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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신고가 '잔칫날'에 KT 압수수색 '찬물'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불황 속에서도 롱텀에볼루션(LTE)를 앞세워 수익과 주가 모두 ‘선방’했던 통신주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SK텔레콤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5년래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한 반면 KT는 광대역 주파수 확보에도 불구 압수수색 악재까지 터지며 ‘초상집’ 분위기다. 22일 SK텔레콤은 장중 최고 24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지난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비록 장 마감 KT의 압수수색 영향 탓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일 대비 0.42%(1000원) 하락한 23만6000원에 마감했지만 증권가에서 SK텔레콤의 상승 추세를 의심하는 목소리는 없을 정도다. 반면 KT는 22일에만 2.33%(850원) 하락한 3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광대역 주파수 경매가 끝난 직후인 9월3일 장중 3만75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거기다 22일 이석채 회장의 배임 혐의에 따른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주가가 3만5000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앞으로 SK텔레콤은 매출과 수익 확대, 더불어 주가 상승까지 장밋빛 전망이 가득한데 반해 KT는 광대역 LTE 시장에서도 고전하리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이 13년 만에 주가 30만원을 재돌파할 수 있는 체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LTE 시장에서 선전하며 가입자당매출(ARPU)가 치솟은 데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마케팅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마케팅비가 크게 줄어든 덕분이다. 3분기에도 덕분에 경쟁사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리라는 전망과 달리 SK텔레콤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5624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실적이 승승장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텔레콤의 내년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23.1% 증가한 2조57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순이익은 사상 최대인 2조1900억원에 이르리라는 전망이다. 반면 KT는 가입자 순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예상치 못한 고비를 맞았다. 이미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제기된 이석채 회장의 퇴임설에 이번 검찰 조사까지 겹치며 당분간 KT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기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KT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유선전화 매출도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1.8% 증가한 3214억원으로 SK텔레콤의 40%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한 1조3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나, 이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상승폭에 비하면 소폭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입자 순증 유무와 기술변화, 정책 변화 등에 따라 일시적인 주가 변동은 가능하다”며 “그러나 가입자 증가와 ARPU 상승, 매출 증가 등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회사의 주가가 결국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고, 내년에도 KT보다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선순환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3.10.22 I 함정선 기자
일본정부, 700MHz 방송에 안 준다..우리는 3파전
  • 일본정부, 700MHz 방송에 안 준다..우리는 3파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일본정부는 700MHz 주파수를 이용해 초고화질(UHD)방송을 할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상파방송사들은 UHD 방송으로, 통신사들은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사용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안전행정부가 추진 중인 재난안전망 기술방식으로 와이브로가 선정되면 700MHz 주파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700MHz 주파수 전쟁은 방송용·통신용·공공용 등 3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21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700MHz 대역 중 60MHz에 대해 이동통신회사에 할당을 완료했고, 보호대역을 제외한 나머지 25MHz 역시 방송이 아닌 지능형교통시스템(ITS)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한국, 일본의 700MHz 대역활용. ITU와 일본은 대부분 통신용으로 할당했고, 우리나라는 KBS 등 지상파방송사들이 UHD 방송 전송을 위한 주파수 할당을 요구해 미래부와 방통위가 연구반을 운영 중이다.김충식 방통위 부위원장은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총무성과 NHK, 일본 케이블TV연맹 관계자들을 만났다. 일본정부는 지상파 주파수를 활용해 UHD 방송을 할 계획이 없으며 위성·케이블·IPTV로만 UHD방송을 전송할 예정이다.김 부위원장은 “미래의 기술적 흐름을 봤을 때 지상파 방송사는 앞으로 전송기능보다는 콘텐츠 제작업체로서의 기능을 하고, 전송은 올IP 기반의 브로드밴드가 맡지 않겠냐는 게 일본 정부의 시각이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그는 “일본TV는 위성튜너를 내장하고 있고 전체 가구의 30%는 NHK위성방송을 시청해 지상파로 UHD방송을 하지 않아도 큰 어려움이 없다”며 “(지상파 직수신율이 낮은) 우리나라와 달라 연구반에서 어떤 결론을 낼지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방송·통신계 전쟁에다 재난망까지 가세지상파방송사(KBS,MBC, SBS)는 공익을 위한다면 지상파방송이 차세대 방송(UHDTV)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700MHz를 방송용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계는 글로벌 추세와 국민 경제의 효율성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만 방송용으로 쓸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전송효율성을 고려했을 때 UHD방송은 케이블TV망이나 위성방송, IPTV 등으로 전송하는 게 낫다고 보고 있다.통신업계 관계자는 “모바일광개토플랜에서 700MHz의 용도는 총 108㎒폭 중 40MHz폭만 통신용으로 결정했을 뿐, 국가재난망에 쓴다는 이야기는 없었다”면서 “하지만 얼마 전 미래부가 와이브로는 재난안전망 기술로 밀기로 한 만큼 700MHz 주파수의 와이브로용 분배 문제 역시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안전행정부는 재난안전망 기술방식으로 모토로라 계열의 테트라와 와이브로를 두고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서 예비타당성을 검토받고 있다. 연내 와이브로가 재난안전망 기술방식으로 선정되면, 정부로서도 700MHz 주파수의 와이브로 사용을 허가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2013.10.21 I 김현아 기자
