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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초 만에 타투 완성…혁신 기술에 날개 달아준 프로그램의 정체
- ‘2023 서울관광스타트업 데모데이’ 참가자들(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현재 방한 외국인 관광객 5명 중 4명은 서울을 찾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은 전체 관광객의 81.8%로, 두 번째 도시 부산(15.6%)의 5배 이상이었다. 그만큼 여행객의 요구사항은 다변화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고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 서비스 개선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한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택시 호출 서비스 개선, ‘1초 타투’의 신선함TABA(타바) 앱 홍보 이미지 (사진=서울시청)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 공모전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96개의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다. 해당 기업들은 각자 영역에서 관광객의 편리한 여행을 도우며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0년 공모전 선정기업인 ‘글로벌리어’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불만이 높던 택시 호출 서비스에 변혁을 일으킨 업체다. 글로벌리어가 티머니와 협업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타바’(TABA)는 국내 최초의 외래관광객 전용 택시호출 서비스로 현재까지 앱 다운로드 10만 회, 월간 활성 사용자(MAU) 6만 5000명을 기록했다. 사용자의 국적이 총 98개국에 이르는 등 세계인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과거 한국 내 전화번호가 없어 호출에 필요한 본인 인증을 하지 못하고, 해외 발급 카드로 결제에 어려움을 겪던 문제를 해결한 것이 큰 호응을 얻은 비결이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택시 이용에 외국인 방문객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리어와의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한 서비스”라며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택시 이용과 더불어 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프링커코리아의 타트 프린팅 이미지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기업도 있다. 세계 최초로 디지털 타투 생성기를 선보인 프링커코리아가 대표적이다. 디지털 이미지를 단 1초 만에 타투로 새겨주는 프린팅 기술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뷰티 기업 로레알과 협업해 눈썹 프린팅 기기인 ‘로레알 브로우 매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관광지나 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찾아보기 쉬울 만큼 널리 이용되고 있다. 처음부터 주목받은 것은 아니었다. 창업 초기, 제품 소개를 위해 기업이나 박람회장을 찾아갔지만 외면받기 일쑤였다. 반전의 계기는 2022년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에 선정된 이후다.이종인 프링커코리아 이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모 지역축제 부스에 방문했는데 제품 설명은커녕 거의 잡상인 취급을 당한 적이 있었다”며 “공모전 이후 서울관광재단을 통하면서 업무가 쉬워졌고 글로벌 진출도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금, 투자자 연결, 육성 프로그램 등의 ‘토탈 케어’ 진행‘2024 서울관광스타트업 공개 오디션’ 발표 현장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 관광의 발전이 곧 한국 관광의 도약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난해 서울시는 ‘3·3·7·7 관광시대’ 비전을 선포했다. 2026년까지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가 목표인 계획이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선 공공기관의 노력 외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관광 스타트업의 활약이 필요하다는 게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의 판단이다.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유망한 기업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2024 서울관광스타트업 공개 오디션’ 참가자들 (사진=서울관광재단)올해 선정된 10개 기업 중에서 대상은 액티비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엑스크루’가 거머쥐었다. 퇴근 후 여가를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개인의 관심과 취향에 맞는 맞춤형 투어·액티비티에 집중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수강생과 함께하는 댄스 클래스를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인기를 끈 ‘원밀리언’, 온라인 세금 즉시 환급 서비스 플랫폼 ‘더서비스플랫폼’, e스포츠 투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트립소다’가 선정됐다.외래 관광객 3000만 명 달성의 첨병이 될 10개 기업에게 시와 재단은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급한다. 사업 모델 분석, 일대일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투자자와 네트워크 형성, 해외 진출 기회 등도 지원한다.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올댓트래블’ 여행박람회에는 글로벌리어, 프링커코리아 등 10개 기업으로 단체관을 꾸려 참여한다. ‘2024 서울관광스타트업 공개 오디션’ 발표 현장 (사진=서울관광재단)특히 서울관광재단은 시와 함께 공모전 선정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를 실제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관광 현장에서 개발한 신규 서비스가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살펴보는 작업이다.