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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V 최고 혁신작 '에볼루션 키트', 과대포장 논란
  • 삼성TV 최고 혁신작 '에볼루션 키트', 과대포장 논란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TV시장 8년 연속 1위를 겨냥하며 지난 4월 선보인 ‘에볼루션 키트’를 과대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삼성전자(005930)는 에볼루션 키트 출시 이후 “한 손에 들어오는 포켓용 수첩 크기로 삼성 스마트TV 뒷면에 꽂으면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와 화질까지 최신 스마트TV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대대적인 광고 및 홍보를 해왔다. 삼성은 지난달 말에는 에볼루션 키트를 출시한 지 2개월만에 국내에서만 2500여대가 판매되는 대성공을 거뒀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놓았다.삼성전자 TV사업의 수장인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은 지난달 곡면형 OLED TV를 출시하는 자리에서 “소비자가 삼성TV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에볼루션 키트로 조사됐다”며 “산업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른 TV에서 에볼루션 키트는 미래 어떤 방향으로 기술이 진화하든 미래를 보장하는 징표(Future Proof)를 담당할 것”이라고 에볼루션 키트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에볼루션 키트는 주요 용도인 TV 업그레이드가 제품을 구입한 당해년도에만 가능하다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제품 판매가는 60만 원대로 32인치 LCD TV 가격에 맘먹는 상당한 고가지만 제품을 구매한 이듬해부터는 TV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제품으로 전락한다는 얘기다. 예컨대 올해 12월31일에 에볼루션 키트를 구매할 경우 단 하루만 지나면 TV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OLED TV, 울트라HD TV, 플렉서블 TV 등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진화하는 TV기술 속도를 감안할 때 제품을 구입한 당해년도에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은 소비자에게 별다른 혜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제품에 치명적 결함이 있는 거나 다름 없다”고 평가했다.삼성전자는 이 같은 사실을 제품 카달로그 하단에 깨알만한 글자 크기로 ‘구입 당해년도에 한해 업데이트 가능’ 이라고 적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구매하는 고객들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대외 홍보나 광고에 있어서도 이런 점은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에볼루션 키트의 이러한 근본적인 제품 결함을 알고 고객 판매에 있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가 강한 상황이다.실제로 3일 기자가 직접 서울에 있는 한 삼성전자 전속 대리점(디지털프라자 )를 방문, 에볼루션 키트의 기능을 상담원에게 묻자 “매년 삼성TV 기능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할 뿐 구입 당해년도에 한해서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전혀 설명해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TV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비자 혜택이 상당하다”며 “한번 업그레이드를 하면 최소 몇 년은 TV를 쓸 수 있는데 당해년도만 가능하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반면 한 경쟁업체 관계자는 “에볼루션 키트가 TV 진화를 가능케 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자랑하면서 정작 제품 수명이 최대 1년밖에 안되는 건 문제”라며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고객들이 매년 수십만원을 들여 에볼루션 키트를 구매하라는 얘기와 다를 바 없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에볼루션 키트를 출시한 지 2개월만에 국내에서 2500여대가 판매되는 대성공을 거뒀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사진은 에볼루션 키트를 2500번째로 구매한 고객집에 삼성전자서비스 직원이 에볼루션 키트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TV 진화를 가능하게 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에볼루션 키트 제품 사진 삼성전자 제공
2013.07.03 I 류성 기자
  • KT노조, 미래부 장관 방문 전격 취소..투쟁수위 높일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노동조합이 3일 오후 2시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해 최문기 장관에게 면담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KT노조는 이날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 잔디밭에서 수도권 지역 조합원 200여 명과 사전 집회를 연 뒤, 미래부 장관 면담을 통해 미래부가 고시하려는 LTE 주파수 할당방안을 취소하라고 요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2시경 문자 공지를 통해 면담 일정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차완규 KT노조 정책실장은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이 미래부의 주파수 할당안이 어느 안보다 공정하다고 밝혔다”면서 “우리는 장관 면담보다는 더 큰 일을 추진하기 위해 오늘 일정을 취소한다”고 말했다.노조는 최문기 장관과의 면담이 무산되고 미래부가 ‘현재의 주파수 정책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며 국가경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논평을 냈다면서, 정부의 소극적이고 미온적인 태도에 제반적인 투쟁 방향을 가다듬을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또 KT그룹노동조합과 KT그룹의 미래가 달린 사안에 대해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생존권 확보를 위해 투쟁수위를 더 높이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노조는 어제(2일) 기자회견과 신문광고를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의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할당 방안을 재벌특혜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KT(030200) 측도 어제 ‘재벌 필승(必勝), KT 필패(必敗)…불공정 할당안으로 정부가 KT 사지로 내몰아’라는 제목의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에 주파수 정책의 보완대책을 요구했다.
