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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꽃보다 할배’... 중노년층 여행하려면 무릎 건강 챙겨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평균나이 78.8세의 할벤저스가 떠나는 진정한 어른들의 배낭 여행기인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독일 베를린부터 체코, 오스트리아까지 함께 여행지를 돌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 갈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시즌 ‘꽃보다 할배’에서 무릎이 아파 제대로 여행을 즐기지 못했던 백일섭은 최근 무릎 수술을 받고 이번 시즌에 합류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걷는 게 힘들어 답답해하며 화를 냈던 지난 여행과는 달리 여행을 즐기는 백일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여전히 다리와 허리가 불편하지만, 느림의 미학을 알고 여유를 즐기면서 함께 그리고 또 다르게 여행하는 모습은 시청하는 이들에게 또 다른 깨우침을 주는 모습이었다.이렇게 5명의 노배우가 함께 한 ‘꽃보다 할배’가 관심을 끌면서 노년 여행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조사한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응답자의 51%가 ‘여행’이라고 답했다. 국내이건 해외이건 중장년층이 여행을 가고자 할 때는 우선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무릎 건강’이다. 평소 무릎 건강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바닥에 책상다리나 무릎을 꿇고 앉기보다 의자나 소파에 앉는 것이 좋고 쪼그리고 앉아야 하는 걸레질의 경우 서서 밀대를 사용하는 것이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잠을 자는 동안 관절은 굳어지고 뻣뻣해지므로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고 누워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다. 그리고 걷기 등 본인에 맞는 운동을 찾아 적당한 강도로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배낭은 가볍게, 캐리어에는 짐을 분산해서 해외 여행을 갈 때는 우선 ‘배낭’을 신경 써야 한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물건이지만 무리하게 챙기면 무릎은 물론 허리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무거운 배낭은 하중을 밑으로 전달해 어깨와 허리, 무릎에 압력을 가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서 있을 때 체중의 75-90%는 무릎 안쪽으로 쏠리는데 여기에 가방 무게까지 더해져서 계속 걸으면 무릎이 느끼는 피로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해외여행이나 장기간 여행을 떠날 때 짐이 많으면 캐리어에 짐을 분산하고 캐리어는 바퀴의 방향전환이 쉽고, 손잡이 높이조절이 가능해 허리와 무릎을 많이 구부리지 않아도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또한 60대 이상 어르신들이라면 증세에 따라 차이가 있을 뿐, 대다수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노년층은 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능한 장시간 걷는 코스나 언덕이나 계단이 많은 장소를 피해야 한다. 허재원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원장은 “갑자기 낯선 여행지에서 평소보다 오래 걸으면 피로가 가중되고, 무릎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이를 대비해 무릎이 안 좋은 경우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접이식 지팡이를 미리 챙기는 게 좋다. 지팡이를 사용하면 체중부하를 줄여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붓기는 다리 올려 놓고 쉬거나 자고, 통증은 냉찜질이 도움숙소에 돌아와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 지친 몸을 회복해야 한다. 만약 무릎 쪽 통증이 계속된다면 압박붕대를 잠시 동안 감아 두는 것이 좋다. 백일섭처럼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술 후 3-6개월 이후 하지의 근력강화와 보행 연습을 충분히 하고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많이 걷지 않는 가벼운 여행이 좋다. 발병되어 오랜 기간이 지난 후 수술을 하였거나, 재활이 부족해 하지의 근력 강화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여행 전에 충분한 재활치료를 받은 후 여행을 가야 한다.허재원 원장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있거나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한 분이 여행을 갈 경우, 많이 걷고 난 후에는 의자나 벽에 다리를 올려 놓고 있는 것이 부은 다리를 가라 앉힐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또 잠을 잘 때 다리에 베개를 받치고 다리를 올려 놓는 것도 다리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며 “무릎에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15분 내외로 2-3회 냉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또한 상비약으로 소염제나 진통제를 소지하고 여행지에서 필요할 때 사용하며, 여행 중 보행으로 넘어지면서 2차적 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이 밖에도 평소 당뇨, 고혈압 같은 지병이 있어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은 여행 전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담을 하고 약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인슐린 주사기가 공항 검문에 걸릴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라는 영문 소견서도 함께 챙겨야 한다. 또한 예기치 않은 쇼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여행지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가족과 대사관의 연락처를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허 원장은 “하지만 여행후 휴식을 취해도 무릎 통증이나 다른 후유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건강하게 다음 여행을 기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8.07.11 I 이순용 기자
달에서 야구하고 명왕성에서 스케이트 타자
