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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먹는 어남선생' 배우 류수영의 하이면 신제품 출시
  • '믿고먹는 어남선생' 배우 류수영의 하이면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SPC삼립이 배우 류수영이 직접 개발한 비법 레시피를 담은 ‘하이면’ 신제품을 16일 출시했다.(사진=SPC삼립)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식품명인의 우동소스에 감칠맛을 내는 특제 맛기름과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고 칼칼한 맛의 ‘얼큰고추우동’과 국내산 감태와 바지락, 홍합을 넣어 깊고 시원한 해물 육수의 맛이 일품인 ‘감태해물칼국수’ 등 2종이다. 특히 감태해물칼국수는 1만 번 치대 반죽한 쫄깃한 숙면을 사용해 깊은 국물과 잘 어우러진다는 설명이다.신제품은 전국 할인마트, 슈퍼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SPC삼립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배우 류수영을 내세운 ‘류수영의 시크릿 레시피북’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국물에 진심인 한국인을 위해 류수영이 직접 수많은 노력 끝에 만든 단 하나뿐인 레시피라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다. 신제품 제작 스토리를 담은 브이로그(VLOG)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한편 하이면은 지난해 ‘믿고 먹는 어남선생’이란 별명으로 수준급 요리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류수영을 하이면 모델로 선정했으며 전국 면식 여행 ‘대동면지도’ 콘셉트의 ‘강릉식 장칼국수’, ‘강릉식 순두부 짬뽕’, ‘인천식 옛날짜장’, ‘47년 전통 명인우동’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23.11.16 I 김혜미 기자
"71% 할인 보답"…LG생건, LG트윈스 우승 기념 세일
  • "71% 할인 보답"…LG생건, LG트윈스 우승 기념 세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뷰티, 생활용품 온라인 직영몰을 중심으로 각 브랜드 대표 제품을 71% 할인된 29% 가격에 판매하는 ‘LG윈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9년 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정상 등극을 기념해서다. 먼저 화장품 14개 브랜드 직영몰에서 빌리프는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 30㎖ 기획 세트’(2만9000원→8410원)를, 오휘는 ‘얼티밋 핏 톤업 진 쿠션’(6만원→1만7400원), CNP는 ‘프로페셔널 솔루션 비타-C 에너지 앰플’(4만9000원→1만4210원)을 7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숨37° ‘마이크로액티브 토닝워터 기획 세트’도 소비자가(5만원)의 29%인 1만4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브랜드별 직영몰에선 △비욘드(피토 아쿠아 크림 스페셜 세트) △글린트(스틱 하이라이터) △코드글로컬러(오일컷 팩트) △프레시안(센슈얼 비건 립밤)을, 더페이스샵 직영몰에선 △fmgt(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더페이스샵(더테라피 비건 블렌딩 크림 기획 세트) △닥터벨머(어드밴스드 시카 리커버리 크림 60㎖)을, 네이처컬렉션 직영몰에선 △케어존(닥터 아큐어 트러블 진정 미스트 170㎖) △이자녹스(UV 선프로 365 에센셜 선 세럼 40㎖) △수려한(더블랙 텐션핏 메쉬쿠션 21호/23호)을 소비자가의 29%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생활용품에서는 프리미엄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애딕트 샴푸 680㎖’를 소비자가(4만원)의 29%인 1만1600원에 판매한다.또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11번가, SSG닷컴 등 기타 온라인 채널에서도 다양한 화장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비욘드는 17일부터 26일까지 11번가, SSG닷컴에서 2900명 한정으로 ‘29% 할인 쿠폰’을 즉시 발급한다. 같은 기간 LG생활건강 네이버 향수 공식몰에서는 끌로에, 필로소피 등 향수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백화점에서도 더후, 숨37°, 오휘, 빌리프 등 입점 브랜드 별로 고객들에게 대표 에센스를 증정하는 등 경품 행사를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특히 LG생활건강은 LG트윈스 가을야구의 상징인 유광점퍼를 모티브로 특별 제작한 ‘키링 유광 파우치’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1번가, SSG닷컴 등 온라인몰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더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오는 17일에서 26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키링 유광 파우치를 지급한다. 이밖에도 비욘드, CNP, 비디보브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도 한정수량 선착순으로 키링 유광 파우치를 제공한다. 대형마트, 로드샵 등 오프라인 고객들도 5만원 이상 구매 시 한정 수량 선착순으로 키링 유광 파우치를 지급 받을 수 있다.생활용품은 대형마트에서 16일부터 29일까지 페리오, 온더바디, 엘라스틴, 아우라, 피지, 자연퐁 등 LG생활건강 대표 브랜드 ‘1+1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상품 2만9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기프트 세트(피지 디나자임 세탁세제 1L+아우라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1L)’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마찬가지로 SSG닷컴, G마켓, GS샵, 롯데ON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죽염 히말라야핑크솔트, 피지오겔, 온더바디, 테크, 자연퐁, 홈스타 등 브랜드 행사 품목을 2만9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미니스 포켓몬 여행용 세트’를 지급한다. 4만9000원 이상 구매 시에는 추가로 피지 디나자임 세탁세제 1L를 함께 증정한다. 또 2만9000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사진, 동영상 등 우수 리뷰 작성자 29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2023.11.16 I 노희준 기자
디즈니,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지분 확보…‘가치상승 기대’ (영상)
  • 디즈니,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지분 확보…‘가치상승 기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날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전월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대 감소다. CPI와 PPI 모두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12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도 전날 8.07%에서 7.77%로 낮아지면서 8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긴축 우려 완화로 증시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내년 증시 전망치를 공식 발표했다.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S&P500 목표치는 4700이다. 이는 작년 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4796.6)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전략가는 “상반기에는 큰 변화없이 움직이다가 연준의 금리정책과 미국 선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연말쯤 본격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매그니피센트 7개 기업의 주가는 더 강한 매출성장과 더 높은 마진, 탄탄한 재무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시장수익률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3분기에 주식을 53억달러 순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AAPL),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코카콜라(KO), 아멕스(AXP) 지분에는 변동이 없었고 셰브론(CVX), HP(HPQ)는 각각 20억달러, 5억달러 매도했다. 