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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Q 실적시즌 한 달 앞…어닝서프라이즈 주인공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분기도 3주를 남겨둔 가운데 증권가는 실적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지난해 바닥을 다진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달러 가치의 상승에 따른 수출 기업 호재가 이어지리라는 전망에서다.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와 횟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실적은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재료가 되는 만큼 이익 개선이 큰 기업에 미리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증권가는 최근 한 달 사이 2분기 영업이익 눈높이가 오르고 있는 운송과 증권, 보험주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항공도 해운도…운송주 2Q 기대감 커진다9일 퀀트와이즈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2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합은 63조 9946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0.7% 늘어났다. 예상대로 나온다면 전년 동기보다 67.0%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가파르게 상향되는 업종은 운송업종이다. 운송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사이 10.9% 상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전히 끝난데다,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운송업종이 성수기와 비성수기를 가리지 않고 호황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003490)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전만 해도 3676억원이었지만 현재는 20.8% 증가한 4442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089590)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한 달 사이 28.7% 증가한 295억원 수준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시장에선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운송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시점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합병 절차도 마무리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합병 절차는 마무리 국면”이라며 “미국 법무부 승인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절차를 지나며 주가는 어렵지 않게 상방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비용 항공사(LCC)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 진출 기회를 확보했고 제주항공은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중국 노선 노출액이 높아 중국의 해외 단체관광 수요 상승과 함께 실적 수혜가 전망된다는 평가다. 해상운송 역시 기대감이 확대하고 있다. 현재 유럽향 항로는 수에즈 운하가 막혀 희망봉을 우회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관세 갈등으로 중국이 수출 물량을 쏟아내는 상황이어서다. 최근 미국은 8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와 반도체, 태양광 패널 등에 대한 관세를 100% 부과키로 한 바 있다. 이에 HMM(011200)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사이 27.4% 증가해 553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증권·보험, 전망치는 오르지만….증권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한 달 사이 6.8% 증가했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시장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를 타고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매매는 가파르게 이어졌기 때문이다.특히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전보다 19.5% 증가해 2198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 한국금융지주 역시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 사이 12.3% 증가했다.보험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한 달 사이 4.8% 늘어났다. 다만 증권과 보험업종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증권업종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추가 적립 가능성이 남아 있어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보험업종의 경우, 당국이 보험계약의 잔여보장단위 산정에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만큼, 이익 감소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종도 주목할 만하다. 