  • 달에서 야구하고 명왕성에서 스케이트 타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969년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많은 이들은 21세기 우주여행이 일상이 되리라 믿었다. 그러나 2018년 오늘, 우주여행을 계획하는 이는 많지 않다. 달이 아닌 다른 별을 밟은 이도 아직 없다. 그럼에도 우린 언젠가 우주로 나설 날을 그린다. 바로 그날을 대비했다. 항공사 록히드마틴에서 레이저엔지니어로 일한 아타비스트 매거진 수석프로듀서가 천문학박사와 의기투합해 우주여행을 꿈꾸는 이를 위한 지침서를 내놨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달부터 가장 먼 명왕성까지, 여름휴가 안내서인 양 가이드한다. 현지날씨, 적절한 시기, 이동방법, 가볼 만한 곳, 역사 등 태양계 행성의 주요정보를 여행정보에 비유했다. 중력이 적은 달에선 우주야구를 즐기고, 다이아몬드가 비처럼 내린다는 목성을 탐험하거나 얼음으로 뒤덮인 명왕성에서 스케이트를 타자는 식이다. 이밖에 가방에 꼭 챙겨야 할 것, 옷차림·먹을거리, 무중력 상태에서 잠들기와 화장실 이용법까지 재치있게 알려준다. 책 속의 우주여행이 아주 먼 미래는 아닌 모양이다. 지난 5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는 LA국립우주개발회의에 참석해 “우린 다시 달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민간 우주여행을 구상 중이며, 한 호텔왕은 지구궤도를 도는 호텔사업을 준비한단다. 책이 지금은 우주과학 상식서이나 언젠가 우주여행자 필독서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2018.07.11 I 이정현 기자
LF. 세계 최초 원형 캐리어 만든 '오콘' 도입
  • LF. 세계 최초 원형 캐리어 만든 '오콘' 도입
  • LF 편집매장 라움보야지가 국내에 도입하는 2018 S/S 오콘(OOKONN) 캐리어. (사진=LF)[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F(093050)는 여행 전문 편집매장 라움보야지(RAUM VOYAGE)가 홍콩 여행 가방 브랜드인 ‘오콘(OOKONN)’을 국내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세계 최초의 원형 여행가방을 선보인 오콘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발상과 상상력으로 재미있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하는 잡화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는 ‘다른 생각, 다른 여행, 다른 경험’을 신조로 삼는다.오콘은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강조하는 브랜드 DNA를 내세운 마케팅과 상품전략을 통해 색다른 스타일을 추구한다. 전 세계 수많은 젊은 고객이 선호하면서 두꺼운 고객층을 형성했다.동그란 모양이 귀여우면서도 독창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오콘 캐리어는 깔끔한 단색으로 출시된다. 캐리어 표면에 마카쥬(페인트로 그림 등을 입히는 작업) 기법으로 특정 머리글자나 디자인을 새겨주는 서비스로 개성을 살릴 수 있다.이 캐리어는 독일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와 360도 회전하는 바퀴를 탑재해 내구성과 유연성을 갖췄다. 또 다른 캐리어보다 가벼우며 내부 파우치가 세트로 구성돼 실용적이다.오콘 제품은 롯데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타필드 코엑스점 등 전국 라움보야지 매장과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18.07.06 I 성세희 기자
노스페이스, 온가족이 입는 '패밀리 트래블웨어' 출시
  • 노스페이스, 온가족이 입는 '패밀리 트래블웨어' 출시
  • 노스페이스 ‘키즈 리틀 스타 라운지 세트’를 착용한 모델들 (사진=노스페이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온 가족이 여행지에서 입을 수 있는 ‘패밀리 트레블 웨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가볍고 입었을 때 편안하다. 노스페이스는 상·하의부터 모자와 가방 등 각종 액세서리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였다. ‘키즈 리틀 스타 라운지 세트’는 땀을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이 뛰어난 ‘쿨맥스’ 소재를 적용했다. 어린이가 가볍고 편안하게 입으며 별 모양 무늬를 새겼다. 남색, 분홍색, 회색 등 3가지로 출시됐다. ‘여성 컴피 폴로 드레스’는 화사한 색상과 꽃무늬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감촉의 ‘폴리’ 소재를 사용했다. 색상은 옅은 초록과 짙은 초록 2가지다. ‘남성 서머링 반팔 셔츠’는 천연 펄프로 만든 인견 소재로 입었을 때 시원하다. 해변 외에도 등산과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남색과 빨간색 2가지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에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두루 갖춘 제품을 선보였다”라며 “여름 휴양지부터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제품이라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18.07.05 I 이성웅 기자
 키플링, 더위와 스타일링을 한번에 잡는 쿨 라인 출시
  • [신제품] 키플링, 더위와 스타일링을 한번에 잡는 쿨 라인 출시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리노스의 세계적인 캐주얼백 브랜드 키플링(Kipling)이 여름을 맞이하여 ‘쿨(Cool)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쿨(Cool)라인은 믹스(Mixed), 스트라이프(Stripe), 미스틱(Mistic) 총 3가지 컨셉으로 나뉘어져, 가벼운 일상부터 여행, 레저, 운동 등 다양한 TPO에 알맞은 상품들로 구성되어있다.[키플링 쿨라인]‘스트라이프(Stripe)’와 ‘믹스(Mixed)’ 컨셉은 시원한 마린룩이 연상되는 시원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다양한 색감의 조화가 특징으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여름 휴가철을 위한 세련된 트레블룩을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들로 구성되었다. 운동과 레저 TPO를 위해 특별히 구성된 ‘미스틱(Mistic)’은 운동복부터 간단한 운동기구, 운동화까지 수납할 수 있는 넓은 수납공간의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패션 스포츠룩을 완성하기에 좋다.쿨(Cool)라인의 대표적인 아이템 ‘아트 미듐(ART M)’은 경량성과 넓은 통수납이 특징으로, 여행부터 운동, 레저에 모두 어울려 멋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자랑하는 가방이다. 백팩, 숄더, 토트 세 가지 연출이 가능한 ‘리얼펀(Realfun)’은 에코백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여행시에도 일상에서도 다양하고 실용적으로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넵사(Nepsa)’는 큰 사이즈라 수납공간이 부족하지 않으며 나일론 특성상 가볍고 생활방수가 가능해 운동용으로 추천하는 짐백(Gym bag)이다. 신발을 따로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 활동적인 실내/실외 스포츠에 사용하기 편리하다.[키플링 제공]
2018.07.04 I 정선화 기자
작다고 무시마라! 수납공간 빵빵한 콤팩트 SUV, 볼보 XC40
