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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2월8~14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2월8~14일)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12월 8일~1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일정△8일(일)14:00 대설 피해·복구 현장 점검(장관, 경기 이천)△9일(월)13:30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협의회(장관, 경북 포항)17: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0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4:00 본회의(장관, 서울)△11일(수)10:30 쌀산업 구조개혁 대책 관련 간담회(장관, 서울)14:00 딸기 수급 및 수출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장관, 충남 논산)△12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16: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장·차관, 세종)△13일(금)10: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장관, 서울)△14일(토)-◇보도자료△8일(일)11:00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 성공적 마무리,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인 호주 진출기반 다져11:00 2019년부터 지속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단계(심각) 발령 체계가 새롭게 바뀝니다.11:00 꿀벌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상 상황별 양봉농가 집중관리 당부16:00 (동정자료) 대설 피해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9일(월)06:00 올해는 전통주로 연말 모임 준비하세요!11:00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대설피해 스마트축산 농가 조기 경영정상화 견인11:00 내년부터 일본으로 수출하는 토마토와 묘는 수출요건이 충족되어야 가능11:00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 산학연 지원으로 “성과 가시화”16:00 (동정자료) 농업의 미래, 창업으로 꽃피우다: 지자체와 함께 그린바이오 창업 생태계 마련 본격화△10일(화)11:0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림식품 분야 8건 선정11:00 농촌 왕진버스 첫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11:00 올해 럼피스킨 발생 농가 방역 미흡으로 보상금 감액, 과태료 부과, 기본 방역 수칙 준수 철저 필요11:00 가축질병 진단의 신뢰도를 높이다, 2024 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 선정△11일(수)11:00 농촌의 매력, 여행으로 다시 선보이다!11:00 조공법인 운영 활성화 대책 차질 없이 추진 중11:00 김장철 배추김치·김장 채소류 원산지표시 위반 000개소 적발14:00 농진청, 올해의 첨단 농업기술과 융복합·민관협력 성과 공유16:00 농식품부, 농산물 수급안정 위해 기상여건 반영 강화17:00 (동정자료) 안정적인 딸기 생산과 수출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습니다!△12일(목)15:00 생산혁신 실천 한우농가 확대에 최선14:00 과잉생산 악순환을 끊기 위한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발표(잠정)16:00 제7회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시상, 우수학교 14개교, 우수기자단 7명 선정!△13일(금)06:00 농촌지역 양성평등 전문이력 양성으로 농업과 농촌의 양성평등 확대 기반 마련△14일(토)-
2024.12.07 I 김은비 기자
'1박 2일' 조세호, 예언 적중 무슨 일…제작진도 깜짝
  • '1박 2일' 조세호, 예언 적중 무슨 일…제작진도 깜짝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1박 2일’ 조세호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사진=KBS2)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북도 구미시와 상주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1박 2일’ 팀은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이나 다름없는 ‘소원권’을 걸고 2:2:2 팀 대결에 나선다. ‘퇴근’을 제외한 모든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소원권이 승리 포상으로 걸리자 멤버들은 저마다 사용하고 싶은 상황을 이야기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그러나 소원권을 쟁취하려는 ‘1박 2일’ 팀에게 만만치 않은 미션 지옥이 기다리고 있었다. 멤버들은 벨크로 의상을 입고 격렬한 몸싸움을 펼치는가 하면 김종민은 마치 밀가루 폭탄을 맞은 듯한 충격적인 비주얼로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 다녀온 것처럼 “오늘 무엇을 할지 다 알고 있다”며 촬영 스케줄을 정확히 예언해 제작진을 소스라치게 한다.‘1박 2일’ 팀의 디테일한 이동 동선까지 조세호가 어떻게 줄줄 꿰차게 됐는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쾌한 웃음을 선물할 소원권 쟁탈전은 오는 8일 오후 6시 10분 방송한다.
2024.12.07 I 최희재 기자
中관광객 유치 키워드는…덤핑근절·무비자·FIT
  • 中관광객 유치 키워드는…덤핑근절·무비자·FIT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중의 관광 기관과 업계가 양국 간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지난 6일 열린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초저가 ‘덤핑 관광’ 상품이 활개치는 고질적인 문제와 더 나아가 상호 무비자, 개별여행객 수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달 6일 ‘인바운드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에서 한국 관광 국제경쟁력을 진단하고 강화 전략을 논의한데 이어 열린 두번째 행사다.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中 단체 관광객부터 무비자 정책 시행해야 첫번째 세션에서는 관광시장의 공정환경 조성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무엇보다 한중 정부 간 공조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중 전담여행사 간의 공정거래 윤리강령 체결과 한중 단체상품 표준계약서 개발 등의 방안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중 양국은 지난 1998년 중국인의 한국관광을 위한 ‘한중관광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다이빈 중국여유연구원 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동아시아의 매우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시고 있다”며 “두 나라는 양국간 비자를 상호 면제하고 여러 도시아를 연계한 동아시아 문화관광 코스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시행 ▲덤핑 관광 상품 근절 ▲전담 여행사 정부 지원 확대 등을 제언했다. 먼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무비자 입국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유재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은 “중국 전담 여행사가 유치한 단체나 VIP, 기업행사, 마이스, 의료관광 등 특수 목적을 가진 중국 관광객을 우선적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도록 정부에 요청한다”며 “이는 단순히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관광 경쟁력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꼽히는 마이스(MICE) 시장 유치에 있어서도 무비자 정책이 유리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리주위엔 중국여행사협회 비서장은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마이스 송출국”이라며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양국 간 사증 면제 정책을 펼친 국가들이 아무래도 중국 인센티브 그룹을 유치하느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중국에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면 아무래도 중국 마이스 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덤핑 관광 상품을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와 여행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형곤 세종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초저가 여행상품은 불공정 거래 환경을 만들어낸다”며 “결국 관광객 불만으로 이어지고 국가 이미지 훼손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여행산업 이미지는 나빠지고 인재가 유입되지 않아 지속가능한 혁신을 불가능하게 한다”며 “초저가 상품을 대처하고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와 여행업계의 노력이 필수”라고 덧붙였다.