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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더샵 도안트위넌스’ 7일 모델하우스 오픈
  • 대전 ‘더샵 도안트위넌스’ 7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7일 대전서 ‘더샵 도안트위넌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더샵 도안트위넌스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 오피스텔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있으며 지하 4층~지상 27층 2개동, 총 308호실 규모다. 도안신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84㎡ 중소형 타입으로 선보이며 타입별로 △84A㎡ 100호실 △84A1㎡ 4호실 △84B㎡ 100호실 △84B1㎡ 4호실 △84C㎡ 100호실로 구성된다.청약은 더샵 도안트위넌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일~13일 이틀간 진행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18일~19일 진행 예정이다.청약 규제도 자유로운 편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도 없으며, 청약에 당첨되어도 추후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더샵 도안트위넌스는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떠오른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위치해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모두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에 있으며 대전 전 지역을 통하는 도안대로와 동서대로와 맞닿아 있는데다 유성IC와 현충원IC(계획)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시내·외 접근도 용이하다.우수한 교육 여건도 장점이다. 흥도초를 도보로 갈 수 있고, 대전도안중·고등학교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개교를 앞둔 서남4중(2022년 3월 예정)도 인접하다. 원신흥도서관, 대전시립박물관 등의 교육문화시설도 이용하기 좋다.‘더샵’만의 차별화된 상품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하고 가구당 1.45대의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을 자동제어할 수 있으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제공된다.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앞서 대전에서 공급된 더샵 단지들이 지역 대표아파트로 자리 매김한 만큼 이번 ‘더샵 도안트위넌스’도 미래 가치가 높은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맞는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에 있으며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개설했으며 VR로 구현된 360도 뷰로 세대 내부를 현장감 있게 확인할 수 있다.
2021.10.06 I 강신우 기자
파주 운정 분양에 수요자 관심 갖는 이유는?
  • 파주 운정 분양에 수요자 관심 갖는 이유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파주 운정신도시가 경기 북부권의 부동산 시장 대장주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광역철도(GTX)-A 노선과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이 잇따라 발표되는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른 덕분이다. 이미 9억원대의 매매가를 이루는 상황인 만큼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단지에 대한 관심도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울 방면에서 운정신도시 아파트. (사진=연합뉴스)◇운정신도시, 참여정부 시절 조성 시작…교통 호재로 집값 상승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는 2기 신도시로 조성된 곳이다. 참여정부 시절 집값 급등기 수도권 주거난 해소를 위해 시작한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은 개발 효율성 등을 배경으로 7만 8000여가구까지 규모가 커졌다. 위례신도시(4만 3000여가구 계획)의 1.8배 규모다. 금융위기 직후 미분양과 집값 하락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지만, 택지지구 아파트의 희소성과 개선된 교통 여건은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파주 운정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8월 기준 전년 대비 26.1%로 전국 평균(18.8%)을 훌쩍 넘었다. 최근 실거래가를 보면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5일 9억 1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년대비 31% 높아진 수치로 분양가 3억 5000만원 대비 2.6배 오른 가격이다. 같은 지역 힐스테이트운정 전용면적 72㎡는 지난달 12일 7억 3500만원에 거래돼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운정신도시의 몸값을 견인하는 것은 교통 호재다. 운정신도시는 수도권광역철도(GTX)-A노선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2023년 개통 예정된데다 서울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사업 계획이 담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발표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도 오는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인프라를 완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운정신도시의 개발계획이 성숙단계에 온 만큼 여타 신도시보다 교통 인프라 여건이 확충됐다고 분석했다. 또 교통이 개발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배후수요 역시 확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실수요자 입장에선 신도시의 생활인프라 확충이 가장 직접적으로 고려할만한 요인”이라며 “여기에 GTX-A와 서울지하철 연장 등이 완료될 경우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져 서울 출퇴근 수요도 흡수할 수 있어 집값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합리적 가격에 교통호재까지…수요자 관심↑합리적인 분양가는 청약경쟁률을 더욱 높이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는 만큼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내 집마련을 할 수 있다. 실제 지난 7월 분양된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와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등 2개 단지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결과 598가구 모집에 1만 335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22.34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분양가는 전용 84㎡기준 3억 7000만원으로 인근 단지인 청석마을대원효성(전용 129㎡ 5억 750만원)에 비해 30% 이상 저렴하다.이달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의 흥행도 예상된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만큼 수도권 전체에서 1순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우선 대우건설은 다율동 일원에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 2022년 8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공급돼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연면적 약 82만 8000㎡,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지어진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운정신도시 매매가는 이미 10억원에 달하는 분양가는 그의 절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로또 단지’라고 불리는 곳이 많다”며 “서울 수도권 지역도 1순위 도전이 가능한 만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2021.10.04 I 신수정 기자
분양가상한제 하남 아파트 분양 나온다
  • [부동산캘린더]분양가상한제 하남 아파트 분양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0월 첫째주 경기지역에서 활발한 주택 공급이 이어진다.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4316가구(오피스텔,영구임대,국민임대 포함·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경기 하남시에서는 ‘더샵 하남에디피스’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단지가 위치한 하남시 덕풍동은 집값 상승 선도지역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곳이다.하남C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따라 마련된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80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39㎡ 7가구 △50㎡ 8가구 △59㎡ 402가구 △74㎡ 101가구 △84㎡ 78가구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부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까지 고루 구성된다.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정당계약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더샵 하남에디피스는 하남시청역 초역세권 편의를 누릴 수 있고 미사~풍산~교산신도시로 이어지는 하남 주거라인의 최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현재 단지 북쪽으로는 2009년 준공한 풍산지구를 비롯해 3만8000여가구 규모의 미사강변도시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남쪽에는 3기신도시인 교산신도시가 총 면적 약 650만㎡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경기 가평군에서는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비규제지역인 가평군은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3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등 21곳, 계약은 ‘힐스테이트 동인’ 등 11곳에서 진행된다.
