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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꺼지지 않은 ‘재건축 기대감’…5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 이후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5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전월보다 커졌다. 특히 노원구 등 중저가 재건축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대전, 부산, 청주 등에서 집값 상승 기미가 보이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4%로 나타났다. 전월보다 0.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재건축 아파트가 견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건축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 먼저 강북권에서는 노원구(0.76%)가 상계ㆍ월계동 재건축 위주로, 도봉구(0.57%)가 창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강남권을 보면 강남구(0.6%)에서는 압구정ㆍ도곡동 위주로, 서초구(0.59%)는 반포ㆍ서초동 위주로, 송파구(0.53%)는 잠실ㆍ가락동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수도권은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0.91%→0.86%)하긴 했으나 서울과 인접한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상승이 두드러졌다. 의왕시와 시흥 등이 대표적이다. 또 3기 신도시 청약 대기수요 있는 남양주시와 광역 교통호재 있는 동두천시의 가격 상승도 커졌다. 지방을 보면 대전(0.94%)은 중저가 매수 꾸준한 유성·중구 등 위주로, 부산(0.80%)은 저평가 인식 있는 기장군 위주로, 충북(0.61%)은 청주시 흥덕구 위주로, 제주(0.59%)는 제주시 위주로 상승했다.한편 전세 가격 상승률은 수도권(0.37%→0.36%)과 서울(0.20%→0.18%)은 상승폭을 축소했다. 서울은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 및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되나,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상승폭 축소됐다. 경기(0.38%)는 정주여건 또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시흥ㆍ평택·오산시 위주로, 인천(0.81%)은 쾌적성 높은 청라·송도신도시나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 전매 짧은 비규제지역에서 내달 1만 3000가구 ‘분양 러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6월 비규제지역 지역에서 1만 3000가구 신규 물량이 쏟아진다. 27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 비규제지역에서는 총 22개 단지, 1만3785가구(임대 제외)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전체 분양예정 물량 7만3,758가구(임대 제외)의 약 18.69%에 해당한다.지역별로는 △충남 7개 단지 4625가구 △경기 4개 단지 2660가구 △전북 4개 단지 2136가구 △경북 2개 단지 2122가구 △경남 3개 단지 1648가구 △강원 1개 단지 320가구 △충북 1개 단지 274가구 순이다.비규제지역은 청약, 대출, 전매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또한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6월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자료=포에드원)상황이 이렇자 비규제지역 청약 시장의 인기는 뜨겁다. 예컨대 올해 4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51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1491가구가 공급돼 1순위 평균 6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2월 전북 군산시에서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4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7150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58.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전국 총 236개 시·군·구 중 49개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111개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의 희소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라며 “각종 규제를 빗겨간 비규제지역은 자금이나 청약 가점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내 집 마련에 더욱 유리한 만큼 내달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6월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6월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전북 익산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과 입지를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일원에 ‘경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42㎡ 총 9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효성중공업은 6월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에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4가구로 조성된다. 천안 스마일시티와 바로 접해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동부건설은 6월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에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3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지행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 단지형 오피스텔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선보이는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오는 6월 오피스텔을 먼저 분양한 다음 아파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15개 동(오피스텔 2개 동 포함) 190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504실 등 총 2413가구로 구성됐다. 해당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59㎡로 구성되며, 설계나 배치가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돼 주거 기능이 강화된 만큼 실사용 공간이 넉넉하다. 사업지가 속한 인천 부평구는 2022년말 착공예정인 GTX-B노선 부평역 신규 개통 지역으로 기대가 높다. 주변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민간 개방 예정인 미군 캠프기지 공원화, 2022년 완공 예정인 굴포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및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 등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부평구 전역이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돼 사업지 주변 청천동·산곡동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약 1만 5000가구의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인천 도심의 대표적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여기에 우수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인천 1호선인 동수역이 단지 옆에 위치하고, 부평역도 600m 정도 떨어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오는 2022년 착공해 2027년 개통 예정인 GTX-B노선 부평역까지 더해지면 트리플 역세권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약 1만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내 약 1만 명,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직장인 수요도 많아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인근 편의 및 문화시설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접해 있고, 부평지하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거리 등도 가깝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평구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 인천 내에서도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 일대 정비사업으로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신흥부촌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뛰어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구성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도 더해져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 정당 계약 28, 29일 시작