경북대학교 관광학과 송섭규 교수는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테마 체험형 여행상품의 개발이 시급하며, 전담여행사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김정훈 문체부 관광정책 국장은 6일 열린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에서 “유커와 싼커로 나눠 맞춤형 전략으로 접근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써겠다”고 말했다.◇소규모·맞춤형·체험, 中 관광객 키워드이어진 두번째 세션에서는개별 여행객 대상 마케팅과 여행 편의성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했다.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방한 중국인의 연령은 21~30세가 28%로 가장 많았으며 31~40세(23%), 60세(14%), 41~50세(12%), 51~60세(10%)인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 온라인여행사인 트립닷컴 그룹의 에디슨 천 부회장은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경향이 개별여행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소규모 ▲맞춤형 ▲체험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에디슨 천 부회장은 “이제 중국인들은 여행소비품질을 따지고 느리게 향유하며 깊게 체험한다”고 설명했다. 디븐 천 위쳇페이 글로벌사업부 이사는 “서울을 넘어 지방 도시로 개별관광객의 동선을 다변화하기 위한 대중교통 예약·결제 시스템을 개선해야한다”며 “단순 관광이 아닌 쇼핑·뷰티·맛집·문화체험과 같이 소비로 연결될 수 있는 중소 여행 콘텐츠들의 지속적인 발굴과 확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한다”고 했다.문체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은 “중국은 올해 외래관광객 1위를 차지할 만큼 가장 큰 전략시장”이라며 “빠르게 회복하는 단체관광객(유커)과 이제는 대세가 된 개별관광객(싼커)을 나누어 맞춤형 전략으로 접근해 고부가 방한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주한중국대사관 심효강 공사참사관은 “중국 정부는 한중 간 관광협력을 중요시하고 있다.”라며 “우리 대사관은 업계 여러분과 중국 관광객의 권리를 합리적으로 보호하겠다. 중국 관광객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열정, 역동적 모습을 잘 알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서로 다른 관광지를 방문하고 고품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2.07 I 강경록 기자
'한국 안전하다' 설득했지만…"사우디 왕자도 방한 취소"
  • '한국 안전하다' 설득했지만…"사우디 왕자도 방한 취소"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가 촉발한 후폭풍이 관광업계에 불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한국을 ‘여행 경보’ 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를 포함한 VIP 국내 단체 일정도 긴급 취소됐다.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사진=뉴스1)6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비상계엄 이후 외국인 관광객 신규 예약 접수율이 20% 감소했다. 기존 예약 취소율 또한 100% 증가한 상황이다.앞서,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선포 당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일부 국가들은 한국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또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네덜란드, 필리핀, 독일 등도 한국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 예정인 자국민에게 경계를 유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이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한 중동 지역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의 경우 계엄령 발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를 포함한 VIP 단체 일정이 취소되기도 했다.한 중동 전문 여행사는 “대규모 행사가 취소되고 다른 국가로 목적지가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이러한 취소 사례가 반복되면, 단기적인 타격을 넘어 장기적인 외교적 신뢰와 관광 경제에 치명타를 남길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배상은 코리아트래블이지 대표는 “큰 행사가 연기되는 것은 물론 유치 목적지가 다른 나라로 유출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국가적으로 손해”라며 “국가적인 이미지 손실이 오기 전에 ‘한국은 안전하다’라는 간단한 공식적인 메시지를 관광부처에서 해외 언론 쪽에라도 던져주길 바란다”고 뉴스1에 호소했다.한 누리꾼이 태국 현지 환전소에 붙은 안내문이라며 온라인에 올린 사진.(사진=SNS 캡처)계엄령 파장으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도 영향권에 들어갔다. 최근 태국의 일부 환전소에서 한국의 정치 상황을 이유로 원화 환전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해외 여행객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외교부는 지난 5일 국내 모든 주한 공관에 외교공한을 보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 조정 등의 조치는 불필요하다는 것을 본국에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2024.12.07 I 채나연 기자
문체부 “대한민국 일상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 문체부 “대한민국 일상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한민국 일상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김정훈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 국장은 6일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에 참석해 “한중 양국의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사진=문체부)김정훈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은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중국 인바운드(국내 유입 관광) 활성화 포럼’에 참석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인한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포럼은 중국 관광객을 단체 관광객인 ‘유커’와 개별 관광객인 ‘싼커’로 나누고 이들의 특성에 맞춘 정책 지원 방안을 나누는 자리였다.이날 김 국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비상 계엄 사태로 세계 각국이 한국에 대해 여행 조치를 발령하고 있는 것에 대해 “최근 여러 상황 때문에 중국을 비롯한 외래 관광객의 우려가 크다고 알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일상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특히 관광, 경제활동 등에서도 영향이 거의 없다. 주변 관광지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 아래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외교부에서도 각국 정부에 여행 경고 조정은 필요 없다는 내용을 이미 전달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국장은 한국과 중국 양국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을 찾는 중국인 여행객이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2030 여성과 대학생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고 있다. 뷰피, 패션, 맛집 등 한국인의 일상을 경험하려는 이들의 수요가 방한 시장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김 국장은 “수요와 특성이 서로 다른 개별 관광과 단체 관광에 맞춰 그에 맞는 특별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한중 양국의 관광 교류의 확대를 위해 많은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4.12.06 I 강경록 기자
방탄소년단 RM 다큐, CGV에그 99% 호평 터졌다…음성 인터뷰 최초 공개