  • 상반기 '승승장구' 통신사, 3분기 실적 부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올해 롱텀에볼루션(LTE)을 내세워 매출과 이익을 확대하고 주가를 올렸던 통신사들의 3분기 실적에는 비상이 걸렸다.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20일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리라고 내다봤다. 또한 3사 내에서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전분기 수준의 이익을 보여 나름 안정세를 나타냈으나 KT는 실적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이익을 560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했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14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고, KT의 영업이익은 302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3630억원을 크게 하회하리라고 분석했다. 먼저 양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상반기 음성 무제한 요금제 영향으로 주춤했던 가입자당매출(ARPU)는 전분기 대비 1.8% 상승이 기대된다”며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으나 소폭에 그쳐 실적 개선세는 시장의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일회성 비용의 탓이 컸다고 봤다. 그는 “가입자 순증과 ARPU 상승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됐다”며 “그러나 광고비 상승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SK텔레콤에 소급해 지급한 200억원 수준의 광고성 SMS(문자메시지) 정산 수수료의 비용이 들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양 연구원은 KT가 무선 사업 부진으로 실적 악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무선 가입자 순감과 ARPU 정체에 따라 무선 매출이 감소했고 유선 매출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데이터 제공량 확대 프로모션이 ARPU 상승을 제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KT '올레마켓 웹툰 퀴즈풀면 맥북에어 제공'☞인터넷진흥원, ICT 장관들과 정보보호 협력 논의☞KT-여성가족부, 여성인재 육성나선다
2013.10.20 I 함정선 기자
아이폰5S·5C 예약 판매에 올레닷컴-티월드다이렉트 '서버폭주'
  • 아이폰5S·5C 예약 판매에 올레닷컴-티월드다이렉트 '서버폭주'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예약판매가 18일 오후 3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SK텔레콤과 KT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아이폰5S와 아이폰5C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레닷컴과 티월드다이렉트 등 관련 사이트들은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불안정한 상태다.▲ 아이폰5S, 5C의 예약판매가 18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됨에 따라 올레닷컴, 티월드다이렉트 등 사이트들의 서버가 폭주하고 있다. / 사진=애플 제공아이폰5S의 오프라인 예약 판매는 제한이 없지만 온라인 예약 판매는 5000명으로 한정돼 있다.아이폰5S 예약판매 단말기 출고가격은 16GB는 81만4000원, 32GB는 94만6000원, 64GB는 107만8000원이다. 아이폰5C의 단말기 출고가격은 16GB는 70만4000원, 32GB는 81만4000원이다. 아이폰5S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아이폰5C는 블루, 그린, 핑크, 옐로,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아이폰5S와 5C는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가 아닌 ‘롱텀에볼루션’(LTE)만 지원한다. 구매가는 단말기 할인과 보상판매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한편 이날 예약판매 10여분 만에 아이폰5S의 물량이 동이 났지만 미련이 남은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사이트 접속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올레닷컴과 티월드다이렉트 사이트는 아이폰 판매예약이 마감됐지만 여전히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다.▶ 관련기사 ◀☞ 아이폰 5S·5C 인기많네..온라인 예판 10분만에 매진☞ SKT-KT, 아이폰5S·5C 오늘 오후 3시 예판 시작☞ 아이폰5S 오늘 오후 예약판매?..막바지 현상중☞ 애플코리아 아이폰5S·5C 예약 판매 시작, 관심·열기 후끈☞ 갤럭시S4 "아이폰5S 걱정 없어"
2013.10.18 I 박종민 기자
  • SKT, 하성민 사장 GSMA이사회 참석..LTE성과 발표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하성민 사장이 15일(현지 시각) 오전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에 참석해 정보통신기술(ICT)현안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하 사장은 이날 전세계 주요 통신사 경영진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세계 최초의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상용화 성과와 지난 2년간의 LTE 운영 결과’를 주제로 직접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하 사장은 지난 6월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A 서비스의 이용자 반응과 기술 및 경영 성과 등을 설명하고, LTE-A에 특화된 상품·서비스 개발 및 망고도화 이슈와 향후 방향성 등 당면 과제의 공동 해결을 위한 사업자들간의 협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하 사장은 “LTE-A 가입자가 100만을 넘어섰고 LTE 가입자는 지난 2월 이미 3G 가입자를 초과해 연말까지는 전체 가입자의 약 50% 수준이 될 것”이라며 “LTE 서비스로 폭증하는 트래픽의 비용 효율적 수용을 위해 SK텔레콤만의 스몰셀(Small Cell) 기술을 포함한 스마트 네트워크(Smart Network) 기술 구현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2011년 7월 상용화한 LTE서비스의 지난 2년여간의 LTE 운영 경험도 공유했다.SK텔레콤은 2011년 7월 LTE 상용화 이후 1년 만에 주파수부하분산(MC·멀티캐리어 서비스 실시, LTE 상용화 2년만에 주파수집적기술(CA·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을 활용한 LTE-A 세계최초 상용화 등 단기간 내 서비스를 고도화 한데 대해 참석 이사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NTT도코모 카오루 카토(Kaoru Kato) CEO, 노르웨이 텔레노(Telenor) 그룹 존 프레드릭 박사스(Jon Fredrik Baksaas) CEO, KT 이석채 회장, 차이나모바일 사유에지아(Sha Yuejia) 부사장 등 20여명의 주요 통신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안전한 샵(#)메일! 공식 블로그 오픈☞'헬스케어 사업 속도 낸다'..SKT, 포스텍 산학협력단과 '압타머' 개발 협력☞SKT, 안산시에 지능형CCTV 설치..'유비쿼터스 시티 구축'
