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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으로 지역인구 충전"…배터리(BETTER里) 사업 본격 운영
  • "관광으로 지역인구 충전"…배터리(BETTER里) 사업 본격 운영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방 소멸의 위기, 관광벤처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해결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7월부터 관광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문제를 해결하는 ‘배터리(BETTER里) :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력 충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문체부와 공사는 지난해 경북 영주시에서 배터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지속 가능한 숙박’을 주제로 8개 관광벤처기업이 영주시의 관광 활력을 충전했다. 빈집 리모델링으로 유휴공간을 운영한 ‘블랭크’, 여행용 이동 솔루션 ‘로이쿠’ 등은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올해는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 경상북도 안동과 봉화 등 4개 지역에서 총 20개의 관광벤처기업이 활동한다. 지난해 시범사업 시행 시, 단일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나 올해는 인프라를 공유하는 지자체를 묶어 ‘충북 단양·제천’, ‘경북 안동·봉화’로 권역별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권역별로는 관광기업 10개사를 연계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문 육성기업(액셀러레이터)과 협력해 관광벤처기업에 사업화지원금과 더불어 실증화를 위한 상담, 투자유치,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12일에는 ‘공간 와디즈 성수’에서 사업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선정된 기업 20개사와 지자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선정기업을 소개하고 관계자들의 교류 시간을 마련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배터리 사업을 내년까지 이어간다. 올해는 관광벤처기업의 실증 지원을 중심으로, 2025년에는 홍보와 판로개척을 중심으로 지원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벤처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2 I 김명상 기자
"무더위, 서울신라호텔서 풀 파티로 날리세요"
  • "무더위, 서울신라호텔서 풀 파티로 날리세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다음달 1~3일, 15~17일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에서 풀 파티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은 8월 파티를 ‘섬을 마주한 순간의 자유와 사랑’을 테마로, 꽃과 나비 오브제를 통해 유토피아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8월 파티에서는 DJ 라이브에 더해 △2일 실력파 색소포니스트 제이슨 리 △3일 알앤비(R&B) 신예 문수진 △16일 매력적 목소리의 지올팍 △17일 인기 힙합 싱어송라이터 수민 등이 함께 한다. 포토존도 새로 구성해 파티 고객 대상 이벤트도 마련한다. 앞서 서울신라호텔이 지난 5·6일 ‘도시에서 벗어나 미지의 항구에 도착,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되는 여행’을 주제로 실시한 첫 번째 풀 파티는 성료됐다. 서울신라호텔은 △9월5~7일 저녁빛이 아름다운 섬에서 꿈꾸는 몽환적인 아름다움,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 △10월3~5일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 해를 품은 바다를 보며 찾아오는 평화 △11월16일 여정의 마무리, 다시 만날 그 날을 약속하는 순간 등 파티를 이어갈 계획이다. 파티 입장권은 서울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이 지난 5·6일 ‘어번 아일랜드’에서 진행한 프라이빗 풀 파티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울신라호텔)
2024.07.12 I 경계영 기자
그리, 외가에 月 400만원 지원…김구라 "이건 몰랐는데"
  • 그리, 외가에 月 400만원 지원…김구라 "이건 몰랐는데"
  • (사진=채널A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 몰래 외가에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던 아들 그리의 모습에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김구라와 어머니, 아들 그리까지 3대 여행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구라는 그리의 입대를 앞두고 어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구라는 “군대 가있는 동안 쓸 돈은 모아놔야 하는데 그런 건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그리는 “쓸 돈이 뭐가 있나. 그래도 주식에 돈이 있으니까...”라고 답했다.(사진=채널A 방송화면)아들 걱정을 하던 김구라는 “그래도 얘가 허투루 쓰는 건 없다”고 말했고, 그리는 “헛돈 안 쓴다. 그래도 도와주고 그러느라 많이 썼다”고 전해 김구라를 놀라게 했다.그리는 “외할머니 병원비랑 이런 걸로 엄청 썼다. 달에 한 300만~400만원씩 깨졌다. 한 2~3년씩 그랬다”며 “거긴 제가 다 해야죠. 이제 돌아가셨으니까 안 해도 되지”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구라는 “저는 잘 몰랐다”고 덧붙였다.김구라는 “나름대로 얘 나이치고는 돈을 많이 벌어놨었다”며 “집안일 때문에 그렇고 외할머니를 챙긴 게 있다. 한 달에 300만~400만원씩 쓴 지는 몰랐다”고 전했다.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구라는 “저도 상가에 가려고 했는데 동현이가 ‘아빠 안 오는 게 낫겠다. 대신 장례비용을 나랑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랑 동현이랑 조금씩 해서 장례를 치러 드렸다”고 말했다.