  • 방탄소년단 RM 다큐, CGV에그 99% 호평 터졌다…음성 인터뷰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하이브가 제작한 방탄소년단 RM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 감독 이석준)가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개봉 2주차 특전 이벤트를 확정했다.‘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방탄소년단 RM의 약 8개월에 걸친 두 번째 솔로 앨범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작업기와 인간 김남준의 끝없는 고민들, 그리고 그가 몰두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을 담은 영화다. “인간 김남준과 그의 음악 여정”, “Heaven이 흘러나올 때 나도 천국을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앨범을 만든 과정이자 일기를 본 느낌”, “트랙별로 어떤 생각을 하며 곡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어 좋았고 그 과정을 통해 RM이란 사람을 더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그의 앨범을 다시 들어봐야겠다. 이전과는 또다른 감상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꾸밈없고 진솔한 앨범 제작기”, “RM의 진심과 고뇌가 느껴지는 영화”, “나도 김남준과 같은 인간이라는 게 좋았던 영화”, “김남준이라는 사람과 조금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게 하는 영화”,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그리고 청년 김남준을 너무 잘 알게 해주는 솔직한 영화” 등 RM의 진심이 담긴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다. 이에 실관람객 참여로 이루어지는 CGV골든에그지수가 6일 오전 11시 기준 100% 만점에 99%를 기록하며 입소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처럼 뜨거운 관객 성원에 힘입어 개봉 2주차 특전 이벤트를 확정했다. 영화 개봉 2주차인 오는 11일(수)부터 17일(화) 중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RM의 스틸과 멘트가 담긴 북마크 2종 중 1종을 선착순 랜덤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도 특전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되며,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또한 씨네21 김혜리 편집위원, 배우 임수정, SBS 최다은 PD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을 통해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에 대해 다룬다. 특히 최초 공개되는 RM 음성 인터뷰를 비롯한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며, 해당 에피소드는 6일(금) 바로 오늘 오후 4시 공개된다.한편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전국 CGV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12.06 I 김보영 기자
‘절’로 힐링할까…‘힙’한 템플스테이 모은 ‘절로 힐링’ 출간
  • ‘절’로 힐링할까…‘힙’한 템플스테이 모은 ‘절로 힐링’ 출간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 정도면 AI 수준이다. 여행전문기자 신익수가 또 책을 냈다. 이번 주제는 ‘템플스테이’다. 조용하고 경건한 주제인 템플스테이를 저자 만의 남다른 딕션과 글발로 독자를 템플스테이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요즘 가장 ‘핫’한 개그맨이라고 하면 ‘극락도 락(樂)이다’와 ‘부처 핸섬’을 외치는 뉴진스님이 아닐까. 그만큼 불교라는 종교와 사찰이 우리와 가깝다는 이야기다. 속세의 물건으로 가득 채운 여행 가방보다 작은 에코 백에 꼭 필요한 물건만 담아 가볍게 떠나는 사찰 여행이 요즘 2030세대, 즉 MZ 세대의 여행법이라는 것이다. 최근 템플스테이가 ‘힙’한 여행지로 주목받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사찰에서 보내는 쉼과 체험의 시간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렌드에 아주 예민한 신익수 기자가 놓칠리 없는 아이템이다. 누구보다 발빠르게 150여가 넘는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 중 이색적이고 인기있는 프로그램 50개를 엄선해 ‘절로 힐링’(생각정거장)을 내놨다. 책에 소개한 프로그램도 신익수 기자다운 곳들이다. 딱 2시간이면 끝나는 초스피드 템플스테이부터 사찰 고양이와 함께하는 냥플스테이, 드넓은 잔디밭에서 반려견과 뛰노는 댕플스테이, 홍대 한복판 도심 속 템플스테이, 혼자 갔다 둘이 되어 돌아오는 솔로 탈출 템플스테이 등등. 사찰별 프로그램 주안점과 특징, 기본 정보(위치, 가격, 예약 방법 및 유의 사항 등)를 비롯해 관련 사진을 다수 담았다. 저자는 오랫동안 여러 절을 순례하며 글을 써 왔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각 사찰의 연혁과 역사를 두루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단순히 몸으로 체험하는 것을 넘어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지적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며 “뉴진스님도 놀랄 힙한 곳부터 세계 기록 보유 사찰, 소원 명당, 스타들이 자주 찾는 사찰, 풍경 맛집, 사랑이 싹트는 러브 명당, 미스터리 사찰 등 취향 따라 떠날 수 있게 테마별로 구분했다. 차례를 보고 끌리는 곳이 있으면 지금 바로 신청하고 가볍게 떠나면 된다.”고 추천했다.
2024.12.06 I 강경록 기자
군인권센터 “2차 계엄 의심 정황…탄핵 부결 땐, 7~8일 위기”
  • 군인권센터 “2차 계엄 의심 정황…탄핵 부결 땐, 7~8일 위기”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군인권센터가 윤석열 대통령의 2차 비상계엄의 의심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 표결이 예고된 다음날인 8일까지 육군 지휘관 휴가가 통제한 것이 그 근거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6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2차 비상계엄 정황이 포착되었다며 육군에서 들어온 제보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육군) 부대는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지난 4일 오전 11시 또는 12시쯤 ‘전 장병 출타 정상 시행’ 지침을 하달하며 지휘관(중대장 이상)은 오는 8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음으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덧붙였다”며 “이날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될 것으로 예정된 7일의 다음날”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일반 장병의 휴가는 허락하며 지휘관 휴가를 통제한 것이 오히려 더 위험한 징후라고 강조했다. 임 소장은 “일부 인원(장병)이 휴가를 갔다고 해 비상소집과 출동이 불가능하지 않다”며 “오히려 일반 장병 휴가까지 통제하면 외부에 소문이 돌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상황 발생시 상황을 통제해야 할 지휘관들은 남겨두고 오히려 소문이 번질 수 있는 장병들의 휴가는 허가해줬다는 게 이들의 해석이다.그 근거로 해·공군은 지휘관급 간부들의 휴가를 제한하거나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 않은 점을 들었다. 군인권센터 관계자는 “합동참모본부가 경계태세를 격상하면 육·해·공군 모두 격상해야 하는데 육군만 왜 지휘관급 휴가를 통제하는지 해명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해군의 경우 사적 국외여행도 허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계엄에 동원된 육군에서는 이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1차계엄 당시 비상소집이 오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각 부대에 하달된 것을 확인했다”며 “비상소집해 지시받은 사항들은 관리하는 검문소가 난방 기능이 작동하는 지 등 점검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대기하던 군부대가 수도권 인근 검문소를 모두 차단해 시민들이 서울로 몰려들 것을 예상, 차단했다는 것이다.임 소장은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한 사의 반려 역시 2차 계엄의 위험한 징후라고 설명했다. 그는 “약 200여명의 군대만 동원하고 준비만 조금 더 잘한다면 대한민국을 전복시킬 수 있다는 것이 1차 계엄을 통해 증명됐다”며 “2017년 계엄 문건에서도 계엄사령관에는 합참의장이 아닌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적시했다”고 설명했다.군인권센터는 2차 계엄이 오는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새벽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임 소장은 “탄핵이 (국회에서) 부결됐을 경우 2차 비상계엄을 할 수 있는 시기는 토요일(7일)에서 8일로 넘가는 새벽이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전날 늦은 밤 비상계엄해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국민들이 많이 잠든 시간에 병력 이동을 통해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이들은 국회에서 빨리 탄핵소추안을 가결해 2차 계엄의 위험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소장은 “오는 7일 내란범 탄핵소추안 통과는 우리 민주주의가 받아 든 마지막 기회”라며 “비상한 각오로 탄해소추안을 통과시켜 계엄이 언제나 쓸 수 있는 선택지인 세상에서 살아가게 둘 순 없다”고 말했다.한편 군인권센터는 2017년 3월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4.12.06 I 김형환 기자
티웨이항공, 유럽 항공권 특가…최대 10% 할인
