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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클룩, 2.1억 달러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 '여행 플랫폼' 클룩, 2.1억 달러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은 2억1000만 달러 (약 2760억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사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 주도하에 BPEA EQT, 한국의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Atinum Investment), 골든 비전 캐피탈(Golden Vision Capital)과 동남아시아의 기업형 벤처캐피탈 크룽스리 피노베이트(Krungsri Finnovate), 카시콘뱅크 금융그룹(KASIKORNBANK Financial Conglomerate), SMIC SG 홀딩스(SMIC SG Holdings) 등이 참여했다. 씨티은행과 JP모건, HSBC 은행 등 은행권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해 클룩의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클룩은 올해 여행 시장 회복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3배 성장했으며 연간 총 거래액은 이미 30억 달러(한화 약 4조 원)를 돌파했다. 특히 클룩은 올해 초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클룩 CEO 겸 공동 창업자 에단 린(Ethan Lin)은 “클룩의 성과는 팬데믹 중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쓴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클룩은 팬데믹 기간 동안 여행 상품의 디지털화와 렌터카, 야외 액티비티 등 여행 상품 확장에 전력을 다하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발빠르게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클룩은 모바일 앱을 우선시하는 전략으로 고객 유치와 유지를 이끌면서 현재 예약의 80% 이상이 모바일로 이뤄지고 있다. 2023년 신규 고객 유입 수는 2019년의 두 배 이상이며, 재이용 고객이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플랫폼 강화를 통해 높아진 고객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에단 린은 “올해 클룩은 직원 1인당 매출이 3배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가능한 확장의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여행 회복 초기 단계에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소비와 디지털 적응력이 증가했고, 전 세계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2025 오사카 월드 엑스포’ 등 빅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아시아에서의 여행 산업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023.12.07 I 한광범 기자
‘창원간첩단’ 활동가 4인 보석 석방…보석보증금 5000만원
  • ‘창원간첩단’ 활동가 4인 보석 석방…보석보증금 5000만원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남 창원 등에서 북한의 지령을 받아 각종 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 활동가 4인이 보석 석방됐다.동남아 국가에서 북측 인사들과 접촉해 지령을 받고 활동한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 관계자들이 지난 1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강두례)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른바 ‘창원간첩단’ 사건 관련자 황씨 등 4명에 대한 보석 신청을 이날 인용했다. 법원은 보석보증금 5000만원, 출석 및 증거인멸 관련 서약서 제출, 출석보증서 제출, 도망 또는 증거인멸행위 금지, 출금 및 여행허가 의무 준수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황씨 등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캄보디아·베트남 등에서 북한 관련 인사들과 접촉해 지령 및 공작금(약 900만원)을 받고 활동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북한의 대남적화통일 노선을 추종해 해외에서 공작원과 접선해 공작금을 수수하고 지령에 따라 북한에 보고했다고 보고 있다. 국정원은 2016년 3월 내사에 착수해 지난해 11월 9일 경찰과 함께 황씨 등에 대한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황씨 등은 지난 8월 25일 보석을 신청했다. 황씨 등은 “주거가 일정하고 결속력 있는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등 도망의 염려가 없다”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압수수색 집행으로 증거 확보가 모두 이뤄져 증거인멸의 염려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속된 상태에선 피고인들의 방어권 행사가 힘들다”고 덧붙였다. 다만 검찰의 위치 추적 장치 조건에 대해서는 “아이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고 거부했다.검찰 측은 “범죄의 중대성에 비춰 중형 선고가 예상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공판 기일에서 인정심문도 거부하는 등 사법절차에 적대적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자신의 행위에 정당성을 주장해 재범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다. 심지어 피고인 중 한 명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저장매체를 입으로 삼키라는 등 증거인멸을 지시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창원간첩단’ 재판은 피고인들의 재판부 기피 신청 등으로 인해 재판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24일 재판부 기피 신청이 기각되자 즉각 항소했고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기도 했다.
2023.12.07 I 김형환 기자
컬리는 '뷰티', SSG은 '명품'…'버티컬 전략' 강화하는 이커머스
  • 컬리는 '뷰티', SSG은 '명품'…'버티컬 전략' 강화하는 이커머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이커머스 업체들이 뷰티와 명품, 여행 등 전문 분야 특화에 힘을 싣고 있다. 엔데믹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특화 분야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사진=마켓컬리)7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이하 컬리)의 ‘뷰티컬리’는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1년간 누적 구매자 수 400만명, 주문건수 600만건을 돌파하는 등 뷰티 사업이 연착륙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컬리에서 뷰티만 구매한 고객 규모도 약 2배로 늘었다. 뷰티컬리는 에스티로더와 르네휘테르,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고가의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다수 입점시켰을 뿐만 아니라 단독 기획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구매력이 있는 30~40대 고객이 전체 고객의 70%에 달한다. 컬리는 뷰티컬리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7일부터 올해 마지막 ‘뷰티컬리 페스타’를 열고 대규모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컬리 관계자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과 ‘컬리온리’ 단독기획 상품을 다수 선보이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최근에는 많은 브랜드에서 입점요청을 먼저 제안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쓱닷컴의 명품 초기화면.(사진=쓱닷컴)쓱(SSG)닷컴은 명품 특화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신세계(004170)백화점이 기존에 구축한 명품 경쟁력을 활용해 다른 곳에서는 선보일 수 없는 명품 브랜드를 가장 먼저 입점시킬 뿐만 아니라 단독 판매상품을 내걸고 있는 것. 현재 쓱닷컴에 입점한 공식 명품 브랜드 수는 국내 플랫폼 중 최다 수준이다. 올해 2월과 4월에는 각각 ‘LVMH 뷰티’와 ‘샤넬워치’가 최초로 입점했다. 8월에도 명품 시계 브랜드 ‘피아제’의 신상품 폴로 크로노그래프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쓱닷컴은 다른 이커머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명품 전용 서비스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도입한 쓱 개런티 서비스는 보증, 배송, 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7월부터는 명품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수선 서비스는 물론이다.쓱닷컴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은 입점시 브랜드가치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지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한다”며 명품 브랜드 제품 판매를 앞장서 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롯데온도 뷰티와 명품 분야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관련 매출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롯데온의 뷰티 부문인 ‘온앤더뷰티’의 11월 매출은 전월대비 25% 늘었는데, 이번 달에도 특정 브랜드를 선정해 단독 혜택을 제공하는 원브랜드 페스타를 통해 연말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명품인 ‘온앤더럭셔리’도 11월 매출이 전월대비 80%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온의 강점 역시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인데, 명품 할인은 물론 엘포인트(L.POINT)를 구매금액의 최대 30%까지 적립해 관계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여행’과 ‘공연’에 힘을 싣고 있다.티몬은 일반적인 식품·생활 부문과 비교해 객단가가 6배 가량 높은 여행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티몬의 해외여행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60% 늘었다. 티몬은 지난달 30여개 핵심 파트너사들이 참여한 ‘티몬투어 여행박람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달 ‘티몬투어 베스트 어워즈’를 통해 분야별로 각각 100여개의 베스트 딜을 추천하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위메프는 지난 2021년부터 ‘W공연티켓’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위메프에서만 선보이는 컬처데이와 위메프데이는 마니아층을 겨냥해 인기공연의 일부 회차를 단독 오픈하고, 티켓을 특별가에 구성한다. 올 3분기 위메프의 공연 매출은 지난 2021년 대비 257% 증가했다.위메프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고객들의 쇼핑이 다변화되면서 장보기를 넘어 여행과 공연 등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며 “특화 분야를 계속해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위메프의 W공연티켓 플랫폼.(사진=위메프)