  • 작다고 무시마라! 수납공간 빵빵한 콤팩트 SUV, 볼보 XC40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XC90, XC60에 이어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콤팩트 SUV XC40을 최근 출시했다. 과거에는 넓은 실내공간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SUV가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복잡한 도심 주행이 대부분인 현대인은 큰 차체를 가진 대형 SUV보다는 작은 SUV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볼보 XC40에는 콤팩트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반영됐다. XC40에는 다양한 편의장비가 탑재됐다. 프리미엄 콤팩트 SUV 최초로 볼보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대표적인 예. 또한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 기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T자형 헤드램프와 음각 형태의 그릴은 단순하면서 간결한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한다. 측면은 얼핏 보면 푸조 SUV가 떠오르지만 선을 잘 정리해 볼보만의 감각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실내도 잘 정돈된 모습을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은 2L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대출력 190마력에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해 도심 주행에 적합한 성능을 발휘한다.작은 SUV를 타면 좁은 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남게 마련이다. 최근 출시된 콤팩트 SUV 재규어 E-PACE도 실내 공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콤팩트 SUV는 작은 차체 때문에 공간에 대한 한계가 있다. XC40은 볼보의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작은 차체에서 공간을 창출했다는 볼보의 설명에 차를 보기 전까지는 납득 할 수 없었지만 실제로 차를 살펴보고 나서는 그 설명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스웨디시 미니멀리스트(Swedish Minimalist)’를 내세운 XC40의 강점은 탑승객이 차량의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핸드폰 무선충전 공간과 카드 홀더, 티슈 보관함과 휴지통까지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글로브 박스에는 접이식 고리를 설치해 가방을 걸 수 있도록 하고 운전석 아래에 서랍식 수납 공간도 확보해 작은 차의 약점을 보완했다. 실제로 차량을 둘러보면 숨겨진 수납 공간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고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공간 배치가 됐다.XC40을 위해 새로이 개발된 시트는 뒷좌석 승객을 위해 앞좌석 아래로 발을 넣을 수 있도록 배려 됐다. 또한 도어에 위치한 스피커를 엔진룸과 실내공간 사이로 옮겨 도어포켓에 노트북 수납도 가능하도록 공간을 창출했다.짧은 차체에 비해 긴 2702mm의 휠베이스는 뒷좌석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트렁크 공간을 줄이지 않기 위한 선택이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460L이며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336리터까지 공간이 늘어난다. 2열 좌석은 60 대 40으로 완전 폴딩이 가능해 공간에 대한 활용도를 높였다. 트렁크 바닥 공간에도 수납공간을 마련해 더 많은 짐을 수납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여행용 캐리어 3개를 어렵지 않게 넣을 수 있다. 트렁크를 열 때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발을 움직여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필요한 것에만 집중하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 초점을 맞춰 개발 된 볼보 XC40은 창의적인 공간 확보로 다른 브랜드의 콤팩트 SUV와 차별점을 가졌다. 8월초부터 XC40을 고객에게 인도 할 예정인 볼보는 올해 1500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가격 할인을 잘 하지 않는 볼보는 “프로모션은 고객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만큼 우리는 출시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볼보 XC40의 가격은 모멘텀 4620만원, R-디자인 4880만원, 인스크립션 5080만원이다.
2018.07.02 I 남현수 기자
  • [스냅타임] 행복 위해 자발적 '푸어' 된 20대
  • (이미지=스냅타임)그렇다. 26세 젊은 나이에 고가의 자동차인 'BMW 520d'를 소유한 최진용(26·남)씨는 실제로 카푸어(Car poor)다. 월 260만원을 벌지만 그중 170만원이 찻값으로 빠져나간다. 이 외에 자취방 비용 등을 빼면 약 월 40만원정도 수중에 남는다.“네, 저 ‘카푸어’ 맞습니다. 그런데 불행하진 않아요. 어차피 ‘푸어’일 거, 좀 더 행복한 ‘푸어’가 되기로 마음먹고 차를 산거거든요.” 어차피 '푸어'라면, 행복한 '푸어'가 되겠어! "한 달 월급에서 관리비, 통신요금 등의 생활비와 적금 등을 빼면 매달 남는 게 없어요. 죽어라 모아도 서울에 평생 집 하나 사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크죠." 일을해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워킹푸어, 전세·월세 비용의 '렌트푸어', 집을 마련했지만 빚이 생긴 '하우스푸어'.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1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4%가 위와 같은 이유로 자신이 푸어족이라고 생각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75.2%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70.2%로 그 뒤를 이었다.?이들 중 절반이 넘는 55.2%는 앞으로도 자신이 푸어족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 응답했다. 젊은 세대가 전반적으로 자신을 '푸어족'이라 생각하며 허탈함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이렇다보니 자발적인 'oo푸어'가 늘고 있다. 어차피 '푸어'라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푸어'가 되겠다는 것이다. 560만원 카드 빚을 내고 당장 유럽 여행을 떠난 지혜(26·여)씨, 대출을 받아 어린 나이에 자신의 작은 보금자리를 마련한 박선용(28·남)씨, 12개월 할부로 꼭 사보고 싶었던 명품 가방을 산 서정희(24·여)씨가 그렇다.몇달 전 외제차를 구매한 최씨도 마찬가지다. 매일 일을 해도 집 살 돈은 모으기 힘들고 월세며 결혼 자금을 모으느라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면 10년 뒤에 자신이 과연 행복할까 싶었다. "제가 하고 싶은 거 포기하면서 돈을 모아도 행복하지 못한 인생이라 생각하니 허탈하더라고요."비록 차를 구매하느라 결혼 자금을 모으는 데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줄었지만 최씨는 만족한다.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미래보다는 지금의 자신을 위해 살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사치라 생각해도 괜찮아, 원하는 '행복'의 기준이 다를 뿐 (이미지=이미지투데이) "너 그러다 후회해. 