2013.07.03 I 김현아 기자
KT노조, 미래부 장관 오늘 면담.."주파수 방안 철회요구"
  • KT노조, 미래부 장관 오늘 면담.."주파수 방안 철회요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어제(2일) 기자회견과 신문광고를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의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할당 방안을 재벌특혜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KT노동조합이 오늘(3일) 오후 2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면담을 추진한다.KT(030200)노동조합은 3일 새벽 “미래부 최문기 장관을 면담하고 주파수 정책 관련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전날과 마찬가지로 KT노동조합 정윤모 위원장을 비롯해 KT그룹노동조합 간부들이 함께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의 금번 주파수 할당 방안은 SK(003600)재벌과 LG(003550)재벌이 담합해 KT를 통신시장에서 영원히 퇴출시킬 수 있는 불합리한 방안”이라며 “과도한 주파수 경매 경쟁을 일으키는 주파수 할당방안을 철회하고 공정한 주파수 확보기회를 보장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KT노동조합은 어제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진행된 ‘정부의 부당한 주파수 정책 규탄 기자회견’에서 미래부를 비판하면서 향후 생존권 확보를 위해 대동단결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또 ‘대통령께 호소합니다 재벌의 주파수 돈잔치에 서민은 등이 휩니다’라는 신문광고를 통해 정부의 주파수 정책이 시정되지 않는다면 국민과 함께 목숨을 건 강력한 투쟁을 벌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KT 역시 어제 ‘재벌 필승(必勝), KT 필패(必敗)…불공정 할당안으로 정부가 KT 사지로 내몰아’라는 제목의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에 주파수 정책의 보완대책을 요구했다.미래부는 LTE주파수 할당 고시를 행정안전부에 보낸 상황으로, KT 노사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래부의 정책방안이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차완규 KT노조 정책실장은 “2개의 밴드플랜을 두고 혼합경매하는 주파수 할당 방안(4안)이 바뀌지 않더라도 세부경매규정에서 담합 가능성을 차단하는 대책이 나올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LG유플러스(032640) 관계자는 “KT 노사가 힘을 합쳐 한 목소리로 미래부를 압박하는 것은 KT 특혜논란을 잠재우고, 900MHz 부실주파수 논란에 대한 행정소송 전초전인 것 같다”고 말했다.SK텔레콤(017670) 노동조합은 공식자료를 내고 “KT 인접대역을 의미 있는 조건 없이 경매안에 반영한 것은 명백한 특혜”라면서 “900MHz 대역에 대한 KT의 갈지자 행보와 재벌간 담합 운운은 본질을 호도하는 비이성적 접근”이라고 비판했다.KT노조가 진행한 신문 광고.
2013.07.03 I 김현아 기자
공민지 헬스장 포착, 유연성 甲+매끈한 다리...''제 2의 손연재?''
  • 공민지 헬스장 포착, 유연성 甲+매끈한 다리...''제 2의 손연재?''