이밖에 제너럴모터스(GM)와 프록터&갬블(PG), 존슨앤드존슨(JNJ), UPS(UPS) 등은 지분을 전량 매각하거나 일부 축소했고 미공개된 금융주(12억달러 매수)와 시리우스 XM(SIRI, 0.44억달러)은 신규 매수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디즈니(DIS, 93.93, 3.1%) 종합 엔터테인먼트 및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 디즈니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이날 외신보도에 따르면 행동주의 헤지펀드 밸류액트 캐피탈은 상당한 규모의 디즈니 지분을 확보했다. 밸류액트 측은 디즈니에 대해 “테마파크와 소비재 사업만으로도 주당 80달러의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며 “향후 10년간 600억달러 투자 계획을 고려할 때 더 높은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행동주의 투자자가 지분 인수시 기업의 가치 개선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촉구한다는 점에서 이날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밸류액트는 또 여행서비스 예약 플랫폼 운영기업 익스피디아(EXPE) 지분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영향으로 오늘 익스피디아 주가는 6%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타겟(TGT, 130.46, 17.8%)미국의 대형마트 체인 운영 기업 타겟 주가가 18%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타겟은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254억달러로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예상치 253억달러는 웃돌았다.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은 -4.9%로 역시 예상치 -5.3%보다 양호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36% 급증한 2.1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 1.47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타겟은 이어 4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1.9~2.6달러, 동일매장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한자릿수 중반 감소로 제시했다. 예상치(각각 2.23달러, -4.7%)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월가에서는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재고 문제가 해소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타겟이 절도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제품에 잠금장치 처리를 했음에도 유의미한 고객 이탈이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팔로알토(PANW, 256.18, -1.9%, -5.7%*)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 팔로알토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2% 가까이 하락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6% 내렸다. 팔로알토는 이날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1분기(8~10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8억8000만달러, 조정 EPS는 1.38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18억4000만달러, 1.16달러를 웃돌았다.다만 이연 매출이 포함된 청구액은 20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20억5000만~20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팔로알토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81억5000만~82억달러를 제시해 예상치 81억9000만달러에 조금 미흡했고 청구액 가이던스도 예상보다 낮게 제시했다. 다만 조정 EPS 가이던스는 종전 5.27~5.4달러에서 5.4~5.53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예상치 5.32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전례 없는 해킹 공격으로 사이버보안 시장의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월가에서는 청구액이 예상을 밑돌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둔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16 I 유재희 기자
황현희 "투자, 절대적 시간 필요하다"
  • 황현희 "투자, 절대적 시간 필요하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하반기 이데일리 재테크포럼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황현희 생각발전소 대표가 ‘용기있는 기회주의자가 부를 얻는다 : 비겁한 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투자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합니다.”‘투자 전문가 황현희’로 더 유명해진 황현희 ㈜생각발전소 대표는 16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 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비겁한 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그는 “백만원짜리 스마트폰 살 때는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고민하고 사면서 수천만원, 수억원이 되는 주식은 기사 몇 개보고, 남의 몇 마디 듣고, 유튜브 몇 개보고 들어간다”며 “기타를 잘 치고 싶다면 시간을 써야 하는 것처럼 투자하려면 2년 정도 준비하시는 게 맞다고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승장 잘 만나서 돈 좀 벌었다고 비난을 받는다. 남의 성공은 쉬워 보이는 것이다”며 “상관없다. 내가 시간을 얼마나 썼는데 그들은 내가 썼던 시간은 안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뻐진 여성 연예인들을 성형했다는 한마디로 꺾어버린다”며 “그 사람들은 뼈를 깎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회복하려고 몇 개월을 쓰고 다시 나오려고 얼마나 다이어트를 한 건데 그 시간을 못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투자에 관련해 구체적인 종목도 제시했다. 황 대표는 “비트코인은 내년 반감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지금 보셔야 한다”라며 “사라는 게 아니고 관심을 두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특히 현재는 현금을 모으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원화채굴의 시기다”며 “전세를 내준 집들을 모두 월세로 전환했다. 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금리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역대급 금리상승을 처음 접해보고 있고 내년 한 번 더 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며 “이후 내년 5~6월 정도 금리 인하가 한두 번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맞춰서 저의 현금비중을 대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에 항상 온 신경을 집중하는 ‘잔심’에 대한 소개도 했다. 황 대표는 “지속적으로 경제에 대한 세포, 뉴런을 하나하나 다 연결해라”며 “강의 오시면서 이 지역 직방 켜보신 적 있나”고 물었다.이어 그는 “제주도에 여행을 간다면 제2공항이 들어온다고 했는데 시간이 꽤 지났으니 무리해서 투자했던 땅 매물이 경매시장에 나와 있겠네 하는 생각을 하고 실제 경매사이트 들어가 보면 역시나 매물이 쏟아져 나와 있다. 이게 잔심이다”고 부연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하반기 이데일리 재테크포럼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황현희 생각발전소 대표가 ‘용기있는 기회주의자가 부를 얻는다 : 비겁한 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3.11.16 I 김아름 기자
한국문화정보원, '2023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및 개방 우수기관 시상식' 성료