자금은 어떻게 모으려고..쯧쯔"처음 차를 샀을 때 친구들은 그에게 '사치'라고 표현했다. 후회할 것이라는 저주 같은 걱정도 함께 돌아왔다. 최씨는 친구들의 말을 이해했지만 한편으론 친구들이 야속하기도 했다.'내 인생, 내 행복을 위해 했던 투자가 한심한 취급을 받아야하는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최씨는 미래만 바라보고 돈을 모아야 하는 인생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자신의 가치관에선 그렇다. 그래서 여행이든, 사고 싶은 물건이든 '나중에..'라며 미루기 보단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 "필요할 때 돈이 없으면 후회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집 사느라, 결혼 하느라 하면서 미루다 제 돈과 젊음이 휴지조각이 되는 게 더 후회스러울 것 같았어요. 물론 자기 생계도 어려운 상황에서 돈을 흥청망청 써선 안되겠지만요."“사치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분들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자신의 행복이고 가치관인 거니까요. 제 부모님 세대는 더더욱 이해 못하시겠죠. 결혼 자금 모으고 가정을 꾸리고 미래를 위해 돈을 모으는 게 당연한 수순이었으니까요. 근데 제 행복은 달라요. 제가 그분들의 '행복'을 존중하듯, 그분들도 저를 보고 바보취급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2018.07.02 I 박희주 기자
배스킨라빈스, 핑크퐁 물놀이 가방 판촉행사
  • 배스킨라빈스, 핑크퐁 물놀이 가방 판촉행사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배스킨라빈스와 핑크퐁이 만났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는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글로벌 인기 캐릭터 브랜드 ‘핑크퐁’과 손잡고 ‘상어가족 드라이백’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에서 쿼터(1만3500원) 이상 크기의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 이 가방을 3900원에 제공한다. 상어가족 드라이백은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어가족’ 캐릭터를 디자인에 적용한 제품이다. 스크린 터치가 가능한 투명 포켓을 장착해 계곡, 바닷가 등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 휴대폰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두 개의 스트랩(끈)이 달려 있어 여행 가방이나 백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생활 방수 성능도 갖췄다. 이 가방은 옐로우, 핑크, 블루 등 3종으로 출시됐다. 이 프로모션은 판촉물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영수증 1건당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드라이백 가격을 제외한 결제금액의 0.5%를 해피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할인 구매한 모바일 교환권은 사용할 수 없다. 타 쿠폰 및 행사, 제휴할인을 중복으로 받아 구매한 경우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인기 절정의 캐릭터 핑크퐁 상어가족이 담긴 드라이백을 선보이게 됐다”며 “시원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과 함께 상어가족 드라이백으로 즐겁고 신나는 바캉스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30 I 최은영 기자
CJ오쇼핑, 말레이시아서 중기 판로개척…801만불 수출상담 성과
  • CJ오쇼핑, 말레이시아서 중기 판로개척…801만불 수출상담 성과
  • (사진=CJ오쇼핑)[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J오쇼핑(035760)은 말레이시아에서 18개 중소기업의 동남아 판로 개척 도우미로 활약했다고 27일 밝혔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박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18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총 801만불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홈쇼핑 시장 개척단은 CJ오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함께 홈쇼핑 업계 최초로 시작한 홈쇼핑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CJ오쇼핑은 2014년 중국을 시작으로 2015년 멕시코, 2016년 베트남, 2017년 말레이시아 등에 56개 중소기업을 파견해왔다.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됐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GDP가 1만 달러에 달하는 아세안 대표 중소득 국가로 최근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한국 가수와 배우들이 활발히 활동해 한국의 패션, 이미용품, 식품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올해 홈쇼핑 시장 개척단에는 ‘젬나 인터내셔널(‘23years old’ 바데카실 크림)’, ‘대경아이엔씨(‘시메오’ 티메이커)’ 등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8개사가 함께했다. CJ오쇼핑은 이번 행사를 위해 말레이시아는 물론 태국 현지MD도 초청하는 등 다방면으로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동남아 시장의 현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26일 참가 중소기업들은 CJ오쇼핑의 말레이시아 법인(MPCJ) 및 태국 법인(GCJ) 소속 MD, 코트라에서 초청한 말레이시아 현지 온·오프라인 바이어 등 50여 명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코트라 말레이시아 무역관과 MPCJ 법인장 등 현지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동남아 유통 시장 현황 및 국가별 수출 사례도 공유하고 현지 시장 조사도 이뤄졌다.특히 ‘유리코스메틱’의 ‘에그플랜트 마스터 클리어 패드’는 K-뷰티의 대표 상품으로 각광 받으며 가장 많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스위스 밀리터리 여행가방’을 판매하는 ‘꼬레 인터내셔널’도 말레이시아 TV홈쇼핑 방송 론칭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졌다.남우종 CJ오쇼핑 상생경영팀 팀장은 “CJ오쇼핑이 2014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홈쇼핑 시장 개척단에 매년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해외 수출 계약 체결 등의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CJ E&M과의 합병 후에는 이전보다 더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로 더 많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6.27 I 함지현 기자
낙산사 '꿈이 이루어지는 길'에서 그리운 엄마를 회상한다