  • ▲ 걸그룹 투애니원의 공민지가 빼어난 다리 라인을 과시하고 있다. / 사진= 공민지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공민지가 헬스장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공민지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 스트레칭(Morning stretching)”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공민지는 헬스장에서 스트레칭에 열중하고 있다. 후드 티셔츠와 몸에 착 달라붙는 트레이닝복 바지 차림의 공민지는 허리를 90도 이상 구부린 채 두 손으로 발을 잡고 있다. 공민지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를 떠올리게 하는 아담한 체구와 유연성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그의 각선미도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체조요정이 따로 없네”, “유연성 최고다”, “춤 잘추는 비결이 있었네”, “몸매가 점점 물이 오르네”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투애니원은 오는 8일 새 싱글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관련포토갤러리 ◀☞ `투애니원` 씨엘 사진 더보기☞ 투애니원, 4인4색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K팝스타` 박정은 "공민지와 댄스 배틀" 극찬☞ 투애니원, 폭염도 꿇린 열기 ''에볼루션의 시작''☞ "우리는 투애니원"..4인4색 솔로 화보☞ 투애니원·거미, 태안 돕기 자선공연 ''동행''☞ [2011 MAMA]투애니원 "음악엔 국경이 없다"☞ [2011 MMA]`앨범상` 투애니원 "내년에도 많은 사랑 부탁"
2013.07.02 I 박종민 기자
서유열 KT 사장, 교육파견..대행체제로
  • 서유열 KT 사장, 교육파견..대행체제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유열(사진) KT 커스터머 부문장(사장)이 7월 1일부터 외국으로 교육파견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KT(030200)는 후속 인사 없이 당분간 대행체제로 커스터머 부문을 운영할 전망이다.서 사장의 교육파견은 지병 치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동통신 3사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보 전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홈고객과 개인고객 부문의 영업마케팅을 총괄하는 커스터머 부문장의 공백이 예사롭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KT 관계자는 “서 사장은 지난해 8월 인사에서 커스터머 부문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뒤 몸이 아파 하반기 사의를 표명했지만 조직 안정화를 위해 이제야 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면서 “퇴사는 아니고 교육파견으로 가는 것이며, 후속 인사는 당분간 이뤄지지 않고 대행체제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서 사장은 업무 돌파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는 등 정치적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같은 해 5월 민간인 불법사찰 자료를 삭제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에게 대포폰을 제공해 검찰 수사를 받은 뒤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참했다.당시 서 사장은 이 전 비서관에게 휴대폰을 제공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신원 불상의 사람의 단말기를 사용한 것은 아니므로 대포폰이 아니라 차명폰”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서 사장이 한때 출국 금지당했다는 소문까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013.07.02 I 김현아 기자
  • KT, 광대역 주파수 확보 가능성 커..'최선호주'-동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동부증권은 1일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할당에서 KT(030200)의 광대역 확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선택했다. 원형운 동부증권 연구원은 “50라운드로 제한된 오름입찰 기한과 2단계 밀봉입찰 블록별 최대 입찰액 제한으로 인해 의외로 주파수 경매는 과열되지 않은 상황에서 종료될 수 있다”며 “KT의 광대역 확보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정부는 이번 할당 절차에서 할당하지 못한 대역은 내년 말까지 할당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며 “내년이면 LTE-A가 사실상 보편화되는 시점으로 이번 주파수 경매는 KT가 사실상 광대역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KT는 광대역을 확보하고, LG유플러스는 KT의 광대역 확보를 저지하며 유리한 주파수를 확보하는 것이 전략”이라며 “SK텔레콤은 다양한 전략 조합을 짤 수 있어 SK텔레콤의 전략이 전체 주파수 판세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원 연구원은 “SK텔레콤이 KT의 광대역을 저지하려 나서면 경매가가 치솟을 것”이라며 “그러나 LTE-A가 이미 상용화했고 LTE 도입 후 경쟁상대가 KT보다 LG유플러스였다는 점에서 경매가를 높이기보다 실리를 추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8일 LTE 주파수 할당방식을 ‘복수밴드 혼합경매’ 안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두 가지 묶음의 주파수 대역 조합(밴드플랜)을 동시에 경매에 부친 뒤 입찰 총액이 크게 나온 밴드플랜에서 주파수를 할당하는 방식이다. 50라운드까지 동시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하고, 결론이 나지 않으면 한 차례의 입찰금액 제시로 낙찰자와 낙찰가격을 결정하는 밀봉입찰 방식으로 최종 주파수 할당을 결정한다. ▶ 관련기사 ◀☞우체국 국제특송, KT국제전화와 공동 이벤트☞KT, 中 모바일 콘텐츠 시장공략 나서☞KT "올레클럽에서 이어폰 할인 판매"
2013.07.01 I 함정선 기자