2013.10.16 I 김상윤 기자
'모바일TV 전쟁'..올레tv모바일 "데이터 부담 줄인다"
  • '모바일TV 전쟁'..올레tv모바일 "데이터 부담 줄인다"
  • KT미디어허브는 데이터 사용량을 줄여주는 기술을 적용한 올레tv모바일을 출시했다. 모델이 올레tv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태블릿PC를 전시하고 있다. KT미디어허브 제공.[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미디어허브가 모바일TV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이용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데이터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모바일TV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KT미디어허브는 1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사용량을 줄여주는 기술을 적용하고 모바일 특화 미디어 콘텐츠 등을 강화한 ’올레tv모바일‘ 선보였다.롱텀에볼루션(LTE) 등 무선 통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모바일TV시장도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미디어허브에 따르면 현재 국내 1100억 원 규모의 모바일TV시장이 2016년에는 5900억 원으로 약 5.3배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료가입자도 현재 260만 명에서 2016년에는 1100만 명으로 현재 IPTV 시장과 비슷한 규모로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KT미디어허브도 앞으로 모바일TV시장이 유료방송시장에 주요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데이터 부담을 줄이고 콘텐츠 양을 늘리겠다는 두 가지 방침을 정했다.현재 모바일TV서비스를 확대에 가장 큰 걸림돌은 데이터 소비에 대한 사용자의 부담감이다. 예를 들어 1시간짜리 영화를 보면 약 1G바이트의 용량을 써 월간 제공된 데이터를 상당 부분 쓰게 된다.이를 위해 KT미디어허브는 모바일TV 데이터 사용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는 ABC(Always Best Connected) 솔루션을 도입했다. 와이파이와 LTE망을 묶어서 주변에 강한 와이파이 신호를 자동으로 감지해 연결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어떤 영화가 1초당 1Mbps속도를 요구하면 와이파이가 800kbps를 제공할 수 있다면 나머지 200Kbps 속도는 LTE망에서 쓰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벤처기업 에어플러그가 만든 기술로 KT가 개발단계부터 사용해 일정 기간 동안 독점적으로 사용한다. 강익춘 에어플러그 대표는 “실제 지하철에서 사용한 결과 그냥 LTE를 사용했을 때 보다 평균 50%, 최대 80% 데이터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모바일에 특화된 콘텐츠도 강화했다. ’필통(FeelTong)은 모바일 TV 특화 프로그램 11개로 구성했다. 화제의 웹툰과 추억의 인기 만화를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움직이는 만화 ‘무빙툰’과 1980~2000년대 추억의 드라마를 10분 단위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함께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 ‘스마트 야구중계’를 통해 경기일정과 성적, 하이라이트 영상, 순위 등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놨다.김주성 대표는 “단순히 모바일TV가 세컨드 개념이 아닌 주요 미디어 소비수단인 퍼스널 미디어가 되는 모바일TV 황금시대를 열겠다”면서 “향후 3년내에 모바일TV 유료가입자를 500만 명을 확보해 전체 시장 점유율의 45%를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2013.10.15 I 김상윤 기자
팬택, '베가 시크릿노트' 16일 출시
  • 팬택, '베가 시크릿노트' 16일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지난 10일 공개된 팬택의 베가 시크릿 노트가 16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출고가격은 99만9000원이다.팬택은 “베가 시크릿노트는 재도약을 위한 전열을 가다듬은 팬택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이자 베가 제품 중 처음으로 펜을 탑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팬택이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폰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지문인식기능인 ‘시크릿 기능’을 한층 강화하여 차별화를 꾀했다.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사진, 동영상 등 개별 컨텐츠를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시크릿 박스’, 연락처를 숨기면 전화 및 문자 수신 내역까지 완벽하게 숨겨주는 ‘시크릿 전화부’ 등 베가 시크릿노트만이 제공하는 사생활 보호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팬택 마케팅본부 박창진 부사장은 “’베가 시크릿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판매 호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AS 및 사후지원 등을 강화해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위상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팬택은 베가 시크릿노트 초기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고급 스마트 플립 케이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18일부터 진행한다. 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 팬택 제공
2013.10.15 I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 1600만 화소 장착한 갤럭시S4 줌 출시
  • 삼성전자, 1600만 화소 장착한 갤럭시S4 줌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초로 광학 10배의 줌 기능을 탑재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갤럭시S4 줌’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제품은 원하는 피사체를 보다 더 가깝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광학 10배줌을 지원한다. 또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디지털카메라에 버금가는 고품질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특히 카메라 경통을 돌리면 바로 카메라가 실행되는 ’줌 링(Zoom Ring)‘ 기능을 탑재해 찰나의 순간을 담아 낼 수 있다.아울러 일반 카메라와 같은 촬영 버튼과 장착감으로 아날로그 카메라를 조작하는 듯한 직관적인 경험을 선사한다.이외에도 사진에 소리를 저장하는 ‘사운드 앤 샷’, 내가 있는 장소에서 촬영한 다른 사진을 참고해 최상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주는 ‘포토 서제스트’, 여러 가지 촬영 모드 중 가장 적합한 모드를 추천해 주는 ‘스마트 모드 서제스트’ 등 갤럭시S4에 내장된 카메라 기능을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4 줌은 광학 10배 줌을 지원하는 유일한 LTE 스마트폰”이라며 “함께 나누고 싶은 소중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음성뿐만 아니라 이미지로도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갤럭시 S4 줌은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 색상으로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며 출고가는 6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플립커버를 증정한다.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광학 10배줌 기능을 갖고 있는 LTE 스마트폰 ‘갤럭시 S4 줌’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서초동 딜라이트숍에서 신제품 ‘갤럭시S4 줌’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2013.10.14 I 박철근 기자