  • 한국문화정보원, '2023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및 개방 우수기관 시상식'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지난 1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3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및 개방 우수기관 시상식’을 열고 대회 수상자 14개 팀 및 개방 우수기관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문화정보원)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문화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주최 및 문정원 주관하에 매년 공모를 진행한다. 특히 5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린 올해 대회에는 총 17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시상식에는 수상팀 및 개방 우수기관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품·서비스,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각 부문 수상자와 개방 우수기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한국문화정보원장상 등 상장과 상금 총 5450만 원이 수여됐다.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은 다중화자 인식을 포함한 수어 자막 자동 생성 서비스를 선보인 Sign In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통한 개인 맞춤형 관광지 추천 서비스를 만든 웨이플러스 팀, 우수상은 전시 관람객을 위한 스마트폰 디지털 가이드 솔루션을 개발한 스튜디오 파티클 팀이 수상했다. 이 밖에 백조 팀의 전자책 내용에 따라 어울리는 음악을 자동 추천해주는 서비스, 홀리몰리 팀의 지역별 일거리와 놀거리 추천 서비스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모빌리티 AR 투어 서비스 아디어를 기획한 엘비에스테크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MBTI 테스트를 차용하여 액티브 시니어 대상 개인 맞춤형 취미 추천 서비스를 제안한 실버라이닝 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나만의 전통 전각 도장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SEAL MASTER 팀이 거머쥐었다. 장려상은 황금오리 팀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생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위드달 팀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예술 플랫폼이 각각 수상했다.데이터 분석 부문 대상을 받은 냥냥펀치 팀은 국내 성인 독서량 감소 해결을 위한 선호 영화 기반 도서 추천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K-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도시 유사도 분석 기반 여행지 추천을 제안한 기저선대 팀, 우수상은 서울시 내 배리어 프리 공공체육시설 입지를 분석한 문전박대 팀, 장려상은 지역별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문화 향유 인프라 실태를 분석한 뉴시니어온더블럭 팀에게 돌아갔다.이 밖에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 중 문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편리한 활용을 위해 힘쓴 기관을 선정하는 문화 공공데이터 개방 우수기관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국립중앙도서관(대상) 한국관광공사(최우수상) 한국체육산업개발(우수상) 국립국어원(우수상) 국민체육진흥공단(장려상) 한국정책방송원(장려상) 등 6개 기관이 수상했다.시상식 후 2부 행사에서는 각 대상팀의 사례 발표, 이정수 플리토 대표와 백승록 IGAWorks 컨설팅 대표의 데이터 관련 특별 강연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 밖에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의 축하공연, 수상작 전시 및 경품 추천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되며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홍희경 문정원 원장은 “올해 경진 대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하고 따뜻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문화데이터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의 발굴 및 개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I 이윤정 기자
尹 “공급망 회복력 강화, APEC 최우선 과제로 추진”
  • 尹 “공급망 회복력 강화, APEC 최우선 과제로 추진”[전문]
  • [샌프란시스코=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APEC 내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 공급망 회복력을 위한 각 회원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APEC ‘CEO 서밋’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APEC 역내 상호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역, 투자와 공급망을 비롯, 디지털, 미래세대 등 세 분야에서 APEC 역내 상호 연결성 제고를 위한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한국의 APEC 기여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기조연설 전문이다. APEC 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APEC의 주역인 경제인 여러분들을 오늘 CEO Summit에서 만나게 돼서 아주 기쁩니다.혁신의 아이콘인 이곳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의 30주년을 기념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1993년 시애틀에 모인 아시아 태평양 17개국의 정상들은 ‘안정, 안보, 번영’이라는 공동의 비전 아래 APEC 정상회의의 닻을 올렸습니다.그 이후 APEC은 무역 투자 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해 1994년 ‘보고르 목표’를 선언하였고, 2020년에는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통해 지역경제의 통합, 디지털 경제, 지속가능 성장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외연을 넓혀왔습니다.이제 APEC은 아태 지역을 넘어 세계 경제의 번영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경제협력체로 거듭났습니다.APEC의 진가는 세계 경제에 위기가 닥쳤을 때 더욱 빛났습니다.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APEC은 글로벌 자유무역질서를 수호하는 선봉장 역할을 자청했습니다.글로벌 팬데믹이 닥쳤을 때에는, 의료물품과 필수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APEC은 글로벌 위기 때마다 가장 먼저 기민하게 움직이며 세계경제의 회복을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해 왔습니다.경제인 여러분!오늘날 세계 경제는 또 한 번의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연결의 힘은 약화되고 곳곳에서 분절의 힘이 세력을 얻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심화되어 가는 기술패권주의와 자원 무기화는 세계 경제의 블록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팬데믹을 계기로 부각된 공급망 리스크는 특히 자유무역을 통해 발전해 온 아태 지역 국가들에게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습니다.디지털 경제의 무한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넘는 데이터의 연결과 이를 통한 가치 창출은 아직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세계 경제가 다시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APEC이 중심이 되어 세계 경제의 ‘연결성(connectivity)’을 가속화해야 합니다.오늘 저는 APEC 경제인 여러분과 함께 추진할 세 가지 ‘연결성’ 과제를 제시하겠습니다.먼저, 교역, 투자 및 공급망의 연결성 강화입니다.APEC은 아·태자유무역지대라는 경제통합 비전 아래에서 역내 상품과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동을 추구해 왔습니다.이를 위해 무역장벽을 낮추는 한편, 회원국들이 무역 자유화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도 힘써 왔습니다.APEC은 기후위기 등 자유무역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도 혁신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해 왔습니다.APEC 회원국들이 합의한 환경상품 관세 인하는 WTO 등 다자무역체제의 아젠다로 발전한 바 있습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APEC 회원국은 이제 전 세계 무역의 절반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APEC 회원국의 1인당 소득도 발족 당시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앞으로도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자로서 APEC의 역할과 위상은 계속 확대되어야 합니다.