2023.12.07 I 김혜미 기자
전청조 '임신 사기' 사건 서울동부지법 이송…투자 사기와 병합한다
  • 전청조 '임신 사기' 사건 서울동부지법 이송…투자 사기와 병합한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27) 씨가 ‘임신 사기’ 혐의와 ‘투자 사기’ 혐의에 대해 같은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7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지난달 30일 전씨의 임신 사기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 송치가 결정된 전청조 씨 (사진=연합뉴스)전씨는 지난해 10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남성 A씨와 경기 남양주시 내에서 성관계를 가진 후 “승마 선수인데 임신을 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위약금을 내야 한다”고 속여 A씨에게 약 73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전씨는 남씨의 재혼상대로 알려진 후 투자자들을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전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27명으로 피해 금액은 30억 7800만 원에 달한다. 피해자들은 남씨가 운영하는 펜싱학원 학부모이거나 재테크 강의를 빙자해 모집한 수강생 등으로 90% 이상이 20~30대 사회 초년생이었다.전청조씨의 사기 공범 혐의를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사진=연합뉴스)전씨는 올 3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을 파라다이스그룹의 숨겨진 후계자, 나스닥 상장사인 엔비디아 대주주 등으로 사칭하며 피해자들을 서울 소재 고급 아파트인 시그니엘에 초대하고 빌린 슈퍼카에 태워주는 방식으로 현혹한 것으로 조사됐다.뿐만 아니라 자신을 뉴욕에서 태어나 외국 유명 의과대학을 졸업한 것처럼 학력을 속이고 유명기업인들과의 여행담이나 승마 등 호화 취미생활을 지어내 자랑했다. 외부 활동 땐 경호원 4~5명을 상시 대동했다.투자 사기 사건을 조사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29일 전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형법상 사기·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동부지검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며 첫 재판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3.12.07 I 김민정 기자
'홍현희♥' 제이쓴 "아들, 15개월인데 벌써 13kg"
  • '홍현희♥' 제이쓴 "아들, 15개월인데 벌써 13kg"
  • (사진=채널S ‘다시갈지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다시갈지도’ 제이쓴이 육아 근황을 전한다.7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 87회는 ‘따뜻한 겨울 바캉스 베스트 3’를 랭킹 주제로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방송인 제이쓴이 랜선 여행 동반자로 나선다. 제이쓴은 직접 대리 여행자로 나서 베트남 냐짱 여행을 선보인다.이날 방송에서 제이쓴은 베트남의 프라이빗한 머드 체험 장소를 공개한다. 바로 머드 온천의 성지로 불리는 베트남 혼땀섬. 무성한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는 다양한 동식물과 이색적인 조형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형 욕조에 머드 온천을 채워 프라이빗한 머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풀코스가 소개될 예정이다.(사진=채널S ‘다시갈지도’)스튜디오의 이석훈과 김신영은 머드 체험 중 상의를 탈의한 제이쓴을 보고 애잔한 마음을 드러낸다. 김신영은 한껏 말린 제이쓴의 동그란 어깨를 보고 “뒷모습이 영락없는 애 아빠다. 애를 하도 안아서 어깨가 너무 말렸다. 준범이 좀 그만 안아”라고 걱정한다.이에 제이쓴은 “요즘 육아하느라 운동을 못 한다”라고 털어놓으며 “준범이가 15개월인데 13kg”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특히 5살 아들을 둔 이석훈은 “15개월인데 벌써 몸무게가 많이 나가냐”라며 준범의 남다른 성장 속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그런가 하면 머드 체험 중 제이쓴은 “미안하다. (홍)현희야 준범아, 나만 즐기고 있다”라고 말한다. 가족을 그리워하는 말과 달리 점차 화사해지는 낯빛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다시갈지도’는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3.12.07 I 최희재 기자
캐나다·印尼서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65개 국가·지역 지원
  • 캐나다·印尼서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65개 국가·지역 지원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페이를 이용한 해외 현장결제가 캐나다·인도네시아 등 23개 국가에서도 추가로 사용 가능해졌다. 이로써 네이버페이 해외 현장결제는 65개 국가·지역으로 확대됐다.네이버페이는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의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중국과 일본 등 기존 아시아 10개 국가 및 지역에 이어 캐나다,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뉴질랜드 등 23개 신규 국가에서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이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지의 총 33개 국가 및 지역 내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9월부터 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와의 결제제휴를 통해 현장결제가 가능한 국가 및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현재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제공되는 해외 국가·지역은 전 세계 총 65개(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 일부 중복 제휴지역 있음)에 달한다.국내에서의 편리한 사용성과 혜택이 해외에서도 지속된다. 네이버페이 앱 및 네이버 앱 내 QR결제 서비스 화면에서 해외 결제방식으로 간편하게 전환하고,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보유한 머니·포인트 잔액이 부족한 경우 네이버페이에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 및 결제되며 국내 현장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결제 후 ‘포인트 뽑기’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는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인 일본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현장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연말까지 일본에서 △2000원 이상 첫 현장결제 시 2000원을 포인트로 지급(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 △네이버페이X유니온페이 결제액의 10% 포인트 적립(건당 최대 5000원, 10회 한정) △네이버페이X유니온페이 결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5명을 추첨해 12월 일본 내 네이버페이X유니온페이 결제액 100% 포인트 페이백(최대 100만원)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네이버페이 결제 혜택을 끊김 없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네이버페이가 해외로 나가는 국내 여행객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12.07 I 한광범 기자
 2023년 12월 07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12월 07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2월 0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잊혀지지 않는 기억…간혹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주문에라도 걸린 것처럼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잊혀지지 않죠.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가깝게 지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눈을 팔게 되는 사건도 발생할 수 있겠네요. 괜스레 상대방이 당신을 질투하게 되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돈과 관련해서는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레 큰 돈이 나가게 될 수 있는데, 일단은 지갑을 열도록 하세요. 돈이야 다시 벌 수도 있지만 사람은 다시 챙기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 Δ 물고기자리 :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해…주변의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는데 당신은 여전히 옛것을 고집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것이 스트레스로 쌓이게 됨을 명심하세요.애정운이 나쁘지 않지만 원칙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당신이 정해 놓은 스타일의 상대를 고집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람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지갑이 두둑해지는 날은 아니지만 돈에 쫓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규모 이상의 지출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네요. Δ 양자리 : 우선은 휴식을…날씨 탓인지 몹시 나른하고 자꾸 졸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것 같고, 이때문에 윗사람으로부터 지청구를 들을 수도 있고요. 