  • 美스마트폰 시장 '삼성 vs 애플' 양강체제 굳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의 양강 체제가 더욱 굳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디지털 제품관련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Comscore)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미국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애플이 39.2%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직전 3개월(2012년 12월~2013년 2월) 38.9%에서 0.3%포인트 올랐다.삼성은 23%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미국 시장이 애플의 주무대인 점을 감안하면 선전한 셈이다.반면 3위 이하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과 애플의 독주 분위기가 뚜렷해졌다는 뜻이다. 3위 HTC는 8.7%, 4위 모토로라는 7.8%로 점유율이 각각 0.6%포인트 낮아졌다. 5위 LG는 0.1%포인트 떨어진 6.7%를 기록했다.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점유율도 양강 체제가 뚜렷해졌다.구글 안드로이드가 이전 3개월보다 0.7%포인트 오르며 점유율 52.4%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애플은 0.3%포인트 상승한 39.2%를 기록했다. 블랙베리(4.8%), 마이크로소프트 윈도(3.0%), 노키아 심비안(0.4%) 등 3~5위 OS는 점유율이 모두 하락했다.한편 조사 기간 중 미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1억4100만명으로 석달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朴대통령, 中시안 삼성반도체 공장 시찰.."참 대단하다"(상보)☞朴대통령, 이재용 부회장과 中 삼성반도체 공장 시찰☞"준비된 미래"..삼성, 에볼루션 키트 '불티'
2013.06.30 I 김유성 기자
  • 朴대통령, 中시안 삼성반도체 공장 시찰.."참 대단하다"(상보)
  • [시안=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전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지인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에 위치한 삼성전자(005930)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했다.삼성전자 측에서는 대형 천막을 설치해 박 대통령을 맞았다. 이재용 부회장과 권오현 부회장이 미리 도착해 대기하고 있다가 박 대통령을 영접했다. 현장 안내는 권 부회장이 맡았다. 박 대통령은 권 부회장의 사업현황 보고를 받고 “서부내륙 전진기지인 이곳에서의 반도체공장 건설이 참 대단하다”며 “꼭 성공하셔서 그 역할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리 기업들의 서부대개발 참여 및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독려했다. 또 최근 산시성이 중국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만큼 앞으로 한국은 산시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서부지역에 더 많은 관심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방명록에는 ‘시안 반도체공장이 양국 공동발전에 큰 기여할 하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썼다.박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50년 대계로 추진하고 있는 서부대개발이 우리 기업들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됐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서도 시안 방문 계획을 언급하면서 “내륙개발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같은날 브리핑에서 “중국의 서부대개발 등 내륙개발이 바로 내수시장을 넓히는 문제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서부대개발의 중심지인 산시성은 매년 두 자릿수의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1년에는 13.9%를 기록한 데 이어 2012년에는 16.6%로 높아졌다. 이 같은 잠재력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산시성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외에도 LG상사, 심텍, KMW, SK, 썬에어로시스, 다산네트웍스 등이 이 지역에 진출해 있다. 삼성전자는 시안에 총 70억 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는 우리기업의 중국 투자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중국 내 최초의 낸드 플래시 공장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삼성전자는 당초 중국 공장 부지로 충칭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입지 조건이 더 좋은 시안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은 2014년 상반기께 준공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朴대통령, 이재용 부회장과 中 삼성반도체 공장 시찰☞"준비된 미래"..삼성, 에볼루션 키트 '불티'☞朴대통령, 中시안 삼성 반도체공장 건설현장 방문▶ 관련포토갤러리 ◀☞ 朴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사진 더보기
2013.06.30 I 피용익 기자
  • 朴대통령, 이재용 부회장과 中 삼성반도체 공장 시찰
  • [시안=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지인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에 위치한 삼성전자(005930)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했다.삼성전자 측에서는 이재용 부회장과 권오현 부회장이 박 대통령을 영접해 현장을 안내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리 기업들의 서부대개발 참여 및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독려했다. 또 최근 산시성이 중국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만큼 앞으로 한국은 산시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서부지역에 더 많은 관심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시안 반도체공장이 양국 공동발전에 큰 기여할 하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썼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서도 시안 방문 계획을 언급하면서 “내륙개발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박 대통령이 이처럼 서부대개발에 주목하는 것은 이 프로젝트로 인해 중국의 내수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돼 우리 기업들의 진출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지난 28일 브리핑에서 “중국의 서부대개발 등 내륙개발이 바로 내수시장을 넓히는 문제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서부대개발의 중심지인 산시성은 매년 두 자릿수의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1년에는 13.9%를 기록한 데 이어 2012년에는 16.6%로 높아졌다. 