특히, 공급망 리스크는 국가 차원에서는 안보의 문제이고, 기업 차원에서는 생존의 문제입니다.이제 역내 공급망의 연결성 강화를 위한 보다 선제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대응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APEC 회원국과 역내 기업들이 공급망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PEC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과거 위기에서 축적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면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의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회복력 있는 공급망이야말로 다자무역체제의 핵심입니다.다음으로, 디지털의 상호 연결성이 강화되어야 합니다.세계는 지금 산업혁명과 정보화혁명을 지나 디지털 심화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디지털 심화 시대는 연결성과 즉시성이 그 핵심입니다.국가를 넘나들며 데이터가 막힘없이 연결되어야 하고 국가 간에 디지털 격차도 사라져야 합니다.인류가 16세기 대항해 시대에 근대적 의미의 소유권과 자유계약 질서를 만들었듯이 국내 거래, 국제 거래할 것 없이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보편적 규범과 질서가 필요합니다.대한민국은 올해 6월 역내 주요 국가 간 DEPA 협정에 가입하는 등 디지털 통상 국제규범에 선도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지난 9월에는 자유, 공정, 안전, 혁신, 연대의 다섯 가지 원칙을 담아낸 디지털 권리장전도 발표하였습니다.앞으로도 대한민국은 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한 국제적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APEC은 어느 지역보다 회원국 간 경제발전 수준뿐 아니라 사회, 문화, 지리적 특성이 매우 다양합니다.UN과 함께 APEC은 이러한 디지털 규범을 논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APEC이 디지털 심화 시대의 국제규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마지막으로, APEC 내 미래세대 간 교류를 확대해야 합니다.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또 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가치 창출은 결국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APEC은 24세 이하 젊은 층이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매우 역동적인 지역입니다.아태 경제가 현재를 넘어 미래에도 연결성을 유지하려면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가 매우 중요합니다.한국은 그간 APEC 회원국들과 교육, 산업, 문화 분야에서 미래세대 간 다양한 협력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미국과는 양국 각각 2,023명 규모로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일본과도 미래세대 교류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또한, 캐나다, 호주, 일본 등과는 워킹 홀리데이를 지원하고 있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들의 우수 학생을 한국에 초청하는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APEC에서는 일찍이 1997년에 역내 무역, 투자의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APEC 경제인여행카드, ABTC 제도를 도입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한국은 ABTC의 성공적 경험을 토대로 역내 ‘청년 과학자 교류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자 합니다.과학 분야에 일정한 학위를 취득하고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역내 이동을 보장하자는 것입니다.학회, 워크숍 참석, 연구개발 기획 등을 위해 APEC 회원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면제하고, 신속한 출입국을 지원하는 방안을 APEC에서 논의하길 바랍니다.경제인 여러분, 오늘날 APEC이 아태 지역을 넘어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로 성장, 발전한 것은 늘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변화를 선도해 온 기업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APEC의 핵심 비전인 아·태자유무역지대도 APEC 민간자문위원회의 권고에서 처음 논의가 시작된 것입니다.‘APEC AI 자문그룹’ 구성,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 등 이번 APEC에서 경제인들이 내놓은 제안도 매우 시의성이 높은 제안들입니다.기업인들은 세계 경제가 변곡점에 설 때마다 혁신적인 해법을 쏟아내며 지식창고의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APEC의 진정한 주체는 바로 기업인 여러분들입니다.대한민국은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기업인 여러분들의 활약을 응원하며, 2025년 APEC도 기업인 여러분들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이번 CEO summit이 새로운 APEC 30년의 이정표를 정립하는 역사적인 포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미국 APEC센터와 민간준비위원회 공동의장님들, 그리고 경제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3.11.16 I 박태진 기자
임영웅, 오늘 광주콘 예매 오픈… 릴레이 매진 예고
  • 임영웅, 오늘 광주콘 예매 오픈… 릴레이 매진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올해도 전 지역 전석 매진을 행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6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광주 티켓이 오픈된다. 앞서 임영웅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콘서트 티켓을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건 물론, 티켓 예매 사이트와 동시 접속자 폭주, 최고 트래픽(서울 약 370만) 등 매번 신기록을 보이며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증명해왔다.특히 하늘빛 물결 속 전국투어의 포문을 연 서울 공연을 통해 약 8만4000명과 행복한 우주여행을 마친 임영웅은 한층 더 훤칠해진 비주얼과 스타일링, 화려한 퍼포먼스, 엄청난 스케일의 무대와 보는 즐거움을 더하는 영상, 공연을 기다리는 행복까지 선물한 이벤트 등으로 현재까지도 극찬이 가득한 공연 후기를 받고 있다.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후기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광주 콘서트 티켓이 예매 오픈을 알리며 이번 지역 또한 양보 없는 ‘피켓팅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공연을 통해 역사를 새로쓰고 있는 임영웅의 콘서트는 불법 티켓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백만 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공연 문화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기에,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며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이외에도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주의와 당부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오는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기를 이어갈 임영웅의 콘서트는 12월 8~10일에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부산 콘서트가 개최된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대전 콘서트는 12월 29~31일이며,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7일에 진행된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2024년 5월 25~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23.11.16 I 윤기백 기자
티웨이항공, 경력직 객실승무원 대규모 채용 실시