황미정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장은 “선정된 기업에게 서울시와 협업 기회를 주고 실증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진입 전 사업 방향을 점검하도록 지원 중”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을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각광받을 수 있도록 육성 프로그램을 섬세하게 가다듬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마이크론 실적 뛰었다 삼성·SK 더 높이 난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마이크론 실적 뛰었다 삼성·SK 더 높이 난다- 38년 만에 슈퍼엔저, 금융시장 혼란 우려- “상속세 개편 시급, 내달 세법개정안에 포함”- 올해 삭감했던 R&D예산, 내년 30조로 다시 늘린다- [사설]또 실패한 수도권 매립지 공모…정부, 적극 나서야 한다- [사설]연체율 치솟는 2금융권, 부실자산 처리 서둘러야△2면- “항암치료 밀릴라” “뇌출혈 수술 연기” 휴진 확산 기로…불안 커지는 환자들- 국세청장 후보 강민수, 국무 1차장 김종문△3면- 美 금리인하 지연에 투기세력도 기승…“170엔대까지 치솟을 수도”- 아시아·유럽·중남미…전 세계가 강달러에 몸살- 엔·위안 따라 원화 변동성 확대…당국 실개입 언제 나설지 관심△4면-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3.4조 투입…우주분야 예산 첫 1조 돌파- 제2 HBM 선점하라…메모리 빅3, ‘CXL 기반 D램’ 상용화 경쟁- 나스닥 시장 몸값 4조원 육박 네이버웹툰 ‘포스트 디즈니’ 도전-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 헌재, 71년 만에 사실상 위헌 판단△5면- 투자금 회수도 빠르고 수익률도 보장…믿고 사는 ‘대기업發 매물’- 비주력 정리중인 대기업…‘알짜매물’ 더 쏟아진다- “두자릿수 수익률 기본”…웨딩홀·뷰티산업 등 망라△6면- 국회 28일 만에 정상화됐지만…채해병특검·방송4법 등 곳곳 ‘화약고’- 尹정부 ‘세수 부족’ 비판하더니…‘세금 깎는 법’ 밀어붙이는 민주- 범친윤이 띄운 나·원 연대설…엇갈린 셈법에 일단 ‘불발’- ‘인구전략부’ 설치 본격화 변수는 여가부 폐지 연동- “남한 영화보면 총살” 北 인권의 민낯△8면- “샤인머스캣보다 달콤” 품절대란 일으킨 ‘상주 명품 포도’- ‘요소 대란’ 재발 방지…경제안보품목 300개로 늘린다- “美 올해 금리인하 없을 수도…자국에 맞게 결정해야”△9면- 우리 가게서 뭘 팔면 좋을까…‘삼성카드에 물어봐’- “예금자 보호 1억으로”…이번엔 바뀌나- “생산성·효율성 높아져 성장 적기” 몸값 6조된 케이뱅크, IPO 재도전-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출시 이틀 만에 가입자 10만 돌파△10면- 트럼프, 불법이민·인플레 맹공…바이든, 낙태·사법리스크 때릴 듯- 美 투자은행 10곳 중 8곳 “금리 인하 연내 1~2회” 전망- 젠슨 황 “성능까지 따지면 엔비디아칩이 가장 경제적”- 볼리비아 쿠테타, 3시간 만에 실패…주도자 체포- 中, 美와 갈등에도 ‘판다 외교’ 재개△12면- 대중성 높인 전기차, 캐즘 정면돌파 선언- 정의선 “생명 지키는 분들 깊은 존경” 소방영웅 회복 지원용 수소버스 기증- 최태원 SK회장, 올트먼·나델라 잇단 회동- 스마트 고로로 변신…생산성 쑥, 비용 뚝- 효성, 분할 전 첨산소재 지분 매입…왜- 현대모비스, 전동화·모듈 사업부 통합한다△13면- KT, AI리더 교체…대대적 분위기 쇄신 돌입- “AI 대화 플랫폼 업체로 도약할 것”- “좋은 회사를 좋은 가격에 살 기회”…추가 M&A 시사-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 나선 ‘엑셀세라퓨틱스’△14면- 아마존·쇼피, 될성부른 ‘K뷰티’ 글로벌 진출 돕는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아울렛 새 랜드마크로 9월 재개장- 희소성 떨어진 프리미엄버거 ‘오픈런 맛집’ 옛말- 상큼하게 술술…‘새로살구’ 글로벌 소주판 흔들까△16면- [이우석의 食史]생명을 유지시키는 짠맛, 소금△17면- 미팅 논의사항 실시간 요약하는 ‘팀즈’- ‘슬랙 AI’로 집단지식 활용 쉬워졌다- “마감일 지난 업무 찾아줘”…자연어로 쉽게 검색- 맥락에 맞는 요약으로 명확한 소통 돕는다- ‘AI 두레이’ 챗봇 만들고 보고서 작성까지 척척- 하이퍼클로바X 심은 네이버웍스 ‘칼퇴 도우미’△18면- ‘AI 관련주 달리기’ 꼴찌 삼성…하반기엔 치고 나갈까- 같은 화장품인데…부진한 LG생건, 급등한 코스메카 왜- 식품·뷰티 뛰는데…K컬처 랠리서 소외된 엔터주- 기술특례기업은 따로 심사…거래소 상장 예심 빨라진다- 범용성·유용성 핵심 경쟁력 글로벌 금융 SW시장 선도할 것△20면- 지는 위례, 뜨는 구리…철도 따라 집값 달린다- “올해 건설수주 12% 감소 2026년 돼야 업황 회복”- 더 가팔라진 서울 집값 상승세- 불가리아 원전 수주 나선 현대건설 ‘현지화 승부’- 7월 아파트 입주 2만 가구 수도권 11년 만에 최저△21면- 택시 호출 앱, 디지털 타투…창의적 아이디어로 서울 관광 ‘UP’- 롯데월드 찾은 ‘명탐정 코난’…“범인은 이 안에 있다!”- 시골에서 마음 편히…어머니에게 여행 선물해요△22면- 청년 자립 ‘희망디딤돌2.0’을 놓다- ‘탄소감축’ 가속페달을 밟다- 국가유공자의 손발이 되다- ‘일+육아’ 워라벨 일터 실현- 나눔은 고객에 대한 보담△24면-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소수 정예’ 팀코리아, 희망 활활- 남녀 골퍼 5명 파리 간다…8년 만에 메달 ‘조준’- 女핸드볼, ‘우생순’ 기적 재현 도전△25면- 쿠팡, 소비자에게 정직한 기업 돼야- 커피꽃 향에 스며든 한류- 국회 과방위 정쟁에 묻힌 ‘AI기본법’△26면- 많은 도움 받으며 골프선수로 성장…이제는 돌려주는 삶 살 것- 김기병 롯데관광 개발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카뱅 첫 PLCC 카드 신한카드와 만든다- 권윤아 “베트남·태국 내 K제품 매출 300% 성장 목표”- 국민銀, 은행권 최대 출생장려금 지원- 벤츠, 한국 지역사회와 상생…10년간 474억원 기부- 여름 숙박업소 적정온도 ‘26도’ 함께 지켜요△27면-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영유아 누구나 원하면 ‘12시간 돌봄’ 받는다- 사망자 신원 모두 확인…화재 원인·책임소재 규명 총력- ‘관광객 입도 1시간’ 공항공사 한창…하수도 보급률 확대 노력도- 병·의원 수가 인사률 건정심서도 의결 불발- ‘기후동행카드 돌려쓰기’ 단속 뜬다
- ‘SK컴즈, 피소 위기…경쟁사 플랫폼에 ’빠즐‘ 홍보로 물의
-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신규 서비스 ‘빠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SK텔레콤 자회사이자 네이트닷컴, 싸이메라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새로 선보인 여가 공유 플랫폼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와 마찰을 빚고 있다. 경쟁 플랫폼 내에서 자사의 신규 서비스를 홍보한 것이 문제가 돼 피소의 위기에 놓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가 공유 플랫폼 앱 ‘프립’을 운영하는 프렌트립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하고 업무 방해 행위 등을 했다며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3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프립’은 현재 약 150만 명의 이용자들이 가입한 취미·여가 플랫폼이다. 프립에서 액티비티, 원데이 클래스, 소셜 모임, 여행 등을 공유하거나 가르치는 호스트는 약 2만 5000명에 달한다. 이들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곧 프립의 자산으로 통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3일 여가 공유 플랫폼 ‘빠즐’의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빠즐의 마케팅 담당자’로 소개한 계정이 문의 게시판을 통해 프립의 호스트에게 빠즐 활동을 제안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베타 기간 중 수수료 면제, 우수 모임에 대한 SNS 홍보 등을 담은 빠즐의 홍보성 게시물은 14일부터 21일까지 프립 내에서 약 500여 건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렌트립 측은 호스트에게 이 사실을 제보받고 해당 게시물을 올린 계정들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프렌트립이 운영하는 여가 플랫폼 프립프립을 운영하는 프렌트립 측은 외부가 아닌 프립 플랫폼 내부에서 홍보활동이 대규모로 벌어진 만큼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형법상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법적 대응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렌트립 관계자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콘텐츠를 구성하는 핵심 자원인 호스트를 빼내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판단해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이라며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형사 고소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이 의욕적으로 홍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알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 진행되거나 인지하고 있던 일이 아니다”라면서 “베타 서비스 시기에 이런 일이 벌어져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공식 사과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열어 놓고 내부 의견을 정리 중”이라고 말했다. 