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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세계 최초 지문인식 기능 탑재 '베가 LTE-A' 공개
  • 팬택, 세계 최초 지문인식 기능 탑재 '베가 LTE-A' 공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팬택이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베가 LTE-A(IM-A880S)’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LTE-A 시장에서의 경쟁을 예고했다.팬택은 6일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시장 선도를 위해 지문인식기능, 세계 최대용량의 배터리, 세계 최대 크기의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세계 최초 LTE-A 지문인식 ▲세계 최대 LTE-A 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LTE-A 배터리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커버 ▲차별화된 빠르고 편리한 혁신 사용자 경험(UX) 등 LTE-A 시대에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갖췄다.팬택 ‘베가 LTE-A’. 팬택 제공우선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과 후면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시크릿 키’가 탑재됐다. 제품 뒷면에 터치패드 대신 장착한 시크릿 키는 내재된 지문인식센서를 통해 후면 터치와 지문인식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팬택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용자 불안감을 없애고 대화면 제품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시크릿 키를 고안했다”며 “시크릿 키의 지문인식을 통해 화면 잠금 해제, 주소록이나 메시지 등 사생활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크릿 키로 화면 터치 없이도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시크릿 키에서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누르는 것만으로도 전화 수신, 음량 조절, 화면 켜기 등이 가능하며, 시크릿 키를 홈 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베가 LTE-A는 세계 최대 크기인 5.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존제품보다 자연스럽고 풍부해진 색감을 자랑하는 내츄럴 광시야각(IPS) 프로 디스플레이에 풀 HD가 더해져 밝고 선명한 화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아울러 퀄컴 스냅드래곤 800 시리즈(MSM8974)를 장착해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두 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특히 LTE-A폰 중 세계 최대용량인 31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와 고속충전기술로 배터리효율을 극대화했다.팬택은 “LTE-A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배터리용량을 탑재해 사용시간을 늘렸다”며 “고속충전기술로 충전시간은 대폭 단축해 3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94분 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화 수신, 메시지확인, 일정 관리 등의 기능들을 덮개가 닫힌 상태에서도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다기능 ‘스마트 커버’를 ‘베가 LTE-A’ 초기 구매자 한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이준우 팬택 대표이사(부사장)는 “베가 LTE-A는 베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있는 차별성’을 보여주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LTE-A 경쟁에서 진정한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LTE-A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팬택은 7일부터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베가 LTE-A’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SK텔레콤(017670) 전용 제품으로 이달 중순경 출시할 예정이다.팬택은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를 공개하고, 8월 중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한다. 이 제품은 지문인식기능을 갖춰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팬택 제공.<베가 LTE-A 재원>▲네트워크 LTE (LTE Advanced), HSPA+▲CPU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2.3GHz 쿼드코어, MSM8974)▲크기 153.4x78.3x10.5mm▲무게 178.5(검정색), 181.7(흰색)▲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2.2(젤리빈)▲디스플레이 5.6인치 내추럴 IPS 프로 풀 HD 디스플레이(1920 x 1080)▲메모리 2GB 램, 내장(16GB/32GB), 클라우드 스토리지(16GB), ▲카메라 1300만 화소(후면)/21만화소 풀 HD▲배터리 3100mAh▲블루투스 블루투스 4.0 LE지원▲센서 IR센서(동작인식 및 근접 센서용), 조도 센서, 자이로 센서, 가속도 센서, 지자기 센서▶ 관련기사 ◀☞8월 LTE-A 불꽃 대전..SKT-LG유플 차이점은☞팬택, 6일 LTE-A폰 베일 벗는다☞SK텔레콤, 프랑스 방송통신망 회사 인수 추진 조회공시
2013.08.06 I 박철근 기자