  • 티웨이항공, 경력직 객실승무원 대규모 채용 실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이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객실승무원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항공기 도입 계획에 따라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티웨이항공 직원들이 여객기 앞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사진=티웨이항공.)모집 부문은 객실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로 내년 1월 중 입사와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다. 해외여행 및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이번 경력직 객실승무원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청주로 근무지 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24일 오후 2시까지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티웨이항공 채용사이트에 공지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다음 달 중순에 진행할 예정이며, 전형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내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도 실시하며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 일반직·정비직 신입사원 서류 접수도 진행 중이다. 또 적극적 노선 확장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지속적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신규 도입 일정과 노선 확대에 따른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며 “항공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나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6 I 김성진 기자
에어비앤비, AI스타트업 인수…“맞춤형 여행가이드 플랫폼 될 것” (영상)
  • 에어비앤비, AI스타트업 인수…“맞춤형 여행가이드 플랫폼 될 것”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은 물론 시장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정책(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실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비율이 전날 85.5%에서 이날 99.8%까지 높아졌다. 10년물 국채수익률도 4.45%까지 떨어지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느리지만 분명하게 완화되고 있다”며 “다만 목표치(2%)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전 세계 약 260명의 펀드매니저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답했고 61%가 ‘향후 12개월간 채권수익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74%가 내년 미국 경제가 연착륙 또는 불착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하듯 펀드매니저들은 최근 현금 비중을 줄이고 대신 채권과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술주, 통신주에 대한 비중을 높였다. 국가별로는 일본과 미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에어비앤비(ABNB, 126.68, 6.3%)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운영 기업 에어비앤비 주가가 6% 넘게 상승했다. 이날 에어비앤비는 인공지능(AI) 기업 ‘게임플래너.AI’를 약 2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게임플래너.AI는 애플이 인수한 ‘시리’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아담 체이어가 만든 기업으로, 이 회사는 그동안 스텔스 모드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의 기술 및 지적재산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은밀하게 운영했다는 의미다. 에어비앤비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의 AI 프로젝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용자별 맞춤형 여행가이드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디포(HD, 303.63, 5.4%)가정용 리모델링·인테리어용품 소매(창고형 매중 운영) 기업인 홈디포 주가가 5% 넘게 상승했다. 이날 홈디포가 공개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감소한 377억달러였다. 고가 품목 판매가 줄면서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가품목의 동일 매장매출 성장률은 -5.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장예상치 376억달러는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3.81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3.76달러를 상회했다. 홈디포는 이어 연간 매출 및 EPS 성장률 가이던스 범위를 축소하는 등 조정된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매출 성장률의 경우 당초 -2~-5%에서 -3~-4%로 조정했다. 시장예상치 -2.9%보다 낮은 수준이다. EPS 성장률도 종전 -7~-13%에서 -9~-11%로 조정했다. 예상치는 -9.4%다. 회사 측은 “올해는 조정의 기간이었는데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어려운 환경이지만 잘 극복할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홈디포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고, 실적 가이던스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종전보다 범위를 좁히면서 최악의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시킨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피스커(FSR, 3.34, -18.7%)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주가가 19% 가까이 급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실적 쇼크와 생산량 목표치 하향 조정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피스커는 지난 13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72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1억4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다만 그동안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매출을 올렸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EPS는 -0.27달러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 -0.23달러를 하회했다. 피스커는 이번 분기에 4725대를 생산해 1097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날 피스커는 올해 전기차 생산량 목표치를 지난 8월 제시한 2만~2만3000대에서 1만3000~1만7000대로 대폭 낮췄다. 또 내부 회계 감사에서 중요한 오류가 발견돼 보고서 제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15 I 유재희 기자
에어비앤비 상장 후 첫 인수 'AI 스타트업'
  • 에어비앤비 상장 후 첫 인수 'AI 스타트업'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2억달러(약 2600억원) 규모로 투자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이를 활용해 에어비앤비 플랫폼 내에서 연중무휴 고객 상담 서비스, 개인 맞춤형 여행 AI 비서 등으로 고객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에어비앤비 로고(사진=로이터)1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에어비엔비는 ‘게임플래너닷에이아이’(GamePlanner.AI)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에어비앤비가 2020년 12월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기업 인수합병을 단행했다며, 투자 금액은 약 2억달러(약 2600억원) 수준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CNBC에 전했다. 이 스타트업은 2020년에 창업한 이후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비밀리에 ‘스텔스 모드’로 운영해온 회사라고 에어비앤비는 소개했다. 스텔스 모드는 기업이 일정 기간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해 대중과 경쟁사로부터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철저하게 숨기는 전략을 뜻한다.이 스타트업 경영진은 애플과 삼성에서 AI 개발로 업계에서 유명한 인사다. 