  • 낙산사 '꿈이 이루어지는 길'에서 그리운 엄마를 회상한다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28살 이른 아침, 회사 앞에 엄마와 언니가 서 있었다. 너무나 갑작스러웠다. 아무런 연락 없이 찾아온 엄마의 심정을 나는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너무 걱정스러웠던 딸, 집에서 속앓이하다 더는 못 참으시고, 서울로 상경해 사무실까지 오게 된 것이다. 그 당시 나는 동생과 자취 생활을 하다, 아는 언니 집으로 이사 아닌 가출을 감행했었다. 그 후 가끔 가족에게 안부만 전했다. 특히, 부모님과 거리를 두었다. 사업이 힘들 때 기댈 언덕이 생각났었다. 나도 사람인지라 부모님께 기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가까이 있으면 내가 더 참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하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왔기에. 그때마다 나는 내가 시작한 일은 내가 마무리해야 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 무던히 애쓰며 살았었다. 엄마는 이런 내 모습이 안타까워 시골로 데려가기 위해 올라온 것이다. 반가움도 잠시, 엄마는 사무실에 들어오시지도 않고 곧바로 택시를 잡더니, 남부터미널로 가자고 하셨다. 그날따라 비는 부슬부슬 내렸고, 질퍽질퍽해진 마음은 더욱 무거웠다. 터미널에 도착하자 엄마는 합천행 티켓 2장을 끊으셨다. “엄마가 오늘은 그냥 쉽게 넘어가지 않겠구나, 어쩌지? 엄마를 안심시키고 시골로 내려가시게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머리는 복잡해지고, 심장은 죄지은 사람처럼 곤두박질쳤다. 엄마는 나의 한쪽 팔을 잡고 놓지 않았고, 버스 아저씨는 “이제 출발합니다. 탑승하세요.”라고 했다. 그 말을 듣자 나는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 걱정하지 마시고 내려가 계시면, 조만간 시골에 꼭 갈게요” 하지만 엄마는 꼭 같이 내려가야 한다고 막무가내였다. ‘이런 게 사면초가구나.’ 순간 나는 엄마가 잡고 있던 점퍼를 벗어버리고 “엄마 죄송해요”라고 하고, 터미널 출입문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엄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멈출 수 없었다. 지하보도 계단을 내려와 맞은편 계단 중간 지점에 멈춰, 어린아이처럼 소리 내 펑펑 울어버렸다. 엄마는 왜 나를 더 믿지 못하는 것일까? 참 야속한 마음도 들었고, 더 멋진 딸이 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눈물은 빗방울보다 굵게 떨어졌다. 옷은 비에 젖었고, 빈털터리인 나는 세상 속 오롯이 혼자가 되었다. 옷과 가방, 지갑, 휴대폰은 엄마 손에 있었기에…. 그날 이후 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나는 엄마에게 미안했지만, 더욱 단단해졌고, 엄마도 그 일 이후 확고한 나의 의지에 반대는 하지 않고 기다려주셨다. 그 이후 나는 기다림에 답할 수 있었다.긍정의 힘은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다. 넘어지고 부딪치고, 좌절하면서도 놓을 수 없는 신념이 내 안에 살아 있었다. 처음 사회생활을 할 때 시행착오도 많았고, 내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많은 고민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했다. 코오롱모드 전산 통계팀, 코디 스타일리스트, 백화점 행사, 패션 쇼핑몰운영, 코디매칭 프로그램 개발, 웹디자인, 여행사 포털사이트 기획 등, 그 일을 하면서도 내 길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던 나에게 기회가 왔고, 별장여행, 펜션 관련 일을 시작했다. 그동안 내가 배우면서 성장하고, 때론 무모하게 도전을 거듭하며 다져진 그 모든 경험이 축적되어 나를 지탱해 주었다. 새롭게 시작한 펜션 예약센터 일은 성공적이었다. 2000년대 펜션 문화가 처음 도입된 시기, 몇 년 동안 전국을 다니며, 거래처를 찾아 촬영하고, 기초자료를 만들고, 예약 대행 업무를 했었다. 내비게이션도 없이 지도만 있었던 시절,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구나, 우리나라는 참 매력적이구나!’ 라며 감탄했었다. 그러나 성공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때는 몰랐다. 여지없이 대형 사고는 터졌고, 20대 중반, 나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 밑바닥이 얼마나 차고 시리던지 스스로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겠다며 절망적인 시간을 보냈다. ‘절망은 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던 나는, 위기가 올 때마다 내 안에 잠재된 긍정에너지가 나를 일으켰다. ‘그래 다시 시작하면 된다’라는 오뚝이 정신. 3번의 실패, 나는 일어났고, 세상의 어둠과 빛을 맛보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긍정의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고단한 시골의 농부, 2남 4녀를 키우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분, 그러면서 늘 웃음을 잃지 않았던 분, 땅처럼 언제나 그 자리를 벗어나지도 않고, 한 자리를 지키고 계셨던 분, 물질보다 마음이 더욱 넉넉했던 분, 부모님의 모습이 내 안에 있기 때문이다. 20대, 젊은 청춘은 거침없이 꿈을 찾아 헤맸고, 세상 속에 나를 당당히 세울 수 있었다. 똑딱이 시계와 같았던 30대, 분을 다투며 치열한 워킹맘 생활을 했다. 40대인 지금, 그 꿈을 위해 기꺼이 오르막을 올라가는 중이다. 여전히 삶은 줄타기를 하듯 쉽지 않다.2018년 5월 21일, 나는 낙산사 ‘꿈이 이루어지는 길’을 아이와 걸었다. 해당화는 활짝 피고 꽃과 나비는 축복의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솔바람, 꽃향기는 지친 일상에 톡 쏘는 청량함을 주기에 충분했다.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을 생각하며, 돌탑을 조심스레 올려보았다. 지금 나에게는 “우리 딸 장하다. 잘했다.”라고 말해주는 엄마가 안 계신다. 꼭 1년 전에만 해도 계셨는데……. 불현듯 비 오는 날 남부터미널의 가슴 아픈 추억이 떠올라, 바다를 바라보며 뭉클한 마음을 엄마에게 전했다. 힘들 때마다 꺼내어 보며, 지침서가 되었던 그 날의 나, 엄마가 그리워졌다. 힘들었지만 그 날의 소중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날의 간절함을 난 이제 깨달았다. 며칠 있으면 돌아가신 엄마의 첫 기일이다. 나의 꿈을 지지해준 엄마, 더 빨리 보여 드리지 못해 가슴이 저렸다. 어딘가에서 응원하고 있으리라 믿기에 나는 기도했다. 엄마 딸은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꿈을 꼭 이루겠다고, 아이들도 꿈을 이루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2018.06.20 I 심보배 기자
가방 브랜드 쿠론, 20대 겨냥한 '블랭크블랑' 출시
  • 가방 브랜드 쿠론, 20대 겨냥한 '블랭크블랑' 출시