2024.07.12 I 최희재 기자
'나솔사계' 뽀뽀남녀 20기 정숙·영호, 5월 18일 결혼한다…식장 계약
  • '나솔사계' 뽀뽀남녀 20기 정숙·영호, 5월 18일 결혼한다…식장 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4기 상철과 ‘나솔사계’ 백합이 결혼에 골인하며 ‘나솔 세계관 대통합’이라는 쾌거를 거뒀다.11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 나솔사계’)에서는 14기 상철과 백합이 행복한 속전속결 결혼으로 ‘러브 멀티버스’의 결실을 맺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20기 영호, 정숙 역시 내년 5월 18일로 결혼식장을 예약하는 등 핑크빛 미래를 약속해, 안방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이날 14기 상철은 ‘나는 SOLO’ 제작진을 만나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모처럼 방송에 출연한 그는 “그동안 연애도 하고 결혼 준비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뒤, ‘예비 신부’로 백합을 소개했다. 백합은 1기 영호-4기 영수-8기 영수가 ‘슈퍼 삼총사’로 출격했던 ‘나솔사계’의 ‘솔로민박’ 특집에서 ‘꽃 3인방’으로 출연했던 여성이다. 당시 8기 영수의 대시를 받았지만 최종 선택은 하지 않았고, 이후 ‘4기 영수가 같은 동네에 살고 있던 두 사람을 소개해줘 가까워졌다고. 초고속 연인 발전한 두 사람은 심지어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을 하기로 했으며, 이미 지난 7월 6일 결혼식을 올려 현재 ‘부부’다.백합은 14기 상철과의 초고속 결혼에 대해 “둘 다 나이가 적지 않다 보니까 조금만 대화를 해봐도 ‘이 사람이 괜찮다, 아니다’라는 판단이 확실히 오더라. 이미 몇 개월을 교제했기에, 주저함 없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14기 상철 역시 “내가 이 사람을 놓치면 언제 결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교성, 활발함, 순수함 등 제게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있어서 짧은 시간인데도 큰 호감을 가졌다”고 털어놨다.잠시 후 14기 상철은 서울 성수동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백합을 돕기 위해 그녀의 매장을 찾았다. 이어 땀을 뻘뻘 흘리며 백합을 도왔고, 일을 마친 뒤에는 청첩장을 돌리기 위해 14기 현숙, 영숙, 정숙, 영호를 만났다. 상철의 초고속 결혼 소식에 14기 동기들은 “어머어머, 미쳤나봐!”, “우리도 분발해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14기 상철은 “서로 잘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차에 식장을 봤는데 마침 비는 날짜가 있었다”며 이야기했다. ‘나는 SOLO’ 14기에서 상철과 최종 커플이 됐던 정숙은 “너의 인연이 나인가 했는데 찐 인연이 따로 있었구나.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라는 덕담을 건넸다.14기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상철은 이미 집에 머물고 있던 백합을 다정하게 끌어안았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나솔사계’ 촬영 2주 전부터 상철이 살던 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던 것. 두 사람은 동반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커플 PC방’을 마련해 놓았고, 백합은 14기 상철을 무릎에 앉혀서 얼굴 마사지까지 해주는 등 ‘꿀 뚝뚝’ 애정을 과시해 3MC 데프콘, 조현아, 경리의 부러움을 받았다.며칠 뒤, 14기 상철은 대전에서 케이크를 배우는 백합을 만나기 위해 대전으로 갔다. 이후, 백합을 픽업해 한 식당에 도착했는데, 이때 백합은 상철을 위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선물해 ‘역 프러포즈’ 이벤트를 해줬다. 14기 상철은 기쁨의 미소를 지었으며,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라며 달달하게 화답했다. 그런가 하면, 1기 영호-4기 영수-8기 영수가 백합의 ‘오빠들’로 신혼집을 방문하는 현장이 예고편으로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14기 상철-백합에 이어 , 20기 영호-정숙의 애정 근황도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앞서 ‘나는 SOLO’ 20기 촬영지였던 경북 구미의 한 펜션으로 여행을 떠났다. 단둘이 떠나는 첫 1박 2일 여행에서 정숙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감췄지만 마트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나는 SOLO’ 팬들을 만나 방송의 인기를 실감했다. 그런데 팬들은 정숙에게 “순자씨?”라고 부르는가 하면, “키스하신 분이 대체 누군지?”라며 ‘뽀뽀남’의 정체를 캐물어서 정숙을 당황케 했다. 정숙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저분(영호)은 아니다”라고 필사적으로 해명했고, 영호에게 “자기랑 같이 있어서 날 순자로 착각하신 것 같다”며 귀엽게 투정을 부렸다.두 사람은 펜션에 도착하기 전, 정숙이 ‘눈물의 고독정식 ’을 먹었던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에 들어선 정숙은 “여자가 선택했어야 했는데. 자기도 짜장면 먹었어야 했는데”라고 ‘고독정식’의 아픔을 언급했다. 그러나 영호는 “난 짜장면 안 먹었을 것 같아”라고 ‘무(無)눈치’ 대답으로 정숙을 한숨짓게 했다. 영호는 급하게 “미안했다”며 사과했고, 정숙은 “자기가 미안해 할 일은 아니다. 내가 매력이 부족했나 보지”라고 뾰루퉁 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정숙은 “만약 두 번째도 날 선택 했으면 재미없었을 것 같다. 내가 각성도 하지 않았을 거고, 자기 마음 얻으려는 노력도 안 했을 거고”라면서 영호의 마음을 풀어줬다.드디어, ‘솔로나라 20번지’가 펼쳐졌던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뽀뽀남녀’의 역사가 탄생한 ‘그 방’에 짐을 풀었다. ‘뽀뽀의 밤’의 분위기를 잡아준 캔들 조명을 본 정숙은 반가워했고, 영호는 “음~짧아!”라는 ‘명대사’가 탄생한 그날의 추억을 소환했다. 두 사람은 ‘자기소개 타임’과 첫 인상 선택이 펼쳐진 장소를 다시 찾아 새록새록한 추억을 되새겼다. 뒤이어 캔들 조명으로 ‘2차 뽀뽀의 밤’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정숙 대신 영호가 “음 ~짧아!”를 외쳤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 티키타카’로 깊은 애정을 확인했다.1박2일 여행을 행복하게 마무리한 두 사람은 며칠 뒤, “떨린다. 오늘 완전 D-DAY”라며 어딘가로 바쁘게 향했다. 내년 결혼을 결정한 두 사람이 결혼식장을 알아보기 위해 외출에 나선 것. 식장 투어를 마친 영호-정숙은 내년 5월 18일로 결혼을 결정한 뒤 ‘식장 예약’까지 마쳤으며, 정숙은 “내가 결혼을 하다니”라며 얼떨떨한 감정을 내비쳤다. 영호 역시 “나도 예상 못했어”라고 맞장구쳤다. 결혼식장 예약으로 본격 ‘예비 신부’ 행보를 시작한 정숙은 “(영호가) 인생의 동반자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영호는 “죽기 전까지 굿나잇 키스 할 정도로 애틋해지고 싶다”고 화답했다.‘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2024.07.12 I 김가영 기자
"강원 태백·삼척·영월·정선으로 떠나면 2만원 할인"