추진하던 일이 조금 시들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함께 하는 짧은 여행도 좋습니다. 기분도 전환하고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좀더 키울 수도 있고요. 싱글인 분의 경우 편안한 만남이 아니라면 피하세요. 오늘 당신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니 괜스레 나쁜 인상만 심어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합니다. 적당하게 들어오고 적당하게 나가게 되니 수익과 비용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당장 돈을 모으기 보다는 적절하게 돈을 쓰면서 당신을 추스르는 것이 좋습니다. Δ 황소자리 : 꾸욱 참도록 하자…약간의 슬럼프가 있지만 금세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일을 하는 중에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제풀에 포기하지 않으면 그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도 있고요.윗사람이나 선배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하세요. 그들을 통해서 좋은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만남의 횟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고 너무 오래 같이 있다 보면 그만큼 빨리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재물이 모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돈과 관련한 조언까지 해줄 수 있을 정도네요. 이럴 때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크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Δ 쌍둥이자리 : 호사다마로구나…이런저런 기쁜 일이 있지만 동시에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일들도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장 환호할 일이 있더라도 조금씩 절제를 할 줄 알아야 당신의 행운을 지킬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선물 혹은 이벤트가 기다릴 수도 있겠네요. 당신의 연인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좋아지게 될 것 같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서만 이를 누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 더욱 큰 행운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Δ 게자리 : 과감함 속에 행운이…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하기에 적당한 날이기도 하고요. 특히 지금 있는 곳에서 이동을 할 때 좋은 일이 생깁니다. 먼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귀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 주변에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단 현재의 사랑도 나쁘지 않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래전 숨겨놓았던 돈을 느닷없이 발견하게 되는 형국이네요. 경품 응모나 복권 등에서도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너무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Δ 사자자리 : 혼자서 고군분투…주변 사람들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게 되는 날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하더라도 어쩐지 혼자서만 바쁘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과의 만남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자리가 아니라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있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위안을 받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뿌린 씨앗을 거둘 수 있는 그런 때입니다. 일이 바빠 딱히 돈을 쓸 시간도 없으니, 이번 하루는 지갑에 돈이 한 가득입니다. Δ 처녀자리 : 배워서 남주랴~~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기에 적절한 날입니다. 특히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따르게 됩니다. 새롭게 어떤 분야의 공부를 시작해보거나 학생이라면 자신 없어 하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좀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당신의 자신감을 상대방이 좋게 평가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신뢰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기 보다는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자신의 신용도를 관리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Δ 천칭자리 : 자신감을 충전하라…바깥 날씨와는 무관하게 당신의 마음 속 날씨는 어둡기 그지 없습니다. 의욕과 활력이 넘쳐도 모자랄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몸이 나른하고 마음이 피곤하다고 느끼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이라면 친구의 친구나 선배에게서 어떤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게자리나 사수자리의 사람이라면 좀더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쓸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챙겨야 할 때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Δ 전갈자리 : 구관이 명관…새로운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오래 된 것들이 행운을 주기도 하네요. 당신이 잊고 있었던 무언가가 나타나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정해진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만나는 미팅보다는 일대일의 소개팅이 더욱 좋겠고요. 커플인 분인 경우에도 애정운이 좋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잘못된 물건 구매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사려고 계획했던 물건이 아니라면 즉흥적인 물건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 구매의 시기를 늦춰보도록 하세요. Δ 사수자리 : 모른 척 하는 것이 상책…주변 사람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언성을 높이기도 쉽습니다. 이럴 때는 주변의 상황을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특히 손아랫사람보다는 손윗사람과 마찰을 빚기 쉬우니 주의하세요.커플인 경우라면 애정운을 좋게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할 때 상대방도 당신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때입니다. Δ 염소자리 : 시비는 절대 금물…가능할까 싶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대회나 경기에서 뜻밖의 승리를 거두거나 입상할 수도 있겠네요. 직관력이 아주 높아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과 관련하여 마음이 편안해지는 날이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를 너무 먼 곳에서만 찾지 마세요. 당신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운들이 알아서 당신을 찾아오는 형국이고, 직장인이라면 월급이 오르는 등 그간 당신이 기울인 노력에 대하여 보상을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3.12.07 I 남태현 기자
머스크의 AI스타트업 X·AI, 1.3조원 신규 자금 조달
  • 머스크의 AI스타트업 X·AI, 1.3조원 신규 자금 조달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1조3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AFP)CNBC 등은 5일(현지시간) X.AI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대 10억달러(약 1조3150억원)의 공모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주식 매각은 지난달 29일 이뤄졌으며, X.AI는 이를 통해 4명의 투자자들로부터 이미 1억3500만달러를 유치했다. 회사는 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나머지 주식 매입에 대해선 “구속력 있고 집행 가능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머스크는 이번 투자 유치와 관련해 “세계 최고의 AI 엔지니어와 과학자 중 일부가 스타트업에 합류할 의향이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확립된 대규모 회사에는 합류할 의향이 없었다”며 “그래서 내가 운영하는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의 투자자들이 회사 지분 25%를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X.AI는 머스크가 그의 가족 재산 관리인 재러드 버챌과 함께 올해 3월 네바다주에 설립한 AI 전문 회사다. 지난 7월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회사의 경영 목표에 대해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엑스, 테슬라, 기타 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의 사명을 향해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올해 초 대규모 언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수천개의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엔비디아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모델로 한 챗봇 ‘그록’(Grok)을 출시했다. X.AI는 그록에 대해 2개월의 머신러닝 교육을 진행했으며,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지식을 학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번 주식 공모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머스크가 AI 분야에서 더욱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X.AI의 경쟁사로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이 꼽힌다. 머스크는 오픈AI를 공동 창립했으나, 2018년 샘 올트먼과의 갈등으로 회사를 떠났다.