반도체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사이 2.7% 상향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8조1912억원으로 한 달 사이 0.1%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SK하이닉스(000660)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같은 기간 4.0% 늘어난 4조5434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피에스케이(319660)나 코미코(183300) 등 반도체 부품 및 장비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익에 대한 기대는 2분기에도 유지되는 가운데, 경기사이클도 아직 견조하며 수출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조정을 걱정하기보다 국내 증시의 매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모기 조심하세요~' 말라리아 위험지역 서울 등 확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모기의 대탈출이 시작됐다. 왜 그런가? 기온 상승으로 모기도 너무 뜨거운 지역에선 못 살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아프리카를 떠나 좀 더 서늘한 곳으로 거주지를 옮긴다는 것’. 10여 년 동안 기후변화에 관한 저서를 집필해온 미국의 언론인 제프 구델(Jeff Goodell)이 2023년 출간한 ‘폭염 살인’의 일부 내용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에서 채집한 모기 중 얼룩날개모기의 밀도가 54%로 전년(25.8%) 대비 2배 증가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100명으로, 1~4월에 34명이었지만, 5월 한 달에만 1~4월 2배 수준이 66명이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봄철의 잦은 비와 기온 상승으로 모기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활동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최근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올해 서울시 13개 자치구와 경기 남부 지역으로 확대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의 추가 지정이 이뤄진 만큼, 서울, 경기도, 인천, 강원북부와 국외 아프리카 등 위험지역 방문 후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경화 교수의 도움말로 말라리아에 대해 알아본다.◇ ‘고열·오한’ 48시간 간격 반복, 잠복기 1년 이상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리면 발생하는 급성열성질환으로, 주로 5~10월에 많이 발생한다. 원충의 종에 따라 구분되는데, 국내에서 주로 발병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짧게는 14일, 길게는 1년 이상 잠복기가 지속되기도 한다. 초기에는 고열, 오한, 무기력증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48시간 또는 72시간 주기로 발생하고, 이후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말라리아는 신속진단키트로 검사를 받으면 2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조기에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된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중증이 되면 ▲황달 ▲응고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 등 급성 뇌증이 나타날 수 있다. ◇ 백신 없어 예방 중요, 예방약 복용 이렇게말라리아는 아직까지 백신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야간(밤 10시~새벽 4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모기 기피제나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득이하게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해외의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방문해야 할 경우엔 전문의와 상담 후 항말라리아제 등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예방약은 일반적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1~2주 전부터 복귀 후 1주일까지 매일 복용해야 한다. 정경화 교수는 “방문하고자 하는 해외 지역마다 말라리아의 종류나 약제 내성률의 차이가 있어 여행 전 반드시 감염내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권고된다. 일반적으로 말라리아 예방약은 해당 지역 방문 전부터 복귀 후까지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시 방문 지역과 방문일정을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한다”며 “예방약을 복용했더라도 말라리아에 걸릴 수는 있기 때문에 방문 도중이나 복귀 후 3달 이내 말라리아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어 “말라리아는 면역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됐던 사람도 다시 감염될 수 있어 항상 주의해야 한다”며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이뤄지지 않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현재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설명되지 않는 발열, 두통, 복통 등이 1주 이상 지속될 경우 지체없이 감염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제공
- 테디 만나 빵 터진 선미, '가시나'로 연 '선미팝' 서막[김현식의 서랍 속 CD]