이 같은 잠재력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산시성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외에도 LG상사, 심텍, KMW, SK, 썬에어로시스, 다산네트웍스 등이 이 지역에 진출해 있다. 삼성전자는 시안에 총 70억 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는 우리기업의 중국 투자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중국 내 최초의 낸드 플래시 공장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삼성전자는 한 때 중국 반도체 공장 부지로 충칭(重慶)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입지 조건이 더 좋은 시안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은 2014년 상반기께 준공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준비된 미래"..삼성, 에볼루션 키트 '불티'☞朴대통령, 中시안 삼성 반도체공장 건설현장 방문☞외국인vs개인, 이번에도 청개구리 '행보'..누가 맞을까▶ 관련포토갤러리 ◀☞ 朴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사진 더보기
2013.06.30 I 피용익 기자
"준비된 미래"..삼성, 에볼루션 키트 '불티'
  • "준비된 미래"..삼성, 에볼루션 키트 '불티'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삼성전자(005930)는 지난 4월 출시된 ‘에볼루션 키트’가 2개월 만에 국내에서 2500여 대 팔렸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루에 41.6대, 1시간에 1.7대 꼴로 판매됐다”며 “올해 말까지 국내에서 1만 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볼루션 키트’는 한 손에 들어오는 포켓용 수첩 크기로 에볼루션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TV의 뒷면에 꽂으면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와 화질까지 최신 스마트TV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제품이다. 삼성 측은 스마트TV가 대중화되고 발전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TV의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에 소비자가 손쉽게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초고화질(UHD) TV는 향후 결정될 UHD 방송 표준에 대응해야 하는데 삼성전자는 ‘에볼루션 키트’를 이용해 UHD TV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에볼루션 키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최적의 상태로 스마트TV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세계 유일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해 손쉽고 편리하게 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볼루션 키트’도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설치기사가 2500번째 에볼루션 키트를 구매한 고객의 집을 방문해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하고 스마트TV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관련기사 ◀☞朴대통령, 中시안 삼성 반도체공장 건설현장 방문☞외국인vs개인, 이번에도 청개구리 '행보'..누가 맞을까☞[소리의 경제학]소리, 상품·서비스의 또다른 이름되다
2013.06.30 I 황수연 기자
  • LG U+ 신용등급 AA로 상향조정..주파수 경매 문제 없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개 신용평가 회사가 실시한 정기평가에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일제히 상향 조정됐다. 8월 중 진행될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경매에 참여했을 때 상당한 총알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KT 인접대역 경매에 반발해 한 때 경매 불참도 고려했지만, 미래부가 이번 경매에서 할당되지 못한 주파수는 2014년 12월 말까지 할당하지 않는 원칙을 밝히면서 경매 참여가 유력시 된다.국내 신용평가 회사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각각 실시한 무보증 회사채 정기평가 결과, LG유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조정하고 신용도에 대한 전망도 ‘안정적(Stable)’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 측은 합병 후 서비스 가입자당매출(ARPU)이 꾸준히 상승하며 2012년에는 매출 10조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합병 후 최초로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유무선 시장에서의 좋은 성과가 신용평가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신용평가사들은 LG유플러스가 강화된 영업 현금창출력으로 유무형자산 투자를 안정적으로 감당하고 유무선통합과 LTE 가입자 규모 확대 등을 기반으로 향후 재무안정성 및 영업수익성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LG유플러스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것은 합병전인 2009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에 받은 ‘AA’는 원리금 지급 확실성이 매우 높은 경우 부여하는 것이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주파수 할당방안, 심사숙고해 대응할 것"☞LG U+ "유럽여행 한달동안 데이터 100MB로 즐기자"☞LG U+도 7월부터 2배빠른 LTE..단말기는 무엇?