2023.12.06 I 방성훈 기자
 2023년 12월 06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12월 06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2월 0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낯선 세계로의 여행…주변에 여러가지 변동 상황이 발생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세요.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해질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싫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싫증이 불러일으킨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도 있겠고요. 싱글인 분은 나쁘지 않은 연애운으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색다른 사람을 소개받을 수도 있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함부로 지갑을 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네요. Δ 물고기자리 : 지인들에게 관심을…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날입니다. 혹시 자신을 너무 혹사시켰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번 하루는 템포를 조절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세요. 직접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보내기에 적당합니다.커플인 분에게는 약간의 난관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난관을 넘어서면 두 사람의 관계는 오히려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겉모습보다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보도록 하세요.돈과 관련하여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의 재물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냉정하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끊어야 할 것은 끊어줘야 합니다. Δ 양자리 : 가볍고 단순한 마음으로…주변에 유난히 따지기 좋아하고 투덜대기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는 날입니다. 아예 무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겠네요. 조금만 참고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만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오늘 당신의 인연은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됩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에서는 오히려 기분 나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안정적입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돈이 적당하게 분배가 되니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베풀면서 살아도 좋겠으며, 이렇게 쌓인 인심은 다른 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Δ 황소자리 : 진실의 힘…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무난하게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대할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사랑에 많은 변화가 따르는 때입니다. 좋았다 나빴다 기분이 변덕스러워지는 때이기도 하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에게는 연인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연인이 없었다면 기대를 해볼만 합니다.재물운이 조금씩 나아지는 때입니다. 경제적으로 시달리던 일이 있다면 그 해결의 기미가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완전히 좋아진 것은 아니니 씀씀이가 헤퍼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Δ 쌍둥이자리 : 뜬구름을 조심하자…현실과는 동떨어진 공상에 자꾸 빠져들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행동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금은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에게는 불꽃 같은 사랑이 펼쳐지게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계획된 만남보다는 우연한 만남에서 더욱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들어온 돈은 그만큼 빠르게 나갈 수도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돈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Δ 게자리 : 소신대로 행동하자…귀가 얇아서는 일이 풀리지 않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바에 따라 행동해야 그만큼 행운도 따르게 될 것입니다.과거에 미련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는 커플이라면 과거의 연인과 현재의 연인을 절대 비교하려고 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물고기 자리와는 오늘 그다지 궁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돈 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도 누군가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도 모두 좋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범위 안에서 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Δ 사자자리 : 이러다가 폭발하겠다…불안감으로 괜스레 긴장이 되는 날입니다. 불분명한 이유로 짜증을 부리는가 하면 가까운 사람에게 심통을 부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연애운은 조금 하락한 상태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을 만나고 크게 기분이 살아나지를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괜스레 상대방에게 시비를 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불필요한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자잘한 것들이라도 생각 없이 사게 되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Δ 처녀자리 : 힘이 펄펄~~신체적으로 활력이 넘칠 뿐만 아니라 갖가지 행운으로 즐거움이 넘쳐나는 날입니다. 당장 실행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조금은 큰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에 약간의 위기를 맞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이러한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경쟁률이 높네요. 겸손한 태도와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해보세요.재물운은 매우 좋습니다. 행운이 많이 따르는 시기여서 돈과 관련하여 무엇을 하든 손해보지 않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하루이니 벼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구매를 시도해 보세요. Δ 천칭자리 : 머리가 빠릿빠릿!!!두뇌 회전이 유난히 잘 되는 날입니다. 지성 리듬이 최고조에 이르러 있으니 머리를 쓰는 일이라면 무엇을 해도 좋겠네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당신의 재치가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약간의 권태로움이 두 사람 사이에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작은 이벤트라도 마련하여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세요. 싱글인 분은 과거의 연인이 괜스레 떠오르는 날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도 머리가 잘 돌아가게 되니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겠고요.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휘하게 됩니다. 다만 지갑이나 물건을 분실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네요. Δ 전갈자리 : 아, 후련하다…대체로 행복감을 맛보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있다면 갑작스레 해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몇 년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것처럼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는 날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이 두 사람에게 이런저런 참견을 할 수 있겠습니다. 주변의 말에 연연해하지 말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연애를 지속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고, 투자한 부분이 있다면 큰 이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작은 행운들도 많이 따라주니 경품 응모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Δ 사수자리 : 만남은 즐거워!!!친구들 혹은 가족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날입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을 만나면 더욱 행운이 따르겠네요. 그간 소원했던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먼저 연락을 취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특별한 인연이 만들어질 수 있고, 그 사람과는 영화 같은 만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나쁘지 않아, 상대방의 행동을 통하여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이지만 유흥을 즐길 때는 적당히 해줘야 합니다. 기분에 취해서 함부로 지갑을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 자신이 쓸 수 있는 돈만큼만을 쓰도록 해야 합니다. Δ 염소자리 : 진로 변경은 지금…진로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면 추진해볼만한 날입니다. 업무의 변화나 이직 등의 기운도 느껴지네요. 현재의 위치가 아닌 곳에서 더욱 행운이 따르는 법이니 이러한 변화를 귀찮아하면 안 됩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과 약간의 거리를 두는 편이 낫습니다. 당신이 많이 바쁜 때여서 자주 만나다 보면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연애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날이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이래저래 바빠서 돈을 쓸 시간이 없으니 지갑 안의 돈은 안전한 편입니다. 지출은 나중에 계획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023.12.06 I 남태현 기자
대통령의 요리사 외
  • [200자 책꽂이]대통령의 요리사 외
  • △대통령의 요리사(천상현|248쪽|쌤앤파커스)저자는 명장의 타이틀을 달고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무려 다섯 대통령의 세끼를 하루도 빠짐없이 책임져왔다. 저자에 따르면 대통령의 끼니라고 크게 다른 것은 없다. 산해진미에 금가루라도 뿌려 먹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검증된 제철 재료를 공수해 입맛에 맞게 내놓을 뿐이다. 역대 대통령이 즐긴 소박한 밥상과 주방 비하인드, 식탁 레시피, 그리고 남북정상회담 만찬 등의 후일담을 전한다.△1945년 해방 직후사(정병준|454쪽|돌베개)한국 현대사의 본격적인 출발점인 해방 직후는 자료 부족과 왜곡으로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굵직한 사건만 알려졌을 뿐이다. 일본 패망 이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건준)의 성립과 조선인민공화국(인공)으로의 전환, 건준의 실체와 위상, 미군정 아래 한국민주당(한민당)의 권력 장악 등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다. 새로운 자료와 연구를 바탕으로 1945년 해방 직후 역사의 미스터리를 해명한다.△궁궐의 우리 나무(박상진|520쪽|눌와)서울 한복판 궁궐에서 우리 나무와 만나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궁궐 전각과 관람로 주변 주요 나무의 이름을 꼼꼼히 표시한 ‘궁궐 나무지도’와 생생한 사진으로 궁궐 곳곳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대표 나무 109종을 소개한다. 나무의 생태는 물론 역사·문화까지 한 권에 담아 소개한다. 출간 22주년을 맞아 돌아온 전면 개정판으로 그동안 변화한 궁궐 상황을 충실히 반영하고 편의성 개선에 집중했다.△감정 경제학(조원경|328쪽|페이지2)우리 삶은 거대한 경제 시스템 안에서 흘러간다. 사랑과 범죄 등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삶의 영역에도 경제학이 포함돼 있다. 그 중심엔 ‘감정’이 있다. 우리는 스스로 이성적인 선택을 내린다고 생각하지만,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합리적 이성이 아닌 마음, 즉 감정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러 메시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답게 살기 위해선 감정과 경제의 연결고리를 이해해야 한다.△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강인숙|400쪽|열림원)고(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아내인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이 2002년 출간한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과 에세이 ‘로스앤젤레스에 두고 온 고향’을 새로 엮었다. 저자가 1999년 자매들과 함께 스페인과 프랑스로 떠난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1세기 가까운 세월을 살면서 내가 보고 느낀 것들을 정리”하기 위해 이 책을 다시 펴냈다. 저자의 생생한 감성과 통찰이 녹아 있다.△식객, 우리술을 만나다(허영만·이호준|440쪽|김영사)만화가 허영만의 ‘식객’ 시리즈(전 27권)에 소개된 우리술 에피소드 8편을 엄선해 소개한다. 조선 시대에는 집마다 고유의 술이 있었을 정도로 전통주는 오랫동안 우리 민족 곁을 지켜왔다. 한국인의 국민주(酒)인 소주부터 비 오는 날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막걸리, 달짝지근하고도 씁쓸한 과하주까지 누룩과 곡류, 그리고 좋은 물로 빚은 우리 땅의 고유한 술을 새롭게 조명한다.