- 선미 ‘가시나’ 쇼케이스(사진=이데일리DB)선미 ‘가시나’ 쇼케이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가수 선미가 2017년 8월 발매한 싱글 ‘가시나’(Gashina)입니다. 선미가 싱글 발매 당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을 때 받은 CD입니다.‘가시나’는 선미의 야심작이었습니다. 소속팀이었던 걸그룹 원더걸스의 해체, 데뷔 때부터 몸담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의 결별을 모두 겪은 뒤 낸 첫 신보였기에 공을 많이 들였던 거죠. 3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선보인 솔로 신작이기도 했고요.쇼케이스 당시 선미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다른 음악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10년간 몸담은 JYP를 떠나는 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당시 선미가 택한 새 둥지는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였는데요. 선미는 음악 작업을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협업해 진행하는 이채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미는 “컴백 회의 도중 더블랙레이블과 작업해보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다행히 연이 닿아 직접 테디와 만나 방향성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협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날 두고 떠나가시나 / 그리 쉽게 떠나가시나 / 같이 가자고 약속해놓고 / 가시나 가시나 -♪’ 테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선미가 작사에 힘을 보탠 ‘가시나’는 ‘가시나’는 동양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신스 사운드가 귀를 잡아끄는 곡입니다. 떠나가려는 연인을 향해 ‘왜 예쁜 날 두고 가냐’며 독기서린 말을 내뱉는 상황을 풀어낸 가사와 다채로운 표현력이 인상적인 선미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곡이죠.궁금증을 자극하는 제목인 ‘가시나’는 쇼케이스 당시에도 화젯거리였는데요. 선미는 ‘꽃에 돋아난 가시’라는 의미와 ‘왜 나를 두고 가시나’라는 메시지, 그리고 ‘아름다운 꽃의 무리’라는 뜻의 순우리말까지 세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해소해줬습니다.‘가시나’라는 키워드가 나온 비화도 들려줬는데요. 당시 선미는 더블랙레이블 작곡진에게 FPS 게임 ‘서든어택’에서 칼을 사용했다는 얘기를 꺼냈다가 ‘날카로운 것’, ‘가시’, ‘꽃’ 등의 키워드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면서 ‘가시나’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가시나’를 낼 당시 선미는 ‘24시간이 모자라’와 ‘보름달’로 두 차례 솔로 활동을 펼친 경험이 있는 상태였는데요. 선미는 ‘가시나’에 대해 “이전 발표곡들보다 다채로운 느낌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 될 것 같다”면서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곡이라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밝히며 긴장감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결과적으로 선미는 ‘가시나’로 주요 음원차트와 방송사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 기쁨을 누리며 ‘솔로 선미’의 존재감을 대중에게 확실하게 알렸습니다. ‘가시나’는 지금까지도 선미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이기도 하죠. 선미는 ‘가시나’ 이후 ‘주인공’, ‘누아르’, ‘날라리’, ‘보라빛 밤’, ‘꼬리’, ‘스트레인저’(STRANGER) 등의 곡을 발표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색깔과 감성을 인정받으며 ‘선미팝’이라는 독자 장르를 구축하기도 했고요. 오는 13일에는 새 싱글 ‘벌룬 인 러브’(Balloon in Love)로 컴백한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도 여름 가요계 공략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 KT 6월 멤버십 혜택 강화…'마들랜' 캠핑 기획전 신제품 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가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바캉스를 테마로 6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KT 제공)KT는 멤버십 데이터 기반 취향 맞춤형 커머스 ‘마들랜’에서 캠핑 브랜드 밤켈의 신상품을 멤버십 특가로 판매한다. KT 고객이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하면 밤켈의 텀블러, 드라이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마들랜은 ‘마음에 들어오는 랜선 혜택’이라는 뜻으로 고객의 멤버십 이용 데이터와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KT의 멤버십 전용 커머스 서비스다. KT가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수요가 많은 상품을 생일, 기념일 등 필요한 시기에 추천하고, 고객들은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을 받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6월 ‘달.달.혜택’ 역시 여름 휴가를 테마로 6월 17~30일 진행된다. KT 멤버십 달.달.혜택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KT 고객 누구나 멤버십 등급과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KT 멤버십 달달혜택은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까지 3종류의 혜택을 제공한다.6월 달달초이스는 SSG닷컴, CJ더마켓,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 피자헛, 쉐이크쉑, 던킨,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달달스페셜은 롯데렌터카, 신라면세점, 트립닷컴, 설악워터피아 등의 여행 브랜드부터 프레시코드, 미트프로젝트, 허닭 등의 푸드 배송 브랜드까지 10여 종의 할인을 선보인다. 6월 달달찬스는 스타벅스 머그잔, 롯데시네마 가족관람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6월 ‘Y포차’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Y포차는 KT의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 전용 브랜드인 ‘Y(와이)’ 고객이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혜택을 고를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Y포차 혜택을 이용하면 CU 아이스크림, 도미노피자, 카카오T, 그린카 쿠폰을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서울일러스트페어 입장권, 메가박스 인사이드아웃 굿즈, 탁상용 선풍기, 다이소 쿠폰, 릴렉스 체어 등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도 있다. 