2021.10.02 I 황현규 기자
"역세권 등 도심에 1만호"…與, 서울·수원 주택 공급계획 발표(종합)
  • "역세권 등 도심에 1만호"…與, 서울·수원 주택 공급계획 발표(종합)
  • [이데일리 박기주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대림역과 고덕역 등 도심 내 역세권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1만호 신축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 조응천 단장 등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민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민주당 주택공급확대TF는 이날 오전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도심 내 우수한 위치에 1만호의 신축주택 공급이 가능한 후보지를 추가 발굴하고 국민들이 주택공급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도심 내 1만호 공급 후보지 발굴 결과는 역세권 도심복합사업과 저층주거지 도심복합사업으로 나눠 발표됐다. 먼저 역세권의 경우 △대림 역세권 1400호 △고덕 공무원아파트 부지(고덕역 인근) 400호 △상봉역 인근 620호 △옛 봉천1 역세권 350호 △옛 봉천2 역세권 300호 △수원 고색역 남측 1500호 등 총 4570호다. 저층주거지 사업은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4400호 △번동중학교 인근 420호 △옛 권선구 113-1구역 730호 등 5550호다. 이를 합쳐 총 1만12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계획이다.서울 구로구 대림역 인근의 경우 저층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하철 2호선 대림역 서측 인접 부지를 주거·상업·문화 기능을 집약한 고밀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주택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덕 공무원아파트 부지는 기존 700호 규모의 공무원 임대를 재건축 하면서 2200호 규모로 확대하고, 이 중 400호를 일반 국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고덕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 지역이고, 고덕역(5호선, 9호선 연장선 신설계획) 더블역세권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의 경우 노후·신축주택이 혼재돼 있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4400호 규모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개방형 생활 SOC 등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마찬가지로 강북구 번동 중학교 인근의 저층노후주택 밀집 지역을 정비하고, 상봉역 인근은 역세권 입지에 맞게 고밀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옛 봉천 1·2 역세권의 경우 정비구역이 해제된 노후·저이용 구역을 서울 강북 및 강남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활용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주거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수원시 고색역은 역세권 입지와 연계해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옛 권선구 11301구역은 옛 농촌진흥청 부지 등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개발할 방침이다. 조응천 주택공급확대 TF 단장은 “주민이 빨리 개발해 달라는 요구가 굉장히 높은 지역들”이라며 “민간개발로 해서는 핸디캡이 많고, 공공개발 외에는 별로 방법이 없다는 주민의 의사가 결지된 곳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 서울시나 경기도와 같은 광역단체와 구체적 협의는 덜 됐는데,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택공급확대 TF는 “이번 발표한 신규부지에 대해 지자체 협의 등을 신속히 완료하고 공급을 저해하는 규제 등은 조속히 입법적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공동으로 주택공급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당은 지방공사 보유택지 사전청약 확대와 입주 예정 물량 사전 공개 등 주택공급 체감도 제고방안도 발표했다. 여당은 사전청약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공기업이 민간에 기 매각한 택지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하는 사업자에게 LH 택지 공급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향후 3개월’인 입주예정 아파트 공개 범위를 ‘향후 3년’으로 늘려 공개할 계획이다.
2021.10.01 I 박기주 기자
서울 ‘하이엔드 브랜드’ 속속 입주
  • 서울 ‘하이엔드 브랜드’ 속속 입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하이엔드(프리미엄) 브랜드가 속속 도입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는 실제 입주까지 본격화한 분위기다. 브랜드 도입 초기에는 연간 1~2곳 수준에 불구했던 입주단지가 2021년에는 5곳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주요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DL이앤씨 ’아크로‘, 대우건설 ’써밋‘, 롯데건설 ’르엘‘ 등이고, 이러한 브랜드들은 높은 프리미엄과 희소가치로 주목받으며 최근 ’디에이치자이개포‘ 5가구 무순위 청약에 25만 명 가량이 운집해 역대급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건설사들이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도입하는 이유는, 강남이 서울 내에서 교통환경과 기반시설, 교육시설 등의 프리미엄을 반영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대중적인 브랜드 대비 단지 내 자재와 조경, 커뮤니티, 보안, 첨단시스템, 평면과 인테리어 등에서 높은 차별성을 부여하는 만큼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는 점도 주요 이유다. 의류, 가방, 전자제품, 자동차 위주로 판매되는 명품(하이엔드) 브랜드를 주거 단지에도 도입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명품 브랜드에 고소득층의 수요가 쏠리는 현상처럼, 결국 하이엔드 브랜드가 지역 시세를 리딩하고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도 높아지면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매김 한다고 볼 수 있다.올해 서울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로 입주를 진행하는 아파트는 총 5곳이며, 현대건설 디에이치가 △디에이치자이개포(1,996가구)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848가구) △디에이치포레센트 등 3곳에서 입주한다. 그리고 DL이앤씨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280가구), 롯데건설은 르엘대치(273가구)의 입주를 진행한다. 5곳 모두 강남이거나 강남에 근접한 지역인 만큼 교통환경과 주요 기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 곳들이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대에서 ‘디에이치자이개포’ 입주를 9월까지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76㎡ 총 1996가구로 구성된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더블역세권이며 SRT 수서역 이용도 편리하다. 강남8학군에 해당하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한다. 1996가구의 대규모 단지 답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키즈짐, 사우나, 독서실 등이 있다.DL이앤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서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입주를 1월부터 진행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로 구성된다. 2017년 분양 당시 역대 최고 분양가(3.3㎡ 당 4750만원)를 기록했던 곳으로 분당선 서울숲역과 지하철2호선 뚝섬역 역세권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에서 ‘르엘대치’의 입주를 9월부터 진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6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35~115㎡ 총 273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2호선 삼성역이 가까워 코엑스몰와 현대백화점 내에 위치한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사교육1번지로 통하는 대치동 학원가에 바로 인접하며 대현초, 대명중, 휘문중, 휘문고교 등이 근접한다.