- 더리브 프리미어 광역조감도 (사진제공=이테크건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가 28, 29일 정당계약을 시작한다.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는 지하 4층~지상 14층, 21~79타입 총 311실, 근린생활시설 B1~2층 규모로 구성되는 수진역 도보 30초 초역세권의 오피스텔로, 대출 규제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대출규제의 해당사항이 없는 마지막 특혜 단지다.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면에서 4인 가족을 위한 중대형의 실용적인 주거공간까지 다양한 평면을 특화설계 하였으며,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하여 에너지절감시스템, 미세먼지 제거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또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여 개방감과 아일랜드식 주방, 우물천장, 샤워공간과 화장실공간을 분리한 호텔형 욕실, 고품격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으로 공간을 더 실용적이며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또한 계약하는 타입에 따라서 슬라이딩도어, 의류관리기, 빌트인김치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을 제공하는 등 옵션혜택도 풍부하다.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는 8호선 판교 연장으로 강남 30분, 잠실 20분, 분당·판교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8호선 판교 연장 및 수도권 최대 교통호재라고 불리는 GTX-A를 비롯하여 수서~광주 복선전철, 성남도시철도트램 등이 추진 중이다. 여기에 수진1구역, 신흥1, 2, 3구역, 태평3구역, 중1구역, 도환중1구역, 성호시장 도시개발, 금광1구역, 금광3구역, 산성구역 등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는 성남초중고교, 중앙초교, 수정초교, 동광중고교, 가천대학교,동서울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 환경과 모란전통시장을 비롯하여 이마트, 중앙지하상가, CGV,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시의료원, 성남시청 등의 생활인프라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에 이어 상업시설도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이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며 동시에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으며, 몇년만에 성남 인근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프리미엄 상업시설로 풍부한 임대수요와 입지 조건 및 LTV(주택담보대출비율) 한도 규제 미적용 대상인 상업시설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수진역더리브 프리미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지상 1층은 유동인구의 흡수력이 뛰어난 개방형 특화 설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상1층~2층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이용객의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도보 30초 수진역 중앙쇼핑상가와 연계한 MD구성으로 우수한 집객력과 효율적 동선 설계를 고려하였다.한편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은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일대에 있다.
-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 28일 오픈
- (사진=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에서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를 28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세종시 관문 입지의 미래가치는 물론 교통, 교육, 자연, 생활 등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KTX경부선·SRT수서고속철도 오송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안심학군, 명품교육시설이다. 영어마을,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집 등 오송에서 볼 수 없었던 명품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과 초·중·고(예정)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교육의 중심지로 통한다. 단지 내 복합 커뮤니티와 도서관, 체육관, 대형 근린상가와 단지 인근에는 상업지구까지 위치해 있어 원스톱 문화·쇼핑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는 송산공원과 오송 호수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대규모 개발사업들로 미래가치도 높다. 연면적 4만㎡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중부권 최대 청주전시관이 2023년 개관될 예정이며, 4조 원 규모의 오송·충주 국가산단도 예비타당성 통과가 되어 오는 2030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KTX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숙원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233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A,B,C,D) 총 2415세대이다. 7월에 B-3블록 1673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추후 3차 추가 분양까지 이뤄지면 총 5800여 세대의 파라곤 브랜드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파라곤의 명품 브랜드답게 단지 설계에서도 프리미엄을 입힐 계획이다. 가장 먼저 조경 특화 설계로 입주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조경 프리미엄은 곧 명품 아파트의 상징이 된 가운데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평범한 단지 내 정원이 아닌 6인의 전문 가든 디자이너가 만드는 이야기가 있는 ‘파라곤 가든’으로 조성된다. 6인의 가든 디자이너 각각의 개성이 살아 있는 구역별 명품 테마정원 조성으로 자연 속 쉼에 예술을 더한 품격 높은 삶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파라곤의 커뮤니티도 눈에 띈다. 아이들이 사계절 건강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유아풀’, 드럼과 기타, 그림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레슨실’, 올바른 독서습관까지 익히게 해주는 ‘어린이 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집 바로 앞에 멀티 수납 창고가 세대별로 제공되기 때문에 현관 앞에 방치되었던 유모차,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집과 거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파라곤만의 와이드형 광폭 거실을 적용해 탁 트인 공간감과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이후 일정은 특별공급 6월 7일을 시작으로 청약 1순위 접수는 당해지역 9일, 기타지역은 10일이며 2순위 11일, 당첨자 발표는 17일에 진행한다. 정당계약일은 7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위치한다.