2023.12.06 I 장병호 기자
중국서 또 유행하는 폐렴, 정말 심각한가요
  • 중국서 또 유행하는 폐렴, 정말 심각한가요[생생확대경]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항상 이슈가 끊이지 않는 중국이지만 최근 현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질환을 두고 여론이 격화할 조짐이다. ‘우한 폐렴’으로 시작한 코로나19의 악몽에서 벗어난 게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른바 ‘중국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불리는 이번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중국에서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 건 9월부터였다. 당시 중국 현지 매체들은 네이멍구 주요 도시의 어린이 병원에 수백여명의 환자들이 몰린다고 보도했다. 이후 베이징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 환자가 크게 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지난달 23일 중국 베이징의 한 어린이병원에서 환자들이 계단에 앉아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AFP)중국 현지 매체들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호흡기 질환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만, 인도네시아 같은 주변국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상을 앓는 어린이 환자가 늘고 있다.이미 주변국에서는 ‘중국 경계령’을 내렸다. 대만 위생복지부는 노인과 유아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중국에 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중국에서 오는 여행자와 물품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국 여행을 제한해야 한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알 수 없는’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국내에서도 코로나19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단 여론이 퍼지고 있는 모양이다.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입으로 오랫동안 숨죽여 지내야 했던 아픈 기억이 다시 떠오르기 때문일 테다.중국 폐렴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면 당장 중국인 입국 제한 같은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해야 할까. 하지만 이를 결정하기엔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다.우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새로 발견된 병원체인가 여부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호흡기 질환과 관련해 새로운 병원체나 임상적으로 특이 양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국제 학술지 랜싯 미생물학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병원체로 5~12세 아동에게 몇 년마다 주기적으로 유행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치명적일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일반적으로 몇 주간 지속되는 기침과 발열, 두통, 때로는 발진을 동반하지만 ‘걸어 다니는 폐렴’이라고 부를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다만 이번에 유행하는 폐렴은 고열과 폐 결절이 발생해 전문가들의 경계를 부르고 있다는 현지 보도도 있다. 아직 안심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셈이다.중국에서 거주 중인 한 교민은 “폐렴 환자가 많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중국이 정말 난리가 난 것처럼 보도해서 걱정된다는 가족과 지인들의 연락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이달 중 베이징 특파원으로 발령 예정인 기자 또한 지인으로부터 “지금 중국에 가면 바로 봉쇄 조치에 걸려서 수개월 이상 갇혀 지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진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코로나19 펜데믹의 고통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철저한 대책은 필요하다. 조심해서 나쁠 이유는 없지만 과도한 걱정은 불안만 조장할 수도 있다. 공포감을 불러일으킬 보도나 무분별한 소문은 자제해야 하는 이유다.
2023.12.05 I 이명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野 요구 가급적 수용”…중처법 유예 청신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野 요구 가급적 수용”…중처법 유예 청신호 -“감방서 공급책과 인맥 쌓아” 마약 카르텔 만드는 교도소 -中, 1분기까지 수출 통제설…요소수 대란 재현 우려 -30개월 만에 최대폭 치솟은 밥상물가 -[사설]한풀 꺾인 소비자물가, 인플레 기대심리 차단해야 -[사설]北 사이버 공격, 전방위 확산…보안 태세 안심할 수 있나 △종합 -MBK 손잡고 공개매수 선언한 장남 3주내 지분 20% 매입 가능성 ‘글쎄’ -연예인인 척 코인 구매 유도 “내년 ‘생성형 AI 범죄’ 활개” △멀기만 한 민생의 봄-고물가 꽃샘추위↑‘역동경제’ 만들어 민생에 온기 불어넣을 것 -사과 55.5%, 파 39.3%↑ 서민 냉장고가 비어간다 -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글로벌 대응 ‘팀코리아’ 꾸려 △종합-현대차·기아 車형제, 악재 뚫고 잘 달렸다…11년 만에 ‘수출탑’ -중기중앙회 “중처법 2년 후 조건없이 이행” 약속 -2년전 요소 대란 겪고도 공급망 다변화 손놓은 정부 -총선 선거구, 서울·정북 1개씩 줄고 인천·경기 1개씩 는다 △마약 카르텔 만드는 교도소-밖에선 보기 힘든 ‘큰손’과 교류·단순 투약범이 출소 후 유통·판매책 돼 -마약사범 절반은 재범…“교정시스템 개선 시급” -“교도소 내 향정신성의약품 반입 가이드라인 마련해야” △정치 -‘이재명 사당화’ 작심 비판한 비명계…민주, 분당 가능성 모락 -尹대통령 핵심공약 ‘우주항공청법’ 연내 통과 기대감 커져 -‘수송기 선정’ 이유 안 밝힌 軍-‘AI윤석열 못 본다’…딥페이크 선거운동 90일 전부터 금지 -시설부대비로 옷 사고 여행간 공기관 △경제 -3분기 경제성장률 0.6%…연 1.4% 달성 청신호 -한전, 동절기 전기요금 분할납부 시행 -반도체 패키징 등 180개 기술…국제협력으로 확보한다 -가사노동 가치 500조 육박…여성이 남성의 ‘2.6배’△금융 -신임 금융협회장들 첫 행보는 ‘상생 금융’-저축은행 1000억 부실채권 매각 -취약차주 이자환급 ‘캐시백’ 검토…은행권, 내일 상생 금융 회의 -금감원 ‘공정 금융 추진위’ 설치…금리·수수료부터 살핀다△글로벌 -손님 끊긴 美저가항공사 ‘합종연횡’…‘경쟁당국 승인’ 복병 -“韓, 우크라 공급 포탄 유럽 전체보다 많아” -“하마스 지하터널 바닷물로”…이스라엘, 침수 계획 검토중 -中 판매량 18% 뚝…테슬라 ‘보릿고개’ 오나 △산업 -일감 쌓이는 K전력기기, 실적 신기록 ‘파워 업’ -“한일 경제협력체, EU처럼 가야” 日 이어 美서도 역설한 최태원 -HBM 앞세운 SK하이닉스, D램시장 나홀로 전진 -HD현대 건설기계 주재원 모여 1등 전략 짠다 -포스코, 2차전지·반도체 산업용 가스사업 키운다 -현대모비스, 전동화 R&D 역량 의왕 총집결 △ICT -출마 선그은 이종호…차기 과기부 장관 안갯속 -앱 실행 횟수 ‘챗GPT’의 8배 맞춤형 대화 ‘캐릭터AI’ 돌풍 -LTE 하자, 5G 승차…버스 와이파이 속도 5배↑-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도 구독료 받는다 △소비자생활중소기업 -롯데그룹 유통군, 김상현·정준호 투톱 체제 공고화 -체감 영하 14도 한파에 롱패딩 매출 다시 ‘급증’ -버터맥주 ‘제조정지 15일’…과잉행정 논란 -세스코 “빈대, 가정집 처리 한계 있어…전문 방역업체 대응 권장” △Future Tech -‘선’ 대신 ‘볼’로 칩·보드 연결 데이터 전송 지름길 뚫었다-‘일본·대만’ 게 섰거라…‘후발주자’ 삼성·LG·대덕 대역전 노린다 -“조 단위 투자 필요한 분야 대기업이 먼저 길 닦아야” △증권 -수익률 목말라 스팩 투자…자칫 체할라 -창업 준비부터 상장 전까지 스타트업에 아낌없이 줄 것 -반도체·배터리 두 날개 훨훨…주식형펀드 올 18% 날았다△증권 -무늬만 2차전지株…주가 80% 넘게 폭락 ‘쓴맛’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주의보 -中 제조업 경기 위축에…힘 못쓰는 석유화학株-KB증권 하반기 IPO 주관 잇따라 성공…‘톱5 실적’ 달성 기대 △부동산 -강남 아파트 경매물량 느는데…받는 사람 없다 -매입 힘든 전세사기 