  • 코오롱FnC 쿠론 블랭크블랑 12 토트 (사진=코오롱FnC)[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는 가방 브랜드 ‘쿠론’에서 신규 제품군 ‘블랭크블랑’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블랭크블랑은 쿠론의 기존 고객층보다 젊은 20대 초·중반 고객을 겨냥한 제품군이다. 대중성과 실용성에 무게를 두고 디자인과 색감, 소재를 바꿨다. 이 제품군은 계절마다 새로운 여행지를 주제로 제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첫 주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이다. LA 제품군은 핸드백 22종과 액세서리 6종이며 가격대는 5만원부터 20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주력 상품은 ‘트웰브 토트’와 ‘포티에잇 토트’ 등 토트백 2종이다.트웰브 토트는 마름모 모양의 격자를 수놓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나절 외출에 적합한 크기로 제작됐으며, 캔버스 원단과 소가죽이 어우러졌다. 가죽 가방끈은 탈부착도 가능하다. 색상은 흐린 노랑(베이지)색과 초록·검정 두 가지다.포티에잇 토트는 큰 용량의 토트백으로 여행에도 가져갈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수납 공간을 갖췄다. 색상은 빨강과 파랑 두 가지다. 쿠론 관계자는 “불경기 속에 비싼 가죽 가방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가방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합리적 가격에 실용적 디자인까지 갖춘 블랭크블랑은 일상과 휴양지에 두루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2018.06.18 I 이성웅 기자
LG생건, 바캉스 시즌 겨냥 '보닌 배트맨&슈퍼맨 트래블 키트' 선봬
  • LG생건, 바캉스 시즌 겨냥 '보닌 배트맨&슈퍼맨 트래블 키트' 선봬
  • (사진=LG생활건강)[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LG생활건강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행가방 속 센스 있는 아이템으로 더욱 완벽한 남성의 여행을 완성해 줄 보닌 배트맨&슈퍼맨 트래블 키트를 선보였다.이번 키트는 외출이나 여행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DC코믹스의 대표 캐릭터인 배트맨과 슈퍼맨 디자인을 적용해 유니크함을 더했다.이 트래블 키트에는 △남성용 올인원 화장품 더 스타일 오일컷 파우더리 에센스 △네이처 워시 페이스 앤 바디 올인원 클렌저 △딥클린 파이터 샴푸 △올인원 퍼펙트 치약 △칫솔까지 5가지 제품을 구성했다.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제품을 넉넉한 용량으로 담아, 키트 하나로 여행 중에도 간편하고 센스있게 청결함과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다.이와 함께 역동적인 캐릭터가 프린트된 패키지는 여행을 떠나는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해 준다.배트맨과 슈퍼맨 두 가지 에디션으로 선보인 키트는 각각 배트맨과 슈퍼맨 로고와 그래픽을 디자인에 담아 강렬하고 세련된 남성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배트맨과 슈퍼맨 로고를 앞면에 장식한 파우치는 여행가방에서 더욱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제품 사용 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보닌 담당자는 “보닌 트래블 키트는 페이스&바디, 헤어, 구강관리는 물론 남성용 스킨케어 제품까지 여행지에서 남성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을 담은 간편한 키트”라며 “슈퍼맨과 배트맨을 담아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여행에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0 I 송주오 기자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개막…여행상품 최대 56% 할인
  •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개막…여행상품 최대 56% 할인
  • 7일 개막한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전경(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지난 7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1,2,3홀)에서 막을 올렸다.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여행지에 대한 풍성한 정보와 현지에서 즐길거리가 있다”고 말했다.아나운서 김성주의 사회로 진행한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 대사들과 국내외 여행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150여 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여행박람회는 여행지에 대한 풍성한 정보와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즐길 거리를 모았다”라며 “여행박람회를 개최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고객인 만큼, 박람회를 통해 고객 각자가 알맞은 여행지와 여행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올해로 12회를 맞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각종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스페인의 정열적인 ‘플라멩고’를 비롯해 태국 트랜스젠더 무용수들의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 중국 쓰촨성 ‘변검쇼’ 등 해외 유명 공연팀들의 무대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스페인 하몽과 지중해 와인, 호주 분다버그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열린다. 4D VR영상을 통해 캐나다 주요 여행지를 가상체험하고, 오키나와 전통복인 ‘류큐복’, 중국 운남성 소수민족 전통의상 등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는 등 여행 분위기도 한껏 내 볼 수 있다.여행사진 잘 찍는 법, 유투브 여행 영상 제작 노하우 전수 등 여행 콘텐츠 관련 셀럽들을 초빙해 진행하는 강연도 다양하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박람회장에서 여행업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해외 입점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취업프로그램도 진행한다.이밖에 세계일주항공권이 걸린 ‘골든티켓 이벤트’, 시애틀 무료 가족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엽서 보내기 이벤트’ 등 각자의 행운을 시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여름휴가를 앞두고 열리는 여행박람회답게 여행상품도 평소보다 대폭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일본 나가사키 왕복항공권은 9만 9000원부터 선보이며 ‘중국 장가계/원가계 5일, 6일’ 패키지상품은 평소 대비 59% 할인된 56만 45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여행용 가방 등 각종 여행용품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박람회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경우엔 10일까지 열리는 온라인예약관을 통해 박람회 상품을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여행박람회 입장권은 7000원이다. 하나투어 또는 하나투어클럽 회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초청장을 출력해 가거나, 당일 현장등록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어도 입장료가 무료다.