- ‘로또 분양’ 동탄역 디에트르, 당첨 최고점수는 79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로또 분양이라고 불린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당첨 점수가 모든 주택형에 걸쳐 70점을 넘겼다. 최고 당첨 가점은 79점을 기록했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A 기타경기(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84㎡B 기타경기, 102㎡A 해당지역(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기타지역(서울, 인천, 경기 2년 미만 거주자), 102㎡B 기타지역에서 최고 당첨 가점이 79점을 기록했다.청약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더해 총 84점이다. 평균 당첨 가점은 모든 주택형에 걸쳐 70점을 넘겼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조감도(사진=대방건설)대방건설이 SRT 동탄역 역세권에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청약 당첨 시 큰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67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분양가는 최고 4억 8867만원 수준이다. 인근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전용 86㎡가 지난 2월 14억 7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0억원 가량 싼 편이다. 청약에 당첨되면 10억원의 로또를 맞는 것이다.최저 당첨 가점은 전용 84㎡A 해당지역, 84㎡B 해당지역, 102㎡A 해당지역, 102㎡B 해당지역에서 기록한 69점이었다. 청약 가점 69점은 4인 가구가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최대로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만 놓고 봤을 때 4인 가구가 낼 수 있는 최고 점수가 이번 청약 당첨의 하한선이 됐다. 전용 84㎡A 기타경기와 기타지역, 102㎡A 기타경기와 기타지역, 102㎡B 기타경기의 당첨 최저점은 74점으로 집계됐다. 74점은 5인 가족이 낼 수 있는 최고 점수다.이들 주택형에 청약한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화성시 제외)나 수도권 2년 미만 거주자는 적어도 5인 가족 최고 점수를 받아야 턱걸이 당첨이 가능했던 셈이다.앞서 이 단지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302가구 모집에 24만 4343명이 신청해 평균 80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국적으로 2015년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경신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 올해 최대어 ‘래미안 원베일리’ 나온다…5월 4만가구 ‘분양러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5월 들어 모처럼 기지개를 켠다. 정부의 2·4 공급대책 발표와 4월 7일 보궐선거로 이월된 물량까지 풀리면서 이달에만 4만여 가구 규모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분양 최대 관심사인 서울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가 청약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가구를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도 주목거리다.사진=이데일리DB◇강남권 알짜 ‘원베일리’ 5월 중순 모집공고할 듯 3일 직방이 5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에는 59개 단지, 총 가구 수 4만8855가구 중 4만832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에 비해 총 가구 수는 1만2518가구(34% 증가), 일반분양은 1만2455가구(44% 증가)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4월 분양 예정 물량 중 다수가 5월 이후로 연기된 영향이 크다. 특히 서울, 부산은 보궐선거로 예정돼 있던 분양 물량들이 모두 연기되며 5월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는 ‘래미안원베일리’,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등 3개 단지 408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원베일리는 올해 분양시장 최대 관심사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29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린다. 서울 강남권에서 모처럼 나오는 대규모 단지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원베일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5668만원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60% 수준에 불과하다. 인근 ‘아크로 리버파크’의 3.3㎡당 시세가 1억원을 넘는 것을 고려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알짜 단지로 꼽힌다. 한형기 원베일리 조합원은 “원베일리가 분양가상한제 물량으로 배정됐기 때문에 분양 승인이 까다롭지만 이달 안에는 무조건 분양공고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이달 20일 정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이달 말에서 늦어도 6월 초에는 청약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는 서울시 중구 인현동2가 일대에 위치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총 321가구 중 28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2900만원으로, 수요층의 눈길을 사로잡는 합리적 가격이 책정됐다. 2·3·4·5호선 4개 노선 이용이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과 함께 서울 최대 중심업무지구인 CBD를 배후에 둔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동작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에 전용 59~84㎡ 77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이뤄진다.◇‘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등 경기 1.6만 가구 분양수도권에서는 2만5117가구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경기도가 17개 단지 1만5838가구로 공급 물량이 가장 많다. 