경영진 중 한 명인 애덤 샤이어는 2010년 4월 애플에 인수된 벤처회사 ‘시리’의 공동창업자이자 인수 후 애플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애플에서 나온 뒤에는 AI 플랫폼 개발 업체 비브랩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고 삼성전자가 이 회사를 인수한 뒤에는 삼성의 AI 비서 ‘빅스비’ 개발을 주도했다.에어비엔비는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를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스타트업 인수로 자사의 AI 프로젝트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게임플래너닷에이아이는 AI, 디자인, 커뮤니티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한 점이 특별하다”라며 “에어비앤비는 이 팀과 함께 최고의 인터페이스와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에어비앤비는 AI 기술로 플랫폼 내에서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체스키 CEO는 AI 기술을 연중 하루 24시간 제공하는 고객 상담 서비스에 활용하고, 향후엔 AI가 사용자에 대해 학습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방이나 집을 맞춤형으로 연결해주는 등 ‘여행 컨시어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번 거래는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IPO) 이후에 단행한 첫 인수합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월가에서는 이번 인수합병이 체스키 CEO의 경영 전략 변화를 의미하는 것인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현재 약 110억달러 규모의 현금과 유동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또 최근 기업들이 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중요한 생존 요소가 될 것이라고도 CNBC는 분석했다. 최근 구글은 또 다른 AI 스타트업인 캐릭터 AI에 수억달러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15 I 이소현 기자
호텔·카지노 인력 쟁탈전 심화…업계 “치킨 게임 피해야”
  • 호텔·카지노 인력 쟁탈전 심화…업계 “치킨 게임 피해야”
  • 인스파이어 리조트 전경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최근 국내 리조트·카지노 업계가 인력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서비스 업종 기피 현상이 확산되면서 신규 채용이 쉽지 않은데다 연내 인천 영종도에 개장하는 신규 복합리조트에 기존 인력이 몰리면서 서비스에 공백이 생기면서다. 엔데믹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이 늘었고, 지난 8월부터 재개된 중국인 단체관광의 영향 등으로 호텔과 카지노 부문의 실적 개선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분기 영업이익 3억4000만원으로 2021년 6월 개장 이후 2년 9개월만에 처음 흑자 전환했다. 파라다이스는 영업이익이 5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고, 순이익은 437억원으로 2.5% 늘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3분기 영업이익이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2% 증가했다.외래관광객의 증가로 관광산업에 필요한 인력은 늘었지만 원활한 수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부문 종사자의 이탈이 많았고, 신규 인재는 고용 불안 등의 문제로 관광업 진입을 꺼리면서 구인난이 심화됐다. 여기에 더해 기존 직원의 이직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특히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한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가 채용을 진행하면서 직원 이탈 규모가 커졌다. 해당 리조트는 지난 7월 및 9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지역에서 대규모 채용설명회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신입 및 경력직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총 채용 규모는 총 3500명 수준이며 이에 따른 이직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제주드림타워카지노지부,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LEK)지부, 썬호텔 등 3사 카지노지회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3사 노조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제주도와 비교되지 않는 임금과 근무환경을 제시해 카지노 종사자들이 많이 떠났거나 떠나려고 준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인스파이어는 카지노, 호텔, 수영장, 쇼핑몰, 대형 회의장, 다목적 공연 전문 아레나, 문화 공간, 워터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만큼 필요한 직원과 분야가 광범위하다. 개장이 다가오면서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공격적인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신입의 경우 동종 업계 대비 연봉 수준을 500만~1000만원 정도 높였고, 경력직에게는 업계 최고 대우를 제시하는 등의 조건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에 따라서는 인력 이동에 따른 파급 효과를 크게 체감하고 있다. 한 복합리조트 관계자는 “호텔 식음료, 서비스팀, 카지노, 마케팅, 영업부문 등 여러 분야의 직원들이 인스파이어 쪽으로 이동했는데 신규 입사자보다 경력자들의 이직이 더 많아 타격이 크다”면서 “인사팀에서 채용 진행을 계속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많지 않고 빠져나가는 인력은 늘다 보니 영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새로운 복합리조트의 등장으로 직원 처우 개선, 시장의 파이 확대 등을 기대하면서도 지나친 인력 쟁탈전과 경쟁 심화로 인한 부작용은 걱정된다는 반응이다. 일부에서는 복합리조트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인력 유출이 심해 내부적으로 급여 인상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러한 경쟁이 계속되면 인건비 부담이 커져 모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새로운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인력 풀을 늘리는 방안과 함께 업체 간 치킨 게임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5 I 김명상 기자
티맵모빌리티, 3분기 매출 763억…전년비 31% 성장
  • 티맵모빌리티, 3분기 매출 763억…전년비 31% 성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티맵모빌리티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63억1800만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8%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이러한 성과는 본체와 투자회사가 각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는데에 더해, 지난 9월 출시된 ‘올 뉴 TMAP’의 효과가 돋보였다는 평가다.매출 증가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영역은 ‘모빌리티 라이프’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수요 증가로 렌터카는 52% 성장했으며, 공항버스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다. 주차 및 광고 사업도 지난 9월 출시된 ‘올 뉴 TMAP’의 영향으로 각각 233%, 48% 상승했다.티맵모빌리티는 지난 9월 TMAP 플랫폼을 통해 길안내, 주차, 대리운전, 전기차 충전 등 운전자 중심의 서비스에 대중교통을 통합시켰다. 이로써, 공항버스 조회 및 예약 기능 등이 추가됐고, 공유 자전거 및 숙박 예약 서비스도 출시되며 다양한 모빌리티 라이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러한 전략 덕분에 TMAP 신규 가입자는 한 달 만에 65만명, 버티컬 서비스 전환율은 1.4배 증가했다. 대중교통 활성화 사용자는 2.5배, 장소 조회 사용자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목적지 주변의 추천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TMAP 장소상세 방문자는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TMAP의 오토, API, UBI 등 데이터 영역은 68% 상승했고, 대리운전, 발렛, 화물 등의 모빌리티 플랫폼 중개 서비스 영역도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비용 효율화 등을 통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분기순손실은 248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억9300만원 증가했으나, 순이익율은 전년 대비 9.5%p 개선된 △32.6%를 기록했다.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최고전략책임자는 “3분기 올 뉴 TMAP 출시 이후 버티컬 서비스 활성화 및 모빌리티 라이프 신규 영역의 성장 기회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통합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5 I 김현아 기자