2018.06.08 I 강경록 기자
BTS 효과 봤다…SK이노 후원 모어댄 백팩 ‘RM 착용’ 주목
  • BTS 효과 봤다…SK이노 후원 모어댄 백팩 ‘RM 착용’ 주목
  •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지난해 가족들과 휴식차 유럽여행에서 직접 SNS에 올린 모어댄의 패션브랜드 컨티뉴 백팩 모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패션 브랜드 컨티뉴(Continew)가 다시 방탄소년단(BTS)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컨티뉴 백팩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직접 구입해 착용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최근 BTS가 빌보드 200차트 1위에 이어 ‘빌보드 핫100차트’ 10위에 오르면서 컨티뉴 홈페이지 방문객이 폭증하는가 하면, 다시 제품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다.2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후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에 따르면 BTS의 빌보드 200차트 1위 이후 누리꾼들의 컨티뉴 홈페이지 방문이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방문객 수 8100명에서 5월 한 달 동안 1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모어댄 측은 “제품 관련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등 의미 있는 시장 반응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의 리더인 RM은 지난해 가족들과 휴식차 유럽 여행을 떠난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수많은 협찬 요청을 받는 최정상 아이돌그룹이지만 여행지에서 그가 선택한 가방은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컨티뉴 백팩이었다. 당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방증하듯 삽시간 SNS에 퍼져나가면서 화제에 올랐다. 특히 RM이 착용한 제품은 품절되기도 했다. 평소 사회적 이슈를 음악으로 표현해 의식 있는 아이돌로 알려진 RM이 사회적기업의 업사이클링 제품 가방을 구매한 것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개념 있는 아이돌(개념돌)의 착한 소비”, “폐기물을 재활용이라하는 제품이라니 더 놀랍다”는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컨티뉴는 BTS의 리더 RM이 착한 소비를 시작한 이후 강호동 등 유명 연예인들이 실제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3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2배를 넘어섰다.지난 4월부터는 홈쇼핑에 진출, 3차례 방송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홈쇼핑업체 측은 지속적인 방송과 보다 다양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착한 소비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라며 “컨티뉴의 경우 명품에 견줄만한 디자인과 품질, 훈훈한 사회적기업 스토리까지 더해져 착한 소비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02 I 김미경 기자
여름 패션… 스마트한 쇼핑 리스트 작성하기
  • [패션tip]여름 패션… 스마트한 쇼핑 리스트 작성하기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한낮에 고온 현상이 본격 여름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한다. 다가올 여름에 앞서, 이번 시즌 꼭 하나쯤은 구매해야 할 나만의 쇼핑 리스트를 준비해보자.[사진= 주얼리-판도라, 선글라스-베디베로, 원피스-리스(REISS), 모자-햇츠온, 신발-알도]▶여름 코디 정답은 원피스더운 날씨에 맞춰 마음에 드는 상하의를 매치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경쾌한 패턴의 원피스 하나면 여름 스타일링이 조금은 수월해질 것이다. 소재가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 또한 잊지 말자. ▶주얼리나 액세서리로 포인트 주기옷이 가벼워질수록 주얼리나 액세서리에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주얼리는 볼드한 디자인의 초커나 드롭 이어링으로 평소보다 조금 더 과감한 도전을 꾀해볼 것. 유니크한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싶다면 레트로풍 선글라스로 트렌디함을 더하고, 페미닌한 스타일링에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리본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라피아 햇이 좋겠다.▶똑똑하게 신발 선택하기활동성과 스타일리시함을 겸비한 여름 슈즈로는 플랫폼 샌들이 있다. 적당한 높이의 굽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와 함께 편안한 착화감까지 갖추었다. 캐주얼한 룩부터 스포티한 감성까지 어디에도 스타일링하기 좋다.[사진= 선글라스-폴리스 by 세원아이티씨, 시계-라도, 셔츠-브루노바피, 가방-브릭스, 신발-푸마]▶메탈 소재의 액세서리 추천여름이야말로 남성 액세서리들이 빛을 발하는 계절이다. 날렵한 디자인과 시원한 느낌의 메탈 프레임 선글라스는 시크한 여름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좋다. 시계 역시 메탈 소재의 제품에 주목하자. 기본 실버도 좋지만 포인트 컬러와의 배색이 돋보이는 아이템도 좋겠다.▶여름 셔츠 필승법남자 여름 코디하면 자연스레 린넨 셔츠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과 시원함까지 모두 충족시키니 이만한 여름 효자템이 없다. 더워진 날씨에 린넨 셔츠를 찾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컬러와 패턴, 그리고 칼라 모양까지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이제 린넨 셔츠도 취향껏 골라 입자.▶일상과 휴양의 경계 너머의 잡화여름하면 자연스레 휴양지 패션도 고민이 될 터. 바캉스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반짝 아이템이 아닌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잡화를 선택하자. 가방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넓은 수납공간을 겸비한 제품으로 일상부터 여행지까지 다양하게 활용해보자. 아저씨의 전유물 같았던 슬라이드는 이제 패셔너블한 남성이라면 하나쯤은 구비해야 할 트렌디한 여름 아이템이 되었음을 기억하자.
