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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
- [이데일리 증권부] ◇코스피△SK텔레콤(017670)-외국인 매수는 보유한도(49%)에 근접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이 둔화했으나,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단기적으로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를 통한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상승과 마케팅 비용 감소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 B2B사업에서 성과 기대.-이미 솔루션 매출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고 통신과 연계된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아이마켓코리아(122900)-지난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진 못했지만, 연간 매출은 삼성그룹과의 물량 계약에 의해 고정돼 있기 때문에, 부족했던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포함돼 매출과 이익 성장 예상. 지난해 4분기부터 삼성전자 중국 시안 SCS(Samsung China Semiconductor)에 납품을 시작. 또 씨게이트, 매일유업 등 새로운 고객사에도 납품을 시작해 비삼성 고객사 매출성장률 큰 폭 개선 기대.-최근 의약품 B2B 유통업체의 인수건으로 주가가 급등했다가, 협상이 지연되면서 주가가 조정 받음. 해당 인수합병(M&A)에 대한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며, 인수 타결 시 새로운 상품 영역을 확보하며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 또 현재 중국 소모성자재(MRO) 기업과의 합작 제휴를 추진 중으로, 협상 타결시 중국에서의 MRO 사업 성장 기대.△한화생명(088350)-저금리 기조에도 2013 회계연도 3분기 안정적인 실적 전망-사차익 증가, 신계약 성장, 지급여력비율(RBC) 상승 등 불안정 요소 점진적 해소.-오버행 이슈 소멸(한화케미칼 보유지분 1.75% 매각)로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테이퍼링으로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이차익 개선 전망.◇코스닥△리노공업(058470)-안정성: 반도체부터 일반 가전제품까지 전방산업이 매우 고르게 분포돼 있음. 매월 약 500여개 이상의 거래처 확보로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성장성: 반도체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음성관련 IT 제품 영역에 IC테스트 소켓이 사용되면서 글로벌 IT산업의 성장과 함께 성장할 듯. 매년 10~20%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글로벌 탑티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만 지역과 퀄컴 등 해외 고객사로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음.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전망.▶ 관련기사 ◀☞최신원 회장, SKT 주식 1000주 장내매수☞하성민 SKT 사장 "미래 30년 도약하는 원년..자승자강"☞소비자 35.7% 통신비 부담 요인은 휴대폰 할부금
- 이동전화 가입비 절반으로 '뚝'·저소득층 디지털TV 40% 할인구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이동전화 가입비가 전년의 절반으로 낮아지고, 8월부터는 휴대전화의 전자파 방출량을 나타내는 등급 표시제도가 시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는 디지털TV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청년 예비창업자들은 유망 창업기업에서 최대 2년간 근무한 뒤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 발주 소프트웨어(SW)사업에서 분리발주를 늘려 SW 제값주기를 확산해나간다.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정보통신기술(ICT)과 창업, 연구개발(R&D) 분야를 중심으로 ‘2014년 달라지는 국민 생활’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ICT·방송]◇이동전화 가입비 절반·선택형 LTE요금제 확대 = 이동전화 가입비는 2015년 말까지 완전폐지 방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전년 대비 50%로 인하된다. 지난해 기준 가입비는 SK텔레콤(017670) 2만3760원, KT(030200) 1만4400원, LG유플러스(032640) 1만8000원이다. 가입비 인하를 통해 연간 약 17000억원의 통신비 경감효과가 예상된다.미래창조과학부 제공롱텀에볼루션(LTE)의 경우 선택형 요금제가 부족해 이용자 선택권이 제한돼왔다. 미래부는 KT와 LG유플러스와 협의해 선택형 요금제를 출시토록 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LTE 선택형 요금제를 출시했다. 