다가구 주택 LH, 전세계약 후 피해자에 재임대 -청약시장 찬바람에도…꺾일 줄 모르는 분양가 -정원주 회장, 인도네시아 현지사업 확장 광폭행보 △건강 -진통제 안 듣고 아침에 더 심한 두통…뇌종양 위험 신호일 수도 -컵 들떄도 불편한 ‘테니스 엘보’ 초기진단이 중요 -회전근개파열로 아픈 어깨…PRP주사로 치료하세요 △Book -詩는 내게 ‘행복한 놀이’…보여주기 아닌 나에게 하는 이야기 -공단과 구디 사이…구로, 한국사회 민낯을 보다 -“벨트 못따면 죽어 오겠다” 가슴속 영원한 스포츠 영웅들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당 쪼개려는 이준석, 옳은 길 아냐…보수, 이견 있어도 목적지 같아야” -“北, ‘도발땐 손해’ 생각 들게 압도적 힘 갖춰야 평화 지속” △오피니언 -병력 감축, 이제는 결단 내려야 -중국서 또 유행하는 폐렴, 정말 심각한가요-불법 사체업자는 멀리 있지 않다 △피플 -‘눈부신 K팝의 뿌리’ 김민기 위해 후배들이 뭉쳤죠-김진표 국회의장,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에 성금 -호반건설,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하나금융, 연말 이웃돕기 성급 150억원 전달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케이뱅크 차기 행장에 최우형 BNK금융 부문장 △사회 -조희대 “김명수 재판 지연, 반면교사 삼을 것” -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구리·고양·과천도 동행할까 -“친구랑 오면 할인”…수험생 유혹하는 ‘성형 마케팅’ -2027년까지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 ‘묻지마 살인 방지’ 사법입원제 논의 -90초 일찍 울린 수능 종료벨 경동고 수험생 집단소송 예고
2023.12.05 I 이윤화 기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 임박…대응은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 임박…대응은[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이미지(이미지=질병관리청 제공)Q. 중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발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국내 발병 상황은 어떻고 전염성은 얼마나 강한 편인지, 중증 폐렴으로 심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A.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면서 제2의 코로나19가 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하는 것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관리 중입니다. 연중 발생하지만 주로 늦가을에서 초봄에 유행합니다. 국내에서는 2015년 1만2358명의 입원환자가 발생한 이후 2019년에 1만3479명의 환자 기록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4년을 주기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증상은 감염 초기 발열, 두통, 인후통을 동반합니다. 보통 감기는 기침 등을 1주 정도 동반하지만, 이 폐렴의 기침은 보통 3~4주 지속하는 게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해 자연 회복하지만, 일부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 발생 시 환자의 3~13%는 일부 중증으로 진행해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권장되고 있습니다.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입원환자는 11월 4째주(47주) 270명입니다. 11월 첫 주 173명이었던 것이 매주 226명(2주), 232명(3주) 등으로 느는 등 최근 4주간 1.6배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 4째주(47주)에 544명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은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이나 같이 거주하는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나는 게 특징입니다. 증상이 발생한 이후 20일까지 전파가 가능해 가족 한 명이 감염되면 온 가족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그런데 정부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는 당부뿐이라는 겁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관계자는 “마이코플라스마가 현재 유행 단계까지는 아니다”면서도 “소아 필수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독감 환자의 급증을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 마이코플라스마까지 유행하면 소아청소년과 ‘오픈런’과 같은 혼란 이상의 소아진료 대란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현재 인도와 대만 등에서는 중국 해외여행 자제라든지 마이코플라스마 자국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경계령까지 내린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질병청 관계자는 “한·일·중 감염병예방관리 공동심포지움에서 중국 내 마이코플라스마폐렴균 유행상황 관련 정보공유를 하는 등 인근 국가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진료안내서 등 추가적인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12.05 I 이지현 기자
에어아시아, 인천-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
  • 에어아시아, 인천-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
  • 에어아시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잇는 두 번째 날갯짓을 펼친다. 에어아시아는 내년 3월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사바주(州) 주도인 코타키나발루는 보르네오섬의 북단에 위치한 동남아시아 휴양지다. 열대 우림 기후를 띠어 풍성한 천연자원과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체험 및 미식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일몰 명소로 유명한 탄중아루 해변을 비롯해 해양스포츠 및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사피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키나발루산 등이 있다. 올해 약 15만명 한국인 관광객이 사바주를 찾았다. 이번 신규 취항에 따라 인천에서 코타키나발루로 향하는 직항 항공편이 늘어나며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승객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다.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운영하는 항공 노선은 총 18개 노선, 주 282편으로 늘어남에 따라 코타키나발루는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허브 공항이 된다.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CEO 리아드 아스맛은 “이번 신규 취항은 아시아 전역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는 에어아시아의 비전과도 뜻을 함께한다”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더 많은 사람이 합리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05 I 문다애 기자
美 저가항공사 몸집 불리기 잰걸음…복병은 경쟁당국 승인