  • "강원 태백·삼척·영월·정선으로 떠나면 2만원 할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G)마켓과 옥션은 10월3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삼척·영월·정선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레저네컷 강원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강원 레저 4종 챌린지’ 사업 가운데 하나로 온라인에선 G마켓과 옥션이 단독으로 참여한다. (사진=지마켓)G마켓과 옥션은 태백·삼척·영월·정선의 숙박·여행 패키지(PKG) 상품에 활용할 수 있는 2만원 쿠폰을 아이디당 매일 4회씩 제공한다. 이들 여행지의 레저·입장권·당일치기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겐 숙박 2만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10월30일까지 총 4장을 받을 수 있다. 열대야 없는 시원한 밤 여행상품으로 △별빛기행 1박2일 태백 여행(열차표+숙박+식비) △태백·정선 1박2일 패키지 로미지안가든+스카이워크 등이 준비돼있다. 동해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는 △쏠비치 삼척(객실+조식 3인+오션플레이 3인) 등이 있고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는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객실+젊은달와이파크) 등이 마련돼있다. △하이원리조트 △파크로쉬 웰니스&아쿠아클럽 등도 특가에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레저네컷을 검색해 레저네컷 강원여행 행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할 수 있다. 박상수 G마켓 여행사업1팀 매니저는 “매력적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강원 레저 4종 챌린지에 온라인 단독으로 참여한다”며 “매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7~8월 여행 성수기에도 합리적 가격으로 강원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I 경계영 기자
"새벽배송 말렸는데" 40대 여성 결국...익산 실종 대학생 '불빛'
  • "새벽배송 말렸는데" 40대 여성 결국...익산 실종 대학생 '불빛'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9일 폭우 속 직장 동료에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경북 경산에서 실종됐던 40대 여성 택배 기사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 익산에선 여행을 왔다가 숙소를 벗어난 대학생 1명을 이틀째 찾지 못하고 있다.숨진 40대 여성 택배 기사가 몰던던 차량 (사진=경북소방본부)경북도소방본부는 11일 오후 5시 6분께 경산시 진량읍 문천지에서 실종됐던 4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드론으로 발견했다. 실종 지점에서 2.7km 떨어진 곳이었다. 같은 날 오후 6시 4분께 수습된 A씨 시신은 영천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이날 뉴스1에 따르면 A씨의 친언니는 “폭우가 쏟아진다고 해서 가족들이 새벽 배송을 가지 말라고 말려서 안 간 줄 알았는데… 너무 아깝고 안타깝다”면서 울먹였다.A씨 가족은 A씨의 생환 소식을 기다리며 실종 현장 인근에 설치된 구조본부에서 사흘째 머물렀다.A씨는 낮엔 막내 남동생이 하는 중고자동차 상사 일을 돕고 새벽 1시부터 아침 6시까지 새벽 배송을 하는 등 ‘투잡’을 뛰면서 부지런히 살아온 셋째 딸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사고 당일에도 새벽 1시 30분께 택배 물건을 차에 싣고 배달한 뒤 평사휴게소 직원들에게 생수를 배달하기 위해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실종된 지난 9일 오전 1시~5시 사이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부근에는 117㎜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익산 실종 대학생의 휴대전화 불빛으로 추정되는 모습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 캡처)또 9일부터 이틀 새 300㎜ 가까운 비가 내린 전북 익산에선 대학 지인들과 한 펜션에 놀러 왔다가 새벽 시간 “편의점에 잠깐 다녀오겠다”며 나간 대학생 B씨가 실종됐다. B씨 사고 당일인 10일에는 시간당 40~50㎜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당일 새벽 4시 30분께 익산 한 도로에선 어둠 속 불빛이 30초가량 움직이다가 자취를 감췄는데, B씨가 실종 직전 휴대전화를 켜고 움직이는 모습으로 추정되고 있다.키 173cm의 B씨는 실종 당시 검은 티셔츠에 흰 바지를 입고 있었다.경찰과 소방은 B씨 운동화와 우산이 발견된 익산천과 배수로 주변에서 사흘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만경강 일대까지 수색 반경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2024.07.12 I 박지혜 기자
거울에 붙이는 실리콘 공병…“환경까지 챙겨요”
  • 거울에 붙이는 실리콘 공병…“환경까지 챙겨요” [올댓트래블에서 만나요]
  • 심플트레블러의 ‘여행용 실리콘 공병세트’[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고객의 제품 선택에도 변화가 생겼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이왕이면 친환경 제품을 쓰겠다는 이들도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여기어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환경 제품에 호감을 느낀다는 2030 응답자는 80%에 육박했고, 더 비싸도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45.3%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심플트레블러가 내놓은 ‘여행용 실리콘 공병세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친환경 제품에 편의성, 휴대성, 경제성을 두루 갖춰 고객 사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특징은 공병에 흡착 기능을 담아 거울 벽면에 자유롭게 붙여 쓸 수 있다는 것. 스트랩으로 연결해 여러 개의 공병을 하나로 묶으면 일일이 챙길 필요가 없어 편하다. 기존 일회용 여행용 세면도구의 쓰레기 발생, 개별 포장에 따른 높은 비용 등의 고민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선보인 이 공병세트는 목표 금액의 4430%를 달성했다.심플트레블러를 운영하는 지아인스의 임동이 공동대표는 “공병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리필하는 습관을 갖추고 제로 플라스틱으로 갈 수 있다”며 “여행 외에도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고 말했다.벽에 걸고 쓸 수 있는 ‘여행용 압축수납파우치’심플트래블러는 골치 아픈 짐 정리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제품도 출시했다. 기존의 여행용 압축파우치는 부피를 줄일 수는 있지만 여행지에 도착해 다시 짐을 풀고 정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심플트레블러의 ‘여행용 압축수납파우치’는 짐을 쌀 때 미리 파우치의 칸에 나눠 넣어 정리한 뒤, 여행지 도착 후 별도의 짐 정리작업 없이 그대로 걸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일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데, 활용도가 높다 보니 플랫폼 중 ‘오늘의집’에서는 파우치를 수납정리가구로 분류하기도 했다.임동이 대표는 “제품을 접하고 만족하고 감사해했다는 후기를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얼마 전에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 박람회에서도 브랜드를 알아본 방문객들이 ‘잘 쓰고 있다, 너무 편하다’ 등의 응원 격려를 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올해 하반기에는 신개념 여행용 캐리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여행객이 실제 여행 시 느꼈던 불편을 해소해 주는 새로운 캐리어로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자세히 따졌다. 샘플 제품에는 외부에 컵 홀더가 달려 있어서 이동 중 손이 자유롭게 했다.임 대표는 “심플트래블러의 모든 제품은 여행용품이자 동시에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범용성이 장점”이라며 “여행 과정에서 편의성을 개선할 유용한 아이템을 개발해 여행자들이 ‘트러블’ 없이 오로지 ‘트래블’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는 여행용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7.12 I 김명상 기자