2013.06.30 I 김현아 기자
  • 통신株, 2분기 실적 타고 하반기도 랠리 펼친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꼽히면서 올 상반기 강세를 보였던 통신주들이 올 하반기에도 상승행진을 펼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2분기에도 기대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성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KTB투자증권은 29일 2분기 통신업종의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비중은 1분기 전체 통신가입자의 36% 수준에서 2분기 43%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평균 가입자당매출(ARPU)도 6% 늘어나리라는 분석이다. 통신사들의 발목을 잡아왔던 마케팅 비용 역시 줄고 있다.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번호이동이 전년대비 13~1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조금 수준이 낮게 유지돼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에 따라 통신주들이 올 상반기 많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글로벌 긴축 우려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구간에 좋은 투자 대안”이라며 최선호주로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를 손꼽았다. 다만 오는 8월 진행될 LTE 주파수 경매에 따라 통신사에 따라 주파수 확보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부가 LTE 주파수 할당 방안으로 KT인접대역을 포함하는 경매안과 포함하지 않은 경매안 두 가지를 모두 시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접대역을 꼭 확보해야 하는 KT(030200)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모두와 경쟁을 펼치게 됐으며, 더 높은 주파수 확보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게 됐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최대한 비싼 가격에 KT가 인접대역을 낙찰 받게끔 경매를 유도할 수도 있다”며 “이 경우 KT가 낙찰 가격에 대한 부담은 안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SKT "주파수 할당안 심각한 경쟁왜곡, 과열경매 불가피"☞코스피, 사흘연속 상승..1850선도 회복☞LTE 기반 그룹영상통화, 요금과 사용법 뭐가 다른가
2013.06.29 I 함정선 기자
  • 코스피, 사흘연속 상승..1850선도 회복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50선도 회복했다. 27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07포인트(0.98%) 오른 1852.77에 거래되고 있다. 주택매매지수가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 호조 덕분에 미국의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하면서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 시장달래기에 나선 점도 긍정적인 영항을 미치고 있다. 외국인은 46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이틀연속 사자에 나서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9억원, 39억원씩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88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12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은행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SK텔레콤(017670)(2.21%)과 LG유플러스(032640)(6.03%)의 오름세에 힘입어 통신업이 2%대의 강세을 보이고 있다.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할당방식이 혼합경매로 정해지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 때문이다. 운송장비와 전기가스업, 서비스업도 1%의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특히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LG화학(051910) 등이 1~2%의 상승세로 지수를 견인 중이다. 전날 6%이상 급등했던 삼성전자(00593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72포인트(0.53%) 오른 515.01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068270), 서울반도체(046890), 다음(035720) 등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반면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등은 오름세다.
2013.06.28 I 김인경 기자
  • 미래부, LTE 주파수 브리핑 돌연 취소..국회 협의때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27일 오후 4시로 예정됐던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최종 할당방안 발표 기자 브리핑을 돌연 연기했다. 미래부는 브리핑 연기가 국회 여야 간사간 주파수 공청회 등을 협의하는 만큼, 내일 오전 10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이후 브리핑을 열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부가 밝힌 6월 중 주파수 할당 공고, 8월 중 경매 마무리 일정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민원기 미래부 대변인은 “국회에서 협의하라고 했으니 국회에서 이뤄지는 논의과정을 듣고 의사를 결정하는게 바람직하겠다고 봤다”며 “예상 스케줄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어제 유승희, 노웅래 등 야당 의원이 요구한 주파수 자문위 회의록 공개에 대해서는 “오늘 유승희 의원을 뵙고 설명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하지만 국회 협의로 인해 미래부가 추진 중인 논란많은 주파수(KT 1.8GHz 인접대역)의 ‘고입찰금 결정안(4안)’이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 앞서 최문기 장관은 어제 국회 미방위에 출석해 “4안은 가격경쟁을 통해 합리적 가격을 추구하고 공정경쟁을 위해 서비스 시기를 늦췄기 때문에 특혜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미래부가 자문위 권고를 그대로 따를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어제 미방위 여당 간사인 조해진 의원과 야당 간사인 유승희 의원이 만나 미방위 차원의 LTE 주파수 공청회 여부를 협의했지만, 조 의원이 반대하고 유 의원이 요구하면서 국회 미방위 입장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 관련기사 ◀☞ KT "주파수 경매 4안, 수익 극대화 위해 과열 조장"☞ LTE-A부터 국회 자문위 공개요청까지..