특히 6월에는 개성 있는 그림체로 각광받고 있는 ‘도토리 캐리커쳐’의 드로잉 클래스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6월엔 특히 멤버십 혜택 중 가장 반응이 좋은 영화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상시할인 예매 시 1인당 1000원 추가 할인 이벤트(본인 및 동반 3인까지, 선착순 5만명)를 진행하며, 월 3회이던 상시 할인 혜택이 일 1회로 확대된다. 할인이 적용된 티켓 가격도 1만 1000원에서 평일 9000원, 주말 1만원으로 더 저렴해진다.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여름휴가 시즌 KT 고객들이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멤버십 이용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제휴 브랜드를 선별하고,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신규 브랜드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선넘은' 샘 해밍턴 "한 입만 하다가… 아내와 대판 싸워"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선 넘은 패밀리’에서 영국 여왕과 미국 대통령 등이 머물렀던 캐나다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7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더불어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 ‘호주 대표’ 샘 해밍턴,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티나가 함께한 가운데, 캐나다-베트남-이탈리아로 선 넘은 가족들이 다양한 도시의 매력과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는 모습이 펼쳐져 안방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모처럼 스튜디오를 찾은 기욤 패트리는 딸 레아를 육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안정환은 “표정이 벌써 ‘딸 바보’다”라며 웃었고, 송진우 또한 “딸은 인생에서 필수!”이라며 ‘딸 바보’ 아빠로 깊은 공감을 보냈다. 뒤이어, 캐나다 퀘벡주에 거주 중인 김예원X맥스 가족이 처음으로 등장해 스튜디오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김예원은 두 아들을 데리고, 남편 맥스가 컨시어지로 일하고 있는 퀘벡주의 최고급 호텔을 방문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 호텔에서 근무 중인 맥스는 컨시어지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클레도어’로, 서류 전형과 필기시험은 물론 상황별 여행 루트 시나리오와 시크릿 전화 인터뷰 그리고 면접으로 이뤄진 어려운 시험을 1등으로 통과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몬트리올 1등’ 클레도어로서 자부심을 갖고 호텔 소개에 나선 맥스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해 윈스턴 처칠, 존 닉슨, 조지 부시, 롤링 스톤즈 등 정친인과 세계적인 스타들이 묵었던 로열 스위트룸을 공개했다. 130평 규모에 거실과 다이닝룸이 2개씩 있는 이 방은 압도적 스케일과 고풍스러운 가구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열 스위트룸 숙박비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맥스는 “하룻밤에 80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김예원은 “호텔 직원들의 가족은 50% 할인이 되고 룸서비스도 할인된다”라고 덧붙였는데, 이를 들은 유세윤은 “‘선넘패’에 출연하면 우리 다 가족인 거 아시죠?”라며 “위 아 더 패밀리!”라고 강조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탈리아 성덕X줄리아 가족이 오랜만에 출연해 반가움을 샀다. 네 식구는 이날 토스카나 지방의 소도시 루카를 방문했는데, 갑자기 법원으로 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성덕의 장인이 바로 루카의 검사장이었던 것. 이에 이혜원은 “이탈리아 검사장이면 마피아도 잡아 본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크리스티나는 “그럴 수도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덕은 장인어른의 법복을 빌려 입고 즉석에서 검사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그간 성덕의 장난스러운 모습에 ‘옐로우 카드’를 날렸던 안정환은 검사 사위라는 말에 “그동안 미안했다”라고 갑자기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장인의 안내에 따라 법원 투어를 마친 성덕네 가족은 이후 장인이 추천한 루카의 맛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러던 중 성덕은 갑자기 장인에게 “한 입만”을 시도(?)했다. 이를 본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에서는 각자 주문한 메뉴만 먹는다. ‘한 입만’ 문화가 없다”라며 걱정했고, 샘 해밍턴 또한 “호주도 마찬가지다. 그것 때문에 아내랑 처음에 많이 싸웠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장인은 흔쾌히 자신의 대구 스테이크 접시를 내밀었고, 성덕은 “사실 한국 시청자들을 위해 일부러 ‘한 입만’을 시도해 본 것“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마지막으로 등장한 베트남 이헌기X릴리는 사이공강 리버뷰와 호치민 시티뷰를 모두 품은 호텔급 새집을 선보이며 ‘랜선 집들이’를 했다. 모든 방에서 강이 보이는 멋진 풍경은 기본이고 입주민 전용 수영장, 공동 바비큐장 등 호화로운 시설이 감탄을 자아냈는데, 럭셔리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월세가 110만 원이라는 설명이 나오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집 소개를 마친 이헌기는 베트남의 유례없는 폭염을 언급하며 한국의 보양식 문화를 그리워했다. 