다시 만나는 베트남 다낭…"한국인에게 더 사랑받는 여행지 될 것"
  • 다시 만나는 베트남 다낭…"한국인에게 더 사랑받는 여행지 될 것"
  • 쩐 찌 끄엉 다낭시 부시장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와 문화, 관광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절반이 한국인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더 편리한 입국 정책을 도입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여행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쩐 찌 끄엉 베트남 다낭시 부시장은 지난 1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과 1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열리는 ‘인조이 다낭 어게인’(Enjoy Da Nang Again) 캠페인 홍보 등을 위해 방한했다. 캠페인은 2020년 이후로 다낭을 다시 찾는 한국인 재방문객에게 기념품과 관광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심 방문객인 한국인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다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1위는 한국인이다. 올해 상반기에 다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82만2700여명. 이는 다낭시 전체 해외 방문객의 41%에 해당한다. 지난해 다낭을 찾은 한국 관광객(93만5000명)에 이미 근접한 수치다. 쩐 부시장은 “관광산업은 다낭시 경제의 약 20%를 차지하는데 해외 방문객 중 1위인 한국인 관광객의 경제적 기여도는 매우 크다”며 “서비스 분야의 활성화는 물론 한국 기업의 투자도 많아져 다낭 경제에 영향력이 크다”고 말했다. 베트남 다낭의 대표 관광지인 ‘골든 핸즈 브릿지’ (사진=베트남관광청 홈페이지)베트남은 올해 18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60만명보다 약 43% 높은 수치다. 베트남 인바운드 시장의 핵심은 한국 관광객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한국이 매우 중요한 시장인 셈이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한국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다낭 관광 설명회’에서 시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지의 관광자원과 숨은 매력을 소개했다. 올해 다낭은 바익당 도보거리, 응우옌 반 초이 보행자 다리, 다낭 해변 꽃길, 다낭 다운타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등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소개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쩐 부시장은 “신규 관광자원 외에 여러 행사의 개최도 예정돼 있다”며 “다낭 국제 불꽃놀이 축제, 제트스키 및 플라이보드 쇼, 아시아 영화제, 한국-베트남 축제, 아시아 골프 챔피언십 등 국제 규모의 행사와 축제 관련 상품을 만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낭시는 가파르게 오른 물가가 관광객 증대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안정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생활비 지수 자료에 따르면 다낭은 베트남에서 6번째로 물가가 높은 도시로 꼽혔다. 여기에 대형 행사가 이어지면서 관광객이 몰리자 호텔 가격도 오름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3일에 열리는 다낭 국제 불꽃 축제(DIFF 2024)를 맞아 많은 호텔은 가격을 약 20% 인상했다. 다낭 시내 3~5성급 호텔이 예약 광풍을 겪으면서 평일 대비 3배까지 요금을 올린 업체도 나타났다. 쩐 부사장은 “비싼 요금은 다낭 관광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바가지 요금이나 외국인에게 가격 차등을 두는 업체는 단속 시 경고, 영업 정지, 영업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낭의 손짜반도 전경 (사진=베트남관광청 홈페이지)다낭시는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독특한 관광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여행객의 불편이 큰 것을 감안해 빠른 입국 절차를 위한 개선 작업에도 착수한다. 또한 다낭시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여행객에게 공항이나 호텔에서 환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념품 선물, 관광지 입장권 등을 지원하는 웨딩 관광객 유치 사업을 내년까지 실시한다.쩐 부시장은 “지난해 다낭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 관광객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올해도 한국은 다낭의 주요 방문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휴양, 골프, 웨딩, 쇼핑, MICE 등 여러 새로운 상품을 조성하고 다낭 여행 상품의 다변화를 꾀해 더 풍부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다낭은 관광과 산업이 함께 발달한 도시로 확 바뀔 전망이다. 지난 6월, 베트남 국회는 다낭시에 자유무역지대(FTZ)를 설립하고 특별 개발 정책을 실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를 계기로 다낭 자유무역지구에는 생산지역, 물류센터, 상업서비스구역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다낭시는 ICT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번 자유무역지대 설립이 관련 기업 및 투자자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투자자들은 토지 임대료 감면, 세금 우대 등의 특별 정책을 적용받게 된다. 앞으로 투자 유치, 도시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는 이유다. 