  • 티웨이항공, 유럽 항공권 특가…최대 10% 할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이 내년 1월 1일까지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이번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은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4개 노선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웹페이지 등에서 진행된다.유럽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노선 예약 시, ‘유럽여행 ’을 입력하면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할인코드를 이용한 할인율은 노선별로 상이하며, 편도 항공권과 왕복 항공권 예매 시 모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유럽 여행 출발지와 도착지를 다르게 선택하는 다구간 항공권 예약을 통해 유럽의 여러 나라와 도시를 여행 가능하다.또 티웨이항공은 결제 금액별로 사용 가능한 5만~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내년 1월 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을 이용한 탑승 가능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10월 25일까지다.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사전 좌석 지정 무료,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회원 가입 시 신규 회원 10만원 쿠폰팩부터 회원 전용 특가 항공권, 앱 시크릿 할인 쿠폰, 특가 항공권 실시간 알림 등을 받을 수 있다.유럽 노선 탑승객을 위한 유럽 철도 7% 캐시백 이벤트도 올해 말까지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이탈리아 철도인 이딸로, 트랜이탈리아 및 독일철도 예약 시, 할인코드 ‘TWAY2024’를 입력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더욱 합리적으로 유럽으로 떠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은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서비스,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티웨이항공)
2024.12.06 I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 美 '글로벌 트래블러' 2관왕…"고품격 기내서비스"
  • 대한항공, 美 '글로벌 트래블러' 2관왕…"고품격 기내서비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한항공은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하는 ‘2024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2024 GT Tested Reader Survey Awards)’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최고의 기내 서비스(Best Airline for Onboard Service) △최고의 상용고객 우대 공제 제도(Best Frequent-Flyer Award Redemption) 등 2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상용고객 우대 공제 제도는 2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창간한 미주 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 분야별 항공사 순위를 발표한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조사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올해는 프란시스 갤러거 글로벌 트래블러 대표가 직접 대한항공을 탑승해본 소감을 남겨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갤러거 대표는 “2024년에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를 경험했고, 왜 우리 독자들이 대한항공에 투표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며 “대한항공의 고품격 기내 서비스는 충분히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의 기내 서비스는 친절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기내식 옵션 등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최근 샌드위치와 콘덕(핫도그), 핫포켓 등 간식 메뉴를 보강했다.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전통 한식에 기반한 비건 메뉴를 선보였고, 사전 주문 서비스로 채식과 글루텐 제한식, 유아식 등 세심하게 구분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승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 음악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것도 소비자들이 높게 평가한 요소다.대한항공의 상용고객 우대 제도 ‘스카이패스(SKYPASS)’는 고객들의 항공권 사용 실적 등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것은 물론,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는 김포~제주 노선 특별기를 여섯 차례 띄울 계획이다. 항공권 금액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캐시 앤 마일즈’,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공제 마일리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보너스 핫픽’ 등을 상시 운영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항공여행 외 분야에서 마일리지를 쓸 수 있도록 타사와의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최고의 일등석 좌석 디자인’ 부문 2위를 차지했고 ‘최고의 기내식’,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최고의 객실승무원’, ‘최고의 공항 직원’ 부문은 3위에 올랐다.대한항공의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업계 평가사 APEX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고, 미국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2024년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 평가에서 항공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4.12.06 I 이윤화 기자
진에어, 신규 항공기 4대 도입 마무리…총 31대 운영
  • 진에어, 신규 항공기 4대 도입 마무리…총 31대 운영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진에어는 올 들어 4대째 ‘B737-8 항공기’를 들여오며 계획했던 신규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진에어는 B737-800 19대, B737-8 5대, B737-900 3대와 B777-200ER 4대 등 31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되었다.B737-8 항공기. (사진=진에어)B737-8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이 높아 탄소 배출량이 적고, B737-800 항공기 대비 운항 거리가 1000km 이상 길어 중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하다. 진에어의 효율적인 노선 운영 전략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진에어는 B737-8 항공기에 기내 와이파이를 도입해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기도 했다.올해 항공기 도입을 통해 진에어는 신규취항 및 증편 등으로 노선 운영 범위를 확장했다. 먼저, 인천~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 다카마쓰, 보홀 및 무안~울란바토르 등으로 노선을 확대했고, 여행객 수요가 높은 인천~나리타, 오사카 노선 등에 공급석을 늘리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12월 2일부터 무안발 오사카, 나리타, 타이베이 노선의 신규 취항, 무안~제주 노선 재운항으로 지역민의 교통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2월 19일 인천~타이중 신규 취항, 인천~세부 노선 재운항에 따라 진에어의 운항 범위는 더 확장될 예정이다.진에어 관계자는 “현재 내년도 항공기 도입 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기재 활용과 노선 운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편리한 스케줄, 안전 운항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I 이윤화 기자
“이브자리까르!’” 천의 얼굴 가진 환상 속 이 나라
  • “이브자리까르!’” 천의 얼굴 가진 환상 속 이 나라[여행]