  • KT, '나홀로' 약세 그만..하반기 반전 노린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상반기 랠리라 부를 만한 통신주 강세 속에 가장 부진했던 KT(030200) 주가가 하반기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3개월 동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주가가 크게 오르는 동안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8월1일 종가 기준 LG유플러스의 주가는 5월2일 대비 29%, SK텔레콤은 14%가 올랐지만 KT의 주가는 오히려 5% 떨어졌다. 실적 부진과 영업정지, LTE-A 사업 불투명 등 각종 악재가 주가 상승을 막았다. 실적면에서 KT의 2분기 영업이익은 34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줄었다. 반면 SK텔레콤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34.8% 증가했고, LG유플러스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KT가 지난달 중순 3만4000원을 저점을 형성하면서 이제 악재의 영향력도 걷힐 만큼 걷히지 않았느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무선 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3일 KT의 유선 사업이 부진하지만 이동통신 사업의 경쟁력은 문제가 없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렸다. 김회재 연구원은 “무선 가입자당매출(ARPU)가 역사적 최고점에 임박했다”며 “별도 기준 무선서비스 매출 비중은 49%에 이르기 때문에 무선 부분의 실적 개선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정지 손해가 크지 않고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도 KT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KT의 영업정지 이후 가입자 이탈은 일 평균 1만명 이하로 업계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 KT가 인접대역 주파수를 확보해 경쟁력 있는 ‘LTE-A’ 서비스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KT는 인접대역 주파수를 확보할 경우 설비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도 단말기 교체 없이 LTE-A를 쓸 수 있어 마케팅 측면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KT는 주파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펀더멘털을 이미 갖춘 상황으로 KT가 인접대역을 낙찰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스마트폰 혈당관리, 만성질환자 99.9%가 만족☞[포토] KT, 청각장애아동 가족 대상 ‘올레 숲 캠프' 개최☞이통3사 주파수 신청, 경매는 19일 경 스타트
2013.08.05 I 함정선 기자
  • [기자수첩] KT 재무팀 홍길동 부장의 수상한 편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어제 오전 언론사 데스크에 ‘KT 재무실 홍길동 부장’ 명의의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A4 용지 한 장으로 정리했는데, 오늘로 예정된 KT 실적 공시와 관련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내년에는 더 나빠질 것이라며 배당도 못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았다. 편지는 임원임금을 15% 반납하고 팀장과 임원 법인카드까지 동결했지만, 영업익은 크게 못 올리고 있다면서, 올 상반기 이동통신가입자가 35만 명이나 줄어든 탓이라 적었다.발신인이 없어 수상한 마음이 앞서지만, 지나쳐 버리기 어려웠던 것은 편지 막바지에 실상을 덮는 경영진과 낙하산만 날려보내는 정치권에 대한 비판과 함께 소액투자자의 권익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편지는 ‘KT 담당 부서는 신문 안 보는 토요일에 공시하는 등 영업이익을 사실상 은폐하려고 한다’며 ‘언론에서 소액투자자와 주인 없는 KT의 위기에 관심을 둬달라’고 마무리했다.사실 KT(030200) 실적에 대한 우려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경쟁사들은 롱텀에볼루션(LTE) 덕분에 2010년에 비해 돈을 더 벌었지만, KT만 전년 대비 0.8% 무선 수익이 줄었다. 일부 경영진은 BC카드나 KT스카이라이프 같은 계열사 비통신에서 잘하고 있으니 큰 문제 없다고 안심하지만, 대다수는 현금이 바닥나 곧 있을 주파수 경매에 자신 있게 참여하기 어렵다고 걱정한다.더 안타까운 것은 실적 추락으로 직원들과 주주들은 걱정이 큰데, KT 경영진들은 오히려 잡음을 내버려두거나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점이다. 이석채 KT 회장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KT는 홍사덕, 김병호 씨 등 친박인사를 영입한 데 이어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 정책특보(홍보단장)를 지냈던 임현규 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임 씨는 2007년 박 대통령 비방 혐의로 구속된 전력 탓에 친박으로 분류되기는 어렵지만, 정·관계 마당발로 알려진 사람이다. SK텔레콤도 대외담당 고문으로 영입했지만, KT가 정식 보직을 주면서 영입한 것은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이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 노동조합을 부추겨 주파수 정책을 자사에 유리하게 바꾸려 한다는 비판도 거세다.정치권이 민영화된 KT에 대해 지배구조를 뒤흔드는 것은 정당화되기 어렵지만, 경영진 스스로 정치권의 마수(魔手)를 유도하는 건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 이런 때일수록 KT는 기업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사업구조를 튼튼히 해야 한다. 그것이 KT 주주들과 3만 2000여 직원들, 그리고 우리나라 IT 산업이 사는 길이다.