쩐 찌 끄엉 부시장은 “베트남 최초의 자유무역지대의 설립으로 다낭은 관광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산업이 다낭시에서 성장하고 베트남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7.12 I 김명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물가 잡혔지만…가계빚이 금리인하 관건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물가 잡혔지만…가계빚이 금리인하 관건-‘한국형 SMR’ 수출 청신호…캐나다서 먼저 러브콜-“3분기 3000피 찍는다”-“첫 AI폴더블폰, 10% 매출 성장 자신”-[사설]정책 엇박자에 고삐 풀린 주담대, 가계부채 어찌 잡나-[사설]전공의·의대생 모두 구제…이제 의료 개혁에 힘 합쳐야△종합-“갤럭시 링 스타일리시” 호평…“구독료 없다” 선언에 객석서 ‘휘파람’-경제성장 엔진 식어가는 中…부동산·증시 추가 부양책 주목△기준금리 연 3.5% 동결-이창용 “차선 바꿀 준비하고 있다”…통화정책 피벗 예고-매파적 금통위에…환율 내리고 국고채 금리 올라-“물가 2% 기다리지 않을 수도”…파월, 금리인하 의지 재확인△‘상승세 탄 코스피’ 8대 증권사 진단-“AI 랠리 하반기에도 계속…코스피 3분기가 고점”-“트럼프 당선 땐 韓 증시에 악재 전기차·배터리 투자전략 손봐야”-“서머랠리 와도 화학·철강 어렵다”△尹,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尹, 릴레이 양자회담서 ‘원전 세일즈’…체코 ‘30조 잭팟’ 기대감-IP4 정상 “북·러 불법 군사협력 강력 규탄”-기시다 만난 尹 “북대서양·동북아 안보 분리될 수 없어”△종합-비상사태에도 ‘자연 작동’ 가능…안전성 높여 전 세계서 주목-상급종합병원, 일반병상 15% 줄여 ‘중환자 중심’ 탈바꿈-5월까지 나라살림 74조 적자…작년보다 22조 늘어-‘살빼는 주사’위고비 곧 상륙 국내 비만치료 제약사 ‘긴장’△정치-‘尹 거부권 법안’ 밀어붙이는 민주당…정국경색에 의사일정은 깜깜-‘문자 파동’ 윤·한 갈등설로 확산하자…나·원, 파상공세-“北 우방국 설득해 북한 인권 개선 촉구 한목소리 내야”-“정부 소상공인 지원 부족” 野, 금융지원 입법 나선다△경제-“햇사과 나왔다…생산량 평년보다 많아 가격 안정될 것”-작년 입국 외국인 48만명 3명 중 1명 ‘취업이 목적’-7월 수출도 순항…반도체가 이끌었다-OECD “韓 하반기부터 내수 회복세…통화정책 완화 필요”△금융-‘자본확충에 HMM 주가 반등’ 산은, BIS비율 상승 기대감 쑥-금감원 제동에…저축銀 ‘PF 정상화 펀드’ 손뗀다-임기 만료 앞둔 5대 은행장…“내부통제”에 연임 달려-폭우 후 폭염…보험사, 손해율 노심초사△글로벌-美, 중국산 철강 정조준…멕시코 우회 수출에도 ‘관세 폭탄’-“中과 전쟁나도 사회 혼란 없도록”…전시 대비 나선 대만-“데이터·내부통제 결함 해결 못해” 美당국, 씨티그룹에 벌금 1900억원-AI 반도체가 효자…“대만 부자 4년 뒤 47% 급증할 것”-코스트코, 7년 만에 연회비 올린다△산업-베일 벗은 제네시스 ‘마그마’…영국 최대 車 축제서 첫 주행 시연-연매출 1조 훌쩍…LG 가전구독 폭풍성장-배기량 낮은 하이브리드도 가능하게…‘고급형 택시’ 기준 손본다-삼성, 美 플래그십 파이오너링 펀드에 출자-SK이노·SK E&S, 내주 합병 이사회…비율 산정 관건-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AI인재 찾기 위해 미국행△산업-“제약·바이오 M&A 대신 금융사 인수 추진 중”-코오롱티슈진 ‘인보사’ 임상 3상 투약 완료-‘당근’ 아니네…중고거래 앱 급성장 1위 ‘크림’-지질硏 “울진·단양서 ‘하얀 석유’ 리튬 확인”△소비자생활-신사업 프로젝트 잇단 제동…‘구지은 지우기’ 나선 아워홈-도미노피자 ‘K-Rib’ 손흥민 포즈 담았다-에반 버번 위스키 넣은 진짜 하이볼…“풍미가 다르네”-“국가유산 함께 지켜요”…스타벅스 10억원 기부△이우석의 食史-안데스서 온 ‘붉은 악마’ 요리에 디테일을 입혔네△증권-고점론 나와도…‘믿습니다, 엔비디아’-외국인은 배터리 충전중-“회계비리 근절” VS “먼지털이 조사”△증권-“금리 꺾인다”…반도체·이차전지부터 날았다-증권株 목표가 오르는데 미래에셋만 제자리…왜-상장 첫날 18% 상승 그친 시프트업-초엔저에…KB운용 ‘환차익 ETF’ 순자산 3000억 돌파△부동산-“추가 공사비 30% 발생”…중소건설사 죽을 맛-SH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사전예약 마곡·고덕강일, 3분기부터 순차 추진-서울 아파트 들썩…“추세적 상승 전환 아냐”-KTX 뚫리는 인천 교통 중심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관광비즈-재방문시 할인, 바가지요금 처벌…한국인이 다시 찾는 다낭 만들 것-하나로 묶어 간편한 실리콘 공병…환경까지 챙겨요-디지털전환·AI 역량 강화, 11월까지 무료 교육△스포츠-마지막에 찾아온 기적…메달 따올게요-안병훈도 파리행 “메달 아니면 의미 없다”-예열 마친 윤이나 “가장 많이 성장한 시즌…나에게 만점 줄 것”-“피노키홍”…분노 가득한 K리그△오피니언-[양승득 칼럼] 부끄러움과 바꾼 회고록-[공관에서 온 편지] ‘영웅의 도시’ 우한서 꽃피는 한중 우호-[기자수첩] 국가 경쟁력 발목잡는 노조 리스크△피플-뉴진스와 찐 한국여행 ‘한옥에서 물냉면 드세요’-오세훈 “국제사회 협력해 北인권 개선 앞장”-인구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범죄 예측 프로그램 만들어 사고 예방하고 안전 지킨다”-함영주 “AI시대도 인성이 경쟁력”-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임직원에 금융사고 예방 강조△사회-CBAM 시행 코앞인데 정보 없는 中企…“실무대응 컨설팅해 드립니다”-“배우자가 흉기위협 당해요” 한밤중 신고한 웹소설 작가?-아이 둘 이상인 가구,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공짜’-“1.5억 횡령” VS “피해 입증”…‘피프티피프티’ 손배 첫 재판-65세 이상 인구 1000만명 돌파
2024.07.11 I 송재민 기자
中 등돌리고, 엔저에 日 관광객 끊기고…동남아 '찐부자' 구애 나선 대만
  • 中 등돌리고, 엔저에 日 관광객 끊기고…동남아 '찐부자' 구애 나선 대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만 관광당국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고소득층 관광객 유치에 소매를 걷어부쳤다. 라이칭더 신임 총통의 당선으로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 갈등이 심화하면서 ‘큰손’이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탓이다. 대만을 자주 찾던 일본인 관광객도 최근 엔저로 해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여서 중국과 일본 이외 지역에서 여행자들을 끌어모으는 게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진 대만의 대표 인기 명소 지우펀.(사진=대만 관광청)11알(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대만 관광청을 인용해 1분기 중국인 관광객수가 약 9만9000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직전인 2019년 1분기 79만3000명에 견줘 87.5%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대만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도 69% 감소하는 등 주요 방문객의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올해 1분기 대만을 찾은 전체 관광객수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나 줄어들었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올해 외국인 관광객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일본과는 분위기가 완전 딴판이다.대만 관광업게의 큰손이었던 중국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어진 건 양안 관계 냉각이 지속된 탓이다. 중국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듭 강조하며 대만해협에서 무력 위협을 반복하고 대만 어선을 나포하는 등 민진당 장기 집권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대만과 관계가 돈독한 일본에서는 엔화 약세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까지만 해도 달러당 100엔 안팎을 유지해왔던 엔화 환율이 최근 고금리 장기화로 160엔대까지 치솟으면서 일본인들이 해외 여행 씀씀이를 줄인 여파다.큰손 방문객들이 동시에 빠지면서 대만 관광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대만은 정보통신(IT) 중심의 수출 의존도가 높아 전체 경제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 하지만 가난한 농촌과 남부지역은 관광산업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 해외 방문객 감소를 마냥 손놓고 있을 수도 없는 처지다.대만 관광당국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아, 인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고소득층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중국·일본 방문객 공백 메우기에 안간힘이다. 이들 국가를 타깃으로 고급 호텔 등 고가 시장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여행객들에게는 관광 지원금을 늘리는 식이다.이와 별도로 대만 공항에서 비행기를 환승하는 승객을 관광객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싱가포르의 경우 자국 항공기를 이용하는 환승객에게 쇼핑 바우처와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해 관광 수요를 이끌어낸 사례가 있다.블룸버그는 “동남아 지역 고소득 여행객 유치 전략은 중국에 의존하는 대만의 관광 산업을 재편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출처=대만 관광청)