이에 릴리는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방문 약속을 잡았는데, 알고 보니 릴리의 부모님은 현지에서 보양식 식당을 운영해 집을 3채나 살 정도로 유명한 ‘맛집 사장님’이었다. 처가댁에 도착한 이헌기는 장모님과 함께 ‘까 합 햄’이라는 이름의 베트남 보양식을 만들었다. 이 보양식은 향신료로 우려낸 육수에 닭은 넣은 전골요리로 한국의 삼계탕을 연상케 했다. 특히 줄리아의 아버지, 어머니는 남다른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혜원은 “식구들이 모두 동안인데다 피부도 좋아서 (보양식 효과에) 더 믿음이 간다”고 극찬했다. 이후, 이헌기는 장인·장모가 만든 보양식을 국물만 남기고 싹싹 비웠고, 샘 해밍턴과 기욤 패트리는 이헌기에게 ‘K-디저트’인 “볶음밥으로 마무리해야 되는 것 아니야?”라는 아쉬움을 토로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채널A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6월9일~6월15일)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짐바브웨 농업장관과 양자면담(사진=농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6월 9일~6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일정△9일(일)-△10일(월)14:00 개혁TF 회의(차관, 세종)14:30 SBS Biz ‘경제현장 오늘(생방송)’ 출연(장관, 서울)△1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4:00 필리핀 농업장관 면담(장관, 서울)△12일(수)09:00 2024 서울식품유통대전(장관, 서울)09:30 농식품 생육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4:00 첨단무인화자동시범단지 준공식(장관, 전남 나주)14:00 빈집 재생사례 현장방문(차관, 충남 부여)△13일(목)08:39 F&B 서비스산업포럼 2024(장관, 서울)09:00 차관회의(차관, 서울)△14일(금)10:00 여름철 재해 대비 관계기관 추진상황 점검(장관, 세종)14:00 업무점검회의(장관, 세종)◇보도자료△9일(일)11:00 농촌 여행 코스, MZ가 제안합니다!△10일(월)11:00 농식품 연구개발(R&D) 부·청 공동기획단 분과위원장 공개 모집11:00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지원’ 전국 40개 마을 선정△11일(화)06:00 검역본부,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 개최 11:00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돼지·젖소로 품목 확대11:00 농관원, 통신판매(배달앱)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실시11:00 농관원, 인도네시아에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전수11:00 농촌진흥사업은 농업과학기술정보로 빠르게 변신 중16:00(잠정) 농식품부, 필리핀과 농업분야 협력 확대방안 논의17:00 닭고기 수급상황 원활, 복날 닭고기 안정을 위한 공급 상황 점검△12일(수)11:00 농식품 수출선도기업, 유럽부터 중남미까지 직접 찾아가 수출시장 개척12:00 농식품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 개최12:00 국가 감염 병원체의 효율적 안전관리 위한 논의의 장 열려16:00 미래형 농업기술을 적용한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완료17:00 민간주도 빈집재생 사례에서 정책 활용방안 모색△13일(목)-△14일(금)12:00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점검 실시△15일(토)-
- '나혼산' 대니구, 부모님 위한 서프라이즈 환갑 선물 감동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대니 구가 김밥부터 손 편지까지 모든 게 완벽한 효도 DAY로 부모님에게 감동을 안겼다. 웃음도 눈물도 많은 유쾌한 ‘대니 구 패밀리’의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코드 쿤스트는 커피에만큼은 ‘팜유’ 못지않은 열정을 쏟아내며 ‘팜유’를 이을 ‘코피’의 출격을 알렸다. 그는 ‘커피 원정대’ 출범 선언과 함께 무지개회원들을 위한 ‘코피카세’을 열 것을 약속해 기대를 모았다.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대니 구가 환갑을 맞은 부모님과 함께 환갑 여행을 즐기는 모습과 코드 쿤스트가 제주도에서 커피를 즐기고, 절친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6%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대니 구가 부모님과 한정식을 즐기며 서프라이즈 환갑 파티를 연 장면(23:48, 23:57)과 코드 쿤스트가 ‘인생 커피’를 마주한 제주도 커피숍을 찾은 장면(24:07)으로 분당 시청률 7.6%까지 치솟았다.대니 구는 며칠 전 필라델피아에서 날아온 부모님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환갑을 맞은 대니 구 부모님은 자신들을 위해 스케줄을 비운 아들에게 고마워했고, 대니 구가 집에서 싸 온 김밥에 감격해 울컥했다. 대니 구의 김밥 맛에 “오예~”를 외치며 화끈한 리액션을 보여준 부모님의 모습은 절로 미소를 유발했다.이어 대니 구는 단골 테일러 숍에서 부모님을 위한 커플 슈트를 선물했다. 이어 부모님의 소원을 위해 한복 대여점에서 빌린 한복으로 갈아입고 경복궁으로 향했다. 대니 구가 한 살 때부터 매년 가족사진을 찍었다는 대니 구 패밀리. 경복궁에서도 대니 구 패밀리는 가족사진에 추억을 담았다. 가족사진 촬영 33년 차 내공이 깃든 대니 구 패밀리의 거침없는 포즈가 미소를 유발했는데, 서로의 볼에 뽀뽀를 하는 이들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문화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니 구는 가족사진 촬영 후 부모님을 위해 한식당에서 막걸리와 한정식을 대접했다. ‘대학교 C.C.’로 처음 만나 미국 유학길에 오른 부모님이 미국에 정착하게 된 진짜 이유가 밝혀지기도. 멀리 떨어진 아들을 위해 사랑 가득한 영상을 찍어 보내는 부모님의 진심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잠시 한국을 찾았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에 머물게 된 대니 구는 부모님에게 “난 한국에 있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지금의 한국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부모님은 미소를 지었다.