2021.09.29 I 신수정 기자
  • 자이S&D, '경주자이르네' 10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자이S&D는 동해남부선 신나원역(가칭, 예정) 역세권 아파트 ‘경주자이르네’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경주자이르네는 경북 경주시 현곡면 하구리 일원 현곡지구 내 B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41㎡로 총 494세대로 구성된다. 비규제 지역인 경주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신청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청약통장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분양이 가능하다.또한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처분 및 전입조건 없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입지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현곡지구는 약 4000세대의 미니신도시로 개발되는 신흥주거지로서 향후 교통환경 개선과 지구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 및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경주자이르네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울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신나원역(가칭, 예정) 역세권에 들어서며 KTX·SRT신경주역과도 차로 20여 분 거리다. 신설되는 신나원역(가칭, 예정)은 KTX·SRT가 정차하는 신경주역과 연결돼 포항, 대구, 울산 등으로 더 빠르게 연결된다. 경부고속도로 건천(서경주)IC를 이어주는 20번 국도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나원역과 경주 도심을 연결하는 제2금장교도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도심 내외곽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7번 국도인 상구~효현 간 6.5㎞ 구간이 2023년 개통(예정) 되면 KTX 신경주역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단지 인근에는 금곡산과 구미산, 퇴박골산,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현곡초, 화랑중 등의 학군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대형 복합상업지구가 들어서 생활편의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경주자이르네는 경주에 들어서는 첫번째 자이르네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와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전 세대 판상형의 남향 위주 4베이 4룸 구조와 넓은 동 간 거리 확보로 우수한 채광 및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더해 3면개방, 테라스, 펜트하우스, 와이드키친, 드레스룸 등 자이르네만의 혁신평면 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며 인근 아파트 대비 고급화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될 계획이다.
2021.09.29 I 이윤정 기자
하반기 오피스텔 분양도 씨말랐다…10년 이래 최저
  • 하반기 오피스텔 분양도 씨말랐다…10년 이래 최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말까지 전국 약 8000호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아파트 청약 당첨 문턱이 높아지자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으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공급이 줄어들면서 희소 가치도 높아지는 모습이다.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4분기(10월~12월) 전국에서는 17개 단지, 8428호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각 분기별로는 지난 2010년 4분기 6563호실이 분양한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직전 동기(2021년 7월~2021년 9월) 1만4903호실, 전년 동기(2020년 10월~2020년 12월) 1만808호실과 비교했을 때에도 크게 줄어든 규모다.지역별로는 △서울 4곳, 2386호실 △인천 3곳, 1345호실 △경기 2곳, 1081호실 △광주 1곳, 1050호실 △충남 2곳, 1385호실 △부산 3곳, 620호실 △대구 2곳, 561호실 순이다. 업계 전문가는 “전국적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다 각종 규제로 진입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선택 받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아파트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청약을 대기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연내 공급되는 오피스텔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현대건설은 10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74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64호실 등 총 10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39㎡ 29호실 △41㎡ 59호실 △59㎡ 176호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59㎡는 2룸, 3Bay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주거용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한 세대창고가 지하 공용공간에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숭의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포스코건설은 10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더샵 송도엘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으로 지하 2층∼지상 17층, 총 144호실 규모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 81실로 구성된다. 인천 송도를 대표하는 상권인 트리플스트리트와 바로 맞닿은 입지를 갖췄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송도에서 서울역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에는 전 호실 대형 테라스와 세대 창고가 제공된다.대우건설은 10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에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9층, 4개동, 전용면적 53~82㎡, 총 985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서부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조성이 예정된 IHP(인천하이테크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업무시설이 가깝고 인천 지하철 3호선(계획)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세대 내부는 드레스룸 등이 도입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아산배방지구 일원에 ‘아산배방지구 오피스텔 1·2차(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1차 924호실, 2차 461실 총 1385호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SRT 천안아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불당동카페거리 등이 가깝다.
2021.09.29 I 황현규 기자
‘시티오씨엘 4단지’ 인천 미추홀구 역대 최고경쟁률 44.56대 1
  • ‘시티오씨엘 4단지’ 인천 미추홀구 역대 최고경쟁률 44.56대 1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 4단지’가 역대 최고경쟁률인 44.56대 1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시티오씨엘 4단지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28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은 ‘시티오씨엘 4단지’ 청약결과 245가구 모집에 1만917명이 몰리면서 평균 4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3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해당지역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시티오씨엘 4단지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101㎡로 59가구 모집에 3,274명이 몰리면서 55.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도 130가구 모집에 5567명이 청약을 하며 42.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형으로 공급된 전용 74㎡에는 56가구 모집에 2076명이 몰리며 37.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오피스텔은 336호실 모집에 총 2만5241건이 접수되며 평균 75.1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5OT㎡의 경우 168호실 모집에 2,811명이 몰려 경쟁률 16.73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84OT㎡에는 168실 모집에 2만2430명이 몰려 133.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7일이며 10월 19~21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10월7일 당첨자 발표, 8~10일 사흘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DCRE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4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5개 동, 전용면적 74~101㎡ 아파트 428가구, 75·84㎡ 주거형 오피스텔 336호실 등 총 76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시티오씨엘 4단지’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이며, 향후 학익역(예정)을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에 유리하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한 학익역(예정)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예정)로 개발되기 때문에 향후 광역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 예정)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이외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시티오씨엘 4단지’는 다양한 상업시설을 가장 가까이에서 누리는 혜택도 보장한다. 대규모 중심상업지구(약 7만㎡ 규모)가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1.09.28 I 강신우 기자
‘더샵 하남에디피스’ 24일 모델하우스 오픈
  • ‘더샵 하남에디피스’ 24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24일 경기 하남서‘더샵 하남에디피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나선다.‘더샵 하남에디피스’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 단지는 경기 하남시 덕풍동 일대에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80가구 규모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며 타입별로는 △39㎡ 7가구 △50㎡ 8가구 △59㎡ 402가구 △74㎡ 101가구 △84㎡ 78가구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부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까지 고루 구성된다.청약일정은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더샵 하남에디피스는 하남시청역 초역세권 편의를 누리는 데다 미사~풍산~교산신도시로 이어지는 하남 주거라인의 최중심에 들어서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현재 단지 북쪽으로는 2009년 준공한 풍산지구를 비롯해 3만8000여 가구 규모의 미사강변도시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남쪽에는 3기신도시인 교산신도시가 총 면적 약 650만㎡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주거 편의를 높여주는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스타필드하남,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덕풍전통시장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고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등 공공·문화시설도 가깝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는 신장초가 위치하며, 남한중, 신장고도 도보권에 자리한 원스톱 학세권으로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당정뜰, 하남유니온타워, 신평어린이공원 등 녹지공간도 근거리에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우수한 교통여건도 가치를 올리는 요소다.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광화문, 여의도 등 중심업무지구로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상일IC, 중부고속도로 하남IC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인접지역 이동도 수월하다.지난 6월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리는 수혜 단지인 점도 눈길을 끈다. 하남시청역에는 3호선 연장선(오금역~교산~하남시청역)이 2028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대치, 신사 등 강남 접근성 향상은 물론 더블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인근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9호선 연장선 이용도 가능해 탄탄한 철도 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커뮤니티 또한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스마트라운지가 조성되는 에듀존, 키즈플레이, 키즈라이브러리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태양광 발전 시스템,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우리집 앞 안심시스템’ 및 ‘더샵 지키미(me)’등을 적용하여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또한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하고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이 자동제어하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초역세권부터 미래가치, 생활 인프라 등 어느 하나 빠짐 없는 최적의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기대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더샵 브랜드 최고의 설계와 상품성을 적용해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 일대 더샵갤러리에 마련됐다.