  • [바탐(인도네시아)=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쉼 없이 달려온 일상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그 공허함의 틈새로 갑자기 떠나게 된 여행.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이며 2년 만에 떠나는 길이다. 목적지는 인도네시아의 보석 같은 섬, 바탐과 빈탄이다.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눈보라 속에 멈춰 선 비행기, 끝없는 기다림, 좁은 좌석에 웅크린 채 겨우 얻어낸 쪽잠. 모든 것이 여행의 문턱에 시련처럼 걸렸다. 다행스럽게도 비행기가 하늘을 가르던 순간. 설렘이 다시 가슴을 채웠다. 아침이 열리는 시간에서야 바탐 항나딤 공항에 첫발을 디뎠다. 어둠 속에서 깨어나는 섬의 공기가 내게 속삭였다. “여기서 너를 위한 시간이 시작될 거야.” 예상치 못한 폭설도, 길어진 기다림도 이제 상관없다. 이번 여정에선 무엇이 남을지, 그리고 이 작은 섬들이 들려줄 이야기가 무엇일지 무척이나 기다려졌다.바탐의 랜드마크이자 이슬람 사원인 라자 하마다 대사원. 바탐 도심 곳곳에 자리한 이슬람 사원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바탐 시내권 관광지로 손꼽히는 중국식 불교사원 ‘마하 비하라 두타 마이트레야 수도원’. 목재건축이 대부분인 한국의 사찰과는 많이 다른 콘크리트 건물이다. 본당에 석가모니와 아미타불, 약사불이 모셔져 있고, 중정 사이로 좌우레 두 개의 불당이 있다. 한쪽에는 관운장, 다른 쪽에는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다.◇천 개의 얼굴, 천 개의 매력까지 품었다인도네시아는 ‘천의 얼굴을 가진 나라’라고 불린다. 한반도의 9배에 달하는 넓은 영토와 1만 7504개 섬이 빚어낸 다양한 풍경 때문이다.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혹적인데 여기에 섬마다 독특한 문화와 자연도 공존한다. 여행자는 그저 섬이 보여주는 얼굴을 들여다보기만 해도 충분하다. 바탐과 빈탄도 그렇다. 인도네시아의 천 가지 얼굴 중 하나를 살짝 엿볼 뿐이다.바탐은 싱가포르 남쪽에 자리한 작은 섬이자 항구도시다. 과거엔 고요한 어촌마을이었다. 지금은 활기찬 도시와 고즈넉한 자연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으로 거듭났다. 잠시 일상을 멈추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에 더없이 좋은 섬이다. 화려하진 않아도 진정성 넘치는 섬에서 ‘나만의 작은 쉼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기대를 품고 섬으로 발을 디딘다.첫인상은 기대 이상으로 다채로웠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도심 곳곳에 자리한 이슬람 사원. 화려하면서도 평온한 분위기에 절로 몸과 마음이 경건해지는 곳이다. 그중 최근 새롭게 문을 연 라자 하마다 대사원은 바탐을 대표하는 이슬람 사원이자 도시의 랜드마크다. 모스크의 하얀 대리석 외벽과 짙은 남색 돔은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난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펼쳐지는 넓은 광장은 세속의 분주함에서 벗어난 듯한 정적을 선사한다. 모스크 내부는 무슬림만 들어갈 수 있지만, 그 외관만으로도 이슬람 건축이 주는 경건한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사실 바탐은 여행객보다 골프 애호가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다. 정확하게는 골퍼들에게 천국 같은 곳이다. 섬 전체에 6개의 골프장이 있는데 선택의 폭이 넓고 잔디 관리 상태도 뛰어나 많은 골퍼가 이곳을 찾는다. 합리적인 가격 덕에 주말마다 싱가포르와 호주, 심지어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 골퍼도 많다. “골프 하러 오셨나요?”라는 입국 심사원의 질문은 이곳에선 제법 익숙한 인사말이다.인도네시아 바탐의 부속섬인 라노에선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바탐 섬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이 작은 섬은 보트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온전한 ‘쉼’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라노섬은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선택지다.인도네시아 바탐의 부속섬인 라노에선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바탐 섬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이 작은 섬은 보트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온전한 ‘쉼’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라노섬은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선택지다.◇자연과 어우러진 작은 낙원 ‘라노섬’바탐은 ‘작은 발리’라고 불린다. 도심은 난개발로 어수선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순수한 자연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섬 특유의 높은 습도와 후텁지근한 공기가 처음에는 무척 낯설다. 그래도 연중 온화한 기후라 여행자의 마음을 금세 편안하게 만든다. 지금처럼 몬순기(12~2월)에는 종종 비가 내려 시원하기까지 하다.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기다.바탐 부속 섬인 라노에선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바탐 섬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이 작은 섬은 보트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남쪽 항구에서 배에 올라 잔잔한 바다를 가르는 동안 도시에서의 분주함이 서서히 뒤로 물러나는 느낌이다. 그렇게 20여 분 후 라노 섬에 발을 내디디자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여유가 여행자를 맞는다.고요한 섬 풍경에 잠시 넋을 놓는다. 가만히 다가가 야자수 아래에 자리 잡고 이 풍경 속으로 들어선다. 부드럽게 흔들리는 야자수 잎과 파도 소리가 선율을 이루며 지친 여행자의 마음을 달래준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했다. 온전한 ‘쉼’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라노 섬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선택이다.바탐의 현재를 대표하는 번화가인 나고야 타운으로 향한다. 쇼핑몰과 레스토랑, 은행, 호텔 등이 밀집해 있어 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낮에는 쇼핑을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야시장을 탐방하며 나고야 타운의 다양한 즐길거리에 흠뻑 빠질 수 있다.‘나고야’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일본의 지명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가이드에게 이유를 묻자 “인도네시아 역시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아픈 역사가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일본 나고야에서 온 군인들이 이 지역에 자리 잡으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직도 그 지명을 바꾸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 “그것 또한 역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바탐의 현재를 대표하는 번화가인 나고야 타운 야시장. 쇼핑몰과 레스토랑, 은행, 호텔 등이 밀집해 있어 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낮에는 쇼핑을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야시장을 탐방하며 나고야 타운의 다양한 즐길거리에 흠뻑 빠질 수 있다.바탐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원주민마을 ‘발레발레’. 마을 앞 해변에는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덱이 놓여져 있어 여행객들이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찾는다.원주민마을 발레발레의 전통춤 공연◇바탐의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발레발레’원주민 마을 발레발레에선 바탐의 과거를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야자수와 맹그로브가 마을을 감싸고 있는 한적한 어촌 마을. 전통 가옥과 소박한 생활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마을 곳곳을 구경하고 마을 앞바다에 놓인 덱을 따라 걷다 보니 전통춤 공연이 시작됐다. 독특한 리듬에 맞춘 춤사위가 금세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분 남짓한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춤을 추는 시간도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웃고 손을 맞잡으며 여행객과 주민 간의 경계는 허물어졌다. 공연이 끝난 뒤 주민들은 활짝 웃으며 “이브자리까르!”라고 외쳤다. 무슨 뜻인지 물어보니 가이드가 설명해 줬다. “최고”라는 의미란다. 그들의 밝은 미소와 정겨운 말투는 내게도 ‘최고’로 남은 순간이었다.바탐에서 보낸 이틀간의 여정. 섬 크기만큼이나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 라노 섬에서 느꼈던 고요함과 평온함, 나고야 타운에서의 활기,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의 따뜻한 환대와 그들의 순수함은 하나의 퍼즐처럼 맞물려 마음속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2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그 조화로움 속에서 여행의 본질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이제 바탐을 넘어 빈탄으로 향한다. 빈탄은 또 어떤 이야기와 얼굴로 우리를 맞이할까.◇여행메모▶가는 길= 제주항공은 지난 10월부터 주 4회 일정(수·목·토·일)으로 신규 취항했다. 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정기노선이자 단독 노선이다. 이제 단 6시간 30분이면 바탐 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작은 발리로 불리는 ‘투리비치 리조트’ 전경. 해변 바로 앞 작은 섬은 힌두사원 모양의 카페로 꾸몄다. 카페에서 바다로 길게 뻗은 선창이 또 사진 포인트다. 바다 건너 약 15㎞ 떨어진 싱가포르가 신기루처럼 아른거린다.작은 발리로 불리는 ‘투리비치 리조트’ 전경. 해변 바로 앞 작은 섬은 힌두사원 모양의 카페로 꾸몄다. 카페에서 바다로 길게 뻗은 선창이 또 사진 포인트다. 바다 건너 약 15㎞ 떨어진 싱가포르가 신기루처럼 아른거린다.