  • 美 저가항공사 몸집 불리기 잰걸음…복병은 경쟁당국 승인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저가항공사(LCC)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대형항공사(FSC)들이 시장을 장악하는 상황에서 고금리에 각종 비용이 급증했던 LCC들이 버텨내기가 쉽지 않은 만큼 규모의 경제를 이뤄 이들과 경쟁하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가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항공사 M&A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어 경쟁당국의 승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AFP)◇4배 웃돈 주고 인수…빅4와 경쟁해 서비스질↑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은 하와이안항공의 부채 9억달러(약 1조1700억원)를 포함해 주당 18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인수에 나선다. 발표 당시 하와이안항공 종가(4.86달러)의 네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합병 작업은 최대 18개월 이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합병 이후에도 각사 브랜드는 유지된다.하와이를 중심으로 태평양 내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하와이안항공은 올 여름 발생한 마우이 산불, 중복 노선에서 경쟁 심화, 아시아~하와이 노선에서 더딘 관광 수요 회복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와이항공 입장에서는 고금리에 항공기 리스 부담까지 커진 상황에서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하고, 알래스카항공 역시 하와이안항공을 품으면서 몸집을 불려 태평양 연안에서 1등 항공사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LCC 항공사들은 저가로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그간 소비자들을 사로잡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재무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살아나면서 회복세를 띠기도 했지만,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이른바 ‘빅4’들이 항공권 할인 등으로 소비자를 적극 유혹하면서 고객들을 많이 빼앗겼다. 현재 빅4 항공사들의 점유율은 78%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LCC 항공사들은 합종연횡을 통해 빅4와 경쟁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빅4 역시 2000년 이후 8차례에 달하는 M&A를 통해 지금와 같은 구조로 재편됐다.문제는 경쟁당국의 승인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항공업계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후생을 도모하기 위해 반독점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몸집 불리기로 비용 절감을 꾀하고 서비스질 확대에 나설 수 있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경쟁당국은 오히려 M&A를 통해 경쟁이 줄어들고 항공료 인상 등으로 소비자들에 대한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항공사의 잦은 결항과 지연으로 인한 승객들의 손해를 항공사가 보상하는 새로운 규정을 마련하도록 지시를 하는 등 항공사와 전쟁에 나서고 있다. 실제 지난해 7월 LCC 1위업체 제트블루는 경쟁사 프론티어항공을 따돌리고 2위업체 스피릿항공을 인수하기로 발표했지만, 올 3월 법무부의 소송으로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5위 규모의 항공사 탄생으로 빅4와 경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법무부는 제트블루의 스피릿항공 인수가 시장 경쟁을 저해하고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보스턴에서 진행 중인 소송은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다. 다만 중복 노선에 대한 대대적인 매각이 없는 한 인수를 완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AFP)◇바이든 행정부, 항공사 M&A에 엄격한 잣대알래스카항공 역시 하와이안항공을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빅4와 경쟁에 나설 수 있다고 내세우고 있다. 알래스카항공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5% 정도다. 하와이안항공의 경우 2% 미만이다. M&A가 이뤄지면 7%대 점유율을 확보해 오히려 빅4와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하와이와 미국 본토간 좌석 점유율은 40%에 달한다. 2위인 유나이티드항공은 23%다. 미국 경쟁당국은 M&A 심사를 할 때 세부 노선별 점유율을 따지는데, 이를 고려하면 하와이와 미국 본토 간 노선 경쟁은 크게 저하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전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인 윌리엄 코바치치는 CNBC에 “경쟁당국은 양사가 M&A를 하지 않을 경우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대할지를 따질 것”이라며 “현재 출발점은 (통과가) 회의적”이라고 분석했다. 컨설팅회사 ICF의 수석 부사장인 사무엘 엥겔도 “바이든 행정부의 태도를 보면 이들이 받아들일 (항공사) 합병은 많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알래스카항공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22% 폭락했다. 인수 금액이 너무 비싼데다 반독점 심사를 뚫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반면 비싼 값에 팔리는 하와이안항공은 192.49% 폭등했다.
2023.12.05 I 김상윤 기자
"추워야 산다" 편의점은 지금이 최성수기? 매출 역주행 중인 이곳
  • "추워야 산다" 편의점은 지금이 최성수기? 매출 역주행 중인 이곳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의점업계엔 ‘동절기는 비수기’란 공식이 있다. 하지만 추울수록 장사가 잘되는 편의점도 있다. 전국 스키장 인근에 위치한 편의점들이다. 겨울이 최성수기인 곳들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매장들의 매출 신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5일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에 따르면 전국 스키장 인근에 위치한 40여 개 매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의 매출이 연간 매출의 51.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편의점 성수기로 꼽히는 하절기(3개월, 6~8월) 매출과 비교하면 3.8배 많은 규모라는 게 GS리테일의 설명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스키장 내부에 위치한 GS25의 경우 하루 매출이 최고 2500만원까지 치솟는다”고 전했다.동절기에 특히 잘 팔린 상품군은 △즉석조리(즉석 치킨, 즉석 라면 등) 2025% △축산 상품 940% △김밥 등 간편식 552% △ 원두커피(카페25) 459% △ 주류 298% △ 안주류(198.4%) 순이다. 스키장 방문객이 늘면서 식사대용 상품과 주류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느는 셈이다. 한여름 특수를 누리는 상품의 매출이 역주행하는 이색 데이터도 다수 확인됐다. △아이스크림 (159.5%) △얼음컵 (112%) △이온음료 (109%) △썬케어 (102.8%)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GS25 관계자는 “스키 등을 즐긴 후 시원한 먹거리로 더위를 식히려는 수요와 설원에 반사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썬케어 구매 수요 등이 해당 상품들의 매출 역주행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난달 말부터 전국 스키장이 속속 개장하면서 스키장 인근의 편의점 매장들도 최성수기 준비에 돌입했다. 매장별로 주요 인기 상품의 물량을 평상시 대비 10배 규모 이상으로 확대한 걸로 전해졌다. 또한 매대를 늘려서 진열량을 25% 이상 확대하고 POS(결제기) 등 전산 장비를 추가 투입해 고객 결제 편의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정기 배송 외 긴급 배송 서비스를 마련해 해당 매장의 충분한 상품 공급을 공급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도 갖췄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25 관계자는 “스키장 인근 편의점은 물론 주요 리조트 내 매장이 연말연시 여행 수요를 흡수하며 큰 폭의 매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동절기 특수를 누리는 GS25 매장을 중심으로 매출 활성화 및 고객의 안전한 편의점 이용을 돕기 위한 준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강원도 한 스키장 인근의 GS25 매장. 이곳은 스키장 개장에 맞춰 물량을 늘렸다.(사진=GS리테일)
2023.12.05 I 김미영 기자
"중국 폐렴에 손놓고 있어" 지적에 질병청 입장은...