2021.09.23 I 강신우 기자
청약통장 없어도…추석연휴 고민케 한 틈새 주거상품은?
  • 청약통장 없어도…추석연휴 고민케 한 틈새 주거상품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아파트 청약 가점이 확 뛰면서 가점과 무관하게 분양 받을 수 있는 ‘틈새상품’에 관심이 쏠린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해서다. 특히 전국에서 청약 가능해 투자수요도 끌고 있다.(자료=부동산인포)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대전, 인천, 고양 등 등 곳곳에서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 가능한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민간임대 등이 공급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 시공이 많아 브랜드 파워도 갖췄다.청약통장이 없으면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른다. 30대에 불리한 무주택기간·부양가족수 등 가점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또 거주지와 관계없이 청약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예컨대 서울에 주소지를 둔 사람이 대전 분양 단지에 청약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재당첨 제한도 해당되지 않고, 세대주·세대원 모두 청약을 넣을 수 있다.특히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는 중이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규제지역 내 대부분 아파트는 청약 통장 가입기간 2년을 채워야 하고, 택지지구가 아니라면 공급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 우선분양 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최근 당첨 이력이 있으면 부적격 처리된다.실제 분양 결과도 핫 하다. 8월 경기 고양에 나온 주거용 오피스텔 ‘더샵 일산엘로이’는 1976실이 하루만에 100% 계약을 마쳐 후끈 달아올랐다. 청약에 3만1238건이 접수됐으며, 최고 경쟁률은 27대 1에 달했다. 7월 평택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도 주목받았다. 560실에 2만36건이 몰려 평균 35대 1 기록 후 역시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민간 임대아파트 시장도 관심이 뜨겁다. 8월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2단지’는 평균 124대 1로 전 타입 청약 마감됐다. 같은 달 서울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 역시 47대 1로 치열했다. 또한 8월 서울 강서구에 나온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평균 657대 1)’와 충북 청주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평균 862대 1)’도 평균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지난 7월 실시된 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 결과, 매달 10만원씩 16년 이상 청약통장에 예금을 넣어야 당첨권일 정도로 민간, 공공 모두 분양 문턱이 크게 올라갔고, 주택을 보유하면 사실상 당첨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은 물론 유주택자 등 투자자들도 청약·지역·재당첨 관련 제한을 모두 피한 곳으로 대거 몰리는 모양새”라고 말했다.청약·지역·재당첨’ 제한을 피한 ‘무규제’ 단지에는 벌써부터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핫한 곳은 포스코건설이 선보이는 ‘더샵 도안트위넌스’가 꼽힌다. 대전 도안신도시 최중심에 있으며 실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 84㎡ 총 308호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도안대로는 물론 동서대로와도 맞닿아 있고, 유성IC와 현충원IC(계획)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시내·외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도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여서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췄다.대우건설은 인천 서구에서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전용 53~82㎡ 총 985호실을 내놓는다. 단지가 위치하는 경서3구역은 사업·국제비즈니스 거점인 청라국제도시와 맞닿아 있다. 경기 고양에서는 롯데건설이 ‘고양 화정 루미니’ 전용 77~84㎡ 총 242호실을 선보인다. 롯데건설이 내놓은 새로운 도심형 주거 브랜드 ‘루미니’가 적용된 첫 단지다.생활숙박시설 분양도 눈에 띈다. 대우건설은 서울 중구 세운지구에서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21~50㎡ 756호실 규모다. 시청, 종각, 광화문 등 업무지구가 가깝다.민간임대주택 공급도 활기를 띤다. 경기 동두천에서는 ‘동두천 중흥S-클래스 헤라시티’를 9월 공급 예정이다. 중흥토건이 시공하며, 전용 75·84㎡, 총 466가구다. 인근 송내초, 송내중앙중, 동두천중앙고 등이 자리해 교육 여건이 좋다. 전북 전주에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64~140㎡ 748가구로 구성되며 센트럴파크 세병호와 백석저수지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골프필지 공급도 시선을 끈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 내 골프빌라 필지 ‘아너스(HONORS) 117’을 선보인다. 필지당 전용면적은 459~689.8㎡다. 대지 17만5000여㎡ 중 빌라부지는 9만7000여㎡다. 모든 필지에서 페어웨이를 조망할 수 있다.