2024.07.11 I 양지윤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X한선화, 첫 키스 도전?…관계 전환 예고
  •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X한선화, 첫 키스 도전?…관계 전환 예고
  • (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한선화가 깜짝 여행을 떠난다.11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10회에서는 목마른 사슴 직원들이 모태솔로 보스 서지환(엄태구 분)과 예비 형수 고은하(한선화 분)도 모르게 둘만의 여행을 계획한다.고은하를 향한 서지환의 마음은 점점 견고해지고 있지만 36년째 모태솔로인 서지환은 감정 표현에 낯설다. 심지어 고은하가 이별을 선언한 이후에도 서지환은 여전히 감정을 감추기 바빠 목마른 사슴 직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설상가상 장현우(권율 분)가 고은하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까지 보게 되면서 서지환의 짝사랑은 그대로 종료되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다.이를 보다 못한 곽재수(양현민 분), 정만호(이유준 분), 양홍기(문동혁 분), 이동희(박재찬 분)가 여행이란 큰 판을 깔아 큐피드 역할을 자처한다. 이에 부응하듯 공개된 사진 속 서지환과 고은하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그러나 서지환은 금방이라도 뒤로 넘어갈 듯한 고은하를 다급하게 붙잡는가 하면 바닥에 주저앉은 고은하를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고은하의 표정 역시 한결 부드러워져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무엇보다 서지환과 고은하는 이번 여행을 계기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게 될 뿐만 아니라 감정 표현 제로의 남자 서지환이 과감히 용기를 내면서 큰 전환점을 맞이할 예정이다. 과연 서지환은 동생들의 적극적인 조력에 힘입어 고은하와 입술 접촉사고가 아닌 진짜 첫 키스까지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고은하와 함께 여행에 끌려온 주일영(김현진 분)을 비롯해 목마른 사슴 직원들의 관계도 한층 가까워지면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낸다.‘놀아주는 여자’ 10회는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7.11 I 최희재 기자
스마트플로우, 코스나인과 K-뷰티 협력 강화...MOU 체결
  • 스마트플로우, 코스나인과 K-뷰티 협력 강화...MOU 체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스마트플로우(김철석 대표)가 코스나인(이병준 대표)과 함께 K뷰티 사업 강화에 나선다.스마트플로우는 11일 화장품 전문 기업 코스나인과 함께 K뷰티 상품개발 및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K뷰티사업을 본격화하는데 협의했다고 밝혔다. 코스나인은 기초화장품과 색조, 바디·헤어 제품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면세점에 특화된 다양한 뷰티 제품들을 꾸준히 기획해왔다. 특히 코스나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맞춤형 K뷰티 제품을 기획, 생산할 예정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의 니즈에도 잘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에는 K드라마의 열풍으로 주춤했던 외국인 관광객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고, K뷰티 역시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핵심 쇼핑리스트에 포함될 만큼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여행사, 화장품기업, 면세점 간의 긴밀한 협업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서울 시내 주요 면세점들과 송객 계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입점시켜 활발한 매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코스 나인과의 MOU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뷰티, 화장품 부문의 추가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코스나인을 통해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은 협력사인 화청 여행사 등과 제휴하여 더욱 공격적인 판매를 진행 할 것”이라며 “면세점들 과의 추가 제휴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1 I 박정수 기자
배우 박은빈, 두 번째 팬파티 개최
  • 배우 박은빈, 두 번째 팬파티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은빈의 공연 노트가 또 한 장 새롭게 채워진다.박은빈은 2024년 9월 7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박은빈 OFFICIAL FANCLUB BINGO 2nd FAN PARTY 은빈노트: BINGO-ON’(박은빈 오피셜 팬클럽 ‘빙고’ 두 번째 팬파티 은빈노트: 빙고-온)을 개최하고 가을에 팬들을 만난다.‘박은빈 OFFICIAL FANCLUB ‘BINGO’ 2nd FAN PARTY 은빈노트: BINGO-ON’은 작년 4월 공식 팬클럽 ‘빙고(BINGO)’ 1기와 처음으로 마주하는 자리였던 ‘박은빈 OFFICIAL FANCLUB ‘BINGO’ 1st FAN PARTY 은빈노트: HI BINGO’에 이어 지난 6월 모집한 빙고 2기와 만나는 팬 파티다. 부제인 ‘은빈노트: BINGO-ON’은 ‘빙고들의 스위치가 ‘ON’(온), 켜짐과 동시에 팬들과 박은빈이 함께 하는 반짝이는 시간이 시작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박은빈의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과 다채로운 포즈는 여행을 떠나는 설렘과 기분 좋은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한, 콜라주 형식으로 구성된 폴라로이드와 필름 사진은 그와 팬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게 될 것임을 연상케 해 빙고 2기와 같이 보낼 특별한 여정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박은빈이 빙고 2기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 열심히 준비 중이다. 박은빈의 생일이 있는 9월에 열리는 만큼,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박은빈 OFFICIAL FANCLUB ‘BINGO’ 2nd FAN PARTY 은빈노트: BINGO-ON’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며, 오는 7월 15일과 16일에는 팬클럽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17일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다.