2013.08.02 I 김현아 기자
8~9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봇물.. "뭘 사야하지?"
  • 8~9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봇물.. "뭘 사야하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오는 9월까지 삼성전자(005930), 애플, LG전자(066570)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및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한다.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반면 제조사들은경쟁 결과 여부가 앞으로의 스마트폰 시장의 향배를 점칠 수 있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팬택이 우선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기능이 지원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한다.LG전자는 오는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는 ‘G2’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G프로’ 등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전 세계 100개 이동통신사에게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제품 명칭에서 옵티머스를 버리고 디자인에서도 전원 버튼과 음량 버튼을 뒷면에 넣는 대대적인 변신을 선택했다.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열린 2분기 실적 기업설명회에서 “10월까지 G2의 글로벌 출시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며 “제품 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팬택도 이달 중순경 SK텔레콤(017670)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이르면 내달 LG유플러스(032640)용 단말기도 출시할 예정이다.팬택은 LG전자와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LG전자에 한 발 뒤처진 상황이다. 최근 채권단의 추가 금융지원안이 확정되면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9월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양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갤럭시노트 3’와 ‘아이폰5S‘를 출시해 맞대결을 펼친다.스마트폰 맹주 자리를 삼성전자에 내 준 애플이 신제품으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가 가장 관심사다.삼성전자는 상반기에 출시한 ‘갤럭시 S4’의 국내반응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갤노트3를 통해 반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애플은 영업이익률에서는 아직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판매량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76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반면 애플은 삼성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120만대 판매에 그쳤다. 특히 삼성전자는 판매량이 1분기보다 늘어난 것에 비해 애플은 오히려 3740만대에서 판매량이 크게 하락했다.업계에서는 아이폰5S 대기수요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이폰5가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두 제품의 차별화 전략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갤노트3)와 지문인식 기능(아이폰5S) 탑재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삼성과 애플은 중저가폰 시장에서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분기엔 갤럭시 메가, 갤럭시 폴더(가칭), 갤럭시S4 미니 등 중가 스마트폰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 역시 300~400달러 대의 ‘아이폰5C(가칭)’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양사는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기에 들어서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확실하게 지지를 얻지 못하는 제조사들의 위험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획기적인 제품력과 다양한 제품군 출시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하반기 출시예정 스마트폰 특징▶ 관련기사 ◀☞코스피, 中 지표 호조에 상승폭 확대☞삼성전자, 지역사회에 사내 체육시설 개방☞코스피, 보합권 공방..삼성전자 약세 출발
2013.08.01 I 박철근 기자
한국 휴대폰 가격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
  • 한국 휴대폰 가격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국내 휴대전화 평균 판매가격(ASP)이 415달러(약 46만1000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휴대전화 중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휴대전화 ASP는 세계 평균 166달러(약 18만5000원)보다 2.5배 높은 415달러를 기록했다.특히 한국은 2017년까지 높은 판매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휴대전화 ASP는 452달러로 예상됐으며 ▲2014년(419달러) ▲2015년(415달러) ▲2016년(411달러) ▲2017년(416달러) 등으로 4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SA는 “한국과 일본의 휴대전화 ASP가 높은 것은 판매되는 휴대전화 중 스마트폰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국내는 스마트폰 중에서도 190달러 이하 중저가 제품 판매 비중이 1%에 불과하다. 다만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4 미니 등 다양한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휴대전화 ASP가 하락할 여력은 남아있다.SA는 이어 “또 롱텀에볼루션(LTE), LTE 어드밴스드, 대화면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구매하고자 하는 얼리 어댑터(신기술이나 신제품을 일찍 체험하려고 하는 사람들)가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휴대전화 ASP는 제품 원가와 영업·마케팅 비용은 고려하지 않고 판매된 단말기의 평균값이다. 이에 따라 국가별 ASP가 높다고 개별 제품의 판매가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는 뜻은 아니다.한편 휴대전화 ASP는 한국에 이어 ▲일본(390달러) ▲캐나다(350달러) ▲미국(323달러) ▲노르웨이(281달러) ▲덴마크·독일(278달러) ▲룩셈부르크·스웨덴(275달러) ▲호주(270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휴대전화 평균 판매가격 상위 국가▶ 관련기사 ◀☞삼성SDI, 영국서 320억원 규모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착수☞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 '하락'☞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더는 없다..목표가↓-신영