2021.09.19 I 강신우 기자
한양건설, 강서구 '더챔버' 견본주택 오픈
  • 한양건설, 강서구 '더챔버'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한양건설은 서울 강서구 강서로 일대에 공급하는 하이엔드 주거공간 ‘더챔버(The Chamber)’의 더챔버 갤러리(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제공=한양건설)추후 청약 신청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는 27일 발표 예정이다.한양건설이 새롭게 런칭하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첫 단지 더챔버는 강서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주거공간인 만큼 입지부터 상품성,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차별화된 강점을 갖추고 있다. 단지 규모는 지상 3층~지상 12층, 총 154실이며,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5호선 화곡역과 직통 연결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 ‘챔버 아케이드(Chamber Arcade)’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특히 더챔버는 한양건설에서 개발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15평 이상 세대에는 2개 이상의 욕실이 설치되며, 각 세대별 3~4Bay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것은 물론,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도 제공된다. 여기에 넓은 펜트리를 비롯해 현관 앞 세대별 스토리지 공간, 파우더 및 드레스룸, 별도의 세탁공간, 넓은 주방 수납공간 등 다양한 수납 공간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천정형 에어컨,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타워형 세탁건조기, 정수기, 빌트인냉장냉동고,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등을 비롯한 최신 가전제품 일체가 무상옵션으로 제공되며, 각 세대별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도입하여 화장대 또는 드레스룸 선택, 아일랜드 식탁 선택, 바닥 및 주방 마감재 선택 등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무상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각종 특화 공간도 마련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된 오피스텔 전용 출입구인 챔버 게이트웨이와 입주민 전용 헬스장, 밀키트 바, 라운지, 공유오피스, 루프탑 바베큐가든 등이 조성된다.또한 고품격 서비스도 제공된다. 정기적으로 청소 및 세탁을 해주는 하우스 키핑 서비스를 비롯해 이벤트, 파티 등 중요한 자리를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 인테리어 견적부터 시공까지 도와주는 인테리어 서비스 등 색다른 컨시어지 서비스가 마련된다. 이 외에도 생활용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정기구독 서비스와 이사 견적 서비스, 도우미 서비스 등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여러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특히 단지 내 상가로 조성되는 챔버 아케이드의 지상 1층은 5호선 화곡역 1, 2번 출구와 맞닿아 있으며 지하 2층은 화곡역과 직통연결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단지는 향후 완성되는 화곡역 트리플 역세권의 풍부한 교통호재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전망이다. 기존 지하철 5호선 화곡역에 오는 2023년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예정), 오는 2027년 2호선 청라연장선(예정)이 개통할 예정으로, 광화문, 여의도, 상암DMC,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여기에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가양동 옛 CJ제일제당 부지 개발 사업, 김포공항 복합시설 개발사업 등 단지 인근에 주목할 만한 대형호재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1.09.15 I 이윤정 기자
우리동네 푸르지오·래미안 들어서나…5대 건설사 분양 줄잇는다
  • 우리동네 푸르지오·래미안 들어서나…5대 건설사 분양 줄잇는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 내 건설사가 연말까지 곳곳에서 수요자 공략에 나선다. 압도적 브랜드 파워를 갖춘데다 빼어난 입지에서 분양해 수요자의 관심도 5대 건설사 분양에 초점에 맞춰지고 있다.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는 9~12월 전국 46곳에서 3만8000여 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올 들어 8월까지 물량(3만8522가구)과 맞먹는 물량이 집중돼 있다. 7월 3기 신도시 청약 및 8월 휴가철로 미뤄졌던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브랜드 건설사는 자체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품질이 좋은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고, 입지 선정도 남다르다”며 “초기 분양률이 100%에 근접할 정도로 내집마련 열기가 뜨겁고 브랜드 건설사 시공 단지를 오래도록 기다리는 대기 수요도 많아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달부터 분양도 잇따른다. 포스코건설은 9월 대전 도안신도시 최중심에서 전용 84㎡ 총 308실 규모 ‘더샵 도안트위넌스’를 분양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7년 개통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대전 전 지역을 통하는 도안대로, 동서대로와 맞닿아 있는데다 유성IC와 현충원IC(계획),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더샵 도안트위넌스 조감도 (사진=업계 제공)수도권에서는 9월 5호선 하남시청역 앞에 들어서는 ‘더샵 하남에디피스’ 총 980가구를 공급하며, 596가구(전용 39~84㎡)를 분양 예정이다. 충북 청주에서는 ‘더샵 청주센트럴’ 총 986가구 중 746가구(전용 39~84㎡)를 분양하며, 경남 진주에서는 9월 ‘더샵 진주피에르테’ 798가구(전용 74~124㎡)를 선보일 예정이다.삼성물산은 부산에서 새 아파트를 낼 계획이다. 동래구에서 ‘래미안 포레스티지’ 4043가구 대단지로 일반분양도 2331가구(전용 49~132㎡)에 달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도보권이다.GS건설도 눈에 띄는 단지가 많다. 경기 이천에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를 9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 59~107㎡ 총 706가구다. 단지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들어선다. 같은 달 강원 동해에서는 ‘동해자이’ 670가구(전용 84~161㎡)를 공급 예정이다.현대건설은 인천에서 관심을 끄는 단지를 여럿 선보인다. 9월에는 남동구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746가구, 미추홀구 ‘힐스테이트 숭의역’ 오피스텔 264실을 각각 내놓는다. 연내 송도 A16블록에서도 1319가구를 공급일정을 잡고 있다.대우건설은 인천 서구에서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전용 53~82㎡, 총 985실을 10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서3구역은 사업·국제비즈니스 거점인 청라국제도시와 맞닿아 있다. 같은 달 파주 운정신도시 A13블록에서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전용 59~84㎡)’ 총 1745가구도 내놓는다. 후분양으로 나와 내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2021.09.14 I 황현규 기자
'나홀로아파트'라도 사두자…37가구 모집에 2300명 몰렸다
  • '나홀로아파트'라도 사두자…37가구 모집에 2300명 몰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 한울에이치밸리움’ 아파트는 평균 경쟁률 61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 아파트는 37가구 규모의 나홀로 아파트인데, 2288명이 몰린 것이다. 심지어 54㎡타입(1가구)은 459대 1의 경쟁률이 나왔을 정도다. 그동안 소비자의 외면을 받으며 ‘미분양 늪’으로 여겨졌던 서울 ‘나홀로 아파트’가 때 아닌 청약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집값이 워낙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분양 조차 뜸해지자 ‘나홀로 아파트라도 청약하자’는 무주택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울며 겨자먹기’로 청약에 도전하는 셈이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세자릿수 경쟁률에…3인 가구 만점 받아야 당첨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스카이아파트는 지난 7월 43가구 모집에 994명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 경쟁률 23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56㎡타입은 1가구 모집에 246명이 몰리면서 246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당첨권 점수도 만만치 않다. 