또한 커스텀 케이크와 용돈, 손 편지까지, 대니 구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이어졌다. 케이크를 보자마자 눈물이 터진 부모님을 안으며 대니 구도 눈물을 보였다. “이제 나한테 기대도 돼”라는 대니 구의 한 마디는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는 부모님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데 뿌듯함을 드러냈다. 대니 구 부모님은 사랑과 자랑스러움을 담은 영상 편지로 답장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코드 쿤스트가 3주 전 제주도에서 만난 ‘인생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공개됐다. 스무 살 때부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뮤지션의 꿈을 키웠다는 그는 “커피 쪽에선 내가 팜유”라며 커피에 진심인 모습을 보고, ‘팜유 미식회’를 잇는 ‘코피(코드 쿤스트+커피) 미식회’를 개최했다. 코드 쿤스트는 자신의 인생 커피에 대해 “옛날에 어머니가 싸 주신 도시락 같다”라고 맛을 전했다.이어 또 다른 제주도의 카페에 들른 그는 바리스타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코스 커피를 즐기는 ‘커마카세(커피+오마카세)’를 경험했다. 비주얼도 맛도 각기 다른 커피의 세계를 만끽한 코드 쿤스트는 ‘팜유 대장’ 전현무처럼 커피를 좋아하는 동료들을 모아 ‘커피 원정대’를 떠나고 싶은 소망을 드러내기도. 그는 무지개 회원들의 요청에 직접 ‘코피카세’를 열 것을 약속했다.또한 코드 쿤스트는 빈티지 숍을 찾아 쇼핑 원칙에 맞춰 옷 쇼핑을 즐겼다. 한가득 옷을 고른 그는 몸매를 드러내는 자신감 넘치는 피팅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기도. 코드 쿤스트가 쇼핑에 빠져 있던 때, 제주도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30년 지기 절친이 등장했다. 원래 쇼핑메이트였다는 두 사람은 함께 쇼핑을 즐겼다. 코드 쿤스트는 현관에 놓인 소품부터 범상치 않은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 코드 쿤스트는 친구네 집 인테리어를 보며 기안84와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신기해했다. 친구는 코드 쿤스트에게 제주도 돔베고기와 멸치국수를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코드 쿤스트는 요리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세월을 실감하는가 하면, 친구의 요리에 제대로 빠져들어 폭풍 먹방을 펼쳤다. 그의 모습에 키는 “팜유가 사람 만들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 쿤스트는 “이게 진짜 행복할 때 나오는 텐션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확실하게 기억에 남을 순간이에요. 이런 순간들을 더 많이 만들고 살아야겠단 생각을 해요”라며 하루의 소감을 밝혔다.다음 주에는 ‘과천84’ 기안84가 과천을 즐기는 모습과 NCT 도영이 친형 공명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 ‘왕초보’ 안유진도 마음 놓고 탄다…‘지락실’ 럭셔리 연수용 차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구 용사 4인방’을 콘셉트로 모인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네 사람이 돌아왔습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이야기입니다.tvN 예능 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 출연진 이은지(왼쪽부터), 안유진, 이영지, 미미와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 (사진=인스타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캡쳐)그간 태국, 핀란드, 인도네시아 발리 등 곳곳을 돌아다니던 네 사람이 이번에는 조금 특별하게 만났습니다. 운전 면허가 없던 네 사람 중 막내인 안유진과 이은지가 면허를 취득하면서 운전을 해서 여행을 가는 콘셉트를 도입한 겁니다. 지구오락실 시즌 3가 아닌, 스핀오프(파생작) 형식 ‘지락이의 뛰뛰빵빵’을 제목으로 삼은 이유일 테죠.tvN 예능 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에 등장한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캡쳐)tvN 예능 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에 등장한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에 초보운전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캡쳐)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왕초보’ 안유진이 운전자로 발탁(?)되면서 이들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여행지인 강원도까지 초보 운전자와 세 명의 동승자를 태워갈 차는 바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E 450입니다.GL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전 세계 시장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된 GLE는 한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4월 판매된 GLE(AMG 포함)는 총 2005대로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0위권 내에 꼬박 이름을 올렸습니다.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GLE는 고급스러운 외장과 실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SUV 특유의 높은 실용성, 넉넉한 실내 공간 등을 갖춘 차로 꼽힙니다. 준대형 SUV로서 전장 4925㎜·전폭 2010㎜·전고 1780㎜의 제원을 갖추고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만큼 초보 운전자에게는 안전한 선택일 수 있겠습니다만, ‘지락이의 뛰뛰빵빵’에도 등장했듯 큰 차가 부담스러운 초보들에게는 좁은 도로를 빠져나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최신 편의사양을 탑재해 운전자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를 적용해 충돌을 방지하고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점이 편리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사각지대에서 오는 차·사람·자전거 등을 감지해 경고하는 기능까지 추가됐다고 합니다.