2013.07.29 I 박철근 기자
스타벅스의 변신..'식품·디지털' 강화한다
  • 스타벅스의 변신..'식품·디지털' 강화한다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스타벅스가 향후 커피·음료 이외 식품으로 메뉴를 늘리고 모바일을 활용한 판매방법을 강화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앞으로 음식 관련 메뉴를 많이 개발하고, 모바일을 이용한 결제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사업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SJ는 “9월 결산법인인 스타벅스가 지난 3분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식품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3분기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4억1780만 달러(약 4643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37억 4000만 달러로 집계돼 역시 사전 전망치였던 37억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트로이 알스테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식품 매출이 놀라울 만큼 컸다”며 “지난 분기동안 마끼아또 커피를 비롯해 에너지드링크 같이 전통적인 커피 메뉴가 아닌 제품도 잘 나갔다”고 설명했다. 최근 스타벅스의 식품 사업 진출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23일 스타벅스는 프랑스 식품 업체 다논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봄부터 그리스식 요구르트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또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라블랑지 베이커리와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지난 2011년 생과일주스 제조기업 에볼루션프레시를 3000만 달러에 사들이고, 지난해에는 티백 제조 기업 티바나를 인수한 데 이은 행보다. 스타벅스의 또 다른 관심 사업은 디지털 분야다. 아담 브롯맨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스타벅스 트위터를 팔로잉하는 400만 명의 사용자 중 최소 10% 이상이 모바일 폰으로 수시로 접속하는 사람들”이라며 “향후 스타벅스는 모바일 결제 등 모바일을 활용한 디지털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에서만 한 해 성장세가 30%에 달하는 스타벅스의 로열티 카드를 모바일로 끌어들이고, 결제를 비롯한 주문 등에 적용해보겠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결제에 대한 스타벅스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독자적인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던 스타벅스는 북미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작년에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업체인 스퀘어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해 고객들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바코드를 직원에게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대금을 결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현재 스타벅스는 스퀘어의 GPS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의 스마트폰이 자동적으로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선 것을 인지하게 되고, 이와 동시에 매장 계산대에 해당 고객을 이름과 사진이 뜨면서 이름만 대면 결제를 완료하는 기술을 구축중이다. 브롯맨 CDO는 “지난 분기 수익 호조는 그간 스타벅스가 꾸준히 시도했던 기술 혁명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고객들은 그런 진보와 혁신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3.07.28 I 염지현 기자
삼성전자, 화질ㆍ고객 편의성 제고로 차세대 TV 시장 공략
  • 삼성전자, 화질ㆍ고객 편의성 제고로 차세대 TV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품질과 표준’. TV 명가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TV 시장에서도 맹주 자리를 지키기 위한 필승 전략이다.삼성전자는 경쟁사보다 제품 양산이 늦어지면서 TV 시장 선도자로서의 입지가 약해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울트라HD(UHD) TV 시장에서는 획기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TV 기능, 강화된 연결성 등 최적의 사용자 편의성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분야에서는 먼지 한 톨 크기의 화소 불량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화질로 승부수를 던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UHD TV와 OLED TV가 차세대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완벽한 화질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85형 UHD TV를 통해 상영되는 UHD 화질의 오페라 ‘라보엠’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사용자 편의성 최적화로 UHD TV 시장 공략 강화UHD TV는 차세대 TV 시장을 이끌 첫 번째 주자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93만대 수준인 UHD TV 시장규모는 3년뒤인 오는2016년엔 무려 10배가 넘는 987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크기인 85형 UHD TV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65·55형 제품을 내놓으면서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7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의 선도 업체로서 최고의 UHD TV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TV 시장까지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UHD TV 경쟁력으로 최적의 사용자 편의성을 내세웠다.TV 뒷면에 있는 복잡한 케이블을 숨기고 하나의 선만 사용해 연결 편의성을 높인 ‘원 커넥트(One Connect)’ 기능은 세계적인 TV 인증기관인 미국의 UL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마이크로 디밍 얼티밋’ 기술을 이용해 화면을 블록으로 세세하게 나누고 각 블록의 화질을 정교하게 분석한 후 화면의 세세한 부분까지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시그널 분석→노이즈 최소화→UHD 업스케일링→디테일 향상’의 4단계 화질 처리 기술인 ‘쿼드 디테일 엔진(Quad Detail Engine)’을 적용해 표준 화질(SD)과 풀HD 영상 모두 UHD급의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최고급 제품에 걸맞게 기존 TV와 달리 프레임 안에 화면이 떠 있는 듯한 ‘타임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프레임에는 고성능 스피커가 내장돼 120와트의 고품질 음향을 제공한다.