2018.05.25 I 정선화 기자
'죽음의 조'?…"공은 둥글다"
  • [세모뉴스]'죽음의 조'?…"공은 둥글다"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6월 14일~7월 15일)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에 북중미와 유럽의 강호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포함됐습니다. 올해 4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기준으로 독일이 1위, 멕시코 15위, 스웨덴 23위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61위로 크게 처져 있습니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서 만만한 상대는커녕 ‘1승도 어렵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옵니다. ‘태극 전사’ 대표팀의 첫 소집을 겸한 출정식은 오는 21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북미 정상회담, 6·13 지방선거 등 굵직한 이슈 탓에 월드컵 분위기가 예전만큼 뜨거워지지 않고 있지만, 유통가에선 월드컵 마케팅이 한창입니다. 특히 대표팀 경기 시간이 맥주와 함께 즐기기 적절한 황금시간대여서 주류업계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와 ‘버드와이저’를 앞세워 각종 TV광고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를 재현하자는 취지로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과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 등을 광고모델로 기용했습니다. 마케팅 주제인 ‘뒤집어버려’로 잡았습니다. ‘일의 차례나 승부를 바꾼다’는 사전적 의미를 바탕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뒤집어보자는 취지입니다.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의 판도를 뒤집었으면 한다는 염원도 담았습니다. 대표팀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서울 강남 영동대로 등에서 대형 무대와 스크린을 설치해 거리응원도 펼칩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인 롯데주류는 대표팀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피츠 수퍼클리어’ 스페셜 패키지를 내놓았습니다. 기성용과 손흥민, 김신욱 선수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냈습니다.제품 상단에는 ‘오~피츠 코리아!’ 슬로건을 넣었습니다.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도 새 캠페인 모델로 ‘글로벌 대세’ 방탄소년단을 선정,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고급 패션·잡화 브랜드 루이비통은 월드컵을 기념하는 세 가지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루이비통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서도 우승 트로피를 안전하게 운반하고 담을 수 있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맞춤 제작을 의뢰받았습니다. 스페셜 오더 트렁크는 다음달 14일 개막식과 7월 15일 결승전이 열리는 모스크바 경기장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FIFA 및 아디다스와 함께 한정판으로 제작한 ‘공인구 컬렉션 트렁크’도 공개합니다. 트렁크 내부에는 아디다스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재구성한 1970년 이후의 FIFA 월드컵 공인구 13개와 루이 비통이 디자인한 축구공 1개가 들어있습니다. 아울러 키폴(Keepall) 여행 가방과 아폴로(Apollo) 백팩 한정판 에디션 등 월드컵 공식 라이센스 제품 컬렉션도 선보입니다. “‘공은 둥글다’는 생각으로 이변을 만들어 내겠다”는 신태용 감독의 각오처럼, ‘태극 전사’들이 2002년 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해주길 응원합니다.
2018.05.19 I 이성기 기자
삭발하고 등장한 이영학, 항소심서 "사형선고 다시 살펴달라"
  • 삭발하고 등장한 이영학, 항소심서 "사형선고 다시 살펴달라"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여중생 딸의 친구를 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삭발한 모습으로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다.서울고법 형사9부(김우수 부장판사)는 17일 아동ㆍ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 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영학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이날 피고인에 출석한 이영학은 머리를 삭발하고 안경을 꼈다가 벗었다 하며 고개를 숙인 자세로 앉아 있었다.그는 지난해 9월 딸의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다음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승용차에 싣고 강원도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이 밖에도 아내(사망)를 성매매하도록 알선하고 그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 자신의 계부(사망)가 아내를 성폭행했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 아내를 폭행한 혐의 등도 받는다.항소심 첫 공판 출석하는 이영학 (사진=연합뉴스)앞서 1심 재판부는 “준엄한 법과 정의의 이름으로 형을 선고한다”며 사형을 선고했다.그러나 이영학 측은 이날 “사형선고가 마땅한지 다시 한 번 살펴봐 달라”고 했다. 그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범행 내용ㆍ동기 등을 봤을 때 비난받아 마땅한 부분은 있다”면서 “사형이란 형은 되돌릴 수 없으며, 대법원 판례에 의해서도 교화 가능성이 전혀 없고 사형이 정당화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인정되는지 다시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변호인은 또 이영학에 대한 정신ㆍ심리학적 상태를 추가로 평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공주치료감호소 등에서 정신감정을 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해 보라고 변호인 측에 주문했다. 이에 변호인은 법정에서 바로 정신감정을 신청했다.이에 대해 검찰은 “이영학은 무려 죄명이 14개가 적용되고 있다. 무고 혐의까지 있을 정도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못하고 있다”며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을 선고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5.17 I 김민정 기자
'내딸남3' 홍서범, 딸 소개팅남에 "사윗감으로 보여"
  • '내딸남3' 홍서범, 딸 소개팅남에 "사윗감으로 보여"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홍서범이 딸 석희의 소개팅 상대에 만족감을 보인다.6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E채널 ‘내 딸의 남자들3’에서는 홍서범의 딸 석희의 소개팅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의문의 캐리어를 끌고 친구들을 만나는 홍서범 딸 홍석희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아빠 홍서범은 “소개팅하러 가는데 왜 여행용 가방을 가져가나”라며 놀란 모습을 보인다. 그 모습에 MC들은 소개팅을 하러 홍콩도 갔었고, 1박 2일 소개팅도 했었다며 홍서범을 더 놀라게 한다. 소개팅을 하러 가는 날 캐리어를 끌고 등장한 석희는 무슨 이유에서 친구들을 만났을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이어 모든 이들의 궁금증을 샀던 소개팅남의 모습이 보이자 스튜디오에서는 축제가 열린다. 소개팅남의 프로필을 본 MC들과 아빠들은 다 같이 일어나 “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르며 석희를 응원한다. 아빠 홍서범은 얼굴이 빨개지며 “왜 이렇게 사윗감으로 보이지?”라고 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드라마보다 더 로맨틱하고 영화보다 더 긴장되는 진짜 리얼리티 ‘내 딸의 남자들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2018.05.06 I 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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