눈에 띄는 단지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지하 4층(D2블록 지하 3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703가구 규모다. 블록별 가구수는 D1블록 1345가구, D2블록은 1358가구로 구성된다.‘동탄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블록에 위치하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총 380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 52~58㎡로 구성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DL이엔씨 외 3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고천파크루체’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에 위치한다. 총 870가구 중 580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6~59㎡로 구성된다.인천에서는 △계양1구역 △계양서해그랑블더테라스 △시티오씨엘1단지 △연수서해그랑블에듀파크 △영종국제도시서한이다음 등 5개 단지 519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7월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향후 분양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어 분양이 계획대로 이어질 지는 유동적”이라면서 “서울은 총선 이슈 때문에 물량이 지연되다가 인기 단지들이 나오는 상황이라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 SK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 ‘평택역 SK VIEW‘ 내달 공급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SK건설은 오는 5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역 SK VIEW(평택역 SK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경기 평택시 통복동 고평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1블록에 위치한다. ‘평택역 SK VIEW’는 지하 1층~지상 27층 총 14개동, 전용 59~84㎡ 총 13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101가구 △전용 59㎡B 51가구 △전용 72㎡ 329가구 △전용 84㎡ 847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95% 수준의 임대료로 2년마다 계약 갱신을 한다. 최대 8년 동안 거주 가능하다. 또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거주지 제한이 없다.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보유와 관련한 세제 부담도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고평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고평동 일원 약 15만 6483㎡ 규모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다.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는 근린공원을 포함해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이 총 2만 1081㎡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 약 10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1호선 평택역이 있다.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팽성로, 서동대로, 경기대로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오는 2024년 예정된 인천발 KTX 직결사업 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에 AK플라자(평택점)를 비롯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통복시장,이마트, 롯데마트,평택성모병원,하나로마트, CGV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도 있다. 교육시설로는 평택초,평택중앙초, 세교초 등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배후수요 역시 풍부하다. 평택시 내에는 직원수 약 5만 5000여명에 이르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직원수 약 9000여명의 LG전자 5개 업종의 입주가 예정된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평택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15곳이 조성돼 있다.‘평택역 SK VIEW’ 분양 관계자는 “SK건설이 시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만큼 브랜드 아파트의 우수한 시공능력 및 상품성을 누릴 수 있다”며 “단지 바깥으로는 평택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인데다 단지 안팎으로 임차인의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재건축 기대감 지속…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확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으로 서울시가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이 조치로 시장이 안정을 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료=한국부동산원)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3주차(19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맷값은 0.08% 올라 전주(0.07%)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2월 첫째 주(0.10%) 이후 꾸준히 상승 폭이 둔화하며 이달 첫째 주 0.05%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주 10주 만에 다시 상승 폭을 키운 데 이어 이번 주엔 오름폭을 더 키웠다.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이끈 것은 주로 재건축 단지들이었다. 노원구는 전주에 이어 이번 주 0.17% 올라 서울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다. 상계동 구축과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강남구(0.10%→0.14%), 서초구(0.10%→0.13%), 송파구(0.12%→0.13%) 등 강남 3구가 뒤를 이었다.강남은 압구정 재건축과 개포동 위주로, 서초는 잠원·방배동 재건축 위주로, 송파는 잠실·방이동 재건축과 역세권 위주로 각각 집값이 올랐다.