빠즐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새로 출시한 취미·여가 공유 플랫폼으로 영화, 공연, 독서, 액티비티, 파티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취향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베타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회원 확대에 나서면서 7월 31일까지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으며, ‘모임 만들기’로 3명 이상이 모이면 추첨으로 네이버페이 1만원 주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특히 호스트에게는 베타기간 동안 모임 수수료 0원을 적용하는 공격적인 정책을 실시하며 시장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 금호타이어 “전국 타이어프로에서 공기압 무상점검 실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금호타이어는 7월부터 한 달간 공기압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여름철 장마와 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타이어 관리법을 추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전국에 있는 타이어프로에서 진행하며, 방문 고객들에게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점검, 밸런스 점검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안전관리요령도 안내할 계획이다.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맞이하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라며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점검 등은 가장 먼저 유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금호타이어 ‘여름철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타이어 점검, 외관부터 꼼꼼히 체크타이어를 점검할 때는 먼저 외관부터 살펴본다. 외관 점검 시에는 바퀴를 돌려가며 눈과 손으로 타이어 트레드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는지 살펴본다. 타이어에 박힌 작은 이물질이나 미세한 상처도 타이어 파열을 일으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못이나 자갈, 유리조각 등이 박혀있지 않은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변덕스런 날씨, 타이어 공기압 주의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추진력과 제동력을 결정하는 요소이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적정 공기압 유지만으로도 차량의 연비 성능이 향상되며, 안전사고 예방과 타이어 내구성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기압이 부적절한 상태에서 고속 주행 시 타이어 파열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기온의 변화가 심한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수축과 팽창이 잦아 공기압이 쉽게 빠져나가므로 최소 한 달에 한 번 공기압 점검을 통해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줘야 한다. 승용차의 경우 일반적인 기준보다 상향조정하기도 한다. 차량에 적용되는 타이어의 권장 공기압은 차량의 매뉴얼이나 도어 안쪽에 부착되어 있으므로 이를 참고한다.특히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운전자라면 공기압 점검은 필수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고속주행 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수준보다 10~20% 높이는 것을 권장한다. 공기압이 과다시에는 주행시 불균일한 접지가 발생되고 주행 시 안정감과 승차감이 저하된다. 공기압 부족 시 타이어 바깥쪽 마모가 발생되고 타이어 내구성이 저하된다. 따라서 공기압은 육안으로 식별될 정도로 저공기압 상태인지 일일 육안 점검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주행 상황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여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빗길 주행, 타이어 마모도 필수 점검장마, 소나기 등으로 젖은 노면 주행이 잦은 여름철에는 타이어 마모도 점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빗길에서 고속으로 주행 시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발생해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이 평상시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수막현상이 더욱 잘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타이어 마모상태는 트레드 주변 6곳에 표시된 △모양의 방향을 따라 접지면 홈 속에 볼록하게 표시된 마모한계 표시를 보고 진단할 수 있다. 마모한계선은 1.6mm 높이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 부분이 접지면에 노출될 만큼 타이어가 마모되면 수명을 다한 것이다. 만약 마모한계선이 초과된 제품으로 운행하고 있다면 빗길 제동력 저하에 따른 안전 문제로 교체가 필요하다. 때문에 마모 한계선 기준 2.8mm 잔량 시 점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타이어 마모 상태가 위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1만km 주행 간격으로 타이어 위치 교환을 통해 균일한 마모를 유도하고 타이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한편, 금호타이어의 특화 유통 브랜드인 ‘타이어프로’는 ‘타이어 프로페셔널리즘’을 표방한 국내 업계 최초 타이어 전문 매장으로 공기압 점검, 타이어 위치 교환, 휠밸런스 작업, 펑크 수리, 타이어 외관점검 등 다양한 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19년부터 고객의 차량을 직접 인도하여 가까운 타이어프로에서 타이어를 교체후 고객 위치에 가져다 드리는 ‘교체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타이어프로 온라인을 통해 구입한 고객의 위치에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타이어를 교체해 드리는 ‘방문장착’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 '미수단' 정종연 PD "시한폭탄 김도훈→와일드 카리나…믿음 있었죠" [인터뷰]①