LG전자, 시각 장애인 전용폰 기증
  • LG전자, 시각 장애인 전용폰 기증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오는 15일 시각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 전용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나눔활동을 펼친다.LG전자(066570)는 14일 “시각장애인 전용폰 ‘책 읽어주는 폰’을 개발해 하상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연말까지 시각 장애인 1500명에게 차례대로 기증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책 읽어주는 폰’ 기증식을 열고, 회사 임직원 봉사단이 휴대폰을 전달하고 사용법을 강의했다.올해 기증한 휴대폰은 시각장애인 전용 LTE 스마트폰으로, 시각 장애인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탑재했다.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지원하는 ‘토크백(사용자가 화면 위에서 손가락으로 터치한 글자나 버튼을 음성으로 읽어줌)’ 기능을 보완해 음성지원 기능을 강화했다.또 음성 데이터베이스를 대폭 보강해 스마트폰이 한글·외래어·특수문자 등 다양한 글자를 음성으로 보다 정확하게 읽도록 개선했다.특히 개인 기호에 따라 스마트폰이 글자를 읽어주는 음성속도, 음성 높낮이를 각각 5가지 옵션 중에서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시각 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행동 패턴을 분석해 단축키 및 터치제스처 등을 최적화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홈 키를 연속으로 세 번 누르면 음성안내 기능을 즉시 설정·해제 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해 시각 장애인이 각종 분야의 7500여권 음성 도서를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032640)를 통한 음성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모두 무료다.남상건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활용해 LG만의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청주맹학교에 LG전자 ‘마우스 스캐너’를 기증했다. 마우스 스캐너로 책의 내용을 스캔해 텍스트화한 후 TTS(Text to Speech, 문자음성 자동변환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시각장애인들이 각종 도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LG전자가 오는 15일 시각장애인의 날을 맞아 14일 서울시 강남구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책 읽어주는 폰’ 기증식을 열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이충학 전무(좌측에서 세번째)와 하상장애인복지관 김호식 관장(좌측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13.10.14 I 박철근 기자
종현, 무선전화기 사용금지에 "신종 보이스피싱급 피해.."
  • 종현, 무선전화기 사용금지에 "신종 보이스피싱급 피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무선전화기 사용금지 정책에 불만을 토로했다.종현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내년 1월부터 무선전화기를 사용 못 한다고 하네요.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만 해도 벌금 200만 원이랍니다. 어이가 없네. 아직 무선전화기 사용자가 10만명이나 된다기에 모르고 벌금내시는 분들 없으셨으면 해서…”라는 글을 올렸다.종현은 “대체 뭐지. 국민은 생각 안 하고 기업만 생각하는 법인가. 법안 홍보 제가 해드릴게요. 내 주위에 알던 사람 나밖에 없었는데 개정이 된다면 사용자 모두에게 알리는 게 기본 아닌가”라며 불만을 제기했다.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무선전화기 사용금지 정책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사진=종현 트위터 캡처이어서 “가정용 무선 전화기 말하는 거예요. 자전거도 조심해서 타야겠다. 어느 날 갑자기 자전거 도로 이용이 금지됐는데 내가 모르고 타다가 벌금 낼지도 모르니까”라며 우회적인 비판도 가했다.끝으로 “모르시던 분들이 내년 1월 무선전화기로 통화를 하신다면 신종 보이스 피싱급 피해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재치 있는 비유를 곁들였다.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내년부터 아날로그 무선전화기 사용이 사실상 금지된다고 밝혔다.900㎓ 대역 아날로그 무선전화기의 주파수 이용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종료돼 내년부터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2014년 1월1일부터 아날로그 무선전화기를 통해 전화를 받기만 해도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무선전화기 사용금지는 지난 2006년 10월 관련 고시가 개정되면서 정해졌다. 안테나가 밖으로 나와 있거나 2006년 12월31일 이전에 구입한 무선전화기는 900㎓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확률이 높아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정부가 강력한 제재 방안을 들고 나온 것은 KT 측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위해 할당받은 주파수와 같은 대역을 사용하게 돼 간섭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무선전화기, 내년부터 받기만 해도 과태료 200만원 '논란'☞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 강화☞ LG이노텍, 지능형 LED 조명 무선제어 시스템 출시☞ 부강샘스, 무선 충전 가능한 2014년 침구청소기 출시☞ KT는 유무선 1위, SKT는 최다 편입..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2013.10.12 I 정재호 기자
무선전화기, 내년부터 받기만 해도 과태료 200만원 '논란'