2024.12.06 I 강경록 기자
여행 기피국 된 한국 …문체부, 관광업계에 `韓안전` 전파 요청
  • 여행 기피국 된 한국 …문체부, 관광업계에 `韓안전` 전파 요청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세계 주요국들의 한국 여행 주의 조처에 따라 국내 관광업계에 “한국 관광이 안전하다”는 점을 각국에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계엄령 사태 이후 일부 국가들의 한국 여행 우려 지적과 관련, “한국관광공사와 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업협회,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 등 관광업계에 한국 정부의 조치 현황과 입장을 안내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문체부에 따르면 해당 공문에는 현재 한국의 주요 관광지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 중이라는 상황을 해외 관련 업계와 방한 예정자들에게 전파해 달라는 요청 내용을 담았다.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건 이후 정국 불안과 대규모 시위 등으로 인한 안전 문제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주요국이 한국 여행 주의보·경보를 4일 발표했다. 사진은 5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모습.(사진=연합뉴스).또 우리 정부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협회와 업계에서 관광객 유치 관리 등과 관련한 필요한 조처를 해나가겠다고 공지했다.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과 관련해 안내나 통역, 불편 신고 등 상담이 필요한 경우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서비스(8개 국어로 지원)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문체부는 전날 외교부가 외국 공관에 보낸 외교 공한(공적 서한)도 공유했다. 외교 공한에는 현재 대한민국의 일상생활이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고, 관광·경제 활동 등에 영향이 없으므로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 조정 등의 조치는 불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문체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2000만명으로 정한 바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6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이 참석하는 관광 분야 현안 대책 회의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의 건의 사항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계엄 사태 이후 세계 각국은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과 자국민에 경고하거나 주의를 요청하고 있다.영국 외무부는 지난 4일 계엄 해제 후 “광화문과 대통령실(삼각지), 국회(여의도) 일대에서 시위가 예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프랑스, 미국 등은 한국 방문 시 정치 집회 참석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2024.12.06 I 김미경 기자
“연말 대목 장사 어떡해” 韓여행주의보에 관광시장 날벼락
  • “연말 대목 장사 어떡해” 韓여행주의보에 관광시장 날벼락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이선우·한전진·이민하 기자] 용산 대통령실발(發) ‘계엄사태’로 인한 후폭풍에 여행·유통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이후 정국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연말 성수기 대목 장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코로나 사태 이후 4년 만에 회복세로 돌아선 방한 관광시장이 또다시 ‘시계 제로’ 상태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 9월을 기점으로 방한 외래 관광객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여기에 연말연시가 포함된 동절기(11~2월)는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스키관광 수요가 높아 전체 방한 외래 관광객 비중이 30%가 넘는 ‘제2의 성수기’에 속한다. ◇여행주의보 발령… 일부 방한단체 계획 변경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적인 계엄령 선포 이후 미주, 유럽 지역에서 한국을 찾으려던 일부 단체가 계획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 방한해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하려던 단체는 지난 4일 여행사 측에 예약 취소를 통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내년 초 중화권 여행사 대표들로 답사여행(팸투어)을 진행하려던 단체도 해당 지자체에 “일정을 다시 잡자”며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체 인센티브(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대표는 “계엄사태에 이은 각국의 여행 주의보 발령 이후 방문을 해도 괜찮냐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일정을 막판 조율 중이던 중국, 동남아 등 단체는 계획을 바꾸진 않았지만 이후 상황을 지켜보자는 연락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계엄사태 이후 미국, 영국 등 각국은 앞다퉈 한국여행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영국 외무부는 계엄사태 직후인 지난 3일(현시시간) 한국 전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필수 경제활동을 제외한 여행 자제를 촉구하는 ‘황색’ 단계로 격상했다.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이스라엘,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은 여행경보 단계를 바꾸진 않았지만 ‘가급적 한국 여행을 자제하고 서울 명동, 광화문 등 시위가 예상되는 지역은 방문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주의보를 발령했다.여행 업계는 계엄사태가 당장 대규모 예약 취소 사태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후 수요 감소 등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전체 방한 시장의 70% 가까이 차지하는 개별 여행객 감소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웨이보, 사오홍슈 등 중국 소셜 네트워크(SNS) 상에는 지금도 한국 여행을 가도 되는지 묻는 질문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마이스 업계도 정국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국제행사 유치 경쟁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현재는 예약 취소가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후 대규모 시위로 이어질 경우 현지 정세에 민감한 구미주, 일본, 홍콩 등에선 방한 수요가 급감할 가능성이 높아 걱정”이라고 했다. 여행·유통 업계가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연말 대목을 앞두고 ‘계엄사태’로 인한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관광객 감소·소비 위축 우려에 유통업계도 비상유통업계도 비상계엄 후폭풍에 대한 근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방한 관광객이 즐겨 찾는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등이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주요 매장이 명동, 성수동에 위치해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특수를 누려왔다. 뷰티 패션용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서다.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들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 관련 주의 경고와 안내를 내놓고 있다. 