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를 통해 일명 ‘드론뷰’로 주차할 수 있는 것도 운전 초보에게는 큰 위로가 될 테죠.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즐기며 운전을 배우는 것도 좋겠습니다. GLE 450 4MATIC 모델은 6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했습니다.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1㎏·m 등 화려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이유입니다.그럼 이제는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GLE는 △GLE 300 d 4MATIC △GLE 450 4MATIC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 중인데, 가격이 1억1400만~1억5710만원 등으로 1억원을 훌쩍 넘습니다.tvN 예능 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 출연진이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을 운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캡쳐)직진하다가도 긁고, 드라이브 스루는 엄두도 못 내는 이 시대의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다소, 아니 매우 높은 가격대일 테죠. GLE는 그래서인지 프리미엄 패밀리카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넓고 편한 실내, 넉넉한 적재 공간 등이 가족용 차에 맞는 특성이기도 하네요.어느새 휴가철입니다. 지락이들처럼 차를 타고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벤츠의 GLE를 소개해드렸지만, 어떤 차를 타든 도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입니다. 이 시대의 초보 운전자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또 모든 베테랑 운전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 [웰컴 소극장]다이빙 보드·새들의 무덤·은의 밤·연극하지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다이빙 보드’ (6월 13~23일 대학로극장 쿼드 / 극단 사개탐사)다이빙 선수 애니는 보드 낙상 사고가 날 뻔한 후부터 어떤 형체들을 보기 시작한다. 애니는 형체들을 쫓으며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싶어 하지만, 불안감을 더 커져만 간다. 애니의 지역 예선 출전을 바라는 다이빙부 코치와 친구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애니에게 용기와 위로를 준다. 애니는 수영장에서 마주한 수많은 형체들이 자기 안에 있던 두려움이라는 걸 깨닫고 더 큰 공포를 느낀다. 다이빙 선수의 여고생의 시선으로 현대인의 불안과 극복 과정을 담은 작품. 극작가 말레나 페니쿡의 희곡을 연출가 박혜선이 무대에 올린다. 배우 신윤지, 정민주, 이현지, 안병준, 정나진 등이 출연한다.◇연극 ‘새들의 무덤’ (6월 15~23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극단 즉각반응)딸을 잃은 아버지 ‘오루’가 아장아장 걷는 새끼 새를 따라 자신이 잊고 있던 기억 속 과거를 여행하게 되는 이야기다. 여행은 부모의 장례식이 있던 다섯 살 어린 시절에서 시작해 봉제공장에서 일하며 훌륭한 미싱사로 성장한 청년 시절을 지나 봉제 기술과 전혀 상관없는 선박 용접 일을 하게 된 중년기를 아우른다. 기억을 통해 돌아보는 ‘오루’라는 인물의 삶 속에는 해방 이후부터 군사정권 시절, IMF 외환위기, 세월호 참사까지 한국의 현대사가 담겨 있다. 하수민 극작·연출 작품으로 배우 서동갑, 김현, 곽지숙, 손성호, 장재호, 김시영, 심민섭, 홍철희, 김형준, 김다임, 강민지 등이 출연한다.◇연극 ‘은의 밤’ (6월 13~23일 소극장 혜화당 / 공연창작소 공간×홧김에 박문수 프로젝트)이것은 오래된 기억에 관한 이야기다. 어쩌면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거나 지금 바로 이곳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전쟁 상황에 놓인 이다, 아니타, 도준, 코라의 삶은 중첩된다. 그들은 각자의 구원을 향해 달려가지만, 그곳에 도착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전쟁을 소재로 아름다움 속의 위험, 삶의 모순과 딜레마를 드러낸다. 백미미 작가의 희곡을 박문수 연출이 무대에 올린다. 배우 김건욱, 김민주, 김병규, 김신실, 김정팔, 민경록, 오지연, 이유진, 이은정, 장필상, 전미주, 최규선, 황의형 등이 출연하다.◇연극 ‘연극하지마!’ (6월 12~23일 스카이씨어터 2관 / 극단 드림시어터컴퍼니)공연 셋업 날. 어딘가로부터 연락을 받고 간 연출가는 스태프와 배우들이 공연 준비를 하며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다. 제작비 지원을 약속한 기업은 지원을 철회한다고 통보한다. 공연 제목과 내용을 수정하라는 압력도 들어온다. 공연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정형석 극작·연출 작품으로 연극을 만드는 사람과 경제적 논리에 입각한 현실 속에서 하게 되는 고민을 작품에 담았다. 배우 이윤선, 이성원, 김태희, 공유석, 이선영, 강두, 장시백, 김우린, 차태환, 안시하, 문시하, 김가연, 김우정 등이 출연한다.
- '지구마불 세계여행' 김태호·김훈범 PD가 밝힌 곽빠원→시즌3 계획[인터뷰]①