지난 6월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오른쪽)과 모델이 55형 커브드 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단 하나의 불량 화소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 화질삼성전자는 지난 6월 또 하나의 차세대 TV인 곡면 OLED TV를 선보였다. 경쟁사보다 6개월 늦게 출시했지만 그만큼 화질 개선에 많은 공을 들였다.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제품 출시행사에서 “OLED의 생명은 화질”이라며 “완벽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경쟁사보다 출시가 늦어졌지만 그만큼 완벽한 화질을 구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삼성의 완벽한 화질에 대한 자신감은 ‘제로 픽셀 디펙트(ZPD)’에 기인한다. OLED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까다로운 공정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제조과정에서 화소 불량이 발생할 수 있지만 삼성전자는 먼지 한 톨 크기의 화소 불량도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또 삼성만의 특화기술인 두 개의 실시간 방송화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듀얼뷰’ 기능을 제공한다. OLED TV 역시 매년 급변하는 TV 기능과 성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에볼루션 키트를 적용했다.이외에도 제품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삼성전자의 경영철학에 걸맞게 OLED TV 디자인이 전면 교체됐다. OLED TV도 UHD TV와 마찬가지로 타임리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다만 OLED TV는 곡면제품이 먼저 출시되면서 프레임 역시 곡선으로 약간 휘어 마치 둥근 광장처럼 보인다. 그래서 디자인 이름도 ‘타임리스 아레나’로 지었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電, 최대 실적발표후 하락 '징크스'..이번에도☞삼성전자, 상반기 매출 110.3조·영업이익 18.3조 기록(상보)☞삼성전자, 중간배당 동결..배당정책 안 바꾼다
2013.07.26 I 박철근 기자
  • LG전자,스마트폰 'G2' 10월까지 글로벌 출시 완료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의 차기 전략스마트폰 ‘G2‘가 내달 국내에 출시된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는 24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 기업설명회에서 “내달 7일 미국 뉴욕에서 제품 공개행사를 가진 뒤 국내에 출시할 것”이라며 “9월 북미와 유럽지역 론칭에 이어 10월에는 글로벌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부사장은 OLED TV가 내년부터 시장에서 확산돼 2016년이면 LCD TV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이날 매출 15조2323억원, 영업이익 4793억원, 당기순이익 1555억원의 2분기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0%, 10.1%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분기보다 37.2%, 604.2%가 각각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9.0%, 8.0% 감소했다.◇“프리미엄 폰 시장 포화는 기회”…G2 대대적 마케팅 예고LG전자는 G2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 부사장은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G프로는 개발이 늦어지면서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제한적 선택을 받았다”며 “G2는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전세계 이동통신사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제품 판매가 과거와는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윤부현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역사적으로 전자통신사업에서 시장포화라는 말은 항상 있었다”면서도 “이는 신기술에 의해 극복됐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앞으로도 프리미엄 폰과 보급형 폰 시장은 존재할 것”이라며 “오히려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의 양강구도가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측면은 우리에게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LG전자는 3분기에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 G2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옵티머스 F시리즈와 옵티머스 L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도 대응키로 했다.최근 화웨이, ZTE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 대해 정 부사장은 “중국업체들의 스마트폰 도전이 만만치 않다”며 “거대한 중국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제품의 질도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품 수직계열화, 제품생산의 효율화 등을 고민해 롱텀에볼루션(LTE) 시장뿐만 아니라 3세대(G) 통신시장에서도 제품군을 다양화하겠다”고 설명했다.◇2016년 OLED TV가 LCD TV 대체LG전자는 TV 시장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정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도 TV 시장 상황은 좋지 않을 것”이라며 “패널 수급상황이 완화되면 무리한 매출 신장보다는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차세대 TV인 OLED TV에 대해 “아직은 패널 수율이 좋지 않아 가격이 비싸 구입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 개발로 수율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내년 말부터 OLED TV 보급이 확산되면 2016년에는 LCD TV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정 부사장은 “아직은 울트라 HD TV에 대한 수요가 더 많지만 장기적으로는 OLED TV가 장점이 많다”며 “2016년이면 울트라 HD TV 시장점유율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OLED TV의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400만원대의 보급형 OLED TV가 출시되기 위해서는 패널 수율이 향상돼야 한다”며 “수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정 부사장은 이와 함께 이달 초 출범한 자동차 부품을 전담하는 VC사업본부에 대해 “LG이노텍(011070), LG화학(051910), LG하우시스(108670) 등 그룹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창출,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을 미래 육성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전자, G2 내달 국내 출시☞LG, 스마트폰 세계 '빅3' 진입에 청신호☞LG전자, HE 부진으로 2분기 수익성 감소(상보)