  • 무선전화기, 내년부터 받기만 해도 과태료 200만원 '논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내년부터 아날로그 방식의 무선전화기 사용이 사실상 금지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900㎓ 대역 아날로그 무선전화기의 주파수 이용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종료돼 내년부터는 사용할 수 없다고 11일 밝혔다.무선전화기 주파수 이용기간 종료로 2014년 1월1일부터 아날로그 무선전화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전화를 받기만 해도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내년부터 아날로그 방식의 무선전화기 사용이 사실상 금지된다.무선전화기 사용금지는 지난 2006년 10월 관련 고시가 개정되면서 정해졌다. 안테나가 밖으로 나와 있거나 2006년 12월31일 이전에 구입한 무선전화기는 900㎓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확률이 높아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정부가 강력한 제재 방안을 들고 나온 것은 KT 측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위해 할당받은 주파수와 같은 대역을 사용하게 돼 간섭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전화를 받기만 해도 전파를 사용하는 것이어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반면 무선전화기 가운데 ‘1.7㎓’ 또는 ‘2.4㎓’라고 표기돼 있거나 ‘070’ 국번을 사용하는 무선전화기, ‘무선랜 검색’ 기능이 있는 전화기는 디지털 방식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현재 가정용 무선전화기 사용자는 여전히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 강화☞ LG이노텍, 지능형 LED 조명 무선제어 시스템 출시☞ 부강샘스, 무선 충전 가능한 2014년 침구청소기 출시☞ KT는 유무선 1위, SKT는 최다 편입..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2013.10.12 I 정재호 기자
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로 재도약 꿈꾼다
  • 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로 재도약 꿈꾼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팬택이 차별화 된 기능을 탑재한 ‘베가 시크릿 노트’를 앞세워 재도약에 나선다.팬택은 10일 상암동 팬택 연구·개발(R&D)센터에서 ‘베가 시크릿 노트’를 공개하고 내주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베가 제품군 가운데 처음으로 내장형 펜(V펜)을 탑재하고,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폰 가운데 세계 최초로 선보인 후면 지문인식기능을 한층 강화했다.팬택 관계자는 “다른 회사의 펜 탑재 제품보다 보안설정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반영해 제품명도 베가 시크릿노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사용성 극대화 시키는 V펜 내장정전식으로 작동하는 V펜은 6인치 화면의 제품 사용 환경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펜 커버’ 기능은 V펜을 꺼내면 ‘미니 V노트’나 ‘텍스트 액션’ 등 펜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앱)을 비롯해 사용자가 미리 지정해 놓은 앱이 자동으로 나타나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 플립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V펜을 꺼내면 플립 창에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는 ‘팝 노트’ 기능도 지원해 V펜의 활용도를 높였다.6인치 급의 큰 화면이지만 한 손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후면터치 기능도 강화됐다. 후면에 위치한 지문인식형 시크릿 키를 눌러 전화를 받거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위젯에서도 후면터치를 이용해 커서를 움직이고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한 손 사용성이 극대화됐다.팬택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팬택 R&D센터에서 새로운 노트군 제품인 ‘베가 시크릿 노트’를 선보였다. 팬택 제공◆시크릿 기능 업그레이드로 사생활 보호 강화이와 함께 사생활 보호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베가 시크릿 노트에서는 기존 시크릿 키를 통한 지문인증으로 화면 잠금을 해제하거나 특정 앱을 숨길 수 있는 시크릿 모드 외에도, 베가만의 차별화된 사생활 보호 기능인 ‘시크릿 박스’와 ‘시크릿 전화부’가 새롭게 추가했다.시크릿 박스는 개인적인 콘텐츠를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보호해 주는 기능으로, 사진과 동영상 등 휴대폰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파일 중 사용자가 원하는 파일만을 선택해 시크릿 박스에 따로 보관할 수 있다. 시크릿 전화부는 연락처를 숨겨주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숨기고 싶은 연락처를 선택하여 시크릿 전화부에 등록하면 해당 연락처와 주고받은 메시지 또는 통화내역 등이 숨김 처리되어 지문인증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2기가바이트(GB) 램보다 가용 용량이 약 2배 늘어난 3GB 램을 탑재했다. 3GB 램이 탑재된 제품은 갤럭시노트3 이후 두 번째로 개인용 컴퓨터(PC)에 버금가는 멀티태스킹 환경을 지원한다.특히 PC에서만 지원하던 USB 호스트 기능을 스마트폰 최초로 구현, 사용성을 극대화시켰다. PC를 통하지 않고도 각종 정보기술(IT)기기(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MP3, USB 메모리 등)와 손쉽게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베가 시크릿노트에 별도 케이블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를 연결하면 촬영한 사진들을 PC에 옮길 필요 없이 바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릴 수 있다.이외에도 오디오 데이터 압축 시 음원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는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이 적용되어 CD 음질을 뛰어넘는 24비트 192KHz 음질을 제공, 생생한 원음 그대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플립커버 기능 높여 UX 진화다양한 요구의 소비자 반응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자 경험(UX)도 진화시켰다.플립 커버 창을 통해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전화, 메시지, 캘린더 등 기본적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플립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좌우 플리킹(flicking) 동작으로 시계(디지털 2종, 아날로그 2종), 달력, 뮤직 플레이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동영상이나 DMB 시청 중 커버를 닫더라도 플립 커버 창을 통해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 팬택 관계자는 “앞으로 배포될 베가 기프트 팩을 통해 플립 커버 창에서 카메라와 V노트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홈 키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해 전화 또는 메시지 수신 등 주요 알림 사항을 다양한 컬러를 통해 감성적이고 직관적으로 전달해준다. 이외에도 오디오북처럼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 화면의 텍스트를 읽어주는 인터넷 페이지 기능을 탑재했고, 현재 판매 중인 제품 가운데 최대 용량인 32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5.9인치 대화면에 V펜, 스마트 플립으로 보는 즐거움과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이 제품을 앞세워 LTE-A 경쟁에서 베가 브랜드와 팬택의 위상을 재정립해 팬택 존재의 가치를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팬택 제공▶ 관련기사 ◀☞ 팬택, 베가 브랜드 광고 2편 새롭게 출시☞ 팬택, "멈추지 않는다. 고로, 존재한다"☞ 이준우 팬택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 G2·베가 LTE-A의 '사생활 보호' 기능 살펴보니☞ [사용기] 베가 LTE-A 써보니 "지문인식 보안성 뛰어나네"☞ 문지욱 부사장, "베가 LTE-A는 LTE-A에 최적화된 제품"▶ 관련포토갤러리 ◀☞ 베가 아이언 미디어데이, 이병헌 사진 더보기