  • "중국 폐렴에 손놓고 있어" 지적에 질병청 입장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질병관리청이 “중국에서 확산하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병에 대해 보건 당국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대한아동병원협회 비판에 “올해 환자 발생 추이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질병청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은 그간 국내에서 3~4년 주기로 유행이 발생한 감염병으로 마지막 유행은 2019년에 보고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이어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입원 환자가 2019년 47주 544명이었다면 2023년 동기간 270명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질병청은 “매주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8개에서 입원 환자 감시를 통한 국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표본 감시 결과를 의료계와 식약처 등 관계 기관과 공유해 진료와 항생제 등 수급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표본감시기관에 참여 중인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8개 중 210개에는 소아청소년과가 포함돼 있어 소아에서의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표본감시기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입원 환자 중 1~6세는 37%, 7~12세는 46.7%다.아울러 질병청은 의료계 현장과 학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참여 기관 확대 여부를 검토·추진할 계획이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린 중국 학생들이 수액 맞으며 병원 복도에서 공부하는 모습 (사진=북경일보/연합뉴스)앞서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중국에서 확산하며 인도, 대만 등 인접 국가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병에 대해 보건 당국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소아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부실하면 유행이 한순간에 확산하는 특징이 있다”며 “진료 현장에서는 매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지만, 질병청은 새로운 병원균이 아니고 국내 의료 수준이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개인 방역수준을 높이는 것을 권고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도나 대만 등 국가에서는 중국 해외 여행 자제라든지 자국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경계령까지 취하고 있지만 정부는 유행이 아니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말(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병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나 3주 이상 지속해 오래 앓는다는 특징이 있다.상당수는 가볍게 앓고 지나가지만 독감 같은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겹치면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최근 국내 독감 환자가 3배로 급증하면서 우려가 커졌다.중국에선 이 폐렴이 급속히 확산하는 데다가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른 호흡기 질환이 퍼지면서 학교 수업 중단이 속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매체를 통해 호흡기 질환에 걸린 학생들이 병원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고, 일부 병원에선 학생들이 수액을 맞으며 숙제하는 진풍경이 전해지기도 했다.마이코플라즈마 감염병의 예방 법은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다르지 않다.
2023.12.05 I 박지혜 기자
상호작용 콘텐츠로 무형유산 체험…'교과서 속 무형유산 여행'전
  • 상호작용 콘텐츠로 무형유산 체험…'교과서 속 무형유산 여행'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은 12월 6일부터 2024년 5월 5일까지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 ‘교과서 속 무형유산 여행’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교과서에 수록된 무형유산을 소재로 상호작용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전시에 이야기를 입혀 관람객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도록 함으로써 전시를 보다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교과서 속 무형유산 여행’ 전시 전경(사진=문화재청).현실 세계인 ‘교실’과 ‘교과서 속 세상’ 등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수업을 듣다 잠에 빠진 주인공이 교과서 속 세상으로 들어가 여행을 하며 전시가 전개된다. 현실 세계에서는 칠판에 상영되는 무형유산 소개 영상을 보고, 교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무형유산을 찾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교과서 속 세상’은 3개의 교과서로 구성된다. 음악 교과서에서는 미디어아트로 아리랑을 만나고, 체육교과서에서는 우리 탈춤에 담긴 익살과 재치를 소개한다. 영상을 보며 탈춤의 춤사위를 따라하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미술 교과서에서는 화각 사주함, 나전 구절판 등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이 제작한 공예품을 직접 감상해 보고, 그 재료를 탐색해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다. 체험 외에도 교과서 별로 자세한 내용을 담은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준비해 각각의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전시 기간 중 학교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나만의 무형유산 교과서’ 활동지를 배포한다. 전시와 연계해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그림 그리기, 카드 꾸미기 등의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2023.12.05 I 이윤정 기자
관직생활부터 유람과 여행까지…'전통생활사총서' 발간
  • 관직생활부터 유람과 여행까지…'전통생활사총서' 발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 전통생활의 세세한 이야기를 담은 ‘전통생활사총서’ 20권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향후 5년간 매년 20권씩 모두 100권을 발간할 계획이다.전통생활사총서(사진=한국국학진흥원).총서는 4개 세션으로 기획된 키워드 아래 20명의 전문 연구자들이 이야기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예컨대 19세기 한 양반가의 종부인 유씨 부인의 가계 경영과 재테크 이야기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조선 여성들 삶의 이면을 보여준다. 한국 전통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현장과 인물 속에 숨어 있는 사례들을 하나하나 발굴해 재구성했다. 당시 사람들의 일상 속을 세밀하게 파악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소재를 전달한다. 중앙정부 중심의 자료가 아닌 민간에서 생산한 기록물을 통해 재현해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관직 생활’(전5권)이다. 왕실 비서관인 승정원의 내밀한 기록부터 재상, 관료, 무신 등 다양한 층위 사람들의 관직 활동을 세밀하게 서술했다. 더 나아가 중앙관청의 숨은 실세인 경아전의 삶까지 추적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농업과 가계경영’이다. 양반, 공인, 농민 등 다양한 신분을 가진 사람들의 경제생활을 탐구했다. 양반 남성의 가사활동과 양반 여성의 재테크, 공인과 상인의 가계경영, 농민들의 삶까지 이들의 경제활동을 통한 삶의 애환을 담았다. 세 번째 키워드는 ‘가족과 공동체’다. 그간 가족생활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입양과 이혼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상세히 살폈다. 향약을 비롯해 한강변에 소외된 백성들의 삶도 추적했다. 마지막 키워드는 ‘유람과 여행, 복식’이다. 국내로는 지리산과 강원도 유람을, 해외로는 일본과 중국 여행을 살폈다. 조선 사람들도 산을 사랑했고 즐겼다. 한정적이지만 해외여행도 가능했다. 물론 관료신분이었지만, 통신사의 여정을 통해 일본 주요 명소를 유람하고, 북경사행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남겼다. 멋내기를 중시했던 조선 사람들의 다양한 차림새도 살펴봤다.
2023.12.05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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