2013.07.24 I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 세계 최초 3GB 모바일 D램 양산
  • 삼성전자, 세계 최초 3GB 모바일 D램 양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 3기가바이트(GB) 제품 양산을 시작하고 하반기 출시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3’에 탑재한다.삼성전자는 24일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3GB 모바일 D램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소 칩 크기인 20나노급 4기가비트(Gb) LPDDR3 칩 6개를 대칭으로 3단 적층하고 0.8mm 초박형 크기로 제작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이 더욱 얇아지고 배터리 용량을 더 크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풀HD급 고화질 영화감상과 동시수행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내려받기 속도가 빨라져 차세대 통신 표준인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서비스를 좀 더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3GB 제품을 채용한 모바일 제품은 4GB 메모리를 채용한 개인용 컴퓨터(PC)와 같은 수준의 성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3GB 모바일 D램 출시를 통해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모바일 업체의 모든 차세대 제품군을 대응하는 최대 제품군(1·2·3GB)을 확보하게 됐다. 프리미엄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현재 주축을 이루고 있는 2GB 모바일 D램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세대교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도 2GB 모바일 D램이 탑재돼있다.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올 하반기 최고사양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대부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이라며 “연말에는 6Gb LPDDR3 칩 4개를 2단 적층해 성능을 더욱 높인 3GB 제품을 개발, 빠르게 진화하는 모바일 시장을 지속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돌입한 3기가바이트(GB) 모바일 D램. 삼성전자 제공
2013.07.24 I 박철근 기자
LG전자, 내달 7일 뉴욕서 'LG G2' 공개
  • LG전자, 내달 7일 뉴욕서 'LG G2' 공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G2’가 내달 7일 뉴욕에서 베일을 벗는다.LG전자는 23일 “내달 7일 오전 11시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에 있는 ‘재즈 앳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행사 초대장을 500여 전세계 언론매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미국 뉴욕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국이 스마트폰 최대 시장·격전지일 뿐만 아니라 뉴욕이 세계 미디어의 중심지인 것을 고려해 제품 공개도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LG전자는 초대장 배포에 맞춰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디리 광장 등에 있는 LG 전광판을 통해 이번 행사에 대한 안내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LG 모바일사이트(http://G2.LGMobile.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LGMobile), 유튜브(www.youtube.com/LGMobile)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G2’는 최대속도 150Mbps의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가 가능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해 탁월한 성능과 풍부한 그래픽, 극대화된 배터리 효율성을 제공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뉴욕 행사는 G 시리즈의 성공과 G2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뚝 서게 될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는 내달 7일 뉴욕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G2’를 공개한다. 사진은 전세계 500여 언론사에 배포한 배포한 ‘LG G2 Day’ 초대장.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LG전자, 외국인 매수세 유입 '강세'☞LG전자, 곡면 OLED TV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LG전자,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 본격화
2013.07.23 I 박철근 기자