2024.07.11 I 김가영 기자
美금리인하 기대에 亞증시도 훈풍
  • 美금리인하 기대에 亞증시도 훈풍
  • 지난 10일 신고가를 경신한 닛케이225 전광판에서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 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위험 선호 심리가 확대되면서 아시아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일본 증시는 역사적 첫 4만 2000선을 뚫었다. 소니그룹이나 도쿄일렉트론, 키엔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해외 자금으로 보이는 매수세가 들어가 일본증시를 밀어올렸다.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11일 전일 대비 347.85(0.83%) 오른 4만 2179.84를 기록했다. 한때 상승폭이 600에 가까워질 때도 있었지만, 단기상승을 경계하는 매도세가 나오며 상승폭을 줄였다.토픽스(TOPIX) 역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장 종가는 2920.30로 전날 갱신한 사상 최고치 2909.20를 웃돌았다. JPX프라임 150 지수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사흘째 이어지는 신고가에도 불구하고 해외 투자자금 매수세가 지속되는 모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7월 들어 약 7% 올랐다. 리소나 에셋매니지먼트의 히라츠카 타카시 트레이딩부 이그제큐티브 어드바이저는 일본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일본주식이 미국주식보다 덜 오르면서) 일본주식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주목한 해외머니가 들어오며 일본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항생지수 역시 전날 대비 0.90% 높은 1만 7629.13을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 대기업과 전기자동차(EV)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샤오펑이나 리오토, 알리바바그룹과 샤오미, SMIC 등의 주가가 높다. 반면 식음료 대기업인 농푸 스프링과 여행예약사이트인 트립닷컴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상하이 종합 지수도 전장 대비 0.72% 오른 2960.68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정부가 산업지원책과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중국 주식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오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노무라 증권의 스다 요시키 크로스에셋·스트래티지스트는 “해외투자자가 아시아 개장시간 중국주식을 팔고, 일본주식을 파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I 정다슬 기자
티웨이항공, 8월 말부터 인천~파리 취항…"운임 1만원 이벤트"
  • 티웨이항공, 8월 말부터 인천~파리 취항…"운임 1만원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이 다음달 28일부터 프랑스 파리 노선에 본격 취항한다. 11일부터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할 예정이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인천-파리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파리 노선은 다음달 28일부터 주 4회(월·수·금·토), 10월 6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 일정으로 A330-200 항공기(246석)를 투입한다.파리행 출발 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4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16일부터 크로아티아에 신규 취항하면서 유럽 하늘길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과정에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유럽 노선 독과점을 조건으로 부과하자 대한항공은 티웨이항공을 대체 항공사로 지정해 로마·바르셀로나·파리·프랑크프루트 노선을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티웨이항공은 이르면 지난달 말부터 파리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었는데, 프랑스 항공당국이 티웨이항공의 취항이 항공협정 위반이라는 의견을 표명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프랑스와 한국이 맺은 항공협정에 따르면 인천~파리 노선에는 2개 항공사만 취항하도록 돼 있는데, 이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상황에서 티웨이항공이 비행기를 띄우는 것이 협정에 어긋난다는 취지다. 한국과 프랑스 항공당국이 협의를 지속한 결과 티웨이항공이 한시적으로 파리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됐지만, 당초 예상보다 취항이 늦어지면서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파리 올림픽 특수는 누리기 힘들게 됐다.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번 인천-파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만원 운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1만 9900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11일 오후 2시부터는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파리’를 입력하면 스마트 운임 이상에서 1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적용 기간은 상이하다. 여기에 7월 28일까지 인천-파리 노선 스마트 운임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카카오페이 3만원, 농협카드 2만원 선착순 쿠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티웨이항공이 이번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하는 A330-200 항공기는 기존 중단거리 노선에서 운영하던 B737 항공기 대비 최대 11㎝ 더 간격이 넓다. 총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기내식의 경우 이코노미·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신 파리로 향하는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하며 놓치기 아까운 역대급 운임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티웨이항공은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부응하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1 I 공지유 기자
KLM, 마리 스텔라 마리스와 협업…새 어메니티 도입