음성 소량(100분)·데이터 다량(6GB) 이용자나 혹은 음성 다량(400분)·데이터 소량(250MB) 이용자가 선택형 LTE 요금제를 쓰면 월 평균 최대 9000~1만원의 요금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스마트폰 ‘킬 스위치’ 탑재·전자파 등급제 도입 = 분실·도난 단말기 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6월부터 신규 출시 스마트폰에는 원격 잠금 및 삭제 등 제어를 영구적으로 하는 기능(킬 스위치)이 의무적으로 탑재된다. 삼성전자(005930)나 LG전자(066570) 등 제조사가 단말기 제조단계에서 개인정보보호 및 도난방지 SW를 펌웨어에 설치하거나 운영체제(OS)에 이 기능을 탑재해 분실·도난 단말기를 타인이 재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8월부터 휴대전화 본체나 포장상자에는 전자파흡수율에 따른 전자파 등급이(1등급 : 0.8 W/kg 이하, 2등급 : 0.8 W/kg ~ 1.6 W/kg)이 표시된다. 휴대전화 전자파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이다. 전자파흡수율은 휴대전화가 방출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흡수되는 정도로, 현재 국내 기준인 1.6 W/kg를 초과할 경우 제조 및 판매를 할 수 없다.◇저소득층 디지털TV 구매지원·‘보급형’ 유해화학물질 탐지기 개발 =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수신료 면제대상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24~42인치 모두 8종의 디지털 TV 구매를 지원한다. 시중가보다 30~40% 싼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상파 직접수신을 희망할 경우 실내외 안테나를 무상지원하고 디지털 방송을 요금인상 없이 볼 수 있는 복지형 상품도 운영한다.올해 중 개발 예정인 보급형 유해화학물질 탐지기는 색 변환으로 가스 유출 여부 탐지가 가능하며 특히 낮은 가격이 장점이다. 산업현장 근로자 뿐 아니라 인근 주민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창업·SW산업·연구개발]◇예비창업자 유망창업기업 근무기회·온라인 ‘창조경제타운’ 확대 =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유망창업기업에서 최대 2년(기본 1년+연장 1년) 근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예비 창업자는 근무기간 중에도 경영 및 마케팅, 기술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근무종료 뒤 실제 창업에 나선 경우 창업계획과 근무실적 등에 따라 최대 1억원의 창업지원금을 받는다.미래창조과학부 제공국민 누구나 평소에 상상해 오던 아이디어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들어 보고, 교육·컨설팅, 전문가와의 교류·협력, 시제품의 제작·시험 등의 사업화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의 역할인 ‘아이디어의 사업화’ 확산을 위해 1월 광화문 교류공간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오프라인 창조경제타운이 세워진다.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예비창업자와 투자자, 멘토간 교류 등이 가능한 창업지원형 공간이 10개 이상 설치된다. 창작·문제해결 등 창의력 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확산형 공간도 40여개소 이상 조성된다.◇공공 SW사업 분리발주 확대·하도급 ‘어음결제’ 금지 = 올해부터는 공공기관 SW사업의 분리발주 대상이 기존 10억원 이상에서 7억원 이상(정부·공공기관)과 5억원 이상(지방자치단체)으로 확대된다. 분리발주는 사업자(발주기관)가 하드웨어와 SW를 일괄 구매하면서 SW 가격을 깎는 악습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분리발주 대상확대로 SW제값주기를 보장해 SW산업 생태계 혁신을 도모한다.국가기관에 등록된 상용 SW의 경우도 하도급 및 재하도급을 위해선 발주기관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다. 상용SW 사업에 대한 하도급 과정에서 가격 후려치기가 발생하는 문제를 막기위한 것이다. 또한 하도급 대금지급 방식이 어음이면 사전승인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해 ‘현금결제’를 최대한 유도한다. ◇中企 정부 R&D사업 진입장벽 완화·출연연 통한 ‘원스톱’ 지원 =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정부 R&D사업 참여확대를 위해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진다. 법인 설립 3년 미만인 초기기업은 재정능력 제한기준(2년 연속 부채비율 500 이상·유동성비율 50% 이하)이 면제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된 뒤에도 3년간 기존 중소기업으로 누리던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게 한다. 지난해 2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 공동의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개소와 12개 지역센터 구축이 완료되면서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이 관련 분야 출연연을 직접 찾아 지원을 요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졌다. 정부는 출연연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 장비를 통해 중소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미래창조과학부 제공▶ 관련기사 ◀☞사상최대 과징금 주말, 번호이동도 최대..왜?☞LTE 조사결과에 SKT '당연', LG유플 '반발'☞LTE 통신품질 SKT>KT>LG유플 순