  • 삼성전자, 세계 최대 이통사에 스마트폰 공급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에 스마트폰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관계자는 19일 “차이나모바일의 시분할 롱텀에볼루션(LTE-TDD) 스마트폰 1차 공급사 중 외국업체로는 소니와 삼성전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LTE-TDD 서비스는 LTE 방식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주파수 분할방식(FDD)과 달리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같은 주파수에서 시차를 두고 나누어 처리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음성통화는 FDD 방식이, 대용량 데이터 전송량 처리는 TDD 방식이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중국이 LTE-TDD 방식을 택하면서 이 방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LTE-TDD 상용화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승인만 남은 상황”이라며 “정부 승인이 떨어지고 LTE-TDD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곧바로 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중국 내의 삼성전자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중국에서 12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18.5%로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가입자를 확보한 차이나모바일에 갤럭시노트2를 납품하게 됨에 따라 중국 내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회사 관계자는 “차이나모바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중국 내 LTE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품질 우수성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LG전자(066570)는 이번 1차 공급사 선발에서 탈락해 LTE-TDD 스마트폰 출시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코스피, 개인·기관vs외국인 '매매공방'..'강보합'☞코스피,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 전환..1870선 '하회'
2013.07.19 I 박철근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투 트랙' 전략
  • LG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투 트랙' 전략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브랜드 전략을 투 트랙으로 가져간다. 그동안 사용하던 ‘옵티머스’ 브랜드를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보급형 제품에만 사용할 계획이다.18일 LG전자에 따르면 내달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예정인 ‘G 시리즈’ 차기작 제품명을 ‘LG G2(이하 G2)’로 확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G시리즈에 옵티머스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G라는 제품명만으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프리미엄 제품군인 ‘옵티머스 뷰(Vu:)’ 시리즈도 차기 제품부터 옵티머스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이처럼 LG전자가 ‘G’와 ‘뷰’ 등 제품 브랜드만으로 세계 시장에서 승부를 거는 것은 제품력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LG전자가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G프로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 1분기 4.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삼성전자(005930), 애플에 이어 3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이처럼 높아진 브랜드 위상은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도 전작 옵티머스 G 프로는 AT&T에서만 출시했다. 하지만 G2는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등 4대 통신사업자들이 G2를 매장에 진열키로 하는 등 제품에 대한 위상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G2는 LG전자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출시 국가 수가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선두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브랜드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며 “프리미엄 제품과 보급형 제품의 브랜드 전략을 이원화해 LG전자 스마트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G2는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5.2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카메라, 듀얼스피커, 2기가바이트(GB) 램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G시리즈의 새로운 브랜드 정책은 LG 스마트폰이 더 크게 도약하면서 글로벌 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한 포석”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G2’ 로고.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신규 스마트폰 'G2' 성공 기대-키움☞'日앞질렀다'..케이블TV UHD 시범방송 실시(종합)☞LG전자, "야외에서도 영화 보세요"
2013.07.18 I 박철근 기자
스카이라이프, 신형OTS기술 르완다 수출
  • 스카이라이프, 신형OTS기술 르완다 수출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디지털위성방송 KT(030200)스카이파이프가 위성방송과 LTE네트워크망이 결합된 신형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서비스를 르완다에 수출한다.스카이라이프는 18일 오전 목동 기술센터에서 르완다 방송공사 사장(Arthur Asiimwe)과 정부관계자(Steve Mutabazi)를 만나 위성방송 기술 선도 경험 및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아프리카 대륙에 전수하기로 결정했다.OTS란 KT의 IPTV(실시간+ 주문형비디오)와 KT스카이라이프의 실시간 위성방송을 결합한 상품을 말한다. 스카이라이프는 르완다에는 인터넷 네트워크망 구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신형OTS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실시간 방송은 위성을 이용하되, 주문형비디오 서비스는 롱텀에볼루션(LTE)망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는 KT가 지난 6월 아프리카 르완다 정부의 LTE구축사업에 2014년부터 25년간 1500억원을 투자키로 밝힌 만큼 이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르완다는 또 아프리카 뉴스채널인 아프리카CNN(가칭) 채널을 준비하고 있어 스카이라이프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도 함께 공유하도록 했다.스카이라이프는 “인도네시아에 접시없는 위성방송(DCS) 수출에 이어 신형 OTS 결합상품을 르완다에 수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간다나 케냐 등 아프리카 전체로 시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재철 스카이라이프 사장(오른쪽 2번째)이 르완다에 OTS를 수출하기로 결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이한 기술센터장, 르완다 방송공사 아서 사장(Arthur Asiimwe), 문재철 사장, 르완다 개발청 고문(Steve Mutabazi).
