS효성, 서초구와 함께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 HS효성, 서초구와 함께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S효성이 26일 서초구와 함께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며 조현상 부회장의 ‘가치경영’을 이어간다.HS효성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봄나들이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서초구의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서초구청의 제안으로 마련됐다.HS효성이 26일 서초구와 함께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HS효성 최형식 상무(뒷줄 왼쪽에서 일곱번 째)와 임직원, 전성수 서초구청장(뒷줄 왼쪽에서 여섯번 째).이날 HS효성 임직원들을 비롯해 환경공무관, 지역 주민, 인근 상인회 등 약 200여 명은 고터·세빛 관광특구인 고속터미널역 일대와 반포한강공원 진입구간 등 서초구의 주요 지역을 청소했다.이번 HS효성 임직원들의 활동은 지난해 7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제안하고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가치경영’ 실천으로 성사된 서래공원 입양을 통한 공원 관리의 일환이다.HS효성은 대청소 활동을 비롯해 공원의 지속 관리와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한편, HS효성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3.26 I 하지나 기자
국고채, 이재명 선고 이벤트 주시하며 10년물 금리 상승폭 확대
  • 국고채, 이재명 선고 이벤트 주시하며 10년물 금리 상승폭 확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를 주시하는 시장은 고등법원의 판결 언급 보도가 나올수록 10년물 금리 상승폭은 점차 확대됐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 기준 장내 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상승 중이다.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오른 2.617%, 5년물 금리는 1.9bp 오른 2.712%,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오른 2.839%를 기록했다.20년물 금리는 2.4bp 오른 2.724%, 30년물 금리는 2.7bp 오른 2.607%를 보인다. 장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 보도에 따라 장 중 금리가 상승폭을 키웠다. 10년물 금리의 경우 장 중 최고치를 기록, 3bp대까지 상승폭을 키우며 2.843%까지 치솟기도 했다.이날 오후 열린 선고 공판에서 고등법원은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공표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선고는 진행 중인 상황이다.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아무래도 추경 부담이 커지면서 시장이 반응하는 것 같다”면서 “다만 아직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 이벤트가 남아있는 만큼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6.7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5틱 내린 118.5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54틱 내린 149.10을 기록 중으로 113계약이 체결됐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3년 국채선물은 751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5850계약을 팔고 있다.
2025.03.26 I 유준하 기자
류준열 "노홍철 조건없는 선의에 놀라…많이 배웠다"③
  • 류준열 "노홍철 조건없는 선의에 놀라…많이 배웠다"[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류준열이 방송인 노홍철과의 인연을 털어놓으며 그의 선의에 놀랐던 경험을 털어놨다. (사진=넷플릭스)류준열은 26일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감독 연상호)의 공개를 기념해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1986년생인 류준열은 올해 세는 나이 기준으로 40세가 됐다. 그는 데뷔 10주년에도 끝없는 다작 열정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저는 더 하고 싶다. 아직 그 갈증이 계속 있는 것 같다. 마스터피스를 향해 가는 길, 제가 연기를 10년째 하고 있는데 이걸 언제까지 할 수 있나 고민을 했다”며 “정말 완벽하단 작품이 나오면 남들이 느끼는 완벽이 아니라 내가 느끼는 완벽한 그런 순간이 나오면 그만두지 않을가 생각해본다. 그런데 아직은 그런 순간이 없다. 이번 ‘계시록’도 너무 재밌게 찍었다. 현장이 즐겁고 행복하고 그런 부분 때문에. 그런데서 에너지가 오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40세, 데뷔 10주년에 따라 달라지는 마음가짐에 대해선 “능숙해지려 애쓰는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연차로 중간에 낀 입장이더라. 그 사이의 흐름을 능숙히 받아서 넘기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다만 목적지를 아직 정확히 두진 못했다. 여러 가지를 펼쳐놓고 지켜보느 단계라고 고백했다. 이어 ”배우로서보다도 인간으로서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제가 어릴 땐 좋은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그런 목표, 롤모델이 있었다면 인간으로선 사람을 롤모델로 두기 어렵다“며 ”자연스레 느끼는 변화들이 있는데 거기에 스트레스 받기보단 평상시 틀을 좀 깨고 일탈하는 순간도 생기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류준열은 최근 노홍철과 스위스 여행을 떠난 바 있다. 두 사람의 의외의 친분이 화제를 모으기도. 류준열은 노홍철에 대해 “너무 좋다. 노홍철 형이 최근 만난 사람 중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 중 하나”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저랑 딱 들어맞진 않는다. 오히려 반대의 결에 있는데 형은 즐거움을 찾아 인생을 누리자는 느낌이면 전 고통 속에서 찾는 편”이라면서도, “다만 겉으로 볼 때 그 형의 모습과 다르게 그 형이 가진 질제 철학에서 많은 배울 점들을 느꼈다. 여행 가게 된 순간도 제가 원래는 미국에서 사진 작업하려 했는데 그 경험을 이미 홍철 형이 하셔서 여쭤보러 간 것”이라고 여행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 조건이나 바람없이 형이 베풀어주는 선의에 놀랐다. 그 형의 호기심일 수도 있는데 그 형이 베푼 선의가 기억이 난다. 원래도 오며가며 알게 돼 친분이 있었다. 그렇게 쌓은 관계가 여행까지 연계가 됐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류준열의 데뷔작인 영화 ‘소셜포비아’(2015)의 10주년 특별상영 소식도 최근 전해졌다. 류준열은 이에 대한 기쁨도 드러냈다. 그는 ‘소셜포비아’의 10주년, 특별상영 소감을 묻자 ”애정을 갖고 그만큼 시간을 쓸수록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구나 더 믿게 되는 상징같다“며 ”‘소셜포비아’ 찍을 땐 영화만 생각하고 바라보고 자다가도 영화만 나올 정도로 영화 생각만 했는데 앞으로도 그런 마음가짐이 무조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목숨 걸고 한다는 게 여러 의미로 들릴 수 있는데, 이 ‘목숨 걸고’라는 말은 누군가에게는 영화가 밥줄이자 꿈이자 여러 의미가 있지 않나. 그런 일을 타성에 젖어서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한 작품 한 작품을 목숨 걸어야겠단 결심을 ‘소셜포비아’를 보며 다시 느낀다. 빨리 상영회를 통해 동료들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영화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첫 오리지널 영화이며, ‘지옥’ 시리즈 이후 최규석 작가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계시록’에는 ‘그래비티’, ‘로마’ 등을 연출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넷플릭스에 따르면 ‘게시록’은 공개 3일 만에 57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글로벌 톱10 시청 1위에 등극했다. 류준열은 ‘계시록’에서 전과자 권양래(신민재 분)가 실종 사건의 범인일 것이며 그를 단죄하는 게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 ‘성민찬’ 역을 맡았다. 류준열은 ‘성민찬’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가장 밑바닥 욕망의 얼굴을 드러내는 열연을 펼쳤다.
2025.03.26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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