- 정종연 PD(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예능하면 잘할 것 같은데’ 느낌이 있었죠.”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이하 ‘미수단’) 인터뷰에서 정종연 PD가 멤버 섭외 이유와 비하인드를 밝혔다.‘미수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대탈출’, ‘여고추리반’부터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까지 추리 예능 세계관을 구축해온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다.‘미수단’은 신선한 조합으로 공개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예능감이 이미 입증된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에 이어 예능에 첫 도전하는 김도훈과 에스파 카리나까지. 캐스팅 비화를 묻자 정 PD는 “나름 위시리스트, 우선 섭외 순위 같은 게 있는데 도훈 씨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미스터리 수사단’ 포스터(사진=넷플릭스)앞서 김도훈은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해 ‘지구마불 세계여행’ 미팅을 갔다가 ‘미수단’에 캐스팅됐다고 전한 바 있다.정 PD는 “(‘지구마불’) 인터뷰 일정이 있다는 걸 알고 기다렸다. 미팅을 하러 왔는데 (김)태호 형은 그걸 카메라로 찍고 다른 방에서 화면으로 보고 있더라. 그걸 저도 같이 봤다”고 떠올렸다.이어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는 미팅 자리를 통해서 대화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마련인데, 그 화면을 제가 훔쳐보고 너무 괜찮아서 인터뷰 끝나자마자 잠입했다”며 “플랫폼 입장에서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마케팅적인 입장을 고려 안 했다고 하면 이상하겠지만 여러분이 많이 만나고 싶어하고 새로운 면이 보여질 수 있는 출연자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정종연 PD(사진=넷플릭스)또 정 PD는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네 명의 출연자를 ‘미수단’의 ‘색깔’로 잡았다고 했다. 그는 “위트가 있지만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프로그램으로서의 기능적인 면모의 출연자들을 먼저 섭외했다”고 말했다.이어 “카리나와 도훈 씨는 영(young)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출연자가 될 거라고 믿었다”며 “알고리즘에 많이 걸리더라.(웃음) 뭔가 빼거나 기계적으로 하지 않고, 본인들이 웃기고 싶어하는 욕심이 보였다”고 덧붙였다.출연자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지점이 있는지 묻자 정 PD는 김도훈과 카리나를 꼽았다. 정 PD는 “김도훈, 카리나는 예능에서 본 적이 없지 않나. ‘나 혼자 산다’라도 나왔으면 아침에 뭐 하나 알았을 텐데 그걸 모르니까 섭외를 던져놓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또 “카리나는 생각보다 와일드하다. 와일드하다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소녀 같은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굉장히 털털하고 세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동료로서 예뻤다”고 전했다.김도훈에 대해선 “텐션도 좋고 말도 예쁘게 잘한다. 기대 이상이기도 했다”며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이 처음이지 않나. 시한폭탄 같은 느낌도 들었다. 저러다 ‘다치면 어떡하지’ 걱정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해줬다”고 칭찬했다.멤버 구성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을 묻자 “20대 뿐만 아니라 10대까지도 이걸 즐겨 볼 수 있는 젊은 층이 주 시청층이라고 생각한다. 그 나이에 맞춰야 하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확실히 젊어진 느낌이 있다. 전통적으로 공중파나 기존 버라이어티에서 해왔던 어떤 쪼가 있지 않나. 그런 게 없어진 느낌이어서(웃음) 젊은 층이 접근하기 쉬운 자연스러운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미수단’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 '나는 솔로' 21기 전원 직업 비공개…반전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가 화려한 로맨스 여정을 시작했다.26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1기 솔로남녀가 바다가 아름다운 경북 울진 ‘솔로나라 21번지’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례적으로 솔로남녀 12인의 직업이 모두 ‘자기소개 타임’ 전까지 비밀에 부쳐져, 이들의 정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솔로나라 21기’에 가장 먼저 입성한 영수는 ‘한상진 닮은꼴’의 부드러운 ‘곰’상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나는 SOLO’를 단 한 번도 보지 않았다”면서 “편하게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다”고 진정성을 어필했다. 이어 “전 대한민국이 원하는 인재상이다. 남중-남고-공대-군대 대한민국에서 이보다 성실하게 살 수 없는 커리큘럼을 따라왔다”고 자신하며 진정한 짝을 만나고픈 마음을 드러냈다.댄디한 인상의 영호는 ‘칭찬 요정’ 수준의 입담을 발휘하는가 하면, “여사친은 아예 없다. 일탈도 단 한 번도 안했다. 전 제가 정해놓은 바운더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라고 모범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세련된 슈트를 입고 등장한 영식은 무려 세 개의 캐리어를 가져오는 등 ‘패셔니스타’ 면모를 발산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타일 좋고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나는 여자, 내적으로는 똑똑한 사람을 원한다”고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혔다.등장부터 ‘상남자’ 매력을 풍긴 영철은 “저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남미부터 아이슬란드까지 50~60개국을 여행했고 (이라크) 파병도 다녀왔다”고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혼자서도 잘 놀아서 (장가를) 못 가는 것 같다”면서, 각종 운동과 요리까지 능숙한 ‘반전 매력’을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광수는 12기 광수의 후배로, P공대 최우등 졸업, S대 대학원 출신이라는 놀라운 학력을 공개했다. 이어 “할 줄 아는 게 공부밖에 없고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교육 쪽 창업을 했다. 어린 나이에 사업을 해서 ‘일희일비’하지는 않는다. ‘나는 솔로’를 계기로 (사랑에) 몰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해나가 좋아하는 ‘귀염 밤톨상’의 상철은 “클라이밍을 1년 정도 했고, 사내 게임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외모와는 다른 상남자 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다들 상대방 조건을 많이 보지 않나. 하지만 전 수십 억 원이 있든, 직업이 뭐든, (조건은) 크게 안 와닿는다”라고 자신만의 사랑관을 밝혔다.솔로남들에 이어 매력적인 솔로녀들도 ‘솔로나라 21번지’를 찾았다. 귀여운 제주도 사투리를 쓰는 영숙은 교사인 부모님, 변호사인 오빠를 두고 여중-여고 학생회장 출신인 모범적 커리어를 자랑했다. 