관광객이 감소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특이 동향은 없어서 사태의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방한 관광 수요에 영향을 받는 매장이 많은 만큼 향후 정국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중소 K뷰티 업체들도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중소 인디 브랜드의 급성장으로 1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비상계엄이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서다.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넘어 정치 상황에 불안감을 느낀 외국인 투자자가 발길을 돌려 투자 유치 등 유동성 확보에도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다. 한 중소 뷰티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비상계엄으로 한국 제품 구입을 철회하거나 하진 않지만, 고금리 등으로 투자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만일 탄핵정국으로 이어질 경우 시장 내 불확실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대목을 앞둔 백화점 등 대형 유통판매 채널도 특수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계엄사태가 탄핵 정국으로 확산하고 정치적 갈등이 심화해 대규모 거리 시위로 이어질 경우 소비 위축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올 3분기 실적이 준 유통업계는 내심 연말이 낀 4분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었다. 신세계는 지난 4일 임영록 그룹 경영전략실장 주재로 전략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소비가 감소해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계엄사태로 정국이 불안해지면 소비심리가 움츠러들어 기대했던 유통업계의 연말 특수도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2024.12.06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탄핵정국에 8년 묵은 폐원전 해체 밀릴판
  •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다음은 12월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기사다.△1면-탄핵정국에 8년 묵은 폐원전 해체 밀릴판-최태원의 ‘초일류 경영’ 드라이브 하이닉스 성공 DNA 전그룹 이식-헌정 최초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美 SEC 수장에 ‘친 코인’ 인사…비트코인 10만달러 첫 돌파-[사설]시계제로 한국 경제, 정신 바짝 차리고 국정 공백 줄여야-[사설]정년 연장 논의…점진적·자율적 방안 주목할 만하다△종합-경영 능력 검증된 정상혁 연임 13곳 중 9곳 CEO 교체 ‘쇄신’-프랑스 정부 62년 만에 붕괴 야당은 “마크롱도 사임해야”-애킨스 지명에…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감 커져△차질 빚는 원전해체산업-500조원 시장 놓칠라…K원전, 세계 최고 기술력에도 해체산업 난망-원전 부흥정책의 그늘…해체산업 20년 수주절벽 봉착-“원전해체 지연으로 전기요금 인상 우려”△탄핵 정국-참석하자니 이탈표 걱정, 빠지자니 김건희특검법 걱정…외통수 빠진 與-“김용현이 사실상 계엄 지휘…불응하면 항명죄 경고”-“을사오적 국힘” “막가파 민주당”…강대강 대치 속 멀어지는 경제-美국무부 “尹 완전한 오판” 이례적으로 동맹 정상 비판△탄핵 정국-헌재 6인 결정 정당성 있나…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판관 임명권 있나-헌재 탄핵심판 기준은 ‘법 위반 중대성’-심우정 검찰총장, ‘尹 내란 혐의’ 고발 직접수사 지시△SK그룹 임원인사·조직개편-AI 전환 속도내는 SK…기술통 앞세우고 트럼프 대응에 힘 싣는다-AI 메모리 리더십 강화…D램·낸드 ‘개발총괄’ 통합-SKT, 4→7대 사업부 개편…AI 실행력 높인다△종합-작은 이상 조짐도 빠짐없이 선제 대처…금융사, 위기대책 마련하라-계엄사태 후폭풍에…여행·유통 ‘연말 대목 사라지나’ 안절부절-사고이력 대신 ‘차량수리’ 기입…중고차 시장 신뢰도 높인다-쉬워진 국·영·수에 만점 11명으로 쑥 대입 당락 가를 변수로 탐구과목 부상△경제-韓 성장률 0.1% 그쳐…수출·건설투자 뒷걸음질-계엄 쇼크…약해지는 원화, 얼어붙는 투심-국외 계열사로 지주사 규제 회피…‘꼼수’ 늘었다△금융-계엄發 환율발작에…수출기업·기러기아빠 비명-‘단기 자금 창구 막혔다’ 소문에 당국·은행 “외화 유동성 풍부”-“LP앨범 들으며 은퇴설계…5060 아지트죠”-은행권 이어 신협까지…가계대출 전방위 ‘셧다운’△글로벌-돌아온 무역 강경파 ‘한미FTA 폐기’ 또 꺼낼라-길 잃은 뭉칫돈, 美 증시로-中 “대만에 무기 팔지마” 美 방산업체 13곳 제재-“中, 美 고위당국자 전화·문자 해킹”△산업-“尹 퇴진하라”…현대차·기아·GM 노조 정치파업-재정비 끝낸 삼성전자…메모리 반도체 ‘선택과 집중’ 승부수-삼성전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등급 인증 획득-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 ‘난항’-송호성 “2년째 수출의 탑…80주년 맞아 뜻깊어”-LG전자 ‘운전자 감지 솔루션’ 암바렐라와 맞손△산업-결국 홈쇼핑 ‘블랙아웃’…CJ온스타일, 케이블TV 3사 송출 중단-AWS ‘AI 모델 마켓’에서 韓 LLM 쓴다-“한미, 매 분기 최대 실적…전문경영인 흔들지 말아야”-길어지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버팀목 팁스도 ‘흔들’△생활경제-촉감으로, 성분 분석기로…‘명품’ 검증기술로 ‘짝퉁’ 거른다-온라인 쓴맛 본 ‘유통 빅3’, 한 우물만 판다-1400원대 고환율…K푸드도 계엄 후폭풍 ‘덜덜’-노브랜드, 라오스에 1호점 국내 유통업계 최초 진출△예종석의 미식가의 세계-입짧은 금수저의 귀양살이 반찬투정△증권-불확실성 시대 실적주가 살 길-50년 맞은 예탁결제원 “디지털 혁신 선도할 것”-한화그룹주 ETF 나온다△증권-개미 힘 빠지면 와르르…코스피, 투심 회복 절실-“반도체 세정기술, 글로벌 시장 정조준”-주저앉은 밸류업…‘리밸런싱’이 구원투수 될까-‘올해 마지막 대어’ 엠앤씨솔루션…청약 첫날 한산△부동산-1기 신도시 선도지구 단지들, 재건축 방식 고심-철도 총파업에 화물열차 운행률 뚝…건설현장 긴장-여의도 수정·진주 아파트, 최고 49·57층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강남역·광화문 ‘대심도 빗물터널’ 오늘 착공△여행-‘쉼’ 봤다-거장 장이머우 감독의 로봇쇼 보러 오세요…‘공연 도시’ 변신 나선 마카오△스포츠-골프대회 넘어 스포츠 축제로 즐겨요-올해만 7관왕 김민재 “전설 이만기 장사 넘고 싶어요”-김혜성, 빅리그 협상 스타트-축구협회장 선거 ‘정몽규 vs 반 정몽규’△오피니언-尹 정부 징비록 0.5, 미워도 써야 한다-[기자수첩]시대착오적인 ‘정치 파업’의 귀환-[목멱 칼럼]정치적 밈의 두 얼굴△피플-예비 의사·과학자 교류…‘의사과학자’ 산실 될 것-아이 위한 플랫폼, 노인 위한 지도앱…인구위기 대응 아이디어 봇물-SC제일銀,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현대모비스, 가족동참 사회공헌 활동 장관상-9억불 수출탑 LS 일렉트릭 수상△사회-반세기 낙동강에 발암물질 내뿜은 공장…정부 “단계적 폐쇄” 고려-“45분째 오지 않는 열차 출퇴근길 더 지옥될 판”-전관 출신 앞세우더니…서울변회 ‘네트워크 로펌’ 광고 규제안 건의-“尹 하야” 대학가 번지는 시국선언-신참 초등학교 열에 여섯 “관두고 싶다”
2024.12.05 I 주미희 기자
유인촌, 직원들 만나 “좌고우면 말고, 업무 추진” 당부…일정 재개
  • 유인촌, 직원들 만나 “좌고우면 말고, 업무 추진” 당부…일정 재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직원들을 향해 “불확실한 외부 상황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사태가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정책 추진 동력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직원들 독려에 나선 것이다.유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직원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비상계엄 사태로 어수선한 부처 분위기를 환기하고 점검했다.유 장관은 사태 여파를 걱정하는 직원들에게 “당장은 외부 여건 등으로 인해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고 힘든 시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다독인 뒤 “이럴 때일수록 현장과 성심성의껏 소통하고, 국민에게 정부의 진정성 있는 정책과 마음을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직원과의 소통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는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사진=문체부 제공).또 계엄 사태로 한국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만큼 이달 예정된 국제 행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지시했다. 유 장관은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과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 등 국제협력 계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여행, 공연 등 (관련)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해 정부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은 9일 서울에서,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유 장관은 이어 “문화(정책)의 본질이자 최종 목표는 실질적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이라며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문체부 본연의 역할을 다하자”고 했다.한편 비상계엄 사태로 외부 일정을 전면 취소했던 유 장관은 6일부터 대외 활동을 재개한다. 계엄 여파로 취소했던 현장 출장을 재개하고, 6일 대구를 찾는다. ‘국립대구박물관 30주년’ 기념식과 ‘대구 청년 예술인 임대주택 조성공사’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소통의 자리에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2024.12.05 I 김미경 기자