  • KLM, 마리 스텔라 마리스와 협업…새 어메니티 도입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LM 네덜란드 항공이 네덜란드 홈 앤 바디케어 브랜드 마리 스텔라 마리스와 협업해 새로운 어메니티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KLM 네덜란드 항공)마리 스텔라 마리스는 시어버터, 아몬드 오일, 헤이즐넛 오일 등 최소 96% 이상의 천연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보이는 홈 앤 바디케어 브랜드다. 전체 매출의 2.5%를 지속 가능한 물 관리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KLM은 이번 협업을 통해 월드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및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내 크라운 라운지에 마리 스텔라 마리스의 핸드워시, 핸드젤, 핸드로션, 페이스 미스트 등을 비치한다. 다음달 1일부터 새롭게 제공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용 컴포트 백에는 마리 스텔라 마리스의 수분크림과 립밤이 포함될 예정이다.마를렌 반 데 폴 KLM 네덜란드 항공 고객 경험 부사장은 “여행은 단순히 목적지를 방문하는 것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쌓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KLM과 여정을 떠나는 승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KLM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 졸업생들로 구성된 엔비전 디자인 에이전시와 제작한 새로운 컴포트 백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비행 중 마주하는 다양한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총 4가지 테마로 선보인다.
2024.07.11 I 공지유 기자
등락 거듭하는 비트코인…향후 전망은 엇갈려
  • 등락 거듭하는 비트코인…향후 전망은 엇갈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며 소폭 회복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한 모습이다. 향후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긍정론과 부정론이 동시에 나오는 상황이다.(사진=픽사베이)1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41% 하락한 5만770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34% 상승한 3100달러에, 리플은 0.45% 상승한 0.43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8189만6000원, 이더리움이 439만7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621.2원이다.앞서 비트코인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서면 보고에서 “최근 월간 지표는 2% 물가 목표를 향한 완만한 진전이 이뤄졌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에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가격 전망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는 장기 보유자들이 빠른 속도로 보유량을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온체인 지표가 추가 하락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퀀트는 “BTC 손익지수(P&L)가 365일 이동평균선(MA) 근처에 머물고 있다. 36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BTC는 대규모 조정을 맞을 수 있다”며 “BTC 불-베어 시장 사이클 지표도 중립선(neutral line)에 가까워지고 있다. 가격이 추가 하락해 해당 지수가 중립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BTC는 약세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현재의 하락세는 과도한 공포심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다. 가상자산 대출 기관 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NYDIG) 단기적으로는 감정과 심리가 지배할 수 있지만, 잠재적 매도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과장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렉 시폴라 NYDIG 리서치 책임자는 “최근 움직임이 비이성적인 두려움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며 “올해 반감기 후 채굴 업체들이 대량의 BTC를 매각했다는 보고서가 있다. 이는 과장된 것으로, 어떤 경우는 부정확하다. 상장 채굴업체 중 일부는 6월에 BTC 보유량을 늘렸다. BTC 매각 규모가 소폭 증가한 경우도 있었지만, 올해 초 및 작년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앤서니 폼플리아노 가상자산 전문 투자사 폼프 인베스트먼트 설립자는 “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이 9월 초 상승 추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 촉진에 필요한 것은 시간 뿐이다. 과거 다수의 사이클을 분석하면, 여름은 다소 느린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은 차트를 보며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 보단 여행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9월이 되면 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11 I 김가은 기자
제주항공, 홍콩 노선 항공권 할인…인천 출발 편도 7만원대부터
  • 제주항공, 홍콩 노선 항공권 할인…인천 출발 편도 7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11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도심 속 휴양지 홍콩 노선 항공권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오는 9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홍콩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기준 △인천-홍콩 7만2600원 △제주-홍콩 12만26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신규 회원의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제주항공은 항공권 할인에 더해 현지 호텔 숙박 할인, 교통 및 쇼핑 혜택이 포함된 ‘홍콩 썸머 패스’를 홍콩 관광청과 함께 제공하는 등 제주항공 탑승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는다. 홍콩은 화려한 네온사인과 빼곡한 고층빌딩이 만들어낸 세계 3대 야경과 함께 미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어 예전부터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로 꼽힌다.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트래킹, 섬 투어 등 휴양지로서 홍콩의 매력도 경험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가 있어 아이들과 여행하기도 좋다.제주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에 하루에 주·야간 각 1편씩 총 주 14회, 제주~홍콩 노선에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해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가족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마카오와도 근거리에 위치해 한 번의 여행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2024.07.11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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