이어 영숙은 “남자들이 (저와) 연애하고 싶지 않고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라. 상무님도 (제가) 너무 아까워서 못 보낸다고 하셨다”며 웃었다. 그러나, “별명이 여자 ‘기안84’”라고 덧붙여 단아한 미모 뒤 반전 매력을 예감케 했다. 청순한 분위기의 정숙은 ‘나는 SOLO’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왔다고 말해 3MC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전 물 같이 사는 사람이라 꽂히면 내일이라도 한국에 올 수 있다”며 “나이에 비해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맑은 기운으로 주위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준다. 까도 까도 뭐가 나온다”라고 어필했다.뒤이어 순자는 귀여운 외모에 내숭 없는 반전 성격을 드러내며 “자기 관리를 잘하는 남자, 일에 프라이드를 가진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또한 “연애 스타일은 제가 (돈을) 더 쓰는 것 같다. 엄마 같이 많이 챙겨준다. 그런데 그만큼 저도 받고 싶다”며 퍼주고 받는 연애관을 드러냈다. 영자는 모델을 방불케하는 173cm의 큰 키와 우월한 비율로 모두의 시선을 싹쓸이했고, “(남자쪽) 키가 180cm 이상이면 좋겠는데 그런 분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저보다는 똑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카리스마까지 엿보이는 화려한 외모의 옥순은 “(연애는) 많이 못했는데 성공적인 연애는 없었다”며 “장거리도 좋다. 평일에는 8시간~10시간 일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옥순은 “‘금사빠 ’인 것 같다. 제가 원하는 포인트가 느껴지는 순간, ‘내 거다’ 싶다”고 불 같은 연애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이름이 새겨진 족자를 내리다가 미끄러져 상철과 손을 잡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이어 마라톤 풀코스 완주, 비키니 대회 1등 등 건강미가 느껴지는 이색 이력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사랑을 할 때 에너지가 팡팡 생긴다. 친구들이 결혼 적합형 인재라고 했다”라고 결혼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드러냈다.솔로남녀는 ‘솔로나라 21번지’ 입성 직후 곧바로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솔로녀들이 빨간 리본이 달린 머리띠를 한 채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를 외치면 거울을 들고 온 솔로남들이 자신의 눈에 가장 예쁜 솔로녀를 비추는 방식이었다. 영수와 영식은 “귀엽고 통통한 분을 좋아한다”, “들어오자마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정숙에게 직행했다. ‘2표녀’가 된 정숙은 “선택을 못 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분이 좋았다”며 웃었다. 영호는 옥순을 선택했고, 영철은 “처음 만났을 때 짐을 들어준 것도 인연”이라며 영자를 ‘픽’했다. 광수는 “순수하고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었다”며 순자를, 상철은 현숙을 선택했다. 홀로 ‘0표녀’가 된 영숙은 “원래 고통스러울 때 웃는다. 그러려니 했다”고 덤덤히 말했다.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으로 이뤄졌다. 솔로녀들이 첫인상부터 마음에 든 솔로남을 꼽아 숙소까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한 것. 그 결과 영숙-정숙-옥순이 영호를, 순자-영자-현숙이 영철을 선택해, 영호와 영철의 ‘3:3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영숙은 “시종일관 인상을 쓰고 계셨는데 그게 좋아서 선택했다”며 이야기했고, 정숙은 “인상이 제일 좋으셔서”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반대로 영철을 선택한 순자는 “덩치 있으신 분을 좋아한다”라고, 현숙은 “원래 좋아하던 스타일은 아닌데 그냥 오늘의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영철은 “원래는 영자님만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다른 분들을 알아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았다”고 미소를 지었다.4명의 ‘0표남’들은 ‘패배의식’에 젖었다. 영수는 “엄청나게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집에 가야 하나 싶었다”라고 민망해했다. 영식은 “표정 관리가 안됐다. 자존감이 있는 사람인데 무너지는 걸 느꼈다”며 씁쓸해 했다. 직후, 현숙은 영철의 차 조수석에 앉아 폭풍 질문을 던지며 치고나갔고, 영호는 솔로녀 3명에게 공정한 ‘탕평책 질문’을 이어가 차안 분위기를 무난하게 이끌어갔다.‘나는 솔로’는 7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
- KB국민카드,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가 대한항공, Amex와 함께 삼성전자‘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IoT(사물인터넷)카드인 ‘KB국민 스카이패스IoT 티타늄카드’를 1000매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갤럭시기기들을 전세계 어디서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관리 서비스이다.이번 카드 출시로 KB국민카드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폰 전용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에 자체 개발한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이 들어간 IoT카드를 연동하여 카드 위치확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교통 기능, ATM기기 입출금 등 용도 외 BLE(저전력 블루투스)기능 전자 회로기판을 물리적으로 통합해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 연동을 통한 카드 위치 확인 기능(약 7일간의 위치 기록 포함) △카드 하단 스마트버튼을 통한 스마트폰 벨소리 울리기로 찾기(무음 모드 포함) △IoT카드와 휴대폰 간 연결 해제 시 앱푸쉬 알림기능(멀어지면 알림) △빅스비(Bixby)를 통해 음성으로 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가 제공된다.또한 휴대폰용 Qi방식 무선 충전을 통해 1회성 소모품이 아닌 반복 재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교환 없이 지속 사용이 가능(1회 완충 시 약 30일 간 사용가능)하며, 배터리 부족 알림 앱푸쉬 또는 카드 전면 LED 색상에 따른 배터리 잔량 확인 등 충전 시기 파악이 용이하다.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혜택을 담은 ‘KB국민 스카이패스IoT 티타늄카드’는 전월 실적이 없어도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1500원당 1마일, 월 최대 3000마일이 적립된다.또, 이 IoT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국내공항 라운지(일1회, 연2회)△인천공항/국내호텔 발레파킹(월3회, 연12회) 무료 티타늄 서비스가 제공 된다.이 카드의 연회비는 3만5000원(해외겸용 Amex 브랜드)이며, 카드 사용 유무와 관계없이 신규 및 재발급 시 연회비와 별도로 카드 발급비 3만5000원이 별도로 추가 청구된다. 고가의 BLE(저전력 블루투스)기능 전자 회로기판이 물리적으로 IoT카드 내 탑재되기 때문이다.