경쟁률이 높았던 56㎡의 청약 가점 커트라인은 64점이다. 3인 가구 기준 청약 만점 수준이다.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모두 만 15년을 넘겨야지만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이는 앞서 분양했던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의 당첨 커트라인과 비슷한 수준이다. 고덕강일풍경채는 780가구 규모의 대단지인데다가 5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로또 단지로 불렸다. 사실 신림스카이아파트는 빌라촌에 위치한 데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도 도보로 20분이 넘는 비역세권이다. 심지어 단 1개동짜리 나홀로 아파트로, 지상 12층 규모의 작은 단지다. 근처에 값을 비교할 아파트 단지가 없어 시세 차익을 가늠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도 투자자들이 몰리며 당첨 점수가 치솟은 것이다. 이 아파트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7월~9월)에 분양한 서울 나홀로 아파트들도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종로구 에비뉴청계와 동대문구 브이티스타일은 각각 최고 경쟁률 86대 1(27㎡타입)을 기록했다. 에비뉴 청계는 81가구, 브이티스타일은 75가구 규모다. 이 중 브이티스타일의 전용 126㎡ 타입의 청약 가점 커트라인은 66점으로 집계됐다. 4인 가구에 무주택기간이 10년 넘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사진=이데일리DB)◇외면받던 나홀로 아파트 왜 청약 인기?100가구 미만의 나홀로 아파트는 그동안 청약 시장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다. 대단지 아파트에 비해 시세 상승이 더딘데다가 커뮤니티 시설이 부족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급변한데는 서울 아파트 분양의 희소성이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 분양 단지가 귀해지면서 나홀로 아파트라도 청약하자는 수요가 생겼단 분석이다. 실제 이날 기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는 11개 단지에 불과한데, 이 중 1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4곳에 불과했다. 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앞서 언급한 고덕강일제일풍경채가 유일하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까지 서울시에 분양된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은 1809가구에 그쳤는데, 작년 같은 기간 2만8131가구(일반분양 9512가구)과 비교해 5분의 1 수준이다. 심지어 주요 분양 단지들도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청약일정이 밀리면서, 무주택자들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약 1만2000가구를 공급하는 둔촌주공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갈등과 조합장 해임 등의 이슈가 맞물리면서 사실상 올해 분양은 어려운 상황이다. 둔촌주공 조합 관계자는 “애초 올해 하반기 분양이 예정됐으나, 사실상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서울 아파트 분양이 귀해지면서 나홀로 아파트라도 청약하자는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도 “나홀로 아파트가 대단지 아파트보다 가격방어가 취약하고 인프라 구축이 빈약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입지 등을 충분히 고려해 청약에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09.13 I 황현규 기자
"당첨되면 2억 웃돈"…발빠른 투자자들 아파트 팔고 이곳으로
  • "당첨되면 2억 웃돈"…발빠른 투자자들 아파트 팔고 이곳으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주택자 박 모(41) 씨는 부동산규제로 아파트 등 주택 투자가 쉽지 않자 생활형숙박시설로 눈을 돌렸다. 100호실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과는 달리 청약 당첨 이후 전매가 가능해 웃돈을 얹어 되팔 수 있고 비주택이어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적은 자본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이점으로 다가왔다. 박 씨는 “마곡 L레지던스 당첨자 발표되자마자 프리미엄이 1억 원 이상 붙는데 망설일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이데일리DB.김 모(52)씨는 노후를 위한 꾸준한 임대수익을 위해 지난 2017년 부산의 H레지던스에 투자했다. 분양받은 물건은 위탁운영사에 맡겼다. 공실 걱정없이 꾸준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다. H레지던스는 지난 5월 준공 이후 전용146㎡ 기준 호가가 분양가(10억 원대) 대비 5억 원이나 올랐다. 김 씨는 “임대수익 목적으로 투자했지만 아파트 부럽지 않은 웃돈까지 붙어 투자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수백대1 경쟁률에 떴다방까지…생숙 뭐기에부동산규제 강화로 갈 곳 잃은 투자금이 최근 오피스텔을 비롯한 도시형생활주택(아파텔)·지식산업센터·생활형숙박시설 등 비(非)주택으로 몰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급 규모에 상관없이 전매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선당후곰’이라는 말도 유행처럼 나돈다. 일단 당첨만 되면 웃돈이 붙으니 생소한 투자처에 대한 고민은 나중에 하자는 의미다.생활형숙박시설은 숙박용 호텔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거시설을 말한다. 레지던스라고도 불린다. 내부 구조는 아파트와 다를 게 없고 자재는 외산제품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청소 및 세탁, 어메니티 등 하우스키퍼 서비스까지 있다. 또한 면적에 관계없이 바닥 난방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면 바닥 난방을 할 수 없다.투자 관점에서는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매력적인 요소다. 청약통장(가점)이 필요 없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데다 계약금 10%만 내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또 주택이 아니어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도 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다주택자들 사이에서 일명 ‘초단타’나 ‘임대수익’에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청약 열기가 달아올랐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난달 25~27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청약에서 총 876호실 공급에 57만5950건의 신청이 몰렸다. 해당일 오전 온라인 청약 당시 1만명 가량의 대기인원이 한 번에 몰리면서 예상 대기시간만 50분이 걸렸다. 평균 경쟁률이 657대1을 기록했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전용면적별(49~111㎡)로 8억100만~20억9400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용84~88㎡의 분양가가 14억4400만~17억1800만원으로 마곡지구에서 가장 비싼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전용84㎡) 아파트의 최고가인 15억1000만원보다 높아서다. 그러나 계약현장에는 분양권에 웃돈을 얹어 사고파는 일명 ‘떴다방’까지 등장하는 진풍경을 보였다. 웃돈은 전용면적별로 1000만원부터 최고 2억원까지 붙었다. 현장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보타닉공원이 보이는 로열동·로열층 전용 111㎡에 당첨된 수분양자는 웃돈을 최고 2억원까지 부를 만큼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고 했다. 르웨스트 분양 관계자는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높은 청약경쟁률이나 웃돈이 붙는 것은 시장이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 마곡이 제2판교로 성장 잠재성을 지닌 만큼 입주 예정일인 2024년8월 부동산의 가치는 현재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의 청약 열기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뜨겁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평균 경쟁률 862대1로 청약을 마감했고 지난 3월 부산 동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는 평균 35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준공 후에도 웃돈이 분양가의 수억 원 붙은 곳도 있다.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한 부산 동구 초량동 협성마리나G7은 전용 123㎡ 기준 분양가가 8억원대였지만 현재 호가 13억~18억원까지 부르고 있다. 