강남구에서는 지난 13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압구정2구역의 신현대11차 전용면적 171.43㎡가 인가 하루 전인 12일 52억7000만원(8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직전 거래이자 기존 신고가인 작년 9월 44억5000만원(11층)과 비교하면 7개월 만에 8억2000만원이 오른 것이다.지난 19일 설립 인가가 난 압구정3구역에서도 현대4차 전용 117.9㎡가 13일 41억7500만원(4층)에 계약서를 써 작년 6월 당시 신고가 거래인 36억원(19층)보다 5억7500만원 올랐다.이번 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과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등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는 등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동작구(0.08%→0.10%)는 노량진·사당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8%→0.08%)는 목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마포구(0.05%→0.08%)는 성산동 재건축, 영등포구(0.07%→0.07%)는 여의도동 재건축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있는 성동구(0.04%→0.05%)도 전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그 밖의 지역은 강북구(0.06%→0.05%)와 종로구(0.03%→0.02%)를 제외하면 전주 대비 상승 폭이 같거나 커졌다. 서울은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집값 상승률이 지속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강북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강남은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서울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전날 발표된 3기신도시 사전청약 3만200가구 물량 확정과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관련 내용은 이번 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부동산원은 “이번 조사 기간은 13일부터 19일까지로 21일에 발표된 내용들은 미반영됐다”고 덧붙였다.수도권 아파트값은 0.27%로 전주(0.2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51%로 전주(0.39%)보다 상승폭을 키우며 수도권 아파트값을 견인했다. 경기도는 0.32%로 전주와 상승폭이 같았다.인천은 ‘탈 서울’ 수요가 몰린 가운데 매수세가 지속되며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연수구(0.65%)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동춘·연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65%)는 검단신도시 위주로, 미추홀구(0.46%)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용현·주안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경기도에선 시흥시(1.08%)가 교통 호재 기대감이 계속되며 중저가 구축 위주로 상승폭을 키웠다. 안산시(0.80%)는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역세권 위주로, 의왕시(0.76%)는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 인식 있는 청계·포일동 위주로 상승했다.전세는 전국적으로 진정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3% 오르며 4주 연속 횡보했다. 서울은 작년 11∼12월 주간 기준 상승률이 0.14∼0.15%까지 오른 뒤 올해 1월 0.13%, 2월 0.07%, 3월 0.04%, 4월 0.03%로 낮아지며 전체적으로 전세난이 진정되는 분위기다. 전국과 수도권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14%, 0.12%로 0.01%씩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울에선 하락 전환했던 강남구(0.00%)가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을 기록했다. 서초·송파구(0.01%)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에서 소폭 상승했다. 양천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인천은 전셋값도 0.31%에서 0.38%로 상승폭을 키웠다. 서구(0.63%)는 교통 양호한 검단신도시 및 가정동 역세권 위주로, 부평구(0.38%)는 부평·산곡동 개발호재 인접한 단지 위주로, 계양구(0.35%)는 계산·작전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34%)는 매매가격과 동반해 동춘·연수동 위주로 상승했다.
- 신혼부부에만 1.4만 가구…“사전청약, 무주택 탈출 기회”(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3만200가구가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풀린다. 특히 신혼희망타운 물량이 이 중 절반가량인 1만4000가구로 신혼부부에겐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7월 4400가구, 12월 1만2700가구…신혼부부, LTV 최대 70%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지침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약 1~2년 앞당기는 제도다. 총 3만200가구 중 7월에 44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에 4000가구, 12월엔 1만2700가구가 풀린다. 월별로 여러 개 단지를 묶어 일괄 공고하고 주택규모ㆍ면적, 가구 수, 추정분양가, 개략 도면, 본 청약시기 등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먼저 7월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지구에서 1100가구, 위례신도시 400가구, 성남복정지구 1000가구 등 사전청약을 받는다. 10월엔 남양주왕숙2 지구 1400가구, 성남 신촌ㆍ낙생ㆍ복정2에서 1800가구, 인천검단ㆍ파주운정 신도시 2400가구 등이 공급된다. 11월에는 하남교산(10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등에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12월엔 남양주왕숙ㆍ부천대장ㆍ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에서 5900가구와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ㆍ안산신길2(1400가구) 등에서 1만 가구 이상 쏟아진다.특히 사전청약의 절반 정도는 육아특화설계가 적용된 신혼희망타운으로, 무주택 신혼부부들에 희소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이 주거문제로 결혼을 망설이거나 출산을 늦추는 일이 없도록 공급물량을 늘렸다”며 “신혼부부ㆍ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청약당첨의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이다.