카드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KB Pay 앱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IoT카드의 다각적인 기능 검토를 통해 카드 위치확인 뿐만 아니라 시니어케어, 자녀보호와 연계된 워킹맘 케어등에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나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KB국민카드는 IoT카드 상품출시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IoT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항공, 이동통신, 여행,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공공사업,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등 여러 분야의 제휴업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Caas(Card As A Service)형IoT카드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이노션, 트립닷컴 ‘지금이야, 지금’ 캠페인 역발상 화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노션(214320)은 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의 <지금이야, 지금> 캠페인을 공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온에어한 론칭 영상에 이어 미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본편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이노션은 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의 <지금이야, 지금> 캠페인을 공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이노션)이번 캠페인이 눈길을 끄는 점은 트립닷컴에서 이미 5년 전에 제작했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 때문에 온에어 되지 못한 광고 영상을 ‘역발상’을 통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전혀 다른 광고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오게 했다는 점이다.“5년 전에 찍었지만 나가지 못한 광고 영상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이런 질문과 고민에 “5년 전에 찍었다는 것을 차라리 당당하게 밝히자”라는 ‘키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예상치 못하게 광고가 불방된 브랜드의 경험을 여행도 망설이지 말고 갈 수 있을 때 가야 한다’는 메시지와 결합함으로써 새롭게 탄생했다.이노션측은 “과거에 찍었지만 세상에 나올 수 없었던 영상을 절묘하게 활용함과 동시에 메시지의 진정성이 더 깊게 느껴지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여행 캠페인 영상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고 계신다”고 설명했다.트립닷컴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일매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립닷컴 슈퍼세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다양한 취항지의 항공권을 비롯해 국내외 인기 호텔, 액티비티 티켓, 기차표 등도 특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의 기획·제작을 맡은 김기영 이노션 전무는 “다시는 여행이 계획에만 머물지 않도록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모든 걸 계획하고 준비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떠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면서 “조금은 충동적으로,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발견과 즐거움이 인생을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돌아온 예능신 3대장… 흥행신화 다시 쓸까
- 왼쪽부터 김태호 PD, 나영석 PD, 정종연 PD(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시청하는 ‘국민 예능’이 사라졌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등 플랫폼이 다양화되고 세대 간 문화가 달라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이 가운데 김태호, 나영석, 정종연 PD가 나란히 안방으로 복귀한다. 스타 PD의 영향력이 불 꺼진 안방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지 세 사람의 어깨가 무겁다.◇김태호·나영석·정종연이 택한 ‘아는 맛’종영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국민 예능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이라는 새 프로그램을 내놨다. ‘무한도전’ 특집 ‘타인의 삶’으로 시작된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스타 PD 김태호의 신작이라는 기대와 배우 박보검, 지창욱, 염혜란, 덱스, 개그맨 박명수, 방송인 홍진경, 댄서 가비 등 초호화 출연진의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 재미있는 점은 이들이 세계 반대편의, 전혀 다른 인물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배우로, 개그맨으로 유명인의 삶을 살았던 출연진의 새로운 삶 속 모습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1박 2일’로 시작해 ‘꽃보다’, ‘삼시세끼’ 시리즈 등을 성공시킨 나영석 PD는 더 잘 아는 맛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선보였던 ‘서진이네’의 시즌2를 준비했다. ‘서진이네’ 시리즈는 사장이 된 이서진과 직원들이 해외에서 한식당을 열고 장사하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멕시코에서 아이슬란드로 옮겨 가게 문을 연다. 메뉴도 분식에서 곰탕으로 바뀌었고 시즌1에서 함께한 뷔가 입대로 자리를 비우고 고민시가 새롭게 합류했다.두뇌 서바이벌의 강자 정종연 PD도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복귀했다. 정 PD의 새 프로그램인 ‘미스터리 수사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터 추리 예능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됐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으로 쌓은 마니아층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포스터‘서진이네2’ 포스터‘미스터리 수사단’ 포스터◇플랫폼·취향 다변화… “스타PD 개념 달라져야”김태호 PD의 ‘무한도전’은 시청률 28%를 돌파하며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축구선수 앙리, 배우 잭 블랙, 농구선수 스테판커리 등 수많은 글로벌 스타가 출연하며 국내 예능계에 한 획을 그었다. 나영석 PD가 기획하고 연출한 ‘1박 2일’은 21세기 최초로 평균 시청률 40%를 돌파하는 등 예능계에 새 역사를 썼다. 그가 떠난 현재까지도 17년째 KBS 간판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시청률은 6%대로 떨어졌다.최근 예능계의 환경이 바뀌면서 초래된 결과다. OTT, 유튜브 등 새로운 플랫폼이 생기며 예능 시청 경로가 다양해졌고, 세대별로 공감하는 웃음이 달라지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국민 예능’을 만들기는 어려워졌다. 시청률도 10%를 넘기 힘든 상황이다.