2013.10.10 I 박철근 기자
LG전자, "태블릿 시장,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
  • LG전자, "태블릿 시장,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는 태블릿 PC 시장에서 당분간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스마트폰 G2와 연계한 G시리즈 마케팅을 통해 G패드 8.3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LG전자(066570)는 7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개최한 ‘LG G 패드 8.3’ 한국 출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종훈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전무)은 “2년만에 태블릿 시장에 도전하는 만큼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경쟁하겠다”며 “당분간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 이어 “판매량보다는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며 “최대한 많은 국가에 G패드를 알리고, 시장 반응을 보면서 판매 목표를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LG전자는 오는 14일 한국 출시에 이어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등 세계 30여 국가에 연말까지 차례대로 출시할 예정이다.LG전자는 G패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G2와 연계한 통합 마케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김 전무는 “G2는 현재 기존에 없던 대규모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며 “G패드 8.3도 G2와 연계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단절하는 게 아니라 기술·마케팅을 모두 연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다른 크기의 태블릿 PC 제품 출시계획에 관해서는 “지금은 G패드 8.3에만 집중할 계획”이라며 말을 아꼈다.G패드 8.3은 ‘Q페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연동시켰다. 이 앱은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아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테더링으로 연결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내는 등 두 기기 사이의 연결성을 강화했다.국내에서는 카카오톡과 G패드 8.3과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류혜정 선행상품기획담당 상무는 “Q페어에 관한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통신 인프라에서 주목받는 카카오톡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와이파이 전용 모델로 출시한 이유에 관해서 김 전무는 “태블릿 PC는 와이파이 전용시장이 70%에 이른다”며 “롱텀에볼루션(LTE) 등 통신용 모델도 검토하고 있지만, 시차를 두고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출고가격에 관해 조재성 한국HE마케팅담당 PC마케팅팀장(부장)은 “(55만원은)충분히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8인치대 제품 최초의 풀HD 디스플레이, 한 손에 쥘 수 있는 최대 크기, 독창적 사용자 경험(UX) 등 기존 태블릿 제품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G2 판매량에 관해서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 전무는 “LG전자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리고 있어 기대해도 좋다”며 “세계 시장은 이제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는 14일부터 전략 태블릿 ‘LG G 패드 8.3’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7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한국 출시 미디어 브리핑에서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김종훈 전무(가운데)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G패드 8.3' 14일 국내 출시☞LG전자, 3분기 실적 부진..4분기부터 개선-유진☞LG전자, 'G2'로 우수 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2013.10.07 I 박철근 기자
창조경제식 해법 빛났다..주파수, 와이브로, 검색중립성
  • 창조경제식 해법 빛났다..주파수, 와이브로, 검색중립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출범한 뒤 반년이 지난 가운데, 미래부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정책이 빛나고 있다.이해관계자 갈등에 묻히지 않고 추진된 ‘주파수 혼합경매제’, 글로벌 추세와 기술 진보를 고려한 ‘와이브로 정책’, 그리고 창조경제의 핵심인 인터넷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검색 서비스 권고안’이 그것이다.정치이슈에 정책이 묻히고 글로벌 추세는 물론 규제완화 마인드가 부족했던 방송통신위원회 시절과는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다.◇통신사 이해 넘어 원칙 지킨 ‘주파수 혼합경매제’8월 말 실시한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는 사업자 이해가 첨예한 사안을 ▲국가 자산인 주파수는 수요처인 시장에서 가장 적정한 가격을 산정할 수 있다는 경매제 원칙과 ▲맥주의 본질이 물인 것처럼 통신산업에서 중요한 주파수의 공정경쟁 원칙을 모두 지킨 경매 설계로 빛났다.KT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1.8GHz 인접대역을 당장 매물로 내놓는가가 핵심이었다. KT는 경쟁사 반대로 국민에 돌아가는 속도의 혜택을 줄여서는 안 된다며 경매 포함을, 경쟁사들은 KT만 투자비를 절반 이상 줄이고 빠른 속도가 가능하다며 결사반대해 왔다. 그러나 미래부는 KT 인접대역 포함 여부 자체를 경매의 대상으로 하면서, 동시에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이 1.8GHz 확보 시 공정경쟁 조건(서비스 커버리지 제한)을 붙이는 ‘혼합경매제’로 정면 돌파했다. KT노동조합의 시위는 물론 온갖 루머가 돌면서 괴롭혔지만, 뚝심 있게 잘 마무리했다는 평가다.◇정책도 시장에 조응한다…‘와이브로에 기술중립성’ 인정와이브로는 정보통신부 시절 제2의 CDMA 신화를 쓰겠다며 추진됐지만, 와이브로의 기술진화 로드맵이 불확실하고 삼성전자(005930) 등이 더 이상 장비를 개발하지 않으면서 정책 수정론이 제기되기 시작했다.하지만 당시 방송통신위원회는 정책 변화 없이 와이브로로 제4이동통신 사업권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파수 할당공고에선 와이브로만 하게 해 두고, 정작 심사위원은 와이브로의 시장성이 엉망이라고 질타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그러나 미래부 출범 이후 와이브로에 기술중립성을 인정하면서 신규주파수(2.5GHz)는 와이브로 진화 기술인 LTE-TDD로도 쓸 수 있게 수정했다. 오래 진행한 중요 정책이라도 세계적인 기술·시장 추세와 안 맞으면 당당하게 바꿨다.◇정치권 공세에도 ‘인터넷은 자율규제’가 원칙…검색 서비스 권고안새 정부 들어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가 포털 규제 논란이다. 