- 구글-애플, 이번엔 자동차서 한판 승부
-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모바일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글과 애플이 이번에는 자동차를 놓고 승부를 겨룬다.양사는 다음 주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14’를 앞두고 자동차 회사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과 독일 자동차 업체 아우디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이용해 자동차 내부에 음악·영상·정보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중이다.양사는 이 사실을 내년 7∼10일 열리는 CES 2014에서 발표하면서, 비디오 칩 업체인 엔비디아 등 다른 자동차 회사와 정보기술(IT)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키로 했다.양사는 또 CES에서 ‘자동 운전 자동차’ 기술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아우디의 신차에 이런 기술을 넣겠다는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6월 애플이 iOS를 이용해 아이폰과 자동차의 계기판을 통합해 작동시키려는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한 구글의 대응이다.지금까지 애플이 협력사로 끌어들인 자동차 업체로는 BMW, 다임러의 메르세데스-벤츠 부문, 제너럴 모터스(GM), 혼다 등이 있다.이에 따라 스마트폰, 태블릿, 모바일 앱, 웹 브라우저, 인터넷 결제, 콘텐츠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애플과 구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가트너의 애널리스트 틸로 코슬로스키는 “자동차야말로 궁극의 모바일 기기가 되어 가고 있다”며 “애플과 구글도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들이 자동차 분야에서 제휴사를 늘리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즉 양사가 ‘스마트 카’ 플랫폼을 놓고 서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세 불리기’에 나섰다는 것이다.스마트카 분야는 애플과 구글 등 IT 기업 외에 자동차 기업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아우디는 구글과 제휴하기 전부터 올해 초 CES에서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아 있지 않더라도 주차장에서 스스로 주차를 할 수 있는 자동차를 선보인 바 있다.CES 2014에서 포드 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자동 운전 자동차를 시연할 예정이며, BMW 역시 이런 기술에 관련된 시연을 하겠다며 기자들을 초청해 둔 상태다.GM과 아우디는 스마트폰 없이 자동차 자체 기기만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롱텀에볼루션(LTE) 칩을 탑재한 신차를 내놓겠다는 구상을 밝혔다.특히 GM은 2015년형 모델부터 거의 모든 모델에 인터넷 접속 기능을 넣기로 했다.혼다 자동차는 운전대에 버튼을 달아 애플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시리’를 곧바로 호출할 수 있도록 한 신차 모델을 내놓기 시작했다.이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차에 내장된 핸즈프리 시스템을 통해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체크하고 날씨 정보를 알아보며 길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 LTE 조사결과에 SKT '당연', LG유플 '반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30일 ‘2013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통해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서비스 품질은 SK텔레콤이 최고이고, LG유플러스가 최하라는 결과를 내놓자 두 회사의 반응이 크게 엇갈린다.미래부는 지난 10월 4일∼12월 2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3500여개 읍면동 중 전년도 평가 미흡지역, 민원 다수 발생지역 등을 포함해 이동통신 음성통화 308개, 무선인터넷 235개 지역을 평가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LTE-A, LTE, 3G, 와이파이 등 4개 분야에서 SK텔레콤이 1위를 기록했고, LG유플러스는 꼴찌였다. SK텔레콤(017670)의 평균 LTE-A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56.2Mbps로 측정돼 KT(030200) 50.3Mbps, LG유플러스(032640)(이하 LG U+) 43.1Mbps를 앞섰다. SK텔레콤의 LTE-A 속도가 3위인 LG유플러스 대비 30.4% 빨랐다.LTE에서도 SK텔레콤이 가장 빨랐다. SK텔레콤 34.5Mbps KT 30.7Mbps LG유플러스 27.4Mbps 순으로 나타나 SK텔레콤 LTE가 타 이통사 대비 최대 25.9% 더 빨랐다.