초량동 인근 M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해당 평형대는 임대수익으로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190만원까지 받고 있다”며 “현재 실거래된 것은 없지만 수분양자들이 아파트와 같은 웃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지’가 성공투자 좌우…규제강화 유의해야생활형숙박시설은 수분양자가 실거주목적으로 구매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부터 이 시설을 주택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건축물 용도상 숙박시설이지만 용도를 변경해 주택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다. 이에 따라 생활형숙박시설을 분양받으면 현행법상 숙박업 신고가 필수다. 직접 실거주하면 주택용도 사용에 따른 이행강제금을 내야 한다. 투자 시 숙박업만 가능하기 때문에 ‘입지’가 성공투자를 좌우한다. 정지영(아임해피) 아이원 대표는 “부동산규제 강화로 비주택에 대한 투자수요 쏠림현상이 심화하면서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며 “다만 생활형숙박시설은 숙박업 목적으로 분양 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 공급이 부족해야 하고 일자리가 풍부한 역세권 입지일수록 투자 수익률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투자 상품이어서 살펴야 할 유의점이 있다. 실거주 등 세컨드하우스나 임대수익 목적으로 생활형숙박시설에 투자를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관련법 강화에 따른 사전 타당성 분석이 필요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중위생관리법상 건축물 일부를 대상으로 한 숙박업 영업신고 시 영업시설 및 설비개요서 사본과 교육수료증이 필요하고 위탁업체에 위임하면 약정수익 등 직접 운영하는 방식보다 자율성과 세후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함 랩장은 또 “이미 생활형숙박시설에 실거주하고 있는 경우 주택용도 사용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를 피하려는 움직임이 필요하고 주택용도 변경시 규제지역의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 중과나 대출규제,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살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생활형숙박시설을 아예 분양 자체를 막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반 콘도나 숙박시설처럼 회원권 형태로만 시설을 이용하게끔 해 용도에 어긋나는 대안주거로 쓸 수 없게 하겠다는 취지다. 지난달 29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법률안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통과 시 법안 공포 후 6개월 이후에 적용된다. 김 의원은 “정부가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으나 여전히 허위·과장광고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개정안이 통과하면 생활숙박시설이 주거용으로 불법전용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9.11 I 강신우 기자
‘힐스테이트 남산’ 오는 23일부터 청약 시작
  • ‘힐스테이트 남산’ 오는 23일부터 청약 시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대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남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남산 모델하우스 전경.(사진=현대건설)이 도시형생활주택은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가구,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21㎡A 24가구 △27㎡A_T 1가구 △29㎡A 12가구 △29㎡B(일부 테라스 타입) 34가구 △31㎡A_T 3가구 △31㎡B_T 7가구 △38㎡A 26가구 △38㎡ART 1가구△38㎡B_T 10가구 △39㎡A(일부 테라스 타입) 6가구 △44㎡A(일부 테라스 타입) 101가구△44㎡ART 2가구 △44㎡B_T 1가구 △45㎡A(일부 테라스 타입) 9가구 △46㎡A_T 19가구 △46㎡B 3가구 △46㎡C 5가구 △49㎡A(일부 테라스 타입) 9가구 △49㎡B_T 9가구 등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져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발코니 등의 설치가 가능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가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단지는 직선거리 300m 내에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2·5호선 을지로4가역과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총 4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이 노선들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모델하우수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힐스테이트 남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 동반 1인까지 입장이 허용되며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청약일정은 오는 23~24 2일간 청약접수받으며 당첨자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30일~10월 1일 2일간 진행된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고 이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라며 “여기에 아파트 대비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1.09.09 I 강신우 기자
대구 분양 계속…다음주 전국 3433가구 청약
  • [부동산캘린더]대구 분양 계속…다음주 전국 3433가구 청약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9월 둘째 주 전국 3433가구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특히 대구에서만 아파트 3곳이 분양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3433가구(오피스텔, 주상복합, 국민임대 포함,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특히 다음주에는 대구 지역 분양이 활발한 모습이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 SK VIEW’, 중구 태평동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2차’, 북구 칠성동 ‘대구역자이 더 스타’ 등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수도권에서는 경기 김포시 풍무지구에서 ‘풍무역 파크 트루엘’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6일 김포도시관리공사는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 5블록 1롯트에 오피스텔 ‘풍무역 파크 트루엘’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1~48㎡, 총 215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서울 김포공항역과 단 두 정거장 거리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김포대로, 김포한강로 등 주요 도로 진?출입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7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경기 안양시에서는 ‘평촌 엘프라우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임대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49·59㎡ 68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비산동은 평촌 중심 상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비산초가 위치한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운동장역(가칭)도 가깝다. 분양가는 3.3㎡ 당 2618만원으로 책정됐다. 경기에서는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인천에서는 용현·학익지구 ‘시티오씨엘 4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2021.09.04 I 황현규 기자
가을 분양성수기 맞아 서울·경기 대단지 분양