정치권 일부에선 네이버(035420)나 다음(035720) 같은 포털 사업자의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한 포털규제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미연방거래위원회(FTC)나 유럽의회에서도 구글의 반독점 위반 혐의 등을 조사했지만 무혐의로 판단하거나 서비스 권고안을 내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인터넷 기술이 너무 빠르게 변하는 데다 법제화 시 신생·중소 인터넷 기업도 피해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미래부는 당장 포털규제법을 법제화하기보다는 민간단체인 ‘인터넷 검색서비스 제도개선 연구반’을 통해 검색원칙 공개와 광고와 정보의 구분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자율준수를 권고했다. 그러자 네이버는 오는 8일부터 검색 광고 영역에 한글로 ‘광고’라는 문구를 넣고, 음영을 넣어 다른 정보성 영역과의 구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 관련기사 ◀☞ 네이버, 검색광고에 '광고'라고 쓰고 음영 표시한다☞ '인터넷 검색 중립성' 권고안 나왔다..국내 최초☞ [일문일답] 미래부 "권고안부터 해보고 포털규제법 하자"
2013.10.06 I 김현아 기자
LG전자 뷰3와 손연재 디지털 화보 인기
  • LG전자 뷰3와 손연재 디지털 화보 인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heLGstory)을 통해 공개한 ‘LG 뷰3와 연재의 디지털 화보집’이 인기를 얻고 있다.5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16장의 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화보집에서 손 선수는 뷰3를 들고 소녀처럼 상큼하게 웃기도 하고, 고혹한 눈빛으로 성숙한 여인의 분위기를 자아낸다.손 선수와 뷰3의 인기만큼 화보집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아져 페이스북 공개 이후 조회 수가 12만건을 육박하고 있다.화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손연재에게도 이런 매력이 있었구나’, ‘국민 여동생이 여자가 되었네’, ‘손연재가 들고 있어서 그런가... 뷰3 엄청 예뻐 보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뷰3는 LG전자가 지난달 27일 출시한 대화면 스마트폰이다. 웹 페이지, 사회관계망(SNS), 전자책 등 콘텐츠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전작과 똑같은 4대3 화면비율을 그대로 계승했다. 전작과 동일한 길이와 너비를 유지하면서도 상하 좌우 베젤을 최소화해 이전 제품보다 0.2인치 더 큰 5.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가 탑재돼 롱텀에볼루션 어드벤스드(LTE-A)가 지원된다. 특히 그 동안 펜을 휴대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러버듐 펜을 내장했다.LG전자 관계자는 “손 선수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던 옵티머스 뷰2 스페셜 영상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화보도 기획하게 됐다”며 “페이스북 공개 후 이번 화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손 선수는 전작인 뷰2의 광고모델도 맡아 LG 뷰 시리즈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손연재 선수가 도심 속에서 리듬체조를 하는 아름다운 모습과 뷰2에 탑재된 다양한 사용자 경험(UX)을 담은 스페셜 영상은 누리꾼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의 뷰3 디지털 화보집.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24일 기업설명회 개최☞민주 이학영 의원 "공정위, LG전자 재조사 착수"☞[특징주]LG전자, 실적부진 우려에 닷새째 '하락'
2013.10.05 I 박철근 기자
  • 교촌, 태국 에볼루션캐피탈과 합작사 설립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일 오산 교촌 본사에서 태국 에볼루션캐피탈(Evolution Capital)사와 합작사 설립식 및 마스터 프랜차이즈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교촌치킨은 이번 계약으로 설립한 합작 투자회사(JVC)를 통해 이미 진출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에 이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에볼루션캐피탈은 부동산, 호텔, 유통, 식품 제조 사업을 운영하는 태국 기업인 피코(FICO)그룹이 세계적인 투자회사들과 함께 설립한 회사다.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 커피빈(Coffee Bean), 도미노피자(Domino Pizza) 외 자체 외식브랜드 및 항공사 에어아시아그룹(Air Asia)이 운영 중인 튠 호텔(Tune)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교촌과 에볼루션의 합작사는 태국 방콕 중심에 위치한 쇼핑몰 시암파라곤(Siam Paragon)과 센트럴월드(Central World) 복합 쇼핑몰에 다이닝 콘셉트 매장 1,2호점을 오픈 예정이다.또한, 내년 말까지 20개 추가매장을 오픈 하고 2020년까지 100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이미 2007년 미국과 2009년 중국 등에 진출했으며, 올해 4월과 8월에 각각, 인도네시아 와하나 그룹, 말레이시아 갬머라이트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13.10.02 I 이승현 기자
  • 삼성SDS 상장 기대감..장외주가도 '쑥쑥'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삼성SDS와 삼성SNS가 합병을 결정한 뒤 삼성그룹 비상장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SDS는 기업공개(IPO) 기대감까지 더해져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의 삼성SDS 주가는 8월1일 8만 1750원에 형성됐지만, 이날은 12만 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삼성SDS와 삼성SNS가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한 지난달 27일 이후부터의 오름폭이 컸다. 8월1일부터 9월26일까지는 하루 평균 220원가량 올랐지만, 9월27일 이후 이날까지는 평균 1만 2000원이 올랐다.다른 삼성 비상장 계열사들도 모두 오르는 추세다. 삼성메디슨은 4525원에서 4775원으로, 삼성자산운용은 2만 4750원에서 2만 6000원으로 올랐다. 삼성SNS도 5만 9000원에서, 6만 500원으로 올랐고 세메스도 18만 5000원에서 18만 9000원으로 상승했다.삼성SDS 주가가 오르는 것은 먼저 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삼성SDS가 상장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면 삼성그룹 계열분리에 필요한 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김동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주가가 장외시장에서 오르는 이유는 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 외에는 별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두 회사의 합병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가가 오르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삼성SDS는 이번 합병을 통해 삼성SNS가 보유한 통신인프라 구축 역량을 활용, 스마트타운 사업을 중국, 중동 등 해외 시장으로 넓힐 계획이다. 스마트타운 사업이란 교육·의료시설, 공항 등 대규모 단지에 IT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SNS는 롱텀에볼루션(LTE) 등 무선통신망 구축 기술도 뛰어나다”며 “두 회사간 합병으로 기술적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반영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10.02 I 김도년 기자