이에 SK텔레콤 측은 음성통화는 물론 LTE-A · LTE · 3G · Wi-Fi 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이동통신 네트워크 품질 최강자의 위치를 재확인했다고 평했다. SK텔레콤은 “3G에서부터 LTE-A까지 SK텔레콤의 높은 품질은 빠른 통신 기술 개발과 그에 따른 선제적 망 구축 및 안정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올해 초 세계 최초로 LTE-A를 상용화하며 빠르고 촘촘한 LTE-A 커버리지 구축에 나섰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부 통신 서비스 품질 조사는 벤치앱 등과 달리 국내 유일의 공신력 있는 품질 조사 결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통3사가 조사 방식에 사전 합의하고, 확정 발표 전 자사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도 거친다”고 부연했다.그러나 LG유플러스 측은 현 시점에서 속도에 대한 품질평가는 불공정하고 의미가 없는 측정이라고 주장했다.LG유플러스는 “신규로 할당 받은 2.6㎓ 주파수 대역에 광대역 LTE망을 새로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트래픽 분산용 보조대역인 2.1㎓의 투자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어 800㎒ 대역 품질평가에서 경쟁사보다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또 “KT와 달리 트래픽이 많은 수도권 지역을 조사대상에 포함해 전국 평균값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주자들이 완주하기 전 중간 지점에서 평가한 불공정한 측정결과이며, LG유플러스는 12월 30일 2.6GHz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광대역 LTE에 집중 투자하기로 한 만큼, 내년 평가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 관련기사 ◀☞ LTE 통신품질 SKT 1위, LG유플 꼴찌☞ 최대 150Mbps라는 LTE-A, 47.2Mbps에 불과..과장광고 논란☞ LG유플, 드디어 광대역 LTE 서비스..2.6GHz 상용화☞ 티브로드, 인터넷 품질 개선..CJ는 통신사보다 떨어져
- LTE 통신품질 SKT>KT>LG유플 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조사한 결과,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서비스 품질은 SK텔레콤이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자사망 구간 전송속도(다운로드/업로드) 및 전송등급, 전 구간 웹서핑 시간을 비교한 것이다.30일 미래부가 발표한 ‘2013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묶어 제공하는 LTE-A 서비스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7.2Mbps, 업로드는 15.5Mbps로 LTE 서비스 대비 다운로드는 53% 높고, 업로드는 10% 낮았으며, 미흡지역은 없었다.속도가 빠른 곳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순이었다. SK텔레콤(017670)의 평균 LTE-A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56.2Mbps로 측정돼 KT(030200) 50.3Mbps, LG유플러스(032640)(이하 LG U+) 43.1Mbps를 앞섰다. SK텔레콤의 LTE-A 속도가 3위인 LG U+ 대비 30.4% 빠른 것이다. LTE-A 서비스 자사망 품질(출처: 미래부)LTE의 통신3사 평균 속도는 평균 다운로드 30.9Mbps, 업로드 17.3Mbps였는데, 역시 SK텔레콤이 가장 빨랐다. SK텔레콤 34.5Mbps KT 30.7Mbps LG U+ 27.4Mbps 순으로 나타나 SK텔레콤 LTE가 타 이통사 대비 최대 25.9% 더 빨랐다.LTE 서비스 자사망 품질(출처: 미래부)3G 및 Ev-Do reA 서비스에서도 SK텔레콤이 가장 앞서고, 뒤를 이어 KT와 LG유플러스 순으로 조사됐다. 3G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6Mbps, 업로드는 1.8Mbps였으며, 미흡지역은 2개로 나타났다.(’12년 4개) 이는 LG U+가 3G 대신 기존 2G를 업그레이드한 Ev-Do 리비전A를 제공하고 있어서다.3G 및 Ev-Do reA 서비스 자사망 품질 (출처: 미래부)와이파이(Wi-Fi) 속도도 SK텔레콤이 가장 빨랐다. SK텔레콤의 Wi-Fi 다운로드 속도는 18.1 Mbps로 KT(15.0Mbps) 대비 20.7%, LG U+(12.0Mbps)대비 50.8% 더 빨랐다. 그러나 와이브로는 KT가 가장 빨랐다. KT는 6.3Mbps로 5.6Mbps를 기록한 SK텔레콤보다 12.5% 앞섰다. LG U+는 와이브로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이번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와이브로 서비스 자사망 품질(출처: 미래부)◇SKT 공정한 결과…LG유플은 반발SK텔레콤 측은 “벤치비 등 앱을 활용한 개별적 테스트들은 측정 위치마다 통신사별 전파 환경이 달라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지만, 미래부 조사는 국내 유일의 공신력 있는 품질 조사”라고 강조했다.또 “3G에서부터 LTE-A까지 SK텔레콤의 높은 품질은 빠른 통신 기술 개발과 그에 따른 선제적 망 구축 및 안정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미래부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는 조사 지역 전체를 샅샅이 측정하는 차량을 활용한 ‘이동점 측정 방식’으로 이뤄진다. 