주파수정책 대혼란☞ 미래부 "KT가 900MHz로 주파수 정부 압박한 것 아냐"☞ KT "경쟁사 주파수 보이콧 주장은 급하지 않다는 것"☞ "입찰금 많은 쪽이 인접대역 주파수..통신3사 유불리 분석☞ [단독] 주파수 자문위, 4안과 조건불변...미래부 선택은?☞ [단독] 미래부, 900MHz 주파수도 조정..KT 특혜논란 키워
2013.06.27 I 김현아 기자
김현석 삼성 사업부장,'무결점' 곡면형 OLED TV로 미래시장 선점
  • 김현석 삼성 사업부장,'무결점' 곡면형 OLED TV로 미래시장 선점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황수연 기자] “OLED TV 화면을 구성하는 600만개의 화소 중 단 한개의 불량도 없는 완벽한 무결점의 곡면형 OLED TV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은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OLED TV는 반도체 공정과 같이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무결점으로 만들기가 LCD TV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며 “다소 시일은 걸렸지만 마침내 불량 화소가 전혀 없는 무결점 OLED TV를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김 사업부장은 “무결점 제품이 100%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밝혀 그동안 양산의 발목을 잡고 있던 낮은 수율(생산되는 제품 중 정상품의 비율)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했음을 시사했다.꿈의 TV로 불리는 OLED TV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라인업의 ‘선택과 집중’ 전략도 소개했다. 김 사업부장은 이 자리에서 “OLED TV는 평면형 OLED TV를 출시하지 않고 곡면형 OLED TV에 당분간 집중하겠다”는 사업 방침을 밝혔다. OLED TV는 최고의 화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평면보다는 곡면형 OLED TV가 훨씬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비해 LG전자는 OLED TV를 평면형과 곡면형 2가지 모두 내놓으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삼성만이 가지고 있는 에볼루션 키트에 대한 강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김 사업부장은 “소비자가 삼성TV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에볼루션 키트로 조사됐다”며 “산업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른 TV에서 에볼루션 키트는 미래 어떤 방향으로 기술이 진화하든 미래를 보장하는 퓨쳐 푸르프(Future Proof)로서 담당하는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도 “에볼루션 키트를 갖춘 삼성TV야말로 미래가 준비된 유일한 TV”라며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미래의 어떤 표준 TV 규격에도 완벽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볼루션 키트는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TV 화질을 최신 버전으로 자동으로 업데이트 시켜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손바닥 크기만한 제품이다. 곡면형 OLED TV 가격대가 1500만원대여서 시장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먼저 선보인 85인치 UHD TV도 고가임에도 예상보다 판매가 잘되고 있다”며 “그 이상 팔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했다.이날 UHD TV 65인치, 55인치도 동시 출시한다고 밝힌 김 사업부장은 “UHD TV가 OLED TV보다 인프라 측면에서 유리해 먼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OLED TV와 UHD TV 고객은 소비자 취향이 서로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OLED TV와 UHD TV를 양대축으로 미래 TV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LG전자보다 반년 가까이 늦게 OLED TV를 출시한 소감에 대해서는 “출시 시기는 큰 의미가 없다”며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완벽한 화질의 OLED TV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응답하며 삼성이 이번에 내놓은 곡면형 OLED TV의 품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표현했다.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은 27일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OLED TV 화면을 구성하는 600만개의 화소 중 단 한개의 불량도 없는 완벽한 무결점의 곡면형 OLED TV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전자 제공
2013.06.27 I 류성 기자
꿈의 TV,곡면형 OLED TV 시대 본격 개막