베가 블로그 7월 이후 방문자 급증
  • 베가 블로그 7월 이후 방문자 급증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팬택의 브랜드 블로그인 ‘베가 블로그(http://vegablog.co.kr)’가 사용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1일 팬택에 따르면 ‘베가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지난 2011년 12월 오픈한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13년 9월 누적방문자수 14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특히 7월부터 방문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택 관계자는 “올해 6월까지는 일평균 방문자수가 1500명 수준이었다”며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서비스가 본격화 된 7월 이후부터 1일 평균 4500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7일에는 7967명이 방문해 1일 방문자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베가 블로그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블로그 첫 화면에서 방문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또 과거 모델부터 최신 모델까지 중요한 정보들이 친절하게 설명된 점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 과정에 관한 방대한 양의 정보들이 포함돼 누리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김주성 마케팅본부 전무는 “베가 블로그를 단순히 홍보 수단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의 일환으로 보고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베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유익한 정보들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베가 블로그가 다양한 정보와 실생활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안내 등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팬택 제공
2013.10.01 I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 고문에 사이몬 버스포드 전 NSN CEO 영입
  •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 고문에 사이몬 버스포드 전 NSN CEO 영입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가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강화한다.삼성전자(005930)는 30일 네트워크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전 NSN(Nokia Siemens Networks)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사이몬 버스포드(사진·Simon Beresford)씨를 네트워크사업부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버스포드는 NSN의 CEO를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활용방안 협의를 위해 영국 통신사업자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조직 DMSL(Digital Mobile Spectrum Limited)의 CEO직을 맡았던 이동통신 장비산업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삼성전자는 사이몬 버스포드 고문 영입을 계기로, 네트워크 사업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버스포드 고문은 세계 이동통신 장비시장에서의 사업 체계 수립과 실행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해외 이동통신 장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전략적 행보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김영기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은 “앞으로 버스포드 고문은 삼성전자의 세계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업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로 최근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유통인 38.7% "통신 과열 주범은 높은 단말기 가격"☞삼성전자 모바일 메신저 '챗온' 가입자 1억명 돌파☞코스피, 2000선 하회..대외 악재+동양 회생절차
2013.09.30 I 박철근 기자
  • 삼성전자, 러시아에 LTE 상용 네트워크 공급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가 신흥 시장의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삼성전자(005930)는 러시아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와 4G LTE 상용 기지국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LTE 통신 장비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MTS는 7000만명 이상의 가입자와 2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러시아 1위 이동통신 사업자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MTS와 함께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을 포함한 러시아 서북부 지역에 2015년까지 LTE 통신망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MTS는 올해부터 이 지역에 LTE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와 남미시장 LTE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4월에는 아일랜드 허치슨 3G의 LTE 기지국 단독 공급 계약 체결하는 등 신흥 LTE 시장 네트워크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키릴 드미트리에프 MTS 서북부 지역 담당은 “단말기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과 협력해 러시아 서북부 지역에 LTE 네트워크를 상용화 해 급증하는 초고속 모바일 인터넷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익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유럽·CIS 지역 수출담당 상무도 “러시아 1위 사업자 MTS에 LTE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본격적으로 CIS 지역 네트워크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의 앞선 LTE 경험과 기술력을 러시아 시장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사흘만에 반등..2000선 회복☞삼성ㆍLG 곡면 OLED TV, LG G2 최고 혁신제품 선정☞삼성전자, 모바일 성능평가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 출범
2013.09.27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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