대만 여당, ‘한국 계엄 옹호’ 글 SNS에 올렸다가 삭제
  • 대만 여당, ‘한국 계엄 옹호’ 글 SNS에 올렸다가 삭제
  •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대만의 집권 민진당이 한국의 비상 계엄령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4일 민진당 입법위원(국회의원)들은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한국 국회가 친북 세력에 의해 통제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적었다.이어 타이완 입법원도 제1, 2야당인 국민당과 민중당이 각종 국방예산을 삭감하고 위헌적으로 권력을 확장하며 국가안보 관련 제안을 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타이완 야당에서는 여당이 계엄을 지지하는 것으로 의심했다.논란이 커지자 민진당은 원문을 급히 삭제하고 진화에 나섰다.대만 중앙통신은 “게시 20분 만에 삭제됐다. 그 자리에는 계엄령을 비판하는 성명이 게시됐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제1야당인 국민당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당은 한국에서도 여야가 계엄령을 비판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도 공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만도 한국처럼 민주화 이전에는 계엄령 정국을 오랫동안 유지했던 바 있다. 대만의 계엄령은 1949년 장제스 국민당 정권이 발령했고 1987년까지 이어졌다.당시 장제스·장징궈 총통이 집권한 대만 정부는 반공을 내걸고 ‘불순분자’를 뿌리 뽑는다는 명분으로 반체제 인사를 숙청했다.민진당은 1986년 9월 창당 후 정당 결성 금지와 신문 창간 금지, 중국 본토로부터의 독립을 선동하는 등의 행위를 처벌하는 형법 제100조를 폐지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길었던 38년간의 계엄령을 종식했다.한편 타이완 언론은 타이완 외교부가 전날 한국 여행과 관련해 주의를 촉구하는 1단계(회색)에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의 국내 정세가 여전히 변동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2단계(황색)는 특별히 여행 안전을 유의하고 여행 여부를 검토해야 하는 단계이며, 불필요한 여행을 피해야 하는 3단계(오렌지색), 여행 금지 및 긴급 철수를 해야 하는 4단계(홍색)가 있다.
2024.12.05 I 주미희 기자
"한국 돈 안 받아요" 태국 환전소 거부...계엄령 후폭풍
  • "한국 돈 안 받아요" 태국 환전소 거부...계엄령 후폭풍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윤석열 정부의 기습적인 ‘비상계엄 선포’가 약 6시간 만에 해제된 가운데, 이번 사태의 여파로 국가 이미지까지 타격을 입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 해외여행 중 원화 환전을 거부당한 사례도 나왔다.태국의 한 환전소에서 원화를 일시적으로 받지 않겠다는 공지를 걸었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현재 태국을 여행 중이라는 A씨가 쓴 “태국 (일부) 환전소에서 한국 돈 거부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그는 “비상계엄이 타국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단순한 해프닝이나 논란 정도로 덮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 뜻에서 가져왔다”며 태국 현지 환전소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국 내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우리는 일시적으로 원화를 받지 않는다”는 공지문이 게재돼 있다.태국에 갈 때 현지에서 5만원권을 환전하는 건 여행 ‘꿀팁’으로 공유돼 왔다. 태국의 바트화를 한국에서 환전해 가는 것보다 현지에서 환전하는 게 환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그러나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국내 정세에 대한 우려가 국제적으로 제기되면서 환전 거부 사례까지 나온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 밖에 미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주요국들은 비상계엄 발표와 해제를 전후로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 관련 주의 경고와 안내를 내놓고 있다.
2024.12.05 I 홍수현 기자
“트래블로그 쓰고 여행중 24시간 상담받자” 하나카드, 트래블챗봇 오픈
  • “트래블로그 쓰고 여행중 24시간 상담받자” 하나카드, 트래블챗봇 오픈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카드가 해외 여행중에도 24시간 실시간 상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챗봇 서비스 ‘트래블 챗봇’을 오 했다고 5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트래블로그 손님들은 ‘트래블 챗봇’으로 카드 분실 시에도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카드를 잃어 버렸다면, ‘트래블 챗봇’을 통해 즉시 분실 신고 처리가 가능해 추가 결제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또한 트래블로그 서비스 사용 시 겪는 환전, 해외 결제, 해외ATM 출금 안내 등 다양한 궁금증도 해결 가능하다.트래블 챗봇은 트래블로그 손님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여행 동선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 전에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혜택 안내 및 여행지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 및 호텔을 즐길 수 있는 트래블버킷을 소개한다.여행 중에는 하나머니 앱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방대한 상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해외 충전·환전한 외화 종류, 환전 및 해외 결제·ATM 출금 관련 FAQ 응대, 즉시 분실신고 등 해외 여행시 발생되는 상황별 최적화 된 답변을 제공한다.상담 유형에 따라 응대 채널을 이원화 한 것도 차별점이다. 단순 상담은 트래블 챗봇에서, 복잡, 민감한 상담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손님 불편을 최소화 했다.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전무는 “해외 여행 중 손님의 걱정과 불편을 해소하고자 24시간 상담 체계를 갖추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로 대한민국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트래블로그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후 58종 환종 확대, 하나은행 전 영업점 신청 즉시 바로 발급, 부족한 금액은 알아서 자동환전 후 결제, 원하는 환율에 알아서 환전 목표 환율 자동 충전, 외화머니 통화별 한도 300만원 확대, 무료로 간편하게 트래블로그 손님끼리 ‘외화 무료송금’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손님 편의성을 향상하고 있다.
2024.12.05 I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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