  • 가을 분양성수기 맞아 서울·경기 대단지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 시작되면서 서울과 경기 택지개발지구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어급 단지들이 분양 채비에 나서고 있다. 9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 (자료=리얼투데이)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는 4만 414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 2017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 8424가구(58%)이며, 지방은 1만 3593가구(42%)인 것으로 집계됐다.우선 서울과 경기에 위치한 택지개발지구에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9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일원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93세대 규모로 판상형, 타워형, 복층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5호선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인근에는 강솔초등학교,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와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도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은 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C6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의 모델하우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60~84㎡, 총 211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연면적 4만 2776㎡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가 함께 조성된다.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저마다 입지와 브랜드 가치, 희소성 등을 갖추고 있다. 다만 조합원 물량 대비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의 ‘평촌 엘프라우드’, 포스코건설의 ‘더샵 하남에디피스’가 각각 공급될 예정에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은 9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을 통해 짓는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59㎡ 689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9월 경기 하남시 덕풍동 일원의 하남 C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짓는 ‘더샵 하남에디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980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은 39~84㎡, 596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2021.09.03 I 신수정 기자
장성민, 윤석열 부동산 공약에 "허경영·이재명과 유유상종"
  • 장성민, 윤석열 부동산 공약에 "허경영·이재명과 유유상종"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장성민 전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동산 공약에 대해 “허경영,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유유상종”이라고 비판했다.장성민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장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전 총장의 부동산 정책은 현실성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허무맹랑한 허경영의 정책과 유사하고, 무책임성, 포퓰리즘의 측면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대중 현혹정책과 닮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5년 동안 전국 250만 호 이상 건설과 수도권 130만 호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윤 전 총장의 발상은 비현실적” 이라며 “선택의 자유 운운하면서 시장경제원리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이 하루아침에 부동산 전체주의 사고로 바뀐 것이냐”고 했다.그러면서 “전국에 250만 호 이상 수도권에 130만 호 이상을 짓겠다는 계획은 완공 후 입주하기까지 최소 7년 이상이 걸리며 더 길게는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당신이 구속시킨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면회를 가서 한번 자문을 구해보라”고 꼬집었다.장 전 의원은 “정치권으로 들어온 윤 전 총장의 자유당식 건달정치 행태를 보면서 한때나마 법치의 상징이었다는 점에 수치심을 느낀다”며 “청년 원가주택을 말하도 돌아다니는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계승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2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청년 원가주택·역세권 첫집주택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시중보다 낮은 건설원가로 분양가 20%를 내고 80%는 장기 저리 원리금 상환을 통해 양질 주택을 5년간 30만호 공급한다는 원가주택 공약을 내놨다. 또 역세권 민간재건축단지 용적률을 상향조정해 공공분양주택을 확보하고 저활용 국공유지를 개발해 주변 50~70% 가격에 토지임대부(공공기관이 택지를 소유하고 청약자에게 건물만 분양) 방식으로 5년간 20만호 공급하겠다는 첫집주택도 내놨다.이를 두고 여권을 비롯해 야권에서도 “엄청난 국가재정이 필요한 비현실적인 공약”이라며 윤 전 총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줄지어 나왔다.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 국민의힘 충남도당사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저는 포퓰리즘을 극단적으로 혐오하는 사람”이라며 “이게 포퓰리즘이다, 어마무시한 재정이 들어간다고 (지적)하는 것은 흑색선전이고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2021.08.30 I 이세현 기자
동두천 ‘조정대상지역’ 지정…창원 의창 북면·동읍은 해제
  • 동두천 ‘조정대상지역’ 지정…창원 의창 북면·동읍은 해제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최근 주택 시장 과열이 나타난 경기도 동두천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27일 국토교통부는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동두천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동두천시는 최근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역세권 인근 단지를 중심으로 투기수요가 유입됐다”며 “거래량이 급증하고 주택가격 상승률도 확대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동두천 아파트 거래량(1~7월)은 224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21건보다 120%증가했다. 동두천시의 월간 주택가격 상승률도 5월 1.06%, 6월 1.23%, 7월 1.25%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제공)다만 시장 과열이 지하철 1호선 지행역 인근에 국한돼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인근 6개동만 선별지정하기로 하였다. 송내동, 지행동, 생연동, 보산동, 동두천동, 상패동이 그 대상이다.조정대상지역 효력은 30일 0시부터 발생하며,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지역은 대출·세제·청약 관련 규제 등이 강화 적용된다.한편 창원 의창구의 북면과 동읍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을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지정 및 해제했다”며 “지역 내 여건을 면밀히 고려헤 지정·해제지역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2021.08.27 I 황현규 기자
한강변 오피스텔 '위레벤646' 모델하우스 27일 오픈
  • 한강변 오피스텔 '위레벤646' 모델하우스 27일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오피스텔 ‘위레벤646’이 2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사진=위레벤646)한강, 탄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위레벤646은 지하 5층~지상 19층 총 108세대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63세대 30~101㎡ 타입, 오피스텔 45호실 18~34㎡ 타입으로 구성된다.해당 단지는 7호선 청담역 1번 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에 위치해있다. 이외에도 봉은사역, 청담대교, 올림픽대로 등 다수의 교통망이 포진해있으며 인근에 있는 코엑스, 현대백화점, 잠실운동장 등을 통해 원스톱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인근에 개발 진행 중인 영동대로 지하화 사업을 통해 단지의 미래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시설면적 약 22만㎡, 지하 4~7층 규모로 조성되는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뿐만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시철도, 버스, 택시 등을 위한 복합환승센터, 상업공간, 지상 녹지광장 등의 조성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 GBC 센터 조성, 잠실운동장 리모델링 등 다수의 개발을 통한 수혜도 기대된다.위레벤646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일대에 위치하며 8월 30일에서 31일까지 청약 접수를, 9월 7일에서 8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자세한 사항은 홍보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1.08.27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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