스타 PD로 불린 세 사람도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김태호 PD의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는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았지만 시청률은 1~2%에 그쳤다. 나영석 PD의 ‘지락이의 뛰뛰빵빵’도 2%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정종연 PD의 ‘데블스 플랜’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만큼 해외의 조명을 받았으나 호불호가 나뉘었다.관련 업계에서는 환경이 달라진 만큼 스타 PD의 활약이 프로그램의 흥행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플랫폼, 취향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이 과거처럼 빅히트하는 것이 어려운 환경”이라며 “예능 업계에서는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지만, 그건 옛날식의 시청을 하는 세대 덕분이지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다”라고 짚었다.환경이 바뀐 만큼 스타 PD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정 평론가는 “시청률 대박의 국민 예능을 만드는 PD가 아니라, 한 장르의 톱인 PD가 스타 PD인 것”이라며 “PD들도 분명한 자기 색깔이나 영역을 구축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모든 장르를 섭렵하고 성공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내다봤다.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흥행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예능국의 고민이다. 한 예능 관계자는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흥행 예능을 만들기 힘든 만큼, 여러 아이템으로 다양한 도전을 하게 된다”며 “그러다가 반응이 좋은 IP(지식재산권)는 확장해 시즌제로 이어가고 있다. 시즌제 예능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 "준비 없이 가면 당황할 걸요?"…해외여행 환전 A to Z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여행을 앞뒀다면 트래블로그, 공항라운지 이용은 쏠트래블, 재환전은 토스뱅크 외화통장과 트래블러스, 카카오뱅크의 달러박스’지난 4월 가족과 대만여행을 다녀온 김정원 씨는 토스뱅크 외화통장 덕을 톡톡히 봤다. 앱을 통해 외화통장을 개설한 후 대만 달러를 산 김 씨는 대만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은행의 ATM기에서 환전 수수료 없이 대만 달러를 인출했다. 김 씨는 “환전수수료를 내지 않는 것만 해도 큰 혜택인데 외화통장에 남은 대만 달러에 이자도 주기 때문에 일석이조다”며 “요즘 대만 공항 ATM에서 환전하려면 30분이나 기다릴 정도로 이용자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김 씨는 8월 태국 여행에도 토스뱅크의 외화통장으로 태국 바트화를 사 현지에서 환전하고 QR코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GLN’ 서비스도 이용할 예정이다.(그래픽=김일환 기자)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면서 여행객 사이에 ‘핫’하게 떠오른 게 외화통장과 트래블카드다. 해외여행의 기본 중의 기본은 바로 ‘환전’이다. 이에 올해 들어 은행과 카드사에서 경쟁적으로 무료 환전 등 각종 혜택을 담은 ‘트래블(여행) 카드’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혜택과 특징이 카드별로 다양해 어떤 카드가 휴가 계획에 어울리는지 따져보기가 만만치 않다. 카드별 혜택 비교가 아닌 여행 출발 준비부터 여행 중,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등 상황에 맞는 혜택을 비교해 봤다.◇환전 통화 종류 가장 많은 하나 ‘트래블로그’먼저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하고 본격적으로 여행 출발 준비를 하는 상황을 살펴보자. 이제 여행지에서 쓸 돈을 환전해야 한다. 가장 먼저 신경을 쓰는 부분은 환전수수료다. 여행 가서 쓸 돈도 아까운데 환전했다는 이유로 많은 돈을 쓰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출시한 대부분의 트래블 카드는 모두 환전 우대 100%를 내걸고 있다. 이는 환전수수료가 무료라는 뜻이다. 그래서 어떤 카드를 쓰더라도 환전수수료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어떤 나라로 여행을 가는지에 따라 쓸 수 없는 카드가 있을 수도 있다. 카드별로 환전할 수 있는 통화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환전 통화 종류가 가장 많은 카드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로 현재는 41종이지만 오는 8월까지 58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의 ‘쏠트래블’도 현재 30종에서 42종으로, 국민카드의 ‘트래블러스’도 현재 41종에서 56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카드의 ‘위비트래블’은 30종, 토스뱅크의 외화통장은 17종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일반적인 여행지로 간다면 대부분 환전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오히려 출국을 앞두고 트래블 카드를 고민하는 여행객이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출국까지의 남은 기간이다. 실물 카드 발급 전에 출국한다면 환전 서비스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트래블 카드는 신청 후 카드발급까지 최소 5~7일이 걸린다. 만일 여행이 코 앞이라면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한 ‘트래블로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여행 준비를 마치고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 출국 시간까지 공항 라운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도 있다. ‘쏠트래블’과 ‘위비트래블’이 그 대상이다. 이 두 카드는 전 세계 1200여 개 공항 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은행 계좌 연결해 외화 충전 ‘GLN’ 서비스태국과 싱가포르 대만, 괌, 라오스 등 아시아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해외결제서비스인 ‘GLN’ 서비스를 고려할 만하다.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은행 계좌에 연결해 외화를 충전한 후 결제하는 방식이다. 카드결제 수수료보다 저렴하고 환전수수료도 미 달러화 환산 기준 0.3%다. 재환전할 때는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하루 최대 200만원, 1회 최대 100만원까지 결제할 수 있다. GLN서비스는 KB국민은행, 하나은행, 토스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비행기를 타고 해외 여행지에 도착했다. 이제부턴 환전한 돈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이 단계에서 여행객들이 고민하는 부분은 결제하려고 했을 때 환전한 돈이 부족해 결제되지 않는 경우다. 만일 환전액 부족으로 결제가 거부됐는데, 인터넷 상황도 좋지 않아 재충전까지 할 수 없다면 곤란한 상황에 놓을 수도 있다.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는 부족금액 자동환전 서비스다. 