- 김태호 PD(왼쪽) 김훈범 PD[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시즌3에 대한 논의는 7월쯤 정리가 되지 않을까요?”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김태호 PD가 시즌3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NA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태호 PD는 “저희끼리도 하반기 스케줄을 정리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훈범 PD는 “우승자가 결정되면 우승 상품에 대한 것을 스핀오프로 준비하고 있어서 그것 먼저 준비하고 시즌3 일정을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시즌3에 대해 김훈범 PD는 “시즌2에 비해서 다른 모습과 구성, 새로운 그림을 어떻게 차별화되게 담을 건지는 휴가를 다녀와서 고민행할 것 같다. 후배 PD들과 많이 얘기하는 건, 시즌2와 다르고 크리에이터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을 고민하는 것이다”라고 귀띔했다.‘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X원지(원지의 하루)X곽튜브’가 주사위를 던져서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다. 시즌1의 인기에 이어 시즌2까지 확장돼 방영됐고 사랑을 받았다.김태호 PD는 “시즌1은 저희와 작업환경이 다른 여행 크리에이터를 모시고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회사 자체 제작비를 써서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ENA가 가능성을 보고 같이 하자고 제안을 했다”며 “촬영 시작할 때쯤 결정이 돼서 유튜브 친화적인 것을 방송에 녹였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시즌2는 여기에 더 확장이 됐다. 김태호 PD는 “사전준비기간 통해서 방송에 적합한 구성을 통해 제작진 개입 통로도 열어놨고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즐겁게 편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김훈범 PD는 “시즌1은 ‘이렇게 찍는 방법도 있대’라고 시작했다. 카메라 감독님의 고프로 하나, 크리레이터 고프로 하나로 간소화해서 찍어보다가 ENA와 함께한다고 하니까 발전이 됐다. 시즌2 같은 경우는 크리에이터 분들이 혼자보다는 말동무, 동반자와 함께 하는 게 필요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요청도 있고 그 의견에 공감해서 그 부분에 집중을 했다”며 “타이틀은 ‘브루마불’을 표방한 게 있었다. 게임적인 부분에 개입을 하면서 여행에 큰 해가 되지 않는 한에서 어떤 부분이 고민하면서 접근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황금열쇠나 주사위 던지는 것 외에는 포맷에서 들어갈 수 있는 게 없었기 때문에 시즌2는 그런 점도 고려해서 기획하고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준비한 것들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다. 김태호 PD는 “본부는 출연자들이 5라운드까지 여행을 하다보니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피곤함을 느끼는 부분들이 있었다. 모여서 도시를 선정하고 파트너도 바꾸는 등 게임을 하려고 구성을 짰다. 오락적인 요소가 있었는데 막상 현장을 가니까 크리에이터와 파트너가 끈끈해져서 파트너를 바꾸고 싶어 하지 않더라”며 “‘여길 왜 갔냐’는 얘기도 나왔다. 가지고 갔던 게임 구성안을 폐기시키고 현장에 맡겼다”고 털어놨다.또한 “무인도를 준비를 하다가 무인도는 혼자, 둘이 가서 콘텐츠를 만들기 어렵다. 어떻게 재미있게 뽑아볼까 고민을 하다가 인도에서의 알바 형태로 바꿨던 건데 곽튜브가 걸렸다. 곽튜브는 자기는 죽어도 인도는 안 간다고 단언했는데 가게 된 게 좋았다”며 “섭외를 하고 진행을 했다면 저희가 못갔을 곳들을 많이 가게 됐다. 색다른 인도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또한 “주사위 같은 건 빠니보틀이 제일 많이 했던 말이 편집 없이 그대로 올려야된다는 것. 극적인 상황들이 많이 나와서 주사위가 제 4의 주인공이었다고 얘길 한다. 주사위가 도움을 많이 준 곳”이라고 웃었다.김원흠 PD도 “크리에이터 세 분이 같은 나라를 걸릴 수도 있다. 세 분이 갔을 때 세 가지의 콘텐츠가 나올 수 있는 것도 고려해 콘텐츠적으로 다양한 나라를 선별해서 하려고 했다. 저희만의 기준을 통과하는 곳이 올라서 보드판에 구성이 됐다”며 “저희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주사위가 잘 나와줬다. 다음 시즌의 운을 다 가져다 쓴 게 아닌가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태호 PD는 “제일 당혹스러웠던 건 소매치기를 당해서 영상통화 왔을 때다. 공명 씨의 표정이 너무 얼어있어서 한국 온다고 하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다”고 밝혔다.김훈범 PD도 “빠니보틀 님이 소매치기 당했다고 했을 때 발리우드에서 춤추고 있었다. 이게 무슨 소린가. 제일 걱정됐던 건, 해외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던 경험이 있어서 걱정됐다. 심리적으로 안좋아질까봐 그게 염려스러웠다”고 털어놨다.또한 곽튜브가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도 언급하며 “잘 잃어버리지만 여권은 잃어버린 적이 없다고 했는데. 기영 형님이 따뜻하게 걱정하지 말고 아무 상관없다고 해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당황스러움과 동시에 강기영 캐릭터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태호 PD는 “시즌1이 끝나고 이 출연자와 같이 가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다른 선택지가 없을 정도로 프로그램 색깔과 잘 맞았다. 중요한 요소라고도 생각을 했다. 이분들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도 커졌고 구독자도 2배 이상 증가한 걸 보면서 다른 대안을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김훈범 PD도 시즌1에 크리에이터에 대한 매력을 많이 느꼈다며 “여행에 대한 관심이나 스케줄이 많아서 여행에서 조금 멀어지지 않았나 싶었는데 본인 여행에 대한 콘셉트나 명확하게 인지하고 그래서 놀랐고방송을 병행하면서 장기간 해외를 나가는 걸 보면서 존경심 신뢰도가 올라갔다. 이 분들과 새 시즌을 안할 이유는 없다. 고민을 했지만, 이분들을 대체할 분들도 없다”고 털어놨다.김태호 PD는 특히 시즌2를 하면서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느꼈다며 “방송 환경이 익숙해지다 보니까 성장한 게 보였다. 빠니보틀은 ‘태계일주’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의미를 부여하거나 진행 멘트를 잘 하더라. 또 다른 MC처럼 활용했다. 곽튜브는 예능 욕심이 많다. 여행하는 분들이 웃음에 대한 설계를 하는데 설계 능력이 커졌다. 원지 님은 혼자 여행하는 것에 특화됐는데 이제 누가 와도 품을 여유가 생겼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