125억 체납 40대男 주민등록까지 말소…서울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 125억 체납 40대男 주민등록까지 말소…서울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에서 지방세를 1000만원 이상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가 1만 4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체납액이 가장 많은 40대 A씨는 19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내지 않았다. 또 신규 공개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B씨는 개인 사업을 하면서 125억원이 넘는 세금을 내지 않았지만, 주민등록을 말소해 거주지가 불분명한 상태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15일 시 홈페이지에 지방세 체납액 1000만 원 이상인 상태로 1년이 지난 고액·상습 체납자 총 1만 4172명의 △이름 △상호(법인명) △나이 △주소(영업소) △체납액 등 정보를 공개했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통해 이뤄졌다.명단공개자는 기존 공개 인원 1만 2872명(체납액 1조 5501억 원)과 신규 공개 인원 1300명(체납액 912억 원)으로 총 1만 4172명(체납액 1조 6413억 원)이다. 신규 명단공개자 1300명 중 개인은 931명(체납액 625억 원), 법인은 369개 업체(체납액 287억 원)였으며,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7000만 원으로 나타났다.신규 명단공개자의 금액별 체납액 분포는 1000만 원 이상~3000만 원 미만 체납자가 728명으로 가장 많은 56.0%를 차지했다. 또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218명, 16.8%),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193명, 14.8%), 1억원 이상(161명, 12.4%) 순으로 나타났다.신규 명단공개자(개인)의 연령별 분포는 50대(296명, 31.8%)가 가장 많았으며 60대(266명, 28.6%), 40대(167명, 17.9%), 70대 이상(144명, 15.5%), 30대 이하(58명, 6.2%) 순으로 나타났다.신규 명단공개자 1300명 중에는 서울시 체납액이 1000만원이 되지 않더라도 타 자치단체의 체납액과 합산해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 738명이 포함됐다. 지난 2022년부터 전국 합산(자치구, 타 시도)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이면 명단공개 대상자에 포함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에 선정된 1540명에게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발송했으며 체납자 397명이 체납세금 50억 원을 자진 납부했다.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 1540명에 대해 3월 ‘지방세심의위원회’심의를 거친 후 대상자들에게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보내고 6개월간 체납세금 납부와 소명 기회를 부여한 바 있다.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에만 그치지 않고,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신용정보제공 △출국금지 △검찰 고발 △관허 사업 제한 등의 제재와 강화된 추적·수색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명단공개 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관세청에 체납처분을 위탁, 고액 체납자가 해외여행 중 구매한 고가의 명품을 압류한다. 해외직구로 산 수입품 등은 통관을 보류해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한영희 재무국장은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교묘하게 세금을 체납하는 체납자에 대해선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신용정보원에 신용불량자 정보제공 등 강력한 행정제재 처분을 시행하겠다”며 “동시에 가택수색, 공매 등의 체납처분을 착수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I 양희동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 최현욱·신은수 인생 바꿨다…시청률 4.5%
  •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 최현욱·신은수 인생 바꿨다…시청률 4.5%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청춘들의 특별한 시간여행이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반짝이는 워터멜론’지난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 유범상,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최종회에서는 시간여행이 종료된 후 은결(려운 분)과 은유(설인아 분)로 인해 인생이 달라진 이찬(최현욱 분)과 청아(신은수 분)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은결과 은유의 관계도 시간여행 이후로 계속돼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5%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3%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결국 1995년의 아빠 이찬의 실청을 막지 못한 은결은 자신으로 인해 이찬이 다쳤다는 죄책감에 휩싸였다. 시간여행의 종료를 알리는 마스터(정상훈 분)의 전화가 걸려왔고 은결은 동갑내기 아빠 이찬과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또 다른 시간여행자 은유도 동갑내기 엄마 세경(설인아 분)과 예상치 못한 첫 만남을 가졌다. 세경을 향해 “엄마도 엄마 인생을 살아, 그래도 돼”라고 이야기하는 은유의 눈빛에서는 늘 싸우면서도 누구보다 엄마를 사랑하는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1995년, 시간여행에서 만난 인연들과 이별을 마친 은결은 많은 것이 달라진 2023년을 마주했다. 어른이 된 이찬(최원영 분)은 시련도 멋지게 이겨내며 진성 악기의 본부장으로, 청아(서영희 분)는 서원예고의 이사장이 됐고 워터멜론 슈가 멤버들은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시간여행이 끝난 후에도 은결과 은유는 여전히 달콤한 로맨스를 이어갔다.그런가 하면 은결과 은유에게 시간여행을 선물한 라비다 뮤직의 마스터가 비바 할아버지(천호진 분)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은결과 은유가 청춘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여행을 선물한 것. 사랑하는 제자와 손녀를 향한 마스터의 따뜻한 눈빛이 훈훈함을 더했다.시간여행을 통해 동갑내기 부모님과 부모님의 첫사랑을 만난다는 독특한 설정은 공감을 유발했다. 아빠의 실청사고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 소리가 없는 세상에 고립된 소녀를 세상에 꺼내준 열혈 사나이, 가족이라는 마음속 짐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을 돌보게 된 소년, 소녀 등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인물들의 관계성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려운(은결 역), 최현욱(이찬 역), 설인아(세경, 은유 역), 신은수(청아 역)를 비롯해 최원영(아빠 역), 서영희(엄마 역), 천호진(비바 할아버지 역), 고두심(고양희 역), 이소연(어른 세경 역), 정상훈(마스터 역)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합이 빛을 발했다.또한 1995년과 2023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밀도 있는 극본과 청춘의 한 시절을 떠오르게 만드는 아름다운 영상미,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받았던 명곡들까지 드라마를 이루는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던 터. 최종회 말미 어른 청아에게 수어로 인사를 건넨 호텔 도어맨처럼 tvN 최초 배리어 프리 제작발표회 및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수어의 접근성을 낮추고 인식을 바꾸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도 했다.