표본 모수가 많고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이통3사가 조사 방식에 사전 합의하고, 발표 전 자사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도 거친다. 반면 LG유플러스 측은 “현 시점에서 속도에 대한 품질평가는 불공정하고 의미가 없는 측정”이라고 반발했다. 경쟁사들과 달리 LG유플러스는 신규로 할당 받은 2.6㎓ 주파수 대역에 광대역 LTE망을 새로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기존 대역(800㎒ ) 품질평가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한편 품질 미흡지역은 광대역 LTE · LTE-A · LTE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3G에서는 SK텔레콤을 제외한 KT와 LG U+가 각각 2곳과 11곳의 미흡지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와이파이는 SK텔레콤 5곳 · KT 6곳 · LG U+ 10곳의 미흡지역이 있었다.미래부는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통해 세부 측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별 통신 품질도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관련기사 ◀☞ LG유플, 드디어 광대역 LTE 서비스..2.6GHz 상용화☞ LG U+ 장애시 통화 안 되는 이유는 100% LTE 기술 때문?☞ LTE 조사결과에 SKT '당연', LG유플 '반발'☞ 최대 150Mbps라는 LTE-A, 47.2Mbps에 불과..과장광고 논란☞ 티브로드, 인터넷 품질 개선..CJ는 통신사보다 떨어져
- LG U+ 장애시 통화 안 되는 이유는 100% LTE 기술 때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 상암동 등 일부 지역에서 LG유플러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들이 오후 5시 12분부터 오후 음성통화가 안 되는 어려움을 겼었다. 인터넷 등 데이터는 이상없이 작동됐는데, 음성통화만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032640)의 LTE는 3세대(G)가 없는 100% LTE이기 때문에 LTE 음성통화(VoLTE)를 사용하다 문제가 생기면 3G로 우회할 수 없었다는 평가가 나온다.23일 LG유플러스는 상암 사옥에 설치된 VoLTE 연동 및 착발신 장비 장애로 VoLTE 일부 단말기에서 음성통화가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나 에릭슨LG장비 중 하나로 전해졌는데, LTE 음성통화 신호를 연동하고 발신하는 장비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후 5시 50분부터 엔지니어를 투입해 순차로 복구하고 있다”면서 “통화 장애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통신업계에서는 LTE 통신망 장애가 SK텔레콤(017670)이나 KT(030200)에서 발생했다면, 음성통화가 아예 안 되는 상황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다.◇100% LTE 장점 많지만…장애시 음성통화 불능 위험도통신 3사 모두 LTE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LG유플러스만 음성을 LTE로만 제공하기 때문이다. 다른 회사라면 단말기 안에 있는 3G 칩을 통해 음성통화를 우회할 수 있었다.소위 싱글 LTE여서 LG유플러스 고객 단말기 안에는 3G가 없는것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자사 LTE를 경쟁사와 대비되는 100% LTE로 불렀다.LG유플의 싱글 LTE, 100% LTE는 그간 경쟁사들보다 음성통화 품질이 좋고, 통화 중 데이터 서비스 같은 올 IP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합하다는 우월한 평가를 받아 왔다. 이상철 부회장도 7월 31일 한강유람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음성까지 LTE로 제공하면서 과거 2.5G 때보다 착신성공률이 4배 정도 좋아졌다”며, 휴가 중 전북의부암사 등에서 보내온 ‘단 한번도 끊기지 않았다’는 지인의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그러나 이번 음성통화 불통 사태로 100% LTE에 대한 단점도 기억될 전망이다. 경쟁사 관계자는 “데이터는 끊어져도 큰 문제가 없지만, 음성통화가 안 되면 위급 시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면서 “이것이 100% LTE, 싱글 LTE의 한계”라고 주장했다.LG유플 관계자는 “그런 부분은 있을 수 있지만 100% LTE는 음성통화 품질은 물론 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하는데도 훨씬 우월하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100% LTE 기술 덕분에 가능해진 전화가 와도 보던 화면을 그대로 즐기면서 통화 할 수 있는 All-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와(Uwa)가 출시 한달여 만에 5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10월 17일 밝혔다.▶ 관련기사 ◀☞ LG유플러스 VoLTE 일부 단말기 이상...'음성통화 장애'