  • 꿈의 TV,곡면형 OLED TV 시대 본격 개막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황수연 기자] 꿈의 TV로 불리는 곡면형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TV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27일 곡면형 55인치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TV를 출시하면서 지난1월 같은 크기 곡면형 OLED TV를 먼저 내놓은 LG전자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어 55인치 곡면형 OLED TV를 선보이면서 ‘무결점 OLED TV’를 모토로 내걸었다. 가격은 1500만원으로 LG전자의 제품과 동일하게 책정했다.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OLED TV 출시 시기가 경쟁사인 LG전자(066570)보다 반년 가까이 늦은 점을 의식한 듯 ‘무결점 TV’라는 점을 시종일관 강조했다. 김현석 삼성전자(005930)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완벽한 곡면형 OLED TV를 출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의 곡면형 OLED TV는 완벽한 화질의 무결점 TV로, 시간의 경계를 넘어 항상 최신의 성능을 제공하는 퓨처 프루프(Future Proof)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삼성이 강조하는 곡면형 무결점 TV는 OLED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먼지 한 톨 크기의 화소(Pixel) 불량도 허용하지 않는 ‘Zero Pixel Defect(ZPD)’를 의미한다. 출시는 경쟁사인 LG전자에 늦었지만 화면에 단 하나의 불량 화소도 없을 정도로 완벽한 곡면형 OLED TV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한 것이다.삼성 관계자는 “OLED의 경우 컬러필터와 발광 소재가 분리되어 있는 LCD와는 달리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더욱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야 한다”며 “OLED TV는 어려운 제조 공정으로 인해 화소 불량이 종종 발생할 수 있는데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OLED의 가장 큰 장점인 완벽한 화질을 더욱 더 잘 표현하기 위해 ‘Zero Pixel Defect’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 곡면형 OLED TV는 최상위 제품에만 적용하고 있는 럭셔리 프레임 디자인에 최적의 곡률을 적용한 곡면형의 ‘타임리스 아레나’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55인치 곡면형 OLED TV를 선보이면서 OLED TV 시대의 본격적 개막을 예고했다. 김정욱 기자이와 함께 삼성은 전 세계 어떤 TV업체도 적용한 적이 없는 삼성만의 특화된 기능들을 곡면형 OLED TV에 적용했다. 특히 시청자들이 두 개의 실시간 방송화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듀얼뷰(Smart DualView)’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듀얼뷰는 OLED TV의 빠른 응답속도 특성을 이용한 기능으로 삼성전자만의 전용 안경을 이용해 영상과 소리를 모두 시청할 수 있다. 또 곡면형 OLED TV는 매년 급변하는 TV 기능과 성능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에볼루션 키트’를 적용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곡면형 OLED TV와 함께 65ㆍ55인치 UHD TV F9000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F9000은 시그널 분석, 노이즈 최소화, UHD 업스케일링, 디테일 향상 등 4단계 화질 처리 기술을 구현한 삼성전자만의 ‘쿼드 디테일 엔진(Quad Detail Engine)’을 적용해 UHD 영상은 더욱 선명하고 생생하게, 일반 영상은 UHD급의 선명한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한편 시장 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OELD TV 시장 규모는 올해 5만대에서 2015년 270만대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2013.06.27 I 류성 기자
  • [재송][26일 주요 크레딧 공시]현대삼호중공업 외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26일 현대삼호중공업의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사업 경쟁력, 우량한 재무 융통성, 건조 선가 하락에 따른 실적 저하, 조선업황 침체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 등을 고려했다.(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동부화재(005830)=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개정된 보험사 신용평가 기준에 따라 기업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채널 경쟁력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성, 우수한 영업경쟁력, 적정 자본력 등이 반영됐다.▲현대해상(001450)=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개정된 보험사 신용평가 기준에 따라 기업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장기 보장성 보험에서의 우수한 시장 지배력,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 등이 높이 평가됐다.▲LG유플러스(032640)=한국기업평가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등급 전망 상향에는 유무선 통합과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대 등에 기초한 사업역량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및 현금흐름 전망 등을 반영했다.▲LS네트웍스(000680)=한국기업평가는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했다. LS용산타워 중심 부동산 임대업 부문의 우수한 현금창출력, 유통망 확대 및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인한 운전자본 부담, 사모펀드 지분 옵션 계약 관련 차입금 계상으로 나빠진 재무안정성 등을 반영했다.▲LG디스플레이(034220)=나이스신용평가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등급 전망 상향에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시장 내 세계 수위권의 시장지위, 경쟁사보다 우수한 고부가제품 비중, 안정적 수요기반 등을 고려했다.▶ 관련기사 ◀☞[26일 주요 크레딧 공시]현대삼호중공업 외☞동부화재, S&P신용등급 'A-'획득☞S&P, 동부화재·현대해상 신용등급 'A-' 상향
2013.06.27 I 김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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