2023.11.15 I 김가영 기자
더네이쳐홀딩스, 3분기 영업익 51억원…전년비 53.8%↓
  • 더네이쳐홀딩스, 3분기 영업익 51억원…전년비 53.8%↓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더네이쳐홀딩스(29854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6% 증가한 1016억원, 영업이익은 53.8% 감소한 5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2% 줄었다. 더네이쳐홀딩스 CI. (사진=더네이쳐홀딩스)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2774억 원) 대비 24.5% 증가한 3453억 원을 기록했다. 온난한 날씨가 길어지면서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한 가운데 더네이쳐홀딩스의 자회사 ‘배럴’이 호실적을 시현하며 회사의 매출 확대를 이어갔다. 3분기 여름 성수기와 여행 수요 증가로 인한 면세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더네이쳐홀딩스의 워터스포츠 부문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영업이익 부분에서는 ‘마크 곤잘레스’, ‘브롬톤 런던’ 등 신규 브랜드 확대를 위한 초기 비용 증가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중국 매장 확대에 따른 인건비 및 광고선전비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했다.올해 더네이쳐홀딩스는 신규 브랜드 ‘마크곤잘레스’와 ‘브롬톤 런던’을 론칭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2월 론칭한 ‘마크곤잘레스’는 론칭 8개월 만인 지난 10월에 홍콩 침사추이에 첫 매장 문을 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브롬톤 런던’은 지난 7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1호 매장을 연 후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등에서 현재 총 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글로벌에서는 연내 목표에 맞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매장 문을 열며 안정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중국 난징시 최고급 프리미엄 쇼핑센터 난징 ‘더지 플라자’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으며, 같은 달 베이징 합슨과 상하이 그랜드 게이트웨이 66에서도 정규 매장을 추가했다.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더네이쳐홀딩스는 자회사 배럴의 실적 확대와 함께 ‘마크곤잘레스’, ‘브롬톤 런던’ 등 신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며 다각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다.또 글로벌에서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매장을 확대하며 해외 매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더 큰 성장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겨울 성수기 매출을 달성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더네이쳐홀딩스는 이달 중국 베이징 대형 쇼핑센터 ‘타이쿠리 산리툰’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중국 내 4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으며, 이달 말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해 총 6개의 중국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3.11.15 I 백주아 기자
지난주 빈대 발생 56건 '대중교통 無'…11만 취약시설 집중점검
  • 지난주 빈대 발생 56건 '대중교통 無'…11만 취약시설 집중점검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지난주 전국에 접수된 빈대 신고 중 56건이 실제 발생 사례로 집계됐다. 다만 지하철, KTX 등 대중교통시설에서는 출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통해 취약시설 11만여개소에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박구연 국무1차장이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제공)국무조정실을 비롯한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는 14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구연 국무1차장 주재로 열린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통해 1주간 빈대 발생 현황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정부에는 전주 대비 123건 늘어난 155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실제 발생 건수는 28건 증가한 41건이다. 민간업체 직접 신고 건까지 포함하면 총 56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하철, KTX 등 대중교통시설에서는 발생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정부와 지자체는 전날(13일)부터 이어지는 4주를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선포하고 숙박시설, 기숙사 등 전국 빈대 취약시설 11만여개소에 대해 점검에 돌입했다. 또 이 기간에 맞춰 내성이 덜한 살충제를 적기 투입할 수 있도록 방역업체용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 8개 제품을 지난 10일 긴급승인하고 원료가 확보된 4개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생산에 나섰다. 다만 일반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살충제의 경우 안전성 검증을 위해 후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정부는 통상 60일이 걸리는 소요 기간을 약 2주까지 단축해 변경승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에서 소지품을 통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자 수하물 대상으로 열풍기를 활용한 스팀 고열 분사 구제서비스를 우선 추진한다. 내년에는 13개 공항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빈대 발생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높아진 사회적 관심도로 인해 일시적으로 신고 건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면서 “정부는 실제 빈대 발생이 신고된 사례에 대해 즉시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정부합동대응회의 시마다 빈대 신고·발생건수를 지속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4 I 이지은 기자
'워터멜론' 최현욱, 의식 불명 어쩌나…려운, 이별 준비
  • '워터멜론' 최현욱, 의식 불명 어쩌나…려운, 이별 준비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최현욱이 사고를 당한 가운데 애틋한 부자관계가 시청자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14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이하 ‘워터멜론’) 최종회에서는 큰 사고를 당한 아빠 이찬(최현욱 분)을 두고서 떠나야만 하는 은결(려운 분)의 시간여행 마지막 장이 펼쳐진다.(사진=tvN)(사진=tvN)지난 방송에서 이찬은 은결을 향해 돌진하는 차량을 발견했고 머리 대신 몸이 먼저 움직여 차로 뛰어들었다. 은결의 목숨은 구했지만 이찬은 의식을 잃을 만큼 큰 부상을 입었고 은결은 운명을 바꾸지 못했다는 괴로움과 아빠를 다치게 한 원인이 자신이란 죄책감에 절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공개된 사진을 통해서도 피투성이가 되어 의식을 잃은 이찬을 안고 우는 은결에게서 큰 슬픔과 비통함이 느껴지고 있다. 또 은결은 이찬의 피가 묻은 옷을 갈아입지도 못한 채 이찬이 깨어나길 절박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사진=tvN)시간여행의 끝이 임박해오고 있는 만큼 이별을 앞둔 은결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혀 있다. 다친 아빠를 간호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21세기로 돌아갈 준비까지 해야 하는 은결이 과연 이찬과 무사히 이별할 수 있을지, 여전히 의식 불명에 빠져 있는 이찬이 은결의 시간여행이 끝나기 전에 깨어나 이전의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워터멜론’ 최종회는 1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3.11.14 I 최희재 기자
“운동 중 뇌사”…삼성 반도체 직원, 4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 “운동 중 뇌사”…삼성 반도체 직원, 4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10년 전 어머니를 여의고 홀아버지 밑에서 외아들로 자란 30대 청년이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기증자 신우호 씨의 생전 모습.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故신우호(30·남) 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과 간, 좌우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렸다..고인은 올 9월 운동 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한 달 넘는 치료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 고인을 떠나보내기 보다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길 원해 어렵게 기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서울에서 외아들로 태어난 신 씨는 평소 조용하고 내성적이며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는 성실한 성격이었다. 삼성반도체 개발팀에서 일하며, 주말에는 음악과 여행을 즐겼다고 가족들은 전했다.고인의 부친인 신순우 씨는 “사랑하는 아들 우호야. 밤하늘에 별이 되어서 아빠도 비춰주고, 세상 사람들도 밝게 비춰서 행복을 나눠주길 바란다”며 “언제까지나 밝게 빛나는 별로 기억하고 살아갈게. 사랑한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그는 “10년 전 아들이 군대에 있을 때 아내가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나 아들이 힘든 군 생활을 한 것이 늘 미안했는데, 이렇게 아들이 먼저 떠나간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하늘에서 아내와 행복하길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다.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기증자 신우호 님과 유가족에게 생명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생명 나눔을 통해 다시 살게 된 분들을 대신해 모든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1.14 I 이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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