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도 가능하다.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가구소득, 해당지역 연속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을 따져 가점제로 우선공급한다. 1단계 낙첨자 및 잔여자 대상으로는 미성년자녀 수, 무주택기간 등을 따진 가점제로 공급한다.신혼부부엔 금융 지원책도 파격적이다. 주택구입을 위한 목돈 마련의 어려움을 감안해 신혼부부(신혼희망타운) 전용 금융상품(수익공유형)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비율(LTV)을 최대 70%까지 허용하고, 연 1.3% 고정금리 조건으로 대출해준다. ◇청약 접수 10일 전 설계도면·추정분양가 나와사전청약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3기 신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자격, 청약일정 등에 관한 정보와 일정에 따른 지구별, 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및 평면도 등을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6월부터는 콜센터 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고령자 및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한 현장접수처(위례, 동탄, 고양, 남양주)도 운영한다.사전청약 접수 10일 전에는 주택단지 위치, 건설호수, 모집 가구 수와 개략적 설계도면ㆍ주택공급면적, 추정분양가, 사전청약 신청자격, 구비서류, 신청 일시ㆍ장소, 당첨자 선정방법ㆍ일자, 본 청약 일정, 입주 예정시기, 유의사항 등이 공고된다.신청자격과 입주예약자 선정은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현행제도와 동일기준으로 적용해 선정한다.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 우선공급은 현재 거주 중이고 의무거주기간을 충족하지 않아도 사전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본 청약이 시작되기 전에 공공주택사업자로부터 가구별 평면도, 확정된 분양가격 등의 정보를 받은 후 입주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당첨자 및 가구 구성원이 다른 주택을 소유(상속 제외)하거나 다른 주택을 분양받는 경우, 해당 주택건설지역 우선공급에 따른 의무 거주기간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등엔 당첨자격이 취소된다. 다만 사전청약을 신청했거나 당첨되더라도 다른 공공주택지구에서 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청약은 예약자의 지위를 얻기 때문에 입주 확정까지 별도의 계약금도 필요하지 않고 언제든 당첨자격을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당첨 후 당첨자격을 포기하면 일정 기간은 사전청약 신청은 제한된다.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정부가 추진해 온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효과를 조기에 실현하고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실시한다”며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영 아임해피 대표는 “내 집 장만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라면 무조건 넣어보길 권한다”며 “가점이 낮다면 물량이 많은 곳으로, 가점이 여유 있다면 서울 접근성과 직주근접성까지 고려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 3기신도시 3만가구 사전청약 7월부터…분양가 열흘 전 공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3만 200가구의 사전청약 물량을 확정했다. 7월 10월 11월 12월 네 차례에 걸쳐 단지공고를 진행하며 사전청약 10일 전 주택규모와 면적, 추정분양가, 개략 도면 등을 제공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진행하는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지침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약 1~2년) 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예상한다.우선 7월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지구에서 1100가구를 공급한다. 위례신도시는 400가구, 성남복정지구에는 1000가구 등도 계획했다. 이어 10월에는 남양주왕숙2 지구 1400가구, 성남 신촌·낙생·복정2에서 1800가구, 인천검단·파주운정 신도시에서 24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11월에는 하남교산(10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등에서 4000가구를 공급한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남양주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에서 5900가구와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안산신길2(1400가구) 등의 입지에서도 공급할 예정이다.신청 방법과 당첨자 선정기준, 제한사항 등 구체적 사항을 규정하는 지침은 21일부터 시행된다. 우선 공공주택사업자는 접수 10일전 △주택단지 위치, 건설호수, 모집 세대 수와 △개략적 설계도면, 주택공급면적, 추정분양가, △사전청약 신청자격, 구비서류, 신청 일시, 장소 △당첨자 선정방법과 일자 △본청약 일정, 입주 예정시기, 유의사항 등을 공고한다.신청자격과 입주예약자 선정은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현행제도와 동일하게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 우선공급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거주기간을 충족하지 않아도 사전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당첨자는 본 청약이 시작되기 전에 공공주택사업자로부터 세대별 평면도, 확정된 분양가격 등의 정보를 받은 후 입주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다만 당첨자 또는 그 세대 구성원이 다른 주택을 소유(상속제외)하거나, 다른 주택을 분양 받거나, 해당 주택건설지역 우선공급에 따른 의무 거주기간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당첨자격이 취소된다. 사전청약이 당첨되더라도 다른 공공주택지구로 본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전청약 신청·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본 청약을 하는데 제약이 없다는 설명이다. 당첨자는 언제든 당첨 자격을 포기할 수 있다.김규철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효과를 조기에 실현하고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흡수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 오는 26일 청약접수