자동환전은 환전한 금액보다 결제한 금액이 많으면 연동한 계좌에서 자동으로 환전해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현재 이 서비스는 쏠트래블, 트래블러스, 트래블로그, 토스 외화통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해외여행 중엔 갑자기 현금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해외 ATM 출금 수수료도 현재 출시된 모든 카드가 면제해주고 있다. 다만 ATM 자체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가 생길 순 있다. 카드별로 해외여행 중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담고 있다. 쏠트래블은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하고, 위비트래블은 월 3만원 한도의 캐시백을 받을 수도 있다.◇재환전 수수료 혜택…환테크로 활용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면, 쓰고 남은 돈을 재환전해야 한다. 만일 여행에서 돈을 많이 쓸 거라 예상하고 환전을 많이 했다면, 재환전은 무료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카드별로 재환전 수수료 혜택이 다르기 때문이다.현재 재환전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하는 트래블 카드는 토스뱅크 외화통장과 트래블러스이다. 트래블러스는 우선 올해 연말까지만 재환전 수수료를 무료로 하기로 했다. 트래블로그는 1%의 재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고, 쏠 트래블과 위비 트래블은 재환전 시 50%의 환율 우대를 하고 있다.트래블 카드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방치되는 경우들도 많다. 이에 일부 카드들은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여행에 대한 혜택도 제공하며 활용도를 높였다. 트래블러스는 국내 여행 때도 카페, 빵집, 철도 등 월 합산 최대 2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비트래블의 캐시백은 국내에서 사용할 때도 받을 수 있다.만일 무료 환전 서비스를 활용해 환테크 등 투자에 활용하고 싶다면 이자 혜택 등도 참고해볼 만하다. 쏠트래블과 위비트래블은 환전을 통해 예치한 외화예금 중 달러와 유로에 각 연2.0%와 1.5%의 이자를 지급한다. 최근 출시한 카카오뱅크의 달러박스와 토스뱅크 외화통장도 달러는 재환전 수수료가 제한 없이 무료이기 때문에 환테크에 활용할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의 400배 보조금이 中 기술굴기 원동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韓의 400배 보조금이 中 기술굴기 원동력-빚더미에 무너지는 자영업자, 연체율 2년 새 3배 치솟았다-K칩 최적화 AI플랫폼 개발…엔비디아 넘는다-韓 상장사 기업가치, 파키스탄보다 낮아-[사설]여야의 반도체지원 경쟁, 이런 게 진짜 민생 정치다-[사설]악화일로의 ‘고용없는 성장’…서비스업에서 길 찾아야 △종합-종부세 폐지, 국민적 현안 아냐…강남 ‘똘똘한 한채’ 부추길 우려-초당적 ‘국회 AI포럼’ 첫발…“AI 규제 아닌 진흥법 마련”△AI반도체 생존 전략-‘反 엔비디아’ 진영과 협력…저전력 AI칩으로 승부하라-“엔비디아 장악한 서버칩 대신 온디바이스 AI시장 선점할 것”-시스템반도체 연구 각개전투…산학연 개방형 협력해야△돈이 보이는 창-무료환전은 기본…토뱅·카뱅 ‘재환전 수수료 0’ 우리 ‘공항라운지 이용권’-“금리 인하 전 막차 타자”…고금리 예·적금 주목-저축성 보험 한눈에…오늘부터 비교·추천 서비스△중국 첨단기술의 역습 下-中처럼 일관된 과학정책 추진 필요…인재 교류·양성 프로그램도 시급△종합-“무작정 배당만 늘린다고 밸류업 안돼…좀비기업 즉시 퇴출해야”-오랜만에 커진 아기 울음소리…출생아수, 19개월 만에 증가세-돈줄 마른 오피스·물류센터 시장, 해외 큰손들 ‘줍줍’ 나서며 기지개-‘절치부심’ 삼성, AI반도체에 집중…하반기 반등 노린다△정치-‘당대명’ 분위기 속 전준위 띄운 민주…최고위원 후보들도 ‘명비어천가’-달아오르는 與 전당대회…최고위원도 친윤 vs 친한 구도-尹 “정신건강정책 대전환”…임기내 100만명 상담 지원-극초음속 쏜 北 보란 듯…서북도서 290발 해상사격, 美 F-22 띄웠다△경제-위기의 자영업자…대출 연체율 9년 만에 최고-한덕수 총리 “금투세 시행시 시장 패닉”-K반도체 키울 ‘18조 금융패키지’ 내달 시행-“동결 vs 두 자릿수 인상”…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시작△금융-가계대출 막힌 5대 은행, ‘기업금융’ 풀액셀-메리츠화재, 서울역에 새둥지-예보료율 연장·보험료 카드납부안에 쏠린눈-SC제일은행, 美 달러예금 최고 5.2% 특별금리 제공△Global-여름방학 앞당기고 정전 속출…美 ‘열돔현상’에 인구 30%가 피해-“소·돼지 방귀세 내라”-노보노디스크 비만치료제, ‘인구 절반이 과체중’ 中 공략-엔비디아 GPU 대량 주문에 D램 가격 두달새 8% 껑충-EU “MS 화상회의 앱 끼워팔기, 독과점 남용”△산업-포항엔 저탄소 쇳물 콸콸…광양엔 2차전지소재 밸류체인 구축-포스코 기술력 품은 ‘리릭’ 질주-삼성 반도체 공장에 순찰로봇 추진-‘롯데 3세’ 신유열 전무, 日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존재감 키운다-SK온, 미국산 리튬 공급망 확대…IRA 대응 강화-해상운임 오르자 컨테이너선 발주 쑥…조선업 호황기 길어지나△ICT-첫 AI 폴더블 폰이 온다…혁신으로 무장한 갤럭시 커밍순-네이버, 임원심화교육 경영전문석사 과정 도입-규제 풀린 출연연, 고액연봉 석학 채용 길 열렸다-모든걸 기억하는 윈도11 ‘리콜’…“민감정보 유출 가능성”△과학카페-K스페이스 증시 훈풍에…“자금 숨통” 기대 반, “내실 먼저” 우려 반-정밀도 1000배↑, 계산량 1000배↓…양자컴퓨터 SW 연내 선뵐 것△증권-‘거북이 코스피’ 싫어…美 주식 쏠리는 개미-美 향하는 네이버 울고, 인도 가는 현대차 웃고-미래에셋 ‘나스닥100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증권-돌아온 외국인…코스피 끌어올려 2800선 한 발-한숨 돌린 엔비디아에…반도체株 날았다-해상운임 상승에 해운株 ‘방긋’…하반기 더 뛸까-“배터리 안전부품 기술 자신…코스닥 상장해 세계로”△부동산-“한강뷰 가릴라”…재건축 단지들 발동동-“고금리 못버틴 매물 하반기 쏟아져 실수요자들 경·공매·급매 노려라”-“선택과 집중으로 소객 신뢰얻어…사상최대 실적 기대”-“30년 후 청년인구 절반으로 감소…228개 시군구 재편 불가피”△엔터테인먼트-돌아온 예능신 3대장…흥행신화 다시 쓸까-디즈니랜드 꿈꾸는 넷플릭스…테마파크 도전-로제, ‘안담 패션어워즈’ 심사위원-크랙시 소속사, 사명 변경-CGV 극장서 야구경기 단독 생중계-“독립영화 배급사 찾아드립니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정부 사회복지제도 설계한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국민연금, 100년 갈 개혁안 만들어야…숫자 아닌 틀 바꿀 구조개혁 필수-“돌봄·대체인력 지원 절실…컨트롤타워 ‘인구부’에 예산 전권 줘야”△피플-“주민 참여복지 착착…나눔 선순환 구조 만들 것”-우리銀, 벤처 육성 앞장,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한승구 “일하고 싶은 건설업 위해 힘 모아야”-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두산 원전 노하우 확인-리벨리온, SW 아키텍트 총괄에 김홍석△오피니언-[안종범의 나라살림] 인구전략기획부에 바란다-[생생확대경] 반려동물과의 여행, ‘겸상’을 허하라-[e갤러리] 최만길 ‘나만의 풍경 24-0601’△전국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최적지는 남양주”-25m 높이서 물줄기 ‘솨’…외국인도 몰려와 ‘폭폭 멍’-인천공항, 아시아 최고 물류항공상-“자기야 현대미술관서 웨딩 어때”…공공시설 예식공간 48곳 추가 개발△사회-“외국인 불법파견 없었다” 주장에도 곳곳서 드러나는 정황들-대규모 수사본부 꾸린 경찰, 아리셀 등 압수수색-‘교통비 月3만원 절약’ 기후동행카드 내달 본사업-연세세브란스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작년 마약사범 역대 최다…1020세대 35%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