2013.07.18 I 김상윤 기자
  • 스마트폰 부품주, 확실한 실적으로 말한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전자의 성장성 우려에서 비롯된 스마트폰 부품주 패닉현상이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일부 부품업체가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무차별적인 매도 공세는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 위주로 저가 매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생산업체인 인터플렉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9% 급증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흑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03억원으로 98% 늘었다. 인터플렉스 주가는 실적을 공개한 11일 11%나 올랐다.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부진 우려가 극에 달했던 지난 6월 한달간 인터플렉스 주가는 20%나 급락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4’ 생산량이 5월에 정점을 찍고 계속 감소하면서 부품 주문량이 줄고, 단가 인하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다. 인터플렉스는 이 와중에 최대 실적으로 우려를 잠재웠다. 앞으로 전망도 밝다.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와 애플을 나란히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조우형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와 애플의 신규 아이폰 출시가 예정돼 있다”면서 “인터플렉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7%, 12%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스마트폰 부품 대장주로 꼽히는 파트론도 양호한 2분기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파트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31억원과 35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8%, 73%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스마트폰 부품주의 주가는 실적이 좌우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스마트폰 부품주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표 스마트폰 부품주가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면서 부정적인 투자심리도 다소 누그러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단가인하 압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출시하면 주문량이 다시 늘어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부품 업체를 방문한 결과 단가 인하 강도는 과거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주요 부품들의 단가 인하 폭은 4~5%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롱텀에볼루션(LTE)폰의 빠른 성장도 삼성전자와 부품업체 실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LTE폰 판매가 늘어나면서 고가 스마트폰 시장 비중이 급격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LTE폰 수요가 스마트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3%에 불과했다”며 “앞으로 LTE폰의 판매 비중이 대폭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3.07.17 I 박형수 기자
  • 통신사, 2분기 실적 양호..'비중확대'-HMC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통신사들이 2분기 대체로 시장 기대치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통신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체별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롱텀에볼루션(LTE) 모멘텀에 따른 가입자당매출(ARPU)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보조금 규제 기조로 경쟁 국면도 안정화돼 마케팅비 지출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거두리라고 봤다. 그는 SK텔레콤(017670)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3.5% 증가한 5546억원,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14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KT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3731억원, LG유플러스의 SK브로드밴드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17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통신업종의 3분기 주요 이슈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와 주파수 경매를 꼽았다. 그는 “방통위는 18일 보조금 경쟁을 유발한 한 개 사업자에 제재조치를 내릴 것”이라며 “제재를 받는 사업자는 단기적으로 영업활동에 타격을 받을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시장 경쟁을 안정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주파수 경매의 핵심은 KT의 인접대역 확보 여부와 할당대가의 적정성 여부”라며 “KT가 적정 수준에서 인접대역을 확보하면 LTE 시장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으나 할당대가가 크게 높아지면 광대역화에 따르는 이점이 사라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왜 최태원 회장 형제는 김원홍에게 꼼짝 못했을까☞SK텔레콤, 하반기 경쟁 안정화로 실적 개선..'매수'-키움☞'버냉키 효과' 지속될 이번주, IT·스마트폰株 '주목'
2013.07.17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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