- 더샵 송도아크베이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 ‘더샵 송도아크베이’의 오피스텔 청약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26~27일 이틀간 분양홈페이지에서 청약신청을 받는다. 28일부터 당첨자 발표하며 계약은 29~30일과 내달 3~4일까지 진행한다.이 오피스텔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 위치하는 지상 최고 49층 4개동 1030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그 중 오피스텔은 1개동 255실 규모이다. 전용 84㎡ 단일 면적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84OA1 42실 △84OA2 42실 △83OA3 43실 △84OB 43실 △84OC 42실 △83OD 43실이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전 실이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있으며, 일부 호실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4베이 구조가 적용됐다. 여기에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브랜드 ‘아이큐텍’이 적용된다. 차량 번호 자동 인식과 공동 현관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기능이 있으며, 단지 출입구부터 세대까지 단계별로 이어지는 보안 시스템도 적용된다.다양한 커뮤니티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피트니스, 사우나, GX룸이 마련되며 이 밖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1~2인 오피스, 스마트라운지, 코인세탁실 등이 마련된다.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50m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인천 도심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서남부, 서울 등으로 이동이 간판하며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돼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임현지 분양소장은 “송도국제업무지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49층 랜드마크 단지로 주거용 오피스텔은 실내 구조가 아파트와 유사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도 적용된다”며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고 대출, 세금 등 규제도 비교적 덜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 "내 집 마련 꿈은 언제"…주택공급 차질로 대전지역 부동산시장 '혼돈'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대전에서 예정됐던 신규 주택 공급이 늦어지면서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의 수급 불안정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수년간 대전의 주택가격이 폭등하면서 기존 주택에 대한 매매 수요보다 청약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마저도 지연되거나 연기,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가격 상승률은 5.36%로 2011년(6.14%)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37.05%로 가장 높았고, 대전이 13.99%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수치는 경기 9.14%, 인천 6.81%, 서울 2.67% 등 수도권 전체 평균과 비교해도 2배 이상이다. 전셋값도 201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월세도 큰 오름세를 보였다.기존 주택가격이 폭등하면서 현재 전·월세 형태로 거주 중인 시민들 대부분은 청약 시장이 유일한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도 최근 ‘2030년 대전시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주택공급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대전시가 발표한 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12만 9000호의 주택이 시장에 풀리고,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도 대거 공급된다. 우선 올해 아파트 3만 385호와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 4560호 등 모두 3만 4945호의 주택공급을 예고했다.그러나 대전시가 당초 예상했던 물량 대부분이 분양 연기나 지연 등 삐걱거리고 있다. 7000여호 이상 공급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탄방1구역과 용문1·2·3구역 재건축 단지의 분양 일정이 올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연기됐다. 또 도마·변동 11구역 재개발 단지 등 다수 사업장에서 분양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대전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드림타운 사업도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민선7기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드림타운 사업은 공공임대 2000호와 민간임대 1000호 등 모두 300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공공임대사업으로는 동구 612호, 중구 276호, 서구 200호, 유성 425호, 대덕 237호 등 올해부터 2025년까지 모두 175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반면 민간임대 부분에서는 사업자들이 참여를 주저하면서 사실상 추진이 답보상태다.그간 대전시는 원도심 역세권 등 상업지구 내 주거복합건물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 사업 참여를 독려했지만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건설·시행사들이 참여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여러 요인들로 인해 사업이 다소 지연됐지만 시민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